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비판/사이비 종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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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최태민 & 최순실 부녀(父女)의 영세교
7. 단월드와 기치료 아줌마
8. 자칭 퇴마사 '묘심화' 땡추와의 관계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박근혜가 '영세교'라는 사이비 종교, 혹은 최태민이라는 사이비 무당에게 빠진 신도이기 때문에 터진 논란이다.


2. 상세[편집]


박근혜박근혜 정부를 두고 정계와 국민들이 쏟아낸 '고조선 제정일치', '샤머니즘 정권' 등의 비판들은 전부 이 논란에서 비롯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문제점에서 나온 것처럼 이번 사태에서 이전까지 박근혜를 지지했던 보수 성향의 시민들조차도 등을 돌리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이 사이비 종교 논란이다.

박근혜가 이런 논란에 휩싸인 까닭은 이렇다. 대통령[1]국가의 기밀 문서를 일개 민간인에게 거리낌 없이 넘기고, 정치적 결단을 내리려고 하는데 하나하나 점검받았으며, 온갖 특권과 특혜를 안겨주는가 하면 비리를 저지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운 이유가 고작 '친밀감'이나 '우정' 때문이었다는 결론을 대중과 여론은 납득하지 못했다.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진 2017년 3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순실은 대기업 총수처럼 막대한 자본이 있거나 재계 인맥이 있다는 증거를 보이지도 못했다. 이전 정권에서 '킹메이커'로 불렸던 사람들만큼 탄탄한 정치 기반과 능력도, 활동 경험도 없다. 박근혜에게 정치외교학, 경제학, 법학을 비롯해 국정을 조언할 능력이 있다고 검증받은 지식인도 아니다. 하다 못해 같은 피를 나눈 형제도, 혼맥으로 엮인 친인척도 아니다. 오히려 박근혜는 동복/이복 형제 남매이자 사촌 자매인 박근령, 박지만, 박재옥, 박영옥, 박계옥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거나 교류조차도 거의 없다. 박지만은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를 언급할 때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 뿐만 아니라 박근혜는 각각 이들의 배우자들인 이복 형부 한병기(박재옥의 남편)와 제부 신동욱(박근령의 남편), 올케 서향희(박지만의 부인), 사촌형부 김종필(박영옥의 남편), 사촌형부 김용태(박계옥의 남편) 등과도 왕래와 협력이 매우 적었다. 심지어 신동욱과 김종필은 박근혜와는 견원지간이었는데, 신동욱의 경우 여동생 박근령이 신동욱과 재혼하려는 것을 박근혜 본인이 결사 반대했었고, 이후에 신동욱은 박근혜가 박근령과의 결혼 과정에서 보인 그녀의 행태를 맹비난했다. 김종필과는 박정희 사망 이후에 각각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면서 사이가 나빠졌고, 특히 김종필은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와 어머니 육영수의 나쁜 점만을 골라 닮았다고 박근혜와 그녀의 여동생인 박근령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는 등 신동욱과 박근혜만큼이나 극악은 아니었지만 하여튼 인간관계가 매우 안 좋았다. 그리고 박근혜는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15년에 사촌 언니이자 김종필의 부인이었던 박영옥이 노환으로 사망했을 당시 박영옥의 장례식에 잠깐 참석하고 청와대로 돌아갔다. 따라서 시민들로서는 도대체 뭘 보고 박근혜와 최순실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인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대단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문이 생길 뿐이다.

만약 박근혜가 광신도 수준으로 특정 기성 종교의 열렬한 신자라서 이 종교의 성직자, 가령 기독교의 사제나 목사, 불교의 승려 등과 유착 관계를 맺고 이들에게 국정을 맡겼다고 해도 이것은 엄청난 국기 문란이다. 그런데 그조차도 아닌 사이비 종교라는 것은 더욱 큰 문제가 된다.

게다가 일반적인 추측이나 설과 다르게 집권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온갖 의혹들에 이 사이비 종교란 요소만 대입하면 모든 어색함이 깔끔하게 풀린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가설이 설득력을 얻었다. 대표적인 것이 박근혜 화법 문서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주의 기운', '혼', 국정화 교과서 논란 당시 썼던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와 같은 발언이다. 박근혜는 공식적으로 무종교인[2]임에도 무속인이나 점쟁이나 써먹을 법한 단어를 어찌 그리 잘 썼는지 모두 의아해 했는데, 이 가설 하나로 설명이 되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집권 기간 내내 언론은 물론이고 정계 인사들과 관료들, 심지어 가족들(여동생 박근령, 남동생 박지만 등)과도 교류를 거부하여 소통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박근혜가, 왜 유독 혈육도 아닌 최순실에게는 국정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사적인 문제까지 모두 위임하고 청와대 행정관들에게 시다바리 노릇까지 시켰는지, 그리고 최순실과 그녀의 딸 정유라를 위해 관료들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거나 측근 인사들을 동원하는 등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 경우 심각한 정치적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들을 서슴지 않았는지 그러한 의문들 역시 간단히 풀린다. 한때 '선거의 여왕' 소리를 들으며 비판적인 정치 평론가들에게도 권력 획득 능력에 탁월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인물의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앞뒤도 맞지 않고 비이성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중론인데 사이비 종교의 신도여서 그런 것이라면 납득이 간다.

