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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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파일:Lionel Messi(Argentina).png


소속팀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CONMEBOL)

등번호

10

C


기록


파일: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치 로고.svg

선발 14경기 교체 1경기
7득점


파일: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선발 7경기
7득점 3도움


합산 성적

선발 21경기 교체 1경기
14득점 3도움

우승

개인 수상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골든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실버부트
1. 개요
2. 전망
3. 남미 예선
4. 본선
4.1. 조별 리그
4.1.2. 2차전 VS 멕시코
4.1.3. 3차전 VS 폴란드
4.2. 결선 토너먼트
5. 평가
6. 여담



1. 개요[편집]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이다. 2014년 그의 팀 동료들은 리오넬 메시가 우리를 상대로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다. 2022년에는 그들이 그를 위해 뛴다."

필립 람[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남미 지역예선과 본선 기간 중 리오넬 메시의 활약상을 담은 문서. 메시가 출전하는 5번째 월드컵이자 현재로선 사실상 마지막으로 추정되는 월드컵이다. 메시에게 있어 조국 아르헨티나와와 본인의 오랜 숙원이자 꿈인 월드컵을 이룰 절호의 기회이자 라스트 댄스를 위한 꿈의 무대이다.

36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마라도나, 펠레와 함께 축구의 만신전에 입성을 하고 GOAT가 될지, 끝내 모든 커리어를 이뤘으나 월드컵을 이루지 못해 모든 걸 다 가지고도 하나를 가지지 못한 신계 선수로 인구에 오래도록 회자될지 그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커리어 최고의 중요한 순간.

2. 전망[편집]


리그[2],챔피언스 리그[3], 컵[4], 올림픽[5], 코파 아메리카[6], 발롱도르[7] 등 축구 선수로 이룰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 이룬 메시의 커리어에 단 한 가지 부족함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궁극의 트로피인 월드컵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010년대 세계 축구계를 지배한 메시와 호날두가 우승에 도전하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았고, 메시가 과연 이 마지막 조각을 맞추고 펠레와 마라도나를 뛰어넘는 축구계의 진정한 GOAT[8]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기에 대회 시작 전부터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메시에게 쏠렸다. 월드컵 역사상 단 한명의 선수가 이토록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대회는 1986 멕시코 마라도나와 2022 카타르 메시가 유이하다.[9]

그러나 세계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에는 그 위상에 걸맞는 쟁쟁한 경쟁후보들이 수두룩하고[10] 국가대표 경기는 본질적으로 클럽축구와 양상이 다르게 흘러가며, 아르헨티나의 스쿼드는 메시 본인과 오랜 친구 디마리아를 제외하면 옛날보다 훨씬 이름값이 낮아진 상태에[11] 더군다나 메시 본인이 전성기 폼에서 내려온지 오래된 35세 노장이라 우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34세의 지단이 프랑스 대표팀을 멱살잡고 결승까지 끌어 올린 적이 있었고[12] 메시가 워낙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한 롱런으로 유명한 만큼, 일단은 메시의 페이스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2021 코파 아메리카와 2022 피날리시마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기에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승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다.[13] 본인이 스스로 마지막 월드컵일 것이라고 언급했기에#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메시의 월드컵 도전의 라스트 댄스가 될 예정이다.[14]

메시도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예정인지,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할 때 경기 출전에 관해서는 공식이든 친선이든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우선권을 가진다. 라는 조항과 아르헨티나 대표팀 스태프들은 파리 생제르맹 시설에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라는 계약 조항을 넣었다.[15]

3. 남미 예선[편집]


1차전 에콰도르 : 전반전 13분 루카스 오캄포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켰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 볼리비아 : 경기에 출전하여 2-1 승리 직후 메시가 볼리비아 골키퍼에게 찾아가서 트래쉬 토크를 해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기사 메시는 볼리비아의 코치 루카스 나바에게 "어쩌라고, 대머리야!" 라는 말을 한 걸로 알려졌고, 나바는 이에 대해 자신의 아들이 아버지가 대머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속상했지만, 부모욕에 대해서는 오해라며 일축했다. 또 자신은 메시의 열성적인 팬이라며 얘기했다.기사

3차전 파라과이 4차전 페루 : 풀타임 출장했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파라과이와 비겨서 메시가 골을 넣지 못하면 못 이기냐는 비난이 쏟아졌는데 페루전을 메시의 골 없이 이겼다.

7차전 칠레 : 전반 23분 PK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두 번의 찬스 메이킹, 드리블을 6번 성공시키는 등 분전했으나 회심의 프리킥 한 방은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또 한 방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정적인 중거리 슛 두 번도 모두 브라보가 선방해냈고 경기는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끝났다. 경기 후 재작년에 코파 아메리카에서 자신과 동반 퇴장을 당한 가리 메델과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10차전 볼리비아 : 1년 반만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유관중 경기였고 이 경기에서 프로 통산 55번째 해트트릭을 터뜨려 3-0 승리에 1등공신이 되었다. 오랜만에 아르헨티나 홈관중 앞에 선 메시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셈. 이 3골로 A매치 79번째 골을 기록하며 77골을 기록한 펠레를 밀어내고 남미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16]

그리고 경기 종료후 아르헨티나 홈관중들 앞에서 코파 아메리카 트로피 세레머니를 하는 상황에서 코파 결승 때보다 더 오열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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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0일 , 순연된 5차전 우루과이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합 종료 후 A매치 남미 최다득점자 상패를 수여받았다.

