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FC/2021년/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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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FC K리그1 2021 시즌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4 / 12
38
13
15
10
54
52
44
+8
1. 정규 라운드
1.1. 1R VS 성남 FC (원정, 0:0 무)
1.2. 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1 무)
1.3. 3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0 승)
1.4. 4R VS 대구 FC (원정, 1:1 무)
1.5. 5R VS 울산 현대 (원정, 0:0 무)
1.6. 6R VS 광주 FC (홈, 1:1 무)
1.7. 7R VS 수원 FC (원정, 2:1 패)
1.8. 8R VS 강원 FC (홈, 1:1 무)
1.9. 9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2:1 승)
1.10. 10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0:3 승)
1.11. 11R VS FC 서울 (홈, 2:1 승)
1.12. 12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0:0 무)
1.13. 13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1 무)
1.14. 14R VS 수원 FC (홈, 1:3 패)
1.15. 15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3:2 패)
1.16. 16R VS 대구 FC (홈, 1:2 패)
1.17. 17R VS 광주 FC (원정, 0:0 무)
1.18. 18R VS 성남 FC (홈, 2:2 무)
1.19. 19R VS 울산 현대 (홈, 1:2 패)
1.20. 21R VS 강원 FC (원정, 2:2 무)
1.21. 22R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1:4 패)
1.22. 23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0:0 무)
1.23. 25R VS 울산 현대 (홈, 2:2 무)
1.24. 20R VS FC 서울 (원정, 0:1 승)
1.25. 26R VS 수원 FC (원정, 1:0 패)
1.26. 28R VS FC 서울 (홈, 1:0 승)
1.27. 29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1:2 승)
1.28. 30R VS 광주 FC (원정, 1:1 무 0:3 승)
1.29. 31R VS 대구 FC (홈, 0:1 패)
1.30. 32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2:4 승)
1.31. 33R VS 성남 FC (홈, 2:1 승)
1.32. 27R VS 강원 FC (원정, 2:2 무)
1.33. 24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2:2 무)
2. 파이널 라운드
2.1. 34R VS 대구 FC (원정, 0:5 승)
2.2. 35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2:0 승)
2.3. 36R VS 울산 현대 (원정, 3:1 패)
2.4. 37R VS 수원 FC (홈, 1:0 승)
2.5. 38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2:0 패)
3. 총평


1. 정규 라운드[편집]



1.1. 1R VS 성남 FC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R
2021년 3월 1일 (월요일) 16:30 (UTC+9)

탄천종합운동장 (성남)
주심: 김대용
관중: 1,218명[코로나19]
파일:성남 FC (7성) 엠블럼.svg
0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성남 FC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73' 진성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영광
전 시즌 경기당 평균 0.85득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철통수비를 보여준 제주였고, 그 중심엔 남기일 감독의 "기일볼"의 중심인 타이트한 압박이 있었다. 1부리그로 재승격하고 가지는 첫 경기인 성남전에서도 이런 모습은 이어져서, 집중수비를 통해 전반전동안 성남의 공격을 차단하고 후반전 들어 본격적으로 빠른 템포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승부를 노렸다.

하지만 경기 당일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내리던 중이라 공과 잔디가 미끄러워 선수들간 연계미스가 평소보다 많이 나왔고, 교체투입된 진성욱이 공중볼 경합중 팔꿈치로 마상훈의 눈두덩이를 가격해 퇴장당하기까지 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려 제대로 공격적으로 나서지도 못했다. 결국 1라운드는 무실점 그리고 무득점으로 마무리.


1.2. 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R
2021년 3월 6일 (토요일) 14: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김동진
관중: 2,648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모터스
68' 안현범
파일:득점 아이콘.svg
55' 이승기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안현범
홈 팀 제주는 지난 1R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진성욱의 퇴장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의 그런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 1점을 챙긴 제주는 이번 경기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이게 되었으며, 2020시즌부터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리그 우승에 성공한 제주가 이번 경기에도 숨 쉴 틈 없는 수비를 보여줄지가 관건이었다.

원정팀 전북은 김상식 감독 체제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으며,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제주를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살리며 화끈한 공격작업을 보여줄지가 주목되었다.

전반전에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여러모로 경합을 벌인 두 팀이었으나, 후반 10분경 일류첸코가 자신이 받은 공을 김승대에게 패스하고, 뒤이어 김승대가 다시 한 번 이승기에게 내어준 공을 이승기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승훈 골키퍼가 껑충 뛰며 다이빙을 해보았으나 득점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후반 23분경, 교체되어 들어간 조성준이 우측면에 침투하던 안현범에게 공간패스를 시도한다. 안현범이 킥페인팅을 지속적으로 섞어주며 최철순을 비롯한 전북의 수비수의 밸런스를 무너뜨렸고, 수차례 페인팅을 시도한 후 날린 강력한 왼발 슈팅은 철벽같던 송범근 골키퍼의 골문을 뚫어내며 제주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팀간 득점은 더 터지지 않은채, 둘 모두 빠른 템포를 활용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제3자에게는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고 종료 휘슬이 울린다.


1.3. 3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3R
2021년 3월 9일 (화요일) 19:3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김우성
관중: 1,136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0
파일:포항 스틸러스 시안블루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19' 정운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정운
제주가 2021시즌 첫 승을 안방에서 포항을 상대로 거두게 되었다. 전반 19분 정운의 특기인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가른 후, 이 선제 득점을 경기 끝까지 잘 지키며 이전 두 경기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원정팀 포항은 이미 지난 두 경기에서 다섯골을 득점하며 왕성한 득점력을 자랑했지만, 제주는 이에 맞서 김오규-권한진-정운으로 구성된 탄탄한 스리백으로 포항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수비진은 포항에 단 여섯개의 슈팅만 허용하며 경기의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끈끈한 조직력을 강조하던 남기일 감독의 지도력이 돋보였던 경기로 평가된다. 포항은 아직 개선되지 않은 스트라이커 공백을 여실히 느끼며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겪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인 크베시치타쉬가 합류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고민이 깊어질 김기동 감독이다.


1.4. 4R VS 대구 FC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4R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14:00 (UTC+9)

DGB대구은행파크 (대구)
주심: 김영수
관중: 2,616명[코로나19]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1 : 1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대구 FC
제주 유나이티드
53' 세징야
파일:득점 아이콘.svg
51' 안현범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세징야
홈팀 대구는 0승 1무 2패 승점 1점으로 리그 11위다. 2021시즌 개막 후 대구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했으며, 3경기 3득점을 올리며 아주 심각한 득점난이라고는 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대구의 3골은 모두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수트라이커' 김진혁이 득점한 골이라는게 문제다. 세징야가 폼이 다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정치인 등 다른 공격진 선수들의 전방 활약이 필요해보이는 대구다. 원정팀 제주는 1승 2무 0패 승점 5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2020시즌 K리그2를 우승한 제주는 2R에서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1:1 무승부를, 3R에서는 강호 포항을 상대로 1:0 승리를 얻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남기일 감독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축구는 K리그 어느 팀이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확실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승점을 챙기는 제주의 특성상 현재 공격력이 올라오지 않은 대구를 상대로 좋은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만한 상황이다.

양 팀 모두 빠르고 재미있는 축구를 했지만 결국 승부를 가르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제주가 강력한 전방압박을 활용해 지배했고, 후반전은 거꾸로 대구가 지배하던 경기였다. 홈팀 대구는 골대를 3번이나 맞추는 불운을 겪으며 3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지만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원정팀 제주 역시 전반전동안 대구를 몰아붙이는 좋은 축구를 보여주며 승격팀 답지 않은 훌륭한 경기력을 오늘도 이어갔다.


