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z 마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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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갑차량
1. 개요[편집]
슈츤판처 마르더. 냉전기에 서독에서 개발된 보병전투차이다.
이름의 뜻은 담비의 독일어. 이는 2차 대전 때 독일군이 사용한 대전차 자주포 마르더와 같다.
2. 제원[편집]
칠레 
요르단 
인도네시아 3. 개발[편집]
제2차 세계 대전과 독일 분할 이후 서독은 무장해제를 당했다가 냉전으로 다시 재무장을 하면서 독소전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화부대를 편성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서독군은 기계화부대의 필수인 장갑차를 필요로 하였고, 그로인해 미국으로부터 M56 등을 공여받았으나 이마저도 성능이 부족하여 새로운 장갑차를 필요로 했다. 이에 따라 1956년부터 개발되어 1959년에 제식화된 것이 HS-30(SPz HS.30) 병력수송장갑차다. 그러나 이 장갑차는 부실한 설계로 각종 결함이 가득한데다 탑승 병력의 숫자가 적다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고, 특히 기동성이 뒤떨어졌기에 레오파르트 1 전차와 공동으로 작전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했다.[1]
시험 테스트에서 HS-30 장갑차에 여러 문제가 발견되자 독일 국방부는 HS-30의 발주량을 10000대 이상에서 2100대 가량으로 줄였다. HS-30 도입 이후 심각한 결함들이 있는 HS-30들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마르더 장갑차이다.
1960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1963년까지 13대의 시제품이 만들어졌으나 이후 구축전차 개발에 밀려 중지되었다가 1966년에 다시 개발이 시작되어 1969년 6월 제식화가 되었다. 배치는 1970년 12월 부터 시작되었다. 비록 소련의 BMP-1이 약간 앞서서 배치되었기 때문에 세계 최초의 보병전투차라는 타이틀은 얻지 못했으나 마르더는 서방측 최초의 보병전투차로서 M113과 같은 APC에서의 하차전투에서 보병의 승차전투로 전환하는데 선구적 존재가 되었으며, 성능도 BMP-1보다 우세하였다.
이 장갑차는 서방측 최초의 보병전투차로 1971년부터 1975년까지 2,136대가 생산되어 운용 중이며 1990년대에 몇 차례의 개량이 진행되었다. 마르더 A3는 구 소련 장갑차인 BMP-2의 30mm 기관포 장착에 맞서기 위해 기존의 용접 차체에 증가장갑을 설치하여 30mm 철갑탄과 위에서 폭발하는 공중 폭발탄을 방어할 수 있게 개량한 것이다.
4. 특징[편집]
4.1. 차체[편집]
장갑판은 차체정면, 측면, 포탑을 중심으로 차체 위에는 상부공격 대전차 미사일에 대항하기 위하여 공간장갑을 채용함으로써 방어력을 향상시켰다. 차체는 크롬/니켈/망간의 합금강을 용접하여 제작되었다. 차체경사는 전면상부 14도, 차체측면 59도, 후면 70도 등으로 각부분은 양호한 경사장갑이 채용되어 매우 균형이 잡혀있다. 마더의 차체 앞부분의 배치는 오른쪽에는 엔진이, 왼쪽에는 2개의 좌석과 해치가 있으며 앞에는 조종수가, 뒤에는 관측수가 탑승한다. 차체후부의 병력실내에는 6명의 기계화보병이 탑승한다.승무원은 초기형은 차장, 포수, 조종수, 분대장, 기갑척탄병 6명, 후방 무선기관총 사수등 모두 10명이었지만 이후 밀란 대전차 미사일을 예비로 4발 탑재하여 승원은 9명으로 줄어들었다.
