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키 (r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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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본부의 대장으로 코드네임은 '초록 소'를 뜻하는 '료쿠규(緑牛)'.[5] '후지토라' 잇쇼와 마찬가지로 정상전쟁 이후 세계정부가 실시한 '세계징병'으로 징집되어 대장이 되었다. 상관인 '아카이누' 사카즈키의 철저한 스타일을 엄청 좋아하지만 막상 사카즈키의 지시를 철석같이 따르지는 않는 등 다소 경박한 면도 있다. 웃음소리는 "라하하하."
2. 특징[편집]
2.1. 외형[편집]
모티브는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낭인가(浪人街)"에서 아라마키 겐나이(荒牧源内)를 연기한 일본의 유명 배우 하라다 요시오.[6]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달리 외형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티브에서 유래되었다.[7][8] 이 '아라마키 겐나이'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의 첫 번째 대결에서 엉망진창에 찌질한 싸움을 보여 주지만 후반부에서는 몇십 명의 사무라이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본 실력을 보였는데, 이것이 해군 대장 료쿠규의 첫 등장 후 대결이 엉망진창에 찌질했던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상세리뷰
흑백 그림에서는 머리에 검은칠을 하지만 작중 등장한 현직 해군 대장들 중 최초로 흑발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된 이유로는 오다 작가가 "아니 일본 실존 배우를 계속 모티브로 삼다보면 모두가 흑발이 되어버리잖아?!"라는 생각에 또 다른 실존 배우 기반 캐릭터인 텐세이와 함께 의도적으로 흑발을 피했다고 한다.[9]
복장은 지금까지 등장한 대장 중에서 가장 불량하며 건달이나 길거리 양아치에 가까운 차림새다. 정의 코트를 빼면 상의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있고 왼쪽 상체에서 경동맥까지 '사천심중(死川心中)'[10] 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으며 하의는 여기저기가 찢어진 꽃무늬 스키니 진이다. 설정상 해군 장교는 기강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사복이 허용되므로 저렇게 입어도 문제될 건 없지만, 다른 대장 캐릭터들은 전부 제대로 옷을 갖춰입었다는 걸[11] 생각하면 유난히 눈에 띈다.
2.2. 성격[편집]
평소엔 능청스럽고 가볍게 보이지만 한 번 마음만 먹으면 거친 면모를 보이는데, '지나가다 보였다'라는 이유만으로 우동의 수감자들은 물론 그들을 감시하던 바바누키와 그 일당들까지 전부 쓸어버리고[12] 루피를 체포하러 꽃의 도읍 입구로 가지만 사무라이들이 막아서자 몇 천명을 죽일수 있다고 말한다거나, 비가맹국 차별 발언을 하는 등 아군이 아닌 사람들한테는 매우 거칠게 대한다.
다만 아군에게는 매우 관대하다. 그 예로 사카즈키가 직접 잇쇼를 마리조아에서 쫒아내라고 명령했음에도 잇쇼를 제지하기는커녕 잇쇼가 순순히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자 곧바로 싸울 생각이 없다며 싸움을 포기했다. 거기에 잇쇼에게 우동을 사주면서 만담을 나누었다. 그리고 사카즈키의 엄격함에 불타는 정의관을 추종하고 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추종의 대상인 사카즈키의 명령에는 시큰둥해보인다.
또한 매우 거친 말과 행동과는 달리 일처리는 나름 상식적으로 하는 편이다. 물론 가맹국과 정부/해군 사이드 한정인것으로 보이지만, 아군의 지원요청에 즉시 달려가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해가고, 신역에서 싸울 때도 호위대상인 천룡인들과 그들의 노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전력을 제한하며 싸웠다. 동기인 후지토라가 정중하고 인의있는 성격과는 반대로, 아군이 있는 곳에 운석을 떨구거나[13] , 독단적인 판단으로 해적들을 놓아주는 것과는 대조된다.
2.3. 정의관[편집]
스스로 말한 바에 따르면 사카즈키와 그의 '철저한 정의'를 추종한다고 하는데, 단신으로 와노쿠니에 처들어간 것도 '루피를 잡아오면 칭찬해주겠지'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할 정도다.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원피스 104권.
간신히 백수 해적단을 쫓아내고 독립을 이뤄낸 아카자야 및 야마토 앞에서 그들에 대한 배려나 겸손 따윈 일언반구도 없이 '세계는 오로지 천룡인과 천룡인을 섬기는 자들만 있으면 되며, 그럴 자격조차 없는 비가맹국 사람들은 아무리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극단적인 정의관을 드러낸다.
1053~1055화의 발언을 정리해 보면 아라마키의 사상은 철저한 위계 질서, 힘의 지배, 힘을 통한 안정을 중시하며 그 질서가 천룡인이나 카이도 등에 의한 압제일지라도 혼돈보다는 훨씬 낫다고 여기는 듯하다. 특히 카이도의 지배에 대해 언급할 때 '슬픈'이라는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악인에 의한 지배는 안타까운 일이나 필요악으로 여기는 듯하다.[14] 이는 사카즈키와 유사하다. 사카즈키도 천룡인을 딱히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는 아니지만 현 질서를 더 중시하고 천룡인을 배격하려고 하지 않는다.
코드네임이 후지토라=연보라[15] 호랑이인 잇쇼가 사카즈키(아카이누=붉은 개)와 쿠잔(아오키지=푸른 꿩)의 사상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가졌기에 그의 경우는 키자루와 아오키지의 중간적인 사상과 성격을 가졌을 거라고 많이들 예상했으나, 되려 세계정부에 대한 예스맨식 태도, 대장치곤 가벼운 언행, 극단적인 정의관까지, 1부 삼대장의 안 좋은 모습을 전부 갖춘 골때리는 놈으로 나와버렸다. 이 때문에 팬덤은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전개라 재밌어하는 쪽과 그의 사상을 싫어하는 팬들로 나뉘었다.
