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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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2019-20 시즌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 (Fenway Sports Group)
단장
마이클 에드워즈 (Michael Edwards)
감독
위르겐 클롭 (Jürgen Klopp)
주장
조던 헨더슨 (Jordan Henderson)
부주장
제임스 밀너 (James Milner)
경과
(시즌 종료)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우승
(38전 32승 3무 3패 85득점 33실점)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16강 탈락
(8전 4승 1무 3패 15득점 12실점)

파일:17-18 english facup.png
16강 탈락
(4전 2승 1무 1패 4득점 4실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8강 탈락
(3전 1승 1무 1패 7득점 10실점)

파일:crR1Bvv.png
준우승
(1전 1무 1득점 1실점)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우승
(1전 1무 2득점 2실점)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우승
(2전 2승 3득점 1실점)

합산 성적
57전 41승 8무 8패 117득점 63실점
팀내 최다득점
모하메드 살라 (23골)
팀내 최다도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5도움)

1. 개요
2. 클럽 스쿼드
3. 일반
3.1. 유니폼 및 스폰서
3.2. 부착 패치
4. 이적 시장
4.1. 여름 이적 시장
4.1.1. 예상
4.1.2. 루머
4.1.2.1. 영입설
4.1.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
4.1.3. 총평
4.2. 겨울 이적 시장
4.2.1. 예상
4.2.2. 루머
4.2.2.1. 영입설
4.2.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
4.2.3. 총평
5. 프리 시즌
5.1. 2019년 7월 11일 VS 트란메어 원정
5.2. 2019년 7월 14일 VS 브래드포드 원정
5.3. 2019년 7월 19일 VS 도르트문트 중립
5.4. 2019년 7월 21일 VS 세비야 중립
5.5. 2019년 7월 24일 VS 스포르팅 CP 중립
5.6. 2019년 7월 28일 VS 나폴리 중립
5.7. 2019년 7월 31일 VS 리옹 중립
6.1. 2019년 8월 4일 VS 맨시티 중립 1:1 무 (PSO 4:5 패)
7.1. 2019년 8월 14일 VS 첼시 중립 2:2 무 (PSO 5:4 승)
9.1. 조별 리그
9.1.1. 2019년 9월 17일 1R VS 나폴리 원정 2:0 패
9.1.2. 2019년 10월 2일 2R VS 잘츠부르크 홈 4:3 승
9.1.3. 2019년 10월 23일 3R VS 헹크 원정 1:4 승
9.1.4. 2019년 11월 5일 4R VS 헹크 홈 2:1 승
9.1.5. 2019년 11월 27일 5R VS 나폴리 홈 1:1 무
9.1.6. 2019년 12월 10일 6R VS 잘츠부르크 원정 0:2 승
9.2. 16강
9.2.1. 2020년 2월 18일 1차전 VS AT 마드리드 원정 1:0 패
9.2.2. 2020년 3월 11일 2차전 VS AT 마드리드 홈 2:3 패
10.1. 2020년 1월 5일 64강 VS 에버튼 홈 1:0 승
10.2.1. 2020년 1월 26일 본경기 원정 2:2 무
10.2.2. 2020년 2월 4일 재경기 홈 1:0 승
10.3. 2020년 3월 3일 16강 VS 첼시 원정 2:0 패
11.1. 2019년 9월 25일 32강 VS 밀턴킨스 던스 원정 0:2 승
11.2. 2019년 10월 31일 16강 VS 아스날 홈 5:5 무 (PSO 5:4 승)
11.3. 2019년 12월 17일 8강 VS 아스톤 빌라 원정 5:0 패
12.1. 준결승
12.1.1. 2019년 12월 18일 4강 VS 몬테레이 1:2 승
12.2. 결승
12.2.1. 2019년 12월 21일 결승전 VS 플라멩구 1:0 승
13. 시즌 통계
14. 시즌 총평



1. 개요[편집]



WE ARE LIVERPOOL, THIS MEANS MORE

리버풀 FC의 2019-20 시즌에 대한 문서. 날짜 기준은 현지 시간이며 이적 시장 기본 화폐 단위는 .


2. 클럽 스쿼드[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시즌 스쿼드

[ 펼치기 · 접기 ]
등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이름
생년월일
신체 조건
계약연도
계약만료
비고
1
GK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리송 베케르
Alisson Becker
1992.10.02
191cm
91kg
2018
2024

3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파비뉴
Fábinho
1993.10.23
188cm
78kg
2018
2023

4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버질 판데이크
Virgil van Dijk
1991.07.08
193cm
92kg
2018
2023
3주장
5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조르지뇨 베이날둠
Georginio Wijnaldum
1990.11.11
175cm
69kg
2016
2021
4주장
6
D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데얀 로브렌
Dejan Lovren
1989.07.05
188cm
84kg
2014
2021

7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밀너
James Milner
1986.01.04
175cm
80kg
2015
2022
부주장
8
MF
파일:기니 국기.svg
나비 케이타
Naby Keïta
1995.02.10
172cm
64kg
2018
2023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호베르투 피르미누
Roberto Firmino
1991.10.02
181cm
76kg
2015
2023

10
FW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Sadio Mané
1992.04.10
175cm
69kg
2016
2023

11
FW
파일:이집트 국기.svg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1992.06.15
175cm
71kg
2017
2023

12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 고메즈
Joe Gomez
1997.05.23
188cm
77kg
2015
2024

13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드리안 산미겔
Adrián San Miguel
1987.01.03
190cm
80kg
2019
2021

14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헨더슨
Jordan Henderson
1990.06.17
187cm
80kg
2011
2023
주장
15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Alex Oxlade-Chamberlain
1993.08.15
174cm
70kg
2017
2022

18
MF
파일:일본 국기.svg
미나미노 타쿠미
Takumi Minamino
1995.01.16
177cm
67kg
2020
2024

20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담 랄라나
Adam Lallana
1988.05.10
175cm
73kg
2014
2020

22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앤디 로너건
Andy Lonergan
1983.10.19
192cm
??kg
2019
2020

23
MF
파일:스위스 국기.svg
제르단 샤키리
Xherdan Shaqiri
1991.10.10
169cm
72kg
2018
2023

26
D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앤드루 로버트슨
Andrew Robertson
1994.03.11
178cm
64kg
2017
2024

27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디보크 오리기
Divock Origi
1995.04.18
185cm
75kg
2014
2022

32
DF
파일:카메룬 국기.svg
조엘 마티프
Joël Matip
1991.08.08
195cm
90kg
2016
2024

48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커티스 존스
Curtis Jones
2001.01.30
185cm
67kg
2018
2023

62
GK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퀴빈 켈레허
Caoimhin Kelleher
1998.11.23
190cm
??kg
2018
2023

66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Trent Alexander-Arnold
1998.10.07
180cm
65kg
2016
2024

76
DF
파일:웨일스 국기.svg
네코 윌리엄스
Neco Williams
2001.04.13
183cm
72kg
2019
??

-
GK
파일:독일 국기.svg
로리스 카리우스
Loris Karius
1993.6.22
189cm
90kg
2016
2022

구단 정보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 / 감독: 위르겐 클롭 / 홈 구장: 안필드
출처: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0년 7월 1일



3. 일반[편집]



3.1.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2019-20 시즌 킷
파일:리버풀 19-20 홈.jpg
파일:리버풀 19-20 원정.jpg
파일:리버풀 19-20 써드.jpg
파일:리버풀 19-20 홈 골리.jpg
파일:리버풀 19-20 원정 골리.jpg
HOME
AWAY
THIRD
GK HOME
GK AWAY
메인 스폰서
슬리브 스폰서
킷 서플라이어
파일:Standard_Chartered_logo.png
파일:웨스트 유니온.png
파일:external/hypebeast.com/new-balance-n-logo-0.jpg


3.2. 부착 패치[편집]


2019-20 시즌 부착 패치
파일:BoH6_CL.png
파일:uclwinners2019.png
파일:2019 FIFA Club World Cup Winner.png
UEFA 영예의 배지
UEFA 챔피언스 리그 2018-19 챔피언
FIFA 클럽 월드컵 2019 챔피언[1]


4. 이적 시장[편집]



4.1. 여름 이적 시장[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 방출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전 소속팀
이적료
GK
파일:헝가리 국기.svg
아담 보그단
Ádám Bogdán
하이버니안 FC
임대 종료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해리 윌슨
Harry Wilson
더비 카운티 FC
임대 종료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다니엘 클라인
Nathaniel Clyne
AFC 본머스
임대 종료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오비에 에자리아
Ovie Ejaria
레딩 FC
임대 종료
FW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타이워 아워니이
Taiwo Awoniyi
로얄 무스크롱-페루웰츠
임대 종료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페드로 치리베야
Pedro Chirivella
에스트레마두라 UD
임대 종료
FW
파일:캐나다 국기.svg
리암 밀러
Liam Millar
킬마녹 FC
임대 종료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랑
Allan
플루미넨시 FC
임대 종료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라이언 켄트
Ryan Kent
레인저스 FC
임대 종료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허비 케인
Herbie Kane
동커스터 로버스 FC
임대 종료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대니 잉스
Danny Ings
사우스햄튼 FC
임대 종료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마르코 그루이치
Marko Grujic
헤르타 BSC
임대 종료
DF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안데르송 아로요
Anderson Arroyo
KAA 헨트
임대 종료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셰이 오조
Sheyi Ojo
스타드 드 랭스
임대 종료
GK
파일:폴란드 국기.svg
야쿠프 오이르진스키
Jakub Ojrzyński
레기아 바르샤바
비공개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세프 판덴베르흐
Sepp van den Berg
PEC 즈볼러
£1.3M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하비 엘리엇
Harvey Elliott
풀럼 FC
비공개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드리안 산미겔
Adrián San Miguel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자유 계약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앤디 로너건
Andy Lonergan
미들즈브러 FC
자유 계약
영입 비용 총액: £1.3M
--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행선지
이적료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대니 잉스
Danny Ings
사우샘프턴 FC
£20M
FW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하파엘 카마초
Rafael Camacho
스포르팅 CP
£5M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다니엘 스터리지
Daniel Sturridge
트라브존스포르
자유 계약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알베르토 모레노
Alberto Moreno
비야레알 CF
자유 계약
GK
파일:헝가리 국기.svg
아담 보그단
Ádám Bogdán
AIK 포트볼
자유 계약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코너 란달
Connor Randall
FK 아르다 카르잘리
자유 계약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후안마 가르시아
Juanma García
보르스클라
자유 계약
DF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코리 웰란
Corey Whelan
피닉스 라이징 FC
자유 계약
DF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코너 마스터슨
Conor Masterson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자유 계약
FW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글렌 맥컬리
Glen McAuley
St. 패트릭스 애슬레틱
자유 계약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벤 윌리엄스
Ben Williams

자유 계약
FW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바비 아데칸예
Bobby Adekanye
SS 라치오
자유 계약[1]
DF
파일:핀란드 국기.svg
파트릭 라이타넨
Patrik Raitanen
포르튀나 시타르트
자유 계약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셰이 오조
Sheyi Ojo
레인저스 FC
임대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마르코 그루이치
Marko Grujic
헤르타 BSC
임대[2]
GK
파일:폴란드 국기.svg
카밀 그라바라
Kamil Grabara
허더스필드 타운 FC
임대
GK
파일:웨일스 국기.svg
벤 우드번
Ben Woodburn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FC
임대
GK
파일:벨기에 국기.svg
시몽 미뇰레
Simon Mignolet
클뤼프 브뤼허 KV
£6.4M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오비에 에자리아
Ovie Ejaria
레딩 FC
임대
FW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타이워 아워니이
Taiwo Awoniyi
1. FSV 마인츠 05
임대[3]
FW
파일:캐나다 국기.svg
리암 밀러
Liam Millar
킬마녹 FC
임대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해리 윌슨
Harry Wilson
AFC 본머스
임대[4]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다니엘 필립스
Nathaniel Phillips
VfB 슈투트가르트
임대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바비 던컨
Bobby Duncan
ACF 피오렌티나
£1.8M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라이언 켄트
Ryan Kent
레인저스 FC
£7.5M
판매 이익 총액: £36.14M




4.1.1. 예상[편집]


  • 여름 이적 시장 예상
    [ 펼치기 · 접기 ]
    이번 시즌부터 예정되었던 홈-그로운 룰 강화 계획이 부결된 것으로 보이면서 결국 지난 시즌에도 채우지 못했던 25인 등록명단과 관련해서는 숨통이 트였다. 벤 우드번이나 나다니엘 필립스 같은 U-23급 선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6명이 남은 홈-그로운 선수에선 아담 랄라나의 이적 가능성과 현재 임대생 신분에 이미 21세를 넘은 해리 윌슨라이언 켄트 등이 기회를 받을 지가 관심거리이다. 현재 15명인 추가 선수 중에서는 서브 레프트백 알베르토 모레노가 계약만료이며 벤치에 남은 시몽 미뇰레의 이적 가능성 역시 적지 않은 편. 헤르타 베를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마르코 그루이치가 일단 프리시즌에 다시 점검을 받기 위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데얀 로브렌디보크 오리기, 제르단 샤키리 등이 자신의 현재 입지에 만족하느냐 정도가 불안요소로 보인다. 일단 U-23 선수들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홈-그로운 및 추가 선수 각각 두 명 정도씩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고맙게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에도 U-21 예외대상이다.

    참고로 2019년 7월 31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군 선수들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분류 내 순서는 포지션-번호 기반인 공홈 명단순이다.

    홈-그로운(최소 8명[1]) : 나다니엘 클라인, 조 고메즈, 나다니엘 필립스,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아담 랄라나, 라이언 켄트, 오비 에자리아, 해리 윌슨, 페드로 치리베야. 총 10명.

    홈-그로운이 2명 초과하지만 추가 명단이 2명 부족한 걸 감안하면, 클라인 같은 장기부상자를 포함해도 전원이 등록가능하다. 좋게 말하면 홈-그로운이 충실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선수층이 얇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유망주들은 남은 기간 영입/임대로 인해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8-19 시즌 리버풀의 주전 선수들은 전 세계 어느 팀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대활약을 펼치면서, 4-3-3의 전 포지션에서 포지션 기준 트랜스퍼마르크트 추정 몸값 Top 10 선수를 배출했다.[2][3] 반면 후보 선수진이 취약하여 부상 선수들이 발생한 시즌 중반에 고비를 겪었고, 위르겐 클롭이 깜짝 포지션 변경[4]으로 이를 극복하려 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선수의 폼이 떨어지는 등 그리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면서 결국 막바지 분발에도 불구하고 리그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따라서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백업이 취약했던 포지션의 보강과, 구단 내 입지가 좁아진 선수들이 이적할 경우 이에 따른 충원을 위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골키퍼의 경우 1번으로 등번호를 바꾼 알리송 베케르의 입지가 절대적이다. 시몽 미뇰레가 남는다면 백업 키퍼에는 돈을 쓸 필요가 없겠지만 이적할 경우 No.2 골리가 누가 될 것이냐 정도가 이슈인데 구단 유스를 쓰자니, 상상하기도 싫지만 알리송 베케르가 부상당하는 경우가 골칫거리이다. 현실적으로는 적당히 클래스 있는 선수를 영입하거나 자유 이적 혹은 적은 이적료에, 유망주 선수에게 모범이 될 만한 베테랑 골리 정도가 최선일 듯 하다. 특히 이 포지션은 퀄리티나 이적료가 높아도 되지 않은 만큼 홈-그로운 선수가 채울 것이 유력하다. 자유계약으로 풀린 잔루이지 부폰이 빅이어의 꿈을 이루기 위해 리버풀 합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정말로 들어온다면 퀄리티적인 면이나 어린 골키퍼들의 튜터링에는 더할 나위가 없을 테지만 주급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보여졌으며 결과적으로 잔루이지 부폰은 친정 복귀를 선택했다.

