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석/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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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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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장석 세계관
4.1. 인간 유형
4.1.1. 애호파
4.1.2. 학대파
4.1.3. 학살파
4.1.4. 관찰파
4.1.5. 실험파
4.1.6. 냄비파(요리파)
4.2. 장소
4.4. 기타 설정
4.5. 관련 약품
5. 변종
6. 아종
7. 마이너 설정
7.1. 혼종


읽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 이 문서에 서술된 설정들은 공식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실장석은 인터넷 팬 캐릭터로 시작했기 때문에 숱한 설정이 추가/삭제되면서 정립된 것이다. 특정인이 창조하여 관련 권리를 확보한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실장석에 대한 공식적인 설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카오스 파워 설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장석 매체는 재미를 위하여 개연성을 희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괴리감을 주는 설정이 아니라면 용인해주는 경우가 많다.[1] 그러므로 실장석에 관한 설정은 작가에 따라서 다양하며, 지금도 작가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여러가지 설정이 추가되고 떨어져나갈 수 있다.
여기에서 서술한 설정들은 본격적으로 실장석이 학대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시절의 일본발 작품들과 최근(2015~2020년)의 한국 실장석 관련 작품들의 설정의 대략적인 시류(時流)를 서술한 것이며 당연히 작가가 보편적인 설정과 다른 설정을 짜든 말든 전적으로 작가의 자유다. 따라서 작품의 재미를 떠나 어떤 설정이 맞고 어떤 설정이 틀린가에 관하여 하는 모든 논쟁 및 설정이 틀렸다는 지적은 근본적으로 의미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편집시 유의 사항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몇몇의 설정들을 제외하면 각 설정에 대하여 완전한 확정은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설정 및 사실에 전부 ~이다 같은 일반화를 자제하도록 하며 '이러한 경향성이 있다'는 식의 기술을 권장한다. 콘텐츠의 다양성을 위해 학대, 애호, 관찰 및 기타 마이너 장르 등 각각의 장르에 한한 편향적인 서술 역시 되도록 자제할 필요가 있다.


1. 신체적 특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실장석/설정/신체적 특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행동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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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장석의 사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실장석/설정/실장석의 사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실장석 세계관[편집]


실장석 콘텐츠 내 세계관은 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장석은 도시 주변 공원에서 서식하는 야생동물이거나 인간에게 길러지는 애완동물, 혹은 가축으로 묘사된다. 간혹 도시가 아니어도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실장석이 꼬인다는 설정이 등장하기도 한다.

여러 작품에서 묘사되는 인간들의 생활상은 현실에서의 2000년대 수준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우선 실장석 자체가 그 시기에 시작된 콘텐츠라는 점도 있지만, 너무 예전 시기를 무대로 삼으면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탓이고, 그렇다고 아예 가까운 시기를 무대로 삼으면 그 시절의 배경(화변기 등)에 맞춘 콘텐츠를 묘사하기 힘들어지는 문제가 많기 때문.

예를 들면 공원 하나에 수십 마리가 넘는 들실장이 사는데도 밀집도가 높다거나 사람의 눈에 우루루 띄거나 하는 묘사가 거의 등장하지 않거나 공원 옆에 골판지 상자나 쓰레기장이 있는 등 이해가 어려운 묘사가 많은데, 이는 2000년대 초반 일본의 모습과 관련이 있다. 한국의 공원은 몇몇 녹지공원을 제외하면 근린공원에 가깝고 일본 역시 최근에는 근린공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실장석의 배경이 되는 2000년대 초반엔 버블 경제로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건설된 거대한 녹지공원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2] 공원을 근린공원과 달리 도심 외곽에 조성하게 되므로 비슷하게 외곽에 조성되는 쓰레기장이 공원과 인접해있을 수밖에 없고, 사람의 산책로보다는 녹지 조성에 초점을 더 맞춘 공원이니 수십 마리의 실장석이 거주할 수 있는 만큼의 면적이 나오는 것이다. 즉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는 아담한 공원이 아니라 서울숲이나 뉴욕센트럴 파크 같은 거대 공원이라고 보면 된다.[3]

물론 상황에 따라, 그리고 소재에 따라 현대의 소재를 섞는 경우도 많다. 스마트폰이나 자동문 같은 소재로 실장석 콘텐츠를 묘사할 경우엔 당연히 그런 소재의 등장이 필수적이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아예 현대식으로 배경을 설정하면 괴리감이 있어 2000년대 배경에 현대 문물을 섞은 디젤펑크식 묘사를 채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게 이런 식으로 들어가다니

드물게 완전한 과거나 미래를 배경으로 실장석을 다루는 글들도 간혹 보인다. 현대와 가까운 근대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면 조선시대삼국시대 등 오래된 시대도 다루는 경우가 간혹 보인다. 그러나 웬만해선 실장석의 취급은 시대를 막론하고 나쁘다.[4]

4.1. 인간 유형[편집]


실장석 콘텐츠의 상당수가 인간과 실장석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데, 당연하겠지만 간단히 말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심지어 갓난아기일지라도 인간이 절대 우위에 있다.

아무리 실장석 중에서 머리가 좋고 힘이 센 개체라고 하더라도, 정작 유치원생과 같은 인간 중의 신체적 약자도 이길 수 없다. 일반적으로 실장석들은 체구가 갓난아기보다도 못하다고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실장석이 갓난아기를 노리다가 역관광당해 개박살나는 내용이 많다.[5][6] 하다못해 곤충이나 도둑고양이들개 정도만 하더라도 잽싸게 도망가거나, 앞서 논한 실장석의 신체적 스펙으로는 인간으로부터 도망가지도, 인간과 맞서 싸워서 생채기도 내지 못한다. 실장석이 위기에 처했을 때, 혹은 화가 났을 때 자주 취하는 행동이 투분(자신의 배설물을 투척)하는 것인데, 투분하고서 도망가기는커녕 행복회로를 돌리며 비웃어대기까지 하니 인간 상대로는 분노와 짜증을 폭발시켜 공격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어, 오히려 실장석 자신의 명을 재촉하는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 세계관들에서는 동물보호법이 유명무실한 것인지, 버젓이 '실장 숍'에서 학대파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학대용 실장석'이 판매되는가 하면, '실장석 학대용 용품'도 팔리고 있다. 사설 구제업자 내지는 공공기관에서 '실장석 대구제'로 실장석을 대학살하기도 하니, 동물보호법이 있다 하더라도 실장석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되겠지만. 간단히 말해, 실장석은 자력으로도, 사회적 장치로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단이 없다.

다만 동물보호법 제2조에서 정의하는 "동물"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물의 범주에 포함되는 생물 전부가 아니라 '포유류, 조류, 파충류·양서류·어류 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의 협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동물'이렇게 3가지로 한정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현실이라고 법이 모든 동물을 다 보호해주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그냥 세계관 내에서 실장석이 '동물 관련 법령이 정의하는 동물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정하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 애완용으로 길러지는 동물인데 동물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건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대부분의 세계관에서 실장석을 해수로 취급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선거로 선출되는 국회의원들의 입장에서 애완용으로도 길러지긴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해수로 취급되는 경향이 일반적인 생물을 보호하는 법안을 섣불리 입법하려 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실장석 관련 각종 법령들의 입법과정이 지지부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간단한 예로 모기바퀴벌레를 보호하는 법안을 만들 수 있을까? 그나마 예시로 서술한 저 둘도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져서 함부로 구제 법안을 만들 수조차 없는데, 실장석은 명백하게 생태계와 아무런 긍정적인 영향이 없기 때문에 실장석은 더욱 암울하다. 게다가 애완용으로 길러지고 있는 개체, 즉 사육실장들은 일단 길러지고 있는 이상 '재물'로는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어서 절도와 손괴의 객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학대파나 학살파로부터는 확실하게 보호받을 수 있으므로, 무슨 실장맘 같은 게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의 애호파들은 동물보호법이 실장석을 보호하느냐 마느냐와 무관하게 자기 실장석을 기르는 데 문제를 느낄 수 없으므로 보호 법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도 없다. 오히려 세계관 내의 정부가 황소개구리뉴트리아처럼 적극적으로 해수구제사업을 벌이지 않는 게 용할 지경이다.

이런 조건 탓에 인간은 실장석의 생사여탈권을 완벽히 쥐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인간이 실장석을 자비롭게 애호하거나, 무시하거나, 혹은 학대하거나 하는 것에 대해 실장석 입장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100%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고, 실장석 입장에서는 부조리하게 인간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거나 분충을 애호하거나 개념실장을 학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이렇게 보면 실장석 학대물은 일종의 역 코즈믹 호러라고 볼 수도 있다. 실장석 학대물에서 인간은 실장석에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만 실장석은 아무리 날고 기어 봐야 인간을 이해하거나[7] 맞설 수 없으며 결국 인간은 실장석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고문을 가하고 쉽게 죽지도 못하게 한다. 원래의 코즈믹 호러와는 다른 점은 코즈믹 호러는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한 인간들이 멘붕하는 묘사가 나오지만(크툴루 신화 같이), 실장석은 행복회로 때문에 상황 전체를 이해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비극이 반복될 뿐이라는 점이다.

그 외 설정으로는 실장석 콘텐츠에서 무대가 되는 지역은 '후타바'라는 지명을 갖고(예: 후타바 시, 후타바 공원 등) 오는 경우가 많고, 특정 인물의 인명으로는 '토시아키'라는 인명을 갖고 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본산 콘텐츠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한국에서도 이를 수용해서 한국산 참피물임에도 후타바와 토시아키라는 이름이 자주 쓰일 정도.[8] 이름의 어원은 후타바는 후타바 채널이며 토시아키는 그 후타바 채널의 기본 설정 닉네임이다.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디시인사이드ㅇㅇ 정도의 관계를 가진 단어인데 고유명사화된 것. 덤으로 한국 실장석 관련 작품에서 이 토시아키라는 이름에 대응되는 이름은 철웅. 보통 토시아키는 일본 배경 작품에서, 철웅은 한국 배경 작품에서 등장하기에 둘이 겹쳐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한국 작가들에 한해 둘 다 출연시키는 경우도 있다. 철웅이라는 이름에 대한 유래는 해당 문단 참조.

희한하게도 한국 팬덤에서는 인간이 실루엣만 갖춘 그림자같이 나오면서 말투도 해요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실장권법>으로 대표되는 뉴턴의 작품에서의 인간의 대사와 묘사(예: "나의 마음을 도려내는 분충은 용서하지 않아요" 등)에서 착안한 것이다. 사실 실장석 콘텐츠가 의외로 생명력을 이어가는 것에는 이런 묘사의 공도 큰데 인간을 소재로 삼으면서도 인간의 묘사를 단순화해서 그려도 용납이 되기 때문에 제작에 들어가는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 또한 종종 "핫하(내지는 핫ㅡ하)!"라는 기합을 내지르기도 하는데 보통 학살시 내는 기합소리이다. 때로는 이 기합 자체가 명사화 되어서 "핫ㅡ하 해버렸다"라는 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핫하 죽어라-

인간 유형 중 애호파와 학대파 등을 가리지 않고 인간답지 못한 행동이나 사고관의 수준이 심각한 이들의 경우 인분충이라는 오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해당 인간을 실장석보다도 못한 존재로 취급하는 편.

평범한 사람들. 실장석에 대해선 그냥 일반적인 생물 또는 다소 귀찮은 생물로 인식한다.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들의 특성을 보면 대부분 무지로 인해 일어나는 학대가 많은 편이다.[9] 실장석들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가 어느날 경험한 실장석들의 온갖 민폐에 분노해 학대파나 학살파로 전향하는 케이스가 많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실장석은 불결한 생물'로 인식해서 굳이 자기 쪽에서 접근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현실의 바퀴벌레나 들쥐 정도의 벌레에게 품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의든, 타의든 실장석을 기르는 사람이 나오는 작품은 십중팔구로 인간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작품으로 대부분 아래 세 가지 성향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애호파의 경우엔 실장석을 일반 애완동물 내지 그 이상으로 각별한 대우를 해주는 등의 이야기로 전개되고, 학대파가 장기간 학대를 위해서, 혹은 한껏 올리기하기 위해 이야기가 그려지는 경우, 실장석을 관찰하기 위해 실장석을 기르게 되는 경우로 크게 학대파/애호파/관찰파로 분류되며, 그 외에도 앞서 서술한 특별한 성향없이 실장석에 대해 무지하다가 실장석을 키우게 되어 성심껏 기르는 것으로 전개되는 경우 등이 있다. 물론 자신을 물려는 모기를 때려잡는 것처럼, 자신에게 해를 끼치면 죽이고 그 외에는 신경도 안 쓰는 일반인들도 나온다. 종종 실장석과 접촉하는 것을 꺼리거나 실장석을 진짜로 무서워하는 인간이 등장하는 스크도 있지만, 실장석 학대물이 메인인 실장석계에서 이런 스크는 별로 지지받지는 못한다.

실장석들의 악몽. 위에 나와있듯이 그나마 성인인 일반인들은 '지금 출근해야 되는데 구두가 더러워진다, 피가 튀면 불결하다, 냄새난다' 등의 이유로 불결한 들실장들을 굳이 죽이지 않고 피하는 편이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초딩들에게는 그런거 없다. 특히 등교 전 초딩들은 지각할까봐 서두르기 때문에 약간 덜하다지만, 하교 후의 초딩들은 학살파나 다름없다. 실장석을 잡아서 서로 싸우게 한다거나 '누가누가 실장석을 더 많이 밟았나?' 같은 주제로 내기를 하기 때문에 기피해야 할 존재 1위. 초딩들보다 조금 더 저연령대의 경우엔 놀이터에서 실장석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경우가 많이 그려지는데, 악의없이 실장석과 놀이를 하는 것 역시 실장석에게는 고문이 따로없다. 참피를 학살하는 아이들 실장석 입장에서는 보통 '닝겐의 자', 혹은 '작은 닝겐'으로 부르는 편이며, 의외로 어린아이들이 위험하다는걸 어떻게 알고 있는지 어린아이에게 탁아나 사육을 시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조금만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곧바로 자식을 초딩에게 키워달라며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
등장빈도가 높은 초딩들은 주로 남자 초딩이며 여자 초등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잘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한다 쳐도 남초딩에 비해선 실장석에게 조금 더 우호적으로 묘사된다.[10] 아무래도 소동물을 가지고 과격하게 노는 경향성은 남아 > 여아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모양. 물론 남초딩이어도 우호적인 녀석으로 묘사되거나 여자 초등학생이어도 학대파인 경우도 드물게 보이긴 한다.

사육사. 주로 실장숍에서 판매되는 고급 사육실장을 교육하는 사람들. 의외로 애호파는 하기 힘든 직종인데, 대부분의 실장석은 타고난 분충성 때문에 단순히 말로만 타이르며 훈련 시키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벌이 필수불가결 하기 때문.[11] 말로 교육해서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개념 있는 실장은 사실상 브리더의 교육 자체가 필요 없고, 그외의 실장들은 말로는 절대로 교화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팰 수밖에 없다. 때문에 극단적인 경우 태생적으로 개념을 가지고 태어난 실장석이 아닌 한, 브리더에게 교육받아 예의범절을 갖추게 된 실장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게 아니라 대부분 학대로 인해 몸에 배어 그 두려움 때문에 겉으로만 양충인 척 하는 것 뿐이라고 해석하는 작품들도 있다. 좀 더 발전될 경우는 아예 태교단계부터 개입해서 실장석 특유의 태교를 금지하고 녹음된 태교를 틀어줘서 개념실장 생산공장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12] 물론 브리더가 주인공인 작품이라면 그런 역경과 고난을 뚫고 실장석을 원하는 방향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뜨거운 인간승리적인 전개로 흘러가게 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가차없이 마루타로 쓰이는 실장석들의 고통은 덤(...).

  • 구제 업자
해충, 해수 구제의 개념을 실장석에게도 그대로 적용한 사람들. 하얀 방역복을 입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실장석들 사이에서는 '하얀 악마'라 불린다.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많은 실장석을 죽이는 것으로는 학살파와 마찬가지지만, 이들은 취미가 아니라 구제가 직업이므로 숙련도와 장비 면에서 학대파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실장석에게 있어선 여름, 겨울과 함께 3대 자연재해이며 때문에 인간만 보면 아첨하거나 꼬장부려대기 바쁜 분충급의 실장석도 구제업자에겐 절대로 들이대지 않는다. 보통은 뭣모르는 자실장 이하급이 어쨌든 인간이라고 자신있게 들이대다 망하고, 친실장은 비정하게 “자는 또 낳으면 되는데스!”를 외치며 그런 자실장을 미끼로 내던지고 자기만 살자고 도망치지만 상대는 같은 실장석이 아닌 인간이니 그런 얕은 수가 통할 리 없고 시원하게 망한다. 주로 돈을 받고 정부 기관이나 실장석 때문에 피해를 입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용되어 일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실장석 학살의 프로페셔널. 학대파나 학살파같이 혈혈단신 뛰어들어가 대충 눈에 보이는 실장석만 조지는 정도가 아니라 바리케이드를 쳐서 실장석의 퇴로를 죄다 차단한다던지, 실장석의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 실장석들을 유인하여 몰살시킨다던지, 표면적인 구제가 끝난 뒤에도 약품이나 코로리 등을 뿌려 숨어있는 실장석 및 새끼 하나까지 철저하게 구제하는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인다. 가끔 학살파들이 구제 업자로 취직하는 경우도 나오지만, 대부분의 구제업자는 실장석에 특별한 감정이 없이 그냥 자신의 일이므로 구제 작업에 전념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구제 업자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사실상 실장석들의 입장에서 코스믹 호러를 일으키는 절대적인 거대한 재해같은 존재. 이렇게 철저하게 구제를 실행하면 학대파나 학살파 한두 명 날뛰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학살이 벌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대규모 구제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각종 약품과 탐지기, 그리고 빠루 같은것 등의 장비를 사용하며, 필요하다면 그냥 작업화 신은 발로 밟아죽이거나 하는 방식도 꺼리지 않는다. 작품에 따라서는 사체처리와 간단한 청소도 맡아서 뒷정리 번거롭지 않게 가급적 멀쩡하게 포획하기도 한다. 이렇게 공원 하나가 피바다가 되도록 구제를 시행해도, 업자들이 미처 잡아내지 못한 소수의 실장석이 새끼를 쳐 다시 공원이 들실장에게 점령당하는 경우가 많다. 구제 장면이 묘사되는 작품들을 보면, 이 업자들이 구제 수요를 유지시키기 위해 실장석들을 전멸시키지는 않고 일부러 몇 마리 남긴다는 뒷이야기도 끊이지 않는 모양. 물론 작품에 따라서는 구제업자는 제대로 구제를 했지만 근처 살던 애호파가 사육실장을 그 공원에 내다버리면서 거기에서 번식해서 또 들실장이 들끓게 된다는 식으로 또 애호파를 까는 전개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고 의외로 학대파가 일하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학대파들은 최대한 고통스럽게 하는 게 모토인데, 구제업자들은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이 죽이는 게 모토이기 때문. 그래서 취미와 직업의 차이도 구분하지 못하고 마치 게임 제작사에 취업하면 게임 실컷 즐기겠지 와 같은 생각으로 지원했다가 서류심사부터 탈락하거나, 사람이 적어 어쩔 수 없이 뽑아놓으면 그 취미 욕구를 제어하지 못해 농땡이를 치거나[13] 해서 쫓겨난다는 전개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여담이지만 멍청한 실장석을 표현할 때, 이 구제업자=인간 이라는 생각도 못한다는 설정의 스크도 있다. 즉, 저런 꼴을 보고도 인간은 여전히 노예이고 하얀악마는 별개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것.
공원 구제 소설

실장석 관련 창작물에 많이 등장하는 직업군. 실장석이 탁아를 하기 위해 노리는 곳이 편의점이어서 거기에서 일하는 알바들하고 엮이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주로 하는 대사 "봉지 묶어드려요?"(탁아방지)가 단골멘트. 물론 이 대사를 치면 열이면 열 주인공은 괜찮다고 하고 나서다가 탁아를 당하고 학대 전개로 흘러가게 되어있다(...). 물론 자유로운 작품이니만큼 알바가 주인공인 작품도 있는데 심하면 현실에서 치킨이나 닭꼬치 등 직접 식품을 조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심하면 꼬여드는 실장석을 잡아다가 맛나맛나로 만들어버리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잘 등장하지 않으며, 등장하더라도 주인공 역할을 맡는 경우는 더더욱 없다. 실장석 세계관에서 공원과 길거리는 거의 실장석에게 점령당하다시피 하고, 편의점에 갔다 오면 금세 탁아를 당하기 일쑤일 수준으로 실장석이 들끓는데 많은 실장석물에서 이는 학대파/학살파 개개인들의 '개인적인' 실장석 살육 아이디어와 활동에 의해 해결되지 정부에 의해 해결되는 내용은 잘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부가 아예 안 등장하는 건 아니라서, 그나마 정부가 등장하면 구제업자 따위를 투입하여 실장석의 수를 대대적으로 감소시키는 식의 전개로 간다. 하지만 구제업자가 아무리 잔혹하고 대대적으로 구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턴가 실장석이 다시 들끓게 된다. 현실에서라면 이런 식으로 야생동물이 도시에 들끓는 것은 사회적 문제이므로 정부가 문제 해결의 주축이 되는 게 일반적이다.[14] 가령 현실에서는 중성화수술을 시켜 번식을 억제하거나[15] 거주지의 환경 자체를 뜯어고치는 등[16]의 대책이 시행되겠지만 실장석 세계관의 정부는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 구제를 시행해봐야 시간이 잠시만 지나면 실장석 개체는 원상복구[17]되고, 대량의 물자와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구제정책을 자주 벌이기엔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18] 이렇게 정부가 제 힘을 못 쓰는 상황에서 실장석들이 넘쳐나게 되면 주인공인 학대파/학살파가 등장해서 한 큐에 문제를 해결해버리는 것으로 작품이 마무리되거나, 아니면 실장석 수가 미친 듯이 불어나면서 발생하는 식량과 식수 부족, 동족식의 유행 등으로 인해 극한상황으로 내몰린 실장석의 비참한 모습이 묘사되는 것이 보통이다. 작품에 따라서는 충분히 몰살이 가능함에도 정부를 향할 수 있는 불평불만들을 실장석에게 해소하는 것을 유도하려고 방치한다는 음모론 전개로 가는 작품도 많다. 가끔은 그 정부기관의 사람이 애오파라서 실장석을 감싸다가 헬게이트가 되어버리지만 결국 이들을 먹여살린답시고 세금 도둑질한게 뽀록나서 실각당하는 전개도 있다.


4.1.1. 애호파[편집]


실장석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인간 유형. 특성상 실장석을 사육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실장석을 하나의 반려동물, 혹은 인간에 가까운 인격체로 대우하고 애지중지한다.

다만 애호의 범위는 개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어서, 자신의 사육실장만 애호하고 야생 실장석은 관심없는 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실장석 보호와 권리 증진에 관련된 법을 등록시키려고 노력하거나 들실장들에게 생활 지원을 해주는 등 실장석 전반을 애호하는 인물들도 있다. 애호의 유형도 마찬가지라 양충만 애호하며 나름대로 훈육을 해가며 사육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분충이고 양충이고 가리지 않고 자신이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애호를 하는 인간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분충을 대상으로는 학대파/학살파와 애호파를 구분하는 경계가 다소 모호해지기도 한다. 오히려 처음부터 학대파였던 인간보다 애호파였다가 분충에게 시달려 학대파로 전향한 인간이 더 무섭다는 설정도 자주 등장할 정도.

허나 학대물이 대다수인 실장석 콘텐츠의 특성상, 애호파들은 실장석의 추한 면모조차 무조건 감싸려고 드는 부정적인 인물들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현실에서의 과격한 환경보호단체, 에코파시즘, 재벌 2세, 그리고 개빠, 캣맘 등의 무개념 행보를 합쳐놓은 듯한 무개념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주로 타인에게 민폐를 끼쳐대는 분충을 감싸고 돌고, 심지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횡포를 부리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2차 피해를 입히는 것이 이들의 주 행태. 이들이 입히는 피해의 규모는 작게는 자신의 사육실장이 망가뜨린 물건을 배상하지 않으려고 억지를 부리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부조리한 실장석 보호법을 막무가내로 통과시켜 사회를 아비규환으로 만드는 것까지 다양하다. 게다가 이러한 인물이 재력가나 높으신 분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제법 있는데, 이런 경우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인간을 실장석에게 굴종시키며 자존심을 짓밟는 수법까지 쓴다. 이렇게 과격한 애호파들은 애'오()'파라는 멸칭으로 통한다.

