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10월/15~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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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0월 14일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승리하며 KIA 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트래직넘버가 소멸, 6위가 확정되어 3~5위와 8,9위 자리 경쟁이 남았으며, 남은 3일 동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10월 14일 기준 3위 경쟁을 하는 세 팀 모두 74승 65패 승률 0.532로 동률이다. 특히 3~5위는 준플레이오프 직행팀(3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승 선취 팀(4위)과 2승 도전 팀(5위)이 결정되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 3~5위[편집]
- 15일: 두산이 4회말 문성주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는 등 5실점으로 빅이닝을 내주며 LG에게 패해 5위로 내려간 반면, NC는 선발 송명기의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맹활약으로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단독 3위가 되었다.
- 16일: SSG와 두산의 맞대결에서 한유섬의 2타점 활약과 엘리아스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SSG가 승리했다. 패한 두산은 정규시즌 5위가 확정되었다. NC는 전날과 달리 불펜의 부진으로 KIA에 역전패하며 4위로 내려왔는데, 1선발 페디가 6회 강습 타구에 맞아 마운드를 내려가는 악재가 생겼다.
- 17일: 이미 순위권 경쟁과 상관없는 두산은 아직 경우의 수가 남은 SSG와 붙게 된다. 만약 SSG를 와일드카드로 직접 끌어들이고 싶다면 그 경기에서 승리하고, NC가 무승부 이상 하길 바라야 하고, 반면 SSG는 이번 경기를 이기거나 비기면 NC와 관계 없이 자력 3위, 패하면 NC를 봐야한다. NC는 자력으로 3위를 갈 수 없고, 무조건 KIA를 이겨야한다. 지게 된다면 SSG와 관계 없이 4위 확정이고, 비기거나 이긴다면 SSG가 패하길 바라야 한다.
2.1. 경우의 수 (10월 17일 경기 종료 이후 기준)[편집]
- NC : 10월 16일, KIA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일단 자력으로 3위에 오르지는 못했는데, 자신이 이기거나 무승부를 하고, SSG가 져야 가능했는대, 최종전애서 패하면서 4위가 되었다.
- SSG : 10월 1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최소 4위를 확보했다. 다음날 10월 1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패배하지만 않으면 자력으로 3위가 확정되는 상황이였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이김으로써 3위가 확정되었다.
- 두산 : 10월 16일, SSG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5위가 확정됐다.
2.1.1. 3~5위 경쟁 예측 [편집]
두산, NC, SSG의 3~5위 자리 다툼은 시즌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혼돈에 빠져있으며, 10월 14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세팀이 공동 3위. 중위권 세 팀의 SWOT을 살펴보자면,
- 3위 SSG 랜더스 : 9월 승률은 독보적 꼴찌였으나 9월의 마지막 날부터 가을 DNA가 제대로 발동하며 각성모드로 진입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 KIA-NC-한화와의 홈 6연전을 모두 승리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이 6연승을 계기로 4위까지 점프했다. 이후 10월 7~8일 창원 NC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차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4위 자리를 유지했고 10월 10일 광주 KIA전에서 또 다시 역전승에 성공하며 공동 3위가 됐다. 최근 10경기에서 6연승 포함 8승 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10월 12일 경기가 없는 사이 NC가 두산에게 패하며 단독 3위로 다시 올라섰다. 10월 13일 키움과의 홈 맞대결에서 이기면서 정규시즌 최소 5위를 확보해 LG, KT에 이어 세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다. 10월 14일, 삼성에게 3-5로 패배하면서 앞서나가지 못하고 다시 3자 공동체가 되고 말았다. 10월 15일, NC는 삼성에게 3-5로 이기고, 두산은 LG에게 2-5로 패배하면서 단독 4위가 되었다. 하지만 10월 16일 SSG가 두산을 꺾은 반면, NC는 KIA에게 패하면서 3위로 올라섰다. 이제 마지막 두산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NC의 승패와 상관없이 3위가 확정된다. 두산은 이미 5위가 확정되며 선발 투수도 대체 선발인 장원준이 예고되어 힘을 빼며 시즌 최종전을 준비하고 있기에 SSG에게 비교적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 4위 NC 다이노스 :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즌 막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삼성(1패), 한화(2패), SSG(3패)에게 차례로 충격의 6연패를 당했고 10월 6일 SSG가 한화에 승리하면서 5위까지 떨어졌다. 10월 7일 SSG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6에서 끊고 3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10월 8일 SSG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다시 5위 자리로 내려왔으며 이날 KT가 한화에게 승리하면서 NC의 시즌 2위 자리는 물건너 갔다. 