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2005-0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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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시즌
2004-05

2005-06

2006-07

1. 개요
2. 참가 클럽
2.1. 감독 교체
3. 순위
3.1. 우승
4. 경기 결과
4.1. 1라운드
4.2. 2라운드
4.3. 3라운드
4.4. 4라운드
4.5. 5라운드
4.6. 6라운드
4.7. 7라운드
4.8. 8라운드
4.9. 9라운드
4.10. 10라운드
4.11. 11라운드
4.12. 12라운드
4.13. 13라운드
4.14. 14라운드
4.15. 15라운드
4.16. 16라운드
4.17. 17라운드
4.18. 18라운드
4.19. 19라운드
4.20. 20라운드
4.21. 21라운드
4.22. 22라운드
4.23. 23라운드
4.24. 24라운드
4.25. 25라운드
4.26. 26라운드
4.27. 27라운드
4.28. 28라운드
4.29. 29라운드
4.30. 30라운드
4.31. 31라운드
4.32. 32라운드
4.33. 33라운드
4.34. 34라운드
4.35. 35라운드
4.36. 36라운드
4.37. 37라운드
4.38. 38라운드


1. 개요[편집]


총 라운드 수
38라운드
개막일
2005년 8월 13일
시즌 종료
2006년 5월 7일
우승팀
첼시 (2회)[1]
UEFA 챔피언스 리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UEFA 컵
토트넘 핫스퍼, 블랙번 로버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UEFA 인터토토 컵
뉴캐슬 유나이티드
강등팀
버밍엄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선덜랜드
득점수
944골
득점왕
티에리 앙리 (아스날) - 27골
홈경기 최다골차 승리
아스날 7 : 0 미들즈브러 (2006년 1월 14일)
원정경기 최다골차 승리
에버튼 0 : 4 볼튼 원더러스 (2005년 12월 17일)
미들즈브러 0 : 4 아스톤 빌라 (2006년 2월 4일)
풀럼 0 : 4 아스날 (2006년 3월 4일)
최다득점 경기
찰튼 애슬레틱 2 : 5 맨체스터 시티 (2005년 12월 4일)
위건 애슬레틱 4 : 3 맨체스터 시티 (2005년 12월 26일)
아스날 7 : 0 미들즈브러 (2006년 1월 14일)
블랙번 로버스 4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6년 2월 1일)
풀럼 6 : 1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2006년 2월 11일)
미들즈브러 4 : 3 볼튼 원더러스 (2006년 3월 26일)
최장 연승기록
10경기 - 첼시, 리버풀
최장 무패기록
13경기 - 첼시
최장 무승기록
14경기 - 선덜랜드
최장 연패기록
9경기 - 선덜랜드
시즌 최다 관중
73,006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찰튼 애슬레틱 (2006년 5월 7일)
시즌 최소 관중
16,550명 - 풀럼 vs 버밍엄 시티 (2005년 8월 13일)

프리미어 리그의 14번째 시즌이다.


2. 참가 클럽[편집]




첼시
주제 무리뉴
존 테리
스탬퍼드 브리지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스날
아르센 벵거
티에리 앙리
아스날 스타디움[2]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게리 네빌
올드 트래포드
프리미어리그 3위
에버튼
데이비드 모예스
데이비드 웨이어
구디슨 파크
프리미어리그 4위
리버풀
라파엘 베니테스
스티븐 제라드
안필드
프리미어리그 5위
볼튼 원더러스
샘 앨러다이스
케빈 놀란
리복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6위
미들즈브러 FC
스티브 맥클라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7위
맨체스터 시티
스튜어트 피어스
실뱅 디스탱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8위
토트넘 핫스퍼
마틴 욜
레들리 킹
화이트 하트 레인
프리미어리그 9위
아스톤 빌라
데이비드 오리어리
올로프 멜베리
빌라 파크
프리미어리그 10위
찰튼 애슬레틱
앨런 커비쉴리
맷 홀란드
더 밸리
프리미어리그 11위
버밍엄 시티
스티브 브루스
케니 커닝엄
세인트 앤드루스
프리미어리그 12위
풀럼
크리스 콜먼
루이스 보아 모르테
크레이븐 코티지
프리미어리그 1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글렌 로더
앨런 시어러
세인트 제임스 파크
프리미어리그 14위
블랙번 로버스
마크 휴즈
라이언 넬슨
이우드 파크
프리미어리그 15위
포츠머스
해리 레드냅
데얀 스테파노비치
프래튼 파크
프리미어리그 16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브라이언 롭슨
케빈 캠벨
더 호손스
프리미어리그 17위
선덜랜드
케빈 볼[감독대행]
게리 브린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풋볼리그 챔피언십 우승
위건 애슬레틱
폴 쥬얼
아르한 드제우
JJB 스타디움
풋볼리그 챔피언십 준우승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앨런 파듀
나이젤 레오코커
불린 그라운드[3]
풋볼리그 챔피언십 6위, 플레이오프 우승


2.1. 감독 교체[편집]


팀명
이전 감독
종류
떠난 날짜
순위
신임 감독
부임 날짜
포츠머스
알랭 페랭
경질
2005년 11월 24일
17위
해리 레드냅
2005년 12월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레이엄 수네스
2006년 2월 2일
15위
글렌 로더
2006년 2월 2일
선덜랜드
믹 맥카시
2006년 3월 6일
20위
케빈 볼[감독대행]
2006년 3월 7일


3. 순위[편집]


순위
클럽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첼시
38
29
4
5
72
22
+50
9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진출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8
25
8
5
72
34
+38
8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진출
3
리버풀
38
25
7
6
57
25
+32
82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진출
4
아스날
38
20
7
11
68
31
+37
67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진출
5
토트넘 핫스퍼
38
18
11
9
53
38
+15
65
UEFA 컵 1라운드 진출
6
블랙번 로버스
38
19
6
13
51
42
+9
63
UEFA 컵 1라운드 진출
7
뉴캐슬 유나이티드
38
17
7
14
47
42
+5
58
UEFA 인터토토 컵 3라운드 진출
8
볼튼 원더러스
38
15
11
12
49
41
+8
56

9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38
16
7
15
52
55
-3
55
UEFA 컵 1라운드 진출[4]
10
위건 애슬레틱
38
15
6
17
45
52
-7
51

11
에버튼
38
14
8
16
34
49
-15
50

12
풀럼
38
14
6
18
48
58
-10
48

13
찰튼 애슬레틱
38
13
8
17
41
55
-14
47

14
미들즈브러
38
12
9
17
48
58
-10
45

15
맨체스터 시티
38
13
4
21
43
48
-5
43

16
아스톤 빌라
38
10
12
16
42
55
-13
42

17
포츠머스
38
10
8
20
37
62
-25
38

18
버밍엄 시티
38
8
10
20
28
50
-22
34
풋볼리그 챔피언십 강등[5]
19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38
7
9
22
31
58
-27
30
풋볼리그 챔피언십 강등[6]
20
선덜랜드
38
3
6
29
26
69
-43
15
풋볼리그 챔피언십 강등[7]



3.1. 우승[편집]


프리미어 리그 2005-06 우승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3번째 우승


4. 경기 결과[편집]



4.1. 1라운드[편집]


  • 8월 13일
에버튼 0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지난해 3위와 4위 팀 간의 맞대결이며[8] 2005-06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이다. 전반 43분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개막골을 득점했으며 2분 뒤 웨인 루니가 에버튼 수비의 실책을 틈타 이적 뒤 친정팀을 상대로 첫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이 선발출장하며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했다. 맨유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필립 네빌은 자신의 에버튼 데뷔전을 친정팀을 상대로 치렀다. 풀럼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드윈 반 데 사르팀 케이힐의 헤딩슛을 선방하기도 했다.
아스톤 빌라 2 : 2 볼튼 - 전반 10분도 안 돼서 양팀이 서로 2골씩 주고받았다. 빌라는 케빈 필립스스티븐 데이비스, 볼튼은 케빈 데이비스이반 캄포가 득점했다.
풀럼 0 : 0 버밍엄 시티
맨체스터 시티 0 : 0 WBA - 양팀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크리스 커클랜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없이 무승부.
포츠머스 FC 0 : 2 토트넘 - 앤디 그리핀의 자책골과 저메인 데포의 추가골로 토트넘이 승리했다.
선덜랜드 1 : 3 찰튼 - 찰튼은 대런 암브로즈가 퇴장당했지만 입스위치에서 이적한 대런 벤트가 데뷔전에서 2골을 넣으며 2부리그 우승팀 선덜랜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 3 : 1 블랙번 - 2년 만에 EPL에 돌아온 웨스트햄은 앤디 토드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만 39세의 공격수 테디 셰링엄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넣고 주장 리오코커와 에더링턴이 각각 역전골과 쐐기골을 득점하며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미들즈브러 0 : 0 리버풀 - 챔피언스리그 예선참가로 시즌을 일찍 시작했고 CSKA 소피아와의 불가리아 원정을 다녀온 리버풀은 에히오구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 8월 14일
아스날 2 : 0 뉴캐슬 - 하이버리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아스날은 첫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제나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얻은 뒤 경기 막판 티에리 앙리로빈 반 페르시의 득점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위건 0 : 1 첼시 - 역사상 처음으로 승격한 위건과 디펜딩 챔피언 첼시의 맞대결. 첼시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되었으나 예상외로 위건은 위협적인 역습을 보이며 첼시가 고전했고 0대0으로 끝나는듯 했으나 AC 밀란에서 임대복귀한 에르난 크레스포의 버저비터골로 간신히 첼시가 이겼다.


4.2. 2라운드[편집]


  • 8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0 아스톤 빌라 - 박지성이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장했다. 빌라를 상대로 고전하다 박지성을 상대로 교체투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로스에 이은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맨유가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블랙번 2 : 1 풀럼 -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과 투가이 케리모글루의 원더골 2개가 나온 블랙번이 개막전 패배를 딛고 첫 승에 성공했다.
찰튼 1 : 0 위건 - 두 경기 연속 승격팀을 상대한 찰튼은 홈개막전에서 대런 벤트의 2경기 연속 득점에 힘입어 개막 2연승을 거뒀다. 반면 위건은 개막 후 2경기 연속 0-1 패배를 기록했다.
뉴캐슬 0 : 0 웨스트 햄 - 웨스트햄은 폴 콘체스키의 퇴장으로 마지막 35분을 수적 열세로 싸웠지만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반면 뉴캐슬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며 개막 2경기 0골에 그쳤다.
토트넘 2 : 0 미들즈브러 - 저메인 데포의 벼락같은 선제골과 마크 슈왈처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미도의 데뷔골 득점으로 토트넘은 개막 2연승에 성공했고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
WBA 2 : 1 포츠머스 - 지난시즌 최종전 WBA의 극적인 잔류 이후 재회한 경기는 호스필드가 2골을 터뜨린 WBA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포츠머스는 개막 2연패의 부진을 기록했다.
리버풀 1 : 0 선덜랜드 -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 결승골로 리버풀은 리그에서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버밍엄 시티 1 : 2 맨체스터 시티 - 니키 버트의 선제골로 버밍엄이 리드했지만 조이 바튼앤디 콜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맨시티는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 8월 21일
볼튼 0 : 1 에버튼 -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차전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2:1로 패한 뒤, 스페인 원정을 앞둔 에버튼은 마커스 벤트의 결승골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첼시 1 : 0 아스날 2주 전 커뮤니티실드에서 만났던 지난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간의 맞대결은 2주 전과 마찬가지로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로 이번에도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이는 10년 만에 첼시가 EPL에서 기록한 아스날전 승리였다.


4.3. 3라운드[편집]


  • 8월 23일
버밍엄 시티 0 : 3 미들즈브러 - 마크 비두카가 발리슛을 포함 멀티골을 득점하며 보로는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버밍엄은 개막 후 1무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포츠머스 1 : 1 아스톤 빌라 - 리차드 휴즈의 자책골로 빌라가 먼저 앞서갔지만 루아루아의 감아차기 중거리슛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포츠머스는 시즌 첫 승점을 기록했다.
선덜랜드 1 : 2 맨체스터 시티 - 맨시티가 바셀과 싱클레어의 득점으로 르 탈렉이 1골 만회한 선덜랜드를 3연패로 몰아넣고 개막 후 2승1무의 호조를 기록했다.
  • 8월 24일
아스날 4 : 1 풀럼 - 앙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로렌의 실축으로 기회가 무산되고 클라우스 옌센에 감아차기로 선제실점한 아스날은 베르캄프의 프리킥을 받은 파스칼 시강의 헤딩골로 전반을 1대1로 마무리했고, 후반 8분 앙리가 레예스의 로빙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에는 앙리가 플라미니의 쓰루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득점했다. 종료 직전에는 시강도 멀티골을 득점하며 4:1로 마무리되었다.
첼시 4 : 0 WBA - 램파드가 2골, 드록바와 조 콜이 각각 1골씩 터뜨리며 첼시는 개막 3연승으로 시즌 첫 선두에 등극했다.
볼튼 2 : 0 뉴캐슬 - 엘 하지 디우프와 지안나코풀로스가 득점한 볼튼이 같은 무승팀인 뉴캐슬에 2: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리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개막 후 무득점과 1무2패에 그치며 그레이엄 수네스 감독에 대한 압박은 더 심해졌다.
블랙번 0 : 0 토트넘 - 마틴 욜 감독은 주말 첼시와의 일전을 앞두고 마이클 캐릭저메인 데포, 에드가 다비즈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도박을 감행했는데 이들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30분 루카스 닐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0대0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 12월 14일[9]
에버튼 1 : 2 웨스트햄 - 6경기 1패로 상승세를 기록하던 에버튼은 전반 9분 비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10분 뒤 수비수 데이비드 웨이어의 자책골로 동점이 되었고 후반 22분 웨스트햄은 자모라의 역전골로 에버튼 원정에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5승2무9패 승점 17점으로 15위, 하위권에 머문 반면 웨스트햄은 7승4무5패 승점 25점으로 위건과 맨시티를 제치고 7위로 올라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 0 위건 -맨유는 홈에서 돌풍의 팀 위건을 5연패로 몰아넣고 3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 이적 후 첫 득점을 했고 루니는 2골을 넣었다. 판 니스텔루이는 PK로 시즌 12호 득점과 팀의 4번째 득점을 했다. 맨유는 10승4무2패 승점 34점으로 선두 첼시에 승점 9점차 2위가 되었고, 위건은 죽음의 5연전 5연패로 돌풍이 잦아들며 8승1무7패 승점 25점으로 같은 승격팀 웨스트햄에 밀려 8위가 되었다.

  • 2월 8일[10]
찰튼 2 : 0 리버풀 - 대런 벤트의 전반 42분 페널티킥 골과 루크 영의 전반 45분 추가골로 찰튼은 홈에서 리버풀에 2:0으로 승리했다. 제라드와 레이나가 각각 부상과 퇴장으로 빠진 리버풀은 이 패배로 리그 4경기 1무3패의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레이나 대신 출장한 두덱은 페널티킥으로 이어지는 파울과 알까기 실점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4.4. 4라운드[편집]


  • 8월 27일
WBA 2 : 3 버밍엄 시티 - 에밀 헤스키가 2골을 터뜨린 버밍엄은 호스필드가 2골로 응수한 지역 라이벌 WBA을 원정에서 펠레스코어로 꺾으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 1 : 0 블랙번 - 밀란 바로시가 빌라 데뷔전에서 데뷔골이 결승골이 되어 빌라는 2무1패 이후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풀럼 1 : 0 에버튼 - 풀럼은 주포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의 결승골로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에버튼을 더 우울하게 만들며 1무2패 끝에 시즌 첫 승리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2 : 1 포츠머스 - 맨시티는 홈에서 클라우디오 레이나와 앤디 콜의 득점으로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하며 3연승으로 첼시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 반면 포츠머스는 개막 후 1무3패의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 0 : 2 첼시 - 런던 라이벌과의 빅매치는 전반 25분 미도의 퇴장으로 첼시가 유리해졌고 아시에르 델 오르노와 데이미언 더프가 골을 터뜨린 첼시가 개막 후 가볍게 무실점 4연승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웨스트햄 1 : 2 볼튼 - 웨스트햄이 전반을 지배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케빈 놀란이반 캄포가 골을 터뜨린 볼튼이 셰링엄의 종료 직전 PK로 1골 만회한 웨스트햄을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개막 후 세 경기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위건 1 : 0 선덜랜드 - 승격팀 간의 맞대결에서 전반 2분에 나온 제이슨 로버츠의 페널티킥을 끝까지 잘 지킨 위건이 1:0 승리를 거두며 위건은 마침내 3경기 만에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첫 승리와 승점을 기록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개막 후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8월 28일
미들즈브러 0 : 3 찰튼 - 데니스 롬메달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대런 벤트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찰튼은 보로 원정에서 기분좋은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뉴캐슬 0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루니와 판니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맨유는 뉴캐슬을 개막 4경기 무득점 무승에 빠뜨리고 무실점 3연승에 성공했다. 판 니스텔루이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골.
  • 2월 14일[11]
리버풀 1 : 0 아스날 - 리버풀은 제라드의 페널티킥 포함 수많은 슈팅이 아스날의 골키퍼 옌스 레만에 걸리며 막판까지 0대0으로 고전하다 후반 41분 디트마르 하만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뒤 교체투입된 루이스 가르시아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1대0으로 이겨 15승6무5패 승점 51점으로 5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리고 2위 맨유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원정경기에서만 7패를 당하며 12승5무9패로 승점 41점에 머문 아스날은 이 패배로 인해 북런던 라이벌인 4위 토트넘과 승점 4점차로 뒤쳐지게 되었다.


4.5. 5라운드[편집]


  • 9월 10일
버밍엄 시티 0 :1 찰튼 -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대런 벤트가 또 득점하며(4경기 5골) 찰튼은 개막 후 4경기에서 전승에 성공했다. 앨런 커비쉴리 감독은 통산 600번째 리그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첼시 FC 2 : 0 선덜랜드 - 지난해 EPL 챔피언과 챔피언십 챔피언의 맞대결이자 개막 후 전승팀과 전패팀의 맞대결. 첼시는 의외로 전반까지 무득점으로 고전했지만 후반 제레미와 드록바의 득점으로 무실점 전승 기록을 이어갔고, 반면 선덜랜드는 5전 전패 수렁에 빠졌다. 선덜랜드는 EPL에 있던 2002-03시즌 막판 15연패를 포함하여 EPL 20연패를 기록했다.
에버튼 0 :1 포츠머스 - 던컨 퍼거슨의 자책골로 에버튼은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이어 개막 후 리그 1승3패의 부진을 이어갔고, 반면 포츠머스는 5경기 만에 행운의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1 맨체스터 시티 - 나란히 3연승으로 시즌 출발이 좋은 양팀 간의 첫 맨체스터 더비는 전반 종료 직전 홈팀 맨유가 판니의 개막 후 4경기 연속골이자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1분 맨시티의 조이 바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뉴캐슬 1 : 1 풀럼 - 마이클 오언의 데뷔로 관심을 모았고 뉴캐슬은 홈에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했으나 맥브라이드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 패색이 짙던 후반 33분 샤를 은조그비아의 동점골로 간신히 1:1로 비겨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은조그비아의 골은 뉴캐슬의 5경기 만에 나온 리그 첫 득점이었다.
토트넘 0 : 0 리버풀 - 이영표의 토트넘 이적 후 데뷔전이었다. 이영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만점활약을 펼쳤고 주간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WBA 1 : 2 위건 - 지난 경기에서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거둔 승격팀 위건은 여세를 몰아 WBA 원정에서도 그리닝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뒤, 코놀리의 동점골과 불러드의 종료 직전 역전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2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WBA는 2라운드 이후 3연패에 빠졌다.
미들즈브러 2 : 1 아스날 - 야쿠부 아예그베니가 보로에서의 데뷔골을 넣고 마카로네가 추가골을 득점하며 종료 직전 레예스의 골로 한 골 만회한 아스날을 홈에서 2:1로 꺾었다. 불과 전전시즌 무패우승을 기록한 아스날은 리그에서 겨우 4경기 만에 2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 9월 11일
볼튼 0 : 0 블랙번 - 북서부 팀들 간의 맞대결은 지루한 경기 끝에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블랙번은 원정 첫 승점을 기록했다.
  • 9월 12일
웨스트햄 4 : 0 아스톤 빌라 - 말론 헤어우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7위에 올라섰다.


4.6. 6라운드[편집]


  • 9월 17일
찰튼 0 : 2 첼시 - 개막 후 전승을 기록중인 두 런던 팀의 맞대결은 크레스포와 로번이 득점한 첼시의 승리로 끝났고 첼시는 무실점 6연승을 기록했다.
풀럼 1 : 2 웨스트햄 - 주중 해트트릭을 기록한 해어우드는 이번엔 선제골을 득점하며 또다른 런던 더비에서 웨스트햄의 첫 원정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포츠머스 1 : 1 버밍엄 시티 - 초반 루아루아와 야로식이 한 골씩 주고받은 뒤 버트의 퇴장으로 폼피가 수적 우위를 얻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양팀 모두 승점 5점에 머무르게 되었다.
선덜랜드 1 : 1 WBA - 프리미어리그 최다인 25경기 무승과 20연패의 선덜랜드는 홈에서 수비수 개리 브린의 이른시간 선제골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했으나 종료 직전 졸탄 게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연패는 끊었으나 26경기 무승은 이어졌다.
아스톤 빌라 1 : 1 토트넘 - 경기 시작 4분 만의 홈팀 빌라가 제임스 밀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교체투입된 로비 킨의 동점골로 무승부로 끝났다.
  • 9월 18일
리버풀 0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시즌 첫 노스웨스트 더비는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 박지성은 교체로 단 1분만 소화했다. 한편 로이 킨은 이 경기가 그의 맨유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블랙번 0 : 3 뉴캐슬 - 후반 시어러와 오웬, 은조그비아가 연달아 득점하며 뉴캐슬은 6경기 만에 리그 첫승을 거두었다. 오웬의 뉴캐슬에서의 첫 득점.
위건 1 : 1 미들즈브러 - 대어 아스날을 잡아낸 보로는 전반 야쿠부가 2경기 연속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위건은 후반 앙리 카마라의 동점골로 3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0 : 1 볼튼 - 홈팀 맨시티는 골대만 5번 맞추며 불운에 시달렸고 경기 종료직전 리차드 던의 핸드볼로 PK를 허용하며 스피드에 실점, 결국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반면 볼튼은 4경기 연속 무패로 상위권 도약을 이루어냈다.
  • 9월 19일
아스날 2 : 0 에버튼 - 솔 캠벨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스날은 주중 루마니아 원정에서 대패를 당하고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한 에버튼을 더 깊은 수렁에 빠뜨렸다.


