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이 에메리/감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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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르카 데포르티바[편집]


선수 은퇴 이후, 로르카 데포르티바에서 클럽 회장의 제안으로 바로 감독 생활을 시작하며 에메리는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3부리그(세군다B)에 있던 로르카 데포르티바는 세군다 디비지온까지 오르는데 성공하며, 코파 델 레이에서 말라가를 꺾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는 05/06 시즌 로르카를 세군다리그 5위로 올려놓아, 클럽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다. 당시 시즌 종료 후 승점 69점이었고, 1부 리그 승격까지 겨우 5점차였다. 에메리가 팀을 떠난 뒤, 로르카는 강등되었다.


2. UD 알메리아[편집]


2006-07 시즌 UD 알메리아의 감독이 되며 팀을 승점 80점으로 준우승하며 팀을 승격시키는데 성공하며[1] 세군다 디비시온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07/08 시즌 알바로 네그레도, 지에구 아우베스, 칼루 우체의 활약을 앞세워 라리가 8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보여준다. 이 역시 알메리아 최고의 성적이다.


3. 발렌시아 CF[편집]


이런 에메리를 주목한 건 구장 신축 문제로 인한 재정난과 팀내 고참들과 불화를 겪으며 리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로날드 쿠만에 의해 팀이 망가져가던 발렌시아 CF였다. 발렌시아의 보드진은 로날드 쿠만을 경질하고 08-09 시즌,[2] 에메리를 감독으로 선임한다.

전 시즌 코파 델레이 우승팀 자격으로 수페르 코파에서 전 시즌 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되었고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4:2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리가 개막 후 지난 시즌의 악몽을 떨쳐내기라도 하듯이 리가와 UEFA컵,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하여 초반 11경기에서 9승 2무를 거두는 호성적을 거뒀으나 홈에서 라싱 데 산탄데르에 충격패를 당한 이후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UEFA컵 32강에서는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했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고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도 세비야에게 탈락하는 등 주춤했으나, 비슷하게 지난 시즌의 암흑기를 떨쳐내고 극강의 모습을 보이던 펩 과르디올라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챔스 진출이 좌절되었다. 최종 리그 성적은 6위로 마치며 UEFA컵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초반의 기세에 비해 뒷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망가진 팀을 잘 추스려냈다는 평가.

09/10 시즌에는 팀의 핵심인 다비드 비야와 다비드 실바,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한 에베르 바네가의 활약으로 기존의 챔스권 팀들이었던 세비야와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두 부진한 사이 여유있게 챔스권에 안착한다. 그 이상은 바라기도 힘들었던 것이 이 시즌을 기점으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체제가 이전에 비하면 너무나 공고해져서...발렌시아는 리그를 3위로 마감하였고, 구단은 챔피언스 리그에 2년 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기존의 UEFA컵에서 명칭이 바뀐 유로파 리그에서는 조별예선에서 후보 선수들 위주로 기용하고도 제노아 CFC를 제치고 1위로 진출하였고, 32강에서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홈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진땀승부 끝에 진출하게 되었다. 16강에서는 베르더 브레멘과 맞붙어 1차전에서는 1:1로 비겼고, 2차전에서는 토마스 샤프 감독의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상대로 화끈하게 맞붙어 비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4의 화려한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원정다득점에 따라 8강 진출. 8강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나서 1차전에서 0:0무승부를 기록하고 2차전에서는 양 팀의 주포였던 비야와 디에고 포를란이 모두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예능경기 끝에 2:2로 비기게 되었고 이번엔 원정다득점으로 탈락. 코파 델 레이에서는 16강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밀려 일찌감치 탈락.

2010/11 시즌에는 재정문제로 다비드 비야다비드 실바가 각각 FC 바르셀로나맨체스터 시티 FC로 매각되었고, 오랫동안 팀에 헌신한 카를로스 마르체나마저 팀을 떠나며 차포를 다 뗀 상황이 되었다. 로베르토 솔다도아리츠 아두리스 등을 영입하며 어느 정도 공백을 메꾸기는 했으나 챔스에서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리그에서도 챔스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에이스로 각성한 후안 마타를 중심으로 초반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산뜻하게 시작했고, 챔스에서는 같은 조에 속한 부르사스포르를 4:0, 6:1이라는 스코어로 관광을 보내버렸고 레인저스 FC도 꺾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6강에서는 샬케 04를 만나 합산 스코어 2:4, 1무 1패로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이후 리그에서는 전반기에 부진했던 솔기옥이 헤타페전과 비야레알전에서 6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시작으로 팀을 이끌었고 챔스권을 무난하게 사수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3위로 마쳤다. 이번에도 코파 델 레이에서는 16강에서 비야레알을 만나 탈락했다.

2011/12 시즌은 팀과 에메리 모두 한계에 부딪힌 듯한 시즌이었다. 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마타를 첼시 FC에 내줄 수밖에 없었고 2000년대 중반 스페인 양 날개의 상징이었던 호아킨 산체스비센테 로드리게스가 모두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점찍었던 이스코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말라가로 이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챔스에서는 같은 조에 첼시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배정되어 험난한 길이 예고되었고 결국 6차전 첼시 원정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3:0으로 완패하며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3] 리그에서도 계속해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는 스토크 시티PSV 아인트호벤, AZ 알크마르를 모두 꺾으며 오랜만에 4강까지 진출했으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부임 이후 강팀으로 거듭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합산 스코어 2:5로 완패했다. 챔스 진출을 걸고 경쟁하던 말라가 원정에서 패배한 이후 "지금이 현재 우리 팀의 한계이다."라는 말을 남겨 팀에서 자신의 사이클이 끝나간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후반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 시즌 연속 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4위 말라가와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했다. 결국 구단과 에메리 모두 재계약할 의사를 보이지 않았으며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4.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편집]


발렌시아를 떠난 에메리는 러시아 리그의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2년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챔스 조별리그에서는 1승 5패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리그에서도 부진했고, 홈경기에서 FC 디나모 모스크바에 1:5로 박살난 다음날인 11월 26일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 불과 7개월만에 빠르게 경질된 셈이다.

참고로, 러시아어를 하나도 못했다고 한다. 기옘 발라그는 선수와의 일대일 대화가 강점인 에메리에게 있어서 이 부분이 확실한 문제였다고 한다.


5. 세비야 FC[편집]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경질된 이후 에메리는 잠시 비야레알 감독으로 취임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2013년 1월 14일에 경질된 미첼 감독을 대신하여 세비야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리그를 9위로 마친 상황에서 8위를 기록했던 라요 바예카노와 6위를 기록했던 말라가가 재정 문제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해 운좋게도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13/14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축 선수였던 알바로 네그레도헤수스 나바스가 모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 상황 뭔가 낯설지가 않은데...일단은 비톨로, 케빈 가메이로, 카를로스 바카 등을 영입하며 보강했다. 공격진을 거의 갈아엎다시피 했지만 이반 라키티치를 주축으로 하여 오히려 네그레도와 나바스가 있던 지난 시즌보다 팀 득점은 더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파 리그에서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한 후 NK 마리보르, 레알 베티스, FC 포르투를 모두 격파하며 4강까지 진출했는데 상대는 친정팀 발렌시아. 1차전 홈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무난하게 결승행이 예상되었으나 2차전에서 3골을 먼저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스테판 음비아가 극적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3:3 동률을 만들어냈고 원정다득점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유벤투스를 4강에서 꺾고 올라온 SL 벤피카를 상대로 정규 시간에서 득점 없이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감독 경력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리그에서는 5위로 마치며 챔스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다시 유로파리그에 도전하게 되었다.

