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키 (r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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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피스 해군.png
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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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1명)
과거
2년 전
2년 후

부처님
센고쿠
아카이누
사카즈키
대장(3명)
키자루
볼사리노
료쿠규
아라마키
후지토라
잇쇼
전(前) 대장
검은 팔(黑捥)
제파⊙☆
아오키지
쿠잔
중장
몽키 D. 가프 · 츠루 · 토키카케 · 기온 · 모몬가 · 스모커 · 오니구모 · 도베르만 · 스트로베리 · 야마카지 · 존 자이언트 · 론즈 · 라크루아 · 스테인리스 · 모잠비아 · 달마시안 · 바스티유 · 캔서 · 메이너드 · 코밀 · · 블루그래스 · T본· 베르고· 하그왈 D. 사우로· 조나단· 공명· 프로디· etc
소장
히나 · X 드레이크 · 쿠자쿠 · 프린스 그루스 · 시실리 · 카타콤보 · 아케헨데 · 유키무라· etc
그 외
텐세이 · 브랜뉴 · 코비 · 헤르메포 · 타시기 · 히바리 · 센토마루 · 풀보디 · 쟝고 · 보가드 · 라텔 · 샤링글 · 베리 굿 ·· 고릴라 · 야리스기 · 다이긴 · 키빈· 비릿치⊙ · 돈키호테 로시난테· 대디 마스터슨⊙☆ · 몽키 D. 드래곤· etc
밑줄 본래 해군 본부 소속이었으나 해군 지부로 소속을 옮겼거나 지부 소속인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스파이로 판명난 인물
☆은 작중 해군에서 완전히 사직, 사망 또는 제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인물




아라마키
アラマキ | Aramaki

파일:20220617_175358.png

프로필
이름
아라마키(アラマキ)
코드네임
초록 소(료쿠규(緑牛)[1]
계급
대장
생일
불명
나이
불명[2]
신장
불명
혈액형
불명
출신지
불명
현상금
3🜲(약 30억 베리)[3]
능력
자연계 숲숲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본부
[ 정보 더 보기 ]
모토
필사적인 정의[1][2]
좋아하는 음식
불명
[1] 출처: 106권 SBS[2] 원문은 "死ぬ気の正義". 죽을 만큼 온 힘을 다한다는 뜻으로 용례만 조금 차이가 있을 뿐 필사(必死)와 같은 뜻이다.


1. 개요
2. 특징
2.1. 외형
2.2. 성격
2.3. 정의관
3. 작중 행적
4. 강함
4.1. 전투력 논란
4.2. 논란의 정리
5. 주요 대사
6. 기타



1. 개요[편집]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지와라 케이지[4] →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서진
파일:미국 국기.svg
매튜 데이비드 러드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본부대장으로 코드네임은 '초록 소'를 뜻하는 '료쿠규(緑牛)'.[5] '후지토라' 잇쇼와 마찬가지로 정상전쟁 이후 세계정부가 실시한 '세계징병'으로 징집되어 대장이 되었다. 상관인 '아카이누' 사카즈키의 철저한 스타일을 엄청 좋아하지만 막상 사카즈키의 지시를 철석같이 따르지는 않는 등 다소 경박한 면도 있다. 웃음소리는 "라하하하."


2. 특징[편집]



2.1. 외형[편집]


파일:아라마키_배우비교.png

모티브는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낭인가(浪人街)"에서 아라마키 겐나이(荒牧源内)를 연기한 일본의 유명 배우 하라다 요시오.[6]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달리 외형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티브에서 유래되었다.[7][8] 이 '아라마키 겐나이'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의 첫 번째 대결에서 엉망진창에 찌질한 싸움을 보여 주지만 후반부에서는 몇십 명의 사무라이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본 실력을 보였는데, 이것이 해군 대장 료쿠규의 첫 등장 후 대결이 엉망진창에 찌질했던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상세리뷰

흑백 그림에서는 머리에 검은칠을 하지만 작중 등장한 현직 해군 대장들 중 최초로 흑발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된 이유로는 오다 작가가 "아니 일본 실존 배우를 계속 모티브로 삼다보면 모두가 흑발이 되어버리잖아?!"라는 생각에 또 다른 실존 배우 기반 캐릭터인 텐세이와 함께 의도적으로 흑발을 피했다고 한다.[9]

복장은 지금까지 등장한 대장 중에서 가장 불량하며 건달이나 길거리 양아치에 가까운 차림새다. 정의 코트를 빼면 상의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있고 왼쪽 상체에서 경동맥까지 '사천심중(死川心中)'[10]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으며 하의는 여기저기가 찢어진 꽃무늬 스키니 진이다. 설정상 해군 장교는 기강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사복이 허용되므로 저렇게 입어도 문제될 건 없지만, 다른 대장 캐릭터들은 전부 제대로 옷을 갖춰입었다는 걸[11] 생각하면 유난히 눈에 띈다.

2.2. 성격[편집]


평소엔 능청스럽고 가볍게 보이지만 한 번 마음만 먹으면 거친 면모를 보이는데, '지나가다 보였다'라는 이유만으로 우동의 수감자들은 물론 그들을 감시하던 바바누키와 그 일당들까지 전부 쓸어버리고[12] 루피를 체포하러 꽃의 도읍 입구로 가지만 사무라이들이 막아서자 몇 천명을 죽일수 있다고 말한다거나, 비가맹국 차별 발언을 하는 등 아군이 아닌 사람들한테는 매우 거칠게 대한다.

다만 아군에게는 매우 관대하다. 그 예로 사카즈키가 직접 잇쇼를 마리조아에서 쫒아내라고 명령했음에도 잇쇼를 제지하기는커녕 잇쇼가 순순히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자 곧바로 싸울 생각이 없다며 싸움을 포기했다. 거기에 잇쇼에게 우동을 사주면서 만담을 나누었다. 그리고 사카즈키의 엄격함에 불타는 정의관을 추종하고 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추종의 대상인 사카즈키의 명령에는 시큰둥해보인다.

또한 매우 거친 말과 행동과는 달리 일처리는 나름 상식적으로 하는 편이다. 물론 가맹국과 정부/해군 사이드 한정인것으로 보이지만, 아군의 지원요청에 즉시 달려가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해가고, 신역에서 싸울 때도 호위대상인 천룡인들과 그들의 노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전력을 제한하며 싸웠다. 동기인 후지토라가 정중하고 인의있는 성격과는 반대로, 아군이 있는 곳에 운석을 떨구거나[13], 독단적인 판단으로 해적들을 놓아주는 것과는 대조된다.


2.3. 정의관[편집]


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원피스 104권.

스스로 말한 바에 따르면 사카즈키와 그의 '철저한 정의'를 추종한다고 하는데, 단신으로 와노쿠니에 처들어간 것도 '루피를 잡아오면 칭찬해주겠지'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할 정도다.

간신히 백수 해적단을 쫓아내고 독립을 이뤄낸 아카자야 및 야마토 앞에서 그들에 대한 배려나 겸손 따윈 일언반구도 없이 '세계는 오로지 천룡인과 천룡인을 섬기는 자들만 있으면 되며, 그럴 자격조차 없는 비가맹국 사람들은 아무리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극단적인 정의관을 드러낸다.

1053~1055화의 발언을 정리해 보면 아라마키의 사상은 철저한 위계 질서, 힘의 지배, 힘을 통한 안정을 중시하며 그 질서가 천룡인이나 카이도 등에 의한 압제일지라도 혼돈보다는 훨씬 낫다고 여기는 듯하다. 특히 카이도의 지배에 대해 언급할 때 '슬픈'이라는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악인에 의한 지배는 안타까운 일이나 필요악으로 여기는 듯하다.[14] 이는 사카즈키와 유사하다. 사카즈키도 천룡인을 딱히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는 아니지만 현 질서를 더 중시하고 천룡인을 배격하려고 하지 않는다.

코드네임이 후지토라=연보라[15] 호랑이인 잇쇼가 사카즈키(아카이누=붉은 개)와 쿠잔(아오키지=푸른 꿩)의 사상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가졌기에 그의 경우는 키자루와 아오키지의 중간적인 사상과 성격을 가졌을 거라고 많이들 예상했으나, 되려 세계정부에 대한 예스맨식 태도, 대장치곤 가벼운 언행, 극단적인 정의관까지, 1부 삼대장의 안 좋은 모습을 전부 갖춘 골때리는 놈으로 나와버렸다. 이 때문에 팬덤은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전개라 재밌어하는 쪽과 그의 사상을 싫어하는 팬들로 나뉘었다.

이전까지 심하게 강경하다는 평가를 받던 사카즈키로브 루치보다도 몇 술은 더 뜨는 미친 사상을 자랑마냥 떠벌려서 큰 충격을 줬다. 이런 막나가는 논리는 웬만한 해적은커녕 와포루 같은 악덕 왕들도 입에 올린 적이 없다. 굳이 아라마키가 철저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세계정부의 울타리 안에 속한 존재는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하지만 그 외의 존재는 철저히 배제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을 정도. 단, 예전에 오다가 SBS에서 어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멋진 인물이라고 했던지라, 이런 모습으로 끝나지 않고 의외의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16][17]

그런데 1083화에서 천룡인의 안전 때문에 혁명군을 상대로 제대로 싸울 수 없게 되자, 속으로 천룡인더러 빨리 좀 꺼지라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며 아라마키 역시 단순히 천룡인을 숭배하거나 마음 속까지 천룡인을 따르는 인물은 아님이 밝혀졌다. 만약 아라마키가 진심으로 천룡인을 숭배하는 인물이었다면 천룡인들이 뭐라 그러든 짜증을 내지도 않았을 것이고, 처음부터 천룡인들까지 휘말릴 우려가 있는 숲숲 열매의 능력을 발현조차 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그러면서도 아카자야 9남자 앞에서는 겉으로나마 천룡인을 옹호하고 가맹국-비가맹국 사이의 차별이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이 다소 앞뒤가 안맞는 면이 있다. 속으로는 그런 세계 질서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개탄을 하는 심정으로, 반어법적인 뉘앙스로 그런 발언을 했을 수도 있고, (숲숲 열매가 상징하는 대자연의 섭리처럼) 그 자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질서가 꼭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라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천룡인과 세계 정부가 중심이 된 질서를 마음에는 들어하되 천룡인 개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상일 수도 있다. 또 단순히 싸움 자체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혁명군과 제대로 싸우고 싶은데 자꾸 싸움의 걸림돌이 되니 속으로나마 빨리 꺼지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 천룡인이 있으면 본 실력을 사실상 거의 못내는 상황이니까.