1.5. 5R VS 울산 현대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5R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19:30 (UTC+9)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주심: 김희곤
관중: 2,294명[코로나19]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0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창민
두터운 스쿼드를 앞세워 안정적인 승점 쌓기를 이어가던 울산이었지만, 지난 주말 라이벌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일단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미 리그 2골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준을 비롯해 강윤구 등 어린 선수들과 윤빛가람, 김인성, 김기희, 불투이스 등 여전히 리그 최고의 전력을 가동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야심차게 데려온 힌터제어가 리그에서 선발로 처음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 또한 큰 관심 포인트로 꼽을 수 있겠다. 원정팀 제주는 4경기 2실점, 짠물 수비를 선보이며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김오규-권한진-정운으로 이어지는 끈끈한 백3와 이창민을 앞세운 중원으로 매 경기 끈끈하게 상대를 괴롭히고 있는데, 연이은 리그 경기로 인해 오늘 경기 오승훈 골키퍼가 두 경기 쉬고 복귀하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보일 수 있는 강윤성을 투입하며 적절한 로테이션을 보이고 있다. 탄탄한 전력의 울산과 끈끈한 수비의 제주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경기다.

연이은 주중-주말 경기로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졌던 양 팀이다. 3승 1무와 1승 3무로 아직 올 시즌 패배가 없었던 울산과 제주가 사이 좋게 승점 1점씩을 나눠갖게 되었다. 울산은 22세 이하 쿼터인 강윤구와 김민준을 선발 출전시키며 팀에 에너지를 불러 일으켰지만 홍명보 감독의 승부수는 승점 3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반면 원정팀 제주는 엄청난 압박과 활동량으로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원정에서 지지 않고 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경기 막판까지 김태환과 김오규가 후반 중반에 있었던 경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가 마무리 되었으며, 한편 새로이 합류한 울산의 힌터제어와 바코, 제주의 제르소 등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두 감독에게는 조금의 걱정거리로 남게 되었다.


1.6. 6R VS 광주 FC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6R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14: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박병진
관중: 1,251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1
파일:광주 FC 엠블럼(검은색).svg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 FC
64' 정우재
파일:득점 아이콘.svg
71' 펠리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윤보상
홈팀 제주는 5경기 1승 4무 0패 승점 7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해있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제주는 상대적 강팀인 전북과 울산과 비기고 포항에 승리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강력한 수비 밸런스를 바탕으로 하는 남기일 감독의 압박 축구가 K리그1에서도 통하며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원정팀 광주는 5경기 1승 0무 4패 승점 3점으로 9위다. 비록 4패나 기록했지만, 윤보상 골키퍼의 수퍼 세이브가 매 경기 발휘되는 등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광주의 주득점원이었던 펠리페가 부상에서 복귀한 데 이어 김주공 등의 기존 자원들이 쏠쏠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엄지성 같은 유망주 역시 후반 교체투입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우재의 다이빙 헤딩골과 선발복귀한 광주의 핵심 펠리페의 시즌 첫 골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로써 제주는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경기 내내 주도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무승부를 기록한게 아쉬운 경기가 되겠다. 안정적인 수비 밸런스에 비해 빈공의 흐름이 계속되며 전방에서의 득점원의 부족은 오늘도 풀리지 않는 고민이었기도 하다. 원정팀 광주는 3연패를 끊으며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오늘도 역시 윤보상 골키퍼의 수차례 선방에 힘입어 경기 주도권을 내주면서도 패하지 않는 경기를 이끌어냈다. 김주공이 시즌 초부터 꾸준히 활약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지만 전반 초반 엄원상의 부상과 후반 막판 펠리페의 통증은 광주의 고민거리로 남을 예정이다.


1.7. 7R VS 수원 FC (원정, 2:1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7R
2021년 4월 4일 (일요일) 14:00 (UTC+9)

수원종합운동장 (수원)
주심: 김종혁
관중: 514명[코로나19]
파일:수원 FC 로고.svg
2 : 1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수원 FC
제주 유나이티드
45' 라스
90' 조유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58' 주민규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유민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 추모를 위해 이 경기부터 4월 한 달간은 유니폼에 동백꽃 스티커를 붙이고 뛴다.

수원은 최근 6경기 0승 3무 3패로 승리가 없고,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5무를 기록해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에서 무패팀으로 자리하는 중이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3승 2무 1패로 제주가 앞서고 있으며 두 팀의 마지막 경기는 수원의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2대0으로 제주가 승리를 거둔 것으로, 상대적으로 제주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6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더이상의 패배없이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수원과 리그 6경기 무패라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제주의 치열한 경기가 기대된다.

수원은 수비적인 전술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가며 전, 후반 각각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만들어 냈고, 최근 안좋았던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전시키며 리그 첫승을 만들어냈다. 반면 리그 무패를 기록중이던 제주는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운하게도 득점이라는 결과로는 이어지지 않았고 아쉬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1.8. 8R VS 강원 FC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8R
2021년 4월 7일 (수요일) 19:3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김대용
관중: 1,081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1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 FC
53' 주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62' 김대원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홈 팀 제주는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었으나 지난 7라운드 수원 FC 원정에서 리그 첫 패를 당했다. 3차례 골망을 흔들었음에도 VAR 판독결과 단 1골만이 인정되면서 1-2로 패해 무패행진이 마감된 것인데, 하지만 남 감독은 주민규와 제르소, 류승우, 조성준의 공격라인이 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강원은 7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첫 2연승을 통해 7위로 도약했다. 시즌 초반 최다 실점과 불안한 수비로 위기를 겪었으나,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이 기세로 제주원정에서 3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고무열의 투입이 양상을 바꾼 경기였다. 제주는 전반부터 강원 진영으로 파고들어 강하게 압박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주민규가 황소같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강원은 58분에 고무열이 투입되면서 공격진영에서의 공중볼 싸움에 우위를 가졌고, 세컨볼 찬스를 가져와 이를 통해 김대원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이 서로 한골씩 주고 받은 이후에는 점점 공격이 활발해지면서 두팀모두 전반에 비해 많은 수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번 골대를 맞추는 등 치열한 경기양상을 펼쳤으나 결국 점수는 더 나지않고 승점을 1점씩 나눠가지게 되었다.


1.9. 9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9R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16: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박병진
관중: 2,366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78' 장호익(OG)
86' 주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최정원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제주는 승점 9점(1승 6무 1패)으로 리그 9위에 올라와있다. 시즌 전에는 리그 상위권에 도전할만한 스쿼드로 평가받았던 제주지만, 공격력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기일식 이진법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들이 침묵하는 가운데, 토종 공격수 주민규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공격진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한편 수원은 승점 12점(3승 3무 2패)으로 리그 6위에 올라와있다. 지난 포항전 승리 후 지금까지의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 수원인만큼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된다. 젊은 신인급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은 박건하 감독의 큰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한 두 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제주가 수원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 대체로 우세한 모습을 보인 쪽은 수원이었다. 강현묵, 정상빈이 빠르게 제주 수비를 압박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고자 했고 전반전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최정원의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앞서나갈 수 있었다. 반면 제주는 후반전까지 이렇다할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방에서 시도되는 킥은 의미가 없었고, 미드필드 지역에서도 이렇다할 전개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3분 박대원의 실책을 틈타 김영욱이 올린 크로스가 장호익을 맞고 들어가면서 상대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후반 41분 김영욱의 프리킥을 주민규가 좋은 헤더로 연결해 역전까지 만들면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제리치가 아직도 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과 고승범의 부재가 수원에게는 상당히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주는 남기일의 감독의 이진법 축구 속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따냈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문제를 보인 공격 전개와 아직 남기일 감독의 합격점을 받지 못한 것 같은 MLS 특급 제르소의 활용이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0. 10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0:3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0R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19:30 (UTC+9)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주심: 정동식
관중: 1,831명[코로나19]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3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87' 주민규
63' 류승우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인천은 승점 7점(2승 1무 6패)으로 리그 10위에 올라와있다. 단단한 수비진의 조합을 자랑하면서 올해는 다르다를 외쳤던 인천이지만 지난 3월 17일 수원FC 승리 이후 4경기동안 1무 3패를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5-0의 대패를 당한 만큼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는 승점 12점(2승 6무 1패)으로 리그 7위에 올라와있다. 남기일식 이진법 축구로 무승 행진을 달렸던 제주이지만 지난 라운드 수원을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만큼 상승세를 탄 상황. 특히 주전 공격수 주민규가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은 제주에게 긍정적이지만, 아직도 외국인 선수들의 팀 내 기여도가 낮은 부분은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

제주가 인천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90분 내내 인천을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보여주면서 중원을 장악했으며, 비록 날카로운 공격은 없었지만 전반 초반 주민규안현범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반면 인천의 중원은 제주의 압박을 풀어내지 못했는데, 문지환을 투입하면서 제주의 중원을 방해하고자 했지만 큰 소득이 없었으며 김도혁의 경기력 또한 좋지 못했다. 제주는 조성준김영욱이 투입되면서 중앙과 우측에서 좋은 공격 움직임이 여러차례 나왔으며 안현범의 공격 가담 또한 돋보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류승우가 본인의 첫 터치를 득점으로 기록하며 추가골을 만들었으며, 경기 막판 주민규의 멀티골까지 어시스트해주면서 오늘 경기 3-0 완승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제주는 본인들의 경기력이 한층 더 좋아진 것을 증명할 수 있었으며, 2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인천은 지난 라운드부터 이어진 무득점 2연속 대패로 강원과 서울에게 승리한 수원 FC, 대구에게 밀려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조성환 감독과 인천 팬들의 머리 속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이는 한해다.


