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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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샤다이 그룹 산하 노던 팜 생산마이며, 마주는 마츠시마 마사아키 씨가 운영중인 주식회사 키퍼즈이다. 마명은 한다의 Do와 테니스 용어인 듀스[1]를 합친 것.
많은 경기에서 우승했지만 유독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에선 이기지 못하고 있던 타케 유타카에게 해당경기의 우승을 안겨주었다.
2. 혈통[편집]
부마는 딥 임팩트를 일본에서 유일하게 패배시킨 하츠 크라이이고, 모마는 미국에서 G2, G3의 대회를 한 번씩 이긴 더스트 앤드 다이아몬즈이다.
3. 커리어[편집]
3.1. 2021년(2세)[편집]
2021년 노던 팜의 하츠 크라이 산구 중 가장 기대주로 꼽혔으며, 2010년대 더비마를 둘이나[2] 배출한 토모미치 마방에 입사했다.
신마전에선 1.7배의 인기에 부응하여 목 차이의 승리를 거두었다. 2전째인 아이비 스테이크스[3]에선 딥 임팩트 산구인 애스크 빅터 모어에 이은 2번 인기를 받았으나, 역시나 무난한 목차 승리로 2전만에 오픈마가 되었다.
이후 중상 출전 없이 바로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에 직행, 니가타 2세 스테이크스와 데일리배 2세 스테이크스를 우승한 세리포스, 삿포로 2세 스테이크스를 우승한 지오글리프 등에 이은 3번 인기를 받았다. 경주 당일 체중 측정에서 10kg나 감량되어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시선도 있었다. 중단에서 진행한 후 최종 직선에서 외곽으로 멀찍이 빠져나왔음에도 가장 빠른 스퍼트를 보이며 반 마신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타케 유타카의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 첫 우승이자 두 듀스는 2세 시즌 전승. 이 우승으로 호프풀 스테이크스 우승마인 킬러 어빌리티를 제치고 최우수 2세 수말에도 선정되었다.
3.2. 2022년(3세)[편집]
사츠키상 전초전인 호치배 야요이상 딥 임팩트 기념(G2)[4]에서는 최종 직선에서 마군에 슬쩍 밀리며 스퍼트 타이밍이 늦어 애스크 빅터 모어에 목 차이 2착으로 들어와 사츠키상의 우선출주권을 확보하였다. 2착이긴 했지만 경기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고, 타케 유타카도 인터뷰에서 이 정도면 납득할 만하다고 하는 등, 진영에서 2000미터 적성을 알아보기 위해 여력을 남기고 경주를 진행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사츠키상에선 1번 인기를 받았다. 이미 22클래식 유력마 중 하나였고, 유력마 중 하나였던 이퀴녹스가 최외곽 게이트를 받는 탓에 1번 인기를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압도적 인기까지는 아니었고, 인기 6번인 애스크 빅터 모어까지 배당이 10배가 안 되는 혼전 속 3.9배라는 불안정한 1번 인기였다. [5]
출발은 좋았으나 포지션 싸움에서 밀려 마군 뒤쪽에 자리잡고 말았고, 앞으로 나가려 했으나 마군을 돌파하지 못하고 길게 갇혀있었다. 최종 직선에 들어선 뒤에야 겨우 마군을 뚫고 나왔지만 애초부터 너무 후방에 위치했고 나카야마의 짧은 최종 직선 때문에 스퍼트 거리가 부족하여 3착에 그쳤다. 라스트 3F 기록은 가장 좋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군 앞에 섰다면 손쉽게 이겼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경기 후 기수 타케 유타카도 포지션 선정 실패가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생각보다 페이스가 그리 빠르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포지션이 너무 뒤였다. 이기고 싶었는데 안타깝다. 더비를 향해 열심히 하고 싶다." 라고 코멘트.
