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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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1992년 출생
- 2011년 데뷔
- 세디우 주 출신 인물
- 세네갈의 축구선수
- 공격수
- FC 메스/은퇴, 이적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은퇴, 이적
- 사우스햄튼 FC/은퇴, 이적
- 리버풀 FC/은퇴, 이적
- FC 바이에른 뮌헨/은퇴, 이적
- 윙어
- 폴스 나인
- 알 나스르 FC/현역
- 세네갈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참가 선수
-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적도기니 참가 선수
-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 참가 선수
-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집트 참가 선수
-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참가 선수
- 세네갈의 올림픽 축구 참가 선수
-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참가 선수
- EPL 득점왕
- 세네갈의 무슬림
1. 개요[편집]
세네갈 국적의 알 나스르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2. 선수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디오 마네/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밀집 수비를 뚫어버리는 빠른 스피드와 탄성 넘치는 돌파력을 가진 선수로 리버풀 시절 동료이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모처럼 혜성같이 등장한 아프리칸 윙어다.[5]
기록상 최고 속도는 34.84km/h로, 주력이 빠른 선수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최고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아프리칸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가속도, 민첩성은 가히 세계 탑급이라고 말할수 있다.[6] 초월적인 스피드 때문에 역습 상황에 치달을 활용한 볼 운반을 굉장히 잘한다. 체력도 엄청나서 경기 90분 어느 시점이든 역습 타이밍이 오기만 하면 장점을 어김없이 발휘한다.[7] 몸의 중심이 완전히 넘어갔는데도 넘어지지 않고 다시 균형을 회복할 정도로 뛰어난 바디 밸런스를 갖췄고 몸싸움도 피하지 않는 편. 한 마디로 사기적인 운동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뛰어난 위치선정, 신속한 드리블, 양발을 가리지 않는 강한 킥력과[8] 준수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 상황에서 발휘하는 치달의 파괴력에 가려져서 그렇지 지공 상황에서 발휘하는 드리블과 측면 플레이도 상당히 파괴적이다. 네이마르처럼 정교한 볼터치를 바탕으로 가속을 붙여 상대를 뚫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수비수가 예측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개인기를 치고 긴 터치로 방향을 바꾼 뒤 황소처럼 밀고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특히 상대 수비수가 역동작이 걸리게 상체 페인트나 스텝 오버를 취하고 반대쪽으로 센스있게 퍼스트 터치를 가져가는 건 마네의 트레이드 마크. 여러 패턴의 기술을 구사할 정도로 발재간도 뛰어나다. 과감하게 수비수들을 상대하는 마네를 보면 짐승 한 마리가 달려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여기에 뛰어난 신체 능력이 더해져 플레이에 폭발적인 파괴력이 더해진다. 유연성과 민첩성, 탄력을 갖춰서 정지-기술-스프린트의 연결동작이 매끄럽기 때문에 일대일 상황에서 마네를 저지할 만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갖추지 못한 수비수라면 그냥 무리하게 파울로 저지하거나, 그 날 마네의 컨디션이 별로이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통통 튀는 드리블을 활용하는 개인 능력도 뛰어나지만 측면에서 엇박자 타이밍에 이타적으로 내주는 연계 플레이나 공격적으로 찔러주는 패스에도 능하다. 거기에다가 높은 전술적 이해도와 지능, 센스까지 갖췄으니 상대 수비 입장에선 정말 상대하기 싫은 선수. 게다가 174cm의 비교적 크지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장신 수비수들 사이에서 높은 점프력과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작은 키지만 머리에 공을 잘 갖다댄다. 그래서 마네가 기록한 골 중에선 헤더 골이 의외로 많다.[9][10]