1.11. 11R VS FC 서울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1R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19:3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이동준
관중: 1,934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제주 유나이티드
FC 서울
17' 김봉수
63' 권한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3' 신재원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권한진
홈 팀 제주는 지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고,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3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 4골을 폭발 시키고 있는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맹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서울은 초반 기세가 무색할 만큼 리그 4연패, FA컵 포함시 5연패에 빠지고 있다. 중원의 핵인 주장 기성용을 포함한 핵심 및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부재와 집중력 저하로 인한 수비 불안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서울을 상대로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내심 3연승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규가 살아난 점, 정우재안현범의 측면 지원과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욱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위기에 빠진 박진섭 감독의 서울은 다음 경기인 최하위권 수원 FC 전에 모든것을 거는지,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면 선발과 후보명단을 모두 어린 선수들로 채워넣는 충격적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경기 라인업을 본 사람들은 선제골의 주인공이 서울이 될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전반 1분 40초경 크로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권성윤김오규가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 파울이 선언되어 바로 PK가 확정되었고, 이것을 신재원이 성공시키며 서울이 앞서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15분 정도 지나 서울 문전 앞에서 주민규-이규혁-김봉수로 연결되는 침착한 삼각패스 후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고, 후반 18분에 코너킥 상황속에서 정운이 머리로 살짝 굴절시켜준 크로스를 권한진이 그대로 꽂아넣으며 제주가 역전에 성공, 더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한라산 아래 청명한 밤의 경기는 홈팀의 2:1 승리로 종료되었다. 제주는 3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행 열차를 탄것에 만족하였고, 서울은 비록 FA컵 포함 6연패라고는 하나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나름 밀리지 않아준 것에 안도해야 할 것이다.


1.12. 12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2R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14:00 (UTC+9)

포항스틸야드 (포항)
주심: 김종혁
관중: 2,041명[코로나19]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0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임상협
리그 판도를 흔드는 두 '민규'가 만난다. 2021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포항과 제주의 맞대결에서, 홈 팀 포항은 최근 기세가 좋다.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거뒀지만 이내 2무 4패, 부진의 늪에 허덕이다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상황. 특히 직전 경기에서 승격팀 수원 FC를 상대로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홈에서의 기세도 역시 좋다. 리그 득점 5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송민규가 오늘 경기에서도 스틸야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홈 팀 선수로 여겨진다. 하지만, 원정팀 제주에도 걸출한 민규가 준비되어 있는데, 바로 주민규다. 사마귀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었지만 이내 완벽하게 복귀에 성공했으며, 역시 리그 득점 5골로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고, 제주 역시 지난 경기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나란히 4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앞으로 리그 판도가 크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홈에서 정운의 벼락같은 득점으로 강철전사를 꺾은 바 있다. '민규 더비'로 눈길을 끄는 두 팀. 어느 민규의 둥지가 더 튼튼할 지가 주목된다.

포항과 제주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된다. 비록 양팀간 득점은 없었지만 두 팀의 좋은 분위기와 높은 집중력이 녹아있던 경기였다. 주민규송민규, 두 민규의 맞대결로 관심이 간 경기였지만, 두명 모두 득점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한다. 특히 제주의 주민규는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어 앞으로의 경기 일정에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 없이 박진감 넘쳤던 두 팀의 경기는 승자 없이 종료된다.


1.13. 13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3R
2021년 5월 2일 (일요일) 14:00 (UTC+9)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
주심: 고형진
관중: 4,295명[코로나19]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1 : 1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전북 현대 모터스
제주 유나이티드
59' 일류첸코
파일:득점 아이콘.svg
45' 정우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일류첸코
완벽한 공격력을 갖춘 전북과 완벽한 수비력을 갖춘 제주가 K리그1 2021 13라운드 경기를 치룬다. 홈팀 전북은 최근 두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오늘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 득점 선두 일류첸코를 필두로 바로우, 한교원, 김보경, 이승기, 구스타보 등 언제든지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선수들이 오늘 경기 제주의 골문을 폭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주는 전북과 마찬가지로 제 갈길이 급하다. 3위자리를 수성하고 있었지만 대구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추격 때문에 5위까지 순위가 밀려났고, 현재 6위 포항과도 승점이 동률이기 때문에 다시 상위권 진출을 위해 오늘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제주는 이번시즌 8골만 실점하면서 짠물수비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데, 원정경기인데다 상대가 전북인 만큼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전술을 들고나와서 전북의 뒷공간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양팀의 경기는 결국 1-1의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초반 양팀이 치고받는 상황에서 전북이 한꺼번에 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였고 그로인해 형세가 뒤바뀌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하였은, 역설적으로 선제골은 제주에게서 나왔다.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를 맞고 나온것을 재차 밀어넣은 벼락같은 정우재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전반을 마친 두팀은 후반전 들어 확실한 색깔로 경기에 임했다. 전북은 좋은 패스플레이, 점유율 축구로 제주를 압도했고 제주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전북의 문을 노렸다. 이 과정에서 전북의 동점골이 나왔는데, 현재 리그 도움 1위 김보경이 득점 1위 일류첸코에게 연결한 공이 제주의 골문을 가르며 양 선수 모두 또 한번 공격포인트를 추가함과 동시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전북이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제주의 수비 역시 절대 만만치 않았다. 현재 리그 최소실점팀 답게 쉽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선두 전북은 3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울산과의 승점이 단 4점차로 좁혀졌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 전북이였지만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경기를 가져오는데 실패하였다. 한편 제주는 선두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겨간다. 탄탄한 수비를 기점으로 상위권 재도약에 성공한 제주는 이번 시즌 승격팀 답지 않게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3R를 마쳤다. 과연 전북의 무패는 언제쯤 깨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1.14. 14R VS 수원 FC (홈, 1:3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4R
2021년 5월 8일 (토요일) 14: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김대용
관중: 1,574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3
파일:수원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FC
90+2' 이창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28' 조유민
57' 라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유민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해 승격한 제주가 승격 동기 수원 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펼친다. 홈 팀 제주는 승격팀이지만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4승 8무 1패, 붙는다면 쉽게 지지 않는 남기일 감독의 끈끈한 축구가 빛을 발하며 올 시즌 단 1패만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원과 인천, 서울을 차례로 격파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포항과 전북에게도 승점을 가져오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넘어 내친김에 우승권에 도전하고자 하는 제주는 올 시즌 리그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수원 FC를 상대로 승점 3점과 설욕,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주민규가 벤치에서 대기하며, 자와다가 선발 출전 해 골문을 겨냥한다. 승격 후 활발한 영입으로 다크호스로 꼽혔던 수원 FC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2실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하는 등 윤영선-박지수, 두 국가대표급 수비를 기반으로 한 뒷문이 아직은 부실하다. 지난 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수비진의 불안한 움직임으로 인한 실점이 반복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수원 FC. 라스-무릴로의 컨디션이 올라가고 있는 공격진의 날카로움에 기대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7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로 극적인 승점 3점을 가져온 전례가 있는 만큼, 김도균 감독은 그 때 좋았던 기억을 다시 한 번 제주에서 재현하고자 한다.