2022 클래식 시즌 시작부터 기수인 타케 유타카가 안타까운 패배를 거듭하자[6], 이 즈음부터 호사가들은 2세 반짝 후 클래식 시즌부터는 게시판이나 들락거리다 잊히는 수많은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 우승마들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오가기도 했고, 어느 언론에선 타케가 딥 임팩트나 키즈나 뽕이 빠지지 않아 후방 스퍼트 한방에 너무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 기사를 싣기도 했다.
일본 더비에서는 4.2배의 3번 인기를 받았으며[7] 레이스에서는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타케 유타카가 고삐를 슬쩍 당겨 일단 후방에 자리잡았다. 데시에르토의 도주로 전반 1000m 타임이 58.9초라는 하이페이스 전개에서 선행조가 앞으로 쏠리자 후방의 두 듀스는 아무 견제도 받지 않으며 힘을 비축할 수 있었고, 오르막을 지나 최종 직선에 들어서자 외곽에서 앞이 완전히 뚫린 베스트 포지션을 잡았다. 오르막에서도 다른 말들을 연신 제치며 마군 중단 위쪽으로 올라왔고, 오르막이 끝나고 300미터를 남긴 지점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로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나왔다.[8] 중간에 애스크 빅터 모어에게 살짝 가로막혔으나 옆으로 피하면서도 전혀 기세가 죽지 않았고, 이때 후방에서 마군을 빠져나오느라 뒤늦게 가속이 붙은 이퀴녹스가 맹렬히 추격해왔으나 목 차이로 따돌리고 더비를 거머쥐었다. 2분 21초 9로 더비 레코드도 달성.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 우승마의 더비 승리는 나리타 브라이언 이후 최초이며, 클래식 우승으로 범위를 넓혀도 로고타입의 사츠키상 우승 이후 10년만. 타케 유타카는 더비 최다승을 6승으로 갱신하고 대선배 마스자와 스에오[9]의 최고령 더비 승리 기수 기록도 갈아치웠다.
더비 승리 이후에 위닝 런에서 몇 년만에 유타카 콜이 나왔다. 코로나가 발생한지 2년이나 지났지만 완전히 소강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관중석에서 콜이 들어오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레전드 기수가 제패한 만큼 특별히 콜이 나와도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더비 이후 지오글리프와 이퀴녹스의 다리 부상 소식이 전해지고, 한주 앞선 오크스에서 2관을 달성한 스타즈 온 어스는 양 앞다리에서 모두 박리골절이 발견되는 등 클래식을 전력투구한 유력마들의 부상 소식이 잇달았으나, 두 듀스는 일체의 부상 없이 마굿간에서 풀 먹방을 찍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식성이 대단한 편.
두 듀스는 원래 개선문상으로 바로 직행할 예정이었으나 타케 유타카와 진영 측에서 전초전을 치루는 것이 낫다고 판단, 개선문상과 같은 코스이자 전초전인 3세 한정 대회 니엘상도 도전하기로 하였다. 더비 이후 달콤한 휴식을 보내며 밥이나 당근 같은 고열량 식품을 많이 먹은 것인지 더비 이후 마체중이 무려 +42kg.[10] 조교와 훈련을 통해 다시 살도 빼야 하는 상황.
프랑스 출국 예정은 9월 2일, 니엘상은 9월 11일이다. 한 달 넘게 프랑스에 정착하여 프랑스 마장에도 적응할 예정. 2020년 교도통신배 승리마였던 마이 랩소디도 푸아상에 출주하며 키퍼즈 소유마가 3마리까지 출전할 수 있어서 개선문상에서도 두 듀스를 밀어줄 티밍이 가능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니엘상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착 밖으로 벗어나 4착을 기록하면서 개선문상 전망이 어두워졌다. 두 듀스 측 진영의 코멘트에 의하면 더비 이후 늘어난 마체중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모양으로
개선문상 게이트 추첨에서는 출주마 20마리 중 내곽 위치인 3번 게이트에 배정되었다. 그러나 마군에서 전혀 뻗지 못하다가 결국 뒤에서 2번째인 19착을 기록했다. 최대 출주마 수가 18두인 일본에서는 불가능한 하위 중의 하위 착순이다.
