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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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 국적의 첼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5]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콜 파머/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각 급의 연령대 대표팀을 두루 거쳐오며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023년 6월, 잉글랜드 U-21 팀 소속으로 UEFA U-21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U-21대표팀에 소집되다가, 첼시 이적 후 좋은 활약으로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마케도니아, 몰타와 유로 예선을 치루게되었다. 엘리트 라인을 밟은 유망주가 드디어 성인 국대가 되는 순간이다.
이후 몰타와의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 투입되어 성인 국가대표 데뷔를 하게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왼발잡이 공격수. 필요에 따라 제로톱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어, 오른쪽 메짤라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즉 2선 전 지역 활약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큰 키를 가진 선수는 높은 무게중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는 큰 키에 가지기 쉽지 않은 밸런스와 테크닉을 장점으로 갖고 있다. 수준급의 볼 컨트롤과 볼 키핑을 통해서 일차적으로 공을 지키고 점유하는데에 능하고, 필요에 따른 탈압박능력도 갖고 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에도 특출난 선수이다. 긴 다리를 통한 접는 동작을 즐겨하며 툭툭 치면서 1:1 상황에서 공간과 타이밍을 뺏는 수싸움에 능하다.
뿐만 아니라, 왼발을 활용한 킥과 패스에도 재능을 보여주는데, 주발인 왼발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왼발에 대한 선천적인 재능과 맨시티 유스출신 답게 공간 이해력과 시야가 상당히 좋아, 순간적인 뒷공간을 공략하거나, 좌우전환에서 벌어진 수비사이로 위협적인 킬패스 생산도 가능하다. 박스 안에서도 1:2 패스의 기점이 되주거나, 문전앞으로 정확히 밀어주는 크로스를 무기로 하여 박스 안에서도 위협적인 공격옵션이 되어 줄 수 있다. 먼 거리와 짧은 거리 상관없이, 왼발 각도가 나오면 여지없이 강한 슈팅을 시도한다. 슈팅이 강점은 아니지만, 코스나 파워 조절을 잘하고, 망설이지 않고 각이 나오면 정확하게 임팩트하기 때문에 골 결정력이 좋고 출전시간에 비해 득점력 또한 아주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 선수의 진짜 재능은 바로 이 선수의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높은 축구지능을 갖춰 어린 나이에도 상당히 여유롭고 침착하게 간결히 플레이하고,[6] 적극성도 갖추고 있어 팀에 공격에 윤활하게 풀어가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유형이다. 현대 축구에 트랜드에 맞게 단순한 10번 역할뿐 아니라, 적극적인 압박, 깊숙히 내려와서 풀어주는 빌드업 전개, 박스 안 침투, 사이드에서 적극적인 돌파까지 가능한 현대적인 10번이기 때문에, 단순히 포지션에 제한되지 않고, 경기 내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이다.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로써 성인무대기회를 얻은 자원인 만큼, 어느정도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바가 2.5선에 가까웠던 선수였다면, 파머는 조금 더 높은 자리인 2선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스피드로써 압도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빠른 선수이고, 길고 얇은 선수 특유의 아쉬운 피지컬적인 부분도, 노력을 통해 얻은 볼 컨트롤 기술과 밸런스를 통해 극복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리숙한 모습과 주발인 왼발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는 점이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맨체스터 시티 FC (2020~2023)
- 프리미어 리그 : 2020-21, 2021-22, 2022-23
- FA컵: 2022-23
- EFL컵 : 2020-21
- UEFA 챔피언스 리그: 2022-23
- UEFA 슈퍼컵: 2023
5.2. 개인 수상[편집]
- UEFA 슈퍼컵 맨 오브 더 매치: 2023
6. 파머에 대한 언사[편집]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 시스템은 아카데미가 아니다. 그건 복제인간 제조 공장이다. 그들(콜 파머와 제임스 매카티)은 다비드 실바와 놀랍도록 똑같다. 다비드 실바가 그의 복제인간을 남기고 떠났군!
(다른) 우리 선수들 모두 중앙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힘들어했다. 스트라이커는 팀에서 가장 어려운 포지션인데, 경기를 하면 할수록 그는 편안해한다. 이제 그는 90분동안 필드에서 뛸 수 있다. 그것은 클럽과 미래를 위한 놀라운 투자이다.
7. 여담[편집]
- 콜 저메인 파머(Cole Jermaine Palmer)의 이니셜을 따 CJ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파머의 아버지는 전직 축구선수로 그와 어릴 적부터 축구를 했으며, 190cm의 현재 신장과 다르게 어릴 때는 신장이 매우 작아 그의 아버지는 공 소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발군의 볼 컨트롤 기술을 익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 파머는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처음으로 축구를 배운 아카데미는 맨체스터 지역에 있는 작은 클럽 NJ 위튼쇼라고 한다. 위튼쇼의 코치였던 그레이엄 파울러(Graeme Fowler)는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저는 NJ 위튼쇼 필드(NJ Wythenshawe Field)에 들어갔고 사람들이 콜 파머라고 부르는 이 작은 금발의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 소년은 몸집이 작았을 뿐만 아니라 공을 가지고 계속 달릴 때 매우 빨랐습니다. 그 나이에 콜 파머는 공을 가지고 달렸고 약 10명의 아이들이 그를 쫓았습니다. 그가 그것을 가지고 달리고 간단한 회전을 하여 다른 들판으로 가자 그를 쫓던 아이들이 따라옵니다. 그들은 파머에게서 공을 뺏을 수 없었습니다."[9]
- 지금이야 190cm의 다소 큰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초기에는 신체 발달이 느려 쫓겨날 뻔 했다고 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오너이며, AMG C43를 끌고 다닌다고 한다.
- 정상빈이 U-17 대표팀에 차출된 뒤 영국 전지훈련 당시 잉글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 본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였다고 한다.# 당시 U-17 대표팀에서 만났을 때 이름은 몰랐지만 10번이 인상적이었다고 기억했다고 밝혔는데, 나중에 기자가 확인해보니 그 10번이 바로 콜 파머였다고 한다.
-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매우 침착한 선수라 팬들이 COLD Palmer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 한국 팬들에게는 농부, 괄머, 괄대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8.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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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머라고도 읽으나 실제 발음이나 표기는 '파머'가 맞다. 'Pal-mer'가 아닌 'Palm-er' 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쉽다.[2] 첼시 FC 공식 프로필[3] 우측[4] 2023년 11월 21일 기준[5] 그 외에 폴스 나인,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6]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PK 전담을 맡고 있는데, 보통 PK 키커는 기량이 가장 뛰어난 공격수 혹은 베테랑이 맡는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침착한 선수라는 것.[7]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 FC전 제임스 매카티가 박스를 휘저으며 드리블하자.[8] 에버튼 FC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9] 놀라운 것은, 이 당시 파머를 쫓던 아이들은 파머보다 나이가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