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8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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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6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3 / 8
31
1
31
0
0.500
6월
성적

11
1
11
0
0.500








1 VS 해태
우천취소
2
휴식일
3 VS 삼성
8:4 패
4 VS 삼성
4:2 패
5 VS 삼성
8:4 패
6 VS 롯데
5:6 승
7 VS 롯데
3:5 승
8 VS 롯데
4:5 승
9
휴식일
10 VS 쌍방울
10:4 승
11 VS 쌍방울
6:7 패
12 VS 쌍방울
5:11 패
13 VS OB
우천취소
14 VS OB
7:0 패
DH 2차
6:4 승
DH 2차
2:10 승
15 VS OB
3:3 무
16
휴식일
17 VS 해태
0:6 승
18 VS 해태
7:2 패
19 VS 해태
1:4 승
20 VS 한화
1:0 승
21 VS 한화
4:11 패
22 VS 한화
12:5 승
23
휴식일
24 VS 현대
5:4 패
25 VS 현대
우천취소
26 VS 현대
우천취소
27 VS 삼성
4:12 패
28 VS 삼성
6:7 패
DH 2차
우천취소
DH 2차
우천취소
29 VS 삼성
4:2 승
30
휴식일
-

1. 5월 30일 ~ 6월 1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
1.1. 6월 1일
2. 6월 3일 ~ 6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피스윕
2.1. 6월 3일
2.2. 6월 4일
2.3. 6월 5일
3. 6월 6일 ~ 6월 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스윕
3.1. 6월 6일
3.2. 6월 7일
3.3. 6월 8일
4. 6월 10일 ~ 6월 12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동률 시리즈
4.1. 6월 10일
4.2. 6월 11일 더블헤더
4.3. 6월 12일
5. 6월 13일 ~ 6월 15일 VS OB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5.1. 6월 13일
5.2. 6월 14일 더블헤더
5.3. 6월 15일
6. 6월 17일 ~ 6월 19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6.1. 6월 17일
6.2. 6월 18일
6.3. 6월 19일
7. 6월 20일 ~ 6월 22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위닝 시리즈
7.1. 6월 20일
7.2. 6월 21일
7.3. 6월 22일
8. 6월 24일 ~ 6월 26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1패
8.1. 6월 24일
8.2. 6월 25일 더블헤더
8.3. 6월 26일 더블헤더
9. 6월 27일 ~ 6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9.1. 6월 27일
9.2. 6월 28일
9.3. 6월 29일


1. 5월 30일 ~ 6월 1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5월 참조.

1.1. 6월 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30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현대가 삼성과의 대구 3연전을 싹쓸이하며 삼성과의 팀간 전적 7승2패에 게임차를 8경기차로 벌리며 30승 고지에 선착했다. 현대는 1992년 빙그레(38경기)와 1993년 해태(42경기)에 이어 3번째로 최단기간 30승 고지 등정기록을 세웠다. 위재영은 시즌 6승으로 최향남과 다승 공동1위가 됐다.

사직구장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6-4로 누르고 4월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LG와 공동 3위에 올라섰으며 잠실에서는 OB가 쌍방울을 8-1로 가볍게 눌렀다.

[ 1998/6/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3
30
0
13
0.0
0.698
2
삼성 라이온즈
41
21
0
20
8.0
0.512
3
LG 트윈스
40
20
0
20
8.5
0.500
3
한화 이글스
42
20
2
20
8.5
0.500
5
OB 베어스
41
20
0
21
9.0
0.488
6
쌍방울 레이더스
39
18
0
21
10.0
0.462
7
해태 타이거즈
38
16
0
22
11.5
0.421
8
롯데 자이언츠
42
16
2
24
12.5
0.400


2. 6월 3일 ~ 6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피스윕[편집]



2.1. 6월 3일[편집]


6.3(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최창양
0
0
0
1
1
2
0
0
4
8
LG
김용수
1
1
0
0
0
0
0
0
2
4


KBS뉴스[A]

초반 점수를 내고 더 달아나야 할 때 달아나지 못한 것이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 LG는 이 패배로 OB에 밀려 공동4위로 떨어졌다. 김용수는 이날 패전투수가 되며 최근 5연승과 삼성전 3연승을 마감했다.

1회 김재현의 2루타에 이은 심재학의 적시 2루타, 2회 신국환의 볼넷과 이종열의 3루타로 각각 점수를 뽑았으나 곧이어 기습번트 실패로 홈으로 파고들던 3루주자 이종열이 아웃됐고 3회에도 1사 1,2루 기회를 무산시켜 더 도망가지 못했다.

반면 초반 제구력난조를 보였던 최창양이 안정을 찾은 삼성은 4회와 5회 각각 1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든 뒤 6회에는 정경배와 신동주가 잇따라 타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고 9회 이승엽의 3점홈런을 포함, 4득점해 승패를 갈랐다. 5이닝 동안 7피안타 6사사구 2실점한 최창양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승엽은 시즌 11호 홈런으로 박재홍과 함께 홈런 공동선두가 됐다.

롯데는 마산구장에서 문동환이 해태전 2경기 연속 완봉승과 시즌 3전 전승으로 해태전 강세를 보이며 해태를 4-0으로 꺾고 탈꼴찌했다. 박정태는 3타수 2안타로 타율 0.345을 기록해 타격 단독선두가 됐다. 대전구장에서는 OB가 박명환진필중을 앞세워 3-0 영봉승으로 단독 3위가 됐다. 박명환은 시즌 6승째를 올려 위재영, 최향남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정수근은 빠른 발로 2득점하며 10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고, 심정수는 시즌 9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전주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김경기의 희생플라이와 박경완의 쐐기 3점 홈런으로 현대는 쌍방울을 7-2로 이겨 4연승했다. 스트롱은 구원승으로 14세이브포인트를 기록하여 임창용과 함께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 1998/6/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4
31
0
13
0.0
0.705
2
삼성 라이온즈
42
22
0
20
8.0
0.524
3
OB 베어스
42
21
0
21
9.0
0.500
4
LG 트윈스
41
20
0
21
9.5
0.488
4
한화 이글스
43
20
2
21
9.5
0.488
6
쌍방울 레이더스
40
18
0
22
11.0
0.450
7
롯데 자이언츠
43
17
2
24
12.5
0.415
8
해태 타이거즈
39
16
0
23
12.5
0.410


2.2. 6월 4일[편집]


6.4(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삼성
베이커
0
0
1
0
0
0
1
0
0
0
2
4
LG
손혁
0
0
0
0
0
0
1
1
0
0
0
2

  • 승리투수 - 전병호(9회, 4승2패)
  • 패전투수 - 앤더슨(9회, 1승5패7세)
  • 홈런 - 이승엽(12호, 7회 1점) (13호, 11회 2점.삼성)
이날은 전국 각 지자체별로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던 날이었지만 1995년과는 다르게 야간 경기로 열렸다.