이전까지 심하게 강경하다는 평가를 받던 사카즈키나 로브 루치보다도 몇 술은 더 뜨는 미친 사상을 자랑마냥 떠벌려서 큰 충격을 줬다. 이런 막나가는 논리는 웬만한 해적은커녕 와포루 같은 악덕 왕들도 입에 올린 적이 없다. 굳이 아라마키가 철저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세계정부의 울타리 안에 속한 존재는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하지만 그 외의 존재는 철저히 배제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을 정도. 단, 예전에 오다가 SBS에서 어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멋진 인물이라고 했던지라, 이런 모습으로 끝나지 않고 의외의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16][17]
그런데 1083화에서 천룡인의 안전 때문에 혁명군을 상대로 제대로 싸울 수 없게 되자, 속으로 천룡인더러 빨리 좀 꺼지라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며 아라마키 역시 단순히 천룡인을 숭배하거나 마음 속까지 천룡인을 따르는 인물은 아님이 밝혀졌다. 만약 아라마키가 진심으로 천룡인을 숭배하는 인물이었다면 천룡인들이 뭐라 그러든 짜증을 내지도 않았을 것이고, 처음부터 천룡인들까지 휘말릴 우려가 있는 숲숲 열매의 능력을 발현조차 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그러면서도 아카자야 9남자 앞에서는 겉으로나마 천룡인을 옹호하고 가맹국-비가맹국 사이의 차별이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이 다소 앞뒤가 안맞는 면이 있다. 속으로는 그런 세계 질서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개탄을 하는 심정으로, 반어법적인 뉘앙스로 그런 발언을 했을 수도 있고, (숲숲 열매가 상징하는 대자연의 섭리처럼) 그 자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질서가 꼭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라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천룡인과 세계 정부가 중심이 된 질서를 마음에는 들어하되 천룡인 개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상일 수도 있다. 또 단순히 싸움 자체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혁명군과 제대로 싸우고 싶은데 자꾸 싸움의 걸림돌이 되니 속으로나마 빨리 꺼지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 천룡인이 있으면 본 실력을 사실상 거의 못내는 상황이니까.
이런 하라구로적인 면모로 미루어볼때 외부에서 말로 말하는 표면적으로는 "철저한 정의"(=사카즈키)를 추종한다지만 정작 실질적인 행동은 불리하면 도망치던가 내심 천룡인에게 불만도 가지고 있는 "애매한 정의"(=키자루)을 보여준다. 즉 처음에 철저한 정의를 추종한다는것은 훼이크일뿐, 사실 내면은 애매한 정의를 따르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형식적인 정의"에만 집중하는 아오키지와 볼사리노의 모습이 혼재되어있음을 알수있다.
SBS에서 아라마키의 정의관은 '필사적인 정의'로 밝혀졌다. 이는 자신이 서있는 입장에서 죽을 힘을 다해 맡은 바를 다 하려는 정의관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즉 아라마키가 천룡인을 싫어하든 비가맹국 사람들에게 측은지심을 갖고 있든 간에, 그가 맡은 입장이 정부를 대변하는 '해군본부 대장'인 이상, 철저하게 그 입장에 입각해 행동한다는 뜻일 수 있다. 그렇다면 비가맹국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인권이 없다며 공격을 가하거나, 천룡인에게 짜증을 내면서도 신이라 추켜세우고, 평소엔 식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걸 귀찮아하는 성격이지만 시키지도 않은 해적 소탕에 자의로 나서는 등, 아라마키가 작중 보여주는 모순적인 태도 역시 설명이 된다. 어찌됐든 이러한 모습들은 아라마키가 자신의 위치와 입장에 입각해서 행동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자신의 입장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잇쇼의 태도와도 반대되기 때문에, 두 인물이 충돌한 것도 설명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106권의 SB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몸에 새긴 문신인 사천심중이 하라다 요시오의 노래 新宿心中 및 고전 라쿠고중 하나인 品川心中과 관련이 있으며, 여성과 관련한 슬픈 과거사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3.2. 드레스로자 편[편집]
드레스로자 그린 비트에서 '후지토라' 잇쇼와 대면한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후지토라를 언급함과 동시에,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아라마키의 존재를 처음이자 간접적으로 암시했다.[18]
이후 원작 801화에서 이송되어가는 도플라밍고가 알력 다툼으로 세계가 뒤집힐 거라고 얘기하면서 강호들을 언급할 때 옆모습의 실루엣이 등장했다.
3.3. 레벨리 편[편집]
라하하!! 누님이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라하하!!!
원피스 905화(단행본 90권)
레벨리 준비로 어수선한 마리조아에서 왕족 및 천룡인 호위를 위해 대기 중인 모습으로 등장. 멋대로 현장에 들어온 '후지토라' 잇쇼에게 우동을 사 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아카이누' 사카즈키로부터 잇쇼를 찾아내 쫓아내라는 지시를 받았다.[19] 그렇지만 잇쇼가 순순히 물러날 분위기도 아니었고 딱히 회의를 망칠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여서[20] 사카즈키의 지시를 가볍게 무시했다. 이어 Dr. 베가펑크의 신병기가 있다면 왕의 부하 칠무해는 이제 필요없다고 단언하는 잇쇼를 진짜 별난 사람이라고 평하면서 호쾌하게 웃었다.
잇쇼가 여전히 단식 중이냐고 물으면서 식사를 권하지만 "누나가 떠먹여주면 먹겠지만 3년간 귀찮아서 1번도 음식을 안 먹었다"며[21] 거절한다. 아무리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더라도 보통은 사교행위 등의 이유로라도 가끔은 먹을 법도 한데 3년간 한 끼도 안 먹었다니 이 때부터 기인의 포스를 풍겼다.
레벨리가 진행되는 동안 경비를 서면서 세계귀족의 노예로 전락한 '폭군' 바솔로뮤 쿠마를 구조하려던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와 군대장 린드버그, 몰리, 카라스와 충돌해 잇쇼와 함께 치열하게 붙었으나 결국 혁명군은 쿠마를 데리고 전원 도주해버렸다.