제주와 수원 FC, 승격 동료간의 맞대결은 원정팀 수원 FC가 조유민의 멀티골과 라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이창민의 만회골로 체면치레한 제주를 상대로 1:3의 원정승을 거뒀다. 리그 최하위에서 반전이 필요했던 수원 FC는 짠물수비로 리그 3위를 달리던 제주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고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하며 강등권 싸움을 더욱 안갯속으로 밀어 넣었다. 홈 팀 제주는 그동안 강팀을 상대로도 매번 끈끈했던 수비 조직력이 전반 초중반 세트피스 두 방에 무너지며 올 시즌 첫 3실점 경기 패배를 당한다. 엇갈린 두 승격 동기간의 희비와 함께 오늘 경기가 종료된다.


1.15. 15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3:2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5R
2021년 5월 12일 (수요일) 19:00 (UTC+9)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주심: 이동준
관중: 1,680명[코로나19]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3 : 2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주 유나이티드
50' 김건희
57' 제리치 (PK)
85'헨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주민규
45' 주민규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80' 김영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건희
리그 최고수준의 창과 방패가 맞붙는 대결이다. 닥공 전북을 상대로 매탄소년단이 3골을 몰아치며 3대0 승리를 가져온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도 매운 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대는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제주이기에 쉬운 경기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원 FC에게 일격을 당한 상태이기에 현재 흐름은 수원이 훨씬 더 좋은 상황. 또한, 득점력 부재로 인한 다수의 무승부 경기를 최소화 시키는 것도 숙제로 남아있다. 또 다른 수원 연고지 팀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별히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기증으로 만들어진 생명나눔 유니폼을 입고 진행되어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장기기증의 의미를 한번 더 되새기는 경기가 되는 동시에 K리그의 사회공헌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규의 2연속 득점으로 지난 전북전과는 다르게 무기력하게 끌려가는듯 했던 수원이지만, 베르캄프를 연상시키는 김건희의 환상적인 볼터치후 터닝슛 득점, 제리치페널티킥 득점, 후반 막판 헨리의 내려찍기 헤딩을 통한 3연골로 두점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만들어낸 경기였다. 반면 제주는 지난 수원 FC 전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이후 훈련장에 돌아와 무리하게 경기 직후 훈련을 선수단에 강요하다 거부받은 남기일 감독의 리더십이 연패를 통해 위기에 놓일수도 있다. 비록 주민규가 각각 헤딩과 논스톱 발리로 2점을 미리 내며 앞서나갔다곤 하나, 결국 이 우세를 막판까지 끌고 올만한 집중력이 부족했기에 패배를 감수해야했다.


1.16. 16R VS 대구 FC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6R
2021년 5월 16일 (일요일) 14: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김종혁
관중: 1,014명[코로나19][우천]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2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 FC
56' 주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7' 김진혁
54' 정승원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정승원
홈팀 제주는 15경기 4승 8무 3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6위다. 제주는 남기일 감독 특유의 압박 축구를 바탕으로 좋은 수비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 리그 4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R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제주가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세 골을 내리 실점하며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대구와의 경기가 홈에서 치뤄지는 만큼 제주는 승점 3점을 강력하게 정조준할 예정이다. 원정팀 대구는 14경기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4위다. 대구는 제주와 반대로 완전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구단 사상 최초의 5연승을 달리며 에드가, 세징야, 김진혁 등이 고루 득점을 넣어주는 점도 고무적이다. 비록 변수가 많은 제주 원정이기는 하지만 홈팀 제주와 달리 대구는 일주일을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여유 역시 다소 있는 편이다.

제주와 대구의 맞대결은 원정팀 대구의 2:1 승리로 종료돤다. 홈팀 제주는 원정팀 대구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지만 경기동안 68.1%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었으나, 축구는 골로 말하는 스포츠이기에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며 주민규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에 3연패를 겪게 된다. 원정팀 대구는 제주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들고 돌아간다. 경기 내내 라인을 내리며 수비적인 전술로 나섰지만 역습 과정에서는 빠른 템포를 활용해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었다. 몇 안되는 역습 중 김진혁정승원의 두 번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이번 경기 승리를 가져간다. 이로인해 6연승을 달리게 된 대구는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게 된다.


1.17. 17R VS 광주 FC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7R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16:30 (UTC+9)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주심: 박병진
관중: 890명[코로나19]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0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광주 FC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한희훈
홈팀 광주는 리그 15경기 4승 1무 10패 승점 13점으로 최하위다. 11R 강원 전 승리 후 4연패를 기록 중인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절실한데, 이런 광주의 가장 큰 문제는 득점력. 최근 5경기에서 단 3득점을 기록했고 그중 2득점은 센터백 자원인 알렉스와 이한도의 득점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트라이커 펠리페의 연속된 침묵도 광주의 득점력 부족의 원인 중 하나. 제주 수비진을 상대로 광주의 공격이 얼마나 통할지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원정팀 제주는 16경기 4승 8무 4패 승점 20점으로 6위. 제주는 광주와 다르게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있다. 리그 8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주민규가 광주의 수비를 오늘 경기에서도 뚫을 수 있는지가 제주의 승리 요건이라 볼 수 있다. 다만, 끈끈한 수비조직력을 보여주는 남기일 표 전술이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으며 이어 최근 3경기에서는 8실점을 하며 3연패 중이다. 제주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며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광주와 제주의 맞대결은 득점없이 0:0으로 종료된다. 양 팀 모두 좋은 찬스가 몇 번 있었지만 결정력 부족을 겪으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던 두 팀 모두 강력하게 승점을 원했던 경기지만 무승 행진은 17R에서 계속된다. 광주는 11위 서울이 팀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경기 중단으로 뒤쳐져있을때 치고나갈 기회를 놓쳤고, 제주는 최하위 팀을 상대로 3점 챙기기에 실패하며 상위 스플릿 자리를 지키는데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엿보였다.


1.18. 18R VS 성남 FC (홈, 2:2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8R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14: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정동식
관중: 1,177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2
파일:성남 FC (7성)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 FC
3' 제르소
35' 주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26' 홍성욱 (OG)
37' 뮬리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제르소
이틀 만의 경기로 체력 관리가 필수적인 제주가 마침 코로나19 격리로 3주 가량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성남을 상대로 2021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가 돌풍의 중심이 되었던 제주, 하지만 최근 다섯 경기 2무 3패로 승리가 없이 다소 기세가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섬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특성상 날씨가 더워질 수록 잦은 비행 이동과 날씨로 유독 부침을 겪는 제주에게 이번 시련이 조금 빨리 찾아 온 듯 하다. 에이스 주민규가 꾸준히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터져줘야 할 제르소, 자와다 등 외국인 선수들이 아직도 부진한 것이 제주의 또 다른 고민이다. 원정팀 성남은 격리 전 1승 1무 3패의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 갈 수 있는 휴식기를 가졌다. 라마단 기간으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던 뮬리치도 이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상대 골문을 노릴 수 있게 되었고, 오늘은 신예 이중민과 마지막 서울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던 박용지가 먼저 선발로 호흡을 맞춘다. 치고 나가야 하는 제주와 다시 재정비를 마친 성남. 이름도 비슷한 남기일-김남일 감독 간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제주와 성남의 18라운드 맞대결은 양 팀 모두 전반에만 두 골씩 나눠가지며 2:2로 종료되었다. 두 팀 모두 최근 승리가 없었던 만큼, 서로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먼저 전반 3분, 그동안 골소식이 없던 MLS 특급 제르소가 페널티 서클 밖에서의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만들며 제주가 앞서나갔지만, 전반 26분 성남의 코너킥 상황 속에서 이규성의 킥이 홍성욱을 맞고 자책골이 되어버리며 승부의 추가 맞춰졌다. 그러나 단 몇분만에 제르소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깔끔한 허벅지슛으로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재차 앞서나갔는데, 또 2분만에(...) 이번엔 라마단에서 복귀한 뮬리치가 낮게 깔아차는 강한 슈팅으로 또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제주는 최근 무승 행진을 7경기로, 성남은 5경기로 이어간다.