    중앙 수비 역시 버질 판데이크를 이은 2옵션 센터백이 누구냐가 문제. 전반기에는 조 고메즈가 주전으로 꽤 좋은 활약을 해주며 버질 판데이크와 콤비를 이뤘으나 번리전에서 불행하게도 발목 골절을 당해 장기간 이탈했었다. 데얀 로브렌이 몇 경기 나섰으나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했을 때 크게 부진하면서 그 뒤로 조엘 마티프이 버질 판데이크와 자주 짝을 이뤄 몇번 기복도 있었으나 시즌 끝날 때까지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챔스 결승에도 선발로 나섰다. 다음 시즌에도 마티프 - 판데이크 콤비가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고 조 고메즈와 데얀 로브렌도 각각 장점이 있고 좋은 자원이기에 영입 없이 이 4인 체제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조엘 마팁이 은근히 크고 작은 부상으로 중간중간 이탈하는 점과 나다니엘 클라인이 떠나 비어있는 오른쪽 풀백의 백업 자리를 조 고메즈가 센터백 자리를 오가며 소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지가 크게 불안정해진 데얀 로브렌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자칫 둘 이상의 센터백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로테이션 없이 일정을 소화를 해야 하는데 파비뉴가 센터백을 볼 수는 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 사실 잦은 부상 문제는 조엘 마팁 뿐만 아니라 버질 판데이크를 제외한 모든 중앙 수비수가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버질 판데이크의 짝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이도 적지 않다.

    좌우 풀백의 백업 같은 경우 알베르토 모레노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나다니엘 클라인은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 되면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될 전망인데,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정상급 멤버로 자리잡았고 이들을 뒷받침해 줄 전문 풀백이 없기에 영입 1순위일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이나 아예 영입이 없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전문 풀백 자원은 아니어도 이 자리를 커버 가능한 자원이 많기 때문. 당장 지난 시즌에 제임스 밀너, 조 고메즈가 때때로 커버를 해줬으며 조던 헨더슨도 풀백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도 풀백이 가능하다.

    그러나 다음 시즌도 성공을 하려면 안정적인 전력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없으면 잇몸으로인 이런 상황은 불안하다. 이는 기록으로도 증명되는데, 지난 시즌 리그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앤드류 로버트슨이 선발로 출장한 경기에서의 승점 기대값이 2.65인데 반해, 이들 중 하나라도 빠진 경기에서의 기대값은 2.33에 불과했다. 물론 이 기대값으로도 2위 수성이 가능하기는 했겠지만 우승을 노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참고로 이는 심지어 살라-마네 콤비가 선발출전했을 때의 기대값보다도 높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호베르투 피르미누 바로 아래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할 것이 유력하고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던 제임스 밀너는 86년생으로 사실상 언제 기량 저하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다. 또한 은근히 잦은 부상을 당하는 조던 헨더슨 역시 풀백으로는 벤치 멤버까지 바닥난 상황에서 임시로 한 경기 뛰었을 뿐이며, 생각보단 잘뛰었다는 정도지, 풀백 영입이 필요없다 느낄 정도의 경기력은 결코 아니었다. 키-야나 회버, 아담 루이스 등 팀 내 유망주들의 성장도 지켜볼 만 하지만 리그나 챔스에서 선발로 뛰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다. 하파엘 카마초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으로 여겨지지만 본인이 풀백으로 뛰는 것에 불만이 있고 팀을 떠나기 원한다는 루머가 있다. 아무래도 풀백이 주 포지션인 검증된 자원이 한 명 정도 오는 게 안심이 될 것이다. 다만 문제는 리버풀이 극단적으로 풀백의 오버래핑에 의존하는 팀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후반 교체멤버 혹은 약팀 상대로는 고메즈나 밀너로도 충분할 것이지만, 리그와 챔스 병행시 수준높은 팀 상대로 풀타임을 뛰어줘야 하는 준주전급 선수라면? 리버풀의 전술상 정확한 크로스와 활동량까지 겸비한 풀백이 필요한데, 아무리 리버풀이라고는 하지만 이정도 선수가 백업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양쪽에서 다 뛸 수 있는 선수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고, 결국 한쪽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왼쪽 보강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조 고메즈가 아놀드를 대체 할 수 있기 때문에 18-19시즌 거의 15-16시즌의 클라인을 보는 듯한 경기 출장을 보여준 로버트슨의 백업이 필요하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는 파비뉴가 적응을 완전히 마치며 주전 자리 굳히기에 들어선 상황이다. 백업으로 조던 헨더슨조르지뇨 베이날뒴이 있기는 한데, 한창 공격적인 부분에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상황이라 수비적으로 쓰기 아깝다. 그루이치가 잔류를 선택한다면 백업이 될 것이 유력했으나, 결국 다시 임대를 떠났다. 전지훈련에서 클롭의 인터뷰에 따르면 랄라나에게 이 역할을 시험해보는 듯 하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존 멤버들의 격전지이다. 후반에 폼을 찾은 나비 케이타와 헨더슨, 베이날뒴에 다재다능한 제임스 밀너와 부상복귀한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까지. 공격진에서 보강이 이루어질 경우 샤키리도 이 자리에서 경쟁할 것이 유력. 다만 죄다 박스 투 박스 형 선수들이라는 게 오히려 문제라면 문제. 따라서 이적까지 성사되었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반려된 나빌 페키르처럼 지난 시즌에 이어 좀 더 공격적, 창조적인 성향의 선수들과의 루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랄라나 같은 경우엔 자리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과는 별개로 팀에 남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일단 입지를 회복하려면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우선순위일 듯 하다. 또한 미드필더진의 문제가 의외로 부상.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 아담 랄라나 모두 잦은 부상으로 인해 중간중간 이탈하고, 제임스 밀너의 경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지만 아무래도 체력 문제가 발목을 잡을 나이가 되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큰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전부 날려, 이전의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 지가 문제. 챔피언스리그처럼 토너먼트가 아닌 리그는 아무래도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중요하기에 중앙 미드필더진의 부상 관리 또한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은 풀백진과 마찬가지로, 마누라 콤비가 굳건하나 백업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샤키리가, 후반에는 디보크 오리기가 깜짝 활약했으나 아무래도 출전 시간이 짧고 기복이 심했다. 세 자리에서 모두 뛸 수 있는 클래스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상이지만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와의 선발 경쟁에서 붙어볼 만한 클래스의 공격 자원이 올지는 의문이다. 현 이적 시장에서 실력이 검증된 공격수들은 대부분 몸값을 한화로 1000억 가까이 부르며 주전을 욕심내기 때문이다. 결국 선발과 벤치를 오가는 로테이션에 만족하면서 기존의 백업 공격 자원보다 좀 더 기대를 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 정도가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니 잉스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 그냥 적당히 잘하는 선수로는 플랜 B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나마 클래스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만한 가능성은, 이제 프리미어 리그나 챔스 진출을 노리는 원더 키드나, 감독교체나 성적부진등으로 입지를 잃은 월드 클래스 선수가 현 소속팀과 분쟁을 겪고 있는 경우. 만일 추가 영입이 발생한다면 오리기나 샤키리는 힘든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일단 다니엘 스터리지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이번 시즌을 부상으로 인해 통째로 날린 00년생의 리안 브루스터는 기회를 많이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클롭이 그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5][6]

    하지만 리버풀은 2019-20 시즌에 커뮤니티 쉴드, UEFA 슈퍼컵,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FA 컵, 리그 컵, FIFA 클럽 월드컵등 총 7개의 트로피를 노릴 수있는 상황이기에 아무래도 로테이션이 필요하긴하다. 즉 올해는 기존의 선수는 팔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구단주 존 헨리는 18-19 시즌 빅 이어 획득이라는 성과를 얻었음에도 구단의 숙원인 리그 우승을 위해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으나,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전하는 바로는 빅 사이닝을 하기보다 필요한 포지션에 로테이션 멤버나 백업들을 영입하면서 스쿼드의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낼 것이라고 한다. 현재 리버풀의 핵심 멤버들을 향해 타 클럽들이 군침을 흘린다는 루머가 종종 나오고 있으나 최근 몇년간 엄청나게 달라진 구단 위상, 유럽 최고의 트로피 획득, 더 큰 발전을 향한 보드진과 감독,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충만하기 때문에 이적 시장마다 매번 핵심 멤버들을 빼앗겼던 예전과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4.1.2. 루머[편집]



4.1.2.1. 영입설[편집]

  • [영입설] 올랭피크 리옹의 공격수이자 전 맨유 레전드 선수 멤피스 데파이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클롭 감독이 직접 스카우트를 지시했다고 한다. 18-19 시즌 활약도 기복이 심했던 데다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이미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다, 멘탈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던 것은 살라도 같은 처지였으니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UEFA 네이션스 리그 4강과 결승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줬고[2], 무엇보다도 전직 맨유 선수. 이 위치라면 차라리 디보크 오리기에게 기회를 더 주는 편이 낫다고 여겨진다. 리버풀 팬들은 대체로 "엄청 무섭"이라는 반응.
  • [영입설] 더용이나 더리흐트에 비해 관심을 덜 받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 아약스가 만들어낸 기적에 대한 공헌도만큼은 결코 덜하지 않았던 도니 판더베이크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일단 클롭이 좋아하는 육각형 스타일의 선수이기도 하고, 마침 리버풀의 가려운 곳, 즉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와 백업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링크가 안뜨는 게 이상한 상황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선수 본인이 좋아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링크는 강하고, 리버풀과의 링크는 약한 상태이다.
  • [영입설] 역시 일약 스타로 떠오른 하킴 지예흐와도 링크가 났다. 네덜란드 언론에 의하면 아약스 쪽에서는 31M£ 가량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선수를 보내 줄 의사가 있다고 하며, 리버풀과 아스날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한다. 지예흐가 아스날을 과거에 드림 클럽 중 하나로 꼽은 이력이 있기에 그 점에서는 아스날에 비해 살짝 불리한 점이 있다 보여지기는 하지만 리버풀은 아스날에게는 없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더 두고봐야 할 듯. 한때 세비야 행이 거의 확정되었다는 소리가 있었으나 본인은 세비야 행을 별로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로 좀처럼 다른 팀들과 링크가 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약스 잔류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듯 하다.
  • [영입설] 모레노의 빈 자리를 채울 레프트백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필립 막스를 노린다는 기사도 몇 차례 나왔다. 하지만 현재는 선수 본인이 잔류를 선언한 상황.


4.1.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편집]

  • [재계약 협상] 2020년 계약이 끝나는 조엘 마팁은 로브렌과 반대로 이번 시즌 입지가 크게 상승했고 후반기에 맹활약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입지가 3-4옵션이었을 때는 이적설도 돌았고 중반기만 해도 마팁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도 심심찮게 제기되었지만 후반기 활약을 기반으로 클롭의 눈에 확실히 다시 들어온 듯. 2옵션 센터백의 자리가 보장될 경우 마팁이 재계약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 [임대/방출설] 레인저스 임대에서 큰 성과를 거둔 라이언 켄트를 두고 레인저스가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챔피언십에서 승격에 실패한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온 아스톤 빌라도 임대 혹은 영입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적할 경우에 리버풀 쪽에서 원하는 금액은 12M£ 정도라고 보도되었으며, 프리시즌 동안에 기량을 테스트했으나 만족할 정도가 아니었는지 리버풀 에코에서는 기회를 부여받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 [방출설] 이번 시즌 입지가 크게 줄어든 데얀 로브렌의 세리에 A 이적설이 나왔다. 현재 AC 밀란, AS 로마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밀란 쪽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분위기이다. 리버풀 공신력 탑인 폴 조이스에 따르면 25M£ 이상의 비드가 들어올 시 구단은 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로브렌에게 15M£이상을 지출할 생각이 없는 밀란은 로브렌 대신 나스타시치로 타겟을 변경했다고 하며, 구단과 선수 쪽에서도 리버풀 잔류를 원한다고 한다. 이후 로마 쪽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 영입 실패시 로브렌을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다른 곳에서는 로마가 로브렌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는지 로마 쪽에서 15M£ 정도의 오퍼를 할 계획이라고 하며 리버풀 쪽에서도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로마 쪽에서 임대 영입 등의 방안을 내놓다가 결국 협상이 끝났다고 보도되었고 다른 클럽에서 리버풀의 요구가를 맞춰주지 않는 한 잔류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 [방출설] 나다니엘 클라인은 리버풀에서의 자리가 없어보인다. 이번 겨울 실제로 출장 기회를 얻기 위해 AFC 본머스로 임대를 떠났고, 그 사이 7살 동생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20세의 나이에 월드클래스의 문턱에 도달한 라이트백으로 성장했다. 현재 웨스트 햄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풀백이 부족한 리버풀은 좌, 우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클라인을 싸게 팔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며, 반면 클라인을 노리는 팀들로써도 반년만 기다리면 보스만룰이 발동되는 클라인을 비싸게 사고 싶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뚝심 대결 따라서 가격이 맞지 않을 경우 클라인과 함께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던 중 안타깝게도 십자인대 파열 진단이 나오며 또다시 긴 시간을 공백기로 보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재계약이나 현금 매각 없이 보스만룰을 통해 리버풀과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4.1.3. 총평[편집]


  • 여름 이적 시장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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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몇시즌간의 불타는 여름 이적시장을 보낸 리버풀은 이번에는 비교적 조용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지난 시즌 챔스 우승의 기세로 인해 클럽의 위상이 올라간 점과 이번 시즌 소화하는 대회 수들로 인해 로테이션 멤버나 백업 멤버를 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결국엔 이렇다 할 보강은 없었는데, 리버풀 선발 11명은 유럽을 재패한 팀이며, 팀 케미적인 부분을 중시한다고 하는 것이 공신력 높은 기자들에게서 나온 이야기였다. 게다가 부상과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중에서도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위르겐 클롭 감독은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선수를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 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과거에 여러 차례 일어났던 기존 주축들의 땡깡이 없던 걸로도 다행이라 볼 수도 있다.

    이번 여름에는 대부분 미래를 위해 영입을 하였는데 하비 엘리엇, 세프 판덴베르흐 등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했다. 둘다 나이가 16살, 17살이며 프리 시즌에 보여 준 모습들로만 봤을 때 긁어 볼 만한 복권이라는 평이다.

    그리고 6년간 리버풀에서 감동과 웃음을 준 시몽 미뇰레가 떠나면서 서브 골키퍼 자리가 비었는데, 바로 아드리안 산미겔을 자유계약으로 대려오면서 서브 골키퍼 자리도 재능있고 경험이 많은 선수로 메웠다.

    다만 왼쪽 풀백 자리의 후보를 영입 하지 않은게 흠이긴한데, 주전인 로버트슨은 작년 리그에서 한 경기만 빼곤 전부 출장하는 노예의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의 백업인 알베르토 모레노가 실력 미달이긴 했지만, 현재 그가 자유계약으로 떠난 상황에서 그 포지션에서 제임스 밀너 빼곤 쓸사람이 없다는게 흠[1]. 유스의 풀백 유망주 라루치가 프리시즌 때 비교적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기회를 받을지는 미지수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이 타 유럽리그보다 일찍 닫힌다는 특징이 이번시즌 리버풀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지난시즌 검증된 선수들로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 몇경기를 치루면서 드러난 구멍을 메꾸는, 기존 방식의 장점이 리버풀에게는 필요없었다. 게다가 영입이 닫힌 뒤에 주축 선수들이 타 리그로 빠져나갈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이로 인한 혼란이나 부작용 역시 리그 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2] 이제 박싱데이까지 주축선수들의 부상 없이 꾸려나가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선발라인업은 일단 공격진은 유럽 최고의 공격라인 중 하나인 라인은 고정일 것이다. 후보로는 디보크 오리기, 리안 브루스터, 제르단 샤키리, 라이언 켄트가 뛸 것으로 예상되는데, 브루스터는 오리기의 후순번일 것으로 보이고 켄트는 프리시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결국 오리기와 샤키리의 스텝업 여부가 마누라 라인의 혹사를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최대의 키포인트일 것이다.

    미드필더진은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저번 시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케이타/파비뉴/헨더슨 라인이나 베이날둠/파비뉴/헨더슨 라인으로 갈 확률이 높다. 보통 공격적인 운영을 원하면 전자, 수비적인 운영을 원하면 후자로 갈것이다[예를]. 또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제임스 밀너도 어느 정도 얼굴을 보일 것이고 후보 및 로테이션으로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아담 랄라나가 예상된다.

