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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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장점
2.1. 보수정당의 노선·방향 전환 주도
2.1.1. 호남·청년으로의 외연확장 상징성
2.1.2. 극단주의 세력과의 선긋기를 통한 이미지 쇄신
2.2. 하버드 학력 및 능숙한 외국어 실력
2.3. 명확한 정치관
2.4. 쉬운 정치를 거부하는 성향
2.5. 희소한 캐릭터성으로 인한 대체재의 부재
2.6. 국민의힘 대표 시절의 업적
2.6.1. 2+1차례의 선거 연승
2.6.2. 정당개혁 시도
3. 복합적
3.1. 매우 젊은 나이
3.2. 부인·자녀의 부재
3.3. 현란한 말솜씨
4. 단점
4.1. 반감을 유발하는 언행·태도·성격·인성
4.1.1. 본인을 과시하려는 성향
4.1.2. 내로남불 및 타인을 비난·조롱하려는 성향
4.2. 전화통화 녹음 후 반복적인 유출·공개 행위
4.3. 부정적인 여론조사 지표들
4.3.1.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높은 비호감도
4.3.1.1. 당심의 비토
4.3.2. 지역구에서의 낮은 지지율
4.3.3. '이준석 본인 신당'의 압도적 비토 여론
4.4. 부족한 이력 및 스펙
4.4.1. 입법부·행정부·지방정부 경험 부재
4.4.1.1. 역대 대통령과의 비교
4.4.2. 정치·행정 외 분야 경력 부족
4.5. 성접대 의혹 관련 혐의
5. 외부적
5.1. 윤석열·윤핵관의 이준석 축출에 대한 반감


1. 개요[편집]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이준석이 대권주자로서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서술한 문서이다.

장점과 단점 모두 굉장히 뚜렷하며,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한국 정치권에서 여태 보지 못한 개성이 강한 인물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대권주자로서 언급되기 시작한 일은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2021년부터지만 실제로 대통령 피선거권은 만 40세가 되는 2025년 3월 31일부터 주어지며, 현행대로 갈 경우 제21대 대통령 선거부터 출마 가능하다.

본인은 대권 출마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으나, 국회의원 선거, 당대표 선거 등에 빠짐없이 나오고 있고, 직책이 없는 상황에서도 미디어에 꾸준히 노출하고 있어 대권 출마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2. 장점[편집]



2.1. 보수정당의 노선·방향 전환 주도[편집]


미래통합당은 이제 노선투쟁이 필요하다.

좌파, 빨갱이, 공산주의, 사기탄핵, 배신자 (+선거불복) 를 외치면서 소멸해갈 것인가,

아니면 공정, 정의, anti-PC, 경쟁, 젠더이슈 등을 다룰 수 있는 방향으로 메시지를 전환할 것인가.

메시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당의 주인이 바뀌어야 한다.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당의 주인인 당원 이라는 바다 위에 떠있는 배와도 같은 존재인 만큼,

당원들이 그런 이슈에 관심을 가져주지 못하면 배를 새로 뽑아서 띄워놓을 수가 없다.

그런 이슈에 관심이 많은 당원들을 확 늘려야 한다. 그게 노선투쟁의 첫 단계고 나와 하태경 의원 및 다수가 노력해야될 지점이다.

진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두 당원가입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온라인을 통해서 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한달에 1000원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이 되어 의사결정 구조에 능동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앞으로 개혁적인 당원들의 모집을 독려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매주 개최하겠다.

오늘부터 하루를 견마지로로 다한다 해도 대선과 지방선거 전까지 당의 체질을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패배에 젖을 시간마저도 허용되지 않는 작금의 현실이다.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패배한 직후 이준석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2.1.1. 호남·청년으로의 외연확장 상징성[편집]


이준석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서진 정책이다. 그동안 보수정당이 거의 내다버리다시피 했던[1] 호남 지방을 블루오션이라 칭하면서 집중 공략하였고, 공식 스케줄에서 호남을 자주 찾거나 윤석열 후보의 '호남 손편지'를 기획하는 등 서진정책을 지속하였다.

또한 바른미래당 시절부터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이 관심을 갖지 않았던 문제들, 이를테면 반PC젠더 갈등 등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공정과 상식을 기준으로 해결하려 시도하였다. 그리고 대표가 된 이후에는 세대포위론을 대선 전략으로 구사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20대~30대 남성들을 필두로 하는 젊은층 지지자도 크게 늘었다.

이를 바탕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0~30대에서 87년 민주화 이후로 역대 보수정당 후보들 중 2007년 대선[2]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였다.[3] 호남에서는 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득표율이 높았다. 물론 이 결과가 꼭 이준석의 영향은 아닐수도 있는데, 특히 대선 한달전 여론조사를 보면 당시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53.4%로 낮은 상태였다. 또 안철수 후보 14.4%, 윤석열 후보는 9.5%였는데, 즉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도 득표율 향상의 원인일 수 있다. # 또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호남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3명[4] 모두 선거비용 전액 보전선인 득표율 15%를 넘기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얼핏 보면 호남 지역에서 절대적인 표는 생각보다 많이 늘지 않아 비판도 있었으나, 이들은 원래 보수라면 쳐다보지도 않던 유권자들이고 호남 출신들이 전라도에서만 거주하는 것도 아니다. 거기다 어차피 양당이 30%씩 고정 지지층을 보유한 채 나머지 40%의 중도층을 가지고 싸우는 선거에서 이런 외연확장 움직임은 중도층의 표심에 꽤나 영향을 끼쳤다. 대선에서는 악재[5]가 연이어 터지며 절반의 성공만을 거두었으나 결국 지방선거 압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이준석 대표는 취임 이후 당원배가운동을 벌여 국민의힘 책임당원 수가 약 20만명에서 약 80만명으로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영남·50대 이상으로 편중되어 있던 당원 구성도 쏠림 현상이 완화되었다. 그리고 국민의힘 대학생위원회를 구성해 SKY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 국민의힘 각 대학별 지부가 설립되기도 하였다. 국민의힘/선거 문서 참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준석 대표라고 하는 자원이 국민의힘의 외연을 정말 획기적으로 넓힌 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


2.1.2. 극단주의 세력과의 선긋기를 통한 이미지 쇄신[편집]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은 극단주의 세력이 당내 주류로 자리잡았다. 홍준표 대표의 비호 아래 친박이 날뛰고 류석춘, 주옥순, 전광훈극우로 평가받는 인사들이 영입되며, 정태옥이부망천이나 홍준표 본인의 막말 및 포퓰리즘 논란, 탄핵 부정 등으로 7회 지선에서 크게 패배하며 홍준표는 당대표직을 사퇴한다. 그리고 김병준 비대위[6]를 거쳐 당대표가 된 황교안은 사실상 친박 세력의 지지만 받으며 시작했고, 나경원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에서 협상과 대화 등의 정치의 틀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장외투쟁, 보이콧 등의 강경한 방법[7]을 쓰면서 빈축을 샀으며 태극기부대우파 유튜버 등 수구·강성보수에 휘둘리는 집단으로 전락했다. 거기에 2020년 총선 직전에는 공천 논란, 차명진세월호 관련 망언까지 터지고 당이 여기에 대해 제대로 대체하지 못하면서, 소주성, 조국 사태문재인 정권의 부동산까지 포함한 각종 실책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더불어민주당180석을 내어 역대급 대패를 당했으므로 보수정당으로서 최악의 흑역사 된 총선이었다.[8]

이로 인해 보수라는 단어 자체가 인식이 안 좋아지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나,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며 이들과 선을 긋고 좀 더 현실적이고 국민들에게 와닿는 담론들에 집중했고, 2021년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어 바통을 이어받아 수구꼴통, 꼰대 이미지를 지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대패한 직후부터 노선 투쟁을 선언하며 좌파, 빨갱이 같은 소리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어젠다를 내세울 것을 주장하였고, 당 대표로 취임한 뒤에도 "선거에서 표를 주는 것은 결국 국민이니 당이 극단적인 입장보다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지를 받는 방법"이라 말하면서 이를 그대로 실천하였다. 말로만 그치지 않고 대구 한복판에서 부정선거는 없다, 탄핵은 정당했다는 발언과 함께 그 근거도 제시해 음모론을 논파했으며, 동시에 당원모집에 열을 올려 소금물에 물을 타듯이 극우 색채를 빼려 하였다. 그리고 극우 유튜버들과 전면전을 택했다. 실제로 그가 대표직에서 밀려나기 전까지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극단적인 주장을 언급한 적이 없고, 극우 세력이 떠드는 소리가 뉴스에서 언급되는 횟수도 현저히 줄었다. 덕분에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은 극우 색채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꺼렸던 중도층이 국민의힘만큼은 별 부담감 없이 표를 줄 수 있었다.

이준석이 징계를 받자 국민의힘이 '도로 자한당'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는 우려 또한 나왔다. 그리고 점점 당내 주요 정치인들과 정부 및 대통령실 인사들이 우파 유튜버 등 강성보수와 다시 가까이 지내는 행보를 보이고 워딩 또한 이들과 비슷해지면서 도로 자한당이 현실화되고 있다.[9] # #


2.2. 하버드 학력 및 능숙한 외국어 실력[편집]


정치권에서 몇 안 되는 하버드 대학교 출신[10]이며, 능숙한 외국어 실력을 가졌다. 영어뿐만 아니라 표준중국어, 마인어에도 능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점이 국내 정치에서 크게 유리한 점은 아니나, 외교와 국제정치에 있어서는 커다란 장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문재인영어를 못 해서 외국 다자회담에서 다른 정상들과의 대화에 끼지 못하는 움짤이 퍼져 인터넷상에서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했고, 윤석열은 아예 펠로시 패싱순방 중 욕설을 비롯한 각종 외교 참사까지 발생한 점을 고려했을 때, 외교력은 대통령의 자질로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지라 하버드 이력과 외국어 실력은 대권주자로서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이준석 또한 이 점을 알고 외교 분야에 관심을 갖고 외교 능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에 당 대표 자격으로 방문해서 서구권과 같이 공조한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

실제로 한 여당 의원은 "이 전 대표는 미국에서 공부했고, 국제사회에 나가 공론화시킬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라며 "예전에 당내 한 중진 의원[11]이 이 전 대표와 미국에 갔는데, 이 전 대표가 미국 정치인들을 그룹별로 만나 영어로 얘기하며 감성적으로 설득하는 걸 보고 탄복을 하고, 미국 의원들도 한국에 이런 젊은 정치인이 있어서 미래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고 온 사람이 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윤리위 추가 징계UN에 제소하겠다"는 이준석 측 입장에 대해서도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고도 했다. #


2.3. 명확한 정치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준석/사상 및 견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당내 대표적인 소장파이자 자유보수주의자로서 자신의 정치관이 확실하다. 특히 이준석은 외교, 국방, 복지, 교육, 사회 등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이슈에 대해 본인이 능숙하게 이슈메이킹을 시도한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4. 쉬운 정치를 거부하는 성향[편집]


정치에 입문한 이래 이준석은 쉬운 길을 거부하고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점은 본인의 출세, 입신양명만 따지자면 불리한 요소이며 국회의원 선수를 쌓지 못한 원인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는 유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12]

비례대표대경권[13], 강남3구, 분당·수지[14]등 보수정당의 텃밭 출마를 거부하고, 험지노원구 병 출마만을 고집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당내 권력자나 주류 세력에게 줄서는 정치, 자기 세력과 계파를 형성하는 보스 정치와 패거리 정치를 거부하고 비주류로서 정치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상위 문서의 선거 이력 문단에 서술된 것처럼 3차례의 선거에서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이준석과 윤핵관과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준석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6인의 윤핵관, 그외 친윤 정치인은 영남권, 강원도, 충청도 내 보수 강세 지역을 지역구[15][16]로 두고 있으며 극성 반윤 진영에서는 이들에 대해서 권력에 줄서고 호가호위하는 구태 정치인이라는 인식이 있다.


2.5. 희소한 캐릭터성으로 인한 대체재의 부재[편집]


이준석은 현재 정치판에 몸담고 있는 타 여야 정치인들과는 굉장히 이질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다. 단순히 젊고 학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말솜씨가 뛰어나고 +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을 하고 + 기성 정치권을 개혁하려고 하는 등의 이준석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특성이 있다. 이 덕분에 후술하는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당대표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이처럼 이준석만이 갖고 있는 유니크한 특성으로 인해, 정치권에서 '이준석의 대체재'를 찾으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이준석을 완벽히 대체할 인물이 발굴되지 못했다. 그가 내세운 어젠다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일부 공약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가져오거나 이준석을 단순한 청년 정치인으로만 보고 계속 젊기만 한 친구들만 데려와 대체하려 들었다. 그들조차도 이준석 대체는커녕 청년 대변인 역할조차도 이준석만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준석의 대체재'로 정치권에서 띄우려는 구체적인 청년정치인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윤석열 정부국민의힘
    • 박민영 : 윤석열이 뽑은 선대위 청년보좌역 출신으로 59초 쇼츠 공약 제작에 참여하는 등 대선에서 활동하였고, 이준석이 토론 능력을 보고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뽑아 한때 '제2의 이준석'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준석의 징계 이후 지도부가 그를 용산 대통령실에 꽂아넣고 이준석을 대체하려 했으나, 과거 일베 용어 사용 이력이 털리면서 순식간에 정치적으로 몰락했다.
    • 장예찬 : 음대~웹소설 작가[17]라는 생뚱맞은 활동을 하다가 흘러들어와 윤석열이라는 유력 대권주자만 졸졸 따라다녀 한 자리 꿰찬 사람이며, 토론 능력이라도 보여준 박민영보다도 더 인정을 못 받고 있다. 그의 능력을 알 수 있는 일화로 대선 경선 때 윤석열 캠프가 398로 대표되는 낮은 젊은층 지지도를 만회해보겠다고 기용했는데, 그 결과물이 선거운동 역사상 손꼽히는 괴작인 민지야 부탁해였다. 이러니 박민영이 날아가면서 다시 부름을 받았음에도 할 수 있는 것은 친윤 스피커가 끝. 결국 이쪽도 자기 야설에 실존 여성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써 정치판 푸워가 되어 완전히 몰락했다.
    • 강기훈 : 권성동과 윤석열의 문자에서 언급되며 우연히 드러난 사람. 전형적인 극우 인사로 평가받는다. 권성동 밑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부정선거나 탄핵 음모론을 주장해왔고, 윤석열 캠프에서도 멸공 챌린지 같은 구시대적인 선거운동을 주도해서 외부에서는 그 누구도 이준석의 대체재로 생각하지 않는다.