이후 행보로는 본래 재팬 컵에 출주할 예정이었으나, 몸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레이스에 출주하기는 어렵다고 밝히며 회피, 올해는 휴식기를 가지고 내년에 두바이 터프 등을 고려중이라 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다시 한번 더 개선문상에 도전해볼 의향이 있다고. 기사 일각에서는 아직 경주마로서는 미숙한 시기인 3세 시절에 개선문상에 도전한 것도 의문이었는데, 개선문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11]
3.3. 2023년(4세)[편집]
3.3.1. 교토 기념[편집]
원정 후 부활의 일전은 교토 기념이 되었다. 마체중은 532kg였던 작년 개선문상에서 24kg 감량해 508kg가 된 상황. 부활을 노리는 에프포리아가 참가한 슈퍼 G2에서 2.5배의 1번 인기를 받고 출주했다.
스타트 직후 후방 3번째의 위치에서 대기, 1000m를 통과할 쯤 슬슬 선두권을 노리고 올라왔다. 이후 4코너부터 스퍼트를 걸어 압도적인 코너링과 순발력으로 선두에 서고 그대로 거리를 벌려가며 3 1/2마신차의 압승을 거두었다. 더비마가 교토 기념을 이긴 것은 1948년 미츠 미도리 이후로 75년 만의 일이다.
3.3.2. 두바이 터프[편집]
이후 3월 25일에 개최되는 두바이 터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출국을 며칠 앞둔 3월 9일에 두바이 시마 클래식을 제패하였던 부마 하츠 크라이가 세상을 뜨면서, 그 자마인 두 듀스와 다논 벨루가의 승전보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아졌다. 그러나 레이스를 하루 앞둔 3월 24일 왼쪽 앞다리에 이상을 발견하여 출주가 취소되었다.#[12]
그렇게 오랜 휴양을 취한 후, 천황상 (가을), 재팬 컵, 아리마 기념으로 가을 3관을 노리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퀴녹스 역시 천황상 가을 - 재팬 컵 루트까지는 확정되면서 서로 역전된 처지로 재전을 벌이게 되었다.
3.3.3. 천황상 가을[편집]
천황상 (가을) 당일 타케 유타카가 경주 직전 다른 말[13]에 걷어차여서 부상을 입어 기승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대타로 토사키 케이타가 기승하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2번 인기로 호기롭게 나섰으나 결과는 이퀴녹스에게 완패. 이퀴녹스 바로 뒤쪽을 노리며 달렸으나 완주 타임 1:55.2에 이른 하이페이스에 따라가지 못하고 7착에 그쳤다. 본마의 국내 경기로써는 최초이자, 해당 경기의 22세대 중 유일하게 게시판에서 벗어났다.
토사키 기수는 레이스 후 생각보다 앞으로 가버렸다고 말하며, 이번 경기의 페이스가 기수의 상상을 벗어난 하이페이스임을 밝혔다. 토모미치 조교사는 경기 내용에 대해 스타트할 때 발이 채이며 힘이 들어갔고, 2두 사이에 낀 경마 때문에 자기 리듬대로 달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휴양 때문인지 마지막에 제대로 뻗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말의 본 실력이 아니라고 말했다.#[14]
3.3.4. 재팬 컵[편집]
천황상(가을) 당시 부상당한 타케가 챔피언스 컵 시점까지 휴양을 선언하면서 토사키 기수가 재팬 컵에도 기승하게 되었다. #
4. 마주 마츠시마 마사아키[편집]
- 두 듀스의 마주는 타케 유타카의 20년 지기이자 열럴한 팬으로 유명한 자동차 딜러인 마츠시마 마사아키 씨로 타케의 조력자이자 마주가 된 이유도 타케 유타카가 개선문상에서 자기 말을 타고 우승하는것을 보고 싶어서라고 밝힌 찐팬이다. 그래서 매년 수억 엔의 돈을 들여가며 타케를 위한 말을 구입하고 있는데, 구입한 말들의 성적이 하나같이 좋지 않아 말 보는 눈부터 키우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드디어 두 듀스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두 듀스의 더비 승리 후 마츠시마 씨는 시상식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타케 유타카 기수와 포옹하는 등 감격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실제로 사츠키상에 나가기도 전에 사츠키-더비 결과가 좋으면 두 듀스를 개선문상에 출주시키겠다고 선언했고, 더비 달성 이후 개선문상 원정행이 거의 확정된 분위기였다.