이승엽이 홀로 홈런 두 방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LG는 연장전 끝에 삼성에 이틀 연속 패배를 당했다. 2위 삼성과의 승차는 4경기차로 멀어졌고 한화의 승리로 5위로 내려가고 말았다. 이승엽은 시즌 13개의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3회 강동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7회초에는 이승엽이 우월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LG는 7회말 심재학의 중전안타와 8회 김동수의 희생플라이로 각각 1점씩을 만회해 연장에 돌입했다. 그러나 삼성은 11회초 2사 1루에서 이승엽이 LG 마무리 마이클 앤더슨으로 부터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려 기나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19시부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옆의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한중 정기전 겸 월드컵 출정식이 이 경기와 동시에 진행되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황선홍을 부상으로 잃었다.

전주경기에서 선두 현대는 박경완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쌍방울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최근 5연승을 기록했다. 스트롱은 15세이브포인트로 구원 단독 선두가 됐고 3경기 연속 홈런의 박경완은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최원호는 시즌 6승으로 다승 공동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1983년 OB 베어스에 입단했던 김광림은 8회초 1사 뒤 9번 박진만 대신 대타로 출장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5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꼴찌 싸움이 벌어진 마산에서는 주형광의 8이닝 1실점 시즌 4승 호투로 7위 롯데가 해태에 2-1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8회까지 이강철의 호투에 1-0으로 끌려가다가 8회말 2사 후 김응국이 스트라이크낫아웃으로 살아나간 뒤 임창용을 상대로 마해영의 안타, 박정태의 극적인 역전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개인통산 1천승에 2승을 남겨둔 해태 김응용 감독은 뼈아픈 3연패를 당했다. 대전경기에서 한화는 OB는 9-1로 대파하고 이틀만에 3위에 복귀했다. OB는 정수근이 1회초 득점하며 11경기 연속 득점으로 프로야구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한화는 송지만이 1회말 투런홈런으로 역전했고, 4회 강석천의 2타점 3루타로 4-1로 달아났다.

[ 1998/6/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5
32
0
13
0.0
0.711
2
삼성 라이온즈
43
23
0
20
8.0
0.535
3
한화 이글스
44
21
2
21
9.5
0.500
4
OB 베어스
43
21
0
22
10.0
0.488
5
LG 트윈스
42
20
0
22
10.5
0.476
6
쌍방울 레이더스
41
18
0
23
12.0
0.439
7
롯데 자이언츠
44
18
2
24
12.5
0.429
8
해태 타이거즈
40
16
0
24
13.5
0.400


2.3. 6월 5일[편집]


6.5(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박충식
0
0
1
1
0
1
0
5
0
8
LG
최향남
1
0
0
0
0
0
0
2
1
4


KBS 뉴스[A]

박충식이 완투한 삼성에 주중 3연전에서 싹쓸이패를 당했다. 삼성은 3-1로 앞선 8회에 타자일순하며 5득점해 주말 현대전 스윕패의 화풀이를 LG를 상대로 했다. 정경배는 1-0으로 뒤지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최향남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마산경기만 열렸고 최하위 해태가 이대진으 6이닝 2실점 시즌 4승 호투로 롯데를 11-2로 대파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대진은 통산 17번째로 탈삼진 700개를 달성했고 김응용 감독은 감독통산 1,000승에 1승만을 남겼다. 대전경기와 전주경기는 우천취소됐다. 이날 롯데와 쌍방울의 2대2 트레이드가 있었다. 롯데는 이동수박계원을 쌍방울에 내주고 좌완 박성기와 김현민을 받아들였다.

[ 1998/6/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5
32
0
13
0.0
0.711
2
삼성 라이온즈
44
24
0
20
7.5
0.545
3
한화 이글스
44
21
2
21
9.5
0.500
4
OB 베어스
43
21
0
22
10.0
0.488
5
LG 트윈스
43
20
0
23
11.0
0.465
6
쌍방울 레이더스
41
18
0
23
12.0
0.439
7
롯데 자이언츠
45
18
2
25
13.0
0.419
8
해태 타이거즈
41
17
0
24
13.0
0.415


3. 6월 6일 ~ 6월 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스윕[편집]



3.1. 6월 6일[편집]


6.6(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차명주
2
1
1
1
0
0
0
0
0
5
LG
전승남
0
0
0
0
0
0
4
0
2X
6

6회까지 5-0으로 뒤진 LG는 7회말 사사구 4개와 안타 2개로 4점을 따라가 1점차로 추격한 뒤 9회 대타 허문회의 동점 적시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만루에서 이병규의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경기에서 현대는 정명원의 시즌 5승 호투로 OB에 3-1 승리를 거두며 최근 6연승과 OB전 6전 전승을 이어갔다. 대전경기에서 한화는 노장진의 호투와 이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쌍방울을 6-2로 이겼다. 광주경기에서 삼성은 조계현의 시즌 5승 호투와 이승엽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해태에 4-2로 이겼다.

[ 1998/6/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6
33
0
13
0.0
0.717
2
삼성 라이온즈
45
25
0
20
7.5
0.556
3
한화 이글스
45
22
2
21
9.5
0.512
4
LG 트윈스
44
21
0
23
11.0
0.477
4
OB 베어스
44
21
0
23
11.0
0.477
6
쌍방울 레이더스
42
18
0
24
13.0
0.429
7
롯데 자이언츠
46
18
2
26
14.0
0.409
8
해태 타이거즈
42
17
0
25
14.0
0.405


3.2. 6월 7일[편집]


6.7(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김태석
0
0
0
0
0
2
0
0
1
3
LG
김민기
0
0
0
0
3
0
0
0
2X
5


김동수의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이틀 연속 끝내기로 롯데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으며 단독 4위에 등극했다. 롯데는 3연패로 해태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LG는 5회 무사 만루에서 김선진의 2타점 좌전안타와 유지현의 내야땅볼로 3점을 먼저 뽑았다. 롯데는 6회 공필성의 솔로홈런과 임수혁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조경환이 앤더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9회말 1사 후 허문회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김동수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2점홈런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해태는 광주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8-7로 역전승,롯데를 제치고 쌍방울과 공동 6위가 됐다. 김응용 감독은 통산 최초로 1,0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삼성은 신동주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7-3으로 앞서갔지만 해태는 장성호이호준의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8-7로 역전했다. 인천 더블헤더에서 1차전은 선두 현대가 OB를 12-6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으나 2차전은 OB가 김상진의 호투로 7-3으로 이기며 현대전 첫 승을 올렸다. 1차전에서 최원호는 6실점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선두가 됐고 박재홍은 시즌 12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2위가 됐다. 대전경기에서 한화는 쌍방울을 5연패에 빠뜨리며 6-1로 승리했고, 3연승으로 2위 삼성을 1경기차로 추격했다.