정황 문제로 넘어가면 더욱 심각하다. 현재 각 언론사들은 최순실과 관련된 각종 비리와 전횡만이 아니라 최순실 이전에 사실상 측근 역할을 해왔던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인인 최태민과 대통령의 관계 또한 끊임없이 조명하고 있다. 또한 특정 종교 단체들과 정권 사이의 연관성 또한 거론되고 있으며, 각 인물들과 종교 단체들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었다는 증거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에서 통일교는 아무도 종적을 모른다고 하던 최순실과 극비리에 단독 인터뷰를 세계일보를 통해 게시하는 등, 영세교와 더불어 사이비설을 더욱더 설득력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기독교계에서 대표적인 이단이자 사이비로 손꼽히고 있는 악질적인 종교 단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대통령 사이의 연관설 또한 대두되는 등 사실상 대통령과 사이비 종교 단체들 사이의 연관성을 부정하기는커녕 더욱더 증폭되고 있다.

예전 같으면 그저 어처구니없는 일루미나티류의 음모론, 여당을 비난하기 위한 삼류 흑색선전 정도로 겨우 취급되었을 이야기였을 것이다. 사실 그렇기에 지금껏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만큼은 더는 그렇지 않게 되었다. 더군다나 신자 설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루머나 가십을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아니라 검증된 언론인, (만약 사실이 아니었을 경우 후폭풍이 가볍지 않을) 여·야권의 거물 정치인, 평론가들까지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여타의 음모론 나부랭이와는 격이 다르다.

심지어 AP통신, BBC, 가디언, 미국 공영방송 NPR, 워싱턴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즈 등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거대 언론사들 역시 이 사이비 종교 논란을 대서특필했다. 기사 참고 1, 기사 참고 2, 기사 참고 3. 알다시피 이들은 아무 가십이나 마구 싣는 찌라시 혹은 황색언론지가 전혀 아니고, 오히려 그런 종류의 가십을 함부로 실었다가는 자기네 명성이 깎일까 두려워하여 최대한 꺼리는 언론사들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G20 멤버씩이나 한다는 나라의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 손아귀에 놀아나고 온 나라가 거기에 지배당하고 있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대서특필했다는 것은 이들이 보기에도 가십 수준을 넘어서서 엄청나게 사실적이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부터 심지어 박근혜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베저장소까지 박근혜가 어머니 육영수와 아버지 박정희의 연이은 비명횡사로 영세교 혹은 사이비 무당 최태민&최순실 부녀(父女)에게 빠져든 사이비 신자라는 사실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이것을 비꼬는 쪽이든 진지하게 비난하는 쪽이든, 이 사이비 신도 설을 박근혜의 멍청함을 웃음거리로 삼고 즐기려는 목적이든지 박근혜 정권의 답 안 나오는 무능과 추태를 비난하기 위해서 끄집어내기 위해 만든 조롱거리로 보는 것이 하나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무섭다. 원래 이와 같은 설은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거나 저격과 주작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거의 극소수의 인지 부조화 집단을 제외한 대다수의 커뮤니티가 이 설에 대해서는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로 이 아래의 사항들을 볼 때 참고해 봐야 할 것이 또 하나 더 있다. 바로 여동생인 박근령과 제부인 신동욱의 발언들이다. 먼저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이 첫 번째로 육영수는 이미 최태민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자신의 3남매(박근혜, 박근령, 박지만)에게 조심할 것을 생전에 신신당부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뉴스앤조이[3]에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9월경 인터넷 팟캐스트에서 했던 발언을 재확인하기 위해 인터뷰를 했다가 알아낸 것이다. # 이때 신동욱은 박근혜의 대통령 선거 지원을 위해서 신천지와 통일교 측을 방문했다고 발언했고, 이 내용을 뉴스앤조이 측에서 다시 한번 확인차 질의했을 때 "맞는다"라고 재확인하면서 벌어진 것, 그리고 이때 추가로, "그 당시 신천지 외에도 대순진리회, 증산도, 한얼교 등 기타 여러 국내 사교 단체들을 찾아갔다."고 하면서 이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3. 최태민 & 최순실 부녀(父女)의 영세교[편집]


"신앙은 내 인생의 목표이며, 삶의 의미가 돼 왔다. 특히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신앙은 나에게 큰 힘이 돼 주었다."

─ 1977년, 주한 미8군 소속 군종 목사와 대담하던 박근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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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선교단에 있는 박근혜 영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 주로 정치권과 사회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사이비 종교의 이름은 이 '영세교'다. 이는 최태민이 만든 종교 집단이며, 그 딸이자 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당사자인 최순실은 이 영세교에 깊숙히 연관되어 있는 인물로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태민의 여러 자식들 가운데에서도 후계자라는 의심을 강하게 사고 있다.

