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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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015-16 시즌
(38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8/ 20
38
16
12
10
60
63
50
+13

우승 문턱에서 두 번의 좌절과 리그에서의 부진[1], 그러나 시즌 도중 부임한 위르겐 클롭의 전술이 팀에 녹아들기 시작한 시즌.

1. 클럽 스쿼드
2. 여름 이적시장
3. 겨울 이적시장
4. 프리 시즌
6.1. 조별예선 1R VS FC 지롱댕 드 보르도 원정 1:1 무
6.2. 조별예선 2R VS 시옹 홈 1:1 무
6.3. 조별예선 3R VS 루빈 카잔 홈 1:1 무
6.4. 조별예선 4R VS 루빈 카잔 원정 0:1 승
6.5. 조별예선 5R VS FC 지롱댕 드 보르도 홈 2:1 승
6.6. 조별예선 6R VS 시옹 원정 0:0 무
6.7. 토너먼트 32강 1차전 VS FC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0:0 무
6.8. 토너먼트 32강 2차전 VS FC 아우크스부르크 홈 1:0 승
6.9. 토너먼트 16강 1차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홈 2:0 승
6.10. 토너먼트 16강 2차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1:1 무
6.11. 토너먼트 8강 1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1:1 무
6.12. 토너먼트 8강 2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 4:3 승
6.13. 토너먼트 4강 1차전 VS 비야레알 CF 원정 1:0 패
6.14. 토너먼트 4강 2차전 VS 비야레알 CF 홈 3:0 승
6.15. 결승전 VS 세비야 FC 중립 [2] 1:3 패
7.1. 3R VS 칼라일 유나이티드 홈 1:1(승부차기 3:2) 승
7.2. 4R(16강) VS 본머스 홈 1:0 승
7.3. 5R(8강) VS 사우스햄튼 원정 1:6 승
7.4. 4강 1차전 VS 스토크 시티 원정 0:1 승
7.5. 4강 2차전 VS 스토크 시티 홈 0:1 패(승부차기 6:5 승)
7.6. 결승전 VS 맨체스터 시티 중립 1:1(승부차기 1:3) 패
8.1. 3R(64강) VS 엑시터 시티 원정 2:2 무
8.2. 3R(64강 재경기) VS 엑시터 시티 홈 3:0 승
8.3. 4R(32강)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홈 0:0 무
8.4. 4R(32강 재경기)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 2:1 패
9. 총평


1. 클럽 스쿼드[편집]


Liverpool FC 2015-2016 시즌 스쿼드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출전

계약년도
계약만료
비고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나다니엘 클라인
Nathaniel Clyne
1991.04.05
23
1
2015
2020

4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DF
콜로 투레
Kolo Touré
1981.03.19
52
0
2013
2016

6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DF
데얀 로브렌
Dejan Lovren
1989.07.05
54
1
2014
2018

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제임스 밀너
James Milner
1986.01.04
20
3
2015
2018
부주장
9
파일:벨기에 국기.svg
FW
크리스티안 벤테케
Christian Benteke
1990.12.03
18
6
2015
2020

10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필리페 쿠티뉴
Philippe Coutinho
1992.06.12
120
21
2012
2020

11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호베르투 피르미누
Roberto Firmino
1991.10.02
21
1
2015
2020

1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조 고메즈
Joe Gomez
1997.05.23
7
0
2015
2020

1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조던 헨더슨
Jordan Henderson
1990.06.17
194
21
2011
2020
주장
1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다니엘 스터리지
Daniel Sturridge
1989.09.01
72
44
2013
2019

17
파일:프랑스 국기.svg
DF
마마두 사코
Mamadou Sakho
1990.02.13
56
1
2013
2020

18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알베르토 모레노
Alberto Moreno
1992.07.05
64
2
2014
2019

19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스티븐 코커
Steven Caulker
1991.12.29
4
0


임대
2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아담 랄라나
Adam Lallana
1988.05.10
62
8
2014
2019

21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루카스 레이바
Lucas Leiva
1987.01.09
292
6
2007
2017

22
파일:벨기에 국기.svg
GK
시몬 미뇰렛
Simon Mignolet
1988.05.06
116
0
2013
2018

23
파일:독일 국기.svg
MF
엠레 찬
Emre Can
1994.01.12
63
2
2014
2019

24
파일:웨일스 국기.svg
MF
조 앨런
Joe Allen
1990.05.14
105
4
2012
2017

26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DF
티아고 일로리
Tiago Ilori
1993.02.26
3
0
2013


27
파일:벨기에 국기.svg
FW
디보크 오리기
Divock Origi
1995.04.18
16
4
2014
2019

2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대니 잉스
Danny Ings
1992.07.23
8
3
2015
2020

3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캐머런 브래너건
Cameron Brannagan
1996.05.09
3
0
2015
20??

3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조던 아이브
Jordon Ibe
1995.12.08
37
2
2012
2020

34
파일:헝가리 국기.svg
GK
아담 보그단
Ádám Bogdán
1987.09.27
4
0
2015
20??[3]

37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DF
마르틴 슈크르텔
Martin Škrtel
1984.12.15
314
18
2008
2018

3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존 플라나간
Jon Flanagan
1993.01.01
42
1
2010
2016

39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GK
라이언 풀턴
Ryan Fulton
1996.05.23
0
0
2015
20??

4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잭 던
Jack Dunn
1994.11.19
0
0
2015

44
파일:호주 국기.svg
DF
브래드 스미스
Brad Smith
1994.04.09
3
0
2013

4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조던 로시터
Jordan Rossiter
1997.03.24
5
1
2014

4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제롬 싱클레어
Jerome Sinclair
1996.09.20
3
0
2012

출처 : 영어 위키백과,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 수정 일자 : 2015년 12월 30일


2. 여름 이적시장[편집]



리버풀 FC 2015-2016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이름
영문
전 소속팀
포지션
국적
이적료
크리스티안 벤테케
Christian Benteke
아스톤 빌라 FC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32.55m
호베르투 피르미누
Roberto Firmino
TSG 1899 호펜하임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29m
나다니엘 클라인
Nathaniel Clyne
사우스햄튼 FC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2.39m
조 고메즈
Joe Gomez
찰턴 애슬레틱 FC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3.5m
타이워 아워니이
Taiwo Awoniyi
임페리얼 Acad.
FW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770k
대니 잉스
Danny Ings
번리 FC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REE
아담 보그단
Ádám Bogdán
볼턴
GK
파일:헝가리 국기.svg
FREE
제임스 밀너
James Milner
맨체스터 시티 FC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REE
해리 윌슨
Harry Wilson
크루 알렉산드라 FC
MF
파일:웨일스 국기.svg
임대 종료
조던 로시터
Jordan Rossiter
리버풀 FC U21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로렌스 비구르
Lawrence Vigouroux
스윈던 타운
GK
파일:칠레 국기.svg
임대 종료
로이드 존스
Lloyd Jones
블랙풀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종료
앨런
Allan
SJK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임대 종료
조던 윌리엄스
Jordan Williams
스윈던 타운
MF
파일:웨일스 국기.svg
임대 종료
라이언 켄트
Ryan Kent
코벤트리 시티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종료
조 맥과이어
Joe Maguire
레이튼 오리엔트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종료
대니 워드
Danny Ward
애버딘 FC
GK
파일:웨일스 국기.svg
임대 종료
루이스 알베르토
Luis Alberto
말라가 CF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임대 종료
티아고 일로리
Tiago Ilori
FC 보르도
D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임대 종료
안드레 위스덤
Andre Wisdom
노리치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종료
케빈 스튜어트
Kevin Stewart
스윈던 타운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종료
라파 파에즈
Rafa Páez
SD 에이바르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임대 종료
이아고 아스파스
Iago Aspas
세비야 FC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임대 종료
디보크 오리기
Divock Origi
LOSC 릴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임대 종료
타이워 아워니이
Taiwo Awoniyi
FSV 프랑크푸르트
FW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임대
조던 윌리엄스
Jordan Williams
스윈던 타운
MF
파일:웨일스 국기.svg
임대


리버풀 FC 2015-2016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이름
영문
행선지
포지션
국적
이적료
라힘 스털링
Raheem Sterling
맨체스터 시티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43.75m
파비오 보리니
Fabio Borini
선덜랜드 AFC
FW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7.49m
이아고 아스파스
Iago Aspas
셀타 비고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4.20
리키 램버트
Rickie Lambert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2.94m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Sebastián Coates
선덜랜드 AFC
D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1.96m
안드레 위스덤
Andre Wisdom
노리치 시티 FC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1.26m)
티아고 일로리
Tiago Ilori
아스톤 빌라 FC
D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임대(£245k)
케빈 스튜어트
Kevin Stewart
스윈던 타운 FC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셰이 오조
Sheyi Ojo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세르히 카노스
Sergi Canós
브렌트포드 FC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임대
브래드 존스
Brad Jones
브래드포드 시티 FC
GK
파일:호주 국기.svg
FREE
라이언 켄트
Ryan Kent
코벤트리 시티 FC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조던 루시
Jordan Lussey
볼튼 원더러스 FC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REE
루이스 알베르토
Luis Alberto
데포르티보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임대
스티븐 제라드
Steven Gerrard
LA 갤럭시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REE
라파 파에즈
Rafa Páez
AD 알코르콘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임대
사메드 예실
Samed Yesil
FC 루체른
FW
파일:독일 국기.svg
임대
조 맥과이어
Joe Maguire
레이튼 오리엔트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글렌 존슨
Glen Johnosn
스토크 시티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REE
로이드 존스
Lloyd Jones
블랙풀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대니 워드
Danny Ward
애버딘 FC
GK
파일:웨일스 국기.svg
임대
라자르 마르코비치
Lazar Markovic
페네르바체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임대
마리오 발로텔리
Mario Balotelli
AC 밀란
FW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임대
로렌스 비구르
Lawrence Vigouroux
스윈던 타운
GK
파일:칠레 국기.svg
임대
앨런
Allan
SJK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임대
해리 윌슨
Harry Wilson
크루 알렉산드라 FC
MF
파일:웨일스 국기.svg
임대
하비에르 만키요
Javier Manquillo
AT 마드리드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임대종료


  • 2014-15 시즌 겨울에 제라드가 드디어 리버풀 생활의 종언을 찍으며 이적을 발표했고, 시즌종료후 7월 3일 LA 갤럭시 입단을 마무리 지었다.

  • 5월 22일. 조던 아이브는 계약기간을 5년 연장하는 재계약을 완료. 존 플라나간역시 1년 연장계약에 사인을 했다.