  • 문재인 정부더불어민주당
    • 박성민 : 이준석이 당대표에 당선된 직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청년비서관으로 내세워 맞불을 놓았으나, 경력도 없는 일개 대학생이 벼락출세해 고위공직자가 되었다고 비판 대상이 되었다. 당연히 임기 초기부터 거센 비판에 청년 대변인 역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논란이 가라앉은 이후에는 언론 및 정치권의 관심에서 완전히 잊혀진 채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만료날 박성민의 임기 또한 조용히 만료되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이란 지위 자체를 없애버렸다.
    • 박지현 : 20대 대선 패배 직후, 이재명에 의해 새 얼굴로 발탁되어 민주당은 그에게 정치 경험이 없었음에도 (공동)비대위원장이라는 의전서열 7~8위의 고위 당직을 맡겨 이준석 대항마로 언플했고, 이렇게 해서 지방선거 전까지 이준석과 박지현이 나란히 거대양당의 당대표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이준석은 원내 경험은 없어도 정계 입문 당시 박근혜 키즈로 급부상 했던 것을 빼면 20대총선~탄핵정국 이후엔 그 누구의 푸쉬 없이 자력으로 10년간 정치판에서 굴렀으며, 당원과 국민에 의해 정식으로 당대표로 선출되었기에 정통성이 있는 반면, 박지현은 이재명이라는 유력 정치인이 임시 당대표로 꽂아준 것이기에 정통성이 없었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실상은 자기 스스로부터가 비대위 회의 때 난 투명인간이었다고 했을 만큼 그냥 청년 여성 표를 얻어먹기 위해 내세운 얼굴마담에 불과했다. 본인은 들러리 취급을 받기 싫었는지, 문재인안희정 부모 장례식에 조화를 보낸 것을 비판하고 '586 용퇴론'[18]을 주장하는 등 나름 자기 목소리를 냈지만, 40대~50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민주당 주류와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19] 입장에서는 영락없는 내부총질이라 욕만 먹었다. 애초에 자신이 뭘 주도할 입지가 아니었다.
그리고 자기를 뽑아준 이재명에 대해서만 비판을 하지 않다가, 이게 지적을 받으니 이재명까지도 비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 못해 이재명을 비판하기는 했어도 이준석과 달리 눈치 보면서 핵심은 안 짚고 별 거 아닌것만 언급하는 보여주기식 비판이었다.
게다가 개인 자질 부족으로 인해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해 팩트가 틀린 글을 올리고, 경찰검찰을 혼동하는 발언[20]을 하는가 하면, 선거 직전에는 윤석열 탄핵 발언까지 해 탄핵 트라우마를 지닌 노년층과 보수층을 결집[21]시키는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건 덤이다. 오죽하면 인터넷상에서는 한림대 출신이라는 것[22]도 같이 언급되며 굉장히 무식하다고 비난을 받았을 정도.
물론 결과는 지선 대패였고, 결국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3개월도 안 되어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23] 효용가치가 다했음에도 살아보려고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24] 때 의원들로부터 장소 협조조차 제공받지 못해 야외에서 진행하는 등 버림받았다.[25]

  • 정의당
    • 류호정 + 장혜영 : 상술한 거대양당의 청년 정치인들보다 더 크게 실패했다. 정의당에서는 이 2명을 주축으로 한 청년 여자 조합을 얼굴로 내세우고 소수자 정치에만 주력했지만, 정작 20대 여성은 민주당으로 결집하고, 정의당의 기존 주축이었던 노동계도 민주당이나 진보당 같은 타 당으로 빠져나가 당이 완전 망해버렸다.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이 정의당보다 더 많은 당선자[26]들을 냈고, 보다 못한 당내에서 비례대표 의원 총사퇴 투표가 발의되었을 정도.

보다시피, 여기에 서술된 인물 중 단 한 사람도 이준석의 대타로 내세울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사람이 없다.

2.6. 국민의힘 대표 시절의 업적[편집]



2.6.1. 2+1차례의 선거 연승[편집]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봤던 정치인 중 가장 뛰어난 선거 전문가"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

당대표를 맡으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당대표 선거 출마 이전에는 오세훈 캠프에서 역할을 맡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경험도 있다.

구체적으로 대선 때는 '비단주머니'로 통칭되는 선거 아이디어[27]를 내놓았고, 세대포위론과 서진정책을 통한 외연확장을 시도했다. 그리고 지방선거 때는 이재명의 명분 없는 계양을 출마와 김포공항 이전 공약[28]을 비롯한 각종 논란들을 신랄하게 융단폭격하며 이슈화함으로써 여론전의 최전방에 섰다.[29] 당대표 되기 전 2021년 재보궐선거 때는 청년들을 유세 연단에 세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 20대 남성 오세훈 72.5%라는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대선 기간 중에 2번씩이나 도망친 게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2차런 중에도 지지율을 끌어올릴 복안을 마련했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진다. 2차런 당시 '이준석 탄핵안'을 발의했던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現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는 "별도 공간에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했는데 이 대표가 윤 후보에게 '지난 2주간 어떡하면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복안도 마련했다'고 이야기 하는 등 그 자리에서 모든 감정이 풀렸을 정도"라고 의총에서의 갈등 임시봉합 당시의 비하인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

그리고 대표직을 수행하며 몸이 뚱뚱해져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이건 선거 기간에 목이 상해서 스테로이드를 먹느라 그랬다고 한다. 실제로 이준석 대표는 대선, 지선 내내 전국 방방곡곡 다니며 목이 쉬어라 유세를 했다. #

미디어토마토가 2022년 9월 13~14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사람으로 이준석(34.8%)이 꼽혔고 윤석열(24.1%), 안철수(11.9%)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윤핵관은 4.7%에 불과해 꼴찌를 기록했다. #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봤던 정치인 중 가장 뛰어난 선거 전문가"라며 메시지 전달 능력과 논란 전환 능력이 뛰어난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조지 패튼과 닮은 꼴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제외하고) 지지층을 확장시킬 만한 인물이 없다고 덧붙였다. #

다만 이준석 덕분에 대선에서 승리한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기도 한다. 20대~30대 여성들의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대한 책임론, 그리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있는데 당시 이준석안철수와의 단일화에 반대했던 것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는 쪽도 있다. 이에 대해서 20대~30대 여성은 애초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보 성향이 강할 뿐더러[30] 윤석열 후보의 20대~30대 여성 득표율이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내세웠던 10년 전의 박근혜 후보보다 높았고(대선 출구조사),[31] 단일화는 안철수 지지층이 윤석열-이재명 반반으로 갈려서 큰 효과가 없었다는 반론도 있다.

경기도지사 지선과 관련해서도 강용석의 복당을 불허하고 본선에서도 단일화를 안 해 패배했다는 지적을 제기하는 쪽도 있지만, 강용석이 극우 렉카 유튜버로서 중도층을 비롯한 대중의 거부감이 큰 인물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하면 오히려 잃는 표가 많다는 반박이 지배적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당 지도부 구성원 과반이 강용석 복당에 반대표를 던져 부결되었다.

그리고 이준석의 세대포위론이 워딩[32]이나 디테일한 방법론 등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건 사실이나, 국민의힘 선대위의 '반문 빅텐트'와 '매머드 선대위'는 논란의 여지조차 없이 명백히 실패했다.[33]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다 끌어다쓴다'는 이 전략은 신지예, 이수정, 김민전 등 친페미니즘 계열 인사까지 끌고 오는 지경에 이르러 20대~30대 남성들의 지지율 폭락을 초래했으며,[34] 선대위의 인적 규모가 너무 커지고 김종인-김병준-김한길로 권한이 쪼개져 컨트롤타워가 없는 바람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대위가 엉망, 잡탕밥이 되어 기강이 안 잡히니, 윤핵관들의 익명 언론 인터뷰가 기승을 부리고 조수진이준석의 정당한 업무상 지시를 거부하고 하극상을 벌이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결국 이준석이 2번씩이나 도망치는 극약처방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난맥상은 '김종인의 선대위 폭파→윤석열의 슬림화된 선대본부 재구성→의총에서의 갈등 임시 봉합→여성가족부 폐지 한줄공약'의 과정을 통해 해결되었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게 되었다.

다만 비호감도가 주요 정치인들 중 최상위권 수준인데다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본인이 내세웠던 후보가 전원 탈락하면서, 미래에도 과거처럼 전국단위 선거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의문이 생기게 되었다.


2.6.2. 정당개혁 시도[편집]


이준석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공정한 경쟁'과 '능력주의'에 기반해 공천자격시험대변인 토론배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공약을 실제로 이행했다. 당직과 공직에 자기 사람을 심으려 해서 충성경쟁·줄세우기를 유발하는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때도 자기 사람 꽂기에 악용될 수 있는 전략공천과 컷오프는 최소화하고[35] 경선 위주로 치렀다. 심지어 이준석 본인과 가까운 사람들도 전략공천을 전혀 받지 않고 경선을 치렀다고 한다.[36] 오죽하면 천하람 변호사는 "이준석계는 썩은 동아줄"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 그리고 이준석 본인이 정진석과의 설전 중 밝힌 주장에 따르면, "충남 비례대표 공천에서 PPAT 미달자를 넣어달라, 안 그러면 충남도지사 선거가 위험하다"는 협박을 받았지만 본인이 거부했다고 한다.

지방선거 출마 이후에는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감사원장 출신인 최재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해 정당개혁을 맡겼다. 하지만 공천개혁 문제가 거론되면서 친윤계, 윤핵관들이 반발하기도 했고, 결국 징계 및 당대표 퇴임으로 인해 혁신위에서 내놓을 혁신안들은 관철되지 못했다. 그러나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원회에서 최재형 혁신안도 검토해보고 있는 만큼, 향후 총선 전에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있다.

징계 이후에는 당 혁신에 관한 책을 쓰고 있고, 2022년 11월쯤 출간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계속 미뤄졌다가[37] 2023년 3월로 출간 시점을 확정했다.


3. 복합적[편집]



3.1. 매우 젊은 나이[편집]


나이가 30대로 정치권에서 매우 젊다는 것은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38]

나이가 젊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더 받을 수 있으며, 신선하고 패기 있고 개혁적인 정치인으로 보이는 측면도 있다. 같은 언행을 하더라도 50~70대 정치인이 하는 것과 20대~30대 정치인이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게다가 오세훈도 처음 서울시장에 도전하던 시기에 가져간 젊은 이미지 때문에 나이가 환갑이 넘은 지금에도 젊은 정치인이란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자기 관리가 꾸준하단 전제 하에 수십년은 젊단 이미지를 가져갈 수도 있다.

반대로 나이 때문에 대권주자로 잘 언급되지 않고 언급되더라도 차기보다 차차기 이후의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에 따라 서열을 정하는 대한민국 특유의 꼰대 문화 때문에, 기성세대 중에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말이야'라며 풋내기 정치인으로 낮춰보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그런 문화 때문에 대표직 수행 중 기성 정치인들로부터 어리다고 무시당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39] 물론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니며, 자기 세력의 부재, 경력 부족, 본인의 언행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정치인들이 이준석을 무시하고 이준석 패싱을 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3.2. 부인·자녀의 부재[편집]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가족은 부모형제자매만 있고 부인자녀가 없다. 이는 정치에서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작용한다.

가족이 없을 경우 친인척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현직 대통령 윤석열의 경우, 부인 김건희주가조작 의혹허위이력 등의 '부인 리스크'로 인해 대선 때부터 곤욕을 치렀고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거기에 장모 최은순의 사문서위조 및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 각종 의혹은 덤. 문재인의 경우도 부인 김정숙사치품 자금 출처 논란, 외유성 해외순방 논란 등으로 임기 중에 곤욕을 치렀다. 또한 김영삼(아들 김현철), 김대중(아들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노무현(아들 노건호), 이명박(아들 이시형), 문재인(아들 문준용, 딸 문다혜) 등 자녀가 있는 역대 대통령들은 거의 모두 자녀 관련 논란이나 비리 등으로 인해 선거 기간 중/재임 중/퇴임 후 등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였던 이재명의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부인 김혜경, 아들 이동호까지 일가족 전체가 온갖 도덕성 논란을 달고 사는 수준이다.

이에 비하면 이준석의 가족 관련 리스크는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부친의 농지법 위반은 행정적 절차를 밟아 잘 마무리되었으며 이준석이 미국 유학 중일 때 매입한 것이라 본인이 몰랐을 가능성도 크고, 여동생의 의료법 위반 의혹은 경찰 수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다만 자식을 키워본 경험이 없다는 것은 "보통 부모들의 삶을 모른다"며 공격거리가 될 수도 있다. 미혼으로 남편과 자식이 없었던 박근혜와 자녀가 없는 윤석열의 경우 이런 공격을 많이 받았으나, 둘 다 결국에는 당선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별 논란이 되지 않는다.[40]

이준석의 현재 나이로 따지자면 결혼, 자녀양육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41] 향후 이준석 본인의 결정에 따라서 결혼과 자녀 여부에 대해 변수가 있을 수 있겠다.