영생교는 이름만 비슷할 뿐, 와전된 이름이다[5].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영생교는 승리제단에서 창시했다. 최태민 일가와 승리재단은 아무 관계가 없다. 1990년대 기사에도 '영세교'로 나왔다. # JTBC에서도 이 종교가 영세교라고 최종 확인했다. #

영세교와 관련해서 '영세계'라는 이름 또한 보이는데, 이는 종교의 이름이 아니라 천국과 같이 영세교 교리 속 세계의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는 '영생교'로 잘못 알려진 탓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비롯하여 세간에 오르내리는 이름은 절대다수가 '영생교'인 상황이다.

최태민과의 관계 및 논란은 박근혜와 최태민의 부적절한 관계 항목 참조. 해당 항목 역시 최태민의 사이비 종교 영세교와 관계되어 있는 내용이니 둘 다 살펴보는 것이 논란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이 항목은 그 부적절한 관계의 연장선상에서 터진 이야기이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더 나아가 박근혜 정부 집권기 모든 문제의 뿌리는 바로 저 박근혜와 최태민의 부적절한 관계라고 봐도 좋을 지경이니 상황의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은 필독할 것.

'프레이저 보고서에는 최태민이 박근혜의 몸과 정신을 지배했다는 언급이 나왔다'고 알려진 소문도 있다. 일부 신문들도 잘못 인용되고 있는 이 내용은 프레이저 보고서가 아닌 위키리크스에 의해 폭로된, 주한미국대사인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가 2007년 본국으로 송고한 비밀문서의 내용이다. 참조

그리고리 라스푸틴 문서를 보고 나면 사람 생각이란 참 동양이나 서양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또한 여담으로 기사가 올라간 그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에 라스푸틴이 올라가게 되었으니 이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적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금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이 최순실이라는 여자는 그저 그런 동네 아줌마가 아니라 사이비 종교 '영세교'의 후계자로 지목 받는 위험한 여자라서 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아버지 최태민도 박근혜와 최태민의 부적절한 관계에서 나온 바와 같이 스스로 미륵임을 주장하면서 초대 교주 노릇을 하던 못된 인간이다. 다만, 최순실이 정말로 영세교라는 집단을 이끌고 사이비 짓을 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 무당으로 사이비 짓을 한 것인지를 두고는 이론이 조금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영세교'의 이름이 잘못 알려진 '영생교'가 연일 오르내리고 있고, 상술한 바와 같이 진영을 망라하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는 박근혜가 사이비 종교의 신자라는 것이 이미 기정사실화되어 있으며, 나아가 박근혜 체제 하에서 바뀐 '새누리'라는 당명 역시 영세교와 관련이 있다는 강한 의심을 사고 있는 악질 사이비 종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름을 달리 바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단 실제로 둘 다 이름의 뜻은 '신세계', 'New World'로 같다.

당장 네이버 검색창에 '영세교'의 잘못 알려진 이름인 '영생교'라고만 쳐도 연관 검색어로 뜨는 것이 '영생교 신천지 새누리'인 상황이니 얼마나 큰 논란이 되고 있는지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6]이 사건을 두고 괜히 '비상식적'이라는 말들이 터져나오는 것이 아니다. 고발뉴스, '10.12 박근혜는 사이비종교 교주의 '후계자' 최순실의 신도인가?'

상술했지만, 단순히 인터넷 유언비어에서 그치는 이야기가 절대로 아니다. 야권 수뇌부를 비롯하여 야권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역시 사이비 종교와 박근혜에게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태민/최순실 부녀와 박근혜 사이 2대에 걸친 이 종교적 인연이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것이라고 평하였다. 추미애 당대표는 이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과 대화하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임명장을 준 공무원, 장·차관과 대화하지 않고, 오로지 최순실과 심령대화를 했던 대통령이다.", "한마디로 무서운 신정정치다."라고 비판하였고, 같은 당 우상호 원내대표 역시 "최순실이 2년 안에 북한이 망한다는 예언을 했다는 이유로 정부가 대북강경책을 펼친 게 사실이라면 심각한 일이다."라고 이 논란을 들어 박근혜 정부가 최순실의 사이비 종교에 의해 조종당한 것이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

박영선 전 원내대표 또한 "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 되는데, 종교적으로 연관된 문제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 김종민 의원 또한 이를 거론하며,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의 의상을 선택하는데 주술적 고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 씨가 그냥 측근이 아니고 주술적 멘토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하였다. #

같은 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JTBC썰전 190회에 출연하여 "점쟁이한테 의존하는 거 아니냐. 사용하는 언어나 사고하는 양식이 합리적인 사람들과 의논하는 게 아니라 무속인들하고 교감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상당히 일리가 있다. 우주의 기운을 이야기한다든지, 통상적인 국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 그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라고 이 사이비 종교 논란을 거론하였고, 또한 긍정하였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므로 스스로 하야하거나 탄핵당해야 한다는 평은 덤.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사교에 씌어서 이런 일을 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하였고#, 같은 당 주승용 의원 또한 이 논란을 거론하면서 "우주의 힘을 내세운 사이비 교리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라고 하였다. #

