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국가대표 경력/2018년

덤프버전 :




손흥민
2018년


파일:러시아 월드컵_대한민국_손흥민.jpg

소속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EAFF)
등번호
7

VC

C
[1]
기록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흰색글씨.svg
선발 9경기 교체 1경기
1골 3도움

파일: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로고.svg
선발 3경기
2골

파일: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로고.svg
선발 6경기
1골 5도움
[U-23]
합산 성적
선발 12경기 교체 1경기
3골 3도움
[A대표팀]
선발 6경기
1골 5도움
[U-23]





1. 개요[편집]


손흥민의 2018년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의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손흥민이 국가대표로 선발된지 9년째인 해이다.


2. U-23[편집]



2.1. 김학범호[편집]



2.1.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편집]


1 송범근 · 2 황현수 · 3 김민재 · 4 김진야 · 5 정태욱 · 6 김문환 · 7 손흥민 [[와일드카드(스포츠)|

W
]]

C

8 이진현 · 9 황희찬 · 10 황인범 · 11 나상호 · 12 이시영 · 13 조유민 · 14 장윤호

VC

15 이승모

3C
· 16 황의조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17 이승우 · 18 조현우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19 김건웅 · 20 김정민
{{{#0B090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학범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0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수석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민성
스태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은중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차상광



파일:jdbdhduu.jpg


토트넘 홋스퍼 FC 측이 와일드카드 차출을 허락하여 김학범호 승선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2018-19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4경기 정도 결장한다. 여기서 손흥민은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으며, 병역특례 수혜 여부는 그의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

20명이 처음으로 모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훈련에 앞서 김학범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했다.[3]

2.1.1.1. 조별리그[편집]


2.1.1.1.1. 2R VS 말레이시아[편집]

25강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에는 휴식을 위해 결장했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한국이 2실점하며 끌려가던 후반 55분에 김정민과 교체되어 투입,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가졌다. 황의조 - 황희찬 투톱 바로 밑의 2선 공격수 롤로 뛰면서 공격 전개에 힘을 실었지만, 대한민국의 1 - 2 패배를 막지 못했다.

2.1.1.1.2. 3R VS 키르기스스탄[편집]

8월 20일 키르키스스탄과의 25강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포지션은 4-2-3-1의 왼쪽 윙어. 키르기스스탄의 5백을 기반으로 한 밀집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슈팅 찬스를 못 잡고 있었으나 후반 63분, 장윤호가 차 올린 프리킥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다이렉트 발리 슛으로 연결, 이 날 결승골이 되는 천금같은 득점을 기록했다. 두어번 클래스를 입증하는 플레이를 보여 주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밀집수비에 고전했고, 이 날 전체적으로 패스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긴 했다.

2.1.1.2. 토너먼트[편집]


2.1.1.2.1. 16강 VS 이란[편집]

8월 23일 난적 이란과의 16강에서는 전후반 풀 타임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본인에게 오는 집중 견제를 활용해 다른 선수의 빈 공간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수비 가담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며 역습 차단-측면 돌파 수비에 큰 보탬이 되었다.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막판에 근육 경련이 일어났다.

2.1.1.2.2. 8강 VS 우즈베키스탄[편집]

8월 27일 난적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황의조해트트릭 중 2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4강 진출을 도왔다. 그 외에 전반적으로 활발히 뛰며 수비가담을 하는 등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평소라면 하지 않을 기술적 차원의 실수들을 보인 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파일:손흥민논산턴.gif

특히 마르세유 턴을 실패하여 위협적인 역습을 내준 탓에 역적이 될 뻔하기도 해서 이 마르세유 턴은 논산턴이라고 까인다. 다만 당시 잔디 상황이 좋지 않았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황희찬의 PK 과정에서 차마 바라보지 못한채 등을 돌아 눈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루즈볼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도 있었다. 후에 황희찬은 손흥민이 등을 돌리고 있는 장면에 대해 자신을 믿지 못해서 보지 못했던 거 아니냐는 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

우즈베키스탄전 직후에는, 우즈베키스탄 팀 버스에 올라 인사를 건넨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기 내내 비매너로 일관한 우즈베키스탄인지라... 본인이 밝히기로는 일부러 인사를 하러 올라간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감독이 자신을 부르며 버스에서 내려오려고 하자 본인이 올라갔다고 한다. 타팀이라고는 하나 선수 대 감독 간의 예의를 지키기 위하여 본인이 올라간 것이라고 한다.