  • 5월 27일. 콜로 투레는 1년 연장계약을 하며, 리버풀에서 은퇴할것을 시사했고, WBA에서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보내고 복귀한 안드레 위즈덤 역시 재계약에 성공.

  • 6월 4일. 지속적으로 링크가 뜨던 맨체스터 시티의 제임스 밀너의 영입을 드디어 성공. 자유계약에 2015-16 시즌부터 강화된 홈그로운 제도에 맞는 매우 귀중한 선수를 영입한 격. 제라드의 위치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 7일 공식 입단을 했고 등번호는 7번으로 결정되었다.

  • 6월 8일에는 지난시즌 번리에서 11골을 넣은 대니 잉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 7월 9일에 입단식을 치뤘으며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등번호는 28번으로 결정하였다.


  • 6월 20일. 잉글랜드 U-19 대표팀 출신인 조 고메스찰턴 애슬레틱 FC에서 영입. 3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벵거나, 위르겐 클롭같은 명감독들이 눈여겨보던 수비수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 6월 23일 대니 워드와 재계약을 맺었고 27일 에버딘으로 임대를 보냈다.

  • 6월 24일.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치루고 있던 브라질 대표팀 출신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2200만 파운드에 옵션 700만 파운드의 거액을 호펜하임에 지급하고 영입을 성공시켰다. 라힘 스털링의 이탈을 대비해둔 영입으로, 과연 저정도의 이적료를 지출해야할만한 재능인가 아닌가로 팬들은 갑론을박중.(현재는 비교가 둘 사이의 불가능 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 7월 1일. 사우스햄튼 FC나다니엘 클라인을 1250만 파운드에 영입을 하였다. 라이벌 맨유가 지속적으로 영입에 공들였던 선수인데, 멤피스 데파이 영입전에서는 패배한 리버풀이 클라인 영입전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체면을 세웠다.허나 맨유는 마테오 다르미안을 영입했지...[4] [5] 때마침 양쪽 풀백을 보던 글렌 존슨이 팀을 떠난 상황이라 즉시 주전을 예약해놓은 상황. 디보크 오리기도 임대복귀 완료. 바르셀로나에서 바비 아데카네라는 어린 유망주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해오기도 했다.

  • 7월 2일.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지난 시즌 임대를 갔던 선더랜드로 완전이적. 약 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얻게된것으로 추정.


-> 7월 25일경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임대.

  • 7월 10일[조던 윌리엄스가 스윈든 타운으로, 로이드 존스가 블랙풀로 임대되었다.

  • 7월 11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던 수비진의 핵심 마르틴 슈크르텔과 재계약이 드디어 성사.

  • 7월 14일 드디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13일에 이미 계약은 완료된 상황이었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구단 공식발표가 되었다. 이적료는 4900만 파운드며, 리버풀은 재이적조항때문에 이전 구단인 QPR에 20%의 이적료인 지급해야한다. 여기에 1군경기 출장횟수에 따른 추가 이적료도 지불해야하는데 총 500만 파운드 가량으로 현지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총 800만 파운드 가량이 QPR의 주머니로... 참고로 스털링이 리버풀로 이적할시 이적료가 60만 파운드... 스털링의 이적금액은 잉글랜드 선수 이적료중 최고액을 기록했던 리오 퍼디난드의 2002년 당시 3000만 파운드를 가볍게 경신하였다. EPL내에서도 앙헬 디 마리아, 페르난도 토레스에 이은 3위의 이적료를 기록. 재능도 뛰어났고, 맨체스터 시티만 만나면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으며, 강화된 홈그로운제도로 인해 홈그로운 선수가 부족했으며, 선수단 나이가 너무 많은 상황의 맨체스터 시티였던지라, 거액을 들여서 영입을 한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계약에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면 리버풀에 한화로 5억 원 가량을 납부하는 조항이 있었다고 하는데, 맨시티가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4강에 진출하벼 조항이 발동돼 리버풀은 뜻하지 않은 수익을 챙기게 되었다.#

  • 7월 22일 드디어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영입이 완전히 완료 되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이었던 3250만 파운드. 5년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 7월 29일 지난시즌 WBA로 임대가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던 안드레 위즈덤이 올시즌 승격한 노리치 시티로 다시 임대되었다.


  • 8월 1일 인테르나시오나우의 선수인 앨런 로드리게스 데 소우자의 영입에 성공. 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 8월 4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넣었던 셰이 오조가 장기재계약을 맺은후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갔다.

  • 한동안 이적시장에서 소식이 없다가 8월 27일 마리오 발로텔리가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갔다. 완전이적은 아닌 임대이며 주급의 절반은 리버풀이 부담하는 형태로 계약이 맺어졌다.


  • 9월 1일 임대복귀했던 티아구 일로리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되었다.

  • 9월 2일 앨런 로드리게스 데 소우자와의 계약이 완전히 완료되었고, 핀란드의 SJK 세이나조키로 임대를 떠났다.


3. 겨울 이적시장[편집]



  • 1월 12일,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QPR에서 스티븐 코커를 긴급 임대해왔다. 완전이적조항은 없다.

  • 보그단의 횡포에 기겁한 리버풀이 에버딘에서 임대 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대니 워드를 콜 백하였다.


4. 프리 시즌[편집]


  • 6월 3일, 구단 123번째 생일을 맞이 했다.

  • 6월 6일, 유러피언 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60주년 기념으로 우승팀 22팀에게 주어지는 UEFA 기념 특별 명판을 수여받았다.

  • 6월 8일.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대표로 참여한 필리페 쿠티뉴가 멕시코를 상대로한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 7월 1일, 티아고 일로리가 U-21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 출전. 0-0무승부로 승부차기에서 3-4으로 패배했다.


  • 7월 6일, 숀 오드리스콜과 페페인 레인데르스가 코치진에 영입. 숀 오드리스콜은 수석코치로, 페페인 레인데르스는 신설된 1군 코치로 임명되었다.

  • 7월 7일, 첫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였다. 라힘 스털링은 꾀병으로 불참하였다. 3일뒤인 10일에 복귀하긴 했으나...이적하지 못하게 된다면 계약기간동안 2군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 7월 11일, 스티븐 제라드가 팀을 떠나면서 공석이 된 주장자리에 조던 헨더슨이 임명되었다. 같은날 게리 맥알리스터가 리버풀의 새로운 1군 코치로 임명되었다.



  • 7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업 스타디움에서 브리즈번 로어 FC와 경기를 가졌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담 랄라나제임스 밀너가 득점에 성공... 2015-16 시즌에 사용할 어웨이 유니폼이 첫 공개되었다.

  • 7월 21일 호주 애들레이드 오발 경기장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졌고 2-0의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 밀너는 두경기 연속 득점을, 대니 잉스는 리버풀에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조 고메스는 2경기 연속으로 왼쪽 풀백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리버풀의 측면수비불안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급부상.

  • 7월 24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일레븐과의 경기에서 조던 아이브의 골로 1-1로 비기면서 아시아투어를 마무리 했다.


  • 8월 2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스윈던 타운전에서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셰이 오조의 골로 2-1로 승리. 벤테케는 리버풀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골 자체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때려넣은 원더골. 결과 자체는 한 골 차이였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 그러나, 조 앨런이 전반 13분만에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장이 어렵게 됐다.


5.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버풀 FC/2015-16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유로파 리그[편집]


팀명
경기수






승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버풀 FC
6
2
4
0
6
4
+2
10
파일:스위스 국기.svg
시옹
6
2
3
1
5
5
+0
9
파일:러시아 국기.svg
루빈 카잔
6
1
3
2
6
6
+0
6
파일:프랑스 국기.svg
지롱댕 보르도
6
0
4
2
5
7
-2
4

추첨결과 그룹 B에 소속하게 되었다.
보르도와 시옹은 비교적 가까우나 루빈 카잔과 같은조가 되면서 원정거리가 대폭 늘게 되었다.


6.1. 조별예선 1R VS FC 지롱댕 드 보르도 원정 1:1 무[편집]


GK : 시몬 미뇰렛
DF : 알베르토 모레노, 콜로 투레(26, 세르히 치리베야), 마마두 사코, 조 고메스
MF : 필리페 쿠티뉴, 조던 로시터(79. 캐머런 브라나간), 조던 아이브, 엠레 찬, 아담 랄라나
FW : 디보크 오리기(72. 대니 잉스)
득점 : 아담 랄라나

5R 맨유 원정에서 참패를 겪었고, 언론에 예고된대로 선발라인업이 대폭 바뀌었다. PSG 출신이라 프랑스 리그가 익숙한 마마두 사코를 주장으로 선발 출장시켰고, 공격 역시 지난 시즌까지 LOSC 릴에서 임대생활을 한 디보크 오리기를 선발출장시켰다. 전반전 콜로 투레가 부상으로 쓰러져 어린 세르히 치리베야가 급히 교체투입되었다. 후반전 64분 랄라나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지만 80분에 주시에에게 실점하며 무승부. 시몬 미뇰렛 골키퍼는 오늘 리버풀에서 100경기 출장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하는 상황이라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경질될 확률이 더더욱 커지고 있다.


6.2. 조별예선 2R VS 시옹 홈 1:1 무[편집]


GK : 시몬 미뇰렛
DF : 나다니엘 클라인(45. 알베르토 모레노, 콜로 투레(75. 마마두 사코), 엠레 찬, 조 고메스
MF : 아담 랄라나, 조던 로시터, 조 알렌, 조던 아이브
FW : 디보크 오리기, 대니 잉스(60. 필리페 쿠티뉴)
득점 : 아담 랄라나
도움 : 디보크 오리기

리버풀의 유럽 클럽 대항전 350번째 경기이며 1996-97 시즌 컵 위너스컵에서 시옹과 만나 2승을 거둬 상대전적이 매우 유리했었던 리버풀이고 지난 7R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지라 2연승을 목표로 홈경기를 치뤘으나 결과는 무승부. 전반 4분만에 디보크 오리기의 패스를 이어받은 아담 랄라나의 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나 했다. 아담 랄라나는 유로파 리그 2연속 득점. 그러나 전반 17분 나다니엘 클라인이 시온의 아시푸아를 놓치면서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체슈팅 20회를 기록하는 맹공속에서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마감되었다.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은 단한번도 떨어진적이 없는 리버풀이지만, 비교적 쉬운 상대인 시옹을 홈에서 잡지 못하고, 지금 모든 대회에서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 엠레 찬은 리버풀에서 50번째 경기 출전을 기록하였다.


