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2021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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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파일:마법같은 2021! V1 kt wiz.jpg
마법같은 2021! V1 kt wiz
6월 종료시점 성적
순위



승패차
승률
1 / 10
41
0
27
+14
0.603
6월 성적
16
0
7
+9
0.696
시리즈 성적
우세 5 / 동률 3 / 열세 1
시리즈 스윕
승리 2 / 패배 0
최다 연승
6연승
최다 연패
3연패
경기 취소
5회

2021년도 kt wiz 6월 일정








1 VS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 VS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3 VS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4 VS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5 VS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6 VS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8:1
5:6
우천취소
15:0
1:8
8:7
🚌 잠실
🏠 수원
7
8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9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10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11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12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13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4:2
7:3
우천취소
5:6
2:7
3:6
🚌 문학
🏠 수원
14
15 VS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6 VS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7 VS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8 VS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9 VS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20 VS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우천취소
7:3
1:9
11:3
9:3
1:4
3:4
🚌 창원
🏠 수원
21
22 VS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23 VS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24 VS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25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26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27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3:6
2:1
3:6
2:0
11:2
11:1
🏠 수원
🚌 대전
28
29 VS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30 VS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코로나취소
우천취소
4:3
🚌 잠실

1. 개요
2. 6월 1일 ~ 6월 3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2.1. 6월 1일
2.2. 6월 2일
2.3. 6월 3일 (우천취소)
3. 6월 4일 ~ 6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수원) 루징 시리즈
3.1. 6월 4일
3.2. 6월 5일
3.3. 6월 6일
4. 6월 8일 ~ 6월 10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
4.1. 6월 8일
4.2. 6월 9일
4.3. 6월 10일 (우천취소)
5. 6월 11일 ~ 6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수원) 스윕
5.1. 6월 11일
5.2. 6월 12일
5.3. 6월 13일
6. 6월 15일 ~ 6월 17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동률 시리즈
6.1. 6월 15일 (우천취소)
6.2. 6월 16일
6.3. 6월 17일
7. 6월 18일 ~ 6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수원) 동률 시리즈
7.1. 6월 18일
7.2. 6월 19일 DH1
7.3. 6월 19일 DH2
7.4. 6월 20일
8. 6월 22일 ~ 6월 24일 VS KIA 타이거즈 (수원) 위닝 시리즈
8.1. 6월 22일
8.2. 6월 23일
8.3. 6월 24일
9. 6월 25일 ~ 6월 2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스윕
9.1. 6월 25일
9.2. 6월 26일
9.3. 6월 27일
10. 6월 29일 ~ 7월 1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
10.1. 6월 29일 (코로나취소)
10.2. 6월 30일 DH1 (우천취소)
10.3. 6월 30일 DH2
11. 월간 총평
11.1. 야수진
11.2. 투수


1. 개요[편집]


kt wiz의 6월 일정은 잠실-수원-문학-수원-창원-수원-수원-대전-잠실[1]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문학 신세계와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6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잠실 LG전이며, 6월 15일 ~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25일 ~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1일 ~ 6월 3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게임차 없는 LG와의 원정 3연전. 마침 1위 SSG도 공동 3위 삼성과 맞대결을 가져 두 시리즈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선발 매치업으로 볼 때 1차전은 사이드암 고영표를 앞세운 KT가[2], 2차전은 토종 에이스를 앞세운 LG가 유리해 보이며[3] 외국인 에이스가 맞붙는 3차전이 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일에는 비 예보가 있다...


2.1. 6월 1일[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1일, 6월 1일 자)
등록(6월 1일)
황재균, 허도환
말소
이홍구(5월 31일), 신본기(6월 1일)


6월 1일 화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30 ~ 21:21 (2시간 51분) | 파일:MBC SPORTS+ 로고.svg | 관중 : 1,65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3
0
0
0
0
0
5
0
0
8
16
1
3
LG
이상영
1
0
0
0
0
0
0
0
0
1
3
0
4


고영표 (4-2)

이상영 (0-1)

결승타
강백호 (1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2021년 6월 1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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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안면부상으로 빠졌던 황재균이 다소 급한 복귀일정을 잡았다.
이강철감독은 "이제 엔트리가 꽉 차보이지 않느냐"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지난 삼성전과 두산전에서 대량실점을 당했던 고영표가 패턴을 개선하여 6과 2/3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 오지환에게 2루타를 내주고 실점한 것을 제하면 단 1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1개의 사사구와 2개의 볼넷을 내주었는데, 5회 이천웅과의 풀카운트 대결에서 헛스윙 오심으로 볼넷을 내주고 멘탈을 다잡지 못해 추가볼넷을 내준 것이었다. 오심이 선언되자마자 이강철 감독이 나와 항의할만큼 투수 멘탈을 터트릴만한 사안이었으나, 이를 가다듬고 이닝을 마무리한 것이 이번시즌 고영표의 멘탈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였다.

알몬테의 분투가 놀랍다. 태업논란 이후 멀티히트를 때려내던 기세가 이어져 4타수 3안타 1볼넷에 1회 홈런을 때려내어 오늘 경기의 분위기를 화끈하게 끌어왔다. 강백호와 조용호 또한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1회 대량득점이후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음에도 득점을 하지못하던 중 롱 릴리프 이우찬을 상대로 3이닝째인 7회에 각성, 5점을 내리 뽑아내고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G의 실책성 플레이는 kt의 타격감에 기름을 부었다. LG 2루수 김민성은 제 포지션이 아니었던 탓인 지 강백호와 배정대의 무난한 땅볼을 병살타로 결정짓지 못해 대량실점의 계기를 제공하고 말았다. 고영표 이후 등판한 이창재와 심재민은 가비지 이닝을 무난히 소화해주었다.


2.2. 6월 2일[편집]



6월 2일 수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30 ~ 21:17 (2시간 47분) | 파일:MBC SPORTS+ 로고.svg | 관중 : 1,82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배제성
0
0
5
0
0
0
0
0
0
5
8
1
2
LG
정찬헌
0
3
0
0
0
2
0
1
-
6
9
0
3


김대유 (2-1)

안영명 (0-1)

김민수 (9)

고우석 (12)

결승타
유강남 (8회 1사 3루서 3루수 땅볼)

2021년 6월 2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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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은 강력한 구위에도 불구하고 유강남에게 쓰리런을 내줬으나, 다음이닝에서 심우준이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측 라인을 타고가는 2루타를 쳐내고 정찬헌을 뒤흔들었다. 이후 연속 안타와 강백호의 투런으로 스코어는 5:3으로 역전되었다. 그러나 흔들리는 정찬헌을 상대로 알몬테, 유한준, 박경수 모두 무기력하게 물러나고 말았다. LG는 4회에 선발을 내리고 불펜을 급하게 가동했다. 배제성은 77구를 던진 6회 연타를 얻어맞으며 추가실점, 1사 2루 상황에서 머쓱찮게 강판되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주 1이닝만에 4명의 불펜을 올렸다가 처참히 실패한 기억이 있음에도 똑같은 전략을 구사하였고, 배제성, 김민수, 조현우를 한 이닝만에 모두 투입했으나 조현우가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스코어는 동점이 되고 말았다. 만약 라모스가 주루코치를 믿고 전력쇄도했다면 인사이드 파크 홈런이 나올 뻔 했던 타구였다. 라모스가 이때 주루코치의 지시를 보고도 힐끔힐끔 타구를 쳐다보거나 3루에서 멈추려하는 바람에 홈에서 아웃되면서 어질한 6회가 간신히 끝났다.

