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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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관료, 교육인, 정치인.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과 행정부시장,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제13대 해양수산부장관,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동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4번의 도전 끝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초의 민주당계 정당 부산광역시장이 되었다. 또한 현재까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장을 통틀어 권한대행과 정식 시장·도지사직을 다 맡아본 유일한 인물이다.
2. 생애[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거돈/생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비판 및 논란[편집]
3.1. 부인 관용차 사용-미술관 관람 특혜 논란[편집]
오거돈 전 시장의 부인인 심상애 씨가 관용차량을 사적인 용무로 이용하고, 부산시립미술관 정기 휴관일에 관장 등을 출근시켜 10여명의 지인과 함께 '황제 관람'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2019년 7월 30일 오거돈 전 시장이 아내의 논란에 대해 높아진 시민의 기준에 맞지 않는 일이었다. 저의 잘못이 크다.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중앙일보 YTN 경향신문 한겨레
3.2. 성추행 사건[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거돈 성추행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조카의 가덕도 땅 보유 논란[편집]
오거돈의 조카인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이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지와 인접한 부산 강서구 대항동 일대 땅 1,488㎡(약 450평)를 2005년부터 소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4·7 부산광역시장 재보궐선거 공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어서 오거돈 전 시장 일가족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
3.4. 기타 논란[편집]
- 2019년 10월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한 미투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러자 오거돈 전 시장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측을 고소했었고, 동시에 ‘가로세로연구소’의 동영상이 인격권을 침해한다며 게재 금지를 요구한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부산지방법원은 오거돈 전 시장이 제기한 인격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부산광역시장의 선거자금과 소속 공무원에 대한 불법행위 문제는 공적 관심사에 해당해 이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헌법상 권리로서 최대한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동영상 게재 금지 여부는 본안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판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강용석 변호사 등이 동영상에서 오거돈 시장의 불법 선거자금과 성추행 의혹에 관해 주장하는 사실의 내용과 시기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현재 손해배상, 동영상 삭제 소송과 명예훼손 혐의 수사가 진행 중인 점에 비춰 시장의 명예는 관련 소송에서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오거돈 “성추행 의혹은 소도 웃을 가짜뉴스… 100억대 소송할 것” 이후 다른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재주목받고 있다. 2020년 4월 24일, 부산경찰청측에서 이 의혹건도 현재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2020년 6월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로세로연구소의 멤버들인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6월 19일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미투 의혹이 있다'는 발언은 성추행이 있었다고 단정하는 표현이라고 볼 수 없다"며 증거불충분으로 판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
- 2018년 11월 중 회식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좌우로 젊은 여성 직원들을 배치하고 앉아있는 모습이 보여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 당시에는 해프닝 수준의 논란으로 넘어갔지만 마찬가지로 2020년 4월 23일 성추행 사건이 알려진 이후에는 다시 주목받고 있다. #
- 2019년 8월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의 장학금 논란에 연루된 부산의료원장 선임에 관한 자료 확보를 위해 검찰이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 YTN뉴스-오거돈 전 부산광역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 부산광역시장 시절 유기견 2마리를 입양했는데, 성추행 논란으로 잠적하면서 이들을 관사에 버려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유기견 입양 과정은 방송으로도 나왔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고, 2019년에는 반려견 입양을 독려하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어서, '정치적 이미지를 위해 반려동물을 이용했다가 정치 생명이 끝나 쓸모가 없어지니 무책임하게 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오 전 시장 가족이 버리고 간 반려견, 부산광역시가 입양, #
- 부산광역시장 재임 때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6곳의 임직원 9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4. 별명[편집]
- 2018년 8월 22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에서 공개한 부산맵의 홍보 영상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였는데 네티즌 사이에서 "오우거돈(豚)"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졌다.
- 역시 이름 때문에 이름의 마지막 음절인 돈을 한자 豚(돼지 돈)과 연관지어서 오거돼지라는 별명도 만들어졌다.
- 오거 : 오거돈+거지.