14/15 시즌에는 라키티치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또다시 팀의 주축 선수를 내줬고 크리호비악과 발렌시아에서 사실상 버려진 바네가를 영입하며 보강했다.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UEFA 슈퍼컵에서는 챔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으나 2:0으로 패배했다. 크리호비악이 무난하게 적응하기 시작했고 바네가가 부활했으며 비톨로와 알레시 비달이 국가대표 선발까지 거론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하면서 리그에서 이전 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조 2위로 다소 힙겹게 32강에 진출했으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비야레알,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오렌티나를 모조리 꺾어내며 2연속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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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는 드니프로를 만나서 카를로스 바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하며 또다시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리그에서는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4위 자리에 있었고 발렌시아가 74점으로 뒤를 바싹 쫓는 형국이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비야는 말라가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반면에 발렌시아는 알메리아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파코 알카세르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했고, 결국 발렌시아 77점 세비야 76점으로 아쉽게 챔스 진출에 실패하나 싶었지만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챔스 출전권을 따냄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이었다.

15/16 시즌 이번에는 카를로스 바카를 AC 밀란으로 떠나보내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준미달 치로 임모빌레 영입,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페르난도 요렌테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데 이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드니프로의 에이스 예브헨 코노플리안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UEFA 슈퍼컵에서는 전 시즌 트레블을 기록한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바네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 이후에 하피냐 알칸타라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완패하나 싶었지만 레예스케빈 가메이로의 추격골, 그리고 코노플리얀카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3점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 괴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또다시 준우승에 그쳤다...챔스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묀헨글라트바흐가 있는 정신나간 조에 배정되어 에메리의 챔스 잔혹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그대로 실현되었다. 그나마 6차전에서 요렌테의 골로 유벤투스를 꺾고 극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데 성공. 그리고 마음의 고향 유로파리그에서 챔스 죽음의 조에 걸렸던 분풀이라도 하듯 몰데 FK, FC 바젤, 아틀레틱 빌바오,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꺾고 3시즌 연속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맨유와 도르트문트, 비야레알을 꺾고 올라온 위르겐 클롭이 지휘하는 리버풀 FC. 힘든 승부가 예상되었듯이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전에 가메이로의 동점골, 주장 호르헤 코케의 멀티골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3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리그에서는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끝마쳤다. 홈에서 14승 1무 4패로 좋은 성적을 냈으나 원정에서는 0승 9무 10패로 대기록을 세운 것이 원인. 코파 델 레이에서는 09/10시즌 이후 6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했으나 또다시 바르셀로나에게 2: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EPL 진출이나 파리 생제르망 부임 설이 돌던 도중에 AC 밀란과의 합의설이 떴으나 AC 밀란의 인수 협상이 지지부진한 틈을 타 PSG와의 계약에 훨씬 근접한 상황이라고 한다. BBC, 디 마르지오, 세비야 ABC, 디아리오 데 세비야[4] 등에서 공통적으로 AC 밀란과는 협상이 사실상 종결되었으며 에메리는 PSG와 계약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심지어 세비야의 단장 몬치까지 한꺼번에 PSG로 같이 간다는 기사까지 있을 정도였다. 다만 몬치의 PSG행은 아직까진 루머 수준이다.

한편, 몬치 세비야 단장은 고심 끝에 세비야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고, 전 칠레 국가대표팀 감독인 호르헤 삼파올리를 세비야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로랑 블랑 감독이 PSG 감독직에서 공식 사임하면서 에메리의 PSG 부임이 확정되었다.


6. 파리 생제르맹 FC[편집]


2016-17 시즌 중반 정도 지난 상황에서 상당히 부진하다. 부진하더라도 리그 3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이 팀은 파리 생제르맹이다. 4년 연속 타 팀들과 엄청난 클래스 차이를 보이며 리그 앙을 독주해온 팀이다. 카바니의 폼을 올리게 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데려온 영입생들인 크리호비악, 헤세 로드리게스, 아템 벤 아르파가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블랑 감독을 두고 구관이 명관이었다는 말이 나오는 판국이었다.

후반기엔 그래도 서서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 챔스 16강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는 대사건을 일으켰지만 그러나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2차전에서 1-6으로 완패하며 탈락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선수들의 부진과 동기 상실도 한몫했지만 본인의 너무나 처참한 전술 실패이기에 변명거리도 없으며, 동시에 팬들의 지지를 완전히 잃은 상태이다. 당장 나가라는 팬들의 원성과 경질설이 돌았지만 PSG의 회장이 연임할 것이라고 인터뷰하면서 생명 연장이 된 상태. 결국 승점 8점차로 AS 모나코에게 리그 우승도 내주고 만다.

심지어 2017-18 시즌에 일어난 카바니-네이마르의 PK 사건에선, "둘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둘 다 페널티 킥을 찰 수도 있고, 누구 하나가 차는 것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내가 정하겠다. 큰 문제가 되지 않길 빈다."는 우유부단하면서도, 선수 장악에 실패했단 뉘앙스의 인터뷰를 남기면서, 해당 사건과 감독으로서의 리더십이 없는 모습, 저번 시즌 성적으로 분노한 파리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5]

카바니와 네이마르 간의 문제에선 네이마르의 과실이 크기에 애매하지만 크리호비악의 적응 실패에 관해서는 에메리가 비난을 피해가긴 어렵다. 크리호비악은 WBA 임대 이후 인터뷰에서 에메리는 자신이 부스케츠처럼 플레이하기를 원했다는 말을 하며 에메리를 비난했다. 애초에 크리호비악은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볼을 탈취하는 플레이에 최적화된 선수이지 안정적인 패싱 능력으로 빌드업을 원활하게 하는 선수가 아니다. 즉 부스케츠와는 전혀 동일하지 않은 스타일이었으며 심지어 에메리는 세비야 시절에 크리호비악을 두 시즌 동안이나 주전으로 기용해본 적이 있음에도 선수와 전혀 맞지 않는 스타일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2017-18 시즌 리그, 챔스에서 모두 무패를 이어나가다가, 뜬금없이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첫 패를 당하더니 이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 원정 경기에서도 3-1로 완패를 당해버렸다. 그 전까지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만 버텨오다가 결국 2연패를 통해 문제점이 터졌다는 평.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는 무려 2선 자원인 파스토레를 중미에 넣는 기괴한 포메이션으로 중원 밸런스를 완전히 붕괴시켜 버렸으며, 토마 뫼니에를 계속 벤치에 박아둔 채 다니 아우베스를 계속 혹사시켰다. 이 한계는 뮌헨전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고, 알베스는 시종일관 프랑크 리베리에게 털리며 경기의 워스트를 찍었다. 또한 뮌헨이 파리 맞춤 전술을 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에메리는 경기 전이든 경기 도중이든 그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으며 무능함을 입증하였다. 90분이 다 되어서 뜬금없이 드락슬러와 로 셀소를 바꾸는 이해할 수 없는 교체 카드는 덤. 이미 PSG 팬들에게 에메리는 희대의 역적이자 카타르 자본 이후 최악의 감독으로 낙인된 상황이고, 구단 수뇌부들 역시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여러 차례 나오는 중이다.