3.3. 현란한 말솜씨[편집]


언변이 뛰어나고 논리력이 강해 토론과 연설에 매우 능하다는 평가가 있다. 반대 진영에 선 평론가들도 인정할 만큼 말빨 하나는 손꼽히는 정치인. 본인이 말하기를 하버드에서는 토론이 일상이라며 '토론에서 절대 안 지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젠더 갈등을 주제로 페미니스트 신지예와 토론을 벌여 그를 지지하는 청년 남성들의 강한 호응을 받았고, JTBC에서 전장연 시위와 장애인 정책 등을 주제로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토론을 벌여 그를 지지하는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당대회 시절 연설 또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장 대표적인 연설이 대구에서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정당했다'는 연설이다. # # 그리고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이 극에 달했던 2022년 1월초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는데,[42] 원고 없이 30여분간 선거 전략 등을 주제로 연설을 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

반면, 대통령실 일각에서는 이준석에 대해 소피스트(궤변론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지지자들에게는 주장과 말이 매우 논리적이라는 호평을 듣는 반면, 공격적이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잃게 한다는 평도 듣는다. #


4. 단점[편집]




4.1. 반감을 유발하는 언행·태도·성격·인성[편집]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본인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언행을 선호하는데, 이준석은 정반대로 본인을 치켜세우고 상대를 깎아내리는 언행, 나는 잘났고 너는 못났다는 식의 언행을 반복했을 뿐더러 말이 굉장히 많은 스타일이라서 당 안팎의 반감을 유발하였다. 이준석의 각종 언행 등으로 인해 당대표 재임 중 안티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2021년 여름부터 언론에서는 이준석 리스크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준석이 그동안 보여준 언행과 태도 때문에 "능력이 뛰어난 데 비해 인성은 거기에 한참 못 미치는 재승박덕(才勝薄德)형 인간"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 특히 인성을 중시하며 점잖고 무거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노년층 유권자 공략에게 인성에 대한 나쁜 평판은 굉장히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청년층 공략에 유리한 요소가 되는 것도 전혀 아니다.[43]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계가 전원 탈락하자, 에펨코리아 정치/시사 게시판,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 등 친이준석계 사이트[44]에서조차 이준석의 언행과 인성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잠깐 나왔다. 특히 안철수에 대한 조롱과 하대는 도대체 왜 했냐, 아무런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펨코1 펨코2 펨코3 새보갤1 새보갤2 새보갤3 새보갤4 새보갤5 새보갤6


4.1.1. 본인을 과시하려는 성향[편집]


아니, 30대에 그 정도로 영민하지 않고 스마트하지 않은 친구가 누가 있겠어요. 그런 스마트한 친구들이 삼성그룹에 가고, 현대차그룹에 가면, LG그룹에 가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최영일의 시사본부 방송 중[45]

#


대한민국에서 나 싫어하는 사람 한 명 밖에 없다.

-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발언#

자신을 지나치게 과시하려는 성향이 있어 나르시시즘적이고 자아도취·과대망상에 빠져있다, 겸손함이 없고 교만하다, 관종·중2병 같다, 지도자(리더)보다 유명인(셀럽)에 가깝다 등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대한민국 정치에서 전통적으로 선거의 중심은 후보이고, 국정운영의 중심은 대통령이며, 당대표는 주인공을 맡기보다는 후보나 자당 대통령 등을 서포트하고 경선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관례였는데[46][47] 이준석은 이런 상식에서 심각할 정도로 상당히 벗어났다는 것이 지배적 평가이다.

일례로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는 후보들에게 당 행사 참여를 종용하는가 하면, 특별위원회인 경선준비위원회를 설치해 토론회 등의 경선 룰을 아예 일방적으로 정하는 바람에 결국 윤석열과의 갈등심화되는 원인의 일부가 되었다. 이로 인해 자기 과시형 리더십이 문제가 되었고 "경선 후보들이 아닌 당대표 본인이 주인공이 되려 한다", "감독이 선수 역할/조연이 주연 역할을 하려 한다", "당대표 선거 압승 이후 본인의 능력을 과신했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1 #2 #3 #4 #5 #6

이후 대선을 앞두고 '비단주머니', '연습문제' 같은 표현을 쓰는가 하면, '호남 30% 가능하다', '10%p 차로 이긴다'고 호언장담을 하였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가 1%p도 채 안 된 0.73%p 차로 아슬아슬하게 겨우 이겼으며[48][49], 호남 득표율도 87년 민주화 이후로 사상 최고치였지만 본인의 예언보다 한참 낮은 선거비 반액보전에 그친 10%를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50][51] 때문에 당내 일각에서 "이준석 때문에 대선 질 뻔했다", "지나치게 자만했다" 등의 비판을 제기하며 대선 책임론이 불거진 바 있다. #1 #2 #3 #4 #5 #6 #7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도 "윤 대통령 지지율 20일이면 올릴 수 있다"고 발언하는가 하면, # 본인을 로마의 명장인 스키피오에 비유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 그리고 본인이 선거를 3번 이긴 당대표라고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이른바 천아용인)를 지원했는데, 2022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후보가 아니라 본인이 주인공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네 후보와 이준석 전 대표가 한 팀으로 묶이면서 후보별 특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네 후보보다 이준석 전 대표가 부각되어 '이준석 아바타'라는 혹평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 벤허를 언급하면서 네 후보를 말에, 자신을 말을 끄는 기수에 비유해 오히려 '이준석 아바타' 이미지를 심화시키는 자폭을 저질렀다. #

신평 변호사는 이준석을 추미애 전 법무장관에 빗대며 "과도한 자기애와 자아 몰입으로 현실을 잊어버리고 대신에 '전도된 현실'에 매달리는 점에서 비슷한 면모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

전원책 변호사 역시 2021년 8월 "지금 당 대표는 (대선 경선) 후보들 광(光)내주는 일만 하면 되는데 자꾸 (후보들) 줄을 세운다. '자, 뭐 합시다'라며 폼을 잡는다", "끊임없이 겸손해도 남이 더 알아준다. 겸손할수록 남이 더 알아준다"라고 충고했으며, # 이후 2022년 2월에는 "젊은 당대표에게 겸손을 기대하는 것도 좀 무리일지도 모르겠는데, 겸손하면 자기가 아마 훨씬 더 힘을 가지게 되고, 또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권위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은 "그분(천아용인)들이 본인들의 장점을 부각하는 그런 선거라기보다는 이준석 대표의 아바타처럼 이준석 대표가 뒤에서 조종하는, 그런 말도 있죠"라면서, "벤허의 네 마리 말처럼 조종하는 그런 상황이어서 본인들이 어필하는 그런 것보다 오히려 한 묶음으로 돼버린 그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준석 대표가 본인이 지원한다 하더라도 뒤에서 지원해야지, 마치 자신이 후보처럼 자신이 천하람 후보가 어디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다른 데 가서 인터뷰하고, 똑같은 시간에.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준석의 선거 전략 실패에 대해 지적했다. #

심지어 천하람 본인조차 이준석에 대해 "가끔 선 넘었다고 느낄 때가 뭐냐하면 저랑 동시간대 라디오를 잡는다"라고 밝혔다. #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문화예술 공연의 MC와 마찬가지로 당대표는 주인공이 아니다"라면서, "MC가 무대에서 퇴장하지 않고 마이크를 계속 붙잡고 노래하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정치인이 자기 정치를 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이준석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보이는 여명숙 전 게관위원장마저도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 본인이 잘한 것은 모두가 다 아니, 어느 정도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나아보인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4.1.2. 내로남불 및 타인을 비난·조롱하려는 성향[편집]


자기는 남들에게 그래놓고 누가 자기에게 조금만 기분 나쁘게 하면 참지 못하고 (곧 40대가 될 성인이) 분해서 눈물 흘리는 모습을 카메라 앞에서 보인다. 정치 이전에 정신적인 문제이다. ...(중략)... 한 시간이 넘도록 그 많은 말들을 쏟아내면서도, 정작 자신의 과오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었던 광경이 이를 보여준다. ...(중략)... '나는 체리 따봉 받아본 적 없다'며 분해서 눈물 흘리고 있는, 자기 하나 추스리기도 힘들어 보이는 정치인이 대체 누구를 품을 수 있겠나.

유창선 시사평론가 #


공격적인 성향에 이준석 특유의 말빨투 머치 토커 기질이 더해지면서, 언론 인터뷰[52]나 SNS 등을 통해 당내 갈등을 생중계하거나 타인을 깎아내리고 비꼬고 비아냥거리고 원색적으로 인신공격·비난·조롱·디스하는 자극적 발언을 상습적으로 하여 물의를 빚었다. 또는 수위가 낮아도 누군가를 비판·지적·훈계하고 훈수를 두고 남들을 가르치려는 듯한 행위#를 굉장히 자주 한다. 이 때문에 ▲ 당대표가 아니라 사실상 정치평론가 같다 ▲ 무게감이 없고 가볍고 경거망동한다 ▲ 공격적이고 쌈닭·트러블메이커 같다 ▲ 자기 자존심만 앞서며 불친절하고 감정 컨트롤을 못한다 ▲ 타인의 인격을 전혀 존중할 줄 모르며 건방지고 싸가지가 없다 ▲ 한 마디로 젊은 꼰대 같다 ▲ 자기 듣기 싫으면 아예 패싱하고 듣고 싶은 얘기만 듣는 것 같다 ▲ 본인의 실수도 인정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정치를 게임처럼 하며 남들을 완전히 밟아놓고 굴복시키려 한다 등의 평가를 자주 받고 있다. 그리고 대표직 재임 중 정적들과 안티들이 많이 생겨나기도 했으며, 말을 할 때마다 반대파, 안티층을 결집시키는 역효과[53]를 낳기도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준석의 이런 언행 때문에, 윤석열과의 갈등이 시작된 2021년 여름부터 당 안팎에서는 "언론 인터뷰와 SNS를 줄이고, 당대표답게 입을 무겁게 하라"는 요구와 조언이 빗발쳤지만, 이준석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마이웨이로 가는 바람에 공격, 비난, 조롱, 설전이 장기화되고 비일비재해졌다. 그리고 언론사들이 이준석의 말과 글을 하나하나 죄다 기사화하여 1년 이상 네이버 뉴스 등의 포털사이트가 '이준석이 누구를 공격하고 조롱했다', '이준석이 누구와 싸웠다'는 기사로 도배되니, "이준석 관련 뉴스는 보기도 싫다"며 굉장한 피로감과 지겨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결국 이준석이 내뱉은 말들에 대해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난적·모욕적 언어를 사용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히며, 2차 징계의 직접적인 사유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54][55] #

물론 이준석이 이런 공격 내지는 지적을 아무런 명분과 이유 없이 한 건 아니며, 발언의 내용 자체는 타당한 측면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발언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사람들의 거부감을 유발하고 당내 혼란을 가중시키며 본인의 정치 생명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준석의 저격 대상은 윤석열, 윤핵관, 안철수, 이재명,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등 내부와 외부를 가리지 않는 편이며 선거 시기에는 외부 저격[56]이 많았지만 주로 윤석열[57], 윤핵관, 안철수 등 내부 저격이 자주 지적받고 있다. #

  • 안철수 디스[62]
    • 2019년 바른미래당 시절에는 사석에서 "안철수가 그렇게 하면 병신 되는 거지"라고 발언했다.[58]
    • 2021년 8월에는 합당 협상이 양측의 이견으로 원활히 진행되지 않자[59] 안철수와 SNS를 통해 "Yes냐 No냐 답해라", "계급 보고 경례해라", "요란한 승객은 못 태운다"라는 식으로 감정 섞인 설전을 벌였다. # # #
    • 2021년 3월에 했던 "윤석열 대통령, 안철수 서울시장 되면 지구 떠난다" 발언이 뒤늦게 발굴되어 파장을 일으켰다.[60]
    • 심지어 대선이 1개월도 안 남은 시점에는 안철수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멘트와 함께 '부처님 손바닥 위 손오공 짤'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 "국민의당 유세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들어가기 전에 유서 써놓고 가시나", "ㄹㅇㅋㅋ만 치세요" 등의 조롱성 발언을 했다. #
    • "국민의당에 배신 행위를 한 사람이 있다"며 국민의당과 단일화 및 합당 과정을 둘러싼 폭로전까지 벌여 물의를 빚기도 했다. #
    • 합당 이후에도 공격은 계속되었는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 문제와 관련해 안철수를 향해 "땡깡 부린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
    •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다음 주 내내 간장[61] 한사발 할 것 같다"라고 안철수를 저격하는 SNS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간장 한사발" 표현에 대해 한 보수단체에서는 "안철수·장제원 의원을 모욕했다"며 윤리위에 추가 제소를 하기도 했다. # #
    • 2023년 10월 12일에도 안철수가 이준석을 해당행위로 신고한다고 하자 이준석은 "말도 안되는 내용을 길게 쓰고 자빠졌죠?"라고 답했고, 이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하자 "저는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하는 등 갈등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초상집에서 상주들끼리 싸우면 어떡합니까? 그러니까 둘 다 이제 제발 그만 싸워라"라고 말했다. # # #
    • 2023년 11월 6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옆 방에서 점심을 먹던 안철수에게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 “안철수 씨 식사 좀 합시다”라는 등 여러 차례 고함을 쳤다. 지난 4일 본인이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대놓고 영어를 사용했던 점, 이준석과 가까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자신에 대한 ‘건강 이상설’ 등을 언급한 점 등을 비판한 안철수의 말을 듣고 나서다.# #

