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시 미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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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신마전을 포함하여 무려 10수 끝에 미승리 클래스를 탈출했으며 중상에서 단 한 번도 1번 인기를 받은 적이 없지만 그런 저평가가 무색하게 G1 3승을 따낸, 미라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생애를 보낸 명마이다.
모계 3대모 문 피닉스는 아카네 텐류의 반형제 여동생이다. 모계 10대모는 코이와이 농장의 기초 번식 수입 암말 중 하나인 헬렌 서프(Helen Serf)다.
모부마 셰이디 하이츠는 영국의 경주마로 29전 7승(G1 1승)을 거두었고 1988년 재팬 컵에 출주해 14착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1년 일본에 종마로 수입되었는데 지방 중상마를 낸 정도에 그쳤다.
부상 은퇴 후 종마 생활은 2006년~2011년 렉스 스터드에서 했으나 교배수 부진[2] 으로 진작에 은퇴했지만,이후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 나카무라 목장에서 24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번식시즌 한정으로 시정마 일을 하는 중이라고 한다.
2003년 타카라즈카 기념 당시 미라클 아저씨라는 기인이 나타난 것으로 유명하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먼저 2003년 타카라즈카 기념의 출주표.
히시 미라클의 GI 3승이 쉽지 않아 보이는 경주마들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3] 이런 상황에서 한 달 반 전 3200m 초장거리 경주인 천황상(봄)에 출주한 히시 미라클이 잘 달릴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고, 당연히 인기가 낮아야 했다. 그런데 제44회 타카라즈카 기념이 열리기 하루 전인 2003년 6월 28일(토) 오전 11시, 갑자기 히시 미라클의 인기 순위가 1.7배의 1번 인기로 뛰어오르게 된다. 도쿄도 신바시에 위치한 WINS 신바시[4] 에 한 중년 남성이 찾아와서 1222만 엔의 거금으로 히시 미라클 단승마권을 구매한 것. 언론에서 이 중년 남성을 히시 미라클 아저씨, 혹은 미라클 아저씨라고 부른 것이 지금도 통용되고 있다. 미라클 아저씨에 의해서 대량의 금액이 마권에 흘러들어오자 이에 유도되어 라이트 팬들이 마권을 사고, 경마 팬들이 질 수 없다는 듯 자신들이 미는 말의 마권을 추가로 구입하면서 당일에는 16.3배의 6번 인기로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단승마권에 한한 이야기로, 단승마권의 인기가 1222만 엔으로 인해 한번 비틀리면서 복승권의 인기 또한 당연하다는 듯 개판이 났다.[5] 아래의 표는 그렇게 개판이 난 인기순위와 단승/복승 배율, 그리고 실제 레이스 결과.
게다가 이 대회에서 정말로 히시 미라클이 우승하며 미라클 아저씨는 1222만 엔의 16.3배에 해당하는 1억 9918만 6000엔, 마권 비용을 제하고 1억 8696만 6000엔의 배당금을 찾아가게 되는데, 제44회 타카라즈카 기념의 1착 상금은 1억 3200만 엔. 미라클 아저씨는 우승 상금보다 더 높은 배당금을 타게 된다. 이 1222만 엔의 출처는 NHK 마일 컵이나 일본 더비에서 벌어들인 130만 엔을 야스다 기념에서 1222만 엔으로 늘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7]번역 만화 해당 만화에서는 도쿄 우준 - 야스다 기념을 정설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1. 개요[편집]
기적이 아니라
고집 센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얼굴을 찌푸리겠지.
하지만 행운을 살리지 못하고
사라져 가는 자들이 많은 가운데
너는 분명히 해냈다.
자, 이제부터 할 일은
그들을 침묵시키는 것이다.
네가 보여준 그 빛을
기적이라고 부르게 두지 마라.
JRA 명마의 초상
일본의 경주마. 신마전을 포함하여 무려 10수 끝에 미승리 클래스를 탈출했으며 중상에서 단 한 번도 1번 인기를 받은 적이 없지만 그런 저평가가 무색하게 G1 3승을 따낸, 미라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생애를 보낸 명마이다.
2. 혈통[편집]
모계 3대모 문 피닉스는 아카네 텐류의 반형제 여동생이다. 모계 10대모는 코이와이 농장의 기초 번식 수입 암말 중 하나인 헬렌 서프(Helen Serf)다.
모부마 셰이디 하이츠는 영국의 경주마로 29전 7승(G1 1승)을 거두었고 1988년 재팬 컵에 출주해 14착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1년 일본에 종마로 수입되었는데 지방 중상마를 낸 정도에 그쳤다.
