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6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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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상남도의회의 선거구로, 성산구 동북쪽인 상남동[1] , 사파동을 관할한다. 창원지방법원,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축구센터 등이 관할 구역에 속해있다. 어찌보면 창원의 사법 중심지라고 봐도 무방하다.[2]
진보정당의 지지세가 강한 성산구 지역 안에서도 가장 진보세가 강한 편이다.[3] 5회 지선때 진보의 바람이 창원 지역 도의원 선거를 휩쓸긴 했지만, 6회 지선까지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 지역구가 유일했다.
하지만 7회 지선에서는 전국적인 더불어민주당 바람의 영향과 정의당과 민중당의 표분산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도의원 직을 탈환했다. 8회 지선에서는 반대로 윤석열 정부 허니문 효과와 민주당과 정의당의 표분산으로 인해 국민의힘이 탈환하였다. 그러면서 슬슬 진보 성향이 강했던 이 지역조차도 서서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형국이다.[4][5]
여담으로 강기윤, 여영국 전현직 성산구 국회의원들이 사파동을 기반으로 도의원 경험을 하고나서 국회에 입성하였다.
경상북도의 포항시 제4선거구와 비슷한 점이 많다.[6]
2. 역대 선거 결과[편집]
2.1.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2.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3.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4.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5. 2008년 재보궐선거[편집]
2.6.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7.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9.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2021년 7월 용지동을 비롯한 의창구 일부 지역이 성산구로 넘어가면서 인구 증가가 된 것과 동시에 도의원 정원 증석으로 인해 성산구가 1석 늘어야 되는 관계로 창원시 제4선거구가 신설되었다. 그 탓에 관할 구역에 아무런 변화없는 이 지역도 번호가 밀려 창원시 5선거구에서 6선거구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창원시에서 가장 유일하게 3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므로 정권교체에 탄력받아 창원 전석 싹쓸이를 노리는 국민의힘, 현직들이 즐비하여 인물론을 통해 수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여영국 대표의 도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이곳에 전국에서 가장 강한 조직력이 있는 정의당이 치열하게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저번 지선에서 신승한 원성일 도의원을 그대로 단수공천하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저번 낙선 이후 강기일 전 시의원의 정치 행보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출마 의사가 없을 확률이 높으므로 새 후보를 찾아야 한다. 강호상 전 시의원, 이재두 전 상남동 주민자치위원, 하해상 후보가 경선을 치뤘고 이재두 후보가 승리하였다.
정의당에서는 이 지역에서 3선 시의원을 지낸 노창섭 후보가 출마한다.
선거 결과 이재두 후보가 49%로 2년 전 총선 성산구 결과와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당선되었다.[15] 비록 표를 갈라먹은 것은 맞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사이가 크게 험악하였으므로 절대 단일화를 할 수 없었다. 비례위성정당 사건을 시작으로 틀어진 두 정당의 관계가 얼마 전 대선 결과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앙숙이 되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 승리에 힘 업어 창원시 관할 16개 선거구를 모두 싹쓸이함과 동시에 이번 지방선거 창원 지역 선거는 모두 보수 진영의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다.[16]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패배한 것은 아쉽지만, 전국적 압승 분위기였던 저번 선거의 득표율을 유지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지역의 범진보 표심 주류가 정의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가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향후 양자 구도로 개편될 시 충분히 탈환 가능성도 있다.
반면 노창섭 후보는 1위는 커녕 2위와도 2배 가까운 격차로 밀리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정의당의 몰락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17] 심지어 같은 지역 시의원 선거에서도 자신 대신 출마한 후보가 4명중에 3명이 당선되는 곳임에도 최하위를 하며 낙선할 정도로 조직이 처참히 무너지게 되었다. 이 패배로 경상남도의회은 물론 꽤 오랫동안 의석을 배출해왔던 창원시의회에서의 진보정당 의석이 모두 사라지고 양당만이 남게 되었다.
동별로 보면 상남동에서는 이재두 후보가 50.8%, 원성일 후보가 32%, 노창섭 후보가 17.2%로 이 후보가 자신의 지역기반답게 과반을 차지하였다. 다만 사파동에서는 이재두 후보가 48.65%에 그치고, 원성일 후보는 33%, 노창섭 후보가 18.3%로 원성일+노창섭 표가 더 높다.
다만 국민의힘은 진보세가 강한 이 지역에서 경상남도지사, 지방의회 비례대표는 물론 창원시장[18] 까지 나머지 대부분 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달성했으면서도 이 선거에서는 49%로 고전하였다. 이는 이재두 후보와 전과와 정치 경력이 두 후보에 비해 밀리는 등 인물론에서의 열세가 조금 작용 한 것, 꾸준히 구 창원시 지방선거 때 마다 발생하던 도의원 선거에서의 진보정당의 비교적 강세와 보수정당이 다소 정당 지지율에 비해 부진한 현상이 아직 진보정당의 조직력이 강한 편인 여기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1] 번화가 지역은 중앙동에 속하며, 상남로 동쪽부터가 해당된다.[2] 행정중심지는 3선거구다.[3] 특히 인구가 많은 사파동이 가장 강한 추세인 편이다.[4] 그나마 7회 지선때만 해도 정의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넘어 2등까지도 했으나, 8회 지선때는 당선권에는 명함을 못 내미는 수준의 3등으로 낙선했으며, 오히려 표만 갈라먹어버렸다.[5] 심지어 동일한 관할 구역의 시의원 선거에서도 정의당 이소정 후보가 음주+무면허 운전, 군인 비하 등의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성보빈 후보에게조차 패하면서 낙선하였다.[6] 사법기관이 모여있는 것부터, 비교적 해당 지역에선 보수세가 약한 것, 심지어 해당 도시 내에서 정의당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까지 같다.[7] 창원시 제2선거구 (사림동, 용호동, 신월동, 사파동, 상남동)[8] A B C 창원시 제4선거구 (가음정동, 남산동, 대방동, 성주동, 신촌동, 삼귀동)[9] A B C 대동제 이전의 행정 구역으로, 이후 대방동은 사파동에 통합되었다.[10] 창원시 제3선거구 (반송동, 중앙동, 상남동, 웅남동)[11] 창원시 제4선거구 (사파동, 가음정동, 성주동)[12]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13]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14] 상남동, 사파동[16] [15] 다만 그때는 정의당의 득표율을 더불어민주당이 갉아먹었다면, 이번에는 오히려 그 반대다.[16] 심지어 교육감 선거도 전체 결과는 진보 성향의 박종훈 후보가 이겨 무색하긴 하지만 창원시에선 5개 구 모두 보수 성향 김상권 후보가 승리하였다.[17] 다만 그나마 이 지역은 오히려 이번 선거에서는 가장 선전한 지역이였다. 다른 지역에서는 제주 지역 정도를 제외하면 저 3당 구도에서 10%조차 얻는 곳이 없다시피 했다.[18] 허성무 시장의 평판이 괜찮은 편이라 소속 당 지지율 이상급의 득표율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