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18년 상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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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7일, 1월 14일, 1월 21일, 1월 28일 - 10주년 특집 2탄 '쿠바 & 카자흐스탄을 가다'
2. 1월 28일, 2월 4일, 2월 11일 - 2018 조금 늦은 새해 특집
3. 2월 25일[1], 3월 4일 -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
4. 3월 11일, 3월 18일, 3월 25일 - 2번 국도 세끼 여행
5. 4월 1일, 4월 8일 - 봄맞이 보길도 힐링 투어
6. 4월 15일, 4월 22일 - 김준호 행운 조작단
7. 4월 29일, 5월 6일 - 행사의 달인
8. 5월 13일, 5월 20일, 5월 27일 - 1박 2일 과학도가 되다
9. 5월 27일, 6월 3일 - 삽시도 당일치기 퇴근 복불복
10. 6월 3일, 6월 10일, 6월 17일 - 막내 투어 - 단점 극복 여행
11. 시청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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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7일, 1월 14일, 1월 21일, 1월 28일 - 10주년 특집 2탄 '쿠바 & 카자흐스탄을 가다'[편집]


  • 방송일 : 1월 7일 ~ 1월 28일 (오프닝은 12월 31일 방영분 말미에 수록됨)
  • 모닝 엔젤 & 특별 게스트(쿠바 팀) : 정용화[2]
  • 촬영지 : 쿠바 & 카자흐스탄

고맙습니다 특집 후 말미에 오프닝이 잠시 방영되었다. 앞서 청춘불패 특집 촬영 종료 후 두 나라에 가게 될 멤버들을 해당 국가에서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3대 3으로 나눠 카자흐스탄 팀 - 정준영 & 차태현 & 김종민, 쿠바 팀 - 윤동구 & 데프콘 & 김준호로 멤버가 구성된다. 언어와 문화에 대해 각자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 다음, 나라별로 한 명씩에게 문화에 대한 퀴즈를 내어 절대반지를 배포하기로 하는데, 카자흐스탄 팀은 정준영이, 쿠바 팀은 데프콘이 절대반지를 갖게 되었다.

7일 방영분이 나갈 때까지만 해도 그저 해외 팬미팅 정도의 촬영으로 여겨졌으나 14일 방영분을 통해 본 촬영이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맞이해 고려인들의 후손을 만나기 위해 기획된 것임이 드러나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다만 28일 방영분에서 포커스가 지나치게 게임에 맞춰져서 좋은 의도로 출발한 특집의 마무리가 개운치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여담으로 14일 방영분에 모닝 엔젤로 쿠바에 온 정용화가 출연하여 21일 방영분에서 쿠바 길거리 라이브 등을 방영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대리 입학 사건이 터져, 실제 방송된 21일 방영분에서는 정용화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른 촬영 분량으로 교체하여 방영되었다.[3] 때문에 14일 방영분에 나왔던 김준호의 레게머리 장면이 한 번 더 나왔으며, 그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왔다. 이외에도 시간 상으로 14일 방영분과 동일한 시간대의 올드카 복불복 등이 정용화의 촬영 분량 대신 방영되었다.

해외 속 한국의 흔적을 찾는다는 취지 자체는 나쁘지 않은 특집이었지만 지난 주제가 만들기 특집 때와 같이 "과연 1박 2일의 10주년을 기념할 만한 특집이었는가?"라는 일각에서의 비판도 존재한다. 실제로 내용 자체도 10주년을 맞이해서 기획했다는 명분만 있을 뿐 1박 2일 10주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특징점은 거의 없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10주년 특집을 기대했던 일부 시청자들은 10주년인 만큼 시청자들이 1박 2일의 지난 10년에 대해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집이 됐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1] 2월 18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편성되고 1박 2일의 방송을 한 주 연기했다.[2] 14일 방영분 이후 대리 입학 논란이 터져 21일 방영분에서 방영 예정이었던 정용화가 메인인 대다수의 장면이 편집되고 최대한 화면에 잡지 않는 형식으로 방영됐다.[3] 해당 분량은 2017년 10월에 제작하였으나,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방영 시기가 늦어진 것이 결국 정용화가 일으킨 사건을 만나면서 한 순간에 환상의 에피소드가 된 것이다.



