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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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마명인 지오글리프는 지상화를 의미하며, 외조모의 이름이 나스카인 것을 볼 때 나스카 지상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혈통[편집]
아비 드레퐁은 2016 브리더스컵 스프린트를 포함해 G1 3승을 했고, 2018년부터 일본에서 종마로 활동 중이다. 즉 2019년산인 지오글리프는 드레퐁의 초년도 산구이다.
상기된 혈통표에는 3대까지만 나와 있지만, 4대조와 5대조가 표시된 혈통표를 보면 모계로 노던 테이스트와 1961년에 샤다이의 종마로 수입된 프랑스의 명마 거샌트의 혈통도 잇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샤다이를 대표하는 종마들의 혈통을 모계 쪽에서 대를 이어 가지고 있는 셈이다.#
어미 아로마티코는 중상 우승 기록은 없지만 12년 슈카상에서 젠틸돈나, 비르시나 다음에 들어와 3착을 기록했었다.
3. 생애[편집]
3.1. 2021년 (2세)[편집]
2021년 6월 도쿄에서 데뷔전을 승리했다. 이때 2착은 늦출발을 6전 중 4번이나 한 것으로 유명해지는(...) 아사히, 3착은 이후 야요이상 딥 임팩트 기념과 킷카상을 우승하는 애스크 빅터 모어.
9월에는 삿포로 2세 스테이크스를 우승하여 드레퐁 산구 중 첫 중상마가 되었다.
12월 19일 열린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에서 5착을 기록했다. 1착은 두 듀스.
3.2. 2022년 (3세)[편집]
2022년 2월, 사츠키상의 전초전 격인 레이스 교도통신배에 출주했다. 아사히, 다논 스콜피온과 같은 2세 시절 기대주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인 것은 괜찮았으나 정작 우승은 다논 벨루가에게 내주고 말았다.
4월 17일에 열린 사츠키상에서는 데뷔 이래 4전을 함께해 온 기수인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같은 경주에 출주하는 이퀴녹스에 기승하기 때문에 후쿠나가 유이치로 기수가 교체되었다.
초중반에 선행 위치에서 대기하다 직선에서 뻗어나오기 좋은 위치를 잡았고 이퀴녹스를 1마신 차로 제치고 우승하였다.[2]
지오글리프는 아사히배와 교도통신배에서 거둔 애매한 성적을 어느 정도 씻어내는 좋은 레이스를 했고 작년 말 입은 큰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에 G1을 2승이나 해낸 후쿠나가 유이치도 대단하다는 평가가 많다.
5월 29일 일본 더비에서는 다논 벨루가, 이퀴녹스, 두 듀스와 함께 4강으로 분류되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낮은 4번 인기를 받았다.
초반 선행 경쟁에서 밀려서 교도통신배나 사츠키상 때보다 뒤에 위치하였고 이는 선입보다 선행 위치에서 주행을 더 잘하는 지오글리프에게는 악재가 되었다.[3] 오르막까지는 두 듀스의 옆에서 잘 따라올라왔지만 골까지 300미터를 넘긴 지점에서 두 듀스는 채찍 한번에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간것과 다르게 지오글리프는 빠르게 뻗지 못하고 최종성적 7착으로 마무리했다.
더비 직후 오른쪽 앞다리 연골 골절이 발견되어 전치 3개월 판정을 받았다. 가을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황상(가을) 경주에 복귀할 예정으로, 원래 기승하기로 되어있던 크리스토프 수미용 기수가 9월 말 경주 중 다른 기수를 고의성이 다분한 팔꿈치 가격으로 낙마시킨 일로 인해 기승이 정지돼 후쿠나가 유이치 기수가 기승할 것이라고 한다.
본 경주에서는 이퀴녹스를 이은 2번 인기를 받았으나 9착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삿포로 기념에서 참패하고 몸무게 관리에 의문부호가 붙었던 위버레번(8착)보다도 뒤에 들어온 기록.
12월 11일 홍콩 컵에 출주했으나 6착으로 참패했다.
3.3. 2023년 (4세)[편집]
더트 경주인 사우디 컵에 출주 등록을 하였다. 부마 드레퐁이 더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종마이며, 지오글리프는 현재 다소 부진한 상태이니 더트 전환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디 컵의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로 현재 세계 최다 상금액이다.
사우디 컵 출주 결과는 4착으로 더트 초전인 걸 감안하면 꽤 선전한 결과다.
이후 두바이 월드컵에도 출주했으나 11착으로 참패했다. 더트가 적성에 맞다고 단언하기는 아직 어렵다.
귀국 이후 제왕상이 목표였지만 타카라즈카 기념도 나중에 목표로 잡았고, 제왕상 대신에 타카라즈카 기념 출주가 확정되었다. # 타카라즈카 기념 날짜가 다가와도 기수가 확정되지 않아 우려를 샀으나 결국 이와타 미라이 기수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는 직선에서 전혀 뻗어나오지 못하며 9착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마일 챔피언십 남부배에 출주했으나 여기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더트 적성은 없다는 듯이 9착으로 패했다. 이어 챔피언스 컵에도 출주했지만 최하위 15착으로 패해 더트와 맞지 않다는 사실에 못이 박혔다.[4] 사우디 컵 4착의 선전은 올웨더 마장에 가까운 중동 더트의 덕을 본 것으로 여겨진다.
4. 여담[편집]
- 데뷔 전부터 천명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주법이 천명증에 영향을 주지 않는 주법이라 퍼포먼스에는 별 영향은 없다고.
- 훗날 후쿠나가 유이치가 이 말로 이퀴녹스를 이겨본 것을 자축하기도 하였다(...) #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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