  • 윤석열 디스
    • 윤석열의 국민의힘 입당 이전에 "빨리 합류하면 육우, 늦으면 수입산 소고기", "안철수 대표가 과거 정치에 미숙했을 때와 비슷한 판단을 한다", "윤석열은 비빔밥의 당근" 같은 식으로 비난까지는 아니더라도 입당을 압박하는 자극적 발언을 반복해 친윤계의 반발을 부른 바 있다. 특히 사람을 음식에 비유하는 발언은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 # # # 특히 윤석열 주위 인사들의 전언에 따르면, 윤석열 본인은 이준석이 자신을 소고기로 비유한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
    • 입당 이후에는 2021년 3월에 했던 "윤석열 대통령, 안철수 서울시장 되면 지구 떠난다" 발언이 8월에 뒤늦게 발굴되어 파장을 일으켰다.[63]
    • 대선 직전 2차런으로 인한 갈등 상황에서는 윤석열에게 내건 선대위 복귀 조건을 "연습문제"라고 불렀는데, 이는 본인을 문제 출제자의 입장으로, 윤석열을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의 입장으로 프레이밍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 이 '연습문제' 표현을 두고 당내 반발이 일자 의총에서 사과하기도 했다. #
    • '내부총질 당대표' 문자가 공개된 이후부터는 윤석열 역시 직접적인 공격 타깃이 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에 "내부총질이라는 대통령의 인식이 한심하다"는 글을 올리고, #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이 본인을 향해 "이 새끼, 저 새끼"라고 했다고 밝히는데 이어, # 이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점수는 25점"[64],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65], "모델하우스엔 금수도꼭지가 달렸고, 납품된 것을 보니 녹슨 수도꼭지가 달렸다"며 윤석열을 향해 공세를 펼쳤다. # #
    •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 윤석열을 "절대자, 신군부"에 비유하는 내용을 적기도 하였다.[66] #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이준석의 양두구육, 개고기,[67] 신군부 등의 발언에 대한 추가 징계를 촉구하기도 했다.
    • 여론전을 통해 윤석열·윤핵관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68]페이스북에 선택적으로 인용하고, 불리한 여론조사[69]는 인용하지 않았다. #
    • 2023년 전당대회를 앞두고서도 이준석의 윤석열 비난은 계속되었다. 윤석열을 아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등장인물 엄석대에 비유했다.[70] # #
    • 11월 4일, 2023년 하반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참패 이후로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내 통합하기 위해서 부산에 내려와 토크콘서트에 방문하여 방청객으로 보는 앞에서도 "환자는 서울에 있다"라고 대놓고 겨냥했다.[71] # # # #
    • 11월 19일, 이준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 12월 27일까지 큰 변화가 없으면 신당이다"고 밝힐 정도로 저격하여 강한 수위로 말했다. # # #

  • 윤핵관 디스
    • 윤핵관에 대한 공격은 타당하고 명분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파리떼", "하이에나", "나즈굴골룸", "삼성가노(三姓家奴)"[73] 등 발언 수위가 지나치게 높고 원색적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 여론조사공정이 2022년 8월 15~16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응답한 국민들의 대부분은 이준석(28.3%)보다 윤핵관(60.2%)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면서도, 이준석의 최근 언행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평가(42.8%)보다 부정평가(49.1%)가 우세했다.[72] #
      • 윤리위에서도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난적·모욕적 언어를 사용했다"고 밝혀, 정확히 어떤 표현인지는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친윤계 의원들을 향한 거친 표현이 2차 징계의 사유임을 시사했다.
    • 2023년 11월 4일, 하반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참패 이후로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내 통합하기 위해서 부산에 내려와 토크콘서트에 방문하여 방청객으로 보는 앞에서도 "환자는 서울에 있다"라고 대놓고 겨냥했다.[74] # # # #

  • 2022년 8월 국회 기자회견 관련
    • 윤석열의 "이 새끼, 저 새끼" 발언을 언급하고 "체리따봉 못 받아봤다"면서 눈물을 흘린 것 등을 두고서 많은 비판이 나왔다. 비판의 요지는 ▲ 감정조절을 못하고 분노를 분출했다는 것 ▲ 본인은 남들 기분 나쁘게 해놓고 정작 본인이 기분 나쁜 건 못 참는 내로남불, 준적준을 보였다는 것[76] ▲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지적하고 남 탓을 잘 하면서 정작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성찰하지 않고 침묵했다는 것 등이다.
      • 기자회견에 대해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자기는 남들에게 그래놓고 누가 자기에게 조금만 기분 나쁘게 하면 참지 못하고 분해서 눈물 흘리는 모습을 카메라 앞에서 보인다", "한 시간이 넘도록 그 많은 말들을 쏟아내면서도, 정작 자신의 과오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준석의 여러 행동들을 생각하면 욕이 나올 법도 했을 것 같다"며, "정치 이전에 정신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를 만들어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던 신인규 변호사[75]조차 "기자회견에서 담고 있었던 문제의식, 우리 당에 대한 문제 제기는 매우 타당했다"면서도 "감정적으로 본인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너무 솔직하게 얘기했던 부분은 조금 아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 #
      • 이준석의 기자회견 이후에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랐는데,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지지율이 상승한 이유 중 하나로 "이준석의 지나친 언행으로 인한 반감 때문에 오히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징계를 두고 이준석 본인이 과거 했던 언행들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홍준표1차 징계 이후 "업보라고 생각해라"라며 "바른미래당 시절 손학규를 밀어내기 위해 얼마나 모진 말을 쏟아냈냐", "지금 당하는 것은 약과라고 생각하고, 누명을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해 성숙해져서 돌아오라"고 충고하기도 하였으며, # 2차 징계에 대해서도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보호받지 못한다", "자신이 맘대로 말해 놓고, 상대방은 온갖 침해를 당했는데 그걸 자기만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면 어떡하냐"며 자업자득이라고 평했다. # # 또한 "궤멸된 보수정당을 안고 악전고투하던 시절 가장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던 것은 우리를 버리고 떠난 탄핵파들의 조롱"이라면서 "심지어 나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정치를 왜 하냐고 5번 외치고 출근하라고까지 조롱했다"며 이준석이 과거 페이스북에 썼던 글을 소환하기도 했다.[77] #

이준석에 호의적인 사람들조차 이준석의 언행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종인은 2021년 8월 "잡음 없이 가는 게 중요한데 지금처럼 감정 대립으로 가면 곤란하다"면서 "말을 많이 하면 실수를 할 수 밖에 없으니 가급적이면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고, # 2022년 3월에도 "당대표가 항상 본인 스스로의 소신만 피력할 것 같으면 정치를 해나가기가 힘들다", "한번 얘기를 하고 거기다 자꾸 덧붙여서 얘기를 하니까 그 문제가 해소가 되지 않고 점점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하며, "즉흥적인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좀 참고 인내하라"고 다시 한 번 충고했다. # 유승민 역시 "말을 줄이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유승민 의원이나 이준석 대표는 당 지도부, 대통령을 향한 조롱과 경멸이 들어있다"라면서 "조롱과 경멸에는 (사람들이) 등을 돌린다. 제3자인 저도 최근에는 '지나치다' 이런 느낌을 받는데 당원들은 그것을 안 느끼겠냐"고 이 전 대표를 꼬집었다. 그리고 "유혈입성해서 반란군들을 진압하겠다"는 이준석의 발언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하다고 해도 좋지도 않은 일인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며 "유혈입성이라는 말은 섬뜩하지 않는가, 정치인이라면 그런 식의 표현은 안 써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

오연서 한겨레 기자는 "이 전 대표의 말싸움은 독하다. 거친 말로 쏘아붙이고, 상대가 쓰러져 대응을 하지 않을 때까지 집요하게 공격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발언과 함께 "말로 싸우는 이 전 대표의 전투력은 막강하지만 정치를 게임처럼 즐기는 그가 적을 양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

김재원은 "그동안 이준석 전 대표가 말을 해서 상대방을 공격할 때마다 자신은 이게 이긴다고 생각했겠죠. 이준석 전 대표는 일종의 '기계 인간'처럼 정치를 전투해서 승리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는 듯한데, 그래서 항상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공격을 하면 자신이 승기를 잡는다고 생각했겠지만 반응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거든요. 물론 지지자는 열광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본인에게 좋은 과정으로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아니냐"라며 "이준석 전 대표는 기본적으로 정치를 컴퓨터 게임 하듯이 상대를 제압하고 이기고 밟고 지나갈 생각을 하지, 상대의 마음을 얻고 내가 갖고 있는 정치적 이상을 상대와 공감해서 실현하려는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라고 비판했다. #

이재오 역시 "(리더는) 말을 많이 안 해야 된다. 소셜미디어도 하면 안 된다. 그 사람은 거기서 살지 않나"라며 "자기 듣기 싫은 소리만 하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그냥 말하고 달려들고 싸우고, 그러니까 일반 당원들이 볼 때는 '저 사람 대표 하는 거야, 뭐 하는 거야, 저 사람들 싸움꾼이야 뭐야' 이렇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리더가 되려면 '내가 언제든지 틀릴 수도 있다', '나는 언제든지 잘못할 수도 있다' 이 생각을 딱 가져야 된다"면서 "'나는 다 옳고 내가 하는 건 다 맞다'면서 남이 나를 비판하거나 뭘 하면 싫어하고 미워하고 싸우려고 달려들고 이러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

김형오 역시 "당에 대한 불만이 이렇게 많은 당 대표는 일찍이 없었고 앞으로도 드물 것", "구닥다리 행태를 못 참고 쏘아붙이고 '박멸'하려 한다는 인상을 준 것이 오히려 화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양두구육", "삼성가노" 표현에 대해서도 "밤잠을 설치며 분을 삭이지 못해 나온 말이겠지만 상대방 인격에 치명타를 가하면서 자신의 도덕적 수준까지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사과와 수습을 요구했다. #

권영세강준만 전북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누군가를 비판할 때 '너 잘돼라'하는 비판이 있고 '너 죽어라'하는 비판이 있는데 두 비판은 구분돼야 한다고 하더라.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 대통령과 당이 잘되기 위해 하는 비판이 아니라 와해시키고 흠집을 내기 위한 비판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당과 윤석열 정부가 망하기를 기대하면서 공격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같이 갈 수 없다"라며 이준석·유승민 포용론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비쳤다. #

다만 이준석은 당내에 힘이 없는 약자인 반면, 이준석의 주요 타깃이 되는 윤핵관은 힘이 센 강자인데다 대표적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장제원의 대중적 이미지도 나쁘다 보니 이들을 향한 공격과 비난이 상당 부분 먹히는 측면이 있다. 이준석이 선제공격을 한 경우는 많지 않았고 당내에서 먼저 본인을 향해 공격과 도발을 해서 이에 대해 강하게 대응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78][79]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역시 후보 시절 때부터 친윤, 윤핵관의 이준석 공격을 묵인 내지 동조해줬다는 지적도 있다. 조수진이 이준석에게 하극상을 벌인 뒤 아침에 사과하고 저녁에 이준석 비방 영상을 기자에게 공유한 것을 두고 윤석열이 "그게 바로 민주주의"라고 평한 것이 대표적 예시. 그리고 이준석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윤석열의 "이 새끼, 저 새끼" 발언도 단순한 욕을 넘어서 윤석열이 친윤, 윤핵관들에게 '이준석 괴롭혀도 된다'는 신호를 준 것으로 볼 수 있다.[80]

하지만 이준석 본인이 당내 약자라고 해서, 그리고 당내에서 이준석에 대한 선제공격이 있었다고 해서, 이준석처럼 "날 공격하면 몇 배로 갚아주겠다"는 식으로 공격적·감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상대의 공격과 도발을 차분하게 받아넘기거나[81] 아예 병먹금, 무대응하는 선택지도 분명히 존재한다.[82] 또한 상대가 자신의 부적절하거나 과격한 반응을 유도해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를 갖고 공격한다는 점을 간파하고 거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행동하는, 즉 상대가 던진 미끼를 덥석 물지 않는 것도 정치인에게 분명히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일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처세술의 영역이며, 상대의 공격과 도발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이미지 변화를 넘어 정치판에서의 입지가 하루 아침에 바뀌는 일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판에서 자주 벌어진다.[83][84] 이준석 본인이 이 점을 몰랐거나 뻔히 알면서도 자기 감정과 자존심만 앞서 그렇게 대응한 것이라면, 그 자체가 '미끼에 낚인 것'이고, 이준석이 아직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준석처럼 과잉대응하면 되려 "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못 참고 발끈한다"거나 "본인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평판이 형성되기 일쑤이다.

무엇보다 온전히 가만히 있는 이준석을 당 내에서 마구잡이로 공격하였다고 하기에는 그간 언론이나 SNS에서의 수많은 공격적 언행 때문에 이준석의 적은 많이 생겨 있었다. 이준석의 지지층은 이준석이 힘이 없고 선제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하지만, 이준석이 그 동안 공격한 대상들 중에는 당 내의 정치 거물들도 많았기 때문에 그의 추종자들은 당연히 이준석에게 앙금을 품고 벼르고 있었을 것이다. 전술한 안철수는 물론이고 홍준표도 바른정당 시절 당한 막말을 쌓아둔 것으로 보이는 것 등이 그 예시다. 윤핵관의 경우도 윤석열이 입당을 미루며 당대표인 본인을 자극했다고는 하나, 그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공격적인 대응을 한 것도 사실이다. 적당한 워딩으로 입당을 요구하기만 했어도 그 정도로 초반부터 관계가 틀어지진 않았을 수 있었겠지만, 소고기니 당근이니 하는 단어들을 쓰면서 윤석열과의 첫 단추부터 어긋났다.