2. 1월 28일, 2월 4일, 2월 11일 - 2018 조금 늦은 새해 특집[편집]



  • 특별 출연 : 하은진[5], 블락비, 조권, 모모랜드, 오마이걸, 추미애, 노주현(전화 연결), 류승룡, 하석진, 갈소원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이후 3개월 만의 촬영 재개이자 2018년 첫 촬영분.

방송에 앞서 2018년 유행 패션을 예상해 입고 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차태현은 신과함께 1300만 달성 기념으로 청자켓과 청바지, 일명 천천(千千) 패션으로 왔지만 너무 평범한 것 아니냐며 디스 당했다. 데프콘은 화유기의 손오공 코트를 입고 왔으나 안에는 핑크색 트레이닝 복이라 돼지 아니냐며 놀림 받았고, 김종민은 짝퉁 명품 코트와 바지를 입고와서 놀림 받았다. 동구는 신과함께 1300만 축전 겸으로 극중 김자홍을 맡은 차태현이 입었던 소방복을, 정준영은 이번에 프로게이머로 입단한 기념으로 배틀그라운드의 333 복장[6]을 하고 와서 너무 컨셉이 과한 것 아니냐며 디스 당했다. 김준호의 경우 엄동설한에 반바지를 입고 왔으나 동구와 준영의 기세에 눌려버렸다.

방송국 안에서 촬영을 한다고 멤버들을 회의실 안으로 들여보낸 제작진은 문을 잠가버린채 튀어버리고, 멤버들은 제작진이 남긴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 내용은 "부득이하게 겨울 특집과 새해 특집을 아직 하지 못해서 오늘 그 두가지 특집을 다 하겠다.결국은 빠진다는 거 제작진은 먼저 떠날테니 여러분이 알아서 찍어주시길 바란다"는 오늘 특집을 알리는 메시지였다. 이후 회의실 안에 차려진 떡국상 식사를 하던 멤버들은 의문투성이인 회의실 안을 살펴보다가 플랜카드 뒤에 숨겨져있던 미션 내용들을 먼저 알아채버린다. 무도리 1패 미션은 개띠 6명을 찾아가 새해 덕담을 듣고 오시오겨울 풍경 사진을 찍어오시오.

그리고 이 상황을 다른 곳에서 모니터로 지켜보던 제작진은 안내방송을 통해 멤버들의 패션 제안 부탁과, 이미 까발려진 오늘의 미션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한다.[7] 추가로 멤버들이 착용한 물품 중 황금색 or 노란색의 개수에 따라 천원씩 용돈이 지급된다는 말에 멤버들은 노란색 옷, 신발, 금속, 황금니, 달걀 지단 눈썹(...) 등을 제시한 결과 만원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충남 서천까지 오후 5시까지 오라는 고지와 함께 미션을 실패하거나 시간 내에 못 오면, 회의실 내에 걸려있는 매직아이 액자 안에 쓰여있는 벌칙을 해야한다는 말을 끝으로 방송종료. 모두가 다 보고 준호만 보지 못한 매직아이 속 벌칙의 정체는 '입수.'

그리고 제작진이 보낸 비둘기[8]가 멤버들에게 카메라 지급과 조작 방법 설명[9], 그리고 식사할때 혼자 소금식혜에 걸린 태현에게 카메라 옷을 입혀주는 임무를 해주고 멤버들에 의해 갇힐 뻔한 위기를 넘겨 떠난 후에야 멤버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뮤직뱅크 리허설을 하고 있는 공개홀 현장의 대기실을 찾아가 블락비, 조권 등을 만났지만 아쉽게도 다들 개띠가 아니었다. 하지만 모모랜드의 제보로 오마이걸을 찾아가 94년생 개띠효정을 찾을 수 있었다. 그렇게 멤버들의 큰절(?)과 효정의 귀여운 덕담으로 개띠 6명 중 94년생 개띠 만나기 성공. 그리고 한 아저씨인스타인증샷 올려야된다며 민폐를 부렸다.