6.3. 조별예선 3R VS 루빈 카잔 홈 1:1 무[편집]


GK : 시몬 미뇰레
DF : 나다니엘 클라인, 마르틴 슈크르텔, 마마두 사코, 알베르토 모레노
MF : 제임스 밀너, 엠레 찬, 조 알렌(45. 루카스 레이바)
FW : 디보크 오리기(73.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리페 쿠티뉴(62. 크리스티안 벤테케), 아담 랄라나
득점 : 엠레 찬

경기전 스터리지, 피르미누, 벤테케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이들중 피르미누와 벤테케가 후보에 등록되었다. 위르겐 클롭감독은 부임후 첫 홈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아담 랄라나는 리버풀에서 50번째 경기를 맞이하게되었다. 레전드인 이안 러시도 경기를 보기위해 방문하였다. 경기는 시작되었고, 루빈카잔의 드비치가 전반 14분 이른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며 홈팀을 위기에 빠뜨렸고, 31분에도 게오르기에프가 노마크에 슈팅을 때렸으나 다행히 미뇰렛 키퍼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35분 루빈 카잔의 쿠즈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이 프리킥이 36분 엠레 찬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수적인 우위가 있었고, 35번의 슈팅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 [6]


6.4. 조별예선 4R VS 루빈 카잔 원정 0:1 승[편집]


GK : 시몬 미뇰레
DF : 나다니엘 클라인, 데얀 로브렌, 마마두 사코, 알베르토 모레노
MF : 제임스 밀너 (61. 아담 랄라나), 엠레 찬(90. 마르틴 슈크르텔), 피르미누(81. 루카스 레이바), 조던 아이브
FW : 크리스티안 벤테케
득점 : 조던 아이브

점유율 68%, 슈팅 23:6, 유효 슈팅 6:0. 스탯만으로도 보이듯이 리버풀이 그냥 압도한 경기였다. 결과만 1:0이지, 루빈 카잔의 수문장인 리지코프의 선전만 아니였다면 1:0이아니라 3:0 이상도 갈 수 있었다. 또한 후반전에 마마두 사코의 신들린 수비 능력마저 돋보이면서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안정된 리버풀의 모습이 돋보였다. 득점을 기록한 조던 아이브는 이날 11회의 돌파를 성공시켰으며, 이날의 득점은 리버풀이 유로파리그에서 100번째 골이 되었다. 유로파리그 4경기만에 첫승을 올리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물론 승리 전에도 3무로 2위중이었다 이 시점에서 이 조의 선두가 시옹이라는것도 이변. 또한 이날 경기는 3년만에 리버풀이 유럽대항전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올린 경기이다. 이 경기 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랄라나, 밀너, 클라인이 선발되었고, 21세 이하 대표팀에도 조던 아이브가 선발, 프랑스 대표로 마마두 사코가 선발되었다. 그러나 이경기에서 밀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간지라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6.5. 조별예선 5R VS FC 지롱댕 드 보르도 홈 2:1 승[편집]


스터리지가 역시나 다시 부상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했으나 다행이도 경부상인 듯 하며 사흘 뒤 스완지 경기에서.교체로 출전하였다. 무릎에 이어 이번엔 발 쪽 부상이었다고...

전반전부터 리버풀은 경기를 지배하면서 맨시티 경기의 기세를 이었다. 미뇰렛의 이뭐병스러운 반칙[7]으로 인해 선제 실점을 내줘서 불안 불안했었으나, 보르도 또한 벤테케를 끌어 안는 사랑의 반칙을 하면서 만회하였다.[8] 그리고 전반전 추가 시간에 벤테케가 오른 허벅지로 트래핑 후 멋진 슈팅으로 리버풀에게 리드를 안겨줬다.

후반전에선 게겐프레싱의 고질적인 문제인 후반전 활동량 저하를 보여줬으나, 이기고 있었던 상황이니 전술적인 움직임으로도 나쁘진 않았다. 또한 점유율을 넘겨준 상태에서도 꽤나 견고한 수비를 보여 주며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이였다. 오히려 나쁜 의미로 심판의 활약이 뛰어났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경기력과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하면서 주전 선수[9]들에게 휴식 시간을 주는 효과를 가졌으니 잘된 셈이다.

이 경기로 리버풀은 유로파 조별리그 통과 확정이 되었다.


6.6. 조별예선 6R VS 시옹 원정 0:0 무[편집]


GK : 시몬 미뇰렛
DF : 나다니엘 클라인, 데얀 로브렌, 콜로 투레, 브래드 스미스,
MF : 제임스 밀너(61. 필리페 쿠티뉴), 조던 헨더슨. 호베르투 피르미누, 아담 랄라나, 엠레 찬
FW : 디보크 오리기

경기는 딱히 요약할게 없다. 헛심공방이라는 말이 정확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리버풀 입장에서는 무승부만 해도 조1위 확정이었고 주말에 만나는 웨스트 브롬전까지 어떻게든 체력을 보존해야헸기 때문에 1.5군을 내세웠지만 경기 자체는 공격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옹 입장에서도 루빈 카잔이 보로도를 이긴다고 하더라도 무승부만 해버리면 조 2위로 안전하게 진출하기때문에 역시 공격적으로 할 이유가 없었다. 따라서 경기 중 시옹팬이 'You'll Never Drink Alone'이라는 걸개를 들고 나온 것처럼 진출의 축배를 두 팀은 함께 들었다는 점에서 0:0이라는 경기 결과 자체는 문제될게 없다는 점이 옳은 평가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은 그리 밝다고 볼 수 없다. 리버풀이 현재 리그 4위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고, 유로파에서도 순항하고 있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쌓여있다. 먼저, 공격 쪽을 들자면, 일단 스터리지가 또 부상을 당했다. 현재 문제의 만악의 근원이다 대체자가 벤테케, 오리기 그리고 피르미누의 제로톱인데 어느 것하나 현재로서는 마음에 드는 게 없다. 각각 벤테케는 스타일 문제, 오리기는 역량 부족, 피르미누는 폼이 올라오지를 않는다는 점이다. 벤테케는 뉴캐슬 전에서 문제를 드러내었고, 오리기와 피르미누는 쉬어가는 경기라고는 하지만 시옹전에서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미드필더 진영에서도 점점 압박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상대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횟수가 늘어가고 있다. 이는 체력적인 문제로 보여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양 풀백 쪽에서도 고민이 있는데 이 쪽은 기량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부상과 체력에 대한 걱정이다. http://www.hitc.com/en-gb/2015/12/01/john-aldridge-expresses-concern-about-liverpools-full-back-op/ 기사의 내용은 존 알드리지가 풀백들이 너무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인데 그의 말대로 클라인과 모레노는 이번 시즌 거의 쉬지를 못했다. 괜히 노예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 그나마 클라인은 사우스햄튼전에서 모레노는 시옹전에서 휴식을 부여받기는 했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는 현재의 백업이 매우 부실하기 때문인데 이대로 누군가가 부상이라도 당해버리면 마땅한 대체자가 없어 정말 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랜달과 스미스가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각각 꽤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지만(특히 스미스는 시옹전 리버풀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들은 경험이 부족하여 언제 문제점을 드러낼지 모르기때문에 완벽한 대체자라고는 할 수 없다. 플래너건과 엔리케가 복귀를 해주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일것 같긴 한데. 엔리케는 축구를 완전히 접은 것같아 그것 나름대로 불안하다
마지막, 상상 이상으로 쿠티뉴 의존도가 심각하다. 쿠티뉴가 부상당했을때 피르미누가 그 역할을 대체해줘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같이 나오면 또 괜찮게 한다 결국 남은건 랄라나인데, 다행히 랄라나가 뉴캐슬전에서 보여준 대로만 한다면 어느정도 메꾸는 데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랄라나가 쿠티뉴정도의 득점력을 갖추지는 못했고 킬패스를 찔러넣어도 그때는 또 앞에서 받아먹을 공격수들이...... 여기서 또 스터리지가 문제네
결론은 이대로 박싱데이에 들어가서 하나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무너질지 몰라 나머지 시즌 전체를 망쳐버릴 수 있을정도로 여러가지 문제가 조금씩 쌓여가고 있다. 비록 현재는 클롭 효과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다행히 슈크르텔-로브렌 라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중앙 수비수 라인에서는 걱정을 덜고 있다. 하지만 이 쪽도 한 명이 부상을 당하면 매경기마다 투레를 봐야한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WBA전에서 로브렌이, 왓포드전에서 슈크르텔이 각각 부상을 입어 박싱데이 차후 일정에 문제가 생길 예정이다. 이제 진짜 사코, 투레 조합을 매경기마다 보게 생겼다.

32강 대진추첨 결과 지동원, 홍정호, 구자철이 있는 FC 아우크스부르크를 만나게 되었다. 일단 국내생중계 확보다 하지만 토트넘 경기랑 겹치게 된다면? 토! 트! 넘! 다행히도 토트넘은 새벽 3시 경기고 리버풀은 새벽 5시 5분이다


6.7. 토너먼트 32강 1차전 VS FC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0:0 무[편집]


경기는 막상막하로 서로 사이좋게 공격 기회들을 말아먹으며 0:0으로 끝났다. 81분 경에는 지동원의 슈팅이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가는 국뽕으로서는 아쉬운 장면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는 휴식을 취한 뒤 홈에서 치뤄지니 리버풀이 조금 더 우세에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6.8. 토너먼트 32강 2차전 VS FC 아우크스부르크 홈 1:0 승[편집]



마르빈 히츠 vs 리버풀의 경기

전반 5분 경 일어난 아우크스부르크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를 밀너가 성공시켜 리드를 얻었다. 그 이후 리버풀이 우세한 흐름 속에서 공방전이 벌어졌으나 아우크스는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며 리버풀도 선방에 막히거나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래도 1:0의 똥줄 리드였지만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만난 상대는 평생의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유럽대항전에서 두 팀간의 맞대결은 역사상 처음.


6.9. 토너먼트 16강 1차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홈 2:0 승[편집]


멤피스 데파이의 반칙으로 얻은 PK를 다니엘 스터리지가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쐐기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두었다. 전반전 후반전에 걸쳐 전체적으로 리버풀이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도 우세했으며 데 헤아의 미친 활약만 아니었다면 2:0은 커녕 4:0, 5:0이 됐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이게 전혀 과장된 말이 아닌 것이, 리버풀이 오늘 기록한 유효슈팅 숫자만 8개였고, 코너킥은 7개였다.[10]리버풀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경기를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 할의 전술적 실패 역시 리버풀의 승리 요인 중 하나였다. 리버풀의 가장 공격적이고 강한 쿠티뉴-알베르토 모레노 왼쪽 측면의 상대로 가장 젊고 경험이 적은 발레라와 러시포드를 내세운 결정도 의아했으며, 실제로 러시포드는 오른쪽 백인지 윙인지 햇갈릴 정도로 너무 뒤쳐졌다. 또한 후반전 시작 후 투입한 캐릭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도 결국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여 2번째 리버풀 득점을 만들었다.

