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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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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상호금융기관.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비영리금융기관이다. 약칭은 신협이다.
은행법에 따른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등과 마찬가지로 비통화금융기관으로 분류한다.
다른 상호금융중앙회가 관리감독 주무부처를 두고 있는것 처럼 금융위원회를 감독 및 관리 주무부처로 두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성격의 단체로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있다. 특히 금융업 특성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입김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1금융권의 은행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와 감독을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농협, 수협 등의 각각의 협동조합은 각기 주무부처가 다르다.
이전 신협중앙회는 1964년부터 1985년까지 본부를 서울 마포구 일대(서교동, 노고산동, 대흥동)를 옮겨다니다가 1985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본부 사옥을 옮겼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발생한 신용협동조합들의 부실을 떠안으며 누적 적자로 인해 신협중앙회관 대전 건립에 따라 1997년부터 본부 대전 이전을 추진하여[6] 2001년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융당국과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체결했다. 이후 2004년 경영개선 이행계획을 체결하며 2006년 6월 지상 17층, 지하 3층의 연면적 28,658㎡ 규모의 대형 사옥을 대전 현 위치에 건축해 본부를 이전하게 되었다.
1997년 외환 위기 여파로 인하여 금융분야도 빡센 구조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2002년 부실신협이 115곳에 달한 적도 있었다. 해당 신협들은 영업이 정지되고 금융감독원이 경영 관리에 들어가는 등 최악의 경우 퇴출되는 신협까지 생겼다. 신협중앙회 역시 IMF 후폭풍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금융감독원과 MOU를 체결하며 도별 연합회를 중앙회로 통합하고 부서를 다운사이징 하고, 서울 및 지역본부 사옥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
신협중앙회는 스포츠분야에도 네이밍스폰 및 후원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배구는 2008년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 소속의 상무 배구단을 후원해 신협 상무(09-10 시즌까지), 성남 상무 신협(10-11시즌부터) 등의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했으나 승부조작 문제로 2012년 V리그 도중 잔여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 그 외에도 야구, 농구, 핸드볼, 탁구, 골프 등도 후원하고 있거나 후원한 적이 있다.
201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상조업계 진출을 노리고 있고 2019년부터 마스코트로 돼지 캐릭터 '어부바'를 선보였다.
2012년 부산저축은행 부실 사태 등 저축은행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해당 수신고에 예치되어 있던 서민들의 자금이 유턴하여 반사 이익을 보기도 했다.
2012년 11월 신협 오픈인터넷뱅킹을 개시했다.
2013년부터는 한국프로야구의 NC 다이노스를 후원했고, 2022년 현재는 kt wiz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kt wiz 유니폼에 신협 로고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임원 자격과 관련하여 2013년 즈음 임원자격요건이 강화되었다. 그간에는 총자산 300억 원 이상인 지역과 단체 조합은 재무상태에 관계없이 상임 이사장을 두도록 해왔으나 총자산이 300억 원을 넘더라도 적기 시정 조치를 받은 조합은 이사장을 비상임화하도록 규정하여 전문 경영인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순자본비율이 2%도 안되는 등 신협중앙회장으로부터 재무상태 개선 권고를 받은 조합이면 비상임 이사장을 둘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모든 임원이 명예직인 데다 별도의 자격 요건도 없어 전문성 문제가 제기돼온 만큼, 이사장이 비상임화된 조합은 의무적으로 상임이사를 선임하도록 했다.[7][8]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과 마찬가지로 기관장인 이사장을 선거로 뽑는데 지역유지가 등판하고 하던 사람이 또 나오는 등 정치판과 비슷하게 돌아간다. 정치판의 소규모라고 보면 될 듯. 지방선거 도전했다가 떨어진 사람이 출마, 정치꾼 들이 출마가 굉장히 잦으며, 내부적으로 분탕을 일으키거나 이간질 시키는 등 문제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4년 서울 용산구에서 출범한 국방신협은 신협중앙회가 2009년부터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한다. 부사관 이상 현역군인 및 군무원, 대한민국 국방부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방위사업청·병무청 소속 공무원을 조합원으로 하여 출범했는데 미국 해군연방신협을 모델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2014년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형 그라민 뱅크(Grameen Bank)를 지향하면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는데, 재단 이사장은 신협중앙회장이 겸임한다.
신협중앙회장이 2016년부터 아시아신협연합회(ACCU)[9]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 신협은 2020년 현재 총자산 약 100조 원을 돌파했고 이는 농협, 새마을금고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는 신협 조합원이 탈퇴 시 출자금 전액(구 출자금)을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예대율과 순자본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조합원 탈퇴 시 해당 조합의 경영 실적을 반영해 조합원 탈퇴를 한 차후년도 총회 이후 출자금 환급을(신출자금 제도) 해주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이 출자금 제도로 상당히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8년 연말에 대구경북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에 신협 중앙연수원 신축 공사를 위한 공사 수주 계약 체결을 맺었고 2020년 6월 말에 완공했다.