1.19. 19R VS 울산 현대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19R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16:3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박병진
관중: 2,135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2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83' 주민규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68' 이동준
90' 김지현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동준
울산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와있다. 현재 라이벌 전북이 리그 3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울산은 오늘 경기 승리한다면 전북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 이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힌터제어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바코, 김민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제주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와있다. 지난 수원 FC전 이후 남기일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갈등이 잘 정리되었다곤 하지만, 아직 성적으로는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 FC전 패배 이후 수원, 대구에게 2연패를 당했으며 광주, 제주와는 무승부를 거두는 등 아직은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제주인 만큼 오늘 경기 승리하고자 할 것이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이 결국 1-2로 원정승을 챙겨갔다. 전반전 양 팀의 경기는 울산이 주도권을 가져간 상황에서 제주가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형국으로 진행되었다. 이따금씩 제주가 좋은 공격 장면을 보여주었지만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고 울산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 또한 힌터제어가 놓치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전 이동준의 투입과 함께 경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이동준이 들어가면서 빠른 움직임으로 제주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이동준이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앞서나갔다. 이후 제주가 후반 막판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주민규가 본인이 얻어낸 PK를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울산이 빠른 역습 상황에서 PK를 얻어내면서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그동안 리그 득점이 없던 김지현이 PK를 성공하면서 FA컵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다. 이 경기 결과로 울산은 전북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면서 단독 선두를 공고히하게 되었다. 제주는 오늘 경기의 패배로 무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1.20. 21R VS 강원 FC (원정, 2:2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1R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20:00 (UTC+9)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춘천)
주심: 김종혁
관중: 775명[코로나19]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2 : 2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강원 FC
제주 유나이티드
89' 임채민
90+1' 김영빈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제르소
85' 주민규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중위권 도약이 절실한 10위 강원이 또 다른 오렌지 군단, 제주를 상대로 승점 사냥과 순위 상승을 노린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강원, 하지만 올 시즌 9경기 연속 무승과 코칭스태프 간 불미스러운 다툼 등 분위기가 썩 밝지 못하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츠베타노프와 세르비아 출신의 마티야, 한국 대표 출신의 이정협이 영입된 강원은 최소 득점 2위의 빈공을 타파하기 위한 큰 반격 카드를 손에 쥐었다. 상대로 맞불게 될 제주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슈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 또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부분. 원정팀 제주는 끈적끈적한 팀 컬러로 리그 내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지만, 득점 1위 주민규를 제외하면 마땅한 득점 루트가 없는 점이 고민으로 꼽히고 있다. 3위까지 치고 올라 갔던 순위는 어느새 8위로 떨어졌고, 남기일 감독은 전반기 막판 제 컨디션을 되찾은 제르소를 필두로 다시 한 번 팀의 반전을 노립니다.

강원과 제주의 맞대결,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던 경기였다. 제주가 제르소주민규의 연속골로 후반 43분까지 2점 차 리드를 안고 있었지만, 강원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89분과 91분, 네 골차를 뒤집는 강원의 재림이 될법했던 빠른 시간 내에 두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어냈다. 제주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친, 강원은 다 잃었던 경기를 어느 정도 되찾았다는 느낌이 들만한 90분이었다. 두 팀 모두 갈 길 바쁜 상황에서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중하위권 경쟁이 한 층 더 치열해지게 되었다.


1.21. 22R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1:4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2R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20: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김희곤
관중: 761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4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27' 제르소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83' 무고사
61' 김현
90' 송시우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무고사
극심한 부진에 빠진 제주와 지는 법을 잊은 인천이 만났다. 홈팀 제주는 시즌 초반 3위까지 오르며 선두권을 위협했지만 최근 9경기에서 5무 4패라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가 5점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반면 인천은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시즌은 잔류를 넘어 파이널A 진입을 바라볼 정도로 팀이 탄탄해진 모습이다.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제주와 고공 비행을 이어가고 싶은 인천의 경기가 기대된다.

제주와 인천의 22라운드 경기는 원정팀 인천의 3점차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인천을 대표하는 공격수 무고사의 결정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고, 리드를 잡은 뒤에는 단단함의 극치를 찍은 짠물수비를 선보임과 동시에 송시우가 방점을 찍으며 제주를 공수 양면에서 틀어막았다. 반면 제주는 전반 27분 제르소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홈에서 대패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1.22. 23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3R
2021년 8월 7일 (토요일) 20:00 (UTC+9)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주심: 고형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0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민상기

양 팀의 현재 순위는 4위와 9위로 다소 격차가 있지만 수원은 현재 3연패 중이기에 제주로서는 충분히 승점 3점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주 또한 10경기 무승으로 순위가 급격히 추락하여 양 팀 모두 반등이 필요하다. 특히 제주는 8월 원정경기가 4차례나 있고 계절 또한 여름인 점을 감안할 때 만만치않은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통산전적은 47승 17무 25패로 수원이 전통명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10경기로 좁혀보아도 6승1무3패로 수원의 우세인 상황. 올 시즌엔 2차례 맞붙어 1승1패로 팽팽한 균형을 보이고 있으며 모두 1점차 경기로 재미까지 더해졌다. 제주는 토종 득점 1위 주민규와 공격의 시작점 이창민의 발 끝에서 득점이 터져주길 기대해봐야하며 수원은 올림픽에서 돌아온 권창훈과 침체된 매탄소년단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제주를 상대로 강한 제리치까지 후반에 투입이 된다면 파괴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양 팀 모두 고른 공수밸런스를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연패로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진 수원의 반등일지, 상위스플릿을 향한 제주의 진격이 될지가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맞불을 놓은 장호익의 중거리슈팅도 높이 뜨면서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지만 승점 1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가져갔다. 결정적인 한두번의 기회를 놓친부분이 무득점 결과로 이어졌는데, 제주는 승리에 대한 갈증을 여전히 풀지 못했고 수원 또한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한줄기 희망을 본 양 팀의 경기였다.


1.23. 25R VS 울산 현대 (홈, 2:2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5R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19:3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김우성
관중: 1,382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2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26', 54' 주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22' 힌터제어
72' 오세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제주는 승점 24점(4승 12무 6패)으로 리그 8위에 올라와있다. 아챔권, 우승권을 노렸던 시즌초와 달리 지독한 무승 행진이 이어지며서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제주의 마지막 승리는 4월 21일 서울을 상대로 2-1로 이겼던 경기인데, 거의 4개월이 넘도록 승리하지 못한 제주가 오늘 경기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울산은 승점 44점(12승 8무 3패)으로 리그 1위에 올라와있다. 두 경기를 덜 치룬 전북이 승점 5점차로 맹추격 중인 만큼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 전북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수원 FC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리그 3경기, FA컵 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만큼 선수단의 사기 또한 좋아보인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제주와 선두자리를 수성하고자 하는 울산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이창민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 좌측으로 빗나감과 동시에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제주와 울산의 맞대결, 양 팀은 2-2로 승점 1점씩을 획득하고 돌아간다. 중위권 이상 도약을 위해, 선두의 수성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양 팀에게는 모두 아쉬운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오늘 경기로 리그 무승 경기를 1경기 더 추가하게 되었으며 울산 또한 무패는 이어갔지만, 승리하지 못하면서 약간 주춤하며 전북의 추격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1.24. 20R VS FC 서울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0R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19:30 (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김종혁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0 : 1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FC 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6' 김봉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추가예정
제주 선수단 내에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되었다.

