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덤프버전 : (♥ 0)
분류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코미디언, 現 카레이서.
2. 일생[편집]
1980년 전남 광산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광주의 모 극단에 입단하면서 연기에 입문, 이후 10여년 간 연극 <파우스트>, <출세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등에 출연했으며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와 KBS <긴급구조 119> 등 일부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다. 2005년 상경 후 대학로 모 극장에서 코미디를 익히고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혀 본격 데뷔했다.
어렸을 때 광주에서 상위 1% 부자였다가 고등학생 때 누군가의 빚 보증을 잘못 선 게 화근이 되어 가세가 기울었고 이때부터 연예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2000년에 큰 누나가 결혼했을 당시 한민관은 누나의 신혼집에서 같이 살았다고 한다.
데뷔 무대는 봉숭아 학당으로, 2006년 5월부터 북한에서 온 교환학생 역으로 출연했다.[5]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얘기하다가 다른 출연진들을 부르더니 양 뺨을 풀스윙으로 때리며 "아무리! ~해도! 약~해지지 말라우!"[6] 라 외치는 게 주 패턴이었는데, 너무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있어서 얼마 안 가 하차하였다.
한민관은 2008년에 부활한 봉숭아 학당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장 역할로 일출이 역을 맡았던 김재욱과 함께 대박을 맞았다. 그의 유행어는 "스따가 되고싶으믄 연락해!!!!! 안녕하십니까? 노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 사장 한민관입니다잉." 이 때 한민관이 객석을 향해 날리던 명함은 실제로 인쇄가 되어 있던 상태였다. 실제 명함의 모습. 당시 한민관의 인기에는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도 한몫했다.
이러한 인기는 동기들인 이승윤, 이상민, 이상호 등과 함께 출연한 사랑이 팍팍에서 절정을 맞았다. 세기말 패자급의 완력을 자랑하는 동생들과 할머니 사이에서 오히려 병자급으로 보이는 큰형의 카리스마와 몸개그가 일품. 2009년에는 꽃보다 남자에도 고정으로 출연하였으며, 동시에 개콘이 아닌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도 선두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 한민관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청소년용 경량 배트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이후 개그콘서트 대신 다른 예능에 출연 빈도가 잦아지더니 어느 순간 개콘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마른 체형을 기믹으로 한 개그를 주로 한다. 남자의 자격에서 흥부전 창극을 위한 오디션을 했을 때, 흥부 아들 역을 하기 위해 등장한 그를 보자마자 모두들 '합격!'을 외쳤다. 당시 흥부 아들 역의 오디션에 참가한 다른 연예인들도 한민관이 등장하자 도저히 못 이기겠다며 의욕을 상실했을 지경.
1박 2일 시청자 특집에서 장기자랑 특별 게스트로도 출연했는데, 동료 개그맨[8] 들이 각각 팔다리를 잡고 줄넘기 밧줄처럼 돌려대는 장면은 가히 압권.[9] 이렇듯 엄청나게 마른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라 다른 분야에서 매우 마른 걸로 알려진 인물들에게 종종 '~민관'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예를 들면 흑민관이나 딘민관.
그 뒤 예능에서 출연이 뜸해지자 2013년 11월에 공개 코미디로 복귀했는데, 개그콘서트가 아닌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복귀하여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만 웃찾사의 인지도 및 노잼화로 별다른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홍윤화의 삼촌 역할로 나왔는데, 배역에서 알 수 있듯 덩치 크고 힘센 조카한테 이리 던져지고 저리 던져지는 패턴이다.
3. 카레이서[편집]
자세한 내용은 한민관/레이싱 드라이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08년 카레이싱에 입문하였으며, 현재는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하고 15년차 베테랑 프로 카레이서로 활동 중이다.
4.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4.1. 똥군기 논란[편집]
-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김병만, 류담과 함께 악명높은 군기반장 중 하나였다. 심지어 물을 마시다 선배를 못 봐서 인사를 안 할 수도 있다는 별 것도 아닌 이유 하나만으로 후배들에게 정수기 물조차도 못 마시게 했다고 한다. #, # 모 방송에서 한민관과 마주친 역시 한 기수 후배 최효종이 왜 자신에게 그랬느냐고 분풀이를 하는 걸 봐서는 꽤 심각하게 군기를 잡은 모양이다.