4.2. 포탑[편집]
포탑은 차체와 같은 소재인 합금강을 용접한 구조이고, 오버헤드건 방식의 특수한 화기 탑재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포탑에 탑재되어 있는 20mm 라인메탈 Rh202 기관포는 주무장으로 포신 길이가 92구경장이고 가스압으로 작동한다. 분당 발사속도는 800 - 1,000발이며 사격 시에 반동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사격통제장치로 포수는 수색 및 조준용으로 PERI-Z11조준경을 사용하며 2배와 6배율에서 상황에 맞는 배율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탄약은 APDS-T, API-T, HEI, HEI-T, 훈련탄 등을 사용하며 API-T탄은 최대사정 거리는 2,000m이고, 1,000m에서 32mm 장갑 강판을 관통할 수 있다. 20mm 기관포 위에는 7.62mm MG3 동축기관총이 탑재되며[2] 탄약은 포수좌석 뒤의 500발 탄창에서 벨트를 사용하여 공급한다. 또한 전차공격용으로 포탑에 착탈식의 밀란 미사일을 탑재하여 예비로 4발을 차내에 적재하며, 포탑 전면에는 6개의 연막탄 발사기가 있다.
4.3. 기동력[편집]
마르더의 탑재 엔진은 MTU사의 MB 833 Ea-500 수랭식 디젤 V형 6기통이다. 이 엔진은 2개의 터보를 가지고 있으며 출력은 600마력이다. 차체 앞 부분 왼쪽에 배치되어 있다. 변속기는 전진 4단, 후진 4단이고, 유압으로 조종하여 부드러운 조종성과 높은 신축성을 갖고 있다. 주행장치는 토션바 현가장치를 채택하였고, 보기륜은 양측에 각각 6개로서 1, 2, 5, 6은 토션바와 더불어 유압 쇼크업소버가 설치 되어 보다 우수한 충격흡수성을 가지고 있다.
5. 평가[편집]
등장에서 21세기에 이르기까지 1선급 전투력을 잃어버리지 않은 걸작이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경쟁작들은 이제 2선급 병기나 폐기처분급 취급을 받았다. 라이벌인 구소련제 보병전투차는 BMP-3이 등장한 후에야 우위를 점했다. 서방권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가 등장할 쯤에야 선두를 넘겨주었다. 긴 운영기간은 예정 밖이었다. 후속인 마르더 2는 개발까지 마쳤지만 독일 통일로 취소되었다.
물론, 마르더도 단점이 있다. 무거운 전투중량에 탑승 병력이 적으며 일반수송기로 수송이 어렵다는 점이다. 허나 다른 보병전투차에 비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엔진과 현가장치가 강력해서 민첩한 동작이 가능하며 항속거리도 길고 험지돌파력도 높아서 지상 주행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 무인포탑이라 피탄 당해서 고장, 파괴되더라도 승무원이 사상 확률이 낮다. 따라서 방어력 증강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6. 형식[편집]
6.1. 마르더 1A1[편집]
- 마르더 1 Milan 런처형: (1977년–1979년)
- 마르더 1 A1(+): (1979년–1982년)
- 마르더 1 A1(-): (1979년–1982년), 350기 개수
- 마르더 1 A1A/A1A1: 1,112기 개수
- 마르더 1 A1A2: SEM 80/90 암호화 무전기 장착함.
6.2. 마르더 1A2[편집]
6.3. 마르더 1A3[편집]
측면 총안구를 폐지하고 증가 장갑을 추가했으며 포수 열화상 카메라가 추가되었고 그로인해 동축 기관총의 위치가 변경 되었다.
6.4. 마르더 1A4[편집]
- 마르더 1A4: 마르더 1 A3에 SEM 93 암호화 무전기 장착함.