    수비진은 작년과 똑같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판데이크의 짝이 누구냐가 관건인데, 데얀 로브렌은 심한 기복으로 인해 일단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을 것이다. 결국 조엘 마팁조 고메즈가 자리를 두고 지속적으로 경쟁을 할 것인데,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조 고메즈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나, 겨울에 또다시 장기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며 3개월 동안 나오지 못하는 사이 조엘 마팁이 자리를 메꾸면서 고메즈의 복귀에도 챔스 결승까지 마팁이 중용되었던 것을 보면 주전 경쟁에서 마팁이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비상시에는 파비뉴가 센터백 땜빵을 할 것으로 보인다. 풀백들은 역시나 로버트슨과 알렉산더 아놀드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고, 왼쪽 풀백 백업은 제임스 제임스 밀너가 우선적으로 기용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라루치나 루이스 등이 3옵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풀백 백업은 나다니엘 클라인이 이탈한 가운데 고메즈의 기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3옵션으로 회버 등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진다.


4.2. 겨울 이적 시장[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겨울 이적 시장 영입 & 방출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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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2019-2020 시즌 겨울 이적 시장 영입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전 소속팀
이적료
MF
파일:일본 국기.svg
미나미노 타쿠미
Takumi Minamino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7.5 M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랑 호드리게스 지소자
Allan Rodrigues de Souza
플루미넨시 FC
임대복귀
영입 비용 총액: £ 7.5 M
--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방출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행선지
이적료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허비 케인
Herbie Kane
헐 시티 AFC
임대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안 브루스터
Rhian Brewster
스완지 시티 AFC
임대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이삭 크리스티-데이비스
Isaac Christie-davies
세르클러 브뤼허 KSV
임대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랑 호드리게스 지소자
Allan Rodrigues de Souza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2.93 M
판매 이익 총액: £ 2.93 M


  • 12월부터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이적설이 급 물살을 타던 미나미노 타쿠미를 1월 1일부로 정식 완전 영입했다.


  • 전반기 VfB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가 겨울에 복귀한 나다니엘 필립스가 다시 VfB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 모처럼 1군 기회를 잡지 못하던 리안 브루스터가 남은 시즌간 2부리그 소속의 스완지 시티 AFC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4.2.1. 예상[편집]


  • 겨울 이적 시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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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마이클 에드워즈 스포팅 디렉터의 성향과 최근 리버풀 FC의 이적시장 판도를 종합해 봤을 때, 영입 공식 발표가 나올 때 까지는 신뢰할만한 이적 예상 정보는 얻을 수 없을 것이다.[1] 공교롭게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는 구단과 관련된 각종 찌라시 뉴스들도 보기좋게 정리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팬들은 일어날법하지 않은 이적 관련 소식들을 공식 홈페이지(영문)에서 읽으며 아스트랄함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리버풀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곳은 크게 풀백의 백업자원과 최전방 및 2선 공격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클롭 감독은 백업으로 제임스 밀너, 조 고메즈, 조던 헨더슨 등 멀티 자원들과 어린 유소년 선수들에게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겨울 이적시장에 많은 돈을 쏟아 부을 것이라는 예측은 하기 어렵다. 전반기만으론 어느때보다도 리그 우승에 가까운 시즌이라, 경영진 입장에선 윈나우성 영입이 생각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클롭의 성향상 그럴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FA컵까지 3개 대회를 병행하기엔 선수단이 너무 얇아보이는 것은 사실.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 혹은 회복과 클라인의 이적 여부, 그에 따른 대체선수 영입 정도가 관심거리. 한편 마팁과 데얀 로브렌의 부상으로 긴급복귀한 나다니엘 필립스가 다시 임대를 떠났다. 비록 부상중인 중앙 수비수들이 곧 복귀한다지만, 부상이 일상화한(...) 상황에서 차순위 중앙수비수를 임대보내는 것이 단순한 위르겐 클롭의 뚝심인지, 아니면 다른 복안이 있는 것인지의 여부를 놓고 관심을 자아낸다.

    12월 12일,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의 이적 유력 기사가 갑작스럽게 나왔다. 이는 보드진의 버질 판데이크 영입 사가 이후,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 비밀로 엄격히 숨기던 영입 기술과 더불어 적은 이적료로도 최대한의 성과를 얻겠다는 저비용 고효율 이적 정책을 볼 수 있다. 일주일 뒤, 미나미노 타쿠미의 영입이 확정 되었다. 1월 1일 팀에 합류한다.


4.2.2. 루머[편집]



4.2.2.1. 영입설[편집]

  • [영입완료]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 미나미노 타쿠미의 영입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끝나고 불과 이틀 뒤인 12월 12일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를 통해서 직접 경기력을 관찰했고, 리버풀 선수단에게도 의견을 물어보고 영입을 지시했다고 한다. 리버풀은 미나미노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지만,[3]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금액은 £7.25m에 불과하여 금액적인 측면에서도 메리트를 느꼈다는 것이다. 사실 미나미노에 관심이 있는 팀들은 리버풀 말고도 꽤 있었으나,[4] 리버풀과 잘츠부르크가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함[5]에 따라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가격이 고작 £7.25m이라는 정보를 리버풀이 다른 팀들보다도 앞서서 전해듣게 되었고 이에 리버풀은 11월부터 이미 협상을 시작했었다고 한다. UEFA 대회 룰 개정으로 미나미노 타쿠미는 19-20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뛸 수 있는 것도 플러스 요소. 그리고 곧 리버풀과 미나미노 측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터지면서 미나미노의 리버풀행은 시간 문제가 될 듯 싶으며,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백업[6]과 장기적으로는 2선 및 아담 랄라나 대체자로 뛸 것이라 예상된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홍보 효과와 더불어, 그동안 제기되었던 플랜B 부재와 중원의 창의성 부족을 기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깨지 않으면서[7] 채워줄 가성비 좋은 영입인 동시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 시절 저렴한 가격에 영입한 후 잠재력을 폭발시킨 카가와 신지를 떠올리게 하며, 리버풀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리버풀에서 플랜B가 아닌 플랜A, 즉 주전이 되기 위해서는 민첩성을 통한 탈압박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 버티는 힘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현재로써는 부정적이며, 이는 카가와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실패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리버풀 입장에서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가격은 축구 팬들이 보기에도 낮은 금액이라 만약 미나미노가 리버풀에 융화되지 못하고 보내도 2배 이상의 금액을 불러 팔 수 있다. 반대로 클롭 체제 하의 카가와처럼 적응에 성공하게 되면 확실히 이득인 만큼 리버풀에게는 손해 볼 일 없이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12월 19일 계약을 맺었고 다가오는 1월 1일에 정식 합류하기로 했다. 번호는 18번.
  • [영입완료] 1월 6일, 브렌트포드 FC의 공격수 조 하디를 영입 완료했다는 기사가 뜬금포로 떴다.#출처 사전에 아무런 영입 루머도 돌지 않은 상태에서 공식 발표까지 이르러 팬들은 얼떨떨한 상황. 키는 작지만 몸싸움과 스피드, 득점능력이 좋은 선수로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임대 예정인 브루스터의 U-23 대체자원, 장기적으로는 3톱의 대체후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영입설] 도르트문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젊은 윙어 제이든 산초와의 링크는 예전부터 계속 떠왔으며, 지금도 여전하다. 좌우 측면 모두에서 뛸 수 있으며,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점이 큰 매력이다. 하지만 많은 팀들이 이 선수를 노리고 있고, 애초에 고향에 대한 향수병이 아닌 주전 출장 부족에 대한 불만으로 맨시티를 떠난 선수다. 리버풀이 마네나 살라를 잃지 않는 이상, 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 [영입설] 올시즌 세비야의 주축 중앙수비수로 떠오른 디에고 카를로스와의 루머도 활발하다. 리버풀은 최근 몇년간 중앙수비수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여름 데얀 로브렌의 이적이 유력한 만큼, 중앙수비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전혀 놀랍지 않다. 그러나 올시즌 챔스 티켓을 놓고 한창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세비야가 핵심멤버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쉽게 내보낼 것 같지는 않다.
  • [영입설] 현재 챔피언쉽리즈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중앙 수비수 벤 화이트와 루머도 간간히 들린다. 불과 반시즌만에 챔피언쉽을 씹어먹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것이 유력하다. 젊은 잉글랜드 자원으로 많은 팀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원 소속팀인 브라이튼이 강등이라도 당한다면 이적이 유력하지만, 아직 임대신분인만큼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은 적다고 보여진다.


4.2.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편집]


  • [임대완료] 리버풀 유스 리안 브루스터가 겨울 이적시장 챔피언쉽으로 임대될 것이라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프리시즌 동안에 기량을 테스트했으나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얻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이에 크리스마스 이후 공격진의 줄부상이 없을 경우, 임대가 성사될 예정이다. 현재 2부리그의 스완지가 시즌 종료까지 임대를 원하는 소식이 있다. 결국 임대 이적이 확정 되며 이번 시즌 종료를 기한으로 스완지 시티 AFC로의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 [재계약]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4년까지 재계약을 하면서 5년 더 리버풀에 남기로 했다. 이 계약으로 리버풀을 10년 간 지휘하는 감독이 된다. 그의 사단인 페터 크라비츠 수석 코치와 페페인 레인더스 코치도 2024년까지 재계약 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두 코치의 재계약 의사를 물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나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지난 5년동안 바뀐 팀의 성적과 위상, 안필드의 확장과 새로운 훈련장의 건설 등을 돌아보고 팬들에게 새로운 5년을 기대하라고 코멘트했다.

  • [재계약] 영국 기준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재계약 소식이 나온 같은 날에 현재 팀의 부주장인 제임스 밀너도 2022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밀너는 "4년 반 동안 리버풀을 뛰었던 것은 행운이자 특권이었다. 팀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보면서 놀랐던 시간이기도 했다. 우리는 구단과 논의를 했고 팀에 남아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봤다"고 공식 인터뷰를 마쳤다. 이 계약을 통해 만 36세까지 팀에서 뛰게 되었다.


4.2.3. 총평[편집]


  • 겨울 이적 시장 총평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은 저번 겨울 이적시장과 비교 했을때, 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의 신흥 돌풍 팀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 삼인방의 한명인 타쿠미 미나미노를 고작 £7.25m에 대려왔다.[1] 독일에서 차두리, 이영표, 카가와 신지등 아시아 선수들과 좋은 기억이 있는 클롭에겐 리버풀에서도 시험할만한 가치가 있음과 동시에, 1선과 2선의 포지션 모두 뛸수 있는 자원이기에 리버풀의 공격 선택에 또 다른 옵션을 추가했다는 긍정적인 장점이 있다.


5. 프리 시즌[편집]



5.1. 2019년 7월 11일 VS 트란메어 원정[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19 친선경기 1
2019. 07. 12.(토) 03:30(UTC+9)

프렌턴 파크 (트란메어)
파일:트란메어 로버스 FC 로고(1997~2021).svg
0 : 6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트란메어 로버스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6' 나다니엘 클라인
38', 45' 리안 브루스터
54' 커티스 존스
60' 디보크 오리기
67' 바비 던컨
경기 하이라이트


5.2. 2019년 7월 14일 VS 브래드포드 원정[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19 친선경기 2
2019. 07. 14.(월) 23:00(UTC+9)

노던 커머셜즈 스타디움 (브래드포드)

파일:브래드포드 시티 AFC 로고.svg

1 : 3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브래드포드 시티
리버풀
81' 이오인 도일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15'(PK) 제임스 밀너
41' 리안 브루스터
경기 하이라이트


5.3. 2019년 7월 19일 VS 도르트문트 중립[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19 친선경기 3
2019. 07. 20.(일) 09:00(UTC+9)

노트르담 스타디움 (사우스밴드)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3 :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
3' 파코 알카세르
53' 토마스 델라이니
58' 야콥 브룬 라르센
파일:득점 아이콘.svg
35' 해리 윌슨
75' 리안 브루스터 (PK)
경기 하이라이트


5.4. 2019년 7월 21일 VS 세비야 중립[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19 친선경기 4
2019. 07. 22.(월) 07:00(UTC+9)

펜웨이 파크 (보스턴)
파일:세비야 FC 로고.svg
2 : 1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세비야
리버풀
37' 마누엘 놀리토
90' 알레한드로 포조

파일:득점 아이콘.svg
44' 디보크 오리기
76' 조리스 냐뇽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5.5. 2019년 7월 24일 VS 스포르팅 CP 중립[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19 친선경기 5
2019. 07. 25.(목) 09:00(UTC+9)

양키 스타디움 (뉴욕)

파일:스포르팅 CP 로고.svg

2 :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스포르팅
리버풀
4' 브루노 페르난데스
54' 웬델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디보크 오리기
44' 조르지뇨 바이날둠
경기 하이라이트


5.6. 2019년 7월 28일 VS 나폴리 중립[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19 친선경기 6
2019. 07. 29.(월) 00:00(UTC+9)

머리필드 스타디움 (에든버러)
파일:SSC 나폴리 로고.svg
3 : 0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SSC 나폴리
리버풀
17' 로렌조 인시녜
28'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52' 아민 유네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5.7. 2019년 7월 31일 VS 리옹 중립[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19 친선경기 7
2019. 07. 31.(수) 09:05(UTC+9)

스타드 드 주네브 (제네바)
파일:올랭피크 리옹 로고.svg
1 : 3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올랭피크 리옹
리버풀
4' 멤피스 데파이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호베르투 피르미누
21' 요아킴 안데르센 (OG)
53' 해리 윌슨
경기 하이라이트


6. FA 커뮤니티 실드[편집]



6.1. 2019년 8월 4일 VS 맨시티 중립 1:1 무 (PSO 4:5 패)[편집]


파일:crR1Bvv.png
2019 FA Community Shield
2019. 08. 04. (일). 23:00(UTC+9)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77,565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The_FA_Community_Shield_Trophy.png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1
(4)

1
(5)

77' 조엘 마티프
12' 라힘 스털링
Man of the Match: 케빈 더브라위너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우승으로 일명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리그 2위였던 리버풀에게 커뮤니티 실드 출전 자격이 부여되었다. 여담으로 맨시티는 이날 창단 125 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 경기 결과
이 날 세르히오 아구에로, 아이메릭 라포르트, 페르난지뉴, 에데르송 모라에스 등 맨시티 공격, 중원, 수비, 골문의 핵심은 경기에서 모두 빠졌다. 리버풀 또한 사디오 마네가 결장했고 조엘 마팁이 벤치에 앉으며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전 리버풀은 풀백들이 상대 윙어들에게 제어당하며 1차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어째서인지 헨더슨이 왼쪽에 서고 바이날둠이 오른쪽에 서면서 오히려 활약이 반감, 맨시티의 폴스 나인 스털링을 필두로 한 강한 프레싱을 풀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3분 경엔 고메즈의 실수로 스털링에게 공을 헌납해 사네에게 옆그물 슈팅을 허용하기도. 리버풀 또한 5분 경 롱패스를 피르미누가 아크로바틱한 컨트롤에 이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유효슈팅을 만들었고 7분엔 로버트슨의 롱패스가 오리기와 피르미누를 거쳐 살라에게 연결되었고 살라가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가는 등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전반전 전반적인 주도권은 확연히 맨시티에게 있었다. 시티는 9분 경 사네가 롱패스를 향해 침투하는 과정에서 알렉산더아놀드와 스텝이 엉키며 넘어지고 말았고 헛디뎠는지 바로 가브리엘 제수스와 교체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가 2분 정도 중단되었고 경기 재개 후 이어진 시티의 계획된 세트피스에서 리버풀 수비수들은 집중력을 잃었는지 진첸코와 다비드 실바를 차례로 놓치고 말았고 실바의 백힐 패스를 받은 스털링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살라는 분발하며 진첸코와의 1:1 싸움에서 번번히 그를 제쳤고 15분에는 단독 돌파에 이은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시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맨시티는 점유율을 현저하게 높이며 리버풀에게서 리드를 지켰고 풀백들을 계속해서 윙어들이 틀어막으며 리버풀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특히 데 브라이너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계플레이로 로버트슨의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등 풀백들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뒷공간까지 후벼파며 리버풀의 게임 플랜을 압도했다.

