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탁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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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카이탁 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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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탁 국제공항
香港啟德國際機場
Hong Kong Kai Tak International Airport


파일:external/i2.cdn.turner.com/130611013922-hong-kong-kai-tak-aerial-horizontal-gallery.jpg





공항코드
IATA
HKG[1]
ICAO
VHHH VHHX[2]
상세
국가
[[영국령 홍콩|

영국령 홍콩
display: none; display: 영국령 홍콩"
행정구
]]
(1925. 01. 25 ~ 1997. 06. 30)
[[틀:국기|
국가

홍콩
]]
(1997. 07. 01 ~ 1998. 07. 06)
고도
9m (30ft)
좌표
북위 22도 19분 43초
동경 114도 11분 39초
개항
1925년 1월 25일 (99주년)
폐쇄
1998년 7월 6일 (25주년)
활주로
제1활주로
13/31 (3,390m×45m)
운영
운영기관
홍콩민간항공과(Civil Aviation Department Hong Kong)
운영시간
06:30 ~ 24:00

1. 개요
2. 상세
3. 이착륙의 어려움
4. 폐쇄
5. 부지 개발
6. 기타



파일:external/www.ejinsight.com/990141_fe4f1c92bbaa3b54e3de21fa33139ce2.jpg
여객터미널의 전경.

파일:attachment/hkg1.jpg
선회하며 착륙 중인 유나이티드 항공보잉 747-400.


1. 개요[편집]


1925년부터 1998년까지 홍콩의 관문 역할을 한 국제공항이었다. 1998년 이후 근교인 란타우 섬 첵랍콕에 현재의 홍콩 국제공항이 들어서며 자리를 넘겨주면서 폐쇄되었다.


2. 상세[편집]


본래는 홍콩의 영국 식민지 시절에 비행 클럽에서 만든 활주로였으나, 태평양 전쟁 동안 일본군이 활주로를 확장하면서 공항의 기본 형태를 갖추었다. 정식 명칭은 홍콩국제공항이었으나, 현재는 첵랍콕 국제공항이 홍콩 국제공항의 이름을 계승했기 때문에 편의상 카이탁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1998년에 모든 기능을 란타우 섬 첵랍콕의 현 홍콩 국제공항에 넘기고 폐쇄된 후 철거된 상태이며, 이 자리에 여객선 터미널을 새로 건설하여 현재는 공항이 아닌 항구로 사용 중이다.

'啟德'은 광동어 원어로 카이딱, 한국 한자음으로 계덕, 표준중국어치더라고 한다. 카이탁 공항의 명칭은 원래 이 공항 부지를 사업 용도로 사들였던 '호카이(何啟)'와 그의 사위 '아우(區德)'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사업은 실패했고 둘이 사망한 다음에 공항이 들어섰지만 이름은 남은 것이다.[3]

고난이도의 착륙 기술과 수 많은 트래픽과 이용객, 정신없는 공항 상태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한국 한자음 '계덕'의 언어유희개떡공항, 곡예비행장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착륙을 위해 사자산(Lion rock)과 까우룽피크(Kowloon Peak)[4]를 끼고 한 바퀴 도는 어프로치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 홍콩 노선은 어지간한 베테랑 조종사가 아니라면 투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똑같아서 팬암이 살아있던 시절 홍콩 노선엔 경력 5년차 이상의 기장만 홍콩 운항을 할 수 있었으며 백전노장 전투조종사 출신 기장들도 잔뜩 긴장하며 이착륙했던 그런 곳이다. 현재 이 공항과 팬암이 사이좋게 같이 날아가서 이제는 역사 속 일일 뿐이다.

이렇게 당시 유명한 곳이었지만 막상 첵랍콕에 신공항이 들어선 뒤엔 급속도로 잊혀졌다. 2020년대의 홍콩인들에게 카이탁은 10-20대에겐 공항 대신 크루즈 터미널로 인식되며 30대 이상 기성세대의 경우 옛날에 공항이었던 곳[5], 그리고 재개발이 통 안 되는 골칫덩어리 정도로 인식된다.

공항 자체의 흔적은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위성 사진으로 볼 때 활주로의 흔적이 아직도 미약하게 남아있으며, 활주로였던 부지의 끝에는 카이탁 국제공항을 기념하는 공원도 생겼다. 정식명칭은 '카이탁 활주로 공원'이다.

현재 카이탁 공항의 부지는 카이탁 체육공원이 들어서고 있으며, 2024년도에 개장할 예정이다.