6.5. 마르더 1A5[편집]
7. 파생형[편집]
7.1. 마르더 2[편집]
1970년대 말에 레오파르트 2가 배치되자, IFV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신형 IFV를 개발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1987년에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이 개발사로 채택되어 계약이 체결되었고, 1991년부터 실물 차량의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참고
테스트 결과가 성공적이었고, 독일 연방군은 이를 마르더 2로 채택하여 1998년부터 생산하여 기존의 마르더를 대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냉전의 종식과 함께 불어온 군비 축소로 인해 마르더 2 IFV를 도입할 예산이 부족해지면서 결국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기술력의 발전으로 레오파르트 2가 레오파르트 1과 비슷하거나 더 빠른 기동력을 가지면서도 방어력이 대폭 강화된 것처럼 마르더 2도 기존 마르더보다 방어력 중심으로 대폭 강화되었다. 복합장갑이 적용되면서 2세대 초밤장갑이 도입되어 차체 전면부가 120mm~125mm 전차포의 포탄을 방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강화되었고, 동시에 차량 중량도 44톤에 달하게 늘어나서 기존 모델보다 10톤 이상 무거워졌다. 엔진도 1000마력으로 강화되었으며, Renk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었다.
운용 인원은 기존과 동일하며, 포탑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2인승으로 설계되었지만 무장은 더욱 강화되었다. 35mm와 50mm를 모두 탑재할 수 있으며, 기관포의 포신만 교체하는 식으로 간단하게 무장 교체가 가능하다. 기관포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과 고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중 탄두가 적용된 PARS 3 LR 대전차미사일 런처가 장착되었다.
마르더 2의 취소 이후 독일 연방군은 SPz 푸마 IFV로 기존 마르더 차량들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7.2. TAM 전차[편집]
자세한 내용은 TAM 전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3. 베글라이트판처 57[편집]
자세한 내용은 베글라이트판처 57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4. 마르더 미디움 탱크 IR[편집]
마르더 기반의 중형전차로 인도네시아 차기 경/중형전차 계획에 입찰하였다. 홍보용 차량이 존재한다.
7.5. 마르더 롤랜드[편집]
자세한 내용은 롤랜드 대공 미사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마르더의 차체에다가 롤랜드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올려놓은 것으로, 독일 연방군에서 부르는 제식 명칭은 'Fla-Raketen Panzer (FRP) Roland' 라고 한다. 현재는 퇴역했다.
7.6. 장갑 소방차[편집]
소방차 형식이 존재한다. 마르더의 차체에 노즐을 장착하고, 내부 보병승차칸에 신축식 물탱크를 설치하여 물탱크가 비었을 때엔 요구조자 구조용으로 사용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8. 실전[편집]
8.1. 아프가니스탄 전쟁[편집]
8.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편집]
9. 도입 국가[편집]
- 독일 - 원조 사용국.
- 칠레 - 280대 도입
- 인도네시아 - 중고 마르더 1A3 50대 도입
- 요르단 - 75대 도입
- 그리스 - 우크라이나에 40대의 BMP-1을 지원하는 대가로 독일로부터 40대를 공여받음
- 우크라이나 - 독일로부터 60대를 공여받음
10. 등장매체[편집]
강철의 왈츠에서 원래는 마르더 계열의 구축전차로 등장예정이였으나 2018년 5월 10일 업데이트때 Marder(IFV)라는 전차명으로 변경되면서 3성6도면의 장갑차로 등장했다.
아머드 워페어에 마르더2가 8티어 프리미엄 AFV로 등장. 괜찮은 방어력과 강력한 50mm Pele로 경장갑봇들을 학살할 수 있다. 대신 AFV치고 후달리는 위장과 ATGM이 없는 것이 문제.
워 썬더에서 마르더에 57mm 보포스 기관포와 TOW 대전차 미사일을 단 베글라이트판처 57과 롤랜드를 단 마르더 롤랜드(FlaRakPz1), 20mm 기관포와 밀란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하고 후방 무선 조종 MG3 기관총 포탑과 차체 측면 총안구가 재현된 마르더 A1 초기형과 차체 후방 측면 총안구, 후방의 무선 조종 포탑이 철거된 후기형 마르더 1A3가 있다.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에서 마르더1,A1,A2,A3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추가로 마르더 2가 등장한다.
11. 관련 문서[편집]
(영어 위키백과)Marder (IFV)
12. 관련 항목[편집]
1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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