[ 1998/6/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8
34
0
14
0.0
0.708
2
삼성 라이온즈
46
25
0
25
8.0
0.543
3
한화 이글스
46
23
2
21
9.0
0.523
4
LG 트윈스
45
22
0
23
10.5
0.489
5
OB 베어스
46
22
0
24
11.0
0.478
6
쌍방울 레이더스
43
18
0
25
13.5
0.419
6
해태 타이거즈
43
18
0
25
13.5
0.419
8
롯데 자이언츠
47
18
2
27
14.5
0.400


3.3. 6월 8일[편집]


6.8(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문동환
0
0
0
2
0
1
1
0
0
4
LG
김용수
3
0
1
0
0
0
0
1
-
5


김동수가 이틀 연속 결승 홈런을 터트려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김동수는 1998 시즌 6개의 홈런 중 4개를 롯데를 상대로 터뜨렸다. 주중 삼성전 스윕패를 주말 롯데전 스윕승으로 화풀이한 LG는 5할 승률에 복귀하여 3위 한화를 0.5경기차. 2위 삼성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세 경기 모두 LG는 뒷심에서 롯데를 앞섰다. 롯데는 잠실에서만 7연패하며 최근 4연패와 함께 승률 3할대로 추락했다.

1회말 유지현김재현의 연속 안타와 허문회의 솔로 홈런으로 3득점한 뒤 3회에도 허문회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4-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4회초 1사 만루에서 김응국의 우전안타로 2점을 만회한 뒤 6, 7회 1점씩을 따라붙어 4-4로 동점을 이뤘다. 8회말 롯데는 박지철을 마운드에 올려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결국 해결사 김동수의 홈런포에 무릎을 꿇었다.

현대는 인천에서 8회말 이재주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OB를 3-2로 제압, 2위 삼성과의 승차를 9게임으로 벌렸다. 김수경은 시즌 4승째를 올렸고, 탈삼진 단독 선두가 됐다. 전날 김응용감독의 1,000승과 함께 꼴찌에서 탈출한 해태는 광주경기에서 장성호이호준의 홈런 등 선발전원안타로 삼성을 9-3으로 대파했다. 대전경기에서 쌍방울은 조원우김기태의 백투백홈런이 터지는 등 타선의 폭발로 3연승의 한화를 8-5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 1998/6/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9
35
0
14
0.0
0.714
2
삼성 라이온즈
47
25
0
22
9.0
0.532
3
한화 이글스
47
23
2
22
10.0
0.511
4
LG 트윈스
46
23
0
23
10.5
0.500
5
OB 베어스
47
22
0
25
12.0
0.468
6
쌍방울 레이더스
44
19
0
25
13.5
0.432
6
해태 타이거즈
44
19
0
25
13.5
0.432
8
롯데 자이언츠
48
18
2
28
15.5
0.391


4. 6월 10일 ~ 6월 12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동률 시리즈[편집]


6월 9일 정삼흠 육성군 투수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올라오고, 유종겸 1군 투수코치가 육성군으로 내려갔다. 좌타자의 타격지도를 위해 김상훈 코치가 1군에 합류하여 김용달 타격코치를 보조한다.

4.1. 6월 10일[편집]


6.10(수),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1
3
1
1
3
0
0
0
1
10
쌍방울
오상민
2
0
0
1
0
1
0
0
0
4


주말 롯데와의 3연전 스윕으로 분위기를 올린 LG는 난관의 전주 쌍방울전에서 김선진과 김재현의 홈런을 앞세워 10-4로 기분좋은 쾌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3위를 탈환했다.

1-2로 뒤진 2회초 1사 만루에서 유지현의 2타점 중전안타와 김재현의 좌전안타로 4-2로 뒤집었다. 3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탠 LG는 4회 김재현이 솔로홈런, 5회 김선진이 2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잠실경기에서 해태는 이강철의 1피안타 완봉승으로 OB를 3-0으로 꺾었다. 이강철은 1회 김민호에게 허용한 1안타를 제외하면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역대 5번째로 통산 전구단 상대 두자릿수 승수를 거뒀다.[1]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이승엽이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려[2] 5연패의 롯데를 6연패에 빠트리는 8-4로 제압했다. 베이커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최초로 완투승을 기록한 외국인이 됐다. 9경기차 선두 현대는 인천경기에서 한화를 8-4로 제압했다. 박재홍은 멀티홈런으로 시즌 14번째 홈런을 기록하여 이승엽을 1개차로 추격했고, 박경완 역시 시즌 12호 홈런으로 홈런 랭킹 3위가 됐다.

이 날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가 개막했다. 이로 인해 스포츠뉴스에서 한국프로야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했다.

[ 1998/6/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0
36
0
14
0.0
0.720
2
삼성 라이온즈
48
26
0
22
9.0
0.542
3
LG 트윈스
47
24
0
23
10.5
0.511
4
한화 이글스
48
23
2
23
11.0
0.500
5
OB 베어스
48
22
0
26
13.0
0.458
6
해태 타이거즈
45
20
0
25
13.5
0.444
7
쌍방울 레이더스
45
19
0
26
14.5
0.422
8
롯데 자이언츠
49
18
2
29
16.5
0.383


4.2. 6월 11일 더블헤더[편집]


6.11(목) 15:00 더블헤더 1차전,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0
1
2
0
0
1
2
0
6
쌍방울
오봉옥
2
1
0
0
0
4
0
0
-
7


1회말 쌍방울은 2사 1루에서 김기태의 투런 홈런과 2회 1점으로 먼저 3-0으로 앞서갔지만 LG는 3회 신국환의 추격의 솔로홈런과 4회 심재학의 동점 투런홈런으로 균형을 이뤘다. 5회까지 3-3으로 맞선 양팀은 6회말 쌍방울이 타자일순하며 6안타를 집중시켜 4득점해 승패를 갈랐다.

6회말 쌍방울은 선두타자 김실조원우의 연속안타에 이어 김기태의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강영수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그리고 2사 1,2루에서 롯데에서 이적해온 박계원의 내야안타로 7-3을 만들었다. LG는 7회에 1점, 8회에 2점을 뽑아 막판 추격전을 폈으나 쌍방울은 김현욱, 오상민, 최정환, 김기덕, 김원형을 줄줄이 투입하며 인해전술을 편 쌍방울 마운드에 손을 들었다.

전날 선발투수였던 오상민은 5회 2사 2루에서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김원형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4연승이 끊겼고 선발 최향남은 3연패에 빠졌다. 김기태는 홀로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쌍방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6.11(목) 더블헤더 2차전,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전승남
0
0
0
0
0
0
6
0
0
6
쌍방울
정수찬
0
1
0
0
0
2
1
0
0
4


KBS 뉴스[A]

정수찬에게 6회까지 3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했던 LG는 6회까지 3-0으로 끌려가다가 7회 5안타, 3사사구에 상대실책까지 묶어 6득점,승패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심재학의 볼넷과 김동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이병규가 다시 2루타를 터트려 2점을 따라붙은 LG는 김선진의 적시타, 김재현의 역전 적시 내야안타, 심재학의 2타점 적시타로 대거 6득점하며 역전했다.