별 소득없이 불펜을 바꿔댄 상황에서 8회말 안영명이 1사 3루 상황에서 유강남에게 땅볼을 얻어냈으나, 무난한 땅볼타구를 황재균이 더듬으면서 홈송구에 실패하고 바보같은 역전 스코어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황재균은 어제와 똑같이 땅볼타구만 양산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치명적인 실책성 플레이까지 헌납하면서 팀의 승리를 내주었다. 9회초 고우석을 상대로 올라온 유한준, 박경수 또한 하루종일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팀 삼진 6개 중에 5개가 유한준과 박경수에게서 나왔으며 4,5,6,7번 타선이 단 하나의 출루조차 이뤄내지 못했던 경기였다.


2.3. 6월 3일 (우천취소)[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3일 자)
등록
한차현
말소
조현우

6월 3일 목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30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데스파이네
경기전 우천취소
LG
켈리

경기 시작 2시간여를 앞두고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3연전이 있는 6월 30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3. 6월 4일 ~ 6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수원) 루징 시리즈[편집]


이 경기부터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최하위 롯데와의 홈 3연전. 롯데는 키움전에 프랑코, 스트레일리 두 용병을 모두 소진하고 온 반면 KT는 3일 경기가 취소되며 데스파이네, 쿠에바스를 모두 기용할 수 있어 최소 위닝 시리즈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3.1. 6월 4일[편집]



6월 4일 금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31 ~ 21:37 (3시간 6분) | 파일:SBS Sports 로고.svg | 관중 : 1,70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박세웅
1
0
1
3
5
0
0
3
2
15
16
0
9
KT
데스파이네
0
0
0
0
0
0
0
0
0
0
3
3
3


박세웅 (3-3)

데스파이네 (5-4)

결승타
정훈 (1회 무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2021년 6월 4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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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파이네가 5일투로 또다시 흔들렸고 내야마저 대폭발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데스파이네는 1회에만 3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심각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1회 황재균과 권동진은 전형적인 악송구와 조급한 포구의 조화로 병살타를 실책으로 바꿔버렸다. 이후 두 내야수는 각각 3회와 5회 단독실책을 저지르면서 팀 분위기를 파멸로 이끌었다. 데스파이네는 또다시 제구난조에 빠져 4회에 강판되었고, 5회 권동진의 어처구니없는 송구로 평범한 땅볼이 2루타로 바뀌면서 또다시 대량실점, 스코어는 순식간에 10대 0으로 벌어졌다. 롯데의 박세웅은 최근의 컨디션을 이어가면서 역대급 투구를 펼쳤고 결국 롯데에 10년만의 완봉승 기록을 안겨주었다.

이날 엔트리가 다분히 실험적이었기 때문에 주장이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었으나, 오히려 주장이 팀을 뒤흔들었고 흐름을 돌이킬 수 없었다. 황재균은 급하게 올라온 이후 내리 땅볼타구만 양산 중인데다 수비도 불안하여 6월 2일 결정적인 점수를 내준 데 이어 오늘도 악송구의 연속이었다. 이날 황재균은 뜬공 이후 공격적인 타격으로 2연속 병살타를 만들어 박세웅을 크게 도와주었다. 2루수를 준비중인 김병희가 박세웅 상대로 볼넷을 얻어나가는 등 선전하였으나 대세에 큰 의미는 없었다. kt는 이날 3개의 실책을 기록했기 때문에 KBO 최다실책팀이라는 오명도 함께 얻게 되었다.


3.2. 6월 5일[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5일 자)
등록
이보근
말소
한차현


6월 5일 토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6:59 ~ 19:46 (2시간 47분) | 파일:SBS Sports 로고.svg | 관중 : 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노경은
0
0
0
0
0
0
0
0
1
1
5
0
2
KT
소형준
1
0
2
0
0
0
5
0
-
8
13
0
3


소형준 (2-2)

노경은 (1-4)

결승타
유한준 (1회 2사 1,2루서 좌전 안타)

2021년 6월 5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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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이 7이닝 9K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작년 신인왕의 위용을 회복했다. 지난해 이맘때 두산전에서 기록했던 7이닝 무실점 위력투 이후 개인 통산 2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이었다. 그 과정에는 2회 실점을 막는 박경수의 플라잉 수비와 7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져준 알몬테(!!!)의 호수비 등 야수들의 도움도 따라주었다. 그러는 동안 어제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타선도 오늘은 힘을 냈다. 1회부터 유한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앞서가기 시작했고 3회 알몬테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7회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와 배정대의 쐐기 쓰리런포로 대거 8점을 뽑아내며 폭발했다. 알몬테는 화요일 LG전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만점 활약하며 지금까지의 안 좋은 수식어들을 떨쳐내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컨디션 점검차 9회에 등판한 김재윤의 1실점은 이날 경기의 옥의 티.


3.3. 6월 6일[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6일 자)
등록
천성호
말소
홍현빈


6월 6일 일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7:00 ~ 21:19 (4시간 19분) | 파일:SBS Sports 로고.svg | 관중 : 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롯데
나균안
0
0
0
0
2
0
0
0
5
1
8
15
0
8
KT
쿠에바스
0
3
2
0
0
0
2
0
0
0
7
12
0
6


김원중 (1-3)

이보근 (0-1)

주권 (6)

결승타
정훈 (10회 무사 1,3루서 좌전 안타)

2021년 6월 6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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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로 앞서고 있던 9회초, 8회에 이미 1이닝을 소화한 심재민을 9회에 또 올렸다가 연속안타로 실점하고 나서야 어제 27구를 던진 김재윤을 부랴부랴 올린것이 역전패의 승부처가 되었다. 급하게 올라온 김재윤은 4점을 퍼주며 멸망했고 7:7 동점상황에서 10회초 올라온 이보근은 아웃카운트 한개를 못잡고 역전점수를 내주었다.
10회말 타율 1할 8푼의 박경수가 물러나 1아웃이 되고 나서야 감이 좋은 김병희를 올려 볼넷출루에 성공했으나 끝내 득점을 하지 못한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롯데의 일요일 연패도 손수 끊어주며 대단히 불쾌한 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4. 6월 8일 ~ 6월 10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원래 박종훈과 문승원을 만날 차례지만 공교롭게도 두 투수 모두 부상을 당하며 미국으로 떠나게 되어 SSG는 1차전과 2차전에 대체선발을 기용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고영표-배제성-데스파이네 순서로 등판할 차례인데 최근 우천으로 인해 5일 휴식 로테이션을 돌게 되며 부진했던 데스파이네가 또다시 5일 휴식 이후 등판하는 이번에는[4]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4.1. 6월 8일[편집]