이런 애오파는 숨겨왔던 더러운 이면을 폭로당해 망하는 결말로 가기 일쑤인데, 통속극에서 흔히 쓰이는 "몰락하는 권력자"의 구도를 그대로 옮겨온 이야기들이 많다. 또한 애호파들이 실장석을 돌보는 이유는 진심으로 실장석을 아껴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학대파와 같이 하등한 존재를 가지고 논다는 만족감, 혹은 무언가를 보살핀다는 도덕적인 이미지를 고수하는데서 오는 자기만족 때문이라며 그들의 위선적인 행태를 꼬집는 이야기들도 많다. 이런 경우 애호파는 자기 만족에만 빠져 사는 좁은 식견을 가진 무능한 인간으로 묘사되는 것이 클리셰로, 간혹 가다 가학적인 성향을 숨긴 악인으로까지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19] 특히 현실의 PETADxE 같은 과격한 동물 애호 단체가 비판받는 과격한 행위를 패러디하는 작품 또한 심심찮게 나온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현실의 과격한 동물애호가들의 이미지가 많이 대입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많이 창작된 듯 하다.

여기에 애오파들의 무지함 때문에 실장석들이 도리어 더 큰 고통을 받는다는 아이러니한 설정도 필수적으로 동반되는데, 소수의 세레브 사육실장을 먹여살리기 위해 수많은 실장석들이 희생당하는 구조인 사육실장 업계를 다룬 이야기나,[20] 애호파들이 무턱대고 먹이를 뿌리는 바람에[21] 과잉 번식해서 기아나 구제로 종말을 맞는 공원의 들실장 커뮤니티를 다룬 이야기들이 매우 많다. 이 또한 빈부격차 문제나 환경 문제 등 현실의 사회 문제들을 다분히 의식한 듯한 설정.

이러한 애오파들의 부정적인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설정 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이 현실의 애완동물 유기 문제를 빗댄 사육실장 유기인데, 여기서 애호파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애완동물을 입양했다가 별 거 아닌 이유로 쉽게 내치는 현실의 악성 사육주들과 판박이로 묘사된다.[22] 이런 경우 실장석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무턱대고 입양하거나 실장석의 응석을 무조건 받아줘 분충화에 일조한 사육주의 책임도 있지만, 애오파들은 그런 것 따윈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 클리셰. 게다가 보건소에 데려가서 비용을 지불하고 안락사시키거나, 하다못해 자기가 직접 처분할 수도 있지만 죽이기엔 불쌍하고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혹은 귀찮다는 이유로 공원에다 유기해놓고, '누군가 주워가 주겠지' 혹은 '들에서도 살아남겠지'라는 식의 근거 없는 망상을 하며 자기 위안을 하는 것도 위선적이고 무책임한 애오파의 클리셰적인 모습이다.[23]

그러나 보호자가 없는 사육실장은 존재 자체가 어그로나 마찬가지라 버려지고 나서 살아남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사육실장을 시기하는 들실장들에게 린치당해 죽거나 독라노예가 되어 생을 마감하곤 하며, 고양이나 까마귀같은 포식자에게 잡아먹히기도 하고, 운 나쁘면 학대파에게 주워져 극악한 학대를 받다가 죽기도 한다. 설사 천운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해도 야생에서 생존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육실장은 지옥같은 생활을 맛봐야 한다. 간혹 영양 상태가 좋고 표독스러운 분충 유기실장이 들실장들을 누르고 공원에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반대로 들실장들의 수를 늘리는데 일조해서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들실장을 아무리 구제해도 지속적인 유기범들 때문에 숫자가 줄지를 않는다는 내용까지 자주 등장할 정도다.[24]

저렇게 과격한 애호파가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애호파는 멍청하다고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더 정확히는 애호파가 멍청하다는 묘사보다는 "잘 모르니까 애호를 한다"라는 묘사 성향이 강하다. 특히 평생 실장석과 연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실장석을 접해서 행동양상을 제대로 이해 못한 애호파가 일반적인 애완동물처럼 무작정 귀여워하고 싸고 돌았다가 분충화된 실장석 또는 그 자들에 의해 고통받는 내용은 고전적 클리셰 중 하나다.

학대물인데도 애호파가 부정적으로 묘사되지 않는 경우도 없진 않으나, 그럴 때는 인간은 실장석에게 해를 끼치지 않거나 오히려 살리려고 힘쓰는데도 실장석이 낮은 지능이나 타고난 약함으로 자멸하는 내용이 주가 된다. 특히 취약한 저실장(구더기) 관련해서 이런 묘사가 많으며, 뉴턴의 몇몇 작품들처럼 개그 분위기의 작품들에서도 실장석의 멍청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러한 시추에이션이 나오곤 한다. 또한 클리셰적인 구도에 대한 반동으로, 학대물임에도 불구하고 학대파가 막나가는 무뢰한이나 범죄자로 등장하고, 반대로 애호파는 딱히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학대파에게 사육실장을 잃고 본인까지 피해를 입는 피해자로 나올 때도 있다. 특히 개념실장/사육실장 학대물에 이런 경우가 왕왕 나온다.

계속해서 애호파의 부정적인 면모만이 서술되었지만 어디까지나 학대 성향이 짙은 컨텐츠 특성 상 부정적으로 나오는 빈도가 잦을 뿐이고 결국은 작품 따라 다르기 마련이다. 애호물에서는 반대로 애호파가 개념차고 이해심이 많은 인간으로 나오며, 오히려 앞뒤 안 가리고 실장석에게 비극을 불러오는 학대파로부터 고통받은 실장석에게 애호파가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경우도 많다. 일부 극단적인 애호물에서는 오히려 학대파가 애호파를 무작정 애오파라고 매도하면서 인신공격을 하는 경우도 잦고, 현실에서 거미나 뱀을 기르는 사육주처럼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고통받는 애호파들 역시 묘사된다.

무엇보다 애호물에 등장하는 실장석은 백에 백 개념실장인 경우가 많아 갈등을 빚을 일이 없는데다, 보통 사육실장의 가장 큰 트러블로 꼽히는 "분충화"를 묘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문제될 일 자체가 아예 없다. 특히 배경에 다른 분충을 등장시켜 "우리 애는 저런 벌레들과는 다르다" 식의 묘사가 등장한다면 금상첨화다. 애호물에 등장하는 실장석들이 일반적인 설정을 벗어난다고 비판하는 학대파들도 많지만, 어차피 작가가 묘사하기 나름인 콘텐츠이니 만큼 실장석이 개념차게 등장하면 그냥 그렇게 설정된 작품일 뿐이다.

4.1.2. 학대파[편집]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 사실상 대부분의 실장석 콘텐츠들의 주인공들이다.

원인도 다양해서 그냥 싫어하거나, 괴롭힐 때 반응을 즐기거나, 실장석 측이 탁아 등으로 선빵을 쳤거나, '분충학대 개념애호' 같이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학대하거나, 단순히 그 날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거나(...) 등 여러 유형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인간을 귀찮게 하지 않는 개념실장이거나 다른 사람의 소유물인 사육실장은 되도록 건드리지 않고 분충인 실장만 괴롭히곤 하는데, 이는 정당치 못한 모욕을 되갚는다는 점에서 당위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충에게 정당한 보복을 하거나 실장석 때문에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해결사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학대물에서도 학대파를 긍정적으로 묘사하진 않는 경우가 많다. 실장석 보다 신체가 강할 뿐, 실장석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인간 쓰레기로 해석하는 작품도 있으며, 작품에 따라서는 개념실장만 골라서 학대하여 분충과는 다른 반응을 즐기는 학대파들도 있는데, 이게 더 심해지면 엄연한 남의 소유물인 사육실장에게까지 손을 뻗치는 절도범 유형도 등장한다.[25] 정말 심각해지면 실장석만 아니라 실장석을 키우거나 애호한다는 이유만으로 애호파를 린치하는 막장까지도 등장한다. 물론 이건 정말 갈때 간거라 결말은 상해죄라면 중형이고 살인이면 사형인 경우가 많다. 일부 작품에서는 비록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고, 또 대화조차 가능한 생물들을 일부러 대화까지 하며 학대하는 자들이라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식으로 선을 넘을 위험이 높다는 식으로 설정하곤 한다.

저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학대파가 흔히 말하는 중2병이나 과몰입충일 경우 실장석에 대해 말만 그럴싸한 개똥철학을 가져 실장석을 학대하는 데에 과도한 당위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같은 학대파마저 "이유 없는 학대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이상한 놈들"이랍시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며,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그런 사람들과는 다르다면서, 실장석을 괴로운 이승에서 해방시켜주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행동은 학대가 아니라 애호라든지, 감히 하등한 똥벌레 주제에 인간인 자신과 맞먹으려 하는 건방진 태도는 학대가 마땅하다는 더욱 괴상한 개똥철학을 갖다 붙이며 자신의 학대를 포장한다. 사실상 본인이 실장석 마인드를 주어만 바꿔서 갖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과격한 학대파는 과격한 애호파를 까는 멸칭인 애오파와 마찬가지로, 분충 학대를 입에 달고 살지만 막상 본인이 분충 짓을 하는 것이나 다를 게 없어 인(人)분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6]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니만큼 그 수단과 방법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그냥 육체를 날붙이로 찌르거나 자르거나 으깨는 등 평범한 학대도 있지만 어항에 가둬놓고 어항 벽 코앞에 잘 익은 스테이크를 배치해서 시각과 후각으로 희망고문을 하는 심적인 학대도 있고, 적절한 언변으로 실장석을 자멸하게 만드는 지능적인 학대도 존재한다. 올렸다 떨어뜨리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실험파로 전향해서 실험을 가장한 창의적 학대를 하기도 한다. 사실상 이들이 어떤 참신함으로 실장석을 괴롭히는지를 잘 묘사하는 것이 실장석 콘텐츠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학대 방식을 일일이 열거하면 밑도끝도 없고, 지금도 새로 나오는 콘텐츠마다 새로운 방식으로 실장석을 학대하는 과정이 등장하고 있다.

애호파와 정반대 성향이라 애호파랑 적대할 것 같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의외로 애호파와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애호파측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관리할 수 없게 된 실장석의 처분이나 훈육을 대신 맡기거나, 학대를 통해 얻은 실장석의 여러 특성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받아 사육실장을 길들이거나 사육하는데 사용하거나[27], 후술할 학살파로부터 실장석들을 보호하거나[28] 등 여러 기막힌 이유로 손을 잡는 스토리도 종종 있다. 학대파들은 '학대'가 목적이지 살육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므로 자신들이 괴롭힐 실장석까지 한번에 대량으로 죽이는 스크는 많지 않다[29] 이런 것 외에도 '들어올리기' 목적으로 실장석 애호용품을 구입하는 등 의외로 애호용품계 큰손(...)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애호파는 학대용품을 안 사지만 학대파는 애호용품과 학대용품을 모두 산다

작가에 따라선 실장석이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도 재미로 괴롭히고 죽이는 학대파를 학살파보다 더한 인간 말종으로 보기도 해서 가끔은 작품 내에서 비참한 꼴이 되기도 한다.[30]



4.1.3. 학살파[편집]


실장석을 그냥 살해하는 사람들. 학대파와의 차이를 두자면, 학대파들은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라 소규모의 실장석을 죽이는 데 시간을 오래 쓰거나, 심지어 흥미를 잃은 경우 굳이 죽이지 않고 내다버리기도 하는 경우도 있지만,[31] 이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많이 쳐죽이는 것이 목적이라 볼 수 있다. 관점에 따라서는 최대한 긴 시간동안 고통을 주다 죽이는 학대파보다 최대한 빨리 쳐죽이는 학살파를 더 자비롭게 보기도 하지만, 공원의 들실장 입장에서는 많아야 일가 하나에만 눈독들이는 학대파보다 이유불문 보이는 족족 죽이는 학살파가 더 재앙이다. 실장석을 찾아서 잡아죽이는 것이 목표이므로 구제업자들처럼 빠루, 위석 탐지기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보통 묘사되기를 학대파라면 학살파를 겸하는 경우가 많기에 학살파를 딱 잡아 말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무엇보다 실장석의 학살을 묘사하는 게 목적이라면 그냥 구제업자를 등장시켜 학살시키는 편이 가장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역으로 비틀어서 성향이 학살파라 구제업자로 취직했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분충학대 개념애호"를 조금 비튼 개념으로, 분충들은 그냥 빠루를 들고 학살하고 그걸 보고 벌벌 떠는 개념체들이 눈에 띄면 그것들을 대상으로 학대나 애호를 하는 "분충학살"류 학대파나 애호파도 있다.

학대파처럼 단순히 실장석 학살에 희열을 느끼는 학살파들도 있지만[32] 어떠한 동기로 인해 실장석 자체를 혐오하게 되어 학살파로 전향하는 창작물도 많다. 탁아나 투분 같이 간단한 동기는 물론이고, 심하면 들실장이 갓난아기를 린치하거나 기물을 파손해 큰 사고를 야기하는 등 동기의 스케일은 다양하다.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 분야의 대표작이 뉴턴의 "사라진 치이코"로, 기르던 사육실장이 들실장에게 납치당해 폐인이 된 것에 충격받은 주인이 학살파로 전향한다. 해당 작품에서 비롯된 "그날 XX 공원은 해골 X개를 받았다"는 한국에서 학살파를 대표하는 문구로 쓰인다.

당연히 실장석을 보호해야 한다는 애호파와는 적대적인데, 의외로 비슷해보이는 학대파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이유는 학살파가 실장석을 다 죽여버리면 가지고 놀 장난감이 사라진다는 이유 때문. 실제로 이 때문에 원래는 적대적이여야 할 애호파와 학대파가 학살파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등[33] 의외의 전개를 제공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4.1.4. 관찰파[편집]


애호, 학대 둘 다 신경 안 쓰고 실장석을 그냥 지켜보고 관찰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름이 이름인 만큼 관찰을 중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작가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설정들을 명확히 서술하기에 유용하므로 작가의 작품에서의 설정을 독백으로나 타인에게 설명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관찰파가 등장하는 작품은 동물의 왕국과 비슷한 다큐멘터리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잦다.

실장석에게 간섭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일반인과 가깝지만 차이점은 일반인은 실장석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간섭하지 않는 반면 관찰파는 실장석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실장석에게 딱히 위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실장석을 집에 들여놓는 애호파스러운 행위도 하지 않으므로, 굳이 따진다면 가장 소프트한 유형의 애호파라 할 수 있다.

다만 이게 그냥 단순히 돋보기 들고 관찰하는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고, 관찰 및 자료 수집을 위해 인위적인 시련을 부여하는 학대파나,[34] 관찰하던 개체가 양충이면 관찰로 끝내지 않고 직접 양충의 삶에 관여하여 분충에게서 보호해주면서 풍족하게 살게 해주거나 아에 사육실장으로 키워주는 등 말만 관찰파지 사실상 학대나 애호를 목적으로 한 관찰도 많다.

또한 현실에서 동물 다큐멘터리를 찍을 때 야생동물이 끔찍한 일을 당해도 인간의 간섭을 금하는 것처럼, 단순히 관찰만 해도 온갖 이유로 죽어나가는 걸 볼 수 있는 생물이 실장석이니만큼 "인간은 가만히 관측하는데 실장석이 알아서 죽어나가는" 소프트한 학대파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비유하자면 "자연이야말로 최고의 학대파"라는 의견을 관철하여 인간의 간섭 없이도 자연재해를 당해 생존율이 높지 않다는 것을 관찰파의 입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들실장을 상대로 학대 욕구를 푸는 학대파들에게는 애호파보다 거슬린다는 설정도 있다. 누구의 소유도 아닌 들실장을 학대하는 걸 단순히 잔인하단 이유로 애호파가 법적 제재를 가할 방법은 없지만, 관찰파의 경우 관찰중이라는 경고문이나 기타 표식을 통해 손댈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찰중인 들실장은 사실상 들에 풀어놓은 사육실장과 다를 게 없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 물론 상식적으로 자신이 사육실장을 돈주고 사서 방생해둔 것이라면 법적 대응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누구의 소유도 아닌 들실장을 자신이 관찰 중이니 건드리면 법적 대응 운운하는 것은 그냥 개소리나 다름없다.

오히려 관찰하려고 공원같은 공공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관찰할 들실장을 만들기 위해 공원에 실장석을 유기하는 등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다. 관찰파가 주장하는 법적 대응이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것을 노려 학대파가 관찰 대상인 개체만 골라서 죽여 관찰파를 엿먹이는 전개도 있다. 관찰물인 척 하는 애호물들은 학대파들이 이런 근거도 없는 경고에 속더라

다만 학대파 역시 일반인에게는 (해충이라도) 생명을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변태라고 좋게 인식되지 못하는 일이기도 한 만큼 자신의 취미가 타인에게 드러나는게 싫은 사람이라면 맞대응까지는 가지 않고 그냥 물러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서로가 서로의 취미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하는 학대파에게도 효과가 있는만큼, 그것만으로도 관찰중인 실장석 일가의 생존율은 크게 오르는 셈.

4.1.5. 실험파[편집]


관찰파와 비슷하지만 관찰파가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는 반면 이쪽은 반대로 적극적으로 손을 쓰는 타입이다.

목적도 다양해서 실장석이라는 종의 생물학적인 특성이나 심리학적인 특성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실험파가 있는가 하면, 실장석이 그나마 육체 구조나 심리 구조가 인간과 유사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인체실험이나 사회실험을 대신해 실장석으로 연구하려는 실험파가 존재한다. 즉 전자는 생물학자처럼 실장석을 단순히 하나의 생물 종으로 보지만, 후자는 실장석을 마루타 삼아 실장석의 육체를 찢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요제프 멩겔레 내지 이시이 시로스러운 전개로 가거나, 밀그램의 복종 실험이나 죄수의 딜레마 같은 사회 실험을 시키는 전개로 가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아니면 말만 실험이지 위석에 트랩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쏘우 시리즈를 찍는 사람들도 있다.

실험파의 동기는 둘 중 하나인데 상기한 유형 중 전자의 경우에 해당되는 실험파는 그래도 깨끗한 식용 실장석을 생산하는 방법이나 실장석용 약물(회복용이든 구제용이든)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려는 실용적인 목적 때문인 반면, 후자의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그런 거 없고 단지 자신이 간접 경험으로만 알 수 있을 뿐 직접 경험으로 느껴본적 없는 일들[35]을 직접 경험으로 느껴보고 싶어하거나 단순히 새로운 방식으로 실장석을 학대하고픈 욕구, 혹은 플라나리아처럼 잘라서 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 같이 취미성 목적 때문에 실험파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원인이나 방향이 어쨌든 실장석이 고통받는 최후로 끝난다는 전개는 동일한데 애초에 실장석을 비윤리적인 실험에 동원했다는 것 자체가 실장석을 존엄한 생물로 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실험에 동원되는 실장석들은 약물 사용이나 해부마개조 등의 고어한 취급을 받게 되어있고 그 끝은 그냥 폐기처분 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36] 결과적으로 봤을때 학대파와는 종이 한장 차이밖에 없는, 가장 고어한 유형의 학대파라 할 수 있다. 즉 학대파는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지만 실험파는 실장석을 괴롭히는 것은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이 차이.[37]


4.1.6. 냄비파(요리파)[편집]


실장석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부류이다.

직접 식용실장을 구해서[38] 요리해서 먹는 사람, 전문 식당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야근 후 포장마차에서 술안주로 별 생각 없이 먹는 사람 등 실장석을 먹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실장석을 똥빼기조차 안하고(!) 생으로 먹는가 하면 최소한 똥빼기를 한 뒤 먹기도 한다. 조리법도 다양해서 삶거나 끓이거나 구워먹는 등 가지각색의 요리법으로 실장석을 먹는다.[39]

사실 위의 실험파와 더불어 소프트한 유형의 학대파라 할 수 있는데,[40] 왜냐하면 살아있는 생물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도축된 채로 들어오는 다른 고기들과는 달리 실장석만큼은 도축된 실장석 고기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살아있는 실장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신선도 문제 때문이라는 언급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조리 직전에 실장석을 기절시켜주고 단칼에 목을 치는 식의 자비로운 죽음을 안겨다주는 일이 절대 없는데, 이는 냄비파 인간들은 실장석을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실장석이 요리를 당하면서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즐기기 때문이다.[41]

뜨거운 국물에 담가서 발버둥치는걸 보는건 기본이고 소스에 빠뜨려서[42] 실장석이 산채로 소스에 절여지는 과정을 감상하기도 하며, 구이일 경우 말 그대로 불판에 식용실장을 던져놓아서 식용실장이 비명을 지르며 탭탠스를 추다가 노릇노릇한 구이가 되는 과정이 가게 대표 이벤트인 경우도 있다. 상술했다시피 산실장의 경우엔 야생의 고급 식육류로 대접받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 산실장을 채취, 사냥해서 먹는 이들도 냄비파로 볼 수 있다.[43] 식용실장 항목에서 설명되었듯 제대로 요리한 경우 상당히 훌륭한 맛이 난다고 하며, 냄비파들은 '그 지저분하고 기분나쁜 생물을 먹는다니' 라고 생각하던 지인들에게 제대로 된 요리를 대접하여 그들을 식용실장의 세계로 입문시키기도 한다.

냄비파가 등장하는 작품에서 주로 등장하는 개체의 리미트는 자실장이다. 중실장이나 성체실장은 꽤나 크기 때문에 한입에 씹는게 불가능하기 때문. 자실장 이하는 충분히 젓가락으로 집어서 한입에 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등장하고, 그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건 저실장이다. 자실장보다도 작은 크기와 특유의 생김새로 새우처럼 보이며 톡톡 씹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고, 상술한 것처럼 요리 중인 자실장이 강제 임신으로 낳는 저실장이 즉석에서 요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예 국물 채로 시원하게 들이켜서는 위에서 산채로 소화되는 묘사를 넣는 경우도 많다. 물론 작품 나름이라, 중실장이나 성체실장을 통돼지 바베큐처럼 구워먹는 작품도 있다.

4.2. 장소[편집]


  • 실장숍
실장석 또는 실장석 전용 물품을 파는 가게를 말한다. 물품의 종류는 다양한데, 학대용 싸구려 실장석[44] / '올렸다 떨어뜨리기'용의 '이미 올려진 실장석'[45] 등의 학대용 실장석부터, 애호파들을 위한 브리더의 교육이 완료된 고급 실장석 / 외형이 예쁜 실장석 / 혈통부터 다른 세레브 실장석까지, 실로 애호파와 학대파를 둘 다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 관련 물품 또한 학대전용 물품인 빠루, 코로리 등부터 애호파 물품인 콘페이토, 색색의 실장복등 여러 종류가 있다. 가끔씩 흑발이나 마라같은 변종을 판매하기도 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설정에 따라서 이렇게 한 가게 안에 애호/학대 물품과 전용 실장석이 중간선을 경계로 나란히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놔도 애호용이건 학대용이건, 실장석들은 모두 저놈들을 제치고 자신이 사육실장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놓고 학대만 안하면 이렇게 둬도 문제 없다는 듯.
가끔은 실장석이나 실장용품 사러오는 사람들 말고 어디서 들실장을 주워다가 맡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경우 숍 주인이 졸지에 수의사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기도 한다. 물론 일반 동물들과 달리 간단한 조치로도 머리와 옷 정도를 제외하면 완벽한 재생이 가능한 실장석 특성상 숍 주인들이 치료까지는 해주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치료를 맡기는 것도 모자라 분양처까지 찾아달라고 말해대는 손님들에겐 그런 건은 보호소로 가라며 질색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유기 실장석들을 보호하거나 입양보낼 새 주인을 찾아주는 기관. 다만 끝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유기실장들을 안락사시킨다.[46] 현실의 보건소랑은 생판 다른, 지자체에 한 군데씩 있는 동물보호소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호파 주인들이 사육실장을 버릴 때 들고 찾아가기도 하며, 때문에 사육실장들은 보건소의 보 자만 들어도 벌벌 떤다. 보관되다 처분되는 실장석에 대해 묘사한 만화.[47] 학대파나 학살파가 보건소에 취업하여 실장석이 죽어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스크립트도 많고, 학대용 실장석을 찾는 학대파들 역시 공짜로 '올려진' 원사육실장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



  • 실장수거함
대대적인 구제 외에 일반인들이 평상시 들실장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 설치하는 시설물.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분쇄식, 소각식, 용해식[48], 방치식[49] 등이 있다. 혹은 코로리 성분이 발라진 전용 쓰레기봉투가 등장하기도 한다.
바리에이션으로 실장석이 스스로 아이를 집어넣도록 되어있는, 즉 자발적인 탁아를 유도하는 수거함도 있다. 대충 이 '신비한 상자'에 넣으면 자가 사육실장이 되고, 귀여운 자실장을 준 대가로 푸드를 준다는 식으로 구슬려서 친실장이 자발적으로 자실장을 넣으면 기계에서 즉석으로 적당한 가공을 거친 후에 실장푸드로 나오게 되고 탁아한 친실장은 "자도 사육실장으로 만들어주고 푸드도 주고 정말 좋은데스우~" 하면서 가져가는 방식. 학시-탁아기계 물론 그 친실장은 그 푸드가 자기 자식인 줄은 꿈에도 모르겠지만...