인천경기에서 선두 현대는 한화를 상대로 1-0 영봉승을 거뒀다. 정명원은 시즌 최단시간인 2시간 11분 동안 한화를 상대로 2안타만 내주며 삼진 6개를 잡고 현대의 1-0 완봉승을 이끌어 시즌 6승과 함께 방어율 1.73으로 방어율 선두가 됐다. 잠실경기에서 OB는 연장 13회 끝에 홍현우의 끝내기 실책으로 해태를 2-1로 제압했다.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더블헤더에서 1차전은 4-4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2차전은 삼성이 이승엽양준혁의 각각 16호, 9호 홈런을 앞세워 7-1로 승리해 목요일 9승1무의 무패를 이어갔다. 최하위 롯데는 가장 먼저 30패에 선착했다. 조계현은 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고, 이승엽은 홈런 2위 박재홍과의 차이를 2개로 벌렸다. 쌍방울에서 롯데로 이적한 김현민은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각각 홈런 1개씩을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998/6/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1
37
0
14
0.0
0.725
2
삼성 라이온즈
50
27
1
22
9.0
0.551
3
LG 트윈스
49
25
0
24
11.0
0.510
4
한화 이글스
49
23
2
24
12.0
0.489
5
OB 베어스
49
23
0
26
13.0
0.469
6
해태 타이거즈
46
20
0
26
14.5
0.435
7
쌍방울 레이더스
47
20
0
27
15.0
0.426
8
롯데 자이언츠
51
18
3
30
17.5
0.375


4.3. 6월 12일[편집]


6.12(금),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민기
0
0
0
2
0
3
0
0
0
5
쌍방울
임창식
0
0
5
0
1
0
3
2
-
11


소총부대 쌍방울의 기세에 눌리며 전주 원정 4연전을 2승2패로 마감했다.

쌍방울은 3회 최태원의 2타점 2루타 등 5안타를 집중시켜 단숨에 5점을 뽑았다. LG는 4회 볼넷 2개와 김선진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만회한 뒤 6-2로 뒤진 7회초에는 김재현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 6-5로 추격했다. 그러나 쌍방울은 7회말 1사 만루에서 박현영의 2타점 우전안타와 김호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승부를 갈랐다.

대구구장에서 이승엽은 3일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홈런수를 17개로 늘렸으나 삼성은 6연패[3]의 롯데에 6-3으로 졌다. 이승엽의 이 홈런은 삼성의 대구구장 통산 1,000호 홈런이다. 수원경기에서 현대는 한화에 4-2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한화전 8연승으로 2위 삼성과의 승차를 두자릿수(10경기)로 벌렸다. 위재영은 3회 송지만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7회까지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챙기며 최원호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마무리 스트롱도 9회 세이브를 추가하며 4승2패14세이브로 구원 1위를 지켰다. 한화 송진우는 5월 23일 OB와의 청주경기 후 어깨부상을 딛고 20일만에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해태와 OB의 잠실경기는 홈런 3방으로만 승패가 갈렸고 해태가 2-1로 승리했다. OB는 2회 우즈의 솔로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으나 해태는 5회 최훈재의 동점 솔로홈런, 6회 홍현우의 결승솔로홈런으로 승리했다.

[ 1998/6/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2
38
0
14
0.0
0.731
2
삼성 라이온즈
51
27
1
23
10.0
0.540
3
LG 트윈스
50
25
0
25
12.0
0.500
4
한화 이글스
50
23
2
25
13.0
0.479
5
OB 베어스
50
23
0
27
14.0
0.460
6
해태 타이거즈
47
21
0
26
14.5
0.447
7
쌍방울 레이더스
48
21
0
27
15.0
0.438
8
롯데 자이언츠
52
19
3
30
17.5
0.388


5. 6월 13일 ~ 6월 15일 VS OB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5.1. 6월 13일[편집]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로 치르게 되었다.

쌍방울과 롯데의 사직경기만 열렸고 쌍방울이 10-5로 승리하며 해태와 승차없는 6위로 도약했다.

이 날 새벽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E조 첫 경기가 있었다.

[ 1998/6/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2
38
0
14
0.0
0.731
2
삼성 라이온즈
51
27
1
23
10.0
0.540
3
LG 트윈스
50
25
0
25
12.0
0.500
4
한화 이글스
50
23
2
25
13.0
0.479
5
OB 베어스
50
23
0
27
14.0
0.460
6
쌍방울 레이더스
49
22
0
27
14.5
0.449
7
해태 타이거즈
47
21
0
26
14.5
0.447
8
롯데 자이언츠
53
19
3
31
18.0
0.380


5.2. 6월 14일 더블헤더[편집]


6.14(일) 14: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김상진
2
1
0
1
3
0
0
0
0
7
LG
김용수
0
0
0
0
0
0
0
0
0
0

  • 승리투수 : 김상진(완봉, 3승3패)
  • 패전투수 : 김용수(선발, 5승3패)
  • 홈런 : 우즈(12호, 5회 1점.OB)

KBS 뉴스[A]

1년 1개월만에 완봉승을 거둔 OB 에이스 김상진에 눌리며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패한 LG는 OB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4패로 뒤쳐지게 됐다.

OB는 1회초 1번타자 정수근의 번트안타와 케세레스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동주의 희생플라이와 김용수의 폭투로 2점을 뽑았다. 2회에는 정수근의 우전안타, 3회 캐세레스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 보탠 OB는 4-0으로 앞선 5회 타이론 우즈의 솔로홈런 등 연속 4안타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우즈는 시즌 12호 홈런으로 홈런 랭킹 공동 3위에 올랐고 캐세레스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해 용병타자 두 명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외에 진갑용이 3안타를 기록했다.

6.14(일)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박명환
1
1
0
0
0
0
0
0
0
2
LG
김동호
2
3
0
1
1
1
0
2
-
10


2차전은 1차전과 정반대로 LG의 방망이가 2회까지 5득점하며 OB의 박명환, 최용호 등을 공략해 OB를 압도했다. 2-2로 맞선 2회말 1사 1,3루에서 유지현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았고 계속된 공격에서 사사구 2개로 만루를 만들어 심재학이 우전안타를 날려 5-2로 앞섰다. LG는 4회와 5회,6회에도 각각 1점씩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유석은 2회 마운드에 올라 6.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심재학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OB의 타이론 우즈는 3회초 타석에서 삼진아웃된 후 문승원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하다 퇴장당해 프로야구 역대 1호 외국인 퇴장 선수가 됐다.