6월 8일 화요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18:30 ~ 21:30 (3시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1,90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0
0
0
1
0
0
2
0
1
4
11
1
2
SSG
조영우
0
0
0
0
0
0
0
2
0
2
6
0
3


고영표 (5-2)

조영우 (2-6)

주권 (7)

김재윤 (12)

결승타
유한준 (4회 무사 만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2021년 6월 8일 경기 영상

[ 펼치기 · 접기 ]

네이버 풀영상

네이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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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하던 대로 6이닝 무실점 QS를 다시 달성하고, 상대 대체선발 조영우도 깜짝 호투를 하면서 전반적으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고영표가 3회말 만루 위기에서 추신수, 로맥, 최정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KT 타선은 4회초 배정대-강백호-알몬테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후속타의 불발로 1득점에 그쳐 아쉽게 되었다. 7회 2사 1,2루에서 배정대의 타구를 SSG 좌익수 오태곤이 타구 판단 미스로 잡아내지 못하며 주자가 모두 들어와 3-0이 되었다. 8회 올라온 안영명이 투아웃을 잘 잡고 최정에게 추격 투런포를 허용하며 일요일 경기의 악몽이 되살아나나 했지만 김재윤이 이번에는 깔끔한 4아웃 세이브를 챙겼고 9회초 심우준의 시즌 3호포까지 터지며 다행히 무난하게 승리했다.

지난주부터 주권의 컨디션이 슬슬 제 궤도를 찾는 것으로 보이고, 김재윤의 갑작스런 부진도 1경기만에 끝나면서 불펜 쪽에서 그나마 한시름 놓게 되었다. 다만 전유수, 이보근에 이어 안영명마저 흔들리며 주권과 김재윤 사이 8회에 등판할 마땅한 투수가 없다는 것이 새로운 고민거리이다.[5]

지난 주말 시리즈 이후 타격감이 제대로 살아난 롯데가 두산을 두들겨 패고(...), NC가 LG에게 역전패하며 선두 그룹과 1게임차 단독 4위가 되었다.


4.2. 6월 9일[편집]



6월 9일 수요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18:31 ~ 21:43 (3시간 12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1,79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배제성
3
0
0
3
1
0
0
0
0
7
13
0
5
SSG
이건욱
0
1
2
0
0
0
0
0
0
3
5
1
3


배제성 (5-3)

장지훈 (1-3)

결승타
장성우 (4회 무사 1루서 좌중월 홈런)

2021년 6월 9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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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조용호의 2루타, 알몬테의 적시타에 이어 유한준이 마수걸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상대 대체선발 이건욱을 조기에 강판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배제성이 흔들리며 3회말 제구 불안으로 주자를 쌓더니 희생플라이 두 개로 순식간에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KT는 4회초 황재균의 볼넷에 이은 장성우의 투런포와 상대 폭투를 엮어 다시 3득점하며 리드를 재차 잡았고, 5회에도 로맥의 실책으로 추가 득점하며 4점차까지 도망갔다. 이후 다시 제구력을 되찾은 배제성이 6회까지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하고, 주권-이창재-김재윤이 모두 삼자범퇴로 7,8,9회를 책임지며 그대로 승리했다. 심우준은 3타수 3안타로 3할 타율을 회복했고 상대 투수 김택형의 멘탈을 흔들리게 한 3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도쿄 올림픽 유격수 경쟁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였다.

대구에서 KIA가 삼성을 꺾으며 SS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이 날 부산에 있던 같은 모기업 농구단이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었다.


4.3. 6월 10일 (우천취소)[편집]


6월 10일 목요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18:30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데스파이네
경기전 우천취소
SSG
오원석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 6월 11일 ~ 6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수원) 스윕[편집]


SSG전 위닝의 좋은 기세를 9위 한화를 상대로 이어갈 차례다. 그러나 한화 역시 키움전 위닝을 통해 강력한 불펜 전력을 과시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고, 일요일에는 지난 맞대결에서 한 점도 얻어내지 못했던 김민우를 만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7강 팀들은 자기들끼리 맞대결을 가지므로 만일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올 것이다. KT의 로테이션은 소형준-데스파이네-쿠에바스 순이며, 한화의 로테이션은 김기중-장시환-김민우 순이다. 토요일에는 데스파이네의 장기 휴식, 일요일에는 올해 한화 토종 중 제일 잘하는 김민우 변수가 있어 첫 경기를 잡고 가는 것이 편할 것이다.


5.1. 6월 11일[편집]



6월 11일 금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31 ~ 22:58 (4시간 27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1,66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한화
김기중
0
0
0
0
0
3
2
0
0
0
0
5
16
0
7
KT
소형준
2
2
0
0
0
0
0
0
1
0
1X
6
10
1
3


김재윤 (4-1)

주현상 (0-1)

강재민 (6)

결승타
장성우 (11회 무사 3루서 좌중간 안타)

2021년 6월 11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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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이 1,2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5회까지 순항하였다. kt는 김기중을 상대로 1,2회 4득점에 성공하여 손쉬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6회부터 올라온 안영명이 연속 피안타 이후 쓰리런을 맞고 강판, 뒤이어 올라온 이창재마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주자 3명을 내보내면서 1사 만루 상황을 연출하고 내려갔다. 이보근은 다행스럽게도 하주석의 초구공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한 덕택에 6회 추가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7회가 시작되자마자 노시환에게 솔로런을 맞고 추가안타까지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필승조 김민수는 7회를 마무리하였으나 박경수의 포구 미스로 1루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였고 분식을 허용했다. 3명의 불펜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느라 5점을 헌납한 것이다.

그러나 9회말 2아웃 심우준이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정우람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였다. 김재윤이 등판한 10회엔 작은 사고가 있었다. 볼넷으로 나간 주자 정은원이 타구를 잡으려던 2루수 박경수와 충돌하여 수비방해로 아웃당한 것이다. 2루는 주자가 돌아갈 공간이 넉넉한 데다 주자가 수비수를 전혀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판정은 옳았고, 한화 수베로 감독도 잠시 올라왔다가 바로 내려갔다. 김재윤은 개의치 않고 11회초까지 27구를 던지는 멀티이닝 호투를 펼쳤다.