3. 이착륙의 어려움[편집]


활주로 왼편에서 바라본 일본항공 보잉 747의 측풍 착륙 모습.
현재는 파산해버린 스위스에어의 MD-11
접근시부터 촬영한 영상이라 조금 길다.
활주로 오른편에서 바라본 알리탈리아 MD-11의 착륙 모습[6][7]
조종석 시점의 우천 착륙 영상.[8]
대한항공의 스펙터클한 착륙. 기종은 보잉 747-400이다.
다른장소에서 찍은 영상.[9]

커브의 끝을 활주로의 직선에 깔끔하게 맞추지 못해서 막판까지 겨우 비틀거리며 맞추었는데, 착륙하는 순간까지 기체를 기울여야 했고 자세히 보면 한쪽 랜딩기어가 먼저 땅에 닿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랜딩기어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랜딩기어의 파손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때문에 이 영상의 비행기 기장이 혼났다고 카더라. 하지만 이 설명은 논란이 될 여지가 있다. 이 영상에서 착륙 당시 기상상황이 측풍이 부는 상황이였으며 De-Crab 랜딩을 시도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맨 좌측 랜딩기어가 먼저 닿는 하드 랜딩이 되긴 했지만... 정식 징계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혼난 건 사실인 것 같다. 대한항공 조종사 교육 시 사고/주의 사례 교육에서 반드시 나오는 케이스로, 해당 조종사는 곤욕을 치렀다고 교육 받았다는 현직 해당 항공사 국제선 조종사의 증언이 있다.[10][11]


충격과 공포의 콩코드 착륙.[12]

낮은 고도에서 방향을 꺾은 직후 (동영상의 15초쯤부터) 정신줄을 붙잡고 직선궤도에 들어오자마자 기울어진 비행기를 바로잡아 활주로 직선상에 기체를 맞추고 공기저항을 최대로 올려 속력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 머리를 높게 세우다가 바닥을 찍기 직전에는 안정적인 착륙을 위해 기체를 평평하게 낮추는 이 모든 과정이 15초 안에 이루어져야 하는 초고난이도.


P3D로 재현한 카이탁공항 아시아나 B747 항공기의 착륙 장면. 정확하게 어떤 느낌으로 착륙하는지 볼 수 있다.

파일:turn.jpg
사자산 체커보드를 배경으로 선회하는 대한항공 보잉 747-200F

파일:external/unforbiddingcity.files.wordpress.com/kaitak_chart.jpg
계기 어프로치 차트

카이탁 국제공항이 유명한 이유이자, 이 공항만의 악명 높은, 곡예비행에 가까운 착륙 기술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했다.[13] 카이탁 공항은 산과 높은 건물들이 많은 주변 지형 때문에 착륙 시 활주로에 직선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탓으로 기종을 불문하고 거의 급커브를 틀면서 활주로에 진입해야 했다. 이러한 이유로 IGS[14]를 이용해 사자산에 설치된 체커보드까지 자동조종으로 유도한 다음 IGS 유도장비의 미들마커를 통과할 때 체커보드가 일정한 크기로 보이는 시점에서 자동비행을 해제하고 건물 위에 설치된 유도등을 따라 우선회해서 비상식적으로 빽빽한 주거지 건물들 바로 위를 낮게 날아 13활주로에 착륙했다. 게다가 곡예비행에 가까운 착륙으로도 모자라서 바다와 맞닿은 공항의 특징 때문에 착륙 중 십중팔구는 활주로에 측풍(크로스윈드)이 부는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조종사들은 크랩 랜딩을 시도해야만 했다.[15]

이 때문에 수많은 파일럿들이 홍콩으로 비행을 하면 착륙 시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으며 활주로에 똑바로 들어가지 못하는 건 다반사고, 심심하면 테일 스트라이크에 기체에 무리를 주는 착륙을 하는 등 파일럿들에게 초고난도 공항으로 꼽혔다. 그래서 홍콩 노선의 운항은 단거리인 주제에 기장 자격을 따고도 최소 5년이 넘은 베테랑이 아니면 투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국내 항공사 일부 기장들 사이에서는 카이탁의 한국식 발음 계덕을 바꿔서 '개떡공항'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16] 당시 카이탁 공항 시대에 홍콩을 방문했던 사람들 역시 "스릴있는 착륙"이라는 언급을 항상 했었다.