또다른 개띠를 만나러가기 위해 차안에서 개띠 인물을 검색하던 중, "꼭 연예인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 않냐"는 멤버들의 말에 준호는 총대를 메고 어딘가에 '조심스럽게' 통화를 한다. 그리고 그 분이 여의도에 계신다는 말에 멤버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그렇게 1박 2일 최초 국회에 입성한 그들이 만난 인물은 바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자 58년생 개띠인 국회의원 추미애였다. 멤버들의 장난스러운 농담준호의 뒷땅 드립과 추미애의 시원한 덕담이 오가며 58년생 개띠 만나기도 성공. 곧바로 종민이 06년생 개띠갈소원과 연락을 해[10] 소원이가 있는 구로구로 향하던 도중 태현도 70년생 개띠인 한 영화배우 섭외에 성공한다. 남은 인물은 46년생과 82년생 개띠 두 명. 여기서 멤버들이 개띠 가수들의 이름을 꺼낼때마다 그분들의 히트곡을 열창하는 가수인데 노래 못하는 종민의 주크박스가 이어졌다.

이어서 종민이 같이 프로그램을 했던 46년생 개띠 노주현을 언급하자, 멤버들은 엄청난 추진력[11] 으로 노주현의 번호와 위치를 알아낸다. 그사이 구로에 도착한 멤버들은 훌쩍 큰 갈소원을 만나 근황을 묻고, 멤버들의 새해 인사와 소원의 예쁜 덕담 교환으로 세 번째 미션성공. 그리고 갈소원이 뽑은 멤버 인기투표에서 데프콘은 꼴찌를 했다(...). 하지만 데프콘의 수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주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나뵙기를 요청했지만 전화상으로의 덕담만 들은체 전화가 끊겨버리자 근심에 빠지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근심돼지의 귀환... 이후 프콘이 눈치는 보인다만 차마 웃음을 참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깨알재미이다. 그리고 70년생 개띠인 류승룡을 찾아가 태현과의 2천만 투샷도 보고, 방금 만나고온 영화 얘기도 하면서 훈훈하게 미션 성공했다. 류승룡 : 근데 (다들) 옷이 일상복이예요?

또다른 미션인 겨울 풍경 사진을 찍기위해 뚝섬 눈썰매장으로 간 멤버들은 현장의 협조를 구하고 동구와 데프콘이 대표로 들어가 눈썰매장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시간 사무실에서 다른 멤버들은 귤 까먹는 데 정신없었다. 그와중에 그걸 몰래 찍는 준영과 눈치빠른 준호의 잔머리 그리고 장보는 장면은 편의점에서 촬영 못한다는 핑계로 카메라를 꺼버리고(?) 치킨 꼬치 3개를 사먹으며 준영과 친분이 있는 82년생 개띠하석진을 만나러 출발. 하석진의 집앞 길거리에서 멤버들의 흔들리는 앵글 가운데 석진으로부터 새해 덕담과 함께 준영을 동네에서 양꼬치 같이 먹는 동생이라고 친분도 인증하며 미션 성공.

차도 막히고 시간도 촉박해오자 멤버들은 어차피 실패할 거 탈주해버릴까 생각했지만, 현실적인 마음가짐으로 시간은 늦더라도 할 건 다 하고 가자는 태현의 말과 함께 다음 사진을 찍기 위해 서산의 사찰인 개심사로 달린다.

추가중

이후 집합 장소인 서천에서 미션 결과를 정산. 덕담듣기의 경우, 데프콘을 제외하고 모두 성공했으며, 배경사진 찍기는 애매한 부분이 몇몇 나오기는 했지만, 노력이 가상해 인정되었다. 참고로 배경 사진의 경우 당시 날씨가 풀려 눈이 많이 있는 곳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기에 최대한 비슷한 장소에 가서 겨우 주변에 널린 눈과 얼음을 싹싹 긁어모아 사진과 비슷한 모습으로 조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미션 실패한 사람은 방송국에서 본 매직아이 대로 입수하게 되었으나, 개띠 해인 만큼 입수 면제자를 진짜 노란 털의 개가 뽑는 것으로 하여 윤동구, 정준영, 차태현이 면제 되었고, 선택받지 못한 셋 중 사다리 타기로 같이 동행할 한 사람을 뽑기로 성사. 결국 데프콘과 김준호가 걸리며 새해 첫 입수를 하게 된다.