BBC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 맨유 팬들이 헤이젤 참사힐스버러 참사를 조롱하는 챈트를 했다고 보도했다.[11] 경기에도 지고 매너에도 진 맨유


6.10. 토너먼트 16강 2차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1:1 무[편집]


리버풀은 골이 필요했던 맨유의 공세에 전반에 크게 고전했다. 특히나 전반 초반에 모레노를 대신해[12] 나온 밀너가 크로스가 올라온 상황에서 린가드를 완전히 놓쳐 린가드가 완벽히 자유로운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미뇰렛이 선방하는 아찔한 장면이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공격 기회를 가져가며 맨유의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데헤아의 슈퍼세이브가 나오며 성과는 없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클라인이 마샬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는데, 돌파를 많이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돌파해 들어가던 마샬에게 반칙을 범해 PK를 주고 말았다. 클라인이 허용한 PK는 마샬이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1:0으로 추격받게 되었다. 그리고 블린트의 롱패스를 펠라이니가 떨궈 놨으나 로호가 완벽한 찬스에서 놓치는 행운도 있었다. 그리고 전반 막판 리버풀의 공격 찬스에서 쿠티뉴가 1:1로 바렐라를 완벽하게 농락해 돌파해 들어가며 각도가 거의 없는 곳에서 슈퍼세이브를 해내던 데헤아마저 뚫는 칩샷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게 되었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는 갈리게 되었는데, 맨유가 최소 1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3골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세가 바뀌게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후반에는 오히려 리버풀이 전체적인 주도를 가져가는 상황으로 경기 양상이 변했지만 아찔한 위기도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수비들의 헌신적인 플레이나 선방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공격 기회도 여러 차례 가져갔으나 골문을 벗어나거나 데헤아에게 걸렸다. 결국 양팀 모두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1:1로 비기며 합산 스코어 3:1로 리버풀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계 카메라에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퍼거슨과 달글리시를 차례로 카메라에 비췄는데 퍼거슨의 표정은 심각했고, 달글리시는 무표정이었으나 한쪽 팔을 의자에 걸치는 편안한 자세로 이 경기를 관전하는 것에서 두 팀의 처지가 잘 드러난 경기였다.

다만 이 경기에서 집어낼 문제점이라면 역시 클라인의 불안한 모습이었는데, 그동안 매우 잘해 줬지만 이 경기에서는 클라인이 구멍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었을 정도로 불안했다. 아마도 지나친 혹사가 원인이 아니었나 싶다. 조던 헨더슨은 전반전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구토를 했다고 한다. 부상은 아니나 몸상태가 좋은 편은 아닌 듯.

반대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마마두 사코의 부활이다. 사코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후로 영 불안한 모습들을 보이며 콜로 투레를 재계약, 사코를 이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이 경기에서는 파트너 로브렌과 함께 완벽한 철벽을 이루었다. 요즘들어 리버풀 중원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엠레 찬도 이 경기에서 중원을 완벽히 장악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담으로 후반전에 헨더슨이 교체 되고 바로 경기장을 떠났는데 이건 큰 이슈가 있는 건 아니고 전반전 끝나고 쉬는 시간에 토할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클롭이 교체 해준 거다. 그렇게 컨디션이 안 좋으니까 찬스를 놓졌지 파이팅 스피릿은 칭찬할만 하다.

8강 상대는 세비야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틀레틱 빌바오, 비야레알 CF, SC 브라가, 샤흐타르 도네츠크, 스파르타 프라하중 한 팀이다.

클롭 감독은 바보가 아니라면 도르트문트와 붙고 싶진 않을 거라고 인터뷰를 했는데, 조 추첨 결과 도르트문트가 걸려버리며 클롭 더비가 이루어졌다.


6.11. 토너먼트 8강 1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1:1 무[편집]


도르트문트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선 전체적인 주도권을 도르트문트에 내주었다. 그러나 강한 압박과 수비수들의 집중이 돋보였고, 오히려 전반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전반 36분 디보크 오리기제임스 밀너의 헤딩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다. 그러나 후반 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츠 후멜스에게 헤딩슛으로 안타깝게 실점하며 1:1이 되었다. 그 뒤 잠시나마 대공세를 펼치며 다시 앞설 뻔도 했지만 로만 바이덴펠러의 연이은 선방 쇼로 리버풀의 추가골은 무산되었고, 그 뒤로는 다시 도르트문트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리버풀은 수비 쪽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막아냈고, 결국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원정에서 한 골 넣고 돌아왔기 때문에 홈에서 좋은 모습을 펼쳐준다면 4강 진출에 희망이 보이는 상황. 특히 마마두 사코흑멜스는 저번 경기에서의 불안함을 떨친 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데얀 로브렌 역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클롭 더비의 주인공 클롭 감독은 2골, 3골, 4골을 리버풀이 내주며 완패할 거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런 생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며 만족해했다.# 하지만 조던 헨더슨이 이 경기에서 무릎 무상으로 8주 아웃 진단을 받았다는 것은 악재이다.


6.12. 토너먼트 8강 2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 4:3 승[편집]


파일:external/u.goal.com/3009152.jpg
데얀 로브렌의 추가시간에 터진 결승골 직후 선수들과 서포터들로 엉켜버린 스피언 콥 스탠드. 유난히 들끓었던 이날 경기에서 안필드가 가장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버린 순간이었다.[13]

안필드의 기적(2016년)이라고 검색해도 이 문단으로 들어올 수 있다.


리버풀 FC
BVB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
헨리크 미키타리안


8
피에르 오바메양
마르코 로이스
47
디보크 오리기
엠레 찬


56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후멜스
65
필리페 쿠티뉴
제임스 밀너

76
마마두 사코
필리페 쿠티뉴

90
데얀 로브렌
제임스 밀너

Man Of the Match: 제임스 밀너
BGM: 러브홀릭 - 리버풀 키드의 생애

기적입니다! 로브렌!
- 로브렌의 결승골 직후 장지현 언급


힐스버러 참사 27주기 하루 전 날 안필드에 기적이 펼쳐집니다!


파일:external/bbs.gamechosun.co.kr/299392_1236068195.jpg
축잘알 조봉래센세....

전반 10분도 되기 전에 헨리크 미키타리안피에르 오바메양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 2차전 합산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무승부로 끝나도 원정 다득점 우선 진출 원칙에 따라 리버풀이 4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최소 3골이 필요한 상황. 한국 콥들은 대부분 티비를 끄고 잤다 카더리 경기 초반 얼어붙었던 리버풀의 경기력은 전반이 끝나갈수록 조금씩 살아났지만 결국 전반전은 0:2로 마치게 되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45분 안에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최소 1골차 이상의 스코어를 내야만 4강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디보크 오리기가 최근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며 추격골을 넣어 희망을 이어줬지만 이 기쁨도 잠시, 마츠 후멜스의 뒷 공간을 파고드는 절묘한 킬 패스가 마르코 로이스에게 배달되며 추가 실점, 다시 스코어는 1:3이 되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후에도 계속 공격 작업을 진행했고 결국 후반 21분, 쿠티뉴가 모레노 - 쿠티뉴 - 밀너 - 쿠티뉴로 이어지는 원터치 패스 플레이로 수비 블록을 벗겨낸 뒤 때린 중거리 슛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스코어는 2:3이 되었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리버풀이 필사의 공격을 펼치는 와중 이 날 경기의 중원의 핵 중 하나였던 엠레 찬이 부상으로 루카스 레이바와 교체된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수장 토마스 투헬은 굳히기를 위해 카가와 신지를 빼고 마티아스 긴터를 투입하며 수비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이는 결국 악수가 되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필리페 쿠티뉴의 킥을 마마두 사코가 절묘한 위치선정에 이은 헤더 골로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이후 안필드는 그야말로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하지만 이대로 끝나도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 밀고 밀리는 공방전이 오가다 정규시간이 지나가고 후반전 추가시간이 주어진 시점에 리버풀은 중앙선 우측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다. 프리키커였던 제임스 밀너는 오른쪽 측면이 빈 곳으로 향해 달려가던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패스를 하고 이후 스터리지의 이동으로 인해 생겨난 페널티박스 오른쪽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수비수를 달면서 패스를 줄 기회를 엿보던 스터리지는 기막힌 킬 패스를 밀너에게 찔러넣었고 이 패스를 받은 밀너는 엔드라인 근처에서 마츠 후멜스의 슬라이딩 태클을 넘어 박스 반대쪽으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도르트문트 수비진들이 우왕좌왕 하던 사이 골대 왼쪽에 자리잡고 있던 데얀 로브렌라모스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골문 왼쪽 상단으로 헤딩슛을 시도하고 이 슛이 극장골로 이어지며 리버풀 역사와 유럽 클럽 대항전 역사에 길이남게 될 전설의 명경기를 만들었다.

스터리지가 잦은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고, 비싸게 사 온 벤테케는 시즌 중반 이후 부진하지만 오리기의 각성 덕분에 리버풀은 향후 센터 포워드 걱정은 한동안 덜어도 될 것 같다. 골도 골이지만 전체적인 플레이가 환상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미래가 더더욱 기대 되어가는 중. 이제 벤테케는 진짜 설 자리가 없어질 듯 하다 그리고 수비진은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지만 사코가 동점골, 로브렌이 역전골을 넣으며 속죄했고, 팀의 4강행을 견인했다.