4.7. 7라운드[편집]


  • 9월 24일
버밍엄 시티 2 : 2 리버풀 - 후반 23분 루이스 가르시아의 득점으로 리버풀이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스티븐 워녹의 자책골[12]과 후반 30분 레이나의 실책으로 인한 판디아니의 득점으로 버밍엄이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40분에 버밍엄 수비수 킬케니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지브릴 시세가 놓치지 않으며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두 경기를 덜치른 리버풀은 1승4무로 지지부진한 출발을 이어갔고, 버밍엄은 7경기 1승3무3패의 부진한 출발을 이어갔다.
첼시 2 : 1 아스톤 빌라 - 전반 44분 빌라는 만 19세의 어린 공격수 루크 무어가 첼시의 개막 후 무실점 행진을 중단시키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의 프리킥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었고 후반 15분 드록바가 얻은 페널티킥을 램파드가 성공시키며 개막 후 7연승의 호조를 이어갔다. 이는 1994/95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개막 6연승을 갈아치운 것이다.
에버튼 0 : 1 위건 - 승격팀 위건은 후반 2분 데이미언 프랜시스의 결승골로 에버튼을 무득점 4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며 4경기 3승1무를 기록했다. 에버튼은 다음날 선덜랜드의 승리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2 블랙번 - 뉴캐슬전 대패로 강등권에 쳐졌던 블랙번이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의 멀티골로 맨유를 격침시키며 맨유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는 이변을 연출했다. 페데르센은 전반 33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득점에 성공했고, 맨유는 후반 22분 판 니스텔루이의 동점골로 반격했지만 블랙번은 후반 36분 폴 스콜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페데르센이 멀티골을 완성시키며 이변을 완성했다.
뉴캐슬 1 : 0 맨체스터 시티 - 마이클 오언의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뉴캐슬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이 승리 이후 2019년 1월까지 리그에서 단 한 번도 맨체스터 시티를 이기지 못했다.
WBA 1 : 2 찰튼 - 대니 머피의 두 골로 찰튼은 첼시전 패배를 극복하고 개막 후 6경기 5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웨스트햄 0 : 0 아스날 - 아스날은 승격팀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실망스러운 무득점 무승부에 그쳐 리그 원정경기 무승을 이어갔다. 반면 웨스트햄은 6경기 3승2무1패로 기대 이상의 행보를 이어갔다.
볼튼 1 : 0 포츠머스 - 케빈 놀란의 오버헤드킥 결승골로 볼튼은 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실점,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포츠머스의 알랭 페랭 감독은 판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주심을 조롱하다가 퇴장당했다.
  • 9월 25일
미들즈브러 0 : 2 선덜랜드 - 선덜랜드는 토미 밀러의 선제골과 훌리오 아르카의 프리킥 추가골로 티스웨어 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27경기 만의 프리미어리그 첫 승리에 성공하며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 9월 26일
토트넘 1 : 0 풀럼 -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로 토트넘이 런던 더비에서 승리했고 2라운드 이후 5경기 만의 승리에 성공했다.


4.8. 8라운드[편집]


  • 10월 1일
블랙번 2 : 0 WBA - 맨유 레전드 출신 감독간 맞대결은 블랙번이 셰프키 쿠치의 블랙번에서의 데뷔골을 포함한 2골로 승리하며 블랙번은 지난 맨유 원정의 기세를 이어갔다. WBA는 6경기째 무승.
찰튼 2 : 3 토트넘 - 시즌 출발이 좋은 두 런던팀의 맞대결은 벤트가 2골을 득점한 찰튼이 2대0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레들리 킹과 미도, 로비 킨의 득점으로 토트넘이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풀럼 2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전반에만 5골을 주고받는 스릴있는 경기는 판 니스텔루이가 멀티득점(시즌 6,7호)을 기록한 맨유가 4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했다. 박지성은 루니와 판니의 2개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선제골 장면에서는 PK를 유도하며 만점 활약했다.
포츠머스 0 : 0 뉴캐슬 - 포츠머스는 홈에서의 첫승에 도전했지만 기븐신이 활약한 뉴캐슬과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기븐은 3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성공하며 뉴캐슬의 4경기 무패를 이끌었다.
선덜랜드 1 : 1 웨스트햄 - 서로 처지가 다르지만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록한 승격팀 간 맞대결은 토미 밀러와 요시 베나윤의 득점으로 무승부로 마쳤다.
  • 10월 2일
맨체스터 시티 2 : 0 에버튼 - 후반 중반부에 나온 대니 밀스의 중거리슛 선제골과 다리우스 바셀의 추가득점으로 맨시티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주말 UEFA컵에서도 광탈한 에버튼은 리그 무득점 5연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위건 2 : 1 볼튼 - 전문가의 예상을 빗나가는 위건은 11년 만에 만난 이웃 볼튼전에서 전반에 나온 카마라와 맥쿨로크의 득점으로 5경기 4승1무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5경기 무패로 승리할 경우 2위에 오를 수 있던 볼튼은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아스날 1 : 0 버밍엄 시티 - 버밍엄 수비수 커닝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맞이한 아스날이지만 로베르 피레스의 PK가 마이크 테일러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고전하다 후반 35분 로빈 반 페르시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클레멘스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어렵게 승리했다.
아스톤 빌라 2 : 3 미들즈브러 - 야쿠부의 멀티골로 보로가 펠레스코어로 승리했다.
리버풀 1 : 4 첼시 - 주중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의 승부는 이번에는 첼시의 대승으로 끝났다. 램파드의 PK(시즌 5호)로 선제득점한 첼시는 제라드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더프와 조 콜, 제레미의 득점으로 안필드에서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개막 8연승을 했고 리버풀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4.9. 9라운드[편집]


  • 10월 15일
위건 1 : 0 뉴캐슬 - 양팀 간 첫 맞대결에서 제이슨 로버츠의 결승골로 위건이 이번에도 승리를 거두며 5승1무의 무패행진으로 8경기에서 승점 16점째를 획득했다.[13]
첼시 5 : 1 볼튼 - 개막 8연승의 첼시는 볼튼을 상대로 전반 지안나코풀로스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7분 드록바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램파드의 2골(3경기 연속골, 시즌 6-7호), 드록바의 추가골, 구드욘센의 골로 20여분간 5골을 몰아치며 5:1 대승을 거두며 개막 9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첼시는 아스날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1년 무패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 1 : 0 블랙번 - 리버풀은 후반 30분에 나온 지브릴 시세의 프리킥 결승골로 키자니쉬빌리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블랙번에 고전 끝에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선덜랜드 1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루니가 전반 40분에 한 골, 판 니스텔루이(시즌 8호)가 후반 31분에 한 골을 각각 넣으며 2:0으로 맨유가 앞서갔고, 선더랜드의 스티븐 엘리엇이 중거리슛으로 한 골 따라갔지만 주세페 로시가 맨유에서의 유일한 리그득점을 성공시키며 3:1로 맨유가 승리했다. 17위였던 선덜랜드는 이 패배로 강등권으로 내려갔다.
토트넘 2 : 0 에버튼 - 이적생인 미도와 제나스의 후반전 골로 토트넘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무득점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꼴찌를 유지했다.
WBA 2 : 1 아스날 - 아스날은 19위 WBA 원정에서 전반 17분 필리페 센데로스의 아스날 데뷔골로 아스날이 먼저 앞서갔으나 전반 38분 과거 아스날 소속이었던 은완코 카누에게 동점골을, 그리고 후반 31분에는 대런 카터에게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얻어맞으며 4승1무3패로 8위에 머물렀고, 리그 원정 무승과 함께 시즌 3패째를 허용했다. WBA는 2라운드 포츠머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승2무5패로 15위로 뛰어올랐고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미들즈브러 1 : 1 포츠머스 - 게리 오닐과 야쿠부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1로 비겼다. 야쿠부는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 10월 16일
버밍엄 시티 0 : 1 아스톤 빌라 - 나란히 1승씩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떨어진 두 팀의 시즌 첫 더비경기는 케빈 필립스가 결승골을 기록한 빌라가 웃었다. 경기에서 승리한 빌라는 2승3무4패로 14위가 되었고, 반면 패배한 버밍엄은 1승3무5패로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맨체스터 시티 2 : 1 웨스트햄 - 앤디 콜이 2골을 터뜨린 맨시티가 종료직전 보비 자모라의 골로 만회한 웨스트햄을 1점차로 이겼다. 연승에 성공한 맨시티는 5승2무2패로 리그 4위에 올랐고, 4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던 웨스트햄은 3승3무2패로 9위에 머물렀다.
  • 10월 17일
찰튼 1 : 1 풀럼 - 상위권의 찰튼과 하위권의 풀럼의 주중 런던 더비는 콜린스 존과 대니 머피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승리할 경우 2위에 등극하는 찰튼은 무승부로 5승1무2패로 5위를 기록했다. 풀럼은 귀중한 무승부로 1승3무5패를 기록하며 버밍엄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17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4.10. 10라운드[편집]


  • 10월 22일
블랙번 2 : 0 버밍엄 - 폴 디코프와 크레이그 벨라미가 득점한 블랙번이 강등권 버밍엄을 가볍게 이겼다. 블랙번은 4승2무4패로 승패의 균형을 맞추며 10위가 되었다. 반면 버밍엄은 6경기 연속 무승으로 1승3무6패에 그쳐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 대한 압박은 심해졌다.
아스날 1 : 0 맨체스터 시티 - 앙리가 얻은 페널티킥을 로베르 피레스가 성공시키며 아스날은 홈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 전 이안 라이트가 하이버리를 방문해 186골로 자신의 골 기록을 넘은 티에리 앙리를 축하해주는 장면이 있었다. 피레스의 골은 하이버리에서 나온 프리미어리그 500번째 득점이었다. 그러나 피레스는 두 번째 페널티킥 장면에서 어이없는 페이크 동작으로 인해 반칙선언되며 추가점을 놓쳤다.
아스톤 빌라 0 : 2 위건 - 위건의 돌풍은 멈출 줄 몰랐다. 빌라 원정에서도 아론 휴즈의 자책골과 앨런 메이흔의 추가골로 빌라의 5번째 패배를 안기며 자신들은 4연승과 함께 최근 7경기 6승1무의 상승세로 2위 찰튼과 승점이 같은 4위에 올라가며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 버밍엄 더비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본 빌라는 홈에서 어이없게 승격팀에 패배하며 15위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풀럼 2 : 0 리버풀 - 17위로 하위권에 처진 풀럼이 콜린스 존과 루이스 보아 모르테의 득점으로 시즌 초반 부진한 리버풀을 상대로 대어를 낚아내며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14위에 올랐다. 풀럼은 자신들의 전설적인 선수인 조니 헤인스(1934-2005)[14]의 사망 후 첫 경기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하며 한숨돌렸던 리버풀은 또다시 패배를 추가하며 2승4무2패로 2경기를 덜 치렀지만 13위로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1 토트넘 - 2위와 3위의 대결이자 박지성이영표의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그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 경기는 로빈슨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에 이은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서갔지만 후반 26분 저메인 제나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맨유는 홈경기 3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5위로 추락했고, 토트넘은 찰튼의 승리로 다득점에서 밀린 3위로 내려갔지만 힘겨운 원정에서 기분좋은 승점을 따냈다.
포츠머스 1 : 2 찰튼 - 홈에서의 무승중인 포츠머스와 원정 전승팀인 찰튼의 맞대결은 찰튼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찰튼은 다리오 실바에게 전반 14분 선제골을 먹었지만 후반 16분 암브로즈와 후반 32분 롬메달의 득점으로 원정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6승1무2패로 리그 2위에 올랐고 포츠머스는 홈에서 3무2패로 부진하며 1승4무5패로 17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 10월 23일
뉴캐슬 3 : 2 선덜랜드 - 시즌 첫 타인위어 더비는 명승부 끝에 뉴캐슬의 펠레스코어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전반 34분부터 7분간 총 4골이 터졌다. 숄라 아메오비가 헤딩골로 앞서나가면[15] 선덜랜드는 리암 로렌스와 스티븐 엘리엇의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응수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후반 18분 프리킥으로 자신의 데뷔골을 터뜨린 엠레 벨로조글루였다. 뉴캐슬은 3승3무4패로 리그 11위에 올랐고, 선덜랜드는 1승2무7패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볼튼 2 : 0 WBA - 볼튼은 지난 경기 첼시 원정 대패의 충격을 딛고 하위권인 WBA를 상대로 커클랜드 골키퍼를 상대로 고전하다 경기 막판 두 골로 2:0 승리를 하며 5승2무3패로 7위로 도약했다. 나카타 히데토시는 후반 36분 프리킥으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자 유일한 골을 성공시켰고 주장인 케빈 놀란은 종료 직전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WBA는 앙리 카마라의 페널티킥 선제골 찬스가 있었으나 첫 번째 시도 성공에서 반칙으로 다시 차야했고 여기서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웨스트햄 2 : 1 미들즈브러 - 웨스트햄은 테디 셰링엄의 선제골과 보로 수비수 리곳의 골라인에 걸친 자책골 오심 판정으로 케드루가 한 골 만회한 보로에 2:1로 승리했다. 보로는 승격팀 3팀을 상대로 1무2패에 그쳐 도깨비팀의 명성을 과시했다.
에버튼 1 : 1 첼시 - 8경기 1득점 1승7패로 꼴찌에 처진 에버튼과 개막 9연승의 첼시의 맞대결은 첼시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예상외로 에버튼이 전반 37분 제임스 비티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그 6경기 연속 무득점을 끊어내며 먼저 앞서갔다. 첼시는 후반 5분 램파드의 중거리슛 동점골(시즌 8호, 4경기 연속골)로 균형을 이루었고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첼시의 개막 후 9연승과 에버튼의 6연패가 모두 끊어졌다.


4.11. 11라운드[편집]


  • 10월 29일
위건 1 : 0 풀럼 - 경기 종료직전에 나온 파스칼 심봉다의 버저비터골로 위건은 5연승과 함께 8경기 7승1무의 엄청난 상승세로 승격팀임에도 7승1무2패 승점 22점으로 단독 2위로 올라갔다.
토트넘 1 : 1 아스날 - 시즌 첫 북런던 더비는 전반 17분 토트넘의 주장 레들리 킹의 선제골로 홈팀인 토트넘이 앞서갔으나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폴 로빈슨 골키퍼의 실책성 펀칭이 로베르 피레스의 발에 걸리며 뼈아픈 동점골로 연결되며 토트넘은 6년 만의 아스날전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버밍엄 시티 0 : 1 에버튼 - 사이먼 데이비스의 중거리 결승골로 에버튼은 2라운드 볼튼 원정 이후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승1무7패로 18위가 되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버밍엄은 홈경기+7경기 연속 무승으로 19위로 추락했다.
찰튼 0 : 1 볼튼 - 케빈 놀란의 결승골로 볼튼은 2연승으로 2위였던 찰튼을 원정에서 꺾고 5위에 올랐다. 찰튼은 이상하리만큼 홈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며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첼시 4 : 2 블랙번 - 드록바와 램파드의 페널티킥 골로 2:0으로 앞서나간 첼시는 벨라미에게 페널티킥과 함께 체흐의 어이없는 킥 미스로 2골을 실점하며 전반전을 2:2로 마쳤지만 후반 램파드의 프리킥[16] 골과 조 콜의 추가골로 블랙번에 4:2로 승리하며 연승 중단 후 다시 승리하는데 성공하며 10승1무와 프리미어리그 40경기 무패로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램파드는 5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시즌 9호, 10호골을 성공시켰다.
리버풀 2 : 0 웨스트햄 - 알론소와 젠덴의 득점으로 리버풀은 돌풍의 승격팀 웨스트햄에 2:0 완승을 거두며 풀럼전과 주중 팰리스전 칼링컵 패배의 충격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선덜랜드 1 : 4 포츠머스 - 홈팀 선덜랜드가 전반 4분에 나온 화이트헤드의 PK로 앞서갔지만 후반에만 4골을 넣은 포츠머스의 집중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선덜랜드는 이 패배로 에버튼에 밀려 꼴찌로 추락했고, 포츠머스는 6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하며 2승4무5패 14위로 한숨돌렸다. 매튜 테일러는 중거리슛 포함 2골을 넣으며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미들즈브러 4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는 보로 원정에서 충격적인 4:1 패배를 당하며 5승3무2패로 8위로 추락했다. 가이즈카 멘디에타가 시작한지 2분만에 반 데 사르의 아쉬운 플레이가 섞인 벼락슛으로 선제골을 득점했고 전반 25분에는 리오 퍼디난드의 실수를 틈타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직전엔 리차드슨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야쿠부가 이를 성공시켜 전반에만 3:0으로 보로가 앞서갔다. 보로는 후반 33분 야쿠부의 패스를 받은 멘디에타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4:0으로 앞서갔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팀통산 1,000호 EPL 골로 한 골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 경기 참패의 여파로 소위 맨유5적이라고 하는 키노게이트가 터졌으며 로이 킨은 12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 10월 30일
WBA 0 : 3 뉴캐슬 - 후반에 나온 오언의 2골과 시어러의 추가골로 뉴캐슬이 3:0 대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6경기 4승으로 초반 부진을 딛고 일단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 10월 31일
맨체스터 시티 3 : 1 아스톤 빌라 - 바셀의 2골과 앤디 콜의 쐐기골로 맨시티는 하위권의 빌라를 3:1로 꺾고 6승2무3패로 4위로 올라섰다. 빌라는 연패를 당하며 2승3무6패로 16위에 머물렀다.


4.12. 12라운드[편집]


  • 11월 5일
아스톤 빌라 0 : 2 리버풀 - 득점력 부재로 큰 어려움을 겪던 리버풀은 늦은 시간에 나온 스티븐 제라드의 페널티킥 골과 사비 알론소의 득점으로 시즌 첫 리그 연승에 성공했다. 빌라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에버튼에 밀려 17위로 떨어졌다.
아스날 3 : 1 선덜랜드 - 판 페르시의 선제골과 앙리의 멀티골로 아스날은 최하위 선덜랜드에 3:1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 승리로 잠시 3위에 올랐지만 타구장의 결과에 따라 5위가 되었다. 득점왕 3연패에 도전하는 앙리는 8월 이후 2개월여만에 시즌 4,5호 득점에 성공했다.
블랙번 4 : 1 찰튼 - 블랙번은 홈에서 에머튼과 디코브, 페데르센, 벨라미의 득점으로 기분좋은 3연승을 기록하며 찰튼의 어웨이 5전 전승 기록을 깼다. 블랙번은 5승2무5패로 승패의 균형을 맞추며 11위가 되었고, 찰튼은 8위로 떨어졌다.
풀럼 2 : 1 맨체스터 시티 -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이적을 거부했던 스테드 말브랑크의 멀티골로 하위권의 풀럼은 상위권의 맨시티에 2:1로 승리했다.
뉴캐슬 1 : 0 버밍엄 시티 - 후반 33분에 나온 엠레의 결승골로 뉴캐슬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5승3무4패로 10위에 올랐고 승리가 패배보다 많아졌다. 버밍엄은 4라운드 이후 8경기 연속 무승과 5연패로 1승3무8패 19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웨스트햄 1 : 0 WBA - 테디 셰링엄이 후반 12분 결승골을 득점하며 웨스트햄에 1점차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5승3무3패로 9위를 기록, 기대 이상의 행보를 이어갔다. 반면 WBA는 아스날에 승리한 뒤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이웃 버밍엄과 함께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포츠머스 0 : 2 위건 - 위건의 거센 돌풍이 끝날 줄을 모른다. 지난 경기 결승골의 주인공 심봉다가 이번에도 결승골을 넣었으며 로버츠가 쐐기를 박았다. 위건은 6연승에 최근 9경기 8승1무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포츠머스는 이번에도 홈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 11월 6일
에버튼 1 : 0 미들즈브러 - 지난 경기에서 맨유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겨줬던 보로는 도깨비 팀답게 강등권에 떨어진 에버튼이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에버튼은 전반 16분 제임스 비티의 결승골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3승1무7패로 강등권에서 벗어나 16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0 첼시 - 보로 원정에서 참패를 당했던 맨유는 홈에서 로이 킨에게 지목받았던 대런 플레처의 헤딩 결승골로 선두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4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깼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램파드의 슈팅을 반 데 사르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맨유는 이 승리로 6승3무2패를 기록, 첼시-위건-볼튼에 이어 1경기 덜 치르고 4위에 올랐다.
  • 11월 7일
볼튼 1 : 0 토트넘 - 케빈 놀란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볼튼은 3연승을 기록했고, 리그 3위에 올랐다. 반면 토트넘은 4라운드 첼시전 이후 8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갔다.


4.13. 13라운드[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조지 베스트의 사망으로 추모 의식이 있었다.