실장석 시선으론 환상의 곳. 온갖 먹을 것들이 많아서 꼭 들어가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다. 그리고 들어간 인간들은 꼭 먹을 것들을 하나씩 사들고 오니깐 탁아의 장소로도 자주 이용한다.
반대로 인간을 기준으로 설명한다면, 기본적으로는 현실의 편의점과 같지만 실장석 관련 굿즈(애호품이든 학대품이든 구제품이든)도 취급하거나, 나아가 자체적으로 실장석의 판매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실장석들의 주요 거주지이자 거의 대다수의 작품에서 (구제를 포함해) 거의 무슨 짓을 해도 실장석 개체 보존의 법칙을 유감없이 유지하고 있는 장소. 분충들이 차지했기에 환경 자체가 불결하고 어지러운 편이든, 개념잡힌 실장들이 주로 살거나 휘하 실장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보스 실장 + 공원 관리인들의 노력으로 깔끔한 편이든 간에[50] 어쨌든 실장석의 주요 서식지여서 여러 작품에서 아주 많이 등장한다.
현실의 길고양이와 비슷한 반야생동물인 들실장의 특성상 공원만큼 이미 적당한 생태계가 조성된 도심 속의 녹지 구역으로써 적절한 배경이 없기 때문에 공원이 배경으로 자주 채용되는 걸로 보인다. 물론 학대파, 구제업자, 고양이, 까마귀 등을 포함해 많은 적이 도사리고 있는데다가 먹을 것이 부족해지거나 겨울이 다가오면 고달파지는 곳이지만 식량과 물을 구할 수 있고 을 통해 번식도 쉽게 이루어지는 곳이어서 들실장의 일상이나 가족 생태계, 집단 생태계 주기를 다 보여줄 수 있으며 사람들의 접근이 쉬워서 실장석과 인간이 마주해 벌어지는 상황을 자연스레 도출할 수 있는, 활용도가 쏠쏠한 공간이다.
공원 도처에 마련된 골판지 상자들을 제외하면 실장석들이 주로 모이는 공간은 사람들이 앉는 벤치. 보통 여기서 탁아쇼를 벌이거나 밥을 구걸하거나 하는 녀석들이 모이게 된다.
실장석의 숫자가 불면 불수록 공원 자원은 자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딱히 구제업체가 출동해서 이들을 쓸어버리거나 하지 않아도 자원고갈을 겪어가며 실장석들의 숫자가 줄어들기도 하고, 이를 견디지 못하거나 구제 위험이나 학대파의 위험 등을 피하고 싶어하는 실장석들은 기존의 공원을 떠나 '이주' 를 하게 된다. 그리고 무슨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다들 새로운 선택지랍시고 고르는게 '다른 공원'이다. 발상의 한계가 의심된다 그렇게 되니 실장석 특성상 실패 확률이 높다.



공원에 비하면야 등장빈도가 낮지만 어쨌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탁아쇼를 한답시고 어필하는 들실장들과 자실장들이 간간히 등장하는 장소.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등교하는 학생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라면 공원보다 거리가 배경일 확률이 높다.
공원과 인간 사회의 경계선이 되는 부분이니만큼 멋모르고 공원을 벗어난 들실장들이 끔살당하기 매우 쉬운 환경으로 묘사된다. 공원을 벗어나 거리까지 향하다가 천적뻘 야생동물들을 만나거나 학대파에게 잘못 찍혀 중도 몰살을 당하거나, 거리까지 갔다가 지나가던 자동차나 자전거에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거리에서 공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봉변을 당하거나 하는 등(…) 도착하기 전에도, 도착한 후에도 위험한 장소다. 특히 공원에 원래 사람이 드나들지 않거나 애호파가 자주 드나드는 공원일 경우, 공원의 잣대로 공원 밖의 환경을 재다가 처음 접한 환경에 적응 못한 들실장이 수없이 죽어나간다.
공원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 위험부담이 크게 따르는만큼, 공원을 벗어나 거리로 와 사람들에게 탁아쇼를 하는 실장석들 중엔 꽤 절박한 심정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뒷사정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 거리 뒷골목의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경우 먹을 게 늘 부족한 들실장에겐 만찬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탁아 목적 말고 이런 걸 발견해서 배를 채우고자 거리로 향하는 들실장도 있다. 혹은 아래의 편의점에서 무단 탁아를 하는 개체들보다는 조금은 인간들에게 표면상으로나마 덜 민폐스러운 개체들이 주로 나온다. 그러나 어차피 속내가 너무 빤히 보이는 발언을 해서 인간들에게 비호감만 심어주고 무시당하거나, 꼭 그렇진 않아도 더럽고 불결한 특유의 외관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꺼리거나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 실장석들이 기껏 거리까지 도달하고도 목적을 이루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묘사된다.



들실장들의 출산소. 실장석은 새끼를 정상적으로 낳기 위해선 반드시 물이 고여있는 장소가 필요해서 2000년대 까지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화변기가 선호되기 때문에, 한창 개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봄의 공중화장실은 출산을 앞둔 들실장들로 붐벼서 오히려 사람들보다 실장석이 더 많이 보인다는 듯. 때문에 항상 실장석이 붐비는 곳이지만, 뒤집어 말하면 배고픈 동족식 들실장들에겐 막 태어나서 빠르게 도망치지도 못하고, 살마저 야들야들한 고기가 많은데다가 이들을 보호해야 할 친실장이 출산의 여파로 힘이 없어 제대로 저항하기 힘들어져 최적의 뷔페가 되기도 한다. 공중화장실에서 출산하러 들어간 실장석은 항상 굶주린 들실장들의 노림을 받기 때문에, 탄생 후 어미를 따라 화장실 칸 밖으로 나온 자실장들은 대부분 태어난 직후, 동족에게 잡아먹힘으로써 짧은 생을 마칠 위험이 뒤따른다.[51] 때문에 영리한 개체는 태어난 자식들 중에 '점막을 핥아도 구더기'인 저실장들이나 약한 엄지실장들을 미련없이 미끼용으로 던져주고 그 틈에 자실장 개체만 데리고 탈출하기도 한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같은 실장석에게만 통하는지라 학대/학살파 인간이 방문하면 미끼고 뭐고 그냥 다 망한 거고, 혹은 친실장 본인이나 다른 자실장이 바보같이 변기를 작동시켜버려서 그대로 자실장들이 쓸려가는(...) 웃픈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좀 마이너한 소재로, 작동시키면 물이 나온다는 점을 이용해서 변기물을 이용해 몸을 씻는(!) 실장석이 나오기도 한다. 나름대로 위생 관념이 있어 보이는 듯 하다가도 결국은 더러운 변기물로 씻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 씻느니만 못한 최악의 결과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혐오 유발의 결정체. 그게 심지어 남자 화장실이였다면 볼일을 보려고 온 남자를 보면서 갑자기 자기 몸을 황급히 가려대며 얼굴에 홍조를 띄는 등 흡사 인간 여자가 못볼 꼴을 보여서 난감해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취하거나, 노골적으로 직스 드립을 치는 식으로 인간의 분노를 유발하는 루트로 가게 된다.



실장석 콘텐츠계의 불가사의 장소 중 하나. 일단 실장석 콘텐츠는 분명하게 현실의 일본 내지 한국을 무대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그 외 국가에 대해서는 잘 언급이 안되는 편이다. 한국 참피계의 바이블인 뉴턴의 작품에서도 <데보라 출분열>을 제외하고는 해외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전혀 없으며 그나마도 해외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해외에 갔다 온 후 생기는 일에 대한 이야기일 정도로 비중이 턱없이 적다. 그나마 중국은 실장 용품을 생산한다거나 실장석을 써서 짝퉁 생물체를 만든다는 정도의 묘사는 있으나 서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타 대륙에 대해서는 언급조차도 찾아보기 어렵다. 때문에 실장석 콘텐츠는 반드시 일본을 무대로 해야 한다는 암묵의 룰 비슷한 상황이 조성되었으며, 그나마 한국의 참피계에서 한국을 비롯한 해외를 무대로 한 콘텐츠가 나오는 정도이다.[52] 원래 일본발 콘텐츠이기 때문에 일본산 콘텐츠는 무조건 무대가 일본인 반면, 한국산은 한국이나 일본 둘 다 무대로 삼는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라면 특이사항. 어느쪽이든 아예 가공의 세계를 지역을 무대로 삼는 경우는 거의 없다.


4.3. 사계절[편집]


들실장을 기준으로, 실장석의 삶은 주로 아래와 같은 사이클로 유지된다. 보통 인간과 비슷한 사이클을 유지하지만 여러 요건이 턱없이 부족하고 지능도 높지 않은 실장석에게는 계절의 갭이 훨씬 크게 다가오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래서 자연을 최대의 학대파나 학살파로 치며 혹독한 환경에 자연사하는 실장석을 다루는 작품도 많다.

상기했듯 실장석을 다루는 콘텐츠들이 가공의 국가를 설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로지 한국이나 일본만을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에 실장석 세계관은 이들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다.

새생명이 태어나는 봄의 이미지에 걸맞게 실장석들의 숫자가 엄청 불어나는 번식기이다. 모든 것이 비교적 풍족해지는 시기이며, 겨울을 버티고 살아남아 어미로부터 독립한 성체실장들이 새끼를 낳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꽃으로 임신을 한다. 혹여 임신을 원하지 않는 개체라 할지라도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사방에 날리는 꽃가루로 강제로 임신/출산당하기도 하는 만큼, 구제할 때 많은 수를 잡지 않으면 폭발적으로 늘어난 실장석에 의해 골치 아파진다. 덕분에 계절이 확실히 명시되는 작품이라면 구제업자들이 봄에 활동한다는 묘사가 스크들 속에서 제법 나오는 편.
봄에 나는 실장석의 새끼들은 보통 '춘자'라고 부르는데 가을에 태어나는 실장석 새끼인 '추자'에 비해서는 좀 더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그나마 먹이가 풍부한 봄-여름-가을을 버텼는지라 어느 정도 컸는데다 지능도 좀 받쳐주고 추자에 비해 식욕은 덜한 편이며, 어느 정도 자라서 오래 생존한 만큼 웬만해선 겨울나기 활동시 어미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 자실장 > 성체까지의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설정까지 덧붙여진다면 봄에 난 춘자들은 독립해도 될 정도로 컸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53] 그래서 들실장들은 주로 춘자만 기르고 추자는 가차없이 버리거나 예비식량 낳는 자판기행을 만들기도 한다.



실장석의 魔의 계절 시즌 1. 이글이글한 폭염으로 인해 물 부족으로 수많은 실장석들이 말라죽는다. 쨍쨍한 햇빛도 햇빛이거니와 태양열을 흡수함으로써 지열도 커지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실장석들에게는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인간보다 더욱 가혹하게 느껴져서 독라들은 콘크리트아스팔트를 맨발로 밟았다가 안 그래도 연약한 실장석의 살이 그대로 노릇노릇하게 익어버리기도 한다. 탈수 증세를 막든 체온을 낮추든 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물이 필수적인데, 혹여 공원의 화장실, 식수대가 단수라도 된다면 수많은 실장석들이 "왜 물이 안 나오는 데갸아아 이런 횡포 용납 못하는 데샤아아" 하다가 갈증으로 떼죽음을 당한다. 사람도 습한 여름에는 불쾌지수가 올라가는데 실장석은 안 좋은 생존 환경에 불쾌지수까지 올라가니 동족을 잡아먹고 피를 섭취하며 살아남는 등의 폭력성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불지옥의 폭염을 넘겼다고 한들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물지옥. 한국이나 일본이나 여름마다 찾아오는 태풍, 장마로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수많은 개체들이 휩쓸려 목숨을 잃는다. 들실장들의 집은 주로 골판지인데, 골판지는 알다시피 에 약하다. 비에 젖은 골판지 박스가 순식간에 붕괴해 노숙자가 되어버린 실장석 일가가 돌아다니다 객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내리는 비도 문제지만 태풍에 의한 바람은 인간에게는 강풍 정도의 그나마 약한 바람이라도 실장석에게는 몸 째로 날려버려서 같이 날아다니는 쓰레기나 벽에 던져지는 꼴이 되어 수많은 개체가 몰살당한다. 골판지 집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굴이나 나무, 화장실 등에 사는 실장들만 간신히 생존한다.
그 와중에도 생존하는 실장석들은 인간이 버린 페트병에 만일을 위한 식수를 구비하여 활동량을 최소화하고 골판지 위에 비닐을 덮어 폭우에 의한 집 붕괴를 막으며, 태풍에 안전한 나무 뒤나 벤치 주변에 거처를 마련함으로서 태풍에 의한 피해도 최소화하고 정 안 되면 집을 포기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생존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태풍이나 장마의 강도는 일기예보를 모르는 실장석이 알 턱이 없으니 노력이 무색하게 전멸하기도 하며, 반대로 운좋게 생존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의 모습 - 태풍



여름이 지나면 다시 환경이 안정적으로 돌아온다. 똑똑한 실장석들은 겨울이 온다는 걸 미리 알고 가을 내내 쉴 틈 하나 없이 겨울나기 준비를 하지만. 힘든 여름을 견뎠다고 안심하고 띵까띵까 노는 분충들이 더 많다. 특히 여름에 의해 실장석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고 개화를 끝마치고 열매를 맺는 식물도 많기 때문에 먹이 경쟁이 더욱 수월해져서 안심하기 쉽다. 하지만 그런 개체들은 대자연이라는 학살파로 인해 싹 다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구제당하는 편.
가을에도 임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꽃가루들이 만발하는 시기이니 임신/출산하는 개체들이 많다. 다만 가을에 낳은 자실장의 경우(일명 '추자') 태어나자마자 얼마 지나지 못해 곧 겨울이 와 월동을 해야한다. 봄에 태어났다면 무럭무럭 자라면서 느긋하게 친실장과 함께 밖을 돌아다니며 생활 기술을 전수받거나 첫번째 지옥인 여름을 버티며 생존법을 배울수 있겠지만, 가을에 태어나서 얼마 되지않아 월동을 하며 집에서 먹고 자고만 한 자실장이 설령 독립을 한들 혼자 살수 있을리가 없다. 그러니 친실장들도 추자는 육성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낳은 뒤 적당히 부려먹다가 운치굴 노예로 삼거나 처음부터 일부러 점막을 핥지않아 구더기로 만든 뒤 운치굴에 비상식량으로 저장한다. 그리고 언니뻘인 춘자들이 식량으로 써야 할 추자들에게 동정심을 갖지 않도록 '오마에들 명심하는 데스. 추자들은 자가 아닌데스. ' 라고 생존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그러나 모성애가 강하고 생각 짧은 녀석들은 추자들을 버리질 못해 가족처럼 보듬어 기르다 결국 굶어죽는 불행한 결말을 얻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추자는 좋은 꼴 보기 힘든 태생인 셈.
산실장들도 마찬가지로, 산실장은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추자를 버린다는 것을 절대적인 규칙으로 정해놓고 있다. 그래서 모성애가 강한 친실장이 차마 추자를 버리지못해 공동체를 탈주해 산에서 방황하다가 인간에게 걸려 잡아먹힌다는 전개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나 가을 산실장은 맛좋은 추자가 많은 제철인 경우가 많아서 이때 인간과 접한 산실장이 무사히 넘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장석의 魔의 계절 시즌 2. 여름을 뛰어넘는 지옥으로, 인간에게 그저 추운 겨울이어도 실장석한텐 투모로우급 헬게이트가 열린다. 최소한 여름에는 식량이 모자랄 일은 잘 없지만, 겨울은 먹을 것도 없고[54]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 자연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는 산실장은 굴 안에 틀어박혀 가을 내내 모은 식량과 추자를 가지고 겨울이 지나갈 때까지 존버를 하지만, 분충 외에도 준비를 덜 했거나 할 줄 모르는 들실장이나 전사육실장은 당연히 그딴거 없고 다른 실장석들과 함께 싹 다 얼어죽는다. 특히 폭설이 내리거나 혹한이라면 거의 80~90% 가까이 사망해버리는 계절이다. 그나마 가을 내내 방한을 위한 낙엽신문지, 수건 등의 방한재를 닥치는 대로 모으고, 도토리 같은 저장식량을 모아 골판지 상자 안에 틀어박혀 겨울을 나는 똑똑한 개체들은 생존율이 높지만, 대부분 '가을 내내 놀다가 겨울이 오니 다급해진 분충의 골판지 습격', '학대파의 유흥' 등의 온갖 이유로 겨울을 끝까지 못 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남은 개체들은 다시 찾아온 봄에 대량 번식을 하게 된다.
겨울의 실장석 소설


4.4. 기타 설정[편집]


  • 실장석의 기원
다른 실장석 관련 설정 또한 실장석물을 만드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작내에서 '실장석이라는 생물종의 기원은 무엇인가'라는 설정은 특별히 모호한 편이다.
국내 최초의 실장석물이라고 할 수 있는 '귀여운 애완동물 참피 기르기'처럼 현대인의 장사 목적으로 유전자 공학을 통해 만들어진 인공 생물종이라는 설정이 있고, 국내의 몇몇 실장석 작가들이 이 설정을 채용한 적 있다.[55] 그런데 어떤 일본산 작품에서는 히로시마 원폭 이후 방사능의 영향으로 생겨났다는 설정을 만들었는가 하면, 고대부터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는 설정을 채용하기도 하며, 실취석 또는 스이세이세키 그 자체를 인공적으로 모방해 만든 마이너 카피 종이라고도 하고, 심지어 외계 생물체라는 SF풍 스크도 있는 등 중구난방이다. 심지어 실장석이 선사시대 시절부터 진화해온 생물이라는 관점에서 쓰여진 독자설정도 있을 정도다.#, #.
사실 이는 대부분의 실장석 작품들은 실장석의 기원보다는 실장석을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그 자체에 더 집중하고 있어서 기원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좋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국내에 다시 실장석 유행이 생긴 이후에는, 국내의 실장석 창작자들은 '본래 일본에서 살던 종이었는데 이게 어떤 이유에서 한국으로 유입되었다'라는 설정을 쓰기도 한다. 다만 이것도 고정된 설정은 아니고, 유입 설정을 쓰는 작품들 중에서도 임진왜란 때 유입됐다거나, 일제강점기에 유입됐다거나 아니면 현대에 유입됐다거나 등등 세부적인 설정은 다르다. 혹은 그냥 쌈박하게 아시아권에서 자생하는 종이라던가 그냥 전세계에 다 분포하는 종이라고 퉁쳐버리는 경우도 있다.



실장석들한테 있어서 '이름'이 가지고 의미는 특별하다. 실장석끼리는 서로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일이 없다. 자식이나 자매들을 장녀, 차녀, 삼녀 라고 부르거나 일본어인 오네챠, 이모토챠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며, 이웃과 같은 개념이 미비해 다른 집 친실장이나 자실장들도 오바상, 토모타치 정도로 퉁친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이름을 지어주길 원하는데, 이를 그 인간이 자신을 키워준다(모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실제로 실장석에게 만일 이름이 있다면 반드시 인간이 지어준 것으로, 그 실장석은 사육실장이거나 사육실장 출신이라는 의미가 된다.
주로 나오는 이름은 그린, 미도리, 에메랄드. 보면 알겠지만 녹색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붙는 이름들이다. 일본 쪽 스크에선 스이세이세키에 대한 오마주 차원으로 '스이'같은 이름도 자주 나오고, 울음소리에서 착안해 테치카나 테치코같은 이름도 잘 붙으며, 실장석이 꽃으로 임신한다는 점에 착안해 사쿠라(벚꽃), 카스미(안개꽃), 히마와리(해바라기)처럼 여성 인명으로 쓰이는 꽃 이름을 실장석에게 붙이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선 뉴턴 작가의 작품 "사라진 치이코" 에서 영향을 받아 치이코라는 이름도 은근 자주 쓰이고, 초록이나 땡칠이, 방울이 등 현지화한 이름도 나온다.
실장석들은 이름을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증거로 여기기에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면 발광한다. 딱히 다른 실장석이 같은 이름이 아니어도 같은 명사로 불리는 물건이 있어도 마찬가지. 어느 스크립트에서는 실장석의 이름을 '실장석'이라고 지었더니 실장석이 멘붕을 하기도 한다. 스크립트를 읽어보면 사육실장의 태반이 미도리 에메랄드지만 이 경우엔 교육을 받아 같은 이름을 가진 존재에 대한 증오를 참고 누르고 있다는 설정을 쓰는 작품도 있다. 물론 쌓이다 폭발해 다른 사람의 미도리를 공격한 미도리가 살처분당하고 주인은 다시 미도리를 사와 기르거나 실장석에게 정이 떨어지는 게 클리셰.
아이러니한 점은, 이름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인간이 이름을 주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그 이름을 주는 인간의 이름을 기억하는 실장석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설령 그게 키워주는 주인이건 그 주인의 가족이건, 그저 닝겐, 주인상 같은 호칭으로만 부를 뿐, 그 특별한 사람의 이름이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 이를 실장석의 멍청함이나 이기심을 표현하는 장치로 쓰기도 한다.
이 밖에도 멘붕을 위한 장치로 쓰이기도 한다. 버려진 사육실장이 고생 끝에 원래 주인이 살던 집에 갔더니, 듣도보도 못한 놈이 자기 이름을 가지고 주인 곁에 사는 것을 보고 멘붕하는 것. 버려졌다는 현실에 마침표를 찍는 연출이라 할 수 있다.