그리고 이준석이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누군가와 소모적인 분쟁·설전[85]을 벌이는 기사로 포털사이트가 계속적으로 도배되면, 그로 인해 2.1문단과 2.6문단 등에 상술한 본인이 만들어놓은 성과와 산물, 본인의 비전이 묻혀버리고 사람들의 뇌리에는 이준석이 했던 자극적 발언들과 설전만이 남게 될 수도 있다.[86] 즉, 본인의 업적·장점을 과오·단점으로 덮어버리는 우를 범해, "이준석이 말싸움하고 남 공격이나 했지, 비전을 제시하고 당을 바꾼 게 뭐가 있냐"거나 "입만 살아있고 정작 비전과 실력은 없었다"는 일각의 인식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4.1.2.1. 지속적인 저격성 SNS 활동[편집]

여러분, 세상은 키보드 밖에 있어요

이준석 본인이 했던 말 #

타인을 비난하고 공격하려는 성향이 SNS상에서 자주 표출된다는 것 또한 지적받고 있다. 이준석은 정치인들 중에서 SNS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축에 속하는데, 키보드 워리어처럼 SNS를 타인 저격용/당내 갈등 생중계용으로 자주 사용하며 SNS에 게시물을 올리면 여러 기자들이 앞다투어 기사화할 정도로 SNS 영향력이 큰지라, 저격성 SNS 활동이 자주 지적을 듣는 편이다. SNS는 인생의 낭비의 한 예시로 평가할 수 있다. 심지어 위의 문장에서도 서술되어 있다시피 이준석 본인은 정치 신인 시절 일베 유저들을 겨냥하며 세상은 키보드 밖에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행적들이 비판받고 있다.

오죽하면 2021년 11월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준석 대표의 스마트폰을 압수하고 SNS 계정을 탈퇴시켜달라"는 청원도 올라온 적이 있다. 윤석열, 원희룡 등 유력 대선후보에게 매일같이 키보드 배틀질을 하고, 대선 후보자와의 통화 내용을 녹음해서 SNS에서 떠벌린다는 게 그 이유. # # # #

사실 이준석이 SNS로 떴다가 또 SNS로 논란이 되는 데에는 당장 화젯거리가 되고 가십거리가 만한 것이나 찾아다니기 급급한, 즉 사이버 렉카에 가까운 한국 기자들의 취재 행태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정치인이나 정당의 공약·비전·당론 및 그것의 실현 가능성, 긍정적/부정적인 점, 한계점 및 보완 방법 등에 대해 총체적·심층적으로 파고들어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기보다는, 기사 조회수를 늘리기 좋은 소재들만 찾아다 자극적으로 헤드라인을 붙이고 기사를 쓰는 풍조가 이미 한국 기자들 사이에서 만연하다. 그러다 보니 여론은 여론대로 그때그때 감정에 쏠려 이리저리 변화하고, 기사의 주인공이 되는 입장에서는 깊이 있는 메시지보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자극적인 메시지를 낼 생각만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10월경 가처분신청 기각과 2차 징계, 경찰의 무고죄 기소의견 송치 때는 잠시 SNS 게시물을 접는 듯했다. 10월 31일에는 이태원 압사 사고 재발방지 방안들을 제안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는데, 과거의 게시물들과는 달리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내용이라서 매우 호평을 받았다. # #

그러나 이후 원래의 행동 패턴으로 회귀해 이전처럼 정부여당 저격성 게시물을 본인의 SNS에 활발하게 올리고 있다. 일례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인 2023년 2월 1일에는 "간재비와 하고재비는 정리해야 한다"라고 안철수 등을 저격하면서 특유의 언행을 다시 보여줬다. #


4.2. 전화통화 녹음 후 반복적인 유출·공개 행위[편집]


녹취록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이준석은 타인과의 전화통화를 자동녹음해놨다가 고의적으로 외부에 유출하거나 공개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상대방과의 전화통화를 녹음했다가 공개하는 것 자체가 정치 파트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신뢰를 잃게 하는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당내에서는 이준석과는 통화나 문자도 주고받기 꺼려진다는 하소연도 나왔다. 특히 정치에서는 물밑 접촉과 협상이 절대적인 역할을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이준석의 이러한 행태가 '서로 믿고 대화하기 어려운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굳혀 본인의 입지를 좁힌다는 평가가 나왔다. #

이러한 행태는 윤석열-이준석 갈등심화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으며, TV조선은 녹취록 유출 사건이 윤석열이 이준석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어버린 계기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윤석열에게 "이준석은 인간이 안 된다"고 말했다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모든 상황을 다 녹음해서 나중에 자기가 불리할 때 딱 들이대면서 당신 이랬지 하면서 상대를 제압하고 하는 건 대단히 야비한 인격이 아니면 하기 힘든 행동이다"라고 주장했다. #


4.3. 부정적인 여론조사 지표들[편집]



4.3.1.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높은 비호감도[편집]


오랫동안 당내 갈등의 중심에 있고 상술한 대로 공격적인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늘어놓으면서 당심과 민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비호감도가 우세하다. 심지어 본인의 주 지지층으로 분류되었던 20대 남성, 30대 남성에서조차 비호감도가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실제로 2022년 9월 13~15일에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서 8명의 주요 정치권 인물들[87] 중 응답자 호감도는 24%로 꼴찌였고 비호감도는 65%로 1등이었다.[88] 정치성향별 호감도는 보수층·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0%대 후반, 중도층·진보층·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20%대 초반으로 당심과 민심 모두 비호감도가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30%, 여성 18%였고, 세대별로는 20대 28%, 30대 34%로[89] 전체 응답자 평균보다 높지만 그래도 비호감도가 훨씬 높은 수준이고, 40대~70대 이상 기성세대도 호감도가 20% 안팎을 기록했으며 특히 50대~60대에서는 비호감도가 70%대를 찍었다. #

이후 12월 6~8일 조사에서는 호감 22%, 비호감 66%로 비호감이 호감의 3배를 기록했으며 연속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호감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20%대 중반,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은 1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 여성 15%였고, 세대별로는 2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모두 호감도가 20% 안팎으로 나왔다. 지난 조사와 대동소이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2023년 10월 27~28일에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호감이 간다" 31.1%[90], "호감이 가지 않는다" 65.2%[91]로 비호감 응답이 2배를 넘었으며, 모든 성별·연령대·지역에서 비호감 응답이 우세했다. 심지어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에서조차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56.2%, 52.0%로 "호감이 간다"는 응답(33.5%, 46.9%)보다 많았으며,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에서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72.5%, 72.1%로 비호감도가 70%를 넘었다.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92]을 제외한 모든 지지층에서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비호감도가 60%를 넘었고, 이준석 전 대표가 많이 간 호남지역은 비호감도가 가장 낮았으나 그조차도 60.2%를 기록했다. # #

특히 여러 여론조사에서 여성층의 비호감도가 매우 높게 나온다. 20대~30대 여성층에서의 비호감도가 매우 높은 정치인 중 하나이며, 40대 이상 여성층에서의 호감도도 마찬가지로 낮은 편이다. 한국갤럽의 2022년 9월 조사에서는 이준석 호감도 18% VS 비호감도 69%, 2022년 12월 조사에서는 이준석 호감도 15% VS 비호감도 70%였고, 여론조사꽃의 2023년 10월 조사에서는 이준석 호감도 27.6% VS 비호감도 67.8%로 역시 비호감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여론조사꽃 조사에서는 20대 여성부터 70대 이상 여성까지 세부적으로 구분되었는데, 20대 여성에서는 호감도 17.7% VS 비호감도 72.5%, 30대 여성에서는 호감도 22.4% VS 비호감도 72.1%로 젊은 여성층에서의 비호감도가 70%를 넘긴 압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의 언행이나 사건사고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비호감도를 높이기는 했지만, 특히 젠더 이슈와 관련된 다소 과격한 발언들로 인해 여성층에서의 비호감도가 유독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중에서도 20대 대선 직전의 여성 투표 의향 발언이 크게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게다가 호감도를 낮추는 것은 쉽지만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도 문제이다.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은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더 오래 기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뀌는 것은 쉽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통령과 당이 이준석을 어떻게 대할지에 대해 민심은 강경론[93]보다 온건론[94]이 대세인 반면, 당심은 온건론보다 강경론이 대세라는 차이점이 있다.


4.3.1.1. 당심의 비토[편집]

'배신자'로 찍힌 유승민과 친한 것,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것,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한 것[95] 등의 사유를 들어 전당대회 이전부터 가로세로연구소 등 강성보수층에서는 이준석에 대한 반감이 컸다. 하지만 당시 전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감보다 기대감이 훨씬 컸고, 역선택 방지조항까지 들어간 전당대회[96]에서 나경원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여론조사에서는 30.5%p차로 나경원 후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압살했고, 당원투표에서는 조직표가 반영되었음에도 나경원이 겨우 3.5%p차로 앞섰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윤석열과 입당 이전은 물론 입당 이후까지도 지속적인 갈등을 빚었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 안철수 서울시장 되면 지구 떠난다"는 과거 발언이 발굴되고[97] 녹취록 유출 사건까지 터진데다가 안철수와의 설전으로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이 무산[98]되면서 국민의힘,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층의 지탄을 받게 되었다. 녹취록 사건 등이 터진 뒤 한국갤럽의 2021년 8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36%, 부정평가가 59%였다.[99] #

이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2차례의 런으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강한 비토를 받게 되었다가, 갈등을 봉합하고 대선과 지선 승리를 이끌면서 비토는 꽤나 줄어들었다. 미디어토마토가 2022년 6월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5%가 이준석 대표에게 60점 이하를 줬지만 보수층으로 한정하면 55.6%가 60점 이상을 줘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줬다. #

징계 이후 잠행을 하는 사이에는 응답자 전 세대와 전 지역, 남녀, 당심과 민심 모두 차기 당대표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했다. 조원씨앤아이가 7월 16~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32.6%로 안철수, 나경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역선택 논란도 제기하기 힘들 정도. #

하지만 이준석이 잠행을 깨고 윤석열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면서부터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100] 이준석에 대한 비토는 상당히 커진 상태이며, 대통령과 당이 이준석을 강경하게 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디어토마토가 8월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추가 징계에 대해 응답자의 52.0%가 반대했지만, 보수층은 51.3%가 찬성, 국민의힘 지지층은 59.9%가 찬성했다. #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내 갈등 수습방안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보수층의 47.6%가 "이준석과 결별", 국민의힘 지지층의 61.1%가 "이준석과 결별"을 택했다. #

이후 2023년 3월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본인이 내세웠던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가 전원 탈락했다. 대통령에 대한 계속된 각세우기로 당원들을 지치게 하고 이준석 트라우마를 생기게 한 것이 패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으며, 이미 당원과 당 지지자들로부터 심판받은 이준석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다시 한 번 심판받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 # #

22대 총선을 몇 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신당이 창당되면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지지층의 이탈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2023년 10월 21일~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은 13.9%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17.9%가 창당 시 이준석-유승민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즉, 국민의힘 지지층과 이준석 지지층이 많이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여당 지지층은 기본적으로 "여당의 중심은 대통령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맞다", "정부의 성공을 돕는 것이 여당의 기본적인 역할이다"라는 마인드가 매우 강하다.[101] 그래도 각 당 지지층은 자당 후보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상대 당을 찍지는 않으니, 이전에 밉보였더라도 당권을 잡거나 대통령/기타 선출직 후보 등 경선에서 이기면 해결 가능성이 있지만, 그러려면 결국 전당대회나 경선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역대 전당대회나 경선에서는 당심(당원투표) - 민심(여론조사) 간의 괴리가 매우 심한 편이었고, 당심이 민심을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102] 당심을 잡지 않고서는 대통령이든 당대표든 경선에서는 이기기 힘들다.[103] 이렇듯 당내 경선에서는 보수표과 정면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다.


4.3.2. 지역구에서의 낮은 지지율[편집]


본인이 세 번 도전한 서울 노원 병 선거구에서 2024 총선을 앞둔 대비한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있었다. <폴리뉴스>와 <경남매일> 공동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 리서치(PNR)>가 2023년 11월 6~7일 노원구(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원구 병 가상대결에서 현역인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49.7%, 국민의힘으로 출마할 경우 이준석 전 대표는 26.9%로 나타났다. # '투표 대상이 없다' 18.0%와 '잘 모르겠다'는 5.5%였다. 게다가 이준석 전 대표(26.9%)는 국민의힘 정당지지율(29.3%)보다도 2.4%p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노원 병 지역구에서 인물경쟁력이 떨어져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낮은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처음으로 제대로된 이준석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증명한 여론조사였다. 자세한 건 이준석/논란 및 사건 사고를 참고.[104]

세부 데이터를 보면, 남녀 성별로 지지세가 엇갈렸다. 남성의 경우 김성환 45.1%·이준석 36.7%였으나 특히 여성은 김성환 53.8%·이준석 17.9%로 여성층에서 양 후보의 격차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만18세~20대(김 43.3%·이 36.6%)와 30대(김 45.5%·이 31.8%)에서는 이 전 대표가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청년층에 어필하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하지만 40대(김 56.2%·이 25.1%)와 50대(김 57.2%·이 20.2%), 60세 이상(김 46.9%·이 24.7%)에서는 모두 20%대 지지율에 그치며 평균 지지율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이 중 50대 기준으로만 20%를 겨우 받는 지지를 달리고 있다.