공격진 보강이 이루어지면서 전북에게 저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승점 획득에는 실패한 서울이 이번에는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다소 기복있는 시즌을 보내며 하위권으로 쳐진 서울은 이번 경기를 잡으면서 반등을 노려야 상위스플릿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대 제주는 득점 선두 주민규를 앞세워 선두권인 수원, 울산과 모두 무승부를 거두는 성과를 내고 있기에 결코 만만히 볼 수는 없는 상황. 양 팀의 통산전적은 9승 10무 6패로 서울이 앞서고 있으나 최근 10경기는 3승 4무 3패로 매우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로 좁혀보면 제주는 서울을 상대로 3승 2무를 거두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서울은 이번 홈경기에서 반드시 상성을 극복해내야하는 과제도 가지고 있다. 서울은 선발라인업을 기성용 대신 팔로세비치로 변경하며 변화를 주었고 이적 후 활약 중인 지동원도 선발에 명단을 올렸다. 제주는 오늘도 제르소와 주민규를 활용한 창, 그리고 변함없는 스리백을 통해 방패를 갖출 예정이다.

서울이 양한빈까지 나와 마지막 1분을 집중력있게 몰아붙이고 있지만 밀집수비로 막아서는 제주. 이어진 코너킥도 오스마르의 헤더가 빗나가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제주가 12경기 무승을 끊어내며 승점 3점을 얻어냈고 다시 한번 상위 스플릿을 향한 희망을 이어간다. 현재 순위는 8위로 수원FC를 바짝 뒤쫓고 있다. 반면 서울은 11위에 그대로 정체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10위 성남 또한 인천에 패한것이 그나마 미래의 추월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겠다.


1.25. 26R VS 수원 FC (원정, 1:0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6R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20:00 (UTC+9)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주심: 고형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수원 FC 로고.svg
1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수원 FC
제주 유나이티드
66' 라스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양동현
이 경기부터 21시즌 종료까지는 수원종합운동장의 잔디 보수공사로 인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대신 홈으로 사용한다.

홈팀 수원 FC는 리그 24경기 8승 7무 9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7위이다. 리그 후반기 들어 가장 핫한 팀 중 하나인 수원 FC이나 지난 25R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3:1로 패배하며 좋은 흐름이 끊긴 상황이다. 다만, 패배 속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득점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팀의 주축 스트라이커인 라스 이외에도 양동현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 루트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수원FC는 승리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5위까지 상승하며 파이널 A로 재진입할수 있다. 원정팀 제주는 리그 24경기 5승 13무 6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 제주는 이번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1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난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2경기 무승을 끊으며 다시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를 노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강력한 상대 수원 FC지만, 제주 역시 주민규라는 리그 득점 1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화끈한 맞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수원 FC와 제주의 맞대결은 라스의 PK골에 힘입은 수원 FC의 1:0 승리로 종료되었다. 수원 FC는 이번 승리로 인해 그동안의 부진을 다시 뒤바꿔놓으며 리그 5위로 올라가게 된다. 반면 원정팀 제주는 12연속 무승을 끊은 지난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며 수원을 뜨게 되었다.


1.26. 28R VS FC 서울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8R
2021년 8월 29일 (일요일) 19: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박병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0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제주 유나이티드
FC 서울
27' 이창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창민
홈팀 제주는 리그 25경기 5승 13무 7패 승점 8점으로 리그 8위다. 제주는 파이널 A로 진입 그룹과 승점 8점 정도 차이 나고 있는 반면에 리그 최하위 서울과는 승점이 단 3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최근 연승이나 연패의 흐름이 없는 제주는 이번 경기를 꼭 승리로 가져가며 강등 레이스를 벗어나 파이널 A로 향하는 경쟁 레이스에 참여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강력한 상태. 특히 지난 2경기는 원정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었을 제주지만 홈에서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되겠다. 원정팀 서울은 리그 25경기 6승 7무 12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 서울은 지난 8월 8일 광주와의 맞대결 이후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다. 후반기 들어 공격과 미드필드에서 원하는 보강을 이루어냈지만, 여전히 결과에 반전을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최근 상대했던 팀들이 상대적으로 강팀이었던 점은 참작할 만하다. 8일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0:1 패배를 당한 서울이지만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제주에 복수가 필요한 상황.

제주와 서울의 맞대결은 제주의 1:0 승리로 종료된다. 홈팀 제주는 이창민의 중거리 골을 통해 챙긴 이번 승리를 통해 파이널 A 진출 마지노선인 6위 포항과 승점 5점 차이로 좁히게 된다. 원정팀 서울은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계속해서 좋지 않은 흐름을 가져간다. 이번 경기에서도 탈꼴지에 실패하며 서울은 강등권 탈출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고, 시즌 말이 다가오면서 점점 팬들의 위기감도 고조되고있다.


1.27. 29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1:2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9R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16:30 (UTC+9)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주심: 김용우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2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64' 델브리지
파일:득점 아이콘.svg
26' 주민규
90+4' 이창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창민
홈팀 인천은 지난 경기 울산에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승점을 차곡 쌓으면서 ACL권도 노릴 수 있는 순위에 올라있다. 반면 제주는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주춤하면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은 주 공격수인 몬테네그로 특급 무고사가 대표팀 차출 이후 복귀가 늦어지면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고, 3백 수비의 핵심 김광석이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 두 선수의 역할을 팀 동료들이 분담한다는 자세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제주는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주 득점원인 주민규의 결정력을 비롯해, 중앙에서 이창민과 측면에 오랜만에 복귀한 안현범의 활약이 필요하다. 양 팀은 올 시즌에는 1승 1패를 주고 받았는데, 시즌 리그 3번째 경기에서 균형의 추가 무너질 지 주목된다.

전반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제주가 인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델브리지에게 헤더를 허용하면서 동점을 내주었지만, 후반 막판 이창민이 수비 6명을 뚫고 지나가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제주가 승점 3점을 획득함과 동시에 올시즌 1승 1패였던 양팀 상대전적의 균형추를 제주 쪽으로 기울인다. 사상 첫 ACL 진출을 노리던 인천은 무고사김광석의 부재속에 패배를 맛보았고, 제주는 최근까지 좋지 않던 팀 분위기가 연승으로 살아나려는 모양새다.


1.28. 30R VS 광주 FC (원정, 1:1 무 0:3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30R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16:30 (UTC+9)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주심: 신용준
관중: 1,147명[코로나19]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0 : 3
몰수승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광주 FC
제주 유나이티드
9' 김주공
파일:득점 아이콘.svg
90' 주민규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최근 리그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광주가 왕년의 은사,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펼친다. 2021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를 앞두고 광주와 제주는 나란히 8위와 9위를 기록하며 스플릿A 경합권과 강등권 사이에서 자리 잡고 있다. 에이스 펠리페를 잃었지만 젊은 신예 허율엄지성, 김주공 등이 공격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불과 한달 반 전에는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지만 가파른 상승세로 내친 김에 2년 연속 상위스플릿 진출을 노리는 광주.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 역시, 승격 후 상위 스플릿 이상을 노리고 있다. 리그 득점 2위 주민규를 앞세워 어느 팀에게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되고 있는데, 8위와 9위, 두 팀의 승점 차가 좁혀질 지. 혹은 더욱 확실한 그룹으로 나뉠 지가 주목된다.

리그 최다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광주가 홈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하게 되었다. 전반 9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놓치지 않은 김주공의 선제골 이후 경기를 잘 이끌어 갔던 광주지만, 후반 45분이라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주민규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시작했던 제주는 '무승부 요정' 답게 끈끈한 조직력으로 결국 경기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리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게 되었다. 리그 8위와 9위의 두 팀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경기를 마친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광주가 몰수패를 당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이유는 교체 횟수 위반으로, 5개의 교체카드가 있고 교체 횟수는 단 3회로 제한되어 있는데, 광주는 하프타임을 제외하고 총 4번의 교체를 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점은 대기심도 비판을 피해갈 수 없는데 광주가 두 명의 선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 두 명 중 한명만 들어갔는데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켜 버린 것. 광주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이다.광주, 제주전 교체횟수 위반→몰수패 가능성…광주는 "억울" 실제로 이런 몰수패 사례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VfL 볼프스부르크에게도 있었다.#

경기 3일 뒤인 9월 21일, 대기심의 실수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영상이 외주 업체가 촬영한 자료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장면에서 김종우는 대기심의 투입 지시에도 주춤거리며 뒤를 돌아본다. 김봉진이 함께 투입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던 김종우가 머뭇거리는 동작과 '얼른 경기장으로 들어가라'는 대기심의 손짓이 그대로 담겨있다.#

결국 연맹 규정대로 광주가 몰수패 되면서 제주의 3:0 승으로 처리됐다.