1083화에서 레벨리 당시 일어난 사건이 자세히 드러났다. 천룡인의 거주지인 '신들의 땅'에 혁명군이 난입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나섰고, 이내 간부 중 하나인 몰리와 대치한다. 일단 금증숲숲으로 거대화하여 거인인 몰리와 대치하며 사보의 위치를 불라고 화를 내지만 몰리는 이를 무시하고 변태라며 까는데, 치마 입은 후덕한 거인에게 변태소리를 듣는 건 참을 수 없었는지 "너한테 그런 소리 듣고싶지 않다"며 재차 화를 냈다. 이때 한 천룡인이 자신들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사형이라고 소리를 질러대자 속으로 "못해먹겠네... 빨랑 비키라고!"라며 짜증을 냈다.[22] 그 와중에 잇쇼가 운석을 떨어뜨리려고 자세를 잡자 "당신 뭐하는 거야!?"라며 기겁했고, 대답을 듣고는 그럼 안되잖아 이 멍청아!!!라며 제지했다.
천룡인들이 거주하는 신들의 땅 한복판이었던 데다, 무엇보다 몰리 발 밑에 천룡인들이 상당수 있던 상황이라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고[23] 결국 지면으로 이동한 몰리를 놓쳐버린다. 대장들이 핸디캡을 가지고 싸운다는 CP0의 언급과 해당 전투장면을 통해[24] 해군 대장과 CP는 지키면서 싸워야 하는데, 혁명군은 노예들을 챙기는 것은 린드버그에게 맡긴 덕에 카라스와 몰리가 각자 대장들을 한 명씩 마크하는 모습을 보였다.[25] 오히려 해당 에피소드에선 오히려 잇쇼가 더욱 과격하고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천룡인은 철저히 지키던 아라마키와는 달리 잇쇼는 천룡인이고 뭐고 마리조아에 운석을 떨어뜨리려고 했다.[26]
1085화에서 CP0 재브라의 말로 언급되는데, 후지토라가 혁명군을 막진 못할지언정 오히려 그들에게 가담해 노예 해방에 협력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참다참다 못해 결국 충돌까지 한 모양이나 상황이 너무 나빴기 때문에[27] 결국 둘 다 당장은 물러가는 선에서 마무리지은 모양.
3.4. 와노쿠니 편[편집]
사황 '빅 맘' 샬롯 링링과 '백수' 카이도가 '밀짚모자' 몽키 D. 루피가 이끄는 해적동맹에게 패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홀로 와노쿠니로 향했다. 왜냐하면 밀짚모자 루피의 목을 가져가 동경하는 '아카이누' 사카즈키에게 칭찬받고 싶으니까.
와노쿠니에 도착한 직후 곧장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꽃의 도읍으로 향했는데, 우동 수인채굴장 안으로 쳐들어가서 수감된 상태인 '화재' 킹과 '역재' 퀸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 잔당과 그들을 관리하던 바바누키를 비롯한 간수들을 발견하고 능력으로 그들의 활력을 모조리 흡수해 상당수를 끝장내버렸다.[28] 이 때 쓰러진 퀸을 발로 걷어차면서 "그만두라고 했지? 하면서 간부 따위에게 당하면 내 입지가 없어진다고!"라고 발길질을 지속한다. 그러면서 "내 생각대로 너희는!"[29] 이라고 했으나 어째서인지 뒷말은 하지 않았다.
직후 해군본부에 연락해 사카즈키한테는 비밀로 하고 군함 1척을 보내라고 지시한다.
해 질 무렵에 꽃의 도읍 근방에 도착했다. 멀리서도 들리는 축제 음악이 흥겹다면서도 해군은 그럴 기분이 아니라며 바깥 세상은 엉망이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1054화에서 영향력이란 원해도 얻기 힘들다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곧 루피를 만나기도 전에 아카자야 사무라이들 5명과 싸우게 되었다. 이때 사무라이들에게 길을 막지 말라며 비가맹국은 인권도 없고 몇 명이 죽어도 법에 무관하니 수천명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루피에게 가겠다며 로브 루치, 아카이누보다 한 술 더 뜨는 과격한 정의를 보여줬다.[30] 천룡인은 세계의 신이라 칭하는 건 덤. 이어 자신의 능력을 설명한 후, 수많은 가지와 줄기를 뿜어내며 몸을 거대화해 싸우지만 아라마키의 발언에 분노한 야마토의 공격에 얻어맞고 큰 타격은 아니지만 아파한다.[31] 직후, 모모노스케가 용으로 변신해 물어서[32] 공격하지만, 줄기로 묶어버리며 제압한다. 여기서 모모노스케가 색깔은 달라도 카이도와 똑같은 용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들어본 적도 없는 능력이라며 의문을 품는다.
1055화에선 모모노스케를 묶어버리곤, 라이조의 화염 공격을 막아낸다. 그리고 즉시 양분을 흡수해 라이조를 리타이어 시키고, 무수히 많은 가지로 물량 공세를 퍼부어 야마토를 비롯한 사무라이들을 포박했다.[33] 하지만 모모노스케가 능력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보로 브레스를 쏘자 크게 아파하고 뒤이어 모모노스케가 더 강한 화염을 쏘자 잠깐 기다려 달라며 당황한다. 이어서 곧 강력해진 보로 브레스에 또 맞고[34] 전신이 불타버렸지만, 바로 재생했다.[35] 그리고는 모모노스케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꼬챙이로 만들어주겠다며 전면전을 벌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와노쿠니 근해에 와 있었던 샹크스가 원거리에서 패왕색을 뿜자 변신이 풀린 채 비명을 지르며 경직된 상태로 당황한다. 이후 자신을 위협한 것이 샹크스의 패왕색임을 알아채고, 그렇게 신시대가 두렵냐는 샹크스의 위협에 싸움을 중단한 뒤 "알았다고! 아직 너희와 싸울 마음은 없다"라며 후퇴해 싱겁게 전투가 끝나고 만다.[36][37] 사실상 라이조 한 명 쓰러트렸을 뿐 사카즈키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루피의 목을 치러 온 것 치고는 아무 소득없이 끝나버렸다.[38] 그나마 자기가 제압했던 백수 해적단의 잔당들은 우동에서 미리 호출해놓은 군함으로 호송해갈 듯하다. 지금까지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면 해군이 처치된 적 세력들을 체포해가는 뒷처리 담당을 맡는 전개가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아라마키가 그런 뒷처리 담당을 하게 된 셈이다.