이후 진행된 저녁식사 복불복은 1박 2일 자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여 직접 게임을 창작하는 미션이다. 팀은 각자의 매니저와 맵시가꿈이와 함께 한 팀으로 구성되어 스탭이 제공한 각종 소품을 이용해서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 각 팀의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발표자
게임 이름
규칙
김준호
신과 함께 '팔로 팔로 미'
멤버 1인이 신이 되어 그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고 신에게 인정 받으면 성공
차태현
등골 스트레칭
스케치북에 적혀 있는 노랫말을 팡팡이 위에 등을 대고 누워서 맞추면 성공
정준영
눈지탁지
눈 가리고 지압판 걸으면서 냄비 뚜껑 위 탁구공 지키기
데프콘
플라잉 삭스
양말을 발가락으로 집어서 얼음물에 적시고 빨랫줄에 던져 널면 성공
김종민
안대끼고 장애물 탈출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빠르게 도착한 사람이 승리. 단 안대를 끼고 장애물을 탈출
윤동구
진지박 feat.침묵의 박깨기,조용!
1.박을 내리쳤을 때 깨지면 실패 2.박을 안 깨고 그 소리를 크게 낸 사람이 승리

데프콘 10점, 김종민 12점인 상황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동구의 게임이 17점으로 1등을 하며 데프콘과 김종민, 동구가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이리하여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동구의 진지박을 1:1 대결로 응용한 게임으로 진행. 정준영 vs 차태현, 데프콘 vs 김종민, 김준호 vs 윤동구로 진행하여 정준영, 데프콘, 윤동구가 승리. 이후 한 사람은 구제해주기로 패자부활전이 진행되어 차태현이 승리. 그렇게 김준호와 김종민이 야외취침을 하게 된다.

기상 미션은 일출 찍기. 사진 찍기에 성공한 사람은 조기 퇴근하나 일어나지 못하고 남은 사람이 조개 20.18kg를 캐야 하는 벌칙이 주어지는데, 만약 전원이 전부 성공하면 모두 조업을 하게 된다. 다같이 일어나지 말자는 약속과 달리 제일 먼저 일어난 동구가 홀로 미션 장소로 달려갔는데 예상 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오는 바람에 추운데 떨어야 한 것이 흠. 뒤이어 온 데프콘을 반긴 동구는 이어서 온 김종민을 맞아 들이는데 이때 김종민 曰 "(김준호는) 깨웠는데 안 일어났단다(...)" 일출 시간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차태현과 정준영이 뒤이어 찾아오자, 여기서 김준호까지 오면 모두 조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다들 노심초사 했으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딥슬립 하며 그랜드 슬램 4관왕으로 참예능인 정신을 몸소 실천해주신 덕에 김준호를 제외한 모두가 미션 성공. 이때 멤버들은 뒤늦게 달려오는 김준호를 낚으려고 몰래 데프콘을 숨겨놓고 김준호를 반기면서 클로징을 준비했고, 그렇게 김준호는 클로징 멘트를 날림과 동시에 나타난 데프콘과 마주하며 현실부정을 하다가 홀로 조개 조업을 하게 되었다.

이후 빌빌거리며 조개를 잘 잡지 못하다가 스탭들을 전부 동원해 조업을 마치는 김준호를 보여주며 회차 종료.

[4] 신한양상가 앞에서 촬영하였다.[5] 방송에는 예명인 '하지우'로 나왔다.[6] 흔히 '3뚝'이라 불리는 로보캅 헬멧, '3방'이라 부르는 군용 조끼, '3가방'이라 부르는 군용 대형 배낭.[7] 개띠 미션은 46년생, 58년생, 70년생, 82년생, 94년생, 06년생 한 명씩 만나기. 그리고 겨울 풍경 사진 미션은 제작진이 제시한 예시사진대로 찍어 포토그래퍼가 성공여부를 판단한다.[8] 알파오 스태프.[9] 카메라 & 오디오 켜짐 상태 확인, 인서트 샷 필수, 풀샷 필수, 슬레이트 필수.[10] 1박 2일 시즌 2 당시 게스트로 나왔던 적이 있어서 안면이 있다.[11] 종민의 인맥으로 준영이 소속사에 전화를 걸고 준호가 설명하는 속전속결 섭외.