  • 올렸다 떨어뜨리기
학대용어로 실장석을 잘 대해주다 실장석이 행복에 겨워할 때쯤 갑자기 학대를 하며 그 갭을 즐기는 것. 즉 헛된 희망을 동반한 진짜 절망을 안겨주는 행위인 것이다. 그냥 잡아서 바로 학대를 즐기는 것이 초심자 수준이라면 여기서부터는 숙련자 수준에 해당된다.[56]
이것 또한 여러 단계가 존재하는데 단순히 실장석이 좋아하는 사치품을 내주어서 텐션을 땡겨올린 다음 바로 학대로 넘어가는 빠른 전개가 있는 반면, 장기간에 걸쳐서 각종 사치품들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서 텐션을 최대한 높게까지 끌어올렸다가 극적인 타이밍에 학대로 넘어가는 그야말로 대하서사시(...)급 전개도 있다. 다만 대강적으론 그 과정이 올리기(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실장석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리는 과정)와 내리기(텐션이 실컷 올라 기대치 만빵의 실장석에게 더한 절망을 맛보게 하는 과정)의 두 구간으로 분류되는 편이다.
사실 학대 행위가 장기화되다 보면 이쪽으로 안 빠질 수가 없는데, 물론 학대당하는 실장석은 몇 번을 당해도 매번 괴롭고 힘든 일이라 적응하지 못하지만 학대를 가하는 인간 입장에선 점차 폭력에 익숙해져서 같은 폭력만으로는 더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서 더욱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기대가 큰 만큼 배신감도 커진다고, 올려졌다가 떨어지는 실장석이 받는 정신적인 충격은 그냥 처음부터 학대를 당하는 것보다 더 극적으로 커지므로 그냥 학대를 당할 때처럼 분충짓을 하며 날뛰지도 못하고 "닝겐상... 왜 이러는 테치...? 빨리 상냥한 닝겐으로 돌아오는 테치..." 하는 어안이 벙벙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행복회로로 인하여 나쁜 기억은 빨리 잊는 실장석의 사고방식의 특성상 학대를 당하던 실장석도 올렸다 떨어뜨리기만 하면 그 전에 있었던 학대의 기억은 사라지고 인간이 잘해준 기억만 남기 때문에 '그럼 그렇지. 저 인간을 믿은 내가 바보지.' 하는 반응이 아니라 똑같이 '내가 기억하는 저 닝겐은 분명 상냥한 닝겐이였는데 갑자기 왜 저러지...?'하는 어버버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도 포인트다.[57]
문제는 그 '들어올리는' 과정을 과연 학대파가 얼마나 잘 이행하는가인데, 실장석을 학대하는 재미로 살아가는 학대파가 저런 '애호 행위'를 참고 구사하는 걸 좋아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콘페이토 하나만 던져주고 실장석이 좋아하면 바로 학대하는 짧은 텀의 학대라면 상관 없겠지만 점차 그것도 질려서 들어올리기 과정이 장기화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되는데, 인내심이 좋은 경우라면 진짜 남편 행세까지 해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잘 수행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하다가 못 참고 때려치고 본인이 들어올리는 것을 거부하고 이미 "들어올려진" 실장석을 구하게 된다. 그렇다고 실장샵에서 판매하는 훈육된 실장석[58]을 사다 쓰는 건 너무 비싸므로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
그런데 값을 주고 사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들어올려준다는 건 애호파라는 거고, 애호파가 자기 실장석을 학대파에게 순순히 넘겨줄 리가 없으니 학대파가 애호파의 실장석을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주된 과제가 된다. 선 넘는 인분충의 경우 애호파의 실장석을 납치하는 불법적인 수단을 쓰는 쪽으로 빠지기도 하며, 실제로 주인공 학대파가 이런 막나가는 인물로 나오는 스크들도 꽤 있다. 물론 이렇게까지 선을 넘기보다는 보통은 결국 애호파가 이런저런 의미로 질려서 내다버린 원사육실장을 갖다 쓰거나 유기되어 보호되는 원사육실장을 보건소에서 입양하는 척 학대하는데 쓰거나 하는 등, 그나마 합법적인 방법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렸다 떨구기 그 자체를 즐기는 학대파의 경우 의외로 엄청난 인내심과 연기력까지 구사하고 주변 지인까지 함께 동원하는 식으로 고도의 올리기를 시전했다가 그만큼 고도의 내리기도 함께 시전한다. 이런 유형의 경우 정말 갖가지 올렸다 떨구기 바리에이션을 보여준다.
당돌의 "밤하늘의 콘페이토"에서 언급된 경우처럼 소각실에 소각당할 위기에 처한 유기 실장석을 학대파가 싸게 구매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버려졌다가 다시 구해졌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 충분히 올리기가 된다는 것. 소각실에서도 학대파에게 넘어가 고통받을 걸 알면서도 언제까지고 유기 실장석을 보관하기도 힘든데다 기간이 지나면 소각[59]하기 때문에 달리 방도가 없다고 나온다.
권력을 갖춘 학대파의 경우에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시켜서 대신 들어올리게 하고 자기는 학대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나 학교 선생이 부하 직원이나 학생에게 대신 들어올리기를 시켜놓은 다음에[60] 다 들어올려진 걸 갖고 가서 학대하거나. 이렇게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애호파와 일종의 쌍무적 계약관계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애호파 입장에서도 실장석에게 계속 잘해주다가 분충화가 되면 정나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애호파가 자신의 사육실장이 분충화가 되면 그냥 지인 학대파에게 넘기고, 학대에 시달려 분충끼가 사라진 그 실장석을 다시 받는 방식이다. 애호파 입장에서는 브리딩을 공짜로 해주니 이득, 학대파 입장에서는 올리기를 공짜로 해주니 이득인 윈윈인 셈이다.
들어올리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장석에게 좋은 선물[61]이라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물을 줘서 기분을 업시켜줬다가 빼앗고 학대한 뒤 다시 줘서 다시 기분을 업 시키는 식으로 응용하거나, 올려진 실장석을 학대하다가 처분하고 난 뒤 다음 희생양에게 그걸 그대로 선물해서 그 실장석을 업 시키는 식으로 그 실장석에게 불운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하는 작품도 많다.
혹은 이 둘을 섞어서 한마리의 실장석에게 세레브한 옷을 선물해줬다가 빼앗은 뒤 그 실장석의 눈 앞에서 옷을 다른 실장석에게 입혀주는 네토라레스러운 전개를 만들어서 옷을 빼앗긴 실장석에게는 절망감을, 옷을 빼앗은 실장석에게는 좋은 옷을 얻음 + 다른 실장석을 절망시킴 콤보로 올려지는 기분을 선사하는 식으로 학대와 올려주기를 동시에 구사하는 고급 스킬이 등장하기도 한다. 옷을 줘서 기분이 좋아지면 바로 학대 코스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금수저 학대파는 한술 더 떠서 돈지랄의 힘으로 학대하려는 실장석에게 최고급 와규 스테이크와 아와아와한 입욕제 거품목욕, 100% 실크 재질의 세레브한 실장옷에 잘생긴 인간의 노예 수발 서비스까지 포함된 5성급 호텔 풀코스 패키지를 동원하는 식의 돈지랄을 사용하기도 한다.
굳이 이렇게 학대파가 나쁜 마음을 먹고 하지 않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선의에 시작한 행동이 올렸다 떨어뜨리기가 되는 행동도 허다하다. 추위에 떨고 있는 들실장을 차마 두고볼 수 없어서 '하루동안만이라도 행복을 즐기라'는 착한 의도에서 주워다 따뜻한 음식과 목욕을 시켜주면 그 들실장은 행복회로가 발동되어서 헤롱헤롱하며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있을 바로 그 때, "이제 밥도 먹고 목욕도 했으니 밖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지? 그럼 바이바이"하며 바로 찬바람이 부는 밖으로 내보내면 달콤한 망상에 취해있던 실장석이 갑자기 느껴지는 찬바람에 현실로 강제 귀환하게 되는데, 이 때 실장석이 보여주는 절망에 빠진 리액션도 (비록 그럴 의도는 없었다지만) 훌륭한 '올렸다 떨어뜨리기'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다[62]. 애호파들도 은근 본의 아니게 시전하는데 동정심 등으로 들실장에게 먹이 등을 챙겨주는 등 우호적인 행동을 해서 실장석들을 잔뜩 올려치기해주지만, 정작 그 이상은 챙겨주지 않고 발길을 끊는다거나 해버리는 경우(…) 혹은 실장석을 귀엽거나 불쌍히 여겨 기르며 이뻐라 해주다가 감당이 안 되면 버려버리기도 하는데, 이것도 실장석 기준으로 보면 훌륭한 올렸다 떨구기다.
한편 냄비파에게는 굉장히 일상적인 행위 중 하나로, 실장석과 식재료를 한 곳에 같이 둔다는 것 자체로 훌륭한 올리기이며 그 식재료와 실장석을 함께 요리하는 것이 훌륭한 떨어뜨리기가 된다. 실장석을 맛나맛나를 대접해주겠다며 데려가서는 잔뜩 들어올려진 실장석을 그 맛나맛나와 함께 조리하여 맛나맛나로 만들어버리거나[63], 끓는 물에 넣고 조리할 경우 처음에는 이제야 아와아와를 시켜준다면 제멋대로 올라가다가 물 온도가 뜨거워지는 순간 이런 건 목욕이 아니라며 떨어지면서 요리당한다든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츄에이션은 샤브샤브로, 실장석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 뺐다를 반복하며 수없이 올렸다 떨어뜨리는 과정 속에서 요리가 완성된다.
그리고 예시로 든 물에 넣고 천천히 끓이기처럼, 인간 입장에서는 시종일관 학대를 하는 것인데 실장석이 착각하여 제멋대로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것 역시 훌륭한 올렸다 떨어뜨리기 소재 중 하나다. 예를 들어 구더기를 말려 죽이기 위해서 무한 프니프니로 장액을 모조리 배설시키는 학대인데 구더기가 처음에는 프니프니 받고 좋아라 하다가 몸에 이상이 생기는 순간부터 프니프니 그만해달라고 애원하다 메말라 죽거나, 혹은 락스를 잔뜩 풀어놓은 물을 목욕물이라고 속여 실장석을 입욕시켜서 처음에는 "뜨끈뜨끈하고 피부가 매끈매끈해진다"라며 올라가다가 피부가 녹는 순간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아채고 발버둥치다 온몸이 녹아서 죽는다든가 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 "행복지원제도"로 알려져 있는 뉴턴 작가의 만화와 "구더기 사육올리기"로 알려진 자충 작가의 단편 스크가 좋은 예. 말장난이 자주 등장하는 특성상, 가끔 문장을 직역해서 정말로 높은 곳에서 추락시키는 경우도 있다.



사육실장과 펫숍을 다룰 때나 연구용 실험실장 등을 다룰 때 높은 빈도로 등장하는 애완동물 회사. 매우 높은 확률로 '로젠'이란 사람이 사장으로 언급되거나 등장하는 걸 보면 빼박 모티브는...
실장석을 애완동물 반열에 올려놓고 오로지 실장석과 그 아종들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애완동물 전용 회사로 주로 실장석, 실장석 아종들, 실장석과 그 아종들에게 쓸 각종 사료(푸드)와 간식, 의복, 장난감 등의 용품 등을 판매하고 쓰는 사람에 따라 구매한 실장석이 문제를 일으키면 회수를 해주기도 한다. 당연히 생산업체인 만큼 뒤에선 자신들의 주요 상품인 실장석에 대한 연구도 하는데 이런걸 묘사하는 작품들도 있다.
펫숍들의 경우 로젠사 산하에 있다기보단 로젠사가 물품(실장석과 각종 용품들)을 제공하면 그걸 받고 판매하는 생산업체 - 유통업체간의 관계. 다만 직접 고객들에게 실장석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위에도 언급된 문제를 일으킨 사육실장을 회수해줄 경우 보통 로젠사에서 소비자에게 실장석을 직접 판매한 케이스다.
보통의 작품들에선 문자 그대로 로젠사의 푸드, 로젠사의 XX 하는 식으로 짤막하게 등장하거나 이런 회사가 있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지만 실장석 업계를 다루는 작품들에선 좀 더 자세히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실장석 관련 업체들이 여럿 나올 경우엔 다른 업체들보다도 좀 더 우위에 있는, 업계 넘버원의 자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 직스
짓소(jissou, 실장) + 섹스(sex)의 합성어(jix)로 말 그대로 인간과 실장석 간의 성교. 실장석에 관련된 작품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듣는 초 마이너한 분야이다. 일본에서 실장석이 한참 유행했을 당시에는 한 때 직스가 주류를 차지하는 실장석 관련 사이트도 있었으나 그 당시에도 초 마이너한 소재였고 갈수록 실장석 자체의 쇠퇴와 맞물려서 아예 묻혀버려 현재는 잘 찾아볼 수 없다.
이유는 당연하지만 일단 실장석 자체가 인간을 어설프게 흉내낸 외모인데, 어찌되었든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정상적인 성행위도 아니고 수간도 아닌 제 3의 범주에 속하는 간음 행위인데 그럼에도 어설프게 인간을 흉내내고 있기 때문에 그 괴리감에서 오는 혐오감이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정상 실장석은 성기가 없고 항문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직스는 무조건 항문성교인데 이것 자체도 호불호가 갈리는 성교법이다보니...
이러한 이유로 실장석 자체가 이미 충분히 호불호가 심한데 그 안에서도 극단적인 호불호를 자랑하고 있어서 잘 쓰이지 않는다. 특히 국내 커뮤니티들에선 배제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간혹 직스파(직스를 일삼는 이들)에 대한 언급이 나와도 애호파, 학대파 양쪽 모두에게 정신나간 놈들이라는 비난을 듣는 것이 보통이다.직스충은 용서하지 않아요~
반면 직스 소재가 아닌 작품에서도 실장석들이 인간과 직스하기를 원한다는 설정 자체는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이 경우 실장석 특유의 추한 외모, 그리고 과대망상증과 시너지를 일으켜 보는 이의 혈압을 올리는 궁극의 분노유발 요소로 쓰인다. 흑발실장, 즉 흑발의 자를 낳으면 자신이 인간의 '아내'가 되어 사육실장을 뛰어넘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망상 속에 빠진 분충이 인간 앞에서 당당하게 직스를 요구하는 것이 주 패턴. 한술 더 떠 다리를 벌려보이는 등의 음란행위까지 선보이며 눈갱을 유발하기도 한다. 굳이 직스를 직접 언급하거나 음란(?) 행위를 하는 게 아니더라도, 인간이 실장석을 집어올리면 "데프프. 역시 와타시에게 메로메로 된 것이 틀림없는 데스. 아까부터 와타시를 음흉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던데스."라고 하거나, 옷을 벗기면 "치프프프프. 와타치의 나이스바디를 원하는 텟츄웅~? 처음이니 상냥하게 해주는 텟츄웅~" 같이 직스를 암시하는 말을 당연하게 하는 식으로 실장석의 분충성을 소프트하게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당연히 애호파든 학대파든 제정신이 박혔으면 인간도 짐승도 뭣도 아닌 이런 괴생물체에게 매력을 느낄 리는 없고, 인간에게 직스를 요구하는 건 분충짓 중에서도 가장 악질로 취급된다. 학대파 입장에선 추하고 불결한 생물이 주제를 모르고 불쾌한 짓거리를 하는 셈이라 가학심만 더욱 불태우게 만들며, 애호파에게도 잘해봐야 사랑스러웠던 애완동물이 자신을 불결한 눈으로 보고 있다는 충격을 줘서 등을 돌리게 만들 뿐이다. 실장석의 투정과 생떼를 전부 받아주던 애오파도 이것만은 용납을 못해 직접 학대파로 전향하거나 보건소로 직행시키는 스크도 많으며, 겉으로는 얌전해보이는 사육실장이 혼자만의 착각 속에서 사육주에 대한 변질된 애착심을 키워나가다가 참지 못하고 표출하는 바람에 충격과 배신감을 느낀 사육주에게 버려지거나 끔살당하는 것도 흔한 패턴이다.
공교롭게도 주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흑발실장을 원하는 사육실장의 행동은 분충이든 양충이든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편인데, 흑발실장을 가지면 자신이 곤란해진다고 주인이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행복회로 따위를 돌려서라도 흑발실장을 가지는 것을 강행한다. 분충의 경우는 우월감+자기만족의 감정으로 움직인다면 양충의 경우는 주인과의 사랑의 결실을 원하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주인에 대한 애정 등에서 나오는 행동이라는 이유로 양충들의 경우는 불쌍하다는 동정표를 상당히 받는 경우도 있지만[64] 어느 쪽이든 흑발실장을 가지면 매우 곤란해질 주인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65]에서 결국 직스라는 설정은 분충이든 양충이든 결국 똑같은 실장석이란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66]
예외적으로 실장석이 아닌 실장인과의 직스물도 있지만 여기까지 가면 그냥 말이 직스지 사실상 이종족 H신 취급이다.
한국 한정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직스와 발음이 같다는 걸 착안한 유머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대 실장석 결전병기 중 하나. 정확한 유래는 불명이지만 학대파들의 상징적인 무기로 취급된다.
사실 실장석 콘텐츠에서 등장하는 빠루는 그 우주를 구하는 무기인 빠루가 아니고 원래 빠루 비슷한 것이다. 이는 일본에서 꽤 역사가 있는 드립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둔기를 이용한 범죄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행 도구에 대한 물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경찰이 "빠루 같은 것"이라고 둘러대서 표현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런데 이게 너무 길어서 "빠루(생략)"이라고 쓰던 것을 한국에선 아예 빠루로 취급하는 것.
왜 이런 표현을 쓰는가 하면 실제 빠루라는 물건이 통짜로 만들어진 물건이기 때문에 호리호리한 이미지와는 달리 생각보다 훨씬 무거운지라 어지간히 힘이 세지 않으면 마구 휘둘러대기엔 큰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진짜 빠루로 실장석을 학대하려 들었다간 사람이 힘이 다 빠져서 몇 번 못 휘두를 지경.
이런 이유 때문에 이 빠루 같은 것에는 부차적인 설정이 붙기도 하는데, 실장석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일상 시리즈에 따르면 실장석 학살용 빠루는 그 용도만을 위해 따로 제작된 별도의 물건으로, 빠루처럼 생기기는 했지만 통짜 쇠가 아니라 속이 비어있다는 듯.[67]
실장석의 내구도가 워낙 약해서 아무 도구는 물론이고 그냥 맨손 맨발로도 학살이 가능하지만, 빠루는 단순히 두들겨패는 용도 뿐 아니라 골프채처럼 휘둘러 모가지만 날려버리거나 찌르기로 몸을 관통하거나 특정 부위(팔다리)만 짓이기는 등 다용도로 실장석의 학살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대파의 상징이라 할 만한 도구는 이것이다. 보통 학대파가 빠루를 휘두르면서 햣-하! 하는 괴상한 기합 소리를 내는 것이 클리셰.



실장석을 사육할 때 쓰는 도구. 즉 어항에 물고기 대신 실장석을 키운다고 보면 된다. 실장석의 설정 중 많은 설정들의 원본이 된 햄스터의 사육방법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유리플라스틱 재질이며 반드시 속이 보이는 투명한 형태로 만들고, 지붕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는 식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장난감이나 풀장, 침실, 화장실까지 넣어주는 호화로운 구성도 있고, 못해도 톱밥으로 된 바닥과 실장푸드 공급기가 설치된 적당한 구성도 있으나, 그런 거 없고 그냥 텅빈 수조만 주는 경우도 있다. 전자는 애호파용, 관찰파용 내지 마일드한 학대파용으로 쓰이고 후자는 말할 것도 없이 학대파용. 어느쪽이건 간에, 인간이 실장석을 데려와서 수조에 넣는 순간 "이런 건 사육실장이 아닌테치... 똥닌겐은 당장 와타치를 여기서 꺼내주는 테샤아앗!!" 하면서 성질을 부리는 건 가장 기초적인 클리셰이다.
물론 그렇게 성질을 부려도 학대파든 관찰파든 애호파든 실장석에겐 결코 좋은 반응을 보여주진 않는다. 학대파는 어차피 그런 반응쯤은 진즉에 예상한데다가 어차피 그 실장석을 학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예 신경도 안쓰고, 관찰파나 애호파도 어차피 처음부터 그 이상으로 해줄 생각도 여력도 없어서 그런 것이기에 실장석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도 그럴 리도 없으므로 강압적인 말투나 폭력을 다소 써가면서 얌전히 있으라고 윽박지른다. 물론 애초에 그런 말 한마디로 굴복할 실장석이였으면 처음부터 소리를 치지도 않았을 테니 더 반항하다가 결국 한대 쳐맞고 빵콘해서 부들부들 떨면서도 분충 멘트를 일삼거나 탈출을 꿈꾸지만 그렇게 해도 실장석의 약한 근력 때문에 부술 수도 넘어뜨릴 수도 없으니 자력으로는 탈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수조에 안 키우고 집안에서 그냥 방목해서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이럴 경우 뽈뽈뽈 돌아다니며 멋대로 이것저것 손대면서 집안을 개판으로 만들거나, 멋대로 집 밖으로 나갔다가 들실장의 습격으로 살해당하기도 하고, 앗차 하는 사이에 주인의 발에 밟혀 죽거나, "닌겐 마마와 같이 자고 싶은 레츄..."하면서 주인의 잠자리에 멋대로 파고들었다가[68] 주인이 잠결에 몸을 뒤척이는 순간... 하는 여러 위험성이 있어서 어지간하면 애호파도 수조를 쓰는 편이다.
변종으로 인형의 집 같은 것을 구해서 그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당연히 수조와는 가격 차이가 많기 때문에 여기까지 가면 말할 것도 없이 상당한 레벨의 애호파이다. 다만 이런 곳에서 행복하게 사는 실장석이 나오는 스크는 거의 없는데 사실 이런 미니 하우스는 직접 나오기보다는 버림받은 원사육실장이 "냄새나는 골판지는 싫은테치. 와타치의 마법공주 하우스는 어디 있는 테치...?" 하며 자신의 화려했던 삶을 그리는 식으로 이 실장석이 비참해진 상태임을 강조할 목적으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관찰파의 수조 중엔 마치 현실의 조경용 수조[69]나 현실의 자연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실장석의 생태환경을 조성해놓은 수조도 종종 등장한다. 소인들의 작은 생태계 컨셉을 구성해놓고 그 크기에 걸맞는 구더기, 엄지나 자실장들만 데려다가 반응을 살피거나 아예 이런 대회에 출품하거나 하는 식.[70] 성체의 경우 잘 나오지 않으며[71] 자실장이나 엄지들도 사실 지들끼리 또 죽이거나 다퉈대거나 먹거나 하느라 오래 못 버틴다는게 은근 클리셰.
반대로 사악한 변종으로 페트병이나 유리병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일단 엄지나 저실장, 잘해도 자실장까지나 가능한 도구로 말 그대로 병에다가 실장석을 넣고 키우는 것이다. 물론 그런 방법을 쓰는 사육주는 절대로 애호파가 아니며 이렇게 사육당하는 실장석은 갇힌 상태로 성장해버려서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하게 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보틀쉽이 되어버리곤 한다.
그것도 사실 양호한 거고, 더 심하면 그 안에서 성체실장으로 성장해버리면서 아예 몸 자체가 병 모양으로 굳어져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반드시 그 실장석이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 똥닌겐을 묵사발로 만들어주는 데샤아아아!!"하며 외치는걸 진짜로 풀어주지만 이미 몸이 병 모양으로 굳어버려서 "뎃...? 데샤아아앗 어째서 손씨가 움직이지 않는 데샤아아앗!!"하며 한걸음 옮기는 것도 못하는 비참한 처지가 되어서 그대로 공원에 버려져 들실장의 먹이가 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예의범절'이라고도 한다. 갓 태어난 자실장을[72] 개념 실장석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브리더들이 사육실장을 출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하지만, 들실장 사이에서도 친실장이 개념실장이면 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작품에서 실장석이란 생물은 태어날 때부터 분충사고를 기본적으로 탑재한데다 행복회로 때문에 어지간한 수위의 처벌은 먹히지도 않는지라, 다른 애완동물과는 달리 교육이 굉장히 힘들며, 전문 브리더가 아니면 제대로 된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묘사되곤 한다. 이 때문에 실장석의 예절교육은 단순한 조련 수준이 아니라, 학대파들이 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는 학대를 병행한 극악한 조교로 묘사된다. 일반적인 학대 / 학살파와의 차이점이라면 단지 고의로 죽이는 경우가 없고,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는 옷과 머리털을 빼앗는 행위를 빼면[73] 안 하는 학대가 없으며 이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중도탈락해서 처분당하는 개체나 본보기로 죽임 당하는 개체들이 절대 다수라는 점이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본연의 분충스러운 사고를 억누르기 위해선 위석에 각인되어버릴 정도의 강렬한 공포심을 새겨넣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실장석의 행복회로는 딱 봐도 자신이 도저히 이길 가능성이 없는 상대인 인간에게도 덤벼들게 만들고, 심지어 동족이 옆에서 터져나는 것을 목격해도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것이라 어지간한 처벌로는 공포심을 심어넣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실장석은 성장이 상당히 빠르다고 묘사되는 편이고, 샵에서 팔리는 실장석은 대부분 자실장 이상이 되면 상품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기에 빠르고 강도 높게 훈육해야 팔 수 있다.
게다가 진성 분충들에겐 이것조차 통하지 않으며, 무슨 수를 써도 구제불능이기 때문에 그런 개체들을 개념실장으로 갱생시킨다기보단 날 때부터 개념이었던 극소수의 개체, 혹은 분충욕구를 억누를 수 있는 자제력과 약삭빠름을 갖춘 개체들만 선별해내고 훈련시키기 위한 과정에 가깝다. 즉 퍼센티지가 소수점에 달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개체만 통과할 수 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대단한 것 같지만 그래봤자 주인에게 순종적이고 똥을 잘 가리는 개체들일 뿐이며, 실장석이라는 생물의 본분 자체가 글러먹었기 때문에 애완동물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하는 개체를 골라내고 훈육시키는데도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 인건비가 상당히 많이 드는만큼 이런 과정을 거쳐 완벽히 훈육된 개체들은 고가의 사육실장으로 거래되곤 하며, 일반 펫샵 등지에서 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실장석들은 아예 훈육을 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훈육되지 않았다는 설정도 자주 나온다.
그러나 실장석이라는 생물 자체가 워낙 뼛속까지 분충성이 배어있는 게 종특인데다, 조금만 환경이 편안해지면 폭주하듯이 분충성이 발현되는지라, 이런 혹독한 교육마저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을 좀 더 오래 버티게 만들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분충화한 사육실장을 재교육시킨다는 명목으로 학대를 가해 마음 약한 사육주를 대신해서 행동을 교정해주는 전문 학대파나 시설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이 경우 아무리 분충화한 개체라도 과거의 혹독한 훈련으로 생긴 트라우마가 사고방식의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에 다시 그 트라우마를 일깨워주면 순종적으로 만들기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 편.
훈육 대상 실장석 선발 기준은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부터 기준을 잡아두고 기준에 미달하는 개체는 바로바로 제끼는 식으로 이른바 될 놈만 훈육하는 방식이 있고, 한번 훈육을 결심한 이상 반드시 양충으로 만들어내는 근성의 방식이 있는데 전자는 주로 공장 같은 대량생산 체제에서 사용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애호파 사육주가 훈육을 부탁해서 다른 개체로 대체가 불가능한 상황 내지 어떤 분충도 훈육할 수 있는 스타 강사 브리더가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자의 경우는 기준 미달로 탈락한 실장석들이 겪는 끔찍한 최후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으며, 후자의 경우는 분충이 양충으로 거듭나는 인간...아니 실장 승리를 보여주는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살짝 비틀어서 사실은 훈육을 맡긴 사육주가 애초에 학대파였거나(즉 들어올리기 내지는 휴식) 사육주가 문제가 생겨서 다른 사육주에게 넘겨지는데 그게 학대파였거나 등...의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전문 브리더가 등장하는 스크중에는 팔려서 성체까지 된 후에 분충화가 되어서 재교육을 받는다는 스크도 있다. 여태까지 똥노예니 뭐니 하면서 인간을 깔보던 분충이 브리더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때의 악몽을 떠올리며 패닉에 빠지는 패턴.
당연히 어지간한 학대파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시도할 수위가 아니다. 그래서 브리더를 겸하는 학대파에 대한 묘사도 자주 나온다. 간혹 가다 초보 사육주가 자신만만하게 혼자서 실장석을 교육시키려다 마음이 약해서 심한 처벌을 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전문 브리더들의 잔혹한 방식에 혐오를 느끼는 애호파가 실장석과 교감을 쌓아 행동을 교정할 수 있을 거란 믿음 하에 부드러운 방법을 써서 예절교육을 시도할 때도 있지만, 십중팔구 처참한 실패로 끝나며 교육과정 중에 드러난 실장석의 악질적인 행태에 질려 학대파로 전향하는 패턴이 흔하다. 또한 들실장이나 사육실장이 자들에게 예절교육을 시키기도 하는데, 당연히 실장석의 어줍잖은 지능과 짧은 지식으로는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어미가 자들을 예절교육시키려다 자멸한 일가 이야기도 꽤 나올 정도.
실장석이 유전자 공학으로 만들어진 인공 애완동물이라는 설을 따르는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애완용 실장석을 주문하며 이 때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매뉴얼이 같이 딸려오는데 매뉴얼을 안 읽어서 멀쩡한 사람 학대파 된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다.



