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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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지리 및 기후
3. 천문
4. 남반구에 속한 지역
5.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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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thern Hemisphere

남반구행성(대개 지구)의 남쪽 절반을 말한다. 즉 적도를 기준으로 그 남쪽 부분이다. 그리고 천문학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구체(球體)인 천구(天球)의 남쪽 절반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연지리적 차원이 아니라 문화적인 차원에서는 오세아니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북반구 일부까지 통틀어서 일컫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 이남, 남아메리카는 파나마 이남을 경계로 한다.

2. 지리 및 기후[편집]


남반구는 북반구에 비해 바다가 많다. 때문에 남극을 제외하고[1] 기후가 북반구보다 겨울에는 좀 더 온화하고 여름에는 좀 더 서늘한 편이다. 물은 비열이 커서 땅에 비해 쉽게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제트기류가 안정적이라서 남극의 찬 공기가 잘 새어나가지 않음도 겨울의 온화한 기후에 일조한다.[2]

육지가 적기 때문에 북반구에 비해 인구가 훨씬 적다. 특히나 세계 1~2위 인구 대국인 중국인도가 모두 북반구에 있기에 인구 차이가 더욱 크다.[3] 남반구에 속한 육지는 아시아의 남부 일부[4], 아프리카의 3분의 1, 오세아니아의 대부분, 남아메리카의 북부 일부[5]를 제외한 전체와 남극 대륙이 해당한다. 2022년 기준으로 남반구의 총 인구는 약 9억 5천만명 가량으로 세계 인구의 12%만이 남반구에 살고 있다. 그 중 브라질의 남반구 부분이 2억 1천만 명, 인도네시아의 남반구 부분이 2억 4천만 명으로 두 나라에 남반구 인구의 절반 정도가 거주하고 그 외에 인구가 1억을 넘는 나라는 없다. 2천만 명 이상인 국가를 찾아보면 콩고민주공화국(9,800만), 탄자니아(6,200만), 남아프리카 공화국(6,000만), 케냐(5,400만), 우간다(4,700만), 아르헨티나(4,500만), 페루(3,300만), 앙골라(3,300만), 모잠비크(3,200만), 마다가스카르(2,800만), 호주(2,600만) 등 10여 개국 정도이다.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이다. 즉, 12월에서 2월이 여름이고 6월에서 8월이 겨울. 따라서 남반구에서는 부활절은 가을, 할로윈은 봄, 성탄절설날은 여름이다(반대로 추석은 겨울 끝자락).[6] 우기와 건기도 반대가 된다. 또한 북반구와는 반대로 1월이 최난월, 7월이 최한월이다. 때문에 남반구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하게 되면 12~1월로 개최 시기를 잡는 경향이 있고, 종종 새해 첫날이 행사일에 끼게 된다.

냉대기후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북반구에서 냉대기후에 해당하는 위도대가 남반구에서는 대부분 바다이기 때문이다. 그 영향으로 스포츠의 경우, 북반구와 달리 동계 행사의 비중이 적은 편이다. 실제로 동계올림픽은 남반구에서는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만약 열린다고 해도 호주, 뉴질랜드 정도나 유치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하계올림픽은 북반구와 달리 같은 시기에 해도 계절이 달라 북반구보다는 안정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3. 천문[편집]


전향력 때문에 북반구와는 반대로 태풍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남반구에서도 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에서 지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 해가 남쪽이 아닌 북쪽을 거쳐서 진다. 물론 도 마찬가지이다. 다시 말해 해나 달이 동→북→서의 순서로 움직인다. 따라서 남반구에서는 해시계의 그림자가 북반구와 반대로 움직인다.[7]반시계방향으로 움직인다. 따라서 남반구에서는 집을 지을 때 햇빛을 받기 위해 북반구와는 반대로 창을 북향으로 낸다.

달의 모양도 북반구와는 다르게 보인다. 북반구에서는 달의 북쪽 방면을, 남반구에서는 달의 남쪽 방면을 보게 되기 때문. 일반화시키자면 관측자의 위도에 따라 달의 모양이 다르다. 월성기가 국기인 이슬람 국가들의 국기들을 보면 왼손을 반쯤 오므린 듯한 달이 그려져 있는데 그믐달 모양이다. 사실 남반구에서나 이렇게 왼손을 오므린 듯한 모양인 초승달을 볼 수 있다.