3. 2월 25일[12], 3월 4일 -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편집]


  • 회차: 678회 ~ 679회(해피선데이) / 525회 ~ 526회(1박 2일)
  • 촬영지: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13]

강원 인제에서 이른 아침부터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식당 입구에서부터 맞아주신 오지 전문 운송기사 분과, 식당에 배치된 삽과 곡괭이들에 멤버들은 오늘 여행에 막노동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딱 직감하고 웬일로 푸짐한 아침식사까지 챙겨준 제작진을 불신한다. 그래도 순순히 내준 아침식사에 다들 기뻐했지만... 곧 제작진이 보여준 험난한 연가리 산골 속의 설원[14]을 올라가는 한 영상에 표정이 굳어진다. 당연히 영상 속의 설원이 이번 여행의 베이스 캠프. 집 짓는 설명서까지 주며 [15] 빨리 재촉하지만 밍기적거리는 멤버들.

그래서 바로 복불복 게임을 성사해 직원이 상을 치우는 중에 밥그릇이 먼저 빠지는 두 사람이 1조로 답사하기로 결정.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결정해 윤동구 > 정준영 > 김준호 > 데프콘 > 김종민 >차태현 순으로 밥그릇을 놓을 위치를 선점하게 되는데, 윤동구와 정준영, 김종민과 차태현은 나름 머리를 굴려서 식탁 가장자리 주변으로 밥그릇을 놓고 김준호와 데프콘은 남자답게 식탁 중앙에 밥그릇을 배치하는 꼼수를 부린다. 하지만 그들의 밥그릇이 일찍 치워지는 바람에 가장 먼저 답사를 떠나게 되었다.
운송 수단으로 3기 초창기에 강원도 여행을 책임졌던 원팔이의 등장으로 잠시 추억에 젖으며 출발하는 그들이었으나, 곧 도착하자마자 보인 새하얗고 넓은 설원에 의욕을 상실한다. 어찌저찌 집 지을 터를 다지기 시작하지만 금세 포기하고 턱없이 부족한 장비 및 인력과 용변(...) 걱정에 둘은 후발 주자들에게 삽과 휴지를 가져와 달라는 콜을 날리기에 이른다. 2조를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이 급했던 김준호는 화장실 만들기에 열을 올리며 돌로 인테리어도 하고 이번 여행의 주제가 적혀 있는 현수막을 가져와서 화장실 문으로 사용했다. 찰리스 토일렛 완성

그동안 1시간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즐기던 잔류자들도 2조를 뽑게 되자, 다들 해병대 시절 취사 경험으로 다져진 윤동구를 추천하는 분위기였지만, 뜬금없이 같이 가겠다고 김종민이 나서자 결국 다수결 추천 결과 한마음으로 김종민을 몰면서 김종민이 당첨된다.
같이 갈 한 사람은 삽을 골라 삽자루가 빠지는 삽을 고른 사람이 가게 되는 복불복 게임이 성사. 의외로 섬세한 눈썰미로 알아본 윤동구와 정준영이 튼튼한 삽을 고르면서 차태현이 당첨, 최악으로 예상했던 멤버 구성으로 흘러간데다 제일 먼저 동구를 보내자고 설레발을 쳤던지라 절망한다.
2조가 도착하자 예상대로 아무 진전도 없이 퍼져있는 1조를 보고 절망. 동구 의존증이 심한 멤버들은 동구가 올때까지 터라도 닦아놓자며 땅을 파기로 한다. 먼저 집의 크기를 재야 한다며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누워 보기로 했는데, 가위바위보를 제안한 김준호가 져서 눈바닥에 눕게 되었다. 김준호의 희생으로(?) 집 터를 잡고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삽질 땅을 파기 시작. 하지만 돌이 너무 많고 땅이 얼어 데프콘의 곡괭이가 부러지는 등 난항을 겪었다. 그와중에 김준호는 예상외로 엄청 열심히 땅을 팠는데, 멤버들은 그걸 보고 열심히 한다고 뭐라 하자 "열심히 해도 지랄, 열심히 안해도 지랄한다"며 쌍욕을 작렬했다.[16] 결론은 평소대로 하자는 교훈