  • 보스 실장
한 공원을 제패한 우두머리 실장석. 경우에 따라 보스가 있는 공원도 있고 없는 공원도 있다. 보통 들실장들보다 힘이 세고 현명한 개체들이다. 평균적으로 보통 실장석보다 피지컬이 뛰어난 마라실장이나 기타 변종들이 보스 자리를 차지할 때도 있으며, 마라가 보스일 경우 공원 전체를 하렘 취급하는 폭군이 되기도 한다. 보통 다른 실장석과 구별시킬 겸 공원에서 구른 짬을 나타내기 위해 눈 주위에 흉터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게 일반적이다.
보스 실장들은 심복들을 여러 마리 거느리고 다니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고귀하다고 믿는 들실장들도 보스 실장에게는 감히 대들지 못하고 굽신거린다. 가끔 일어나는 반란을 두드려패서 독라행으로 대다수의 경우 다른 실장석들을 억누르며 그 위에 군림할 수 있을만큼 약삭빠르고 현명한 개체들이라 인간을 거역해서는 안 되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마치 선도부처럼 자발적으로 공원의 실장석들이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단속하며, 인간에게 폐를 끼치는 분충을 직접 처단하기도 한다.
실장석 입장에서야 삶을 힘들게 만드는 폭군이지만 인간 입장에선 비교적 이로운 편. 매우 통솔력이 좋고 영리하며 인간 기준에선 개념실장에 가까운 우수한 보스실장의 경우 인간들이 작정하고 먼저 접근해서 '애호 공원' 조성에 써먹기도 한다. 실장석들이 맞을 짓이나 죽임당할만한 짓을 하지 못하게 보스와 그 수하들이 실장석 통제 + 뒤에서 분충 척살 + 개체수 조절 등의 역할을 맡게 되는 식. 인간이 일일이 실장석들을 따라다니며 통제하는 것보단 같은 실장석 중 서열 높은 개체들에게 맡기고 인간은 웬만하면 모니터링만 하다 일이 더 커지면 나서는게 아무래도 더 편하기 때문. 대가로 인간들로부터 구제업자를 부르지 않거나 학대파로부터 보호해줄 것을 약속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현명한 보스라도 제멋대로인 실장석들을 모두 단속하지는 못하고, 결국 분충짓을[74] 저지른 개체 때문에 분노한 인간에게 공원의 실장석들이 몰살당하는 경우가 많다. 뉴턴의 "실장권법"처럼 가끔 권력에 취해 멋모르고 인간에게 덤벼들었다가 한방 컷을 당하는 분충이 보스 실장이 묘사되기도 하는 편인데, 이 경우 보스 실장이 실각당한 뒤 공원이 어떻게 될 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산에 사는 산실장에게도 보스 개념이 있긴 하지만, 들의 그것과 구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장로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 실장 채널
사육실장과 관련해서 의외로 자주 등장하는 설정. 사육실장석들과 그 주인들을 위한 방송을 하는 채널이다. 사육실장 용품에 관한 광고라든가 실장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주된 콘텐츠이다. 가령 이 채널에서 실장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법소녀물이 방송되는데, '마법소녀 매지컬 테치카'라는 식의 이름으로 한/일 양국의 작품에서 꽤 자주 등장한다. 방송 직전 혹은 직후에 등장하는 테치카 마법봉 장난감 광고는 덤.
사육주 입장에서는 실장석 사육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출근이나 외출 때문에 실장석을 돌볼 수 없을 때 틀어주면 실장석의 관심을 돌려놓을 수 있으므로 유용하다. 분충 사육실장의 경우 주인을 똥노예 정도로 인식하며 주인의 관심과 수발이 없으면 그야말로 발광을 하며 온 집안을 망가뜨리며, 훈육을 통해 주인과의 서열을 인지한 실장석이라 해도 사육주가 자기 곁에 없으면 외로움을 느끼다 분충성이 발현되거나 제풀에 파킨해버릴 가능성도 있는데 실장채널이 이러한 사고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반면에 이 채널에서 방송하는 세레브 실장의 생활이나 비싼 사육용품, 장난감 광고를 보고 실장석의 분충성이 대폭발하기도 한다. 채널에서 광고하는 실장용품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설정[75]까지 붙는다면 금상첨화. 사육실장의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신경써주던 사육주는 비싸서 사줄 수도 없는데다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달라며 자신을 졸라대다 분충성이 터진 사육실장의 모습을 보고 학대파로 전향해버리거나 사육실장을 처분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 피임용 구슬
실장석 학대나 사육실장을 다룰 때 제법 등장하는 소재. 한쪽 눈에 박아 안구의 모양을 대체하는 의안으로, 보통 빨간 구슬을 쓴다.
기본적으로 개나 고양이와 달리 생식기 전체를 제거하는 식의 중성화 수술이 불가능한 실장석을 갖다가 아예 임신-출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쓰는 물건인데 왜 하필 쓰이는 구슬이 빨간색이냐 하면 실장석의 눈색이 양쪽 다 녹색일 경우 임신이 가능해지므로 '빨간색 구슬을 써서 한 눈을 영구적으로 빨간색으로 고정 > 임신 불가' 이런 메커니즘을 노린 것. 즉 실장석 전용 불임/중성화 수술용 도구다. 현실적으로 중성화수술이 몸의 특정 부위를 제거해야해서 피를 봐야하는 수술이라는 것과 값이 제법 나감을 생각해보면 실장석이 피임용 구슬만 가지고 중성화가 가능한 점은 그야말로 엄청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득이다.
약해빠졌지만 재생력은 좋은 실장석 특성상 한 눈을 적출하거나 뭉개고 이물인 구슬로 된 의안을 삽입해도 눈 주변의 상처야 금방 나아버리니 별 문제는 없고, 외형적으로도 크게 티나는 부분이 없기에 샵에서 팔리는 사육실장 중 좀 값이 나가는 개체는 이런 처리를 해주기도 한다.[76] 혹은 주인들이 실장석의 일생의 기쁨 중 하나인 임신-출산을 하지 못해 괴로움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학대나 임신-출산을 멋대로 저지른 실장석에 대한 처벌 등을 목적으로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당하는 실장석 쪽은 졸지에 애꾸로 살아야 하긴 하지만, 딱히 당한다고 해서 시력 이상이 온다는 언급도 없다. 대신 평생 자를 가질 수 없다는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서 정신이상이 오거나 그 충격으로 파킨한다는 언급은 잦은 편이다. 이렇게 불임처리가 된 개체는 원사육실장이 되어 버림받아도 불임이라 독립하거나 독라달마 자판기로조차 못 써먹기 때문에 주인의 곁을 지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된다.
피임용 구슬(의안)을 박게 된 실장석들은 주로 '석녀' 라고 불린다.



  • 카오스 파워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초자연적 능력을 뜻한다. 하나는 실장석의 변종 중 하나인 카오스 실장이 가진 초자연적인 능력을 뜻하는데, 현재로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의미다.
다른 의미로는 모든 실장석들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에너지로, 실장석의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이며 물리법칙에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신체적 특징에 대한 설정을 정당화시키는 의미로 쓰인다. 일반적인 동물이라면 신체 장기가 완전히 몸에서 분리되고 난 뒤에도 원래의 몸과 상호 작용을 하며, 이렇게 몸에서 분리된 신체 부위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본체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은 완전히 말이 안 되지만, 실장석의 '위석'이라는 부위는 그 말도 안 되는 방식대로 작동한다. 비단 위석뿐만 아니라 이 문서에 나와 있는 실장석의 신체적 특징부터 생활 특징까지 대부분의 특징은 '현실성'의 잣대를 따지면 말도 안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어차피 말도 안 되는 가상 생명체이기도 한데다 자칫하면 설정에 대한 정당화가 설정놀음 및 분쟁으로 번질 수도 있어서 '실장석은 카오스 파워가 있기 때문에 다 된다' 식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요새는 카오스 파워를 갖다가 생체 회복력 외에도 이성과 지능이 유달리 발달한 일부 특이 개체를 설명하는 데 써먹기도 한다. 카오스 파워가 지능이나 감지 능력 향상에 쓰였다던가 하는 식. 이 경우 신체능력은 일반 실장석과 큰 차이가 없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똑똑하게 행동하는 실장석이 완성돼서 대놓고 초능력을 써대는 카오스 실장보단 호불호를 덜 타는 편.


4.5. 관련 약품[편집]


실장석과 관련된 약품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종의 해충으로 취급되기도 하는지라 현실의 쥐약이나 모기약처럼 여러가지 실장석 관련 퇴치제들도 나와있다는 설정이 있다. 특히 구제약은 실장석이 별사탕을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별사탕처럼 만드는데, 실장석의 별사탕 사랑이 어느정도냐면, 코로리가 놓여져 있으면 의심 한번 안 해보고 '콘페이토인 데스!' 하고 달려들어서 먹고 죽을 정도다. 학대물에서도 콘페이토를 주는 척 도돈파를 주는 것으로 학대받던 실장석이 "똥닌겐이 드디어 와타시의 매력을 알아보고 대접을 해주는 데스"라며 멋대로 띄워올려졌다 다시 추락하는 보너스까지 알차게 제공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양이 관습으로 굳어졌는지 굳이 속여서 먹일 필요가 없더라도 그냥 콘페이토 모양으로 만들어주면 알아서 속아준다면서 그렇게 만드는 식으로 나오는 설정도 있다.

원래 실장석 수준의 지능이라면 옆에서 동족들이 약을 먹다가 죽는 걸 보면 기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제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는 설정이 많은데, 실장석 특유의 행복회로 탓에 옆에서 다른 동족이 먹다 죽는 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저 놈은 분충이라 운없이 독약을 고른 것이고, 나 같은 고귀한 실장석이 독약을 고를 리가 없다" 따위의 행복회로를 돌리며 옆에 있는 다른 독약을 주워먹고 (당연히) 죽기 때문이다.



  • 활성제
실장석 관련 창작물, 특히 학대 창작물에선 매우 높은 빈도로 등장하는 물건. 활성제, 활성액 혹은 영양드링크 등의 명칭으로 불리며, 보통은 액체 형태로 묘사된다. 사용법은 활성제를 그릇이나 통에 적당량 붓고 거기에 실장석이나 실장석의 위석을 담가버리는것이 메이저.
이름답게 실장석의 신체와 이게 접촉시 재생력을 활성시켜서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건 물론 잃어버린 신체부위를 더욱 빨리 복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석을 담글 경우 위석이 붕괴할 위험(파킨)을 최대한 억제해서 결과적으로 활성제에 위석이 보관된 실장석은 무슨 일을 당하던 웬만해선 죽지 않게 된다.[77] 게임으로 치자면 힐링 포션[78]에 해당한다.
기본이 학대물인 실장석 작품군에서 실장석의 재생을 돕고 생존확률을 대폭 늘림으로써 학대를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활성제는 학대파들에게 중요한 물건. 특히 실장석을 오래오래 가지고 학대하는 성향의 학대파일수록 활성제를 반드시 쓴다.[79] 이 외에 브리더나 훈육사들도 이 활성제를 써먹는데 이유는 브리딩이나 훈육 과정은 사실상 학대를 통한 교육이기 때문.[80] 그 탓에 브리딩이나 훈육 도중 죽거나, 끝났을 때 학대의 상처가 남아있으면 골치가 아파지므로 활성제를 통해 육신의 상처를 제거해 상품으로서의 가치나 훈육사로서의 명성을 보호한다(...)
물론 실장석물에 등장하는 수의사나 연구소나 공장 등에서 실장석들을 실험하거나 관리하는 연구원/직원들은 물론 학대파 말고도 실장석에 관한 수의학적 지식이 좀 있는 사육주들 중에서도 활성제를 쓰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학대파에 비해 등장 빈도가 드물 뿐.

나오는 작품이 많은 만큼 활성제의 원료나 정체에 대한 묘사도 분분하다. 말 그대로 실장석을 위한. 아니면 실장석으로 만든 회복약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81] 그냥 박카스같은 드링크나 설탕이나 꿀을 섞은 물로 때울 수 있는 등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보통은 가격이나 종류 대비 성능이 다른 걸로도 묘사되는데 당연하게도 비싼 약품계열일수록 성능이 더 좋은 편이다.
실장석의 경이적인 재생력과 위석만 일단 남으면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는 말도 안 되는 생존력, 여기에 재생력을 촉진시키는 활성제 조합이면 웬만한 상처는 물론 반신이 사라진 수준의 부상 정도는 피콜로마냥 금방 회복하지만(...) 어째서인지 옷과 머리카락만큼은 절대로 회복을 못 시킨다. 때문에 학대파들이 독라로 만들어먹고 활성제를 쓰며 실장석을 오래오래 살려두더라도 끝끝내 머리와 옷만큼은 새로 생기지 않는다.
대신 활성제에 요상한 부가기능이 부가되어 생존력을 괴이하게 강화시키거나 몸의 강도를 좀 더 올려서 우레탄 바디를 상대적으로 단단하게 만들어주거나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다만 특수 활성제/활성액이라 해서 최소한 머리카락 정도는 부활시키는 게 가능한 활성제가 나오는 작품도 극소수 있기는 한다. 그래도 옷까지 복원시켜주는 활성제는 아직 안 나왔지만.



  • 게로리
배설물을 구토하게 하는 약. 인체에는 무해하다. 작가에 따라 설정에 따라 얼마나 토해내느냐는 다르다. 학대 목적은 물론 실장석을 식용으로 쓰기 위해 배를 비운다던가 똥 싸는 걸 막기 위해 미리 먹여서 더 이상 나올 게 없게 만드는 것에 쓰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다만 실장석이 똥벌레라는 인식이 퍼진 뒤에는 구토보다는 배설이 실장석의 이미지에 맞게 되면서 상대적인 등장 빈도가 낮아졌다.



  • 도돈파
실장석을 강제로 배설시키는 약. 어원은 드래곤볼도돔파로 추정되며, 게로리와 마찬가지로 인체에는 해가 없다. 약효가 강한 것은 먹은 실장석이 마치 로켓처럼 배설물을 뿜어내며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식용 실장석의 배를 비우거나 하는 등 게로리와 쓰임새도 유사하며, 추가적인 기능으로 임신한 실장석에게 사용시 대변과 저실장 형태의 새끼를 같이 강제로 배출하도록 하는 일종의 낙태약으로 쓰이기도. 실장석으로 특이한 장치를 만드는 작품에서는 똥의 발사로 인한 에너지를 장치에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가령 배설하는 똥의 추진력으로 제트기를 비행시킨다거나 똥을 탄환처럼 발사하는 방식이다. 특히 뉴턴 작가가 도돈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애용했다. 식용 실장석 관련 작품에서도 똥빼기 용으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사실 학대물에서보다 식용물에서 더 자주 보이는 편. 날아가버릴 정도로 센 녀석은 곤란하므로 희석시킨 저압 도돈파를 쓴다고 나온다. 콘페이토 비슷한 형태와 맛 때문에 좋다고 먹어대다가 지칠 때까지 탈분해서 요리될 때까지 반항하지 못하는 것은 덤.



  • 역게로리, 역도돈파
직역하자면 역효과 게로리, 역효과 도돈파. 뜻을 그대로 읽어 뒤게로리, 뒤도돈파라고도 한다. 각각 토해내는 것과 배설하는 것을 막는다. 괄약근을 강제로 수축시키는 원리의 약품으로 생각되며, 대부분의 스크립트에서는 본래 사육실장의 장거리 여행중 배변을 하는 사태나 투분을 막기 위한 제품으로 나오지만 현실은 좋은 학대 아이템으로 악용될 뿐. 임신한 실장석에게 먹여 출산을 못 하게 하거나, 역도돈파만 죽어라 먹여서 똥을 입으로 게워내게 하거나, 도돈파와 역도돈파를 같이 먹여서 배를 푸풀리다 못해 터뜨리는 여러 방법이 있다.



  • 코로리
쥐약의 실장석 버젼. 인체에는 해가 없지만 실장석이 먹으면 현실의 쥐약처럼 피로 보이는 적록의 체액을 토하면서 죽는 식으로 나오며 작용 방식도 즉효성과 지효성 두 종류가 있는데, 지효성은 바로 죽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보던 다른 실장석이 코로리가 아닌 줄 알고 같이 먹어서 사이좋게 골로 가거나 개념찬 마마가 골판지로 들고 가서 자들에게 먹인 뒤 일가실각당하는 등 구제효과를 극대화시킬 용도로 쓰인다. 똑똑한 실장석들이 코로리와 콘페이토를 구분하는 걸 막기 위해 코로리 위에 설탕 코팅을 해서 한번 핥는 걸로는 안 죽게 만들기도 한다. 설정상 코로리는 살려 두고 괴롭히는 것보다 구제 목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성장한 실장석이라고 해도 한번만 핥아도 치사율 100%의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즉효성 코로리에 대해서도, 이것을 먹고 죽은 실장석의 시체에 독성이 그대로 잔존해 있어서 확실한 구제에 유용하다는 등의 효과를 부여하는 설정도 있다.
실장석들에게는 워낙 극독이기 때문에 머리가 좋은 개체들은 이것을 구분해서 비상용 독약으로 쓰기도 한다. 다 먹기도 전에 죽기 때문에 죽은 실장석 옆의 남은 조각이 코로리인 걸 알아보고 집거나, 실장석들에게는 하얀 악마로 불리는 구제업자들이 뿌린 것을 주워가는 식. 이렇게 얻은 것은 그냥 주거나 녹여서 못 같은 무기에 발라서 다른 실장석을 쉽게 죽이는데 쓰거나, 학대파에게 걸렸을 때 고통없이 자살하기 위해 쓰기도 한다.



  • 시비레
마비약. 별사탕 모양 제품과 스프레이형이 있어 먹거나 뿌리면 마비된다. 주로 생포용으로 쓴다. 다만 한국에서는 여기서 쓰인 다른 약에 비해서 상당히 마이너한 편인데, 어차피 실장석이 약하기 때문에 약을 안 써도 충분히 제압 가능한 경우가 많고 상처없이 제압하는 것도 아래의 네무리와 파이가 겹치는데다, 마비약의 주 용도인 '의식만 남겨놓고 몸은 마비시켜 저항하지 못하게 만든 뒤 고문' 용도로 쓰는 경우에도 스카치 테이프 정도로도 간단히 제압당하는 생물이 실장석이라 시비레를 쓸 필요 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딘가 사용처가 하나씩 애매하기 때문이다...



  • 네무리
수면약. 시비레처럼 별사탕 모양 제품과 스프레이로 뿌리는 방식이 있다. 마찬가지로 생포용으로 쓴다. 위석 설정이 나오는 스크에서는 필수품인데 주로 위석을 적출하는 과정등에서 실장석이 깨어있다면 저항하다가 내상을 입거나 스트레스로 위석이 붕괴해 사망하게 되는데, 네무리로 마취하면 그걸 예방할 수 있다며 잘 쓰인다.



  • 도로리
일종의 분해성분. 스프레이 형태며 뿌린 실장석을 걸쭉(도로도로)하게 녹여버린다. 보통 머리카락과 옷까지 녹이며 실장석의 사체 처분에 쓰인다. 가끔 별사탕 형태도 있으며 이 경우엔 먹은 뒤 뱃속부터 녹는다. 해독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도로리의 약효를 멈추게 할 뿐이지 녹아버린 몸을 원상복구 시키진 않기 때문에 보통 학대파가 실장석의 형태를 가공한 뒤 주입해서 실장석을 그 형태로 고정시킬 목적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실장물에서도 드물지만 언급되는데, 구더기가 고치를 틀고 번데기가 될때 이 성분이 분비되어 내부 조직이 녹아내린다고 한다. 이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번데기의 내용물을 고기에 섞으면 녹아서 부드럽게 변한다고.



  • 실장향
실장석 동족식 유도제. 대체로 스프레이로 뿌리는 형태이며, 실장향에 노출된 실장석 세뇌되어 동족식을 하게 되는 형태와 실장향에 노출된 실장석 다른 실장석이 맛있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동족식을 하게 만드는 형태가 있다. 공원같이 실장석이 몰려있는 곳에 실장향이 뿌려질 경우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거대한 동족상잔이 벌어지게 된다.