정두언새누리당 의원의 발언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정두언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서 상대인 박근혜의 검증을 담당했었던 사람인데, 박근혜의 이 사이비 종교 논란을 두고 말하기를, "박근혜와 최순실이 힘든 시절을 같이 보내서 각별하다는 건 틀린 사실이다. 그건 주술적인 것, 샤머니즘이다. 박근혜는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이 무슨 말만 하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반응을 보였고, 최순실은 바로 그 후계자다. 이건 어려운 시절을 같이 보내서가 아니라 그냥 '매직'이다."라고 밝혔다. #

전여옥 전 한나라당 대변인 또한 이 사이비 종교 논란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참고로 정두언이 박근혜의 적으로서 박근혜를 검증하고 지켜보는 역할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전여옥은 박근혜의 측근으로서 당연히 박근혜의 곁을 지키며 지켜보고 있었던 사람이다. [why] 스위스 계좌설에 태연했던 朴 대표… 10분 뒤 펄펄 뛰며 "野 고소하겠다", [why] "박근혜 대표 연설문 모처 거치고 나면 '걸레'돼 오더라" 최순실로 추정되는 인간에게 전화를 하란다고 진짜 하고 왔다는 부분이 참으로 압권이다. 새누리당 친박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개와 소가 웃을 이야기'라는 날 선 비판과 비웃음은 덤이다.

이러한 의혹이 끝도 없이 터져 나왔고 이 논란은 마침내 바다 건너 일본까지 퍼지기에 이르렀다. # 영상 말미에 주목할 것.

실제 그 영세교라는 심상치 않은 배경과 더불어 박근혜와의 관계 역시 예사로운 은사 관계로 보기에는 비이성적이기까지 하다는 주변인의 증언도 터져 나왔다. 그 남동생 박지만은 박근혜를 두고 "최순실-정윤회 얘기만 나오면 최면에 걸린다."라고, '최면'까지 운운하며 평했으며, #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 속했던 김해호는 "박근혜는 최태민과 최순실의 꼭두각시."라고 평했을 정도다. #

게다가 박근혜의 제부, 즉 여동생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은 "육영재단에서 전횡을 휘두르는 최 씨 일가를 단속하려고 하니 박근혜가 최태민을 감싸고 돌면서 "최태민을 언급하면 천벌 받는다."라고 하였다."라고, 천 벌씩이나 운운하면서 싸고 돌았다고 증언하였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청문회에서도 “최 목사(최태민)는 내가 어려운 시절 나를 도운 사람”이며 “고맙고 훌륭한 분”이라며 그를 끝까지 두둔했다.

박근령이 정부로 올린 탄원서 역시 예사롭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진정코 저희 언니는 최태민 씨에게 철저히 속은 죄밖에 없습니다. 속고 있는 언니가 너무도 불쌍합니다.", "최 씨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언니의 청원을 단호히 거절해 주시는 방법 외에는 묘안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 주셔야 최 씨도 다스릴 수 있고, 우리 언니도 최 씨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환상에서 깨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보냈는데, 뉴스나 사회 기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곧 눈치채겠지만 이는 그저 은사 관계를 묘사할 때 나타나는 모습이 아니라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 신자의 가족들이 보이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터진 사건들의 규모와 박근혜의 행보를 놓고 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

파일:오방낭 동아일보.jpg

박근혜의 취임식 당시 난데없이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던 저 거대한 오방낭을 비롯한 수많은 오방낭들도 이러한 의미심장한 정황들 속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취임식 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던 사람이자 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출가인 윤호진(홍익대학교 교수)의 증언에 따르면, "제막식 행사가 당초에는 국보 1호 숭례문 전체를 오방색 천으로 감싸는 대형 행사로 기획되어 있었지만, 아직 복원공사가 완벽히 끝나지 않아 소방방재 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숭례문에 천을 씌울 경우 화재 위험이 있어 반대했다. 당시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 김진선도 반대하였기에 결국 오방낭으로 바꾼 것이다."라고 하는데, 조사 결과 최순실의 PC에서 '오방낭' 초안 사진이 담긴 파일이 발견되면서 이 오방낭은 최순실이 만들어 박근혜를 시켜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오방낭에는 '우주와 인간을 이어주는 기운을 가져 복을 기원한다'라는 주술적인 의미가 있다. 이렇듯 최순실이 '오방낭'에 집착한 것에 대해서도 최순실의 종교인 영세교와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이 문화계를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대략 "최 씨가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등 중요 행사 때마다 입을 옷의 색깔도 직접 골라줬다.", "최 씨와 김 씨가 오방낭 행사를 직접 챙긴 것은 취임식을 '거대한 굿판'으로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닌가."라는 주장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해당 오방낭의 오방색 배치 자체도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본래 오방색은 동쪽이 파랑, 남쪽은 빨강, 중앙은 노랑, 서쪽은 하양, 북쪽은 검정이다. 하지만 위 오방낭 사진에서는 북동쪽이 파랑, 남동쪽은 빨강, 중앙은 노랑, 북서쪽은 하양, 북남쪽은 검정으로 이를 약간 돌려보아도 흰색과 검은색의 배치가 서로 뒤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오방낭 중앙의 무늬도 마름모가 아니라 팔각형이고[7], 전통 오방낭과는 관련 없는 무늬까지 있다고 한다.