정당지지층의 후보지지 충성도'를 보면, 김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86.6%라는 압도적 지지율을 보인 반면,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도 55.0% 얻는 것에 그쳐 결정적으로 국힘층의 이탈 현상이 크다. 국민의힘층의 11.3%는 김 의원으로 이탈, 흡수되고 그밖의 33.7%는 '지지후보없음·모르겠다'를 응답하여, 국민의힘 지지층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이준석 신당설'이 본격화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윤 대통령 지지층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이탈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3.3. '이준석 본인 신당'의 압도적 비토 여론[편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 연락망' 구축 등 신당 창당을 위한 밑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23일에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3년 11월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준석 신당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지지할 마음이 없다"는 의견이 69%였다. "지지할 마음이 있다"는 의견은 21%에 불과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0%였다. # #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 전 대표가 주력하고 있는 30대에서만 그나마 28%로 긍정적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18~29세 '지지 의사 있다' 22%, '없다' 69% △30대 '있다' 28%, '없다' 57% △40대 '있다' 21%, '없다' 72% △50대 '있다' 21%, '없다' 74% △60대 '있다' 20%, '없다' 73% △70세 이상 '있다' 14%, '없다' 74%였다. #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대구에서도 지지 의사가 없다는 답변이 당연히 우세한건 물론 반 보수정당으로 불리는 호남에서조차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지지 의사 있다' 26%, '없다' 64% △인천·경기 '있다' 19%, '없다' 72% △대전·세종·충청 '있다' 18%, '없다' 70% △광주·전라 '있다' 27%, '없다' 60% △대구·경북 '있다' 22%, '없다' 68% △부산·울산·경남 '있다' 17%, '없다' 75% △강원·제주 '있다' 20%, '없다' 73%였다. #

2023년 11월 27~28일,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신당 창당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신당창당’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준석 신당(가칭)’에 대해 ‘지지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15.8%로 집계됐다. 다만, ‘향후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는 응답자는 19.0%였다. #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와 향후 상황에 따라 지지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응답자의 비율은 34.8%에 달했다. 반면, ‘지지의향이 없다’고 반대 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비율이 61.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신당 창당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준석 개인에 대한 지지가 주로 남성과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러한 이미지는 이준석 신당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준석 신당에 대해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남성 응답자 사이에선 21.7%였으나, 여성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만 18~29세 응답자 사이에서도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25.5%로 다른 연령대보다 다소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기반이 가장 약한 진보 성향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지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23.2%로, 유일하게 20%대를 넘어선 점이 매우 특이하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공을 들인 계층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도 보이지만, 역선택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준석 신당은 무당층에서 상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 없다’고 답한 응답자(98명) 가운데, 이준석 신당에 대해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1%에 달했다.

또 ‘향후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27.7%로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준석 전 대표의 현재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신당이 환영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386명) 가운데, 이준석 신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8.3%에 불과했다. 또 ‘향후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는 유보적 입장의 응답자도 11.7%에 그쳤다. 반면, ‘지지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6.6%에 달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신당 창당 시 '지지할 의향이 없다'와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각각 68%와 25%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월 6일 나왔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깝게 부정적 의견을 드러낸 것이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7%였다. # #

세대·권역별 조사 결과를 보면 신당 지지 의향은 30대(33%)·서울(27%)에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18%)·강원/제주(18%)에서 가장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5%)이 국민의힘 지지층(19%)보다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신당 지지를 않겠다는 입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7%, 민주당 지지층에서 70%로 각각 나타나 대체로는 신당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더 많은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신당을 지지 않겠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

주관적 정치 성향으로 살펴보면 보수 21%, 중도 30%, 진보 27%가 각각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보수 74%, 중도 63%, 진보 69%였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 창당과 관련해 긍정 여론이 32%, 부정 여론이 50%인 것으로 12월 10일 조사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좋게 보는가, 혹은 좋지 않게 보는가’라는 질문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좋게 본다’는 대답은 32%,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50%로 각각 조사됐다. # #

특히 국민의힘의 강세지역인 대구·경북(TK) 지역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이준석 신당’은 긍정 비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나왔다. TK의 경우 긍정 응답은 27%에 그친 반면, 부정 응답은 51%를 기록했다. PK에서는 ‘좋게 본다’는 응답은 21%였다. ‘좋지 않게 본다’는 답변은 59%로, 긍정 응답의 거의 세 배에 육박했다. #

반면, 자신의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층에서는 긍정 여론(38%)과 부정 응답(41%)이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정치성향을 ‘진보’라고 밝힌 층에서는 ‘이준석 신당’에 대한 긍정 반응(45%)이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부정 대답(40%)보다 높게 나왔다. 단, 이마저도 불과 5%p 차이였다.

이에 대해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보수 진영에서는 ‘이준석 신당’을 ‘보수 분열 세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우호적인 지역이나 연령대일수록 ‘이준석 신당’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4.4. 부족한 이력 및 스펙[편집]


우선 짚고 넘어갈 것은 이준석은 정계에 몸을 담은 시간이 짧지 않다. 이준석이 정계에 입문한 이래 늘 젊은, 청년 수식어가 따라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정치 경력이 얼마되지 않은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대위원으로 정치를 시작하여 10년 이상을 정치판에서 굴렀다. 햇수로만 따져도 웬만한 정치인들보다 정치 경력이 오래되었는 데다 선거도 무려 세 번이나 출마하였다.

거기다 거대정당 대표는 최소 3~4선 정도의 국회의원이 되어야 도전이 가능한 직위이며, 웬만한 중진 의원도 이력에 못 기재하는 엄청난 경력이다. 웬만한 의원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았고, 전국단위 선거까지 연달아 치렀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미숙한 청년 정치인과는 거리가 있다.[105]


4.4.1. 입법부·행정부·지방정부 경험 부재[편집]


그런데 왜 자꾸 이런 얘기가 나오냐면 역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장관 등 입법부나 행정부, 지방정부에서의 고위공무원 경력이 전무한 것이 가장 크다.

정계에서는 0선 의원과 초선 의원의 차이는 초선 의원과 5선 의원의 차이보다 더 크다는 말이 돌 만큼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무게감이 꽤 된다. 그러나 이준석이 마삼중이라며 선거의 전패 기록을 가지고 놀림을 받을 정도로 현재까지 국회의원 선수가 아직도 0선인 만큼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함정이다. 그가 처음 당대표 경선에 도전했을 때부터 당내 세력 규모나 선수에서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당 대표치고는 힘이 별로 없었던 이유도 원외에 머무른 것이 많이 작용했으니, 결국 여기서 말하는 경력은 원내 경력이다. 이건 대권주자를 떠나 정치인으로서도 단점으로 지적받는 사항이다.

그렇다고 해서 국회의원 경력을 대체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출직 공무원을 지낸 것도 아니다. 과거 또는 현재의 대권주자들과 비교해보면, 박원순은 운동권+변호사+시민단체 활동이 이력의 전부였고 정치 경험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특별시장이 된 후 단숨에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다. 물론 시장 시절 행정에 대해 논란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자살한 게 가장 큰 문제였지만 말이다. 이재명 역시 국회의원 경력 없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경력만으로 민주당의 제1 대권주자로 떠올라 20대 대선에 출마했고, 낙마 이후에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지냈다.

또한 행정부에 들어가 장관급 이상의 고위공무원을 지낸 것도 아니다. 과거 또는 현재의 대권주자들과 비교해보면, 황교안은 국회의원 경험이 없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 그리고 탄핵정국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역임하면서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고, 2019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원외임에도 당대표가 되었으며,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하기 직전까지는 야당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대권주자였다. 그리고 한동훈 역시 검사 경력만 있고 정치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법무부장관이 되고 나서부터 여권의 제1 대권주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이준석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간에 존재감이 없는 스타일은 아니라 국회에 들어가기만 하면 이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소될 수도 있다. 당장 국민의힘 대표직 경력만 해도 엄청난 경험이고 대부분 3~4선 국회의원 정도 되어야 차지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국회에 입성한 순간 경험 부족을 지적할 수는 없다. 다만 본인은 계속 노원구 병만 고집하고 있는데다, 2024년 총선 공천 여부조차 불투명해 이게 빠르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리고 이렇게 대권주자라는 인식이 아직 미약하다 보니 본선도 문제지만 경선을 뚫는 것도 일이다. 물론 당장은 대권에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하나, 그보다 더 먼 미래, 즉 차차기나 차차차기를 노린다면 그 전까지 경력을 쌓는 것은 필수적이다.


4.4.1.1. 역대 대통령과의 비교[편집]

대한민국 제6공화국 출범 이래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윤석열 1명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들이 국회의원 경험이 있으며, 일부는 장관 등 다른 고위공무원 경력도 있다. 윤석열도 검찰총장이라는 고위직 경력은 있다.

제6공화국 전까지 따지면, 국회 경험이 없던 사람은 군인 출신으로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 전두환[106], 관료 출신으로 전임자의 궐위 이후 간선제로 잠깐 집권한 최규하까지 합해서 총 4명이다.

  • 노무현 : 이준석이 보수정당의 험지인 노원구 병에 출마를 많이 한 것[107]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험지인 부산에 지속적으로 출마하고 낙선하기를 반복해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때문에 이 두 명을 비교하는 경우도 많은데,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많다.
사실 노무현도 낙선을 많이 한 거지 의원직은 두 번 수행했고, 선거를 봐도 하나는 신군부 실세였던 허삼수를 8%p 격차로 꺾으며 부울경에 깃발을 꽂은 선구자[108][109]였고 하나는 정치 1번가인 종로구에서 당선된 것이다. 거기다 국민의 정부 시절 해양수산부장관까지 재직했으니, 게다가 정계 입문 이전에도 대전지방법원에서 판사를 했던 사람이라 공직 이력은 명확히 존재하며 공직 경력조차 없는 이준석이 경력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대한 반례로 들기에는 적절치 않다.

  • 문재인 :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비서관대통령비서실장을 거쳐 임명직 경험은 풍부한 반면, 국회의원 경험은 매우 적다는 약점이 있다. 국회 경험은 2012년 총선 때 부산 사상구에서 당선되어 초선 의원을 한 게 전부였다. 그리고 당선되고 나서도 지역구 관리가 미흡했다.[110]
물론 노무현의 후광을 업은 것은 사실이지만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본인이 박근혜를 상대로 48%라는 낙선자 중 최고 득표율을 확보했고, 정계 초기부터 대권 주자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역임한 뒤 2017년 대선 때 큰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노무현후계자라는 이미지와 다른 본인만의 이미지를 갖추는데 성공했다.

  • 윤석열 : 제6공화국 출범 이래 처음으로 국회의원 등 정치 경력이 없는 대통령이다. 검찰총장을 맡으면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인 조국을 수사하고 추미애를 비롯한 여권과 크게 대립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로 대권주자 씨가 말랐던 범야권 및 반문재인 진영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인물로 꼽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정계 진출을 하게 되었으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시작부터 크고 작은 논란을 몰고 다녔다.
그래서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에게 밀렸지만 당원투표에서 이겨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었고, 본선에서는 정권교체론이 크게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0.73%p라는 역대 대선 최소 득표율차로 어렵게 신승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통령 당선에 성공하였기에 똑같이 많은 논란을 몰고다니면서 노원에서 3번씩이나 낙선한 이준석과 비교할 바는 되지 않는다.


4.4.2. 정치·행정 외 분야 경력 부족[편집]


그리고 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금융계, 기타 전문직과 같은 정치·행정 외 분야[111]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쌓거나 큰 성과와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2011년의 안철수의 경우는 정치 경력이 없었지만 안랩 CEO와 교수직을 맡아 이름을 날렸고, 이를 바탕으로 박근혜라는 강력한 상대를 라이벌로 하는 범야권 주요 대권주자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물론 정계입문 이후 그 동안 보이지 않았던 약점들이 드러나면서 이미지가 많이 소모되긴 했지만 말이다.

이준석의 정치·행정 외 이력은 택시기사 이력, 더 지니어스소사이어티 게임 등 예능프로 출연, 시사프로에서의 정치평론가 활동[112],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에서의 교육봉사 경력, SW 마에스트로 활동 정도밖에는 없었다. 이 때문에 하버드 컴퓨터공학과라고는 해도 단순히 유학생으로서 영어를 잘 한다는 점만 강점으로 제시될 뿐 정작 수학한 내용인 IT 등에 대한 대표성은 전혀 내세우지 못한다.


4.5. 성접대 의혹 관련 혐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준석 성접대 의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성상납 혐의는 공소권 없음, 알선수재와 증거인멸교사는 무혐의 처분을 했으나, 성접대가 있다고 판단하여 무고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이다. 이에 반해 이준석이 가세연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실 어찌보면 이준석의 정치생명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이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라고 봐도 다름이 없는데, 만약 무죄 판결을 받는다면 정치생명은 계속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고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사실상 정치적 생명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5. 외부적[편집]



5.1. 윤석열·윤핵관의 이준석 축출에 대한 반감[편집]


호감도가 상당히 낮아진 것과는 별개로, 당내 갈등 및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대부분 이준석보다 윤석열윤핵관 등에게 주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윤석열-이준석 갈등의 여론조사 문단 참조.

