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솜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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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2019년 6월 5일 포켓몬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신규 포켓몬. 모티브는 목화.[1][2]
백솜모카가 진화형 중 하나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최종진화형이 따로 있거나 분기진화가 있다는 설이 가중되었으나 정작 데이터 유출을 통해 확인 결과 1단 진화형으로 밝혀졌다.[3]
3. 스토리[편집]
초반부터 입수할 수 있는 포켓몬이며, 진화 레벨 또한 20으로 빠르다. 조금만 진행하면 진화체인 백솜모카도 길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을 포획할 수 있다. 와일드에리어에서도 날씨에 따라 백솜모카가 심볼 인카운터로 등장할 때가 있는데, 꼬모카와 백솜모카 둘 다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이지만 백솜모카는 스피드 종족값이 낮은 것을 증명하듯 움직이는 속도가 초월적으로 느려서 반응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는데, 정작 꼬모카는 백솜모카보다 반응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풀 타입 중에서는 초반부터 어려움 없이 가장 쉽게 입수할 수 있으나, 꼬모카 상태에서는 스피드가 철시드 급으로 느리고 종족값이 부실해 육성이 꽤 어렵다. 더불어 본판이 내구형이라, 화력+스피드 면에서는 와일드에리어에서 잡는 달코퀸, 로즈레이드에게 편의성이 밀린다.
그래도 양쪽 특성 둘 다 무난하고 능력치가 바닥은 아니라서 쓸만한 편이다. 재생력은 교체 플레이를 할 때 HP 관리가 수월해지고, 솜털 특성의 경우 피격 시마다 스피드를 1랭크씩 내릴 수 있어 상대의 고스핏 포켓몬이 나와있을 때 스피드를 내린 뒤 루카리오, 가디안 같은 랭크업 보유 포켓몬과 연계가 가능하다.
풀 타입 체육관 관장인 아킬이 20레벨의 백솜모카를 에이스로 쓰며 다이맥스를 선보인다.
맥스 레이드에서는 솜털 특성 한정으로 굉장히 성가신 상대다. 공격을 받을 때마다 우리 팀 전원의 스피드를 떨어뜨리는데 이게 한 포켓몬 하나하나마다 일일이 적용되므로 플레이 시간이 말도 안 되게 길어진다.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듯이 방어막도 6개라 이녀석을 처치하려면 한세월이 걸린다.
4. 대전[편집]
종족값으로 보면 특성에 걸맞은 저속/저화력 내구형으로, 60-120의 특수내구는 가디안 급이지만, HP가 낮아 물리내구는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신 특성인 솜털은 특별한 발동조건[5]이 없으며, 피격받을 때마다 상대의 스피드를 1랭크 떨어뜨릴 수 있다. [6] 차이점이라면 솜털을 흩뿌린다는 설정답게 피격 시 자신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의 스피드가 내려간다는 점으로, 더블 배틀일 경우 클리어바디 드래펄트나 심술꾸러기 칼라마네로 같은 아군이 아니면 스피드 컨트롤이 다소 까다롭다.[7] 하지만 단지래플이나 너트령 등 자이로볼을 사용하는 아군이나 스피드가 애초에 낮았던 아군을 보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 특성으로는 재생력. 이걸로 교체 플레이 시 HP 관리가 매우 수월해진다. 반면 숨겨진 특성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포자로, 접촉 시 30% 확률로 상태 이상을 거는 것은 나쁜 편은 아니지만 다이맥스 기술 대부분이 비접촉이고 확률적인 효과라 안정적이지 않다.
배우는 기술은 거의 풀/노말 기술에 치중되어 있어 기술폭이 매우 좁고, 유틸기는 적은 편이다. 도발, 유턴, 날따름, 분노가루 등을 배울 수 없고, 씨뿌리기 내지 각종 가루 기술 또한 교배로만 습득할 수 있다.
더블 배틀에서는 워글, 아머까오 등을 비롯해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 우선도가 낮고, 솜털 특성은 효과 자체는 미끄래곤 이상으로 좋은 편이지만 하필이면 아군 전체 적용이라 활용이 어렵다.
8세대 싱글 배틀 초기 아주 잠깐 동안 재생력을 통한 막이 겸 사이클 요원으로 굴렸으며, 주로 같은 재생력 더시마사리와 같이 사용되었다. 더시마사리가 물리막이, 백솜모카가 특수막이 역할을 하면 역할 분담이 깔끔하며, 방어 상성도 보완이 좋다.[8] 더시마사리가 독압정+맹독+열탕 등으로 상대 물리 어태커 앞에서 농성하고, 백솜모카는 수면가루/씨뿌리기/기가드레인/그래스믹서 등으로 특수 어태커를 마킹한다. 교체만으로 HP 회복이 가능해 보통 막이 사이클을 파훼하는 데 쓰이는 도발 등의 변화기 방지에 내성이 있고, 교체만으로 PP를 빼내는 전술이 밝혀져 의외의 조커 카드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상대가 오롱털 + 토게키스/아이앤트 등의 특급 스위퍼로 판을 짜온 경우에는 사이클이 쉽게 붕괴되고, 히트로토무가 버티고 있는 경우 더시마사리와 동시에 활약이 제한된다. 더불어, 재생력의 경우 더시마사리가 없으면 원활한 운용이 안된다. 그래도 재생력 믿고 선봉 정찰 역할을 맡을 수도 있고, 물리는 코튼가드로 보완이 가능하고 씨뿌리기, 광합성, 수면가루 등 눌러앉기에 특화된 기술들이 많아 작정하고 눌러앉기 시작하면 자속으로 약점이 뚫리거나 도발에 맞지 않는 이상 더럽게 안 죽는다. 너트령보다 약점은 많지만 대신 교체 부담도 적다.
