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21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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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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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8월 일정은 광주-대전-대전-잠실-고척[1]-대전[2]-대전[3] 순으로 8월 27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28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둘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9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1.1. 후반기 경기 규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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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대폭 늘어난 잔여경기로 인해 후반기 전경기는 연장전이 폐지된다.
• 연장전 취소에 따라 최대 8연전이었던 경기 편성을 최대 9연전 편성으로 변경된다.
• 8월 25일 이후 취소되는 경기는 다음날 혹은 동일 대전 2일차에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취소시 우천취소 경기 시행 세칙에 따라 재편성된다.(특별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익일 더블헤더 등)

2. 8월 10일 ~ 8월 1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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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8월 10일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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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결승타' KIA, 한화 꺾고 7연승 행진 [광주:스코어]

카펜터가 1회 2회 모두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하고,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어코 볼넷과 정은원의 실책으로 만루를 쌓았다. 결국 제구난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4회부터 제구가 되기 시작하면서 삼자범퇴로 마무리하고 5회도 잘막고 내려왔다. 5이닝동안 1실점에 탈삼진 6개, 피안타는 2개만 맞으면서 꽤나 호투했지만, 경기 초반 제구난으로 실점하고, 투구수가 너무 많아져 6회까지 못던진 것은 아쉬운 부분.

6회부터는 김범수가 올라왔다. 연속 볼넷과 안타, 정은원의 실책으로 다시 2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공만 빠를 뿐 소위 말하는 새가슴 패동렬[4] 유형의 선수인 김범수를 동점이나 1점차 우세상황 등에 올렸다가 게임을 터뜨리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김범수가 수베로의 비디오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등의 말이 나오고 있다. 물론 김범수가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다보니 자기는 고쳐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임 감독들이 한번씩 긁어보는 복권이기는 하다.

타선은 1회부터 최재훈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였으나, 나머지 타자들이 임기영을 공략하지 못해 득점을 하지 못했다. 4회에 이성곤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하지만 5회 최인호의 내야 안타와 임기영의 보크, 정은원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6회 홍상삼으로 교체되었고, 노시환의 2루타, 이성곤의 볼넷 및 홍상삼의 폭투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하위타선이 전부 삼진을 당해서 역전에 실패했다.

이날 허용한 4실점이 모두 투수들의 비자책점이었다. 실책이 3개 나왔는데 실책이 나온 이닝마다 실점을 기록했다. 물론 6회에 김범수가 볼질에 피안타 맞은 것도 있다. 특히 7회말 선두타자 발이 빠른 김태진의 강습타구를 노시환이 잘 잡고도 느린 송구로 살려줬는데 이날 해설을 맡은 김태균은 "한화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선수들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 있다. 이런 상황을 선수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2.2. 8월 11일 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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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6점차 열세→9회 극적인 동점' 한화, KIA와 7-7 무승부

8회말까지 1:7로 차이가 벌어져 있었기에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싶었다. 그런데, 9회초 KIA 의 바뀐 투수 이승재가 볼넷, 뜬공, 볼넷,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KIA 에서는 김현준을 교체 투수로 올렸으나 한화 장지승이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얻어내고, 이도윤은 적시타를 때려내며 3:7 로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KIA는 불을 끄기 위해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은원이 중견수앞 희생플라이를 치며 1점과 1아웃을 바꾸고, 2사 1,2루의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최재훈은 정해영을 상대로 동점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말 강재민을 올렸는데, 2사 이후 이창진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김호령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종료했다.

KBO 는 하반기 경기에는 연장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에, 7:7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어제보다 훨씬 무기력한 경기를 하고있었지만 KIA가 괜히 9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아닌지(...) 9회 무려 6점이나 내주면서 기적같은 무승부를 이뤄냈다. 여담으로 9회 대량득점은 6월 6일 NC전의 7회 대량득점과 양샹이 비슷했다. 전 회 삽질로 실점한 한화가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상대팀 투수들이 볼질로 찬스를 내주고, 루상에 많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홈런으로 인해 점수차를 없애버린 것 등등

2.3. 8월 12일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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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KBO, 12일 광주 한화-KIA전 우천 취소… 추후편성

경기 전 유장혁이 퓨처스 경기 도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 8월 13일 ~ 8월 15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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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월 13일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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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호투+나성범 솔로포' NC, 한화 꺾고 2연승

김민우가 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전 이후 4일 휴식을 가진 후 등판했지만, 4회를 못채우고서 3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실점 4탈삼진 3볼넷을 기록한 후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지난 경기 이재학에게 다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1점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QS+를 허용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5:1로 패배했다.