게다가 이 13번 활주로에는 계기착륙장치가 없어서 악천후 시 착륙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사실 안 만들려고 안 만든 것이 아니라, 공항 근처에 Lion Rock이라 불린 사자산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었다. 31번에서의 이륙도 마찬가지로, 뜨자마자 급선회. 반대쪽 31번 활주로는 바다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진입 코스가 비교적 쉽게 보이지만, 바닷가라는 특성상 31번 활주로로 접근할 경우 무지막지한 해풍으로 인해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만에 하나 오버런 상태일 경우 그대로 시가지에 시밤쾅이라 거의 쓰이지 못했다고...[17] 참고로 이쯤 되면 사실상 만악의 근원인 Lion Rock을 왜 안 없앴나 싶겠지만, 하필 전술했듯이 저건 무려 해발 500-600m나 되는 꽤나 큰 산이라 없애버릴 수도 없었다.

파일:external/www.ktd.gov.hk/map.jpg

여기에 덤으로 활주로 주변에는 건물들이 가득했는데 그 중에서도 활주로와 정면에는 (위 지도 4번 위치) 가로 120m 세로 200m 구간에 무려 5만 명이 몰려 사는 구룡성채가 있었다. 만약 조금만 고도를 낮게 잡아도 구룡성채와 충돌할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되면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의 사상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건 사고도 꽤 있는 편이었다. 테일스트라이크는 워낙 흔한 고로 논할 가치도 없을 정도고, 오버런도 매우 많았다. 1949년에는 캐세이퍼시픽 항공DC-3이 시야 미확보 상태에서 접근하던 중 산에 시밤쾅했고, 1967년과 1993년에는 태풍으로 시야가 좋지 않은 때 착륙하던 항공기가 오버런한 후 물 속으로 풍덩. 전자는 타이항공의 사고였으며 24명이 숨졌고, 후자중화항공의 사고이다. 이 공항에서 일어난 테일 스트라이크 중 한 건은 결국 오랜 시간 뒤 공중분해라는 눈앞이 멍해지는 사고를 일으켰다.[18]


4. 폐쇄[편집]


이런 문제는 영국령 홍콩 정부도 인식하고 있었고 지형적으로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했던 카이탁 공항의 수용 능력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주기장 등 일부 시설은 옆의 해안을 매립해서 어느 정도 확충했지만 가장 중요한 활주로는 도저히 확장이 불가능했다. 거기에 위에서 언급한 구룡성채에 충돌하는 날에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만 명 단위로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19]

결국 막 개발하기 시작한 란타우 섬 근처의 낚시터로나 쓰이던 암초와 작은 섬인 첵랍콕 지구에 신공항 건설을 결정하였고, 마침내 1998년 첵랍콕 국제공항을 개항하게 된다. 첵랍콕 국제공항의 착공은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인 1989년에 결정되어 1991년에 착공되었다. 혹자는 영국이 홍콩에 주고 간 마지막 선물이라고도 한다.


1998년 7월 2일 첵랍콕 국제공항이 개항하였고, 장비 및 항공기들을 첵랍콕 공항으로 옮기는 작업이 며칠간 진행되었다. 7월 5일 오후 11시 38분 충칭드래곤에어 841편(에어버스 A320)이 마지막으로 카이탁에 착륙하였다. 마지막 상업 항공편으로 런던(히드로)캐세이퍼시픽 251편(B747-400)이 6일 자정에 이륙하였고, 첵랍콕으로 항공기를 옮기는 작업도 오전 1시 5분 캐세이퍼시픽 3340편(에어버스 A340)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장비마저 이전이 완료된 1998년 7월 6일 오전 1시 25분을 기해, 그 특유의 드리프트로 기억될, 60여 년간 홍콩의 관문으로 활약해준 카이탁 국제공항은 문을 닫았다.

그러나 첵랍콕 국제공항을 졸속으로 개항하는 바람에[20] 첵랍콕 국제공항의 시스템은 매우 불안정했고, 특히 카이탁 폐쇄 당일부터 화물 시스템이 난장판이 되는 바람에 카이탁 국제공항은 얼마 간 재개항해서 화물을 취급해야 했다. 물론 카이탁의 안 좋은 상태를 보면 신공항이 시급했던 건 사실이다. VHHX라는 코드는 이 때 받은 것. 카이탁의 화물 취급은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이루어졌고, 첵랍콕 국제공항의 시스템은 1998년 연말이 지나서야 정상화되었다.