5. 변종[편집]


  • 마라실장
실장석의 형태에서 인간 남성의 음경이 달려있는 형태. 여기서 말하는 마라는 일본에서는 남성기의 완곡한 표현이다. 자세한 건 마라 파피야스 항목 참조. 남성기가 달려있긴 하지만 수컷이라기 보다는 남성기가 달린 돌연변이에 가깝다. 이 마라의 크기는 거의 몸 절반 수준의 거근, 말 그대로 그냥 인간 남성의 포경수술한 음경을 그대로 이식해 놓은 모양새다.[82] 대체로 높은 식욕과 성욕을 가지고 있어서 실장석 커뮤니티에선 이미 '잠재적 분충'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액도 나오지만 정자는 없고 단순히 실장석의 임신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할 뿐이다. 보통의 실장석보다 힘이 약간 강해 폭군으로 군림하는 묘사가 많다. 특이하게도 마라 때문인지 그냥 옷을 안 입고 있는 묘사가 많은데[83] 그럼에도 독라 취급을 덜 받을 정도니 그 강력함(?)을 알 만 하다. 애초에 마라실장은 잘해봐야 자실장 정도까지 나오고 엄지나 구더기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다. 그만큼 이미 강한 개체로 태어난다는 뜻. 그 자신감 때문인지, 아니면 성욕 때문인지 인간에게 덤비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실장석 치고 그렇다는 것이지, 어쨌든 실장석은 실장석인지라 약하다. 거기다 '마라' 라는 특수한 기관에 착안한 영 안좋은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성기의 훼손이라는 주제는 폭력 그 이상, "성"을 가르키는 심볼을 파괴한다는 정신적, 도덕적인 끔찍함을 묘사하기 위해 여러 고어 매체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제인데, 마라실장이란 이러한 주제 및 후타나리 요소를 실장석에 접목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설정이라 할 수 있겠다. 설정 외적의 사족으로 한국 실장석 커뮤니티에서는 마라라는 표현에 착안하여 '좆됐다'를 '마라됐다' 로 순화하기도 한다. 그 외에 중국 향신료인 마라(麻辣)과 독음이 똑같다는 것에 착안하여 마라탕 같은 음식을 마라실장과 엮는 언어유희도 존재하는 편.



  • 흑발실장

파일:흑발실장.png
파일:tpfpqldk.png
작가 위협
작가 다야몽드

꽃가루나 마라실장에 의한 임신이 아닌, 인간의 정액을 통한 임신으로 태어나는 실장석. 주로 갈색 계통의 머리색을 지닌 일반 실장석들과는 달리, 흑발이라는 이름 그대로 검은색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정액이라는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은 직스가 필연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도인데, 일반적으로 직스물이 혐오를 많이 받는 콘텐츠다보니 남자 사육주가 사육실장석과 직스를 해서 태어나는 것보다는, 실장석이 사육주가 자위 혹은 몽정을 하고 뒤처리를 한 휴지를 훔쳐서 임신했다는 설정이 많이 나온다.
작품에 따라 흑발실장의 묘사도 다른데 단지 머리칼이 검은색일 뿐인 보통의 실장석인 경우도 있는 반면, 사이즈가 축소되었을 뿐인 인간이나 다름없는 이른바 요정 같이 아름답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실장과 흑발실장의 외모를 비교하는 작품 보통 미형이라는 설정이 주이나 실장석 자체를 미화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 일부 작품(특히나 학대물)에서는 일부러 머리칼만 검은 역겨운 실장석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흑발실장을 미형으로 그리면 자캐딸이랑 다를 게 없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편.[84] 전자든 후자든간에 실장석 치고는 성격이나 지능, 육체 능력 등 여러면에서 훨씬 더 우월하다는 묘사가 꼭 따라붙는데 일반 실장석보다 더 튼튼한 몸을 지녔거나, 앞머리와 뒷머리 조금 정도를 제외하면 민둥머리인 일반 실장석과는 달리 머리가 인간처럼 풍성하고 재생도 가능하다거나, 멍청한 일반 실장석들과는 달리 현명하고 분충성이 적거나 혹은 아예 없거나, '데스데스', '테치테치' 거리는 일반 실장석들과는 달리 비교적 멀쩡한 말투를 사용하는 등, 일반 실장석보다 우월한 존재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작품에 따라 적당히 데포르메된 5등신정도의 미소녀 정도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엔 아예 크기만 줄여놓은 8등신 거유 미녀[85]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미소녀로 그리면 실장석 특유의 매력이 없어지기에 어느 정도는 실장의 특징(예: 귀, 적녹 오드아이 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온다. 실장석의 외형이 남아있다면 대를 이을수록 인간의 특징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일반 실장석의 신체능력으로는 웬만한 흑발실장은 이길 수도 없지만 보통의 실장들은 열등감 때문에 흑발실장을 사육실장보다도 더더욱 혐오하는 것으로 나온다. 조금 더 디테일한 설정이 나오는 경우엔 인간의 우월한 유전자가 우성발현하여 참피의 유전자가 옅어져 흑발실장이 나온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분충이 주인의 정액을 이용해 제멋대로 임신해서 만들어낸 새끼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흑발실장을 자신과 주인 사이의 자식이라느니, 자긴 이제 정실 부인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하면서 주인을 자극하는 바람에, 친실장과 함께 세트로 죽임이나 학대를 당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흑발실장이 집에 있으면 어떤 인간으로 여겨질 지 아는 주인이 자신의 사회적 생명을 위해 죽이려다 미처 흑발실장을 절명시키지 못한 탓에 다른 인간들에게 발각되어 온갖 역겨운 오명을 뒤집어쓰는 스크립트도 있다. 그 외에도 흑발실장을 그냥 머리만 흑발인 실장석처럼 묘사하기도 하고 외모가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 실장석 특유의 분충끼는 못 벗어던진 개체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백이면 백 학대물(...)행.
혹은 드물게 인간의 정액을 합법적으로 양도받아 교배하여 판다는 설정으로 특유의 빼어난 외모 때문에 일반 실장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백만부터 수천만 엔 하는 사육실장으로 팔리는 스크립트도 비교적 흔하다. 또한 사육실장의 독단으로 흑발실장으로 태어나 사육주에게 내쫒겨서 본인이 흑발실장이란 것도 모른 채 들실장들에게 강제로 독라가 되고 노예로 부려먹어지는 것도 꽤나 흔한 클리셰. 하지만 특유의 외모와 몸매가 당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86] 사람에게 구조되거나 자신이 흑발실장임을 깨닫고 도망치는 전개도 흔하며 그런 경우엔 필연적으로 실장석들에 대한 복수귀나 학살자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징들을 조합해보면 일본 만화에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이종간 혼혈이지만 인간의 편에 서는 반인반요 클리셰를 상당히 따른다는것을 알 수 있다.
역으로 최근에는 흑발실장을 인간과 실장석의 혼혈(혼종)이 아니라 의태종이라 간주하는 스크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뭔 말이냐 하면 흑발실장은 그냥 실장석이 살아남기위한 자연선택, 진화의 산물로 인간과 가까운것이 아니라 인간의 특징 일부를 의태시킨 유전자 변형의 산물이라는 것. 당연히 이 경우 어딜 인간/인간 혼종인 척 하냐고 인간들에게 걸려 험한 꼴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87]
지적생명체 사이의 종을 초월한 사랑의 결실이라기보단 무개념 분충과 막장의 끝을 달리는 정신병자가 마지막 선까지 넘어 마음대로 싸지른 '새끼'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흑발실장이라는 이름보다 '흑발의 자'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일본 쪽보다는 한국 쪽 창작물에서 더 험한 꼴을 많이 당하는 편. 특히 2010년대쯤 나온 작품들에선 흑발도 외모보정이 크게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잦아졌고[88] 그냥 가차없이 학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실장인
실장석이 인간의 형태로 변화(고치를 만들어 변할 경우엔 우화)한 존재. "실장석이 사람이 되면 그게 스이세이세키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암묵의 룰로 스이세이세키를 흉내내면 안 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즉 스이세이세키를 상당히 뭉개서 그려 만든 실장석을 인간과 같은 비례로 다시 그린 것이라고 보면 된다.
모습은 인간과 같거나 좀 더 작은 덩치로 묘사되며[89] 실장석과는 달리 머리숱이 전부 존재하고 신체도 인간급으로 튼튼하고 적록의 오드아이엘프처럼 세모꼴 귀(원전의 스이세이세키와 결정적인 차이점)가 달려있다. 성격도 실장석에 비해서는 분충성이 적거나 아예 없는 편. 상기한 흑발실장이 '인간이 된 실장석'이란 느낌이라면 실장인은 '실장석이 된 인간'이라고 볼 수 있다. 말투의 경우 일본의 경우 '데스' 어미의 히라가나/가타카나 표기정도의 미미한 차이지만 한국 창작물은 주로 "~거예요." 혹은 "~거야."라는 어미를 붙이는 것으로 나오곤 한다. 다루기 힘든 소재라 실장인 전문 사이트가 아닌 일반적인 실장석 전문 작품에서 등장할 경우엔 실장석이 실장인이 되는 조건과 형태가 천차만별. 자고 일어났더니 실장인이 되어 있다던가, 거대 고치를 만들었다 실장인이 되어있다던가, 혹은 카오스 파워라며 얼렁뚱땅 넘기던가... 등등.
희한하게도 대부분의 경우 실장석이 또 다른 반인반요 아종인 흑발실장과는 서로 적대적인 반면 실장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적개심을 보이지는 않는데 이는 흑발실장은 필연적으로 인간과 엮여야만 만들어지는 존재인 반면 실장인은 그냥 자연적으로 자기들 사이에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들과 다르다는 점은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그 뿌리는 실장석쪽에 더 깊이 박혀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동족처럼 본다는 얘기. 정작 실장인은 동족인 실장석에 대해서는 적개심도 아니지만 가족애도 없는 미묘한 관계로 묘사되는데 지능 상승의 여파로 사고 수준이 인간과 똑같아져버리고 그런만큼 사회성이나 심리적인 부분 등 여러 부분등에서 동족이였던 실장석과 거리감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자실장이 실장인으로 우화한다고 그 실장인을 향해서 자신을 사육실장으로 삼으라는 실장석은 묘사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실장인이 원래의 가족들을 상대로 "와타시는 마마와 살고싶은 거에요~" 라고 하지 않는 정도가 그 예.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장석과는 비교할 수 없이 대우가 좋거나 아예 별개의 존재 취급이다. 실장석과 달리 학대를 할 경우 상당히 거부감이 있기에 학대는 적은 편. 게다가 태생 자체가 직스와 연관될 수 밖에 없는 흑발실장과는 달리 그냥 아무렇게나 편하게 갖다붙일 수 있기 때문에 설정 자체가 거부감이 덜하다. 일본에서도 아예 사이트를 따로 분리할 정도다. 학대를 받지 않으니 작품 패턴은 연애물 아니면 아예 성인물로 가는 패턴. 애호물이 베이스기 때문에, 설정 또한 애호물에 최적화되어 있어 학대쪽 설정인 '분충'의 요소를 아예 걸러내어 배제하는 편. 실장인이 되는건 거의 기적 같은 일 취급하며, 실장인이 되어 아름다워지고 잘 먹고 잘 살겠다는 분충의 1차원적인 '욕망'으론 절대 진화할 수 없고 주로 주인에 대한 '애정'이나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가진 '개념종'만이 우화가 가능하다는 식이다.

물론 모든 실장인물이 다 애호물인 것만은 아니다. 학대가 적을 뿐이지 없는 건 아니라서 여러가지 욕망으로 인해 일그러진 형태의 분충 출신 실장인들도 종종 등장한다. 초기 실장석 명작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달빛과 인어공주'가 대표적.[90] 게다가 실장인은 삼각형태의 특징적인 귀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사람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뭔가 애매한 형태.
상기한 인간인지 실장석인지 애매한 심리 상태와 이러한 신체적 특성을 이용하여 작가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묘사가 가능한 입체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즉 '동족'인 실장석이 인간에게 당하는 피해에 가슴 아파 하지만 동시에 자신은 실장석과 동족이 아니라는 명백한 심리적인 장벽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이 아니라는 자각은 있지만 그럼에도 인간과 같은 생활과 가치관을 추구하는 등, 현실에서의 교포 2세나 혼혈 세대 같이 주류 사회에 편입하지 못하고 겉도는 세대와 같은 위치인 셈이다. 그래서 일각에선 실장인들이 인간으로 취급받고 살려고 실장석의 잔여 특징들을 숨기며 살아가거나 하는 묘사도 나온다. 역으로 어떤 스크들에선 '그래봐야 실장석' 혹은 의태종으로 취급하면서 인간 취급을 해주기는커녕 실장석과 별반 다를 바 없게 취급하고 학대나 처분물로 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12년 여름 무렵에 갑자기 인기를 얻는가 싶었지만 일본과는 다르게 그 후로 실장석만큼 유행을 타지 못하고 시들시들해져 마이너 설정으로 남게 되었다. 주된 요인은 본디 실장석 콘텐츠 전체가 '멍청하고 괴팍한 실장석을 학대/학살하는 맛'을 위해서 보는건데 실장인은 그런 식으로 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실장인은 실장석과 철저히 차별화를 두다보니 이게 실장인인지, 아니면 그냥 눈이 오드아이일뿐인 사람인 건지 알수가 없다. 애호물을 보자니 주변에 널리고 널린 3류 이종족 연애물이나 모에물과 별 다를 바가 없고[91], 그렇다고 실장인 학대를 하자니 실장석과는 다르게 어찌 됐든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고, 어그로 끄는 설정도 없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지자들은 남아 있어서 국내 실장석 커뮤니티에 꽤 알려진 편이다. 그런데도 많이 통용되지 못하는 이유를 더 살펴본다면, 한국 내 실장석 커뮤니티에서 실장석 외의 콘텐츠를 취급하지 않는 것을 우회하기 위해 별 관련없는 그림 속 인물 옷에다 초록색 칠하고 눈에 빨강 초록만 부어놓고 "실장인이니까 괜찮은데요?" 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으로 악용되었던 사례들이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드는데 일조하였을 것이고, "실장석이나 실장인이나 어차피 가상의 생물인데 뭐 어떠냐!", "인간의 모습이지만 어쨌던 인간이 아니라서 상관없다."이라고 실장인 학대물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공감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던 것도 또다른 이유가 될 것이다.[92] 그렇기에 본 설정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특히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검열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을 고려한다면 여건상 여전히 마이너장르로 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일본 쪽에 남은 실장인 팬덤은 실장석 팬덤만큼이나 규모가 비등한 편으로, 학대가 주 콘텐츠인 실장석과는 달리 주로 애호, 직스나 실장인들의 일상을 그리는 소소한 모에물 콘텐츠로 유행을 했다. 사실상 국내에 알려진 유명 실장석 동인작가 중 대다수가 실장인도 건드려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학시나 형광 같은 경우가 대표적. 심지어 일본 본토의 실장석 팬덤이 사장 콘텐츠가 된 지 한참 뒤에도 실장인 합동지는 나오고 있다! 실장석 콘텐츠를 다루는 현역 작가들인 학시나 형광 등의 작가들 또한 실장인 콘텐츠를 섞어서 다루는 등 이제는 오히려 실장석 콘텐츠가 실장인 콘텐츠의 부속품으로 여겨질 지경.



  • 카오스 실장
강한 초능력을 가진 실장석. 단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죽일 수 있다.[93] 머리에 666이라 적혀 있고, 두건에 무늬가 그려져 있고 눈에 핏줄 같은 것이 서 있다. 드물게 발생하는 변종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모든 실장석의 조상이며 카오스 실장이 퇴화하여 현재의 실장석이 되었다는 설정도 있다. 실장석 콘텐츠 발생 초기의 '호러 인형' 컨셉으로 가장 먼저 등장한 종류이며, 이 때문에 '초기형 실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아니라 '우악스럽게 생긴 저주인형' 이미지로서 무섭게 그려지고, 다른 실장석들과 다르게 분충성도 적은 것으로 묘사된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인기는 없는데, 인간이 마음대로 실장석을 가지고 노는 학대물이 대세인 실장석 콘텐츠에서 이렇게 인간조차 능가하는 위험한 실장석이라는 소재는 역시 환영받기 어렵기 때문. 괴기스러운 기믹을 가지다보니 애호물에 등장시키기도 뭣하고.



  • 실장씨
실장석이 모종의 이유로 거대화한 것이다. 신장은 인간과 비슷하거나 2m를 넘기는 경우에서 오간다. 작품에 따라서는 인간에게 위협이 될 만큼 강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덩치만 커졌을 뿐 실장석 특유의 저질 피지컬 때문에 운동 좀 한 인간에게 처참히 발리는 것으로 나오는 등 제각각이다. 발생 원인 또한 실장씨 설정 등장 초기에는 오래 살아서 그렇다는 식이였으나, 실장석의 수명이 4~5년으로 잡히는 설정이 대세가 된 이후로는 오래 살아서 커진다는 게 불가능해졌다. 출연해도 돌연변이 취급. 아니면 위의 실장인 설정과 결부해서 으로 승천하려다 실패한 이무기마냥 실장인으로 우화하려다 실패해서 실장씨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을 들고 오는 경우도 있다.



  • 수장석
실장석의 변종 중 하나로, 흑발실장이 인간의 정액에 의해 생겨나는 변종이라면 수장석은 짐승의 정액으로 인해 생겨나는 변종이다. 짐승 수()가 붙은 것처럼 생김새는 털 달린 포유류에 가까운 실장석으로, 일반 실장석과 달리 발톱이나 이빨 등이 발달해 더 전투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붙었다. 전투력도 강하고 지능이 높은 개체[94]는 짐승과 실장석의 장점을 동시에 취하되 분충성은 낮아, 그 결과 힘이 강하면서도 머리도 좋아 실장석 무리의 구심점이 되기도 한다는 내용을 담은 스크도 있다. 다만 흑발이나 마라실장 등에 비해선 정말 눈물날 정도로 출연빈도가 적은 편.[95] 게다가 가끔 실장석을 공격해 죽인다는 것 이외에는 재미있는 사용 용도가 없어서 인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산실장 설정의 작품에서 나온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산실장들이 길들여 타고 다닌다거나, 전투력을 살린 노예 병사로 부려 먹는다거나 하는 식.

6. 아종[편집]


실장석이 스이세이세키를 원본으로 했듯이, 로젠메이든의 다른 인형들을 원본으로 삼고 있다. 그러면서도 묘하게 캐릭터별(물론 적시등, 대은양같은 2차창작 기반은 제외) 원작반영이 되어 있다. 실장석과 이 생물군을 통틀어 "실석류"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작가가 취합하는 공통점으로 이들도 위석이 있으며, 코로리, 도로리, 도돈파 같은 약도 통한다는 점, 또 머리털이 빠지면 다시 안 자란다는 건 실장석과 동일하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특징으로는 실장석을 제외한 실석류는 실장석보다 신체능력이 월등히 좋으며 아종끼리의 사이는 좋은데 반해 실장석을 굉장히 싫어한다. 실장석과 친한 경우에도 양충만을 좋아하지 분충까지 좋아하는 경우는 없다.

전반적으로 실장석보다 취급이 넘사벽으로 좋은 편. 실장석처럼 혐오스러운 습성이 묘사되지도 않고 대체로 실장석보다 미형인 외모와[96] 훨씬 비싼 몸값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실장석이 닭둘기나 쥐와 같은 유해조수 취급을 받는 것과는 다르게 실장석 아종들은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취급을 받는다. 단독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많이 없고, 대체로 실장석과 같이 등장하여 실장석과의 대비를 통해 추레한 실장생을 강조하는 포지션을 맡는다. 실장석과 실장아종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매체가 있을 경우, 실장석들은 상당수가 분충으로 묘사되는데 비해 아종들이 분충으로 묘사되는 일은 거의 없고, 신체적으로도 아종들이 실장석들보다 훨씬 강하게 묘사된다. 실창석이나 실홍석이 등장하는 매체의 경우, 실창석 한 마리가 공원의 들실장들을 대학살하는 것은 자주 나오는 일이다.

또한 인간을 엽신여기거나 깔보고 쳐맞는 실장석들과는 다르게 인간을 정말 좋아하거나 친절하게 대한다거나, 초개념적으로 지낸다는게 공통점이다. 그리고 실장석과의 관계에 대한 설정은 작가에 따라 주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 조상이 같았다가 실장석과 그외의 아종으로 분화되었다는 설정과 실장석의 품종 혹은 유전자 개량이라는 설정이다. 또한 아종들을 학대하는 스크는 거의 없는데 실장석과는 다르게 심한 수준의 거부감이 느껴진다라던가 죄책감이 느껴진다는게 대다수.

실장석이 '인화' 하여 실장인이 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듯, 이런 아종들도 '인화'가 가능하다고 묘사되는 일이 아주 가끔 있다. 그러나 실장인 설정이 실장석 매체 중에서도 소수고, 아종 설정도 소수인 것을 감안하면 실창인, 실홍인, 실등인 등은 마이너 중의 마이너. 실장인도 나오고, 실홍인도 나오고, 실등인도 나오면 거의 기존의 로젠메이든 2차창작물, 미소녀 동물원 내지는 하렘물과 다를 게 없어진다.

그래서 덕분에 아종 관련 작품은 아종을 애호하거나, 대비 실장석을 분충으로 몰아가는 묘사로 굳어져 있는 경향이 있어 세부 묘사만 다를 뿐 전개와 결론은 다 비슷하게 끝난다. 게다가 아종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간에게 매우 친화적이며 거부감 탓에 학대물로서의 가치는 없다시피한데, 한국에서는 이런 특징 탓에 "이상적인 애완동물에 실장석 스킨 씌워서 자캐딸 한다." 라며 실장인과 함께 까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다보니 독자들이 작품에 바라는 재미나 신선함과는 점점 동떨어지게 되어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심지어는 '믿고 거르는 아종물'이라는 표현도 생겨났다. 일본에서도 어디까지나 실장석이 인기를 얻자 거기에 파생되어 생겨난 아류들이기 때문에 전부 실장석의 아성에 묻혀버렸고, 적시등, 대은양 같은 캐릭터들도 실장석이 점점 로젠 메이든과 동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묻혔다. 현재도 실창석, 실홍석, 실취석을 제외하면 조금씩이라도 보이는 경우가 드물다.



  • 실창석
원본은 소우세이세키, 울음 소리는 "보쿠-"이며 유충일때는 "포후-". 역시 원본을 따라 실장석과는 좌우가 다른 적록색 오드아이. 원래 가위를 가지고 있다는 설과 실장숍에서 판매하는 물건이라는 설이 있으며, 실장석을 학살하고 다니나 먹지는 않는다. 가위는 보통 모자 속에 보관하는데, 가위가 자기 몸만하다는 설정에서도 작은 모자 속에 잘만 보관한다. 설정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이동 속도도 인간의 달리기에 크게 뒤쳐지지 않고 신체 능력도 한 마리만 공원에 출몰해도 실장석의 씨가 마르는 등 실장석보다는 훨씬 뛰어나다.[97] 거기다 가위도 일격에 실장석을 토막내기에 충분한 무기라서 공원에 한 마리만 떠도 실장석의 씨가 마르기에는 충분하다. 주인한테는 절대적인 충성을 한다. 마치 랑 같다고 보면 된다.[98] 개와 마찬가지로 완벽한 야생은 드물고 인간에게 길러져 주로 사냥개나 파수견과 비슷한 위치로 나온다.[99] 실장석에겐 천적이라 실창석의 것이 아니라도 실장석은 가위를 매우 두려워한다. 작가에 따라 실장석이 두건을 벗기면 민대머리가 나오는 것처럼 실창석은 모자를 벗기면 원형탈모증의 머리로 묘사되기도 하고 그냥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진 것도 나오기도 한다. 아종중에는 가장 흔하다. 또한 지능과 사회성이 뛰어나서 일단 가르쳐만 준다면 집을 관리하고, 요리를 하고 손님을 접대하거나 정원,텃밭등을 관리할 수도 있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집집마다 기르며 보조 인력으로 쓰인다는 설정도 있다. 아종 중에서 드물지만 그래도 출현율이 그나마 가장 높은 개체이다.



