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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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부산진구 갑

1. 선거구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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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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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역대 선거를 살펴보면 부산 지역 특성상 김영삼계 정당의 지지도가 높았으며, 3당 합당 이후에는 부산의 민심을 그대로 따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부산진구 갑 지역구의 경우는 4대 총선과 5대 총선 모두 민주당이 유리했지만 6대 총선에서는 민주공화당 김임식, 7대 총선에서는 신민당 정상구, 8대 총선에서는 민주공화당 김임식 후보가 당선되었고 중선거구제 이후 9대 총선, 10대 총선, 11대 총선에서는 중선거구제로 민주공화당 김임식 후보가 2등당선을 기록하고 신민당 후보는 1위로 당선되었고, 민주정의당 구용현 후보도 당선되기도 했다. 하지만 12대 총선에서는 모두 야권이 당선, 13대 총선에서는 야당인 통일민주당 후보가 갑/을을 모두 석권하였으며 3당 통합 이후에는 보수정당의 텃밭이 되었다.

특이하게도 19대 총선 당시 갑구는 전략공천으로 꽂힌 뉴라이트(나성린) vs 신흥 친노[1](김영춘) vs 새누리당 탈당 자칭 친박[2]

다만 본래는 친노였고, 필요에 따라서 친노, 친이, 친박 순으로 그때 그때 라인을 계속 갈아탔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친박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었다. 그가 본래 친노였던 만큼 친노 시절에 노무현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같은 친노인 정세균이나 김경수, 조경태와 인연을 맺은 바가 있으며 사석에서 서로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안과 의사(정근)라는 보기 드문 3자 구도였다. 원래 정근 후보가 부산진갑 지역구 선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전략공천으로 나성린 후보가 꽂히면서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고, 덕분에 일부 중도-진보층 젊은이들의 표들이 민주당 표에서 이탈했다.[3] 출구조사에서 김영춘이 0.3%의 근소한 차로 1위를 했으나 결과는 나성린 후보의 승리였다.

4년 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나성린 vs 김영춘 구도가 이어졌다. 국민의당에서는 공천하지 않았다. 무소속 오승철 후보가 초읍동 표를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였는데, 4년 전과는 반대로 출구조사에서 나성린이 앞섰지만 김영춘 후보가 나성린 후보를 3%차로 이겼다. 부전제1동, 초읍동, 당감제2동, 양정제3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에서 승리했는데, 19대 총선때 나성린의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초읍동에서마저도 득표수 차가 1000표 정도 줄었으며(20대 총선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보수후보가 없었는데도!), 당감제2동에는 51표 차, 양정제3동에서는 6표차 차이로 나성린이 신승했다.

그리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6.32% 차로 이기면서 3당 합당 이후 30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후보가 이겼다. 이로써 이 지역도 낙동강 벨트에 속하는 강서구, 북구, 사하구, 사상구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해볼만한 지역으로 변화하면서 앞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진구 갑 뿐만 아니라 을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진구는 저소득층 가구가 밀집한 낙후 지역과 평범한 주택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중산층 지역이 모두 공존한다. 총선에서 갑, 을 지역구를 가리지 않고 서민 주거지역 다수에 승리를 가져 보수 진영이 위기감을 느꼈으나, 대선에서 문재인은 개금동, 당감동, 부암동, 전포동, 연지동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왔지만 가야동, 양정동, 범천동, 초읍동, 부전동(부전2동 제외)에서는 오히려 홍준표에서 간신히 1%~5%에 이기거나 아니면 지는 일이 있고 부산진구에서 보수세는 완전히 꺾이지 않아서 그 이후 선거에는 이런 축으로 두 당 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거돈 후보는 부산진구에서 보수의 난공불락 요새로 꼽히던 초읍동(0.69% 차이었다.)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그럼으로써 다음 총선 때 김영춘 후보의 부산에서의 재선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였으나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 및 조국 사태로 촉발된 민심 이반의 영향을 받아 전략공천된 전 부산시장 서병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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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2.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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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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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1. 부산광역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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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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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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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1.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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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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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1.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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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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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1. 부산광역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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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2.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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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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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1. 부산광역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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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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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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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1. 부산광역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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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 전국적으로 높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에 힘입어 3당 합당 이후 최초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부산진구의 모든 행정동에, 관외사전투표, 거소·선상투표까지 퍼펙트하게 쓸어담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러나...