또한 1차 징계내부총질 문자, 비대위 수립, 2차 징계 등 국민의힘에서 이준석을 축출하기 위해 일어난 일련의 과정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부당하다는 응답[113]이 우세해 "이준석은 싫지만 저런 식으로 이준석을 내쫓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2년 9월 16~17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전 대표의 직위 박탈에 대해 "성접대 무마 의혹으로 인한 개인의 잘못 때문" 응답은 35.1%에 불과한 반면 "이 전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정략적 결정" 응답이 54.7%로 후자가 크게 우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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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지어 2019년만 해도 5.18 폭동 같은 망언이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 나왔는데도 지도부는 이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고, 망언의 당사자들은 제대로 된 징계를 받지 않았다.[2] 이때는 참여정부 심판론으로 인해 보수 후보가 크게 유리했던 선거로, 보수 성향인 이명박+이회창 후보의 득표율 합이 60%를 넘겼을 때이다.[3]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2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3%p차로 우세였고, 3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1.8%p차로 우세했다. 출구조사상 두 후보의 지지율 차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2007년 대선을 제외한 이전의 선거들에서 20~30대는 진보 성향 후보에게 표를 많이 줬다.[4] 광주시장 주기환, 전남지사 이정현, 전북지사 조배숙[5] 예를 들면 서진정책을 미는데 반대쪽에서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사과가 터졌다.[6] 이때 김병준은 무난하기는 했지만 별 존재감, 임팩트도 없었다는 평가를 받는다.[7] 심지어 투쟁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발생해, 당시 투쟁에 참여한 여러 의원들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수사/재판을 받는 중이다.[8] 코로나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처가 호평을 받아 선거 직전에 정부 지지율이 상승한 측면도 작용한 것도 있고, 태극기만 보면서 여론전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통합당은 여기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9] 예를 들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봉규TV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대통령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들이 초청받은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대통령과 직접 전화통화도 했음을 자랑했다. 거기에 가처분 기각과 2차 징계로 이준석 축출이 확정되고 난 뒤로, 김문수, 황교안 등의 올드보이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고 당내 인사들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점점 우클릭을 하면서 중도 민심과 더 멀어지고 있다. 전당대회 이후에도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의 극우적 행보에 동참했다가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10] 전현직 정치인들 중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출신은 강용석, 강인선, 고승덕, 권영세, 김민석, 박진, 이관섭, 이탄희, 조정훈, 한덕수 등 꽤 많지만, 학부 출신은 이준석, 홍정욱 말고는 거의 없다.[11] 이 중진 의원은 정진석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가 방미를 한 적은 2021년 9월 딱 1번밖에 없는데, 이때 방미에 동행한 국회의원은 정진석, 김석기, 조태용, 태영호, 서범수, 허은아이며 이 중 3선 이상 중진은 정진석이 유일하다. #[12] 오죽하면 본인의 정치적 스승인 유승민 전 의원 역시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출마한 2005년 재보궐선거부터 동구 을에서만 4선 의원을 지내어 텃밭이라 그런지 단 한 번도 낙선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안방 챔피언이라는 자칭으로 험지에서 정치경험이 없었다.[13] 부모의 고향이 대경권에 있기 때문에 대구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를 선택할 수 있다. 아니면 같은 대구권에 속한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 바로 옆 동네인 구미시 갑(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에 위치한 지역구)과 구미시 을(구 선산군이 위치한 지역구) 선거구를 대신 선택할 수 있다.[14] 해당 지역도 경기도 내에서 분당과 함께 부촌 지역만큼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어 MBC 아나운서 출신인 한선교 전 의원이 4선을 지냈다. 특히 한선교의 첫 선거였던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에도 불구하고 56.1% 득표율로 압승할 정도였다.[15] 권성동 : 강원 강릉 / 장제원 : 부산 사상 / 이철규 :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정진석 : 충남 공주·부여·청양 / 김정재 : 경북 포항 북 / 박수영 : 부산 남 갑
[16] 특히 이들 중 정진석은 부친 정석모에게서 지역구를 세습받아 부자가 공주에서 도합 8선(비례, 전국구 당선 포함 시 11선)을 하였다. 장제원 역시 부친 장성만에게서 지역구(부산 북구사상구)를 세습받아 부자가 부산 북구/사상구에서 도합 5선을 하였다.[17] 음대는 졸업했는지도 확인이 안 되고 웹소설도 별로 인지도가 없었다.[18] 586 용퇴론은 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자주 나오는 얘기이기도 하고 주장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의견도 많지만, 대안 없이 단순히 용퇴만 주장한 게 문제가 되었다. 이준석은 "대안 제시 없는 상황에서의 막연한 용퇴론은 김남국, 김용민, 고민정 의원의 세상"이라고 반박했다. #[19] 개딸이라고 해서 전부 페미니스트인 것은 아니며, 페미니스트라 할지라도 페미니스트라는 정체성보다 민주당 지지자라는 정체성이 우선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작 개딸들 중 20대~30대 여성은 거의 없고 40대 이상이 절대다수다. 이쯤 되면 '개딸'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20] 특히 경찰과 검찰을 혼동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질 부족을 넘어서 일반적인 상식 수준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21] 노년층, 보수층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보수 붕괴와 분열을 겪으면서 탄핵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달도 안 되었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기던 시점이었으니 타이밍도 안 맞았고, 중대한 헌법/법률 위반을 했다는 근거 제시도 충분하지 않았으니 중도층 민심에도 도움이 안 되었다.[22] "하버드 VS 한림대 대결"이라는 식으로 이준석과 박지현 둘을 비교하는 댓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23] 말이 사퇴지 쫓겨났다에 더 가까운데, 선거를 말아먹고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와중에도 절대 사퇴 안 한다고 우겼으나 결국 내려왔다.[24] 그마저도 민주당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조차 안 되었는데도 '본인이 20대~30대 여성 표심을 끌어왔으니 예외로 해달라'는 억지를 써서 출마 선언을 한 것이다. 당원 가입한 후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권리당원이 되어 출마 자격이 주어지는데, 박지현은 대선 직전에 가입해 조건이 안 되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사무처에서는 출마 서류 접수를 받아주지도 않았다.[25] 이준석도 당내에서 비토가 있다고는 하지만 지지하는 의원들은 의외로 꽤나 존재한다. 무적이나 다름없는 임기 초 대통령을 등에 업고 2024년 총선 공천권을 바탕으로 살벌하게 칼을 휘두르는 윤핵관이 군림하고 있음에도 당당히 이준석을 옹호하는 김웅, 김병욱, 하태경, 허은아 등이 대표적이고, 서병수, 유의동, 윤상현, 조경태, 최재형 등 여러 현역 의원들도 이준석 지지 표명은 아니더라도 당내 '이준석 죽이기' 시도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김진태오세훈과 같은 광역자치단체장은 현역 의원들에 비해 운신의 폭이 넓은 편이라 이준석과 가까운 것으로 분류되며, 원외에서는 유승민, 정병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친유계 인사들과 여명숙, 천하람, 나는 국대다 출신 대변인(박민영 제외), 이기인, 이효원 등 광역의회 의원 등이 이준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준석의 8월 기자회견도 허은아 의원이 장소를 마련해줬기에 야외가 아닌 국회 소통관에서 할 수 있었다.[26] 8회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기초단체장 : 진보당 1석 VS 정의당 0석
광역의원 : 진보당 3석 VS 정의당 2석
기초의원 : 진보당 17석 VS 정의당 7석
[27] '비단주머니'라는 워딩에 대해서는 후술하다시피 비판이 있지만 그 내용물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는 편. '연습문제'도 마찬가지.[28] 특히 이준석은 철도, 항공 등 교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교통덕후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공약에 대해 페이스북에 10개씩 글을 올리면서 활발하게 여론전을 펼쳤다.[29] 대선, 지선 때 하도 이재명 공격을 많이 해서 이재명이 당선되면 드럼통 1순위가 이준석 대표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30] 해외에서도 청년 남성에 비해 청년 여성의 진보 성향이 강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청년 여성이 보수였던 적은 거의 없었다.[31] 그리고 대선 이후의 애기지만 이준석이 징계되고 축출당한 뒤에도 20대~30대 여성 지지율은 전혀 오르지 않았다.[32] '포위'라는 워딩은 자칫하면 40대~50대의 반감을 살 수도 있다.[33] 그리고 대선 이후의 얘기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22년 7월부터 급락하여 20대~50대에서 부정평가가 크게 우세하고 60대 이상조차 반반으로 갈리게 되자, '세대포위론'이 아닌 '세대포기론'을 택했다는 진담 섞인 농담도 나왔다.[34] 당시 윤석열 캠프의 전략은 이준석으로 청년 남성을 잡고 신지예 등으로 청년 여성을 잡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의도와는 완전히 반대로, 청년 남성 지지율은 폭락하고 청년 여성 지지율은 답보 상태가 지속되어 둘 모두를 잃게 되었다.[35] 정치 1번지로 상징성이 큰 종로구최재형을 전략공천했을 정도로, 전략공천을 한 경우는 손에 꼽는다. 그리고 강원도지사 경선 때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에서 갑자기 김진태를 컷오프시키고 친윤으로 분류되는 황상무를 단수공천하자, 이준석이 공관위에 구제 요청을 해 결국 경선을 치르게 되었고 김진태가 후보로 확정되었고 도지사에도 당선되었다.[36] 일례로 신인규 변호사의 경우는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단수공천 받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이 경선을 치렀다고 한다.[37] 내용 작성은 마무리되었지만, 출판 시점이 계속 미뤄졌다.[38] 물론 몇 년 있으면 40대가 되지만, 40대도 정치권에서는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한다.[39] 예를 들어 김재원은 처음부터 본인이 나이가 많다면서 이준석 대표의 정책에 계속 태클 걸며 경험이 부족하고 나이가 적다는 식으로 말했다. 조수진은 이준석과의 충돌 이후 "제가 나이도 더 많은데"라며 나이를 언급했고, 정진석도 이준석과의 충돌 이후 "어리고 젊은 정치인의 말"이라고 했다.[40] 하지만 둘 다 당선 이후 자녀가 없다는 것이 독이 되어 재난 대응 과정이나 정책 실행 과정에서 비판을 받았음을 생각하면 딜레마적인 부분이다.[41] 더구나 폐경기가 있는 여성과는 달리 남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 [42] 이때 의원들은 이준석 탄핵안을 발의하는 등 분위기가 극도로 험했다.[43] 사실 정치적 능력이 있었다면 충분히 다른 선거에서도 당선됐을 것이기에 재승박덕이란 평도 이준석을 과대평가한 것이기도 하다.[44] 펨코는 비판의 강도가 비교적 약한 편이며, 새보갤이 더 강한 편이다.[45]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당시 안철수와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이준석이 단일화의 명분을 줘야 할 판에, 그리고 합당을 하든 연대를 하든 합의를 하는 시간 동안에는 최선을 다하고 상대방을 존중해 주고 해야 할 판인데 당대표라는 자가 방송에 나와서 계속 해서 조롱조의 말을 하고 오만방자하게도 "상대방에게 배신자가 있다"고 자존심을 긁는 이야기를 한다며 "이준석 대표가 정말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남의 심사를 긁는 것은 어떤 경우에라도 이해를 할 수도 없고 용납돼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46] 여당민주당의 경우도 20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주인공이었지 송영길 대표가 결코 주인공은 아니다.[47] 당대표 본인이 당시에 유력 대권주자였던 경우에만 여기서 예외로 주인공 역할을 했었다. 보수정당의 예시를 살펴보면 한나라당 총재였던 이회창,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었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 등이 그 예외에 속한다. 마찬가지로 민주당계 정당의 예시를 살펴봐도 민주당 대표 +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등을 지낸 김대중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이재명 등이 그 예외에 속한다.[48] 역대 대선을 통들어서 득표율 격차가 가장 적게 난 것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였다.[49] 게다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37%를 얻어 이재명 후보와 범진보 득표를 합산해도 50.2%로 과반을 넘긴 결과였기에 사실상 윤석열 후보는 어부지리로 이겼다고 과언이 아니다.[50] 여담으로 윤석열보다 과거 21세기 호남에서 더 높은 득표를 얻은 보수정당 후보가 있었는데 2010년 5회 지선에서 한나라당의 각각 광주광역시장 정용화 14.22%(동구 18.65%, 서구 15.82%, 남구 14.54%), 전라북도지사 정운천(현 국민의힘 제21대 비례대표 의원) 18.20%, 전라남도지사 김대식 13.39%(보성 14.19%, 고향인 영광 23.91%, 무안 20.20%, 함평 26.84%) 등이 있다. 더 놀라운건 세월호 참사가 터진 직후에 실시된 민심이 악화되었던 2014년 6회 지선에서 새누리당의 전라북도지사 박철곤이 자그마치 20.45%(고향인 진안에서 무려 36.45%의 독보적인 득표율) 득표를 얻었다는 것이다. 즉, 당시 기준으로만 해도 호남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선거비반액보전인 10% 얻는 것도 매우 어려웠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기적적으로 선전한 것이다.[51] 무엇보다 윤석열 후보가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 전북 무주에서 19.84%의 득표율도 과거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호남 최다 득표지역인 무주에서 기록한 21.76%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는 박근혜도 사지(死地)인 호남에서 해내지 못한 그나마 유일하게 20%를 넘긴 지역(무주군)인걸 감안하면 사실상 윤석열 입장에서는 기대 이상 성적을 거두지 못한 셈이다.[52] 당대표 시절에는 굉장히 자주 방송/라디오/신문 등 언론 인터뷰에 출연했으며, 심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인터뷰를 할 때가 있었다. 이 정도로 언론 인터뷰를 많이 하는 당대표는 헌정사상 흔하지 않다.[53] 예: 2022년 대선, 2022년 8월 기자회견, 2023년 전당대회 등. 2022년 대선 때는 안철수 공격으로 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윤석열의 이동을 완전히 저해하고 2030 여성 관련 발언으로 인해 결국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로 결집시켜 대선에서 질 뻔 했고, 2022년 8월 기자회견 이후로 여당 지지층의 이준석에 대한 반감을 심화시켜 윤석열 지지율이 올랐으며, 2023년 전당대회에서는 윤석열에 대한 반복적 공격으로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전원 탈락했다.[54] 물론 "정치적 발언을 징계 사유로 삼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정확히 어떤 표현을 징계 사유로 삼은 것인지를 명시하지 않아 원님재판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윤리위가 타 당원들과의 징계 형평성, 부위원장의 문자 사건 등 각종 논란을 일으켜 징계가 정치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측면도 있다. 실제로 5.1문단에서 서술한 것처럼 여론조사상으로는 2차 징계에 대해 반대가 많으며 이준석 축출은 잘못되었다는 응답이 다수이다. 하지만 이준석의 언행 자체가 잘한 것이라는 의견은 많지 않다.[55] 또 다른 2차 징계 사유는 당론에 맞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이라고 한다.[56] 주로 강성보수층에서 "이준석이 민주당은 전혀 공격하지 않고 내부총질만 해왔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는 허위사실이다. 선거 시기에는 민주당·이재명·문재인 비판이 훨씬 많았다. 