드리블러의 면모가 돋보이고 가장 뛰어나지만 플레이메이킹도 어느 정도 가능한 선수다. 17-18 시즌에 라이트윙 포지션에서의 라인브레이킹과 역습 상황에서의 빠른 드리블, 측면 돌파 및 마무리 등 본래 마네가 소화했던 역할을 모하메드 살라가 가져가고, 필리페 쿠티뉴의 겨울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팀 내 공격이 매끄러워지지않자 마네가 2선과 3선으로 내려와 볼 운반과 플레이메이킹을 겸하게 됐었다.# 기본적으로 볼터치가 섬세한 편은 아닌지라 기복은 조금씩 있지만, 내려와서 공을 받아준 다음 수행하는 볼운반이 워낙 좋은 선수인데다가 의외로 창의적인 스루 패스와 전환성 패스도 구사가 가능하다. 물론 팀의 상황이 괜찮아진 18-19 시즌부턴 다시 원래의 돌격대장으로 돌아와 살라와 나란히 리그 22골로 득점왕에 오르기까지 하였다. 거기다가 강심장 기질이 있어서 큰 경기 및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이 특히 좋다.[11]
또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가담에도 매우 능하다.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수비를 상당히 잘한다. 타팀 팬들에겐 뛰어난 공격적인 능력과 동료이던 피르미누의 엄청난 활동량에 가려져 수비가담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감이 있으나, 리버풀 시절 경기를 보면 박스 안에까지 부지런히 내려와서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곧바로 역습에 나서는 마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실제 경기를 보면 윙포워드지만 측면 미드필더처럼 수비가담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수비가담 지표가 팀 내 주전 수비수들과 견줄만큼 최상위권이라는 데에서 마네의 수비 능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12]
단점이 있다면 볼터치와 결정력의 기복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잘 풀리는 날엔 수비수 2-3명이 붙어도 엄청난 돌파력으로 빠져나와 스프린트를 끊고 섬세한 볼터치까지 보여주지만, 그렇지 못한 날엔 터치가 평소와 다르게 매우 불안정하여 턴오버를 많이 저지른다. 결정력의 기복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큰 기회를 놓친 횟수(Big chances missed) 기록과 통계 사이트 언더스탯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13]
이렇게 테크닉의 기복이 있어서인지 본인의 컨디션과 자신감에 전체적인 경기력과 결정력이 영향을 많이 받는데, 한 번 컨디션이 악화되면서 부진에 빠지면 자신감도 덩달아 떨어지면서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17-18 시즌과 20-21 시즌 모두 겨울 시기에 큰 부진에 빠졌다가 막판에야 폼이 올라온 게 대표적.[14] 또한, 볼 경합 과정에서 매우 거칠고 위험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 것도 단점이고 가끔씩 경기 중 욱하는 모습이 나오는 편이다.
나이가 들고 20-21 시즌 큰 슬럼프를 겪으면서 드리블링과 신체능력이 절정에서 내려온 상황인데, 21-22 시즌 후반기에는 돌파력이 중시되는 기존의 역할을 루이스 디아스에게 넘기고 폴스 나인에 가까운 형태의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였다. 윙어 때 보여주던 엄청난 수비 가담은 물론, 신체능력은 다소 떨어졌어도 센터백들에게도 먹히는 엄청난 밸런스를 살린 포스트 플레이, 볼을 적재적소에 받으러 낮은 지역에까지 내려오거나 윙어와 스위칭을 가져가는 등 지능적인 면모를 살려 팀의 전반적인 볼운반의 질을 높여주는 움직임을 활용하며 9.5번 형태의 역할로 오히려 기존 중앙 공격수인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보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15] 17-18 시즌 후반기에 역할을 살짝 바꿔 플레이메이킹을 분담하거나 21-22 시즌 폴스 나인으로도 리그 정상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았을 때 단순히 신체 능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축구 지능도 엄청나게 높은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좌우, 중앙 가리지 않고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마네는 그야말로 어느 팀이나 탐낼 만한 만능형 공격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선수이다.