사직경기에서 쌍방울은 9회초 1사1,2루에 나온 김실의 역전 쓰리런 홈런[4]으로 최하위 롯데에 4-2 역전승하며 기분좋은 3연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일요일 6연패를 당했고, 김성근 감독은 김응용, 김영덕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700승을 기록했다. 롯데 김용희 감독은 다음날 경질됐고 김명성 1군 투수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잔여경기를 이끌게 됐다.[5] 대구경기에서[6] 삼성은 이승엽의 또다시 터진 홈런 포함 5개의 홈런포[7]로 2회까지 8득점하며 한화를 8-4로 물리쳤다. 이승엽은 1회 결승 쓰리런을 터뜨려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해 최근 5경기 4개의 홈런으로 2위 박재홍을 4개차로 따돌려 홈런왕 2연패를 향해 힘찬 질주를 계속했다.[8] 해태와 현대의 광주 더블헤더는 우천취소되었다.

[ 1998/6/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2
38
0
14
0.0
0.731
2
삼성 라이온즈
52
28
1
23
9.5
0.549
3
LG 트윈스
52
26
0
26
12.0
0.500
4
한화 이글스
51
23
2
26
13.5
0.469
5
OB 베어스
52
24
0
28
14.0
0.462
6
쌍방울 레이더스
50
23
0
27
14.0
0.460
7
해태 타이거즈
47
21
0
26
14.5
0.447
8
롯데 자이언츠
54
19
3
32
18.5
0.373


5.3. 6월 15일[편집]


6.15(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OB
이경필
1
0
0
1
0
0
1
0
0
0
0
3
LG
손혁
0
0
2
0
0
0
0
0
1
0
0
3


KBS 뉴스[A]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외국인 선수 주니어 펠릭스와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연장 11회 치열한 접전 끝에 양팀은 시즌 첫 시간제한 무승부로 3-3으로 비겼다. 1회 OB가 선취점을 기록했으나 3회 LG는 1루수 우즈의 1루 송구실책과 허문회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역전했다. 하지만 OB는 공수교대 뒤 곧바로 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에는 안경현이 솔로홈런을 뽑아 다시 3-2로 리드해 승리를 눈앞에 둔듯 했다. 하지만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허문회의 동점적시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팀은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1무4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사직경기에서 최하위 롯데는 김용희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쌍방울을 9-2로 꺾어 20승을 기록해 떠나는 김용희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겼다.[9] 1-2로 뒤진 4회 롯데는 1사 만루에서 조경환의 적시타와 문재성의 희생플라이, 김민재의 2루타로 대거 4득점하며 승패를 갈랐고, 선발 문동환은 3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광주 더블헤더에서 선두 현대는 해태를 모두 이기며 40승에 선착해 삼성과의 승차를 10.5경기차로 벌렸다. 1차전에서 박재홍이강철에게 연타석홈런[10]을 터뜨려 현대가 8-2로 이겼고 정민태는 해태전 4연패를 끊고 시즌 7승째를 기록해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2차전에서 2-2 동점인 5회 1사 2,3루에서 쿨바의 결승 3점 홈런으로 또 현대가 5-4로 이겼고 김수경은 시즌 5승째를 올렸다. 현대는 1993년 해태가 세운 최단경기 40승 기록(58경기)을 54경기 40승으로 갈아치웠다.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더블헤더는 양팀이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 양준혁의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의 맹활약으로 삼성이 4-2로 승리했고 베이커는 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시즌 7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2차전에서는 한화가 대타 임주택의 결승타에 구대성이 구원승으로 승리[11]를 지키며 5-2로 이겨 4위를 지켰다. 2차전에서 이승엽은 시즌 1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 1998/6/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4
40
0
14
0.0
0.741
2
삼성 라이온즈
54
29
1
24
10.5
0.547
3
LG 트윈스
53
26
1
26
13.0
0.500
4
한화 이글스
53
24
2
27
14.5
0.471
5
OB 베어스
53
24
1
28
15.0
0.462
6
쌍방울 레이더스
51
23
0
28
15.5
0.451
7
해태 타이거즈
49
21
0
28
16.5
0.429
8
롯데 자이언츠
55
20
3
32
19.0
0.385


6. 6월 17일 ~ 6월 19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6.1. 6월 17일[편집]


6.17(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대진
0
0
0
0
0
0
0
0
0
0
LG
최향남
0
0
0
0
0
0
2
4
-
6


KBS 뉴스[12]

최향남이대진의 3번째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에는 LG가 웃었다.

해태 에이스 이대진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데다 시즌 3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최향남은 이대진과의 세 번째 대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티며 LG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최향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7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이대진은 1996시즌부터 LG전 6연승 끝에 패배했다.

6회까지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다 7회에 균형이 깨졌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김동수의 몸맞는 볼과 신국환의 번트가 야수선택으로 처리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찬스를 잡은 LG는 김선진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2,3루를 만든 뒤 이종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유지현의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 김동수와 김선진, 이종열, 박종호의 4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4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인천구장에서는 삼성의 박충식이 6연승의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박충식의 호투[13]로 현대에 6-3으로 이기며 30승 고지를 밟고 현대와의 승차를 9.5경기로 줄였다. 이 날 강동우의 홈런과 양준혁의 안타로 최초로 팀 통산 1,700홈런과 17,000안타를 돌파한 삼성은 최근 15경기 연속홈런을 기록, 1995년 OB와 1997년 삼성이 공동 보유중인 팀 연속경기 홈런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군산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한 OB는 강병규의 7이닝 1실점 시즌 첫 승 호투와 우즈의 멀티홈런, 김동주, 장원진의 홈런 등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쌍방울을 14-2로 대파했다. 대전경기에서 한화는 치멜리스와 백재호의 홈런으로 김명성 감독대행 체제의 꼴찌 롯데를 6-3으로 따돌렸다. 롯데 차명주는 7연패를 기록했다.

[ 1998/6/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5
40
0
15
0.0
0.727
2
삼성 라이온즈
55
30
1
24
9.5
0.556
3
LG 트윈스
54
27
1
26
12.0
0.509
4
한화 이글스
54
25
2
27
13.5
0.481
5
OB 베어스
54
25
1
28
14.0
0.472
6
쌍방울 레이더스
52
23
0
29
15.5
0.442
7
해태 타이거즈
50
21
0
29
16.5
0.420
8
롯데 자이언츠
56
20
3
33
19.0
0.377


6.2. 6월 18일[편집]


6.18(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오철민
0
1
2
1
2
1
0
0
0
7
LG
임선동
0
0
0
0
0
0
0
0
2
2

  • 승리투수 : 오철민(선발, 4승6패)
  • 패전투수 : 임선동(선발, 3패)

임선동이 35일만에 등판했지만 5회도 못 채우고 8피안타 6실점하며 강판돼 시즌 4연패로 여전히 부진했다. 타선은 해태의 좌완 선발 오철민을 상대로 8회까지 무실점으로 끌려가며 완봉을 내줄뻔하다가 해태의 수비실책으로 2점 내는데 그쳤다. 해태는 2회초 무사만루에서 백인호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에는 LG 실책을 틈타 2점을 뽑는 등 장단 12안타로 총 7점을 뽑았다.