이 신공항 계획 때문에 홍콩 지하철 쿤통선이 당초 설계와 달리 카이탁 공항 내로 들어가지 않고 근처의 까우룽베이역응아우타우콕역으로 간다. 이전을 고려하는 공항에 굳이 지하철을 넣는 건 낭비에 가까운데 공항이 없어지면 파리 날리는 역이 될 게 뻔하다. 그래서 쿤통과 까우룽시티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까우룽베이역을 만들고 차량기지도 만든다. 2000년 MTR사의 주식시장 개발 이후 영국계 부동산개발 업체인 핸더슨 디벨롭먼트 사가 MTR MALL과 카이탁 택지단지를 이 역 근처에 만든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20년 1월 5일 튄마선이 (개통당시 튄마선 1단계) 이 역 인근까지 연장되고, 카이탁역이 이 공항이 있던 자리 인근에 신설되어 2021년 홍함역 연장 및 서철선과의 직결운행이 이뤄질 때까지 시종착을 담당했었다. 지금은 당연히 중간역으로 변경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것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수준의 극악무도한 불지옥 난이도였기 때문에 공항을 폐쇄하고 항구 및 공원으로 용도 변경했다. 항공기 운항이 무슨 박살나면 동전 넣고 다시 하는 전자 오락도 아니고 작은 실수로도 해당 승객 및 승무원들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항공기 운항 난이도가 높은 것은 공항으로서는 아주 심각한 결함에 해당된다.


5. 부지 개발[편집]


카이탁 공항 부지의 현재 위성사진

카이탁 국제공항은 폐항된지 20년이나 지났지만 부지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카이탁 국제공항 부지의 대부분은 개발이 진행되다가 중단되기를 반복하면서 버려져 있다.[21]

파일:external/www.discoverhongkong.com/1.7.2.4-banner.jpg

활주로 끝자락의 부지 일부는 크루즈선 전용 터미널로 용도를 전환하기로 결정되어, 2013년 6월 11일 여객선 터미널이 완공되었다. 정식 명칭은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 유명한 레이저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그 옆에는 카이탁 공항을 기념하는 공원이 생겼다.

2018년 현재, 홍콩 스타디움을 대체할 4~5만 명 규모의 새 경기장이 건설 중이며 모노레일 계획도 있다.

2019년에는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의 여파로 舊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 부지 입찰이 또다시 유찰됐다. 홍콩 행정부는 5차례나 입찰이 무산되자 결국 카이탁 지역 민간 개발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2022년, 중국 정부대만을 침공하게 될 시 카이탁 공항의 잔여 시설을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기사

6. 기타[편집]


사실 기이한 착륙 기술로 따지면 카이탁 급의 공항은 전세계에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홍콩 같은 대도시도심 한가운데서 이러한 곡예 착륙을 하는 공항은 거의 없다.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 역시 초저공 비행이란 진귀한 랜딩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휴양지 해변 근처의 중소형 공항이며, 나머지 특이한 공항도 산골이나 바닷가에 위치한 중소규모 공항이 대다수다.

다른 공항은 최악의 경우라도 비행기 안에 타고 있던 사람으로 끝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주변이 빌딩들로 빼곡한 시가지로 둘러 싸인 데다 광동체 대형 비행기들도 몇 분에 한 번씩 이착륙을 하는 카이탁에서라면? 같은 실수를 해도 비행기 뿐만 아니라 공항 주변의 몇 천 명의 생사가 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결코 카이탁의 난이도가 저들 공항보다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천만다행히도, 이 공항이 있는 동안 비행기가 시가지를 덮치며 대참사가 발생하는 최악의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보잉 747, 심지어는 콩코드에게도 고난도의 착륙을 감행하게 만드는 공항은 카이탁이 유일하다시피 하다.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245697-16700E04000005DC-656_634x606.jpg

파일:attachment/hkg2.jpg

미디어상에서 홍콩을 묘사할 때, 구룡성채같은 빈민굴 위로 낮게 비행기가 날아가는 풍경은 이 공항의 영향이라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그런데 전통은 어디 가지 않고 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88년에 롤아웃한 747-400이 날아간다.

홍콩 영화에도 자주 등장했는데, 중경삼림의 경우 임청하가 인도인들과 함께 마약 밀반출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카이탁의 과거 FIDS를 비롯한 공항 내부가 묘사되었으며, 양조위의 예전 여자친구는 캐세이퍼시픽 항공비행 승무원으로 등장한다.