그리고 토너먼트 레알전에서 풀핏인 모타를 제외하고 양아들 로셀소를 투입하고 언제나처럼 중원을 스스로 삭제한 뒤, 기복은 있어도 한 건 해줄 수 있는 디 마리아 교체투입도 포기하고 어설픈 원정경기 비기기 작전으로 들어갔건만 두 골을 얻어맞아 1:3으로 완패하며 극딜을 맞는 중. 파리 팀 전체로 보면 분명한 판정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이와 별도로 감독만큼은 문제였다는 데에 이견이 없다.


1차전 이후 PSG 회장과의 모습.
레알 중원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파리 홈에서도 대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1:2로 패하면서 2년연속 16강에서 탈락하여 이별이 확실시되고 있다.[6]

에메리가 비판받는 부분을 살펴보자면 일단 첫번째는 선수단을 잘 지휘하지 못한 점이 있다. 카바니와 네이마르 건이 이를 잘 보여주듯, 대체로 선수들의 불만을 잘 케어주질 못하며 방관하는 등 불화의 씨를 키우고 만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하인케스 뮌헨, 루쵸의 바르셀로나, 지단의 레알 등 우승을 위해 무조건 맞붙어야 하는 강팀들을 넘지 못했고, 상대방의 짜놓은 판에 유연하지 못한 전술 대처를 하여 한계에 부딪친 것이 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보드진의 강력한 지지와 후원에도 불구하고 챔스에서 실망스런 성적을 낸 것이 그에게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된 이유들이다.

만약에 파리 생제르맹이 지금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올랭피크 리옹같은 위상의 프랑스 클럽이었다면, 챔스 토너먼트 16강에서 탈락하였다고 해도 리그 우승으로 퉁칠 수 있기 때문에 에메리 본인에게는 그다지 큰 타격은 아닐 것이다. 이와 반대로 에메리는 보드진이 리그에서 이미 충분히 잘해주던 블랑을 내치면서까지 빅 이어의 열망 하나로 그를 감독으로서 데려왔다. 그렇게 된 이상 국내에서 독주를 하든 죽을 쑤든 적어도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블랑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에메리에게 주어진 숙제였다. 그러나 에메리는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이라는 결과로 되돌려줬고, 특히 첫시즌 바르샤에게 1-6으로 부끄러운 역전을 내주며 탈락했을때, 보드진들이 한번 더 기회를 주며 네이마르음바페, 다니 아우베스라는 강력한 무기들을 데려왔으나 에메리는 그 기대가 무색하게 사온 선수들을 오히려 통제하지 못하였고, 결국 2연속 16강 탈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는 그에게 변명의 여지를 줄 수 없는 과오가 되었고 18-19 시즌 리그 승률이 좋다 해도 어쨌든 보드진들이 바랬던 것은 빅 이어지, 스탯을 쌓아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에메리의 챔스에서의 부진은 그가 블랑보다 실속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자명하게 해준다. 게다가 부임 첫 시즌은 아무리 모나코가 잘했다지만 PSG를 갖다가 리그 우승까지도 날려먹었으니 선수빨 양학으로 쌓은 고승률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심히 의문이 생긴다. 승률이 50퍼 이하라거나, 리그에서 부진한다해도 챔피언스리그에서 호성적을 냈으면 앞서 말한 것들은 그저 부수적인 것들이 되며, 그가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2010년대의 파리는 챔스 우승컵을 노리는 팀이었고, 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는 팀이다.

결국 2018년 4월 27일, PS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메리 감독과 작별한다고 에메리 본인이 공식 발표하면서 PSG에서의 2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에메리는 PSG를 떠나면서 네이마르가 PSG의 왕이었다고 폭로를 하면서 결국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좋은 선수를 두고도 자신의 뜻대로 쓰지 못하면 어떤 예를 보여주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감독의 사례이다.

허나 사실 냉정히 보면, 에메리는 2년동안 파리를 이끌면서

  • 역대 감독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였고[7][8]

  • 도메스틱 트레블를 이뤘고[9]

  • 역대 파리 감독중 두번째로 많은 도합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장 포체티노의 PSG이 리그 우승을 놓쳤으며[다만], 블랑도 선수단들과 불화가 있었고, 파리가 아직까지도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것을 감안하면 우나이 에메리의 파리 커리어가 생각보다 훨씬 더 평가절하되는 점은 매우 크다.[10]


7. 아스날 FC[편집]


2018/2019 시즌부터 아스날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소식에 따르면 에메리와의 미팅에서 에메리가 현재 아스날의 상황을 확실히 파악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자 이에 감명받은 아스날 보드진들이 만장일치로 에메리의 감독 부임에 동의했다고 한다.[11] 실제로, 에메리는 단순 PPT 뿐만 아니라 아스날에 대한 보고서를 100장 가까이 준비했다고 한다.

에메리의 아스날 감독 부임 과정은 이러하다.

1. 아스날은 아르센 벵거가 감독직 사임을 발표한 이후, 4월부터 5월 15일까지 후임 감독에 대하여 면접을 보았다.

2. 이 기간동안 아스날이 면접을 본 감독은 총 8명. 참고로, 에메리는 5월 10일날 면접을 보았다.

3. 온스테인에 의하면 면접을 통해 추려진 최종 후보가 바로 미켈 아르테타와 에메리였다.

4. 아르테타 역시 상당히 진전이 되었다고 보지만, 언론이 말할 정도로 근접을 한 상황은 아니였다.

5. 에메리는 놀라운 수준으로 아스날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있었고, 선수들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위원회를 감명시켰다.

6. 이후, 가지디스는 3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스벤 미슬린타트, 라울 산레히, 그리고 가지디스 본인)에서 고른 에메리를 보드진에게 추천하였다.

7. 또한, 에메리는 가지디스, 산레히와 함께 아틀란타행 비행기를 타고 크론케 구단주와 면담을 진행하면서 아스날행을 확정지었다.


에메리의 전임 아르센 벵거는 아스날 그 자체로서 모든 부분을 다 전담한 매니저형 감독이었으나, 아스날은 벵거가 사임하기에 앞서[12] 이적위원장 스벤 미슬린타트[13]와 디렉터 라울 산레히를 영입하는 등 모든 것을 벵거에게 맡기던 때와는 달리 각 역할을 분업화하여 감독의 권한을 축소시키는 유럽 대륙형 시스템을 밀고나갈 것임을 예고하였고, 에메리가 이를 수락한 것이다.

