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뎬시

시가지의 야경

옛 역참 거리의 모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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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남부의 지급시. 저우커우에서 서남쪽으로 70km, 난양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평지에 위치해 있다. 관할 인구 700만 중 도시 자체에는 100만명이 거주한다. 인근의 비옥한 토지에서 밀과 옥수수, 콩 등의 농산물이 생산되어 집결된다. 주마뎬시역에는 정저우-뤄허와 신양-우한 방면 남북 고속철이 지난다. 남중국과 북중국의 문화가 혼재한 곳으로 여겨지며, 명나라 대에 세워진 황실 역참의 재현 거리가 주요 관광지이다. 2020년 2월 코로나 사태 당시 봉쇄된 중국의 14개 도시들 중 하나였다. 강수량이 많으며, 중국의 기업가 장레이가 이곳 출신이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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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1]의 역참 거리

춘추전국시대 북쪽의 저우커우에 진 (陳)이 있었듯이 당시 주마뎬 일대에는 채나라 (蔡)가 있었다. 수도는 현 시가지에서 동북쪽으로 30km 떨어진 상차이현이었다가 후에 동남쪽으로 80km 떨어진 신차이현으로 옮겼다. 진과 함께 초나라의 속국이었으며, 기원전 531년 일시적으로 멸망당하였다가 복구되기도 하였다. 기원전 479년 진을 멸한 초혜왕에 의해 기원전 447년 멸망당하고 초에 병합되었다. 진시황의 책사인 이사가 상차이 출신이다. 한나라 대에 일대에는 여남군 (汝南郡)이 설치되었다. 한대에는 현 시가지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핑위현이 중심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조조의 허도를 노리는 세력이 있다가 유비와 함께 토벌되기도 하였다. 위나라 말에는 사마의의 3남 사마량이 여남왕으로 분봉되었다.

서진 시기 여남군의 중심이 신차이현 남쪽 화이허 강변의 식현 (신양 관할)으로 옮겨졌다가, 남북조시대 들어 상차이현으로 이전되었다. 그러다가 수나라 시기 주현제가 실시되며 일대는 채주 (蔡州)에 편성되었고, 현 시가지에서 20km 떨어진 루난현이 그 중심이 되었다. 당나라, 송나라를 거쳐 채주는 1232년 몽골군에게 포위된 개봉 (카이펑)을 빠져나온 금애종에 의해 금나라 최후의 수도가 되었다. 다만 얼마 안가 몽골-송 연합군이 채주성을 포위하였다. 1년 반 가량의 저항 끝에 1234년 2월 금애종이 유란헌에서 자살하고 금말제가 도주하다가 살해되며 금나라는 멸망하였다.

현 지명인 주마점은 당현종이 양귀비가 좋아하는 과일 여지를 영남 (광둥)에서 장안으로 신속히 운송하기 위해 보냈던 파발이 잠시 쉬어가던 것으로 붙여진 지명 역성 (驿城)에서 유래되었다. 역성은 현재 이청구의 이름에 남아있다. 명나라 시기에는 황실 역참이 세워져 중국 역참 문화의 발상지로 여겨진다. 20세기 들어 철도역이 위치하며 기존 중심이던 루난현을 대신하여 일대의 중심이 되었다. 국공내전 당시에는 1947년 뤄양 공방전 당시 인민해방군에게 점령되었다. 1975년 하루 사이에 17cm에 달하는 집중 호우의 결과 반치아오, 쉬만탄 댐 건설이 실패하며 15만명이 사상하고 천만명이 집을 잃는 참사가 있었다. 1903년 중국 남북 횡단 철도의 건설 후, 20세기 말엽 들어 농산물 판매 거점으로 성장하여 2000년 지급시가 되었다.

3.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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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도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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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을 잇는 징강아오고속공로가 남북으로 종단한다.

3.2. 철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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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북을 종단하는 징광고속철도가 2012년 9월 28일에 개통하였으며 주마뎬시역이 설치되어 있다.

3.3. 항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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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남쪽 신양시 접경지 부근 췌산현에 2018년 10월 28일 개항한 신양 밍강 공항이 있어서 징강아오고속공로와 연결되어 있다.

4. 사건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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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반차오댐 붕괴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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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반차오댐 붕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