후반전 시티는 점유율을 계속 올리기 보다는 리버풀의 공격을 틀어막은 뒤 역습을 펼치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전환했고 마찬가지로 리버풀의 풀백들은 제어하며 경기를 끌고 나갔다. 리버풀은 풀백들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중원이 제 기능을 못하자 자신들이 자랑하는 세트피스 오펜스와 살라 & 피르미누의 개인능력에 의존해 공격을 전개했고 이 과정에서 판데이크와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벗어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편 시티의 스털링은 각각 50분과 60분 두 번의 결정적인 1:1 찬스를 맞았지만 한 번은 골대를 때렸고[8] 한 번은 머뭇거리다가 알리송에게 공을 헌납(...)해버렸다. 한 편 유효슈팅을 계속 얻고 나비 케이타의 투입으로 조던 헨더슨과 바이날둠의 위치를 수정하며 중원이 다시 제 기능을 하게 되는 등 어느 정도 공격 활로를 찾은 리버풀은 68분 판데이크 - 헨더슨을 통한 다이렉트 전개를 이어받은 살라가 컷인에 이어 다시 한 번 유효슈팅을 가져갔으나 브라보가 정확히 캐치했다. 계속 시티를 두들긴 결과 77분 세트피스에서 튕겨나온 세컨 볼을 판데이크가 왼쪽에서 정확한 로빙패스로 교체 투입된 마팁의 머리에 배달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은 이어 랄라나와 샤키리를 투입하며 공격의 기어를 올렸고 82분 샤키리 - 랄라나 - 케이타로 이어진 패스 플레이에 이은 케이타의 유효 슈팅이 막히는 등 전반에 비해 기동력이 확연히 줄어든 시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추가 시간 살라가 오타멘디의 공을 뺏어내 단독 돌파, 1:1 찬스에서 쏜 슛이 브라보에게 막히며 떴고, 살라가 이를 재차 헤딩으로 골문 쪽으로 밀어넣고자 했으나 라인을 통과하기 전 카일 워커가 아크로바틱한 클리어링으로 득점을 차단하며 역전골 찬스를 막아냈다.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을 막아버린 것. 결국 승부차기에서 바이날둠이 실축하면서 4-5로 패했다.

리그 우승 경쟁자인 맨시티가 최정예를 내세우지 않았음에도 전반전에 상당히 고전했으며, 후반전에 전술 변화와 교체 자원들을 통해 크게 우세한 분위기를 잡았으나 결국은 90분 내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였다. 이에 클롭 감독은 선수단에게 우승팀의 시상식을 모두 참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상대팀에 대한 존중과 동시에 팀의 동기부여를 노린 셈이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리그 우승컵 경쟁자의 두꺼운 스쿼드 뎁스[9]를 분명히 확인하여 이번 시즌도 쉽지 않을 것임을 느낄 수 있는 한 판이었다.


7. UEFA 슈퍼컵[편집]



7.1. 2019년 8월 14일 VS 첼시 중립 2:2 무 (PSO 5:4 승)[편집]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2019 UEFA SUPERCUP
2019. 08. 15. (목). 04:00(UTC+9)

베식타슈 파크 (터키, 이스탄불)
주심: 스테파니 프라파트
관중: 38,434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UEFA 슈퍼컵 트로피.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리버풀
첼시
2
(5)

2
(4)

48' 사디오 마네
95'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36' 올리비에 지루
101' 조르지뉴 (PK)

Man of the Match: 사디오 마네
경기 하이라이트



파일:uefa-super-cup-140819zzzza.jpg
[10]

  • 경기 전 예상
일단 경기 시작 전 분위기는 리버풀 쪽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점이 조금씩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노리치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리버풀과는 달리 첼시는 맨유에게 4-0 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방심은 금물일 것이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

  • 경기 결과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리버풀은 공격의 핵심인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벤치에 내리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기용했으며 플레이메이커인 알렉산더아놀드를 빼고 조 고메즈를 우측 풀백으로 투입해 최정예의 첼시와 달리 로테이션을 돌림과 동시에 수비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알렉산더아놀드가 빠지자 경기는 답답한 양상으로 흘러갔고 로버트슨,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 출전한 주축 멤버들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며 공격진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압박을 분산시켜줘야 하는 볼 캐리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윙어 자리에서 부진했다. 첼시는 OT에서 처참하게 깨진 뒤 한 수 배운건지 직접 전방 프레싱을 가동하기 보단 무게 중심을 후방에 두고 리버풀의 공격을 존 프레싱으로 제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전반 16분 마네 - 옥챔 - 살라로 이어지는 카운터를 제외하면 큰 찬스를 잡지 못했고, 오히려 중원에서 패스 미스가 잦아지며 첼시에게 역습 찬스를 많이 허용했다. 은골로 캉테는 리버풀 3명의 미드필더를 혼자서 압도하는 괴물같은 기량을 보여줬다. 점점 주도권을 첼시가 잡아가기 시작했고, 21분 페드로 - 지루 - 페드로로 이어지는 연계플레이에 이은 페드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가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세트피스를 제외하면 케파를 위협하는 데에 실패했고 이마저도 대부분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정면으로 향했다. 35분 세컨볼을 따낸 첼시의 조르지뉴가 은골로 캉테에게 연결, 캉테가 탈압박에 이어 2선의 풀리시치에게 전달했고 풀리시치가 돌파에 이은 절묘한 스루 패스로 지루에게 1:1 찬스를 선사, 지루가 실수 없이 밀어 넣으며 첼시가 리드를 잡게 되었다. 파비뉴 - 헨더슨 - 밀너가 상대의 탈압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포백을 1차적으로 보호하지 못했고, 연쇄작용으로 뒷공간이 뚫리며 지루가 쉽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40분 뒷공간이 에메르송의 롱패스로 한 번에 열렸고 이를 풀리시치가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추가 실점은 면했다.

후반전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투입하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불러들이며 마네 - 피르미누 - 살라, 최정예 3톱을 가동해 이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들어오면서 리버풀의 공격 작업이 수월해지기 시작했고, 48분 모하메드 살라의 크로스가 굴절된 걸 파비뉴가 바로 띄워주자 피르미누가 침투해 뛰쳐나온 케파보다 한 발 앞서 원터치로 같이 침투한 마네에게 패스, 마네가 빈 골문에 차넣으며 동점골 득점에 성공한다. 첼시의 에너지 레벨은 떨어진 반면 캉테는 예외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투입으로 공격 작업이 풀리며 여러 차례 찬스를 맞았으나 역전골 득점에는 번번히 실패했다. 이 와중에도 뒷공간이 롱패스로 계속 공략당하며 찬스를 허용했지만 판데이크의 여러 차례 블로킹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런 와중에 74분 조던 헨더슨의 코너킥이 바이날둠에게 배달되었고, 바이날둠의 컨트롤에 이은 패스를 모하메드 살라가 논스톱으로 처리했으나 케파가 1차적으로 막아버렸고, 판데이크의 리바운드 슛까지 더블 세이브로 막아버렸다. 82분에는 조르지뉴의 로빙 패스를 마운트가 받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고, 85분에는 리버풀의 카운터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롱패스에 이은 살라의 돌파 & 스루 패스로 침투하던 마네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92분에는 세트피스에서 튕겨져 나온 볼을 로버트슨이 높게 띄웠고, 사디오 마네가 은골로 캉테와의 헤딩 경합에서 이기며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결, 모하메드 살라가 강한 오른발 크로스를 때렸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에 닿지 못하며 통과되었다. 이렇게 90분 내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알렉산더아놀드가 로버트슨 대신 투입되며 고메즈가 레프트백으로 시프트 되었고, 92분 고메즈가 리버풀의 아슬아슬한 빌드업을 이어받아 컷인 후 슈팅을 날렸지만 굴절되며 케파에게 막혔다. 이후 94분 첼시의 빌드업을 고메즈가 차단하며 사디오 마네에게 역습 찬스가 왔고, 왼쪽 측면으로 돌아 뛰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패스한 뒤 중앙으로 들어가 피르미누의 왼발 리턴 패스를 그대로 때려넣어 팀에게 역전골을 선사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잠그기만 하면 되는데 팀의 수비는 조르지뉴의 로빙패스에 자꾸만 어처구니 없게 뒷공간을 허용하고 말았고 98분 페드로가 우측면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패스를 우겨넣은 것을 아드리안과 타미 에이브라함이 동시에 달려들었고 에이브라함이 아드리안에게 걸려 넘어지는 모션으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11] 조르지뉴가 이를 성공시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103분 마팁의 패스 미스로 시작된 첼시의 공격전개가 바클리와 캉테의 2-1 패스에 이은 우측면으로 이어졌고 페드로가 정확한 컷백으로 타미 에이브라함에게 전달했으나 에이브라함의 원터치 슛이 골문을 빗나가며 리버풀이 추가 실점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연장 후반에도 리버풀의 공수 간격이 크게 벌어져 계속 로빙 패스에 뒷공간을 허용했고 113분 에이브라함이 롱패스를 받아 조엘 마팁을 상대하다 마운트에게 살짝 내줬고 마운트의 슈팅이 아드리안에게 선방되는 등 첼시의 맹공이 계속되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페드로의 돌파에 무너지는 등 수비가 제 기능을 상실했고 겨우 겨우 2-2 스코어로 마무리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의 선수들은 모두 성공시킨 반면 첼시는 5번째 키커인 타미 에이브라함의 페널티 킥이 아드리안에게 선방되며 리버풀이 혈투 끝에 14년 만에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 통산 4번째 슈퍼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

서브로 팀에 들어왔지만 알리송의 부상으로 당분간 주전 키퍼로 모습을 비추게 될 아드리안이 이번 컵대회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이 영화 '록키'를 언급하며 영화 속 장면 "아드리안~!!"을 외치는 장면은 깨알같은 재미. 반면 경기 내내 첼시의 중원에 크게 밀리고 연장전에 집중력을 완전히 잃으며 포백 보호 기능을 상실한 중원과 마찬가지로 도미노처럼 무너진 최후방 수비진은 재점검이 필요해보인다.


8. 프리미어 리그[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2019-20 시즌
(38R 종료 시점 기준)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 20
38
32
3
3
99
85
33
+52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버풀 FC/2019-20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UEFA 챔피언스 리그[편집]



9.1. 조별 리그[편집]



나폴리, 잘츠부르크, 헹크와 함께 E조에 편성되었다. 까다로운 나폴리와는 두 시즌 연속으로 만나기는 하지만 여러 모로 지난 시즌 파리-나폴리-즈베즈다보다 훨씬 낫다는 평으로 나폴리와의 1위 경쟁이 예상된다.


9.1.1. 2019년 9월 17일 1R VS 나폴리 원정 2:0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2019. 09. 18.(수) 04:00(UTC+9)

스타디오 산 파올로 (나폴리)
주심: 펠릭스 브리히
관중: 38,878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svg
2 : 0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나폴리
리버풀
82' 드리스 메르텐스 (PK)
90+2' 페르난도 요렌테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메르텐스를 필두로 인시녜, 로사노, 카예혼, 지엘린스키가 뒤를 받치는 탄탄한 공격진을 바탕으로 나폴리는 올시즌 리그 3경기에서 평균 3득점을 올리는 가공할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버풀은 평균 3득점을 리그 5경기에서 기록중이다. 반면 피오렌티나에게 3점, 유벤투스에게는 4점을 허용한 수비진은 쿨리발리마놀라스가 가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 리버풀이 앞서고 있으나, 상성 면에서는 빠른 역습에 능한 나폴리가 결코 편한 팀이 아니다. 지난 시즌 챔스에서 1승 1패, 이번 프리시즌에 0:3 패배가 이를 말해준다. 양 팀 모두 주말경기를 치르고 화요일 주중 경기를 치룬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래도 원정팀인데다가 주말에 강팀을 상대해야 하는 리버풀 쪽이 좀 더 불리한 것이 사실.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이 선발로 나올 것인지, 아니면 샤키리를 위시한 후보들에게 기회가 주어질지 주목된다. 또한 뉴캐슬 전에서 파비뉴가 풀타임을 뛴 걸 고려하면, 누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올지도 관건. 일단 헨더슨과 밀너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포지션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출장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결과
마누라 라인을 중심으로 기회를 만들며 나폴리를 위협했고, 오프사이드긴 했지만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나폴리의 경우, 마놀라스가 간간히 실책을 보여주며 불안감을 조성했으나, 메렛 키퍼를 위시한 동료들이 필사적으로 리버풀을 막았고, 특히 쿨리발리는 이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탓에 한쪽으로 경기가 기울지 않고 치고받는 공방전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사실 지난 시즌 원정 호구라는 놀림을 받았을 때는 경기력도 영 좋지 못했지만 이번은 경기력 자체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막바지 아쉬운 PK와 판데이크의 한순간의 실책으로 내준 쐐기골로 인해 결국 승부가 갈렸던 경기. 후반 들어서 아낌없이 교체카드를 내놓는 나폴리에 비해, 마땅히 클롭이 내놓을만한 공격적인 교체카드가 없었다는 부분에서 오리기와 케이타의 부재가 아쉬웠다. 무엇보다 리버풀의 왼쪽 수비라인에 금이 간 것이 가장 큰 문제. 판데이크와 로버트슨의 실력에는 의문이 없지만, 한시즌 내내 교체없이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무리이다. 어쨌든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다음에 열리는 잘츠부르크와의 홈 경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물론 주말 첼시와의 경기가 더 걱정이지만. 리버풀은 당분간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수도, 안줄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9.1.2. 2019년 10월 2일 2R VS 잘츠부르크 홈 4:3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2019. 10. 03.(목) 04: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안드레 에크버그
관중: 52,243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4 : 3
파일:FC 잘츠부르크 로고.svg
리버풀
잘츠부르크
9'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25' 앤드루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36'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69'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일:득점 아이콘.svg
39' 황희찬 (에녹 음웨푸)
56' 미나미노 타쿠미 (황희찬)
60' 엘링 브라우트 홀란 (미나미노 타쿠미)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힘겨운 나폴리 원정에서 괜찮은 경기력에도 막판 실수로 아쉬운 스타트를 끊은 상황인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 잘츠부르크가 헹크와의 경기에서 예상보다 훨씬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이다. 빅3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가 코앞이라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나폴리전의 패배와 클롭의 뚝심을 생각하면 그럴 것 같지 않다. 어쨌든 기본 전력은 리버풀이 확실히 우위인데다 이 경기는 리버풀의 홈에서 열린다. 리버풀이 홈에서 극강인 것을 감안하면 잘츠부르크는 지지 않고 돌아가는 것으로도 충분한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리버풀로써는 가능한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려, 후반에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 경기 결과
전반전에 3골을 몰아치며 웃었으나, 막판에 황희찬에게 판데이크가 제껴지며 실점하고 분위기가 싸해지더니[12], 후반전에 수비진이 정신없이 털리며 순식간에 따라잡혔다. 어쩌면 알리송의 부재가 수비 라인 조율에도 영향을 끼친 것일지도. 다행히 살라가 추가골을 넣어서 승리했으나, 안필드에서도 이 경기력이면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다. 그나마 이겨서 레스터전을 대비해 마팁의 휴식이 부여되었고, 최근 경기들에서 부진했던 마누라 라인과[13] 로버트슨이 좋은 폼을 보였다는 것이 다행.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판데이크의 폼도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14]. 사실 로버트슨은 초반부터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흐름을 끊어먹는 등 폼 자체는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특유의 활동량과 성실성이 이를 메꿨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은 더 심각해서, 마누라 라인을 제외한 전부가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며 후방 패스미스등 불안한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경기후 클롭은 "경기 후 화가 날 줄 알았는데, 화가 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어쩌면 더 무서운 소감을 밝혔으며[15], "이런 식으로 주말에 레스터를 상대했다가는 제이미 바디에게 5골을 내줄지도 모른다(고 브랜든 로저스는 기대할 거다)."라며 수비진에 경각심을 촉구했다. 한편 나폴리가 헹크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기면서, 챔피언스 조별리그는 이번시즌도 예측불가 모드에 들어섰다.