장기집권해왔던 벵거의 사임으로 인한 팀의 큰 변화 속에서 과도기적인 긴축 재정과 로스터 정리 등을 감내하는 것은 어느 감독에게나 매우 부담스러울 과제이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도 에메리 부임의 의미를 긴축 재정과 그에 맞출 수 있는 감독의 유연하고 실용주의적인 스타일, 그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해석하지 않았다.

즉, 스탄 크론케 구단주의 투자가 부족하고 20년 넘게 집권하며 아스날의 모든 것을 도맡았던 벵거가 물러난 어지러운 상황에서 유연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에메리는 이러한 구단의 과도기를 실리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에메리는 예전부터 지적받았던 자신의 단점들을 그대로 되풀이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2019년 11월 29일에 경질당하여 아스날에서의 기억은 에메리의 또 하나의 흑역사가 되었다.


7.1. 2018-19 시즌[편집]


리그 1, 2R 경기에서 맨시티와 첼시를 만나 패배했다. 특히 첼시전에서는 2골을 넣으면서 다 따라잡았는데, 3-2로 패배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던 패배였다.

확실히 아스날에서 자신의 축구를 이식하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자신의 전술에 필수인 와이드한 윙어가 전무하고, 수비라인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이를 통제하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어찌어찌 자신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이식하고 본인이 양보할 것은 양보하면서 팀이 2연패 뒤 리그 5연승을 기록, 9월을 전승으로 마무리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벵거와 가장 큰 다른 점은, 자신의 플랜 A가 어그러졌다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이다.[14][15] 또한, 벵거볼이 너무 많은 것을 다 하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됐다면, 이 팀은 비교적 취사선택을 명확히 하면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 예를 들어 득점을 내기 위해 후방 미드 역시 전진압박하고, 풀백들 역시 상대방 진영 깊숙하게 전진하면서 찬스를 만들고 있다. 베예린이 이런 전술의 대표적인 수혜자. 반면 이는 상대방에게 사이드라인 뒷공간을 내주게 된다. 에메리는 이런 상황에서 사이드라인 커버를 하기보다는, 페널티 박스 근처 & 중앙에 수비를 집중시켜 실점 상황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16] 따라서 상대는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유효슈팅을 많이 가져가게 되는데, 슛 방향 선택지가 중앙보다는 적기 때문인지 골키퍼들이 폼이 좋으면 선방을 통해서 득점을 막아내고 있다.[17] 한편 벵거 체제에서 핵심이었던 아론 램지오바메양이 이전보다 못하면서 계륵이 되어가는 중. 이전에도 어정쩡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램지는 몰라도 오바메양은 살릴만한 클래스를 지닌 선수인만큼 대책이 필요하다.

리그 8R까지 초반 2연패 이후 6연승을 달리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8R 풀럼전에서는 전반전에 1-1로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만 무려 4골을 몰아쳐 박살을 내버렸다.

아스날은 현재 모든 대회에서 9연승을 기록 중인데, 이는 3년 6개월만에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토트넘을 실로 오랜만에 리그 테이블에서 자신들의 밑으로 돌려보내였다. 그만큼, 현재 에메리 & 아스날의 시너지는 상당하다. 그리고 스포르팅과의 유로파리그 3차전에서 승리하며 11년 만에 11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0R에서 연승이 마감됐다. 슈팅 차이가 압도적일 만큼 아스날이 져도 할 말이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그나마 무승부라도 건졌다는 점에서 위안을 해야 할 정도. 이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11R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갔다. 12R 울버햄튼 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버이며 패배 직전까지 갔으나 미키타리안의 동점골로 겨우 무승부를 거둔다. 13R에서도 힘겹게 이기는 등, 11월 즈음해서 전술적인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된다. 어쨌든 2005년 이후 13년 만에 11월 무패를 달성한 것은 매우 좋은 측면이다. 그리고 14R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마이크 딘 주심의 불리한 판정 속에서도 1:2로 열세이던 경기를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11월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경기 초반 맨유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와 석연찮은 판정으로 롭 홀딩과 아론 램지를 잃었다. 램지는 경미한 발목부상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홀딩은 시즌 아웃이라 몬레알과 코시엘니,마브로파노스의 빠른 복귀가 중요하게 되었다. 부상선수가 갈수록 많아지는 상황에서 일정또한 전보다 힘들어 지는 상황에 에메리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어째 이 경기 이후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센터백이 궤멸한 덕에 패배했고 19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전은 5-1로 대패했으며 웨스트햄에게는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1-0으로 패배했다. 여기에 자카-귀엥두지의 동반 기용, 먹히지도 않는 쓰리백 전술, 이해할 수 없는 외질의 명단제외[18] 등 말년의 벵거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팀의 재정적 지원마저 없는 상황이라 비관적인 팬들이 많다.

여기에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크게 애를 먹고 있다. 벨레린은 아예 나가리로 리히슈타이너나 나일스가 주전인 상황이다. 몬레알은 피지컬적으로 극심한 하락을 보여주면서, 전 풀백라인에 리빌딩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백 라인은 소크라티스, 홀딩, 마브로파노스를 제외화고는 모두 다 확 바꿀 필요성이 보인다. 또한 2선도 개편이 필요하다. 외질은 좋은 선수지만 압박이 기본모토인 현대 축구에서 계륵인 측면이 분명하기에, 다른 팀으로 주급보조를 해서라도 넘길 필요가 있다. 데니스가 잘해준다면, 미키타리안 역시 매각대상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2019년부터는 세비야 시절에도 두드러졌던 홈 깡패 원정 고자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고 있다. 홈에서는 첼시, 맨유를 상대로 잘 짜여진 전술로 2-0으로 승리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유로파 리그 토너먼트에서 맞붙은 바테 보리소프나 스타드 렌 같은 상대적 약팀에게도 패배하는 등 홈 성적과 원정 성적이 극과 극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나름 상승곡선을 타며 30R까지 치른 2019년 3월 현재 맨유와 첼시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4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고, 울브스에게는 원정가서 3:1로 깨지면서 확실히 챔스권을 수성할 수 있는 기회에 수성은 커녕 5위로 내려앉아버렸다. 팰리스 전은 주중 나폴리 원정을 갔다 와서 로테이션을 돌렸기 때문에 패배한 것인데, 이럴거면 그냥 유로파리그를 버리고 리그에 올인해서 일찌감찌 3위를 수성, 안정적으로 챔스권을 차지하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 거기에 레스터 원정에서 3:0으로 대패해 리그 3연패를 당했다. 결국 37R 브라이튼에게도 발목을 잡히며 리그 5위로 마무리하였다.

유로파리그 4강에서는 스페인의 강호 발렌시아를 만나 1차전 홈에서 3-1로, 2차전 원정에선 4-2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따냈지만, 결승에서 매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첼시에게 4-1로 대패하면서 3년 연속 유로파 따리가 되어버렸다.