3. 커리어[편집]
3.1. 2002년 (3세)[편집]
3.2. 2003년 (4세)[편집]
3.3. 종마 생활[편집]
부상 은퇴 후 종마 생활은 2006년~2011년 렉스 스터드에서 했으나 교배수 부진[2] 으로 진작에 은퇴했지만,이후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 나카무라 목장에서 24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번식시즌 한정으로 시정마 일을 하는 중이라고 한다.
4. 미라클 아저씨[편집]
2003년 타카라즈카 기념 당시 미라클 아저씨라는 기인이 나타난 것으로 유명하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먼저 2003년 타카라즈카 기념의 출주표.
히시 미라클의 GI 3승이 쉽지 않아 보이는 경주마들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3] 이런 상황에서 한 달 반 전 3200m 초장거리 경주인 천황상(봄)에 출주한 히시 미라클이 잘 달릴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고, 당연히 인기가 낮아야 했다. 그런데 제44회 타카라즈카 기념이 열리기 하루 전인 2003년 6월 28일(토) 오전 11시, 갑자기 히시 미라클의 인기 순위가 1.7배의 1번 인기로 뛰어오르게 된다. 도쿄도 신바시에 위치한 WINS 신바시[4] 에 한 중년 남성이 찾아와서 1222만 엔의 거금으로 히시 미라클 단승마권을 구매한 것. 언론에서 이 중년 남성을 히시 미라클 아저씨, 혹은 미라클 아저씨라고 부른 것이 지금도 통용되고 있다. 미라클 아저씨에 의해서 대량의 금액이 마권에 흘러들어오자 이에 유도되어 라이트 팬들이 마권을 사고, 경마 팬들이 질 수 없다는 듯 자신들이 미는 말의 마권을 추가로 구입하면서 당일에는 16.3배의 6번 인기로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단승마권에 한한 이야기로, 단승마권의 인기가 1222만 엔으로 인해 한번 비틀리면서 복승권의 인기 또한 당연하다는 듯 개판이 났다.[5] 아래의 표는 그렇게 개판이 난 인기순위와 단승/복승 배율, 그리고 실제 레이스 결과.
게다가 이 대회에서 정말로 히시 미라클이 우승하며 미라클 아저씨는 1222만 엔의 16.3배에 해당하는 1억 9918만 6000엔, 마권 비용을 제하고 1억 8696만 6000엔의 배당금을 찾아가게 되는데, 제44회 타카라즈카 기념의 1착 상금은 1억 3200만 엔. 미라클 아저씨는 우승 상금보다 더 높은 배당금을 타게 된다. 이 1222만 엔의 출처는 NHK 마일 컵이나 일본 더비에서 벌어들인 130만 엔을 야스다 기념에서 1222만 엔으로 늘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7]번역 만화 해당 만화에서는 도쿄 우준 - 야스다 기념을 정설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5. 기타[편집]
- 사납기로 유명한 아비 사커 보이와 달리 난폭하진 않지만, 말이 자기 뒤에 오면 무조건 뒷발차기를 날리거나[9] 언덕길 조교를 할 때 첫번째 훈련에선 무조건 기수를 떨어트리고 도망치는데 막상 사람들이 잡으러 오면 얌전히 잡혀서 두번째 언덕길 훈련은 평범하게 훈련을 받는 등 엉뚱한 성격으로 기행을 저질렀다고 한다.[10]
- 현역 시절 초기에는 반응이 둔해서 코스를 돌때 기수가 채찍질을 칠 정도로 맹한 말(ズブ馬)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피는 못 속이는지, 교토 대상전에서 코스를 돌기 전 갑자기 치고 올라와 탭 댄스 시티와 경합을 벌인 끝에 2착후 부상 및 복귀했을 때는 기성이 거칠어져 뛰기 싫을 때는 의욕을 안 보이다가도 페이스가 올라가면 흥분해서 스퍼트를 걸다 체력이 다해 역분사하는 등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한성깔 하는 모습을 보였다.
- 오구리 캡처럼 수영을 무진장 못한다고 한다. 보통 말들이 수영 코스를 마치는데 34~35초, 빠른 말들은 20초대를 기록하지만 히시 미라클의 경우에는 무려 48초가 나왔다고. 수영하는 사진을 보면 누가 봐도 몹시 하기 싫어하는 표정으로 허우적거리는 사진들만 남아있다. 여기에 상기된 수영장 조교 영상을 보면 눈앞의 수영장을 보고 정색하며 굳어있는 표정을 짓고, 수영 할 때 입이 물에 잠낄까 말까 하며 꼬로록 거리며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교사가 수영 훈련을 강행하려 채찍과 깡통까지 동원했는데도 거의 재갈에 끌려다니며 떠다닐 정도다.