9.1.3. 2019년 10월 23일 3R VS 헹크 원정 1:4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2019. 10. 24.(목) 04:00(UTC+9)

KRC 헹크 아레나 (헹크)
주심: 슬라브코 빈시크
관중: 19,626명
파일:KRC 헹크 로고.svg
1 : 4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헹크
리버풀
88' 스티븐 오데이 (디에우머시 엔동갈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2'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파비뉴)
57'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호베르투 피르미누)
77'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87'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경기 하이라이트



9.1.4. 2019년 11월 5일 4R VS 헹크 홈 2:1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2019. 11. 06.(수)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이반 크루즐리악
관중: 52,611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2 : 1
파일:KRC 헹크 로고.svg
리버풀
헹크
14' 조르지뇨 베이날둠
53'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모하메드 살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40' 음브와나 사마타 (브르얀 헤이넨)
경기 하이라이트


9.1.5. 2019년 11월 27일 5R VS 나폴리 홈 1:1 무[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2019. 11. 28.(목)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카를로스 델 세로 그란데
관중: 52,128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1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svg
리버풀
나폴리
65' 데얀 로브렌 (제임스 밀너)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드리스 메르텐스 (조반니 디 로렌초)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1경기를 남기고 승점 4점차로 조 2위 나폴리를 앞서게 되어 다음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짓기 때문에 이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 높다. 다만, 아직 부상에서 완전한 폼을 회복하지 못한 로버트슨과 살라의 선발 출전유무가 변수. 반면 5차전에서 승리한 리버풀이 6차전 잘츠부르크전에서 힘을 빼는 사태는 나폴리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기 때문에, 나폴리는 어떻게든 무승부를 거두기 위한 수비 축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반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진 나폴리의 최근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하지만 어차피 그들이 노리는 것은 승리가 아닐 터이니,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밀집수비를 뚫어야 하는 공격수들간의 연계와 풀백의 전환패스가 관건일 듯 하다. 참고로 9월까지 공식경기 5승 0무 2패를 달리던 나폴리는 10월부터는 2승 7무 1패의 무밭으로 변신했으며 최근 3경기 역시 무다. 전반에 낙승이 나오든 패가 나오든 다 갈아엎고, 극장표 승리가 나와야 만족하는 쟁기질의 명수와 상대가 강하든 약하든 원정이든 홈이든 상관없이 무가 나오는 무밭간의 한판 승부.

  • 경기 결과
지난 리그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알렉산더 아놀드 대신 고메즈가 선발로 나왔고, 베이날둠의 위치에선 밀너가 출전했다. 문제는 고메즈는 공격적인 면에서 알렉산더 아놀드의 대체재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반대편 로버트슨 역시 부상여파와 혹사로 인해 완전한 폼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전력상 우세와 홈그라운드의 잇점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14분경 리버풀에 악재가 발생했는데, 파비뉴가 넘어지던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발목 부상을 당한 것. 결국 파비뉴는 베이날둠과 조기교체되었으나, 그의 빈자리는 결코 완전히 메꿔지지 못했다. 21분경에 다시 한번 불운이 발생했다. 판데이크가 중원에서 헤딩 경합을 벌였으나, 메르텐스가 같이 점프를 해주지 않으면서 상대의 팔꿈치에 다리를 가격당해 쓰러졌다. 그러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고, 곧바로 메르텐스가 알리송과 1:1 상황을 만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나폴리는 라인을 더욱 내리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리버풀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양상이 되었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55분경 피르미누가 메레트 키퍼의 실수를 틈타 시도한 감각적인 발리슛이 쿨리발리에게 막힌 것은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리버풀이 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결국 클롭은 고메즈를 빼고, 헨더슨을 풀백으로 쓰는 강수를 던졌지만, 헨더슨 역시 크로스의 정확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고, 이는 나중에 마지막 교체카드로 알렉산더 아놀드를 써야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고메즈 대신 들어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상대의 밀집수비에 유효한 카드라는 점은 분명했고, 리버풀의 공격은 한층 더 활기를 띄게 된다. 결국 65분경 밀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소 먼 거리여서 마크맨이 없었던, 로브렌이 뛰어들어오며 러닝점프로 골을 넣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골을 넣고도 환호하지 않고, 동료들을 독려하며 돌아가는 로브렌은 '너란 남자, 미워할 수 없는 남자'였다. 하지만 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이전 경기와는 달리 경기 막판 극장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경기의 반칙 판정이 전반적으로 관대했고, 이로 인해 경기가 거칠어졌다는 점에서 주심이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겠지만, 편파적이었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결국 무승부의 원인은 리버풀 스스로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사실 그 원인은 누구나 알고 있고 계속 지적받던 것이다. 리버풀의 풀백의 폼이 좋지 못하거나 상대 윙어들에게 압박받으면, 곧바로 공격력이 크게 저하되고, 여기서 파비뉴의 후방 빌드업마저 없어지면, 득점을 쓰리톱의 개인 기량과 운에 맡길 수 밖에 없어진다. 수준급의 백업(...) 풀백과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보강하는 것은 요원하니, 결국 당분간은 중원의 공격력이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이날 중원에서 밀너가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미드필드에서 희망을 주었지만, 아무래도 케이타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폼이 올라오느냐가 12월의 관건이 될 듯 하다.

한편 잘츠부르크가 헹크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매우 부담스러운 6차전이 되었다.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겠지만 나폴리와 헹크의 전력차이에다 나폴리 홈에서 벌어지는 경기임을 감안할 때,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이기면 1위, 비기면 2위로 진출, 질 경우엔 탈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참고로 헹크 홈에서 벌어진 두 팀의 승부는 0:0 지루한 무승부로 끝났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파비뉴는 4~6주 정도 부상이 될 거라고 한다.#출처 이 진단이 사실이라면 리버풀은 가장 바쁜 12월 동안 챔스 잘츠부르크 원정, 리그 레스터시티 원정, 클럽 월드컵이라는 살인적인 일정을 중원의 핵심 파비뉴 없이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5차전을 이겼다면 조 1위 확정으로 잃을 게 없어져 6차전에서 주전 많이 빼고 설렁설렁 운영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는 나머지 주전 멤버들이 고생하게 되어 더 뼈아프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라면 얇은 리버풀 스쿼드에서 그나마 백업 자원이 풍부하다고 할만한 포지션이 미드필더라는 점이다. 그리고 파비뉴가 영입되기 전에 헨더슨바이날둠이 그 역할을 해왔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땜빵이 가능하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공격 전개나 수비 커버에서 파비뉴의 능력은 절대적이었으므로 리버풀로서는 빠른 복귀가 필수적이다. 만에 하나라도 여기서 랄라나가 터져준다면, 그도 미워할 수 없는 남자가 될 것 같다.


9.1.6. 2019년 12월 10일 6R VS 잘츠부르크 원정 0:2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2019. 12. 11.(수) 02:55(UTC+9)

슈타디온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주심: 대니 마켈리에
관중: 29,520명
파일:FC 잘츠부르크 로고.svg
0 :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잘츠부르크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나비 케이타 (사디오 마네)
58' 모하메드 살라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5차전에서 리버풀이 나폴리에게 승리했다면 조기에 조 1위로 16강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E조 16강 경쟁은 안갯속으로 접어들게 됐다.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기면 조 1위 확정이고 비겨도 일단 16강은 올라가지만, 잘츠부르크전에서 패한다면, 최악의 경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명성에 먹칠하고 조별리그에서 허무하게 탈락할 수도 있다.[16]

사실 이게 마냥 허언만으로 볼 수도 없는 것이, 리버풀은 원정팀의 무덤인 안필드에서도 황희찬의 분전에 무려 3골이나 허용하며 어렵게 이겼다. 더구나 6차전은 잘츠부르크 원정이므로, 홈에서 고전한 리버풀이 원정에서 쉽사리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리버풀이 잘츠부르크에게 패하여,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다. 나폴리가 헹크에게 패배한다면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나폴리가 무승부 이상을 거두고 리버풀이 잘츠부르크에게 패한다면, 이때 리버풀이 16강에 진출 할 수 있는 경우는 단 한 가지,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5:4, 6:5처럼 4골이상 득점하고 1점차로만 패배해야한다. 나폴리가 이긴다는 전제 하에, 리버풀이 비기게 되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그러면 또 이것대로 문제가 되는 게, 지난 시즌처럼 16강에서 뮌헨같은 강팀과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물론 그 때는 리버풀이 뮌헨 원정에서 3:1로 이기기는 했다. 리버풀은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반면, 잘츠부르크는 어떻게든 이겨야 희망이 보이는 상황이므로, 리버풀은 일단 수비를 굳히다가 역습을 시도하는 전술을 채택하는 것이 실리적이다. 다만 내내 지키는 경기를 하기에는 리버풀의 수비진이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 비해 견고하지 않은데다[17], 원정경기에서 상대에게 지나치게 주도권을 내줄 경우, 분위기가 완전히 말려버릴 수 있다는 점이 고민거리일 듯.

또한 리버풀이 5차전에서 조 1위를 확정짓지 못하면서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피말리는 순위 경쟁을 하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리그 박싱데이, 클럽월드컵까지 빡센 일정을 치뤄야 하는 형국에 주전들의 체력 관리 측면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종전 결과가 조별리그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확실히 승리를 챙겼다면, 잃을 게 없어진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1.5군이나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하여 주전들의 체력을 온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5차전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며 리버풀은 잃은 게 너무 많다. 거기다 나폴리 전에서 부상을 입은 파비뉴까지 결장이 확실시되면서 리버풀로서는 가장 중요한 선수 한 명을 배제한 체 경기에 임해야 한다. 파비뉴의 빈자리를 노려 상대가 강하게 전방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탈압박이 갑자기 좋아질 리는 없으니, 살라와 마네가 후방에서 올리는 롱패스를 얼마나 잘 받아 줄 지가 관건일 듯 하다.
또한 1차전때와 다르게 이번엔 골키퍼가 알리송이다!

  • 경기 결과
지난 본머스 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케이타가 선발로 출전한 것 외에는 선발진에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데얀 로브렌이 본머스 전에서 부상 우려로 교체아웃된 탓에 조 고메스가 선발출전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로브렌이 선발로 뛰었다.

양팀 모두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전반전에는 공수전환이 매우 빠른 화끈한 경기가 펼쳐젔다. 잘츠부르크는 24분만에 6번의 슈팅과 5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전반전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미나미노 타쿠미황희찬, 엘링 브라우트 홀란의 빠른 공격전개와 연계가 빛났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찬스는 버질 판데이크를 위시한 리버풀의 수비진이 슈팅 이전에 저지했고 잘츠부르크의 모든 유효슈팅은 좋은 위치선정을 자랑하는 알리송 베케르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골을 넣지 못했다. 반면 잘츠부르크의 중원과 수비진은 치찬 스탄코비치 골키퍼의 선방 몇차례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리버풀의 공격진은 사디오 마네나비 케이타가 역동적인 돌파와 연계를 보여줬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잦은 터치미스를 범하고 모하메드 살라가 연계는 준수했으나 일대일 찬스를 두 번이나 놓치면서[18]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중원에서는 조던 헨더슨이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초반에는 전반전에 이어서 활발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 와중에도 살라는 또 일대일 찬스를 여러번 날렸다 53분에 로브렌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고메즈가 교체투입되었다. 그리고 56분에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반대편의 앤드류 로버트슨에게 방향전환 패스를 주고 로버트슨은 바로 마네에게 패스, 마네가 탄력적인 치고 달리기로 수비를 제치고 박스 안까지 진입하면서 스탄코비치 골키퍼가 일대일 상황으로 판단하고 골대를 뛰쳐나왔는데 마네가 바로 골 에어리어 정면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케이타가 헤딩으로 골을 기록했다.[19] 실점 이후 잘츠부르크는 다시 역습을 진행했으나 실패했고, 되려 리버풀이 쐐기골을 넣었다. 헨더슨이 잘츠부르크 후방을 향해 올린 롱패스를 잘츠부르크 수비수 제롬 온구에네가 스탄코비치 키퍼에게 헤딩으로 내주었으나 이 패스가 다소 짧았던 것을 살라가 가로채고는, 뛰쳐나온 상태 키퍼를 제친 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한 것. 쉬운 골은 넣치 않는다 두 번 모두 홀란, 황희찬, 미나미노로 이어지는 황금 공격진에 비해 다소 아쉬운 수비진이 빗어낸 실점이었다. 특히 스탄코비치는 선방은 나쁘지 않았으나 마네와 살라의 스피드를 과소평가한 건지 골대를 비우고 뛰쳐나오는 잘못된 판단을 두 번이나 범했다.

불과 2분만에 두 골을 내준 잘츠부르크는 공격수들이 어떻게든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분투했으나, 여러 차례의 찬스들을 전부 리버풀 수비진이 저지하면서 결과적으로 슈팅은 66분 황희찬의 알리송 정면으로 향한 중거리슛, 74분 로버트슨의 발을 맞고 위로 뜬 미나미노의 슈팅 단 두 번이었다. 데뷔 시즌 챔피언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경계 대상 1호였던 홀란은 번번히 찬스가 막히면서 결국 75분에 교체되어 나갔다. 반면 전반전에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잘츠부르크의 수비진과 중원은 체력이 떨어진건지 혹은 사기가 떨어진건지 2실점 이후 더욱 맥없는 플레이를 펼쳤고, 덕분에 리버풀은 쐐기골을 넣고도 10번에 가까운 슈팅을 더 기록했다. 다만 마네와 살라 모두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세번째 골은 넣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총평
하마터면 지난 시즌처럼 2위로 올라가 다른 조 1위랑 붙게 될 위기, 또는 아예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를 지켜내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하였다. 반면 지난 시즌 AFC 아약스가 연상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다크호스였던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결정적인 경기에서 집중력과 조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유로파 리그로 내려가게 되었다.

가장 큰 수확이라면 나비 케이타조던 헨더슨의 맹활약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순식간이 3골을 내주고 그 외의 경기에서도 클린시트가 거의 없어 수비력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고 있었는데, 때마침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팀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수비력이 아직 건재함을 증명했다. 특히 홀란과 황희찬을 상대로 너무나 쉽게 경합을 이겨내는 버질 판데이크와 몇차례 위기상황을 정확한 태클로 무산시킨 앤드루 로버트슨의 활약이 빛났다. 하지만 조엘 마팁이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와중에 데얀 로브렌까지 부상을 당한 건 우려되는 부분.[20] 강제 로테이션 그리고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종합적인 경기력 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는 골 결정력 측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네는 친정팀을 상대로 강한 의욕을 보이며 좋은 움직임과 연계플레이를 선보였으나, 주심의 지나치게 관대한 판정으로 피해를 본 후부터는 평정을 잃으며 찬스에서 다소 성급한 모습을 보였다.


9.2. 16강[편집]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리버풀은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탈란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리옹 중 한 팀과 대결한다.[21] 2년전보다 약해졌다고는 하나 어쨌든 리버풀에게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부담스럽고, 올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고는 하나 상성상 강점을 가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리버풀 상대로 언제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도르트문트가 껄끄러운 상대로 평가된다. 리옹은 리그앙 전통의 강팀이지만 최근 상황이 매우 좋지 않고, 아탈란타는 반대로 최근 몇년 깜짝 성적을 내고 있지만 챔스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 조추첨은 16일 한국시간 20시에 실시한다.