20년 넘게 아스날을 지킨 아르센 벵거의 후임으로서 에메리가 첫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엔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예측이 많았고, 이는 선수단과 에메리 자신의 실책으로 인해 사실로 다가왔다. 그래도 리그 5위, 유로파리그 준우승이니 딱 기대치만큼의 기본은 해줬다고 할 수 있으나, 이번 시즌의 성패를 떠나 본인의 고질병인 참혹한 원정 성적과 뚜렷한 플랜 A 부재를 고치지 못한다면 에메리는 감독으로서 분명한 한계를 맞이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스쿼드의 보강과 함께 에메리의 능력도 한 단계 더 스텝업할 필요가 있다.


7.2. 2019-20 시즌[편집]


2018-2019 시즌은 부임 첫 해이기도 하고, 벵거가 물려준 선수단을 거의 그대로 운용해야 했기 때문에 시즌 막판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한 챔스 진출 실패에 어느 정도 참작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회장 라울 산레히, 기술이사 에두의 활약으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키어런 티어니, 다비드 루이스가 영입되었고, 니콜라 페페가 한화로 천 억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로 합류하였으며 다니 세바요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제는 에메리가 성적으로 답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그러나 이런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에도 불구하고, 성적과 경기력은 처참하다. EPL 5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패배만 안 했을 뿐, 30개의 슈팅을 내주는 등 참사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능력함의 극을 보여줬다. 9라운드 셰필드 원정에서도 답답한 경기력으로 0-1로 패하는 수모를 당하고, 유로파 리그 3라운드에서도 4시드 팀 비토리아에게 패배 직전까지 가다가 니콜라 페페의 프리킥 멀티골로 간신히 살아남은 데에 이어 10라운드 팰리스전에서도 오심을 감안하더라도 수준 낮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점점 경질 여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분명 여름에 충분히 보강이 이루어졌으나 에메리는 이에 맞는 성적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고 경기력은 처참하기만 하다. 이렇게 부진한 와중에 외질을 컵 대회에서도 전혀 활용하지 않고 베예린 등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부진한 쟈카, 나일스 등을 과하게 고집하며 팬들에게 비판을 온 몸으로 받고 있다. 심지어 전 시즌에는 잘만 써먹은 토레이라를 신뢰하지 않으며, 출전시켜도 뜬금없이 공격적으로 올려쓰는 등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중.

파리 생제르망에서의 선수단 관리 실패에 대하여 회장이나 선수들로 인해 에메리가 애초에 힘을 쓸 수 없었다는 팬들의 옛 쉴드가 무색하게 아스날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결국 에메리 특유의 특정 선수 밀어주기식 관리법이 반복되는 선수단 장악 실패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자카는 주장으로 임명되기 이전이나 이후에나 하자가 떡하니 보이는데도 주전이며, 그럴 때마다 보란듯이 에메리를 엿멕이고 있지만, 자카를 꾸역꾸역 출전시키며 엿멕이는 것도 에메리라 결국 자업자득.

11R 울버햄튼전에서 1대0으로 리드하고 있었지만 경기력으론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토레이라를 빼고 유망주인 부카요 사카를 투입하는 희대의 뻘짓 오브 뻘짓을 시전해 동점골을 허용하고 87분에 경기내내 아다마 트라오레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티어니를 빼고 콜라시냑을 투입하는 대체 이해할 수 없는 교체 전술을 보여줬다. 이 경기 이후로 보드진들도 진지하게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가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10R 팰리스 전에서 팬들과 갈등을 빚어 큰 비난을 받은 쟈카가[19] 결국 주장 자리를 박탈당했고, 그렇게 외면하던 외질은 리그컵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는 등 에메리가 고수한 방식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이제는 감독 자리도 바람 앞에 등불인 상태.

12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천적 제이미 바디에게 1골 1어시스트로 영혼까지 털렸고[20], 13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시종일관 망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라카제트의 극장골로 간신히 비기는 등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음을 매 경기마다 증명해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삽질로 지켜보자는 입장이던 보드진도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벵거 사임 이후 에메리와 함께 거론되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미켈 아르테타, 누누 산투가 후보로 거론 중이다.

유로파리그 조별 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결국 2019년 11월 29일, 아스날은 우나이 에메리를 경질했다. 임시 감독으로 에메리 체제 수석 코치였던 프레디 융베리가 선임된 끝에 정식 감독으로 벵거 사임 이후 에메리와 끝까지 감독직을 놓고 경합했던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FC 수석 코치가 선임되었다.

소식에 따르면 선수들은 에메리의 훈련 방식에 진작부터 의문을 표했다고 하며, 에메리의 영어 발음을 따라하는 등 비웃었다고 한다. PSG 때에 이어 연속으로 빅클럽에서 스쿼드의 기강을 잡는 데에 처참히 실패한 것이다.# PSG에서 이미 빅클럽 감독으로써의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었는데, 아스날을 강등권으로 몰아넣고 경질된 만큼 정황 상 에메리의 빅클럽 부임은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여기에 정신을 못 차리고 남탓과 변명을 인터뷰에서 지속하며 입을 털며 구너들에게 매일매일 까이고 있다.

결국 보다 못한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일침을 날렸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이 주장에 반박을 하였으며, 급기야 자신의 영입작인 베른트 레노에게도 극딜을 당했다.

한편 아스날은 에메리를 내보내고 미켈 아르테타를 데려왔으나 한때 리그 15위까지 내려가기도 했어서 에메리가 잠시 재평가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아르테타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 대한 재평가는 사라졌다. 그렇지만 에메리가 비야레알에서 유로파 우승, 챔피언스 리그 4강이라는 위엄을 세우며 우스갯소리로 아스날 시절 에메리를 재평가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에메리에 대한 옹호를 몇 가지 하자면, 우선 선수단의 근본이 썩어 있었다. 실제로 팀 선수단 일부가 히피 크랙을 하는 등 규율을 위반하는 행위들이 자주 나왔으며[21] 실제로 에메리 체제에서 중용된 선수들은 유망주들, 그리고 그라니트 자카를 빼면 아르테타 부임 이후 대부분 떠났다. 그리고 에두 가스파르 기술이사가 2022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선수단을 포함하여 모주가 편안해하고 만사 OK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는데 에메리 뿐만 아니라 구단 모두가 뚜렷한 목표 없이 매사를 이기겠다는 마음가짐 없이 일했다는 부분도 알아볼 수 있다. 결국 2017-18 시즌 무렵 벵거를 대체하려고 했던 프로세스부터가 완벽하게 실패였고, 실제로 가지디스와 산레히, 미슬린타트는 불협 화음이 굉장히 잦았다고 한다. 여기에 에메리가 부임한 이후 가지디스와 미슬린타트는 전부 팀을 떠나면서 차세대 보드진의 두 축이 빠져나갔다는 안 좋은 상황도 있었다.