3.2. 8월 14일 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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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환 9회 동점 홈런' 한화-NC, 난타전 끝 9-9 무승부 [대전 리뷰]

1회 NC가 나성범, 양의지의 연속 희생타로 먼저 2점을 냈고, 곧바로 한화가 하주석의 2루수 땅볼과 최인호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내면서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회 NC 김주원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3회 양의지의 홈런을 포함해 대거 4득점을 하면서 잠시 리드했다. 3회 한화가 2사에서 세 타자 연속 사사구[5]를 얻어냈고, 이성열의 그랜드슬램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5회 장지승의 적시타로 한화가 리드를 되찾아왔다.

7회까진 양팀 타선이 식어있었다가, 8회 알테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되었고,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NC가 선두타자부터 세 타자 연속 초구 번트를 기록하면서 정우람을 흔들었고, 2사 이후 최정원의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역전을 노리던 1루 주자 최보성은 홈에서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역전을 당한 한화의 9회 선두타자 정은원은 삼진을 당했지만, 후속타자 백용환이 원종현의 직구를 받아쳐 동점 솔로 홈런을 만들면서 최소 무승부를 확보했다. 하지만 하주석과 최재훈이 아웃되면서 경기는 9:9 무승부로 끝났다. 속이 답답하다는 평들이 많았지만, 의외로 재밌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3.3. 8월 15일 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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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3-3' 한화-NC, 접전 끝에 3-3 무승부 [대전 리뷰]

선발 카펜터가 4일 휴식 등판임에도 6이닝 10K 무실점 피칭으로 호투를 펼쳐주었다. 뒤를 이어 나온 윤호솔과 김범수는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선에서도 득점은 적었지만, 2점을 내주면서 리드하고 있었다.

하지만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정우람이 ⅓이닝만에 3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덕분에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 호투를 펼친 카펜터의 승리는 또 날아가고 말았다. 그러나 9회말 김태연의 안타와 이동훈의 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 이성곤의 동점타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마무리 원종현을 밀어붙이면서 1사 만루로 끝내기 찬스를 잡았지만, 최인호가 병살타를 치면서 허무하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4. 8월 17일 ~ 8월 1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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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8월 17일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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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험 3개월 만에 승리' 최하위 한화,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초반 킹험이 1점을 내주고 시작했지만, 3회 장지승의 데뷔 첫 홈런으로 솔로 홈런을 쳐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1점을 또 다시 내줬지만, 5회 김태연의 2타점 적시타로 3대2로 역전했다. 킹험이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7회 무사 1, 3루에서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면서 달아났다.

김범수는 첫 타자 이학주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다섯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면서 1⅔이닝 1피안타 5K로 호투했다. 김범수는 후반기 첫경기를 말아먹은 뒤로 세경기 연속으로 호투하고 있고, 특히 이 경기에서는 제구에 약점이 있는 김범수와 존이 넓은 주심과의 궁합도 잘 맞아서 김범수에게 보기 힘든 연속삼진 기록까지 볼 수 있었다. 긁히는 날 김범수는 무섭다. 그리고 8회 2사에 등판한 윤호솔도 삼진을 잡아내면서 2이닝 동안 아웃 카운트를 여섯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면서 8회까지 틀어막았다.

9회 경기를 마무리하기위해 올라온 정우람이 볼넷으로 타자를 내보내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강민호의 병살타로 불씨를 꺼뜨린 후 이학주를 4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정우람은 부진 속에서도 8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한화는 지긋지긋한 무재배의 지옥에서 벗어나 후반기 첫 승을 기록했다.

4.2. 8월 18일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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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8월 19일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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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월 20일 ~ 8월 2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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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8월 20일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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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야 할것없이 수많은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4점 넘게 퍼줬다. 유형도 가지각색이었는데, 외야같은 경우 장지승이 타구 판단 실수를 해서 슬라이딩까지 했지만 놓쳤고 최인호는 잘 따라가놓고 포구에서 실수를 범했으며, 내야 역시 유격수를 봤던 조한민은 땅볼을 놓쳤고, 역시 경기 후반 유격수를 본 이도윤은 병살을 무리하게 노리다 실수를 범했다. 8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 1점밖에 내지 못하는 변비 타선 역시 심각한 상황으로 야구 팬들은 당장 감독이나 코치가 도망가도 이상할 게 없다는 평을 내고 있다.

5.2. 8월 21일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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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구장의 경기들이 모두 우천취소가 된 가운데 잠실에서만 경기가 열렸다. 그렇게 처형식이 거행되나 싶었으나...

