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룡(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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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임명직 공무원으로는 나름 굵직한 삶을 살았지만, 선출직 공무원에는 운이 없었다.
2. 생애[편집]
1934년 홍천군 서면에서 태어나 1954년 춘천고등학교(26회)를, 1958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57년 홍천농고 교사로 재직했다가, 1961년 강원도청 재정과에, 1979년 서울시청 세무국장으로 있었다. 전두환 정부 때인 1981년에 청와대 비서관, 1984년에 내무부 지방재정국장을 역임했다.
노태우 정부 때인 1988년 제26대 강원도지사에 임명됐다. 노태우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던 ‘홍천강댐 건설’을 백지화시켰다. 마을이 수몰되는 것을 막아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서면 주민들이 공덕비를 세우기도 했다. 건설부 차관을 거쳐 문민정부 때인 1993년 다시 제29대 강원도지사에 임명되었다.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영동지역 출신 자유민주연합 최각규 후보에게 큰 차이로 패배했다. 영동지역민들의 결집과 더불어 캐스팅 보터 지역인 원주시에서도 최각규 후보에게 70% 후반에 가까운 지지를 준 영향 때문이었다.
이후 새정치국민회의로 이적하여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고자 했으나, 연립여당의 후보가 자민련 한호선 후보로 정해지자 국민회의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결과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가 39.27%, 자민련 한호선 후보가 33.84%, 무소속 이상룡 후보가 26.87% 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김진선 후보가 당선됐다. 김진선 후보는 동해시(삼척군 북평읍) 출신이라 영동 지역의 표를 거의 받았지만, 한호선 후보는 원주 출신이라 원주에서, 그리고 이상룡 후보는 홍천-춘천 출신이라 영서 북부에서만 거의 표를 얻어 영서 지역에서는 표가 분산되는 결과가 나왔다. 춘천, 원주, 영동(강릉)이라는 강원도 내 지역감정이 완벽히 대두된 결과였던 셈.
1999년 제15대 노동부장관에 임명됐다. 그러나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원 춘천시(선거구)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차출되었다. 당시 춘천 지역구의 현역 의원들이었던 한나라당의 류종수 후보, 민주국민당의 한승수 후보와 맞붙어 득표를 삼분 했고, 한승수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200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어 2003년까지 재임하고 퇴직했다.
3.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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