2021년에는 3부 축구 리그인 K3리그 구단 청주 FC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ATM에서 시간 외 출금시 수수료를 상시 면제해 주고 있다. 그외에도 적금을 ATM에서도 할 수도 있다. ATM에서 하는 적금은 자유적금, 정기적금을 포함해서 주말,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예금 상품이 다른 곳과 달리 그렇게 많지 않다. 상품이율과 취급 상품은 조합마다 다르니, 가입 조합으로 문의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현대카드망을 이용하여 자체 체크카드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비씨카드망으로 바꾸었다. 체크카드에 티머니 자동충전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는 모두 국내전용이었지만, 2021년 3월 비자카드와 제휴로 기존 카드 상품에 비자 브랜드를 추가하는 것으로 해외신판 체크카드 발급을 개시하였다. 해외결제 수수료는 비자 1.1%+신협 체크카드 0.25%다.
신협이 현대카드와 제휴해서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200만원의 평잔으로 발급이 가능했었다.
2019년부터 신한카드도 발급된다. 기존 신한카드에 신협 로고가 인쇄되어 나온다.
보험업법이나 상법에 의한 보험을 팔지 못해 지역신협에 의한 공제 상품만 팔고 있다.
2011년 신협은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처럼 지역조합은 물론 중앙회도 직접 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조합에서 올라오는 여유 자금과 상환 준비금 등을 대출자금으로 활용하도록 신협법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입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신협 측이 서버 내 한정된 저장용량을 이유로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친 서민 금융에 우호적인 의원들에게 개인 차원의 자발적인 후원이지 대가를 바란 것은 아니다”라며 “10만 원 씩 기부를 하면 연말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어 후원 방법을 알리긴 했지만 특정 의원들에게 후원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검찰 압수수색도 받았었다.
2021년 8월 세종중앙신협 측에 따르면 대부업무담당 A가 2019년 어머니 명의 통장으로 수백만원을 횡령했고, 2021년 2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으로 횡령하는 등 100여 차례에 걸쳐 13억 8천만원 상당을 횡령했다고 한다. 다만, 조합원 예금을 횡령한 건 아니고, 신협 조합운영비를 횡령한 것이라고 한다.[14] 횡령 건은 A가 조모상을 당해 자리를 비우고, 다른 직원이 업무를 대신하면서 알려졌는데 전화통화로 횡령 이유에 대해 묻자 주식투자를 한 것은 아니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죄송하다며 법적으로 처분해서 변제능력도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세종중앙신협은 세종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신협중앙회도 감사를 진행했다. 세종중앙신협은 신협중앙회에 20억 상당의 보험을 가입했으며 보증보험에도 가입돼 있어 세종중앙신협에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세종중앙신협은 1972년 1972년 10월 발기인 34명이 1만1300원을 출연해 재무부 인가 후 조치원중앙신협으로 출범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세종중앙신협으로 바뀌었다.[15]
사내정치와 직장 업무내 갈등 이후 회사측의 이례적인 강등조치로 인해 고위직이 자살한 사건.
대전의 한 지역에서 임원급 간부가 수차례 갑질과 추행을 일삼아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사건. 사실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 저 정도이지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부조리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조직 문화와 급여 체계 등이 불합리한 곳들이 많다.
2022년 12월 29일 청주 상당신협이 고객들에게 고정금리를 기존 2.5%에서 4.5%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의 여파로 시중금리가 크게 오르자 지역 신협이 이를 '급격한 변동'으로 판단, 약관의 관련 조항[16] 을 들어 고정금리를 인상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조항은 어디까지나 1997년 외환 위기에 버금가는 국가 비상 상황이나 천재지변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이다. 과거 저금리 시절에는 고정금리라는 이유로 높은 이율을 적용하더니, 금리 인상기가 왔다고 고객과의 고정금리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사실상 변동금리처럼 운용하겠다는 아전인수식 통보인 것이다.