2022년 3월 26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앙헬 디 마리아와의 연계 플레이로 골을 넣으면서 클럽에서의 부진을 덜어냈다. 이 경기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남미 예선 통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4. 본선[편집]


메시는 이제 월드컵 우승만 남기고 모든 것을 이룬 상태로 출전하는 4전 5기의 생애 마지막 월드컵 무대이다. 아르헨티나가 지역 예선을 통해 팀 밸런스가 매우 단단해졌다는 것이 든든하며, 비록 동세대의 파트너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은퇴했지만 공격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17]

또한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 모두가 메시의 완벽한 커리어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하나로 뭉친 만큼 엄청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어서[18] 이번 월드컵에서 모두가 죽기 살기로 뛸 것이 보이는 만큼 기대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팀 성적 역시 코파 아메리카와 피날리시마에서의 무패 우승을 그대로 이어간 36경기 연속 무패[19] 행진을 하고 있어 더더욱 기대감이 생기는 상황이다.

4.1. 조별 리그[편집]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20]

1포트 아르헨티나
2포트 멕시코
3포트 폴란드
4포트 사우디아라비아


4.1.1. 1차전 VS 사우디아라비아[편집]



경기 결과에 실망한 메시


사우디와의 32개국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10분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첫 골이자 자신의 월드컵 본선 7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메시는 4개의 다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득점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21] 다만 평소 같으면 하지 않을 패스 미스를 하는 등 좋은 폼이라 보기에는 어려웠고 사우디의 동점골도 메시의 턴오버로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전반까지는 분위기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으나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만 3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고 뭔가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더니 후반전에 살레 알셰흐리살렘 알다우사리에게 원더 2골을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메시는 패전 직후 사진과 같이 완전히 공황 상태가 되어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22] 이 패배로 아르헨티나의 연속 무패 도전이 36경기에서 끊기게 되었고 월드컵의 첫 단추를 잘못 끼게 되었다. 메시는 믹스트존에서 남은 2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4.1.2. 2차전 VS 멕시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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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첫 승을 하며 만족하는 메시

"저는 레오에게 공을 건넸죠. 하지만 레오는 항상 모든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저의 패스를 받은 사람이 레오였다는 것이죠."

"우리는 골을 넣기 1분 전에 이야기했습니다. 레오는 내게 상대가 라인을 깊게 내리기 때문에 박스 앞에서 공간이 날 것이라고 말했구요. 저는 그의 말을 믿고 패스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레오는 엄청난 골을 넣었죠. 저는 그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앙헬 디 마리아


본선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는 전반전에서는 멕시코의 탄탄한 밀집 수비에 막혀 별 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멕시코가 힘으로 찍어누르는 압박축구를 들고 나오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나뒹굴었고, 아르헨도 거친 플레이로 맞불을 놓으면서 아주 난장판이었다. 전반 막판에 순간 번뜩이는 돌파로 좋은 자리에서 파울을 얻어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모든 방송사 해설위원들과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방송인들조차 입을 모아 아르헨티나 이대로라면 정말 큰 위기[23]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할 정도였다.

후반전에도 팀 전체가 무기력하게 밀리자 본인이 아예 3선까지 내려봐 빌드업을 주도하였다. 효과가 있어서 점점 점유율이 높아지던 와중 후반 19분 경에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엄청난 중거리 땅볼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균형을 무너트렸다.[24] 메시의 월드컵 본선 8번째 골이자 디에고 마라도나타이 기록을 세우는 골.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넣었으니 멕시코가 공격적으로 나와야 정상인데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더 살아날만큼 경기의 흐름이 완전 바뀌었으며, 더 나아가 죽어가던 아르헨티나 팀 전체가 이 골을 기점으로 완전히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중요한 터닝 포인트였다. [25]

이후 후반 86분 엔조 페르난데스[26]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아르헨티나를 탈락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 막판에는 중원에서 2명을 제치는 탈압박도 보여주면서 2:0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경기 후 개인 통산 7번째이자 이번 월드컵 첫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잠시 내주었던 월드컵 통산 최다 MOM 수상 기록에 다시 공동으로 등극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와 함께 월드컵 한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최고령 선수이자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4.1.3. 3차전 VS 폴란드[편집]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승점 3점이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에 위치해있는 가운데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메시가 전적이 좋지 않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주포로 있는 폴란드를 만나게 되었다.[27] 무승부만 해도 조별리그 1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반전부터 텐백을 펼친 폴란드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아르헨티나가 주도했으며 결국 2:0으로 승리하고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메시는 전반전에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찼으나 슈체츠니의 선방에 막혀 실축하고 말았고[28], 후반전에도 자신에게 찾아온 좋은 찬스에서 날린 슈팅이 키퍼 정면으로 가는 등 메시답지 않은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였지만 그 외에는 드리블과 탈압박, 특유의 대각선 패스 및 침투 패스 등을 훌륭하게 펼쳐 팀의 플레이 메이킹을 주도하는 등 마무리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경기 내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경기력 자체만 따지면 조별리그에서 메시가 보여준 경기력 중 정점을 찍었다 할 수 있었다. FOTMOB 기준 평점 8.1을 기록했는데 페널티킥을 실축한 선수가 이 정도 평점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세부 스탯면에서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의외의 참패를 당하고 멕시코 전에서도 전반까진 눈이 썩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메시의 원더 골을 기점으로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더니 결국 3차전 폴란드를 상대로 반코트 경기를 하며 우승 후보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메시의 직접적인 관여 없이 2골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29]

경기 후 슈체스니의 인터뷰에 따르면 주심이 PK를 주는지 안주는지로 슈체스니와 100유로[30]를 걸고 내기를 했다고 한다. 내기는 이겼지만 킥은 실축했고 슈체스니가 돈도 안 준다고 뻐팅겨서 돈도[31] 명예도[32] 잃고 쓸쓸히 16강에 가게 되었단 드립이 터졌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 보자면, 만약 저 PK를 성공시켰다면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에서 득점한 선수가 되었을 것이고, 나아가 음바페를 도움 한 개차로 제치고 골든부트까지 차지하여 골든볼 + 골든부트 + 월드컵 트로피까지 동시에 수상하는 대 기록을 세웠을 것이다.[33][34]


4.2. 결선 토너먼트[편집]


우여곡절 끝에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다음 상대로 프랑스, 튀니지, 덴마크가 있는 조에서 2위로 살아남아 16강에 진출한 호주를 만나게 됐다. 16강에서 만나는 상대들 중 가장 쉬운 상대를 만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당장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같은 아시아 팀인 사우디를 상대로 충격패를 당한 것을 생각하면 그때 당한 패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야 한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를 뛰게 되었다. #

4.2.1. 16강 vs 호주[편집]




메시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골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본 최고의 개인기량을 보여줬다."