아라마키가 떠난 직후인 1056화에선 시노부도 당했음이 드러났다. 더불어 거의 미라가 된 라이조와 시노부를 본 킨에몬이 숲숲열매의 능력을 무시무시한 요술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결과야 어찌됐든 아라마키를 막은 건 자신들이 아니기 때문에 아카자야들은 카이도가 억지력이라는 아라마키의 말이 사실이었다며 자조한다.
그후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출항을 준비하며 서로 항해 방향을 선정하는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의 뒤로 배경이 전부 숲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으로 한번 더 아라마키 사태의 여파를 보여준다.
3.5. 최종장[편집]
1059화 마르코의 회상에서 야마토가 아라마키를 "숲의 남자"로 지칭한다.
1073화에서 마르코가 와노쿠니로 간 사이 해군이 스핑크스 섬에 흰 수염의 보물을 노리고 쳐들어갔지만 에드워드 위블에게 막혔다는게 드러난다. 그러나 해군이 지원군을 부르자, 아라마키가 당도했고 이후 前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의 저항을 진압하고 체포해 본부로 연행했다.[39][40]
4. 강함[편집]
소문은 자주 들었지···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말이야.
해군본부 대장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잇쇼와 함께 징병으로 들어왔으면서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대장에 임명된 파격적인 인사발령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잇쇼를 경계하며 료쿠규 역시 "실력만큼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평가했다.그만두라고 말했잖아!? 간부 따위에게 당해버리면 내 입지가 없어진다고!![41]
[42]
첫 활약은 레벨리 때 마리조아에서 사보, 린드버그, 카라스, 몰리를 상대로 잇쇼와 함께 충돌한 것이었는데 혁명군들을 체포하지 못했다고. 그러나 텐세이나 블루노 등 장소가 장소이기 때문에 전력을 내지 못했다고 작중에서 여러번 언급되는 들, 쿠궁쿠궁 열매와 숲숲 열매의 진정한 스케일을 발휘하지 못해 핸디캡이 상당한 상태였다.[43] 실제로 와노쿠니에 등장했을 당시 상처하나 없는 모습을 보면 실력에서 밀린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44] 또한 천룡인은 천룡인대로 만약 천룡인이 다치면 본부 대장이라도 사형 시키겠다고 행패를 부린 탓에, 더 힘을 쓰기 곤란한 상태임이 묘사되어 그다지 폄하하긴 어렵다. 또한 몰리와 대치할 때, 몰리 역시 상당한 강자라 장소의 제약상 능력을 쓰지 못하는 료쿠규를 상대로 잘 싸웠다는 CP0의 언급이 있었으나 임에게 부상 입은 사보와 다른 군대장들을 추격하지 못하고 전부 멀쩡하게 탈출하게 된 것은 후지토라가 중간에 노예들을 해방시키는데 혁명군에 협조하여 사실상 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졌다.
본격적으로 등장했을 땐 왼손에서 변형된 덩굴로 킹과 퀸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 잔당들과 바바누키를 포함한 이들을 관리하던 간수들까지 모조리 제압하면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다. 물론 중상을 입은 상태인데다 우동에 수감된 만큼[45] 정상적인 전력은 아니었지만, 다른 대장들인 볼사리노의 27번 맹그로브 나무 파괴[46] 나 잇쇼의 운석 떨구기처럼 임팩트는 강렬하게 어필했다.
이후에도 최소 토비롯포급 이상의 강자인 아카자야 9남자 중 5명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여[47] 제압했다.[48] 이들 중엔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도 있었는데, 둘은 각자 스론화를 하지 않아도 백수해적단의 잭과 12시간은 싸울 만큼의 강자임을 생각하면 무시 못 할 전적이다.
야마토의 패왕색 패기를 두른 공격을 머리에 직격으로 맞아도 큰 피해가 없을 정도로 내구도가 높은 편이나, 화염 공격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화염 공격은 열매 능력으로 거뜬하게 방어해내며, 규모가 큰 화염 공격에도 그냥 몸을 새로 재생하는 것으로 멀쩡히 싸움에 복귀하고, 약점 자체도 '방화림'이라는 기술로 대응책이 있을 정도로 열매 숙련도가 높다.[49] 본인 스스로도 "뻔한 약점 공략으로 해군 대장을 이길거라 생각했나?"라며 일갈할 정도.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맞아 대미지를 입고 땀을 흘리고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긴 했지만 능력의 활용을 통해서 심각한 대미지는 입지 않았다.[50]
1057화에선 어느 방향으로 항해할지 정하고 있는 키드, 로, 루피 뒤에 배경으로 있는 항구가 전부 울창한 숲으로 빼곡히 뒤덮여 있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능력의 스케일을 입증했다.
1059화에서는 야마토가 와노쿠니에 남는 이유가 아라마키의 습격 때문이라고 언급했는데,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 같은 외력이 없었을 경우[51] 와노쿠니가 멸망할 수도 있었다며 간접적으로 료쿠규의 위험성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야마토는 해군 대장 아라마키 같은 녀석들이 다시 와노쿠니를 습격해올 때를 대비해서 와노쿠니에 남겠다고 하고 루피도 "우리도 안심이야."라고 한다. 야마토처럼 해군 대장을 맞상대할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가 남아있어야 와노쿠니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것.
이후에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했다는 행적이 드러났다. 또한 버킨의 대사로는 위블의 저항을 뚫고 체포했다고 말했는데, 위블은 젊은 시절의 흰 수염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았던 논외급의 강자였기에 아라마키의 평가가 반등했다.[52] 아라마키처럼 신세계 편에 새로 징병된 대장인 후지토라가 오래 출연함에도 큰 실적이 없었던 것에 비해, 이쪽은 나올 때마다 실적을 챙기면서 인상만큼은 확실히 남기고 있다.
4.1. 전투력 논란[편집]
"기다려라 이자식...!"