이런 하라구로적인 면모로 미루어볼때 외부에서 말로 말하는 표면적으로는 "철저한 정의"(=사카즈키)를 추종한다지만 정작 실질적인 행동은 불리하면 도망치던가 내심 천룡인에게 불만도 가지고 있는 "애매한 정의"(=키자루)을 보여준다. 즉 처음에 철저한 정의를 추종한다는것은 훼이크일뿐, 사실 내면은 애매한 정의를 따르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형식적인 정의"에만 집중하는 아오키지와 볼사리노의 모습이 혼재되어있음을 알수있다.

SBS에서 아라마키의 정의관은 '필사적인 정의'로 밝혀졌다. 이는 자신이 서있는 입장에서 죽을 힘을 다해 맡은 바를 다 하려는 정의관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즉 아라마키가 천룡인을 싫어하든 비가맹국 사람들에게 측은지심을 갖고 있든 간에, 그가 맡은 입장이 정부를 대변하는 '해군본부 대장'인 이상, 철저하게 그 입장에 입각해 행동한다는 뜻일 수 있다. 그렇다면 비가맹국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인권이 없다며 공격을 가하거나, 천룡인에게 짜증을 내면서도 신이라 추켜세우고, 평소엔 식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걸 귀찮아하는 성격이지만 시키지도 않은 해적 소탕에 자의로 나서는 등, 아라마키가 작중 보여주는 모순적인 태도 역시 설명이 된다. 어찌됐든 이러한 모습들은 아라마키가 자신의 위치와 입장에 입각해서 행동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자신의 입장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잇쇼의 태도와도 반대되기 때문에, 두 인물이 충돌한 것도 설명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106권의 SB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몸에 새긴 문신인 사천심중이 하라다 요시오의 노래 新宿心中 및 고전 라쿠고중 하나인 品川心中과 관련이 있으며, 여성과 관련한 슬픈 과거사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3.2. 드레스로자 편[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Ryokugyu_Anime_Infobox.png

드레스로자 그린 비트에서 '후지토라' 잇쇼와 대면한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후지토라를 언급함과 동시에,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아라마키의 존재를 처음이자 간접적으로 암시했다.[18]

이후 원작 801화에서 이송되어가는 도플라밍고가 알력 다툼으로 세계가 뒤집힐 거라고 얘기하면서 강호들을 언급할 때 옆모습의 실루엣이 등장했다.


3.3. 레벨리 편[편집]


파일:Screenshot_20190421-123151_YouTube.jpg

라하하!! 누님이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라하하!!!

원피스 905화(단행본 90권)


레벨리 준비로 어수선한 마리조아에서 왕족 및 천룡인 호위를 위해 대기 중인 모습으로 등장. 멋대로 현장에 들어온 '후지토라' 잇쇼에게 우동을 사 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아카이누' 사카즈키로부터 잇쇼를 찾아내 쫓아내라는 지시를 받았다.[19] 그렇지만 잇쇼가 순순히 물러날 분위기도 아니었고 딱히 회의를 망칠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여서[20] 사카즈키의 지시를 가볍게 무시했다. 이어 Dr. 베가펑크신병기가 있다면 왕의 부하 칠무해는 이제 필요없다고 단언하는 잇쇼를 진짜 별난 사람이라고 평하면서 호쾌하게 웃었다.

잇쇼가 여전히 단식 중이냐고 물으면서 식사를 권하지만 "누나가 떠먹여주면 먹겠지만 3년간 귀찮아서 1번도 음식을 안 먹었다"며[21] 거절한다. 아무리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더라도 보통은 사교행위 등의 이유로라도 가끔은 먹을 법도 한데 3년간 한 끼도 안 먹었다니 이 때부터 기인의 포스를 풍겼다.

레벨리가 진행되는 동안 경비를 서면서 세계귀족의 노예로 전락한 '폭군' 바솔로뮤 쿠마를 구조하려던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와 군대장 린드버그, 몰리, 카라스와 충돌해 잇쇼와 함께 치열하게 붙었으나 결국 혁명군은 쿠마를 데리고 전원 도주해버렸다.

1083화에서 레벨리 당시 일어난 사건이 자세히 드러났다. 천룡인의 거주지인 '신들의 땅'에 혁명군이 난입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나섰고, 이내 간부 중 하나인 몰리와 대치한다. 일단 금증숲숲으로 거대화하여 거인인 몰리와 대치하며 사보의 위치를 불라고 화를 내지만 몰리는 이를 무시하고 변태라며 까는데, 치마 입은 후덕한 거인에게 변태소리를 듣는 건 참을 수 없었는지 "너한테 그런 소리 듣고싶지 않다"며 재차 화를 냈다. 이때 한 천룡인이 자신들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사형이라고 소리를 질러대자 속으로 "못해먹겠네... 빨랑 비키라고!"라며 짜증을 냈다.[22] 그 와중에 잇쇼가 운석을 떨어뜨리려고 자세를 잡자 "당신 뭐하는 거야!?"라며 기겁했고, 대답을 듣고는 그럼 안되잖아 이 멍청아!!!라며 제지했다.

천룡인들이 거주하는 신들의 땅 한복판이었던 데다, 무엇보다 몰리 발 밑에 천룡인들이 상당수 있던 상황이라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고[23] 결국 지면으로 이동한 몰리를 놓쳐버린다. 대장들이 핸디캡을 가지고 싸운다는 CP0의 언급과 해당 전투장면을 통해[24] 해군 대장과 CP는 지키면서 싸워야 하는데, 혁명군은 노예들을 챙기는 것은 린드버그에게 맡긴 덕에 카라스와 몰리가 각자 대장들을 한 명씩 마크하는 모습을 보였다.[25] 오히려 해당 에피소드에선 오히려 잇쇼가 더욱 과격하고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천룡인은 철저히 지키던 아라마키와는 달리 잇쇼는 천룡인이고 뭐고 마리조아에 운석을 떨어뜨리려고 했다.[26]

1085화에서 CP0 재브라의 말로 언급되는데, 후지토라가 혁명군을 막진 못할지언정 오히려 그들에게 가담해 노예 해방에 협력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참다참다 못해 결국 충돌까지 한 모양이나 상황이 너무 나빴기 때문에[27] 결국 둘 다 당장은 물러가는 선에서 마무리지은 모양.

3.4. 와노쿠니 편[편집]


사황 '빅 맘' 샬롯 링링과 '백수' 카이도가 '밀짚모자' 몽키 D. 루피가 이끄는 해적동맹에게 패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홀로 와노쿠니로 향했다. 왜냐하면 밀짚모자 루피의 목을 가져가 동경하는 '아카이누' 사카즈키에게 칭찬받고 싶으니까.정말 그렇게 했더라도 이 놈이 진짜로 칭찬이라는 것 자체를 할런지가 의문이다. 그런 이유로 오로성의 지시를 받고 니코 로빈을 붙잡기 위해서 다시 와노쿠니에 잠입하려는 CP0 첩보부원 요셉에게 연락해 자기가 그쪽으로 가고 있으니 기다리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주일 뒤 와노쿠니 근해에 도착했다. 이때 절대로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 사카즈키의 지시를 능청스럽게 받아넘겼다.

와노쿠니에 도착한 직후 곧장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꽃의 도읍으로 향했는데, 우동 수인채굴장 안으로 쳐들어가서 수감된 상태인 '화재' 과 '역재' 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 잔당과 그들을 관리하던 바바누키를 비롯한 간수들을 발견하고 능력으로 그들의 활력을 모조리 흡수해 상당수를 끝장내버렸다.[28] 이 때 쓰러진 퀸을 발로 걷어차면서 "그만두라고 했지? 하면서 간부 따위에게 당하면 내 입지가 없어진다고!"라고 발길질을 지속한다. 그러면서 "내 생각대로 너희는!"[29]이라고 했으나 어째서인지 뒷말은 하지 않았다.

직후 해군본부에 연락해 사카즈키한테는 비밀로 하고 군함 1척을 보내라고 지시한다.

해 질 무렵에 꽃의 도읍 근방에 도착했다. 멀리서도 들리는 축제 음악이 흥겹다면서도 해군은 그럴 기분이 아니라며 바깥 세상은 엉망이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1054화에서 영향력이란 원해도 얻기 힘들다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곧 루피를 만나기도 전에 아카자야 사무라이들 5명과 싸우게 되었다. 이때 사무라이들에게 길을 막지 말라며 비가맹국은 인권도 없고 몇 명이 죽어도 법에 무관하니 수천명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루피에게 가겠다며 로브 루치, 아카이누보다 한 술 더 뜨는 과격한 정의를 보여줬다.[30] 천룡인은 세계의 신이라 칭하는 건 덤. 이어 자신의 능력을 설명한 후, 수많은 가지와 줄기를 뿜어내며 몸을 거대화해 싸우지만 아라마키의 발언에 분노한 야마토의 공격에 얻어맞고 큰 타격은 아니지만 아파한다.[31] 직후, 모모노스케가 용으로 변신해 물어서[32] 공격하지만, 줄기로 묶어버리며 제압한다. 여기서 모모노스케가 색깔은 달라도 카이도와 똑같은 용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들어본 적도 없는 능력이라며 의문을 품는다.