  • 11월 19일
위건 2 : 3 아스날 - 전반에만 5골이 터지는 난타전에서 판 페르시가 1골, 앙리가 프리킥 포함 2골(시즌 6,7호)을 넣은 아스날이 돌풍의 팀 위건 원정에서 펠레스코어로 이겼다. 2위 위건은 2라운드 이후 10경기 만에 패배했고, 아스날은 원정에서 리그 첫 승리를 거뒀고 리그 4위에 올랐다. 앙리 프리킥골
찰튼 1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앨런 스미스가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린 맨유는 후반 암브로즈에 동점골을 먹었지만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멋진 트래핑에 의한 2골로 리그 10골을 채우며 맨유가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3위로 올라섰고, 찰튼은 홈에서의 부진(1승1무4패)을 이어갔다. 반니 골
첼시 3 : 0 뉴캐슬 - 지난 맨유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40경기 무패행진이 깨졌던 첼시는 3연승의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조 콜에르난 크레스포, 데이미언 더프의 후반전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 3 : 0 포츠머스 - 하위권의 포츠머스를 상대로 리버풀은 젠덴과 시세, 모리엔테스의 득점으로 홈에서 편안하게 3-0으로 승리했다. 모리엔테스는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한[17] 피터 크라우치의 골가뭄은 계속되었다. 2승4무7패로 17위가 된 포츠머스는 이 경기를 마친 뒤 알랭 페랭 감독을 경질하며 시즌 1호 경질 감독이 나왔다. 감독대행은 조 조던 코치가 맡았다.
맨체스터 시티 0 : 0 블랙번 - 지루한 경기 끝에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선덜랜드 1 : 3 아스톤 빌라 - 나란히 연패로 하위권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한때 선덜랜드에서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케빈 필립스는 이적 후 첫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방문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빌라는 가레스 배리밀란 바로시의 추가골로 종료직전 화이트헤드가 PK로 한 골 만회한 최하위 선덜랜드를 3:1로 이겼다. 빌라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15위가 되었고, 선덜랜드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WBA 4 : 0 에버튼 - 아스날전 깜짝 승리 이후 3연패로 강등권으로 내려갔던 WBA는 3경기 2승1무로 반등하고 있던 에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4골 차의 대승을 거뒀다. 네이선 엘링턴이 멀티골을 득점했다. EPL 최다점수차 승리를 기록한 WBA는 3승2무8패로 강등권에서 탈출하여 16위로 올라갔고, 에버튼은 다시금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
  • 11월 20일
토트넘 1 : 1 웨스트햄 - 전반 16분 마이클 도슨의 롱패스가 미도의 다소 먼 거리 헤딩슛으로 연결되었는데 샤카 히즐롭 웨스트햄 골키퍼의 위치가 앞서있어 그대로 골이 되었다. 토트넘의 승리가 유력했던 후반 추가시간 히즐롭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안톤 퍼디난드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로 웨스트햄은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미들즈브러 3 : 2 풀럼 - 보로는 홈에서 풀럼의 존과 파파 부바 디오프에게 두 차례나 리드를 내주었으나 모리슨과 야쿠부의 동점골, 그리고 하셀바잉크의 역전골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보로는 5승3무5패로 승점 18점이 되며 4위 아스날과 승점 5점차, 6위 토트넘과 승점 3점차로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18] 반면 풀럼은 3승3무7패 승점 12점, 14위로 하위권에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 4월 4일[19]
버밍엄 시티 1 : 0 볼튼 - 이리 야로식의 중거리슛으로 강등권 19위에 있던 버밍엄은 2무 3패 끝에 6경기 만에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버밍엄은 7승 7무 18패 승점 28점으로 지역라이벌인 WBA와 포츠머스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17위가 되었다. 볼튼은 3연패 수렁과 함께 13승 9무 9패 승점 48점으로 6위 블랙번과의 승점차 5점을 좁히지 못해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4.14. 14라운드[편집]


  • 11월 26일
아스날 3 : 0 블랙번 - 전반 3분에 나온 파브레가스의 중거리 선제골과 전반 44분 앙리의 추가골(시즌 8호), 그리고 교체투입된 반 페르시의 측면 돌파 후 멋진 추가골로 아스날은 4연승의 상승세로 3위에 올랐다. 세스크 골 반페르시 골
아스톤 빌라 1 : 0 찰튼 - 스티븐 데이비스의 결승골로 빌라는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며 4승3무7패 15위가 되었다. 반면 찰튼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1무6패로 11위가 되었다. #
맨체스터 시티 0 : 1 리버풀 - 욘 아르네 리세의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의 강력한 슈팅이 결승골이 되며 리버풀은 무실점 4연승으로 6승4무2패, 2경기 덜 치른채 7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11월을 1무2패로 마치며 8위로 내려갔다. 리세 골
선덜랜드 0 : 1 버밍엄 시티 - 강등권 19위와 20위 팀의 맞대결은 교체투입된 줄리안 그레이의 결승골로 원정팀인 19위 버밍엄이 이겼다. 버밍엄은 4라운드 라이벌 WBA전 이후 9경기 만에 2승에 성공했다. 최하위 선덜랜드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위건 1 : 2 토트넘 - 로비 킨에드가 다비즈의 골로 토트넘은 종료 직전 맥쿨러크가 만회골을 넣은 위건에 연패를 안기며 5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다비즈는 중앙에서 볼을 잡은 뒤 단독돌파로 자신의 EPL 데뷔골을 득점했다. 다비즈 골
포츠머스 0 : 2 첼시 - 전반 27분에 나온 크레스포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램파드의 페널티킥 추가골(시즌 11호)로 첼시는 알랭 페랭 감독 경질 후 조 조던 감독 대행 체제의 포츠머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램파드는 데이비드 제임스가 리버풀에서 기록한 159경기 연속 선발출장을 뛰어넘는 160경기 연속 출장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첼시는 12승1무1패 승점 37점으로 독주 체제를 이어갔고, 반면 포츠머스는 3연패로 2승4무8패 승점 10점에 그치며 18위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 11월 27일
에버튼 1 : 0 뉴캐슬 - 후반 1분 미켈 아르테타의 코너킥을 받아 조셉 요보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에버튼은 WBA 원정 대패의 충격을 털고 홈에서 승리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오웬이 부상으로 빠진 뉴캐슬은 시어러가 한 달만에 탈장 수술에서 복귀했지만 무기력한 공격력 끝에 연패를 당했다.
풀럼 2 : 1 볼튼 - 맥브라이드의 2골로 풀럼은 유럽대항전 원정을 치르고 돌아온 볼튼을 2:1로 꺾었다.
미들즈브러 2 : 2 WBA - 중위권 보로와 하위권 WBA의 맞대결은 치열한 승부 끝에 2:2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전반 12분 마크 비두카의 강력한 슈팅으로 보로가 먼저 앞서갔지만 6분 뒤 WBA의 엘링턴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2분 카누의 역전골이 나왔지만 후반 21분 야쿠부의 페널티킥 골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웨스트햄 1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레전드 조지 베스트의 사망 후 첫 경기에서 맨유는 경기 시작한지 52초 만에 웨스트햄 에더링턴의 빠른 역습에 이어 헤어우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전 내내 지난 시즌까지 맨유 소속의 로이 캐롤의 선방에 막혀 고전했지만, 후반전 박지성의 어시를 받은 루니와 코너킥 상황에서 캐롤의 펀칭 미스와 함께 오셔의 헤딩골로 돌풍의 승격팀 웨스트햄 원정에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


4.15. 15라운드[편집]


  • 12월 3일
리버풀 3 : 0 위건 - 승점 25점으로 4-5위에 있던 맞대결은 리버풀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리버풀 이적 후 무득점 부진에 시달리던 피터 크라우치는 마침내 리버풀에서의 마수걸이 골에 성공하는 등 2골을 득점하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전반 19분 크라우치의 수비수 맞고 굴절된 슛이 위건 골키퍼 폴릿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행운의 선제골에 성공했고, 전반 42분에는 스티브 피넌이 후방에서 시도한 롱패스를 받아 크라우치가 폴릿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침착한 칩슛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2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모리엔테스의 헤딩슛이 루이스 가르시아의 가슴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무실점 6연승의 상승세로 3위에 등극했고, 강팀들을 연속으로 만난 위건은 시즌 첫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블랙번 0 : 2 에버튼 - 시즌 첫 1경기 2골에 성공한 에버튼은 앤디 토드가 퇴장당한 블랙번에 원정에서 전반전 제임스 맥파든과 미켈 아르테타의 골로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에버튼은 5경기 4승으로 시즌 초반의 최악의 성적을 극복했다.
볼튼 2 : 0 아스날 - 압둘라예 파예와 스텔리오스의 득점으로 볼튼은 아스날을 홈에서 2:0으로 제압했다. 질베르투 실바케빈 데이비스에 어이없게 공을 빼앗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이른 시간에 2골을 먼저 어이없게 실점한 아스날은 앙리가 골대를 두 번 맞추었고, 피레스의 골문 앞 슈팅마저 야스켈라이넨의 선방에 걸렸다.
첼시 1 : 0 미들즈브러 - 선두 첼시는 어려운 승부 끝에 후반 17분 데이미언 더프의 코너킥에서 나온 존 테리의 헤딩슛이 미들즈브러 호챔박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1골차 힘겨운 승리로 승점 40점에 선착했다. 보로는 하셀바잉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
뉴캐슬 1 : 1 아스톤 빌라 - 성적부진으로 경질 압박을 받는 수네스와 오리어리 두 감독 간의 맞대결은 시어러의 PK 선제골과 맥칸의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빌라는 PK로 역전 찬스를 얻었으나 가레스 배리의 PK는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토트넘 3 : 2 선덜랜드 - 7연패의 선덜랜드를 상대로 화이트헤드에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는 등 홈에서 2골을 내주고 로비 킨의 PK 실축이 나오는 등 고전한 토트넘은 2:2로 맞선 후반 32분 마이클 캐릭이 곧바로 골망을 흔들며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7승6무2패 승점 27점이 되어 라이벌 아스날을 제치고 4위로 올라갔고 반면 선덜랜드는 8연패를 당했다.
WBA 0 : 0 풀럼 - 풀럼의 보아 모르테가 퇴장당한 것을 제외하고 하위권의 두 팀의 맞대결은 별다른 내용 없이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 0 포츠머스 - 맨유는 스콜스와 루니, 판 니스텔루이(시즌 11호)의 득점으로 감독이 없는 강등권 포츠머스에 3:0 대승으로 리그 4연승으로 2위를 수성했다. 포츠머스는 반대로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18위에 머물렀다.
  • 12월 4일
찰튼 2 : 5 맨체스터 시티 - 앤디 콜의 2골 2도움 원맨쇼로 찰튼과의 중위권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두며 맨시티는 4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해 7승3무5패 승점 24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찰튼은 주포 대런 벤트가 두 달 만에 골침묵을 깨고 동점골을 넣었고 1:3으로 뒤졌던 후반 프리킥 상황에서 제이 보스로이드의 강슛으로 추격했지만 추가실점을 내주며 5연패와 홈 6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6승1무7패로 12위까지 떨어졌다.
  • 12월 5일
버밍엄 시티 1 : 2 웨스트햄 - 홈에서 승리없이 강등권인 19위에 있던 버밍엄은 전반 11분 공격수 에밀 헤스키가 데이비드 던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6분 웨스트햄의 공격수 보비 자모라가 완벽한 개인기로 버밍엄의 수비진을 벗겨낸 뒤 동점골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에더링턴의 역습에 이은 해어우드의 역전골로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강팀 토트넘-맨유와 1무1패를 기록한 뒤 3경기 만에 승리한 웨스트햄은 6승4무4패 승점 22점으로 9위를 지켰고, 버밍엄은 선덜랜드 원정에서의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승3무9패 승점 9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4.16. 16라운드[편집]


  • 12월 10일
리버풀 2 : 0 미들즈브러 - 미들즈브러의 수비에 막혀 홈에서 고전하던 리버풀은 후반 27분과 후반 32분 모리엔테스가 2골을 터뜨리며 리그 무실점 7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9승4무2패로 2위까지 올라갔다.
버밍엄 시티 1 : 0 풀럼 - 니키 버트의 후반 39분 결승골로 버밍엄은 홈에서 첫 승리를 거뒀고 3승3무9패 승점 12점으로 포츠머스를 제치고 18위가 되었다. 16-17위 풀럼과 WBA와의 승점차는 4점이 되었다.
블랙번 3 : 2 웨스트햄 - 3경기 연속 무승으로 13위에 처졌던 블랙번은 전반 45분 자모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1분 웨스트햄 수비수 레프카의 핸드볼 파울에 이은 디코프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이룬 뒤 1분 뒤 페데르센의 크로스가 웨스트햄 수비수 발을 맞은 뒤 쇄도하던 디코프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갔다. 웨스트햄은 후반 18분 자모라의 크로스에 이은 해어우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블랙번의 셰프키 쿠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특유의 다이빙 세레머니는 덤.
볼튼 1 : 1 아스톤 빌라 - 엘 하지 디우프가 바즈 테의 크로스를 받아 후반 37분 골을 터뜨리며 볼튼은 홈 9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빌라는 후반 43분 루크 무어의 볼키핑 이후 패스를 받은 후안 파블로 앙헬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에 성공했다. #
찰튼 2 : 0 선덜랜드 - 대런 벤트와 대런 암브로즈의 득점으로 찰튼은 5연패와 홈 7경기 무승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찰튼은 이 승리로 7승1무7패 승점 22점으로 중위권인 11위를 지켰고 반면 최하위 선덜랜드는 9연패 수렁에 빠지며 1승2무14패 승점 5점으로 17위 WBA와의 승점차가 11점이 되었다.
첼시 1 : 0 위건 - 마이크 폴릿의 선방과 레이튼 베인스의 골라인 앞에서 크레스포의 헤딩슛을 막아내는 등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의 코너킥에 이은 존 테리후반 22분 결승골로 개막전에 이어 위건에 1점차로 승리했다. 존 테리는 미들즈브러와의 지난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팀의 유일한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첼시는 4연승, 위건은 4연패를 기록했다. 14승1무1패로 승점 43점을 기록한 첼시는 2위 리버풀에 승점 12점차로 앞서게 되었고, 4연패를 당한 위건은 8승1무7패로 7위로 떨어졌다.
WBA 2 : 0 맨체스터 시티 - 디오망시 카마라의 전반 5분 선제골과 교체투입된 케빈 캠벨의 후반 16분 추가골로 17위 WBA는 홈에서 맨시티를 2대0으로 제압했다. WBA는 4승4무8패 승점 16점이 되며 17위를 유지했지만 16위 풀럼과의 승점을 동률로 맞췄고, 13위 보로와 승점 3점차가 되었다. 반면 맨시티는 7승3무6패 승점 24점에 8위에 머무르며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 앤디 콜은 후반 42분 연속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당했다.
뉴캐슬 1 : 0 아스날 - 앙리의 유효슈팅을 기븐이 막아내며 홈에서 0대0으로 버틴 뉴캐슬은 후반 12분 질베르토 실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었고 후반 37분 놀베르토 솔라노앨런 시어러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을 1대0으로 이겼다. 마이클 오언은 이 경기를 통해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했고 수네스 감독이 사퇴 압박을 받았던 뉴캐슬은 6승4무6패 승점 22점으로 10위가 되었다. 반면 아스날은 2002년 10월 26일 이후 리그에서 첫 연패를 허용했고, 8승2무5패 승점 26점으로 6위가 되었다.
  • 12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1 에버튼 -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벤피카 원정에서 조 최하위 탈락이라는 굴욕을 겪은 맨유는 전반 7분 에버튼의 제임스 맥파든에게 좁은 각도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15분 라이언 긱스폴 스콜스의 중원에서의 엄청난 패스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에버튼의 리차드 라이트 골키퍼는 앨런 스미스와 웨인 루니,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선사했다. 맨유는 이 무승부로 리버풀에 골득실에서 밀려 3위가 되었고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는 12점이 되었다.
  • 12월 12일
토트넘 3 : 1 포츠머스 - 해리 레드냅이 약 1년 만에 포츠머스 감독으로 컴백한 뒤 첫 경기였다. 포츠머스는 전반 24분 루아루아의 선제골로 전반을 앞선채로 마쳤지만 후반 토트넘의 대반격이 시작되었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들리 킹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득점했고, 후반 40분에는 게리 오닐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미도가 차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저메인 데포가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8승6무2패 승점 30점에 도달하며 4위가 되었고, 각각 1경기씩 덜치른 채 2위와 3위인 리버풀과 맨유에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포츠머스는 감독 교체 이후에도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앞서 승리한 버밍엄에 밀려 2승4무10패 승점 10점으로 19위가 되었다.


4.17. 17라운드[편집]


  • 11월 30일
선덜랜드 0 : 2 리버풀 - 리버풀의 클럽월드컵 참가로 일찍 열렸다. 전반에 나온 가르시아와 제라드의 득점으로 리버풀은 무실점 5연승으로 4위에 올랐고 최하위 선덜랜드는 7연패에 빠졌다. 사비 알론소는 중원에서 절묘한 낮은 롱패스로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 12월 17일
아스톤 빌라 0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선제골과 웨인 루니의 추가골로 맨유는 에버튼과의 무승부 이후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9분 판 니스텔루이는 대런 플레처의 쓰루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시즌 13호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6분에는 루니가 박지성의 어시스트를 받아 시즌 9호골을 성공시켰다. 빌라는 5경기 만에 패배하며 4승5무8패 승점 17점으로 15위에 처져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원정팀 맨유는 11승4무2패 승점 37점으로 선두 첼시 추격을 이어갔다.
에버튼 0 : 4 볼튼 - 케빈 데이비스가 헤딩으로 개막전 이후 무득점 부진을 마감하며 전반 32분 앞서나간 볼튼은 후반 30분부터 5분 동안 스텔리오스의 2골, 게리 스피드의 PK 골로 3골을 몰아치며 홈팀 에버튼에 4골차 대패를 안겼다. 볼튼은 3경기 2승1무로 9승3무4패 승점 30점을 채웠고, 3위 리버풀과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며 상위권 경쟁을 지속했다. 반면 에버튼은 맨유 원정 무승부 후 홈경기에서 잇따라 패배를 기록하며 5승2무10패 승점 17점으로 16위에 머물렀고, 강등권 포츠머스와의 승점차는 4점이 되었다. 홈 8경기에서 2승1무5패로 승점 7점에 그치는 홈에서의 부진과 17경기에서 단 9골에 그치는 리그 최소득점의 빈곤한 득점력은 고민거리가 되었다. #
풀럼 2 : 1 블랙번 - 부바 디오프와 보아 모르테의 득점으로 풀럼은 홈경기 4연승을 기록하며 블랙번을 2:1로 꺾었다. 5번의 승리를 모두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만 기록한 안방 강자 풀럼은 5승4무8패로 14위로 뛰어올랐고, 블랙번은 6승3무8패로 12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포츠머스 1 : 0 WBA - 해리 레드냅 복귀 후 첫 홈경기에서 포츠머스는 교체투입된 스베토슬라프 토도로프의 결승골로 홈에서 시즌 첫 승리와 함께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고, 레드냅 감독은 복귀 후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포츠머스는 2005년 4월 14일 사우스햄튼과의 4-1 승리[20] 이후 첫 홈경기 승리에 성공하며, 3승4무10패 승점 13점으로 버밍엄 시티를 제치고 18위가 되었고, 17위 WBA(4승4무9패 승점 16점)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WBA는 원정 무승을 끊어내지 못하고, 리그에서 5경기 만에 패배하며 강등권 탈출 경쟁을 지속하게 되었다.
웨스트햄 2 : 4 뉴캐슬 - 마이클 오언의 뉴캐슬에서의 해트트릭으로 뉴캐슬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앨런 시어러도 한 골을 추가하여 뉴캐슬에서만 199골로 47년 된 재키 밀번의 200골에 1골차로 다가갔다. 뉴캐슬은 웨스트햄과 함께 7승4무6패로 승점 25점 동률이 되었고, 웨스트햄이 골득실에서 앞서 9위, 뉴캐슬이 10위가 되었다. #
위건 3 : 0 찰튼 - 시즌 초반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전력의 한계와 함께 극심한 하락세로 중위권으로 내려간 두 팀의 맞대결은 홈팀 위건의 3대0 완승으로 끝났다. 앙리 카마라의 해트트릭으로 위건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되었고, 위건은 5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9승1무7패 승점 28점으로 6위가 되었다. 반면 찰튼은 5연패를 끊어낸 선덜랜드전 승리 이후 또다시 패배하면서 7승1무8패 승점 22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
맨체스터 시티 4 : 1 버밍엄 시티 - 경기 시작 42초만에 소메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시티는 조이 바튼의 PK골과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탄 시비에르스키의 헤딩골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후반에는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가 쐐기를 박았다. 버밍엄은 야로식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마이크 테일러의 부상으로 나온 니코 바센 골키퍼는 PK로 이어지는 파울과 펀칭 미스로 2실점에 관여했고,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핸드볼파울을 저질러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최악의 플레이를 했고, 결국 이 경기가 그의 블루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맨시티는 8승3무6패 승점 27점으로 아스날과 웨스트햄을 제치고 7위가 되었고, 버밍엄은 3승3무10패로 포츠머스에 밀려 19위로 떨어져 강등권에 계속 머물렀다. #

  • 12월 18일
미들즈브러 3 : 3 토트넘 - 토트넘이 두 번이나 루징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25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마크 슈워처 골키퍼가 놓치며 로비 킨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보로는 전반 30분과 43분 야쿠부의 2골로 역전했다. 43분의 득점은 모리슨의 슛이 야쿠부의 몸에 굴절되어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저메인 제나스의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4분 보로는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크 케드루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넘었다고 판정되며 다시 앞서갔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미도의 동점골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 토트넘은 8승7무2패 승점 31점으로 4위를 지켰고, 보로는 5승5무7패 승점 20점으로 중위권인 13위에 머물렀다. #
아스날 0 : 2 첼시 - 전반 39분 디디에 드록바의 패스를 받은 아르옌 로벤이 침착하게 1대1 상황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첼시는 후반 28분 아스날 수비수 로렌의 실책을 틈타 조 콜의 득점으로 쐐기를 받으며 아스날을 상대로 한 마지막 하이버리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프리미어리그 빅4 원정을 모두 마무리했고[21] 2위 맨유에 9점차 선두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었다. 아스날을 상대로 더블을 기록한 것은 1969-70 시즌 이후 무려 36년 만의 일이었다. 하이버리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것도 1990년 이후 15년 만의 일. 반 페르시의 득점이 오심성 오프사이드 선언되어 무산되었지만 첼시가 전반적으로 경기에서 이길만 했다. 실바의 퇴장으로 중원에 공백이 발생한 아스날은 파브레가스와 플라미니가 중앙을 맡았지만 에시앙-램파드-마켈렐레를 앞세운 첼시 중원에 압도당해 유베로 떠난 주장 비에이라의 공백을 실감케 했다. 1995년 3월 이후 10년 만에 리그에서 무득점 3연패의 수모를 겪으며 시즌 6패째를 당했고, 홈 11연승이 끊어졌다. 그리고 첼시에 승점 20점이 뒤처진 리그 8위에 처지며 리그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낙오되었다. #


4.18. 18라운드[편집]


  • 12월 26일
찰튼 0 : 1 아스날 - 리그 무득점 3연패의 부진으로 8위까지 내려간 아스날은 후반 7분 앙리의 슈팅이 찰튼의 토마스 미레 골키퍼에 맞고 나온 뒤 골문 앞에 있는 레예스에게 연결되며 4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찰튼은 후반 27분 대니 머피가 퇴장당하며 추격 흐름이 한풀 꺾였다.
첼시 3 : 2 풀럼 - 5연승으로 선두를 독주하던 첼시는 이웃팀인 풀럼을 상대로 전반 3분 갈라스의 선제골과 24분 램파드의 굴절된 중거리슈팅으로 2:0으로 앞서며 손쉽게 이기는 듯 했지만 전반 29분 체흐의 실수를 틈탄 맥브라이드의 만회골과 후반 11분 조 콜의 파울로 인한 헬거슨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2:2 균형을 이루었다. 첼시는 후반 29분에 나온 크레스포의 결승골로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 2 : 0 버밍엄 시티 - 후반 13분 로비 킨의 페널티킥 골과 종료 직전 데포의 추가골로 토트넘은 강등권 버밍엄에 완승을 거두며 6경기 연속 무패로 4위를 지켰다.
리버풀 2 : 0 뉴캐슬 -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상 파울루에 패하고 돌아온 리버풀은 전반의 나온 제라드와 크라우치의 득점으로 무실점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3위를 수성했다. 마이클 오언은 리버풀을 떠난 뒤 처음으로 안필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상이 없었다. 뉴캐슬은 리 보이어의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포츠머스 1 : 1 웨스트햄 - 웨스트햄은 전반에만 부상으로 3명의 교체카드를 다 쓰고 게리 오닐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으나 후반 제임스 콜린스의 동점골로 강등권 포츠머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선덜랜드 0 : 0 볼튼 - 9연패의 최하위 선덜랜드는 홈경기에서 4위 진입에 도전하는 5위 볼튼과의 경기에서 0대0 무득점으로 10경기 만에 연패의 고리를 끊었다. 볼튼은 5위를 지켰지만 6위 위건과의 승점이 같아졌고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 0 WBA - 맨유는 홈에서 하위권 WBA를 상대로 3골 차 대승에 성공하며 선두 첼시 추격을 이어갔다. # 맨유는 전반 35분 박지성[22]의 패스를 받은 폴 스콜스의 선제골과 전반 45분 긱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리오 퍼디난드의 추가골, 후반 18분 앨런 스미스의 크로스에 이은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헤딩골(시즌 14호)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위건 4 : 3 맨체스터 시티 - 박싱데이 경기의 최고의 난타전이 열렸다. 전반 2분 맨시티는 시비에르스키의 헤딩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위건은 맨시티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전반에만 로버츠의 2골, 맥컬럭의 1골로 3-1로 역전시켰고, 후반 26분에는 앙리 카마라의 쐐기골로 스코어는 4:1이 되었다. 맨시티는 조이 바튼의 발리슛과 앤디 콜의 터닝슛으로 4-3으로 추격했지만 동점골을 만드는데는 실패하며 1골차로 무릎을 꿇었다. 위건은 10승째를 기록하며 10승1무7패로 5위 볼튼과 승점 31점으로 동률인 6위가 되었고, 맨시티는 8승3무7패 승점 27점으로 8위가 되었다. #
미들즈브러 0 : 2 블랙번 - 셰프키 쿠치의 2골로 블랙번은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손쉽게 2골차 완승을 거두고 9월 맨유 원정 이후 첫 원정승으로 7승3무8패 승점 24점으로 11위로 도약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들즈브러는 5경기째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하며 5승5무8패 승점 20점으로 13위에 머물러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
아스톤 빌라 4 : 0 에버튼 - 밀란 바로시의 2골과 마크 델라니, 호세 앙헬의 골로 빌라는 에버튼에 4골차 대승을 거뒀다. 에버튼은 2경기 연속 4대0 대패를 기록해 5승2무12패 승점 17점으로 16위에 머물렀고, 빌라는 5승5무8패 승점 20점으로 14위가 되었다.