그나마 10월 9~10일 이틀간 홈에서 한화에게 연승하며 다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최근 10경기에서 6연패 포함 3승 7패로 부진. 10월 12일 두산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대패하며 공동 3위에서 다시 4위로 내려왔고 두산에는 0.5게임차 추격을 허용. 다행히 13일 LG와의 홈 맞대결에서 이기면서 3,5위와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했고, SSG와 더불어 최소 5위 확보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경기가 없던 14일, SSG가 삼성에게 3-5로 패함에 따라 공동 3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15일, 삼성에게 5-3으로 이기면서 단독 3위가 되었고 두산도 LG에 2-5로 패했고, 10월 16일에 SSG가 두산을 꺾음으로써 최소 4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날 KIA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탓에 다음날 KIA에게 이기고 SSG가 지지 않는 이상 4위가 확정된다. 시즌 최종전 경기에도 KIA가 포스트시즌은 탈락했지만, 홈에서의 시즌 최종전 승리 및 양현종의 9년 연속 170이닝 이상 돌파라는 두 명확한 목표를 들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순위싸움이 쉽지는 않을 전망.
- 5위 두산 베어스 : NC의 6연패를 틈타 단독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시즌 막판까지 NC, SSG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툴 전망. 10월 7~8일 롯데와의 홈 2연전에서 1승씩 주고 받으며 3위를 지킬 때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10월 10일 KT에게 9회말 끝내기 역전패를 당하며 5위까지 내려왔고 시즌 2위 자리도 물건너 갔다. 10일 끝내기 역전패의 영향인지 11일 롯데전에서도 패하며 경기가 없던 공동 3위 두 팀과의 격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고, 같은날 키움전에서 승리한 6위 KIA와의 격차는 2게임으로 좁혀졌다. 잔여 경기가 제일 많은데다 초보 감독 이승엽의 경기운영 미스가 겹치는 바람에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조금씩 힘이 부치고 있는 모습이었으나, 10월 12~14일 NC, KIA, LG를 상대로 3연승 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동시에 SSG가 삼성에게 3-5로 패함에 따라 공동 3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LG에게 2-5로 지고 NC가 삼성에게 5-3으로 이기면서 5위로 내려갔다. 이제 1경기라도 지면 사실상 5위가 확정되기 때문에 총력전 모드로 임할 것이다. 그리고 10월 16일 SSG에게 패하면서 5위가 확정되었다.
2.1.2. 두산 베어스 관련 이슈[편집]
- KBO 리그 42년 역사 동안 포스트시즌 통산 25회[1] 진출로 통산 29회 진출인 삼성과의 격차를 좁히게 되며, 2002 ~2003 시즌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이후 2004 시즌부터는 "두 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는 긍정적인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
- 두산 베어스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가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의 모든 경우의 수를 경험하게 됐다.[2]
2.1.3. SSG 랜더스 관련 이슈[편집]
-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면서 팀 통산 14번째(2003, 2005,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5, 2017, 2018, 2019, 2022, 2023)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이 작성되었다. 이는 원년 6개 구단이 아닌 리그 확장 과정에서 창단된 구단[3] 중 포스트시즌 최다 진출 횟수를 경신한 것이다. 기존의 기록은 한화 이글스의 13회.[4]
-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 다음 해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는[5] 긍정적인 징크스가 그대로 이어졌다.
-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2011년에 이어 12년만에 정규시즌 -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후 바로 다음 시즌에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었다.
2.1.4. NC 다이노스 관련 이슈[편집]
- 10월 13일 경기 승리로 5위 매직넘버가 지워지면서 2020년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통산 7번째(총 11시즌 중 7시즌, 63.6%) 포스트시즌 진출로 키움(총 16 시즌 중 9시즌, 56.3%)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단독 2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산이 마지막 경기 직전에 2연패를 해서 4위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창원 NC 파크 개장 이후로 처음으로 KBO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6]
-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2017년에 이은 팀 통산 두번째 정규시즌 4위이자, 3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되었다.