11회말 김태훈의 프로데뷔 첫 3루타가 터졌다. 김재윤처럼 멀티이닝에 도전한 한화 주현상은 선두타자 김태훈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하는데 상대 중견수 노수광의 미숙한 타구대응으로 김태훈의 데뷔 첫 3루타가 기록되었다.[6] 무사 주자 3루 상황에 올라온 장성우는 손쉽게 전진수비를 뚫어버리는 좌중간 안타로 3루주자를 들여보내 편안한 끝내기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날 강백호, 알몬테는 모두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강백호는 다시금 4할타율이 꺾이고 올시즌 한화전 약세를 이어갔다. 2루수로 선발출장한 김병희는 공격적으로 타격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심우준은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무려 2경기 연속 3안타(!!!)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5.2. 6월 12일[편집]



6월 12일 토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7:00 ~ 20:32 (3시간 32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장시환
0
0
0
0
1
0
0
1
0
2
9
4
6
KT
데스파이네
0
1
1
0
0
0
3
2
-
7
11
0
8


데스파이네 (6-4)

장시환 (0-6)

김민수 (10), 주권 (8)

결승타
없음[7]

2021년 6월 12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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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3회까지만 3실책 2폭투로 자멸하는 듯 했으나 kt는 단 2득점을 거두고 상대선발 장시환도 5이닝을 다 채우는 등 의외의 접전양상이 펼쳐졌다. 알몬테의 적시타로 2루주자 황재균이 홈으로 쇄도했다가 보살당한 것이 뼈아팠다. 8일만의 투구에 나선 데스파이네는 불안불안한 투구 속에서 득점권 주자를 여럿 내보냈으나 단 한명도 들이지 않았다. 유일한 실점은 솔로홈런이었다. 6회 데스파이네는 포수 허도환을 불러 포수리드를 지적하는듯 했고, 이후 빠른템포로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QS를 따냈다.

오늘은 한화측 불펜이 대폭발했다. 6회를 잘 막아준 김범수는 강백호에게 번트안타를 내주고 유한준에게 스트레이트 3볼을 꼽았다. 양팀 감독은 각각 김범수 대신 신정락을 마운드에 올리고 박경수 대신 김태훈을 타석에 올렸다. 승부처에 올라온 두 선수의 맞대결은 김태훈의 큼직한 우중간 쓰리런으로 결판이 났다. 김태훈은 어제에 이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장타로 이강철 감독의 눈에 들었다. kt는 8회에도 황재균의 적시타와 상대의 도루견제 실책으로 2점을 따내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kt는 연투중인 김민수가 오늘도 7회를 책임졌고 8회 심재민이 연속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주권이 위기를 틀어막은 뒤 9회 이보근과 이강준이 9회를 합작해 승부를 지켜냈다.

강백호는 이날 번트안타 2개를 포함한 전타석 출루를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유한준에게 고의사구 3개를 내주고 박경수와 상대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잘 먹혀들었다. 흥분한 박경수가 그대로 삼진 2개를 헌납했었기 때문이다. 박경수는 최근의 슬럼프에 이어 상대팀이 대놓고 자신을 만만하게 보는 현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지.


5.3. 6월 13일[편집]



6월 13일 일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7:00 ~ 20:06 (3시간 6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민우
0
1
1
0
0
1
0
0
0
3
10
1
2
KT
쿠에바스
0
0
5
0
1
0
0
0
-
6
7
1
5


쿠에바스 (2-2)

김민우 (7-4)

심재민 (1), 김민수 (11)

김재윤 (13)

결승타
황재균 (3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2021년 6월 13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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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전 맞대결에 이어 2회까지 한화 영건 김민우에 꽁꽁 묶여 있던 타선이 3회말 김병희와 조용호의 안타로 조금씩 해답을 찾아내기 시작했고, 황재균이 역전 쓰리런을 때리며 마침내 김민우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알몬테도 투런포를 터뜨리며 스코어를 5-2까지 벌렸다. 5회말에도 볼넷과 상대 실책, 폭투를 엮어 1득점했지만 계속된 1사 2,3루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은 아쉬웠다. 한편 선발 쿠에바스는 정은원과 정진호, 이성열을 상대로 고전하며 투구 내용 면에서는 좋았다고 보기 힘들지만 4회 나온 김태훈의 보살 등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꾸역꾸역 6이닝 3실점 QS를 달성했다. 불펜이 다소 불안했던 지난 두 경기와는 달리 심재민, 김민수, 김재윤이 각각 7,8,9회를 4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편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문학에서 SSG가 키움에게 패하며 한 달만에 단독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또한 한화 상대 3연전 스윕승을 2016년 5월 6일 ~ 5월 8일 이후 5년만에 달성했다.[8]


6. 6월 15일 ~ 6월 17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동률 시리즈[편집]


KT의 선발 로테이션은 고영표-배제성-데스파이네 순이며, NC의 선발 로테이션은 이재학-루친스키-송명기 순이다. NC는 4월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이재학이 지난주 부상당한 김영규를 대신해 오랜만에 선발 등판한다.


6.1. 6월 15일 (우천취소)[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14일, 15일 자)
등록(15일)
조현우
말소(14일)
안영명

6월 15일 화요일 창원 NC 파크 18:30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경기전 우천취소
NC
이재학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미 같은 주 19일에 더블헤더가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블헤더는 열리지 않고,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2. 6월 16일[편집]



6월 16일 수요일 창원 NC 파크 18:31 ~ 21:45 (3시간 14분) | 파일:MBC SPORTS+ 로고.svg | 관중 : 1,12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1
1
0
0
5
0
0
0
0
7
10
0
8
NC
이재학
3
0
0
0
0
0
0
0
0
3
5
0
1


고영표 (6-2)

이재학 (0-2)

결승타
김태훈 (5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2021년 6월 16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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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전 11시에 국가대표팀 엔트리 발표가 있었다. KT에서는 고영표와 강백호, 황재균 총 3명이 승선했다. 3루수 WAR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정(SSG)을 제치고 황재균이 선발된 것, 그리고 리그 유격수 OPS 1위 심우준이 패싱당한 것이 의아하다는 평이다. 특히 수비력이 준수한 오지환은 그렇다 쳐도 리그 최다 실책을 찍고 있는 김혜성이 승선했는데 둘보다 타격지표가 훨씬 나은 심우준이 함께하지 못한 것에 많은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아마 김경문 감독은 김혜성의 주루 능력과 멀티 수비 소화 능력을 우선적으로 본 듯하다. 이 여파인지는 몰라도 심우준은 경기 초반 수비만 소화하고 첫 타석에 권동진으로 교체되었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상대 2루수 박민우의 아쉬운 수비를 곁들인 강백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어 냈으나, 1회말 고영표가 나성범에게 적시타, 양의지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하며 3실점하고 말았다. 다행히 고영표는 2회부터 안정감을 빠르게 되찾으며 오늘도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고, 그새 타선이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리까지 챙길 수 있었다. 황재균은 2회초 추격의 적시타와 3회초 동점 투런을 기록하는 등 2안타 3출루 경기로 자신이 국가대표에 뽑힌 이유를 증명해 주었으며, 같이 국대에 승선한 강백호 역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지난 한화전 3일 내내 맹활약을 펼친 김태훈은 오늘도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고, 뒤에 나온 김병희가 사실상 승부를 조기에 결정짓는 쓰리런을 때렸다. 김민수-주권-김재윤이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필승조 역시 NC 강타선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6.3. 6월 17일[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17일 자)
등록
문상철
말소
유한준