- 마주가 그간 타케 유타카를 위해 노던 팜에서 천문학적 액수를 들여 말들을 구매하다 보니 셀렉트 세일[15] 참가번호도 1번을 받는 등 호구인증을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16] 거금을 들여 사는 말 마다 영 좋지 않은 성적을 내 버리니[17] 노던 팜도 자사의 VIP에게 면이 서지 않았는지 두 듀스는 경매가 아닌 내부 거래로 팔았다. 실제로 두 듀스와 어미가 같은 반형제들은 전부 샤다이 노던 팜 소속 클럽 선데이 레이싱과 실크 레이싱 소속이다. 노던 팜 입장에선 자신들의 최고 고객에게 목장 내부에서 써먹으려던 유망주 중 하나를 제공한 것이다.
- 마츠시마는 타케 유타카가 은퇴하는 즉시 마주업을 철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는데, 다행히 대책없이 말들을 처분하고 마주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마주업은 아들에게 양도하고, 딸의 명의로 개설한 한입마주 클럽으로 일부 말들을 이관할 것이라고 더비 승리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젤(insel)로 명명된 이 클럽은 실제로 마츠시마 씨가 그간 말들을 구매하면서 터놓은 인맥인 쿨모어, 노던 팜, 미시마 팜 등에서 말들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선 개인의 취미인 마주를 그만둔다 해도 인맥 관리는 철저히 하는 마츠시마의 사업가적 면모가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평가받는다. 인젤 클럽은 2022년 6월 12일 하코다테에서 열린 신마전에서 클럽의 첫 데뷔마인 크리덤[18]이 1착을 하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 타케 유타카 기수는 일본 G1 완전 제패까지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와 호프풀 스테이크스 두개의 대회만 남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두 듀스의 우승으로 이제 호프풀 스테이크스만 우승하면 G1 완전 제패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사실 타케는 2015년 오사카배와 호프풀 스테이크스의 G1 승격 전 에어 스피넬을 타고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를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 후방에서 라스트 3F 33.3초로 달려온 리온디즈에게 일격을 맞아 2착, 대기록을 눈 앞에서 날려버렸다.
5. 식신 두 듀스[편집]
천명증으로 커리어 내내 고생했던 아비 하츠 크라이와는 달리 먹성이 아주 좋고 몸도 튼튼한 편이다. 두 듀스의 조교사 토모미치 야스오는 두 듀스 같이 열심히 먹어대는 말은 없다고 평했고, 조교 조수 마에카와 카즈야는 사료를 정신없이 먹어대는 두 듀스를 인스타에 공유하며 식욕의 화신이라 칭할 정도다. 마굿간에서는 언제나 밥을 달라고 조르는데, 알약이나 영양제도 밥으로 착각해 조른다고 한다.
더비같은 큰 경주에 나선 경주마들은 가혹한 조교와 장거리 이동의 스트레스, 경주 후 탈진으로 하루이틀 정도는 밥을 못 먹고 살이 크게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말들은 잘 먹기도 하며 이는 말의 몸이 튼튼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대표적 예로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가혹한 경기를 뛴 후 사료통을 바닥까지 다 비워버렸다는 오구리 캡의 일화가 있다.
더비 전에는 조교 중에 트랙 옆에 핀 꽃을 한움큼 뜯어먹거나, 마굿간 아래에 떨어진 풀들을 먹으려고 했고, 더비 다음날에도 사료를 비우고 후식으로 준 풀까지 먹어치우는 등 라이벌들과 달리 튼튼함을 과시하고 있다. 프랑스 원정 때에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정신없이 먹어댔고, 현지 조교를 마치고 목욕하면서 나무 울타리의 잎사귀를 먹어댔다. 두바이 원정 때에는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말 들중 유일하게 기내식을 비웠다고 한다.