1055화에선 모모노스케를 묶어버리곤, 라이조의 화염 공격을 막아낸다. 그리고 즉시 양분을 흡수해 라이조를 리타이어 시키고, 무수히 많은 가지로 물량 공세를 퍼부어 야마토를 비롯한 사무라이들을 포박했다.[33] 하지만 모모노스케가 능력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보로 브레스를 쏘자 크게 아파하고 뒤이어 모모노스케가 더 강한 화염을 쏘자 잠깐 기다려 달라며 당황한다. 이어서 곧 강력해진 보로 브레스에 또 맞고[34] 전신이 불타버렸지만, 바로 재생했다.[35] 그리고는 모모노스케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꼬챙이로 만들어주겠다며 전면전을 벌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와노쿠니 근해에 와 있었던 샹크스가 원거리에서 패왕색을 뿜자 변신이 풀린 채 비명을 지르며 경직된 상태로 당황한다. 이후 자신을 위협한 것이 샹크스의 패왕색임을 알아채고, 그렇게 신시대가 두렵냐는 샹크스의 위협에 싸움을 중단한 뒤 "알았다고! 아직 너희와 싸울 마음은 없다"라며 후퇴해 싱겁게 전투가 끝나고 만다.[36][37] 사실상 라이조 한 명 쓰러트렸을 뿐 사카즈키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루피의 목을 치러 온 것 치고는 아무 소득없이 끝나버렸다.[38] 그나마 자기가 제압했던 백수 해적단의 잔당들은 우동에서 미리 호출해놓은 군함으로 호송해갈 듯하다. 지금까지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면 해군이 처치된 적 세력들을 체포해가는 뒷처리 담당을 맡는 전개가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아라마키가 그런 뒷처리 담당을 하게 된 셈이다.

아라마키가 떠난 직후인 1056화에선 시노부도 당했음이 드러났다. 더불어 거의 미라가 된 라이조와 시노부를 본 킨에몬이 숲숲열매의 능력을 무시무시한 요술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결과야 어찌됐든 아라마키를 막은 건 자신들이 아니기 때문에 아카자야들은 카이도가 억지력이라는 아라마키의 말이 사실이었다며 자조한다.

그후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출항을 준비하며 서로 항해 방향을 선정하는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의 뒤로 배경이 전부 숲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으로 한번 더 아라마키 사태의 여파를 보여준다.


3.5. 최종장[편집]


1059화 마르코의 회상에서 야마토가 아라마키를 "숲의 남자"로 지칭한다.

1073화에서 마르코가 와노쿠니로 간 사이 해군이 스핑크스 섬에 흰 수염의 보물을 노리고 쳐들어갔지만 에드워드 위블에게 막혔다는게 드러난다. 그러나 해군이 지원군을 부르자, 아라마키가 당도했고 이후 前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의 저항을 진압하고 체포해 본부로 연행했다.[39][40]


4. 강함[편집]


파일:로쿠규 양분흡수 3.png}}}
백수 해적단 잔당을 흡수해 몰살시키는 모습

소문은 자주 들었지···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말이야.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그만두라고 말했잖아!? 간부 따위에게 당해버리면 내 입지가 없어진다고!![41]

[42]

해군본부 대장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잇쇼와 함께 징병으로 들어왔으면서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대장에 임명된 파격적인 인사발령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잇쇼를 경계하며 료쿠규 역시 "실력만큼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평가했다.

첫 활약은 레벨리마리조아에서 사보, 린드버그, 카라스, 몰리를 상대로 잇쇼와 함께 충돌한 것이었는데 혁명군들을 체포하지 못했다고. 그러나 텐세이나 블루노 등 장소가 장소이기 때문에 전력을 내지 못했다고 작중에서 여러번 언급되는 들, 쿠궁쿠궁 열매숲숲 열매의 진정한 스케일을 발휘하지 못해 핸디캡이 상당한 상태였다.[43] 실제로 와노쿠니에 등장했을 당시 상처하나 없는 모습을 보면 실력에서 밀린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44] 또한 천룡인은 천룡인대로 만약 천룡인이 다치면 본부 대장이라도 사형 시키겠다고 행패를 부린 탓에, 더 힘을 쓰기 곤란한 상태임이 묘사되어 그다지 폄하하긴 어렵다. 또한 몰리와 대치할 때, 몰리 역시 상당한 강자라 장소의 제약상 능력을 쓰지 못하는 료쿠규를 상대로 잘 싸웠다는 CP0의 언급이 있었으나 임에게 부상 입은 사보와 다른 군대장들을 추격하지 못하고 전부 멀쩡하게 탈출하게 된 것은 후지토라가 중간에 노예들을 해방시키는데 혁명군에 협조하여 사실상 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졌다.

본격적으로 등장했을 땐 왼손에서 변형된 덩굴로 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 잔당들과 바바누키를 포함한 이들을 관리하던 간수들까지 모조리 제압하면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다. 물론 중상을 입은 상태인데다 우동에 수감된 만큼[45] 정상적인 전력은 아니었지만, 다른 대장들인 볼사리노의 27번 맹그로브 나무 파괴[46]잇쇼운석 떨구기처럼 임팩트는 강렬하게 어필했다.

이후에도 최소 토비롯포급 이상의 강자인 아카자야 9남자 중 5명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여[47] 제압했다.[48] 이들 중엔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도 있었는데, 둘은 각자 스론화를 하지 않아도 백수해적단의 잭과 12시간은 싸울 만큼의 강자임을 생각하면 무시 못 할 전적이다.


파일:Rokugyu Fireproof.jpg


야마토패왕색 패기를 두른 공격을 머리에 직격으로 맞아도 큰 피해가 없을 정도로 내구도가 높은 편이나, 화염 공격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화염 공격은 열매 능력으로 거뜬하게 방어해내며, 규모가 큰 화염 공격에도 그냥 몸을 새로 재생하는 것으로 멀쩡히 싸움에 복귀하고, 약점 자체도 '방화림'이라는 기술로 대응책이 있을 정도로 열매 숙련도가 높다.[49] 본인 스스로도 "뻔한 약점 공략으로 해군 대장을 이길거라 생각했나?"라며 일갈할 정도.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맞아 대미지를 입고 땀을 흘리고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긴 했지만 능력의 활용을 통해서 심각한 대미지는 입지 않았다.[50]

1057화에선 어느 방향으로 항해할지 정하고 있는 키드, 로, 루피 뒤에 배경으로 있는 항구가 전부 울창한 숲으로 빼곡히 뒤덮여 있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능력의 스케일을 입증했다.

1059화에서는 야마토가 와노쿠니에 남는 이유가 아라마키의 습격 때문이라고 언급했는데, 샹크스패왕색 패기 같은 외력이 없었을 경우[51] 와노쿠니가 멸망할 수도 있었다며 간접적으로 료쿠규의 위험성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야마토는 해군 대장 아라마키 같은 녀석들이 다시 와노쿠니를 습격해올 때를 대비해서 와노쿠니에 남겠다고 하고 루피도 "우리도 안심이야."라고 한다. 야마토처럼 해군 대장을 맞상대할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가 남아있어야 와노쿠니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것.

이후에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했다는 행적이 드러났다. 또한 버킨의 대사로는 위블의 저항을 뚫고 체포했다고 말했는데, 위블은 젊은 시절의 흰 수염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았던 논외급의 강자였기에 아라마키의 평가가 반등했다.[52] 아라마키처럼 신세계 편에 새로 징병된 대장인 후지토라가 오래 출연함에도 큰 실적이 없었던 것에 비해, 이쪽은 나올 때마다 실적을 챙기면서 인상만큼은 확실히 남기고 있다. 성실대장

4.1. 전투력 논란[편집]



파일:one_piece_v104_ch1055_p012-013-edit.jpg

모모노스케'보로 브레스'에 몸을 관통당하는 료쿠규.

"기다려라 이자식...!"

모모노스케에게 보로브레스를 맞고 당황하며 뱉은 말


"알았다고!! 너희와 싸울 생각은 없다...!! 아직은..!!"

샹크스의 패왕색을 감지하고 퇴각하며 뱉은 말

9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해군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첫 등장부터 안좋은 활약상만 보이면서 전투력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다른 해군 대장과는 다르게 아라마키의 실력은 독자들 사이에서 악평을 받고 있다. 작가가 "아주 멋있는 캐릭터라서 빨리 그리고 싶다"고 말한 것과도 정반대. 때문에 샹크스,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 샬롯 링링 이상으로 전투력 논란이 아주 심한 캐릭터가 되었다.

등장하자마자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을 상대로 선전하거나 야마토코즈키 모모노스케의 공격에도 잘 버티는 걸 보면 약한 편은 아니지만, 샹크스패왕색 패기에 놀라서 도망치거나 밀짚모자 일당이 아라마키를 크게 위협적인 상대로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전의 해군 대장들과는 연출의 차이가 있다. 종전의 대장들이 등장할 때마다 걸어다니는 자연재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것에 비하면 아라마키의 묘사는 굉장히 빈약한 편이다.