2.1.1.2.3. 4강 VS 베트남[편집]

'박항서 더비'로 화제를 모은 8월 29일 베트남전 역시 황의조의 골을 센스있는 킬 패스로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본인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교체될 때까지 멀티 골을 넣은 이승우, 황의조와 함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3:1 완승으로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도 마무리보다 공격진에서 패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 플레이를 펼쳤고, 그 결과 전반전에 베트남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수비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뛰어 줬는데 이 날 전체적으로 양쪽 윙인 이승우, 황희찬의 부족한 수비가담을 커버하느라 고생했다. 현재 U-23 대표팀은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섰기 때문에,[4] 9월 1일에 열리는 결승전인 일본전만 이기면 금메달로 전원 병역특례가 가능하다.

경기 도중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과 장난을 치는 모습이 나왔다. 전반 40분 쯤 공이 바깥으로 나가서 스로인을 하려는데, 마침 그 위치가 베트남 대표팀 벤치 근처였다. 이 때 박항서가 베트남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자, 손흥민이 슬그머니 다가와서 엿듣는 척한 것. 이를 본 박항서는 장난스럽게 손흥민을 밀쳐냈다.[5]

결승전 전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FC 감독이 응원과 함께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2.1.1.2.4. 결승 VS 일본[편집]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손흥민-황의조-황희찬 라인의 한 축을 맡았으며, 자신에게 오는 공들을 자기가 직접 차기보다는 좀더 유리한 위치의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주는 등 여러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연장 전반에 슈팅 타이밍을 잡으려 드리블하던 도중, 갑자기 달려온 이승우가 기습적으로 공을 차 얼떨결에 어시스트를 적립하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골 상황에 대해서 드리블하는 상황에서 이승우가 '나와! 나와!'하는 소리를 듣고 비켜 줬다고 한다. 이승우가 슈팅하기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슈팅이 나왔고, 일본의 허를 찌르며 득점으로 연결되었다.[6][7] 아울러 이후에 연이어 터진 황희찬의 헤더 득점 또한 손흥민의 어시스트였는데, 손흥민의 프리킥 크로스를 황희찬이 정확하게 헤더 슛에 성공하면서 2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전반전에는 부드러운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졌는지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떨어졌다. 그러나 다시 연장전에서 심기일전하여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파일:20190105_175514.jpg


2.1.1.3. 총평[편집]

그리고 그토록 절실히 바라던 병역특례를 받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손흥민은 지금까지 봐 왔던 피니셔로서의 플레이와 사뭇 다른 역할을 맡았다. 측면 공격수, 혹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하여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 등 다른 공격수들에게 패스를 찔러 주거나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주는 조력자 역할에 더 집중하며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주장으로서 희생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이런 모습이 한두경기에서만 나온 게 아니라 마지막인 결승전까지 계속 유지되었던 것이[8][9] 여태까지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이 보여 준 것과는 크게 달랐다. 이는 김학범 감독과 의견 나눔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기본적으로 상대팀 두 명 이상이 달라붙는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화려한 득점을 기대한 이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대회였지만, 한편으로는 패스와 조율에도 능한 손흥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대회였다.[10]




금메달 확정 후 토트넘 홋스퍼 FC에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시안 게임 우승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축하해 소니 - 아시안게임 우승!" 팬들도 이 트윗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소니는 이제 자유에요! BBC스카이스포츠 역시 발빠르게 기사를 냈다. 팀 동료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페르통언, 카일 워커피터스, 무사 뎀벨레,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도 각자의 SNS에 손흥민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리 리네커도 자신의 트위터에 손흥민의 병역면제를 축하하는게시물을 올렸다.