모모노스케에게 보로브레스를 맞고 당황하며 뱉은 말
9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해군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첫 등장부터 안좋은 활약상만 보이면서 전투력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다른 해군 대장과는 다르게 아라마키의 실력은 독자들 사이에서 악평을 받고 있다. 작가가 "아주 멋있는 캐릭터라서 빨리 그리고 싶다"고 말한 것과도 정반대. 때문에 샹크스,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 샬롯 링링 이상으로 전투력 논란이 아주 심한 캐릭터가 되었다."알았다고!! 너희와 싸울 생각은 없다...!! 아직은..!!"
샹크스의 패왕색을 감지하고 퇴각하며 뱉은 말
등장하자마자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을 상대로 선전하거나 야마토나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공격에도 잘 버티는 걸 보면 약한 편은 아니지만,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에 놀라서 도망치거나 밀짚모자 일당이 아라마키를 크게 위협적인 상대로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전의 해군 대장들과는 연출의 차이가 있다. 종전의 대장들이 등장할 때마다 걸어다니는 자연재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것에 비하면 아라마키의 묘사는 굉장히 빈약한 편이다.
- 우선 야마토가 날린 패왕색 패기를 담은 공격을 정통으로 맞아서 쓰러지는데, 첫 스포 당시에 료쿠규가 야마토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듯한 뉘앙스로 루머가 퍼져 이미지가 많이 깎였다. 물론 실제론 그러지 않았고, 해당 공격에도 아무런 외상없이 그냥 아파하는 정도였다. 똑같이 맞더라도 무게감이나 진중함을 유지하던 다른 대장들과 달리 바닥에 쓰러질 때 흐긱!하고 꼴사나운 소리를 내는 장면이 너무 추해보여서 이 당시부터 논란이 됐다.[53]
-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용화 상태 돌격을 기습이었음에도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54] 결국 모모노스케의 아직 미숙한 보로 브레스에 피해를 입어서 논란이 가중됐다. 하지만 숲숲 열매의 약점이 불이라는 공식설정이나, 보로 브레스에 직격당한 아라마키가 몸을 멀쩡하게 재구성하며 전투에 복귀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아라마키의 실력이 보잘 것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사실 자연계 능력자들은 이런 연출을 항상 한번 씩은 보여준다. 롱링롱랜드에서 로빈에게 두 동강 난 쿠잔이나 루피 주먹에 머리가 날아간 크로커다일, 아푸에게 몸이 잘린 볼사리노 등.그러나 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당한것처럼 보여도 그다음엔 곧바로 반격에 나서서 상대를 농락하거나 위기로 몰고간다.아푸에게 당한것처럼 보였지만 그다음 곧바로 아푸를 빛의 속도로 차버리고 곧이어서 밀짚모자 일당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간 볼사리노가 그 예.그러나 아라마키는 당하는 모습만 나왔지 막상 저들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질 못하는 바람에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 결국 아라마키가 와노쿠니에 준 피해는 시노부와 라이조의 양분을 빨아먹어버린것밖에 없다.
- 상성 관련
- 일단 아라마키 본인은 약점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고 말을 하기는 했다.
- 크로커다일과 에넬은 상성에 따른 약점(disadvantage)를 끌어안고 싸웠으나, 상성을 뒤집을 만한 기술을 사용하며 나름 선전했다. 또한 상성으로 약점이 찔렸던 샬롯 크래커도 탱크맨이라는 변수가 생기기 전까지 루피 상대로 선전했다. 즉, 원피스 세계에서는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악마의 열매의 상성, 약점보다는 본인의 패기와 육식 전투 센스 등이 전투에서 더 중요하게 표현된다.
- 딴것도 아니고 하필 불이 상성이라는 점도 문제라면 문제인데, 원피스 세계관에 불을 다루는 강자는 많다. 이글이글 열매, 마그마그 열매는 대놓고 화속성이고 소울소울 열매, 물고기물고기 열매, 고무고무 열매도 응용에 따라서 불 공격을 낼 수 있다. 심지어 비능력자들도 심심하면 쓰는 게 불이다(...) 불을 베는 검술, 칼에 불을 두르는 검술, 몸에서 그냥 불이 나는 종족과 마찰력, 혹은 감정의 격렬함으로 다리에 불을 붙이는 인간 등이 있다. 심지어 존재감은 제로지만 얘조차 몸에서 그냥 불이 나온다.버기탄이나 잡졸들이 쓰는 바주카로 인한 폭발도 약점에 해당한다. 더구나 단순히 불만이 아니라 태우는 것까지 약점으로서 작용하는거라면 번개번개 열매나 빛빛 열매의 레이저로 인한 폭발도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되면 상성관계가 성립되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
- 장소 탓에 전력이 제약되고 상성 때문에 사실상 체술 싸움이었겠지만, 사보의 바솔로뮤 쿠마 구출전에서도 단 한 명도 잡지 못하고 놓친 것도 논란. 후지토라는 부상까지 입었다. 사보에게 료쿠규의 공격은 체술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혔을테니, 사실상 후지토라 혼자서 4대1로 전투하느라' 부상당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56] 단 이 부분은 마리조아 전투의 자세한 내막이 나오고 오히려 평가가 나아졌는데, 일단 싸움의 핵심으로 추측되던 사보는 몰래 허의 옥좌로 숨어들었기 때문에 싸우기는 커녕 만나지도 못했고 대치한 건 군대장 뿐이었다. 그러나 텐세이와 cp0, 다른 이들의 해설 등. 작중에서 신의 땅이란 핸디캡이 상당해서 전력을 못낸다고 꾸준히 강조하는데다, 료쿠규 역시 '"천룡인을 다치게 하면 사형''' 당할거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임무에 맞게 나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7] 이후 같은 해군대장 잇쇼가 사실상 혁명군을 돕는 등 적으로 돌아서자 잇쇼와 충돌까지 하는 등, 사실상 혼자서 일을 다 수습하기 불가능한 지경에서도 노력했다.
- 여지껏 해군 원수 및 대장들이 갖고 있는 악마의 열매 능력이 워낙 어마무시하다보니 아라마키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초라해 보인다.