  • 우선 야마토가 날린 패왕색 패기를 담은 공격을 정통으로 맞아서 쓰러지는데, 첫 스포 당시에 료쿠규가 야마토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듯한 뉘앙스로 루머가 퍼져 이미지가 많이 깎였다. 물론 실제론 그러지 않았고, 해당 공격에도 아무런 외상없이 그냥 아파하는 정도였다. 똑같이 맞더라도 무게감이나 진중함을 유지하던 다른 대장들과 달리 바닥에 쓰러질 때 흐긱!하고 꼴사나운 소리를 내는 장면이 너무 추해보여서 이 당시부터 논란이 됐다.[53]

  •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용화 상태 돌격을 기습이었음에도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54] 결국 모모노스케의 아직 미숙한 보로 브레스에 피해를 입어서 논란이 가중됐다. 하지만 숲숲 열매의 약점이 이라는 공식설정이나, 보로 브레스에 직격당한 아라마키가 몸을 멀쩡하게 재구성하며 전투에 복귀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아라마키의 실력이 보잘 것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사실 자연계 능력자들은 이런 연출을 항상 한번 씩은 보여준다. 롱링롱랜드에서 로빈에게 두 동강 난 쿠잔이나 루피 주먹에 머리가 날아간 크로커다일, 아푸에게 몸이 잘린 볼사리노 등.그러나 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당한것처럼 보여도 그다음엔 곧바로 반격에 나서서 상대를 농락하거나 위기로 몰고간다.아푸에게 당한것처럼 보였지만 그다음 곧바로 아푸를 빛의 속도로 차버리고 곧이어서 밀짚모자 일당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간 볼사리노가 그 예.그러나 아라마키는 당하는 모습만 나왔지 막상 저들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질 못하는 바람에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 결국 아라마키가 와노쿠니에 준 피해는 시노부와 라이조의 양분을 빨아먹어버린것밖에 없다.

  • 상성 관련
사실 모모노스케와의 전투와는 별개로 악마의 열매상성 때문에 밀렸다같은건 좋은 변명거리는 아니다. 패기니 뭐니 하는것에 대한 설정이 거의 잡혀있지 않았고 자연계가 마냥 최강처럼 보였던 1부 시절 이라면 모를까 위대한 항로의 최상위권 강자들은 기본적인 신체능력에 패기육식 같은 무술을 응용하며 악마의 열매 능력은 대개 부수적인 영역에 속한다. 카이도는 대놓고 "패기만이 모든 걸 결정한다."라고도 말했다.[55]

  • 장소 탓에 전력이 제약되고 상성 때문에 사실상 체술 싸움이었겠지만, 사보바솔로뮤 쿠마 구출전에서도 단 한 명도 잡지 못하고 놓친 것도 논란. 후지토라는 부상까지 입었다. 사보에게 료쿠규의 공격은 체술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혔을테니, 사실상 후지토라 혼자서 4대1로 전투하느라' 부상당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56] 단 이 부분은 마리조아 전투의 자세한 내막이 나오고 오히려 평가가 나아졌는데, 일단 싸움의 핵심으로 추측되던 사보는 몰래 허의 옥좌로 숨어들었기 때문에 싸우기는 커녕 만나지도 못했고 대치한 건 군대장 뿐이었다. 그러나 텐세이와 cp0, 다른 이들의 해설 등. 작중에서 신의 땅이란 핸디캡이 상당해서 전력을 못낸다고 꾸준히 강조하는데다, 료쿠규 역시 '"천룡인을 다치게 하면 사형''' 당할거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임무에 맞게 나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7] 이후 같은 해군대장 잇쇼가 사실상 혁명군을 돕는 등 적으로 돌아서자 잇쇼와 충돌까지 하는 등, 사실상 혼자서 일을 다 수습하기 불가능한 지경에서도 노력했다.


이렇게 다른 원수 및 대장들이 위엄있는 강한 능력을 지닌 반면 아라마키는 그냥 나무와 풀만 잔뜩 피어나는 능력일 뿐이니 상대적으로 초라하다. 그래서 첫 인상이 원수나 다른 대장들보다 약해보이는 게 사실이다.[59]

제대로 등장한지 5화도 되지 않았는데 영 시원찮은 모습만 연달아 보여주고 있어, 팬덤에서는 차톤이나 모모우사기처럼 대장 후보군인 중장으로 나왔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대장이 아닌 중장이라면 위와 같은 전개가 납득이 가지 않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차라리 중장이었다면 대장에 근접한 강자로서 코비와 더불어서 해군의 미래라며 지금보다는 더 나은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우동에 수감된 킹과 퀸을 비롯한 패잔병들을 끌고 유유히 해군본부로 돌아갔어야 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전투력을 떠나서 연출적인 면에서 해적을 눈앞에 두고 퇴각하는 추태를 보이는 첫번째 해군 대장이라는 점이 포스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볼사리노, 쿠잔은 밀짚모자 일당을 거의 몰살하기 직전까지 갔고, 사카즈키는 루피에게 PTSD기억을 남긴데다 단신으로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을 도망가게 만들었다. 잇쇼는 루피에게 호의적이었지만 대장이라는 직책에 어울리는 진중한 모습과 사카즈키에게도 밀리지 않고 논리로 상대하기도 했고 중력이라는 강력한 열매 능력에서 비롯된 높은 전투력 또한 어느정도는 보여주었다.[60] 그와중에 큰소리만 뻥뻥 치고 도망가버린 료쿠규는 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

이같은 추태 때문에 진짜 해군대장처럼 리메이크한 팬픽까지 등장했다.

4.2. 논란의 정리[편집]


샹크스,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의 사례처럼 상기한 활약들만으로 아라마키가 실제로 대장 수준에 걸맞지 않은 인물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일단 전적만 놓고보면 해군대장답게 잘 싸웠고 심지어 해군 중 유일하게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과 싸워 승리하고 잡아가는 공적을 세웠다.[61] (부상을 입었지만 일부는 엄연히 사최간급 강자인) 아카자야 9남자의 일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62], (패왕색 패기를 휘두를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인) 야마토의 공격에도 아파하는 것 이상의 별 피해를 입지 않는 등, 해군대장 답지 않게 약하단 묘사는 없다.

일단 혁명군 간부들과 싸움은 묘사되지 않았기에 제쳐두고, 와노쿠니에서 보여준 것만 정리했을 때 아라마키의 전투력에 대한 묘사는 얼추 이러하다.
  1. , 을 비롯해 부상당해 감옥에 수감된 백수 해적단 잔당과 이들을 관리하던 바바누키 등 간수들을 손쉽게 제압.
  2. 마찬가지로 부상을 입은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 명을 가볍게 밀어붙이고 시노부라이조는 양분이 빨려서 전투 불능.
  3.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타격을 입었으나 곧바로 완전히 재생.
  4. 루피, 조로, 상디, 징베가 관전만 함.
  5. 샹크스패왕색에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다가, 식은땀과 콧물까지 흘리고 당황하며 도주함.

이를 하나하나 뜯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일단 1번과 2번은 해군대장이라면 보여줄 만한 퍼포먼스이기에 이 부분에서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은 없고, 상대도 전투불능급이거나 부상자들이었기에 논란의 문제가 없다.

  • 4번은 애초에 전투력이 약하다는 근거로조차 쓰지 못한다. 애초에 아라마키 본인부터가 사황 루피의 목을 가지러 단신으로 와노쿠니에 쳐들어온데다, 루피는 이전부터 어떤 적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는 캐릭터였다. 또한 단순히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으로 전투력을 평가한다면 카이도와 빅맘의 접촉 때 단신으로 출격하려던 볼사리노, 혹은 센고쿠와 츠루, 잇쇼를 상대로 들이박았던 잭 등. 용감함을 평가할 요소는 될지언정 적의 전투력을 낮게 측정할 요소는 되지 못한다.

  • 5번 역시 4번과 비슷하다. 샹크스의 패왕색은 원래부터 강하게 묘사되었고, 심지어 아라마키 한 사람만 노리고 집중해서 방출했다.[63] 그리고 분명하게 아라마키가 "너희들" 이라고 언급을 한다. 즉, 샹크스의 패왕색도 문제지만,패왕색을 통해 빨간머리 해적단이 인근에 있다는 것 자체를 위험시한 것이다. 당장 정상전쟁에서 해군은 자신들이 작정하고 준비한 마리조아에서도 흰수염 1개 세력을 상대로 고전을 치룬 상황에서 '겨우' 대장 1명이 사황급 규모를 가진 적의 본진에서 심지어 후방엔 다른 사황 세력까지 있는 마당에 대장조차도 별 방도가 없었을 것이었다. 한마디로 샹크스의 패기에 쫀 것과 별개로 상황이 가면 갈수록 자신의 계획이 무리수임을 직감하고 적당한 선에서 물러난 것에 가깝다. 그렇지만 쫀 것 역시 사실로 그러나 패기에 당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고통스러운 비명에다가 콧물까지 흘리는 패왕색 패기를 맞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음은 부정할 수 없으며 아예 벌벌 떨고 있었다.[64]


파일:Rokugyu Rebirth.jpg

  •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되는 건 코즈키 모모노스케와의 싸움인 셈인데, 일단 화염 공격을 맞자마자 곧바로 재생한 건 물론 상성에 대한 대비책까지 언급하는 걸 보면 애초에 치명상을 입기는커녕 큰 데미지였다고 보기 어렵다.[65] 거기다가 모모노스케가 먹은 열매는 설정상 카이도가 먹은 것의 카피로 열매 자체의 성능이 비슷하다고 친다면[66] 동물의 열매의 비중이 높은 짐승형의 상태에서의 일격이 대장급에게 부상을 준다는 것도 아예 허황된 이야긴 아니다. 실제로 불속성 대비가 없는 상태에서 상성까지 찔렸는데도 오히려 소리만 버럭버럭 지를 뿐 빠르게 대처했다.