경기 중 드러난 단점을 보면 일단은 수비가 불안하였다. 선제 골은 알베르토 모레노의 무리한 돌파가 막히면서 시작된 역습이 원인이었으며 두번째 골 역시 라인을 앞으로 당겨서 플레이를 한 사코의 뒷공간으로 시도된 한번의 롱패스가 오바메양에게 정확히 배달되면서 실점하였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주면서 빠른 시간에 만회골이 필요했던 리버풀은 후반에서도 수비수들의 라인을 올리는 플레이를 하였는데 세번째 골은 공교롭게도 사코가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약간 아래로 내려왔던 걸 로이스가 클라인 뒤쪽으로 침투하여 얻어낸 골이었다. 여담으로 로브렌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 수비는 'sh....'이였다고 말하려다가 겨우 멈췄다.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던 경기였다.그리고는 기자에게 그 말 쓰지 말라고 주의 받았다 귀여운 대한 로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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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주요 스탯. 눈여겨 볼 점이 있다면 리버풀의 유효슈팅이 4번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이 4번의 유효슈팅으로 네 번이나 골망을 흔든 것이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의 YNWA 제창
1차전 경기 킥오프 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선 양 팀의 팬 8만 1천여명이 양 팀의 상징과도 같은 응원가인 You'll Never Walk Alone을 같이 불렀는데


안필드의 YNWA 제창
일주일 뒤, 같은 풍경이 안필드에서 펼쳐졌다. 3분 10초부터 보면 된다. 도르트문트 원정석은 왼쪽 아래에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친정팀이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이른 조우로 인해 경기 전부터 수많은 이슈를 몰았던 이번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의 유로파리그 8강전 경기는 1,2차전 모두 손에 꼽을 명승부를 연출하였고 이날의 2차전은 두 팀간의 경기를 넘어서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를 통틀어 단연코 1순위로 흥미진진했던, 유럽 클럽 대항전 역사에 길이 남게 될 전설의 경기가 되었다. 경기 전 양팀 팬들의 훈훈했었던 분위기[14]와 1, 2차전 모두 경기전 양 팀 팬들 모두가 함께 You'll Never Walk Alone을 제창했던 순간은 승패를 넘어서서 축구 경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또한 2차전 경기후 도르트문트 구단의 SNS에서도 리버풀에게 4강진출의 축하를 전하며 결승으로 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훈훈함이 가득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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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리버풀이 기적같은 챔스우승을 이뤄낸 이스탄불의 기적을 경험하고 그 경기에 선발출장 했던 루이스 가르시아"나 이 영화 예전에 본 적 있어! 리버풀 3 - 도르트문트 3 #YNWA"라는 트윗을 남겼다. 11년전 이스탄불의 기적을 직접 본 리버풀의 올드 팬들의 눈시울이 뜨거워질 대목.

4강전 상대는 세비야 FC. 비야레알 CF, 샤흐타르 도네츠크중 한 팀이다. 대진 추첨 결과 비야레알과 맞붙는 것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리버풀은 3년 뒤,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내고 이때 들어올리지 못했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6.13. 토너먼트 4강 1차전 VS 비야레알 CF 원정 1:0 패[편집]


정규 시간 종료까지 잘 버텼던 리버풀이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골을 허용해 1:0으로 패하며 2015-16 시즌 유로파리그 무패 행진이 마감되었다. 실점장면에서 미뇰레의 애처로운 손짓과 콜로 투레의 터닝이 돋보였다.


6.14. 토너먼트 4강 2차전 VS 비야레알 CF 홈 3:0 승[편집]


비야레알 원정을 1:0으로 졌기 때문에 안필드에서 다시 한 번 기적을 노려야 하는 리버풀이다. 만약 비야레알에게 1골이라도 실점한다면 최소 3골 이상이 필요한 상황까지 몰리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 모두 최상의 모습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90분내내 그냥 가패삼기를 실현하여 기세가 매우 올라온 상태로 결승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스터리지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OM에 선정되었고 피르미누는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엠레 찬이 당초 예상보다 부상 복귀전을 빨리 치뤘는데,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중원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이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2015-16 시즌 유럽대항전 라리가 팀은 같은 라리가 팀이 상대가 아닐 경우에는 토너먼트에서 떨어지지 않았는데, 리버풀의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다른 리그 클럽으로서 라리가 팀을 토너먼트에서 떨어트리는 최초의 팀이 되었다.
다만 이날 경기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는데, 심판의 PK 판정이 그랬다. 경기는 리버풀이 우위로 잘 풀어갔으나, 비야레알은 리버풀의 핸드볼 파울 상황에서 결정적인 PK를 얻어내지 못했다. 판정에 불만을 잘 제기하지 않는 편인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판이 리버풀 편이었다고 언급할 했을 정도. 이 PK가 비야레알의 득점으로 연결되었다면 비야레알의 원정골 득점으로 인해 경기 양상은 매우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리버풀이 잘하기도 했고, 천운도 따랐던 경기. 하지만 이것이 결승전 복선이 되는데


6.15. 결승전 VS 세비야 FC 중립 [15] 1:3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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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UEFA Europa League Final
2016. 05. 18 /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 (스위스, 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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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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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3 - 1
46' 케빈 가메이로
63' 코케
70' 코케


34' 다니엘 스터리지



유럽 대항전 우승컵이 걸려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경기지만, 세비야의 경우 리그에서 4위권에 드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리버풀도 불가능하기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UEFA: 덩실덩실

전반까지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인 리버풀이었고 스터리지의 기가 막힌 슈팅이 들어가며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세비야의 가메이로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더니 이어 2,3번째 골을 코케에게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절박해진 리버풀은 피르미누, 랄라나, 투레 순으로 교체하고 오리기, 앨런, 벤테케를 투입했으나 백약이 무효였고 결국 세비야가 최초의 유로파리그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하는 걸 허락하고 말았다. 전반에 우세했던 리버풀의 경기력과 후반에 우세했던 세비야의 경기력이 대조적이었던 경기.

후반전에서 벌어진 역전극은 1차적으로는 20초만에 터진 가메이로의 골 때문이었으나 2차적으로는 리버풀 선수들이 너무나 당황하여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데에 있다. 올시즌에도 여러번 나온 패턴이지만 리버풀은 상대를 압박하는 데에 능하지만, 간혹 역으로 압박을 당할 때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잦은 패스미스와 수비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고는 했다. [16] 이번에도 세비야 선수들이 후반전에 정신을 차리고 전반전보다 공세적으로 나오자, 미드필더에서는 볼 간수가 전혀 되지 않았으며, 수비 라인은 과도하게 올라가면서 뒷공간을 쉼없이 노출시켰다. 교체를 통해 이를 반전시켜야 했으나, 너무나 빠르게 상황이 급변한 탓에 오히려 벤치에서는 당황스러움을 노출하며 20분동안 이를 방치했고 패인으로 이어졌다. 교체에서도 이번 경기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쿠티뉴를 끝까지 남긴 선택도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전은 물론이고, 앞서 서술한 좋았던 전반전에서조차 쿠티뉴는 철저하게 지워져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벤치에서는 쿠티뉴가 피르미누보다 중거리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믿고 남긴 듯 하지만, [17] 끝까지 무기력함만을 보였다.

요약하자면 전반전의 리버풀은 챔스에 갈 실력이 충분했고, 후반전은 2부리그로 강등되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었고, 원하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특히 수비수는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 경험이 내년 시즌 리버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내년 시즌 더욱 달라질 것이다."라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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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이든, 이적 위원회든, 아무든 X발 레프트백 좀 영입 해봐 - 제이미 캐러거

한 선수가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캐러거가 트윗을 남겼다. 경기가 끝나고 격분해서 올린 듯 한데, 이성을 찾았는 지 바로 지워졌다.
리버풀 에코에서 모레노에게 평점 2점을 주며 WORST를 주었다. 이와는 정반대로 투레는 8점을 받았다. 사실 투레가 아니었으면 3골은 더 먹혔을지도 모르기에......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오심 논란이 꽤나 불거져 나왔다. 특히 전반에 세 차례나 있었던 핸드볼 파울에 대해 아무런 판정이 발생하지 않아 리버풀과 그 팬들에게는 패배의 씁쓸함이 배가 되었을 것이지만 세 차례의 핸드볼 장면 모두 골찬스 상황에서 나온 상황이 아니며 이것으로 경기에 영향을 주었을 거라는 것은 지나친 판단일 수도 있다. 4강에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의 판정을 감안하면 별로 동정을 주지 않는 케이스도 있으나 국내에서 세비야+비야레알 팬덤이 워낙 부실한 것 때문인지 결승에서의 리버풀의 판정 불운이 부각되는 편. 사실 한 번만 PK 선언이 되었더라도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다르게 흘러갔을 것이다. 반면 세비야의 세번째 골의 경우 오프사이드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클라인이 걷어낸다는 게 쿠티뉴를 맞고 굴절되어 연결된 상황이라 논란의 여지가 없다.서술한대로 판정은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부심기가 올라간 후 다시 내려간 것 때문에 리버풀 선수들의 플레이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에서 지게 되면서 09/10시즌부터 시작된 암흑기 중에서(13/14시즌을 제외하고) 15/16시즌은 최악의 성적으로 끝내게 되었다. 이 패배로 차기 시즌 리버풀은 유럽 대항전 진출이 무산되었고 13-14 시즌마냥 EPL에만 집중해야 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다만 그 시즌 수아레즈를 필두로 한 공격진들의 맹활약으로 리그 2위까지 한 경험이 있고, 이번 시즌 중간에 합류했던 클롭이 다음 시즌에서는 처음부터 지휘하는 만큼 리그에만 집중하게 된 리버풀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 지 흥미로운 모습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로 영입의 질은 상당히 떨어질 전망이다. 리버풀과 링크가 계속 나던 선수는 대표적으로 마리오 괴체, 요나스 헥토르, 로리스 카리우스가 있는 데 유럽 대항전에도 나가지 못하는 리버풀에 올 이유라고는 솔직히 없다. 그나마 믿을 건 리버풀 보드진이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것과 감독이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이 선수들을 잘 파악한 클롭이라는 건데 여튼 상당히 불안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리버풀은 16강전, 8차전에서 홍염을 터뜨린 데에 이어, 본 결승 경기에서도 세비야 팬들과 폭행 시비가 붙으면서 UEFA로부터 징계를 받게 되었다. [18]


7. 풋볼 리그 컵[편집]



7.1. 3R VS 칼라일 유나이티드 홈 1:1(승부차기 3:2) 승[편집]


GK : 아담 보그단
DF : 데얀 로브렌, 엠레 찬, 마르틴 슈크르텔
MF : 제임스 밀너, 조 알렌(63. 필리페 쿠티뉴), 나다니엘 클라인(85. 조던 아이브), 알베르토 모레노
FW : 아담 랄라나, 대니 잉스, 호베르투 피르미누(34. 디보크 오리기)
득점 : 대니 잉스
도움 : 아담 랄라나