4.19. 19라운드[편집]


  • 12월 28일
아스날 4 : 0 포츠머스 - 전반에만 베르캄프와 레예스, 그리고 앙리의 2골로 4골을 퍼붓는 초전박살에 성공하며 아스날은 강등권의 포츠머스를 상대로 4골차의 대승을 거뒀다. 잔부상으로 12경기만 출장한 앙리는 한 달 만의 득점을 멀티골로 기록하며 10골로 루니-야쿠부와 함께 득점 공동 3위가 되었다.(1위는 15골의 반 니스텔루이, 2위는 12골의 프랭크 램파드) 연승에 성공한 아스날은 1경기 덜 치른 채 4위 토트넘에 승점 2점차 6위가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0 : 1 첼시 - 지난시즌 첼시의 유일한 리그 1패를 안긴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후반 34분에 나온 조 콜의 결승골로 첼시가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파죽지세의 7연승으로 17승1무1패로 2위 맨유에 승점 11점차로 앞서 압도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편 프랭크 램파드의 프리미어리그 169경기 연속 출장 기록은 감기로 인해 출장하지 않으면서 멈췄다.
버밍엄 시티 2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반 니스텔루이와 루니의 득점으로 2-1로 앞서던 판디아니에게 경기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강등권 버밍엄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연승이 3에서 끊겼고, 첼시와의 승점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
WBA 2 : 0 토트넘 - 아스날 출신 카누의 전반 23분, 후반 8분에 나온 2골로 토트넘은 17위 WBA 원정에서 2:0 완패로 7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3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4위는 유지했지만 5위 위건과 승점 동률이 되었고, 1경기 덜 치른 6위 아스날에 승점 2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카누는 전반과 후반 두 골을 넣고 볼보이와 함께 세레머니를 했다. WBA는 5승4무10패 승점 19점으로 에버튼을 제치고 16위가 되며 18위 포츠머스와의 승점차를 5점차로 늘렸다.
웨스트햄 0 : 2 위건 -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로버츠와 카마라의 득점으로 위건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5연패 후 3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11승1무7패, 승점 34점으로 4위 토트넘과 승점이 같은 5위가 되었다. 웨스트햄은 7승5무7패로 9위에 머물렀다.
풀럼 3 : 3 아스톤 빌라 - 빌라는 3번이나 리드를 허용했으나 3번 모두 동점골에 성공하며 어려운 풀럼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풀럼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와 빌라의 리암 리지웰은 2골씩을 기록했다.
에버튼 1 : 3 리버풀 - 지난시즌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시즌 10실점 3연패로 강등권 추락 위기의 에버튼과 무실점 8연승으로 선두를 추격중인 리버풀의 첫 머지사이드 더비 맞대결은 리버풀의 3:1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 11분 피터 크라우치의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에 성공한 리버풀은 7분 뒤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전반 42분 제임스 비티의 헤딩골로 리버풀에 9경기 만의 리그 실점을 안기며 추격했지만 후반 2분 리버풀은 지브릴 시세의 완벽한 왼쪽 측면 돌파 후 슈팅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에버튼은 필립 네빌과 미켈 아르테타의 퇴장으로 추격 의지가 끊겼고 4연패로 5승2무12패로 리그 17위로 떨어졌다. 리버풀은 9연승에 성공하며 11승4무2패로 2경기 덜 치르고 3위를 지켰다.
  • 2월 15일
블랙번 2 : 0 선덜랜드 - 크레이그 벨라미가 홀로 2골을 득점하며 블랙번은 최하위 선덜랜드를 누르고 12승4무10패 승점 40점으로 10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선덜랜드는 2승4무16패째를 기록하며 19위 포츠머스에 승점 8점, 17위 WBA에 승점 16점이 뒤쳐지고 강등 확정까지 단 7패만 남아 강등이 더욱 유력해졌다.
  • 2월 22일
뉴캐슬 0 : 0 찰튼 - 양팀의 결정력 부족과 함께 양팀 골키퍼 셰이 기븐과 토마스 미레의 활약으로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뉴캐슬은 로더 대행 체제에서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9승6무11패 승== 19라운드 ==
  • 12월 28일
아스날 4 : 0 포츠머스 - 전반에만 베르캄프와 레예스, 그리고 앙리의 2골로 4골을 퍼붓는 초전박살에 성공하며 아스날은 강등권의 포츠머스를 상대로 4골차의 대승을 거뒀다. 잔부상으로 12경기만 출장한 앙리는 한 달 만의 득점을 멀티골로 기록하며 10골로 루니-야쿠부와 함께 득점 공동 3위가 되었다.(1위는 15골의 반 니스텔루이, 2위는 12골의 프랭크 램파드) 연승에 성공한 아스날은 1경기 덜 치른 채 4위 토트넘에 승점 2점차 6위가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0 : 1 첼시 - 지난시즌 첼시의 유일한 리그 1패를 안긴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후반 34분에 나온 조 콜의 결승골로 첼시가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파죽지세의 7연승으로 17승1무1패로 2위 맨유에 승점 11점차로 앞서 압도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편 프랭크 램파드의 프리미어리그 169경기 연속 출장 기록은 감기로 인해 출장하지 않으면서 멈췄다.
버밍엄 시티 2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반 니스텔루이와 루니의 득점으로 2-1로 앞서던 판디아니에게 경기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강등권 버밍엄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연승이 3에서 끊겼고, 첼시와의 승점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
WBA 2 : 0 토트넘 - 아스날 출신 카누의 전반 23분, 후반 8분에 나온 2골로 토트넘은 17위 WBA 원정에서 2:0 완패로 7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3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4위는 유지했지만 5위 위건과 승점 동률이 되었고, 1경기 덜 치른 6위 아스날에 승점 2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카누는 전반과 후반 두 골을 넣고 볼보이와 함께 세레머니를 했다. WBA는 5승4무10패 승점 19점으로 에버튼을 제치고 16위가 되며 18위 포츠머스와의 승점차를 5점차로 늘렸다.
웨스트햄 0 : 2 위건 -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로버츠와 카마라의 득점으로 위건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5연패 후 3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11승1무7패, 승점 34점으로 4위 토트넘과 승점이 같은 5위가 되었다. 웨스트햄은 7승5무7패로 9위에 머물렀다.
풀럼 3 : 3 아스톤 빌라 - 빌라는 3번이나 리드를 허용했으나 3번 모두 동점골에 성공하며 어려운 풀럼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풀럼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와 빌라의 리암 리지웰은 2골씩을 기록했다.
에버튼 1 : 3 리버풀 - 지난시즌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시즌 10실점 3연패로 강등권 추락 위기의 에버튼과 무실점 8연승으로 선두를 추격중인 리버풀의 첫 머지사이드 더비 맞대결은 리버풀의 3:1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 11분 피터 크라우치의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에 성공한 리버풀은 7분 뒤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전반 42분 제임스 비티의 헤딩골로 리버풀에 9경기 만의 리그 실점을 안기며 추격했지만 후반 2분 리버풀은 지브릴 시세의 완벽한 왼쪽 측면 돌파 후 슈팅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에버튼은 필립 네빌과 미켈 아르테타의 퇴장으로 추격 의지가 끊겼고 4연패로 5승2무12패로 리그 17위로 떨어졌다. 리버풀은 9연승에 성공하며 11승4무2패로 2경기 덜 치르고 3위를 지켰다.
  • 2월 15일
블랙번 2 : 0 선덜랜드 - 크레이그 벨라미가 홀로 2골을 득점하며 블랙번은 최하위 선덜랜드를 누르고 12승4무10패 승점 40점으로 10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선덜랜드는 2승4무16패째를 기록하며 19위 포츠머스에 승점 8점, 17위 WBA에 승점 16점이 뒤쳐지고 강등 확정까지 단 7패만 남아 강등이 더욱 유력해졌다.
  • 2월 22일
뉴캐슬 0 : 0 찰튼 - 양팀의 결정력 부족과 함께 양팀 골키퍼 셰이 기븐과 토마스 미레의 활약으로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뉴캐슬은 로더 대행 체제에서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9승6무11패 승점 33점으로 풀럼을 제치고 13위가 되었고, 찰튼은 10승4무12패 승점 34점으로 뉴캐슬의 바로 위인 12위를 기록했다.
  • 5월 3일
볼튼 1 : 1 미들즈브러 - 전날 블랙번의 승리로 UEFA컵 직행에 실패한 볼튼은 인터토토컵 진출권이 주어지는 7위 등극을 위해 홈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했으나 미들즈브러에 1-1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후반 2분 보로는 아담 존슨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4분 뒤 볼튼은 바즈 테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8경기에서 승점 4점에 그친 볼튼은 14승11무12패 승점 53점으로 7위인 승점 55점의 뉴캐슬에 승점 2점차가 되어 인터토토컵 진출권도 불투명해졌다. 미들즈브러는 주중 잔여경기 2경기라는 힘든 일정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 12승9무16패 승점 45점으로 풀럼을 골득실로 제치고 14위에서 13위로 올랐다.


4.20. 20라운드[편집]


아스톤 빌라 0 : 0 아스날 - 반 페르시가 부상에서 돌아온 아스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이어가며 빌라 원정에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쳐 6위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고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아스날은 융베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것이 아쉬웠다.
첼시 2 : 0 버밍엄 시티 - 전반에 나온 크레스포와 로벤의 득점으로 첼시는 강등권 버밍엄을 상대로 가볍게 8연승을 기록하며 18승1무1패 승점 55점으로 승점 11점차 선두를 내달렸다. 토트넘, 맨유에 이어 연이어 강팀을 상대한 19위 버밍엄은 맨유전 무승부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시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무승부와는 다르게 완패를 당했다.
리버풀 1 : 0 WBA - 홈에서 리그 10연승에 도전한 리버풀은 WBA 골키퍼 토마시 쿠슈차크를 상대로 해리 키웰의 슈팅이 세 차례나 선방에 걸리며 고전했으나 후반 7분 키웰의 크로스를 피터 크라우치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10연승에 성공하며 12승4무2패 승점 40점으로 두 경기 덜 치르고 3위를 지켰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WBA는 5승4무11패 승점 19점으로 17위로 떨어졌고, 18위 포츠머스와의 승점차는 불과 2점이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 1 볼튼 -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64번째 생일에 열린 경기에서 맨유는 볼튼을 상대로 루이 사하의 결승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에 힘입어 볼튼을 4:1로 꺾고 2005년을 마감했다. 전반 8분 브루노 은고티가 자책골을 기록한 볼튼은 게리 스피드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치는 듯 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사하에게 실점하고 후반 호날두에게 2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호날두는 10월 29일 미들즈브러전 득점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3호 골에 성공했다.
토트넘 2 : 0 뉴캐슬 - 티무 타이니오의 토트넘에서의 첫 골과 미도의 추가골로 토트넘은 WBA 원정 충격패를 딛고 10승7무3패 승점 37점, 리그 4위로 2005년을 마감했다. 마이클 오언이 경기 초반 토트넘 폴 로빈슨 골키퍼와의 충돌로 부상당한 뉴캐슬은 무득점으로 연패를 당해 7승4무8패 승점 25점으로 11위에 처졌다.
찰튼 2 : 0 웨스트햄 - 숀 바틀렛과 대런 벤트의 득점으로 찰튼은 홈에서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웨스트햄은 초반 찬스를 무산시킨 것에 대한 뼈아픈 댓가를 치렀다. 찰튼은 이 승리로 8승1무9패 승점 25점으로 뉴캐슬과 승점이 같은 12위를 기록하며 하위권 추락을 면하고 중위권 경쟁을 계속했다. 웨스트햄은 4경기 1무3패의 부진으로 7승5무8패 승점 26점으로 10위가 되었다.
포츠머스 1 : 0 풀럼 - 게리 오닐의 전반 43분 결승골로 18위 포츠머스는 레드냅 부임 후 2승째를 올리며 4승5무11패 승점 17점으로 17위 WBA와의 승점차를 2점차로 좁혔다. 풀럼은 이 패배로 5승5무10패로 15위를 유지했으나 포츠머스로부터 승점 3점차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
위건 0 : 3 블랙번 - 페데르센과 스티븐 리드의 엄청난 골, 벨라미의 골을 묶어 블랙번은 북서부 이웃 위건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위건은 3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선덜랜드 0 : 1 에버튼 - 종료 직전까지 0대0으로 비기고 있던 에버튼은 추가시간 코너킥 공격에서 팀 케이힐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꼴찌 선덜랜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 16위가 되었다.
미들즈브러 0 : 0 맨체스터 시티 - 지난시즌 최종전에서 UEFA컵 진출권을 놓고 경합했던 두 팀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4.21. 21라운드[편집]


  • 1월 2일
WBA 1 : 2 아스톤 빌라 - 2006년 새해 첫 EPL 경기로 열린 웨스트 미들랜즈 더비에서 원정팀 빌라는 스티븐 데이비스의 선제골과 밀란 바로시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스티브 왓슨이 동점골을 기록한 홈팀 WBA를 2:1로 꺾고 박싱데이 기간 4경기를 2승2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9경기에서 단 1패만 허용한 빌라는 6승7무8패 승점 25점으로 12위에 올랐고 9위 맨시티를 불과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WBA는 토트넘전 승리 후 연패를 당하며 5승4무12패 승점 19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웨스트햄 1 : 3 첼시 - 8연승의 첼시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9연승으로 19승1무1패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질주했고, 2위 맨유와의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첼시는 전반 25분 프랭크 램파드가 친정팀을 상대로 발리슛으로 득점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후반 시작 후 21초 만에 말론 헤어우드에 동점골을 먹혔지만 후반 16분 로벤의 패스를 받은 크레스포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고, 후반 35분에는 디디에 드록바가 쐐기를 박았다. 웨스트햄은 3연패를 포함해 최근 5경기 1무4패의 부진으로 7승5무9패 10위에 머무르고 말았고 밑의 팀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버밍엄 시티 2 : 0 위건 - 전반에 나온 저메인 페넌트와 마리오 멜키오트의 득점으로 버밍엄은 홈에서 2번째 승리를 돌풍의 팀 위건에게 따내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버밍엄은 4승4무12패 승점 16점이 되며 17위 WBA에 승점 3점차로 추격했고, 연패를 당한 위건은 11승1무9패로 아스날에 골득실에서 밀려 6위로 떨어졌다.
볼튼 2 : 2 리버풀 - 1982년에 달성한 리그 11연승에 도전한 리버풀은 볼튼 원정에서 두 차례 리드를 내준 뒤 모두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끝내 역전은 이루어내지 못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전반 10분 볼튼의 주특기인 세트피스 상황에서 레이나의 아쉬운 볼처리와 함께 라디 자이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 22분 스티븐 제라드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4분 뒤 리버풀의 금지어 엘 하지 디우프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37분 교체투입된 루이스 가르시아가 중앙에서의 사비 알론소의 롱패스를 받아 볼트래핑 후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점 1점을 따냈다. 이 무승부로 리버풀은 2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첼시와의 승점차가 17점으로 벌어졌다.
에버튼 3 : 1 찰튼 - 지난 선덜랜드 원정에서 종료 직전 에버튼을 구한 팀 케이힐이 이번에는 결승골 포함 2골을 터뜨리며 강등권 추락 위기의 에버튼에 연승을 안겼다. 전반 9분 데니스 롬메달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은 에버튼은 제임스 비티의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재차 시도하여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18분 맷 홀랜드에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1분 아르테타의 프리킥이 먼쪽 포스트에 있던 케이힐의 머리에 연결되며 2:1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14분에는 다시 한 번 아르테타의 프리킥이 또 케이힐의 머리에 연결되며 3: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에버튼은 7승2무12패 승점 23점으로 보로를 제치고 15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인 18위 포츠머스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고, 찰튼은 2경기를 덜 치른 채 8승1무10패로 13위가 되었다.
풀럼 2 : 1 선덜랜드 - 전반 7분 최하위 선덜랜드 리암 로렌스에 벼락같은 발리슛 선제골을 허용한 홈팀 풀럼은 공격수 콜린스 존이 전반과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했고, 홈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선덜랜드는 스티븐 콜드웰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자멸했다. 풀럼은 6승5무10패 승점 23점으로 14위가 되었고 선덜랜드는 9연패를 끊어낸 볼튼전 무승부 후 또다시 연패를 당하며 1승3무16패로 17위 WBA에 13점차인 압도적 최하위를 유지하며 강등 유력후보 행보를 이어갔다.
뉴캐슬 2 : 2 미들즈브러 - 시즌 첫 타인티스 더비는 양팀이 2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27분 솔라노의 프리킥으로 홈팀 뉴캐슬이 앞서갔으나 후반 9분 야쿠부의 리그 10번째 득점과 후반 42분 하셀바잉크의 역전골로 보로가 역전했다. 뉴캐슬은 종료 직전 리 클락의 동점골로 간신히 승점 1점을 건졌다. 6경기째 무승을 기록중인 보로는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고 5승7무8패 승점 22점으로 에버튼에 밀려 16위로 내려갔다. 뉴캐슬은 간신히 3연패 위기를 모면하며 1경기 덜 치른 채 웨스트햄과 승점과 골득실이 같은 11위가 되었다.
블랙번 2 : 1 포츠머스 - 페데르센의 동점골과 디코프의 역전골로 블랙번은 박싱데이 기간 3연승으로 1경기 덜 치른 채 9승3무8패 승점 30점을 채우며 8위로 도약했다. 포츠머스의 매튜 테일러가 전반 3분만에 벼락같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6분 뒤 홈팀 블랙번은 페데르센의 프리킥으로 이에 응수했고, 전반 39분 스티븐 리드의 중거리슛이 산데르 베스터펠드 골키퍼의 선방에 걸린 뒤 쇄도하던 폴 디코프가 헤딩으로 곧바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강등권 탈출 기회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한 포츠머스는 4승5무12패 승점 17점으로 17위 WBA와의 승점차를 유지하게 되었다.
  • 1월 3일
아스날 0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첼시를 추격하는 2위 맨유는 아스날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차가 13점으로 벌어졌다. 아스날 역시 한 경기 덜 치렀지만 첼시와의 승점차가 24점으로 벌어졌고, 4위인 토트넘과의 승점차도 6점차로 벌어졌다. 리오 퍼디난드와 웨스 브라운은 티에리 앙리와 질베르투 실바의 슈팅을 막아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를 놓쳤다. 하이버리에서의 마지막 아스날과 맨유의 빅매치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 1월 4일
맨체스터 시티 0 : 2 토트넘 - 맨시티 수비수 실뱅 디스탱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레넌의 패스가 미도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후반 로비 킨이 쐐기를 박으며 토트넘은 연승을 기록하며 두 경기 덜 치른 3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히고, 한 경기 덜 치른 5위 아스날의 추격을 6점차로 뿌리쳤다.


4.22. 22라운드[편집]


  • 1월 14일
맨체스터 시티 3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1:3으로 일격을 당하며 13승6무3패를 기록,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가 16으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 도전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싱클레어와 바셀, 파울러에게 세 골이나 허용, 반 니스텔루이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1-3으로 완패했다. 이적생 파트리스 에브라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는데 볼처리를 하다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버 싱클레어의 뒷발에 눈을 다이며 전반을 마치고 앨런 스미스와 교체됐다. 맨시티는 이 승리로 9승4무9패를 기록, 승점 31점으로 8위가 되었다. #
아스날 7 : 0 미들즈브러 - 티에리 앙리의 해트트릭과 센데로스, 피레스, 실바, 흘렙의 골로 아스날은 미들즈브러를 7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4위 토트넘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앙리는 아스날에서 150호 리그골을 득점하며 클리프 바스틴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은 11승4무6패 승점 37점으로 승점 40점의 4위 토트넘을 3점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참혹한 패배를 당한 원정팀 보로는 WBA의 승리로 인해 골득실에서 밀려 17위로 떨어졌고 8경기째 무승경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
아스톤 빌라 1 : 2 웨스트햄 - 5경기 승점 1점의 부진에 빠진 웨스트햄은 전반 27분 빌라의 리 헨드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뒤진채 후반을 맞이했지만 후반 6분 보비 자모라의 헤딩 동점골과 후반 15분 말론 헤어우드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6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이 승리로 8승5무9패 승점 29점을 기록 10위를 지켜낼 수 있었고, 반대로 빌라는 이 경기를 이겼다면 10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6승7무9패 승점 25점으로 15위로 떨어졌다.
찰튼 2 : 0 버밍엄 시티 - 브라이언 휴즈의 전반 29분 결승골과 대런 벤트의 종료 직전 쐐기골로 2경기 덜 치른 찰튼은 9승1무10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11위로 도약했다. 버밍엄은 4승4무13패 승점 16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풀럼 1 : 0 뉴캐슬 - 교체투입된 스테드 말브랑크의 후반 30분 결승골로 풀럼은 홈에서만 7승을 모두 거두는 홈강세를 이어가면 7승5무10패로 뉴캐슬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12위에 올랐다.
리버풀 1 : 0 토트넘 - 후반 14분에 나온 해리 큐얼의 발리슛이 결승골이 되며 리버풀은 10연승이 중단된 뒤 첫 리그 경기에서 4위 토트넘을 1-0으로 이겼고, 두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2위 맨유에 승점 1점차 3위가 되었다. 패배한 4위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5위 아스날에 승점 3점차로 쫓기게 되었다.
포츠머스 0 : 1 에버튼 - 리온 오스만의 전반 31분 결승골로 에버튼은 시즌 첫 3연승으로 강등권인 18위 포츠머스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렸다.
블랙번 0 : 0 볼튼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주축 선수 4명[23]이 빠져나간 볼튼은 나카타 히데토시의 전반 33분 이른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상승세의 블랙번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 1월 15일
위건 0 : 1 WBA - 17위의 WBA는 대런 무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으나 마르틴 알브레흐트센의 골을 지켜내며 위건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어내며 보로를 골득실로 17위로 밀어내고 16위에 올랐다. WBA는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에 성공했다. 위건은 3연승 뒤 3연패를 기록하며 11승1무10패로 6위를 유지했다.
선덜랜드 1 : 2 첼시 - 1승뿐인 꼴찌 선덜랜드와 1패뿐인 선두 첼시의 맞대결은 의외로 전반 11분 선덜랜드가 로렌스의 골로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크레스포의 동점골로 반격한 첼시는 후반 24분 아르옌 로번의 역전골로 10연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로벤은 골을 넣은뒤 관중들과 세레머니를 하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첼시는 10연승으로 22경기 20승1무1패를 기록, 2위 맨유에 승점 16점차로 앞서며 타이틀 방어에 한층 더 다가갔다. 반면 선덜랜드는 1승3무17패 승점 6점으로 17위 미들즈브러에 승점 16점차로 벌어져 강등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4.23. 23라운드[편집]