다만 동시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이런 먹성은 단점이기도 하다. 조교사 진영이 첫 원정 대회인 아이비 스테이크스를 준비했을땐 이동 중의 체중 감량을 염두에 두고 운송차량 안에 사료를 조금 더 얹었는데, 체중 감량은 커녕 오히려 12kg이나 불어났다. 때문에 매일 같이 수영 훈련을 받고 있는데, 얼마나 수영을 많이 했는지 두 듀스는 유수풀에서도 여유롭게 부유할 수 있다. 수영 훈련의 모습 유유히 물 위를 떠다니는 두 듀스
이처럼 수영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몸무게가 급격하게 불어난다. 더비 후 수영장이 없는 노던 팜에 방목 되었을때, 몸무게가 2주 후엔 17kg, 2달 후엔 25kg, 총 42kg이나 늘어나 모두를 경악시켰다. 결국 수영장이 있는 릿토 트레이닝 센터로 돌아가 감량을 시작했는데, 1주 만에 무려 32kg이나 뺐다. 프랑스 원정때에도 역시 수영장이 없는 까닭에, 니엘상에선 마츠시마 마주가 두 듀스를 패덕에서 보자 마자 살이 쪘다는걸 눈치챘고, 유타카 기수도 "한 40kg은 찐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눈에 띄게 몸무게가 늘었다. 이 증량은 결국 니엘상과 개선문상 부진의 원인이 되버리고 말았다.
6. 기타[편집]
- 선데이 사일런스 계열, 순진하고 먹보인 속성, 불어난 체중으로 패배, 기수 타케 유타카와 함께 G1을 우승했다는게 겹쳐져서 스페셜 위크와 비교되기도 한다.
- 한국의 우마무스메 커뮤니티에선 두 듀스를 뜌스[20]라고 부르기도 한다.
7. 경주 성적[편집]
[중앙] A B [FR] A B [1] 눈 앞의 승리.[2] 마카히키, 와그네리안.[3] 리스티드 경주로, 그레이드가 없는 중상 경주다. 보통은 오픈전 정도의 위상으로 취급된다.[4] 무근본으로 악명높은 JRA의 대회 작명 중에도 최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팬들만이 아니라 경마 관계자들에게도 그냥 딥 임팩트 기념을 신설하지 왜 기존에 있던 대회 뒤에다 갖다 붙였냐는 성토를 받을 정도로 큰 반발을 불러왔으나, 늘 그렇듯 그냥 밀어붙여서 현재의 정말 없어보이는 이름이 나왔다.[5] 당시 2번 인기 다논 벨루가가 5배, 3번 인기인 이퀴녹스가 5.7배였으니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6] 오카상에서는 워터 나빌레라에 기승하였는데, 골까지 10미터도 남기지 않은 지점에서 후방부터 마군을 우악스럽게 밀어내고 돌파에 성공한 스타즈 온 어스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7] 다논 벨루가가 3.5배의 1번 인기를, 그 다음은 또 최외곽 게이트였던 이퀴녹스로 3.8배의 2번 인기를 받았다. 사츠키상만큼은 아니지만 이때도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혼전이었던 상황.[8] 기수 타케 유타카가 인터뷰에서 채찍을 한번 넣었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버티지 못할까봐 걱정이 됐다고 할 수준으로 급가속을 했다. 위의 영상을 보면 오르막을 다 오르고 2분 11초 정도에 첫 채찍을 넣는데, 뒤에서 누가 밀어준 것 처럼 앞으로 달려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9] 1차 경마 붐을 일으켰던 하이세이코의 기수. 1986년 다이나 걸리버로 하이세이코와 따지 못했던 더비를 따냈다. 여담으로 이 승리는 샤다이 그룹의 첫 더비 승리로도 유명한데, 전대 샤다이 회장 요시다 젠야가 염원하던 더비 우승에 어린아이처럼 울었다는 일화가 있다.[10] 더비 때의 마체중이 490kg이었다, 즉 현 마체중은 무려 532kg(…). 키타산급 마체중이다.