리오 퍼디난드


"저는 메시에게 패스를 주었습니다. 제 할 일은 거기서 끝났죠."

니콜라스 오타멘디


전반 35분 아지즈 베히치에게 파푸 고메스가 반칙을 얻어 골대 오른편에서 프리킥을 차게 되었다. 직접 공을 골대쪽으로 붙여 세트피스를 노렸지만 해리 수타의 클리어링으로 공이 메시에게로 돌아왔다. 이 공을 중앙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내어주고 중앙으로 침투했고 공을 이어받은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짧은 패스를 받았다. 그리고 메시는 트레이드마크인 빠른 인프런트 킥을 찼는데 공이 해리 수타의 다리 사이를 지나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선제골이자 메시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이었다.[35] 이후 계속해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고 지속적으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고 메시가 예쁘게 준 패스들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여러 차례 날려먹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2:1로 승리하여 8강행을 확정지었다. 후반 막판, 호주의 결정적 찬스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결정적 위기에서 구해냈다.물론, 호주의 입장에서도 1순위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비록 패배했지만 끝까지 고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깝게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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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마라도나의 월드컵 스탯[36]



바르사 말년과 비슷하게 메시가 홀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주도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고 경기 후 POTM으로 선정되었다. 메시는 이날 월드컵 통산 9호골을 넣으면서 월드컵 통산 8골을 기록하고 있던 디에고 마라도나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옵타의 데이터 수집 시작(1996) 이후로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든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4.2.2. 8강 vs 네덜란드[편집]


친정팀 동료였던 프렝키 더용이 있는 네덜란드와 4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37]


"메시는 이번 대회에 여전히 자신을 증명하고 있지만, 그의 팀 동료들은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

나는 네덜란드가 3-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기 전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의 인터뷰


"메시의 패스는 정말 대단하군요. 믿을 수가 없어요. 그는 이 세상에서 그런 패스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경기 후 라파엘 판데르파르트


"우리는 그저 레오 메시의 이 패스에 박수를 치기만 하면 됩니다."

마르코 반 바스텐


"우리는 모든 위험이 그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누군가와 협력해 수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나는 우리가 메시를 거진 잘 통제했다고 생각하지만 메시는 항상 이렇게 됩니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죠."

프렝키 더용


"진짜는 오직 너 하나야, 메시."

데이비드 베컴


"오늘 메시는 다시 한 번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메시는 보통 사람이 아니다. 무언가 비밀이 있다. 대체 어떻게 패스했을까?"

버질 반 다이크[38]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패스


네덜란드의 수비진 사이를 정확히 관통하는,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스루 패스로 아케에게 알까기까지 성공시키며 본인의 드리블이나 패스 및 슈팅을 막기 위해 빠르게 두줄수비를 구축한 네덜란드 수비진을 마네킹으로 만들어버리며 나우엘 몰리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고,[39] 후반전에는 마르코스 아쿠냐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경기 전 본인에게 언플을 시전한 노퍼르트를 상대로 완벽하게 속이며 추가골을 넣었다. 현재까지 기록은 5경기 4골 2도움, 경기당 공포 약 1개라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전 추가시간 11분에 네덜란드의 바웃 베호르스트가 추격골과 동점골을 넣으면서 스코어 2-2로 동점이 되었고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양팀 다 골을 넣지 못해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키커로 나와 침착한 슈팅으로 성공시켰고,[40] 결국 승부차기 합산 4-3으로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에 진출하여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크로아티아와 맞붙게 되었다.

파일:FjkgjkxX0AENNZ8.jpg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 득점자에 등극한 메시


메시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벌써 세번째 POTM을 수상했으며 월드컵 통산 10호골을 기록했고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함께 아르헨티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현역 선수 중 월드컵 최다 득점자인 토마스 뮐러와도 동률이 되었다. 또한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5호 도움을 기록하며 축구 황제 펠레의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도움 기록을 넘어섰다.

한편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양측의 신경전이 매우 격렬했는데, 특히 루이 판할 감독은 경기 전부터 메시를 도발하는 발언을 하며 메시를 공략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에 메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41] 경기 종료 이후임에도 판할 감독에게 다가가 리켈메 세리머니[42]로 응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겠지만 나를 비하하고도 결과로 증명하지 못하는 사람은 예외다. 그래서 되갚아 준 것이다. 거기다 내 동료까지 비난해서 참고 넘어갈 순 없었다.[43]"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인터뷰 도중에 악수하러 대기중이던 베호르스트에게도 "뭘 봐, 멍청아?"라고 신경질을 냈다.이 영상의 1:05를 보면 메시가 베호르스트(19번)에게 밀려 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승부차기 도중에 꾸준히 아르헨 선수들을 도발하는 네덜란드 선수들의 모습이 경기 후 공개되는데, 메시가 왜 그렇게 경기 후에도 화를 삭히지 못했는지 부가설명이 되었다.링크[44][45]