병역특례를 받은 운동선수에게 본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순간과 가장 큰 위기가 언제였나? 라고 묻는다면 병역특례가 결정된 마지막 게임[11]을 꼽는 경우가 꽤 있다. 그러나 이 병역특례 문제가 국가대표에서의 손흥민 저평가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니다. 런던 올림픽, 인천 아시안 게임 2번이나 병역특례 기회에 소집되지 못했으며 리우 올림픽 8강에서 탈락한 것도 본인 실력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것을 극복한 것도 큰 성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본인의 득점보다 팀을 위해 조연으로 활약한 것이 오히려 U-23 대표팀에 도움이 되었다. 손흥민은 정신적 지주이기도 했지만, 본인도 1득점에 어시스트가 엄청나게 많았으므로(5개) 와일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인터뷰에서도 이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병역 얘기보다 팀의 우승과 국민을 우선시하여서 여론이 좋기도 하다.[12] 그리고 그의 병역특례도 병역특례지만, 아시안 게임 2연패를 계기로 폐막 후에 열린 A매치 2경기가 모두 매진되고 2002년 월드컵의 영향력이 컸던 2003년 친선전 이후 처음으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축구가 다시 중흥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3] 국대 암흑기 시절 에이스로서 대한민국 축구팬들을 다시 경기장으로 불러들이고 대표팀의 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던 손흥민의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경기 1골 5도움

3. 성인 대표팀[편집]



3.1. 신태용호[편집]



3.1.1. 친선 경기[편집]



3.1.1.1. VS 북아일랜드[편집]

3월 24일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선발출장하였다. 그러나 팀의 1대2 패배를 막지는 못하였다. 2선 및 전방으로 위치를 계속 바꾸며 공격의 활로를 찾고자 하였으나 상대방의 집중견제에 힘든 경기를 하였다. 경기 내내 북아일랜드 홈관중의 집중적인 야유와 조롱이 집중되었다. 공을 잡으면 야유가 쏟아지고 상대 수비로 인해 공을 잃으면 조롱이 쏟아지는 등 확실히 아시아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루었다. 대체로 집중견제를 받고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들기는 했으나,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다.

3.1.1.2. VS 폴란드[편집]

3월 28일 폴란드 원정에 선발출장하였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이창민의 중거리 골을 어시스트하였고, 곧바로 2분 뒤 박주호에게 킬패스를 찔러주어 황희찬의 동점골 기점 역할을 하였다. 대표팀은 경기 막판에 지엘린스키의 중거리 골이 나오며 2-3으로 석패하였다. 비록 경기는 패배하였지만 수비수들의 집중견제 속에서도 공격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자신이 대표팀의 에이스임을 증명하였다.

3.1.1.3. VS 온두라스[편집]

5월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홈 경기에서 기성용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했다.[14] 전반전에는 깊은 곳까지 내려와 플레이 메이킹에 가담하였고 후반전에는 본인의 장기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는 등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다.[15] 또한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이승우와의 협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체력안배 차원에서 교체되었다.

3.1.1.4. V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편집]

6월 1일에 이어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는 황희찬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장하였다.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옆에 있는 황희찬에게 오픈 찬스를 내주지 않고 본인이 슈팅을 날리다 찬스를 날려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헤트트릭을 완성한 보스니아의 에딘 비스카의 간결함과 대조되는 모습이었고, 결국 끝까지 침묵하며 1대 3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탐욕으로 날려먹는 등 파트너 황희찬과의 조합은 매우 좋지 않았다.

3.1.1.5. VS 볼리비아[편집]

이어진 볼리비아 원정에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 멤버로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후 의미없는 공격이 지속되자 후반 투입됐는데 몇 차례 번뜩이는 슛을 보여주었으나 골을 넣진 못하고 무난하였다.

이에 대해 클럽과 달리 축구 비주류인 아시아팀에 불과한 대한민국 국대는 손흥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 리가 만무하고, 그로 인해 활약을 거의 못한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필이면 다른 공격 자원들이 죄다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팬들은 기대가 큰 손흥민에게 분발을 원했다.


3.1.2.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편집]


1 김승규 · 2 이용 · 3 정승현 · 4 오반석 · 5 윤영선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주세종 · 9 김신욱
10 이승우 · 11 황희찬 · 12 김민우 · 13 구자철 · 14 홍철 · 15 정우영