카펜터의 7이닝 12K 호투에 오랜만에 득점지원도 되면서 승리조건을 갖췄다. 그러나 8이닝에 강재민이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내보내고,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아 두산전 통산 첫 실점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인 박계범을 7구만에 땅볼로 잡아냈지만, 강재민이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하여 곧바로 김범수가 투입되었다. 접전이야? 범수 올려. 패전처리? 범수 올려.

그리고 김범수는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투수 앞 땅볼로,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8이닝을 잔루 2,3루로 막아냈다. 그것도 1실점 이후 무사 2,3루 절체절명의 위기를 무득점으로 막은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9회에도 김범수가 그대로 올라왔으며, 선두타자 양석환을 내보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1 신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로 김범수는 705일만에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5.3. 8월 22일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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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김태연 8타점 합작 한화, 두산 완파하고 2연승 행진 [MK현장]

3회 김태연의 2점 홈런과 4회 하주석의 그랜드슬램 등 오랜만에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터지면서 4회까지 두산에게 11점을 뽑아내 일치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김태연은 3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면서 4경기 만에 안타를 쳤고, 개인 한 경기 최다 4타점을 기록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킹험이 6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제 몫을 다 해냈다. 7회 황영국이 2점을 줬지만, 이후 김기탁과 김종수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필승조도 아끼게 되었다.

5.4. 8월 23일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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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에 접종휴식취소된 경기로, 8월 23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8월 24일 화요일에 재편성된다.

5.5. 8월 24일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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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24일 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김이환과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내주며 김이환이 강판된다. 그러나 강판된 후 나온 임준섭이 0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게임을 폭파시키고 3회가 종료된다. 4회까지 8K를 당하며 곽빈에게 꽁꽁 묶여있던 타선이 페레즈의 홈런을 시작으로 야금야금 점수를 내며 따라가기 시작했지만, 너무나도 큰 점수차때문에 결국 11-8로 패배했다. 그나마 페레즈의 첫 홈런과 김태연과 최재훈, 최인호가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는 것에 위안삼아야 할 듯.

6. 8월 25일 ~ 8월 27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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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6.1. 8월 25일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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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데뷔 첫 승+하주석 3안타' 한화, 키움 7-2 완파

타선에서는 득점 찬스마다 기회를 잘 살리면서 7점을 올렸고, 김기중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6.2. 8월 26일 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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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이 예년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 개인 11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예상 외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고 내려갔다. 타선 7회까지 1점밖에 내지 못해 또다시 장시환은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8회 3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8회말을 김범수와 강재민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9회말에도 올라온 강재민이[6] 2사 1, 2루에서 변상권에게 통한의 동점 2루타를 맞아 블론세이브를 허용하며 한화는 경기에서 이길 수 없게 되었다. 다음 타자 예진원을 간신히 뜬공 처리하며 무승부를 거두긴 했으나 한화로서도 장시환으로서도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올림픽 브레이크 전 팀의 두 기둥이었던 정은원과 강재민이 동반 부진하며 8월 나름 잘 버티고 있는 팀에 악영향을 주고있다...

6.3. 8월 27일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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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카펜터가 최근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있지만, 그동안 키움 상대 전적 ERA 6.17을 기록할 정도로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펜터가 부진했던 6월이 아닌 선방했던 5월에 만났음에도 이정도 성적. 지금까지는 키상바의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엔 어떨지는 두고봐야될 부분.

기우를 딛고 카펜터가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고 타자들이 3점을 내며 8월 첫 위닝시리즈를 그렇게 가져가나 싶었는데, 답 없는 투수진과 수비진이 8회말 불을 지르면서 동점을 허용하며 카펜터의 승리가 날아갔다. 9회초 조상우를 공략하지 못한 뒤 무승부를 위해 정우람이 등판했으나 실책(8회 3루수 김태연의 알까기, 9회 좌익수 조한민의 타구 판단 실수[7])과 야수선택 이후 끝내기 안타를 맞아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하필이면 어제 김범수와 강재민을 내면서 더 낼만한 필승조도 없어 김기탁-김종수-황영국 등 승리조로 보긴 어려운 수준의 투수진을 기용했는데 내야의 실책이 나와 동점을 허용했고, 정우람은 3연투를 막아주었음에도 역시나 노쇠화가 온 것만 보여주며 장렬히 산화하였다. 결국 그렇게 카펜터의 1승은 또 날아가고 말았다. 빠다 들고 마무리 때려도 무죄

7. 8월 28일 ~ 8월 29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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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NC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번 주말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토요일 18시, 일요일 17시 경기가 끝난다. 다음달부터 다시 토요일 17시, 일요일 14시 경기로 진행된다.