지난 리그 6R에서 부상당했던 크리스티안 벤테케는 2주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조 알렌이 부상에서 복귀해서 이날 시즌 첫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 아직 완벽한 몸상태가 아님에도 지난 경기 출장했던 다니엘 스터리지에겐 휴식을 주었고, 아담 보그단 역시 리버풀에서 첫 선발출장을 했고, 보그단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는
주전급을 기용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재미를 본 3백을 사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4분에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아담 랄라나의 크로스를 대니 잉스가 헤딩으로 득점하며 6R 노리치 시티전에 이은 2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노리치 시티전과 똑같은 전개로 경기는 흘러갔고, 데릭 아사모아[19]에게 실점하며 동점이 되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허리부상을 당해, 디보크 오리기가 교체투입되며 경기는 점점 꼬여갔고, 쿠티뉴와 아이브까지 투입해봤지만 연장전까지 득점에 실패했고, 승부차기에 돌입. 아담 랄라나가 실축했지만, 보그단의 선방과 칼라일 선수들의 실축으로 3-2 승부차기 승을 거뒀다. 6경기만에 거둔 값진 승리. 그러나 연장종료 직전 데얀 로브렌이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어, 장기 부상에 대한 우려까지 생겼고, 4부리그 팀을 상대로 간신히 거둔 승리라, 분위기 반전을 거뒀다기 보다는, 잃은게 많은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마르틴 슈크르텔은 이날 리버풀에서 300경기째 출장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47개의 슈팅을 쏘고도 1득점을 했고, 상대가 4부리그 팀이었다는 점이 리버풀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


7.2. 4R(16강) VS 본머스 홈 1:0 승[편집]


GK : 아담 보그단
DF : 나다니엘 클라인, 콜로 투레(32. 마르틴 슈크르텔, 데얀 로브렌, 코너 랜달
MF : 조 알렌, 카메론 브라나간(64. 루카스 레이바, 카를로스 테세이라, 조던 아이브, 호베르투 피르미누(86. 아담 랄라나)
FW : 디보크 오리기
득점 : 나다니엘 클라인

리그컵 3R에서 부상으로 결장을 하던 데얀 로브렌이 선발로 출장하였고, 콜로 투레가 주장완장을 찼다. 랜달, 브라나간, 테세이라 같은 젊은 유스선수들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했으며, 만일을 위해 주전급 선수들도 벤치에서 대기하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부임이래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음에도, 어느정도 여유를 부렸다는 느낌의 선발명단. 전반 17분경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를 주앙 카를로스 테셰이라가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감각적인 힐킥으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수가 골 라인 바로 앞에서 걷어낸 걸 클라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32분 콜로 투레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마르틴 슈크르텔이 좀더 일찍 경기에 투입되었으며, 그걸 제외하면 유스 선수에게 기회주기, 주전 체력안배, 연장전, 승부차기 없이 리그컵 8강진출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모조리 달성하며 경기는 1:0으로 승리. 카를로스 테세이라는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상깊은 활약을 남겼으며, 첫골에도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리버풀 입단이래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우려가 되는건 디보크 오리기. 벤테케, 스터리지, 잉스 같은 좀더 주전에 가까운 공격수들이 차례로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어 리그 2경기, 유로파 리그 1경기, 리그컵 1경기, 총 4경기 연속 선발출장기회를 잡았음에도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잠깐 부상에서 복귀했던 벤테케가 득점에 성공함에 따라, 점점 주전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클롭감독은 드디어 첫승을 거두었으며, 추첨결과 8강전 상대는 사우스햄튼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영입되자마자 핀란드의 SJK 세이나조키로 임대를 갔던 브라질 유망주 앨런 로드리게스 데 소우자가 핀란드 리그 우승을 이끌고 리버풀로 복귀


7.3. 5R(8강) VS 사우스햄튼 원정 1:6 승[편집]


전반전 48초 만에 골을 내주었고, 사우스햄튼의 압박에 눌려 불안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스터리지의 골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전환하였고, 그 후부턴 완전히 리버풀이 압살하였다. 스터리지가 한 골을 더 추가하고, 전반 추가 시간에 모레노가 찬 슛이 오리기를 맞고 굴절되면서 추가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오리기가 후반에 두골을 박아넣으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그의 커리어사상 2번째 해트트릭이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의 무엇보다 놀라웠던건 리버풀의 결정력이였다. 7개의 유효 슈팅으로 6골을 넣었다. 게다가 이 경기에선 사우스햄튼은 1군 스쿼드로 밀고 나왔으나 리버풀은 밀너, 피르미누, 클라인등 주전이 빠진 상태였다.

4강 대진 상대가 스토크 시티로 결정 되면서 현재 상승세대로 라면 무난하게 결승전으로 갈 것 같다. 문제는 결승전에선 에버튼이나 맨시티가... 아니 후자는 별 상관이 없는데?


7.4. 4강 1차전 VS 스토크 시티 원정 0:1 승[편집]


적극적으로 스토크를 경기 내내 압박 하였으며 아이브의 골로 전반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전에는 스토크의 크로스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공격을 잘 차단 함으로서 원정에서 조던 아이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2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되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다. 한 경기에서 무려 3명이 햄스트링 부상이 나버렸다. 전반전 초반에는 쿠티뉴가 부상당하며 아이브가 들어왔고 전반전 막판에는 로브렌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밀너가 투입되었다. 그리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는 투레가 햄스트링으로 보이는 부상을 당했는데 이때는 교체카드가 없어 경기가 끝나는 3분간 교체 없이 절뚝거리며 뛰었다.

먼저 쿠티뉴가 부상당했을때의 경기력을 생각해보자. 공격에서 전혀 답을 찾을 수가 없다. 벤테케, 피르미누는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해 불안하며 스터리지의 복귀는 요원하며 언제 또 다시 나갈지 모른다. 그나마 대안으로는 랄라나가 있지만 랄라나는 주도적으로 팀 공격을 이끌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앞으로의 공격진 구성은 벤테케, 피르미누, 랄라나, 아이브로 예상되는데 이걸로 여러 난관을 어떻게 뚫고 나갈지 리버풀 입장에서는 참으로 막막하다. 더군다나 이들은 마땅한 백업도 없어서 전부 풀타임으로 뛰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여기에서 또 부상자가 발생해버리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중앙 수비수 라인은 완전히 박살났다. 슈크르텔의 부상 이후 로브렌, 사코, 투레가 어찌어찌 틀어막으며 버티고 있었으나 오늘 경기로 로브렌, 투레가 이탈해버렸다. 사코가 남아있기는 하나 스터리지만큼은 아니지만 부상경력이 꽤나 화려한지라 언제 또 실려갈지 모른다. 당장 오늘 경기는 사실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루카스-투레 조합으로 버텼는데[20] 조만간 루카스-찬 조합으로 중앙 수비수가 구성될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전술을 바꿀 수도 있으나 클롭이 4백을 버릴 것 같지는 않다. 루카스와 찬을 중앙 수비수로 내리게 되면 미드필더진의 구성도 어려워진다. 앨런과 밀너가 있지만 이 둘은 애초에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현재 리버풀의 경기는 최전방에서의 압박도 중요하지만 결국 핵심은 미드필드 전체에서 상대에 대한 지속적인 견제와 공수 간격을 조절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21] 즉, 사코가 부상을 당하면 절대 안 된다. 현재 가장 중요한 리버풀의 과제는 사코의 튼튼한 신체 상태. 그런데 알고보니 이미 사코는 부상이라고 한다 진짜 망했네 근데 투레가 부상이 아니며 뛸 수 있다고 한다. 등가교환? 근데 별로 안심이 안되는 이유는 뭐지? 컨퍼런스에 따르면 사코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며 아스날 전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일단 부상 정도를 지켜 봐야 하겠지만 부상도 햄스트링이고 이게 다 심각한 정도라면...
간단히 요약하면 망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겨울 이적 시장이 가까워졌으니 부상으로 이탈 된 선수에 대한 보강이 좀 가능해 질 것이라는거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정말로 보강을 시도할지는 의문이다. 결과가 어찌되었든 여름 이적시장때 쓴 금액이 상당한건 사실인데 과연 구단측에서 쉽게 돈을 내줄까? 일단 그루이치의 영입은 마무리 단계로 보이나 큰 금액을 들인 영입은 아니다.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 중에 열린다는 특징으로 인해 주전급 선수들의 몸값은 터무니없이 올라가는 경우들이 많다. 1 캐롤 1 토레스 덤터기를 쓸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그리고 마팁을 제외하고는 현재 리버풀이 노리는 중앙 수비수라고 할 만한 선수는 없다. 애초에 마팁은 리버풀로 올지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고.
결국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유스를 활용하는 것인데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위하여 루카스, 찬을 본래의 포지션에 놔두고 유스를 활용할지, 급한 불을 끄기위해 중앙 수비수로 둘을 내릴지 앞으로 클롭의 결정이 중요하다.


7.5. 4강 2차전 VS 스토크 시티 홈 0:1 패(승부차기 6:5 승)[편집]


아르나우토비치가 오프사이드 임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이 주어져서 이러다가 리버풀이 또 준결승에서 탈락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다행이도 승부차기까지 가서 꾸역 꾸역 승리하였다. 이 경기에서 미뇰렛이 간만에 꽤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페널티 슛 아웃에서는 한 번을 제외하고는 슈팅 위치를 전부 다 파악하였다. 막은 건 두 개 밖에 안되지만 역시 기복왕
개판스러운 경기력이었지만 어쨌든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것만으로 의의가 있다.

결승전 상대는 에버튼을 꺾고 올라온 맨체스터 시티다.