시사저널이 2022년 1월 1일~6월 27일 동안의 이준석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준석이 올린 저격/비판성 게시물 중 민주당·이재명·문재인 비판 게시물이 65.7%(188개)에 이르며,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26개) ▲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23개) ▲ 윤핵관국민의힘 내부 인사(21개) ▲ 북한(3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57]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대표' 문자 이전까지는 이준석은 윤석열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윤핵관 등 그 주위 사람들만 공격했지만, 문자 공개 이후 윤석열 대통령까지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22년 8월 13일 이준석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문서의 반응 항목에도 나타나 있듯이, 종래 이준석에 대해 호의적이었던 인사들에게서조차 '선을 넘었다'라는 비판이 나왔다.[58] 이에 대해 "본인은 사석에서 한 발언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59] 국민의당 측에서는 합당 조건으로 국민의힘 당명 변경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무리한 조건이라며 수용 불가능하다고 거부했다.[60] 이에 대해 이준석 본인은 윤석열, 안철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은 상태로 당선된 것을 전제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61] 간철수 + 장제원[62] 참고로 이준석이 안철수를 싫어하는 이유는 2018년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의 공천 문제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준석은 노원병에 출마하려 했었고 바른미래당에서 노원병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이준석 1명뿐이었는데, 안철수 측에서 '과거 본인의 지역구였다'는 이유로 이준석을 자르고 안철수의 측근이었던 김근식을 꽂아넣으려 시도했었다가 불발되었다. 물론 그 당시의 공천 악연이 대표가 된 뒤의 언행을 정당화시켜주지는 않는다.[63] 이에 대해 이준석 본인은 윤석열, 안철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은 상태로 당선된 것을 전제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64]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25%가 나와 그걸 인용한 것이다. 그런데 이후에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정작 본인의 호감도도 24%로 나왔다.[65] 박근혜 전 대통령이 했던 말을 인용한 것이다.[66] 다만 채권자와 채무자, 재판부만 볼 수 있는 탄원서를 국민의힘 측에서 유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준석 변호인단 측은 국민의힘이 불법 수집한 증거이기 때문에 신군부 발언은 징계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67] 참고로 '양두구육'과 '개고기'는 윤석열을 직접 겨냥한 발언은 아니다. '양두구육' 표현은 여의도 정치권을 겨냥한 것이며, '본인이 개고기를 가장 잘 팔았다'는 기자회견 발언에서의 '개고기' 표현은 윤석열이 아니라 당이 선거 때 내세웠던 가치를 의미한다.[68] 대통령 당선 기여도 1위가 이준석이라는 여론조사, 윤석열과 윤핵관이 당내 갈등 책임이 크다는 여론조사[69] 정치권 주요 인사들 중 이준석이 비호감도 1위라는 여론조사[70] 오죽했으면 반윤에 가까운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마저 "일리는 있지만 비유하는 건 너무하다"고 비판할 정도였다. # #[71] 이후에 2023년 11월 6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까놓고 이준석을 향해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그 예의를 차려야 정치를 하든 방송을 하든 뭐든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뿐만아니라 "자기의 영어 실력을, 하버드 갔다 온 그 실력을 자랑하는 겁니까? 그건 아닐 거란 말이에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이건 관객 모독, 관중 모독, 상대 모독이다. 그냥 모독하는 거다, 쉽게 말하면", "그래서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다"라고 했다. # # #[72]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음"보다 "잘하는 편" 응답이 많았고, 부정평가는 "잘못하는 편"보다 "매우 잘못하고 있음" 응답이 많았다.[73] 삼성가노라는 표현의 뜻을 풀어보면, "애비 셋 가진 종놈"이라는 말로 엄연한 패드립이다.[74] 이후에 2023년 11월 6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까놓고 이준석을 향해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그 예의를 차려야 정치를 하든 방송을 하든 뭐든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뿐만아니라 "자기의 영어 실력을, 하버드 갔다 온 그 실력을 자랑하는 겁니까? 그건 아닐 거란 말이에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이건 관객 모독, 관중 모독, 상대 모독이다. 그냥 모독하는 거다, 쉽게 말하면", "그래서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다"라고 했다. # # #[75]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나는 국대다를 통해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으로 뽑혔다.[76] 이준석 본인도 2019년에 사석에서 "안철수 병신" 등의 욕을 해놓고, 윤석열이 사석에서 욕을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 그 사례로 꼽힌다. # 내로남불, 준적준이라는 비판에 대해 이준석 본인은 "'안철수 병신'이 아니라 '안철수가 이런 정치적 선택을 하면 병신 되는 거지'라고 말한 것이다", "난 앞에서도 안철수 까고 뒤에서도 안철수 깠다"며, 앞에서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당대표"라고 칭찬하고 뒤에서는 "내부총질하는 당대표", "이 새끼, 저 새끼"라 해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인 윤석열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77] 이준석은 과거 2018년 7월 홍준표가 노회찬 자살에 대해 "또 다른 범죄"라고 말한 것에 대해 "아침마다 일어나서 '나는 정치를 왜 하는가' 5번 복창해보길"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적 있다.[78] 예를 들어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 이준석-정진석 SNS 설전,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 등. 그리고 특히 '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이준석 등을 깎아내리는 익명의 언론 인터뷰를 한 게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이준석이 대선을 앞두고 2차례나 런을 한 핵심 이유 중 하나이며, 윤핵관이라는 말이 만들어진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익명 인터뷰는 당과 선대위, 후보의 메시지를 흐릴 수 있으며, 익명성을 통해 본인의 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는 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이다.[79] 다만, 예외적으로 안철수 관련 건은 이준석이 선제공격을 시작했고 안철수는 무대응한 게 대부분이다.[80] 이준석은 이를 "이준석 때려도 된다는 지령을 준 것"이라고 표현했다. #[81] 2017년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였던 이낙연이 '이낙연 화법'이라고 회자되는 단조롭고 차분하면서도 발화의 본질을 간파하는 화법으로 화제가 되었다.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인신공격이 들어간 과격한 발언(+높은 언성)에 맞서 이 전 총리는 폭언은커녕 언성 한번 높이지 않고 차분한 말투에 뼈 있는 대답으로 철벽방어에 가깝게 받아쳐 야당 의원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82] 안철수는 여기에 해당된다. 가끔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반박하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병먹금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83] 예전에 나경원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공격하자, 이해찬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끈한 나머지 (이미 오래 전에 폐지된) '국가원수모독죄'를 운운했다가 오히려 '독재 시대 발상이냐'라는 역풍을 맞기도 했다.[84]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1984년 미국 대통령 재선에 도전할 때 나이가 73세의 고령이었는데, 상대 당인 민주당의 월터 먼데일 후보와의 TV 토론에서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이가 너무 많으면 직무 수행에 지장이 많지 않겠느냐?"며 자신을 은근히 돌려 까는 질문에 레이건은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상대가 너무 젊고 또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라는 말로 받아쳐서 지지율을 끌어올려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 그리고 1986년 기자들과 필리핀 문제를 놓고 질의응답을 하면서 설전을 벌이다 나지막히 "아 저 개새끼들(Sons of bitches)"이라고 중얼거린 게 하필 그때 마이크가 켜져 있는 바람에(...) 그만 방송을 타 버렸다.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다음주에 「SOB」라고 적힌 셔츠를 입고 나왔으며 그걸 레이건에게 버젓이 선물하기까지 했는데, 이는 백악관의 프레스센터 지하층에서 일하는 사나이라는 뜻인 'Sons of the basement'의 두음자를 딴 것이라고도 하고 레이건이 했던 욕설의 두음자를 딴 것이라는 설도 있고 뭐 어느 쪽이든 레이건을 비방하는 내용임에도, 이를 받은 레이건은 그걸 '예산을 절약하자'(Save our budget)의 약자라는 뜻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기자회견에 버젓이 입고 나왔다. # [85] 말싸움을 해도 어떤 정책이나 사회 문제 등의 토픽(예 : 전장연 시위, 젠더 갈등, 공천개혁, 선거 전략 등)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면, 찬반은 갈리고 논란은 생길지라도 건설적·생산적인 논쟁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안철수와의 설전, 배현진과의 다툼 등처럼 단순한 감정 싸움, 자존심 싸움을 벌이면, 본인 이미지만 소모되고 상호간에 감정만 상하게 되며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86] 실제로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은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정적인 정보들을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득점을 넣기보다 실점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다.[87] 윤석열 정부·국민의힘 :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홍준표 / 더불어민주당 : 이낙연, 이재명.[88] 같은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33%, 부정평가율은 59%였다.[89] 20대 남성, 20대 여성, 30대 남성, 30대 여성으로 분리되지는 않았다.[90] "매우 호감이 간다" 5.6%, "어느 정도 호감이 간다" 25.5%[91] "전혀 호감이 가지 않는다" 31.6%,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 33.6%[92] 단 정의당 지지층은 표본이 적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93] 추가 징계 찬성, 비대위 강행 또는 조기전대 개최, 윤석열-이준석 결별 등[94] 추가 징계 반대, 이준석 체제 인정, 윤석열-이준석 화해 등[95] 그 외 4.15 부정선거론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 것, 그리고 문재인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인 것 등 갖가지 이유를 댄다.[96] 일부 강성보수층에서는 "이준석이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으로 당선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이 삽입되어 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 의견만 반영되었기에 이러한 주장은 허위사실이다.[97] 해당 발언에 대해 본인은 윤석열, 안철수가 국민의힘 밖에 있는 상태로 당선된 것을 전제로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98] 20대 대선 이후에는 합당에 성공했는데, 이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당시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준석이 단일화 및 합당에 기여한 것은 거의 없다.[99] 응답자 긍정평가 37%, 부정평가 51%로 민심보다 당심의 비토가 큼을 알 수 있다.[100] 다만 지방선거 때에 비해 정부여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중도층이 빠져나가고 강경보수층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 역시 감안할 필요가 있다.[101] 이는 국민의힘이 여당일 때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일 때도 모두 같다.[102] 최근 몇 년 간 역대 전당대회나 경선 사례들을 살펴보면,
2019년 당대표 선거 : 여론조사 오세훈 우세 VS 당원투표 황교안 우세 - 황교안 승
2021년 당대표 선거 : 여론조사 이준석 우세 VS 당원투표 나경원 우세 - 이준석 승
2021년 대통령 후보 경선 : 여론조사 홍준표 우세 VS 당원투표 윤석열 우세 - 윤석열 승
2022년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 여론조사 유승민 우세 VS 당원투표 김은혜 우세 - 김은혜 승
다만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치른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5.3%p차로 이기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었는데, 이때는 당원투표 없이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치렀다. 다른 경선처럼 당심 5 : 민심 5로 선출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알 수 없다.
[103] 이준석이 당대표로 당선되었던 전당대회가 예외사례지만, 이것도 결과를 분석해 보면 여론조사는 압승한 가운데 당원투표마저도 이준석이 나경원을 거의 따라잡았기 때문에 원래 이길 걸 이긴거고, 민심(이준석 압승)과 당심(이준석 근소열세)의 차이는 여전히 거리가 있었다.[104] 2023년 11월 4일에 발생된 사건이었는데 무엇보다 이 논란은 이준석의 절정이라 보면 된다.[105] 본인도 청년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부하고 오히려 난 아저씨 나이대인데 왜 청년 수식어가 붙냐고 반문하면서 그냥 당대표라고 한다.[106] 노태우도 전두환과 같이 쿠데타를 일으키긴 했지만, 이후 제12대 국회의원(전국구)를 역임했다.[107] 실제로 노원구가 서울에서 호남 출신이 많기로 1, 2위를 다투는데 역대 선거 사례를 봐도 노원 병에서 당선된 보수정당 의원은 단 1명인 홍정욱뿐이다. 그조차도 진보계 역대 최악의 암흑기 + 진보쪽 후보 단일화 실패라는 호재가 겹치며 어부지리라는 소리까지 들을 만큼 운이 좋았다.[108] 그 때 노무현과 같이 한 인물이 조경태이다. 조경태 입장에서는 문재인이 친구 인맥 써서 안정된 서부산에 진입한 것 같아보여서 문재인과 사이가 매우 나빴다. 그리고 조경태는 본인이 노무현의 적장자이며 현재 국민의힘에 있어도 노무현을 존경한다고 했다.[109] 다만 당시 부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원으로 통일민주당 텃밭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10] 그것도 당시 지역에서 영향력이 강한 장제원이 공천을 못 받고 대신 정치 신인인 손수조가 공천된 게 당선 요인이다. 지금이야 장제원의 이미지는 친윤 중의 핵심이자 자식 문제 등이 겹쳐 굉장히 안 좋지만, 그 당시에는 크게 논란도 없었다. 그리고 부산은 예나 지금이나 보수 강세 지역이긴 하지만 사상구를 비롯한 낙동강 벨트는 노무현이 일궈놓은 민주당 지지세가 꽤나 되었다. 다만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똑같이 공천에서 배제되고도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것을 고려할 때 당시 장제원 측에서도 승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합리적이다. 당시 지선, 대선 등 여타 선거에서 보여준 사상구의 민주당 지지세는 영남 치고 강한 수준일 뿐 동시기 노원 병에서 보여준 보수정당 지지세보다도 불과 3% 가량 낮은 수준이었다. 당시 야권의 두 대권주자의 무게감을 절하하기 위해 정치 신인을 공천했기에 문재인이 가볍게 당선된 것이며 이를 반례로 삼는 것은 애초에 또다른 야권 대권주자의 무게감을 절하하기 위한 신인으로 정계에 중용된 이준석에게는 자기비하일 뿐이다.[111] 민주당이나 진보정당 소속 정치인이라면, 범위를 좀 더 넓혀서 노동계, 시민사회 분야 경력도 여기에 포함할 수 있다.[112] 이 이력조차 반드시 플러스가 된 건 아니다. 정치평론가 활동으로 당시에는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지만, 당대표가 된 이후의 이미지에는 마이너스가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4.1.2문단에서 상술하다시피, "당대표가 된 이후에도 정치평론가, 패널처럼 남 비평만 잘 한다"는 평가가 정치권 안팎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113] 1차 징계의 경우 징계 자체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지만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순수한 징계'라기보다는 '정치적 징계'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사건 문서 참조) 비대위 수립의 경우도 반대가 우세하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 문서 참조) 2차 징계의 경우도 반대가 우세하다. (이준석 추가 징계 사건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