인천경기에서 단독선두 현대는 위재영의 호투 속에 5-2로 역전승,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고 2위 삼성과의 승차를 다시 10.5게임차로 벌렸다. 박재홍은 시즌 17호 홈런으로 이승엽을 2개차로 추격했다. 위재영은 7.1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선두가 됐고, 스트롱은 10경기 연속 구원성공으로 시즌 20세이브포인트를 기록해 구원 단독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강동우의 솔로홈런으로 최근 16경기 연속 팀 홈런으로 팀 연속경기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목요일 9승1무 무패 기록이 깨졌다. 군산에서 벌어진 쌍방울과 OB의 더블헤더는 쌍방울이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2-1, 3-0으로 이겨 OB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2차전에서 심성보는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OB는 1차전 4회 무사 1,2루에서 최태원을 상대로 시즌 첫 삼중살을 잡았다. 대전경기에서 롯데는 염종석문동환의 호투로 연장전 끝에 한화를 연장전에서 나온 조유신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5-2로 이겼고, 김명성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첫 승리를 따냈다.

[ 1998/6/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6
41
0
15
0.0
0.732
2
삼성 라이온즈
56
30
1
25
10.5
0.545
3
LG 트윈스
55
27
1
27
13.0
0.500
4
한화 이글스
55
25
2
28
14.5
0.472
5
쌍방울 레이더스
54
25
0
29
15.0
0.463
6
OB 베어스
56
25
1
30
15.5
0.455
7
해태 타이거즈
51
22
0
29
16.5
0.431
8
롯데 자이언츠
57
21
3
33
19.0
0.389


6.3. 6월 19일[편집]


6.19(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병석
1
0
0
0
0
0
0
0
0
1
LG
전승남
0
0
0
1
0
3
0
0
-
4

  • 승리투수 : 전승남(선발, 4승2패)
  • 패전투수 : 이병석(선발, 2패)
  • 세이브투수 : 앤더슨(9회, 3승5패9세)

전승남의 6.2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해태전에 강한 모습[14]을 이어가며 LG는 해태에 위닝시리즈로 2위 삼성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0-1로 뒤진 4회 LG는 유지현의 안타 후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병규의 우월 2루타로 동점을 이뤘다. 6회에는 선두타자 이종열의 안타 후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재현의 적시타, 이병규의 3루타, 심재학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4-1로 이겼다.

이 날 시즌 처음으로 홈런이 나오지 않은 날이었다. 그러면서 삼성의 팀 16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마감했다. 인천구장에서 현대는 연장 10회 삼성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3-2로 승리해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1.5경기로 벌렸다. 현대는 삼성과의 전적에서 9승3패로 크게 앞섰다. 김수경은 9회 2사까지 10탈삼진[15] 2실점으로 막았다. 스트롱은 9회 볼넷 3개로 동점을 내줬지만 구원승으로 11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대전경기에서 한화는 롯데에 6-5 역전승을 거두며 4위를 지켰다. 쌍방울과 OB의 군산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 1998/6/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7
42
0
15
0.0
0.737
2
삼성 라이온즈
57
30
1
26
11.5
0.536
3
LG 트윈스
56
28
1
27
13.0
0.509
4
한화 이글스
56
26
2
28
14.5
0.481
5
쌍방울 레이더스
54
25
0
29
15.5
0.463
6
OB 베어스
56
25
1
30
16.0
0.455
7
해태 타이거즈
52
22
0
30
17.5
0.431
8
롯데 자이언츠
58
21
3
34
20.0
0.382


7. 6월 20일 ~ 6월 22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위닝 시리즈[편집]



7.1. 6월 20일[편집]


6.20(토), 14:0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0
0
1
0
0
0
0
1
한화
이상목
0
0
0
0
0
0
0
0
0
0

  • 승리투수 : 김용수(선발, 6승3패)
  • 패전투수 : 이상목(완투, 3승8패2세)
  • 세이브투수 : 앤더슨(9회, 3승5패10세)

신국환의 5회 적시타가 유일한 점수인 LG는 선발 김용수와 마무리 앤더슨 등 5명의 투수를 투입하여 무실점으로 한화에 승리했다. LG는 2위 삼성을 1.5경기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4위 한화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김용수는 이날 6.2이닝 7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따냈다.

LG는 안타수에서 한화에 6-9로 뒤졌지만 단 한 번의 찬스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5회 LG는 1사 2루에서 신국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한화는 9안타와 사사구 7개를 뽑았으나 응집력 부족으로 영패했다. 이상목은 완투하며 1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의 외국인 에이스 베이커와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는 나란히 8승째를 기록하며 위재영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로 나섰다. 삼성은 시즌 최다안타인 장단 22안타[16]를 퍼부어 잠실에서 김상진을 공략해 OB를 13-2로 대파했고, 선수 현대는 홈런 4개[17]를 앞세워 인천 홈경기에서 롯데를 9-2로 물리쳤다. 1위 현대와 꼴찌 롯데의 승차는 21경기이다. 박재홍은 시즌 18호 홈런으로 이승엽을 1개차로 추격했다. 전주경기에서 쌍방울은 해태에 6-1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가며 한화와 공동 4위가 됐다.

다음날로 넘어가는 새벽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가 있었다.

[ 1998/6/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8
43
0
15
0.0
0.741
2
삼성 라이온즈
58
31
1
26
11.5
0.544
3
LG 트윈스
57
29
1
27
13.0
0.518
4
한화 이글스
57
26
2
29
15.5
0.473
4
쌍방울 레이더스
55
26
0
29
15.5
0.473
6
OB 베어스
57
25
1
31
17.0
0.446
7
해태 타이거즈
53
22
0
31
18.5
0.415
8
롯데 자이언츠
59
21
3
35
21.0
0.375


7.2. 6월 21일[편집]


6.21(일), 14:0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0
3
0
0
0
0
1
0
0
4
한화
이상열
1
0
6
0
1
0
1
2
-
11


KBS 뉴스[A]

장종훈이 멀티홈런으로 모처럼 불방망이를 휘두른 한화에 11-4 대패를 당했다. 장종훈은 이날 멀티홈런으로 통산 7번째 1,200안타 기록을 세웠고, 통산 799타점으로 이만수에 이은 통산 800타점에 1개차로 다가섰다.