신협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소식을 듣고 즉각 제지에 나서면서 지역 신협은 당일에 금리 인상 통보를 철회하였다. 하루 동안의 해프닝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만에하나 상위 기관의 대응이 늦었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당장 늘어나는 이자 부담과 함께 금융권의 신용을 크게 의심할 것이고,[17] 국가적으로는 가뜩이나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신용위기를 수습해야하는 상황에서 지역 금융권이라고는 해도 고객과의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국가 비상 상황이나 천재지변이 도래했다고 인정하는 셈이니 국가 금융시장에 큰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 관련자들이 단순 해프닝이라고 애써 말하면서도 통보 이후 상위기관 지도, 통보 철회, 재발 방지 방안이 단 하루만에 진행된 것만 보아도 사태의 잠재적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전주의 한 지점에서 면접자에게 제로투 댄스를 춰보라고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해당 면접에서 면접위원들은 면접자에게 마스크를 벗게 한 뒤 "이쁘다", "주량이 얼마나 되느냐" "노래도 할 수 있냐" 등의 질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면접위원 측은 춤을 시킨 것은 '면접자의 자신감을 엿보기 위한 차원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2023년 8월 18일 정오경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소재한 구봉신협 원앙지점에 검은 헬멧에 겨울 패딩 점퍼를 입은 강도가 창구에 홀로 있는 직원을 위협해 3분 남짓 만에 현금 3,900만 원을 가지고 오토바이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직원 두 명만 남아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한 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들이닥쳤다. 강도를 당한 직원은 범인이 뿌린 소화기 분말가루가 옷에 묻었고 넘어져 다치기도 했으며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지점은 오후 2시쯤부터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소규모 금융기관이어서 청원경찰 등 경비 인력을 두지 않은 빈틈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된다. 8월 21일 경찰이 용의자를 나흘째 쫓고 있으나 신원 특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용의자는 주말 내내 자주 옷을 바꿔 입었고 주변 CCTV가 없는 시골과 골목길을 돌면서 대전과 충남 지역을 넘나들고 있고 택시와 대중교통 수단을 번갈아 이용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다녔다. 범행 전날 오토바이 2대를 미리 훔친 뒤, 범행 당일 은행 점포 주변을 여러 차례 배회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 2대는 지난 주말 발견됐으나 용의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8월 22일 오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했다.[18] 이에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했으며 현지에서 검거할 예정이다. 출국 전 용의자가 지인의 차량을 이용한 점을 확인한 뒤 지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 신원을 특정했다. 용의자는 40대 무직 남성으로 범행 2주 전 지인 차량을 빌린 뒤 출국 직전 돌려줬다가 꼬리가 잡혔다. 청소년 시절에도 강도 사건을 저질러 소년 보호 처분을 받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억 원가량의 도박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교통수단을 여러 개를 갈아탈 때마다 옷, 모자, 마스크도 갈아입는 등 추적에 혼선을 줬다고 해명했다. 해외로 도주한 용의자를 쫓는 한편 주변 지인과 신협 직원 등을 상대로 범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했다.
9월 10일 대전경찰청은 용의자를 베트남 다낭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범행 24일 만이다. 다낭에서도 인터폴 수배도 피해 도망 다니면서 범죄 수익을 불법 환전하고 교민들을 상대로 한인 마트에서 가방과 지갑을 훔치고 호신용 스프레이로 위협하는 등 여러 차례 강도 행각을 벌었다. 현지 교민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조를 짜서 잠복까지 해야 했다. 신고가 이어지자 경찰은 9월 8일 교민들에게 수배 전단을 배포했으며 교민 제보가 이어졌다. 베트남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된 지 이틀 만인 이날 오후 4시 55분쯤 현지 공안과 공조해 잠복 3시간여만에 카지노에서 도박하던 용의자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용의자는 훔친 3900만 원 대부분을 탕진해 우리 돈 200만 원 정도의 카지노 칩을 포함해 250만 원만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돈의 행방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아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베트남 당국의 협조를 얻어 이른 시일 안에 국내 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모 신협 본점의 A부장(여)는 해당 본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호출하여 안마를 시키거나 자기 흰머리를 뽑게 시키는 갑질을 하거나 업무 실수 발생 시 고객들이 앞에 있는데도 모욕적으로 질책하는 행위를 하기도 하고 자기와 친한 고객들을 위해 금융실명제를 위반하라는 업무 지시를 하기도 했다. 이에 갑질과 위법한 지시를 참지 못해 직원 절반 이상이 뜻을 모아 노동청에 신고했으나 문제는 신협중앙회에서 6개월에 걸쳐 감사를 했으나 결과는 딸랑 경징계인 감봉 3개월에 그쳤고 이에 대해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폭력까지는 없었지 않느냐? 가해자가 남직원이었으면 모르겠으나 여직원이다" 이런 식의 황당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대답을 내놓았다. 거기에 위법한 지시를 따라야 했던 직원들에게도 경고처분을 내리기까지 했다.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에서 별도의 징계위원회를 꾸리라 행정지도를 내렸으나 신협에선 무시하고 이행하지 않았고 딸랑 과태료 160만원을 부과받고 끝났다. A부장의 경우 KBS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직원들과 (자신이) 주장하는 게 너무 다르니 굳이 이야기할 게 없다" 이야기했다.
1. 개요[편집]
평생 어부바 신협[5]
대한민국의 상호금융기관.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비영리금융기관이다. 약칭은 신협이다.
은행법에 따른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등과 마찬가지로 비통화금융기관으로 분류한다.
2. 역사[편집]
1849년 독일에서 사람들이 금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조직한 신용협동조합운동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의 경우 1907년 설립된 금융조합이 신협과 비슷한 기능을 했지만 1956년 농업은행의 설립으로 인해 금융조합이 해산되었다. 지금의 신협은 1960년 5월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부산에서 메리놀병원 등 가톨릭계 사람들과 함께 세운 성가신용협동조합을 시초로 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타 상호금융과 달리 종교계 신협이 굉장히 많다. 현재 지역조합임에도 최초 설립된 조합들을 보면 천주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경우가 많다. 보통 가톨릭계 신협이 주류이지만 개신교계나 불교계 신협도 있다.