3C
· 16 기성용

C

17 이재성 · 18 문선민 · 19 김영권 · 20 장현수

VC
· 21 김진현 · 22 고요한 · 23 조현우
{{{#0B090C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신태용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0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수석코치 파일:스페인 국기.svg 토니 그란데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전경준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남일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차두리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해운 · 파일:스페인 국기.svg 하비에르 미냐노 · 파일:스페인 국기.svg 가르시아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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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본선 조 추첨 결과, 1포트에서 조 추첨일 기준 피파랭킹 1위이자 디펜딩챔피언인 독일, 2포트에서 월드컵 6회 연속 16강 15위권 진출에 빛나는 북중미 최강자 멕시코, 3포트에서 이번 대회 유럽 예선 최악의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던 A조에서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를 밀어내고 조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탈리아를 꺾으며 부폰과 이탈리아 국민들을 울린 탄탄한 조직력의 스웨덴, 그리고 4포트에서 대한민국이 뽑히며 32강 본선 F조에 편성되었다. 호락호락한 상대는 하나도 없고 이번 월드컵의 32강 조 편성과 32강 본선 진출국 중에서 거의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에 수월한 조는 없다는 것이 중론. 32강 조별리그를 뚫을 가능성이 다른 경쟁국들보다 낮다는 것을 인정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싸워 나가야 한다.

3.1.2.1. 조별리그[편집]


3.1.2.1.1. 1R VS 스웨덴[편집]

6월 18일 스웨덴과의 월드컵 32강 본선 조별리그 경기 1차전에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초반 역습에서 한차례 턴오버를 범하며 별다른 활약이 없었으나 주력이 느린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가 있는 스웨덴의 오른쪽으로 위치를 바꾸며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후반에는 이타적인 패스로 기회를 몇 번 만든 것 빼고는 선제골 이후 내려앉은 스웨덴을 상대로 손흥민은 물론이고 팀 전체가 유효슈팅을 기록해내지 못하였다. 결국 득점없이 1-0으로 패배했다.

3.1.2.2. 2R VS 멕시코[편집]

6월 24일 32강 본선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다. 4-4-2로 포메이션이 바뀌면서 투톱으로 출장해 최전방 포처롤을 맡아 스웨덴전과는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으로 여러번 슛을 시도했지만 멕시코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히거나 오초아의 좋은 판단으로 기회를 놓쳤다. 이후 2골을 실점하며 끌려가는 상황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이재성이 만들어준 공간에서 패스를 받아 본인의 장기인 중거리 감아차기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이번 월드컵, 한국의 첫 골이라는 의의가 있다. 초반에는 팀 전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장현수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내줘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2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나고 박지성 해설위원은 우리 대표팀이 첫경기인 스웨덴전에서 부터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분석에서 스웨덴전에서 부터 이런 경기력으로 좋은 흐름을 멕시코전까지 이어가지 못했던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였다.

본인의 스피드와 양발 슛 능력은 확실히 EPL 탑클래스임을 입증했으나,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본인이 해결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하게 있는 것처럼 대다수의 찬스에서 대표팀 동료를 믿지 못하고 본인이 해결하려 무리한 돌파가 잦다는 평도 있다.[16] 실제로도 이번 월드컵 3경기 모두 열어준 패스를 대차게 동료들이 접어먹거나 말아먹어서 이 때문에 멕시코전처럼 차라리 최전방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의 포처로 골을 노리는 것이 억지로 중앙 공격수를 따로 두고 2선에서 뛰게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32강 본선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는 기성용의 부상으로 인해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멕시코전처럼 구자철과 투톱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최전방에서 원톱처럼 뛰면서 독일의 수비라인을 지속적으로 뛰어다니면서 역습 찬스를 노리는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이 경합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볼 경합 총 12번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경합했지만 장점인 슈팅은 높게 뜨거나 영점이 맞지 않았다. 후반들어서는 이타적으로 두 차례 패스한 것을 문선민이 느린 판단으로 기회를 날렸다. 그러다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낮게 찬 코너킥이 김영권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그리고...

3.1.2.3. 3R VS 독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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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C2018 KOR-DEU (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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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마누엘 노이어가 무리하게 골문을 비워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주세종의 긴 패스를 체력이 고갈된 후반 추가시간임에도 하프라인에서부터 50미터를 전력질주하여 받아내 텅 비어있는 골대에 차 넣으면서 2:0을 만들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이번 월드컵에서만 2골을 넣으며 본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으며 러시아 월드컵까지 월드컵 통산 6경기 3골을 넣으며 단 두 대회 만에 대한민국 선수 중 월드컵 득점 횟수 공동 1위에 올랐다.[17]

신태용호의 전술 전략 및 김민재 불참, 박주호, 기성용의 부상 이탈 아쉬움과[18] 행운의 부재로 16강 진출 실패.