종합하자면 엄청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상대팀을 가리지 않고 월드클래스급의 드리블 돌파력을 자랑하며 빅리그 두 자릿수의 득점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16] 크랙형 윙어로, 수준급 축구 지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수비수 못지 않은 수비능력을 갖췄고, 타고난 체력을 통한 활동량도 최상급에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아 많은 경기를 소화해주는 육각형 크랙이다. 전성기 시절 보여준 모습은 전술과 역할을 가리지 않고 어느 팀에서나 맹활약할 수 있는 그야말로 만능의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 상 신체 능력에 많이 의존하는 마네인지라 말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상이 있었고, 그 예상은 현실이 되어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리버풀 말년보다 신체 능력이 더 떨어지며 무색무취 장점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이미 리버풀에서 말년인 20-21 시즌에도 윙어로서의 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으나 21-22 시즌 후반기에 폴스 나인 역할을 맡으면서 일시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기량이 더 하락하면서 윙어로는 당연히 못써먹을 수준이고 폴스 나인으로도 별 다른 활약이 없다.[17] 결국 한 시즌만 뛰고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더 이상 마네의 전성기 모습을 보기는 힘들게 되었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2~2014)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13-14
- ÖFB 쿠프: 2013-14
- 리버풀 FC (2016~2022)
- 프리미어 리그: 2019-20
- FA컵: 2021-22
- EFL컵: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8-19
- UEFA 슈퍼컵: 2019
- FIFA 클럽 월드컵: 2019
- FC 바이에른 뮌헨 (2022~2023)
-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21
4.2. 개인 수상[편집]
- 발롱도르 2위: 2022
- 소크라테스상[18] : 2022
- 옹즈도르: 2018-19
- UEFA 올해의 팀: 2019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8-19
- UEFA 슈퍼컵 맨 오브 더 매치: 2019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MVP: 2021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 2019, 2021
-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018-19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22년 2월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7년 8월, 2019년 3월, 2019년 11월
-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 2016년 8·9월, 2018년 8월, 2019년 3월
- PFA 올해의 팀: 2016-17, 2018-19, 2019-20, 2021-22
-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19-20
- 리버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6-17
- 리버풀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16-17
-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 2019[19] , 2022
- CAF 올해의 팀: 2015, 2016, 2018, 2019
- ESM 올해의 팀: 2018-19
- IFFHS 월드팀: 2019
- IFFHS 10년의 CAF팀 (2011~2020)
- IFFHS 올해의 CAF 선수: 2020
- IFFHS 올타임 세네갈 드림팀: 2022
4.3. 개인 기록[편집]
-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통산 최다 득점: 34골
- 프리미어 리그 최단 시간 해트트릭: 2분 56초[20]
4.4. 출전 기록[편집]
4.4.1. 클럽[편집]
4.4.2. 국가대표[편집]
5. 사건 사고[편집]
5.1. 리로이 자네 폭행 사건[편집]
'충격' 바이에른 뮌헨 대패 후 내홍…마네, 라커룸서 사네 뺨 때려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3 패배 후 팀 동료 리로이 사네와 갈등을 겪다가 사네의 얼굴을 때려서 비판을 받고 있다.
사네가 뮌헨 팬들에게도 미움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뮌헨 팬들은 사네를 더 걱정한다는 뜻은 이 사건의 파장이 꽤 크다는 뜻이다. 거기에 마네는 사실상 FC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각광받았으나 7억이나 하는 주급에 비해 경기력도 안 좋은데다가 폭행까지 했으니 진지하게 계약해지 가능성이 있었다.