다른 상호금융중앙회가 관리감독 주무부처를 두고 있는것 처럼 금융위원회를 감독 및 관리 주무부처로 두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성격의 단체로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있다. 특히 금융업 특성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입김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1금융권의 은행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와 감독을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농협, 수협 등의 각각의 협동조합은 각기 주무부처가 다르다.
이전 신협중앙회는 1964년부터 1985년까지 본부를 서울 마포구 일대(서교동, 노고산동, 대흥동)를 옮겨다니다가 1985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본부 사옥을 옮겼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발생한 신용협동조합들의 부실을 떠안으며 누적 적자로 인해 신협중앙회관 대전 건립에 따라 1997년부터 본부 대전 이전을 추진하여[6] 2001년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융당국과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체결했다. 이후 2004년 경영개선 이행계획을 체결하며 2006년 6월 지상 17층, 지하 3층의 연면적 28,658㎡ 규모의 대형 사옥을 대전 현 위치에 건축해 본부를 이전하게 되었다.
1997년 외환 위기 여파로 인하여 금융분야도 빡센 구조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2002년 부실신협이 115곳에 달한 적도 있었다. 해당 신협들은 영업이 정지되고 금융감독원이 경영 관리에 들어가는 등 최악의 경우 퇴출되는 신협까지 생겼다. 신협중앙회 역시 IMF 후폭풍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금융감독원과 MOU를 체결하며 도별 연합회를 중앙회로 통합하고 부서를 다운사이징 하고, 서울 및 지역본부 사옥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
신협중앙회는 스포츠분야에도 네이밍스폰 및 후원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배구는 2008년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 소속의 상무 배구단을 후원해 신협 상무(09-10 시즌까지), 성남 상무 신협(10-11시즌부터) 등의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했으나 승부조작 문제로 2012년 V리그 도중 잔여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 그 외에도 야구, 농구, 핸드볼, 탁구, 골프 등도 후원하고 있거나 후원한 적이 있다.
201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상조업계 진출을 노리고 있고 2019년부터 마스코트로 돼지 캐릭터 '어부바'를 선보였다.
2012년 부산저축은행 부실 사태 등 저축은행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해당 수신고에 예치되어 있던 서민들의 자금이 유턴하여 반사 이익을 보기도 했다.
2012년 11월 신협 오픈인터넷뱅킹을 개시했다.
2013년부터는 한국프로야구의 NC 다이노스를 후원했고, 2022년 현재는 kt wiz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kt wiz 유니폼에 신협 로고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임원 자격과 관련하여 2013년 즈음 임원자격요건이 강화되었다. 그간에는 총자산 300억 원 이상인 지역과 단체 조합은 재무상태에 관계없이 상임 이사장을 두도록 해왔으나 총자산이 300억 원을 넘더라도 적기 시정 조치를 받은 조합은 이사장을 비상임화하도록 규정하여 전문 경영인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순자본비율이 2%도 안되는 등 신협중앙회장으로부터 재무상태 개선 권고를 받은 조합이면 비상임 이사장을 둘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모든 임원이 명예직인 데다 별도의 자격 요건도 없어 전문성 문제가 제기돼온 만큼, 이사장이 비상임화된 조합은 의무적으로 상임이사를 선임하도록 했다.[7][8]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과 마찬가지로 기관장인 이사장을 선거로 뽑는데 지역유지가 등판하고 하던 사람이 또 나오는 등 정치판과 비슷하게 돌아간다. 정치판의 소규모라고 보면 될 듯. 지방선거 도전했다가 떨어진 사람이 출마, 정치꾼 들이 출마가 굉장히 잦으며, 내부적으로 분탕을 일으키거나 이간질 시키는 등 문제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4년 서울 용산구에서 출범한 국방신협은 신협중앙회가 2009년부터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한다. 부사관 이상 현역군인 및 군무원, 대한민국 국방부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방위사업청·병무청 소속 공무원을 조합원으로 하여 출범했는데 미국 해군연방신협을 모델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2014년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형 그라민 뱅크(Grameen Bank)를 지향하면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는데, 재단 이사장은 신협중앙회장이 겸임한다.
신협중앙회장이 2016년부터 아시아신협연합회(ACCU)[9]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 신협은 2020년 현재 총자산 약 100조 원을 돌파했고 이는 농협, 새마을금고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는 신협 조합원이 탈퇴 시 출자금 전액(구 출자금)을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예대율과 순자본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조합원 탈퇴 시 해당 조합의 경영 실적을 반영해 조합원 탈퇴를 한 차후년도 총회 이후 출자금 환급을(신출자금 제도) 해주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이 출자금 제도로 상당히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8년 연말에 대구경북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에 신협 중앙연수원 신축 공사를 위한 공사 수주 계약 체결을 맺었고 2020년 6월 말에 완공했다.