대한민국은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뜻밖의 PK를 장현수가 두 번이나 내주면서 두번이나 통한의 패배를 겪었어야 했다.[19] 그러나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만은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단결하여 굳건한 수비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독일에 두 골이나 몰아넣으면서 비수를 꽂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세계 1위 독일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고 대승까지 거두는 기적을 이루어 냈으나,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진행된 스웨덴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스웨덴이 멕시코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는 바람에 대회 19위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과 한국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다. 멕시코전 오심골이 인정되지 않았으면 없었으면 조 2위로 올라갔을 수도 있다. 물론 위의 가정들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추측일 뿐이다. 다르게 보자면 오심 골이 없었다면 손흥민의 슈팅찬스도 나오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독일전이 끝나고 영국 BBC가 선정한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베스트11조현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20]

이번 대회에서 팬들이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조현우, 김영권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21]

한편, 대표팀 선수단은 경기가 끝난지 이틀째인 6월 29일 오후에 귀국했는데, 해단식 인터뷰 중에 어떤 사람이 손흥민신태용 감독을 향해 계란과 쿠션을 던지는 만행을 일으켰다. # 다행히 두 사람 발 앞 레드카펫에 떨어져 직접적인 타격은 면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3경기 2골


3.2. 벤투호[편집]



3.2.1. 친선 경기[편집]


파울로 벤투 감독의 첫번째 A매치인 9월 평가전 명단에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기성용이 주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손흥민이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3.2.1.1. VS 코스타리카[편집]

코스타리카 대표팀과의 평가전 전날 인터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9월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남태희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구석을 노린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재성이 바로 튕겨나온 공을 차 득점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그 후로도 활발한 움직임과 좋은 패스로 기회를 종종 만들어냈고, 후반전 남태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막바지에 이승우와 교체되어 나갔다.

3.2.1.2. VS 칠레[편집]

9월 11일 칠레전에서는 상대팀의 강한 압박 공격에 맞서 수비에 많이 참여하여 실점을 막았고 역습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2분에 아르투로 비달의 태클을 피한 뒤 디에고 발데스를 상대로 넛맥 힐패스를 선보이며 굴욕을 선사하는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줬고[22] 후반 32분엔 칠레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수 2명을 상대로 팬텀 드리블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주장으로 나온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3.2.1.3. VS 우루과이[편집]

10월 12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 킥의 키커로 나섰고, 왼쪽을 노렸으나 높낮이가 애매한 방향으로 가며 무슬레라의 선방에 막혔으나 튀어나온 세컨볼을 황의조가 침착하게 구석으로 차 넣으면서 득점, 공교롭게도 한 달 전 코스타리카전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3.2.1.4. VS 파나마[편집]

10월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고, 황인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최선를 다해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정말 힘들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3.2.1.5. 11월 A매치[편집]