추첨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하게 되었다. 양 팀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위르겐 클롭의 공식전 첫 대결이기도 하다.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이 남은 만큼, 리버풀은 부상에 주의하면서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2월까지 끌고가는 것이 과제이고, AT 마드리드는 어떻게든 감독부터가 올시즌 현격히 떨어져보이는 위닝 멘탈리티를 되찾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9.2.1. 2020년 2월 18일 1차전 VS AT 마드리드 원정 1:0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6강 1차전
2020. 02. 19.(수) 05:00(UTC+9)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마드리드)
주심: 시몬 마시니액
관중: 67,443명

파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고(2017~2024).svg

1 : 0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4' 사울 니게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8개월만에 다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최근(?) 상대전적은 리버풀이 1승 3무 2패로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기가 2010년 이전 경기여서 최근이라 말하기도 애매하며 그나마 최근 경기인 2017년 경기는 무승부[22]로 끝난 친선경기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9년 12월 중순부터 바르셀로나 원정(수페르코파)경기를 포함해 공식경기 5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기세를 보였으나, 그 이후 다시 1승 2무 4패의 극심한 수렁에 빠진 상태이다. 다만 최근 3경기로만 한정하면 1승 1무 1패이며, 해당 패전과 무승부가 레알마드리드 및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번 경기가 리버풀의 원정경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양팀 모두 출전 불가선수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아직 회복기이거나 혹은 폼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리버풀의 경우 비록 고전했지만 승리한 노리치전의 명단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사디오 마네가 선발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한 경기인데다가 상대의 장신 스트라이커를 고려하면 파비뉴 역시 새로이 선발 명단에 들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문제의 장신 스트라이커 모라타코스타가 부상 회복 중이라는 점이 변수이다. 모라타는 2월 14일 경기에서 깜짝 복귀했으나 헤더 하나를 제외하면 활약은 별로였고, 코스타는 훈련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겨울부터 공식경기를 한경기도 못뛰었다. 즉 시메오네가 이들을 선발로 기용할 지 미지수. 물론 그들이 출전하든 안하든, 판데이크의 힘과 고메즈의 속도는 이를 대처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다만 최근 들어 가끔씩 보이는 집중력 부족이 문제일 뿐. 오히려 공격진보다는 미드필더진의 오버래핑이나 중거리 슈팅을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격에서의 관건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두줄 수비를 리버풀의 공격진이 다소 창의성이 부족한 주전 미드필드진의 지원만으로도 뚫을 수 있느냐다. 희망적인 부분은 토너먼트 홈경기에서 아틀레티코도 마냥 수비만 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 지난 발렌시아 전에서는 의외로 그들의 측면 수비수들이 발렌시아 공격수들의 스피드와 기술에 벗겨지며 위기를 맞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는 점일 것이다. 리버풀로써는 지난 경기에서 밀집 수비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던 마네에게 거는 기대가 클 것이고, 승부가 후반까지 간다해도 케이타를 위시하여 공격적으로 쓸만한 카드들은 충분하다.

  • 경기 결과
초반에는 양팀이 팽팽하게 공방을 벌이는가 싶었지만, 전반 4분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중 흐른 볼이, 최전방으로 쇄도한 사울 니게스에게 이어지며 어이없이 실점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치중하며, 간간히 롱 볼로 역습하는 전술로 변경했다. 따라서 리버풀은 점유율에서는 69%(대략 7:3)로 크게 앞섰지만, 골문 앞에 밀집한 상대 수비가 왠만한 슈팅은 몸으로 막아내는 통에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였다. 게다가 마네의 경고와 헨더슨의 부상 때문에 준비한 교체카드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보면서, 원정경기에서 골 없는 패배라는 안좋은 결과를 맞이했다. 일단 너무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상대가 가장 잘하는 전술에 90분내내 끌려다닌 것이 컸다. 게다가 선수 대다수가 이전 노리치전에서의 안좋았던 폼이 올라오지 못한데다가 해당 경기의 체력 소모가 경기에 영향을 끼친 듯하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차후 열릴 홈 경기에서의 부담이 커졌다. 한편 구단 발표에 따르면 헨더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가량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미드필드 자원은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헨더슨은 올시즌 그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격이 클 전망.


9.2.2. 2020년 3월 11일 2차전 VS AT 마드리드 홈 2:3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2020. 03. 12.(목)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대니 마켈리에
관중: 52,267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2 : 3
파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고(2017~2024).svg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3' 조르지뇨 베이날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94'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일:득점 아이콘.svg
97', 105+1' 마르코스 요렌테 (주앙 펠릭스, 알바로 모라타)
120+1' 알바로 모라타 (마르코스 요렌테)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얀 오블락


  • 경기 전 예상
리버풀이 1차전에서 원정골을 넣지 못하고 0:1로 패배하였으므로, 2차전에서는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AT전 패베이후 헨더슨이 부상을 당했고 헨더슨이 빠진 경기에서 리버풀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다음 경기인 웨스트햄전은 비록 승리를 하긴 했지만 홈에서 웨스트햄에게 2골을 헌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3월 1일, 왓포드 원정길을 떠난 리버풀은 충격적으로 3대0 패배를 당하며 리그 무패 행진이 마감되었고, FA컵 첼시전 역시 아드리안의 실수 등 2대0 패배를 당하며 올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다. 본머스 전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부진했고, 헨더슨이 부상 복귀전에서 좋았던 폼을 바로 찾을지는 미지수다.

알리송이 FA컵 첼시전 당시 훈련 도중 경미한 부상을 당해 리그 본머스전을 결장했고, 이 경기까지도 결장한다.[23] 아드리안도 준수한 선방력을 갖췄지만, 첼시전 선제골 빌미를 제공한게 아드리안이었기에 이번 경기에선 어떨지 지켜봐야한다.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3주 결장이 예상됐던 헨더슨이 예상보다 부상에서 빨리 복귀하여 이번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당장 헨더슨이 결장했던 경기만봐도 경기력이 처참했기에,[24] 리버풀 중원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경기 결과
1차전, 유효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엿던 리버풀은 2차전 게겐프레싱을 앞세워 AT를 강하게 압박했다. 거칠고 강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AT선수들의 기를 죽이려 했었다. 어쨌든 1차전보단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 유효슈팅을 많이 가져갔으나 오블락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초반 체임벌린의 슈팅을 선방해 냈고, 무엇보다 그 슈팅을 선방할 때, 세컨볼 찬스를 주지 않기 위해 쳐내는 모습이 일품이었다. 그리고 피르미누가 박스 바로 앞에서 아놀드의 슈팅을 받아 슈팅을 했으나 역시 막아냈다. 그러나 체임벌린의 크로스를 받아 베이날둠이 헤딩골을 넣었고 스코어는 동률이 되었다. 반대로 AT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작하자마자 나온 디에고 코스타의 슈팅, 전반 16분경에 나온 세트피스 헤더 장면 외엔 별다는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역사 리버풀은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47분경 베이날둠의 롱패스를 받을 살라가 먼쪽을 보고 감아찼으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0분경 비록 오프사이드긴 했지만 체임벌린의 크로스, 마네의 강력한 슈팅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53분경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환상적으로 깔아찼으나 또 얀 오블락이 막았다. 후반 59분경에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세트피스 킥에 이은 피르미누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 외에도 알렉산더 아놀드의 중거리 선방, 로버트슨의 헤딩이 골대를 강타한다던가, 살라의 멋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이 뜨거나, 하여튼 많은 찬스들을 살리지 못한 리버풀이다. AT는 리버풀의 강한 압박에 패스를 통해 풀어나오지 못했고, 주앙 펠릭스의 슈팅, 후반 마지막 세트피스에서 사울 니게즈의 헤딩골이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을 받았다는 것 외에는 리버풀이 뚜들겨 팼다.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고 92분경 베이날둠의 침투를 본 아놀드의 패스는 좋았으나 베이날둠의 슈팅이 또 오블락에게 막혔다. 그리고 드디어 연장 93분, 베이날둠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딩으로 이어졌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러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세컨볼을 재차 침착하게 얀 오블락의 반대 방향으로 마무리하며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1년간 이어진 안필드 무득점 징크스를 깼다.

리버풀의 분위기가 워낙 좋아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연장 96분경 아드리안의 뜬금없는 부정확한 패스가 주앙 펠릭스의 발에 배달됐고 이 공을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연결, AT의 골을 완성시켰다. 이대로 끝난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AT가 올라가는 상황이니 이후 리버풀은 아예 판데이크를 최전방에 전봇대로 쓰는 등 억지로라도 무리하게 라인을 올려 공격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요렌테와 모라타에게 빠른 역습으로 추가 실점을 했다. 교체투입되어 쌩쌩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라드의 이 선수들에 비해 풀타임을 소화 중이던 리버풀의 수비진은 기세가 확 죽어버린데다 체력도 이미 바닥난 상태였기 때문에 허무하게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한편 성공적이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용병술에 비해 교체투입된 오리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클롭은 연장 후반 막판에 미나미노를 투입했는데 이전 몇 번의 컵대회 경기들 때와 마찬가지로 디보크 오리기를 왼쪽 윙에, 미나미노를 폴스나인 자리에 넣었다. 그리하여 정작 리버풀 공격진 중에서 제일 제공권이 괜찮은 오리기는 크로스를 올리고 작은 체격의 미나미노가 이를 받아야 하는, 많은 팬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배치가 나왔다.

이번 경기는 골키퍼의 실력이 얼마나 팀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아틀레티코의 얀 오블락은 오프사이드로 선언된 볼마저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내며 8강 진출의 수훈갑이 된 반면 리버풀의 아드리안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여 다된 경기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에 등극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경기 내내 35개의 슈팅을 때렸으나 제때 득점하지 못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에서 찬스를 결정짓는 능력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반대로 AT는 리버풀의 슈팅의 거의 3분의 1만 가지고 3점을 냈다는 점에서 리버풀은 많은 반성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경기력은 리버풀이 우세했지만 포지션 하나 차이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준 경기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19-20 시즌/16강 3경기 2차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에미레이트 FA 컵[편집]



10.1. 2020년 1월 5일 64강 VS 에버튼 홈 1:0 승[편집]


파일:English_fa컵.png
2019-20 에미레이츠 FA컵 64강
2020. 01. 06 (월) 01:01(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52,583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1 : 0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리버풀
에버튼
71' 커티스 존스 (디보크 오리기)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커티스 존스


  • 경기 전 예상
어째 시작부터 머지사이드 더비가 되어버렸다. 대진운이 더럽게 없다. 상대는 안선생님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리버풀의 휴식일이 하루 적다는 것도 걱정거리.[25] 물론 에버튼 입장에선 어차피 망한 리그, 적당히 넘어가고 FA컵에 올인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더군다나, 리버풀은 12월부터 계속된 강행군으로 주전들의 체력 관리가 필수적으로 보이는데, 이런 상황을 고려해 비주전 혹은 유망주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일정상 이후 토트넘, 맨유와의 부담스러운 리그 경기가 연이어 진다는 점과 현재 리그와 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선 순위가 밀린다는 점에서 과연 FA컵에 주전들을 많이 내보낼지는 미지수.

  • 경기 결과

This city has two great teams. Liverpool and Liverpool reserves.

이 도시에는 두 개의 훌륭한 팀이 있다. 리버풀과 리버풀 리저브다.

- 빌 샹클리

사실상 에버튼을 상대로 홈 20경기 무패 기록이 깨질 것을 감수하고, 리저브 팀을 주축으로 선발진을 내보냈다. 이전 경기 선발은 조 고메즈와 제임스 밀너 뿐. 그런데 밀너가 경기 초반 근육부상으로 이탈하며 경기에 암운이 드리우는 듯 했다. 그러나 불과 2주전 리그 하위권팀인 아스톤빌라에게 5:0 대패를 당했던 리저브팀은 포지션마다 한명씩의 1부리거를 보강한 것만으로도 180도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에버튼을 몰아붙혔다. 특히 아드리안과 고메즈가 빛났다. 아드리안은 경기 초반 맞이한 두,세차례의 위기에서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며, "이 구역의 세컨키퍼는 나야."라는 것을 선언했다. 이후에는 고메즈가 판데이크를 연상케하는 넓은 수비범위를 선보이며, 가장 큰 문제로 예상되던 수비라인의 안정화를 가져왔다. 네코 윌리엄스는 공격에서 활약하며 오른쪽 풀백에서 후버만 유망주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했고, 필립스와 라루치 역시, 조 고메즈의 커버에 힘입어, 수비상황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미드필드와 공격진에서는, 물론 랄라나와 오리기의 활약도 좋았지만, 역시나 신예들이 빛났다. 치리베야는 랄라나와 함께 좋은 탈압박, 좋은 패스를 선보이며 후방플레이메이커 부재의 대안으로 떠올랐고, 엘리엇의 활약은 더이상 놀라운 활약이 아니라 꾸준한 활약이 되었다. 그러나 역시 이날의 스타는 커티스 존스. 전반에는 오른쪽의 하비 엘리엇에 비해 다소 평이한 존스였으나 후반 71분, 쿠모씨의 따귀를 날리는 놀라운 감아차기로 경기의 승부를 갈랐고, 이후 경기장 왼쪽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보였다. 데뷔전을 치른 미나미노 타쿠미는 최전방에서는 역시나 피지컬 부족으로 존재감이 없는 모습이었으나, 후반에 미드필드까지 내려가며 공격진을 지원하는 모습에선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

그간 1군에 비해 다소 취약하다는 평으로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던 리저브팀은 이 경기에서 안정된 경기력과 라이벌을 몰아붙히는 투지를 선보였으며, 이는 진정으로 찬사를 받을만 하다. 후배들의 활약에 1군 역시 큰 동기부여를 받았을 듯 하다. 클롭 감독 역시 평소와 달리 시종일관 흐믓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단 하나 안좋았던 점이라면, 밀너의 부상.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정황상 단기부상은 아닐 듯 하다.


10.2. 32강 VS 슈루즈버리 타운[편집]



10.2.1. 2020년 1월 26일 본경기 원정 2:2 무[편집]


파일:English_fa컵.png
2019-20 에미레이츠 FA컵 32강
2020. 01. 27 (월) 02:00(UTC+9)

몽고메리 워터스 미도우 (슈루즈버리)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0명
파일:슈루즈버리 타운 FC 엠블럼.svg
2 :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슈루즈버리 타운
리버풀
65' 제이슨 커밍스 (PK)
75' 제이슨 커밍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커티스 존스 (페드로 치리베야)
46' 도날드 러브 (OG)

Man of the Match: ?


  • 경기 결과
리버풀은 지난 FA컵 에버튼 전 선발명단을 기본으로 하되, 부상에서 돌아온 파비뉴, 조엘 마팁, 데얀 로브렌을 출전시켰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5분경, 치리베야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최전방으로 깊숙히 찔러준 쓰루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골키퍼의 빈틈을 찾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후부터 리버풀이 점차 밀리기 시작했다는 점인데, 다행히 아드리안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행운이 찾아왔다. 46분, 윌리엄스가 중앙선 부근에서 올린 다소 부정확한 롱 크로스를 슈르즈버리의 우측 풀백 러브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살골로 이어진 것. 그러나 슈르즈버리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세를 유지했다. 결국 65분경 상대의 중앙돌파를 저지하려던 라루치가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었고,[26][27] 이를 교체로 들어온 커밍스가 성공시켰다. 클롭은 이날 활약이 없었던 하비 엘리엇 대신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투입하며 중앙을 보강했으나 효과가 없었다. 75분경 상대 키퍼의 롱 킥을 마팁이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해 뒤로 흘렸고, 이를 커버하던 로브렌마저 헛발질을 하면서 커밍스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커밍스가 구석으로 넣어 동점이 되었다. 이후 클롭은 피르미누와 살라를 넣으며 승리를 노렸지만, 오히려 결정적인 위기[28]를 수차례 맞이하며 밀리다가 간신히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전반적으로 치리베야, 존스와 아드리안을 빼놓고는 모두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수비와 빌드업에서 핵심을 맡은 파비뉴, 마팁, 데얀 로브렌의 문제가 가장 컸다. 특히 풀트레이닝에 돌아온 지 좀 되는 파비뉴가 왜 그동안 선발로 나오지 못했는지 짐작이 간다. 마팁과 로브렌 역시, 공중볼과 세컨볼에 취약점을 보이면서 판데이크 입단 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2월 초 리버풀의 프리미어 리그 협회가 설정한 윈터브레이크 기간중에 재경기가 열리게 되었는데, 클롭은 1군 선수들은 휴가를 보내고 리저브 팀과 리저브 감독이 재경기를 전담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상대팀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난도 있으나, 선수들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프리미어리그 측에서 이미 통보한 것이므로 원칙을 지키는 것이며, 위르겐 클롭이 지휘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클롭 본인이 '유스 선수들에게 필요한 감독은 자신이 아닌 닐 크리츨리'라고 설명했다.