북반구에 북두칠성이 있다면 남반구에는 남십자성이 있다. 이 별을 이용해 남반구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남십자성 부근은 우리 은하를 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남반구에서 북반구보다 더 많은 별과 진한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북두칠성과 마찬가지로 남십자성도 천구의 남극에서 조금 떨어진 모양으로 일주 운동을 한다.

남위 55° 부근의 인도양 동남부 지역, 정확히는 동남극과 호주 퍼스 지역 사이 해상에는 오로라가 매우 잘 보이는 곳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망망대해라 선박으로만 갈 수 있다. 항로와도 멀리 떨어진 곳이라 선박의 통항도 많지 않고 날씨폭탄의 강한 저기압이 발생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오로라 관측은 정말로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그리스 신화의 종주국인 그리스가 북반구, 그것도 중위도에 있었기 때문에 남반구의 별자리는 오랫동안 유럽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인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별자리를 만들어 현재의 88개 별자리 체계가 완성되었다. 이 때문에 남반구 별자리들은 대체로 수가 적고 구획도 커다랗고, 북반구의 별자리에 비해 이야깃거리도 없으며 모양도 억지로 꿰맞춘 듯하다.[8]


4. 남반구에 속한 지역[편집]




4.1. 아프리카[편집]




4.1.1. 전역[편집]




4.1.2. 일부[편집]




4.2. 아시아[편집]


  • 동티모르(전역)
  • 인도네시아[9]
  • 몰디브(일부)


4.3. 오세아니아[편집]




4.4. 남아메리카[편집]




4.4.1. 전역[편집]




4.4.2. 일부[편집]


  • 브라질[10]
  • 에콰도르
  • 콜롬비아


4.5. 인도양[편집]




4.6. 대서양[편집]




4.7. 남극[편집]




5. 기타[편집]


럭비 월드컵은 우승국 4개 국가 중 3개가 남반구에 위치해 있다.

남반구에서 판다를 보유한 국가는 호주 하나뿐이다. 호주는 왕왕(网网)과 푸니(福妮)를 보유 중이다.

남반구와 북반구 사이의 갈등도 있다. 남북 문제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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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극지구에서 가장 춥다.[2] 북반구는 상대적으로 육지가 많다 보니 제트기류가 쉽게 불안정해져서 북극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내려와 겨울에 한파가 오는 일이 잦다.[3]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북반구의 인구는 40억 명 가량으로, 남반구 전체 인구의 4배 정도이다.[4] 동티모르 전체, 몰디브 일부, 인도네시아의 대부분(수마트라 섬만 유일하게 적도에 걸친 섬이며, 보르네오 섬 남쪽과 그 외 다른 섬들이 인도네시아 영토이다)[5]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대부분, 에콰도르 일부, 브라질 일부[6] 그 때문에 호주에서 워터파크 최고의 성수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된다. 호주 학교들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여름 방학을 해서 크리스마스는 방학 중간이기 때문이다.[7] 이로 인해 만약 시계가 남반구에서 발명되었다면 숫자가 적힌 순서도, 바늘이 돌아가는 방향도 지금과는 정반대가 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8] 북반구에는 큰곰자리, 에리다누스자리, 안드로메다자리, 쌍둥이자리 등 모양과 이야깃거리가 맞아떨어지는 별자리들이 많은 반면, 남반구에는 조각가자리팔분의자리 등 이게 어딜 봐서 조각가, 팔분의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이상하게 생긴 별자리들이 많다. 제일 압권은 망원경자리인데, 어찌저찌 망원경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해도 별자리의 모양이 고작 별 2개를 이은 수준이다.[9] 수마트라 섬은 적도에 걸쳐져 있으며, 보르네오 섬은 적도 남부 지역이 인도네시아 관할이다. 참고로 수도인 자카르타는 남반구이다)[10] 상파울루는 남반구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