2018년 11월 A매치 기간에는 손흥민의 아시안 게임 발탁을 허용해주는 대신 KFA와 토트넘과의 사전 합의로 차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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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대표팀에서 온두라스전에 기성용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으며, 월드컵 독일전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9월 코스타리카전부터 국가대표팀 공식 주장으로 임명받았다.
U-
[U-23] A B [A대표팀] [2] 무엇보다 조금 있으면 나이 때문에 해외여행 제한에도 걸린다.[3] 연령별 대표팀이지만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주장에 이어 두 번째로 주장 완장을 달게 된다.[4] 단체 경기는 1초라도 그라운드에서 뛰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김기희였다. 사실 반둥 쇼크도 1차전에 결장한 선수들을 한 번이라도 기용해서 경기하려다가 터진 것이다.[5] 후에 박항서 감독이 말하길 베트남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손흥민이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본인이 알고 있는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을 베트남 선수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줬으나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6] 토요타 광고판에 올라간 이승우의 세리머니는 덤이었다.[7] 나중에 이승우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설위원을 할 때, 이 때 한일전을 회상하며 "흥민이형! 비켜!"라는 자체검열을 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8] 그나마 결승전에서는 생각보다 득점이 잘 나오지 않아, 손흥민도 다른 경기에 비해 슈팅을 더 때리기도 했다. 이승우의 기습적인 나와 나와 페이크 슈팅이 먹혔으니 다행이었다.[9] 이를 꿰뚫어 본 팀은 준결승 상대 베트남과 결승 상대 일본 뿐이었다. 그 전까지는 주로 수비수들이 손흥민을 경계해 막으려들다가 공간이 나온 다른 선수에게 골을 헌납했다면, 베트남과 일본은 오히려 손흥민보다 황의조를 더 집중마크했다.[10] 이 플레이는 약 8개월 후 UEFA 챔피언스 리그/2018-19 시즌/4강 1경기 2차전에서 다시 선보인다. 해리 케인의 부상과 더불어 8강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선보인 손흥민의 득점포로 인해 4강 상대인 AFC 아약스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5~6명씩 달려들었기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에게 작전을 지시했고 2선으로 내려온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때처럼 수비들을 유인하여 루카스 모라델리 알리, 페르난도 요렌테 등의 공격진들의 공간을 창출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11] 아시안게임 결승전(이겨야 병역혜택), 올림픽 4강전(결승 진출로 은메달이 확보되며 결승전에서 져도 병역혜택), 3,4위전(이겨야 병역혜택).[12] 어느 한 인기 종목의 논란 많은 어느 내야수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오지환은 특유의 불안정한 플레이 때문에 국대 주전이 전혀 될 수 없는데도 상무 지원까지 포기하면서까지 병역특례를 노렸다. 역시나 백업으로 대회를 치렀기에, 대중들에게 "무임승차" 관련 논란이 식지 않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손흥민이나 조현우 등의 스타플레이어로 중흥기를 맞이한 축구와 달리, KBO 리그는 AG 이후 관중이 감소해 버렸다. 박주영도 병역 문제로 상당히 시끄러웠지만, 3, 4위전의 선제골로 병역 관련 비판 여론이 많이 잠잠해지긴 했으나 사실 이 경우는 절차상의 문제나 논란, 실제 박주영의 경기력 등까지 생각해 보면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와 같은 이 대회의 와일드카드에 비할 수 없고 이전 대회의 박주호, 김승규, 김신욱과도 마찬가지라 억지로 봉합한 것에 가깝다. 박주영은 그나마 결승전에서 마지막 한 골에 기여했다는 것으로 보면 경기력 면에서는 김신욱과 비슷한 수준이다.[13] 이후 A매치 경기 역대 최초로 7연속 매진을 하는 등의 기록을 세우며 진짜로 한국 축구 중흥기가 찾아왔다.[14] 국가대표 데뷔 이래 최초.[15] 잘 때린 슛이었으나 이 날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온두라스의 수비가 오픈 찬스를 제때 막지 않아 손흥민에게 수 초을 허용했고 이는 슈팅 찬스가 되었다.[16] 월드컵 직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황의조, 이승우 등 본인이 아니어도 득점해주는 선수들이 많음을 체감하고 나서야 비로소 손흥민의 강박관념이 해소될 수 있었다. 이후 벤투호의 3월 경기 이후, 투톱으로 나섰을 땐 본인에게 맞는 포메이션에 골을 넣어야 된다는 부담이 훨씬 덜어진 상황이 되면서 오히려 슈팅도 날카로워지고 움직임이 더 좋아지게 되었다.[17] 박지성, 안정환과 타이[18] 스웨덴전 전까지 5승 3무 1패 13득점 7실점이라는 좋은 결과와 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4-4-2 포메이션 대신 4-3-3이라는 도박수를 던졌으나 이게 결국 실패로 돌아가면서 아쉬운 결과를 맞게 됐다.[19] 이번 러시아 월드컵이 유난히 PK가 많이 나왔다. 한국VS독일 전 기준 누적 22개라고 한다.[20] 무려 한국선수 2명이 선정되었다.[21] 독일전에서 손흥민과 대표팀의 활약에 대한민국 축구의 암흑기가 끝났고 여론은 좋아졌다. 이후 아시안게임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부흥기가 열렸다.[22] 며칠동안 손흥민 개인기가 네이버 실시간 1위를 차지할만큼 화제가 되었다. 특히 경기 전 한국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 제스쳐를 한 디에고 발데스를 상대로 한 개인기라 외국에서도 이슈가 되었다. 각종 축구 공계들이 앞다퉈 올린 손흥민 개인기 영상엔 인종차별에 대한 카르마라는 반응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