견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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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가수.
2. 활동[편집]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아 활약했다. 코믹하고 푼수 같은 역할부터 악랄하고 교활한 역할까지 넘나드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이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조선왕조 오백년 인현왕후 편에서 숙빈 최씨역으로 인현왕후를 돕기 위해 뒤에서 여럿 활약을 보이다 숙종에게 승은을 입는 역이었다.
2003년 출연한 드라마 대장금에선 극을 이끌어나가는 악역 '최 상궁' 역으로 열연, 극 초반부터 죽음으로 하차하는 후반에 이르기까지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견미리의 대표작이라는 평.
이후 '최 상궁' 역의 연장선으로 주몽의 원후(대소, 영포의 모친) 역으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 출연한 이산에서는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오랜만에 사극에서 선역을 맡았다. 하지만 특유의 카리스마와 이미지로 악역 못지 않은 아우라를 풍겨 화제가 되었다. 특히 화완옹주와의 기싸움 연기는 일품이다.
3. 출연 작품[편집]
3.1. 드라마/시트콤[편집]
3.2. 영화[편집]
- 울고 싶어라
- 거북이 달린다
4. 논란[편집]
4.1. 남편 주가조작 논란[편집]
2016년 8월 2일, 배우자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었다. 견미리의 남편은 이로부터 6년 전에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이로부터) 2년 전에 출소한 적이 있다.# 8월 18일에 결국 견미리의 남편이 구속 기소되었다. # 이어 8월 29일에는 견미리도 참고인으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관련 기사[6]
2018년 11월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견미리 남편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019년 8월 22일, 항소심에서 허위사실 공시를 통한 주가조작이라 보기 힘들며, 기업의 회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 등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2023년 2월 16일 둘째 딸 이다인의 결혼 발표 뒤 악플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심경을 밝혔다. #
2023년 2월 17일 견미리 법률대리인 측에서 공식입장문을 냈다. # 범죄수익으로 호의호식은 사실이 아니며 왜곡에는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견미리 측은 마지막으로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다"라고 말했다.#
4.2. 딸 이다인 결혼식 축의금 셀프기부 논란[편집]
전 남편 사이에서 가진 차녀 이다인이 논란 끝에 가수 이승기와 결혼식을 가지고, 견미리는 장애인 및 취약 아동을 위해 쓰겠다며,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후원금으로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일각에서는 결혼식에서 불거진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선택한 카드라는 평이었다.
하지만 기부 의사를 밝힌 재단인 공생공감 재단의 후원회장이 바로 본인과 남편 이홍현으로 밝혀지며 결국 자신들이 실소유한 재단에 셀프기부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 공생공감의 이금주 대표는 이러한 보도에 불쾌감을 호소하며, 견미리는 후원자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공생공감의 활동 중에 장애인이 운영 가능한 빨래방을 오픈하도록 돕는 활동이 있는데, 이 빨래방의 이름이 "미리빨래방"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본인이 실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금주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서로 나눈다는 의미도 좋고 기부자에 대한 예의"로 미리빨래방이라고 한 것이지, 견미리는 후원자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후속 기사에 따르면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 소유 법인이 주식회사 더대운으로 밝혀졌고, 더대운은 견미리의 아들 이기백이 대표 이사로, 견미리가 사내 이사로, 두 딸인 이유비와 이다인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올라가있는 가족 회사다. 남편 이홍헌은 법적 공방 탓인지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취임과 사임을 반복했으니 사실상 모든 가족이 엮여있는 가족 회사인 셈. 애초에 견미리가 순수한 후원자였고 재단에서 지어준 이름이 미리빨래방이라면 해당 상표권이 견미리 가족 회사에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셀프 기부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해 이금주 대표는 견미리가 상표권을 뺏길까봐 맡아서 등록해준 것이라고 했으며, 해당 법인의 대표이사가 이기백이라는 점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5. 여담[편집]
- 전 남편 임영규와의 사이에서 이유비, 이다인 자매를 낳았으나, 1993년에 이혼했다. 현 남편인 이홍헌과 1998년에 재혼했고 아들 이기백을 낳았다. 딸 이유비와 이다인은 어머니처럼 현재 배우로 왕성히 활동 중이며 이 중 이다인은 2023년 이승기와의 결혼을 했다.
- 연예계의 주식 부자로 유명하며 국내 최고의 부촌 중 하나인 한남동의 시가 90억짜리의 총 6층 규모의 초호화 저택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보타바이오의 주가 하락으로 보유지분 가치가 102억 8,000만 원에서 55억 1,000만 원으로 46.4% 감소한 바 있다. 다만 남편인 이홍헌이 주가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에게도 의심이 눈초리가 몰리는 상황이다. 그 탓에 견미리 본인도 명성과는 별개로 평판은 별로 좋지 않다.
- 1990년대에는 진주햄과 진주냉동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유튜브에 진주햄 또는 진주햄 CF만 검색해도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
- 25살 많은 선배인 배우 여운계를 ‘엄마'라고 불렀고, 같이 목욕탕에 갈 정도로 친분이 깊었다.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한건 장기간 고정출연을 했던 시트콤 LA 아리랑에서 여운계의 딸 역할[7] 이었고 자주 연기하며 절친해졌기 때문이다.
- 애경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파운데이션 팩트 모델을 맡아 홈쇼핑에서 대박을 쳤고, 해당 제품은 광고모델이 바뀐 이후에도 '견미리 팩트'로 불리며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견미리는 2021년부터는 신생브랜드인 '티니올'의 모델이 되었지만, 아직도 '견미리 팩트'라고 검색하면 에이지투웨니스의 제품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거의 전지현과 엘라스틴, 김혜자와 다시다 수준.
- 흔하지 않은 성씨에 흔하지 않은 이름의 조합이라 예명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엄연한 본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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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력생일은 1964년 12월 25일이다.[2] 견씨는 국내에 약 2,000명도 채 안 되는 희귀 성씨이며 그 유명한 견훤의 성씨이기도 하다. 즉, 견미리는 견훤의 후손이다.[A] A B 장녀와 차녀는 전 남편 임영규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3] 현 남편 이홍헌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자 막내이다.[4] 집안 대대로 불교 집안이며,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견미리 본인도 아주 독실한 불자라고 한다.[5] 김종서의 첩[6] 같은 해 11월 2일 견미리의 배우자는 징역 4년 벌금 32억 원을 선고받았다.#[7] 둘째 딸 역할이었고 첫째 딸이자 친언니 역할은 박정수였다. 참고로 이러한 설정 때문에 배우 본명으로 나온 다른 주조연과 달리 역할 명이 혼자 성이 다르게 "박미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