3.1.7.2.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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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2021년 재보궐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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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1. 부산광역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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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시장 오거돈이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하면서 치러진 재보궐선거로 전임 시장의 평가가 극악을 달리고 민주당 후보였던 김영춘이 부산을 3기 암환자로 비유하는가 하면 이해찬이 부산을 초라한 도시로 비하하는 등 민주당 인사들의 각종 실언 등이 겹치면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부산시내 전역의 투표소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부산진구 내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던 부암3동과 당감4동 마저 국민의힘에 넘어가고 기존의 보수강세 지역인 초읍동, 연지동, 가야동에서도 박형준 몰표가 쏟아지면서 민주당이 부산에 깃발을 꽂은지 3년만에 국민의힘이 부산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지역언론 등에서는 이번 선거로 인해 민주당은 향후 30년간 부울경에 깃발을 꽂지 못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는 중.[14]

3.1.9.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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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1. 부산광역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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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2. 부산진구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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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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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제13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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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제14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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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제15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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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제16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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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제17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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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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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연장을 꿈꾸는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지난 대선 때 현 대통령 이명박과 대권을 놓고 경쟁했던 박근혜가 최종 후보로 낙점되었다. 한편, 제 1 야당인 민주통합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 문재인이 최종 후보로 낙점되었다. 그 밖에 제 3 세력 후보로 안철수, 통합진보당에서 이정희 등이 대선에 출마했지만 결국 모두 중도 사퇴하면서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 구도로 정립되었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 민주당계 정당 소속 대선 후보로서 부산광역시에서 승리한 후보는 단 1명도 없다. 과연 문재인 후보가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매우 선전했지만 정치 경력 1년도 채 안 된 신인이 경력 14년 차 베테랑 정치인인 박근혜의 벽을 넘어서진 못했고 전국 합산 결과 51.55% : 48.02%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득표율 3.53%, 득표 수 108만 496표 차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곳 부산광역시에서도 문 후보가 매우 선전했지만 전국 평균보다 약간 더 크게 벌어져 59.82% : 39.87%로 박근혜 후보가 득표율 19.95%, 득표 수 44만 1,648표 차로 꺾고 승리했다.

이곳 부산진구는 남구, 해운대구 등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부산 평균 득표율과 거의 일치하는 흐름을 보이는데 실제로 박근혜 후보가 부산 평균과 유사하게 59.32% : 40.38%로 득표율 18.94%, 득표 수 46,896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도 1990년 3당 합당 이후 대선에 출마한 민주 정당 소속 대선 후보로서는 부산진구에서 최초로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기록한 29.16%를 갱신해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렇게 선전한 만큼 또 한편으로는 여전히 높은 지역주의의 벽도 실감하게 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박근혜 후보는 부산진구에 속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문서에 해당하는 부산진구 갑에 속한 동들만 추려서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는 부전 1동에서 1,091표 차, 범전동에서 1,479표 차, 연지동에서 3,039표 차로 승리했고 가장 보수적인 초읍동에선 무려 4,980표 차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양정 1동에서 2,889표 차, 양정 2동에서 2,112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이 선거구에서 비교적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부암 1동에서 2,379표 차, 부암 3동에서 1,401표 차로 승리했고 당감 1동에서 887표 차, 당감 2동에서 1,265표 차, 당감 3동에서 1,549표 차, 당감 4동에서 829표 차로 승리했다.

2위 문재인 후보는 매우 선전했지만 국내부재자투표에서 339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 218표 차로 승리하는 데 그쳤고 모든 동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다만 호남 출신 이주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이 선거구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부암 3동과 당감 3동, 당감 4동에서 45% 내외의 득표율을 기록해 10% 차 안팎의 접전을 벌였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3.2.7.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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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통령 박근혜가 파면된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이다. 제 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대선 때 박근혜와 불과 3.53% 차 접전을 벌였다가 석패했던 문재인 후보가 경선을 뚫고 최종 후보가 되었다. 한편, 정권을 연장해야 할 자유한국당에선 전 경상남도지사 홍준표가 최종 후보로 낙점되었다. 그 밖에 동교동계와 친안철수계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갈라져 나가 창당한 국민의당에선 안철수가 최종 후보로 출마했으며 새누리당에서 비박계가 갈라져 나가 창당한 바른정당에선 유승민이 최종 후보로 출마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에선 심상정이 최종 후보로 출마했다.