8강까지의 메시의 활약을 요약하면 하드캐리 단어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 골, 어시스트, 유효슈팅, 키패스,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패스, 공격적인 패스, 드리블 등 모든 지표 부분에서 아르헨티나 팀내 지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팀을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2022년 12월 11일자를 기준으로 골든볼 배당에서 음바페와 같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메시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활약을 넘어섰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46] 실제로 2014년 월드컵에서 메시의 활약상을 의심하는 근거 중 하나로 '토너먼트에서의 득점이 없다'는 점을 지적받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토너먼트에서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POTM 2회를 받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2.3. 4강 vs 크로아티아[편집]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4년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서 맞붙은 적 있다. 당시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며 3:0으로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고,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간신히 꺾고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나 해당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와 치고받는 난타전을 벌다 아쉽게 3:4로 패배했다. 크로아티아 또한 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2:4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하였다. 즉,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의 대결이다.[47] 아르헨티나는 초대 대회인 1930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준결승전에서 전승, 불패를 자랑하며 3위 결정전으로 단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모로코에 8강에서 0:1로 패배함에 따라 이번 월드컵에서도 메호대전은 성사되지 않게 되었다. 또한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꺾고 올라오면서 결승에서 클럽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를 만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메시의 월드컵 25번째 경기가 되는데, 해당 경기에 출전 할 경우 메시는 로타어 마테우스와 공동으로 FIFA 월드컵 최다출장자 타이틀을 얻게 된다.[49]


파일:메시 마테우스.jpg




"메시가 역사상 최고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르헨티나 사람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는 플레이 할 때 마다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가 하늘색과 흰색 옷[50]

을 입는 건 우리에겐 특권입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경이롭다! 오늘 밤 메시가 보여준 멋진 공연이였다."

존 테리


"오늘 밤 또 다른 메시의 쇼를 봤습니다, 엄청난 퍼포먼스였죠! 축하합니다, 아르헨티나."

"Just watched another Messi show tonight. What a performance! Congrats Argentina."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


"메시는 말도 안 된다."

엔드리키[51]


"넌 네가 세계 최고임을 보여주는데 결코 지치지 않아."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고 확실히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I hope Lionel Messi wins this World Cup, he is the best player in history and he deserves it.”

루카 모드리치 #


파일:메시 알바레즈.jpg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알바레스와 메시


전반전부터 메시는 활발한 공격에 나섰고, 전반 34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구석으로 강력히 차며 성공시켜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번 월드컵 5번째 골이자 통산 월드컵 11골째를 기록하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제치고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최다득점자가 되었으며 토마스 뮐러를 제치고 현역선수들 중 월드컵 최다득점자의 기록 역시 새롭게 갖게 되었다. 그리고 16강부터 4강까지 전 득점은 덤이다.[52]

이후 알바레스가 단독 드리블 끝에 추가골을 넣으며 2:0의 리드를 잡았고, 전반 막판에는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 3명 사이를 돌파하며 찬사를 자아내었다. 후반 23분경 메시의 전매특허 드리블로 이번 대회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무슨 장난감마냥 가지고 놀며[53] 정확한 컷백으로 알바레스의 골을 도우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54][55] 그리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아르헨티나는 8년만의 결승행에 성공했다.

메시는 4강전까지 6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해 카타르 월드컵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다. 사실상 이대로 간다면 음바페와 지루를 꺾고 골든볼을 달성할 가능성이 극도로 높지만,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하며 음바페와 지루 역시 마지막 한 경기가 더 남아있으므로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이번 월드컵에서만 4번째, 통산 10번째 POTM에 선정되면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회)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4.2.4. 결승 vs 프랑스[편집]



리오넬 메시마지막 월드컵 경기이자 축구선수로서 모든 걸 다 이룬 메시가 이루지 못했던 딱 하나, 그토록 바라왔던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위한 최종 관문이다. 메시 스스로도 자신의 월드컵 마지막을 결승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기쁘다 밝혔다. 펠레, 마라도나와 올타임 축구 황제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메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8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당한 통한의 패배가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56] 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면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갖고 있는 월드컵 최다승(17승)과 타이를 이루게 되며[57][58], 첫 출전 이래 가장 많은 월드컵 경기(26경기)를 치러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59]. 또한 결승전에 출전만 한다면 로타어 마테우스의 월드컵 최다 출장 기록인 25경기를 넘어서 월드컵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쓰게 된다.#

한편 메시의 월드컵 마지막 상대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시원하게 깨부수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 60년 만에 월드컵 2연패[60]를 노리는 프랑스로 결정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에게 4:3으로 패배했었고 4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리벤지 기회를 무려 월드컵 결승전에서 잡게 된 셈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고유의 퐁당퐁당 징크스를 깨부수고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엄청난 선수풀 및 월드컵에서의 내공 덕분에 상성적으로도 충분히 아르헨티나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정말 제대로 된 최종보스이다. 명분으로나 난이도로나 그야말로 메시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 걸맞는 상대. 경기 전 메시가 크로아티아전에서 느낀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으나 곧 문제 없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으며 이 정보대로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대망의 결승전, 스칼로니 감독은 디 마리아 선발이라는 깜짝 카드를 기용했고 이것은 적중하여 메시는 23분에 앙헬 디 마리아가 우스만 뎀벨레로부터 얻어 낸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넣었다.[61] 그 결과 메시는 월드컵 개최 이래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토너먼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63] [64] 36분에는 아르헨티나의 역습 상황에서 센스 있는 원터치 패스로 카운터 어택의 기점을 마련해주며 디 마리아의 추가골에 기여했다.