물론 아스날에서의 에메리 역시 문제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자카에 대한 전술적인 부분. 에메리 체제에서 패드립까지 먹어가며 경기 내내 똥을 쌌던 자카는 아르테타 체제에서 메짤라로 환골탈태하면서 에메리의 전술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의심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아르테타는 자카를 메짤라로 쓰기 전에 세바요스를 파트너로 두면서 자카의 활동량을 보조하게끔 하는 중앙 미드필더 롤이나 아예 티어니를 중원으로 올리고 자카를 좌측 풀백과 가까운 위치로 내려 빌드업만을 관여하는 전술도 썼는데 전부 에메리 시절보다 훨씬 나았다. 비단 자카 뿐 아니라 니콜라 페페, 다니 세바요스, 슈코드란 무스타피 등의 활용도 아르테타에 비해 크게 낫다고 할 수 없었으며[22] 생각 이상으로 로테이션에도 소극적이었다. 또한 주장단을 선수단 내 인기로 정한 것도 굉장한 비판점이다. 자카야 원래 리더십을 갖춘 선수인데다가 아르테타 체제에서 명예 회복을 했으니 그렇다 쳐도 선임 당시 부주장이자 자카의 주장 박탈 이후 주장직을 승계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이후 팀 규율을 자주 위반하면서 결국 아르테타에게 찍힌 후 주장직을 박탈당했으며 에메리가 당시 3주장으로 선정한 엑토르 베예린도 명백히 아스날 소속임에도 프리시즌에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베티스 유니폼을 들고 온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굉장히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에메리는 선수단 관리에 대한 직책을 부여받은 "헤드 코치" 신분이었음에도 선수단 통제에 실패했기에 아무리 에메리 당시 보드진부터 선수까지 싹 다 문제였음에도 에메리를 100% 재평가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며, 에두 기술이사도 부임 이후 제일 먼저 에메리 경질에 대한 프로세스를 계획했다고 한다. 이후 에두-아르테타 체제에서 아스날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구단 체질 개선에 어느 정도 성공하며 한때 도서관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던 에미레이트 홈 팬들의 분위기를 180도 바꾸는 데 성공했으며 2022-23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두권을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아스날 시절은 에메리 개인에게 운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에메리가 구단과 선수단을 한 단계 스탭 업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감독도 아니었던 셈이다.


8. 비야레알 CF[편집]


2020년 7월 23일, 공식적으로 비야레알 CF의 감독이 되었음을 발표하였다.


8.1. 2020-21 시즌[편집]


시즌 초반부터 바르셀로나에게 당한 1패를 제외하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출발을 기록하였다.

2020년 12월. 유로파 리그에서 죽음의 조[23] (아제르바이잔 소속 가라바흐 FK, 터키 시바스포르, 이스라엘 소속 마카비 텔아비브 #)에 걸렸지만 5라운드 4승 1무로 1위를 확정지으면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12월 말까지 19경기 무패 행진으로 비야레알 역사상 최장기간 무패행진의 기록까지 쓰며 승승장구했다. 반면 아스날은 다른 의미의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으며, 시즌 중반부터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결국 만회하지 못했다.

12월 30일 세비야에 2:0으로 패하면서 무패행진을 마감했지만, 2021년 레반테, 셀타 비고 상대로 모두 이기면서 전반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챔스권을 수성하였다. 초반에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끈 카예하 감독과 결별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팬들도 일부 있었으나, 에메리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내며 우려를 날리는 중. 그러다 리그에서 점점 무승부가 많아지더니 챔스권과 서서히 멀어지면서 리그는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에메리에게는 본 게임이나 다름없는 유로파 리그가 남아있었고, 유로파의 제왕 답게 유로파 리그에서는 순항을 이어나가며 4강에서 이전 소속팀인 아스날을 만났다. 4강 1차전에서 본인을 경질한 아스날을 상대로 1차전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고,[24] 이어 2차전에서는 0-0으로 우여곡절 끝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비야레알 CF의 팀 통산 첫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에메리 본인도 또 유로파 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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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야레알을 이끌고 처음으로 치르는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강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동점을 유지하였고, 승부차기에서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모두 성공하는 접전 끝에 결국 마지막에 다비드 데 헤아의 킥을 룰리가 선방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통산 4번째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조반니 트라파토니를 제치고 유로파 리그 최다 우승 감독으로 우뚝 섰으며, 비야레알은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1포트 출전권을 획득함과 동시에 100년 가까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제대로 된 메이저 대회 우승컵[25]을 국제 대회를 통해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8.2. 2021-22 시즌[편집]


21-22 시즌 리그 11경기를 지난 시점, 13위로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석유자본이 인수한 뉴캐슬 링크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중이다. 비록 미러, 메트로 등 공신력이 좋은 매체들이 보도한 것은 아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매체에서 보도했다는 것에서는 약간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듯.#

11월 2일, 스카이 스포츠를 포함한 유력 매체와 공신력 있는 뉴캐슬 지역 기자들로부터 에메리가 뉴캐슬과 협상중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1월 첫째 주 주말 전에 에메리 선임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인하여 비아레얄에서 경질 위기 가능성이 커지면서 뉴캐슬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BBC에 의하면 에메리는 뉴캐슬 감독직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비야레알 수뇌부가 이적을 만류했고 결국 에메리가 비야레알에 남는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에메리는 비야레알에 잔류가 확정되었다.[26]

21-22시즌 들어 리그에서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고민을 겪고 있으나 그 와중에도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에메리는 비야레알에서 본인 밥값은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유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했을 때의 상금이 유로파 우승 상금보다 높은 데다가 아무래도 16강에 조 2위로 진출한 이상 릴을 만나지 않는 이상 16강에서 광탈이 유력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야레알이란 팀을 유로파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비야레알의 당대 최고의 명장으로도 꼽히며, 재추첨까지 간 끝에 16강의 상대는 유벤투스 FC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2022년 2월 13일 기준 최근 리그 8경기 5승 1무 2패, 최근 리그 홈 무패 4승 1무로 굉장히 좋은 모습이다. 이후 홈에서 열린 유벤투스 FC와의 16강 1차전에서도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도 리그에서 그럭저럭 UEFA 유로파 리그 출전권 경쟁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기세를 이어나가다가, 3월 17일에 있었던 유벤투스 스타디움 원정으로 치러진 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를 3:0으로 격파하면서 팀을 챔피언스 리그 8강[27]으로 이끌었고, 에메리 본인도 감독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8강을 맛보게 되었다. 추첨 결과 8강전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바이언의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경기 승리로 바이언의 챔스 원정 22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되었는데, 이전에 뮌헨에게 챔스 원정패배를 마지막으로 안겨주었던 팀이 바로 에메리가 이끌었던 PSG였다.

그리고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교체 투입한 사무엘 추쿠에제가 후반전 막판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면서 용병술이 제대로 적중했다. 결국 합산 2:1로 분데스의 절대강자인 바이에른 뮌헨을 뼈까지 박살내며 05-06시즌 이후 16년만에 4강에 진출했으며 에메리 감독 커리어로서는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부임 후 2시즌 동안 20-21 시즌 구단 첫 유로파리그 우승과 21-22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로 노란 잠수함의 부활을 알렸다. 이 4강 진출로 마누엘 펠레그리니와 쌍벽을 이루는 비야레알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된 건 덤이다. 4강에서의 상대는 클롭의 리버풀 FC로 결정되면서 세비야 시절이던 15-16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두 감독이 다시 한 번 유럽 대항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한국 시각 4월 28일에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에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자책골과 사디오 마네의 골로 2:0으로 패하였다. 경기 결과 뿐만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점유율과 슈팅면에서 모두 리버풀에게 압도당했고 이 패배로 인해 결승을 향하는 목표 달성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물론 2차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지만 리버풀이 결승에 갈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모두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점수를 동률로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전반전에 오버페이스를 했는지 후반전에 경기력이 내려가 3실점을 당하면서 아쉽게 여정이 끝나고 말았다.