현재까지 이곳 부산진구에서 민주당계 정당 소속 대선 후보가 승리한 것은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당시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가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를 상대로 갑구에서 53.71% : 33.15%, 을구에서 57.12% : 32%로 각각 승리했던 것이 마지막이었다. 과연 문재인 후보가 30년 만에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곳 부산진구는 1년 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갑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를 3.1% 차로 꺾고 당선되었으며 을구에선 비록 새누리당 이헌승 후보가 당선되긴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당 후보 간 표 분산의 이득을 보아 어부지리로 당선된 것이었다. 즉,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발발 이전부터 이곳의 민심은 보수 정당에서 꽤 많이 이반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개표 결과 전국에선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08% : 24.03%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득표율 17.05%, 득표 수 557만 951표 차라는 역대 최다 표 차로 당선되었다. 이곳 부산광역시 또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8.71% : 31.98%로 득표율 6.73%, 득표 수 15만 1,643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계 정당 소속 대선 후보가 부산광역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때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 이후 무려 30년 만의 일이었다. 반대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 이후 무려 30년 만에 부산에서 패배한 보수 정당 소속 대선 후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곳 부산진구는 이번에도 부산 평균 득표율과 거의 일치하는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역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8.76% : 32.44%로 득표율 6.32%, 득표 수 15,497표 차로 홍준표 후보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는 이 선거구에 속한 부산진구 갑에 속한 동들 중에선 가장 보수적인 부전 1동과 초읍동 2곳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문재인 후보는 연지동에서 203표 차, 양정 1동에서 669표 차, 양정 2동에서는 불과 74표 차로 승리했다. 또 부암 1동에서 642표 차로 승리했으며 이 선거구에서 가장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 중 하나인 부암 3동에선 1,35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당감 1동에서 1,001표 차, 당감 2동에서 438표 차로 승리했으며 역시 가장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 당감 4동에선 1,118표 차로 승리했다. 1년 전 총선과 비교해 보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1년 전에 김영춘 후보가 패배했던 동들 중에서 양정 2동과 당감 2동을 추가로 빼앗아왔음을 알 수 있다.

또 문재인 후보는 호남 출신 이주자가 많아 이 선거구에서 가장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부암 3동에서 41.18%, 당감 4동에서 42.88% 득표율을 기록해 변함없이 선거구에 속한 모든 동들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부암 3동과 당감 4동이 갑구, 을구를 막론하고 문 후보의 득표율이 40%를 넘긴 단 둘 뿐인 동이다. 다만 지난 18대 대선 때엔 문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부암 3동이었고 두 번째로 높았던 곳이 당감 4동이었는데 이번 19대 대선 때엔 반대로 당감 4동에서 득표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부암 3동이었다. 그 외에 문 후보는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127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무려 6,625표 차 대승을 거두었다. 국외부재자투표 또한 745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2위 홍준표 후보는 부산진구 갑에 속한 동들 중에선 부전 1동과 초읍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홍준표 후보는 부전 1동에서 619표 차, 초읍동에서 1,204표 차로 승리한 것이 전부였다. 홍 후보 역시 이 2개 동에서만 득표율 40%를 넘겼을 뿐이다. 그 밖에 다른 모든 동에선 패배를 기록했으며 그나마 양정 2동에서만 100표 차 미만의 접전을 펼쳤을 뿐이다. 사전투표에서도 모조리 큰 격차로 패배했으며 특히 거소 및 선상투표에선 안철수에게 밀리며 3위에 그쳤고 국외부재자투표에선 안철수는 물론이고 심상정에게까지 밀리며 4위에 그쳤다.

3위 안철수 후보는 이곳이 본인의 성장지였고 호남 출신 이주자가 많아 호남향우회의 영향력이 큰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 프리미엄을 전혀 살리지 못한 채 모든 동에서 16% 정도 득표율에 그치며 3위에 그쳤다. 오로지 거소 및 선상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에서만 2위를 기록했지만 그나마도 1위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는 각각 68표 차, 643표 차로 압도적인 격차로 밀리며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 밖에 유승민과 심상정 또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각각 4위, 5위에 그쳤다.

3.2.8.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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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총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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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부산진구 갑 / 부산진구 을 (13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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