10.2.2. 2020년 2월 4일 재경기 홈 1:0 승[편집]


파일:English_fa컵.png
2019-20 에미레이츠 FA컵 32강
2020. 02. 05 (수) 04:45(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마이크 존스
관중: 0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1 : 0
파일:슈루즈버리 타운 FC 엠블럼.svg
리버풀
슈루즈버리 타운
75' 로숀 윌리엄스 (OG)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네코 윌리엄스

리버풀 FC (4-3-3)
FW
커티스 존스

FW
리암 밀러
(82' 조 하디)

FW
하비 엘리엇
(90+4' 엘리야 딕슨보너)
MF
제이크 케인

MF
레이튼 클락슨
(90+2' 모건 보이스)
MF
페드로 치리베야
DF
아담 루이스

DF
세프 판덴베르흐

DF
키야나 후버르

DF
네코 윌리엄스
GK
퀴빈 켈레허
SUB
비테슬라프 야로시, 조 하디, 토니 갤러커, 엘리야 딕슨보너, 모건 보이스, 잭 비언, 제임스 노리스

  • 경기 전 예상
변경사항이 없다면, 재경기는 리저브팀 선수들로만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간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5:0으로 진 리그컵 아스톤빌라와의 경기보다도 중원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 하디가 추가된 공격진은 조금 개선이 되었을지도. 물론 아무래도 승부처는 수비진, 특히 중앙 수비가 안정감을 찾느냐일 것이다.

  • 경기 결과
그래도 1군 선수들이 몇몇 있었던 에버튼 전과는 달리 유스 팀 감독인 닐 크리츨리가 지휘봉을 잡고 선수 명단도 평균 나이 19살의 유스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완전한 유스 팀이 출전하였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유스 팀의 패배를 예상했지만, 안필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유스 선수들은 훌륭한 압박과 연계를 보여주며 슈팅 숫자, 점유율 등 거의 모든 경기력에서 상대를 압도하였다. 다만 결정력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경험 부족이 나타나면서 0-0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한 결과 75분 경에 자책골의 행운이 따르면서 리드하기 시작했고, 이후로도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고 훌륭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1-0 승리를 거두었다. 구단 역사상 최소 연령 출전팀으로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통쾌한 승리를 거두면서 닐 크리츨리에게 팀을 맡긴 클롭의 결단은 경기력의 측면에서는 옳았다는 것을 결과로서 증명해냈다.


10.3. 2020년 3월 3일 16강 VS 첼시 원정 2:0 패[편집]


파일:English_fa컵.png
2019-20 에미레이츠 FA컵 16강
2020. 03. 04 (수) 04:45(UTC+9)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40,103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0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첼시
리버풀
13' 윌리안
64' 로스 바클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 경기 전 예상
상황이 정말 안좋다. 연승을 달리던 팀이 겨울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주저앉았는데, 그마저 승리는 신승이고, 패배는 완패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지만, 상대는 강호 첼시이고 원정경기인데다가 주말 리그와 다음주 주중 챔스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무패우승은 깨진 상황이지만, 리그에서는 아직 다른 기록들이 남아있다. 게다가 챔스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결국 FA컵은 패배를 감수하더라도 대규모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 상황. 하지만 피르미누와 두 풀백은 백업자원마저 여의치 않다. 물론 챔스에 대비해 주말 경기 출장 대신 이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모험수에 가깝다. 한편 상대 첼시 역시 최근 성적이 좋지 않고, 리그 순위도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하지만 챔스 1차전은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대패했기 때문에, 이 경기 선발은 무리해서라도 주전 위주로 꾸릴 가능성이 높다. 물론 리버풀이나 첼시나 중원의 핵심동력을 비롯해 부상자들이 많아서 최선의 조합은 어렵다. 남은 양 팀의 중원은 방패와 방패의 대결(...)이 될 터이므로, 승부는 양팀의 공격수와 수비수간의 대결에서 결판이 날 가능성이 높은데, 태미 에이브러햄조 고메즈의 출장 여부 역시 불확실. 만일 올리비에 지루 대 판 데이크의 대결이라면, 최근 실수가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판 데이크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양팀의 풀백/윙백(+센터백을 가장한 풀백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경기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 변수.

  • 경기 결과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전 풀백 아놀드와 일부 몇몇 선수들이 명단에서 제외 됐다. 하지만 첼시의 적극적인 공세를 버티지 못하며 2-0으로 완패를 당해 트레블의 꿈은 날아갔다. 이제 남은건 자력 우승만을 4경기 남겨둔 리그와 1차전 패배로 상황은 안좋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조금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주전 공격진과 백업 공격진의 기량차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다. 오리기는 기적형 공격수로 불리며 순간 순간 필요한 득점을 해주며 팀에서 자기 역할을 찾았지만 선발 출전 했을 때의 경기력은 빈말로도 피르미누 백업이라 부르기도 어려운 수준이고 그나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얇은 공격진 뎁스를 늘리기 위해 영입한 또다른 피르미누 백업 미나미노 타쿠미는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공격진 뿐만 아니라 중원도 조던 핸더슨의 부상 이탈 이후로 공백을 제대로 메꾸지 못하고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어 남은 시즌 불안 요소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언급된 불안 요소 중 가장 위태로운 지점은 리버풀 전술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 할만한 좌우 풀백의 존재다. 사실상 좌우 풀백은 백업 조차 없는 상태라 봐야 하기 때문에 아놀트나 로버트슨 둘 중 한 명만 부상을 당해 이탈해도 치명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경기 총평
리버풀의 경기력이 윈터 브레이크 기간 직전부터 하향세를 서서히 타기 시작했고 윈터 브레이크 기간 이후 부터 급 물살을 타며 가속화 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 점은 리버풀 팬들도 동감 할 것이라 생각이 들며 또 한 이 부분을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들이 고치지 않는 다면 UEFA 챔피언스 리그까지 탈락하며 더블을 놓칠 수 있다. 그렇기에 더블이라도 이루어내려면 빠르게 보완할 필요가 있겠다. 한 편으로는 메인 스쿼드의 공격진과 세컨드 스쿼드의 공격진의 무게감과 실력 차이가 크다는 것도 이번 첼시전에서의 패배에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이렇게 되면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던 그분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11. 카라바오 컵[편집]



11.1. 2019년 9월 25일 32강 VS 밀턴킨스 던스 원정 0:2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19-20 카라바오컵 32강
2019. 09. 26.(목) 03:45(UTC+9)

스타디움 MK (밀턴 킨스)
주심: 올리버 랭퍼드
관중: 28,521명

파일:Mkodons.png

0 :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밀턴킨스 던스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41' 제임스 밀너
69' 키야나 후버르 (제임스 밀너)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지난 시즌에 시작부터 첼시와의 만남이 성사되며 콥들에게 멘붕을 선사했던 것에 비해 이번 시즌엔 비교적 평이한 대진이 걸렸다. 험난한 다음주 일정을 생각하면, 이 경기는 그동안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벤치 멤버들과 유망주들이 총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MK 돈스가 하위팀이기는 하나 몇 시즌 전 맨유에게 자이언트 킬링을 했던 경험이 있기에 방심할 수는 없다.

  • 경기 결과
예상대로 리버풀은 샤키리와 로너건을 제외한 후보 선수들을 모두 가용하고 남은 자리들은 유망주들로 채웠다. 2:0이라는 스코어와 지표들은 리버풀의 완승을 가리키는 듯 하지만, 사실 완벽한 경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양팀 모두 많은 기회를 놓쳤고 공수에서 실수들이 많아서, 얼마든지 다른 스코어가 나올 수 있는 경기였다. 물론 이런 조합에서 팀워크가 잘 맞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리버풀이 플랜 B를 포기하는 대신 주 전술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유망주들 역시 개인 기량만 뽐내기보다는 팀 전술에 좀 더 녹아들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나마 괜찮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꼽자면, 켈러허는 미숙한 판단력으로 인해 실수를 연발한 반면, 좋은 선방과 발밑 기술을 보여주었고, 올시즌 입단한데다가 가장 어려 호흡을 맞출 시간도 적었을 엘리엇의 개인기가 매우 돋보였다. 기존 선수들 중에는 사실 후보라 부르기 힘든 부주장 밀너가 빛났다. 1골 1어시라는 스탯 뿐만 아니라 왕성한 활동력과 공수가담, 팀의 집중력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 등, 이 경기는 유망주들이 실전에서 밀너를 보고 배우기 위한 경기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드디어 부상복귀한 케이타는 아직 폼을 끌어올리는 데에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아담 랄라나와 조 고메즈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이었으나 자신의 역할과 상대를 감안하면 좀 더 집중력이 좀 더 필요해보였다. 데얀 로브렌은 몸상태는 괜찮아보였으나, '아주 많은' 집중력이 필요해보인다. 어쨌든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했고, 후보/신예 선수들의 기량을 갈고닦을 리그컵 경기도 이어가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성공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 경기가 끝나고 4라운드 대진표까지 나온 마당에 갑작스럽게 리버풀의 카라바오컵 실격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유인즉슨, 치리베야가 FA에 리버풀 소속으로 등록되지 않은 부정선수라는 것인데, 사실 이 부분은 리버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FA가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안이다보니 정말로 리버풀이 대회에서 실격처분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고 과거 지동원의 예처럼 약간의 벌금을 부과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폴 조이스의 트윗에 따르면 20만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한다.


11.2. 2019년 10월 31일 16강 VS 아스날 홈 5:5 무 (PSO 5:4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3라운드에서는 운 좋게 약체를 만났으나, 불과 4라운드만에 강팀을 만났다. 클롭 감독 본인부터가 리그컵과 FA컵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방침을 고수하는 편이고, 일정 또한 매우 빡빡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패배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냥 무리없이 주전 선수들에겐 휴식을 부여하는 대신에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경기 결과
리버풀은 카타르로 원정을 가야하는 FIFA 클럽 월드컵 일정이 끼어 12월 동안 7번의 경기를 치뤄야하는 지나치게 험난한 일정에 카라바오컵 일정까지 낀다면 사실상 조정없이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외질을 내보내는 등 사실상의 유로파리그급 1.5군 스쿼드로 나선 아스날과 달리 서브와 유스 선수들로 채운 라인업을 들고왔다. 사실상 졌잘싸만 기대한 라인업. 키야나 후버르가 U17 월드컵 대표팀에 불려가며 웨일스 청소년 대표 라이트백 니코 윌리엄스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판 덴 베르흐가 리버풀에서의 첫 선발 기회를 잡았으며, 엘리엇은 벤 우드번보다도 어린 나이로 안필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만큼 공수 양면에서 미숙한 점이 많았다. 특히 5실점이나 한 것에는 수비수들의 실책성 플레이가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 골키퍼 켈레허 역시 승부차기에선 5번 중 4번의 방향을 읽어 세바요스의 킥을 막아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선 MK 돈스 원정에서의 미친 선방쇼와 사뭇 다른 커뮤니케이션 미스, 볼처리 미스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상당히 제공했고, 판 덴 베르흐는 긴장했는지 포지셔닝과 클리어링, 그리고 기본적인 패스에도 미숙함을 드러내며 아예 리버풀 최악의 선수로 꼽힐 정도였다. 리버풀 데뷔전을 가진 윌리엄스는 수비 가담과 크로스 정확도가 아쉽지만 양팀 통틀어 최다 볼 터치, 그리고 무엇보다 막판 5-5 동점골로 이어진 결정적인 크로스 한 방을 성공시키는 등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엘리엇은 페널티를 유도하는 등 클롭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따로 칭찬을 할 정도로 상당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덕분에 골 넣은 키커가 데뷔할 때 요놈은 태어나지도 않았다 교체로 출장한 커티스 존스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서브 선수들 중에선 랄라나는 경기 내내 특유의 수려한 발재간과 탈압박을 보여줬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가끔 뺏길 때는 포백이 그대로 노출되는 효과를 가져왔고 위치 선정이나 전문 수비력도 한계가 있었다. 32강전의 영웅이었던 밀너는 후반에 켈러허와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메이틀랜드나일스의 아스날 4번째 골을 헌납하며 역적이 될 뻔 했다. 케이타와 체임벌린도 턴오버를 남발하는 등 영 좋지 않았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일찍 빠진 케이타와 달리, 체임벌린은 아스날 팬들의 야유에 무스타피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멋진 중거리슛 원더골로 화답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오리기는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매우 멋있게(!) 득점해 중요한 순간에 강한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고메즈는 폼이 전보다 꽤나 올라온 모습이었고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 커버도 많이 보여주었으나, 판 덴 베르흐의 너무나 잦은 실책에 90분 내내 고통받아야 했다.

8강이 예정된 빡빡한 12월 일정 때문에 사실상 버리고 가는 경기였던 만큼 클롭은 선제골 이후 오심[29]과 실책으로 인해 내리실점으로 1-3, 2-4까지 점수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승부차기 승리까지 따내는 예상 외의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리버풀은 2007년 1월 FA컵, 리그컵에서의 1-3, 3-6 안필드 2연전 패배 이래 아스날에게만 세번째 4실점 경기를 찍는 진기록을 허용했다. 안필드에서 이토록 많이 득점한 원정 팀도 없다. 선수들의 현란한 실책이 줄을 이은 경기 수준과는 별개로 팬들에게는 리그컵이라고 스킵한 이들이 억울할 정도의 꿀잼을 선사한 경기.


11.3. 2019년 12월 17일 8강 VS 아스톤 빌라 원정 5:0 패[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19-20 카라바오컵 8강
2019. 12. 18.(수) 04:45(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리 메이슨
관중: 0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5 : 0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아스톤 빌라
리버풀 U-23[A]
14' 코너 하우리헌
17' 모건 보이스(O.G)
37', 45' 조나단 코지아
90+2' 웨슬리 모라에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리버풀 FC U-23[A] (4-3-3)
FW
루이스 롱스태프
(65' 잭 번)

FW
톰 힐

FW
하비 엘리엇
MF
아이작 크리스티데이비스
(77' 레이튼 클락슨)

MF
허비 케인
MF
페드로 치리베야
DF
토니 갤러커

DF
모건 보이스

DF
세프 판덴베르흐

DF
키야나 후버르
(82' 제임스 노리스)
GK
퀴빈 켈레허
SUB
벤 윈터바텀,톰 클레이튼,엘리야 딕슨보너,레이튼 클락슨,잭 번,제임스 노리스,레이튼 스튜어트

  • 경기 결과
리버풀이 12월 18일과 21일에 카타르에서 클럽 월드컵을 소화하기 때문에 연기되나 했으나, 끝끝내 바뀌지 않았다. 사실상 스쿼드 쪼개기도 확정되어 이전 두 경기에 나선 1군급 멤버들조차 전무한 유망주 재롱잔치가 예상된다. 결국 주전팀과 클롭 감독은 카타르로 향하고, 이 경기는 프리미어 리그 2에 소속된 리버풀 U-23팀이 나서고 지휘봉도 U-23팀 감독인 닐 크리첼리가 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5:0으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초반에는 활발하게 전방압박을 가하고 재능이 충만한 측면 공격수들이 상대 키퍼를 위협하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수비진, 특히 이전부터 약점으로 꼽혔던 중앙수비들이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이른 시간에 실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당한 후부터는 어린 선수들이 침착성을 잃었고, 결국 대량실점을 하며 완패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리버풀 유스진의 강점과 약점을 숨김없이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리버풀이라 한들 유스들은 1군 프로의 벽이 무엇인지 단단히 맛 봤을것이라 예상되며 리버풀 유스들에겐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거기다 비록 5:0으로 패했지만 어떤 상황인지 잘 알기에 빌라의 선수단과 감독도 위로를 보냈다.


12. FIFA 클럽 월드컵[편집]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겨울에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12.1. 준결승[편집]



12.1.1. 2019년 12월 18일 4강 VS 몬테레이 1:2 승[편집]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2019 FIFA Club World Cup Qatar 준결승
2019. 12. 19.(목) 02:30(UTC+9)

칼리파 국제 경기장 (도하)
주심: 로베르토 토바
관중: 45,416명

파일:CF 몬테레이 로고.svg

1 :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몬테레이
리버풀
14' 로헬리오 푸네스 모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나비 케이타 (모하메드 살라)
90+1' 호베르투 피르미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리버풀 FC의 역사상 첫번째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첫 상대는 멕시코의 강호이자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CF 몬테레이이다. 리버풀은 클럽 월드컵 우승을 위해 주전급 멤버들을 전부 명단에 포함시켰다.