이것을 지켜보는 시민의 반응은 당연히 상술한 바와 같아 "샤머니즘 정권이다.", "박근혜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신자다."라는 반응이 절대다수이다. 참고로 지금껏 드러난 증거들을 종합하면 최순실은 이렇듯 유독 색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일본 방송. 여담으로 이 사람들도 자기들이 보도를 하면서도 참으로 어이가 없었는지 끝내 실소를 터뜨리고 마는데(...), 평소 같으면 결례도 그런 결례가 또 없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박근혜 정부가 만들어 낸 각종 정부 상징들 역시 최순실이 만든 것이고, 최순실의 사이비 종교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기사

박근혜 본인이 은둔 시절에 직접 쓴 책 역시 이 논란과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다. 최씨 일가와의 단순한 은사 관계나 우정 관계가 아닌 종교적 인연을 강하게 암시하는 표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예언이 있다는 것.[8] 또 그것대로 일이 이루어진 예들을 볼 때 역사와 인간의 운명도 모두 다 천명에 따라 각본에 따라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신 앞에 인간이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는가.", "하늘이 일을 시키시면 그 일을 충실히 묵묵히 완수하여 하늘을 기쁘시게 하고..." 등. 자세한 관련 내용은 해당 기사 참고. 朴 대통령-최 씨 부녀 연결고리 '종교?'…24년 전 일기 보니

JTBC 역시 이를 다루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최태민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 이를 근거로 박근혜의 인생과 발언을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모든 것의 앞뒤가 맞아 떨어진다. 왜 그렇게까지 최태민 부녀를 따랐는가 하는 것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거슬러서는 안 되는 하늘(육영수)의 뜻'으로, 은둔생활이나 공직자와의 대면을 꺼렸던 것은 최씨 부녀가 제시한 종교적 수행의 방법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박근혜가 사람을 만나지 않게 만들어 최 씨 부녀가 재산, 국정 등을 쉽게 관할하려 했다고 해석하면 모든 것이 들어맞는 것이다. 이 해석대로라면 '몸과 마음을 모두 지배'라든가, '꼭두각시', '조종', '최면' 등 모든 키워드가 해석된다.

최태민이 시민들을 현혹했던 수법이 1970년대 홍보전단에서 확인되었다. # 또한, 한겨레의 토요판에서 자세히 다루기도 했다. #

최태민의 며느리의 증언에 의하면 10.26 사태 직후 멘붕에 빠진 박근혜가 최태민의 집에 와서 '나무천국사불'[9]이라는 주문을 반복하여 외웠다고 한다. #

본 사이비 종교의 특성상 이른바 박근혜 샤먼킹이라는 농담이 있다.


4. 유병언구원파, 김기춘오대양파[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박근혜/개인처신 문제



5. 신천지새누리당, 일베저장소[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박근혜/개인처신 문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조직적으로 정권에 유착하려는 의지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특히 구 한나라당이었던 새누리당과 유착관계가 깊은 편인데,[10] 실제로 신천지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와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1만여 명의 신도를 한나라당 당원으로 가입하도록 지시했고, 선거 지원과 댓글알바 활동을 하고 정부기관 및 당직에 기용되기도 했다. 특히 박근혜와 신천지의 관계는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었고, 현재는 매우 유명하다. 박근혜의 경우 심지어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와 만나서 담소를 나눈 사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11]

박근혜 당시 의원이 2008년 이만희 교주에게 안부카드를 보내기도 했다. #1, #2, #3, #4, #5

대표적인 것으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청년위원회 직능단장과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차한선이 있다. 차한선은 문화센터 자격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신천지 교리를 가르쳤던 당시 '하늘사다리 문화센터'의 대표였다. 차 씨는 이후 서청원 의원[12]을 한나라당 대표로 만들기 위해 50만 명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부탁하고, 2주 만에 1만 명이 가입한 청원사랑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줬다.

차한선은 2010년 한나라당 비상근부대변인을 맡았다. 차한선뿐만 아니라 신천지 장로인 황길중은 새누리당의 국민행복종교본부 자문위원과 실버세대 위원회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천지의 각종 범죄들에 대해 처벌은 커녕 수사도 되지 않는 것이 정치권과의 유착 때문이고, 신천지가 신도들을 한나라당 당원에 가입시키면서 조직적인 동원을 해왔다. #

2012년 기독교계에서는 이 같은 신천지와 정치권의 유착관계를 폭로했다. 이 사람 외에도 황길중 새누리당 국민행복종교본부 자문위원도 신천지 소속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신천지 소속 인원들이 대거 새누리당 대선에 개입한 것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었었으나, 묻혔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다시 발굴되었다. #[13][14] 또한, 박근혜와 반기문을 비롯한 여러 새누리당 인사들은 이만희 등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고, 북한을 연상되게 하는 비정상적인 신천지 행사에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 박근혜는 관계를 줄곧 부정했다.