전반전 경기 내용과 결과는 가히 충격적인 것으로, 그 누구도 프랑스가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공 잡을 기회가 별로 없이 전반을 마쳐야만 했고, 디 마이라는 1골 1도움을 폭발시키며 조국의 우승에 엄청난 기여를 하며 프랑스를 말 그대로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후반전, 전반 디디에 데샹의 과감한 교체가 적중하여 [65]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파울로 내준 PK를 시작으로 불과 1분 37초 간격으로 멀티골을 꽂아 넣었다.[66] 순식간에 분위기는 프랑스의 흐름으로 바뀌었으며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로 분위기는 고조되어 갔다.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에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메시가 회심의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 흐름에도 불구하고 후반 디 마리아가 빠지면서 수비적으로 내려앉는 바람에 순식간에 2실점을 당했고, 연장 승부까지 가게 되었으며 메시의 월드컵 우승도 불투명해졌다.

분투하던 메시는 연장에서도 또 한번 해냈다. 연장 후반 113분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강슛이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막히고 튕겨 나온 걸 정확하고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3:2로 다시 앞서가는 역전 멀티골을 작렬, 재차 역사를 써내려갔다. 시간이 10분 밖에 남지 않아 경기의 종지부를 대관식을 앞둔 메시가 찍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에 질세라 초신성 음바페가 굴하지 않고 강슛으로 곤살로 몬티엘의 핸드볼을 이끌어 낸뒤 PK를 얻어내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월드컵 결승 역사상 두번째 해트트릭[67]으로 또 다시 동점을 만들며 3:3이 되었다. 그 후 아르헨티나 수비진이 계속 프랑스의 스피드에 농락당하며 경기가 끝나기 단 몇 초 만을 남겨두고 프랑스가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랑달 콜로 무아니의 슛을 아르헨티나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다리를 뻗어 막는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며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피해갔다.[68] 그 뒤에는 바로 역습이 이어져 라우타로의 헤더가 나왔지만 이번 대회 내내 안좋았던 결정력을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유지하며(...) 빗나갔고, 결국 3:3으로 120분이 다 흐르며 두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건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선축은 프랑스였고, 1번 키커인 음바페의 슛을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방향은 읽었으나 워낙 강하고 정확해 손끝에 맞고 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메시도 다시금 1번 키커로 나서서 요리스 키퍼를 속이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프랑스의 2번 키커 킹슬리 코망의 슈팅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막히고, 3번 키커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슛은 골대 옆으로 빠지며 두 선수 연속으로 실축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강팀답게 모든 키커가 침착하게 승부차기를 성공시키고 있었다. 이후 프랑스의 4번 키커 랑달 콜로 무아니가 다시 득점에 성공했지만, 아르헨티나의 4번 키커로 나선 곤살로 몬티엘이 깔끔하게 득점하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경기가 끝났다. 프랑스가 두꺼운 스쿼드의 힘으로 전반부터 교체카드를 대거 투입하여 압도적이었던 경기흐름을 뒤집고 3:3까지 만든데 비해, 스쿼드가 얉았던 아르헨티나는 교체카드를 다소 아끼는 모습을 드러냈었다. 그리고 이렇게 인내한 보람이 있어서 승부차기에 미숙한 어린 선수들이 나온 프랑스와 달리 경험있고 대담한 선수들을 투입할 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기도 했다.[69]


이렇게 장대한 혈전, 월드컵 역사상 최고 클래스의 명경기 끝에 메시는 결국 본인의 평생의 숙원이었던 조국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거기에 개인 부분에서도 결승전 POTM과 더불어 역대 최고령 골든볼 수상자 및 역대 최초로 2회 골든볼 수상자[70]라는 불멸의 영예를 안으며 자신의 국가대표로서의 라스트 댄스를 본인 스스로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냈다.[71] 골든볼을 받아들고 기념 촬영을 하러 걸어가던 도중에는 월드컵 트로피에 미리 키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불과 8년 전, 눈앞에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던 월드컵 트로피를 그저 골든볼 하나만으로 아쉬운 표정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시절[72]을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

파일:월드컵 키스 메시.jpg

골든볼을 들고 월드컵 트로피에 키스하는 메시


"메시는 완전한 승자다. 그는 17년~18년간 그의 능력과 경기 방식으로 나를 비롯한 모든 축구팬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메시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내게 메시는 1000년에 한 번 나올 선수(the player of the millennium)다."

로타어 마테우스


"우리는 다시는 메시 같은 선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데클란 라이스#


"축구라는 스포츠의 진짜 '왕'."

로날드 아라우호


"축하해요 레오! 축구는 당신에게 월드컵을 빚졌어요"

페드리


"메시는 위대함을 재정의 했습니다. 당신을 지켜보게 되어 영광입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축하합니다... 특별하고 역사적입니다!"

로저 페더러#


"메시는 자격이 있다. 이번 대회의 토너먼트에서 메시 같은 퍼포먼스를 본 적이 없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클럽에서 뛰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말해야한다."

토니 크로스


"아르헨티나와 GOAT, 리오넬 메시의 놀라운 월드컵 승리를 축하합니다."

버락 오바마#


"그가 있어 행복하고 (월드컵 우승을 즐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며 제 친구입니다."

사비 에르난데스


"En la cancha y afuera un ejemplo para todos. Gracias Leo por ser nuestro líder hacia este gran sueño que logramos. Simplemente el mejor futbolista de la historia!!"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에게 모범을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이룬 이 위대한 꿈을 위해 리더가 되어준 레오에게 감사합니다. 걍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파일:메시mom.jpg

결승전 POTM을 수상하며 대회 5연속으로 POTM을 수상한 메시


메시는 이번 월드컵 7경기 중 POTM 5회, 토너먼트 전 경기 POTM[73]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5. 평가[편집]



파일:Messi Maradona Ceremony.png


위대한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 꿈에 그리던 월드컵을 마침내 들어올리며 축구의 신이 되다


메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메시 월드컵 개인 최고의 퍼포먼스이며,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단일 대회 퍼포먼스 중 하나[74]이다.