6월 17일 목요일 창원 NC 파크 18:31 ~ 21:32 (3시간 1분) | 파일:MBC SPORTS+ 로고.svg | 관중 : 1,14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데스파이네
0
0
1
0
0
0
0
0
0
1
3
0
4
NC
루친스키
0
0
0
0
0
3
0
6
-
9
10
0
4


루친스키 (7-3)

데스파이네 (6-5)

이용찬 (1)

결승타
양의지 (6회 1사 1,2루서 우월 홈런)

2021년 6월 17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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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에이스 맞대결답게 경기 중후반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다. 3회초 권동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1-0 불안한 리드를 잡았고, 5회부터 슬슬 비가 거세지며 우천 중단의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심판진은 경기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5회까지 완벽투를 이어오던 데스파이네가 6회초 1사 1,2루에서 양의지에게 뼈아픈 역전 쓰리런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강철 감독은 이후 이닝에서는 패전조를 등판시켜 보았으나 가장 먼저 심재민을 제외하고 조현우, 이강준, 이창재가 모두 부진하며 8회말 무려 6실점하고 말았다. 타선 역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이용찬이 8회초 오랜만에 등판했으며 황재균은 어김없이 병살타로 광고소환 겸 이용찬 선수의 1510일만의 홀드를 손수 챙겨줬다(...)

다행히 삼성이 두산에 패하며 단독 1위를 지켜낼 수 있었다. 창단 최초 5일 연속 단독 1위 기록 달성. 허나 LG가 키움에 승리하여 삼성과 함께 kt와 승차가 없는 공동 2위가 되었고 SSG 또한 기아에게서 위닝 시리즈를 챙겨가며 승차를 0.5로 좁혔다. 계속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가 주목된다.


7. 6월 18일 ~ 6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수원) 동률 시리즈[편집]



7.1. 6월 18일[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18일 자)
등록
박시영
말소
이강준


6월 18일 금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30 ~ 22:08 (3시간 38분)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관중 : 1,4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미란다
0
0
0
0
1
2
7
0
1
11
17
1
4
KT
배제성
1
0
1
0
0
0
0
0
1
3
7
1
3


미란다 (6-3)

배제성 (5-4)

결승타
박세혁 (6회 1사 2루서 우전 안타)

2021년 6월 18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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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6월 19일 DH1[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19일 자)
등록
이홍구, 강민국, 하준호, 이정현[9]
말소
장성우, 김병희, 이보근


6월 19일 토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3:59 ~ 16:44 (2시간 45분)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2,27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로켓
0
0
1
1
4
0
0
0
3
9
14
0
7
KT
쿠에바스
0
0
0
0
0
0
0
1
2
3
7
0
3


로켓 (7-3)

쿠에바스 (2-3)

결승타
허경민 (3회 무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2021년 6월 19일 DH1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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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19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켓이 8이닝 1실점 쾌투로 KT 타선을 압도한 반면 쿠에바스는 불안불안하게 버티다 5회 박건우의 적시타에 이은 김재환의 쓰리런으로 6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그나마 이닝은 꾸역꾸역 먹어주며 뒤에 나와 3실점한 패전조 이정현과 함께 두 투수로 1차전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그런데 상대도 투수 2명만 쓰고 이겼다 전반적으로 타선이 로켓의 위력투에 막혀 부진한 가운데 박경수의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강민국이 그나마 인상적이었다. 반면 알몬테는 타격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오늘도 설렁설렁 산책수비를 보여주며 또다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강팀을 만나자 여지없이 부진에 빠진 쿠에바스를 두고 이강철 감독은 불펜 전환을 시사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간 외국인 투수들이 대부분 먹튀에 금방 방출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후통첩인 셈.


7.3. 6월 19일 DH2[편집]



6월 19일 토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7:13 ~ 20:37 (3시간 24분)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관중 : 2,92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곽빈
0
1
0
1
0
1
0
0
0
3
7
0
4
KT
심재민
0
1
0
2
1
0
0
0
-
4
7
0
7


이창재 (1-0)

곽빈 (0-3)

박시영 (1), 주권 (9)

김재윤 (14)

결승타
심우준 (4회 1사 2,3루서 우중간 안타)

2021년 6월 19일 DH2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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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달리 팽팽한 양상으로 진행된 2차전, 2회초 두산의 신인 안재석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자 2회말 KT가 문상철의 안타와 허도환의 적시2루타 백업들의 분전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안재석의 솔로포로 다시 두산이 한 점 앞서갔지만 4회말 1사 2,3루에서 심우준이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KT가 3-2 한 점차 리드를 잡았다. 5회말 천성호의 적시타로 4-2, 6회초 안재석의 희생플라이로 4-3이 되었고 이후 주권-박시영-김재윤이 7,8,9회를 처리하며 겨우겨우 3연패를 탈출했다. 심재민은 4이닝 4K 2실점으로 대체선발 치고 잘 버텨주면서 또다시 부진에 빠진 쿠에바스를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며, 최근 콜업된 박시영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필승조의 비어 있는 한 자리를 당분간 채워줄 수 있을 전망이다.


7.4. 6월 20일[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20일 자)
등록
김민혁
말소
문상철, 이정현[10]


6월 20일 일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7:00 ~ 19:49 (2시간 49분)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관중 : 2,58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김민규
1
0
0
0
0
0
0
0
0
1
8
0
2
KT
소형준
0
0
0
0
0
0
1
3
-
4
9
1
2


주권 (2-2)

홍건희 (3-4)

이현승 (1)

김재윤 (15)

결승타
강백호 (8회 무사 2루서 좌중간 안타)

2021년 6월 20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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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심우준의 실책과 김재환의 적시타로 먼저 1실점한 소형준은 2~7회동안 무려 5개의 병살타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번째, 개인 통산 3번째 QS+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두산 선발 콱나쌩 김민규도 5.1이닝 무실점 호투로 응수하며 시즌 최고투에도 불구하고 소형준의 승리는 무산되었다. 0-1로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7회말 1사에서 강민국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대주자 송민섭이 폭투에 이어 허도환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오늘도 득점 토템이 되었다. 이어 8회말 선두타자 배정대가 2루타를 쳤고 강백호가 적시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부진에 빠져 있던 박경수가 투런포를 치며 점수차를 석 점 차로 벌렸다. 한편 두산은 8회초에도 병살타를 치며 한 경기 최다 병살타 타이기록(6병살)[11]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게 되었으며, 8회와 9회를 주권과 김재윤이 깔끔하게 막아내며 한 주를 기분 좋게 마쳤다.




