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다 도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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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정치인. 제15대 방위대신. 현 후쿠이현 제1구 중의원 의원.
2. 생애[편집]
1959년 2월 20일 일본 후쿠이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에 입학하고 1981년 졸업한 뒤 변호사, 세리사로 활동했다.
2005년에 자민당 소속으로 고향인 후쿠이 1구에 출마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우정민영화에 반발한 자민당 의원들을 출당시키고 대항마로 신인들을 대거 저격 공천하였는데, 그 과정에 이나다도 들어오게 되었다. 당시 이나다는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영입인재로 불린 인물이었다.
초선 의원 재직 당시 가토 고이치 전 관방장관의 친가 방화사건을 두고 한 심포지엄에서 "선생의 집이 불에 탔다."라고 경솔한 어조로 발언해 논란이 된적이 있다.
2011년 대한항공 A380 독도 시범비행을 비롯한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항의로 같은 당 소속 의원인 신도 요시타카, 사토 마사히사 그리고 유신정당 신풍 대표 스즈키 노부유키와 같이 한국으로 입국하려다가 입국 거부조치를 받았다.[2]
이들은 점심에는 김포국제공항에서 비빔밥을 먹고, 귀국 전에는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김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내에서 정치적 쇼하려다가 독도도 못 가보고 비빔밥이나 먹고, 김이나 구입하고 왔다고 비판받았다.#
2016년 8월 3일, 제3차 아베 신조 제2차 개조내각에서 방위대신으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2016년 말에 남수단에 파견된 자위대의 일일 문건에 탱크와 박격포를 동원한 전투가 있었단 내용이 보도되자 논란이 되었다. 자위대는 평화유지 활동에만 투입될 수 있는 원칙으로 활동하는데, 문건의 내용은 이 역할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 문제가 되었는데 이나다는 문건이 폐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자 문서가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다.
거기다 2017년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자민당 지원 유세에서 자위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발언을 하여 비판을 받았고 아베 신조의 사학 스캔들에도 연루되어 경질하라는 압박이 자민당에서도 나왔다. 결국 8월 경질당했다. 후임은 기시다 후미오.
방위대신 임명 전까지만 해도 호소다파의 떠오르는 신예 정치인으로 아베의 총애를 받았기에 첫 여성총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받았으나, 방위대신 재임 기간 중 온갖 구설수가 터지면서 정치인으로써의 입지는 많이 약해졌다. 후쿠이현이 자민당 강세 지역이라 중의원 의원직 유지에는 문제가 없지만, 더 이상 정치적으로 성장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2023년, 아베 신조 피살 사건으로 인해 실시된 일본 정계 내 통일교 연루자에 대한 조사에서 이나다 도모미 전 방위상이 통일교와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성향[편집]
극우 성향[3] 으로 분류되며 보수방류 성향이 짙은 세이와 정책연구회 소속이다. 그러다보니 아베 키즈라고 불렸고 한 때는 포스트 아베 신조로 거론된 적이 있었다.
이나다가 무명 시절에 독도에 대해서는 '독도는 일본 영토에 속하고 독도를 한국과 경상북도가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한항공 A380 독도 시범비행에 항의하기 위해 신도 요시타카와 같이 한국으로 입국하려다가 입국 거부를 당한 적이 있었다. 그래도 이런 어그로를 끌면서, 의원단 중 홍일점으로 일본 내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게 된다.
'난징 대학살은 거짓이며 이를 증언하는 자는 전무하다'고 주장했고, 난징 대학살과 관련해서 '일본 제국의 잘못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난징 대학살을 왜곡한 영화인 미즈시마 사토루의 난징 대학살의 진실[4] 을 후원하는 정치인이다. 나고야 시장인 카와무라 타카시의 발언인 '난징 대학살은 없었던 일이다.'를 옹호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태평양 전쟁에 대해서는 '일본은 아시아를 점령한 영국,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를 해방하게 하려고 한 전쟁이며, 일본의 전쟁범죄는 사실이 아니며, A급 전범을 다루는 극동국제군사재판의 기준은 보편적이지 않다. A급 전범이라고 언급되는 자들은 호국 영웅들이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전후처리에 대해서는 '일본 제국이 패배했기 때문에 미국, 영국, 소련, 대만으로부터 전범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고 언급했다. 추가로 '극동국제군사재판이 일본의 자주권을 침해하며 따라서 일본국 헌법을 개헌해서 일본의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다.
매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대표적인 정치인 중 한 명이다. 방위대신 시절 진주만 참사 현장을 다녀오고 도쿄로 귀국한 후 바로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전범들을 참배한 전적이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서도 '자국의 호국영령들을 참배하는 곳'이라고 주장했고, 매년 8월 15일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결일인 8월 26일에 참배했다.
그리고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해서는 '교과서에는 사실과 다르게 적혀있고 따라서 자학적 사학이 아닌 수정주의 사학에 기반한 교과서'로 학생들이 수업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도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특회와 관련해서는 재특회 간부와 가까운 관계를 맺는 정치인이고, 재일 조선인, 재일 한국인, 한국계 일본인의 권리에 대해 부정적인 평을 하는 인사이다. 그리고 특정 아시아를 주장하는 혐한초딩 등 넷 우익들과 강한 유착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서는 '일본군이 직접 관여했다는 주장이 전무하고,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인 것이며 어떠한 강압적인 모습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일본이 한국을 포함한 피해국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보상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 강경하지만 동성애, LGBT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본인도 시부야구에 있는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해서 축사를 언급했다. 자유민주당 내에서 동성결혼과 관련해서 미국, 캐나다, 호주나 서유럽의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일본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보편적 인권을 위해서는 동성애자, LGBT에 대한 차별은 없어야 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LGBT에 관해서는 자민당 등 우파에서도 고려해야된다'고 언급했다. 현재도 자민당 내 LGBT에 우호적인 정치인 중 한 명이다.##
4. 선거 이력[편집]
5. 여담[편집]
- 방위대신 시절, 미국 방문했을때 빅뱅 모자를 착용한 사실이 드러나 우익들에게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4078338
- 한 언론사에서 정치학자, 평론가, 저널리스트 등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총리를 하면 안 되는 정치가’ 1위에 올랐다. # 이 여자의 막장성은 일본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것으로 보인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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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호사다.[분야] 규제개혁•행정개혁•공무원제도개혁•쿨재팬•재도전[2] 정황을 설명하자면 이나다는 서울 - 도쿄 행 전일본공수 항공편을 탑승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출입국 심사관들이 이나다 도모미 의원 측 인사들에게 "입국 거부 당했는데, 지금이라도 서울 - 도쿄 행 ANA 항공편을 탑승할 겁니까? 아니면 김포국제공항 내 강제퇴거 수용소에 있을 겁니까?"라고 언급했고, 결국 서울 - 도쿄 행 전일본공수 항공편을 탑승하고 귀국했다.[3] 국내 제도권 언론 출처: 한겨레YTN. 제도권 언론은 아니지만 미국 연방정부 산하 독립 기구인 미국의 소리 한국어판에서도 극우계열 인물들 중 하나로 분류한다.[4] 이름과 다르게 극우 미디어물에 속한다. 즉 난징 대학살의 진실을 왜곡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