  • 실홍석
원본은 로젠 메이든의 메인 히로인 신쿠. 실장홍으로도 불린다. 울음소리는 "다와". 홍차를 좋아한다. 프라이드가 엄청나게 높다. 분충화하면 이 프라이드가 한층 더 강해진다고 한다. 프라이드가 높은만큼 품위있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자신보다 품위있는 행동과 말을 하는 실홍석을 보면 동경심과 애정을 가진다는 설정도 종종 쓰인다. 무기는 트윈테일을 휘두른다.[100] 가게에서 팔 경우 실장석에 비해 성격, 외형 모두 세레브한 경우가 대다수라 고급종 취급에 비싼 가격을 자랑하며[101] 야생으로 등장할 시엔 차나무 주위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온다.[102] 인간의 차 농장 주위에 내려오기도 하는데 상품가치가 없는 아래쪽 잎을 먹는데다 유사종답게 대우가 좋아 눌러앉아 반쯤은 농장의 가축 취급받기도. 이 경우엔 벌레(실장석 포함) 퇴치[103]와 차 나무 돌보기가 일이 된다. 원본인 신쿠가 개를 좋아해서 그런지 개와 공생관계로 친하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실홍석은 실창석과 함께 그나마 출현빈도가 괜찮은 아종이다.
그러나 아종 중에서 가장 실장석에게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의바르고 몸값 비싼 실홍석이 주인이 없는 사이 더럽고 분충인 실장석에게 공격 당해 분노한 주인이 복수해주는 학대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 이런 경우 주로 자실홍 혹은 엄지실홍이 피해자가 된다.
원본인 신쿠가 도도한 아가씨 성격이다보니 다른 애완동물들처럼 주인에게 애교를 부린다거나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거나 하는 모습은 찾기 어렵다. 대부분 주인에게 반말조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까칠하다는 느낌으로 묘사되는 편.



  • 실등석
원본은 스이긴토이다. 울음 소리는 초기에는 "빠까"였는데 시간이 지나서는 "르트"[104]로 바뀌었다. 등뒤에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종류다. 대부분 작품에선 실장석 따위와는 다르게 넘사벽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가게에서 일반적인 판매는 거의 하지 않으며 부르는 것이 값이다. 주 음식은 요쿠르트. 설정에 따라 물병 같은 것을 갖고 다니며 단 음료 등을 모으는 경우도 있다. 실장석에게 기생하여 태어난다. 원본에서 따와 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인간에게 공격적이지는 않고 실장석을 찔러 알을 기생시키는 일종의 수란관. 수란관으로 알을 기생시키는 실제 곤충들처럼 알이 부화 후에 뚫고 나오는데 문제는 부화 전에 실장석이 각종 이유로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실등석이 희귀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사육되는 실등석을 번식시키려 실장석을 데려와 마취시켜 알을 기생시킨 후 태교와 영양을 위해 잘 대해주는 내용의 글이 있을 정도. 물론 마지막엔...
여담이지만 실등석은 일본을 통틀어 학대파가 희소하다. 실등석도 실장석과 같이 학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애호파들의 반발이 거센데다가 실장석이 워낙에 패는 맛이 있는 통에 실장석을 괴롭히느라 여념이 없는 학대파의 무관심으로 인해 실등석 학대파가 형성될 틈이 없었다.



  • 장미실장
원본은 바라스이쇼이며 울음소리는 "카와이소우"다. 실등석과 더불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데 공중부양을 한다. 무기는 수정. 인간한테는 중립적이지만 마음에 들면 평생 따른다고 한다. 음식은 다른 실장들의 "위석". 안대를 하고 다니는데 실장석의 옷과 마찬가지로 귀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번식은 놀랍게도 태내에 있는 자식이 어미를 죽이고 나오는 방식. 등장빈도가 매우 적어 설정이 중구난방이다.



  • 설화실장
원본은 키라키쇼으로 추정된다. 사실 설정 자체가 미지의 실장이어서 설정된 것이 거의 없다. 유령형태라고 보면 된다. 설화실장을 보는 생명체(인간이든, 실장이든)들은 죽임을 당한다고 한다. 장미실장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진다는 설정이 있긴 하다. 먹이는 장미실장처럼 다른 실장의 위석.



  • 실금석
원본은 카나리아. 실장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다. 윳쿠리파츄리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좋아하는 음식은 계란부침. 울음소리는 "카시라"이다. 인간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요리같은 것도 익혀서 실장요리를 만드는 팬아트가 종종 나오고는 했다. 일부 작품에선 기르기 무난하고 말벗도 잘 되어줘서 노인들에게 인기라는 설정도 가끔 보인다.



  • 실추석
원본은 히나이치고. 울음소리는 "우뉴" 또는 "나노"를 쓴다. 좋아하는 음식은 우유 또는 딸기이지만 기본적으로 잡식성이다. 그래서 가끔식 실장석을 포획해서 잡아먹기도 한다. 귀엽게 생겨서 여성들한테 인기 높다고 한다. 하지만 분충화[105]되면 먹성이 비대해져서 곤란하다고 한다. 이유없이 강력하다는 설정이 많은데, 신체능력으로만 따지면 보통 실장석쯤은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실창석이나 실홍석보다도 위라는 설정이 자주 나온다. 이 경우 야생에서는 거의 삵이나 들개 정도의 생태지위를 지니는 포식자인 것으로 나오며 길들여지면 실석류 버전 사냥개로 취급되기도 한다. 성체실추도 아닌 자실추가 산실장 무리를 혼자서 전멸시키는 창작물도 나올 정도. 간혹 인간보다 빠르다고 묘사되기도 하는데 분충들 사냥할 시에만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실취석

파일:실취석.jpg
작가 다야몽드

실취석은 실장석의 상위 개체이다. 울음소리는 원본 스이세이세키와 동일한 "~거에요/ ~에요"다.[106] 외형은 실장석보다 훨씬 귀엽고 사람에 가깝다는 설정이 대부분으로[107], 스이세이세키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희소종이기에 고가로 거래되며 물뿌리개를 가지고 있어 정원을 돌보는 데 전문가이다. 또한 실장석이 실창석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실취석은 실창석과 사이가 좋다. 덧붙여 실장석은 자신보다 뛰어난 실취석을 증오한다.

스이세이세키 팬덤들이 실장석 콘텐츠의 존재에 대해 마치 스이세이세키를 공격하기위해 만들어진 콘텐츠라 생각하여 가슴아파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108], 그들을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장석과는 별개의 종으로 설정되기도 하고, 실취석을 모방해 실장석이 만들어졌다는 설정도 있으며[109] 반대로 우수한 실장석을 모아 만들어낸 개량종이라고도 하며, 실장석이 출산할때 아주 희박한 확률로 태어나는 돌연변이로 설정되기도 한다.[110]


7. 마이너 설정[편집]


모두가 만들어가는 콘텐츠답게 누구든 실장석의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내 퍼뜨릴 수 있다. 단, 그 설정이 모두에게 공감을 얻고 재미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차용하면서 하나의 설정으로 굳어져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설정들은 대개 있는지도 잘 모르는 마이너 설정이 된다. 물론 개인이 자신의 창작물의 주제로 삼기 위해 만들어내 사용한 설정들까지 일일이 마이너 설정이라 칭하진 않고, 적은 수라도 일단 복수의 이용자들이 사용했고, 일시적으로라도 인기를 끌었던 설정들만을 마이너 설정이라 칭해 서술함.



  • 오이타 현
일본 지역인 오이타현. 오이타현의 모든 물건들은 실장석에게 치명적이며 특히 오이타현의 물은 실장석을 녹여 죽이는 효과가 있다는 설정. ....뜬금없어서 인기를 얻지 못한 설정. 사실 뜬금없는 것보다 이 설정 자체가 지역차별 요소가 녹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한국으로 대입해보자면 경상도나, 전라도 물건에 닿으면 실장석이 죽는다는 설정과 똑같은 것이다.



  • 알 실장
태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닌, 에서부터 부화하는 실장석. 일본에서는 그냥 관련 그림 몇 장만 그리다 흐지부지해진 설정이고, 한국에서도 알실장 붐이 잠깐 와서 많은 그림들이 쏟아졌으나 다시 수그러들어서 마이너 설정으로 남게 되었다.
알을 낳고 품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외부적 요소로 인해 알이 깨져버리거나 온도 조절 실패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지만 좀 똑똑한 개체는 운치에 파묻어서 나오는 열기로 온도 보존을 한다는 설정이다.



  • 집실장
인간의 집안에 숨어사는 실장석. 냉장고장롱, 싱크대 밑의 어두컴컴한 공간 같은 데서 숨어 지내며, 인간이 외출하면 몰래 나와 음식을 훔쳐먹고 산다. 당연하겠지만 그런 곳에서 살려면 크기가 작아야 하기 때문에, 집실장들은 일반 실장석들보다 크기가 작은 것으로 묘사된다.



  • 흑인
모든 인간에게 건방진 태도를 보이는 실장석이지만 오직 흑인에게만큼은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낀다는 설정. 인종차별적 성향을 띤 설정인지라 인기를 못 끈 수준이 아니라 실장석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 실초석
선천적으로 초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실장석. 작게는 돌멩이를 움직이거나 크게는 인간을 불타버리게 할 정도로 다양하다. 원래 초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장미실장이나 설화실장에게는 미치지 않는다. 주로 커뮤니티에서 우두머리를 맡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를 이을 수록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거의 사용되지 않고 카오스 실장에 융화된 설정.



  • 실장 바이러스
인간을 실장석으로 변하게 해주는 바이러스. 초창기 카오스 실장 등장시점에 유행했었다. 실장석한테 물리면 그 상처가 썩으면서 수많은 저실장들이 쏟아져 나오다가 마침내 물린 인간이 실장석이 되는 무시무시한 설정. 하지만 소리굽쇠보다 더 안 쓰이는 설정이다. 애초에 실장석 콘텐츠 자체가 인간에게 폐끼치는 실장석들을 맘편히 학대하는 맛으로 즐긴다는 건데 인간이 실장석이 되어 수난을 당하는 전개가 호응을 얻긴 힘들다.



  • 소리굽쇠
최강의 대 실장석 결전병기. 소리굽쇠의 파동[111]이 실장석의 위석을 파괴한다는 설정이다.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이지만 등장 비중은 구제업체에서 실장석을 대량으로 구제할 때나 나올 정도로 잘 나오지 않는 설정인데, 설정 자체가 무리수인 점도 있고 보통 학살파들은 굳이 저런 것으로 실장석을 고통없이 빠르고 깔끔하게 죽이기보다는 빠루 등의 무기로 개박살내는 것이 선호돼서 그런 듯한다.[112]



  • 실장타타키
실장용 체벌도구. 타타키(叩き)라는 단어가 한글로 번역하기 애매한 단어라 실장채, 실장때리기, 파리채 등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번역된다. 생김새도 단순한 몽둥이부터 스파이크가 달린 파리채 같은 다양한 생김새로 묘사된다. 이런 물건이 없어도 실장석 학대는 손쉽게 할 수 있는 터라 소리굽쇠처럼 자주 사용되진 않는 도구. 다만 실장석의 훈육을 묘사한 작품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국내에서 더 인기가 많을 정도. 일반적인 몽둥이나 빠루에 비해 '전력으로 휘둘러도 아프긴 더럽게 아픈데 실장석이 맞아죽지 않을 정도의 위력'을 내는 도구라 죽이지 않고 학대에 집중시키는 설정이 더러 붙는다.



  • 조선석
이름부터 느껴지듯 넷 우익들이 한국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실장석. 눈이 째지고 광대가 튀어나온 모습이다. 흑인 설정 같은 경우 인종차별이라 비판을 받았지만 애초에 일본에서 실장석 같은 걸 보는 커뮤니티들 성향이야 다 그곳그곳인지라 그쪽에선 나름 블랙 코미디라고 자주 등장한 적이 있다. 매스미디어의 한류스타를 보고 실장석이 한국인을 동경해 김치만 먹다가 된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당시 넷우익들이 한류열풍을 보며 어떤 열등감과 질투를 가졌는지 보여주는 씁쓸한 사례이기도 하다.




7.1. 혼종[편집]


2차창작기반의 아종으로 크게 적시등과 대은양이 있다.

  • 적시등
원본은 신쿠+스이긴토다. 외형은 신쿠의 붉은 보닛에 스이긴토의 은발, 그리고 하의를 탈의한 모습이다.
그리고 설정상 지독한 술주정뱅이다. 한때는 로젠메이든 2차창작 캐릭터의 상징과도 같다고 볼 수 있을정도로 인기 있었지만 실장석에게 묻혔다.