7.6. 결승전 VS 맨체스터 시티 중립 1:1(승부차기 1:3) 패[편집]


일단 경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사코와 찬이 서로 공을 처리하려다가 각각 이마와 뒤통수를 부딪힌다. 찬은 어지러움을 호소했으나 금방 일어났지만 사코는 수비를 하기 힘들 정도로 어지러움이 심해져 결국 경기 초반에 콜로 투레와 교체된다. 교체 뒤 덕아웃 뒤에서 물통을 던지는 것과 자켓을 둘러쓰고 울음을 터트리는걸 보아하니 사코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게 미안한듯 하다. 그리고 예의치 않은 더비 성사 후반전 중반까지는 팽팽하고 지루한 치열한 중원 싸움이 지속되었지만 미뇰렛의 실책+ 페르난지뉴의 강한 슈팅으로 리버풀이 실점하게 되면서 경기가 공방전으로 바뀌게 된다. 이후 리버풀이 어쩔 수 없이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하였으나 모든 공격 기회가 슈팅이 아쉽게 연결되거나 마지막 패스가 엉성했으며 후반전 82분 랄라나의 슈팅이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오고 이를 쿠티뉴가 연결하며 리버풀의 후반전까지의 유일한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되었다!! 그 골 장면 이전과 이후에도 리버풀과 맨시티의 공격 기회가 여럿 있었으나 골키퍼들의 슈퍼 세이브와 스털링의 리버풀의 향한 충성심 삽질 때문에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 차기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이번 대회에서만 두 번 페널티 슛 아웃으로 올라온 것에 비해 맨시티는 7시즌만의 페널티 슛 아웃이라 리버풀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뚜껑을 열고보니 승부차기 경험미숙으로 보이는건 오히려 리버풀 선수들이였다. 시티는 깔끔하고 막기 매우 어려운 코너슛으로 옳은 방향을 잘 잡은 미뇰렛의 선방 시도에도 불구하고 잘 마무리 지었지만... 엠레 찬의 파넨카를 제외한 루카스, 쿠티뉴, 랄라나의 맥없는 슛에 카바예로는 3연속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고 리버풀이 지게 된다. 페예그리니가 결승전에마저 조 하트가 아닌 카바예로를 기용한 점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있었지만 선수와의 신뢰를 더 중요시한 페예그리니의 철학이 빛이 발한 순간이였다. 결국 리버풀은 결승전에서 준우승에 그치고 만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연장 후반에 스터리지가 종아리를 한번 부여잡았다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근육에 문제가 있는 스터리지가 교체도 없이 110 여 분간 게겐프레싱을 소화하느라 근육에 무리가 간것일 수도 있다. 패인을 분석해보자면 답답한 공격 전개라고 말할 수 있겠다. 리버풀의 전술인 압박 후 역습 전술 탓에 리버풀과 맨시티 양 팀 모두 공수라인의 격차가 커져 있었는데 거기서 단번에 상대 진영에 있는 공격수에게 줄 수 있는 수단이 부족했다. 과거 제라드가 이러한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제라드가 떠나지 않았다면, 이길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경기였다. 그리고 그런 공격 전개 탓에 중앙이 아닌 측면으로 공을 줘서 크로스를 통한 헤딩 골을 노려보려 했으나 공격진인 쿠티뉴-피르미누-스터리지의 키가 각각 170-181-178이다. 콤파니만 해도 190cm인데 그런 피지컬에 대할 만한 공격수는 벤테케 뿐이었다. 하지만 사코의 예상못한 부상탓에 교체카드를 한장 써버려서 벤테케는 출장도 못했다...


8. FA컵[편집]



8.1. 3R(64강) VS 엑시터 시티 원정 2:2 무[편집]


벤테케를 제외하고는 스타팅 라인업을 유스/비주전 선수들을 투입했으며 호세 엔리케가 매우 오랜만에 경기 출전을, 그것도 센터백으로 했다. 결과는 2:2 무승부로 재경기를 치르게 되어 경기 수가 더 늘어나 안그래도 빡빡한 일정이 더 빡빡해졌다. 유스 선수들은 약간씩 호흡이 안맞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준수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아담 보그단은 기초 중에 기초인 코너킥 처리 실수를 범하여 별로 날카롭지도 않은 코너킥이 바로 골로 들어갔다. 미뇰렛이 주전인 건 다 이유가 있었다. 벤테케의 활약 또한 실망스러웠다. 4부리그 상대로 해트트릭이라도 해야 반등의 여지가 보일 판국에 극히 평범 혹은 그 이하의 활약을 보여 줬다. 특히 코너킥 및 공중볼 상황에서 제일 먼저 달려 와야 할 타겟맨 센터포워드가 6 야드 박스는 커녕 페널티 박스 끝자락에 자리잡고 서 있는 모습은 현지 언론에게도 당차게 까였다. 계속 지적돼 오던 위치 선정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전혀 개선의 여지를 안보이고 있다 보그단은 싸게 데려오기라도 했지 얘는...이놈만 없으면 얘가 올 시즌의 최악의 영입이여


8.2. 3R(64강 재경기) VS 엑시터 시티 홈 3:0 승[편집]


당연히 이겨야 할 경기 홈에서 3: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8.3. 4R(32강)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홈 0:0 무[편집]


의적들의 대결 임꺽정 vs 홍길동
이번시즌 리버풀에 홈, 어웨이에서 모두 패배를 안겨준 상대인데 이번에는 복수에 성공할지...

주중에 리그컵에서 연장전을 치렀고 이 FA컵 경기 3일후 리그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가 있는등 상당히 빡빡한 일정탓에 이번 FA컵 경기도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주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반전과 후반전 초반까지는 좀 지루한 위협이 없는 쌍방으로 이어졌으나 후반전 중반부터는 실수 덕분에 기회가 많이 만들어 지며 꽤나 볼만 한 경기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결국 양 쪽 다 마무리가 아쉽게 되거나 박스 안에서의 선택이 잘 못 되어 실패 되었으며 결국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안그래도 부상으로 아웃된 선수도 많고 유로파,리그,FA 컵, 리그 컵을 다 진행해야 되는 리버풀인데 재경기를 치루게 됐으므로 어느 의미로는 최악의 결과다. 유스와 2군 위주로 FA컵을 진행하고 있으니 체력적 부담은 의외로 적을지 모르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을테니... 그나마 로브렌의 부상 복귀가 다가오고 있으며 쿠티뉴도 복귀가 임박한 듯 한 건 불행 중 다행. 하지만 스터리지는 그런거 없다

또 한편으로는 벤테케의 최악의 폼이 논란 거리가 되었고 이 경기를 토대로 벤테케가 진심으로 보다도 안좋다는 의견이 콥들 사이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 놈은 열심히 뛰고 슈팅이라도 했지 벤테케는 그 마저도 안했다고 (...). 이쯤 되면 진짜 떨어질 만큼 떨어진 거다. 더 떨어지면 이 분이 되는 건가?


8.4. 4R(32강 재경기)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 2:1 패[편집]


지난 3라운드에서도 엑스터 시티와 재경기를 치룬 리버풀은 이번에도 웨스트 햄과의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그것도 원정에서!

안필드에서 치르는 경기라는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도 무승부를 거두었기 때문에 더 걱정스러웠다. 심지어 상대는 올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 상대로 두번 다 이긴 웨스트햄...

클롭이 맹장염 수술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 승리를 다짐하며 피치 위에 나섰다.

하지만 클롭의 부상투혼에도 선수들이 감명받지 못한 탓인지 패배...게다가 연장까지 가며 체력소모도 컸다.

그래도 쿠티뉴와 스터리지가 이번 경기에서 다시 복귀한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 리버풀이다.


9. 총평[편집]


시즌 전 돈은 원없이 사용했다. 벤테케, 피르미누 두명에만 거의 70m유로 가까이를 소모했고 여기에 클라인과 고메즈의 영입까지 더하면 도합 85m정도를 사용했다. 물론 스털링을 맨시티로 이적시키며 지출의 상당 부분을 메웠으나 이번 이적 자금은 14/15시즌의 자금까지 더해 달글리시때와 마찬가지로 팀의 명운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과감함이 돋보이는 투자였다. 하지만 이는 리그 8위와 무관이라는 싸늘한 성적표로만 남았다. 이 가운데 리그컵 준우승은 그렇다쳐도 유로파리그 준우승은 두고두고 아쉬울 듯.

로저스는 이전부터 비판이 많았으나 지난 시즌만큼은 박한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 많았다. 시즌 초반에는 처참한 수준의 경기력만을 선보였지만 중반기에 내세운 3백은 챔스 진출을 기대하게 했을 정도로 파격적이었으며, 결국 막판에 무너지기는 했으나 15/16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비관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경질과 함께 클롭이 선임되며 리버풀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대부분 클롭의 리버풀에는 긍정적인 평을 내리지만 사실 시즌 내내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기복이 심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대표적으로 약팀이라 할 수 없는 사우스햄튼과의 칼링컵 경기에서는 6:1로 승리하기도 했으나 바로 다음 경기인 강등당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2:0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좋은 흐름의 기준인 리그 3연승은 28R 아스톤 빌라전에서야 이루어졌다. 이러한 기복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너무나도 많은 경기 수이다. 컵 경기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은 건 좋은 일이지만 따지고 보면 선수들의 체력에는 분명 악영향을 미친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총 63경기를 뛰었다. FA컵에서는 두 번의 재경기가 있었고, 칼링컵은 결승까지 가면서 리버풀로서는 최대의 경기수를 치렀다. 또한 유로파 리그는 챔스와는 다르게 32강이 따로 있는 만큼 2경기가 더 늘어난다. 여기에 많이 뛰는 걸 기본으로 하는 클롭의 전술이 더해지니 웬만큼 체력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상 버틸 수가 없다.[22][23] 때문에 전반전에는 잘 뛰던 선수들이 후반전에만 가면 빌빌거리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두 번째는 빈약한 스쿼드이다. 시즌 후반에는 나아졌지만, 시즌 중반에는 말 그대로 정말 쓸 선수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쓴 선수가 많았다. 공격진의 경우, 스터리지가 부상이고 오리기가 폼이 올라오기 전 일때의 주전 공격수는 벤테케였다. 여기에 피르미누나 쿠티뉴가 부상일때는 어김없이 아이브가 나왔다. 이 두명이 더해지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미드필더에서는 찬, 헨더슨, 밀너, 간혹 루카스, 앨런이 더해져 중원을 구성했는데 헨더슨이 시즌 내내 족저근막염으로 폼이 불안정했고, 밀너는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우면 나사빠진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4] 그다지 깊이가 있었다고는 할 수 없다. 수비진에서 슈크르텔은 이번 시즌으로 완전히 전력에서 이탈했고, 사코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나마 센터백 라인은 각성한 로브렌으로 인해 상황이 나았지만 좌우 수비수는 답이 없었다. 다만 클라인은 준수한 활약을 시즌 내내 펼쳤으나 혹사로 인해 체력이 걱정되는 데 바꿀 선수가 없는 것이었고, 모레노는 진짜 더럽게 못하는 데 바꿀 선수가 없다는 게 문제였다.(...) 풀백에 조 고메즈와 플래너건과 브래드 스미스, 코너 랜달이 출전했긴 했지만 조 고메즈는 본 포지션이 센터백이고, 그나마도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나가 떨어졌다. 플래너건의 경우는 장기 부상이 시즌 중반부에나 회복되어 로테이션용으로 간간히 쓰이는 데 그쳤고 브래드 스미스와 코너 랜달은 1군 경험이 얼마 되지 않았던 자원으로 역시 로테이션 용으로 가끔 나오는 데 그쳤다.