이렇게 다른 원수 및 대장들이 위엄있는 강한 능력을 지닌 반면 아라마키는 그냥 나무와 풀만 잔뜩 피어나는 능력일 뿐이니 상대적으로 초라하다. 그래서 첫 인상이 원수나 다른 대장들보다 약해보이는 게 사실이다.[59]
제대로 등장한지 5화도 되지 않았는데 영 시원찮은 모습만 연달아 보여주고 있어, 팬덤에서는 차톤이나 모모우사기처럼 대장 후보군인 중장으로 나왔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대장이 아닌 중장이라면 위와 같은 전개가 납득이 가지 않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차라리 중장이었다면 대장에 근접한 강자로서 코비와 더불어서 해군의 미래라며 지금보다는 더 나은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우동에 수감된 킹과 퀸을 비롯한 패잔병들을 끌고 유유히 해군본부로 돌아갔어야 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전투력을 떠나서 연출적인 면에서 해적을 눈앞에 두고 퇴각하는 추태를 보이는 첫번째 해군 대장이라는 점이 포스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볼사리노, 쿠잔은 밀짚모자 일당을 거의 몰살하기 직전까지 갔고, 사카즈키는 루피에게 PTSD급 기억을 남긴데다 단신으로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을 도망가게 만들었다. 잇쇼는 루피에게 호의적이었지만 대장이라는 직책에 어울리는 진중한 모습과 사카즈키에게도 밀리지 않고 논리로 상대하기도 했고 중력이라는 강력한 열매 능력에서 비롯된 높은 전투력 또한 어느정도는 보여주었다.[60] 그와중에 큰소리만 뻥뻥 치고 도망가버린 료쿠규는 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
이같은 추태 때문에 진짜 해군대장처럼 리메이크한 팬픽까지 등장했다.
4.2. 논란의 정리[편집]
샹크스,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의 사례처럼 상기한 활약들만으로 아라마키가 실제로 대장 수준에 걸맞지 않은 인물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일단 전적만 놓고보면 해군대장답게 잘 싸웠고 심지어 해군 중 유일하게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과 싸워 승리하고 잡아가는 공적을 세웠다.[61] (부상을 입었지만 일부는 엄연히 사최간급 강자인) 아카자야 9남자의 일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62] , (패왕색 패기를 휘두를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인) 야마토의 공격에도 아파하는 것 이상의 별 피해를 입지 않는 등, 해군대장 답지 않게 약하단 묘사는 없다.
일단 혁명군 간부들과 싸움은 묘사되지 않았기에 제쳐두고, 와노쿠니에서 보여준 것만 정리했을 때 아라마키의 전투력에 대한 묘사는 얼추 이러하다.
- 킹, 퀸을 비롯해 부상당해 감옥에 수감된 백수 해적단 잔당과 이들을 관리하던 바바누키 등 간수들을 손쉽게 제압.
- 마찬가지로 부상을 입은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 명을 가볍게 밀어붙이고 시노부와 라이조는 양분이 빨려서 전투 불능.
-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타격을 입었으나 곧바로 완전히 재생.
- 루피, 조로, 상디, 징베가 관전만 함.
- 샹크스의 패왕색에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다가, 식은땀과 콧물까지 흘리고 당황하며 도주함.
이를 하나하나 뜯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일단 1번과 2번은 해군대장이라면 보여줄 만한 퍼포먼스이기에 이 부분에서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은 없고, 상대도 전투불능급이거나 부상자들이었기에 논란의 문제가 없다.
- 4번은 애초에 전투력이 약하다는 근거로조차 쓰지 못한다. 애초에 아라마키 본인부터가 사황 루피의 목을 가지러 단신으로 와노쿠니에 쳐들어온데다, 루피는 이전부터 어떤 적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는 캐릭터였다. 또한 단순히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으로 전투력을 평가한다면 카이도와 빅맘의 접촉 때 단신으로 출격하려던 볼사리노, 혹은 센고쿠와 츠루, 잇쇼를 상대로 들이박았던 잭 등. 용감함을 평가할 요소는 될지언정 적의 전투력을 낮게 측정할 요소는 되지 못한다.
- 5번 역시 4번과 비슷하다. 샹크스의 패왕색은 원래부터 강하게 묘사되었고, 심지어 아라마키 한 사람만 노리고 집중해서 방출했다.[63] 그리고 분명하게 아라마키가 "너희들" 이라고 언급을 한다. 즉, 샹크스의 패왕색도 문제지만,패왕색을 통해 빨간머리 해적단이 인근에 있다는 것 자체를 위험시한 것이다. 당장 정상전쟁에서 해군은 자신들이 작정하고 준비한 마리조아에서도 흰수염 1개 세력을 상대로 고전을 치룬 상황에서 '겨우' 대장 1명이 사황급 규모를 가진 적의 본진에서 심지어 후방엔 다른 사황 세력까지 있는 마당에 대장조차도 별 방도가 없었을 것이었다. 한마디로 샹크스의 패기에 쫀 것과 별개로 상황이 가면 갈수록 자신의 계획이 무리수임을 직감하고 적당한 선에서 물러난 것에 가깝다. 그렇지만 쫀 것 역시 사실로 그러나 패기에 당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고통스러운 비명에다가 콧물까지 흘리는 패왕색 패기를 맞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음은 부정할 수 없으며 아예 벌벌 떨고 있었다.[64]
-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되는 건 코즈키 모모노스케와의 싸움인 셈인데, 일단 화염 공격을 맞자마자 곧바로 재생한 건 물론 상성에 대한 대비책까지 언급하는 걸 보면 애초에 치명상을 입기는커녕 큰 데미지였다고 보기 어렵다.[65] 거기다가 모모노스케가 먹은 열매는 설정상 카이도가 먹은 것의 카피로 열매 자체의 성능이 비슷하다고 친다면[66] 동물의 열매의 비중이 높은 짐승형의 상태에서의 일격이 대장급에게 부상을 준다는 것도 아예 허황된 이야긴 아니다. 실제로 불속성 대비가 없는 상태에서 상성까지 찔렸는데도 오히려 소리만 버럭버럭 지를 뿐 빠르게 대처했다.