7.1. 8월 28일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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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험 7이닝 1실점' 한화, NC에 9-1 완승…페레즈 홈런 [대전 리뷰]

정은원이 시즌 처음으로 휴식을 가지고 조한민이 생애 첫 1군 1번 타자를 맡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우려를 딛고 선발 킹험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간 가운데 타선에 6회까지 3점을, 7회와 8회 각각 4점과 2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남은 2이닝은 임준섭과 윤호솔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9:1 완승을 거두었다.

7.2. 8월 29일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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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결승 스리런 폭발' 한화, NC에 3-2 역전승...2연승 [대전 리뷰]

이재학이 다시금 회복세에 들어선 가운데 올림픽 이후 승이 없는 김민우의 호투가 중요한 경기이다.

이재학과 김민우 모두 3회까지 호투하는 가운데 김민우가 4회와 5회 각 1점씩을 실점했고 5회 2사에서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내려가면서 승리가 어려워지나 싶었다. 그러나 노예 김범수가 2이닝을 무사히 무실점으로 막는 동안 하주석이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고, 나머지 이닝을 강재민과 정우람이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한화 이글스의 2021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NC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8월 31일 ~ 9월 1일 VS kt wiz (대전) -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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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경기는 9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가 된다.

8.1. 8월 31일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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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데뷔 첫 QS' 최하위 한화, 1위 KT 잡고 3연승 [대전:스코어]

김기중이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타선도 1회 병살타로 자칫 기세가 내려갈 수 있던 시점에서 2점을 내고, 상대의 실책으로 소형준의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것을 틈타 3점을 더 추가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오윤석과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곤 점수를 내주지 않고 5대2로 승리, 김기중의 시즌 2승과 8월 5할 승률을 달성한다.

9. 8월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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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팀의 기둥이라고 평가받았던 정은원, 강재민, 김민우가 올림픽 브레이크 전의 포스를 내지 못하고 노시환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고전했지만, 라이언 카펜터, 닉 킹험, 김기중, 장시환을 위시한 선발진의 분전과 누구도 예상하지 못 한 김태연의 괴수같은 분전을 토대로 팀 타선이 어떻게든 팀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한 한 달이라고 볼 수 있다. 에르난 페레즈 또한 홈런 2개와 몇 차례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주차 뭔가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3무 2패라는 괴악한 전적을 기록했지만 김태연이 노시환의 부상으로 자리를 대체한 후 날아다니면서 말라있던 타선에 힘이 붙기 시작했고, 시즌 내내 부진했던 최재훈이 작년의 모습을 되찾고 하주석도 후반이 돼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페레즈도 초반엔 타구질만 좋은 모습을 보이다 슬슬 성적이 올라올 기미가 보인다. 하위타선은 뭐 그대로였고... 그러나 가장 아쉬웠던 건 정은원. 올림픽 전엔 팀의 기둥이었지만 갑자기 공수 양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NC전에선 통째로 엔트리에서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른 선수는 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작 타선의 에이스가 부진하니 아쉬운 한 달이라고 볼 수 밖에...

8월 최고의 활약을 보인건 다름아닌 선발진. 한 번 나왔다 망해버린 김이환과 경기를 터트리지는 않았지만 올림픽 후유증인지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 했던 김민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각성했다. 특히 카펜터는 25이닝 1실점 ERA 0.36 37탈삼진으로 올림픽 브레이크 휴식을 제대로 받은 모습이었다. 킹험도 안정적인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3승을 기록했다. 김기중도 데뷔 첫 승과 함께 2연승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장시환은 자기가 잘 하든 못 하든 불운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작년의 모습을 조금은 보여주었다. 그러나 김범수를 제외한 불펜진이 단체 난조에 빠지면서 승리를 너무 자주 날려먹었다. 특히 강재민, 윤호솔이 갑작스럽게 흔들렸고 정우람은 이미 전성기의 정우람이 아니었다. 결국 유일하게 폼이 좋았던 김범수가 8월 18경기 중에 11경기 나와서 13.1이닝이나 던졌다. 안 그래도 제구력이 좋지않아 투구 수가 적지 않은 편인 김범수라 혹사 논란까지 나오는 지경.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카펜터는 저렇게 잘 던지고 겨우 1승밖에 못 했다.[8]

그래도 올 해 들어 최초의 5할 승률이고, 올림픽 전 나빴던 분위기를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 외국인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고, 김태연, 김기중과 같은 어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흔들렸던 핵심 선수들도 8월이 끝나가는 시점 어느 정도 폼이 돌아왔다. 8월 중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에서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를 지명하는 호재를 얻기도 했고, 리빌딩의 성과가 괜찮게 나오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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