8. 6월 22일 ~ 6월 24일 VS KIA 타이거즈 (수원) 위닝 시리즈[편집]



8.1. 6월 22일[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22일 자)
등록
김건형
말소
알몬테


6월 22일 화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30 ~ 21:28 (2시간 58분) | 파일:MBC SPORTS+ 로고.svg | 관중 : 1,66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이의리
0
0
1
0
0
0
2
0
0
3
5
1
3
KT
데스파이네
0
0
0
0
4
1
1
0
-
6
6
0
5



데스파이네 (7-5)

이의리 (3-3)

주권 (10)

김재윤 (16)

결승타
조용호 (5회 1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2021년 6월 22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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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번트와 수비가 양 팀의 운명을 갈랐다. 5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상대 타자의 번트가 실패하며 실점 위기를 넘긴 반면 5회말 허도환의 깔끔한 번트로 조용호에게 기회가 이어질 수 있었다. 조용호의 플라이성 타구가 방금전 번트를 실패한 외야수의 만세수비가 나오며 싹쓸이 적시타로 둔갑하였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었다. 6회말에도 상대의 번트수비 실패로 1득점을 추가하며 멀리 도망갈 수 있었다. 안타로 실점할지언정 실책없는 수비로 추가실점을 차단하며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4번타자로 등장한 황재균은 1타점 적시타와 IC를 외치며 볼넷을 적립하였으며 최근 좀처럼 맞지 않던 박경수가 5번타순에서 계속 흐름을 끊어먹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굳이 넣더라도 하위타순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동안 수비와 타격 모두 강점이 없었던 강민국이 21시즌 들어 기량이 향상된듯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6회말 주루사는 잊자


8.2. 6월 23일[편집]



6월 23일 수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9:00 ~ 21:59 (2시간 59분) | 파일:MBC SPORTS+ 로고.svg | 관중 : 1,36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기영
0
0
0
2
0
0
0
0
0
2
3
0
2
KT
고영표
0
0
0
0
1
0
0
0
0
1
6
1
2


임기영 (2-3)

고영표 (6-3)

장현식 (11)

정해영 (12)

결승타
나지완 (4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2021년 6월 23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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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풀영상

네이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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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비가 내렸지만 점점 빗줄기가 줄어들면서 그라운드 정비 시간을 가진 후 7시에 경기가 시작했다. 양팀 사이드암 선발의 명품 투수전이 진행되었으며 기아 임기영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KT 고영표가 7이닝 2실점으로 QS+을 기록하고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오랜만의 암흑기 에이스 체험 5회 2사 2,3루에서 포수 한승택이 공을 뒤로 흘리며 겨우겨우 득점은 했지만 장현식과 정해영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타자 9명 중 무려 4명[12]을 당분간 백업으로 메꿔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 하위타선에서 활약했던 김태훈과 허도환이 모두 무안타에 그치며 패할 수밖에 없었다. 도쿄 올림픽 엔트리 탈락 이후 심우준의 부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 그나마 최근 컨디션이 좋은 박시영이 남은 이닝을 때우며 불필요한 필승조 소모는 줄일 수 있었다.


8.3. 6월 24일[편집]



6월 24일 목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30 ~ 21:40 (3시간 10분) | 파일:MBC SPORTS+ 로고.svg | 관중 : 1,62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윤중현
0
0
0
0
2
1
0
0
0
3
6
2
2
KT
배제성
0
0
0
0
0
2
1
3
-
6
8
0
9


주권 (3-2)

박준표 (2-3)

이승재 (5), 박진태 (4)

김재윤 (17)

결승타
배정대 (8회 2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어제와 비슷하게 경기 중반까지는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선발 배제성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채우긴 했지만 선상 타구가 모두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는 불운을 겪으며 패전 위기를 맞았다. 상대 대체선발 윤중현에 꽁꽁 묶여있던 KT 타선은 6회 배정대의 투런포로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4구가 담장을 넘겼으나 폴대를 살짝 비껴가는 바람에 파울이 되었지만 가운데로 몰린 5구를 곧바로 받아치며 장외홈런을 기록했다. 7회에는 1사 2,3루에서 김태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1루수 류지혁이 잡지 못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8회에는 허도환의 사구와 심우준의 안타, 강백호의 고의사구[13]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배정대가 싹쓸이 2루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배정대는 5타점을 쓸어담으며 경기 MVP가 되었다. 주권이 멀티이닝을 소화하고 김재윤이 세이브를 챙기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9. 6월 25일 ~ 6월 2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스윕[편집]



9.1. 6월 25일[편집]



6월 25일 금요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8:30 ~ 20:54 (1시간 34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1,12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쿠에바스
0
0
1
0
1
5회말 강우콜드
2
4
1
5
한화
장시환
0
0
0
0
0
0
2
0
1


쿠에바스 (3-3)

장시환 (0-7)

결승타
강민국 (3회 2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3회 조용호의 볼넷과 강백호의 시즌 5번째 번트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무려 5번 타순에 배치된 강민국의 2루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그러나 앞서 1회 견제사를 당했던 강백호가 홈에서 횡사하며 그대로 이닝 종료. 5회에도 선두타자 심우준의 3루타와 황재균의 1타점 땅볼로 추가점을 더했다. 경기 중반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5회부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더니 5회 종료 이후 막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강우콜드 승리를 따냈다. 선발 쿠에바스는 1회 하주석에게 김건형의 행복수비로 3루타를 내준 것 빼면 별다른 위기 없이 호투를 펼쳐 5이닝 7K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강우콜드긴 하지만 개인 첫 완봉승이다.