  • 1월 21일
에버튼 1 : 0 아스날 - 전반 12분 팀 케이힐의 패스에 이은 제임스 비티가 센데로스와 캠벨을 따돌리고 득점한 것이 결승골이 되며, 에버튼은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12위로 도약했다. 반면 아스날은 지난 리그경기 7대0 대승이 무색하게 에버튼 수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원정에서 또 한번 약한 모습을 이어갔고(11경기 2승3무6패, 7득점), 시즌 7패째를 기록,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6위 위건과 승점이 동률이 되고 7위 볼튼에 승점 1점차, 8위 블랙번에 승점 3점차 추격을 받게 되었다. 아스날의 18세 수비수 케리아 길버트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미들즈브러 2 : 3 위건 - 8경기 무승팀 보로와 3연패의 위건의 맞대결은 원정팀 위건이 전반 2분 로버츠와 29분 톰슨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갔으나 홈팀 보로는 후반 11분과 21분 하셀바잉크와 야쿠부의 득점으로 동점을 이루었다. 무승부로 끝날듯했던 경기는 경기 종료직전 위건의 코너킥 찬스에서 닐 멜러가 결승골을 득점하며 위건은 3연패를 끊으며 아스날과 승점 동률인 6위가 되었고, 보로는 9경기째 무승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보로는 18위 버밍엄과 단 3점차로 쫓기게 되었다.
토트넘 0 : 0 아스톤 빌라 - 빌라의 소렌센 골키퍼가 타이니오와 로비 킨의 슈팅을 막아내며 토트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는데 실패했다.
볼튼 2 : 0 맨체스터 시티 - 상위권 도약과 중위권 추락을 놓고 맞대결한 경기는 하레드 보르게티와 케빈 놀란의 득점으로 볼튼이 안방에서 맨시티를 2:0으로 격파하며 5경기 만에 리그 승리에 성공, 두 경기 덜 치르고 10승6무5패로 5위 아스날과 승점 1점차 7위가 되었다. 맨시티는 9승4무10패로 10위로 떨어졌다.
버밍엄 시티 5 : 0 포츠머스 - 19위 버밍엄과 18위 포츠머스는 이적생 크리스 서튼과 벤자니 음와루와리를 모두 선발로 내세우며 강등권 탈출을 노렸는데 결과는 홈팀인 버밍엄의 5골 차 대승으로 끝났다. 야로식과 페넌트가 전반에 득점하며 버밍엄이 전반에 2:0으로 앞섰고, 후반 매튜 업슨의 골에 이어 교체투입된 미카엘 포셀과 데이비드 던이 나란히 쐐기를 박으며 5승4무13패 승점 19점의 버밍엄은 4승5무14패 승점 17점의 포츠머스를 제치고 18위가 되었다. 버밍엄은 17위 미들즈브러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뉴캐슬 0 : 1 블랙번 - 페데르센의 신의손 오심골로 블랙번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랙번은 10승4무8패 승점 34점으로 승점 37점의 아스날을 3점차로 뒤쫓았다. 반면 뉴캐슬은 5경기 1무4패로 부진하며 수네스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졌고 7승5무10패 승점 26점으로 14위가 되었다.
WBA 0 : 1 선덜랜드 - 홈팀 WBA가 우세했던 경기는 후반 27분 선덜랜드의 르 탈렉의 슈팅이 WBA 수비수 스티브 왓슨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되며 선덜랜드는 15경기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WBA는 꼴찌에 일격을 당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해 17위 보로와 승점이 같은 16위에 묶였고, 18위 버밍엄의 승점 3점차 추격을 받게 되었다.
  • 1월 22일
첼시 1 : 1 찰튼 - 홈 10전 전승의 첼시는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크레스포의 헤딩 이후 구드욘센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4분 에버튼에서 이적해온 찰튼의 마커스 벤트가 암브로즈의 롱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첼시는 더프와 마켈렐레를 빼고 마니시와 라이트필립스를 넣으며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애썼지만 후반 36분 카르발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고 결국 1:1로 비겨 홈에서의 연승행진을 10에서 중단했다. 선두 첼시는 2위 맨유와의 승점차가 16에서 14로 조금 줄었고, 2경기 덜 치른 찰튼은 9승2무10패 승점 31점으로 중위권인 11위를 마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0 리버풀 -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나온 긱스의 프리킥에 이은 리오 퍼디난드의 헤딩골로 맨유는 라이벌 리버풀과의 2-3위 맞대결에서 승자가 되었고, 3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10라운드 풀럼전 이후 13경기 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했으나 지브릴 시세가 완벽한 골찬스를 놓치고, 피터 크라우치의 슈팅이 웨스 브라운에게 막힌 것이 뼈아팠다.
  • 1월 23일
웨스트햄 2 : 1 풀럼 - 전반에 나온 안톤 퍼디난드요시 베나윤의 환상적인 골 두 개로 웨스트햄은 풀럼과의 런던더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안톤 퍼디난드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터닝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득점했고 전반 28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소유한 베나윤이 풀럼 수비진을 접기 스킬로 벗겨낸 뒤 골키퍼 니에미를 넘기는 칩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풀럼은 후반 7분 헬거슨이 가비돈의 실수를 틈타 1골 만회했지만 동점골에 실패하며 원정경기에서의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웨스트햄은 연승에 성공하며 9승5무9패 승점 32점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풀럼은 7승5무11패 승점 26점 13위로 하위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4.24. 24라운드[편집]


  • 1월 31일
선덜랜드 0 : 3 미들즈브러 - 9경기 4무5패로 17위까지 처졌던 보로는 홈에서 단 1승도 없는 티스위어 더비인 최하위 선덜랜드 원정에서 포가테츠와 파나비, 하셀바잉크의 골로 세 골 차 대승을 거두며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보로는 이 승리로 6승7무10패 승점 25점으로 18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지난 WBA 원정에서 15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선덜랜드는 상승세로 연결하지 못하며 이웃팀에 홈에서 완패를 당했다.
위건 1 : 1 에버튼 - 전반 9분 위건의 데이비드 톰슨의 자책골로 에버튼이 앞서갔으나 전반 45분 폴 샤르너의 골로 위건은 동점을 만들었다. 에버튼은 이 무승부로 4연승을 마감했다. 위건은 12승2무10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아스날을 제치고 5위가 되었다. 양 팀은 경기 막판 제이슨 로버츠와 던컨 퍼거슨이 퇴장당했는데 퍼거슨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8번째 퇴장으로 이 부문 파트리크 비에라와 함께 최다기록을 세웠다.
찰튼 0 : 0 WBA - 양팀은 골대 한 번씩 맞춘채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6승5무13패 승점 23점의 WBA는 귀중한 승점 1점을 땄지만 보로에 밀려 17위가 되었고, 18위 버밍엄과의 승점 3점차를 유지했다. 두 경기 덜 치른 찰튼은 9승3무10패 승점 30점을 달성하며 11위를 지켰다.
풀럼 1 : 0 토트넘 - 종료 직전에 나온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의 결승골로 풀럼은 안방에서 도슨이 퇴장당한 토트넘에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풀럼은 팀의 8승을 홈에서 모두 기록, 최근 홈 8경기 7승1무의 초강세를 이어가며 8승5무11패 승점 29점으로 13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승점 1점만을 기록하며 11승8무5패 승점 41점으로 불안한 4위를 지켰다. 이영표는 부친상을 당해 경기에서 빠졌다.
  • 2월 1일
포츠머스 1 : 1 볼튼 - 후반 24분 볼튼의 칼릴루 파디가의 프리킥으로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며 볼튼이 앞서갔으나 후반 40분 교체투입된 아자르 카라다스의 발리슛으로 겨울이적시장에서만 9명을 영입한 포츠머스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의 볼튼과 강등권의 포츠머스 모두 아쉬운 승점 1점만을 획득했다.
아스톤 빌라 1 : 1 첼시 - 지난 찰튼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10연승이 끊긴 첼시는 전반 12분 로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빌라는 교체투입된 루크 무어가 후반 32분 동점골로 양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어는 첼시와의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빌라는 6승8무9패로 15위를 기록했다. 첼시는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20승3무1패 승점 63점이 되었고, 2위 맨유와의 승점 14점차를 1점 벌려 15점차 선두가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3 : 0 뉴캐슬 - 에스파뇰에서 임대온 알베르트 리에라의 전반 14분 EPL 첫 골과 앤디 콜의 전반 38분 추가골, 다리우스 바셀의 쐐기골로 수네스 감독이 경질설에 시달리는 뉴캐슬을 홈에서 3:0으로 이겼다. 뉴캐슬 팬들은 그레이엄 수네스의 경질을 바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맨시티는 10승4무10패 승점 34점으로 10위를 지켰지만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7점에 불과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뉴캐슬은 리그 6경기 1무5패의 부진으로 7승5무11패로 15위까지 내려앉으며 강등권인 18위 버밍엄과 승점 6점차에 불과하게 되었다. 결국 그레이엄 수네스 감독은 이 경기 이후 경질되었고 글렌 로더가 잔여시즌 감독대행을 맡게 되었다.
아스날 2 : 3 웨스트햄 - 앙리는 아스날에서 리그 151호골을 넣으며 아스날 구단 역사 기록을 세웠지만 웨스트햄에 홈에서 2:3 일격을 당하며 리그에서 2연패로 8패째를 기록했다. 전반 25분 솔 캠벨의 실책으로 레오코커에게 선제골을 먹힌 아스날은 7분 뒤 보비 자모라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앙리가 전반 종료직전 추격골을 넣으며 한 골 따라갔지만 후반 35분 매튜 에더링턴에 추가골을 헌납, 1:3으로 뒤쳐졌다. 아스날은 후반 44분 로베르 피레스의 만회골로 넣었지만 승격팀 웨스트햄을 상대로 2:3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아스날은 11승4무8패로 승점 37점에 그쳐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웨스트햄은 3연승으로 10승5무9패가 되며 5위 위건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 경기는 아스날이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마지막 패배가 되었다.
리버풀 1 : 1 버밍엄 시티 - 전반 28분 버밍엄 데이미언 존슨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은 리버풀은 후반 17분 스티븐 제라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종료를 얼마 앞둔 후반 43분 사비 알론소의 뼈아픈 자책골로 강등권 버밍엄에 승점 2점을 잃었다. 브뢴비에서 온 다니엘 아게르는 선발출장하며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고, 로비 파울러는 교체출장으로 리버풀 복귀전을 치렀다. 피터 크라우치 대신 경기장에 투입될 때 엄청난 환호성이 안필드에서 나왔다. 파울러는 종료 직전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블랙번 4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데이비드 벤틀리가 아스날에서부터의 완전이적을 자축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블랙번은 맨유에 리그 더블을 달성했다. 전반 35분 페데르센의 프리킥이 반 데 사르 골키퍼의 선방에 걸린 뒤 흘러나온 공을 벤틀리가 골문에 넣었다. 맨유는 2분 뒤 루니의 슈팅이 프리델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뒤 사아의 리바운드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었다. 하지만 블랙번은 전반 41분 반 데 사르와 퍼디난드의 사인미스를 틈타 벤틀리가 득점하며 다시 앞서나갔고 전반 45분에는 브라운의 핸드볼로 얻은 PK를 루카스 닐이 성공시켜 전반을 3:1로 마쳤다. 벤틀리는 후반 11분 로비 새비지의 어시스트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유는 후반 18분과 후반 23분 교체투입된 반 니스텔루이의 2골로 4:3으로 추격했지만 리오 퍼디난드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며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4.25. 25라운드[편집]


  • 2월 4일
버밍엄 시티 0 : 2 아스날 - 이적생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이 데뷔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고 티에리 앙리가 파브레가스의 도움으로 아스날 통산 200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아스날은 강등권 버밍엄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고 12승4무8패 승점 40점으로 위건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볼튼 1 : 1 위건 - 각각 5위와 7위로 상위권에 있던 노스 웨스트 지역 팀간 맞대결은 스텔리오스의 득점으로 볼튼이 앞서갔으나 야스켈라이넨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위건의 요한슨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위건은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내려갔고 볼튼은 7위를 유지했다.
에버튼 1 : 0 맨체스터 시티 - 데이비드 위어의 전반 8분 결승골로 에버튼은 리그 6경기 5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승3무12패 승점 33점이 되어 강등권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려 안정권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 패배로 10승4무11패 승점 34점을 기록한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맨시티는 이적생 사마라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고, 스티븐 조던은 종료 직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미들즈브러 0 : 4 아스톤 빌라 - 만 19세의 공격수 루크 무어의 데뷔 첫 해트트릭과 케빈 필립스의 득점으로 빌라는 보로 원정에서 4대0 대승을 거둬 7승9무9패 승점 30점으로 18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보로는 6승7무11패 승점 25점으로 WBA에 밀려 17위가 되었고 18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뉴캐슬 2 : 0 포츠머스 - 성적부진으로 그레이엄 수네스를 경질하고 글렌 로더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한 뉴캐슬은 강등권에 처진 19위 포츠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은조그비아와 시어러의 득점으로 2대0으로 이겨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반면 포츠머스는 2006년 새해 들어 리그 5경기 1무4패에 그치게 되었다. 앨런 시어러는 후반 21분 추가골로 뉴캐슬에서의 201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재키 밀번의 뉴캐슬에서의 200골을 경신해 뉴캐슬 역사상 최다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WBA 2 : 0 블랙번 - 전반 6분 이나모토의 어시스트로 케빈 캠벨의 생일 자축 선제골과 전반 32분 조너선 그리닝의 하프발리슛 추가골로 WBA는 상승세의 블랙번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올렸다. WBA는 7승5무13패 승점 26점이 되며 16위로 올라섰고, 18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늘렸다. 리그 6경기 5승1무의 상승세로 상위권 경쟁에 합류한 블랙번은 무패행진이 끊기며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치고 8위를 웨스트햄에 빼앗겼다. 블랙번은 11승4무9패로 승점 37점으로 9위가 되었다.
웨스트햄 2 : 0 선덜랜드 - 웨스트햄은 선덜랜드 수비수 스티븐 라이트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얻었음에도 후반 36분까지 선덜랜드 수비에 막혀 0대0 상황이 계속되었으나 700만 파운드에 이적해온 공격수 딘 애쉬튼이 데뷔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후반 42분 폴 콘체스키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로 추가골이 되며 간신히 2:0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리그 4연승과 FA컵 2승을 포함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웨스트햄은 11승5무9패 승점 38점으로 블랙번을 제치고 7위 볼튼과 승점이 같은 8위에 올랐다. 선덜랜드는 24경기 2승3무19패로 승점 10점조차 채우지 못하며 1년 만의 강등이 유력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 2 풀럼 - 전반에만 5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4:2로 이기며 블랙번전 패배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났다. 전반 6분 박지성의 보카네그라에 맞고 들어간 골이 처음에는 박지성의 득점이었으나 추후 자책골로 정정되었다. 맨유는 이 골과 호날두의 2골, 사하의 1골로 맥브라이드와 헬거슨의 득점으로 추격한 풀럼을 뿌리치고 2골차 승리를 거뒀다.
  • 2월 5일
토트넘 3 : 1 찰튼 - 저메인 데포의 2골과 제나스의 득점으로 토트넘은 런던 팀 찰튼을 홈에서 3:1로 꺾고 리그에서 4경기 만에 승리하며 12승8무5패 승점 44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첼시 2 : 0 리버풀 - 전반 윌리암 갈라스의 선제골과 후반 에르난 크레스포의 추가골로 선두 첼시는 리버풀을 2:0으로 꺾고 승점 15점차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후반 37분 페페 레이나아르옌 로벤의 따귀를 때려 퇴장당했다. 루이스 가르시아는 후반 16분에 교체투입됐는데 20분 만에 골키퍼 예지 두덱으로 교체되었다.


4.26. 26라운드[편집]


  • 2월 11일
위건 0 : 1 리버풀 -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클리어링 된 후 재차 공격하는 과정에서 최전방에 남아있던 수비수 히피아가 마치 공격수의 움직임으로 오프사이드를 뚫고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은 리그 3경기 무승의 부진을 끊었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14승6무5패 승점 48점으로 1경기 덜 치른채 2위 맨유를 6점차로 추격하고, 4위 토트넘과의 격차를 3점으로 벌릴 수 있었다. 위건은 이 패배로 12승3무11패 승점 39점으로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아스날 1 : 1 볼튼 - 전반 11분 볼튼의 케빈 놀란에게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실점한 아스날은 일방적인 경기로 볼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야스켈라이넨 골키퍼의 수차례 선방과 볼튼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혀 경기종료 직전까지 1:0으로 지고 있었다. 선발출장했던 레예스가 볼튼 압둘라예 파예의 거친 양발태클로 부상당해 교체되기도 했다. 아스날은 패할 경우 볼튼에 하이버리에서 1962년 이후 첫 패배를 당하고 더블까지 내주며 볼튼에게 5위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종료 직전 인저리 타임에 파브레가스의 크로스에 이은 질베르토 실바의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승점 1점을 따냈다. 아스날은 12승5무8패 승점 41점으로 6위 웨스트햄과 승점이 같은 5위, 두 경기 덜 치른 볼튼은 위건을 골득실로 앞섰으나 웨스트햄에 밀려 10승9무5패로 7위를 유지했다.
아스톤 빌라 1 : 2 뉴캐슬 - 수네스를 자른 뉴캐슬은 로더 감독대행 체제에서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반 2분도 안되어 수네스 체제에서 부진하던 숄라 아메오비의 선제골로 앞서간 뉴캐슬은 전반 16분 지난 경기 해트트릭의 주인공 루크 무어에 동점골을 실점했지만 전반 29분 샤를 은조그비아의 득점을 잘 지켜 연승을 거뒀다. 빌라는 후반 바바야로의 퇴장과 함께 PK를 얻었지만 밀란 바로시가 이를 실축하며 동점에 실패했다. 15위였던 뉴캐슬은 이 승리로 1경기 덜 치른채 9승5무11패 승점 32점이 되어 빌라를 15위로 끌어내리고 14위가 되었다. 5위 아스날과는 겨우 승점 9점 차. 빌라는 7승9무10패로 15위가 되었다.
에버튼 1 : 0 블랙번 - 나이젤 마틴과 리차드 라이트까지 골키퍼 2명이 부상당한 에버튼은 써드 키퍼인 이안 터너를 골키퍼로 내세웠지만 9분 만에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손으로 공을 처리하다 퇴장당해 제임스 맥파든이 빠지고 네 번째 골키퍼인 존 루디가 장갑을 꼈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에버튼은 제임스 비티의 결승골로 최근 리그 7경기에서 6승1무의 성적을 거두며 지난시즌 4위가 행운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에버튼은 11승3무12패 승점 36점으로 11위에 머물렀지만 5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도 5점에 불과해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풀럼 6 : 1 WBA - 안방에서 강한 풀럼은 16위 WBA를 상대로 시즌 최다득점 경기를 기록하며 6대1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는 헬거슨이 2골, 후반에는 콜린스 존이 2골 라진스키가 1골을 넣어 케빈 캠벨이 1골 만회한 원정팀을 압도했다. 9승5무12패의 풀럼은 빌라를 제치고 14위에서 13위가 되었고 7승5무14패의 WBA는 보로에 밀려 17위가 되었다.
미들즈브러 3 : 0 첼시 - 17위에 불과했던 보로는 54경기 1패로 선두를 독주하는 첼시를 홈에서 3대0으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는 무리뉴 부임 후 최다골차 패배였고 첼시도 2002년 4월 이후 당한 최다골차 대패였다. 전반 2분만에 호챔박이 선제골을 넣은 뒤 45분 다우닝이 추가골, 후반 23분 야쿠부가 쐐기골을 넣었다. 선덜랜드에 패한바 있는 보로는 아스날, 맨유에 이어 첼시를 상대로도 승리하는 도깨비 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고 7승7무11패 승점 28점으로 WBA를 제치고 16위가 되며 강등권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12라운드 맨유전 패배 이후 14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한 첼시는 2위 맨유와의 승점차가 12점으로 좁혀졌다.
포츠머스 1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선제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두 경기 연속 멀티골로 2위 맨유(16승6무4패 승점 54)는 매튜 테일러가 1골 만회한 19위 포츠머스(4승6무16패 승점 18)를 3대1로 꺾고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를 12점으로 좁혔다. 호날두의 첫 골은 포츠머스 딘 카일리가 손쓸수 없었던 대포알 슈팅이었다. 포츠머스는 무승 기록이 6경기로 늘어나 17위 WBA와의 승점 8점차가 계속 유지되었다.

  • 2월 12일
선덜랜드 1 : 1 토트넘 - 4위권 경쟁을 하는 토트넘(12승9무5패 승점 45점)은 최하위 선덜랜드 원정에서 전반 38분 데포의 크로스에 이은 로비 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4분 선덜랜드의 대릴 머피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실점하며 승점 2점을 잃어 5위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강등이 유력한 선덜랜드는 2승4무15패가 되며 25경기 만에 승점 10점을 채웠다.
맨체스터 시티 3 : 2 찰튼 - 펠레스코어 명승부 끝에 조이 바튼이 멋진 중거리슛으로 득점한 맨시티가 3-2로 이겼다. 맨시티는 전반 22분 리차드 던의 하프발리슛으로 전반을 1:0으로 앞섰으나 후반 6분 대런 벤트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3분 뒤 맨시티는 사마라스의 헤딩골로 리드를 되찾았고, 후반 17분 조이 바튼의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3:1이 되었다. 찰튼은 마커스 벤트가 후반 21분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퐁당퐁당 행보의 맨시티는 11승4무11패 승점37점으로 블랙번을 골득실로 제치고 9위가 되어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갔고, 10승3무12패의 찰튼은 리버풀전 승리의 기세가 주춤하며 12위가 되었다.

  • 2월 13일
웨스트햄 3 : 0 버밍엄 시티 - 말론 헤어우드가 2골, 딘 애쉬튼이 1골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은 클럽 레코드인 7연승을 거두었다. 12승5무9패 승점 41점의 웨스트햄은 5위 아스날과 승점이 같고 골득실에서 뒤진 6위를 기록했다. 버밍엄은 5승5무15패 승점 20점으로 17위 WBA와 승점 6점차가 되며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버밍엄의 니키 버트는 자신 대신 스티브 브루스의 아들인 알렉스 브루스의 기용에 불만을 품고 팀을 이탈해 징계를 받았다.


4.27. 27라운드[편집]


  • 2월 19일[24]
토트넘 2 : 2 위건 - 칼링컵 결승을 1주 앞둔 위건은 4위 토트넘 원정에서 안드레아스 요한손의 2차례 득점으로 2차례 리드를 잡았지만 미도와 데포에 동점골을 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2승10무5패 승점 46점으로 5위권과의 승점을 벌릴 기회를 번번이 날렸고, 위건은 12승4무11패로 종료까지 11경기 남긴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넉넉한 승점 40점을 채웠다.