결국 아라마키가 박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제법 대장에 걸맞는 실적은 있지만 해군 대장다운 포스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점과 삼류 악당 같은 추태와 언행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싸운 상대가 하필 제대로 된 강자가 아닌 모모노스케였으며 모모노스케에게 유효타를 맞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다가 모모노스케가 추가 공격을 하려고 하자 놀라서 "아, 잠깐만!"이라는 추태를 보였고, 결국 루피 목 따러왔다면서 루피는 고사하고 모모노스케 따위를 상대로 애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67] 오히려 전적만 놓고보면 역대 해군대장 중에선 사카즈키 정도 외에는 아라마키 만큼 잘 싸운 캐릭터는 없다.[68][69][70] 그 전적도 결국에는 지친 해적 막타 친 것에 불과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결국 연출의 문제라는 소리인데, 볼사리노쿠잔처럼 싸우면서 여유를 드러내거나 표정변화가 별로 없었거나 그들만큼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거나 모모노스케말고 다른 강자를 내세웠으면 이런 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 샹크스의 패왕색에 물러 났을때도 벌벌 떨며 물러나는게 아닌 쳇,하며 혓바닥 한 번 차고 조용히 물러나는 식이었으면 즉, 샹크스에게 겁 먹고 무서워서 도망가는 추한 모습만 아니었다면.그 정도로 평가가 박하진 않았을 것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 로빈의 관절기에 걸린 채로 아라라라 거리면서 능청을 떤 아오키지나 벤 베크맨에게 뒤를 잡혀도 여유를 잃지 않고 능청스럽게 손 드는 모습을 보여준 키자루처럼, 가오가 너무 안 깎이게끔 연출해 줄 여지도 얼마든지 있었는데, 료쿠규는 작가가 멋있는 캐릭터라고 말한것과는 정반대로 유독 형편없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정리하자면 와노쿠니 편만 놓고 보면 백수 해적단 잔당을 제압하고, 사무라이들을 압도했으며, 야마토의 패기를 담은 공격에도 멀쩡한 등 제법 강한 면모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상기한 장면들 모두 상대방의 상태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제대로 된 실적이나 강자를 상대로 한 활약상이 앞선 대장에 비해 부족했기에 독자들이 실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샹크스 관련 굴욕 또한 아라마키가 적당히 곤란해하는 정도였다면 좋았다. 마치 티치가 맞을때 모양빠진 모습처럼 두 손을 든 채 몸이 경직되어 있는 게 문제였고[71], 대장의 상대로 붙여준 게 제대로 된 강자가 아닌 하필이면 모모노스케였다는 것이 원인 중 하나다. 모모노스케는 본인의 문서에도 적혀있다 싶이 루피에게 역량부족이라고 지적당할만큼 전투력은 썩 고평가 받을 만한게 못된다. 그런 모모노스케를 상대로도 제대로 승리하지 못하고 빌빌거리는 묘사가 나와서 평가가 확 깎여버린것.

특히 오다 작가가 직접 멋진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던 탓에 기대감을 품었던 독자들에게 역으로 반동을 크게 받은 탓도 있다. 특히 료쿠규로서 처음 언급된 대사가 그 도플라밍고가 힘에 있어서 괴물이라고 치켜세워준 탓에 오랜 세월 얼마나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받았었지만, 출연이 너무 늦은 탓에 상황도 좋지 못해 아라마키 자체를 어필하기에는 여러모로 악재가 겹쳤던 데다가 2부들어 끝없이 지적을 받아온 작가의 연출력 문제까지 겹쳤기에 이런 논란이 생긴 것이다. 너무 약해 보였다는 관점에서도 아라마키가 첫 등장한 상황 자체가 여러모로 활약하기 어려웠다는 점은 분명한지라[72] 1073화 기준 아라마키가 해군 대장 클래스를 넘어 미친 성과를 낸 것은 이미 결과만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증명은 되었는데 정작 형편 없는 연출의 문제가 독자들에게 심한 괴리감을 준 것이다.

1073화에서 강함이라면 젊은 흰수염과 비견되는 에드워드 위블과 싸워 승리하고 체포하는데 성공했으니[73] 현 해군대장 중에서 가장 높은 전과를 세운 캐릭터이다. 당장 버기를 습격하려 간 스테인레스 중장은 크로커다일에게 전멸했고, 세라핌까지 대동하고 행콕을 잡으려 간 야마카지 중장과 코비 대령도 마찬가지로 칠무해의 힘에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위블은 아라마키와 만나기 전에도 자신들을 습격해 온 해군들을 몰살시키고 스핑크스섬으로 향한 상황이었다. 미호크나 로우에게 간 다른 해군들도 마찬가지였다. 아라마키만이 해군 대장 다운 전과를 세우면서 해군의 체면치레를 한 것이다. 당장 사황 최고 간부에서도 탑클래스인 킹과 퀸을 와노쿠니의 감옥인 우동 감옥에 있는 것을 생포해 세계정부의 감옥인 임펠다운으로 보내버린 것은 타시기가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크로커다일을 체포한 것 이상으로 세계정부의 체면을 크게 살려주는 큰 공적이다. 인과요인을 따져보면 아라마키가 단신으로 와노쿠니에 쳐들어간 것은 무모한 짓이지만 뻘짓만 한 건 절대 아니고 그에 맞는 성과는 확실히 내고 귀환하였다.[74]

종합적으로 잇쇼와 충돌하여 부상을 입혔을 것으로 추정되거나,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하거나, 아카자야 5명을 제압하거나, 수감된 백수 해적단 잔당을 모조리 무력화 시키는 등 강한 상대로는 전적이나 활약이 좋은데 비해 광역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몰리랑 서로 상처없이 대등하게 대치하고[75], 모모노스케에게 몸이 관통 당하고 불타는 굴욕을 겪는 등 어째 약하다 싶은 상대에게 물먹는 일이 많아 기이한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등장할때마다 독자들에게 평가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등 논란이 여전히 많다.

또한 아라마키의 모티브인 '아라마키 겐나이'는 낭인가에서 초반부에 기세만 센 허풍쟁이 무사이자 인간 말종[76]로 나오지만, 마지막엔 좋아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일본도 수자루를 차고 자신이 그리도 피해오던 정부의 무사들을 상대로 불가능에 가까운 전투를 해내는 호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는데,[77] 이런 면모와 오다가 대놓고 멋있는 인물이라고 공표한 점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면목을 드러내는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현재 최종장에 들어서는 비교적 나아진 편이다.

4.3. 능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숲숲 열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나무 줄기 끝에 무장색 패기를 둘러 경화시킨 후, 킹과 퀸을 꿰뚫어 흡수하는 모습이 나왔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5. 주요 대사[편집]


라하하하. 봐 주시오. 난 싫다고! 딱히 회의를 망치려는 것도 아니잖수?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라하하!! 누나가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라하하!!!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나 아주 좋아하거든. 그 사람의 '철저한' 스타일.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다고. 이 애송이의 목을 따서......!! 라하하.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축제 가락이 흥겹구만.... '해군'은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애송이들.... 바깥 세상은 엉망진창이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나는 숲숲 열매를 먹은 '숲인간'!!! '바다'와 맞먹는 생명의 어버이! 자연 그 자체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가르쳐주마!!! 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6. 기타[편집]


  • 원피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정부라는 체제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해군 네임드 캐릭터이다.[78]

  •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SBS73_4_Ryokugyu.png
팬이 그린 상상화로 마찬가지로 73권 SBS에 실렸다. 물론 칠무해 후보 '얘'처럼 작가에게 부정당했다.

  • 실루엣으로 표현되었을 때는 장발이었지만, 실제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그만큼 머리가 긴 느낌이 아니다. 원본 배우를 추측하게 어렵게 하기 위해서였는지 중간에 디자인 변경을 했는지는 불명이나 시간이 꽤 지났으니 이발을 한 번 했다고만 해도 전혀 무리는 없을 듯. 전체적인 느낌이 묘하게 블리치사도 야스토라(차드)를 닮은 거 같다는 평가가 많다.

  • 세계징병을 통해 해군 대장 자리에 앉은 인물이지만,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태도가 뚜렷한 잇쇼와는 달리 아라마키는 확고하게 자신이 해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하없이 홀로 와노쿠니에 출동한 이유도 해군의 병력이 부족해서였고, 와노쿠니의 연회를 보며 해군은 그런 걸 즐길 기분이 아니라는 푸념에서도 본인 대신 해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도대체 언제 등장하냐고 독자들의 애를 무던히도 태운 캐릭터다. 도플라밍고를 통해 처음 코드네임이 공개된 713화가 2013년 7월 8일, 마리조아에서 실루엣으로만 등장한 905화가 2018년 5월 28일, 사보를 비롯한 혁명군 간부진과 싸웠다고 언급된 925화가 2018년 11월 26일, 그리고 뒷모습만 보여준 1052화를 거쳐 드디어 제대로 된 신상정보가 공개된 1053화가 2022년 6월 20일이다. 정말 잊을 만하면 살짝 언급되는 식으로 끌다가 리얼타임 기준 존재가 알려진 뒤 근 9년이 지나 등장한 것이다. 그동안 상술한 대로 독자가 그린 렌더링(?)이 SBS에 실리거나, ‘료쿠규의 정체는 초록색 옷을 입고 소소 열매를 먹은 도르돈’이라는 개드립이 탄생하는 등 수많은 떡밥이 오갔다. 파워 논란에도 이 너무 늦은 등장이 한 몫을 했다. 비슷하게 오래 끌다 나온 징베(11년 만에 등장)는 칠무해 클래스라 주인공을 포함해 비슷하거나 더 강한 존재들도 많았던 만큼 고전하거나 당하는 장면이 나와도 되는 당위성이 충분하면서도 한편으론 충분히 활약할 여지를 둔 시점에서 등장했다. 베가펑크(16년 만에 등장)는 애초에 과학자이므로 인물 자체나 발명품이 궁금하긴 하지만 본인의 파워가 문제가 될 일은 없다. 하지만 료쿠규는 등장할 때마다 충격을 선사했던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라는 것으로 어필하는 해군 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등장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 물론 위블까지 체포할 정도의 실력자니 1:1로만 겨뤄서 확실히 아라마키를 제압할 수 있는 이는 그래도 아직 손에 꼽겠지만, 지금까지의 대장들은 1:일행 다수(아니면 전원)를 혼자 가볍게 커버하는 모습으로 그 위용을 자랑했던 만큼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당장 볼사리노가 1부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간적이 있으며 사카즈키는 혼자서 자신을 막아서는 휜수염 해적단 잔당+크로커다일과도 맞붙은적이 있다. 그런 모습에 비하면 좀 아쉬워 보이는게 사실이긴 하다.