9.2. 6월 26일[편집]



6월 26일 토요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7:00 ~ 20:20 (3시간 20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2,2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소형준
0
2
2
0
4
3
0
0
0
11
10
0
6
한화
카펜터
1
1
0
0
0
0
0
0
0
2
5
0
3


소형준 (3-2)

카펜터 (3-8)

결승타
강백호 (3회 2사 2루서 우중월 홈런)



경기 전 외국인 타자 알몬테를 방출했다. 대체 용병은 2018~2020년 한화에서 뛰었던 제라드 호잉. 예상보다 빨리 알몬테를 방출한 것은 좋지만 지난 시즌 한화에서 1할대를 치다가 방출당한 호잉을 데려온 것은 평이 갈리는 중이다. 이숭용 단장과 이강철 감독은 알몬테에게서는 1도 찾아볼 수 없었던(...) 수비와 주루 능력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2회 허도환의 마수걸이 투런포, 3회와 5회 터진 강백호의 연타석 홈런, 6회 황재균의 스리런 등 11점 중 무려 10점을 홈런으로 만들어 냈다. 강백호는 2일 LG전 이후 긴 홈런 공백을 깨고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때렸으며 황재균 역시 2주만의 멀티히트로 4타점을 올렸다. 지난번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카펜터를 무너뜨렸기에 더 의미 있는 완승이었다. 선발 소형준은 1~2회에만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14] 그러나 3회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하자 이강철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방문했고 이후 제구가 잡히기 시작하며 5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해 빠르게 승리 요건을 채웠다. 어제 강우콜드 승리와 오늘 대승으로 2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으며 필승조 역시 아낄 수 있었다.

대구에서 LG와 삼성이 더블헤더를 한 경기씩 나눠가지며 오늘도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9.3. 6월 27일[편집]



6월 27일 일요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7:00 ~ 20:06 (3시간 6분) |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1,5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데스파이네
0
0
2
0
0
8
0
1
0
11
11
1
8
한화
윤대경
0
0
0
0
0
0
0
0
1
1
8
1
2


데스파이네 (8-5)

윤대경 (1-3)

결승타
황재균 (3회 2사 3루서 좌월 홈런)



황재균-강백호-배정대의 연속 적시타로 6회에만 대거 8점을 뽑으며 시즌 첫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어제 멀티홈런으로 .399 타율이었던 강백호는 3볼넷 1안타로 다시 4할 타율에 복귀했다. 한편 선발 데스파이네는 오늘도 6이닝 무실점 QS를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챙겨 다승 선두 그룹을 1승 차로 추격했다. 정은원과 하주석에게 다소 고전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상대로 쾌투하면서 무려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0. 6월 29일 ~ 7월 1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7월 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1. 6월 29일 (코로나취소)[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28일, 29일 자)
등록(29일)
장성우, 배우열(코치)
말소
이홍구(28일), 박승민(코치, 29일), 이승호(코치, 29일)

6월 29일 화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30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경기전 코로나19 역학조사 관련 취소
LG
임찬규

코로나19가 덮친 프로야구, 29일 잠실-대전 경기 취소 [오피셜]
전날 KT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나머지 선수단은 전부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아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는 면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경기가 취소되었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코치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은 즉시 14일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후 엔트리 발표를 통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코치는 박승민 투수코치와 이승호 불펜코치로 확인되었고 이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배우열 육성군 투수코치가 콜업되었다.


10.2. 6월 30일 DH1 (우천취소)[편집]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6월 30일 자)
등록
이정현[더블헤더]
말소


6월 30일 수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00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경기전 우천취소
LG
수아레즈

6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30일 수요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3. 6월 30일 DH2[편집]



6월 30일 수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30 ~ 21:08 (2시간 38분) | 파일:SPOTV2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2,85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2
0
0
1
1
0
0
0
0
4
6
0
2
LG
수아레즈
3
0
0
0
0
0
0
0
0
3
5
0
1


고영표 (7-3)

이정용 (0-2)

박시영 (2), 주권 (11)

김재윤 (18)

결승타
황재균 (5회 2사 3루서 우중간 안타)



1회초 시작하자마자 조용호-황재균-강백호로 이어지는 3연속 안타와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득점했지만 1회말 오지환의 쓰리런포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4회 장성우의 1타점 땅볼로 동점을 만든 KT는 5회 황재균의 적시타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고 투수들이 1점차를 지켜내며 5연승을 이어갔다. 상대 선발 수아레즈가 좌완 이두근에 이상을 느껴 4회까지만 투구를 마치고 내려온 것이 컸다. 선발 고영표는 1회 이민호 주심의 해괴한 스트존에 고생하며 3실점했지만 2회부터 7회까지 무실점 호투해 시즌 12번째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7승을 챙겼다. 8회 올라온 박시영은 2아웃을 잡고 방어율을 1점대 초반까지 낮춰 이제는 필승조의 어엿한 일원이 되었음을 증명했다. 9회 주권이 홍창기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천웅의 초구 번트 타구가 투수 앞으로 굴러가 극적인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 올라온 김재윤세이브조작단이 김현수를 땅볼 처리하며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챙겼다.


11. 월간 총평[편집]


호재가 없는데 승률은 7할

부상명단에 오른 주전야수만 4명, 외인타자는 웨이버공시라는 온갖 악재 뿐이었음에도 잘 버텨준 덕분에 팀 최단기간 40승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4월 24일 코뼈골절로 명단에서 빠진 황재균이 6월 1일자로 돌아왔지만, 대선배 유한준이 6월 18일 종아리근육 부상으로 말소된 데 이어 3루수에서 2루수로 전향한 김병희는 6월 20일 2루 수비 중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말소, 유한준 대신 올라온 문상철도 6월 20일 사구에 맞은 손등 골절로 말소, 장성우는 잔부상을 참고하다가 6월 19일 하드쓰로잉 이후 10일 휴식 말소, 알몬테도 6월 22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말소되는 등 며칠사이에 주전 야수진의 절반 가량이 날라가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급하게 올라왔음에도 선전한 2군 선수들이 없었다면 이런 호성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의 지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강민국, 허도환, 김태훈, 김건형, 박시영, 천성호, 권동진의 꾸준한 선전을 기원해본다.

1달 내내 루징시리즈는 단 한 번이었다. 6월들어 타격이 각성한 롯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김재윤이 블론을 기록한 시리즈가 이번달 유일한 루징이었다. 한화와 만난 두 번의 시리즈는 모두 쓸어담았으며 기아, NC, 두산 등 6월들어 하락세에 빠진 팀들에게도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가을야구에서 맞붙을 것이 유력한 두 팀 LG와 SSG에게도 각각 2승 1패, 2승 무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색적인 경기도 많았다. 6월 4일 박세웅에게 롯데구단 10년만의 토종투수 완봉승 허용, 6월 20일 두산의 한경기 6병살 사건, 6월 24일 배정대의 파홈 후 장외홈런, 6월 27일 허도환의 15년 커리어 통산 첫 만루홈런 등 볼거리도 많았던 한 달이었다.