올리버 칸 CEO와 브라쪼 단장은 이번 사건에 관련하여 마네의 징계에 대해 자세히 논의 했으며 클럽과 일부 팀원들 사이에서 마네의 행동에 대해 분노와 실망을 가졌다고 한다.#
이후 마네가 선수단 및 클럽 전체에게 사과를 했고 두 선수 모두 팀 훈련을 복귀한 가운데 갈등의 원인이 공개됐는데 놀랍게도 독일 ‘빌트’에 의하면 “경기 중 사네가 마네에게 검은 xx(black sh**)라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이 말을 들은 마네는 분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보도는 후속 보도로 반박 되었는데, black shit이 아닌, Black Sheep[36] 이라고 한 것이라는 보도를 시작으로, 빌트의 후속 보도로는 라커룸 안에서 아무도 사네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사람이 없고, 사네가 날 좀 내버려두라는 식으로 말했다는 후속 보도도 나왔다. 애초에 Black Shit 운운한 보도는 세네갈 쪽 언론의 보도를 인용한 것인데, 사건 초기부터 사네가 마네에게 맥도날드 가서 일이나 하라는 식으로 말했다는 등의 마네를 두둔하는 가짜 뉴스가 쏟아져 나온 곳이 세네갈 쪽 언론이다 보니 신뢰를 많이 잃고 있다. 애초에 사네도 아버지가 세네갈계인 흑인 혼혈인데다가 가족, 배우자, 아이들도 다 흑인인데 검은 피부색을 운운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것도 신뢰도가 떨어지는 보도였다.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후 일어난 마네의 부정 행위 때문에 사디오 마네는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를 위한 바이에른 선수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 한편,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사네는 마네가 행동에 대해 더 가혹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뮌헨 고위급 인물들에게 이야기 했고 결국 마네는 사네의 선처 덕분에 더 이상의 무거운 처벌은 없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팀 내부에서는 여전히 마네가 받는 임금에 걸맞는 폼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과 의심이 돌고 있으며 빌트에 의하면 뮌헨은 마네에게 이적 제의가 온다면, 여름에 마네를 매각하여 공격수 보강을 하고 싶다고 보도하였다.
투헬 감독은 토요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앞두고, "이번 일은 너무 큰 사건이었다. 마네는 사과했고, 나는 그를 믿는다. 마네가 훈련에 계속 머무르는 것은 중요하지만, 출전 정지되었고 벌금을 받게 될 것이다. 벌금은 어디에 사용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클럽과 선수가 결정할 일이다. 벌금에 대해서는 나의 최우선 과제가 아니다. 그리고 라커룸에서 일어난 사건은 라커룸에 남았으면 좋겠으며 우리 팀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을 필요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사건을 용인하지 않는다." 라고 해당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후 세네갈 축구협회 회장인 어거스틴 센고르는 "협회 회장으로서 나는 클럽 락커룸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지만, 우리는 마네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네는 우리의 지지과 완전한 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라면서 마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6. 여담[편집]
- 마네는 세네갈 남서부 소도시 세디우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가난한 삶을 지냈다. 꼬마 시절부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으나,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마네가 진짜 축구로 성공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늘 공부나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37] 그래서 마네는 가족들 몰래 집을 빠져나와 당시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기차로 약 7시간 떨어진 수도 다카르에 있는 아카데미 제네레시옹 풋으로 멋대로 향했다. 그렇게 트라이얼을 받던 마네는 결국 2주일 후에 가족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고향에서 1년 더 학교를 다닌 후에는 끝내 정식으로 허락을 받아 다시 제네레시옹 풋으로 가서 정식으로 입단할 수 있었다.
- 워낙 거리가 멀다 보니 제네레시옹 풋에서 메스로 둥지를 옮길 때에도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못했고 이후 휴대폰을 얻은 후에야 자신이 프랑스에 있음을 알릴 수 있었다. 당연히 가족들은 어안이 벙벙했다고 한다.
- 어릴 적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세네갈 대표팀이 8강 신화를 이룩해내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엘 하지 디우프가 우상이었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디우프는 마네의 이전 소속팀인 리버풀 최악의 흑역사로 꼽히는 선수이다.