하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12년 12월에 박근혜와 신천지는 연관이 없다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 그리고 사건이 터진 후 박근혜가 발표간 개헌에 대해 한기총은 개헌 결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현한 적이 있다. #[15]

두 번째는 일베저장소와 신천지의 유착관계로, 이것은 주식갤러리의 유저들이 발굴해 냈는데, # 다른 사이비 종교들에 대한 비판글은 일베에 그대로 게재되었던 것과 다르게 유독 신천지에 대한 비판 글은 신고 요청/삭제를 계속 당하면서 이를 의심한 일베 유저들이 '신천지 정통부 인원이 일베 관리 인원으로 들어온 것이 아닌가'하는 정황을 잡아낸 상황이다.[16] 기사기사 아카이브[17]

파일:일베신천지삭제.jpg

이는 완벽하게 은폐되어 찾아낼 수 없다고 하던 일베 운영 측의 신상이 신천지 측에는 이미 완전히 공개되어 있거나, 혹은 신천지 측에서 일베를 관리하거나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나무위키에도 '그러나 사이트의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라고 쓰여 있었는데, 위에도 말했지만 왜 다른 사이비 종교들는 물론 기성종교들까지 비난하는 글은 다 놔두면서 유독 신천지만 삭제되고 있냐는 것이다.

한편, YTN에서 일베와 신천지와의 연관 의혹을 담은 기사를 냈는데, 하루만에 삭제당했다. 아카이브[18] 중앙일보에서는 아직 기사가 살아 있는 상태다. #아카이브

그리고 드디어 이 의혹에 일종의 결정타가 될만한 것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현재 새누리당 대표인 이정현 의원의 9급 정책 비서가 신천지 소속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게다가 근무 시기는 2014년 7월 순천시·곡성군 보궐선거(그 유명한 730 재보선 때다.) 이후이며, 일을 그만 둔 시점은 2016년 7월 경이라는 것이다. # 아이러니한 것은 이정현 의원은 본인이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고 하고 있는데[19], 이 부분 때문에 그의 신앙마저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20]

물론 이 부분에 대한 의혹을 CBS 노컷뉴스 팀은 오래 전부터[21] 추적해 왔으나, 위의 세 가지 사항[22]으로 신천지-새누리당간 커넥션이 확실히 있다는 것으로 판단, 드디어 공식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알고 있다면 제보하자. #

CBS 노컷뉴스 팀에서 취재결과, 이만희가 새누리당의 당명을 지은 것이라는 증언들이 나왔다. 신천지 이만희, 새누리 당명 '내가 지어 준 것' 자랑 당 내의 큰 반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을 강력히 밀어붙였던 인물이 바로 박근혜 당시 대표였기 때문에 박근혜와 박근혜의 의사를 결정했던 최순실, 그리고 신천지 간의 연관은 상당히 깊어보인다는 의혹이 짙다. 추가적인 취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3월 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악화에 신천지가 영향을 주었다는 것과 관련해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때 박근혜 시계로 추정되는 시계를 차고 나와 비록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100% 가짜라고 입장을 내놓긴 했으나 시계의 진품여부와는 별개로 새누리당의 법적 후신인 미래통합당이 본인(이만희)를 고소한 상황에서 당시 새누리당 당명 개정시의 대표였던 박근혜이름이 박힌 시계를 차고 나온 것에 대해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박근혜시계의 제조사인 로만손 측에서 가짜시계라고 공식 발표함으로 시계의 진위논란은 일단락되었다.


6. 통일교박정희, 최순실[편집]


파일:신천지발생배경.jpg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
통일교와 교주 문선명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프레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통일교는 박근혜의 부친 박정희 시절부터 신도들을 미국 내 정치공작 및 선전 수단으로 이용해 대규모 회유·매수·협박 등의 공작을 했다. 백악관 내부에 정보망을 심고 미국 의회, 뉴스, 성직자, 교육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계획도 있었을 정도로 박정희와 통일교는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었다고 한다.

최순실의 해외 도피를 통일교 측이 돕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세계일보가 2016년 10월 27일 보도한 최순실과의 인터뷰는 문선명의 최측근으로 통일교 유럽 총책을 지낸 사광기 전 세계일보 사장이 주선했는데, 최순실이 과거 사광기를 이탈리아 대사로 꽂으려다 조응천에게 걸려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통일교 내부에서 공공연히 떠돌고 있었다고 한다. 독일을 거점으로 하던 사광기 전 사장을 왜 하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도 이탈리아의 통일교 회장이 이탈리아 정계의 거물이기 때문이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한다. #

게다가 독일[23] 헤센 주에서 접촉했다면서 콘센트가 바닥과 딱 붙어있는 사진을 올려 최순실이 덴마크로 튀었다는 사실만 발각되고 말았다! #[24] 이는 이후 언론사들의 추가 보도로 사실임이 밝혀졌다. 세계일보 편집국 내부도 술렁이고 있는데, 아무도 행방을 모르던 최순실의 소재를 먼저 파악해서 단독 인터뷰까지 보도한 것은 우리 엄청 수상한 놈들이라고 광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인터뷰를 했다고 했는데 덴마크 도주가 사실로 드러났으니 적극적으로 위치를 숨겨주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지 않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할 정도다.