2회까지 3-1로 앞서고 있었으나 3회말 송지만의 희생플라이에 이은 장종훈의 역전홈런과 김충민의 3점홈런으로 6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장종훈은 8회 투런 홈런으로 통산 1,2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프로야구 사상 최단기간 2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1992년 장종훈의 63경기 기록을 6년만에 59경기로 단축한 것. 잠실경기에서 삼성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OB를 4연패에 빠뜨리며 전날에 이어 두자릿수 득점으로 10-2로 대승을 거뒀다. 이순철은 2점 홈런으로 통산 762득점을 기록하며 김성한의 통산 최다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인천경기에서 최하위 롯데는 선두 현대를 유필선의 결승홈런으로 연장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문동환은 구원승으로 시즌 8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김응용 감독이 부친상을 당한 해태는 전주경기에서 쌍방울을 10-2로 격파했다.

[ 1998/6/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9
43
0
19
0.0
0.729
2
삼성 라이온즈
59
32
1
26
10.5
0.552
3
LG 트윈스
58
29
1
28
13.0
0.509
4
한화 이글스
58
27
2
29
14.5
0.482
5
쌍방울 레이더스
56
26
0
30
15.5
0.464
6
OB 베어스
58
25
1
32
17.0
0.439
7
해태 타이거즈
54
23
0
31
17.5
0.426
8
롯데 자이언츠
60
22
3
35
20.0
0.386


7.3. 6월 22일[편집]


6.22(월), 18:3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0
1
0
0
3
0
8
0
12
한화
송진우
1
0
0
0
0
2
0
2
0
5


시즌 팀 최다득점인 12점을 뽑아내며 청주에서의 3연전에서 2승1패로 마감했다. 4-3으로 앞서던 8회초 12명의 타자가 나와 5안타 4볼넷 실책 2개를 묶어 대거 8득점했다. 이날 대승으로 LG는 현대, 삼성과 함께 팀 300득점을 넘긴 세 팀 중 하나가 됐다. 최향남은 7이닝 동안 5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8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장종훈은 이날 이만수에 이어 통산 800타점을 달성했다.

김응용 감독이 부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해태는 전주경기에서 쌍방울을 7-3으로 이기고 OB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이대진은 7이닝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홍현우는 통산 600타점에 도달했다. 삼성은 이승엽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OB를 3-2로 이겨 3연전을 싹쓸이했다. 박충식은 시즌 7승, 이승엽은 시즌 21호 홈런으로 박재홍과의 차이를 3개로 늘렸다. OB는 5연패를 당하며 7위로 추락했고, 경기 후 강태정과 백기성 두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는 보직변경을 단행했다. 인천경기에서 롯데는 박정태의 데뷔 첫 만루홈런과 임수혁의 쓰리런에 힘입어 현대를 15-6으로 꺾고 선두 현대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 1998/6/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0
43
0
17
0.0
0.717
2
삼성 라이온즈
60
33
1
26
9.5
0.559
3
LG 트윈스
59
30
1
28
12.0
0.517
4
한화 이글스
59
27
2
30
14.5
0.474
5
쌍방울 레이더스
57
26
0
31
15.5
0.456
6
해태 타이거즈
55
24
0
31
16.5
0.436
7
OB 베어스
59
25
1
33
17.0
0.431
8
롯데 자이언츠
61
23
3
35
19.0
0.397


8. 6월 24일 ~ 6월 26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1패[편집]



8.1. 6월 24일[편집]


6.24(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현대
위재영
1
0
1
2
0
0
1
0
0
5
LG
전승남
3
0
0
0
0
0
0
0
1
4

  • 승리투수 : 위재영(선발, 9승2패)
  • 패전투수 : 전승남(선발, 4승3패)
  • 세이브투수 : 스트롱(9회, 5승3패17세)
  • 홈런 : 이명수(9호, 4회 2점.현대)

선두 현대를 상대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현대는 상대전적이 2승3패로 유일하게 열세인 LG를 상대로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팀간 상대전적은 3승3패로 동률이 됐다. 현대 위재영은 8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내 다승 단독선두가 됐고 원정경기에서 8연승했다. 현대는 이 승리로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0.5경기로 벌렸다.

현대는 1회 쿨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LG는 1회 무사 1,2루에서 이병규심재학의 연속안타로 3점을 뽑아 역전시켰다. 그러나 현대는 3회 3루타를 치고나간 장정석이 2루수 신국환의 실책 때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고 4회에는 이명수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재역전시켰고 7회 장정석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LG는 9회말 2사 1,3루에서 유지현의 중전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대주자 김종헌이 1루에서 3루까지 무리하게 달리다 아웃돼 아쉽게 경기를 패했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쌍방울에 8-7로 역전패했다. 이승엽은 1회 투런홈런으로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려 2위 박재홍을 4개차로 따돌렸다.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해태와 한화의 경기는 한화가 4-1로 앞선 6회말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고, 역대 3번째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롯데와 OB의 사직경기는 우천취소됐다.

[ 1998/6/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1
44
0
17
0.0
0.721
2
삼성 라이온즈
61
33
1
27
10.5
0.550
3
LG 트윈스
60
30
1
29
13.0
0.508
4
한화 이글스
59
27
2
30
15.0
0.474
5
쌍방울 레이더스
58
27
0
31
15.5
0.466
6
해태 타이거즈
55
24
0
31
17.0
0.436
7
OB 베어스
59
25
1
33
17.5
0.431
8
롯데 자이언츠
61
23
3
35
19.5
0.397


8.2. 6월 25일 더블헤더[편집]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와 8월 13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이 날 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이 있었다.

8.3. 6월 26일 더블헤더[편집]


이날도 우천취소되었다.

9. 6월 27일 ~ 6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편집]



9.1. 6월 27일[편집]


6.27(토),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1
0
0
0
1
0
2
0
4
삼성
베이커
3
0
4
1
3
1
0
0
-
12


홈런 4개를 앞세운 삼성의 막강화력을 막아내지 못하며 12:4 대패를 당했다. 홈런 선두 이승엽은 4회 민원기로부터 솔로홈런을 터뜨려 6월에만 13개 홈런을 기록, 월간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18] 4경기 연속 홈런으로 62경기만에 23개 홈런으로 시즌 47홈런 페이스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베이커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6연승 포함 시즌 9승째를 기록해 위재영과 함께 다승공동선두가 됐다. 삼성은 1회 양준혁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3회에는 다시 양준혁이 2점홈런, 신동주의 솔로홈런이 이어져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2위 삼성과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고, 4위 한화와의 승차는 1경기, 5위 쌍방울과의 승타는 2경기로 좁혀졌다.

잠실경기에서 한화는 부시의 솔로홈런으로 OB에 1-0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노장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구대성은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19] OB는 6연패 수렁으로 최하위 롯데와 1.5경기차가 됐다. 인천경기에서 해태는 김창희와 장성호의 홈런 등으로 선두 현대를 7-1로 제압했다. 이강철은 시즌 7승째를 거두며 10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에 3승을 남겼다. 쌍방울과 롯데의 군산경기는 우천취소돼 다음날 더블헤더로 열린다.