파일:짱구극장판 6기 홍콩씬.jpg

애니메이션에서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6기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에서 건물숲 위로 대형 제트기가 착륙하는 것이 묘사되었다.[22] 또한, DC-3과 비슷한 항공기가 카이탁공항 13번 활주로를 통해 이륙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에서도 빽빽한 도시 건물들 위로 비행기가 천천히 내려앉는 장면이 나온다. 홍콩 카이탁 공항과 구룡성채의 풍경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다. 게다가 비도 내린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인 닛쇼쿠 나츠코의 앨범 '공중재판(空中裁判)'의 앨범아트에 구룡성채 사이로 접근하는 747기의 사진이 실렸다.

MTR의 경우 안에 들어가진 않고 쿤통선의 까우룽베이 및 응아우타우콕역이 가까워 미니버스나 동틴바스라는 공항버스로 연계되었다. 특히 까우룽베이역은 붙어 있다시피 하여 아예 공항이 보일 정도였다.

한국에서도 카이탁 국제공항과 유사한 사례가 두 개 있는데, 바로 김해국제공항이다. 같은 선진국인 일본에는 후쿠오카 공항, 오사카 국제공항[23] 등이 있다.

김해국제공항(김해탁)의 경우 이유는 카이탁과 다르지만 별명이 김해탁일 정도로 비행기의 착륙이 어렵고 인명 피해가 난 사고도 터진 곳이다. 물론 둘 다 산 때문에 정신나간 서클링이 요구된다는 점은 공통점. 김해공항 접근 경로의 서클링의 원인으로는 경남 김해시 지내동 소재의 돗대산이 지목된다. 그래서 2002년부터 2021년 건설이 확정될 때까지 가덕도신공항 이슈가 정치권과 지역민 사이에서 많이 오르내렸다. 사실 이 점 외에도 부산이랑 홍콩의 공통점은 각 도시 문서를 읽다보면 상당히 많이 나온다.

포항경주공항, 구 포항공항도 비슷하게 민가 근처에 활주로가 있고 활주로가 짧다. 허나 항공 매니아들은 괌 아가나 국제공항과 더 비슷하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한다. 괌 아가나 공항도 뒤에 니미츠 힐이라는 산이 있으며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가 여기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일본에도 김해공항 같이 선회접근을 하는 공항이 있다. 바로 오사카 이타미 공항이다. 그야말로 이타미탁이라 할 수 있다.과거 김해공항에서 사용했던 접근절차[24]를 운용해서 마지막에 서클링으로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이 동일하다. 다만 이 공항은 선회 궤도가 김해보다 크고 넒으며, 보잉 777 항공기도 선회착륙을 한다.

반면, 북한에서는 원산갈마국제비행장이 있다. 구글 어스로 보면 안전해 보이나 오른쪽에 건물이 빼곡히 들어서 있으며, 카이탁처럼 끝이 바다이다. 물론 카이탁은 낙후한 후진국이고 국제선도 얼마 없는 북한 따위와 비교가 모욕일 정도로 세계 최고로 붐비던 공항이어서 군용으로 주로 쓰이는 갈마비행장과는 다르다.

홍콩을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인지라 홍콩이 제출한 2000년, 2005년, 2012년, 2017년 태풍의 이름에도 카이탁이 있다.