결국 아라마키가 박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제법 대장에 걸맞는 실적은 있지만 해군 대장다운 포스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점과 삼류 악당 같은 추태와 언행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싸운 상대가 하필 제대로 된 강자가 아닌 모모노스케였으며 모모노스케에게 유효타를 맞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다가 모모노스케가 추가 공격을 하려고 하자 놀라서 "아, 잠깐만!"이라는 추태를 보였고, 결국 루피 목 따러왔다면서 루피는 고사하고 모모노스케 따위를 상대로 애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67] 오히려 전적만 놓고보면 역대 해군대장 중에선 사카즈키 정도 외에는 아라마키 만큼 잘 싸운 캐릭터는 없다.[68][69][70] 그 전적도 결국에는 지친 해적 막타 친 것에 불과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결국 연출의 문제라는 소리인데, 볼사리노나 쿠잔처럼 싸우면서 여유를 드러내거나 표정변화가 별로 없었거나 그들만큼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거나 모모노스케말고 다른 강자를 내세웠으면 이런 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 샹크스의 패왕색에 물러 났을때도 벌벌 떨며 물러나는게 아닌 쳇,하며 혓바닥 한 번 차고 조용히 물러나는 식이었으면 즉, 샹크스에게 겁 먹고 무서워서 도망가는 추한 모습만 아니었다면.그 정도로 평가가 박하진 않았을 것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 로빈의 관절기에 걸린 채로 아라라라 거리면서 능청을 떤 아오키지나 벤 베크맨에게 뒤를 잡혀도 여유를 잃지 않고 능청스럽게 손 드는 모습을 보여준 키자루처럼, 가오가 너무 안 깎이게끔 연출해 줄 여지도 얼마든지 있었는데, 료쿠규는 작가가 멋있는 캐릭터라고 말한것과는 정반대로 유독 형편없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정리하자면 와노쿠니 편만 놓고 보면 백수 해적단 잔당을 제압하고, 사무라이들을 압도했으며, 야마토의 패기를 담은 공격에도 멀쩡한 등 제법 강한 면모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상기한 장면들 모두 상대방의 상태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제대로 된 실적이나 강자를 상대로 한 활약상이 앞선 대장에 비해 부족했기에 독자들이 실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샹크스 관련 굴욕 또한 아라마키가 적당히 곤란해하는 정도였다면 좋았다. 마치 티치가 맞을때 모양빠진 모습처럼 두 손을 든 채 몸이 경직되어 있는 게 문제였고[71] , 대장의 상대로 붙여준 게 제대로 된 강자가 아닌 하필이면 모모노스케였다는 것이 원인 중 하나다. 모모노스케는 본인의 문서에도 적혀있다 싶이 루피에게 역량부족이라고 지적당할만큼 전투력은 썩 고평가 받을 만한게 못된다. 그런 모모노스케를 상대로도 제대로 승리하지 못하고 빌빌거리는 묘사가 나와서 평가가 확 깎여버린것.
특히 오다 작가가 직접 멋진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던 탓에 기대감을 품었던 독자들에게 역으로 반동을 크게 받은 탓도 있다. 특히 료쿠규로서 처음 언급된 대사가 그 도플라밍고가 힘에 있어서 괴물이라고 치켜세워준 탓에 오랜 세월 얼마나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받았었지만, 출연이 너무 늦은 탓에 상황도 좋지 못해 아라마키 자체를 어필하기에는 여러모로 악재가 겹쳤던 데다가 2부들어 끝없이 지적을 받아온 작가의 연출력 문제까지 겹쳤기에 이런 논란이 생긴 것이다. 너무 약해 보였다는 관점에서도 아라마키가 첫 등장한 상황 자체가 여러모로 활약하기 어려웠다는 점은 분명한지라[72] 1073화 기준 아라마키가 해군 대장 클래스를 넘어 미친 성과를 낸 것은 이미 결과만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증명은 되었는데 정작 형편 없는 연출의 문제가 독자들에게 심한 괴리감을 준 것이다.
1073화에서 강함이라면 젊은 흰수염과 비견되는 에드워드 위블과 싸워 승리하고 체포하는데 성공했으니[73] 현 해군대장 중에서 가장 높은 전과를 세운 캐릭터이다. 당장 버기를 습격하려 간 스테인레스 중장은 크로커다일에게 전멸했고, 세라핌까지 대동하고 행콕을 잡으려 간 야마카지 중장과 코비 대령도 마찬가지로 칠무해의 힘에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위블은 아라마키와 만나기 전에도 자신들을 습격해 온 해군들을 몰살시키고 스핑크스섬으로 향한 상황이었다. 미호크나 로우에게 간 다른 해군들도 마찬가지였다. 아라마키만이 해군 대장 다운 전과를 세우면서 해군의 체면치레를 한 것이다. 당장 사황 최고 간부에서도 탑클래스인 킹과 퀸을 와노쿠니의 감옥인 우동 감옥에 있는 것을 생포해 세계정부의 감옥인 임펠다운으로 보내버린 것은 타시기가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크로커다일을 체포한 것 이상으로 세계정부의 체면을 크게 살려주는 큰 공적이다. 인과요인을 따져보면 아라마키가 단신으로 와노쿠니에 쳐들어간 것은 무모한 짓이지만 뻘짓만 한 건 절대 아니고 그에 맞는 성과는 확실히 내고 귀환하였다.[74]
종합적으로 잇쇼와 충돌하여 부상을 입혔을 것으로 추정되거나,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하거나, 아카자야 5명을 제압하거나, 수감된 백수 해적단 잔당을 모조리 무력화 시키는 등 강한 상대로는 전적이나 활약이 좋은데 비해 광역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몰리랑 서로 상처없이 대등하게 대치하고[75] , 모모노스케에게 몸이 관통 당하고 불타는 굴욕을 겪는 등 어째 약하다 싶은 상대에게 물먹는 일이 많아 기이한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등장할때마다 독자들에게 평가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등 논란이 여전히 많다.
또한 아라마키의 모티브인 '아라마키 겐나이'는 낭인가에서 초반부에 기세만 센 허풍쟁이 무사이자 인간 말종[76] 로 나오지만, 마지막엔 좋아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일본도 수자루를 차고 자신이 그리도 피해오던 정부의 무사들을 상대로 불가능에 가까운 전투를 해내는 호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는데,[77] 이런 면모와 오다가 대놓고 멋있는 인물이라고 공표한 점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면목을 드러내는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현재 최종장에 들어서는 비교적 나아진 편이다.