어쩌다 보니 제일 어리고 팔팔한 지니어스와 운동구 윤동구와 정준영이 운좋게 마지막까지 남아 후발주자로 가게 되었으나... 당연히 먼저 갔던 선발주자들이 전부 40대에 (데프콘 제외) 허약한데다 경험도 없으니 진전없이 빌빌거리는 모습만 목도하게 된다. 결국 동구가 나서서 시범을 보여줬는데, 설명한 대로 A텐트 만들기에 성공하나...싶었지만 역시나 삑구답게 뭔가 허접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한 멤버들은 각자 집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이와중에 큰집에 욕심내는 김준호, 정준영과 그걸 보고 붙은 김종민 세 명이서 세 얼간이가 되어 허접하게 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데프콘은 건축과였음을 뽐내며 인테리어를 중시했다. 차태현과 윤동구도 각자 집을 만들었다. 중간에 무도리피디도 부려먹어가며 장장 5시간만에 집을 완성했는데, 윤동구는 처음에 자신이 설명한 대로 A텐트를, 데프콘은 뼈대가 X자 모양인 인테리어를 살린(?) 네모 모양 텐트, 차태현은 기초 공사가 튼튼한 네모 모양의 관 같은 텐트를, 김준호, 정준영, 김종민은 3명이 충분히 누울 만한 큰 텐트를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집에 애착이 생겨 시키지도 않았는데 미친듯이 보수 공사를 하기도 했다. 특히 3명의 텐트는 비닐을 5겹으로 싸서 내부를 따뜻하게 했다. 비닐 중독

집 만들기를 어느정도 마친 후 간식을 걸고 게임 진행. 1라운드는 눈싸움으로 입밖으로 소리를 내면 탈락, 각자 이긴 사람이 간식을 먹는다. 차태현 vs 윤동구,김준호 vs 데프콘, 김종민 vs 정준영으로 붙게 되는데, 웃음을 위해 소리를 내도 무시하고 계속 공격을 가하는 등 점점 과격해지면서 바지 안에 눈을 집어 넣는 다던가 차태현: 골로 들어갔어 골!!!, 눈덩이를 얼굴에 비빈다던가, 옷 안에다 눈을 집어 넣는다던가 김준호: 엄마!!!!!, 러브스토리를 찍다가 본의 아니게 얼굴에 주먹빵을 먹인다던가, 항복했는데 아무도 안 들어주니까 폭주해서 눈덩이를 던져대며 미쳐 날뛰는 난장판이 펼쳐진 끝에 윤동구, 데프콘, 정준영이 승리하며 간식 획득. 간식은 어묵과 군고구마 였는데, 데프콘이 땅에 흘린 어묵을 김종민이 주워 먹기도 했다(...).[17]

간식을 먹고 집 보수 작업을 마친 후 저녁 복불복을 위해 하산하던 중, 중간에 사발이 레저 트랙터를 발견한다. 용케 눈치가 빠른 정준영과 윤동구, 데프콘이 즉각 탑승하면서 결국 남겨진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은 30분 동안 걸어 하산하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벌칙만 주구장창 걸린 김준호는 절규한다(...). 도보 팀은 데프콘 뒷담(?)을 하거나[18] 시베리아 상황극을 하면서 하산했다. 태현: 눈이 호텔 이불같이 하얘