- 원래 2016년 여름 리버풀의 첫번째 타겟은 봄부터 지속적으로 연결되던 마리오 괴체였고 실제로 이적이 가장 유력했지만, 리버풀이 리그에서 부진하고 유로파 우승에 실패하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괴체는 결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턴을 선택했다. 클롭이 괴체의 대체자로 마네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콥들 사이에서는 또 소튼에서 B급이나 노리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고 그 당시 이적시장에서는 꽤나 비쌌던 £34M이 이적료로 거론되자 많은 팬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특히나 직전 시즌 유럽 도움왕을 기록한 미키타리안이 마네보다 더 싼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비교되는 일이 많아졌고 비아냥의 대상이 되었지만, 미키타리안은 맨유와 아스날에서 지속적인 부진으로 죽을 쑨 반면, 마네는 클롭의 지도 아래 세계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 2018년 8월 30일 마네는 프리미어 리그 투데이쇼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제안을 했고, 본인이 뿌리쳤다고 털어놨다. 2015년 당시 맨유의 감독이었던 루이 판할 감독과 만나서 대화를 나눴고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
- 독실한 무슬림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5번은 기도한다고. 리버풀로 이적 후 구단의 훈련장인 멜우드에 자신을 비롯한 무슬림 선수들을 위해 기도실을 마련해달라고 구단 측에 요청했는데, 자신의 요구를 흔쾌히 들어주는 모습에 감동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2년 뒤,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 영입이 RB 라이프치히의 완강한 태도로 엎어질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과 같은 에이전트를 둔 케이타에게 전화를 해 위의 일을 예로 들며 이적을 설득했고, 결국 케이타가 이적 결심을 굳히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 2018년 9월 1일 레스터 시티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후, 저녁에 모스크에서 화장실 청소를 돕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주급만 1억이 넘는 스타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짝다리를 짚은 채로 양동이에 물을 받고 있는 모습이 많은 팬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거만하지 않고 멋진 행동이란 칭찬을 들었다.
- 해트트릭을 기록한 FC 포르투와의 17-18 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볼보이가 경기 끝나자마자 공을 빠르게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해트트릭 기념 볼을 보관하지 못할 뻔했는데, 다행히 팀 동료인 앤디 로버트슨이 볼보이를 끝까지 쫓아가서 공을 받아왔다고 한다. 로버트슨에 따르면 이 때 아주 들떠 있었다고.
- 리버풀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50호 골을 달성하였고, 이로써 리버풀에서 역대 10번째로 리그 5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 왠지 일부 팬이나 해설자들이 이름을 마디오 사네라고 잘못 읽는 경우가 많다. 몇몇 해설자들이 매번 사네라고 부르는데 바로잡을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그런데 르로이 사네가 같이 뛰는 경기에서도 이런 드립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인지 팬들은 사네와의 vs놀이 한정으로 '마디오 사네'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피파온라인4에서는 마디오 마네라고 발음하기도 했다. 2022년 6월부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동료가 된 만큼 해설자들은 주의가 많이 필요할 듯.
- 필드 위에서의 과감한 모습들과는 별개로 평소 성격은 상당히 소심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에 의하면 나비 케이타가 리버풀로 오기 전까진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해당 영상 4분 50초부터. 살라는 이에 덧붙여 "그는 항상 혼자다. 그냥 혼자 걷는다(He just walks alone)"[38] 라고 말했다. 이는 둘이 친하기 때문에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마네는 이에 "나는 원래 말이 많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같은 영상에서 밝혀진 살라의 절친은 데얀 로브렌. 살라는 계속해서 "마네는 인생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He doesn't know a lot of information about the life)"라며 디스했다.
- 살라와는 리버풀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라이벌이다.
- 골 세레머니 따라하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다. 16-17 시즌 쿠티뉴와 피르미누가 득점할 때마다 각자 셀레브레이션을 하거나 함께 댄스 세레머니를 펼치는데 항상 마네도 옆에 껴서 동작을 따라하였다. 쿠티뉴가 떠난 뒤에도 피르미누의 괴상한 세레머니들을 계속해서 따라하고 있는데, COPA90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오히려 반대로 피르미누가 자기가 훈련 때 고안한 댄스 세레머니들을 훔쳐가는 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19-20 시즌, 마네가 UEFA 슈퍼컵 경기에서 골을 넣고 피르미누가 17-18 시즌에 선보였던 마법사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하자, 피르미누는 인스타그램에서 마네의 포스트에 자신 좀 따라하지 말라며 놀렸고, 마네 또한 올시즌은 이 세레머니를 밀 거니까 벌써 뭐라 하지 말라면서 유쾌하게 받아쳤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 골을 넣을 때마다 이 세레머니를 보여줬다. 21-22시즌 FA컵 우승 후 필드 세레머니에서 클롭 감독의 어퍼컷 세레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 뉴발란스를 스폰서로 둔 대표적인 선수이다. 원래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하다가 18시즌부터 뉴발란스 축구화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사실 뉴발란스는 이전에 축구화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루앙 펠라이니, 뱅상 콩파니, 아론 램지, 사미르 나스리, 헤수스 나바스 등 굵직굵직한 이름의 선수들을 영입해 축구 사업에도 뛰어들었는데, 축구화의 퀄리티가 뛰어나지 않았는지 위에 언급했던 선수들 모두 몇 시즌 뒤에 자신이 원래 신던 축구화 사일로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브랜드의 사일로를 신으며 뉴발란스 축구화와 단절했다.[39] 그렇게 뉴발란스는 축구 사업에서 사실상 실패할 줄 알았지만 18시즌부터 사디오 마네가 신었던 퓨론이 마네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현재는 어느정도 축구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이다.[40]
- 사생활이 은근 베일에 싸여 있다. 고향에 여자친구가 있는지 영국에서 누구라도 만나는지 궁금해 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은데, 리버풀 전담기자로 잘 알려진 멜리사 레디와의 열애설이 불거져 팬들이 충공깽에 빠진 적이 있다. 2018년 말에는 결혼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발 빠르게 해당 소식을 부정. 결국 아직까지는 맨날 훈련하고 모스크만 드나드는 무적의 솔로부대원 기믹을 유지 중이다.