1.29. 31R VS 대구 FC (홈, 0:1 패)[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31R
2021년 9월 22일 (수요일) 14:00 (UTC+9)

제주종합경기장 (제주)
주심: 정동식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1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82' 에드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진혁
제주가 파이널 A 진출을 위해 안방에서 대구를 불러들여 중요한 경기를 갖는다. 현재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지만, 파이널 A 진출이 가능한 6위와의 승점차는 불과 1점인 만큼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 상승이 가능한 상황. 대구를 상대로 최근 7경기 승리가 없는 제주이지만, 제주는 두 경기 연속 극장골에 힘입어 비기는 경기를 이기고, 질 경기를 비긴 저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오늘 경기에서도 끈질긴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할수 있다. 원정팀 대구의 분위기는 굉장히 뜨겁다.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포항과 울산을 상대로 연달아 2:1 승리를 거두며 3위권 경쟁에서 조금 앞서가고 있는데, 최근 7경기 맞대결에서 진 기억이 없는 제주를 상대하는 만큼, 대구는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3위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파이널 A 진출을 조기 선점하고자 한다. 같은듯 다른 목표를 향해 서로를 맞게된 제주와 대구의 일전이 기대된다.

대구가 교체투입된 에드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다. 어려운 제주 원정이었지만, 대구는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낸다. 반면 홈에서 대구를 상대했던 제주는 슈팅 시도 자체는 많았지만, 문전 앞에서 집중력을 보이지 못하며 골로 연결짓지 못해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1.30. 32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2:4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32R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14:00 (UTC+9)

포항스틸야드 (포항)
주심: 고형진
관중: 1,636명[코로나19]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2 : 4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78' 그랜트
82' 임상협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제르소
35' 박원재
37' 조성훈 (OG)
55' 김봉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창민
홈팀 포항은 리그 29경기 10승 9무 10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6위다. AFC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하며 좋은 기세를 올리고 있었지만, 지난 동해안 더비에서 2:1 패배를 겪으며 긍정적인 탄력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특히 직전 라운드에서 강현무 골키퍼의 부상으로 출전한 조성훈 골키퍼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하게 된다. 지난 경기와는 달리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야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게 될 예정이다. 특히 파이널 A 수성과 ACL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해 보이는 포항이다. 원정팀 제주는 리그 29경기 8승 13무 8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7위다. 제주는 지난 광주와의 맞대결 결과가 광주의 교체 횟수 위반으로 인한 제주의 몰수승으로 바뀌게 되면서 4연승 및 6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되었다. 좋은 흐름을 갖고 이번 경기에 임하는 만큼 제주 역시 파이널 A 진입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한 한 판이 될 예정이다. 제주는 5위 수원, 6위 포항과 승점이 단 2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단번에 리그 5위로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승리를 원하고 있다.

'네 골차를 뒤집지 못한 포항'과 제주의 맞대결은 제주의 4:2 승리로 종료된다. 홈팀 포항은 이번 경기를 패배하면서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고, 패배로 인해 7위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 경기에서 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 조성훈은 자책골까지 헌납했고,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상대에 밀리며 전반에만 벌써 0:3으로 뒤졌다. 반면 원정팀 제주는 선발 명단을 지난 경기에 비해 8명이나 바꾸면서도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비록 후반 막판에 그랜트임상협의 연속골로 2019년과 같은 대이변의 희생자가 될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우세를 그대로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인해 제주는 리그 5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며 ACL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1.31. 33R VS 성남 FC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33R
2021년 10월 3일 (일요일) 14: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
주심: 김대용
관중: 1,730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1
파일:성남 FC (7성)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 FC
9' 제르소
90+6' 김경재

파일:득점 아이콘.svg
36' 이종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제르소
홈 팀 제주는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를 거두면서 파이널A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직전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4골을 폭발 시키면서 공격력의 파괴를 더하고 있다. 원정팀 성남도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공격진의 부진을 수비수 마상훈이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대신 해결해 승리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3점을 거둔바 있다. 제주는 득점 선두 주민규와 요즘 물오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제르소의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고, 성남은 측면 수비수 이태희와 중앙의 김민혁, 이규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양팀의 맞대결은 두 경기 모두에서 무승부가 나올 정도로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 만큼, 오늘은 누군가가 승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제주가 후반 추가시간 6분이라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나온 코너킥에서 극적인 극장 결승골을 만들어내면서 5위를 유지한다. 상대보다 6배 많은 슈팅을 때리고도 정작 소득이 없을뻔 한 제주였지만, 최종적으로 행운의 여신에게 구원받을수 있었다. 반면 성남은 후반전에 터진 수비진의 연이은 부상으로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제주는 파이널A로써 잔류 확정을 넘어 AFC 챔피언스 리그 도전에 더 가까워진 한편, 성남은 FC 서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두자릿수 순위로 떨어질 위험이 크게 남게 된 경기였다.


1.32. 27R VS 강원 FC (원정, 2:2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7R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14:00 (UTC+9)

강릉종합운동장 (강릉)
주심: 김희곤
관중: 1,280명[코로나19]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2 : 2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강원 FC
제주 유나이티드
61' 김대원 (PK)
64' 이정협

파일:득점 아이콘.svg
46' 정우재
68' 이정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대원
강원 FC코로나19 확진 발생으로 인한 선수단 자가격리로 8월 일정이 모두 연기되었다.

경기 순연으로 인해 10월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는 강원은 체력관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투혼을 발휘해 인천전에서는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앞 경기들의 부진으로 인해 순위는 아직 11위에 머물러있고, 2경기 덜치른 점을 감안하더라도 불안한 상황. 제주는 현재 승점 43점인 5위로 승리할 경우 수원 FC 대신 4위로 올라서며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 파이널B로 갈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절대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2무1패로 강원이 앞서고 있으며 10경기로 넓혀보아도 4승3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강원과 제주 모두 걸출한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는 김오규, 이창민 등이, 강원은 임채민, 한국영 등이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수는 주포 주민규가 없는 가운데 제주의 공격력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다. 반면 강원은 조재완, 이정협 등을 선발명단에서 아끼면서 경기 중반부터 힘을 주겠다는 의도가 엿보이고 있다. 울산과 전북의 우승경쟁 못지 않은 양 팀의 생존경쟁이 기대된ㄷ.

양 팀의 경기 결과는 2대2 무승부로, 모두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후반에만 4골이 들어가며 지켜보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렇게 되면서 강원은 한경기 덜치른 상태에서 10위로 올라선다. 반면 제주는 순위변동없이 5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강원은 역전의 찬스를 2번 이상 맞이했음에도 결정력에서 고배를 마시며 강등권 탈출을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고, 제주도 확실하게 파이널A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뒤가 없이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양 팀이었다.


1.33. 24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2:2 무)[편집]


파일:K리그1 로고.svg
2021 K League 1 24R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15:00 (UTC+9)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고형진
관중: 3,018명[코로나19][매진]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2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모터스
62', 90+5'(PK) 주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82', 90+1' 구스타보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파이널A 안착을 노리는 제주와 역전 우승을 바라보는 전북이 최종전에서 만난다. 리그 5위에 올라있는 홈팀 제주는 6위 수원, 7위 포항보다 승점이 2점 앞서있고, 다득점에서도 우위에 있기에 오늘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반면 원정팀 전북은 선두 울산에 승점 1점이 뒤쳐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울산과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오늘을 포함한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낸다면 역전 우승도 불가능하지 않다.

제주와 전북의 치열했던 최종전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제주 주민규와 전북 구스타보, 양 팀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의 결정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로 후반 막판 치열했던 두 팀의 공방전이 인상적이었다. 전북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울산과 승점은 64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며 1위를 탈환하게 되었고, 제주는 5위를 유지하며 남은 라운드를 강등걱정 없이 파이널A에서 치르게 되었다.