2021년에는 3부 축구 리그인 K3리그 구단 청주 FC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3. 상품[편집]
3.1. 예금[편집]
ATM에서 시간 외 출금시 수수료를 상시 면제해 주고 있다. 그외에도 적금을 ATM에서도 할 수도 있다. ATM에서 하는 적금은 자유적금, 정기적금을 포함해서 주말,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예금 상품이 다른 곳과 달리 그렇게 많지 않다. 상품이율과 취급 상품은 조합마다 다르니, 가입 조합으로 문의하는 게 좋다.
- 플러스직장인예탁금: 급여통장 상품으로 지정일에 급여이체 50만원 이상, 자동이체 건수 5건 충족, 체크카드 20만원 이상 사용, 신협공제 월 납입금액 20만원 이상 중 1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전자금융 수수료[10] 를 면제해 준다.
- 상호금융 공통으로 조합원/준조합원이 되면 이자소득에 대한 14%의 소득세가 면제된다. 신협은 이를 저율과세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주소지 및 회사 소재지에서만 가입 가능한 새마을금고와 달리 간주조합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서 타 지역의 신협에 가입한 조합원도 세율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1995년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축소 방침을 정하고, 1999년 1월 1일 조세특례제한법이 시행되면서 법률상 일몰제가 도입되었지만, 감면 혜택이 축소되기 전에 계속 연장되었다. 이 감면 혜택은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으로 인해 2025년을 마지막으로 끝나고 2026년부터 가입하는 예탁금에 대해서는 5.5%의 이자소득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여 점차 세금우대 한도를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폐지 예정이다. (조세특례제한법 89조 3항 참조.)
3.2. 자체 체크카드[편집]
처음에는 현대카드망을 이용하여 자체 체크카드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비씨카드망으로 바꾸었다. 체크카드에 티머니 자동충전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는 모두 국내전용이었지만, 2021년 3월 비자카드와 제휴로 기존 카드 상품에 비자 브랜드를 추가하는 것으로 해외신판 체크카드 발급을 개시하였다. 해외결제 수수료는 비자 1.1%+신협 체크카드 0.25%다.
- CUbig PAY 체크: V/L. 간편결제 및 어플 결제 등 모바일/온라인 결제에 특화된 체크카드
- CUbig SIMPLE 체크: V/L. 심플한 라이프를 위한 특별한 혜택, 전 가맹점 최대 0.6% 캐시백
- 신협어부바 체크: V/L. 청춘을 위한 화요일 더블캐시백 + 5% 캐시백 + 3,000원 캐시백 혜택 제공 (CUbig 청춘 체크카드와 같은 혜택)
- CUbig 청춘 체크: L. 빛나는 청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세요!
- CUbig CLASSIC 체크: L. 품격있는 중장년층의 CLASSIC 라이프를 위한 특화 체크카드!
- CUbig life 체크: L. 기본캐시백에 7가지 빛나는 혜택을 담은 전 조합원 대상 Mass형 카드!
- 그린 체크카드: L.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을 참조. 자체적인 혜택으로는 쇼핑 그린과 캐쉬백 그린이 있으며, 쇼핑은 전통시장 10%캐쉬백,[11] 3대 대형마트 5%캐쉬백,[12] 아웃백/빕스/TGIF 10%캐쉬백,[13]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회당 5천원 이상 결제시 통합 월 1회/연 12회까지 3천원 현장할인해 준다. 캐쉬백은 건당 1만원~5만원 미만은 0.3%, 5만원 이상은 0.5% 캐쉬백해 준다.
- 국민행복 체크: L.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조.
-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 체크카드: L. 2017년 2월 출시.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 체크카드 중 유일한 국내전용이지만, 혜택이 굉장히 쓰레기다. 자세한 내용은 비씨카드 항목 참조. 후불교통카드 장착시 하이브리드 카드로 나온다.
3.3. 제휴 신용카드[편집]
신협이 현대카드와 제휴해서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200만원의 평잔으로 발급이 가능했었다.
-
신협-현대카드 ZERO:국내전용/AMEX 5천원, VISA 1만원 -
신협-현대카드M Edition2:국내전용 1.5만원, Mastercard 2만원 -
신협-현대카드M2 Edition2:국내전용 3.5만원, VISA 4만원 -
신협-현대카드 MY BUSINESS M Edition2:국내전용 3.5만원, Mastercard 4만원
2023년 4월 1일 신규/교체/갱신발급 중단 이후 신협과 제휴한 현대카드는 발급 가능한 상품이 없다.
2019년부터 신한카드도 발급된다. 기존 신한카드에 신협 로고가 인쇄되어 나온다.