또한 같은 대회의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21세기 월드컵 개인 최고의 퍼포먼스로 불릴 정도로 매 경기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든볼 경쟁을 만들어냈다.[75] 실제로 카카는 아르헨티나의 스쿼드를 보고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발언했을 정도로(#)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포르투갈과 같은 타 우승후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스쿼드를 가지고도 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76] 특히, 이번 아르헨티나 스쿼드는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나 노장들이 많아서 다른 월드컵 때에 비해 많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제 아무리 세대교체가 성공적이라 하더라도, 월드컵 우승까지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긴 했으나, 여기서 메시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모든 선수가 똘똘 뭉친 조직력과 엄청난 활동량으로 메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리오넬 스칼로니의 전술능력도 좋았고 여기에 메시의 전성기 못지 않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우승을 이끌었다. 지표상으로도 최상위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메시의 약점이라 지적받던 활동량 문제도 매 경기에서 많이 뛰면서 우승을 향해 제대로 달렸다.[77]

그야말로 라스트 댄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월드컵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최종 성적
7경기 7골 3도움[78][79], 골든볼, 실버부트, 도움왕


6. 여담[편집]




파일:메시월드컵우승.jpg
파일:maradona 1986 world cup winner.jpg


디에고 마라도나의 우승 세레머니를 재현하는 리오넬 메시


트로피 세레머니에서 36년 전에 조국을 우승시켰던 선배 디에고 마라도나의 세레머니를 재현했다. 공교롭게도 메시에게 목마를 태워주는 사람은 마라도나의 前 사위이자 메시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아구에로다. 2년 전 타계한 마라도나가 이 장면을 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기 후 메시는 월드컵 챔피언으로서 별이 세개 수놓아진 유니폼을 입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 후 POTM 수상 인터뷰에서도 이번 결승전 경기가 월드컵 여정의 마지막이라고 확고하게 언급을 했으니 2026 FIFA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2024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그 전까지의 월드컵 지역예선까지는 메시의 국가대표 여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FIFA 월드컵 워드마크 화이트.svg
FIFA 월드컵 역대 득점 순위
골 수
선수명 (국적)
16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15
호나우두 (브라질)
14
게르트 뮐러 (독일)
13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쥐스트 퐁텐 (프랑스)
12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펠레 (브라질)
11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산도르 코츠시스 (헝가리)
10
토마스 뮐러 (독일)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르헨티나)
게리 리네커 (잉글랜드)
헬무트 란 (독일)
테오필로 쿠비야스 (페루)
그제고시 라토 (폴란드)

12월 19일, 메시는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아르헨티나 항공 AR 1915 편[80]으로 귀국길에 올랐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20일 새벽 2시에 내렸다. 그런데도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몰려 메시와 국가대표를 환영했다.