그 외에도 개그맨 시절 한민관의 군기 잡기가 상당히 심했다는 정황들이 여럿 보이는데, 인터넷 방송 중에서 몇 기수 후배에게 한민관 군기반장 관련 썰에 대해 직접 물어보면 별로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아 하는 태도를 보인다. 상대적으로 다른 개그맨 선배 이야기를 꺼내면 "그 선배는 나랑 친하지!" 이런 식으로 구구절절히 여러 이야기들을 늘어놓거나 돌려서 혹은 순화해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10] 그에 대한 악명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닌 듯 하다. 개그계의 똥군기 썰을 폭로하는 인터넷 방송에 참여 중이던 한민관보다 나이가 많지만 기수로는 몇 기수 후배인 어느 개그맨은 한민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미 한민관이 개그 활동을 접은지 한참 지났음에도 그에 대한 얘기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확히 말해서 한민관과는 별로 상종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위기였으며, 어지간히 한민관한테 쌓인 게 상당히 많았던 듯 하다. 실제로 심한 똥군기 문제와는 별개로 그나마 후배들을 잘 챙겨줬다는 미담도 많이 보이는 김병만과는 다르게 류담과 한민관은 자그마한 미담조차 없다. 그래서인지 2024년 현재 두 사람 모두 개그계에서는 악질 선배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서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하고 다른 업종들에 종사하고 있는 상태다.[11]
5. 여담[편집]
- 개그맨 활동 당시 한민관은 워낙 몸이 마른데다 하도 약골 기믹으로 많이 나와서 약골 이미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라고 한다. 개그맨이 되기 전 취미로 아마추어 비보이 팀에서 춤을 춘 적이 있을 만큼 어릴 때부터 유연하고 날렵하기로 유명해 운동을 매우 잘 했으며[12] 학창시절에는 싸움도 꽤 잘하는 편이었다고 본인이 자신 있게 방송[13] 에서 말한 적도 있다.[14] 개그맨으로 유명해지고 나서도 취미로 여러가지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며, 한민관이 실제로 약골이었다면 카레이서라는 직업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카레이싱은 몸이 약하면 절대 할래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건강이 쉽게 상할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15][16] 가 카레이싱이다.
- 두치와 뿌꾸의 큐라와 정말 많이 닮았다. 더구나 한민관은 개그콘서트 495회 2009년 5월 3일 봉숭아 학당에서는 아예 큐라 분장을 공개하였는데, 역시나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
- 모 고등학교의 강당 이름이기도 하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깝도이와 친분이 있다. 깝도이에 의하면, 연예인이 TV에 안나온다고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다고...
- 7세 연하 여자친구 김선미와 열애 끝에 2012년 결혼해 5년 뒤 2017년 10월 24일에 첫째 아들(현재나이 6세)이 태어났고. 기사 그리고 2019년 5월 18일에 둘째 아들(현재나이 5세)이 태어났다. #
- 복면가왕 107차 경연에서 가진 표 다 내놔! 백전무패 해적선으로 나와 신에게는 아직 열두곡의 노래가 남아있습니다... 천하무적 거북선과 같이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다. 비가수임에도 5표 차 접전을 벌였으며 정체를 밝힐 때 부른 곡은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였다.
- 인터넷 커뮤니티 중 보배드림에 가입하여 활동하며 가끔 글도 올리곤 한다. 닉네임은 레이싱 드라이버 답게(?) 초경량화.
- 2023년 들어 공영쇼핑TV 홈쇼핑에 종종 출연한다.