11.1. 야수진[편집]


강백호가 6월 마지막날까지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팀 타선을 하드캐리했다. 강백호는 한화전 약세마저 극복해내며 3할과 4할을 오가고 있다. 수비 쉬프트를 뚫는 번트안타와 상황에 맞는 배팅으로 모든 야구인의 찬사를 받고 있지만, 주루사가 잦고 실책갯수가 워낙 많은 탓에 WAR 상으로 점수를 많이 까먹고 있다. 황재균은 급한 복귀 후 땅볼타구만 양산하고 수비실책도 잦았던 탓에 원성에 시달렸으나, 일주일 만에 리그에 십분적응하여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배정대, 조용호는 타율이 하락 중에 있다. 작년부터 쌓여온 데이터로 인해 분석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또 체력관련 문제가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1군의 벽을 넘어서 주전의 벽을 넘어주길 바랄 뿐이다. 알몬테의 부상 이후 외야수로 콜업된 김태훈김건형이 1군에서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외야 공백을 메워주었다. 알몬테 때문에 말년에 고생한 유한준은 부진을 겪다가 "컨택위주의 스윙을 가져가겠다"고 선언하더니 6월 느지막한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부상 복귀 후에도 선전하길 바라본다.

김병희는 단 50타석을 뛰고도 팀 야수 war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김병희 대신 올라온 강민국은 작년보다 훨씬 발전한 컨택을 보여주면서 팀승리에 쏠쏠히 일조하고 있다. 박경수는 도무지 갈피를 못잡고 헤매는 중에 있다. 5월까지는 "맞으면 간다"는 식의 접근법이 통했으나 이마저도 상대팀에게 읽혀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일이 많아졌다. 6월 12일 한화전에선 3연속으로 유한준을 거르고 박경수와 승부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끝없는 슬럼프 끝에 히트앤런 사인에서 가볍게 받아친 공이 홈런이 되어 반전의 계기가 되지않을까 했지만, 26일 주루 중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도쿄심의 꿈이 무너지고 말았다. 올해 심우준은 열정적인 자세로 시즌에 임하였고 양준혁 야구 아카데미에까지 찾아가 배워온 타격폼으로 환골탈태한 타격력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6월 16일 올림픽 엔트리가 발표되었고 심우준이 명단에서 탈락하자 그대로 낙담, 타격능력도 같이 수직낙하해버렸다. 매우 아쉬운 결정이지만 만에 하나 있을법한 긴급 엔트리 교체라는 변수를 잊어선 안되며, 마지막 희망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서라도 타격 페이스를 되찾아올 필요가 있다. 이제는 항저우 심을 노려야 한다.

알몬테가 웨이버 공시되었다. 시즌 초부터 끊임없이 태업논란에 시달려왔고 타격면에서도 시원치 않았던 알몬테는 그렇게 몸을 사렸음에도 6월 19일 아킬레스건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kt는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결단을 내렸고, 제라드 호잉을 영입하고 알몬테를 내보내기로 하였다. 알몬테는 4월부터 쭉 타격페이스가 하락세였으며 워낙 진지하고 수줍은 성격인데다 언제 다쳐도 이상하지 않은 몸상태였기 때문에 팬과 언론 모두 납득하는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알몬테가 빠지고나서 kt의 전적은 8승 1패로 폭주하는 중.

장성우는 작년부터 기미가 보이던 잔부상이 올해 초부터 터지면서 10일간 휴식을 명받아 6월 19일부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날 장성우는 온갖 실책은 다 저지르면서 팀 승리를 헌납하다시피했었다. 대신 주전포수로 명받은 허도환이 상당히 분발함에 따라 두 베테랑 포수의 주전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2. 투수[편집]


선발진 데스파이네는 ERA를 2.24까지 끌어내리며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게 되었다. 4일휴식 루틴이 깨지면 고전하기 때문에 롯데전에서 대량실점하였으나 이후 제 페이스를 되찾은 모습이다. 고영표는 13번의 등판 중 12번의 QS를 기록하며 팀의 마운드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올해 가장 안정적인 국내선발로 거론될만큼 투구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첫 두자릿 수 승수를 기록활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6월달에도 소형준은 3회까진 흔들리지만 4회부터 안정을 찾아가는 법력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차근차근 낮추고 있다. 배제성은 확실히 작년의 슬럼프에서 빠져나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속구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쿠에바스가 도통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변화구 비율이 낮아지고 속구 위주로 승부하다가 강팀 상대로 연속 안타를 퍼맞는 시나리오가 반복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불펜 전환을 설득했으나 쿠에바스가 이를 끝끝내 거절하면서 선발 기회를 다시금 부여받았다. 외인투수에게 불펜 제안은 사실상의 마지막 통보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쿠에바스의 거취에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왔으나, 거절 이후 첫 등판인 25일 한화전에서 5이닝 7K 무실점으로 우천콜드 완봉승을 거둬 선발의 기회를 이어가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변화구 비율을 크게 높이고 이것이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등 투구내용 면에서도 훌륭했다.

불펜진 김재윤, 주권이 작년의 페이스를 되찾고 무적포스를 뽐내는 데 반해 7회를 맡아줄 필승조가 애매해진 상황이다. 6월초까진 김민수에게 이 임무를 맡겼으나 6월말부터는 박시영이 그 임무를 대신해주고 있다. 이보근, 안영명, 조현우 등 여러 카드를 써보았지만 각각 대규모 실점으로 팀을 패배로 이끈 뒤 말소되었다.[15] 2군에 묵혀두던 한차현, 박시영, 이강준, 이정현, 하준호까지 꺼내써봤지만 박시영 1명 만이 1군무대에서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2군에 내려간 베테랑 투수들이 작년처럼 한 이닝을 굳게 맡아준다면 kt는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다.


[1] 주중 3연전 중 2차전까지 6월 일정[2] LG는 사이드,언더 투수에게 절대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주 토요일 경기에서도 사이드암 한현희에 맞서 고전했다.[3] 배제성은 4월 LG전 만루홈런 포함 4.1이닝 6실점으로 몹시 부진했다.[4] 수요일에 등판시키는 방법이 있겠지만 그러면 어차피 다음주 화요일에 등판하게 되어 그때 5일 휴식이라 조삼모사이다.[5] 김민수의 경우 선발이 조기 강판되었을 때 롱릴리프를 겸하고 있고, 심재민도 아직은 불안하다.[6] 경기 기록지에는 중견수 오른쪽 3루타(...)로 기록되었다.[7] 실책으로 인한 득점[8] 그 유명한 김태균의 패대기 송구가 나왔던 시리즈였다.[9] 더블헤더 특별엔트리[10] 더블헤더 특별엔트리 말소[11] 그런데 이 타이기록도 2007년에 두산이 세운 기록이다(...). 이 경기에서도 두산은 2-11로 패했고, 상대는 KIA였다.[12] 유한준과 알몬테의 부상, 박경수와 장성우의 부진[13] 볼넷으로만 4차례 출루했고 득점운이 없는 강백호답지 않게 3번이나 득점에 성공했다.[14] 그나마 1회 최재훈이 뇌주루로 아웃되며 대량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더블헤더] 특별엔트리[15] 조현우는 6월 3일 말소되었다가 6월 15일 다시 콜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