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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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134번.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바위길 58 (오빈리 238-41) 소재.
말(馬) 대신 전철이 오가는 역
오빈역은 중앙선 아신역과 양평역 사이에 위치한 역으로 2010년 12월 21일 영업을 시작했다. 오빈리는 과거 경기와 강원지방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역(역참)이 있었던 곳이다. 세월이 흘러 철도가 주요 교통시설로 자리 잡으면서 옛 역참은 사라졌지만, 2010년에 이르러 말(馬) 대신 전철이 오가는 오빈역으로 돌아온 셈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편집]
이 동네 이름은 "오빈"으로, 옛날 조선시대에 이 동네에 "오빈역"이라는 역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관리나, 암행어사가 말(馬)을 교환할 수 있는 곳으로, 오빈역은 한성부에서 강원도 평해군(현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까지 가는 길목이었다. 그래서 조선시대 때부터 이 동네 이름이 "오빈" 또는 "역말"이었는데, 조선총독부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하면서 "오빈(梧濱)"으로 이 동네 이름을 확정했다.
원래 당초 중앙선 복선 전철화 계획 당시에는 없는 역이었으나, 인근 오빈리 주민들이 아신역~양평역간 역간 거리가 5㎞로 길다는 점을 문제삼으면서 계속 양평군과 한국철도공사, 대한민국 정부에 민원을 넣어 1997년 역 신설이 결정되었다.
철도건설법에 따라 운행중인 노선에 역을 추가할 경우 원인자 부담이므로, 역 건설 사업비(약 133억원)을 양평군에서 부담했다. 원래는 2009년 12월 23일 국수역 ~ 용문역 개통시 같이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역시나 특유의 티스푼 공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원래 개업날짜는 2010년 11월 20일 이었으나 또 미뤄져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일이었던 12월 21일에 중앙선 영업을 겸하기 시작한 상봉역과 함께 개업하였다. 사실 거의 완공 단계였는데 그 동안 계속 완공 인가가 나지 않아 개통이 지연되었다.
개통되고 한동안 수도권 전철 이용객 수 최저역이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오빈리 마을이 있고 남쪽으로 남한강변까지 내려가면 양평들꽃수목원이 있다.[1]
1km 정도 도보로 걸으면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이 있다. 리버사이드팔당DT점에 비해서 도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 하루 평균 이용객은 683명(2018년 기준)으로 수요가 매우 적은 공기수송 역이다. 지역 주민들의 요구로 만들어진 역이지만 마을의 크기도 작고, 배차 간격이 좋지 않아 여전히 자가용을 끌고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 수도권 전철 중앙선에서 지평역, 신원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적은 역이다. 지평역은 원래 전철 계획이 없었다가 지역민들의 요구로 하루 4회 들어가는 임시역의 성격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신원역 다음으로 승객이 적은 역이라 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중앙선에서 세 역 말고 하루 평균 1,000명 미만이 이용하는 곳은 원덕역이 전부다.
5. 승강장[편집]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승강장
2018년 2월 기준 스크린도어가 완공되어 가동 중이다.
오빈역 구내에 앙평방면으로 6퍼밀 내리막이 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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