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 메이지

1. 개요[편집]

---

일본의 경주마. 지입마 최초의 도쿄 우준 우승마이며 반형제 동생 코마츠 히카리[1](コマツヒカリ)와 함께 일본 경마 2번째 형제 더비 제패[2]를 달성했다.

2. 혈통[편집]

---

부마 부아 루셀은 프랑스산 경주마로 프랑스에서 1승 후 영국인에게 8000파운드로 매각되어 1938년 더비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했다. 이 후 파리 대상에서 3착[4]을 기록한 후 부상이 판명되어 현역 3전 2승으로 은퇴했다. 종마로도 성공해 주요 자마로는 테헤란[5], 미골리[6], 힌도스탄 등이 있다.

2.1. 모마 이사벨린[편집]

---

모마 이사벨린의 부마 캐넌 로는 1933년 세인트 제임스 팰리스 스테이크스 우승마이며 이사벨린의 모계에는 렘버그[7] 등 많은 활약마들이 있다. 이사벨린은 현역을 9전 1승으로 마치고 은퇴 후 번식암말이 되어 4마리의 산구마를 낳았고 부아 루셀의 새끼를 밴 1953년에 2차대전 후 경주마 부족을 채우기 위해 일본 경종마 협회가 수입한 19마리의 번식암말 중 하나가 되어 추첨을 통해 모리타 목장으로 분배되었다. 이 때의 번식암말 중에는 미스 온워드[8]의 모마 홀드 타이트, 메이즈이의 모마 칠윈드, 페어 윈[9](フエアーウイン)의 모마 페어 허니, 시저[10](シーザー)의 모마 투터렐이 있었다.

이사벨린은 일본에서 첫번째 산구마인 히카루 메이지와 세번째 산구마 코마츠 히카리 두 더비 우승마 형제를 낳았지만 2번째 새끼 암말은 토키노 미노루를 모티브로 한 영화 "환상의 말" 촬영 중 사고로 척추 골절에 의해 죽었고 4번째 새끼 암말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장염으로 죽었다. 일본에서 4번째 출산 후 이사벨린은 번식 능력을 잃어 이 후 교배 시도에도 수태로 이어지지 못해 1972년 등록 말소 후 공로마로 여생을 보냈다.

1978년 11월 15일, 노쇠로 죽었는데 34세 192일로 당시 일본 서러브레드 최장수 기록을 세웠고 같은 해에 JRA에서 이사벨린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모마 이야기" 가 제작되었다.

3. 생애[편집]

---

지입마로 아오모리현 모리타 목장에서 태어난 히카루 메이지는 겉모습은 볼품없어 목장장은 곰같이 못생겼다고 평가했지만 목장을 방문한 JRA 현창 조교사이자 당시 메이지 히카리의 조교사였던 후지모토 토미요시는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구입을 실시해 닛타 신사쿠의 소유마가 되었다.

후지모토 조교사의 기수 에비나 타케고로가 주전으로 기승, 1956년 9월 데뷔하나 이 시기는 다리 불안도 겪고 있어 3세(현 2세) 시즌은 5전 1승으로 마쳤다. 그러나 1957년 첫 경기 2착 이 후 연승을 시작, 3월의 오픈 경주에서는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 2착마 랩소디[11](ラプソデー)에 1.5마신 차 승리, 이어진 스프링 스테이크스에서는 셀룰로즈[12](セルローズ)에 3.5마신 차 승리 등 사츠키상 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단승 지지율 53%의 1번 인기로 나온 사츠키상에서는 약중마장의 경기에서 중마장의 악마라 불린 카즈요시[13](カズヨシ)에 패하며 2착을 기록한다.

NHK배에서 랩소디에 3마신 차 승리를 거두고 나온 도쿄 우준에서는 카즈요시, 랩소디에 셀룰로즈, 미스 온워드 두 암말과 온워드 데어[14](オンワードゼア)등도 추가된 가운데 1번 인기로 출주, 직선 주로에서 선두에 있던 카즈요시를 단번에 제쳐내고 토키노 미노루의 기록을 0.1초 단축하며 3.5마신 차 승리로 지입마 최초의 더비 제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더비 이 후 굴건염으로 장기 휴양, 이듬해 3월 복귀해 2연승을 거두었지만 굴건염이 재발하면서 결국 은퇴하게 되었다.

3.1. 종마 생활[편집]

---

은퇴 후 모리타 목장에서 종마로 활동하며 팔대경주 우승마 둘을 포함, 중상마 열마리를 배출했고 모마를 닮았는지 30세까지 장수했다.

• 주요 자마
  • 그레이트 요루카(グレートヨルカ,1960) - 34전 11승. 1963년 킷카상 우승마. 메이즈이와의 MG대결로 알려져있다.
  • 아사호코(アサホコ,1960) - 50전 12승. 1963년 천황상 봄 우승마.
• 주요 BMS 자마
  • 몬타 선(モンタサン,父 몽타발) - 27전 12승. 1966년 최우수 3세 수말. 클래식 유력마로 주목 받았지만 사츠키상과 더비에서는 구무원 파업으로 컨디션이 무너지며 8, 10착, 레코드로 세인트라이트 기념 우승 후 5일 뒤에 사료에 섞인 농약을 먹고 발열과 설사로 킷카상 출전 무산 등의 이유로 불운의 명마로 불렸다.
  • 카네 히무로(カネヒムロ,父 파르홀론) - 23전 4승. 1971년 우준 빈마 우승마. 우승 시 마체중 384kg으로 JRA G1급 우승마 최저 마체중 기록을 갖고 있으며 카네 미노부의 모마다.

4. 기타[편집]

---

• 볼품없는 외모 탓에 마주 닛타 신사쿠는 후지모토의 마굿간을 들르면 마체가 멋진 메이지 히카리만 보았다. 후지모토 조교사는 히카루 메이지 쪽도 봐달라고 했지만 히카루 메이지가 연승을 시작하기 전에 닛타 신사쿠는 사망했다.
• 히카루 메이지가 태어났을 때 후지모토 조교사는 오쿠보 후사마츠[15]
  카부토야마의 주전기수였고 조교사로서 주요 조교마로는 토키츠카제, 오토키츠, 페어 만나, 쿠리히데 등으로 팔대경주 9승을 올렸다.
  (大久保 房松) 조교사와 같이 기차를 타고 왔는데 오쿠보 조교사는 다른 목장으로 갔기에 나중에 히카루 메이지를 놓친 것을 후회했지만 대신 반형제 동생 코마츠 히카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5. 경주 성적[편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