- 신협-신한카드 HI-POINT:UPI/URS 8천원, VISA/JCB/Mastercard 1만원
- 신협-신한카드 B.Big(삑):S&/UPI 1만원, VISA 1만3천원
- 신협-신한카드 Shopping:S& 2만원, VISA 2만3천원
- 신협-신한카드 Deep Once Plus:국내전용 2만7천원, Mastercard 3만원
- 신협-신한카드 RPM+Platinum#:UPI 3만2천원, VISA 3만5천원
- 신협-신한카드 LOVE Platinum#:Mastercard 5만원
- 신협-신한카드 The CLASSIC+:URS 12만원, AMEX 12만5천원
- 신협-신한카드 S-OIL 2UP 화물복지카드:정부지원 유가보조 카드
- 신협-신한카드 경차사랑 Life:정부지원 유가보조 카드
- 신협-신한카드 현대오일뱅크 2UP 화물복지카드:정부지원 유가보조 카드
- 신협-신한카드 개인택시 T-플러스:정부지원 유가보조 카드
3.4. 공제[편집]
보험업법이나 상법에 의한 보험을 팔지 못해 지역신협에 의한 공제 상품만 팔고 있다.
4. 애플리케이션[편집]
- 신협ON뱅크
5. 사건 사고[편집]
5.1. 입법 로비 의혹[편집]
2011년 신협은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처럼 지역조합은 물론 중앙회도 직접 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조합에서 올라오는 여유 자금과 상환 준비금 등을 대출자금으로 활용하도록 신협법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입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신협 측이 서버 내 한정된 저장용량을 이유로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친 서민 금융에 우호적인 의원들에게 개인 차원의 자발적인 후원이지 대가를 바란 것은 아니다”라며 “10만 원 씩 기부를 하면 연말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어 후원 방법을 알리긴 했지만 특정 의원들에게 후원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검찰 압수수색도 받았었다.
5.2. 세종중앙신협 공금 횡령[편집]
2021년 8월 세종중앙신협 측에 따르면 대부업무담당 A가 2019년 어머니 명의 통장으로 수백만원을 횡령했고, 2021년 2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으로 횡령하는 등 100여 차례에 걸쳐 13억 8천만원 상당을 횡령했다고 한다. 다만, 조합원 예금을 횡령한 건 아니고, 신협 조합운영비를 횡령한 것이라고 한다.[14] 횡령 건은 A가 조모상을 당해 자리를 비우고, 다른 직원이 업무를 대신하면서 알려졌는데 전화통화로 횡령 이유에 대해 묻자 주식투자를 한 것은 아니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죄송하다며 법적으로 처분해서 변제능력도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세종중앙신협은 세종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신협중앙회도 감사를 진행했다. 세종중앙신협은 신협중앙회에 20억 상당의 보험을 가입했으며 보증보험에도 가입돼 있어 세종중앙신협에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세종중앙신협은 1972년 1972년 10월 발기인 34명이 1만1300원을 출연해 재무부 인가 후 조치원중앙신협으로 출범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세종중앙신협으로 바뀌었다.[15]
5.3. 신협중앙회 현직 본부장 자살 사건[편집]
사내정치와 직장 업무내 갈등 이후 회사측의 이례적인 강등조치로 인해 고위직이 자살한 사건.
5.4. 지역 신협 간부 추행·갑질 사건[편집]
대전의 한 지역에서 임원급 간부가 수차례 갑질과 추행을 일삼아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사건. 사실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 저 정도이지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부조리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조직 문화와 급여 체계 등이 불합리한 곳들이 많다.
5.5. 지역 신협 고정 금리 인상 통보 사건[편집]
2022년 12월 29일 청주 상당신협이 고객들에게 고정금리를 기존 2.5%에서 4.5%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의 여파로 시중금리가 크게 오르자 지역 신협이 이를 '급격한 변동'으로 판단, 약관의 관련 조항[16] 을 들어 고정금리를 인상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조항은 어디까지나 1997년 외환 위기에 버금가는 국가 비상 상황이나 천재지변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이다. 과거 저금리 시절에는 고정금리라는 이유로 높은 이율을 적용하더니, 금리 인상기가 왔다고 고객과의 고정금리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사실상 변동금리처럼 운용하겠다는 아전인수식 통보인 것이다.