민박에 도착해서 따뜻한 온돌에서 한숨 잔 후 '우리는 하나다' 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 앞에서 저녁 복불복과 실내취침이 함께 걸려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각 게임마다 저녁 메뉴 하나씩이 걸려 있고, 게임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야외 취침이 확정. 게임은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현수막에 써있다 시피 멤버들이 함께 해내야 하는 게임이었다.
먼저 첫 번째 게임은 썰매. 포대자루를 타고 내려와서 표시된 곳에 안착하면 되는데, 멤버들이 모두 도전해서 한 명만 성공하면 밥을 얻을 수 있다. 성공할 것 같았던 수찬아빠 차태현과 정준영이 실패하면서 절망. 하지만 의외로 기대 안했던 김종민이 아슬아슬하게 실패하면서 희망을 얻고 마지막으로 승부사 김준호가 도전했지만 짠한 손가락 브레이크 자국과 함께 실패. 이대로 실패는 너무 허망해서 국제심판의 재량으로 한 명 더 도전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도전자는 김준호. 승부사답게 깔끔하게 성공하며 밥을 획득했다.
두 번째 게임은 아이스크림 90초 내에 먹기.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 차태현, 윤동구, 데프콘 순으로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통을 비우는데는 성공했지만 영하의 온도에 아이스크림이 입속에서 녹지 않아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반발로 스탭이 도전해서 성공하면 실패로 인정하고, 실패하면 난이도를 감안해서 성공으로 인정해달라는 딜이 성사됐다. 도전 멤버는 스태프 에이스 3명과 멤버들이 선택한 약체 3명 무도리피디 포함이 도전. 나름 선전을 했으나 멤버들보다도 더 못하면서 결국 실패했다. 이렇게 해서 두 번째 게임은 성공. 달걀 한 판을 획득했다.
세 번째 게임은 데프콘이 개발한 게임 플라잉 삭스. 양말을 발가락에 꼿아 얼음물에 담가야 하기 때문에 멤버들은 게임 이름을 듣자마자 아연실색했다. 종주국 데프콘의 실패를 시작으로 아슬아슬하게 실패하는 멤버들. 마지막 희망이었던 정준영마저 실패하며 야외취침이 확정되었다.

비록 따뜻한 잠자리는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밤새 먹을 각오를 다지며 저녁 식사를 했다. 압권은 윤동구가 달걀말이를 하겠다며 깻잎까지 올리며 앞서 엉망으로 만든 김종민의 달걀말이와는 다르게 먹음직스럽게 만들었지만, 소금 조절 실패로 엄청 짜게 되어 명불허전 삑구임을 증명했다.

배불리 먹은 멤버들은 연가리로 돌아와 1박을 했다. 처음에 누웠을때는 너무 추워서 다들 살아서 보자는 인사와 함께 잠들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는 따뜻하게 잘 잤다는 반전을 보여줬다. 특히 5겹으로 비닐을 싼 세 얼간이네는 따뜻해서 정준영은 중간에 파카를 벗고 자기도 했다. 재밌는 점은 차태현의 집에 김종민의 다리가 침입(!)하면서 본의아니게 차태현은 김종민 다리와 함께 자기도 했다(...). 이후 클로징 멘트를 하며 회차 종료.
[12] 2월 18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편성되고 1박 2일의 방송을 한 주 연기했다.[13] 연가리는 행정명칭이 아닌 지역명칭이다.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해 있다.[14] 현실판 웰컴 투 동막골을 방불케 할 정도로 외진 곳에 위치한 오지라고 한다. 참고로 올라가는 길이 꼬불꼬불 한데다 중간 지점부터는 차로도 진입이 불가능해 도보로 올라가야 한다. 이런 곳도 현재 땅 주인이 있어서 제작진이 허락을 맡고 빌린 곳이고, 아예 그곳까지 올라갈 수 있게 길 안내를 해주는 강아지도 있었다.[15] 여담으로 집짓는 방법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응용했다...[16] 물론 욕은 묵음처리되며 자막에는 '뭐라 한다'고 나왔다.[17] 2라운드는 썰매타기로 진행됐으나 통편집되었다.[18] 만든 집이 텐트와는 달리 비닐이라 밖에 보여서 무섭다면서 멧돼지가 오면 어쩌냐고 걱정하던 찰나, 멧돼지가 데프콘을 보고 동족인 줄 알고 뽀뽀 할 거라는 개드립을 쳤다.



4. 3월 11일, 3월 18일, 3월 25일 - 2번 국도 세끼 여행[편집]