[ 1998/6/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2
44
0
18
0.0
0.710
2
삼성 라이온즈
62
34
1
27
9.5
0.557
3
LG 트윈스
61
30
1
30
13.0
0.500
4
한화 이글스
60
28
2
30
14.0
0.483
5
쌍방울 레이더스
58
27
0
31
15.0
0.466
6
해태 타이거즈
56
25
0
31
16.0
0.446
7
OB 베어스
60
25
1
34
17.5
0.424
8
롯데 자이언츠
61
23
3
35
19.0
0.397


9.2. 6월 28일[편집]


6.28(일), 14: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0
0
0
3
1
0
0
2
6
삼성
성준
0
2
0
0
3
0
0
2
-
7


삼성은 2회 실책속에 2점을 먼저 올렸으나 LG는 5회초 심재학의 2루타 등 4안타로 3점을 뽑아 3-2로 뒤집었다. 그러나 삼성은 5회말 곧바로 정경배의 솔로홈런이 터져 동점을 만든뒤 김동수의 실책을 틈타 다시 2점을 추가해 5-3으로 재역전했다. 5-4로 쫓긴 8회에는 신동주김한수가 백투백홈런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재현의 2루타와 이병규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LG는 3위를 지켰으나 이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지며 5할승률이 붕괴됐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5연패로 팀간상대전적은 3승7패가 되어 승차는 4.5경기차로 벌어졌다.

OB는 우즈의 만루홈런 포함 연타석 홈런과 박명환, 진필중, 김경원 등을 총동원해 한화를 5-3으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우즈는 시즌 16호 홈런으로 홈런랭킹 3위에 올랐다. 인천경기에서 현대는 해태 에이스 이대진을 상대로 8-3 대승을 거뒀다. 정명원은 시즌 7승째를 올렸고 김광림은 시즌 첫 홈런을 통해 통산 3번째로 1,300안타를 달성했다. 쌍방울과 롯데의 군산 더블헤더는 우천취소됐다.

[ 1998/6/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3
45
0
18
0.0
0.714
2
삼성 라이온즈
63
35
1
27
9.5
0.565
3
LG 트윈스
62
30
1
31
14.0
0.492
4
한화 이글스
61
28
2
31
15.0
0.475
5
쌍방울 레이더스
58
27
0
31
15.5
0.466
6
해태 타이거즈
57
25
0
32
17.0
0.439
7
OB 베어스
61
26
1
34
17.5
0.433
8
롯데 자이언츠
61
23
3
35
19.5
0.397


9.3. 6월 29일[편집]


6.29(월),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전승남
1
0
0
1
0
0
0
0
2
4
삼성
박충식
0
0
0
0
2
0
0
0
0
2


입단 5년차의 중고신인 신윤호가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통산 15경기에 등판했으나 승패가 없던 신윤호는 8회 2-2 동점 상황에서 1사1루에 등판하여 홈런 선두 이승엽을 병살타로 잡았고, 박종호가 9회초 투런 홈런을 날린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박종호는 1994년 8월 30일 이후 3년 10개월만에 첫 홈런을 날렸다. 신윤호는 9회 두 타자를 잘 처리했으나 볼넷 2개, 실책 1개로 위기를 맞자 앤더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행히 앤더슨은 대타 최익성을 플라이로 잡아 신윤호의 데뷔 첫 승을 지켜냈다.

LG는 이 날 펠릭스와 월봉 1만5천달러에 계약했다. 멕시칸리그가 끝나는 8월초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천경기에서 해태는 선두 현대를 7-5로 이겼다. 1991년 LG에 입단하여 1998 시즌을 앞두고 해태로 트레이드된 이병석은 3-2로 뒤진 2회 말 무사 2루에서 오철민 대신 구원등판하여 4.2이닝 2실점으로 데뷔 8년 68경기(5패2세이브)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6회 2사 후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18SP를 기록했다. 현대 김수경은 3.1이닝 5실점으로 현대 선발투수로는 4월 13일 정명원의 LG전 이후 두 번째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쌍방울과 롯데의 군산경기에서는 쌍방울이 2-3으로 뒤지던 9회말 1사 후 4안타를 몰아쳐 박현영이 끝내기안타로 롯데에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잠실경기에서 OB는 9회말 상대 포수실책으로 한화에 4-3으로 이겼다. 우즈는 전날 연타석 홈런에 이어 이날도 홈런을 날렸다.

[ 1998/6/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4
45
0
19
0.0
0.703
2
삼성 라이온즈
64
35
1
28
9.5
0.556
3
LG 트윈스
63
31
1
31
13.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59
28
0
31
14.5
0.475
5
한화 이글스
62
28
2
32
15.0
0.467
6
해태 타이거즈
58
26
0
32
16.0
0.448
7
OB 베어스
62
27
1
34
16.5
0.443
8
롯데 자이언츠
62
23
3
36
19.5
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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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C D E F 하이라이트 더빙은 김관동 아나운서.[1] 이때까지 OB 상대로 10승19패로 다소 약한 편이다.[2] 시즌 15호 홈런으로 홈런 1위[3] 원정경기 8연패[4] 허용투수는 강상수이다.[5]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있었다. 우용득 2군 감독은 1군 수석 및 작전.타격코치로, 유두열 타격코치와 한문연 배터리 코치는 2군에서 1군으로 이동했다. 반면 1군 작전.주루코치였던 배대웅 코치는 2군 감독으로, 장효조 타격코치와 정인교 배터리코치는 역시 2군으로 내려갔다.[6] 더블헤더 중 비로 인해 1경기만 열렸다.[7] 신동주, 정경배, 강동우, 양준혁이 홈런을 기록했다.[8] 타점(48)과 안타(67), 장타율(0.686)도 1위다.[9] 롯데에서 통산 249승18무292패로 떠났다.[10] 시즌 16호 홈런으로 이승엽을 3개차로 추격했다.[11] 시즌 6승2패7세이브[12] 하이라이트 더빙은 이세진 아나운서.[13] 현대에 4경기 3승1패를 기록하며 시즌 6승을 거뒀다.[14] 데뷔 후 해태전 3승 무패[15] 90개의 탈삼진으로 이상목(82)을 제치고 탈삼진 1위가 됐다.[16] 강동우는 6타수4안타3타점, 이승엽은 5타수4안타2타점, 김한수는 4타수4안타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17] 이숭용의 쓰리런, 쿨바 2점홈런, 김경기 솔로홈런, 박재홍 2점홈런[18] 종전 기록은 1991년 8월 장종훈, 1997년 8월 박재홍이 기록한 12개였다.[19] OB 선발 이경필은 8이닝 1실점했지만 패전투수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