항공관제게임인 나는 항공관제관 3에서 카이탁 공항의 항공편을 관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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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코드는 이전되어 첵랍콕 국제공항이 쓰고 있다.[2] 현재는 공항이 항구로 전환되면서 공항시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VHHH 코드를 첵랍콕 국제공항에 넘겨준 후 VHHX 코드를 짧은 기간동안 사용했지만 현재는 말소.[3] 啟는 啓와 이체자 관계이다.[4] 둘 다 해발 500~600미터는 먹어주는 큰 산이다. 구름이 끼면 아예 실종될 정도다.[5] 2020년대 기준으로 30대-40대인 1980년대생 이하는 이 공항을 이용한 기억조차 희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너무 어렸을 때 존재했기 때문이다.[6] 활주로 왼편에서 바라볼 때와 달리 선회각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7] 영상 속 항공편은 1998년 7월 6일, 알리탈리아의 마지막 카이탁 착륙 항공편이다.[8] 1분 15초부터 미들 마커 소리와 함께 체커보드가 보인다.[9] 수직미익의 움직임, 1번엔진이 긁힐 뻔한 것을 보면 두 영상이 완벽히 일치하는것을 확인할수 있다.[10] 하드 랜딩도 하드 랜딩이지만, 자세히 보면 활주로 Displaced Threshold (화살표 모양이 보이는 구간)에 터치다운했다. 대개 터치다운은 Threshold에서 300m 떨어진 지점(굵은 줄 두개)에서 이뤄진다. Displaced Threshold 구간은 이륙시 가속을 위해 쓰는 용도로 착륙하중을 버틸 수 없다. 2번 항목 '이착륙의 어려움'에 예시로 나온 크랩랜딩한 B747은 정확한 지점에 터치다운 했다.[11] 이 기체의 등록번호는 HL7492로 1995년 2월 23일 대한항공에 인도된 후 국내외에서 두루 활약한 뒤 2016년 12월 21일 송출, 오랜 대한항공과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12] 영상 속 기체의 등록 번호는 G-BOAD로 2003년 퇴역 후 에식스급 항공모함의 3번함 USS 인트레피드를 개조하여 설립한 뉴욕 인트레피드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이 기체는 비범한 경력이 2개가 있는데, 브래니프 항공에서 잠시 운행했기도 했으며, 영국항공-싱가포르항공 아수라 남작 도색을 했던 적도 있다.[13] 얼마나 유명하냐 하면 2011년에 팬암의 전성기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의 에피소드에서도 악천후에 카이탁 공항에 착륙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 기장과 부기장이 착륙 시스템에 불만을 얘기하는 스토리가 끼어 있을 정도이다.[14] 계기착륙장치와는 조금 다르다. 계기착륙장치는 항공기를 활주로와 평행하게 유도하지만, IGS는 항공기를 활주로와 3도 이상의 각으로 유도한다. 따라서 IGS의 유도 정보를 따라오다가 활주로와 일정 거리가 되면 항공기를 활주로 연장선 상으로 정렬시키는 조작을 해야한다. 활주로 양 끝에 장애물이 있는 등 활주로와 평행하게 항공기를 유도하는 것이 불가능 할 때 사용된다.Localizer Type Directional aid(LDA)로도 불린다.[15] 차트 상에는 RW NDB를 추가로 참고하여 13활주로에 진입하게 되어 있지만 측풍 부는 상황에서 그게 쉬운가...[16] 헌데 홍콩을 기점으로 두고 운항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파일럿 사이에는 기존의 13활주로 유도 경로와는 달리 포인트를 좀 더 북쪽에 두고 일부러 조금 멀리 돌아서 급격한 우선회 없이 13활주로에 착륙하는 비법이 전해졌다고 한다.[17] 오버런시 Lion Rock에 부딪힐 가능성은 없다. 31번 활주로의 경우 그래도 유도등 설치를 위한 공간이 있으므로 오버런시 여유는 백수십 m 정도는 있었다. 문제는 시가지에 들이박는다는 것. 13번을 이용할 경우 이런 여유 공간도 없어 오버런은 그냥 입수확정이지만 항공기 외에 추가적인 인명사고의 가능성은 적었다. 31번이 착륙에 잘 안 쓰인 이유는 우선 13번 활주로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해풍으로 접근이 힘들고 사고 시 도심에 피해를 줄 수 있고 복행 시 Lion Rock이 위험한 장애물이 되기 때문. 주간 착륙 시 뒷바람을 맞는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 오버런 항목의 사진을 보자.[18] 이 테일 스트라이크라는 게 수리를 잘못하면 기체 후미 부분으로 공기가 빠져나가거나 균열이 일어나 공중분해가 될 수 있다. 테일 스트라이크로 인한 손상을 제대로 수리를 안 한 채로 운항하다 사고를 낸 경우가 저 중화항공 611편 공중분해 사고 외에 또 있는데 바로 단일 항공기가 낸 최악의 항공사고로 유명한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이다.[19] 당시 구룡성채는 보잉 747이 4대 정도 들어갈 그 좁은 공간에 무려 5만 명이나 살고 있었다.[20] 당시 전문가들은 1998년 1월 개항하라고 했지만, 홍콩 총독부가 1997년 7월 1일 홍콩 반환 이전에 끝내겠다고 1997년 1월 개항으로 일정을 앞당겨 1991년 착공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에는 홍콩이 반환되고도 1년 하루가 지나서야 공식적으로 개항했다.[21] 그 때문인지, 아직까지도 공항 활주로 일부분의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확인할수 있다, 특히 크루즈 터미널옆쪽엔 터치다운존 표시가 있다[22] 영화 개봉이 공항이 폐쇄되기 3개월 전인 1998년 4월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카이탁 공항이 사용 되었다.[23] 공교롭게도 이런 문제점 때문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계획 중이었고, 지금은 가덕도신공항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가덕도신공항인 경우는 특별법도 통과되었다.[24] 18R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36L로 정렬하여 들어오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