클롭이 선임되며 주목을 모았던 게겐프레싱 전술의 이식은 상당히 잘 이루어졌다. 비야레알과의 유로파 4강 2차전은 도르트문트 전성기 시절 보였던 클롭의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난 경기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다행히도 로저스가 영입한 선수들은 벤테케를 제외하면 클롭의 전술에도 녹아들 수 있을 유형이었고[25] 클롭은 이를 잘 받아서 선수들을 운용했다. 랄라나는 킥력, 골결정력 등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충분히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꾸준히 선보였고 로브렌, 밀너, 피르미누, 오리기는 말 그대로 각성했다.

각 포지션 별로 짧게 평하자면 공격수 부분에서 오리기는 자신을 확실하게 증명했고, 스터리지도 클롭의 전술에는 다소 부합하지 않는 면이 있지만[26] 결정력 하나는 기가 막힌 만큼 합격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벤테케는 애매하다. 결정력이 그다지 뛰어나지도, 전방 압박 또한 잘 하지 않는 성향때문인데 그렇다고 당장 내치기엔 아까운 부분이 있다. 시즌 초와 막판의 4경기만 봐도 [27] 분명 능력이 있고, 팀에 헤더 하나는 분명 필요한 만큼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28] 간혹 발로텔리와 비교하는 리버풀 팬들이 있는 데 당장 벤테케가 벌어준 승점만 봐도 비교가 미안해질 정도다. [29] 쿠티뉴의 경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는 있지만 사실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은 평균 이하였다. 간혹 멋진 골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과시하기는 했으나, 팀에 융화되는 모습은 분명 피르미누보다 아래에 있었고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는 모레노와 함께 말 그대로 슛을 난사하며 경기를 더욱 망치는 원흉이 되기도 했었다.

미드필더에서 먼저 루카스는 클롭 부임 초기 분명 좋은 활약을 했었다. 하지만 수비력이 감소하자 바로 상대팀들에게 약점으로 후벼파이며 패배에 크게 관여하는 경우가 많았고 고질적인 패스 능력은 완전히 저질 수준으로 전락해 빌드업 과정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다. 결국 헨더슨이 복귀하며 찬과 호흡을 맞추자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되었고 이적 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경우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밀너는 짧게 말해서 자기 주장대로 중앙 미드필더에 나오면 이상할 정도로 못했고, 윙으로 나오면 이상할 정도로 잘했다. 헨더슨은 폼의 상승과 하락이 자주 반복되었다. 사실 리버풀 중원의 핵심이라 여겨졌던 건 그 누구도 아닌 헨더슨으로 주장 완장까지 채워지면서 이번 시즌 책임이 막중했다. 하지만 부상에 허덕이며 전체적으로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는 할 수 없다. 찬은 패싱력만 가다듬으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앨런은 스쿼드 플레이어로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재계약 여부가 불분명한만큼 차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수비수 중 클라인은 준수한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었다. 사실 이정도 혹사에 이 경기력이면 팬들 입장에서는 만족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슈크르텔은 완전히 폼이 떨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30]다음 시즌 마팁이 새로 들어오는 게 확정인 만큼 팀을 나갈 것으로 보인다. 사코는 언제나 그렇듯 기복이 있었으나 한창 잘하던 중에 도핑 사건이 터지면서 리버풀에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을... 뻔 했으나 후에 사코가 복용한 지방연소제가 세계 반도핑 기구가 지정한 금지약물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징계에서 해제되는 만큼 다시 핵심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투레는 사코가 나가떨어진 뒤에 말그대로 미친 활약을 보였다. 회춘이라고 해도 무방한데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계속 올라갔고 이는 지기는 했지만 유로파 결승전에서 완전히 터졌다. [31]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주목이 되는 선수이다. 로브렌은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최상의 폼을 보여주며 자신이 리버풀 수비의 중심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모레노는 캐러거를 포함[32], 모든 팬들이 방출시켜야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현대 축구의 트렌드는 풀백에게도 공격적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수비수에게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건 수비력이지 공격력이 아니다. 그렇다고 최악의 수비력과 대비되는 공격력이 리그 최상위권이냐고 묻는 다면 그것도 아니다.[33] 이번 시즌에서는 정말 쓸 선수가 없어서 쓴거지, 잘해서 쓴 것이 아니다. 발전이 보이지 않는 만큼 빠른 처분이 필요하다.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다고는 볼 수 없다. 단순히 리버풀의 발전 자체에 대해서가 아니라 여러 상황 때문인데 두 가지로 요약하면 먼저 리버풀의 경우 영입 경쟁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유로파도 나가지 못했던 13/14시즌 전 영입한 선수 6명을 보면[34] 어느 정도는 감이 잡힐 것이다. 이 선수들의 리버풀에서의 흥망이 아니라 당시의 클래스를 말하는 것이다. 이 중 아스파스 정도를 제외하면 영입 당시 어느 팀과도 경합이 붙지 않았다. 이 때처럼 리버풀의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로 리버풀이란 클럽에 이적해 올 만한 메리트가 딱히 크진 않아졌고 그렇기 때문에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클롭의 지도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만한 시점이 바로 다음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상술되 있듯 로저스 시절 영입한 선수들의 체질 개선이 많이 보였던 점을 보면 비시즌 기간 동안 빡센 체력 훈련이 선행된다면 클롭의 게겐 프레싱 전술 수행 능력이 더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클롭은 선수의 클래스를 높이는 데 능한 모습을 보이는 감독이다. 시즌 중에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 시즌 클롭이 영입할 선수나 기존 선수들의 클래스를 한 단계, 혹은 그 이상 높일 수 있다면 리버풀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래야만 살아남아 다음시즌 챔스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명장들이 타팀에 합류한다는 점이다. 맨시티에는 과르디올라가 오고, 첼시에는 콘테가 부임한다. 맨유 역시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대로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들이 리그에 가져올 변수는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들이 다소 부진했던 현재의 스쿼드에[35] 몇 명의 선수를 추가해서 잘 운용만 하면 스쿼드의 깊이와 두께 자체는 리버풀보다 훨씬 상황이 좋다. 세 팀이 모두 자금사정이 넉넉한 만큼 선수 보강에서도 차원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세 팀과 아스날, 레스터, 토트넘 그리고 복병인 웨스트햄과 사우스햄튼과의 일전에서 최소 반반의 결과는 가져가야 내년 시즌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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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시즌에는 첼시 또한 리그에서 부진했다.[2] 바젤 야콥 파크에서 경기가 열렸다.[3] 구단에서 미공개[4] 디마르지오에 의하면 맨유는 다르미안 영입을 위해 4개월 동안 선수의 대리인과 비밀리에 작업해왔다고 한다. 애초에 관심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듯?[5] 거기다가 2015년 국대 평가전에서 클라인은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다르미안에게 거하게 털린 경험이(...)[6] 35번의 슈팅시도는 이시점에서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한경기 최다 슈팅시도로 기록되었다[7] 골키퍼는 공을 6초 이상 손에 쥐고 있을 수 없으나 미뇰렛이 대략 20초 이상 잡으면서 골문 바로 앞에서 간접 프리킥을 내줬다, 물론 십 몇 초까지는 주기도 하나 20초 넘께 잡은 미뇰렛을 변명의 여지도 없다.[8] 공이 별로 벤테케랑 가깝지도 않은데 쓸데없이 벤테케를 손으로 잡으면서 페널티를 내줬다. 하지만 이 반칙이 페널티를 줄 정도로 심한 반칙이느냐에 대해선 좀 논란이 있다[9] 슈크르텔, 쿠티뉴 등이 나오지 않았다.[10] 맨유는 유효슈팅 1개,코너킥 0개를 기록하는 빈공을 기록하며 더욱 대조되었다. 게다가 펠라이니의 마지막 엘보우 펀치로 매너까지 패배하였다[11]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23726-manchester-united-fans-chant-about-hillsborough-heysel-disasters-vs-liverpool[12] 당초 선발출장 예정이었으나 김태륭 해설의 코멘트에 따르면 훈련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13]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선수들은 오른쪽 위 부터 클라인, 스터리지, 오리기, 모레노, 사코, 그리고 로브렌은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 파묻혀 있다.[14] 2차전 당일이었던 4월 14일의 다음날은 리버풀 팬들에게는 영원한 비극으로 남아있는 힐스버러 참사 발생일이었다. 이로 인해 이날 경기 전, 양 팀은 모두 힐스버러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날 도르트문트의 원정팬들은 반대편에 있던 콥 스탠드에서 했던 카드섹션과 같은 내용의 카드섹션을 보여주며 승부를 넘어선 매너를 보여주었다. 도저히 미워할 래야 미워할 구석이 먼지 한 톨도 없는 도르트문트 구단과 팬들이다.[15] 바젤 야콥 파크에서 경기가 열렸다.[16] 대표적으로 전반기의 왓포드전[17] 도르트문트와의 8강 2차전에서 중거리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18]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56199[19] K리그 포항대구에서 뛴적이 있다.[20] 의외로 큰 탈없이 굉장히 잘 버텼다.아니 오히려 루카스는 눈에 띄는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부상의 임팩트가 너무 크다[21] 올 시즌 클롭이 부임한 후의 루카스의 기록만 봐도 대충 감이 온다,[22] 클롭 부임이후 리버풀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활동량만큼은 우위를 가져갔다.[23] 실제로 1월,2월에는 부상자가 속출하여 정상 스쿼드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까지 내몰리기도 했다.[24] 2월까지의 얘기. 그 이후로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지만 사실상 윙어로 활동하며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25] 여기서 진짜로 의문이 생기는 건 정작 로저스 자신에게 맞는 선수들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는 패싱축구를 내세웠던 로저스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희미해져가는 전술색이 반영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26] 대표적으로 수비 관여 부분[27] 이미 팬들에게 이미지가 개떡같아서 그렇지 4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덤으로 왓포드 전은 팀내 최고 평점[28] 현재 리버풀에는 타겟으로서 쓸만한 공격수가 벤테케를 제외하고는 없다.[29] 대략 10점을 벌었다, 발로텔리는 2점[30] 후반기 사우스햄튼전에 대표적[31] 1:3으로 진 팀의 중앙 수비수가 평점 8점을 받았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32] 캐러거는 영입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모레노를 비판했다.[33] 찬스메이킹이 많기는 하지만, 리버풀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질이 상당히 떨어지고 무엇보다 모레노의 잦은 시도 횟수에 비하면 만족스럽지가 않다.[34] 시몽 미뇰레, 콜로 투레, 마마두 사코, 티아구 일로리, 루이스 알베르토, 이아고 아스파스[35] 맨시티는 실패했다고는 볼 수 없으나 경기력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