  • 대은양
원본은 적시등과 마찬가지로 신쿠+스이긴토다.
다만 외형은 적시등과 반대로 신쿠의 금발, 스이긴토의 옷, 그리고 킁킁 탐정의 귀를 한 모습에서 차이가 있다. 원본이 같은만큼 적시등과 비슷하지만 좀 더 느긋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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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성을 따지자면 손가락 없는 손으로 어떻게 물체를 집고 봉투를 뜯는지, 언어구사능력이 있는데도 왜 그 이상의 지능이 없는지, 성체가 30cm도 안 되는 실장석들이 어떻게 골판지 박스를 옮기는지 등등 말도 안 되는 설정이야 차고 넘치는 게 실장석의 설정이다. 하지만 어차피 정교한 설정을 중요시하는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실장석이니까' 한 마디로 퉁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2] 또한 2000년대 초반이면 거품이 가라앉고 경제 불황을 겪은 시절이기에 이런 종류의 생태공원이 점차 사람들의 손에서 벗어나고, 반대로 거품 붕괴로 대거 양산된 노숙자들이 공원에서 노숙을 하기 시작했다. 이 노숙자들은 공원에서 골판지 상자로 집을 짓고 공원 기물을 손괴하거나 지나가던 사람과 시비가 붙기도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러한 노숙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실장석에 대한 묘사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이 유력하다.[3] 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그렇다고 한들 한국의 창작자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라 크기는 생태공원인데 생김새는 근린공원인 모습의 절충안을 채택하는 경우도 많다. 어차피 가상 세계관인만큼 문제될 것도 없으니까. 예를 들자면 실장석이 거주할 수 있을만큼 숲이 넓은데 그 한가운데에 산책로 역시 매우 넓고 흔히 있는 벤치나 울짱, 운동기구 같은 사람이 쓸만한 시설들이 같이 있는 방식이다.[4] 다만 다른 동물들은 다 무서워하기만 하는 실장석이 인간에게만큼은 유독 호의를 강하게 기대하고 만만하게 보는 걸 설명하기 위해 실장석이 오래 전부터 인간과 터전을 공유해왔다는 설정을 쓰는 일부 작품의 경우 옛날엔 실장석에 대한 인간들의 취급이 좋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옛말이 되었다는 식의 설정을 가미하기도 한다.[5] 심한 경우는 갓난아기가 해맑게 실장석을 가지고 놀다가 사지를 분해해버린다거나, 아기가 실장석에게 놀라 울며 엄마를 찾다가 아기의 발길질에 실장석이 얻어맞아 전신이 골절되어 고통받다가 죽기도 한다.[6] 갓난아이와 유아들은 실장석들에게 무력하다고 명시된 작품들도 나왔지만, 영아 살해에 대한 거부감으로 주류 설정이 되지 못했다. 유아가 실장석에게 무력한 설정의 작품들 중 가장 악명 높은 게 실장석의 식사. (강간, 식인 등 굉장히 하드한 내용. 열람 시 주의 요망.) 물론 이런 작품들에선 분노한 시민들과 여론 때문에 대규모 구제가 일어나 대량학살 타임으로 이어진다. 다만 몇몇 작품에선 인간에게 피해를 끼치지도 않았는데 단지 실장석이라는 이유만으로 학대파에게 자식들을 모두 살해당한 실장석이 '자식을 잃은 고통을 인간에게도 느끼게 해주겠다.'는 이유로 학대파의 갓난아기를 살해하는 등 다소 심도깊은 주제로 다루기도 한다.[7] 예를 들어 실장석들은 '사육'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지만 그 단어의 뜻을 완전히 엉터리로 이해하여 사육실장이 되면 인간이 자기 노예가 되어 세레브한 자기를 '섬긴다'고 믿는다. 이와 같이 실장석들은 인간의 사고방식이나 습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8] 성씨는 한국식인데 이름이 토시아키인 기묘한 인명이 붙은 작품도 꽤 있다. 김 토시아키라든지지... 아니면 적당히 한국식 이름처럼 보이게 '도 시악' 으로 바꾸거나 하는 등 실장석 창작물 중 토시아키라는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은 작가에 따라 무지하게 많다.[9] 예: 거리에 배고픈 실장석을 불쌍하다고 생각해 집으로 데려가서 씻겨주고 먹을 것 주고 하룻밤 재워 준 후 다시 공원으로 돌려보내는 것. 그럼 이 실장석은 자신이 사육실장이 된 것으로 착각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며 난동을 피우고, 다른 들실장들에게도 원사육실장으로 인식되어서 집단 린치 대상이 되어버린다. 본의 아니게 올렸다 떨어뜨리기 학대를 한 셈. 게다가 입맛이 한 번 올라가면 내려오지 않는 실장석 특성 때문에 잠시동안 맛본 인간의 음식 맛을 기억하고서는 쓰레기나 열매 따위는 맛없다고 안 먹으면서 천천히 굶어죽기도 한다.[10] 남초딩들이 주로 실장석의 악몽이라 빗대어질 정도로 학대를 주전문으로 담당한다면 여자 초등학생들은 실장석을 애완동물쯤으로 보고 애완동물 기르는 아이들이나 애완동물 사달라 졸라대는 느낌의 아이들, 혹은 반야생화된 개나 고양이 비슷하게 실장석을 취급하며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좀 더 많다. 그렇진 않더라도 실장석에게 다짜고짜 학대하거나 그러는 경우는 적은 편. 그래서인지 일부 작품에선 실장석이 남아보다 여아를 좀 더 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1] 때문에 브리더의 훈육법은 학대파들의 노하우를 참고했다고 묘사되는 작품도 있다.[12] 다만 이것도 실장석 나름이기에 개념실장을 만들기 위한 태교를 할 시, 태어나는 것을 거부해 진작에 파킨해버리기도 한다.[13] 단순히 자기 업무량 못 채우는 건 양반이고, 학대 행위를 보고 놀라서 도망가는 실장석들이 생겨 다른 직원들의 일마저 힘들게 만든다.[14] 한국의 멧돼지 문제의 경우 엽사들이 무보수로 문제에 대처하기도 하지만, 실장석 같은 소동물이 도시고 시골이고 전국을 뒤덮은 경우는 역량 문제든 여론 문제든 국가가 나설 수밖에 없다.[15]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중성화수술의 효과는 의문시되고 있지만, 어쨌든 지방정부나 중앙정부가 예산을 들여 이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16] 들실장이 그들의 주된 식량공급원인 음식물 쓰레기와 주된 주거지의 재료인 골판지 상자를 얻을 수 없도록 수거방식을 바꾼다던가, 출산 장소인 공원 화장실 변기를 싹 다 양변기로 바꾸거나 여의치 않으면 그냥 화장실 자체를 폐쇄한다든가 하는 식으로.[17] 이 과정에서 현실의 유기동물 문제처럼 사육실장을 유기하는 애호파때문에 오히려 구제정책으로 토착 들실장들이 전멸하고 무주공산이 된 공원에 경쟁자가 없어진 유기 사육실장석이 들실장화하여 다시 들실장이 불어난다는 식으로 애호파를 까는 전개로 넘어가기도 한다.[18] 시민이나 상부기관으로부터의 실장석 구제 요구와 현실적인 한계 사이에 끼여서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모습은 정부가 등장하는 실장석 작품의 클리셰이기도 하다.[19] 실장석은 극진히 애호하면서 지위를 이용해 아랫사람을 핍박하는 부패한 권력자라던지, 혹은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을 가진 애호파의 이야기라던지.[20] 대표적으로는 실장푸드, 그 외에도 수많은 실장석 관련 애호용품이 상품 가치가 없는 폐품 실장석들을 갈아넣어서 생산된다는 묘사가 많다. 말 그대로 갈아넣어지는 실장석부터 강제출산하는 기계로 쓰이는 실장석, 마루타로 사용되는 실장석 등 그야말로 수많은 실장석들이 소모된다.[21] 이런 위선적인 애호파들의 특성상 실장석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진정으로 실장석들의 요구를 고려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유행에 따르듯이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실장석들의 먹이가 풍족한 계절에는 나돌아다니기 좋다면서 맘껏 먹이를 뿌리고 다니며 과잉번식시키고, 정작 실장석들의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는 나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발길을 끊는다. 있는 대로 수가 불어난 들실장 사회는 안 그래도 부족한 먹이를 가지고 경쟁하며 공원 전체가 기아와 싸움으로 생지옥이 되고, 굶주림에 시달린 분충들이 인간에게까지 해악을 끼치다 일괄적으로 구제당하는 풍경도 자주 벌어진다.[22] 실장석들도 현실의 애완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성체로 성장해버려 더 이상 귀엽지 않다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장석들의 경우 분충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애호파가 아닌 한 끝까지 키우는 것이 더 드물다라는 식의 묘사도 자주 나온다. 특히 임신하고 새끼를 낳는 것이 분충화-유기 패턴의 트리거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일단 친실장의 입장에선 어줍잖은 모성애 때문에 주인을 거역할 확률이 높아지고, 자실장은 시판되는 개체들과는 달리 엄격한 선별을 거친 개체들도 아니고, 주변에 제대로 훈육시킬 사람도 없기 때문에 저능한 분충으로 자라날 가능성이 100퍼센트에 가깝다. 결국 분충을 싸고도는 친실장의 악질적인 행태에 질려 일가족이 세트로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자실장에게 들어가는 지출을 감당할 수가 없다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어서 버려지는 것이 클리셰.[23] 대표적으로 당돌의 작품인 "밤하늘의 콘페이토"에서, 자신도 실장석을 보건소에 버리고 가는 주제에 보건소 직원들을 '죽을 걸 알면서도 학대파에게 실장석을 넘기는 뻔뻔한 놈들'이라 면전에서 비난하고, 우리 애는 절대 학대파에게 넘기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고 가는 애오파가 등장한다. 물론 이미 보건소에 넘겨진 순간 애오파의 의견이 먹힐리 없었고, 맡겨진 실장석은 그 날 밤 바로 소각당한다.[24] 이게 역으로 클리셰가 되어, 실장석 사육면허증이나 소지허가증을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아야 실장석을 기를 수 있다는 설정도 꽤 자주 등장한다. 실장석의 습성에 대한 교육과정을 거치거나 또는 실장석에 대한 지식 수준을 증명해야 발급받을 수 있는 증서로 나오며, 일반인이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실장석을 애호목적으로 구입했다가 유기하는 패턴을 사전에 차단해버리는 취지에서 시행된 정책이라는 설정. 굳이 돈과 수고를 들여가면서까지 이런 면허를 발급받는 인간들은 대부분이 학대파에 소수의 극렬 애호파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5] 다만 저런 인분충이 제대로 처벌받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남의 소유인 사육실장을 학대해서 죽였다 해도 법적으로 처벌 가능한 정도는 기껏해야 사유재산 손괴 정도뿐이지, 사람을 직접 건드리지 않는 한 감옥 가는 결말은 거의 없다. 끽해야 소문이 나서 이상한 사람으로 찍히는 정도. 작품에 따라서는 남의 사육실장을 손대고도 당당히 다니는 결말도 많다. 심지어 학대파인 경찰이 남의 사육실장을 납치 학대하고는 해당 영상을 범인이 보낸 영상이라며 주인에게 보여주고 공감해주는 척하면서 비웃는 작품도 있다.[26]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애오파도 애오파 대신 인분충이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 인분충 자체가 결국 질 나쁜 인간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미의 범용성도 좋고 나쁘다는 어감이 확 와닿는 표현이기 때문. 학대파뿐만 아니라 학살파도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27] 일례로 위석의 존재와 역할이나 실장석의 개체별 내구도의 차이, 생활 습성 등등. 작품에 따라선 학대파로 활약하면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역으로 사육실장을 훈육하는 브리더로 전직하는 내용도 있다.[28] 애호파야 당연히 실장석을 좋아해서 보호하려 드는 것으고, 학대파는 학살파가 실장석을 모조리 죽이면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보호하려 드는 것으로 의미는 다르지만 실장석이 멸종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는 결론만은 일치하는 케이스인 것이다. 실제로 몇몇 작품중에는 들실장이 전멸하면서 학대파가 다른 동네로 가버린다거나, 남의 사육실장을 건드린다거나, 비싸게 주고 사야 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전개도 있다. 결국 학대파도 다루는 방식이 다를 뿐 실장석 없이는 못산다는 점에선 애호파랑 다를게 없다.[29] 물론 정신적 학대를 제외하고 그냥 물리적 학대만 하는 경우는 예외, 심심하면 빠루 들고 공원의 실장석 일가를 박살낸다.[30] 국내 작품인 실장재판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실장석이라는 이유로 학대파에게 자식을 모두 잃고 본인도 평생가는 장애를 입은 한 실장석이 '자식을 잃은 고통을 인간도 느껴야 한다.'는 이유로 그 학대파의 갓난아기를 죽여 재판에 회부된다. 비록 인간과 실장석의 목숨은 동등하지 않다는 논리도 재판에서 패소해 사형이 확정되었지만, 그 실장석은 형장으로 끌려가기 전 학대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시간을 번 뒤 '왜 당신 같은 사람이 이유 없이 우릴 죽이는 지 조금은 알 거 같다. 당신의 아기가 죽으면서 내는 비명은 정말로 상쾌했으니까.'라고 도발하고 분노로 미쳐 날뛰는 학대파 부모를 뒤로 복수를 완료한 실장석은 위석이 깨져 평안히 죽는다.[31] 물론 이 경우는 그 실장석이 오랜 고문에 의해 독라가 되거나 심신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밖에서 살아남는 방법도 잊었거나 모르기 때문에 보내줘도 머지않아 들실장 및 기타 야생동물의 뱃속으로 들어간다.[32] 죽이는데 희열을 느끼는 새디즘같은 느낌보다는, 보통 현실에서 사람들이 뽁뽁이를 터뜨리고 놀듯이 실장석의 머리를 터뜨리고 다니는 유희처럼 묘사된다.[33] 예를 들자면 실장석을 빠르게 멸종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개발한 구제 업체가 등장하면 실장석 애호 굿즈 판매업체와 실장석 학대 굿즈 판매업체가 연합해서 해당 구제업체를 개발살 내는 등.[34] 대표적으로 뉴턴의 작품인 "실험". 실장석의 모성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답시고 멀쩡한 자를 납치해 독라달마로 만들어 돌려준 뒤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모성애를 테스트한다는 정신나간 전개를 선보인다.[35] 예컨대 을 입이 아닌 항문으로 섭취하면 알코올 흡수율이 높아져서 더 빨리 취하며 심하면 입으로 마시면 건강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양일지라도 항문을 통해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과 분석이 끝난 내용이므로 관련 논문 등을 열람함으로서 내가 직접 경험한 게 아닐지라도 얼마든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데 이것을 '간접 경험'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쨌든 자신이 직접 눈으로 그런 상황을 목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경험'이 되지 못하므로 직접 경험으로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남게 된다. 한마디로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36] 현실에서도 동물 실험이 일어나고 있긴 한데, 그나마 동물 실험은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가면서(예: 해부 전에 마취를 하는 등) 하고 있고 실험에 동원된 동물들을 위해 간소한 위령제라도 지내주는 등 어느 정도 (인간 기준으로는) 대우는 하는 반면, 실장석은 그런 거 없다(...).[37] 사실 실장석 콘텐츠가 오래 지속되면서 학대파 콘텐츠 역시 "어떻게 해야 실장석을 창의적으로 학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학대가 점점 체계적으로 변하면서 학대파와 실험파 사이의 경계가 매우 흐려졌다.[38] 직접 잡거나 기르기도 하고, 설정에 따라서는 마트 육류 코너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진짜 매니아들은 식용출산석을 직접 구해서 집에서 식용실장을 제조해 즉석에서 먹는다는 묘사도 있다.[39] 예를 들어 고치화한 저실장을 동족식하는 실장이 별미로 생각한다는 설정을 이용해 자실장이 될 수 있는데도 점막을 안 빼 저실장으로 만들고, 고치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해 그 고치를 요리해 먹는다거나.[40] 하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간 요리를 만드는 작품일수록 소프트하다는 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학대가 들어간다. 위석 적출이나 기타 수단을 통해 파킨을 최대한 억제하고 튀기거나 썰거나 말리거나 굽는 등의 방식으로 먹기 직전까지 최대한 고통스럽게 살려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41] 그리고 이를 합리적으로 표현한 예시가 실장석은 고통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맛있어진다는 이유로 고통스럽게 조리하는 것이다.[42] 기출변형으로 소스 색깔로 인해 식용실장이 임신해서 자를 낳는 전개로 가는 경우도 제법 있다. 물론 사고가 아닌 의도한 것으로 갓 태어난 최고급 신선 실장이라는 식의 마케팅 대상으로 일부러 만든 것이다.[43] 물론 산실장 사냥꾼들이 잡는 족족 자체 소비하는 것은 아니고, 적당히 가공하여 외부에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44] 이런 싸구려 실장석들은 정말 말 그대로 마리당 1000원, 혹은 대놓고 아예 마대자루로 묶어 KG단위로 판매하기도. 개체 수가 많은 놈들이고, 어차피 학대용이니 별다른 교육도 할 필요 없으니 말이다.[45] 주로 사육실장이었다가 실장숍에 팔려진 개체. 사육실장이 되었던 행복한 기억이 있으니 떨어뜨리기 제격이다. 가격은 학대용 싸구려보다 더 비싸다.[46] 애호파 대목에서 상기했듯 이 문제 때문에 보건소가 아닌 다른 곳에 내다버리는 애호파도 있다. 혹은 우리 실장석만큼은 안락사를 시키지 말아달라거나 학대파에게 넘겨주지 말라는 식으로 당부를 남기는 경우도 있지만, 보건소에 맡기는 이상 소유권은 전적으로 보건소측의 소유가 되므로 뭘 하든 보건소가 알아서 할 일이기 때문에 전 주인의 부탁을 들어줘야 할 의무도 없을 뿐더러, 애초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고려해서 실장석을 입양했으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 눈에 한심해보이는 건 매한가지.[47] 실장석 세계관 내에서의 애호파와 학대파의 모습도 짧지만 명백히 드러난다. 보건소가 아니라 실장석 보관소라는 별도의 시설로 등장하지만 타 작품에서의 보건소와 역할은 대동소이할 것이다.[48] 실장용해액이 들어있다는 설정.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아마 도로리 용액일 듯?[49] 대충 내버려두면 알아서 서로 잡아먹다 못해 먹고 싼 운치까지도 먹어치우기에 자동으로 조금씩 비워진다는 설정.[50] 개념과 머리가 동시에 갖춰진 보스 실장과 관리인들이 협업해서 실장석 무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통솔하고 제도급의 규칙을 마련해 숫자 조절과 행동 조절을 철저히 하는 공원이 나오는 작품들도 있다. 이 경우 규칙을 어기거나 어그로를 끄는 개체는 몰래몰래 처리되어 버리고 겉보기엔 깔끔하고 개념잡힌 양충들만 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공원을 방문하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실장석에게 우호적이거나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는 묘사가 따라온다. 그리고 굴러들어온 새로운 실장석의 경우 엄격한 교육을 받고 공원에 편입되거나 그냥 물 흐리지 말라고 나가리 처리가 되거나 둘 중 하나.[51] 물론 친실장이 눈뜨고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지만, 중과부적이다. 자를 노리고 달려드는 습격실장석 한 마리를 친실장이 사투 끝에 제압하고 '데.. 힘든데스...하지만 덕분에 자를 지킬 수 있었던데스!'라며 뿌듯한 마음에 뒤를 돌아봤더니, 이미 다른 한 마리의 들실장이 방금 출산한 자신의 자를 다 먹어치우고는 뿌듯하게 배를 두드리고 있는 장면은 클리셰.[52] 사실 한국발 작품에서 실장석을 "일본의 토착종이 한국으로 전파되었다"라는 컨셉으로 잡았을 경우 무대인 한국 자체가 해외로 취급된다. 여기서 더 확장되어서 "만약 실장석이 일본에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갔다면?" 정도로 다뤄지는 편. 예를 들면 기아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이주했다가 그곳 사람들의 훌륭한 식량원이 되어버리든가,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특이한 생태계가 형성된 곳으로 유입되었다가 그 지역 포식자들에게 사냥당하거나 생태계 교란종이 되어 호주인들의 분노를 사는 등의 수난이 묘사되는 등.[53] 역으로 추자는 가을에 막 태어나 아직 어려 먹기는 엄청 퍼먹지만 생존스킬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크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어서 웬만해선 어미가 버린다.[54] 공원의 들실장석의 주식은 주변 주민들이 내놓는 음식물 쓰레기, 공원의 나무열매와 곤충들인데 음식물 쓰레기야 겨울이라고 공급이 줄어들지는 않지만, 나무열매와 곤충 같은건 공급이 급감하기에 오롯이 인간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에 기대야하는 상황이 온다. 당연히 부족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서 쓰레기장까지 구하러 나가기가 힘들어진다. 인간도 살을 에는듯한 추위에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하는데 안그래도 두부 내구도 몸에 하늘하늘한 원피스나 포대기 하나가 전부인 실장석이 제대로 버틸리가. 심지어 산실장들이라면 진짜로 주변에 먹이가 없다.[55] 다만 참피 기르기는 참피가 수백만원의 초고가 애완동물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묘사와는 괴리감이 있다. 때문에 원래는 고급 애완동물이었으나 가치가 폭락했다는 식으로 설정을 연결시킨 작품도 있다.#[56] 물론 숙달된 학대파라고 해도 바로 학대코스로 들어가는 일반적인 학대를 안 하는 건 아니다.[57] 이 점을 역이용해서 들어올리기와 학대를 반복하는 무간지옥스러운 전개도 종종 나온다. 실컷 학대하다가 조금만 잘해주면 다 까먹고 좋아서 헤벌쭉한 걸 다시 학대한 뒤 다시 조금만 잘해주면 다 까먹고 좋아서 헤벌쭉한 걸 다시...[58]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상기한 대로 훈육은 사실상의 학대이기 때문에 훈육된 실장석이 들어올려졌다고 보기엔 어렵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훈육을 마친 실장석이 자신은 교육도 받은 세레브한 존재라는 자신감을 품고 있는걸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하고, 또 팔려나가는 순간 이제부터는 세레브한 사육실장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고 들어올려지는 것도 있기 때문에, 훈육된 실장석을 사서 들어올렸다가 떨어뜨리는 전개도 간혹 있다.[59] 마취를 하긴 하지만 재생력이 높아 소각당하기 전에 깨어나 비명을 지르며 죽는다고 나온다.[60] 이 경우 대신 들어올리기를 실행하는 사람이 괴로워하는 묘사가 꼭 나오는데 만약 대행자가 애호파라면 그 실장석이 끔찍한 최후를 맞을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괴로워하게 되고, 반대로 같은 학대파라면 실장석이 자기 때문에 행복해서 데프프 치프프거리는 게 아니꼬와서 자기가 학대해버리고 싶은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괴로워하는 것이다(...). 이런 묘사를 꼭 넣는 이유는 윗사람의 갑질에 시달리는 일반인들의 애환을 그림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61] 이 중 먹는 게 아닌 선물, 즉 세레브한 실장옷, 장난감 같은 것.[62] 이런 '의도 없는 올렸다 떨어뜨리기'를 제대로 표현한 작품이 실장석 소설의 전설인 '르피너스의 꽃'이다. 처음으로 실장석을 키우게 된 애정결핍 남성 주인공이 사육실장이 원하는 것은 전부 사주고 들어주는데, 그럴수록 사육실장의 행복회로도 점점 높아지다 일반 실장석들이 환장하는 스테이크나 스시마저 거들떠도 안볼 정도로 올라가버린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 실장석의 욕망에서 비롯된 행복회로에는 한계치가 없으니 종국에는 그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남성의 부는 충분하기에 사육실장의 모든 것을 들어주었지만, 오히려 그 행동이 실장석을 '끝없이 올라가게' 만들고, 충족되지 않는 욕망 때문에 미쳐버린 실장석은 결국 주인도 못 알아보게 되어 쇼크사하게 된다. 작 중에선 남성의 행동을 "실장석을 끝없이 올려 천장에 압사시킨다"로 표현하는데, 떨어져 죽던 천장에 눌려 죽던 그 끝은 압사라는 점에서 아무런 학대도 하지 않았지만 실장석이 스스로 떨어져 죽게 된 셈.[63] 진짜 맛나맛나를 주기도 한다. 똥빼기용 도돈파가 바로 그것으로 막 태어난 것은 상관없지만 어느정도 키운 녀석은 일단 똥을 빼야 하기 때문에 도돈파를 줘서 똥을 빼는 것. 겉에 콘페이토처럼 단 물질을 발라주면 콘페이토를 따로 먹여 키우지 않는 한은 대부분 속아서 먹다가 너무 달아 지려버렸다고 착각하고 실신하는 사이에 요리당하는 것이다.[64] 대표적으로 달빛과 인어공주 라는 작품이 있다. 해당 작품에서도 뛰어난 양충이 등장하지만 주인에 대한 집착심과 주인의 아이를 가진 주인의 아내에 대한 질투심 등으로 분충으로 각성해 태아 살해를 시도하다가 저지 당하고 이후 주인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양충적인 모습을 상당히 보여줬다는 이유만으로 상당한 동정표를 받는 편이지만, 인간 기준에서도 최악의 범죄인 태아 살해를 시도한 분충이라는 점은 전혀 변하지 않기에 동정의 여지는 없다.[65] 숨기면 괜찮지 않느냐 하겠지만, 자식을 몹시 아낄 것이 분명한 사육실장이 주인과의 사랑의 결정체라고 여기는 흑발실장을 데리고 다니며 자랑하지 않을 리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다.[66] 사육실장이 흑발실장을 낳고, 그것이 타인에게 보여지면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동시에 주인의 인간관계도 파탄내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꽤 있다. 국내 작품들의 경우는 대개 어떤 방법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오해가 풀리고 사육실장과 흑발실장이 학대 혹은 구제당하는 결말을 맺는 쪽이 많은 편.[67] 이런걸 보면 오히려 현실의 쇠파이프에서 따온 것 같다. 물론 사람이 잡기 좋게 빠루만한 사이즈의 쇠파이프도 잘못 휘두르면 흉기가 된다.[68] 보통 이 경우는 어째서인지 주인이 침대가 아니라 맨바닥에서 자는 경우가 많다. 침대라면 실장석은 절대로 접근할 수 없기 때문.[69] 일부 수조들 중에 수초들과 기타 생물들을 계획적으로 배치해서 원하는 풍경을 형성하는 수조.[70] 일본 작가 플래시의 작품 중에 이런 게 있다.[71] 아마 크기 탓인듯. 못해도 10cm를 안 넘어가는 자실장에 비해 성체는 낮게 잡아도 30cm, 크게 잡으면 50cm 정도 되기 때문에 '작은 생태계' 관상용으론 좀 거시기하다.[72] 구더기실장은 지능이 지나치게 낮고 어지간히 분충이 아니면 요구하는 것은 프니프니뿐이라 예절교육을 굳이 시키지 않고, 엄지실장은 혹독한 교육을 버텨내지 못할 정도로 유리몸이라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73] 그나마도 털 재생이 가능하다는 설정이면 털도 뽑는 경우도 많고, 옷도 중도탈락한 다른 실장석의 것을 입혀준다는 식으로 때우는 경우도 많다.[74] 탁아나 투분, 사육실장 습격 등[75] "어차피 애호파놈들은 자기가 굶어서라도 사주게 되어 있다"는 식으로 빈정대는 설정도 있고, 프린터와 잉크 카트리지의 판매전략처럼 실장석은 싼 값에, 실장용품은 비싼 값에 판매한다는 꽤나 그럴싸한 이유가 붙기도 한다.[76] 비주얼을 위해 이 빨간 구슬의 색을 핑크색으로 바꾸기도 한다.[77] 물론 위석에 쌓이는 스트레스를 영구적으로 무시하거나 활성제의 소모를 피하는 건 무리이기에 활성제 속에서 실장석의 위석이 검게 물들거나 활성제가 다 떨어져서 위석이 파킨하는 묘사는 학대물의 단골 요소로 등장한다.[78] 그것도 HP 회복과 상태이상 해제가 다 가능한 케이스.[79] 물론 당하는 실장석 입장에선 활성제는 영원한 고통을 유도하는 물건이겠지만.[80] 근데 이것도 어쩔 수 없다. 천성적으로 분충성을 타고난 개체가 대다수에, 그나마 있는 개념실장도 대다수는 환경이 좋아지면 바로 분충화되다보니 이걸 누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교육방식인 학대교육이 동반되는 것. 말로 하거나 모방교육을 시전해봤자 실장석들 대다수는 행복회로와 저질적인 판단력 때문에 그게 뭘 의미하는지 못 알아먹으니까(...) 학대를 통해 뭘 하면 되고 뭘 하면 안 되는지 몸으로 체감시키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몸으로 체감하고도 분충 될 놈은 분충이 되지만... [81] 이마저도 그냥 쓰느냐, 아니면 원액을 물로 희석시켜 쓰느냐 등에 대한 묘사가 갈리기도.[82] 포경수술 비중이 낮은 일본이지만 희한하게도 마라실장의 경우 노포경 형태는 보기 힘들다. 그야말로 비정상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일지도.[83] 몸 절반 수준의 거근 때문에 옷을 묘사하기 힘들기 때문인 듯. 실제로 마라실장은 자실장이라도 옷을 입은 묘사를 찾기가 힘들다. 예외적으로 코없음 같은 몇몇 작가들은 옷 입은 마라실장을 그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팬티 밖으로 마라를 내놓고 다닌다.[84] 실장석 자체가 학대가 주된 콘텐츠고 짜증나는 성격과 불쾌한 외모를 가져야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다. 그런 극단적인 학대파들에겐 흑발실장이라는 설정도 불쾌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장치일 뿐 실제로 흑발실장의 존재유무같은 건 아무 상관도 없기 때문. 이런 사람들은 비단 흑발실장뿐만 아니라 실장석이 조금이라도 귀엽거나 착하게 그려지면 참피로 자캐딸을 한다고 비난하는 경향이 심하다.[85] 이는 상기했듯 실장석이라는 존재 자체가 여성으로 취급받기 때문이다.[86] 보통 이런 작품에서는 벌거벗은 흑발실장을 자세하게 묘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상기했듯 인간과 가까운 체형이라 제대로 묘사하면 그 순간 하드코어 망가 수준이 되어버리기에...[87] 비슷하게 실장인 역시 그냥 의태종이라 간주하는 스크들도 간혹 있다.[88] 원래는 인간의 외형을 더 닮아 더 이쁘다는 묘사가 주된 묘사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 한국 쪽으로 수입되면서 그냥 머리만 까만 실장석 외모라고 묘사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89] 실장인에 대해 좀 세세하게 설정을 짜는 경우 실장인도 엄지실장, 자실장, 중실장, 성체실장의 개념을 적용시켜서 나이에 따라 사이즈가 바뀐다는 설정을 넣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달리 본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다 똑같이 혐오스럽게 생긴 실장석처럼 실장인도 나이에 관계 없이 다 똑같이 5등신 ~ 8등신 미소녀가 된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어린 개체는 로리거유로, 성숙한 개체는 그냥 인간 여성급으로 그려지게 된다.[90] 다만 이쪽은 학대물이라기보단 그냥 비극물에 가깝다. 그 외에도 한국 작품인 '흑발시리즈'에 등장하는 흑발실장인 '시아'의 경우 일본 작품 달빛과 인어공주의 미오 따위는 뺨치는 위험한 실장인으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실장석에게 인간 수준의 이성과 지성이 있고 인간에게 적의를 가지며, 그 고지능을 위험한 데 써먹으려 한다면 꽤 소름돋는 녀석이 나오는걸 잘 보여준다. 사람을 위협하거나 해치기까지 하고 집 안으로 들여보내준 사람 몰래 날강도 짓을 하다못해 차까지 털어가거나 폭탄이 있다는 거짓 위협까지 해서 경찰까지 움직이게 만드는 등, 갖가지 무서운 사고를 다 치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91] 덕분에 실장인의 설정을 불호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캐딸이나 모에물, 수간물용 설정 아니냐는 말을 꺼내기도 한다. 비슷하게 흑발도 자캐딸이나 모에물이라 까이기도 하는 거 보면(...)[92] 하지만 분위기가 좀 달라진 탓인지 이런 실장인 학대물 역시 2010년대 후반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 이 경우 실장인은 그저 실장석이 이득을 위해 인간 모습으로 의태했을 뿐 본성은 평범한 분충이라고 나오는 식으로 실장인에 대한 비호감적 인상을 강화하고 학대에 당위성을 실어준다.[93] 갑자기 발톱 같은게 몸을 꿰뚫는 등[94] 수장석은 짐승 피가 섞인 탓인지 사고관도 짐승에 가까운데, 달리 말하자면 일반 짐승 수준으로 생존에 관한 이성은 챙긴다는 뜻이다. 그마저도 못 챙기는 대다수 실장들에 비하면 이 정도만 되도 지능이 높다고 볼 수 있다.[95] 애초에 다른 대다수의 동물들은 토끼 같은 초식성 포유류가 아닌 한 실장석을 먹이로 보지 교밋거리로 생각할 일이 없어서인듯. 다만 일부 스크에선 이런 동물 수컷들이 실장석과 한 번 교미하면 실장석만 찾는다는 말도 있다. 또 실장석들의 경우 수장석이 이질적이어서 그런지 돌보지 않거나, 동물에게 그걸 당한 시점에서 낙태시켜버리거나 해서 결과적으로 수장석은 생존확률 자체가 낮아 출몰 빈도가 낮다는 설명을 담은 스크도 있다.[96] 작가에 따라서는 원본 로젠메이든 캐릭터를 SD화한 수준으로 미화되기도 한다.[97] 다만 이건 들실장이나 원사육실장 한정이고 훨씬 영리하며 강하고 무리에 여러 성체실장이 끼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산실장은 실창석 한 마리 정도는 투석 등으로 다구리해서 가위를 무력화해서 쫒아내거나 죽일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실창석이 오면 역시 학살당한다.[98] 모든 실창석은 무언가를 따르거나 모시고 싶다는 욕망에 의한 것이라는 설정이 기반으로 되었기 때문.[99] 야생 실장석의 침입에 피해를 보는 공장, 기업등에서 보안&경비원으로 일하거나 구제업체에서 구제반의 일원으로 일하기도 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대규모 실장석 구제 때는 주민들의 실창석들이 추적, 수색등의 보조 전력으로 애용되기도 하며, 학살파가 공원에 풀어서 실장석 학살을 시키기도 한다. 이런 특성을 살려 한명의 주인만을 모시다가 주인이 죽게 되어 스스로 들실창이 되어 길냥이나 떠돌이 개처럼 생활하는 내용도 있다.[100]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단단하거나 날카로운지 실장석이 여기에 훅 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실홍석은 머리카락을 목숨처럼 여기는 그 실장석보다 머리카락의 중요도가 높다. 머리카락을 호신용으로 쓰기 때문에 미관 뿐만 아니라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101] 그렇기 때문에 들자실장이 실홍석의 물건을 빼앗거나 질투하며 투분하는 행위는 실홍석의 주인에게 일가몰살을 당하게 하는 아주 훌륭한 플래그이다.[102] 야생에선 차를 만들어 마시지는 못하고 잎을 먹는다.[103] 다만 실홍석은 자기한테 폐만 안 끼치면 실창석보다 상대적으로 실장석을 잘 죽이지는 않는다. 그냥 더러운 거 피하는 심정으로 걸어가는 경우가 대부분.[104] 어미가 르트인 이유는 스이긴토의 마스코트가 요구르트이기 때문이다.[105] 속칭 '고기딸기'[106] 이 말투는 실장인도 공유한다. 사실 실장인은 먼저 나오긴 했어도 외모 묘사만 보면 인간 등신대 실취석이지 않나[107] 어찌보면 이는 흑발실장과 비슷하다. 다만 흑발실장은 경우에 따라 그냥 머리만 까만 실장석에 다를바없이 묘사되나, 실취석의 경우 무조건 실장석보다 더 예쁘장하다 묘사된다.[108] 실제로도 로젠메이든 팬덤 중엔 실장석의 원본이 스이세이세키라는걸 알고 실장석 콘텐츠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109] 작품 외적으로 실장석이 탄생한 계기가 어설프게 따라 그린 스이세이세키 팬아트가 기원이었음을 반영한 설정인 셈.[110] 이 설정을 따르는 경우 실취석을 질투하는 친실장과 자매들에게 살해당해 야생에서는 매우 보기 드물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111] 주파수만 맞으면 되는지 녹음한 소리도 통한다고 한다.[112] 참고로 실장인한테도 통한다는 설정이 있지만 실장석과는 다르게 현기증만 일으키는 정도로 약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