리그에서는 7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최소한 대등한 상대만 붙었던 유로파 때와 달리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전력이 압도적인 챔스 우승후보들과의 경기 때문에 리그에만 집중하기 힘들었던 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당연히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 컨퍼런스에 진출하므로 리그 성적을 좀 더 올려서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비록 챔스에서 에메리와 노란 잠수함의 돌풍은 4강에서 막을 내렸지만 에메리는 비야레알 감독으로서 펠레그리니 시절 노란 잠수함의 전설을 다시 쓰는 업적을 남겼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강등의 역사를 썼던 팀을 데리고 유로파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8.3. 2022-23 시즌[편집]


프리시즌 친선경기 8경기를 잡아 6승 2무라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1R 레알 바야돌리드전 3-0으로 승리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최종예선 1차전 하이두크 스플리트전 4-2로 승리했다.

2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2-0으로 승리했다. 디에고 시메오네를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이겼으며, 리그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최종스코어 6-2로 완전히 눌렀다.

그러나 유로파에서 무리한 탓인지 3R 헤타페전에서 무득점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대회 일정에서 폴란드의 레흐 포즈난 , 이스라엘의 하포엘 베르세바, 오스트리아의 아우스트리아 빈을 굉장한 화력으로 격파했지만 리그에서는 강팀에게 깨지고 약팀에게만 이기고 있어서 순위가 9위까지 떨어졌다.

11R 알메리아전에서 유망주 알렉스 바에나니콜라 잭슨의 득점으로 꾸역승하면서 유로파권 경쟁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9. 아스톤 빌라 FC[편집]


그러나 10월 25일, 전격적으로 아스톤 빌라 FC의 새 감독이 되었음이 공식 발표되었다. 비야레알 구단이 받는 바이아웃은 €6M이며, 에메리가 빌라에서 받는 연봉은 €7M 가량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계약기간은 5년. # 다만 비자 문제로 비자가 발급되는 11월 1일 이동하여 공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11월 1일 도착하여 공식 계약 체결 이후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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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2022-23 시즌[편집]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넣는 등 좋은 경기력 속에서 3:1로 제압하여 아스톤 빌라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18R 토트넘 핫스퍼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가까이 떨어진 팀을 중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울버햄튼전 무승부, 리즈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거두었다.

2023년 1월 리그 3승 1무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1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4월 4일 레스터 시티전 극장승까지 거두며 월 아스날전 패배 이후 5승 1무를 기록하면서 파죽지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후 챔스권 경쟁을 이어가는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3대0 대승을 거두며 리그 순위를 유럽대항전 진출이 가능한 6위로 끌어올리면서 전임 감독 제라드와는 완벽히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캐슬전 까지 8경기 7승 1무 및 5연승의 흐름을 보이면서 리그 6위에 안착하는 등 엄청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얼마나 좋은 기록이나면 17위로 강등위기이던 팀에서 리그 18경기 12승 2무 4패라는 대단한 성적으로 에메리 부임기간동안 테이블은 무려 3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가져가면서 팀의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 홈경기 5연승이라는 파죽지세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경기 승리로 토트넘을 밀어내고 팀 순위를 5위로 올렸다. 또한 이 경기로 부임 후 2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EPL 최초의 감독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매 경기 골을 터뜨리고, 아스날 전 이후 10경기 중 7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전반기 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 강등위기였던 팀을 33라운드까지 리그 5위라는, 적어도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릴만한 순위까지 끌어올려 구단에서 바이아웃까지 지르며 데려올만 한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어진 맨유전과 울브스전 모두 패배해 순식간에 순위는 8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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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적을 인정받아 4월 이달의 프리미어 리그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37R 리버풀 FC전에서 파죽지세인 리버풀을 상대로 안필드에서 대등한 경기를 보여주며 후반 막판까지 리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막판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통한의 실점을 먹히며 1-1을 기록하면서 유로파 리그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면서[28] 아쉬움이 남은 경기가 되었다. 그래도 7위를 확보하며 최종전 결과에 따라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를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38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 2-1로 승리하여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빌라 최고의 영입이라 할 수 있겠다. 해외에서의 부진이라는 우려를 싹 씻어내는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성적을 모두 잡아내며 시즌 초반만 해도 강등을 걱정하던 빌라를 유럽대항전에 진츨시켰다.

9.2. 2023-24 시즌[편집]


시즌 시작전, 강등된 레스터 시티에서 유리 틸레망스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며 중원을 보강하였고, 이후 비야레알 시절 자신의 제자였던 파우 토레스를 £35m에 영입하고 공격진에 레버쿠젠의 무사 디아비를 £51.9m으로 영입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로 인해 일정이 빡세는것에 대비해 보강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알렉스 모레노를 시작으로 부엔디아와 제이콥 램지가 시즌 개막 전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1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이론 밍스가 큰 부상으로 실려나가는 악재가 나왔고 급하게 파우 토레스를 출전시켰으나 밍스가 나가자 에즈리 콘사의 호러쇼가 나오며 1:5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2R 에버튼 FC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둬 개막전 대패를 빠르게 수습했다.

3R 번리 FC전도 3:1로 승리를 거둬 2연승을 기록했고 에릭 텐하흐와 함께 2023년에 두 번째로 많은 승점[29]을 쌓은 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4R 리버풀 FC 원정에서 3:0으로 털렸다. 심지어 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라는 주전 센터백 라인이 없는 리버풀이었지만 이른 선제골이 터지고 위르겐 클롭의 전략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고 말았다.

5R 크리스탈 팰리스 FC를 상대로는 초반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실수로 1골을 내주면서 시작했으나, 후반 들어서는 빌라의 공격이 거세지기 시작하며, 존 두란의 엄청난 발리 슛을 시작으로 올리 왓킨스가 영리한 페널티 킥 반칙을 얻어내고, 이걸 더글라스 루이스가 성공시켰으며, 마지막에 레온 베일리가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직관을 온 빌라 팬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3승 2패로 팀 순위도 7위로 안정적인 위치에 자리잡았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인 레기아 바르샤바 원정에서는 3:2로 아쉽게 패배했고 다음 리그 경기 6R 첼시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며 리그 2연승을 기록하여 리그 6위로 순위를 올렸다.

카라바오 컵 32강 에버튼 FC전에서 1:2로 패배해 조기탈락을 했으나 최근 기세가 무서웠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리그 7R 경기에서는 무려 6:1로 두들겨 패면서 상성 관계를 확립하고[30] 리그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8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더비에서는 전력 우위에도 불구하고 원정에서의 고질병이 드러나면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9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전에서 홈에서 강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며 4-1 대승을 거뒀으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루턴 타운 FC도 홈으로 초대해 3-1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과 리버풀이 승점을 드랍하면서 이기기만 한다면 순위 상승이 가능했던 11R 노팅엄 포레스트 FC 전에서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12R 풀럼 FC 전 홈에서 3-1 완승을 거뒀으며, A매치 이후 경기인

13R 토트넘 홋스퍼 FC 전 원정에서 1-2 역전승을 거두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14R AFC 본머스 전엔 아쉬운 무승무를 거두었다.