한편, 세계일보의 2014년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보도로 통일그룹의 세무조사와 검찰의 세계일보 압수수색 시도(2014년 12월 5일) 등으로 정권과 갈등이 고조되자 '통일교 신도대책위' 내부에서는 "세계일보가 아직도 공개하지 않은 7~8개의 청와대 특급 정보를 공개한다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청와대는 잘 알고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정권의 약점을 쥘 정도로 유착이 있었다는 얘기다.

정유라 역시 통일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유라는 선문학원 소속의 경복초등학교선화예술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초등학생 시절 (역시 통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선화음악영재아카데미를 다녔다. 기사.

덤으로 선문대학교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고 통일교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을 제기한 학내 대자보를 일방적으로 철거한 후 작성자 신원 조사에 나섰다.


7. 단월드와 기치료 아줌마[편집]


사이비로 지정된 종교집단인 단월드 이승헌[25] 산하 '홍익공동체'라는 단체가 운영하는 회사인 충북 영동 천모산유기영농조합[26]의 일지[27]도예공방에서 만들어진 기구를 비선진료 체계를 통해 상습적으로 사용해왔음이 드러났다. 기사 소위 '기치료 아줌마'로 불리는 그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더 놀라운 점은 홍익공동체의 핵심 지도자 이 모 씨가 바로 '기치료 아줌마' 오 모씨의 아들이라는 점이다. 국가지원이나 자금이 흘러갔는지 박근혜 본인이 단월드에 심취 했는지 등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순실 및 박근혜의 행적으로 보아 여러모로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들 기준으로 볼 때 기치료 아줌마 아들 정도면 의료법 위반 및 국가기관을 동원 한 중동진출특혜를 받았던 김영재 의원, 불법 의료행위를 묵인 받은 주사 아줌마, 국회의원 공천 받은 단골 미용사 남편, 낙하산 재단 이사장 단골 마사지사[28] 못지 않게 매우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에 특혜가 없었으리라 생각하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다.

대선 때 박근혜가 단월드에 심취해 있었다는 증언이 다름 아닌 새누리당 친박계 인사인 유정복 인천 시장에 의해서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는 단월드 창시자인 이승헌 출판기념회에 축사를 써주기도 했다고 한다. #


8. 자칭 퇴마사 '묘심화' 땡추와의 관계[편집]


빙의 및 퇴마치료를 한다고 주장하는 비구니 묘심화(妙心華)[29]와의 관계도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2002년 박근혜는 묘심화의 저서인 <빙의>라는 책을 읽고 감명받아 묘심화를 찾아간다. 이 책은 박근혜를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청와대 터의 기운이 "남자보다 여자가 주인이 되어야 태평성대가 된다"는 내용이 실려 있어 이 부분에 깊은 인상을 받은 박근혜가 묘심화를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금 이 예언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때 묘심화는 "박근혜를 처음 보는 순간 하얀 연꽃의 느낌과 함께 선덕여왕관세음보살의 기운이 느껴졌다"고 회고한다. 그러면서 묘심화는 박근혜에게 "꿈에서 박정희육영수가 등장하여 나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었다"는 말[30]과 함께 "박근혜는 여자 미륵이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한다. 이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박근혜는 묘심화에게 "스님도 여자 무학대사가 되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에 자주 와 달라"고 부탁한다. 그 뒤 묘심화와 가까워진 박근혜는 묘심화의 절을 자주 찾았으며, 각종 행사에 초대하거나 박정희의 영산재를 함께 지내기도 하였다.묘심화 역시 <대한민국과 결혼한 박근혜>라는 책을 펴내 박근혜를 후방에서 지원했다.

그러나 그녀들의 돈독했던 관계는 박근혜가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에서 자기가 2위로 밀리고 이명박이 이긴 이후 틀어진다. 박근혜는 경선 끝난 이후 묘심화에게 "내가 대통령이 된다더니 왜 안 됐느냐??"며 따진 뒤 연락을 완전히 끊어버린다.

훗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뒤에 한 유력 언론사 사장이 묘심화에게 "퇴마 전문가라면서 박근혜한테 붙어 있는 최태민의 영이나 좀 떼어내지, 그동안 뭐하고 있었느냐?"며 비꼬자 묘심화는 "내 눈엔 최태민의 영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다"는 변명의 말을 남겼다.
묘심화의 인터뷰 출처