단, 온천은 또 엄청 즐겼다고 하는 걸 보면 물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헤엄치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수영 훈련때마다 농땡이를 부리다가 저 꼴이 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쉽게 말해 "수영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할려고 고집 부리는 것"이라는 듯. 히시 미라클 자체가 기행으로 유명한 말이기도 한지라 의외로 설득력이 있는 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에 비교대상으로 삼는 멜로디 레인은 몸이 가벼운 덕분인지 수영을 매우 잘한다.
- 씨종마 은퇴 후 지내는 나카무라 목장은 2023년 기준으로 3월~6월 번식 시즌[11] 을 제외하고 경주마 후루사토 히타카 사무국을 통해서 사전에 견학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허용하는 데 해당 목장이 우라카와쵸에서도 산 깊숙이 자리한 목장이라 우마무스메 성지순례를 할 때에는 방문하기 까다로운 곳이기도 하다.참고로 이곳에서 그나마 가까운 우마무스메 성지는 위닝티켓이 여생을 보냈으며 현재는 나카야마 페스타가 지내고 있는 우라카와 유순 빌리지 AERU인데 해당 목장에서 남동쪽 직선 12km 거리로 차량으로는 최대 40분까지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견학을 가고 싶으면 AERU랑 같이 엮어서 일정을 짜는 게 수월할 것이다.
6. 경주 성적[편집]
[국제GI] [1] 참고로 썸네일에서 보이듯이, 2002년 킷카상에서 사츠키상마 노 리즌은 당시 단승 2.5배의 압도적인 1번 인기를 배당받았는데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노 리즌의 기수였던 타케 유타카가 낙마하면서, 동시에 노 리즌에게 걸었던 110억엔의 마권이 종이쪼가리로 변해버린 상황.[2] 이 기간 겨우 30마리 정도가 현역 데뷔한 게 끝이며 이들 중에서 번식에 돌입한 것도 거의 없어서 히시 미라클 계통은 바로 단절되었다.[3] 실제로 JRA에서 운영하는 경마잡지인 유슌에서는 타카라즈카 기념 사상 최고의 멤버라고 칭했을 정도였다.[4] WINS는 JRA의 장외 마권 발매소, 신바시 지점은 JRA 본사와 같은 건물에 있었으나,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2014년에 폐쇄되었다. 이 때 JRA 본사는 지금의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로 이전했다.[5] 예를 들어 단승 6번 인기 히시 미라클이 복승식에서는 6.4배인 8번 인기, 단승 8번 인기 츠루마루 보이는 복승식에서 6.1배의 7번 인기가 되며 순위가 뒤바뀌어 있다.[6] 복승 배율은 지금은 표를 찾기 힘들어 확인 가능한 레이스 3위까지만 기재. 현재 찾을 수 있는 자료에서는 확정되지 않은 배율 범위가 나온 표(예를 들어서 심볼리 크리스 에스는 1.1~1.3배로, 히시 미라클은 4.2~7.3배로 표기된다.)거나 아예 3착까지만 나오는 표가 대부분이다.[7] 2003년 NHK 마일 컵(윈 클뤼거)의 단승이 26배, 일본 더비(네오 유니버스)가 2.6배로 5만 엔, 혹은 50만 엔이 130만 엔이 되고, 2003년 야스다 기념(아그네스 디지털)의 단승 배율이 9.4배이므로 130만 엔을 1222만 엔으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 일본 기자들의 취재에 의하면 야스다 기념에서는 확실히 구매하는 모습이 목격 되었다고 한다.[8] 단, 이는 윈 클뤼거는 우마무스메 라이센스 취득 여부가 불명이라 라이센스 취득이 끝난 네오 유니버스가 출주한 더비를 우선시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해당 만화에서도 윈 클리거라는 설도 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9] 그래서 항상 패덕에서는 걷어차는 말이라는 뜻의 리본을 꼬리에 달고 있었다.[10] 이 기행에 대해서도 재미난 뒷사정이 있는데 말이 자기 뒤에 있을 때 뒷발차기를 날려대도 시비를 걸거나 싸우려는 게 아니라 말이 곧바로 비켜주면 곧바로 차는 걸 멈췄고 기수를 떨어트리고 도망치면 암말 뒤에 바짝 붙어 엉덩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그렇다고 또 발정이 나서 덮치거나 하진 않았다고 한다.[11] 앞서 이야기했듯 히시 미라클은 해당 목장에서 시정마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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