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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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마주는 ABC마트의 창업주로 유명한 재일교포 사업가 강정호(姜正浩, 일본명은 미키 마사히로 三木正浩) 씨다.
2. 혈통[편집]
반형제 팰리스 맬리스는 2013년 미국 삼관 경주중 하나인 벨몬트 스테이크스와 2014년 메트로폴리탄 핸디캡을 우승했다. 또다른 반형제 아이언 바로즈는 2023년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GII)를 우승했다.
3. 커리어[편집]
3.1. 2022년 (3세)[편집]
4월 17일 사츠키상에서 무려 게이트에서 점프를 뛰어버리는 기행을 벌여 평소와 같은 선행 포지션이 아닌 최후방에 서버렸고 결과적으로 9착을 기록하였다.
5월 29일의 일본 더비에서는 준수한 출발, 그러나 강한 선행세에 밀려서 선입 포지션을 굳히다가 코너 이후 멀리 떨어진 선두권을 쫓았지만 닿지 못하고 9착에 그쳤다.
이후 9월 25일의 고베신문배에서는 완전한 선행 포지션에 들어서 2착 야마닌 제스트와 3.5마신 차이를 벌려 낙승. 3착 볼도그 후슈가 엄청난 속도로 날아왔지만 너무 뒤라서 늦은 상태였다.
10월 23일 킷카상에서는 선두권을 쫓아 서서히 올라갔으나, 선두의 애스크 빅터 모어를 따라잡지 못했다. 더불어 절치부심한 채 마쿠리로 코너부터 올라온 볼도그 후슈에게조차 밀려 3착.
12월 25일 아리마 기념에 7인기로 출전. 그러나 저스틴 팰리스를 포함한 선행조 전체가 멸망해버려 동기인 이퀴녹스의 우승을 바라만 보며 7착에 그쳤다.
3.2. 2023년 (4세)[편집]
3.2.1. 한신대상전[편집]
지난 해 아리마 기념에서 2착을 기록한 볼도그 후슈가 압도적 1인기를 사수한 채 뒤이은 2인기로 지목되었다. 본 경기에서는 선두의 바로 뒤를 쫓는 선행책을 선택. 마지막 코너에서 이전처럼 볼도그 후슈가 선두권을 잡은 채 올라와 서로 경합을 벌였다.
승부는 라스트 200m부터 갈렸다. 한신의 급경사에 들어서자마자 저스틴 팔레스는 앞쪽에서 버티던 아프리칸 골드를 잡아내고 볼도그 후슈와 거리를 벌렸다. 결국 2착 볼도그 후슈와 1 3/4마신 간격을 벌려 우승. 딥 임팩트 산구가 한신 대상전을 우승한 것은 2016년 사토노 다이아몬드 이래 2번째였다.
3.2.2. 천황상 봄[편집]
한신대상전을 우승한 뒤, 천황상 봄 출주를 발표했다. 타이틀홀더의 뒤를 잇는 2번 인기로 지목. 4월 27일, 가장 안쪽인 1번 게이트를 배정받았다.
시작과 동시에 타이틀홀더와 아프리칸 골드가 시작부터 전력질주로 날아가버리며 선두권이 어지러워지는 동안 그보다는 뒤쪽의 딥 본드의 바로 뒤를 마킹하며 페이스를 지켰다. 결국 무리해버린 선두의 두 말이 파행으로 경주를 중단해버리며 내각으로 빠져버리는 와중에도 외각에서 무던히 달리면서 피해를 보지 않았다.
마지막 직선에서 딥 본드가 선두를 차지,
기수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인터뷰에서 타이틀홀더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눈치 채고 시작부터 딥 본드를 마킹했다고 말하였다.[3] 결국 딥 본드는 저스틴 팔레스의 페이스메이커로 쓰이며 기수 와다 류지와 함께 동일 G1 3년 연속 2착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
3.2.3. 타카라즈카 기념[편집]
천황상 봄까지만 해도 마체 평가가 무난한 편이었으나, 이번에는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 유력마 이퀴녹스의 뒤를 잇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수는 사메시마 카츠마로 고베신문배, 킷카상과 같다.
본 경주에서는 마지막에 제랄디나를 코 차이로 제치며 3착을 기록했다. 초반에 평소에 선행하지 않던 말들이 다수 선행하는 바람에 평소보다 뒤에서 달렸으며 도중에 사메시마 기수가 채찍을 놓치는 변수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편이다.