[1] 2014년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2] 라리가, 리그앙[3] 4회[4] 코파 델 레이[5] 2008[6] 2021[7] 7회 수상, 역대 최다[8] 월드컵이 없는 메시는 펠마메라인으로 묶였고 평가는 기관지,개인마다 달라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9] 세기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1974년 월드컵은 베켄바워와 크루이프가 양분했다[10] 대표적으로, 우승국 8팀[11] 2022 카타르 월드컵 선수 몸값 7위. 1위는 잉글랜드, 바로 위 6위는 스페인 [12] 브라질 판타스틱 4, 환상의 4중주라는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카카 아드리아누를 그것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압살했다[13] 메시는 07년 코파 준우승, 15,16년 코파 준우승과 그 사이 14년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무려 국대 메이저 4연속 준우승이라는 참담한 커리어로 인해 19년 코파에서는 별 활약도 못하고 징계까지 받으며 커리어가 꼬인 상태였으나, 21코파 우승을 기점으로 피날리시마까지 들어올려 어느 월드컵보다 부담이 덜 한 상태이다.[14] 그래서, 이 언급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은퇴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2주 뒤 향후 대표팀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몸 상태가 상당히 괜찮아서 월드컵이 끝나고 이야기할 것이다" 대답으로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이나 차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도 출전할 가능성을 열어둔 모습을 보였다.[15] 메시 외에도 대표팀의 주축인 앙헬 디 마리아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16] 과거 펠레가 인터뷰에서 자신은 머리와 양발을 다 써서 골을 넣지만 메시는 오직 왼발만 사용한다고 비난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두번째 골, 남미 신기록인 78번째 골을 오른발로 넣었다.[17] 공격수 리오넬 메시, 훌리안 알바레즈, 앙헬 디 마리아[18] 21 코파 우승 직후 메시가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가운데 모두가 메시에게 달려들어 우승의 기쁨을 나누었다.[19] 이 분야 최고기록은 이탈리아(2018-2021)의 37경기 연속 무패[20] 4국가 모두 2018년에 이어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21] 연속은 아님. 2010년 월드컵에서 무득점[22] 가령 2014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3승으로 조별예선 깡패의 위용을 잘 보여주었다.[23] 조별리그 탈락[24] 득점 당시 골 기댓값(xG)은 0.02, 2%의 확률이었다. 즉, 50번의 슈팅 중 한 번꼴로 들어가는 골이라는 것.[25] 아르헨티나 팬들은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아르헨티나가 결승으로 향하는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이 지점으로 많이 평가한다[26] 교체투입[27] 메시가 몸담았던 FC바르셀로나는 유독 FC바이에른 뮌헨과의 상성이 좋지 않았고,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의 10번 공격수였다[28] 이것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의 유일한 PK 실축이었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팀의 간판스타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면 해당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징크스가 있는데(1978 월드컵 헝가리전에서 마리오 켐페스의 실축, 1986 월드컵 불가리아전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의 실축) 메시가 우승하면서 이 징크스는 현실이 되었다.[29] 유독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국대만 오면 메시가 떠먹여준 킬패스를 날려먹는 월클 공격수들이 많았다.[30] 유로는 달러와 환율이 거의 비슷하여 원화로 약 13만원 정도이다.[31] 100유로[32] PK 실축[33] 해당 PK를 넣었다고 가정했을 시, 메시는 총 8골 3도움(음바페 8골 2도움).[34] 다만 만약은 큰 의미가 없는게 만약 여기서 실축을 안하고 다른 경기에서 실축을 했다면 그것은 아르헨티나의 탈락까지 야기할 수 있었다. 메시는 5pk 중 여기에서만 실축을 했고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3pk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에 엄청난 공헌을 했다.[35] 아쉽게도 이전 8골 모두는 조별예선에서 터뜨린 골들이었다.[36] 월드컵 통산 출전 경기수는 마라도나가 21경기, 메시가 23경기이다.[37] 참고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8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연장 혈투 끝에 0대0 무승부, 승부차기까지 간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38] 월드컵 종료 후 풋볼 인덱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용이 밝히길, 경기가 끝난 후 반 다이크가 패스 루트는 물론이고 시야도 차단된 상황에서 메시가 어떻게 나우엘 몰리나에게 어시스트를 해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39] 나우엘 몰리나의 국가대표 첫 골[40] 2014년 대회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와 승부차기를 했을 때에도 첫 번째 키커였고 골인했다.[41] 당연히 경기 중에는 트래쉬 토크나 신경전을 펼치지만 경기 이후까지 상대팀과 분쟁을 이어간 적은 드물다. 당장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도 경기 도중에는 자신에게 반칙을 한 레반도프스키의 사과를 받지 않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경기가 끝나고는 서로 포옹하며 좋게 푸는 모습을 보였다.[42] 메시에게 있어선 자국의 선배이자 친정팀인 FC 바르셀로나의 선배이기도 하다. 메시가 1군에 진입하기 몇년 전이었던 유스 시절에 리켈메가 바르셀로나 10번이었기에 메시가 리켈메를 몹시 동경했다고 한다. 그러나 리켈메는 감독과의 불화 때문에 1년만에 비야레알로 이적하여 바르셀로나 커리어를 초라하게 마감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당시 리켈메와 불화를 빚은 감독이 바로 판할이었다. 자국의 대선배 리켈메의 복수를 했다는 의미를 담은 세리머니인 셈. 또한 리켈메는 메시 국대 은퇴 파동 때 메시가 감독을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며 메시를 지지하기도 했었다.[43] 경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반할 감독이 디마리아를 공개적으로 디스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디마리아는 반할과 맨유 시절부터 앙숙으로 유명했으며 최근 반할을 역대 최악의 감독이라 하기도 했다.[44] 물론 저것조차도 끝끝내 경고 한 장 안꺼내며 방치한 심판은 더더욱 비난받았다. 괜히 메시가 심판욕을 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45] 메시의 베호르스트를 향한 "뭘 봐 바보야!"는 아르헨티나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메시의 저런 발칙한(?) 언행을 보며 그동안 그저 얌전하고 모범생 같았던 메시에게 마라도나의 영혼이 잠시 깃든 것 아니냐며 매우 좋아했다. 마라도나가 왔다 간 것 치고는 도발이 너무 순한 맛이다 하지만 정작 메시 본인은 네덜란드전에 본인이 했던 도발 행동들을 후회한다고 훗날 밝혔다.