  • 전투력 논란 및 행적, 언행으로 인해 브로콜리 등 각종 멸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았만 작중 오염된 와노쿠니를 정화하고 초목이 무성한 녹지로 만듬+백수 해적단 잔당 제압+쇄국 국가라 해외 정보에 대해 어두운 와노쿠니 사무라이들과 모모노스케에게 천룡인 등의 정보를 줌+시노부의 지방만 흡수해 미녀로 만듦 등 결과적으론 와노쿠니에 커다란 이득을 줘서 일각에서는 사실은 악당스러운 모습도 연기라는 설이 나오거나 진짜 참된 호걸, 산타클로스,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거기다 와노쿠니가 이전부터 비판이 많았는데 여기에 1057화에서 코즈키 히요리쿠로즈미 가문 자체에 대한 탄압을 밀어붙여 일그러진 증오심을 대물림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와노쿠니 국민들을 죽여서라도 루피를 체포하려 한 아라마키가 재평가를 받았다.[79] 여기에 더해 1073화에서 단독으로 위블을 잡았다는 점, 1082화에서 독자들에게도 정의로운 해군의 표본으로 여겨지던, T본 소장이 자신이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민간인에게 현상금이 노려져 살해당하고 1083화에서 아라마키와 잇쇼가 혁명군과 싸울 때, 아라마키는 싸움에 방해되는 천룡인들을 보고 속으로만 욕하며 툴툴댈 뿐 혁명군을 상대로 열심히 응전하는데 반해 잇쇼는 마리조아에 운석을 불러들이려고 하고 1085화에서는 혁명군이 풀어준 노예들을 지키고 도주하는데 도움까지 주는 등 해군이 맞나 싶을정도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일을 더 크게 만드면서 아라마키가 또 한번 긍정적으로 재평가되었다.

  • 해군 대장 중에서 유일하게 극장판과 외전에 출연하지 못한 유일한 해군대장 이다.

