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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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광주전남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말한다. 별다른 약칭이 없다 보니 주로 전남권, 광주전남으로 줄여 부른다.
2. 광주전남에 속하는 광역자치단체[편집]
3. 정치[편집]
과거에는 보수정당 우세 지역이었으나, 5.18 민주화운동 이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극초강세 지역이다. 민주당계 정당이 나뉘어 전라도에서 엎치락뒤치락 싸우던 시절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에 최소 70%, 많으면 90%에 가까운 몰표를 보내기도 한다.[2]
주민들의 정치 참여 의식이 높아, 전략적 투표를 상당히 활발히 하는 편이다. 이게 특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에서 두드러지는데, 만약 중앙당에서 공천을 엉망으로 했다면 그 후보를 외면하고 좀더 주민들과 성향이 잘 맞는 무소속이나 혹은 주류 민주당에 대한 견제의 의미에서 군소정당 후보를 찍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계 안에서도 동교동계와 친노, 친문 등 민주당계 정통계파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며, 비주류계에 대한 지지세는 약한 편이다.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때 역시 다른 주요 지역과 전북 역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이 넘는 수치로 압승하였으나, 광주전남에선 유일하게 이낙연 후보가 승리했다.[3]
다만 전국단위 선거에서 민주당계 후보가 한 번 정해진다면, 보수정당 비토 정서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는 철통같이 나오는 편이다. 이재명은 TK 출신에 경기도에서 정치인생을 이어왔던 정치인으로 전라도, 특히 광주전남의 정서와는 별로 인연이 없었지만 광주에서 84%, 전남에선 무려 86%를 얻으며 8배가 넘는 격차로 윤석열 후보를 찍어눌렀다.[4]
4. 생활권[편집]
여순광[5] 을 제외한 전라남도 전 지역이 광주의 영향권에 속할 정도로 광주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다.[6] 여순광 지역도 2012년까지는 광주의 영향권에 들어가있었으나 2017년에는 사실상 완전히 벗어난 상태이다.
이는 광주가 전라남도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유도 있지만, 광주와 인근 지역 간 격차가 터무니 없이 크다는 점도 있다. 부산은 바로 옆에 인구 100만이 넘는 울산과 창원이 존재하며, 대전은 동북부에 인구 80만 이상인 청주시가, 같은 충남권에는 인구 60만이 넘는 천안시가 존재하는 반면 전남권에서 광주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은 인구 28만도 안 되는 순천시일 정도이다.[7][8]#
- 광주 생활권
- 목포 생활권
- 여순광 생활권
5. 관련 문서[편집]
6. 둘러보기[편집]
[1] 광주광역시 인구 1,421,760명 + 전라남도 인구 1,805,823명.[A] A B 2023년 10월 기준[2] 일반적으로 광주권 대도시 지역의 경우 보통 80%대, 전남 시골의 경우 약 90%대의 지지율이 나온다.[3] 하지만 그마저도 표차가 불과 0.17%p에 불과해, 이낙연은 홈그라운드인 이 지역에서도 생명력을 다한 거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4] 그런데 이 지지율마저도 민주당계 정당이 양당제로 치른 대선 기준 최저 득표율이라는 것이다. 김대중 후보는 무려 97%, 노무현 후보는 약 89% 가량을 득표했다.[5] 정확히는 여순광의 영향 아래 있는 구례군, 고흥군, 벌교읍도 포함한다.[6] 때문에 대한민국 최상위 중심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중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도시 중 종주도시 역할을 가장 확실히 하는 도시는 부산도 대구도 아닌 광주이다. 부산과 대구는 한쪽에 치우쳐져 있는 지리적 약점으로 인해 권역 전체의 종주도시 역할은 잘 해내지 못하며, 전주는 전북의 종주도시 역할을 하지만 다른 종주도시들에 비해서는 시세가 많이 미약하며, 대전은 충청권 중남부에서의 영향력은 강하지만 충남 동남부 한쪽에 치우져져 있으며, 수도권과 천안시, 청주시의 존재로 인해 부여-공주-세종-옥천 라인 바깥까지 영향권을 미치지 못한다.[7] 광주 인구가 142만인 데 비해, 광주권 제2도시인 나주시가 인구 11만 7천에 불과하며 나머지 지역 중에는 인구 10만을 넘는 곳이 하나도 없다.[8] 참고로 대구의 경우엔 대경권 자체의 면적이 전라도 전체 크기랑 맞먹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경북 북부까지 영향권을 끼칠 순 없어도 광주가 전남권에선 영향력이 큰 것처럼 대구 역시 경북 남부에서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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