  • 경기 결과
조엘 마팁, 데얀 로브렌, 파비뉴가 부상으로 아웃된데다, 반덴베르흐, 후버르같은 유스 수비수들도 리그컵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 판데이크마저 질병으로 결장하면서 센터백이 조 고메즈 한명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 헨더슨이 센터백, 밀너가 라이트백에 서는 수비진이 만들어졌다. 또한 리그 일정이 끝난지 얼마 안되어 카타르로 향하게 되어 사디오 마네, 알렉산더 아놀드, 호베르투 피르미누같은 주전 멤버들은 벤치에서 대기하는 상황.

절반이 수비수가 아닌 선수로 이루어진 수비진은 불안하기 그지 없었으나, 알리송이 여러 차례 선방을 보여주며 1실점에 그쳤다. 디보크 오리기, 아담 랄라나, 샤키리같은 2군 선수들도 여러번 기회를 무산시키며 부진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교체로 투입된 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간신히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12.2. 결승[편집]



12.2.1. 2019년 12월 21일 결승전 VS 플라멩구 1:0 승[편집]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2019 FIFA Club World Cup Qatar Final
2019. 12. 22. (일). 02:30 (GMT+9)

칼리파 국제 경기장 (도하)
주심: 압둘라흐만 알자심
관중: 45,416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파일:CR 플라멩구 로고.svg

리버풀
플라멩구
1
0
99'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
Man of the Match: 호베르투 피르미누
경기 하이라이트


파일:Liverpool FC 2019 FIFA CWC Champions.jpg

  • 경기 전 예상
준결승전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못했다. 주전을 많이 빼고 경기를 펼쳤지만 알리송 베케르가 아니었다면 충격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결승전의 상대팀은 브라질의 강호이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CR 플라멩구이다. 클럽 월드컵 우승을 위해 주전급 멤버들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킬 것이다. 버질 판데이크가 질병에서 복귀해서 훈련에 참석하였다. 전에 몬테레이와의 경기에서 고메즈와 헨더슨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경기를 치렀는데 판데이크가 복귀한다면 수비진의 단단함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결과
리버풀은 질병에서 복귀한 판데이크를 포함, 가용할 수 있는 주전급 멤버들이 모두 선발로 출전하였고 플라멩구의 경우, 이탈 전력 없이 막강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90분 동안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고, 결국 승부를 보지 못한 채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하였다. 이후 99분 쯤, 기점이 되는 헨더슨의 롱패스를 받은 마네가 시선을 끌며 달려오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받은 피르미누가 수비와 골키퍼를 속이는 한 번의 터치 이후 슛을 통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후, 리드를 잘 지켰고 결국 120분의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리버풀은 클럽 역사상 최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하였다.

지옥 일정으로 인해 리그컵과 클럽 월드컵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 리버풀은 결국 원하는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달성한 채, 안필드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잉글랜드 클럽으로선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 UEFA 슈퍼컵 - FIFA 클럽 월드컵을 동시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13. 시즌 통계[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통계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출전 현황
(EFL컵 16강 종료 기준)

등번호
포지션
국적
선수명
프리미어 리그
FA 컵
EFL 컵
챔피언스 리그
기타
징계
파일:yc.png / 파일:drc.png

1
GK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리송 베케르
3
-
-
1
1
- / -
2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다니엘 클라인
-
-
-
-
-
- / -
3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파비뉴
9 (1)
-
-
3
2
5 / -
4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버질 판데이크
10
-
-
3
2
- / -
5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조르지뇨 베이날뒴
10
-
-
1 (2)
1 (1)
- / -
6
D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데얀 로브렌
2
-
1
1
-
1 / -
7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밀너
2 (6)
-
2
2 (1)
1
3 / -
8
MF
파일:기니 국기.svg
나비 케이타
(1)
-
2
1 (1)
(1)
- / -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호베르투 피르미누
9 (1)
-
-
3
1 (1)
- / -
10
FW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9 (1)
-
-
3
1
- / -
11
FW
파일:이집트 국기.svg
모하메드 살라
9
-
-
3
2
- / -
12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 고메즈
1 (2)
-
2
1 (1)
2
1 / -
13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드리안 산미겔
7 (1)
-
-
2
1
1 / -
14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헨더슨
7 (2)
-
-
2
2
1 / -
15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2 (4)
-
2
1
1 (1)
- / -
20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담 랄라나
(4)
-
2
-
(1)
- / -
23
FW
파일:스위스 국기.svg
제르단 샤키리
(2)
-
-
(1)
(1)
- / -
24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안 브루스터
-
-
2
-
-
- / -
26
D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앤드루 로버트슨
10
-
-
3
2
1 / -
27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디보크 오리기
3 (5)
-
1
(2)
1 (1)
- / -
32
DF
파일:카메룬 국기.svg
조엘 마티프
6
-
-
1
1 (1)
- / -
47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다니엘 필립스
-
-
-
-
-
- / -
48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커티스 존스
-
-
1(1)
-
-
- / -
51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키야나 후버르
-
-
1
-
-
- / -
55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허비 케인
-
-
(1)
-
-
- / -
62
GK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퀴빈 켈레허
-
-
2
-
-
- / -
66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0
-
-
2
1 (1)
4 / -
67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하비 엘리엇
-
-
2
-
-
- / -
68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페드로 치리베야
-
-
(2)
-
-
- / -
69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웨인 라우틀리지
-
-
2
-
-
- / -
72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세프 판덴베르흐
-
-
1(1)
-
-
- / -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득점 순위
(EFL컵 16강 종료 기준)

순위
포지션
등번호
국적
선수명
프리미어 리그
FA 컵
EFL 컵
챔피언스 리그
기타
합계
1
FW
10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5
-
-
2
2
9
2
FW
11
파일:이집트 국기.svg
모하메드 살라
5
-
-
3
-
8
3
FW
9
파일:브라질 국기.svg
호베르투 피르미누
3
-
-
-
-
3
MF
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밀너
1
-
2
-
-
3
MF
1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
-
1
2
-
3
FW
27
파일:벨기에 국기.svg
디보크 오리기
1
-
2
-
-
3
7
DF
32
파일:카메룬 국기.svg
조엘 마티프
1
-
-
-
1
2
8
DF
4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버질 판데이크
1
-
-
-
-
1
MF
5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조르지뇨 베이날뒴
1
-
-
-
-
1
MF
1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헨더슨
1
-
-
-
-
1
MF
20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아담 랄라나
1
-
-
-
-
1
DF
26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앤드루 로버트슨
-
-
-
1
-
1
DF
51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키야나 후버르
-
-
1
-
-
1
DF
6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
-
-
-
-
1
자책골 유도
2
-
-
-
-
2
합계
23
-
2
8
3
36
--
리버풀 FC 2019-2020 시즌 어시스트 순위
(EPL 10R 종료 기준)

순위
포지션
등번호
국적
선수명
프리미어 리그
FA 컵
EFL 컵
챔피언스 리그
기타
합계
1
FW
9
파일:브라질 국기.svg
호베르투 피르미누
3
-
-
4
1
8
2
FW
11
파일:이집트 국기.svg
모하메드 살라
3
-
-
1
-
4
3
MF
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밀너
2
-
1
-
-
3
DF
26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앤드루 로버트슨
3
-
-
-
-
3
DF
6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2
-
-
1
-
3
6
MF
3
파일:브라질 국기.svg
파비뉴
1
-
-
1
-
2
FW
10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1
-
-
1
-
2
8
DF
4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버질 판데이크
-
-
-
-
1
1
합계
15
-
1
8
2
26



14. 시즌 총평[편집]


파일:Liverpool FC 2019-20 Premier League Champions.jpg
We are Liverpool. Champions of England.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이다. 케니스티비, 그리고 모두에게 이 우승을 바친다.

위르겐 클롭, 프리미어 리그 우승 직후 #


리버풀 팬들 입장에선 이보다 파란만장했던 시즌은 다시는 경험해 보지 못할 듯 하다. 지난 2018-19 시즌 14년 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여 통산 6번째 빅 이어를 들어올린데 이어서, 이번 2019-20 시즌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첫 우승을 달성하며 1부 리그 통산 1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마침내 콥들의 오랜 염원을 풀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사실 올 시즌의 경우도 시즌 내내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전반기의 경우, 박싱데이 직전에 카타르까지 가서 경기를 치뤄야 하는 클럽 월드컵과 자국에서의 리그 컵 일정이 겹치는 등 그야말로 진정한 죽음의 일정을 겪었는데, 그 와중에도 클롭과 리버풀 선수단은 손에 꼽힐만한 역대급 페이스로 리그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또 챔스에선 나폴리, 잘츠부르크, 헹크와 겨뤄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였고, UEFA 슈퍼컵 통산 4번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첫 우승까지 이뤄내었다. 다만 후반기 2월 쯤에 이르러 조금씩 주춤하며 왓포드 원정에서 리그 무패가 깨졌고 챔스와 FA컵 16강에서 어이없는 개인의 실책으로 탈락하는 아쉬운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그래도 올 시즌 최우선 목표였던 리그에선 여전히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하는가 싶었는데, 우승 확정까지 단 2승을 앞두고 3월 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이 발생, 갑자기 리그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전염병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인해 리버풀의 우승 여부는 한동안 안갯 속으로 빠지게 되었고, 시즌 조기 종료나 무효론 등 여러 낭설들이 나돌면서 다잡은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했던 팬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약 3달이 지난 6월 경,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으로 리그가 정상 재개하였고 끝내 31R에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빠르게 그리고 날짜로 따지면 가장 늦게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이후 여러 기록들을 써내며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승점 2위이자,[30] 클럽 역사상 최다 승점인 99점을 달성한 채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오랜 기간 이 순간을 기다려왔던 케니 달글리시스티븐 제라드 등 많은 리버풀 출신 선수들, 함께 경쟁했던 프리미어 리그 팀들, FIFA 회장 등 수 많은 이들이 헌사와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시즌 승점 단 1점차로 우승을 놓치는 가혹한 상황을 겪고도, 바로 이듬해 이를 동기부여 삼아 기어코 리그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 선수단과 그들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구단 역사에 길이남을 대업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한동안 리그가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다소 우려가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결과, 결국 30년 묵은 한을 끊어냈던 영광스런 시즌으로 기억에 남게 되어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매우 성공적인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리그에서 엄청난 지배력을 보여주는 펩의 맨시티를 상대로 여러 해에 걸쳐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31], 끝내 압도적으로 정상까지 차지한 것이기에 여러모로 역사에 남을만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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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리그의 팀들은 클럽 월드컵 배지를 리그 경기에서도 착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특히 원칙을 중시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서는 클럽 월드컵 결승 바로 다음 리그 경기 1경기만 착용을 허용하였다. 이에 따라 FA컵이랑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계속해서 이 배지를 부착할 수 있다.[2] 클롭의 주요 전술인 게겐 프레싱에서 가장 중요한 압박 가담 같은 경우 매우 부족하다는 선수평이 많았지만 이 대회에서 나름 열심히 압박해 주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극악의 모습을 보이는 등의 모습도 나왔다.[3] 약 £20m 정도[4] 특히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를 느끼는 맨유, 그리고 분데스리가와 세리아에 있는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5]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의 친정팀이기도 하다.[6] 다만 피르미누처럼 원톱에서 버텨줄만한 피지컬은 부족하므로 아무래도 4-3-1-2같은 변형전술에서의 백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7] 다만 아무래도 케이타, 샤키리, 랄라나는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8] 해당 장면은 리플레이 결과 오프사이드였다.[9] 이날 시티의 1.5군의 기량은 1군 못지 않았다.[10] 이로써 리버풀은 6월에 빅이어를 들어올리고 두달만에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추가하게 되었다.[11] 리플레이로 보면 상당히 애매하다. 건드렸다고 보기도 뭐하고 안건드렸다고 보기도 뭐한 장면.[12] 이 활약으로 황희찬은 경기 종료 후 관중들로 부터 기립박수를 받았고 일부 팬들은 사인 요청과 셀피 요청을 하는 등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13] 특히 세번째 골은 마네의 크로스를 받은 피르미누의 헤딩으로부터 나온 세컨볼을 살라가 골로 넣은, 마누라 3명이 전부 관여한 골이었다. 살라는 부정확한 드리블과 패스로 턴오버를 자주 일으켜 폼이 좋지는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골을 넣었다.[14] 판데이크는 이 경기에서 동아시아 라인에게 실점(황희찬)과 동점골 어시스트(미나미노 타쿠미)를 허용해 상당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15] 경기를 이겨서 안도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동점까지 허용하고 선수들의 폼이 좋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다라고 해석할 수 있어서다.[16] 디펜딩 챔피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사례로는 12-13 시즌의 첼시가 있다. 이후 첼시는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7] 리버풀이 올 시즌 치른 리그 16경기 중 클린시트를 기록한 경기가 3경기에 불과하다. 물론 머지사이드 더비를 제외하고는 실점을 해도 1골씩만 내줘 총 14실점을 했지만...[18] 4분 경 로브렌의 왼발 롱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오른발 슈팅이 치찬 스탄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28분에는 조던 헨더슨의 전진패스를 받은 나비 케이타가 일대일 찬스를 살라에게 만들어줬으나 아예 골대 바깥으로 슈팅하면서 날려먹었다.[19] 재미있는 점은 마네와 케이타 모두 잘츠부르크가 친정팀이라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케이타는 동료들과 포옹한 후, 두 팔을 들어 친정팀을 존중한다는 제스쳐를 취했다.[20] 파비뉴가 부상인데다가 중앙 수비는 유스자원마저 기대이하라 자칫하면 헨더슨이나 로버트슨이 센터백 데뷔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니면 우리의 만능플레이어 밀너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게될지도... 그분은 경기당 11km도 못채우는 포지션에서 뛰는 건 싫어하셔서...[21] 대회 규정상 16강에서 같은 잉글랜드 팀은 만날 수 없기 때문에, 토트넘 핫스퍼첼시 FC는 제외[22] 승부차기에서 패전[23] 클롭이 직접 인터뷰에서 밝힘[24] PL 27-29R, FA컵 16강. 물론 이긴 경기도 있으나, 헨더슨의 부재가 얼마나 영향력있는지 파악하기엔 충분했다[25] 그래도 이번 연말연시 리버풀의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준 맨시티가 이번에도 미리 상대의 피를 빼줄 것으로 기대된다.[26] 물론 키퍼와 1:1 상황이기는 했으나, 상대의 볼트래핑이 나빴기 때문에 라루치는 발을 들이밀기보다는 아드리안에게 맡기는 편이 나았다. 경험부족이 아쉬운 부분.[27] 리플레이 화면에서 보았을 때 반칙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이뤄졌으나 VAR이 없는 구장이기에 그대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28] 87분경, 골문앞 경합상황에서 파비뉴 팔에 공이 맞은 상황이 핸드볼이 아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는데, 파비뉴에게 고의성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므로 이는 오심이 아니라 할 수 있으나, 라루치가 뒤에 있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는 오심이었다.[29] 토레이라의 골이 사실 오프사이드였지만 VAR이 없는 대회라 그대로 인정되었다.[A] A B 농담이 아니고, 클럽월드컵 참가팀의 일정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영국 FA의 막장 행정으로 인해 발생한 촌극이다. 실제로 이 경기 지휘도 클롭 감독이 아니라 네일 닐 크리칠리 U-23 감독이 맡았다. 결국 리버풀은 반강제적으로 리그컵을 던져야 했다.[30] 1위는 2017-18 맨시티의 100점이다.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승점 TOP4가 최근 3년 사이에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과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두 팀에서 모두 나왔다.[31] 특히 이 두 팀의 19/20시즌 전후의 우승 경쟁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만큼 압도적으로 치열하다고 평가받는다. 우승 팀의 승점이 90점을 넘어가는 것마저도 흔치 않은 일인데 이 둘은 그걸 여러 번 하며 경쟁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무려 98점에서 1점 차로 승부가 갈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