[1] 일본어 원판에서는 쿠규(りょくぎゅう)지만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첫 언급 때 '료쿠규', 이후에 '로쿠규'로 번역되었다가, 새로운 정발 번역에서는 다시 료쿠규로 돌아왔다. 영미권에서도 발음이 어려운지 Green Bull로 많이 통한다.[2] 외모가 그리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일단 역대 해군 대장들 중에서는 최연소로 추측된다.[3] 크로스길드에서 내건 현상금. 모든 해군 대장과 가프 중장이 공유하는 현상금이다. [4] 첫 녹음 이후 후지와라 케이지가 2020년 4월 12일에 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후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5] 다른 해군 대장들이 이름을 훈독으로 읽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음독으로 읽는다. 緑牛(녹우)의 경우 역대 해군 삼대장의 코드 네임처럼 일본식 훈독으로 하면 고유어 '미도리우시(みどりうし)'인데, 이렇게 하면 코드 네임이 너무 길어진다.[6] 출처 : 105권 SBS.[7] 특이한 웃음소리와 실루엣이 등장한 직후부터 모티브가 '아라마키 겐나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다른 해군 대장들 모티브가 전부 70년대를 전후로 활약한 일본의 배우들이고, 더벅머리에 여자를 밝히는 성격, '라하하하'라는 웃음소리가 겐나이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라다가 등장한 영화 '낭인가'에 각각 볼사리노잇쇼의 모델인 타나카 쿠니에와 가츠 신타로도 동반 출연했다.[8] 낭인가의 아라마키 겐나이는 평소엔 여자를 밝히는 데다가 인성도 그닥 좋지 않은 한량 같지만, 진지해지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마치 도박꾼인 자토이치를 모티브로 한 잇쇼가 도박꾼이었던 것처럼, 아라마키의 유난히 모양빠지는 모습은 아라마키 겐나이의 평상시 모습에서 따온 것일 수 있다.[9] 출처: 105권 SBS.[10] 신주(心中)는 일본에서는 연인끼리 동반자살하는 행위를 의미하며(유명한 예로 소네자키 신주가 있다.), 여기서 파생되어 무언가와 함께 죽거나 운명을 같이 한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즉, 사천심중이라는 말은 죽음의 강에서 (또는 죽음의 강과) 함께 죽는다는 의미로 직역된다.[11] 기존에 대장을 맡은 자들은 전부 정장을 입었으며, 새로 대장이 된 잇쇼도 일본식 복장을 말끔하게 입고 있다. 그나마 군율을 가능한 선에서 무시하고 사는 쿠잔조차 은퇴 이후에도 아라마키보단 잘 입고 다닌다.[12] 물론 바바누키는 대놓고 보기에도 백수 해적단스러운 타이트한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다보니 깊게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한번에 쓸어버렸을 수도 있다.[13] 드레스로자에선 그린비트에서 한번, 광장에서 또 한번 운석을 떨궈서 아군과 시민도 이에 휘말릴 뻔 했고,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아군이 있음에도 초거대 운석을 떨궜다. 1083화에선 아예 마리조아에 운석을 때려박으려 했다.[14] 혁명군과 마리조아에서 대치할 당시 (말도 안되는 거라는 건 넘어가고)천룡인의 명령에 내색은 안 했지만 짜증난다는 태도를 취한 걸 봐서 개인적으로는 역시 천룡인을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5] 藤은 등나무란 뜻이나 일본에선 등나무 꽃색이라 하여 연보라색을 후지이로(색)라 한다. 원래 보라색은 무라사키지만 무라사키토라보다 후지토라가 어감이 좋다는 이유로 이쪽을 택했다고 오다 작가가 sbs에서 발언했다.[16] 이 때문에 차라리 료쿠규가 연기를 하고 있다거나, 해적들의 양분을 흡수한 탓에 성격이 더러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들도 가끔 나오는 상태다. 차라리 그런 반전이 있기를 바랄 정도로 독자들에게 료쿠규의 언행이 충격적이었다는 얘기.[17] 한편 마리조아에서 잇쇼와 아라마키가 만났을 때 별다른 충돌이 없었다는 것을 근거로 뭔가 다른 반전이 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와노쿠니에서 묘사된 아라마키는 잇쇼와 상극 정도를 넘어 아예 공존 자체가 불가능한 인물인데 정작 둘이 만났을 때는 관계가 그럭저럭 양호한 모습이었고, 그렇다면 뭔가 저 둘의 사이가 나쁘지 않을 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냐는 것. 사실 사카즈키와 쿠잔도 사적인 관계는 나빠보이진 않았듯, 각자의 정의관이 맞지 않아도 실생활에서는 나쁘지 않게 지낼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18] 원작 713화, TVA 746화.[19] 사카즈키는 드레스로자에서 해군 대장의 도게자라는 대형 사고를 저지른 잇쇼에게 루피와 트라팔가 로의 목을 가져올 때까지는 군의 문턱을 넘을 생각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잇쇼 왈 "이곳에 '군의 문턱'은 없으니까요."라는 논리로 마리조아에 입장했다. 딱히 틀린 말도 아니라 중장들도 그냥 보내줬다고.[20] 해군 대장 둘이 싸우면 섬 전체가 지옥도로 변할 정도로 그 여파가 무시무시하다. 더구나 잇쇼와 아라마키가 있는 곳은 성지 마라조아인데 둘이 싸웠다간 거기 있던 각국의 왕들은...[21] 능력이 공개된 현재는 음식을 먹지 않고 능력을 통해 입이 아닌 다른 부분으로 양분을 흡수한 것이나 광합성한 것 아니냐는 농담이 돌고 있다. 나무줄기를 촉수처럼 사용해 술을 흡수하고 맛보는 걸 보면 입이 아니더라도 영양섭취는 물론이고 맛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22] 자신들의 권력의 원천인 세계정부/해군본부의 최고 전력에게 사형 운운하는 것을 보면, 대장이라도 천룡인들에게 일개 부하로 취급당하는 모양. 그러나 료쿠규도 천룡인은 함부로 거스를 수 없는지 명령대로 싸울 수밖에 없었다.[23] 천룡인이 방해만 되는 주제에 되도 않는 소리를 지껄인 건 맞지만, 그 천룡인을 상대로 마음 속으로나마 짜증을 냈다는 건 아라마키가 진심으로 천룡인을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24] 위치상 료쿠규가 몰리를 밀치거나 넘어뜨리는 정도의 공격만 퍼부어도 천룡인들이 압사당할 만큼 가까이 있었다. 양분을 흡수하는 기술로 찌르고 금증숲숲의 크기면 거인의 체구를 들어올리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을 텐데, 못하는 것을 보면 핸디캡이 있다고는 하지만 CP0들의 언급에서처럼 군단장들도 상당한 강자들이라 그런 식으로 쉽게 해치울 수는 없었던 모양.[25] 대장들과 대치하고 있으면서도 카라스와 몰리는 사보와 통신을 주고 받고 있었다. 카라스는 열쇠를 수색하기도 하고, 몰리는 쿠마 구출을 맡았다.[26] 해당 에피소드로 본래 초강경파에 미친놈 취급받던 아라마키는 졸지에 멍청한 천룡인들과 막나가는 동기 사이에서 고통받는 공무원 이미지가 됐다.[27] 당장 후지토라가 혁명군에 가담했다면 아라마키 본인과 동급의 실력자 한 명이 혁명군에 추가되는 셈이다. 거기다 마리조아와 천룡인들을 신경써야 해서 전력을 낼 수 없는 상황. 대장 한 명을 상대로 힘겨루기가 가능한 군대장들 중 쿠마를 구하러 간 몰리를 제외하고도 카라스와 린드버그 2명을 전부 아라마키가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작정하고 힘을 내기에는 천룡인들 때문에 그러기도 힘든 상황이라 결국 폭발해버린듯 싶다.[28] 이때 아라마키 주위의 대지는 따스하게 생명을 누리는 식물이 가득한데, 인간만은 비참하게 메말라 죽어가는, 상반된 광경이 펼쳐진다. 또한 해당 장면에서 과 토비롯포는 보이지 않는다.다만 있었는 데 분량상 생략했을 수도 있다. [29] 해당 대사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는 불명이다.[30] 사카즈키의 경우도 비슷하게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면 민간인들 대규모 희생도 꺼리지않고 학살을 벌였지만, 대를 위한 소의 희생으로 여겨서 죽이는 것과 인권이 없으니 마음껏 죽여도 된다고 여기는 것은 같은 학살이나 당하는 입장에선 그 놈이 그놈이지만 정의관으로서는 차이가 있다. 특히 사카즈키는 독선적인 정의를 위해서라면, 아라마키는 자신의 공적을 위해서라는 차이도 있었다.[31] 그러면서 야마토의 패기가 강하다고 평가한다.[32] 처음엔 보로 브레스로 공격해보려 했지만 불꽃이 나오지 않았다. 카이도처럼 염운을 만드는 것도 해낸 것을 생각하면 보로 브레스 또한 숙련되면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33] 야마토는 모모노스케가 싸우지 말아달라고 말렸기 때문에 사실상 무저항 상태였다. 심지어 포박당한 상태에서도 야마토에게 료쿠규를 손대지 말아달라고 모모노스케가 계속 요청한 탓에, 일단 료쿠규에게 손을 대야하다보니 능력적으로 충분히 포박에서 탈출할 수 있음에도 모모노스케의 부탁을 들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34] 모모노스케는 아직 조준이 미숙하다고 한다. 카이도는 그냥 발사로 끝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광역으로 보로 브레스를 사방에 마구 뿌려 보다 광범위한 공격이 가능했다.[35] 모모노스케를 "어린애 같다", "한심하다"라며 한껏 얕봤던 상황이었으나 자신의 능력의 극상성 카운터 공격에 큰 피해를 입는 모습 때문에 모양이 빠져버렸다. 자연계는 패기가 아니면 약점을 공략할 수밖에 없는데 극상성 공격인 보로 브레스의 공격에 제대로 당한 것. 이미 모모노스케가 한차례 보로 브레스를 쏘려다 연기만 나오고 실패했고, 모습에 걸맞지 않은 어린애 같은 언동까지 보였기에 덩치만 크고 전혀 위협이 안된다고 판단해 아예 견문색도 안쓰고 방심하고 있었던 듯 하다.[36] 이때 아라마키의 얼굴이 매우 당황한 상태에다가 콧물까지 살짝 나온 상태여서 여러모로 굉장히 추한 얼굴이라 전세계적으로 평가가 매우 떨어졌다. 물론 원피스 특성상 콧물이 나나 눈물이 나나 큰 상관은 없긴 하지만 그냥 봐도 추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가 덜덜 떨면서 공포에 질린 모습도 있다. 안 그래도 와노쿠니 토착세력 상대로 시간이 끌리던 와중에 기존부터 사황이던 샹크스와의 충돌은 필패였으니 피하는게 당연하겠지만, 대장이란 입장이면서도 비굴할 정도의 태도를 보인 게 문제.[37] 샹크스의 언급에 의하면 루피도 해적으로서 자립했으며, 심지어 자신과 동등한 사황으로 오른 만큼 어지간해선 개입할 생각이 없었지만, 그렇게 오르게 만들어준 두 사황과의 전투가 끝난 직후 사실상 막타치러 온 거나 다름없는 아라마키의 행태에 대해서, 자신들이 해적인 만큼 비열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보기 안 좋다고.[38] 물론 루피한테 도달했다 해도 루피 목을 치기는 커녕 도리어 아라마키가 루피한테 당해 무력화 되었을 것이다.[39] 칠무해를 잡으려 간 해군들은 세라핌까지 동원해도 칠무해에게 털렸는데 오직 아라마키만이 해군대장다운 전과를 세운 것이다.[40] 이 일이 언제 일어난 건지에 대해선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마르코가 와노쿠니에 간 사이 해군과 위블이 스핑크스에 왔기 때문에, 아라마키가 와노쿠니에 오기 전 위블을 체포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정작 자신의 능력을 통해 와노쿠니까지 이동한 아라마키에겐 군함이 없었다. 그렇다고 위블 씩이나 되는 강자를 연행하는데 아라마키 본인이 빠지고 잡해군에게 맡기는 것도 이상하다. 또한 마르코가 와노쿠니로 간 사이에 해군이 왔다고는 하지만 마르코가 떠난 후 직후에 해군이 온 것인지 아니면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온 것인지 역시 확실하지 않다. 마르코는 아라마키보다 먼저 와노쿠니에 와서 더 늦게 떠났고, 아라마키는 와노쿠니에서 퇴각하는 시점엔 군함이 있기 때문에 백수해적단을 연행해 가던 도중 스핑크스에 들려 위블도 체포했다고 볼수도 있다. [41] 을 비롯한 백수 해적단 잔당들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며 했던 대사. 가만히 당하는 상대에게 그만하라고 말할 리는 없으니, 정황상 퀸이 료쿠규에게 저항했지만 거꾸로 제압당한 것으로 추정된다.[42] 다만 킹과 퀸은 오니가시마 대격전의 영향으로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데다 수감되었으니 필수적으로 해루석이 채워져있을 것이다. 하지만 엄연히 한 에피소드 중간보스로 강력함을 과시하던 킹과 퀸이 미라처럼 말라가며 쓰러지는 모습은 당시 독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기 충분했다.[43] 실제로 료쿠규가 힘을 쓰자 해골의 땅이었던 와노쿠니 우동 채굴장이 울창한 숲이 되었을 정도로 능력의 범위가 엄청나다. 같은 해군대장인 사카즈키쿠잔의 전투가 펑크 하자드의 기후를 바꿔버린 걸 생각하면 더욱 와닿을지도.[44] 또한 루피 일당이 임펠다운을 탈옥한 것, 토트랜드에서 빅맘이나 카타쿠리에게 도망이 가능했던 것 등. 실력 차이가 있더라도 상대 측도 어느 정도 실력이 받쳐준다면 도망치는 것 정도는 무사히 가능함이 여러 번 묘사된 적 있다.