  • 2월 25일
버밍엄 시티 1 : 0 선덜랜드 - 전반 38분에 나온 저메인 페넌트의 프리킥이 에밀 헤스키의 헤딩 결승골로 이어지며 18위 버밍엄은 최하위 선덜랜드를 잡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버밍엄은 6승5무16패 승점 23점이 되며 17위 WBA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2승4무17패 승점 10점의 선덜랜드는 강등확정까지 6패만 남겨두게 되었다.
블랙번 1 : 0 아스날 - 전반 18분 크레이그 벨라미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던 감스트 페데르센의 결승골로 블랙번은 아스날을 홈에서 1:0으로 이기고 13승4무10패 승점 43점으로 5위 등극에 성공했고 4위 토트넘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온 아스날은 리그에서 10패, 원정경기에서만 8패를 기록하며 12승5무10패 승점 41점으로 블랙번과 볼튼에 밀리며 7위로 떨어졌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부임 후 10년 만에 99-00 시즌의 9패를 넘어 리그에서 최다패를 경신했다.
찰튼 0 : 0 아스톤 빌라 - 인상적이지 않은 경기 끝에 중하위권 팀 대결은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대런 벤트의 여러 차례 슈팅은 토마스 소렌센의 선방에 걸렸다. 찰튼(10승5무12패 승점 35)은 12위에서 13위가 되었고, 빌라(7승10무10패 승점 31)는 15위를 유지했다.
첼시 2 : 0 포츠머스 - 주중 챔피언스리그 16강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한 선두 첼시는 홈에서 19위 포츠머스의 수비에 고전했으나 후반 20분 프랭크 램파드의 선제골과 후반 33분 아르옌 로벤의 추가골로 1경기 덜 치른 맨유와의 승점차를 15점으로 벌렸고 리그 2연패까지 8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포츠머스는 7경기 승점 1점에 그치며 17위 WBA와의 승점차 8점을 유지했다.
뉴캐슬 2 : 0 에버튼 - 놀베르토 솔라노의 후반 19분과 후반 31분 두 골로 뉴캐슬은 수네스 경질 후 4경기 승점 10점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에버튼의 리그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깼다. 뉴캐슬은 10승6무11패 승점 36점으로 11승3무13패의 에버튼과 승점 동률이 되었고 골득실에서 -3으로 골득실 -15의 에버튼에 앞서 11위, 에버튼이 12위가 되었다.

  • 2월 26일
리버풀 1 : 0 맨체스터 시티 - 주중 벤피카 원정에서 패한 리버풀은 홈에서 제라드의 쓰루패스를 받은 해리 키웰의 왼쪽 측면에서의 결승골로 맨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6승6무5패 승점 54점이 되어 1경기 덜치른 맨유와 승점 동률이 되었다.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퐁당퐁당 행보의 맨시티는 11승4무12패 승점 37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볼튼 2 : 1 풀럼 - 전반 22분 풀럼은 헬거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5분 수비 상황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하며 동점이 되었다. 볼튼은 후반 23분 케빈 놀란의 시즌 10호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11승9무5패 승점 42점으로 아스날,웨스트햄을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풀럼은 원정 무승 기록을 이어가며 9승5무13패로 14위에 머물렀다.
WBA 0 : 2 미들즈브러 - 주중 UEFA컵 16강을 확정지은 16위 보로는 17위 WBA와의 중요한 원정경기에서 하셀바잉크의 2골로 2골차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WBA는 버밍엄과의 승점차가 3점으로 줄어들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 3월 29일[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0 웨스트햄 -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의 박지성이 폴 콘체스키를 제친 후 반 니스텔루이에게 연결하여 반 니스텔루이가 결승골을 넣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리그 20골에 선착하며 앙리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고, 리그 7연승의 맨유는 21승 6무 4패로 승점 69점이 되어 선두 첼시를 승점 9점차로 추격했다.


4.28. 28라운드[편집]


  • 3월 4일
WBA 1 : 2 첼시 -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에서의 100번째 경기에서 첼시는 강등 위기의 17위 WBA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3승3무2패 승점 72점으로 승점 70점 고지를 먼저 밟으며 2위 맨유에 15점차 선두를 이어갔다. 전반 웨스트브롬 수비에 고전하던 첼시는 후반 5분 디디에 드록바의 낮게 깔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첼시는 후반 17분 아르옌 로번이 조너선 그리닝에 범한 양발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지만 후반 29분 조 콜이 점수를 2-0으로 만드는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홈팀 WBA는 후반 43분 은완코 카누의 골로 추격했지만 이미 늦은 시간이었다. 웨스트브롬은 3연패를 기록하며 7승5무16패 승점 26점에 머물렀고 18위 버밍엄에 승점 3점 차로 불안한 17위를 지켰다.
아스톤 빌라 1 : 0 포츠머스 - 케빈 필립스가 수 차례 기회를 놓쳤지만 빌라는 전반 36분 제임스 밀너의 프리킥에 이은 밀란 바로시의 선제골을 잘 지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빌라는 8승10무10패 승점 34점으로 풀럼을 제치고 14위에 올랐고, 반면 강등권을 벗어날 경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지만 4연패에 빠진 포츠머스는 8경기 1무7패와 원정 9연패라는 참담한 성적과 함께 시즌 종료까지 겨우 10경기 남은 상황에서 4승6무18패 승점 18점으로 17위 WBA와의 승점 8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강등이 유력해졌다.
풀럼 0 : 4 아스날 - 원정에서 3승3무8패로 매우 부진했던 아스날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만 시즌 9승을 모두 거둘 정도로 홈에서 강했던 풀럼을 상대로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전반 31분 아부 디아비의 패스를 받은 티에리 앙리는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아스날은 프레디 융베리의 어시스트에 이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2분 티에리 앙리프레디 융베리의 어시를 받아 멀티골을 득점했고, 후반 4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플라미니의 패스를 받아 4번째 골을 득점했다. 리그 연패에서 탈출한 아스날은 13승5무10패 승점 44점으로 4위 토트넘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풀럼은 연패를 당하며 9승5무14패 승점 32점으로 16위로 떨어졌다. 18위 버밍엄과는 승점 9점차.
미들즈브러 1 : 0 버밍엄 시티 - UEFA컵 AS 로마와의 경기를 앞둔 미들즈브러는 18위 버밍엄과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마크 비두카의 전반 45분 선제골을 잘 지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 강등권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리며 안정권에 진입했다. 강등권 경쟁중인 웨스트미들랜드 연고 구단과의 연속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9승7무11패 승점 34점을 획득한 보로는 풀럼을 제치고 15위로 순위가 올랐다. 헤스키와 데이비드 던 등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버밍엄은 시즌 16패째를 당하며 승점 23점으로 18위에 머물러 17위 WBA와의 3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비두카는 리그에서 4골에 그쳤지만 이 중 3골을 버밍엄을 상대로 기록하게 되었다.
뉴캐슬 3 : 1 볼튼 - 수네스 경질 이후 로더 대행 체제에서 5경기 4승1무로 상승세에 있던 뉴캐슬은 또 한 번 그 흐름을 이어나갔다. 뉴캐슬은 솔라노의 프리킥 골과 시어러의 헤딩골, 아메오비의 골을 묶어 케빈 데이비스가 한 골 만회하는데 그친 갈길바쁜 볼튼을 3:1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캐슬은 11승6무11패 승점 39점을 기록했고 11위지만 5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도 5점밖에 안되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고 로더 감독대행은 정식감독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8경기 만에 리그에서 패배한 볼튼은 11승9무6패 승점 42점에 머물며, 아스날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웨스트햄 2 : 2 에버튼 - 제임스 비티가 스벤 예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 앞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에버튼은 웨스트햄의 리그 6연승을 저지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10분 헤어우드의 낮게깔린 슈팅으로 앞서갔으나 전반 18분 에버튼은 아르테타가 맥파든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리온 오스만에게 연결하여 오스만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은 5분 뒤 각도가 다소 있는 곳에서 공을 잡은 딘 애쉬튼이 골망을 흔들며 이적 후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에버튼은 후반 26분 발렌테의 크로스로 만든 공격 기회에서 웨스트햄 수비수 가비돈의 클리어링 미스로 공을 잡은 제임스 비티가 트래핑 이후 로빙슛으로 동점골에 성공한다. 웨스트햄은 12승6무9패로 승점 42점을 기록, 7위 볼튼에 골득실에서 밀린 8위에 머물렀고 에버튼은 11승4무13패 승점 37점으로 12위를 유지했다.
리버풀 0 : 0 찰튼 -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리버풀은 중위권 찰튼을 상대로 홈에서 골결정력 부족으로 0대0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로비 파울러는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리버풀 복귀골이 날아갔다.

  • 3월 5일
맨체스터 시티 2 : 1 선덜랜드 - 사마라스의 2골로 맨시티는 최하위 선덜랜드를 홈에서 2:1로 이겼다. 사마라스는 전반 9분 상대 수비수 콜린수의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기록한 뒤 곧바로 트레버 싱클레어의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시켜 멀티골을 득점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25분 케빈 카일의 프리킥골로 1골 쫓아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맨시티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12승4무12패 승점 40점으로 위건을 골득실로 제치고 9위에 오르며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선덜랜드는 2승4무22패 승점 10점의 초라한 성적으로 17위 WBA에 승점 16점차를 유지하여 강등확정까지 5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결국 믹 매카시 선덜랜드 감독은 이 경기 이후 다음날 경질되고 케빈 볼 감독대행 체제를 맞게 되었다.
토트넘 3 : 2 블랙번 - 4위와 5위의 단두대매치에서 4위 토트넘은 펠레스코어로 블랙번을 이기며 4위 자리를 굳혔다. 전반 9분과 42분 로비 킨이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앞서갔지만 블랙번은 이적생 시나마퐁골의 전반 44분 만회골과 후반 22분 크레이그 벨라미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미도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3승10무5패 승점 49점으로 3위 리버풀과 승점 6점차, 5위 아스날과 승점 5점차가 되었다. 블랙번은 13승4무11패 승점 43점로 아스날에 밀려 6위가 되었다. 로비 킨은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농락시키는 완벽한 개인기로 득점하기도 했다.

  • 3월 6일
위건 1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월 26일 칼링컵 결승 이후 8일 만에 재회했다. 후반 15분 위건은 코너킥 상황에서 폴 샤르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맨유는 후반 29분 판 니스텔루이의 미스킥이 호날두의 발에 연결되며 호날두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심봉다의 자책골을 얻어내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첼시에 승점 15점차 2위에 올랐다. 위건은 이 패배로 12승4무12패가 되어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밀려 10위로 떨어졌다.


4.29. 29라운드[편집]


  • 3월 11일
버밍엄 시티 1 : 1 WBA - 17위 WBA와 18위 버밍엄의 승점 6점짜리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양팀 모두 순위를 유지했다. 전반 WBA는 디오망시 카마라가 찬스를 놓치고 케빈 캠벨이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4분 버밍엄의 미카엘 포셀이 커티스 데이비스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자신이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하지만 WBA는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네이선 엘링턴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었고, 종료직전 엘링턴이 골대를 맞추머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WBA는 7승6무16패로 17위, 버밍엄은 6승6무16패로 강등권인 18위를 유지했다. #
첼시 2 : 1 토트넘 -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윌리암 갈라스의 버저비터 골로 첼시는 리그 3연승을 구가하며 맨유와의 승점차를 15점으로 유지했다. 전반 14분 첼시는 압박으로 마이클 캐릭의 백패스 실수를 유도하여 숀 라이트 필립스의 크로스에 이은 마이클 에시앙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캐릭이 실수를 만회하는 프리킥으로 도슨의 헤딩에 이은 저메인 제나스의 감각적인 문전 앞 칩슛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폴 로빈슨의 선방과 수비력으로 첼시의 공세를 저지했고, 첼시는 후반 43분 드록바의 골대맞는 슈팅으로 고전했다. 그러다가 후반 인저리타임 페널티박스 외각 왼쪽에서 윌리암 갈라스가 기습 중거리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첼시는 극적인 승리에 성공했다. 첼시는 1990년 2월 이후 16년의 토트넘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24승3무2패 승점 75점으로 부동의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반면 토트넘은 13승10무6패 승점 49점으로 4위에 머물렀고 아스날에 승점 2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
볼튼 4 : 1 웨스트햄 - 전반에만 3골을 넣은 홈팀 볼튼은 6경기 5승1무로 상승세의 웨스트햄을 4:1로 이겨 그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전반 12분 볼튼은 히카르두 바즈 테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스텔리오스의 선제골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 33분에는 케빈 놀란의 중거리슛이 스텔리오스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고, 전반 45분에는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가드너의 헤딩에 이어 게리 스피드의 아크로바틱한 골로 볼튼이 승기를 잡았다. 웨스트햄은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베나윤의 슈팅에 이어 테디 셰링엄의 골로 따라갔으나 2분 뒤 바즈 테의 도움에 이은 헨리크 페데르센의 쐐기골로 볼튼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볼튼과 웨스트햄은 경기 전 승점이 42점으로 같았으나 볼튼은 12승9무6패 승점 45점으로 두 경기 덜치른 채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혀 상위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웨스트햄은 12승6무10패 승점 42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에버튼 3 : 1 풀럼 - 제임스 비티가 2골을 득점하며 에버튼은 뉴캐슬에 꺾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반 14분 에버튼은 비티가 잿 나이트로부터 얻은 PK를 비티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6분 팀 케이힐의 뒤로 내주는 볼을 비티가 환상적인 칩슛으로 토니 워너 골키퍼의 키를 넘겨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 후반 10분에는 제임스 맥파든이 하프발리슛으로 3대0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풀럼은 후반 41분 콜린스 존의 페널티킥 골로 1골 따라갔으나 거기까지였고 원정에서 단 1번도 이기지 못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12승4무13패 승점 40점의 에버튼은 10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뤘고, 풀럼은 3연패를 기록하며 9승5무15패 승점 32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포츠머스 2 : 1 맨체스터 시티 - 페드로 멘데스의 원더골 2개로 강등권 19위의 포츠머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9경기 만의 승리를 성공시켰다. 전반 25분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아 두 번의 터치로 중거리슛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37분 조이 바튼의 코너킥에 이은 리차드 던의 동점골을 넣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포츠머스는 마지막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후방에 있던 멘데스가 중거리슛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프래튼 파크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멘데스 첫번째 골 멘데스 두번째 골 포츠머스는 극적인 승리로 5승6무18패 승점 21점으로 17위 WBA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고, 12승4무13패 승점 40점의 맨시티는 10위에 머물러 아래 팀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선덜랜드 0 : 1 위건 - 전반 8분에 나온 앙리 카마라의 원더골로 원정팀 위건이 믹 매카시 감독을 경질한 선덜랜드에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카마라는 선덜랜드 수비수 노스워시의 실수를 틈타 볼을 트래핑한 뒤 그대로 골문 구석 상단으로 차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승리한 위건은 1월 23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3:2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하며 13승4무12패 승점 43점으로 웨스트햄과 맨시티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6위 블랙번과의 승점차는 3점으로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선덜랜드는 4연패와 함께 7경기 1무6패를 기록, 29경기 2승4무23패로 승점 10점에 그쳐 강등확정까지 단 4패만을 남겨두었다.
블랙번 2 : 0 아스톤 빌라 -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블랙번은 빌라를 홈에서 2-0으로 꺾고,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블랙번은 후반 4분 코너킥 공격에서 소렌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주장 앤디 토드가 선제골을 득점했고, 후반 26분에도 소렌센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벨라미가 추가골을 득점했다. 빌라는 밀란 바로시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번번이 날리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블랙번은 14승4무11패 승점 46점이 되며 4위 추격을 계속 이어나갔고, 빌라는 8승10무11패로 14위에 머물러 중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 3월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 0 뉴캐슬 - 이른 시간에 나온 웨인 루니의 두 골로 맨유는 4연승으로 2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루니는 전반 8분 피터 래미지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넣었고, 4분 뒤에는 존 오셰이의 패스를 받아 래미지를 등지고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는 18승6무4패로 1경기 덜 치른 채 3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고, 1위 첼시를 승점 15점차로 추격했다. 로더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를 당한 뉴캐슬은 11승6무12패로 중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찰튼 2 : 1 미들즈브러 - 대런 벤트가 후반 28분과 41분에 멀티골을 득점한 홈팀 찰튼이 비두카의 환상적인 독수리슛으로 후반 36분 동점골을 기록한 보로를 2:1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찰튼은 11승6무12패 승점 39점으로 13위를 기록, 7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주중 AS 로마와의 UEFA컵 16강 1차전에서 승리한 미들즈브러는 9명의 라인업 변경으로 원정 2차전에 대비했고 결국 경기에서 패배하며 9승7무12패 승점 34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아스날 2 : 1 리버풀 - 주중 챔피언스리그 16강 결과가 엇갈린 양팀의 맞대결은 홈팀 아스날이 스티븐 제라드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멀티골을 득점한 앙리의 활약으로 2:1로 승리하며 4위 탈환의 희망을 되살렸다. 아스날은 전반 21분 앙리가 왼쪽 측면에서의 완벽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스티븐 제라드의 중거리슛이 레만에 맞고 흐른 볼을 루이스 가르시아가 동점골로 연결했지만 후반 36분 사비 알론소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고, 2분 뒤 제라드의 백패스 실수가 앙리에게 연결되며 앙리가 이를 지체없이 결승골로 연결시켰다. 아스날은 14승5무10패 승점 47점으로 4위 토트넘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리버풀은 16승7무6패 승점 55점으로 2위 맨유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져 추격이 어렵게 됐다.


4.30. 30라운드[편집]


  • 3월 18일
에버튼 4 : 1 아스톤 빌라 - 홈팀 에버튼은 리그 11경기 8승2무1패와 홈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빌라에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맥파든과 케이힐, 오스만의 골로 앞서간 에버튼은 후반 19분 이날 데뷔전을 치른 신성 가브리엘 아그본라허[26]에게 1골 실점했지만, 종료 직전 팀 케이힐이 경기에 쐐기를 박으며 3골차 승리를 거뒀다. 에버튼은 13승4무13패 승점 43점으로 9위에 오르며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놓치지 않았고 빌라는 연패를 기록하며 8승10무12패 승점 34점으로 15위로 떨어졌다.
아스날 3 : 0 찰튼 -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아스날(15승5무10패 승점 50)은 피레스와 아데바요르, 흘렙의 골로 중위권 찰튼(11승6무13패 승점 39)에 3:0 대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토트넘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
블랙번 3 : 2 미들즈브러 - 블랙번은 로비 새비지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크레이그 벨라미의 2골과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의 프리킥골로 비두카와 호챔박이 각각 동점골을 기록한 보로에 홈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두고 치열한 유럽대항전 경쟁을 이어갔다. 블랙번은 15승4무11패 승점 49점으로 4위 토트넘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주중 이탈리아 원정을 치른 보로는 9승7무13패 승점 34점으로 하위권인 16위로 처졌다.#
볼튼 2 : 0 선덜랜드 - 후반 2분과 후반 40분에 나온 케빈 데이비스케빈 놀란의 골로 볼튼은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둬 유럽대항전 진출권 경쟁을 이어갔다. 데이비스의 선제골은 볼튼의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골이었다. # 두 경기 덜 치른 7위 볼튼은 13승9무6패 승점 48점으로 승점 52점의 4위 토트넘을 4점차로 추격했다. 5연패와 8경기 승점 1점의 선덜랜드는 2승4무24패를 기록하며 3패를 더 추가할 경우 강등이 확정된다.
맨체스터 시티 0 : 1 위건 - 데이비드 제임스 골키퍼의 미스킥으로 허용한 위건의 코너킥이 리 맥쿨러크의 헤딩 결승골로 이어지며 위건은 연승으로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위건은 14승4무12패 승점 46점으로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 6점, 6위 블랙번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승격 첫해에 유럽대항전 진출권 경쟁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홈에서의 4연승 행진을 중단하며 12승4무14패 승점 40점에 머물며 에버튼에 밀려 11위로 추락했다.
WBA 1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루이 사아가 2골을 터뜨리며 맨유는 4연승으로 19승6무4패 승점 63점으로 2위를 굳혔다. 사아는 전반 16분 라이언 긱스의 코너킥에 이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9분에는 호날두의 어시를 받아 멀티골을 넣었다. 맨유의 반 데 사르 골키퍼는 비록 교체투입된 네이선 엘링턴에게 헤딩으로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수 차례 WBA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 경기 덜치른 맨유는 첼시의 패배로 첼시와의 승점차는 12점차로 줄어들었다. WBA는 5경기 승점 1점의 부진으로 7승6무17패 승점 27점으로 불안한 17위를 유지했으며 18위와 19위인 1경기 덜치른 버밍엄과 포츠머스로부터 승점 3점차로 추격받게 되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위건과의 칼링컵 결승부터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고 이 경기에서는 교체출장조차 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조부상으로 한국으로 귀국하여 결장했다.
웨스트햄 2 : 4 포츠머스 - 지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극장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19위 포츠머스는 까다로운 승격팀인 웨스트햄 원정에서 4:2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포츠머스는 6승6무18패 승점 24점으로 승점 27점인 17위 WBA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지난 주중 볼튼과의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한 웨스트햄은 불과 하루 휴식 후 다가올 맨시티와의 주중 FA컵 8강전에 올인하기 위해 6명을 쉬게 했고, 결국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4실점하며 완패했다. 포츠머스는 전반 19분 루아루아, 전반 25분 데이비스, 전반 42분 페드로 멘데스 그리고 후반 32분 토도로프가 터뜨린 4골로 셰링엄과 베나윤의 골로 2골을 넣은 웨스트햄으로부터 말끔한 승리를 챙겼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웨스트햄 감독에서 물러난 뒤 처음으로 웨스트햄 원정을 치러 기분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버밍엄 시티 0 : 2 토트넘 - 후반 20분 아론 레넌의 데뷔골과 후반 32분 로비 킨의 리그 11호 골로 토트넘은 강등권의 버밍엄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30경기 14승10무6패 승점 52점으로 4위를 유지하며 2점차로 추격한 승점 50점의 아스날의 추격을 뿌리쳤다. 강등권 18위에 머물던 홈팀 버밍엄은 3경기 승점 1점의 부진으로 6승6무17패 승점 24점에 머물러 17위 WBA와의 승점 3점차를 좁히지 못했고, 19위 포츠머스와의 승점이 같아져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
  • 3월 19일
뉴캐슬 1 : 3 리버풀 - 피터 크라우치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리버풀은 뉴캐슬 원정에서 3:1 승리로 연승에 성공했다. 크라우치는 전반 10분 크롬캄프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5분에는 포스트 플레이로 제라드의 추가골에 관여했다. 뉴캐슬은 전반 41분 숄라 아메오비의 골로 추격했으나 후반 7분 붐송이 크라우치에게 볼을 빼앗긴 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줌과 함께 퇴장당했고, 지브릴 시세가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이 승리로 18승7무6패 승점 61점이 되어 승점 63점의 2위 맨유보다 두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맨유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뉴캐슬은 로더 대행 체제에서 첫 연패를 당하며 11승6무13패 승점 39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풀럼 1 : 0 첼시 - 4연패로 강등권 추락 위기를 겪던 풀럼은 선두 첼시와의 서런던더비 홈경기에서 전반 17분에 나온 루이스 보아모르테의 결승골로 첼시에게 리그 3패째를 안겼다. 풀럼의 모리츠 볼츠는 전반 6분 첼시 수비수 존 테리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낼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아쉽게도 주심은 파울을 알리는 휘슬을 불지 않았다. 하지만 불운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17분 풀럼의 공격수 루이스 보아 모르테가 스티브 말브랑크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풀럼은 10승5무16패 승점 35점이 되며 18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고, 첼시는 24승3무3패 승점 75점에 머무르며 1경기 덜 치른 맨유에 승점 12점차로 쫓기게 되었다. 지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추가시간 원더골로 결승골을 넣었던 갈라스는 이번에는 추가시간에 퇴장당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27] 첼시에 승리하자 흥분에 도취된 풀럼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와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팬들간 무력 충돌이 일어나 한 팬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4.31. 31라운드[편집]