- 드러난 모습은 검소하고 사람들과 붙임성이 많다. 자신이 자주 가는 모스크만 해도 신도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청소를 돕는데 마네 역시 알아서 똑같이 청소를 한다고. 알아본 이들이 안하셔도 된다라고 하자, "다 같은 무슬림인데 왜 내가 특별대우를 받아야 합니까?"라고 웃으면서 스스로 청소를 도왔다고 한다.
- 이마의 넓이가 문선민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넓다.
- 그가 액정에 살짝 금이 간 아이폰을 줄곧 쓰는 것에 대해 기자가 질문을 했는데 "내가 페라리와 보석을 사는 것이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나는 기부를 더 좋아합니다. 내 급여를 써서 세네갈에 많은 학교를 지었고 축구 경기장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세네갈의 극빈층에게 가정당 70유로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는 값비싼 물건을 타인에게 자랑하는 삶을 살기보다 세네갈 사람들이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조금씩만이라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세네갈에 학교와 병원을 수십억 자기 돈을 써가며 만들었다. 그는 "내 아버지도 아프셨는데 병원 오는데만 꼬박 하루가 넘게 걸렸다. 전염병에 걸린 아버지는 당시에도 얼마든지 치료받으면 살 수 있었지만 머나먼 병원으로 오는 길에 그만 돌아가셨다. 내 나이 7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우리 식구들은 가난에 더 시달려야 했고 난 돈을 많이 번다면 꼭 내 고향 마을에 병원을 만들어 아버지같은 사람들을 생기지 않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인터뷰했었다.
- 위에 적혀있듯이 자신의 고향인 세네갈 밤발리에 45만 파운드를 들여 병원을 짓고 25만 파운드를 들여 학교를 지었다. 이 마을에 살고 있는 모든 가족들은 마네로부터 매달 70유로를 지원받고 있으며 마네는 이들에게 4G인터넷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네는 밤발리 고등학교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에게 400달러짜리 컴퓨터를 선물했고 아이들에게는 스포츠웨어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한다.
- 세네갈 최초 타이틀을 모조리 갖고 있다. 세네갈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네갈 최초 프리미어리그 우승자이며 2022년, 세네갈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우승하면서 세네갈 최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타이틀도 얻게 되었다.
-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인터뷰에서 마네의 영입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당시 자신의 정원에서 테크니컬 디렉터 마르코 네페와 마네의 에이전트이자 그나브리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비욘 베제메르와 그나브리의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고 한다. 이 때 마네의 이름이 언급되었고 하산은 이적 가능성에 대해 생각했고 베제메르가 떠날때 마네의 영입 가능성을 물어보았다고 한다. 마네가 리버풀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졌으며 이틀후에 나겔스만, 네페와 3명이서 마네를 찾아갔고 마네의 집에서 4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를 설득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하산에 의하면 마네가 그들을 맞이할 때 반바지 차림에 망고를 들고 있었다고 한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