이후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실상 남재준을 밀어주는 행위를 하였으나(친박 블로그 주의)[31] 남재준은 대통령이 되기는커녕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로 구속되었고, 자칭 퇴마사인 그녀 역시 더욱 추락했다.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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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의 위상과 권한은 매우 크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서 참조.[2] 가톨릭 세례와 불교 수계도 받았지만 공식적으로는 무종교이다.[3] 개신교 언론사로, 이쪽은 라이즈업 코리아 이동현 목사의 성추문을 제일 먼저 터트렸던 것으로 유명하다.[4] 박근혜는 가톨릭 세례와 불교 수계를 받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공식적으로는 무종교, 쉽게 말해서 신앙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저 말이 나왔다. 그리고 지금껏 드러나는 상황을 모으면 무척 꺼림칙한 결과가 나온다. 도대체 무엇을 향한 신앙이란 말인가? 상대가 성직자라도 본인이 무종교라면 이런 말을 지어낼 이유가 없다. 참고로 박근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는 주장에 따르면 이렇다. 시점은 바로 박근혜 본인이 말한 대로 육영수총격당해 죽은 뒤다.[5] 단, 영생교도 영세교와 관련만 없을 뿐, 실상은 영세교급으로 굉장히 심각한 사이비 종교다. 해당 문서 참고. 게다가 2021년에는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을 통해 코로나를 퍼뜨렸다.[6] 신천지와의 관계는 밑 문단을 참조.[7] 전통 오방낭은 중앙의 황색이 마름모꼴 무늬로 들어간다.[8] 최태민은 스스로를 '칙사'라고 표현했고, 육영수의 혼이 자신에게 빙의했다고 주장했으며, 육영수가 나타나 자신에게 박근혜는 아시아의 지도자가 될 인물이라고 했다는 주장을 박근혜 본인에게 했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인물이다.[9] 사이비 종교 교주 최태민이 만든 주문이다.[10] 신천지는 순우리말로 새누리이다.[11] 이명박의 경우 크리스천이다 보니 신천지와의 사적인 관계는 적다. 다만, 이명박이 신천지 측에 감사 인사를 건넨 적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TK 출신인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당시에 신천지 신도들에게 한나라당 가입을 종용하고 한나라당을 찍으라고 한 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오히려 이명박과 친이계열 및 한나라당 소장파 계열의 경우 여의도순복음교회조용기 목사와의 관계가 매우 유명하다. 그 예로 남경필정몽준이 있다. 조용기 목사의 경우 이명박의 고향 포항시와 인접한 울산광역시 출신으로, 김영삼 前 대통령 및 이명박 前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과의 관계도 상당히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경우 이명박, 김영삼 및 舊 한나라당 외에도 재벌 및 부유층 크리스천들과의 밀월관계가 여러 번 언급된 바가 있다.[12] 차한선이 결혼할 때 주례를 섰던 사람이 서청원 의원이다.[13] 또한, 이때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극딜한 곳이 CBS였기 때문에 정부는 이후 CBS에 외압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여러 번 있었고, 신천지 측에서 CBS 방송국 침투 및 CBS 폐국운동을 벌였었는데 이 두 가지 건이 CBS 측이 정부-신천지 간 유착 관계를 파헤치려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들이 나오는 상황이다.[14] 추가로 2대 교주라 하는 김남희가 반기문을 만난 정황이 있던 사진까지 아카이빙되는 상황이다. #[15] 참고로 이 한기총의 발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서는 엄청나게 비난했다. 참고로 NCCK 안에 CBS도 유관단체로 되어있는지라, CBS는 신천지야 뭐 당연히 '신천지 OUT!' 운동을 벌이고 있고, 크리스천노컷뉴스 등을 통해 한기총 등도 까고 있다. 참고로 NCCK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인 10월 26일 자로 공개 시국선언을 낸 상태다. #[16] 과거 이 짓거리는 신천지보다 JMS의 주특기였다. 그러나 JMS는 표면상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신천지는 왕성하게 '정통부'가 다양한 사이트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글을 임시조치하여 날리려는 데 열중이다.[17] 일베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해 네이버 뉴스 쪽 기사 페이지와 YTN 홈페이지 쪽 기사가 있었지만 둘 다 삭제되었고, 중앙일보 홈페이지의 기사 또한 삭제될 위험이 있어 별도의 아카이브 처리가 되었다.[18] 2016년 11월 19일 부로 날아간 상태다.[19] 예장통합 소속의 교회인 상도중앙교회의 안수집사이다.[20] 신천지는 한번도 기성 교단에 속했던 적이 없고, 개신교는 물론 신천지 스스로도 개신교라고 하지 않으므로 의심받는 것이 당연하다.[21] 정확하게 2010년 경부터 추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2] 일베 관리자 개입 의혹 및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 하고 있는 정통부의 조직적 게재중단/2008-2012년 대선 개입 의혹/이정현 의원실 정책비서 근무 확인 건.[23] 독일은 앞서 말한 사광기 전 사장의 거점이었다고 한다.[24] 설명하자면 독일은 건축을 할 때 전기 배선을 바닥에서부터 30㎝ 정도 띄워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한 해외동포가 유럽 각국의 콘센트 모음 사진을 올렸는데, 두 사진을 비교하면 인터뷰를 한 곳은 독일이 아니라 덴마크라는 얘기가 된다. 그래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최순실이 있는 곳은 덴마크일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헤센과 덴마크는 붙어있지도 않다.[25] 단월드 창시자[26] 홍익공동사상을 퍼뜨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27] 一指, 창시자 이승헌의 호다.[28] 단 알려진 것과 달리 본인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29] 한국불교법성종 소속으로,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자비정사의 주지이다.[30] 최태민도 박근혜에게 이와 비슷한 얘기를 했다. 사실 이런 근거 없는 소리에 넘어가는 사람이 문제다.[31] 유튜브의 원본 영상은 현재 볼 수 없는 영상으로 차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