해당 경기에서 사츠키상마 지오글리프가 9착, 킷카상마 애스크 빅터 모어[†] 가 11착을 하였고, 더비마 두 듀스 또한 부상으로 교토 기념 이후 상반기를 전후하여 22세대의 클래식마 전원이 상반기 활약이 없다시피 한 상황. 클래식 유력마였던 다논 벨루가는 두바이 터프 이후 상반기 미출주에, 다크호스였던 볼도그 후슈마저 저스틴 팰리스에게 두 번 깨지고 아직 소식이 없는 상태였다가, 결국 부상이 확인되어 차후의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그에 반해 저스틴 팰리스는 뜻하지 않은 장거리 선전에[4] 타카라즈카의 선전까지 겹쳐져 22세대의 유력마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3.2.4. 천황상 (가을)[편집]
다음 출주는 천황상 (가을)로 확정되었으나, 타카라즈카 기념에 이어 이번에도 르메르 기수는 이퀴녹스에 기승할 것이기에 기수는 미정인 상태인데, 이후 요코야마 타케시와 콤비를 이루어 출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거리에 비해 중거리 적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여겨져 인기는 11필 중 6번째로 저조했으나, 완주 타임이 1:55.2라는 엄청난 하이페이스 속에 후방에서 차분히 다릿심을 모아둔 결과 2착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저스틴 팰리스 자신도 꿈의 타임이라는 2000m 1분 56초를 넘어서는데 성공했기에, 진영 또한 이런 말각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 이퀴녹스와 6마신까지 벌어지는 차이를 2.5마신까지 줄여 위협했으나, 닿지는 못했다.[5]
3.2.5. 아리마 기념[편집]
차주는 아리마 기념 이며 기수는 계속 요코야마 타케시 기승 예정이다.
게이트 추첨에서는 10번 게이트에 배정됐다. 유력마들 중 게이트가 망하거나[6] 미묘하게 뽑힌[7] 케이스가 제법 되었다. 최유력마 중에선 가장 괜찮은 게이트를 받아 게이트 추첨 후 1번 인기로 인기가 상승했다.
그러나 본 경기에서는 출발이 상당히 늦어졌으며, 후방 대기를 하다 치고 빠져나갈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결과는 3착 타이틀홀더에 머리 차 뒤처진 4착. 이후 최종직선에서 타스티에라에게 명백한 사행을 저지른 것이 밝혀져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는 벌금 3만 엔을 물게 되었다. #
경기 후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는 1번 인기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 말을 마크할 계획이었으나, 코너를 돌 때 기어가 오르지 않아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했다.#
4. 기타[편집]
- 두 살 연상의 암말 경주마 데어링 택트가 저스틴 팰리스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눈길도 주지 않는 차도남스러운 면모를 보인 적이 있다. 시무룩해져서 다시 마방으로 돌아간 데어링 택트는 덤.
- 2022년 아리마 기념 이전까지는 최대 마체중이 456kg로, 딥 임팩트의 자마답게 체구가 작은 편이었으나, 고마가 된 2023년부터는 갑자기 마체중이 16kg나 성장했다. 그래서 현재 마체중은 470kg대를 유지하는 정도로, 딥 임팩트 수말 중에서는 드물게도 만성 타입으로 보인다.
- 마주 미키 마사히로는 세가 사미 회장 사토미 하지메가 "이제 (돈 쓰는건) 미키 군 같은 사람이 해줘야한다." 고 인터뷰에서 언급할 정도로 말에 크게 투자하는 신예 마주로, 마주 생활 5년만에 G1호스를 보유하는 결실을 맺었다. 관명은 수말은 저스틴, 암말은 에리카를 사용하는데, 아구리처럼 관명을 붙이지 않은 말도 있다.
- 반형제 형으로 오르페브르 산구인 아이언 바로즈가 있다. 2017년생으로 동생처럼 장거리에 재능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중상을 얻지 못하고 있었으나 2023년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에서 장거리 대도주를 성공하면서 우승해 중상마가 되었다. 2023년 천황상 봄에는 동생과 함께 출주했지만 초반에 선행으로 달리다 후반에 마군에 빠져 13착으로 들어왔다.
5. 경주 성적[편집]
[1] ABC마트의 창업주. 재일교포이며, 한국 이름은 강정호(姜正浩)다. 2023년 셀렉트 세일에서 나카우치다 조교사에게 갑질을 시전한 사건으로 인해 셀렉트 세일에서 밴을 당한 것으로도 유명해졌다.[2] 중상마만 서술, 볼드 표시는 G1/Jpn1 우승마.[3] 르메르 기수는 원래부터 마킹 능력이 출중한데, 같은 해의 사우디 컵에서도 판탈라사의 기세를 눈치채고 기승마 지오글리프로 그 뒤를 바싹 쫓았다. 결과는 판탈라사의 우승, 지오글리프는 첫 더트임에도 4착으로 호주를 보였다.[†] 당해 8월 8일 열사병으로 숨져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4] 마체 진단에 따르면 그다지 스테이어 타입이 아니며, 폭넓게 중거리부터 초장거리까지 커버할 수 있지만 중거리 쪽이 더 알맞다고 한다.[5] 이퀴녹스가 끝부분에서 약간 힘을 빼면서 반 마신 정도 더 좁혀진 것도 있다.[6] 스루 세븐 시즈는 15번, 스타즈 온 어스는 최외각 16번 게이트에 배정되었다.[7] 타스티에라가 13번 게이트에 배정되었다. 솔 오리엔스는 1번 게이트에 배정되어서 객관적으론 나쁘지 않으나, 말의 매우 서투른 코너링이 우려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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