신협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소식을 듣고 즉각 제지에 나서면서 지역 신협은 당일에 금리 인상 통보를 철회하였다. 하루 동안의 해프닝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만에하나 상위 기관의 대응이 늦었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당장 늘어나는 이자 부담과 함께 금융권의 신용을 크게 의심할 것이고,[17] 국가적으로는 가뜩이나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신용위기를 수습해야하는 상황에서 지역 금융권이라고는 해도 고객과의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국가 비상 상황이나 천재지변이 도래했다고 인정하는 셈이니 국가 금융시장에 큰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 관련자들이 단순 해프닝이라고 애써 말하면서도 통보 이후 상위기관 지도, 통보 철회, 재발 방지 방안이 단 하루만에 진행된 것만 보아도 사태의 잠재적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5.6. 면접 성희롱 논란[편집]
전주의 한 지점에서 면접자에게 제로투 댄스를 춰보라고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해당 면접에서 면접위원들은 면접자에게 마스크를 벗게 한 뒤 "이쁘다", "주량이 얼마나 되느냐" "노래도 할 수 있냐" 등의 질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면접위원 측은 춤을 시킨 것은 '면접자의 자신감을 엿보기 위한 차원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5.7. 대전 관저동지점 강도 사건[편집]
2023년 8월 18일 정오경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소재한 구봉신협 원앙지점에 검은 헬멧에 겨울 패딩 점퍼를 입은 강도가 창구에 홀로 있는 직원을 위협해 3분 남짓 만에 현금 3,900만 원을 가지고 오토바이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직원 두 명만 남아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한 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들이닥쳤다. 강도를 당한 직원은 범인이 뿌린 소화기 분말가루가 옷에 묻었고 넘어져 다치기도 했으며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지점은 오후 2시쯤부터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소규모 금융기관이어서 청원경찰 등 경비 인력을 두지 않은 빈틈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된다. 8월 21일 경찰이 용의자를 나흘째 쫓고 있으나 신원 특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용의자는 주말 내내 자주 옷을 바꿔 입었고 주변 CCTV가 없는 시골과 골목길을 돌면서 대전과 충남 지역을 넘나들고 있고 택시와 대중교통 수단을 번갈아 이용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다녔다. 범행 전날 오토바이 2대를 미리 훔친 뒤, 범행 당일 은행 점포 주변을 여러 차례 배회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 2대는 지난 주말 발견됐으나 용의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8월 22일 오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했다.[18] 이에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했으며 현지에서 검거할 예정이다. 출국 전 용의자가 지인의 차량을 이용한 점을 확인한 뒤 지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 신원을 특정했다. 용의자는 40대 무직 남성으로 범행 2주 전 지인 차량을 빌린 뒤 출국 직전 돌려줬다가 꼬리가 잡혔다. 청소년 시절에도 강도 사건을 저질러 소년 보호 처분을 받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억 원가량의 도박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교통수단을 여러 개를 갈아탈 때마다 옷, 모자, 마스크도 갈아입는 등 추적에 혼선을 줬다고 해명했다. 해외로 도주한 용의자를 쫓는 한편 주변 지인과 신협 직원 등을 상대로 범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했다.
9월 10일 대전경찰청은 용의자를 베트남 다낭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범행 24일 만이다. 다낭에서도 인터폴 수배도 피해 도망 다니면서 범죄 수익을 불법 환전하고 교민들을 상대로 한인 마트에서 가방과 지갑을 훔치고 호신용 스프레이로 위협하는 등 여러 차례 강도 행각을 벌었다. 현지 교민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조를 짜서 잠복까지 해야 했다. 신고가 이어지자 경찰은 9월 8일 교민들에게 수배 전단을 배포했으며 교민 제보가 이어졌다. 베트남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된 지 이틀 만인 이날 오후 4시 55분쯤 현지 공안과 공조해 잠복 3시간여만에 카지노에서 도박하던 용의자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용의자는 훔친 3900만 원 대부분을 탕진해 우리 돈 200만 원 정도의 카지노 칩을 포함해 250만 원만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돈의 행방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아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베트남 당국의 협조를 얻어 이른 시일 안에 국내 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5.8. 서울의 모 신협 본점 부장의 갑질 사건[편집]
서울의 모 신협 본점의 A부장(여)는 해당 본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호출하여 안마를 시키거나 자기 흰머리를 뽑게 시키는 갑질을 하거나 업무 실수 발생 시 고객들이 앞에 있는데도 모욕적으로 질책하는 행위를 하기도 하고 자기와 친한 고객들을 위해 금융실명제를 위반하라는 업무 지시를 하기도 했다. 이에 갑질과 위법한 지시를 참지 못해 직원 절반 이상이 뜻을 모아 노동청에 신고했으나 문제는 신협중앙회에서 6개월에 걸쳐 감사를 했으나 결과는 딸랑 경징계인 감봉 3개월에 그쳤고 이에 대해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폭력까지는 없었지 않느냐? 가해자가 남직원이었으면 모르겠으나 여직원이다" 이런 식의 황당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대답을 내놓았다. 거기에 위법한 지시를 따라야 했던 직원들에게도 경고처분을 내리기까지 했다.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에서 별도의 징계위원회를 꾸리라 행정지도를 내렸으나 신협에선 무시하고 이행하지 않았고 딸랑 과태료 160만원을 부과받고 끝났다. A부장의 경우 KBS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직원들과 (자신이) 주장하는 게 너무 다르니 굳이 이야기할 게 없다" 이야기했다.
5.9. 대환대출 이자 오류사건[편집]
6. 기타[편집]
- 고객 센터 문의 결과 일반 입출금 예금은 아무 신협에서나 개설할 수 있지만 출자금 통장은(즉 조합원에 가입하는 것은) 집 근처나 직장 근처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이는 조합의 공동유대에 따라 다른데, 지역조합일 경우에는 거소나, 주소가 조합 공동유대 안이어야 하지만, 종교나 직장을 모태로 하는 조합은 그 조합의 공동유대에 따라 다르다. 신협도 협동조합 개념이기 때문에 연고가 없는 제3지의 조합에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해 버리면 협동조합으로서의 의미가 없기 때문. 웬만하면 우리 동네, 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연고지 신협에 가입하자.