  • 3월 25일
리버풀 3 : 1 에버튼 - 주중 FA컵 8강 버밍엄 원정에서 7골을 넣으며 준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은 시즌 초반 끔찍한 부진을 극복하고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하는 라이벌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전반 퇴장 악재를 극복하고 3:1 승리를 거두며 시즌 머지사이드 더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제라드는 전반 18분 경고 2장을 수집하며 퇴장당해[28] 리버풀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공격에서 에버튼의 필립 네빌의 자책골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2분 레이나의 긴 골킥이 크라우치의 머리에 맞고 루이스 가르시아에 연결됐고 루간지가르시아는 에버튼 라이트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후반 16분 코너킥 공격에서 팀 케이힐의 헤딩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28분 안디 판데르메이더의 퇴장으로 추격 흐름에 차질을 빚었고, 리버풀은 후반 39분 중앙에 있던 해리 키웰이 오른쪽에서 스티브 피넌의 패스를 이어받아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리그 3연승과 최근 4경기에서 18득점하며 공격 고민을 해결했고, 19승7무6패 승점 64점으로 잠시 2위에 올랐다가 맨유의 승리로 3위가 되었다. 에버튼은 13승4무14패 승점 43점으로 웨스트햄에 밀려 10위가 되었다. 하이라이트
아스톤 빌라 0 : 0 풀럼 - 14위와 15위에 위치한 두 팀의 맞대결은 사이좋게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유일한 원정경기 무승팀 풀럼에 더 유리한 결과가 되었고, 양 팀은 다음날 보로의 승리로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했다. 풀럼은 10승6무16패 승점 36점으로 15위, 빌라는 8승11무12패 승점 35점으로 16위가 되었다.
첼시 2 : 0 맨체스터 시티 - 전반에 나온 디디에 드록바의 2골에 힘입어 첼시는 풀럼전 패배를 극복하고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 드록바는 구드욘센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고, 3분 뒤에는 핸드볼 논란이 있는 골을 넣었다. 맨시티의 주장 실뱅 디스탱은 전반 종료 이후까지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첼시는 25승3무3패 승점 78점으로 맨유와의 승점차를 12점으로 유지했고 자력 우승까지 승점 13점을 남겨두었다. 맨시티는 3연패 부진에 빠지며 12승4무15패 승점 40점에 그쳐 6위 아스날에 승점 10점차가 되어 유럽대항전 진출이 어려워졌다. #
선덜랜드 0 : 1 블랙번 - 전반 15분 스티븐 리드의 골을 잘 지켜 블랙번은 최하위 선덜랜드 원정에서 1대0으로 이겼다. 블랙번은 3연승으로 16승4무11패 승점 52점이 되며 한 경기 덜치른 아스날을 제치고 5위가 되었고, 55점의 4위 토트넘 추격을 이어갔다. 선덜랜드는 6연패와 9경기 승점 1점으로 2승4무25패에 그쳐 강등 트래직넘버 승점 4점만을 남겨두었다.
위건 1 : 2 웨스트햄 - 돌풍의 승격팀 간 맞대결은 웨스트햄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위건은 전반 45분 리 맥쿨럭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얻었으나 후반 7분 위건의 샤르너의 실책으로 헤어우드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웨스트햄은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셰링엄의 패스에 이은 리오코커의 결승골로 위건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13승6무11패 승점 45점으로 에버튼을 제치고 9위가 되었고, 14승4무13패 승점 46점의 8위 위건을 1점차로 추격했다.
  • 3월 26일
미들즈브러 4 : 3 볼튼 - 잔류 안정권을 위해, 그리고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위해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하여 승리가 필요했던 두 팀의 맞대결은 시즌 최고의 명승부 끝에 스튜어트 파나비의 종료직전 결승골로 홈팀 보로가 4:3으로 이겼다. 전반 3분 볼튼은 스텔리오스의 선제골로 기선제압했으나 5분 뒤 보로는 오브라이언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PK를 하셀바잉크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이루었고, 전반 30분 마크 비두카의 역전골로 보로의 2:1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경기 개시 후 2분만에 보로는 하셀바잉크의 칩슛으로 3:1로 달아났다. 볼튼은 후반 13분 제이제이 오코차의 페널티킥과 후반 36분 라디 자이디의 헤딩골로 동점을 이루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홈팀 보로는 경기 종료직전 추가시간에 야쿠부의 크로스에 이은 스튜어트 파나비의 결승골로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보로는 리그에서의 2연패를 끊고 기분좋게 UEFA컵 8강 바젤 원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10승7무13패의 보로는 승점 37점이 되어 풀럼과 빌라를 제치고 14위로 도약했고, 2경기 덜 치른 볼튼은 13승9무7패 승점 48점으로 7위에 머무르며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졌고, 6위 아스날과의 승점 2점차도 좁히지 못했다. #
찰튼 3 : 1 뉴캐슬 - 승점 39점으로 나란히 중위권에 있는 팀들의 맞대결은 홈팀 찰튼이 뉴캐슬에 FA컵 8강 패배 포함 4연패를 안기며 3:1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대런 벤트의 시즌 20호골이 되는 PK로 선제골에 성공한 찰튼은 전반 35분 과거 찰튼 소속이었던 스콧 파커에게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2분 뒤 크레이그 무어의 클리어링이 훗날 찰튼 감독이 되는 리 보이어의 자책골이 되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44분 교체투입된 제이 보스로이드의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다. 찰튼은 12승6무13패 승점 42점으로 11위가 되었고, 뉴캐슬은 리그 3연패로 11승6무14패 승점 39점에 머물며 13위로 추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 0 버밍엄 시티 - 맨유는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의 골,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올시즌 18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버밍엄 시티에 3-0 완승을 거두고 6연승으로 20승 6무 4패, 승점 66을 기록하며 첼시를 승점 12점차로 추격했다. 버밍엄은 6승6무18패 승점 24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3분 긱스의 프리킥이 골키퍼 마이크 테일러의 몸에 맞고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15분에는 루니의 어시스트를 받은 긱스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38분에는 루니가 호날두의 헤딩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 후 쐐기를 박았다. # 올드 트래포드의 증축으로 69,070명의 관중이 들어차 프리미어리그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 3월 27일
토트넘 2 : 1 WBA - 홈팀 토트넘은 4위를 굳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17위로 강등 위기의 WBA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위를 굳혔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커티스 데이비스에 헤딩골을 실점하며 끌려갔고, 원정팀 WBA는 시즌 2번째 원정 승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23분 마이클 캐릭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비 킨의 칩슛으로 동점골에 성공했고, 무승부로 끝날듯 했던 경기 종료 직전 후반 43분 토마시 쿠슈차크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저메인 데포에게 파울을 저지르며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여기서 로비 킨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강등권 경쟁팀을 상대로한 연전에서 승리하며 15승10무6패 승점 55점으로 4위를 굳혔고, 7승 6무 18패 승점 27점의 WBA는 6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1경기 덜치른 18위 버밍엄에 승점 3점차로 불안한 17위를 유지했다. 로비 킨의 역전골은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이자 토트넘에서의 51번째 골이었다.
  • 4월 12일
포츠머스 1 : 1 아스날 - 강등권 19위의 포츠머스는 갈길바쁜 아스날의 발목을 붙잡고 5경기 무패로 19위에서 18위로 올라 17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없앴다. 아스날은 전반 36분 티에리 앙리의 리그 득점 1위에 오르는 리그 22호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포츠머스는 후반 21분 루아루아의 헤딩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16승6무11패 승점 54점으로 블랙번을 제치고 5위가 되었지만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는 4점차가 되어 4위 진입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포츠머스는 7승8무18패 승점 29점으로 17위 버밍엄과 승점 동률을 이루었고 골득실에서 뒤져 18위가 되었다.


4.32. 32라운드[편집]


  • 4월 1일
버밍엄 시티 0 : 0 첼시 -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 첼시는 강등 위기의 18위 버밍엄 시티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맨유의 추격을 허용했다. 버밍엄은 헤스키가 전반 3차례 찬스를 날리고 테빌리의 슈팅이 체흐의 선방에 막히는 등 첼시 골문을 위협했다. 첼시는 25승4무3패 승점 79점이 되며 2위 맨유에 승점 7점차로 추격당했다. 버밍엄은 이 무승부로 6승 7무 18패 승점 25점이 되어 포츠머스에 밀려 19위가 되었지만 승점 27점의 17위 WBA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볼튼 1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리그 7연승으로 첼시를 추격중인 맨유는 어려운 볼튼 원정[29]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8연승으로 첼시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좁혔다. 전반 26분 게리 스피드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데이비스리오 퍼디난드를 제치고 득점하며 볼튼이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맨유는 7분 뒤 레프트백 실베스트르의 패스를 받은 루이 사아가 왼쪽 측면에서 맞은 1대1 찬스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후반 뤼트 판니스텔로이를 넣어 공격을 강화해 볼튼을 압박했고, 후반 34분 긱스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사아는 판니스텔루이에게 연결하여 판니스텔루이가 골망을 가르며 맨유는 역전승을 거뒀다. 판니스텔루이는 이 득점으로 맨유에서의 150호골을 기록했다. 8연승에 성공한 맨유는 22승6무4패 승점 72점으로 선두 첼시를 승점 7점차로 추격했고, 8월 이후 첫 홈 패배를 기록한 볼튼은 연패로 주춤하며 13승9무9패 승점 48점으로 7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
아스날 5 : 0 아스톤 빌라 - 데이비드 로캐슬 데이로 열린 홈경기에서 아스날은 하위권에서 허덕이는 빌라에 5:0 대승을 거두며 주중 챔피언스리그 4연승으로 유벤투스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승리로 아스날은 16승5무10패 승점 53점으로 1경기 덜 치른채 5위로 올라서 승점 55점의 4위 토트넘을 2점차로 압박했다. 빌라는 4경기에서 승점 1점만 얻는 부진과 함께 8승11무13패 승점 35점으로 16위로 추락했고, 18위 포츠머스와의 승점차가 8점이 되어 강등에서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아스날은 전반 19분 앙리의 슈팅이 수비수 아론 휴즈의 머리에 걸린 뒤 아데바요르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6분 뒤에는 티에리 앙리가 리그 20호골(시즌 26호)을 달성하는 칩슛으로 2:0으로 달아났다. 앙리는 후반 개시 후 1분만에 아데바요르의 백패스를 골문 구석으로 찬 감아차기 슛으로 멀티골을 득점했다. 앙리는 이 골로 맨유의 반 니스텔루이와 리그 21골로 득점 공동 선두가 되었다. 후반 26분에는 앙리 대신 교체투입된 반 페르시가 피레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저항을 이겨낸 뒤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골문 구석으로 골망을 흔들어 4:0이 되었다. 후반 35분에는 아데바요르의 도움을 받아 디아비가 자신의 아스날에서의 데뷔골을 성공시켜 5:0이 되었다. #
에버튼 2 : 2 선덜랜드 - 패할 경우 타구장 경기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되는 꼴찌 선덜랜드는 경기 막판 동점골로 갈길바쁜 에버튼에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버튼은 전반 5분 오스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16분 선덜랜드의 존 스테드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에버튼은 제임스 맥파든의 득점으로 전반을 2:1로 마쳤고 후반 35분까지 리드를 유지했으나 로리 델랍에게 실점하며 승점 2점을 잃었다. 에버튼은 13승 5무 14패 승점 44점으로 6위 블랙번과의 승점차가 9점으로 벌어져 유럽대항전 희망에서 멀어졌다. 선덜랜드는 2승 5무 25패 승점 11점으로 17위 WBA와 승점 16점차가 돼 강등 트래직넘버는 2가 되었다. #
풀럼 1 : 3 포츠머스 - 강등권의 포츠머스는 게리 오닐의 2골과 루아루아의 득점으로 말브랑크가 동점골을 기록했던 풀럼에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잔류 희망을 살렸다. 포츠머스는 7승 6무 18패 승점 27점으로 18위에 올라 17위 WBA와 승점이 같아졌고 -25 골득실로 -21 골득실의 WBA에 밀려 18위가 되었다. 풀럼은 10승6무17패 승점 36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뉴캐슬 3 : 1 토트넘 - 전반에만 모든 득점이 나온 이 경기에서 뉴캐슬은 리 보이어와 숄라 아메오비, 앨런 시어러의 골을 묶어 홈에서 갈길바쁜 4위 토트넘을 3: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뉴캐슬은 12승6무14패 승점 42점으로 12위로 도약해 더 높은 순위 도약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고, 토트넘은 이 패배로 15승10무7패 승점 55점으로 4위에 머물러 1경기 덜 치른 아스날에 승점 2점차로 압박당했다.
WBA 0 : 2 리버풀 - 전반에 나온 파울러와 시세의 득점으로 리버풀은 손쉽게 강등 위기의 WBA를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0승 7무 6패 승점 67점으로 1경기 덜치른 2위 맨유에 승점 5점차 3위를 유지했다. 강팀을 연이어 상대하며 7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친 WBA는 7승 6무 19패 승점 27점에 그쳐 18위 포츠머스와 승점 동률을 허용해 골득실에서만 -21 대 -25로 앞서 17위를 유지했다.

  • 4월 2일
맨체스터 시티 0 : 1 미들즈브러 - UEFA컵 8강 스위스 바젤 원정에서 2:0 완패를 당한 보로는 맨시티 원정에서 만 18세의 어린 리 캐터몰스튜어트 다우닝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했고, 1:0 승리를 거두며 11승 7무 14패 승점 40점에 도달, 14위지만 잔류를 사실상 확정지으며 유럽대항전과 FA컵에 올인할 수 있게 되었다. 맨시티는 4연패를 당하며 12승 4무 16패 승점 40점으로 뉴캐슬에 밀려 보로에 골득실에서 앞선 13위가 되었다.
웨스트햄 0 : 0 찰튼 - 40번째 생일을 맞은 웨스트햄 테디 셰링엄의 경기 막판 슈팅이 찰튼의 토마스 미레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며 중위권 팀들인 웨스트햄과 찰튼의 런던더비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웨스트햄은 13승7무12패 승점 46점으로 9위, 찰튼은 12승7무13패 승점 43점으로 11위를 지켰다.

  • 4월 3일
블랙번 1 : 1 위건 - 위건은 후반 8분 로버츠의 골로 1-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후반 39분 교체투입된 블랙번의 셰프키 쿠키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블랙번을 패배 위기에서 건졌다. 블랙번은 이 무승부로 16승5무11패 승점 53점으로 아스날에 밀려 6위로 내려갔지만 4위 토트넘을 승점 2점차로 추격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위건은 14승5무13패 승점 47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4.33. 33라운드[편집]


  • 4월 8일
토트넘 2 : 1 맨체스터 시티 - 홈에서 토트넘은 맨시티에 1점차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로비 킨의 슈팅이 데이비드 제임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뒤 폴 스톨테리의 리바운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4분에는 티무 타이니오의 기가막힌 패스를 받은 마이클 캐릭이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분 뒤 사마라스에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승점 3점을 지키는데는 성공했다. 맨시티의 골키퍼 제임스는 폴 로빈슨 앞에서 잉글랜드 골키퍼 자리는 자신의 것이라고 시위하듯 여러차례 선방을 기록했다. 16승10무7패의 토트넘은 5위 블랙번과의 승점차를 4점, 6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5연패를 당하며 12승4무17패 승점40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
찰튼 0 : 0 에버튼 - 11위와 10위에 위치한 양 팀의 맞대결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찰튼은 주중 미들즈브러와의 FA컵 8강 재경기를 앞두고 대런 벤트를 휴식시켰고, 에버튼은 리 카슬리가 첫 선발출장했다. 찰튼은 맷 홀란드가 리차드 라이트를 당황하게 만들 뻔한 슈팅이 있었고 에버튼은 제임스 비티의 슛이 과거 에버튼 소속의 미레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뉴캐슬의 승리로 에버튼과 찰튼은 각각 11위와 12위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포츠머스 2: 2 블랙번 - 강등권 탈출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서로 다른 분명한 목표가 있는 양팀의 맞대결이었다. 크레이그 벨라미의 전반 32분과 후반 17분 두 차례 훌륭한 득점으로 블랙번이 두 차례 앞서갔지만 포츠머스는 루아루아의 전반 41분 골과 스테토슬라프 토도로프의 골로 각각 동점을 이루는 집중력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블랙번은 이 무승부로 16승6무11패 승점 54점이 돼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을 제치고 5위가 되었지만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4점이 되었다. 포츠머스는 3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4경기 연속 무패로 7승 7무 18패 승점 28점으로 19위에 머물렀지만 17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위건 1: 1 버밍엄 시티 - 안드레아스 요한손에게 후반 4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버밍엄은 교체투입된 데이비드 던의 후반 32분 동점골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17위 자리를 지켜냈다. 버밍엄은 7승8무18패 승점 29점으로 나란히 무승부를 거둔 18, 19위인 WBA와 포츠머스를 1점차로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위건은 14승6무13패 승점 48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 4월 9일
아스톤 빌라 0 : 0 WBA - 웨스트 미들랜드 더비에서 양팀은 잔류를 위해 승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빌라는 강등권에서 더 달아나지 못했고, WBA는 3연패를 끊었지만 8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 원정팀인 WBA 쪽에 더 좋은 찬스가 많았지만 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빌라의 게리 케이힐은 골라인에서 2번의 볼처리가 있었다.
첼시 4 : 1 웨스트햄 - 이른시간 선제골 실점과 퇴장으로 악재를 맞은 첼시는 뒤집기 쇼에 성공하며 웨스트햄을 4:1로 이기고 리그 우승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전반 10분 웨스트햄의 제임스 콜린스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는 17분 마니시가 리오넬 스칼로니에 가한 거친태클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28분 램파드의 패스에 이은 드록바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었고, 3분 뒤 크레스포가 드록바의 도움으로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9분에는 윌리암 갈라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존 테리의 추가골이 있었다. 후반 24분에는 갈라스가 1골 더 쐐기를 박으며 4:1이 되었다. 첼시는 26승4무3패 승점 82점으로 80점대 승점을 돌파, 2위 맨유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했고, 리그 우승까지 승점 9점을 남겨두게 되었다. 웨스트햄은 13승7무13패 승점 4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
리버풀 1 : 0 볼튼 -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로비 파울러의 결승골로 리버풀은 5연승에 성공했고, 볼튼은 4연패에 빠졌다. 3위 리버풀은 21승7무6패로 승점 70점 고지에 올랐고 볼튼은 13승9무10패 승점 48점으로 6위 아스날과의 승점차가 5점이 되어 유럽대항전 진출에서 멀어졌다.
미들즈브러 1 : 2 뉴캐슬 - 전반 보아텡의 자책골과 아메오비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뉴캐슬은 후반 보아텡의 골로 추격한 보로의 추격을 뿌리치고 타인티스 더비 원정에서 2:1 승, 2연승으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13승6무14패 승점 45점으로 에버튼을 골득실에서 제치고 10위가 되었고, 7위 볼튼과의 승점차도 3점밖에 나지 않아 더 높은 순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보로는 11승7무14패 승점 40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 0 아스날 - 웨인 루니박지성의 골로 맨유는 갈길바쁜 숙적 아스날을 꺾고 9연승으로 첼시를 승점 7점차로 추격을 이어갔다. 박지성은 루니의 도움을 받아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었다. 맨유는 23승6무4패 승점 75점으로 1위 첼시를 승점 7점차로 추격했고, 1경기 덜치른 아스날은 5위에서 6위로 떨어지며 16승5무11패 승점 53점으로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 5월 4일
선덜랜드 2 : 1 풀럼 - 원래 4월 8일에 경기가 열렸고 풀럼이 맥브라이드의 선제골로 풀럼이 이기고 있었으나 경기 도중 엄청난 폭설로 인해 노게임 선언되고 순연되었다. 시즌 유일한 홈 무승팀이었던 선덜랜드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선덜랜드는 르 탈렉과 브라운의 골로 라진스키가 1골 만회한 풀럼을 꺾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홈경기 승리에 성공했다.


4.34. 34라운드[편집]


  • 4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 : 0 선덜랜드 - 9연승으로 열심히 선두 첼시를 쫓던 맨유는 강등을 앞둔 꼴찌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어이없게 0대0으로 비기며 연승 행진을 허무하게 마감했다. 23승7무4패 승점 76점의 맨유는 다음날 첼시의 승리로 첼시의 승점차가 9점으로 벌어져 역전 우승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선덜랜드는 이 무승부로 2승6무25패 승점 12점으로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 27점에 그쳐 29점의 버밍엄을 넘을 수 없어 가장 먼저 강등이 확정되었고, 꼴찌도 확정되었지만 대이변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 4월 15일
볼튼 0 : 2 첼시 - 지난시즌 50년 만의 우승을 확정한 볼튼 원정에서 첼시는 존 테리와 램파드의 골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패까지 승점 4점만 남겨두게 되었다. 존 테리는 전반 44분 램파드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으며, 램파드는 후반 13분 크레스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득점했다. 첼시는 27승4무3패 승점 85점으로 2위 맨유와의 승점차를 4경기 남은 상황에서 9점차로 벌렸다. 볼튼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13승9무11패 승점 48점으로 웨스트햄에 밀려 8위로 떨어져 유럽대항전 진출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아스날 3 : 1 WBA - 데니스 베르캄프 데이로 열린 경기에서 베르캄프가 교체투입되어 1골1어시를 기록하는 활약 속에 아스날은 강등 위기의 WBA를 3:1로 꺾고 4위 토트넘 추격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전반 44분 흘렙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에부에의 실책을 틈타 WBA의 콰시에가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31분 베르캄프의 패스를 받은 피레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4분에는 베르캄프가 직접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아스날은 17승 6무 11패 승점 57점으로 4위 토트넘을 승점 4점차로 추격했고, WBA는 9경기 3무 6패의 극심한 부진으로 7승 7무 20패 승점 28점에 그쳐 17위 포츠머스와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져 강등이 유력시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zH4vRqlYc
에버튼 0 : 1 토트넘 - 전반 33분에 나온 로비 킨의 페널티킥을 잘 지켜 토트넘은 에버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점수를 더 벌릴 수 있었으나 데포와 제나스의 슈팅을 라이트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17승10무7패 승점 61점으로 5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유지했고 남은 4경기에서 승점 9점을 기록할 경우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에버튼은 4경기에서 승점 2점에 그치며 13승6무15패 승점 45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풀럼 2 : 1 찰튼 - 보아 모르테의 2골로 풀럼은 FA컵 8강 탈락으로 동기부여가 없는 12위 찰튼과의 런던더비에서 승리해 강등 위협으로부터 사실상 벗어났다. 풀럼은 11승 6무 17패로 승점 39점을 기록, 잔여 4경기 남은 가운데 18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려 잔류가 유력해졌다.
뉴캐슬 3 : 1 위건 - 전반 5분 지미 불러드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홈팀 뉴캐슬은 은퇴를 앞둔 앨런 시어러의 2골과 타이투스 브램블의 역전골로 위건에 3:1 완승을 거두며 위건을 골득실로 제치고 승점 48점으로 9위로 도약했다.
포츠머스 1 : 0 미들즈브러 - 후반 9분에 나온 게리 오닐의 결승골로 포츠머스는 6경기에서 승점 14점을 쓸어담으며 마침내 버밍엄을 제치고 17위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상승세의 포츠머스는 8승8무18패 승점 32점으로 17위가 되었고, 18위 버밍엄과 승점 3점차가 되었다. 보로는 11승 7무 15패 승점 40점으로 14위를 유지했다.
웨스트햄 1 : 0 맨체스터 시티 - 숀 뉴튼의 웨스트햄에서의 첫 골로 웨스트햄(14승 7무 13패 승점 49점)은 맨시티(12승 4무 18패 승점 40점)를 6연패에 빠뜨리고 7위에 등극했다.