[45] 킹과 퀸은 각각 기계팔이 부숴지거나 날개 한쪽이 잘리는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상처도 다 치유되지 않아 바바누키 선에서 관리되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양분을 흡수당해서 홀쭉해진 퀸은 일부러 살을 빼지 않는 스타일이었다고 깨알같은 개그를 친다(...).[46] 볼사리노는 등장 당시 외모로 인해서 실망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같은 화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파괴력 때문에 외모 얘기는 쏙 들어가게 되었고, 등장 시기를 감안하더라도 작중에서 한 번도 적에게 패배하거나 고전한 적이 없기 때문에 후기 삼대장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47] 자연계임에도 본체로 판정받지 않는 것인지 마치 초인계처럼 잘라내도 소용없는 식물 촉수들을 계속 생성해서 공격했다. 본체인 나무에 공격을 성사시키지 않으면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는 데다가 라이조의 화염 공격은 방화림으로 막아냈다. 야마토에게 타격을 허용하고, 아파하는 모습이 나왔음에도 본체인 나무를 모모노스케 외에는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 광역기가 없는 이상 끝없이 공격해오는 촉수들을 상대하기 벅찼던 것으로 보인다.[48]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상자들이었고, 아라마키 역시 루피가 마찬가지로 부상자임을 노리고 기회라 생각해 습격해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설령 빈사 상태라고 해도 토비롯포에게 죽을 만큼 약하지 않다고 잭이 보증했음을 생각하면 부상이 낫지 않았어도 상당한 강자들이다.[49] 다만 열매의 상성은 파훼법조차 극복하고 사용자를 물 먹이는 경우가 많고, 방화림은 태우는 걸 막는 것이기에 카이도의 화룡대거, 킹의 화룡황처럼 마그마의 성질을 띄는 불꽃, 사카즈키가 사용하는 마그마그 열매처럼 평범한 화염을 넘어서서 녹여버리는 성질을 가진 상위 단계의 공격은 쉽게 못 막을 것으로 추정된다.[50] 자신에게 보로 브레스를 날려서 타격을 입힌 모모노스케에겐 아예 머리부터 꼬리까지 꿰어버리겠다며 위협했다.[51] 하필 주전력인 사무라이들이 모두 부상을 입은 상태이기도 했다.[52] 때문에 칠무해 폐지 당시, 위블은 볼 것도 없이 해군이 놓쳤다고 보는 팬들이 대부분이었다.[53] 여기에 브로콜리 괴인같은 아라마키의 괴상한 변신체 모습도 한 몫 했다.[54] 물론 모모노스케가 육체적 강함 외의 능력은 아직 미숙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더군다나 모모노스케는 패기도 못 익혀서 자연계 능력자인 아라마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없다.[55] 실제로 해당 발언이 나오는 전투는 서로가 최상위 환수종 열매 능력자끼리의 대결이었던 만큼, 능력의 우열은 거의 동등했다. 때문에 처음 선보이는 니카의 능력에 카이도는 점점 적응해가면서 패기로 우위를 잡기 시작했고 이에 루피는 근성으로 버텨가면서 강한 한방으로 카이도를 쓰러뜨렸다.[56] 그래서 수사국장인 텐세이가 되려 료쿠규와 후지토라가 제대로 싸울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변호를 해주지만, 사카즈키는 둘을 변호할 필요가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57] 사실 정상전쟁 때의 흰수염처럼, 이만큼 작가가 핸디캡이 있다거나 전력을 못냈다고 강조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즉 여러가지 핸디캡이 겹쳐 놓친것이지 실력에서 밀린 것은 절대 아니었다.[58] 단 센고쿠의 능력 자체는 꽤 강한 편이긴 해도 밑의 해군대장급 능력만큼은 아니다. 이건 센고쿠의 역량이 엄청 났기에 가능한거다.[59] 물론 황폐해진 땅을 순식간에 정화하는 동시에 다수의 적을 상대로 전원 촉수로 관통해 미라로 만들어버린 모습은 꽤나 잔혹하고 임팩트있어 이야기가 많이 나오긴 했다. 그리고 전투 중 숲으로 변했을 때의 모습은 원근법을 감안해도 거대 괴수급 사이즈였다.[60] 드레스로자편 당시 그 자리에서 후지토라를 이길 상대는 없었다. 후지토라 외에는 잘 쳐줘도 칠무해급이라서 단체로 덤볐어도 후지토라의 전력을 상대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61] 고작 칠무해 하나 아닌가 싶을수도 있지만 볼사리노가 강함만큼은 젊은 시절의 흰 수염이 생각날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로 위블의 강함은 상당하며 다른 해군들은 세라핌까지 동원했음에도 칠무해에게 개털린걸 생각하면 아라마키의 전적이나 전투력은 절대 무시할게 못된다. 무엇보다 위블은 미호크와 같이 일개 개인으로 '집단의 수장'인 다른 칠무해와 동격의 지위를 얻어냈다.[62] 가뭄의 잭이 직접 "부상당한 상태여도 토비롯포 정도가 쓰러트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고 단언할 만큼 꽤나 강력한 캐릭터들이다. 그런 강자가 5명이나 포함된 전력을 상대하면서 약한 멤버들이라지만, 라이조와 시노부를 순식간에 리타이어시키고, 나머지도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은 사실 평가절하의 요소가 되지 않는다.[63] 필름 레드에서조차 광역기로 사용했지 한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뿜지 않았다. 필름레드에서는 주변 아군들에게 영향이 갈 정도는 아니였으나, 아라마키에게 뿜은 것은 주변 아군들까지 기절할 정도였고, 패왕색 특유의 검은 번개 효과도 선명했다.[64] 사카즈키의 경우도 마린포드에서 나타났을 때, 식은땀을 흘리고 샹크스가 체면을 세워줘야겠다고 위협할 때 다시 식은땀을 흘리며 조용히 있었지만 벌벌 떨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벌벌 떨지 않고 철수 했다면 평가가 좀 더 달랐을 것이라는 말이 당시부터 줄곧 나왔다.[65] 애초에 패기나 자연계의 특성 탓에 간과되기 쉬운 사실이지만, 흰수염이나 빅맘 같은 강자들도 패기 없으면 평범하게 다친다. 흰수염은 병으로 골골거리면서 패기를 똑바로 사용하지 못해서 스퀴드 따위의 검격에 복부가 관통당했고, '강철풍선'의 원천인 패기가 풀린 빅맘은 땅바닥에 긁힌 정도로도 상처가 나며, 거프도 자다가 모건 따위의 도끼질에 중상을 입었다.[66] 작중에서도 Dr. 베가펑크가 이 열매를 실패작이라고 평가한 이유는 '색이 원본과 다른 것' 하나뿐이며, 이 말을 들은 루피가 그게 뭐 어쨌냐는 식으로 납득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완벽주의자인 베가펑크가 색깔 말고 다른 것은 지적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나 원본과 복제품 능력자를 전부 겪어본 루피가 (성능에는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고작 색깔 때문에 실패작이냐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볼 때 순수 성능만으로 따지면 원본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67] 차라리 상륙하자마자 샹크스의 패기에 위험을 감지하고 퇴각하는 전개였다면 이 정도로 불타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아라마키는 와노쿠니를 부수러 온 게 아니라 루피 목만 따고 돌아가려고 온 거였다. 와노쿠니의 무사들이 루피를 감싸니까 방해하는 와노쿠니를 몰살하려고 든 것 뿐이라서 오히려 이 일에 책임이 있는 루피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68] 아오키지가 쓰러뜨린 신세계급 강자라고는 의외로 샬롯 크래커조즈이다. 키자루와 후지토라는 아예 신세계급 강자를 쓰러뜨린 적이 없다. 이들의 전적이 화려한 이유는 대부분 (잘 쳐줘도 칠무해급인) 인물들을 상대로 양학만 한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오키지는 아카이누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으며, 이후 가프를 상대로도 다소 유리한 상황이긴 했어도 판정승을 거뒀다.[69]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군 대장이 이렇게까지 고평가를 받게 된 원인은 사카즈키 때문으로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가 (비록 병에 걸리고, 칼에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고, 온갖 해군들에게 다굴을 당한)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상대로 대등 이상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사황 최고 간부 중에서도 탑클래스인 마르코나 비스타가 아니면 막을 수 없는 재앙 같은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그 중에 칠무해급 강자들인 에이스, 징베와 이반코프를 상대로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괴물이라서 그런 것이며, 검은 수염 해적단도 정상전쟁 이후 아카이누를 아직 바라지 않는다며 대결을 회피했다.[70] 또 하나 이 때까지 등장한 해군 대장들의 행보에는 밀짚모자 일당 전체 아니면 루피에게 매우 위협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이제 루피는 물론 밀짚모자 일당 전체가 크게 성장한 이상 해군 대장도 이전만큼 위협하지 못 하는 수준이 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71] 당장 바로 이전화의 사카즈키만 봐도 루피가 카이도, 빅맘을 꺾고 새로운 사황이 되었고, 혁명군이 사보를 중심으로 완전히 기세가 등등하여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는, 해군의 입장에선 골때리기 그지없는 소식을 무더기로 듣고도 뭐가 오건 다 때려 눕혀주겠다고 벼르는 모습과 크게 비교된다.[72] 비록 부상을 입었지만 사황 최고간부 여럿과 아카자야 사무라이들도 있고, 무엇보다 카이도를 꺾고 사황으로 등극한 몽키 D. 루피와 샹크스라는 사황 둘이 대장도 경시 못할 강력한 간부들까지 거느리고 한 자리에 있었던 데다가 키드와 로, 심지어 마르코까지 있었기에 그대로 날뛰었으면 오히려 멋지게 활약하기는커녕 린치를 당하고 이승에서 퇴장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현 해군 원수인 아카이누마저도 대장 시절에는 사황 세력과 연전이 강요되려 하는 상황에서는 물러났는데, 하물며 해군 대장 1명이 전성기의 로저 해적단도 세력 규모로 인해 정면에선 감당 못하던 전성기의 금사자 해적단의 세력을 넘어서는 사황 둘을 포함한 거대한 전력을 한 번에 상대하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73] 미스 버킨은 체포하지 않았고, 마을과 마을 사람들도 건드리지 않았다.[74] 가만히 뜯어보면, 이는 엄청난 전과이다. 원피스의 누가 와도 심지어 전성기의 로저 해적단이나 흰수염 해적단이 쳐들어와도 와노쿠니에 집결한 루피 일행측 전력에게는 승산이 있을지 장담을 못한다. 그런데 아라마키는 독단적으로 루피의 목을 따겠다고 혼자 쳐들어가서 눈에 띄는 부상 없이 백수해적단 사최간과 잔당들을 제압해 세계정부의 감옥에 넣을 수 있도록 귀환한 것이다. 해군대장의 상징성과 중요도를 생각하면 아라마키의 행위는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 수 있다. 실제로 모모노스케가 루피 일행이 없이도 할 수 있다는 노력을 보여주겠다는 생각과 루피 일행과 야마토가 이를 존중한 것이 아니었으면, 루피의 성향상 료쿠규를 죽이지는 않아도 패배시켜 무력화되어 사실상 끝장났을 것이었다.[75] 아예 CP0의 입을 통해서 대장들이 핸디캡이 있지만 군대장들도 상당한 강자들이라 만만치않아서라고 한다.[76] 초반부의 아라마키는 여자는 밝히면서 정작 여자가 뭘 부탁하려 하면 매몰찬 태도로 거절하고, 사무라이라고 행새하면서 정작 약간이라도 위험한 일에 연루되는 건 기피한다, 싸우는 것도 우스꽝스럽고 추하며, 특히 정부를 상대론 비굴하게 나온다.[77] 사실 아라마키는 능력도 뛰어나고 통찰력도 좋은 인물이었고 일본 정부의 폐혜를 알고 있었지만, 개인이 그걸 막을 수 없다 여겨 결국 현실에 좌절하고 현실을 받아들인 케이스다. 이런 면모는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며 참담한 모습을 드러내는 해군대장 아라마키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결국 낭인가의 아라마키가 죽음을 각오하고 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묘한 부분.[78] 이는 볼사리노와도 유사하나 계급제에 대한 지지 발언을 대놓고 한 것은 아라마키가 처음이다.[79] 특히 '없다고! 인권이!'라는 대사를 세계정부 비가맹국 국민들 따위에게는 인권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이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개탄' 식으로 왜곡해서 인격자로 묘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