- 부수 수입을 얻기 위해 우편취급국 역할을 같이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사실상 우체국의 금융 업무를 신용협동조합의 상호금융 점포가 하고 우편도 부칠 수 있는 사실상 우체국처럼 운영되는 형태가 된다. 또한 지역특산품 매매, 서울약사신협같이 건강 식품을 판매하는 조합도 있으며 목욕탕, 식당, 카페 등 복지 사업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조합도 있다.
- 직장이든 단체든 누구나 100명 이상이 4천만 원 이상만 모아 금융위원회[19] 인가(하지만 직장이나 단체조합을 제외하고 지역조합은 인가를 안 내준다)만 받으면 지역 단위 조합을 만들 수 있다.
-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금융업무도 전부 신협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과거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처럼, 신협이 아니지만 신협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받은 것. 새마을금고의 경우 신협법이 아닌 새마을금고법을 근거로 영업을 한다.
- 각 신협별로 조합이 다르다 보니 계좌개설, 재발급 등의 업무에 제한이 있다. 또 조합이 부실화될 경우 신협중앙회에서 운용하는 기금을 통해 최고 5천만 원까지 보호를 해주는데 이 것 역시 조합이 다르면 별개의 금융기관으로 간주한다.
- 제휴 체크카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20] 그래도 나름 쓸모 있는 마이원 체크카드가 발급되는 곳이라 간혹 들고 다니는 사람이 보이지만 마이원 체크카드가 서비스를 종료해서 단종됐다. 신용카드 역시 현대카드와 제휴했다. 그나마 신규 개설시 신협을 통해 신청하면 설계사나 신용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때보다 심사 통과될 가능성이 조금 높다는 게 장점.
- 체신관서와 함께 외국환 거래법상 외국환업무를 취급할 수 있는 기관이지만 외화예금이나 환전 업무는 하지 못한다. 신협은 금융위원회 소속인데도 불구하고 외국환 거래법상 외국환업무 지정을 신협에 하지 않고 있다. 카드 해외신판만 겨우 허가되었다.
- 신협 적금의 경우, 방문해서 할 수도 있지만 ATM을 통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처음에 만들 때는 방문해서 만들어야 ATM에서 할 수 있다. ATM에서 하는 적금은 자유 적금, 정기 적금을 포함해서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협찬해서 작중에는 KCU 신협은행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또한 KBS2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도 협찬했는데 강미선[21] , 정진수의 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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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회 제외[2] 신협 모체인 부산에서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 성가신협 설립일[3] 정부청사역 4번 출입구와 연결되어있다.[4] 자금운용부문, 공제기획, 여신투자심사부문, 대외협력본부 등 중앙본부 조직 일부가 위치해 있다.[5] 2019년부터 사용하는 캐치프레이즈[6] 1991년 대전의 토지 구입 당시에는 신협전산센터 건립 목적이었으나 1997년 7월 중앙회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7] 이 경우 이사장은 비상임이라 급여가 안 나오지만 상임이사는 급여를 받을 수 있다.[8] 농협의 경우 총자산 2,500억 원 이상일 경우 조합 이사장을 비상임화하고, 1,500억 원 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상임 임원을 두도록 돼있다. 수협의 경우에는 총자산 500억 원 이상일 경우 상임 임원을 두게 돼있고,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2년 이상 이행하지 않은 조합의 이사장은 비상임화하도록 규정돼있다.[9] ACCU(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는 아시아 지역에 신협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1년 설립됐으며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다. 21개국의 신협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2017년 현재 조합원은 3,910만 명, 총 자산은 1,244억 달러다.[10] 인터넷(모바일)뱅킹/폰뱅킹 타행이체/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 및 자행 간 ATM 이체/출금 수수료.[11] 일 1회/월 최대 1만원한도까지 캐쉬백.[12] 건당 3만원 이상 일 1회/월 2회, 건당 최대 1만원한도까지 캐쉬백.[13] 일 1회/월 2회, 건당 최대 1만원한도까지 캐쉬백.[14] 2014년 전신인 조치원중앙신협 시절에도 임원이 조합비 횡령 후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15] 세종 관내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신협이라고 한다.[16] 국가 경제·금융 사정의 급격한 변동으로 현저한 사정 변경이 생긴 때에는 이자율을 인상·인하할 수 있다[17] 고객이 금융권의 신용을 의심한다는 것은 곧 뱅크런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18] 21일에 신원 파악이 되었으나 이미 그 시점엔 출국한 뒤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19] 이전에 조합 인가는 기재부 소관이었다. 신협은 금융위원회 산하이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협, 산림청 산하 산림조합, 해양수산부 산하 수협, 행정안전부 산하 새마을금고 등으로 소관 기관이 찢어져 있어 금융관리감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20] 언젠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비씨카드의 망을 체크카드에 한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신용카드는 그대로 현대카드망을 사용하고 있다.[21] 한때 육아 도우미가 다빈이를 잃어버린 후에는 그 충격으로 그만두고 마트 직원으로 일하다가 선배의 도움으로 본사에 발령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