15R 맨체스터 시티 FC 전에선 1:0 으로 승리를 거두며 에메리 감독이 그 동안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펩 감독에게 첫승을 거두게 되었고, 아스톤 빌라 FC 또한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이,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펩시티를 겨우 슈팅 2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도록 꽁꽁 묶었으며, 반대로 AV는 22개를 기록하여 완벽한 전술적 압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는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한 모든 리그 경기 역사상 최소 슈팅이며, 최다 허용 슈팅이다. 그야말로 에메리의 진가를 증명한 경기.

16R 자신이 맡았던 전 팀인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빌라 파크에서는 챔스 포함 전승을 달리며 무시무시한 홈텃세를 보이고 있다.


[1] 당해 1위는 승점 88점의 레알 바야돌리드다.[2] 쿠만과 에메리의 사이에 보로 곤살레스가 잠시 대행을 맡았다.[3] 그리고 첼시는 이 시즌 기적적인 챔스 우승을 이뤘다.[4] 이 둘은 세비야 지역지[5] 다만 이 문제는 에메리에게만 무작정 비난을 하기는 힘든 것이 네이마르가 파리 회장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상태라 함부로 건드리기가 어렵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무엇보다 네이마르는 이미 산토스 시절에 페널티킥을 못 차게 했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욕설을 하고 심지어 경질되게 만든 선례가 있다.[6] 애초에 재계약 조건이 챔스 4강 진출이었고, 16강에서 탈락했으니 계약을 연장할 일은 없다.[7] 76.32%[8] 총 114경기를 책임졌으며 이는 역대 파리 감독 임기 기간 기준 평균을 상회하는 기간이다.[9] 역대 파리 역사상 4번밖에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다만] 중도부임하였고 이 시즌에 챔스 4강과 컵 우승엔 성공했다. 투헬이 경질된 시기 리그 3위에 있었고 물론 1위에 다시 올랐다가 2위로 내려간거긴 하지만 투헬이 깎아먹은 승점이 좀 많았기에.[10] 당장 그것도 카타르 자본이 들어오고 나서 1년동안 트로피 하나만 들어올리고 경질된 카를로 안첼로티, 당시 꽤나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동안 리그도 아닌 컵대회 하나만 우승하고 떠난 바히드 할릴호지치까지 파리에서 실패한 감독은 매우 많다.[11] 예를 들자면 멀티 표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유망주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전체적인 선수단 파악이 완벽했다고 한다.[12] 원래 벵거는 2016-17 시즌이 끝나고 물러날 생각이었지만, 아스날 보드진이 아직 구단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벵거를 잡았고, 그 결과 벵거가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어 17-18 시즌까지 보내며 그 와중에 보드진도 서둘러 벵거의 이탈에 대한 준비를 한 것이다.[13] 다만 미슬린타트는 18-19 시즌 도중에 아스날을 떠났다.[14] 이는 기존 에메리와도 또 다른 것인데, 그동안 에메리가 강팀이나 원정에서 성적이 별로였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임기응변이 부족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PSG시절 본인이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운 듯하다.[15] 대표적으로 11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1-0으로 끌려가던 후반전에 미키타리안, 오바메양을 빼고 이워비, 램지를 투입하고 심지어 콜라시니치를 빼고 웰백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고, 라카제트가 이워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16] 이는 투헬의 수비전술과 상당히 유사하다.[17] 아스날이 상대방에게 내어준 유효슈팅이 실점한 것으로 가정하면 7~10위권에 위치해야 할 정도.[18] 팀이 잘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번리 & 브라이튼전에서 보여준 외질의 활약상과 이 이후 아쉬워진 아스날의 경기력 등을 생각하면, 에메리에 대한 비판이 필요한 것도 맞다.[19] 60분이 조금 넘어 교체아웃되는 과정에서 홈 팬들이 자신을 야유하자, 더 해보라며 도발하더니, 팬들에게 대놓고 욕을 하고 주장 완장을 땅에 내던진 다음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곧장 향하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키며 에메리의 고집에 쟈카가 얼마나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망가졌는지 보여주었다.[20] 이 경기로 바디는 10경기 9골,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아스날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21] 히피 크랙을 복용한 선수들은 오바메양, 라카제트, 외질, 콜라시나츠, 미키타리안, 무스타피, 귀엥두지였다고 한다. # 이들은 전부 아르테타 체제에서 팀을 떠났다. [22] 다만 예외적으로, 메수트 외질에 대해서는 꽤 정확한 평을 내렸는지 2018-19 시즌부터 서서히 주전에서 배제했고, 아르테타 체제에서는 초반 중용받나 했으나 결국 아르테타도 외질을 중용하지 않았다. [23] 전력 상으로는 비야레알이 최강자가 맞지만, 원정 거리가 제정신이 아니다.[24]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데다가 1포트 배정까지 받기 때문에 사실상 리그를 포기하고 유럽대항전에 총력을 다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아스날 입장에서도 EPL에서 4위 이내에 들 가망이 전혀 없으니 유로파에 필사적으로 임한 것은 매한가지였기에 에메리의 전술적 승리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25] 100년 가까운 역사에서 비야레알은 코파 델 레이 결승조차 올라가지 못했고, 우승컵이라는 게 1969-1970 시즌에 받은 4부 리그 트로피가 전부였다. 국제 대회 커리어라 해봤자 트로피도 없고 우승팀이 여럿인 명예 대회 인터토토컵 우승이 고작이었다. 그나마, 라리가에선 07-08시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위(우승은 레알 마드리드)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가면서 리즈 시절이 오나 했더니만 몇 시즌 안가 2011~12 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그만큼 우승권보다는 승격, 강등, 하위권 역사가 더 깊은 팀이다. 그런 비야레알이 사상 처음으로 제대로 된, 그것도 국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린 것이다.[26]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소식에 의하면, 비야레알 수뇌부는 노골적으로 "에메리가 뉴캐슬? 우리는 에메리하고 문제없이 잘 일하고 있어." 라면서 이 오퍼를 바로 씹었다고 한다. 성적과는 별개로 팀의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준 공로 때문에라도 그럭저럭 서로 합은 잘 맞는 모양이다.[27]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시절의 2008-09 시즌 이후로 무려 13년만에 진출에 성공했다.[28] 6위 브라이튼과 승점 3점차가 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브라이튼이 유로파 확정을 지은 것은 아니지만, 득실차가 무려 10점 넘게(...)나고 있다.[29] 승점 49점, 1위는 62점을 얻은 펩 과르디올라.[30] 아스톤 빌라가 승격한 이후로 한 번도 리그에서 브라이튼에게 패배한 적이 없다. 이 승리로 브라이튼전 5연승까지 달성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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