  • 4월 16일
아스톤 빌라 3 : 1 버밍엄 시티 -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승리가 절실한 버밍엄 연고 두 팀의 더비 매치에서 아스톤빌라는 밀란 바로시의 2골과 신성 게리 케이힐의 아크로바틱한 결승골로 라이벌 버밍엄을 3:1로 꺾고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다. 빌라는 전반 10분 바로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버밍엄은 전반 25분 크리스 서튼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었다. 하지만 빌라는 후반 11분 게리 케이힐의 아크로바틱한 발리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33분에는 바로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빌라는 9승 12무 13패 승점 39점으로 15위를 유지, 18위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고, 버밍엄은 4경기만에 패배하며 7승 8무 19패 승점 29점으로 포츠머스에 승점 3점 차이로 17위 자리를 내주고 18위가 되었다.
블랙번 0 : 1 리버풀 - 전반 29분에 나온 로비 파울러의 두 경기 연속 결승골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블랙번 원정에서 1:0으로 이겨 6연승에 성공했다. 파울러는 5경기에서 4골을 득점하며 득점력 부재로 고전했던 리버풀의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한 경기 더 치른 리버풀은 22승 7무 6패 승점 73점으로 2위 맨유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고, 블랙번은 16승 6무 12패 승점 54점으로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부터 멀어졌다.


4.35. 35라운드[편집]


  • 3월 15일
리버풀 5 : 1 풀럼 - 리버풀은 득점력 부재를 해갈하고 5골을 퍼부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30] 겨울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복귀한 로비 파울러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득점하며 리버풀 복귀 후 첫 득점에 성공했다. 9분 뒤 풀럼의 콜린스 존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리버풀은 전반 34분 풀럼 마이클 브라운의 자책골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리버풀은 3골을 추가했다. 후반 26분 제라드가 우측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시도한 칼날 크로스가 교체 투입된 시세의 헤딩슛으로 이어졌고, 워너의 선방이 이어졌지만 볼은 문전 앞에 떨어지며, 혼전 속에서 모리엔테스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연결했다. 모리엔테스는 12월 10일 이후 무려 3개월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44분, 시세의 우측 크로스에 이은 제라드의 논스톱 땅볼 패스를 크라우치가 발뒤꿈치로 살짝 방향만 바꾸는 문전 앞 슛으로 1골을 추가했고, 이어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루이스 가르시아의 스루패스에 이은 피넌의 문전 앞 슈팅이 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것을 스티븐 워녹이 쐐기골로 박아넣으며 5-1의 완승을 마무리했다. 풀럼은 겨울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안티 니에미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WBA전 6-1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져 9승5무16패 승점 32점으로 16위에 머물러 강등 위기에 놓였다. 원정 0승 기록도 이어졌다.

  • 4월 17일
토트넘 1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루니의 2골로 맨유는 4위 굳히기에 들어간 토트넘을 원정에서 2:1로 꺾고 첼시의 우승 확정을 1주일 이상 미뤘다. 전반 8분 루니는 맨유의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득점했으며 전반 36분에는 박지성이 수비 진영에서 볼을 질질 끄는 이영표의 볼을 탈취해 루니에게 패스하여 루니가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8분 코너킥 공격에서 저메인 제나스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에는 실패하며 홈에서 8월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24승7무4패 승점 79점으로 3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고, 토트넘은 17승10무8패 승점 61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아스날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찰튼 2 : 1 포츠머스 - 찰튼은 홈에서 포츠머스의 달레산드로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으나 브라이언 휴즈와 대런 벤트의 후반 2골로 6경기 무패의 상승세로 강등권에서 탈출한 포츠머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며 13승 8무 14패 승점 47점으로 11위에 올랐다. 포츠머스는 8승8무19패 승점 32점에 머물렀고, 18위였던 버밍엄이 이틀 뒤 블랙번에 승리하며 골득실에서 밀려 강등권인 18위가 되었다.
첼시 3 : 0 에버튼 - 램파드와 드록바, 에시앙의 골로 첼시는 홈에서 카슬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의 에버튼을 3:0으로 대파하며 우승 확정까지 승점 1점만 남겨두게 되었다. 첼시는 28승4무3패 승점 88점으로 잔여 3경기 남은 상황에서 맨유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유지, 남은 3경기에서 1무만 기록해도 우승이 확정된다. 에버튼은 5경기 연속 무승으로 13승6무16패 승점 45점으로 12위로 추락했다.
미들즈브러 2 : 0 웨스트햄 - FA컵 준결승의 리허셜로 열린 경기는 하셀바잉크와 마카로네의 골로 홈팀 보로가 웃었다. 보로는 12승7무15패 승점 43점으로 13위가 되었고, 웨스트햄은 14승7무14패 승점 49점으로 9위로 떨어졌다.
선덜랜드 1 : 4 뉴캐슬 - 뉴캐슬은 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역전하며 최하위 확정된 선덜랜드와의 시즌 두 번째 타인위어더비에서 4:1 역전승을 거두고 15승6무14패 승점 51점으로 7위로 도약했다. 뉴캐슬은 전반 32분 저스틴 호이트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5분부터 6분간 마이클 초프라와 앨런 시어러, 샤를 은조그비아의 연속골로 3:1로 뒤집었고, 후반 42분에는 시즌 내내 부진했던 알베르트 루케의 쐐기골로 4:1로 이겼다. 앨런 시어러는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커리어 마지막 득점을 했다. 하지만 골을 넣고 5분 뒤 훌리오 아르카의 거친 태클에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으며 이 경기가 그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됐다.
WBA 0 : 0 볼튼 - 9경기 무승으로 19위까지 떨어진 WBA는 잔류를 위해 5연패의 볼튼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으나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쳐 3경기 남은 상황에서 17위인 버밍엄에 승점 3점차로 뒤쳐지게 되었다.

  • 4월 18일
위건 3 : 2 아스톤 빌라 -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위건이 펠레스코어 끝에 하위권의 빌라를 홈에서 3:2로 이기며 6위 블랙번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혀 실날같은 유럽대항전 희망을 이어갔다. 지미 불러드가 전반 25분에 선제골을 터뜨린 위건은 후반 8분 호세 앙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1분과 15분 앙리 카마라의 2골로 3:1로 앞서 후반 22분 리암 리지웰이 추격골을 득점한 빌라를 따돌렸다. 위건은 15승6무14패 승점 51점으로 8위로 도약, 6위 블랙번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고, 빌라는 9승12무14패 승점 39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 4월 19일
버밍엄 시티 2 : 1 블랙번 - 니키 버트와 미카엘 포셀의 득점으로 버밍엄은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하는 블랙번을 홈에서 2:1로 꺾고 8승 8무 19패 승점 32점으로 포츠머스를 골득실로 제치고 17위에 올라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강등권 버밍엄에 덜미를 잡힌 블랙번은 16승6무13패 승점 54점으로 잔여 3경기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에 승점 7점차로 뒤져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탈락했다.

  • 5월 4일
맨체스터 시티 1 : 3 아스날 - 극적인 4위 탈환에 도전하는 아스날은 융베리의 선제골과 레예스의 2골로 맨시티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뒀고, 하이버리에서의 최종전을 앞두고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혔다. 아스날은 19승7무11패 승점 64점으로 승점 65점에 승점 1점이 모자란 5위가 되어 토트넘을 끝까지 압박했다. 맨시티는 9경기 1승8패에 그치며 13승4무20패 승점 43점으로 15위까지 추락했다.


4.36. 36라운드[편집]


  • 4월 22일
아스날 1 : 1 토트넘 - 하이버리에서의 마지막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후반 21분 로비 킨에드가 다비즈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교체투입된 티에리 앙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겨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토트넘은 17승11무8패 승점 62점으로 4위, 아스날은 17승7무11패 승점 58점으로 5위를 지켰다.
볼튼 4 : 1 찰튼 - 6경기 승점 1점으로 유럽대항전에서 멀어진 볼튼은 홈에서 전반에만 3골을 득점하며 찰튼에 4:1 대승을 거뒀다. 볼튼은 전반 14분 나카타의 도움을 받은 바즈 테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21분 케빈 데이비스가 보르게티의 골대맞는 헤딩 슛에 이어 득점하며 2대0이 되었다. 전반 31분에는 보르게티가 볼튼의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찰튼은 대런 벤트의 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한골 추격했으나 볼튼은 후반 44분 데이비스의 쐐기골로 4:1로 이겼다. 볼튼은 14승10무11패 승점 52점으로 8위를 기록하며 UEFA컵 희망을 되살렸고, 찰튼은 13승8무15패 승점 47점으로 11위가 되었다.
에버튼 0: 0 버밍엄 시티 - 17위였던 버밍엄은 까다로운 에버튼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으나 포츠머스의 승리로 강등권인 18위로 내려앉았다. 버밍엄은 8승9무19패 승점 33점으로 승점 35점의 17위 포츠머스에 승점 2점이 뒤쳐졌다. 에버튼은 6경기 연속 무승으로 13승7무16패 승점 46점으로 12위를 지켰다.
뉴캐슬 3 : 0 WBA - 뉴캐슬은 강등 위기의 19위 WBA를 상대로 솔라노의 선제골과 아메오비의 2골로 홈에서 3골차 승리를 거두며 6위 블랙번과 승점-골득실-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뤄 공동 6위에 올라 UEFA컵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뉴캐슬은 16승6무14패 승점 54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블랙번과 공동6위가 되었고, WBA는 11경기 연속 무승으로 7승8무21패 승점 29점에 그쳐 잔여 2경기 남은 가운데 포츠머스에 승점 6점차로 벌어져 포츠머스가 2패하고 WBA가 2승을 거두고 버밍엄이 승리하지 않아야 잔류할 수 있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포츠머스 2 : 1 선덜랜드 - 잔류를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포츠머스는 최하위가 확정된 선덜랜드를 상대로 후반 25분 토미 밀러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3분 뒤 토도로프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고, 경기 막판인 후반 43분 상대의 핸드볼로 PK를 얻어낸 뒤 매트 테일러의 PK 성공으로 역전승을 거둬 버밍엄을 승점 2점차로 제치고 17위가 되었다. 포츠머스는 9승8무19패 승점 35점으로 승점 33점의 버밍엄에 승점 2점이 앞서 17위가 되었다.

  • 4월 24일
풀럼 1 : 0 위건 - 말브랑크의 결승골로 홈팀 풀럼은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하는 돌풍의 위건을 홈에서 1-0으로 꺾고 6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풀럼은 12승6무17패 승점 42점을 기록, 승점 33점의 18위 버밍엄을 승점 9점차로 따돌려 강등 위협에서 벗어났다. 위건은 15승6무15패 승점 51점으로 9위로 추락해 6위인 블랙번-뉴캐슬과의 승점 3점차를 좁히지 못해 유럽대항전 진출이 어려워졌다.

  • 4월 25일
아스톤 빌라 0 : 1 맨체스터 시티 - 다리우스 바셀이 친정팀을 상대로 후반 26분 결승골을 득점하며 맨시티는 6연패에서 벗어나 13승4무19패 승점 43점으로 13위로 도약했고 빌라는 9승12무15패 승점 39점으로 산술적인 강등 가능성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 4월 26일
웨스트햄 1 : 2 리버풀 - FA컵 결승전에 나란히 진출한 두 팀의 리허셜 성격의 경기는 지브릴 시세가 2골을 넣은 리버풀이 리오코커가 동점골을 넣은 웨스트햄을 2:1로 이겼다. 리버풀은 7연승으로 1경기 덜 치른 2위 맨유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한편 루이스 가르시아와 헤이든 멀린스는 난투극으로 퇴장당해 징계로 FA컵 결승전에 결장하게 되었다.

  • 5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 : 0 미들즈브러 - 2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유는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PK 실축으로 미들즈브러에 0-0 무승부에 그치며 24승8무5패 승점 80점으로 승점 79점의 리버풀과 승점 1점차가 되어 최종전에서 2위 결정짓게 되었다. 승점 1점을 기록한 미들즈브러는 12승8무16패 승점 44점으로 맨시티를 제치고 15위에서 14위로 1단계 상승했다.

  • 5월 2일
블랙번 1 : 0 첼시 - UEFA컵 진출권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블랙번은 전반 42분 스티븐 리드의 결승골로 우승이 확정된 첼시를 1:0으로 꺾고 UEFA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블랙번은 18승6무13패 승점 60점으로 6위를 지키며 승점 55점의 7위 뉴캐슬을 승점 5점차로 따돌려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UEFA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4.37. 37라운드[편집]


  • 4월 29일
첼시 3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첼시는 우승 확정까지 승점 1점만 남겨둔 상황에서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대0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2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시작한지 불과 5분 만에 첼시는 윌리암 갈라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6분에는 조 콜이 환상적인 개인기와 단독 드리블과 함께 우승을 확정짓는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홈팬들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는 후반 37분 웨인 루니가 파울루 페레이라의 반칙으로 발목을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월드컵을 앞둔 홈팬들을 걱정스럽게 했다. 첼시는 29승4무3패 승점 91점으로 지난시즌 거둔 승수와 타이를 이루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잔여 2경기에서 지난 시즌에 기록했던 프리미어리그 최다승 경신과 함께 최다 승점인 95점에 도전하게 되었다. 맨유는 12경기 만에 패배해 한 경기 더 치른 3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져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위해 잔여 2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입장이 되었다.
버밍엄 시티 0 : 0 뉴캐슬 -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홈팀 버밍엄 시티는 무수한 득점 찬스를 놓치며 홈에서 0대0 무승부에 그쳤고, 같은 시간 포츠머스의 승리로 1경기 남은 상황에서 승점 4점차로 벌어져 2002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되었다. 뉴캐슬은 16승7무14패 승점 55점으로 6위 블랙번과의 승점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 3 : 1 아스톤 빌라 - 스티븐 제라드의 2골로 리버풀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빌라에 3:1 승리를 거둬 8연승으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유와의 승점차를 없애며 챔피언스리그 직행 가능성의 희망을 이어갔다. 전반 4분 모리엔테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후반 13분 가레스 배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6분과 후반 21분 제라드의 2골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4승7무6패 승점 79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다. 9승12무16패 승점 39점으로 16위에 그친 빌라는 버밍엄의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맨체스터 시티 1 : 2 풀럼 -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원정 승리가 없던 풀럼은 후반 24분 맨시티의 리차드 던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그 기록을 이어가는듯 했으나 후반 39분 콜린스 존의 동점골, 그리고 추가시간 말브랑크의 역전골로 감격적인 원정 승리에 성공했다. 풀럼은 이 승리로 13승6무17패 승점 45점으로 맨시티와 보로를 제치고 13위로 도약했다. 맨시티는 리그 19패째를 기록하며 13승4무19패 승점 43점으로 14위에 그쳤다.
미들즈브러 0 : 1 에버튼 - 주중 슈테아우아와의 UEFA컵 준결승에서 대역전극으로 UEFA컵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은 보로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제임스 맥파든에게 후반 44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해 유종의 미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이 승리로 7경기 만의 승점 3점을 기록했으며 14승7무16패 승점 49점으로 찰튼을 제치고 리그 11위에 올라 10위 안으로 마감할 수 있는 희망을 살렸다.
위건 1 : 2 포츠머스 - 강등권 탈출이 목표인 포츠머스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전반 34분 홈팀 위건의 앙리 카마라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벤자니 음와루와리의 동점골, 후반 26분 매트 테일러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잔류에 성공했다. 포츠머스는 9경기에서 승점 20점을 쓸어담으며 10승8무19패 승점 38점을 기록, 승점 34점의 버밍엄과의 승점차를 4점차로 벌려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버밍엄과 WBA는 나란히 강등을 확정지었다.
찰튼 0 : 2 블랙번 - 시즌 종료 후 15년간 몸담은 찰튼과의 결별을 선언한 앨런 커비쉴리의 찰튼에서의 더 밸리에서의 마지막 고별경기는 UEFA컵 진출권 사수에 나선 블랙번이 찰튼에 2:0으로 이겼다. 찰튼 홈팬들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15년간 찰튼 감독으로 몸담은 커비쉴리에게 박수를 보냈다. 블랙번은 전반 43분 스티븐 리드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찰튼의 크리스 파웰의 자책골로 완승을 거두며 17승6무13패 승점 57점으로 승점 55점의 7위 뉴캐슬을 따돌리고 6위를 지켰다.

  • 4월 30일
토트넘 1 : 0 볼튼 - 후반 15분에 나온 아론 레넌의 결승골로 볼튼에 1:0으로 승리하며 토트넘은 두 경기 덜 치른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려 4위를 더욱 굳혔다. 토트넘은 18승11무8패 승점 65점을 기록 두 경기 덜 치른 승점 58점의 아스날보다 승점 7점이 앞서 웨스트햄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4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볼튼은 14승10무12패 승점 52점을 기록, 승점 57점의 블랙번에 승점 5점차로 멀어져 유럽대항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 5월 1일
선덜랜드 0 : 3 아스날 - 아스날은 최하위 선덜랜드 원정에서 전반에만 콜린스의 자책골, 파브레가스와 앙리의 득점으로 3골을 퍼부으며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사수의 희망을 이어갔다. 아부 디아비는 이 경기에서 댄 스미스에게 살인태클을 당했다. 선덜랜드는 이 패배로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승점 18점에 그쳐 2002-03시즌 자신들이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최소승점인 19점을 넘을 수 없어 프리미어리그 최소승점 기록을 경신했다.
WBA 0 : 1 웨스트햄 - 나이젤 리오코커의 전반 42분 결승골로 UEFA컵 진출권이 확정된 웨스트햄은 리버풀과의 FA컵 결승을 보름정도 앞두고 강등이 확정된 WBA 원정에서 승리하며 15승7무15패 승점 52점으로 위건을 제치고 9위에 올라 10위 안으로 시즌을 마치는 데 사실상 성공했다.


4.38. 38라운드[편집]


  • 5월 7일
아스날 4 : 2 위건 - 선제골을 넣은 뒤 동점과 역전을 내줘 1:2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무리하며 불안하게 했으나 후반 티에리 앙리의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4:2 역전승을 거뒀다. 4위였던 토트넘이 웨스트햄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극적으로 4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31]
아스톤 빌라 2 : 1 선덜랜드
블랙번 2 : 0 맨체스터 시티
볼튼 1 : 0 버밍엄 시티
에버튼 2 : 2 WBA
풀럼 1 : 0 미들즈브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 0 찰튼 - 맨유는 최종전 승리로 2위를 사수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앨런 커비쉴리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사임하면서 찰튼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뉴캐슬 1 : 0 첼시
포츠머스 1 : 3 리버풀
웨스트햄 2 : 1 토트넘 - 토트넘은 경기 전 유례없는 집단 식중독 사태를 겪었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전반 1:1로 맞선 뒤 후반 요시 베나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2:1로 패배했고 같은 시각 아스날의 승리로 라이벌에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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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비전 1 우승 포함시 3회.[2] 통칭 하이버리. 2006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용된 38,419명 규모의 홈구장이다.[감독대행] A B [3] 2016년 런던 스타디움으로 이전하기 전 사용되었던 35,016명 규모의 홈구장.[4] FA컵 준우승. FA컵 우승팀 리버풀의 유럽대항전 진출 확보로 준우승팀 UEFA컵 진출권 획득.[5] 4년만의 강등[6] 2년만의 강등[7] 1년만의 강등[8] 양팀은 개막전을 치르기 전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을 치렀다.[9]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으로 인한 순연[10]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으로 인한 순연[11] 리버풀의 CSKA 모스크바와의 UEFA 슈퍼컵 경기로 인한 순연.[12] 리버풀의 2005-06 시즌 리그 첫 실점이다.[13] 2004/05시즌 승격 3팀이 8경기를 치루었을 때 치렀던 승점의 합이 17점이다.[14] 크레이븐 코티지 앞에 그의 동상이 있다.[15] 2번째 골은 선덜랜드 콜드웰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16] 램파드의 커리어 100호골이다.[17] 리바운드 공을 젠덴이 넣긴 했다.[18] 2위 위건(승점 25점)에서 13위 뉴캐슬(승점 18점)까지의 승점차는 겨우 7점차에 불과했다.[19] 심한 안개로 인해 선수 안전을 고려하여 연기되었다.[20] 이때 사우스햄튼 감독은 해리 레드냅이었고 사우스햄튼은 얼마 후 강등당했다. 여담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열린 마지막 사우스코스트 더비매치.[21] 올드트래포드에서 0-1로 패했으나 안필드에서 4-1 대승, 하이버리에서 2-0 완승을 거뒀다.[22] 시즌 5호 어시스트였다. 대니 머피(8개)와 디디에 드록바(6개)에 이어 도움 부분 리그 공동 3위가 되었다.[23] 제이제이 오코차, 라디 자이디, 압둘라예 파예, 엘 하지 디우프[24] 2월 26일에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위건의 칼링컵 결승이 있고, 토트넘과 위건의 FA컵 조기 탈락으로 일찍 치르게 됐다.[25] 2월 26일에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위건의 칼링컵 결승으로 연기되었다.[26] 공격수 바로스와 앙헬, 필립스가 모두 부상당했다.[27] 풀럼이 마지막으로 첼시를 이긴 것은 1979년 10월 27일 당시 2부리그인 디비전 2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던 경기이다. 1부리그 마지막 승리는 1964년 3월 7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2:1 승리이며, 크레이븐 코티지에서는 1960년 9월 17일에 기록한 3:2 승리이다.[28] 사비 알론소가 케빈 킬베인에 파울을 범한 상황에서 공을 차버리는 행위로 경고를 받은 뒤 곧바로 경기 재개 후 킬베인에게 거친 태클을 범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29] 8월 이후 홈경기 무패였다.[30] 리버풀은 이날 전까지 1월 포츠머스와의 FA컵 이후 무려 11경기 동안 경기당 1득점을 넘지 못하며 단 6골에 그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벤피카에 무득점으로 탈락했다.[31] 물론 5위로 마쳤어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리하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을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준우승했기에 4위를 확보한 것이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