6. 참고 자료[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6-15 14:55:16에 나무위키 한민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프로필마다 다르다. 1977년 8월 13일이라는 곳도 있고, 1981년 2월 2일이라는 곳도 있다. 일단 고교 졸업 연도가 1999년인 것을 보면 1977년 생이라는 것은 설득력이 굉장히 떨어지고, 정황상 1980년 생 아니면 1981년 생일 듯 하다. 결정적으로 2009년 천하무적 야구단 첫회에서 본인의 나이가 30살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77년생 프로필을 제외한 둘 중 하나일 것이다.[2] 데뷔 초기에는 50kg였다.[3] 외가, 친가 통틀어 첫 아들이라고 한다. 고모 및 삼촌들이 엄청 챙겨줬지만, 그 뒤로는 아들이 줄줄이 태어났다고 한다.[4] #[5] 당시 그의 외모 덕분에 진짜로 북한에서 온 것 같다는 평도 있었다. 출산드라가 지목한 삐쩍곯은 죄인 1[6] 한명만 때린 건 아니지만 이때 자주 맞는 역할을 했던 사람이 땡구 역으로 나왔던 이상구였다. 맞고 나서 "아니 썅쌰대기를 때리네..."라고 당황하는 게 웃음 포인트. 후에도 이상구는 은근히 당하는 역할을 잘 소화한다. [7] 역기를 들거나 격파를 하는 등 자세를 잡다가 뼈가 오도도도독 부러지는 소리가 나며 쓰러지는 등.[8] 이상호, 이상민, 김재욱. 사실 박성광, 송준근도 같이 나올예정 이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나오지못했다.[9] 물론 온가족이 보기에 상당히 자극적이고 위험해서 짤막하게 보여주고 모조리 편집되었다.[10] 장동민과 김대희가 대표적이다. 이 둘도 군기 부린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 둘보다 군기가 덜 심하고, 결정적으로 지나친 똥군기를 없애려고 노력한 인물들이라서 그렇다.[11] 류담은 요식업, 한민관은 카레이서. 다만 직접적인 구타를 저질렀다는 것이 확실시되어 평판이 상당히 나빠진 류담과는 달리 한민관은 류담처럼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은 없어서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 악명이 다소 덜 알려져 있다. 그래도 폭행 사례는 없기 때문인지 2018년 5월 20일 런닝맨 연령고지에 전소민 닮은 꼴로 게스트 출연은 할 수 있었다.[12] 뜬 지 얼마 안 됐을 때 신문인터뷰에서 옷 벗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살짝 이소룡이 더 굶은 듯한 느낌의 근육이 갈라진 데피니션을 보여줬다. 당시 상의를 벗고 나이키 동작도 찍었다. 개콘에서도 뺨 때리는 북한 주민으로 나왔을 때 비록 자기보다 더 우락부락한 조수원 앞에서 망신당했지만 마른 몸매치고 상당한 이두박근을 보였다. 이후 역도부 부장으로 나왔을 때는 부원들에게 번쩍 들어올려져 마치 상자처럼 접히는 볼품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저게 되려면 유연성이 상당해야 한다.[13] 강심장이나 세바퀴 등에서 말한 적이 있다. 물론 연예인이 싸움 잘 한다고 떠벌리는 건 그리 좋은 이미지를 만들지는 않으나, 약해 보이는 이미지와 폭력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없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넘어갔다. 폭력으로 구설수에도 올라본 경력이 있음에도 훗날 자신의 싸움 실력을 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마치 자랑처럼 말한 사람은 한민관보다 훨씬 대선배인 MBC 출신의 홍기훈.[14] 이와 유사하게, 후배 개그맨 신종령 역시 마른 약골 캐릭터로 활동하다가 일반인에게 폭력 범죄를 저지른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몸이 말랐는데 체질상 지방이 적고 근육은 어느 정도 있어 의외로 체격에 비해 폭력에 특화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천무단을 같이 한 김창열도 마른 몸매와 달리 실제로는 싸움 실력으로는 TOP에 올라 있는 연예인 중 하나다. 물론 김태원과 이윤석은 한민관과 달리 레알 약골. 참고로 김태원과 이윤석과 한민관 세 사람은 2009년 9월 6일 개그콘서트 10주년 방송 당시 헬스보이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골골보이'로 나왔었다.[15] 일상의 도로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한 관성력 때문에 신체의 무리가 많이 가는 스포츠이다. 사고가 안 나더라도 몸이 매우 쉽게 상한다.[16] 포뮬러 원이나 내구 레이스, 나스카, 인디카등의 인기 높은 최상위 카테고리도 아닌 일반 투어링 카 레이스만 되어도 해당 모터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 역시 대개 육상/해상 운동선수 정도의 체력과 완력을 키운다. 카레이싱을 10년 이상 하고 있는 한민관이 실제로도 체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17] 2010년 MBC 알까기 제왕전에서 홍진영이 한민관을 보고는 주름 많은 강아지 같아요. 퍼그.라고 했다가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었다.[18]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밝히기를 몸무게가 42kg 밑으로 두 번 나오면 병역면제였는데 재검을 받을 당시에 살이 좀 쪄서 현역으로 갔다고 한다. 오지호가 군대 갔다왔냐고 놀랬을 정도.[19] SK 홈경기 일부 경기에 한하여 진행되며 어플에 올라오는 실시간 채팅도 읽어주고 중계하는 도중에 짜장면을 시켜먹는 등 인터넷 방송 같은 형식의 중계이다. VR 방송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