4.3.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숲숲 열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5. 주요 대사[편집]
라하하하. 봐 주시오. 난 싫다고! 딱히 회의를 망치려는 것도 아니잖수?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라하하!! 누나가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라하하!!!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나 아주 좋아하거든. 그 사람의 '철저한' 스타일.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다고. 이 애송이의 목을 따서......!! 라하하.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축제 가락이 흥겹구만.... '해군'은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애송이들.... 바깥 세상은 엉망진창이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나는 숲숲 열매를 먹은 '숲인간'!!! '바다'와 맞먹는 생명의 어버이! 자연 그 자체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가르쳐주마!!! 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6. 기타[편집]
- 원피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정부라는 체제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해군 네임드 캐릭터이다.[78]
- 실루엣으로 표현되었을 때는 장발이었지만, 실제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그만큼 머리가 긴 느낌이 아니다. 원본 배우를 추측하게 어렵게 하기 위해서였는지 중간에 디자인 변경을 했는지는 불명이나 시간이 꽤 지났으니 이발을 한 번 했다고만 해도 전혀 무리는 없을 듯. 전체적인 느낌이 묘하게 블리치의 사도 야스토라(차드)를 닮은 거 같다는 평가가 많다.
- 세계징병을 통해 해군 대장 자리에 앉은 인물이지만,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태도가 뚜렷한 잇쇼와는 달리 아라마키는 확고하게 자신이 해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하없이 홀로 와노쿠니에 출동한 이유도 해군의 병력이 부족해서였고, 와노쿠니의 연회를 보며 해군은 그런 걸 즐길 기분이 아니라는 푸념에서도 본인 대신 해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도대체 언제 등장하냐고 독자들의 애를 무던히도 태운 캐릭터다. 도플라밍고를 통해 처음 코드네임이 공개된 713화가 2013년 7월 8일, 마리조아에서 실루엣으로만 등장한 905화가 2018년 5월 28일, 사보를 비롯한 혁명군 간부진과 싸웠다고 언급된 925화가 2018년 11월 26일, 그리고 뒷모습만 보여준 1052화를 거쳐 드디어 제대로 된 신상정보가 공개된 1053화가 2022년 6월 20일이다. 정말 잊을 만하면 살짝 언급되는 식으로 끌다가 리얼타임 기준 존재가 알려진 뒤 근 9년이 지나 등장한 것이다. 그동안 상술한 대로 독자가 그린 렌더링(?)이 SBS에 실리거나, ‘료쿠규의 정체는 초록색 옷을 입고 소소 열매를 먹은 도르돈’이라는 개드립이 탄생하는 등 수많은 떡밥이 오갔다. 파워 논란에도 이 너무 늦은 등장이 한 몫을 했다. 비슷하게 오래 끌다 나온 징베(11년 만에 등장)는 칠무해 클래스라 주인공을 포함해 비슷하거나 더 강한 존재들도 많았던 만큼 고전하거나 당하는 장면이 나와도 되는 당위성이 충분하면서도 한편으론 충분히 활약할 여지를 둔 시점에서 등장했다. 베가펑크(16년 만에 등장)는 애초에 과학자이므로 인물 자체나 발명품이 궁금하긴 하지만 본인의 파워가 문제가 될 일은 없다. 하지만 료쿠규는 등장할 때마다 충격을 선사했던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라는 것으로 어필하는 해군 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등장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 물론 위블까지 체포할 정도의 실력자니 1:1로만 겨뤄서 확실히 아라마키를 제압할 수 있는 이는 그래도 아직 손에 꼽겠지만, 지금까지의 대장들은 1:일행 다수(아니면 전원)를 혼자 가볍게 커버하는 모습으로 그 위용을 자랑했던 만큼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당장 볼사리노가 1부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간적이 있으며 사카즈키는 혼자서 자신을 막아서는 휜수염 해적단 잔당+크로커다일과도 맞붙은적이 있다. 그런 모습에 비하면 좀 아쉬워 보이는게 사실이긴 하다.
- 전투력 논란 및 행적, 언행으로 인해 브로콜리 등 각종 멸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았만 작중 오염된 와노쿠니를 정화하고 초목이 무성한 녹지로 만듬+백수 해적단 잔당 제압+쇄국 국가라 해외 정보에 대해 어두운 와노쿠니 사무라이들과 모모노스케에게 천룡인 등의 정보를 줌+시노부의 지방만 흡수해 미녀로 만듦 등 결과적으론 와노쿠니에 커다란 이득을 줘서 일각에서는 사실은 악당스러운 모습도 연기라는 설이 나오거나 진짜 참된 호걸, 산타클로스,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거기다 와노쿠니가 이전부터 비판이 많았는데 여기에 1057화에서 코즈키 히요리가 쿠로즈미 가문 자체에 대한 탄압을 밀어붙여 일그러진 증오심을 대물림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와노쿠니 국민들을 죽여서라도 루피를 체포하려 한 아라마키가 재평가를 받았다.[79] 여기에 더해 1073화에서 단독으로 위블을 잡았다는 점, 1082화에서 독자들에게도 정의로운 해군의 표본으로 여겨지던, T본 소장이 자신이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민간인에게 현상금이 노려져 살해당하고 1083화에서 아라마키와 잇쇼가 혁명군과 싸울 때, 아라마키는 싸움에 방해되는 천룡인들을 보고 속으로만 욕하며 툴툴댈 뿐 혁명군을 상대로 열심히 응전하는데 반해 잇쇼는 마리조아에 운석을 불러들이려고 하고 1085화에서는 혁명군이 풀어준 노예들을 지키고 도주하는데 도움까지 주는 등 해군이 맞나 싶을정도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일을 더 크게 만드면서 아라마키가 또 한번 긍정적으로 재평가되었다.
- 해군 대장 중에서 유일하게 극장판과 외전에 출연하지 못한 유일한 해군대장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