2. 파이널 라운드[편집]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10월 24일의 24라운드 순연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


2.1. 34R VS 대구 FC (원정, 0:5 승)[편집]


파일:K리그 로고(흰색/가로형).svg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A 34R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14:00

DGB대구은행파크 (대구)
주심 : 김종혁
관중 : 2,775명[코로나19]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0 : 5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대구 FC
제주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31' 김오규
36' 이창민
49', 66' 주민규 (PK)
77' 조성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대구는 승점 49점(13승 10무 10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와있다. 시즌 초 주춤했던 시절도 잠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리그 순위도 상위권으로 자리잡았으며 FA컵 결승에도 진출한 상황. 1, 2위와 승점차가 있어서 따라잡기 어렵지만 4위 수원FC, 5위 제주, 6위 수원의 승점이 대구와 4점차밖에 나지 않으므로 3위 자리를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제주는 승점 45점(10승 15무 8패)으로 리그 5위에 올라와있다. 최근 대구전에서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을 기록 중이며 올 시즌 3차례의 맞대결에서도 1무 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를 앞세워 8경기 연속 무승의 기록을 끊어내고자 할 것이다.

대구와 제주의 맞대결, 대팍에서 열린 파이널 A의 첫 라운드에서 원정팀 제주가 대구를 무려 0-5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대파했다. 오늘 경기는 양 팀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는 이번 승리로 대구와의 승점차를 좁힘과 동시에 대구전 8경기 무승이라는 기록을 끊어낼 수 있다. 대구는 90분동안 공수 양쪽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향후 치뤄질 파이널 라운드 경기와 FA컵 결승전까지 악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빠르게 분위기를 추스려야 할 것이다.


2.2. 35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2:0 승)[편집]


파일:K리그 로고(흰색/가로형).svg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A 35R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 송민석
관중 : 1,633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0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26' (PK), 74' 주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추가예정
홈팀 제주는 리그 34경기 11승 15무 8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4위다. 제주는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 리그 3위 대구보다 승점 단 1점이 모자란 상황인만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가 될 예정다. 특히, 제주는 지난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두었던만큼 좋은 분위기로 이번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원정팀 수원은 리그 34경기 12승 9무 13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6위. 파이널 A에서 최하위에 속해있는 수원이지만 리그 3위 대구와 단 승점 4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수원은 지난 전북전에서 0:4의 대패를 당했지만, 국가대표팀에 뽑힌 공격수 김건희를 필두로 한 공격진은 시즌을 최대한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와 수원의 맞대결은 홈팀 제주의 2:0 승리로 종료된다. 제주를 넘어 리그 최고의 주포를 노리는 주민규가 리그 20호골, 21호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발돋움한다. 제주는 이 경기를 승리로 가져감으로써 승점 52점 리그 3위로 올라선다. 한편 원정팀 수원은 지난 경기 대패를 만회하기 위해 분투하며 좋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경기 운영을 했지만, 이번 경기 제주 원정에서도 패배하게 되며 리그 6위를 유지하게 된다.


2.3. 36R VS 울산 현대 (원정, 3:1 패)[편집]


파일:K리그 로고(흰색/가로형).svg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A 36R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16: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주심 : 김종혁
관중 : 4,208명[코로나19]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3 : 1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54', 90+2' 오세훈
90+7' 이동경

파일:득점 아이콘.svg
74' 윤일록(OG)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오세훈
홈 팀 2위 울산은 지난 전북과의 선두를 다투는 피할 수 없는 경기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승점 3점을 뒤진 채 이번 라운드에 돌입하고 되었다. 특히 수비의 핵인 불투이스의 공백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로 골을 허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원정팀인 4위 제주는 득점 1위 주민규의 순도 높은 득점으로 지난 수원과 홈 경기를 포함 최근 6경기 4승 2무의 좋은 성적으로 ACL 티켓을 노리고 있다. 울산은 A대표팀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의 피로 회복과 부상에서 회복중인 불투이스와 이동경의 공백을 잘 메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제주 역시 이창민의 공백이 아쉽긴 하지만, 통산 99골을 기록중인 주민규가 전 소속팀 울산을 상대로 100호골을 노리며 승리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2무로 울산이 다소 우위를 가지고 있다.

울산이 후반 막판 공격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오세훈의 멀티골과 이동경의 쐐기골로 제주에 승리하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점을 얻으며 전북과의 승점차를 다시 0으로 되돌렸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제주는 3위 대구와의 간격을 좁힐 기회를 놓치며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 가능성에서 한발 더 멀어졌다.


2.4. 37R VS 수원 FC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 로고(흰색/가로형).svg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A 37R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 정동식
관중 : 2,506명[코로나19]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0
파일:수원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FC
90' 주민규(정우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민규
경기를 4일 앞두고 펼쳐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알 힐랄 SFC에게 패배하고, FA컵 결승 1차전에서는 대구가 전남을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어 제주로써는 이 경기에서 만약 승리할 경우 다음시즌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항의 ACL 우승이 좌절되고 대구가 FA컵 결승 1차전을 승리하면서 제주와 수원FC 모두 ACL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가 ACL 진출권의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 양 팀의 승점차가 3점이고 다득점도 동일하여 이번 경기 수원FC가 승리하게 될 경우 4위를 탈환하게 되는 동시에 38라운드 일정도 전북 원정을 떠나는 제주와 달리 수원 더비를 진행하는 수원FC의 일정이 조금 더 수월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제주는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둬 수원FC의 희망을 없애고 대구의 FA컵과 38라운드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더 좋은 경우의 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 팀의 올시즌 상대전적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데, 통산전적은 제주 기준 3승 2무 4패이지만 올 시즌으로 한정해 볼 경우 수원FC가 3연승을 거두었기에 기세상으로는 원정팀이 압도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주민규를 필두로 제주가 올시즌 보여준 저력은 어떤 팀이 와도 잡을 수 있겠다는 강력함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도 접전이 예상된다.

전후반 모두 0:0으로 보내며 무득점 무승부 경기가 전개되나 했으나, 정확히 90분에 터진 주민규의 개인 100호골이자 천금과 같은 헤더 결승골로 제주가 AFC 챔피언스 리그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수원FC는 이번 쓰라린 패배로 인해 ACL의 희망을 완전히 접게 되었다. 제주가 홈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하며 홈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5. 38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2:0 패)[편집]


파일:K리그 로고(흰색/가로형).svg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A 38R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
주심 : 이동준
관중 : 13,902명[코로나19]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2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전북 현대 모터스
제주 유나이티드
54' 한교원
73' 송민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한교원
전북은 제주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K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고, 우승시 K리그 사상 최초의 5연패팀이 된다. 김진수, 류재문은 경고누적으로 인해 이경기는 출전하지 못한다. 제주는 37라운드에서 대구가 전북에게 2:0으로 패했기에 이 경기에서 이기고 대구가 울산과의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기면 3위가 되어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기회를 얻을수 있다.

한교원의 선제골과 송민규의 추가득점으로 2-0의 리드를 유지한 전북이 결국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5연패라는 K리그 사상 유래없는 대업적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친 울산은 아쉬운 고배를 마시게 된다. 제주 역시 4위가 확정되어 ACL 플레이오프 티켓 자력 획득에 실패하였고, FA컵 결승 2차전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다.

그리고 전남이 FA컵을 우승하면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3. 총평[편집]


19시즌 K리그2로 강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주의 강한 후원으로 주전 선수들을 지켜내며 바로 다음시즌 재승격에 성공했던 제주는 21시즌에는 아예 4위 자리에 올라버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제주의 스탯을 보면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태클 성공횟수가 경기당 2.7회밖에 되지 않아 리그 12개팀중 최하위임에도 불구하고 실점은 전북과 울산에 이어 3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것. 조직적인 수비로 아예 공간을 내주지 않으며 승부를 보는 제주의 팀 컬러가 잘 드러났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신기하게도 올시즌 제주의 리그 승점은 54점으로 2014년, 2018년과 완전히 동일하나, 순위는 그때의 5위가 아닌 4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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