[11] 다만 개선문상은 3세마와 4세 이상 고마의 부담중량 차이가 3kg 정도로, 통상적인 가을 G1의 2kg보다 큰 편이다. 그래서 개선문상은 3세마에게 약간 유리하다고 여겨지고, 실제로도 3세마가 우승한 경우가 댄싱 브레이브, 람타라, 몬쥬, 시 더 스타즈 등 꽤 많은데 전체 우승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일본에서도 3세 때 출전해 4착으로 괜찮은 성적을 거둔 키즈나의 경우가 있다. 다만 두 듀스는 어쨌든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았기에 개선문상 재출주 결정에 다소 아쉬움이 드는 것.[12] 무통증 부종으로 왼쪽 앞다리가 눈에 띄게 부어있었다. 나름 흔한 일이라 애시당초 진영측은 무시하고 출주하려고 했으나, 두바이측 수의사가 완고히 거부하여 출주를 포기했다고 한다. 이에 많은 구설수가 오갔지만 단순 부종이 레이스 이후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많음을 고려하면 안전하게 가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다.[13] 키타산 블랙 산구 블랙 라이즈. 공교롭게도 두 듀스의 마주 측(정확히는 마주의 딸)의 클럽인 인젤 레이싱 소유마이다.[14] 제 상태가 아니고, 스타트를 망치고, 마군에 휩쓸린 것은 타카라즈카 기념의 이퀴녹스와 비슷하다. 그러나 이퀴녹스는 결국 최외곽을 빙 둘러 나오는 힘자랑을 하면서 1착을 거머쥐었다.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면 두 듀스는 계속 노스 브릿지와 히시 이과수 사이에 끼어서 경마를 할 수밖에 없었고, 이퀴녹스는 진작에 뒤로 빠지면서 흥분 상태를 빠르게 해소한 것이다. 아무래도 타케의 부상으로 급하게 대타 기수를 맡게 된 토사키와 이퀴녹스의 주전기수였던 르메르의 대응력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15] 노던 팜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의 서러브레드 세일이다. 노던 팜만이 아니라 일본 전국의 농장에서 최고의 말들을 경매에 올린다.[16] 참고 : 3번이 그 유명한 카네코 마코토이다. 후지타 스스무는 217번인데 2021년과 22년에 우마무스메의 위엄을 과시한 것인지 엄청난 플렉스를 질렀다.[17] 1억 5천만 엔을 주고 샀던 제니알은 조건전도 통과 못해 빌빌거리다 프랑스에서 G3 하나를 딴 후 스웨덴에서 종마 생활 중, 2억 3500만 엔의 카잔은 중앙에서 1승도 못하고 지방 경마로 좌천, 2억 엔의 키슬러는 오픈 승급 후 부상으로 장기 휴양, 2억 6천만 엔의 리스트는 4전 0승 후 조기은퇴하는 등 사는 고액마마다 못한다는 수준을 넘어선 한심 그 자체의 성적으로 호사가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18] 두 듀스랑 같은 하츠 크라이 산구로, BMS는 사쿠라 바쿠신 오, 티엠 오페라 오의 고향목장인 키네우스 목장 출신이다.[19] 입맛을 다시더니 사료를 보자마자 표정이 바뀌며 얼른 달라고 머리를 흔들며 재촉하고, 사료통이 선반에 고정 되기도 전에 사료통에 머리를 집어넣고 무서운 속도로 먹어대는걸 겉으로 봐도 알 수 있다.[20] 두 듀스의 두와 듀를 붙여서 나온 별명. 더 줄여서 뜌로 부르는 일도 잦다.[21] 리스티드(Listed)의 약자. 원래 그레이드 등급을 받지 못한 중상이지만, 일본에서는 상급 오픈 경주로 취급된다.[레코드] 2분 21초 9. 일본 더비 기록[22]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프랑스의 경주마. 2023년 베를린 대상을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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