5. 기타[편집]
- 대만의 정치인인 한궈위와 정치 행적이 여러모로 비슷하다. 둘 다 상대 당[2] 의 텃밭인 자국 제2의 도시[3] 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압승하였으나, 그 뒤로는 안 좋은 시정평가를 계속해서 기록하였고, 결국에는 불명예스럽게 물러나고 말았다.[4]
- 정치인치고는 이례적으로 상당한 말더듬이였다. 실제로 2010년 초반에 자신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에 모교 출신 유명인 초청 연설을 하러 갔는데 말더듬이로 인하여 고충을 겪었다고 한다. 선천적이었던 터라, 극복을 하기 위해 성악을 배웠다고 한다. “책을 읽지 못할 정도로 말더듬이었는데 노래를 하면 전혀 더듬지 않았다”며 “혼자 있을 때마다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 때문에 현재는 말더듬이가 많이 개선되었다. 그도 그럴 듯이, 오거돈은 행정고시 출신 직업공무원으로서 정치와 직접 관계는 없었으나, 안상영 전 시장의 자살로 인해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우연히 정치판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2019년 기준으로는 많이 나아져서 그냥 말을 좀 천천히 하는 사람 정도다. 가장 최근에 공개석상에서 말한 사퇴 기자회견 때도 더듬는 것은 거의 없었다.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에는 여러 비공식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였던 루이스 히메네스를 패러디한 거돈네스 포스터도 만들었다. 본인도 낙선하고 히메네스도 롯데의 흑역사로 남았다. 그 밖에, 당시 서병수 후보에 대한 e-스포츠계의 여론을 감안하여 GG치소 등이 언급된 포스터도 있었다. #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에는 서면에서의 유세 도중 드론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유세 현장에는 수많은 관중이 모여 있었는데 그 위에서 드론이 인근 건물의 간판에 부딪혀 방향을 잃고 한 관중의 등 위로 추락했다. 다행히도 해당 관중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나중에 드론을 날린 사람이 드론을 회수하러 와서 지지자라고 밝혔는데, 아마도 유세 현장을 촬영하던 도중 조종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
- 유사한 사유로 정치 생명에 타격을 입은 정치인으로 안희정이 있다. 다만 성범죄라도 안 지사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에다가 "혼외관계일 뿐이지 성폭력은 아니다."라고 처음에 혐의를 부인하였었으나 오 시장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보다는 비교적 수위가 약한 성추행이었고,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에 다른 부분도 많다.[5] 하지만 세세한 내용이 다를 뿐 성과 관련된 유력 정치인의 스캔들이기에 여론은 양쪽 모두 극히 좋지 않다. 부산광역시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도 오거돈 보고 답답하다고 하면서 옆동네의 김경수를 밀어주는 경우가 많았기에[6] 말 다했다.
- 2020년 12월 오거돈의 강제추행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7] 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6. 소속 정당[편집]
7. 선거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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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고제2020-9호(재산등록사항 공개), 제19806호.[2] 민주진보당과 자유한국당. 이 두 정당의 성향은 다르다.[3] 가오슝시와 부산광역시. 이 두 도시의 비슷한 점은 이 외에도 많다.[4] 차이점은 한궈위는 주민투표로 쫓겨난 것이고, 오거돈은 자진 사퇴하였다. 그리고 2024년 1월 13일 치루어진 제11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 중국국민당 비례 1번으로 당선 및 입법원장직에 선출되어 그는 총통선거 낙선 및 가오슝 시장직 파면 이후 4년 만에 정치적으로 재기하는데 성공했다.[5] 같은 해 성폭력 사건을 회피하기 위한 박원순 시장의 사망 사건이 벌어지면서, '민주당 단체장 성범죄' 3인방 중에 그나마 혐의 인정, 사과한 오거돈이 최약체였다는 탄식이 터져나오기까지 했다.[6] 특히 가덕도 신공항 지지자라면 김경수가 총대를 매야 된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등 더 그랬다. 오거돈은 늙다리인 반면 김경수는 젊고 떠오르는 정치인이라는 식으로 디스했다.[7] 강제추행치상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드러났다.[8] 대통합민주신당에 흡수 합당.[9] 성추행으로 인한 제명.[10] 전임자 안상영 사망.[11] 야권 단일 후보.[12] 2020.4.23.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