그러나 연구가 거듭되며, 백솜모카의 애매한 체력과 물리 포켓몬의 득세로 막이 성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이 밝혀졌고, 재생력 막이 타입은 거의 사장된 후 솜털 특성을 활용한 서포터 타입이 개발되었다. 백솜모카는 꽃가루경단, 아로마테라피, 도우미, 빛의장막, 리플렉터를 모두 배우는 포켓몬이라 서포팅에 좋다. 특히나 숨겨진 특성 고릴타의 해금으로 막이 사이클이나 화력 면이나 고릴타가 지분을 많이 가져간 상황이다.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백솜모카가 솜털 특성을 사용하며, 방/특방을 찍되 오래 눌러앉기만을 목표하기보단 수면가루/씨뿌리기로 후속 포켓몬이 기점을 잡는 것을 우선시하고, 운이 좋게 유리한 상대와 대면했을 때만 코튼가드/기가드레인으로 지구전을 거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유행하는 편이다. 도구는 주로 탈출버튼을 사용해 후속 포켓몬이 선공을 잡도록 유도한다.
혹은 솜털+그래스믹서+씨뿌리기+수면가루+애교부리기로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다.
5. 기타[편집]
- 꼬모카, 백솜모카의 디자이너는 하나지방 포켓몬의 대부분을 디자인한 제임스 터너.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외형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포켓몬이다.[9] 팬아트에서는 주로 솜솜코, 엘풍 등 비주얼이 비슷한 포켓몬과 자주 엮이며, 동세대 포켓몬 우르와도 자주 나오는 편.
- 덩치에 비해[10] 몸무게 자체는 썩 무겁지 않은 편이다. 진화 전, 진화 후 모두 3kg을 안 넘어간다.[11]
- 솜솜코에 로젤리아의 외형을 붙인 듯한 이미지라는 의견 또한 있다. 한편 꼬모카의 경우 빨간 꽃이 미묘하게 플라드리의 헤어스타일을 연상시켜서 아니나다를까 합성 소재로 쓰였다.#
- 포켓몬캠프에서 놀아주면 뿌리 같은 부분으로 걸어다닌다. 그런데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부를 때 시간이 꽤 걸리며, 포켓몬끼리 경주 시합 같은 거라도 하면 무조건 진다고 보면 된다.[12]
- 이로치가이 백솜모카는 흰색 + 갈색 + 분홍색 조합이다. 목화솜이 달린 꽃대가 늦가을 돼서 시들어버린 색을 반영한듯.
- 상대에게 기술을 쓸 때 마다 목화 씨가 날아가는 연출이 나온다.
-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의 데이터마이닝 결과 미사용 트레이너 데이터 중에 꼬모카를 들고 있는 트레이너가 확인되었다.
6. Pokémon UNITE[편집]
7. 애니메이션[편집]
8. 국가별 명칭[편집]
[1] 꼬모카는 노란 색의 목화꽃을, 백솜모카는 안쪽의 솜이 다 영글어 벌어진 목화 열매를 모티브로 했다.[2] 5세대 포켓몬인 엘풍도 목화와 무관하진 않지만, 엄밀히 따지면 엘풍의 모티브는 유럽인들이 목화를 보고 '양이 열리는 나무'라고 오해해서 만들어진 상상의 동물 바로메츠다.[3] 소드실드에서 1단 진화형으로만 나온 걸 보면 개발 과정에서 분기진화를 하거나 3단진화 설정으로 설계되었다가 백솜모카 외의 진화형이 잘린 것일수도 있고, 다른 여러 포켓몬들처럼 후속 시리즈에서 다른 진화형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4] 씨뿌리기, 수면가루 등[5] 물리, 특수, 접촉, 비접촉 등.[6] 미끄래곤의 숨겨진 특성인 미끈미끈, 알로라 닥트리오의 일반 특성 컬리헤어는 접촉기를 쓴 상대의 스피드를 1랭크 떨어뜨린다. 반면 이 포켓몬은 그냥 피격 자체가 발동 조건이다.[7] 절각참 등의 오기 포켓몬도 적용이 안된다. 오기 특성은 상대에 의한 랭크 하락이 발동 조건이기 때문.[8] 일관성이 생기는 에스퍼/비행 등이 아니라면 더시마사리의 약점 전기, 땅은 백솜모카가 반감으로 받고, 백솜모카의 약점 독, 얼음, 불꽃, 벌레는 더시마사리가 반감으로 받아낸다.[9] 정작 디자인 담당자인 제임스 터너가 자기가 총괄한 가라르도감 신규 포켓몬들 디자인에 대한 악평으로 욕먹는걸 보면 아이러니하다.[10] 꼬모카가 0.4m, 백솜모카가 0.5m인데 피카츄와 같거나 조금 더 큰 크기다. 현실에선 소형견이나 고양이 정도와 엇비슷한 사이즈.[11] 이 때문에 다리 등지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민들레 홀씨처럼 활공하는 백솜모카를 볼 수 있다. 쫓아가서 포획도 가능.[12] 심지어 스피드가 60이나 되는 주제에 스피드 10의 미진화체인 꼬모카보다도 느리다. 아마 꼬모카는 백솜모카와 달리 튀어다니면서 이동하기 때문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