3. 8~9위[편집]
- 10월 15일 : 삼성이 NC와 대결하고, 한화는 롯데와 대결한다. 이때 삼성이 패하지만 않으면 삼성의 8위, 한화의 9위가 확정되며, 삼성이 지더라도 한화가 승리하지 못하면 삼성의 8위, 한화의 9위가 확정되는데, 결과적으로는 삼성이 지고 한화가 이기면서 두 팀의 경기차가 사라졌다.
- 10월 16일 : 이 날 한화가 이겼다면 한화 8위, 삼성 9위가 될 수 있었으나 한화가 롯데에게 패하면서 삼성 8위, 한화 9위로 경쟁이 마감되었다.
3.1. 경우의 수[편집]
- 8위 삼성 라이온즈는 마지막 경기를 패해 자력으로 8위 확정은 불가능해졌지만 한화도 롯데에게 지면서 8위가 확정되었다.
- 9위 한화 이글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9위가 확정되었다.
4. 타임라인[편집]
4.1. 10월 15일[편집]
4.1.1.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편집]
4.1.2.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편집]
4.1.3.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창원 NC 파크)[편집]
4.2. 10월 16일[편집]
4.2.1.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편집]
4.2.2.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편집]
4.2.3.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편집]
4.3. 10월 17일[편집]
4.3.1.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편집]
4.3.2.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인천 SSG 랜더스필드)[편집]
5. 결과 및 총평[편집]
- 3위 경쟁 팀
- SSG 랜더스(3위) - 3위 가능성이 NC보단 낮았지만 NC가 내리 2연패를 하고 SSG도 2연승을 하여 결국 3위로 2023 시즌을 마쳤다.
- NC 다이노스(4위) - 3위 가능성이 사실상 3팀 중 가장 높았지만, 3경기를 1승 2패로 마무리하면서 4위로 2023 시즌을 마쳤다.
- 두산 베어스(5위) - 남은 3경기에서 잘만 하면 3위도 넘나 볼 수 있었지만, 남은 3경기 중 2경기에서 연속으로 지는 바람에 5위가 확정되었다. 시즌 최종전 2경기를 모두 지면서 2위에서 4위로 떨어진 2020년 LG의 재판.
- 그러나 2023년 한국시리즈의 매치업은 이들과는 관계 없는 kt와 LG의 대결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의미 없는 경쟁이 되었다.
- 8위 경쟁 팀
[1] 1982, 1986, 1987, 1993, 1995, 1998~2001, 2004, 2005, 2007~2010, 2012, 2013, 2015~2021, 2023.[2] 10구단 체제인 2015년부터 계산해도 KS 직행(2016, 2018, 2019), PO 직행(2017), 준PO 직행(2015, 2020), WC 1승 AD(2021)를 모두 경험하였고, 유일하게 WC 1승 AD 없음, 즉 5위만 경험한 적이 없다.[3] 한화 이글스(1986~), 쌍방울 레이더스(1991~1999), SSG 랜더스(2000~), 키움 히어로즈(2008~), NC 다이노스(2011~), kt wiz(2013~)[4] 2010년대 이후에 약체 이미지가 고착화돼서 그렇지 과거의 이글스는 포스트시즌 단골 진출팀이었다. 특히 김영덕 감독이 이끌던 빙그레 이글스 시절에는 1988년부터 1992년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고 그 중에 1990년을 빼고는 한국시리즈에 매번 나갈 정도로 강팀이었다.[5] 2007 우승 → 2008 KS 직행, 2008 우승 → 2009 PO 직행, 2010 우승 → 2011 준PO 직행, 2018 우승 → 2019 PO 직행[6] 개장 첫 해인 2019 시즌에는 5위를 하는 바람에 잠실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원정 경기만 뛰었고 2020 시즌은 NC 다이노스가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석권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서 시즌이 늦게 시작되면서 고척 스카이돔 중립 경기로 진행되었다. 2021 시즌과 2022 시즌은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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