[46]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경기력을 배제하고 공격 포인트만 봤을 때는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47] 또한 2014 MVP와 2018 MVP의 대결이기도 하다[48]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8강전[49] 공교롭게도 마테우스의 월드컵 25번째 경기 상대가 크로아티아였는데[48], 메시의 월드컵 25번째 경기 상대도 크로아티아가 되었다.[50] 알비셀레스테[51] 후에 트위터에 올려졌던 이 코멘트는 삭제되었는데, 현재 엔드릭의 이적이 확정적인 한 팀의 눈치를 본 것이라는 설과, 아니면 조국 브라질의 8강 탈락이라는 상황에 라이벌의 에이스를 칭송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설 두 가지가 나오고 있다.[52] 여담으로 이번 대회에서 메시가 페널티 킥을 찰 때엔 상대 골키퍼를 끝까지 속이면서 차는 방식을 고수했었는데, 크로아티아 전에선 반대로 구석으로 강하게 차는 방식으로 득점했다. 사실 이 부분은 아르헨 키퍼인 에밀리아노의 조언이 한 몫 했으며, 상대 골키퍼인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일본, 브라질 전에서 PK 선방에 도가 튼 모습을 보여서 어줍잖게 속이기가 통하지 않을거라 조언해줬다 한다. PK는 성공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리바코비치가 킥의 방향은 정확히 읽어낸지라 그의 조언은 완벽히 들어맞았고, 에밀리아노의 의견을 수용한 메시의 결정 또한 아주 현명했다.[53] 안정환은 이를 두고 그바르디올에게 '축구란 이런 거야'라고 과외하는 것 같다고 해설했다.[54] 드리블도 드리블이지만 돌파과정이 굉장히 지능적이었는데, 그바르디올과 몸싸움을 하다가 방향전환 한 번으로 힘을 비축하고 다시 한번 폭발적으로 치고 들어가서 문전 앞까지 침투했다.[55] 4년 전 월드컵에서 패배했던 스코어 그대로 복수에 성공했다.[56] 메시는 인터뷰에서 가장 잊지 못할 장면으로 2014년 결승전에서의 슈팅장면을 꼽았다.[57] 현재 16승으로 브라질의 카푸와 동률.[58] 결과적으로 프랑스와 승부차기끝에 이긴거라 공식기록으로는 무승부에 해당하기에 결국 월드컵 최다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59] 월드컵 5회 출전 선수 중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와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부폰 2명이다. 이들은 모두 3번째 월드컵 출전 때 우승을 달성했다.[60] 1934,1938 우승의 이탈리아가 원조[61] 참고로 이 선제골을 통해 메시는 역대 월드컵 결승전 득점자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득점자가 되었다.(만 35세 5개월) # 첫 번째는 1958 월드컵 결승전 당시 조국을 결승까지 이끌었던 닐스 리드홀름으로 득점 당시 만 35세 8개월이었다.[62] 1966년 이전까지 따지면 펠레가 14경기 12득점 9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 보유자라는 말이 있긴 하나, 현재는 프리킥 유도를 어시스트로 인정하지 않기에 12골 8도움이다.[63] 동시에 1966년 월드컵 기록 관측 이래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과[62] 월드컵 사상 최다 출전시간 기록도 경신했다.[64] 기존 기록 보유자는 파울로 말디니였다.[65] 지루,뎀벨레 out 무아니, 튀람 in[66] 공교롭게도 음바페의 동점골 장면에서 메시가 킹슬리 코망에게 볼을 탈취당한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메시도 실점 이후 미소를 띄면서 머쓱해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67] 첫 번째는 1966년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68] 마르티네즈는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왼 다리에 월드컵 트로피 문신을(...) 새겼다[69] 프랑스는 이 월드컵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승부차기를 결승에서 했던 반면, 아르헨티나는 이미 8강 네덜란드 전에서 승부차기 경험이 있었다. 여기에다가, 스칼로니 감독의 용병술로 전반전을 완전히 압도했기에, 그리즈만이나 지루 등 베테랑 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조기에 밀어낼 수 있었다. 데샹 감독은 이들을 빼고 젊은 선수들을 넣으면서 후반전 분위기를 뒤집는 데는 성공했으나, 교체카드 조기 소진으로 젊은 선수들이 취약한 승부차기에는 미처 대비할 수 없었다. 여기에 데샹 감독도 키커 배치에서 실수를 했는데, 승부차기는 커녕 PK 자체를 해 본 적이 없던 추아메니에게 3번 자리를 맡겼었다. 물론 그 결과는 실축.[70] 8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쉽게 석패하고 슬픈 표정으로 골든볼 트로피를 들었지만, 이번엔 당당한 우승팀의 에이스로서 기쁜 표정으로 트로피를 받았다.[71] 만약 전반전에 프랑스를 눌러놓은 스코어를 유지해서 2:0으로, 혹은 음바페에게 1골만 주는 데 그쳐 2:1로 끝났더라면 골든부트까지 석권할 뻔했다. 하지만 음바페와 동점이었다가 결승전에서 각자 더 넣은 골이 2대 3이었기에 골든부트는 음바페의 몫이 되었다. 만약 디마리아를 일찍 교체하는 미스를 범하지 않았더라면 1982 월드컵 파올로 로시 이후 무려 40년 만에 단일 월드컵에서 우승+골든볼+골든슈까지 모조리 차지한 선수라는 또 하나의 진기록이 나올 수도 있었다. 다만 디 마리아가 원래 체력이 그다지 빵빵한 선수는 아니고 또 2대0으로 앞서 있는 상태에서 경기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으니 대놓고 잠그는 전술은 나쁘지 않은 판단이기도 했다. 문제는 아르헨티나의 예비전력이 프랑스에게 한참 밀려서 교체카드끼리의 싸움에서 완패 해버렸다는 것. 정확히 말하자면 프랑스의 뎁스가 미쳤다는 것이지만.[72] 파일:슬픈 메시.jpg
다만 해당 사진은 메시가 그냥 걸어가던 중 트로피를 지나가기 직전의 순간이 찍힌 것이고 멈춰서 주시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73] 통산 POTM 11회(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회), 단일 대회 5회로(2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당시 본인 4회 및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당시 웨슬리 스네이더 4회.) 모두 역대 최다 횟수.[74] 1966 에우제비우, 1974 크루이프, 1986 마라도나 등[75] 사실 활약 자체는 음바페나 메시나 비슷한 정도였지만, 이렇게 되면 기여도가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음바페는 강팀 프랑스에서 뛰어서 그런지 독보적인 팀의 원탑은 아니었던데다 심지어 마지막엔 팀원들이 전부 힘이 빠지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이름값이 비교적 낮은 선수들을 이끌고 우승까지 만들어냈으므로 메시가 골든볼을 타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다. 물론, 음바페도 다른 대회에서는 무조건 골든볼을 탈 수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결승전에선 사실상 프랑스를 하드캐리한 주인공이였기에 프랑스가 우승했다면 음바페가 골든볼을 가져갈 가능성이 100%였다고 봐도 무방했다.[76] 아르헨티나의 선수 몸값은 32개국 중 7위였다.[77] 특히 결승전에서는 여고생머리 시절 종횡무진하던 20대의 메시가 연상케 할정도로 '정말 저 선수가 활동량 이슈가 있던 선수가 맞나'싶을 정도로 뛰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데파울과 맥알리스터, 엔조의 위치조정까지 꾸준히 지시하면서 판을 조정했다.[78] 공격 포인트 10개는 1970년펠레(4골 6도움)와 게르트 뮐러(10골), 1986년디에고 마라도나(5골 5도움)이후 동 대회 킬리안 음바페(8골 2도움)와 함께 1966년 월드컵 기록 관측 이래 단일 월드컵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이다.[79] 역대로 따지자면 1954년 11골의 산도르 코츠시스, 1958년 13골의 쥐스트 퐁텐이 있다.[80] A330-200, 등록번호는 LV-FVH로 아르헨티나 국대 특별도장이 적용되어 있었다.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한 번에 못 가서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중간급유를 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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