팀을 나누어 목포와 진주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목포팀은 김준호, 차태현, 윤동구로, 진주팀은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으로 나뉜다. 이렇게 팀이 나뉜 이유는 사전에 한 MBTI 검사를 통해 비슷한 성향의 멤버들과 묶었기 때문. 검사결과 김준호-스파크형 (사교적이고 재치 있고 통통 튀는 열정가형), 차태현-세상의 소금형 (소금처럼 귀한 존재, 전통주의자, 강한 책임감), 윤동구-언변능숙형 (말을 잘함, 상황에 맞는 자기 감정 표현, 분위기 잘 맞춤) / 데프콘-사업가형 (사무적, 실용적, 현실적, 지도력이 있다), 김종민-백과사전형 (논리적이며 뛰어난 상황 파악 능력), 정준영-발명가형 (민첩하고 독창적, 다방면에 관심 및 재능이 많다)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행 컨셉은 2번 국도 세끼 여행으로 목포팀은 목포에서 출발해 강진, 보성을 거쳐서, 진주팀은 진주에서 출발해 광양, 순천을 거쳐 여행을 하게 된다. 게임은 팀 내에서 개인전으로 치뤄지며 게임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멤버가 메달(+ 식사권)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간 지점에서 합류하여 가장 많은 메달을 얻은 멤버 순으로 특혜가 주어진다.

목포팀 1차전: 목포 근대 역사관을 관람한 후, 역사관에서 본 내용 중에서 퀴즈를 내 가장 많이 맞힌 멤버가 메달 획득. 여기서 구호는 자신의 성씨 본관을 대는 것으로 정했다.(김준호 - 경주 김 / 윤동구 - 파평 윤 /차태현 - 연안 차)퀴즈 내내 김준호의 반쪽짜리 답 투척으로 주워 먹기의 향연이 펼쳐진 끝에 차태현이 우승하며 메달 획득.
이후 갓바위에서 미션 진행. 갓을 던져서 정확하게 쓰는데 성공한 멤버가 메달과 아침 획득. 그러나 꼼수가 난무할 거란 멤버들의 우려 하에 시민들을 초빙해 짝을 이뤄 시민들이 갓을 던져주는 걸로 공정하게 하기로 한다. 여기서 동구가 승리하며 메달과 꽃게 밥상 획득. 식사 중 이모티콘 어플을 이용해서 윤동구를 웃기면 한 입 주기가 제시되어 김준호가 이 기회를 잡는 데 성공하나 꽃게살만 잔뜩 올려다 달라는 리퀘스트를 걸었다 두 번씩이나 염분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9]

진주팀 1차전: 진주성을 관람한 후, 진주성에서 몸을 던졌다는 논개와 관련된 시에 들어가는 단어를 맞힌 멤버가 메달 획득. 퀴즈 내내 반쪽짜리 답 투척으로 주워 먹기의 향연이 펼쳐진 끝에 정준영이 우승하며 메달 획득.
이후 장소를 조금 옮겨 머리로 징치기를 해서 데시벨이 가장 높은 멤버가 메달을 획득하는 미션 진행. 데프콘이 승리하여 냉면 + 육전 상과 메달 획득한다. 데프콘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침을 흘리던 준영과 종민에게 제작진은 책펴기를 해서 우승자에게 한 입 주기를 제안하는데, 여기서 정준영이 오랜만에 행싸로 부활하면서 김종민이 연속 4연패하며 정준영만 네 입을 얻어 먹었다.

목포팀 2차전: 강진 다산초당에서 미션 진행. 1차전 - 정약용이 쓴 글씨 찾기와 2차전 - 정약용과 관련된 역사 상식 퀴즈를 진행하여 가장 많이 맞힌 멤버가 메달 획득. 역시나 이번에도 퀴즈 내내 김준호의 디스 아닌 디스전과 반쪽짜리 답 투척으로 주워 먹기의 향연이 펼쳐진 끝에 차태현이 2번 다 우승하며 메달 획득한다.
이후 가우도 청자타워로 올라가 짚 트랙 진행. 미션은 강진의 홍보대사인 강진이 부른 땡벌 1절 정확하게 부르기로 성공한 멤버가 메달과 점심 획득. 역시나 준호와 태현의 가사 주워 먹기의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기회를 보던 동구가 막판에 첫 도전해서 한 번에 성공하며 메달과 강진 한정식 상을 얻는다. 역시 꼼수 부리려던 김준호는 몰래 훔쳐먹으려다 실패하나, 웬일로 동구의 선처로 홍어를 얻어 먹지만 암모니아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에도 땡벌 1절 정확하게 완창하면 한 입 주기가 제시되어 차태현이 성공해 김준호는 실패하고 다시 훔쳐먹기를 시도하다 탈탈 털렸다...

진주팀 2차전: 광양 불고기 집에서 진행. 밥그릇 컬링을 하여 점수를 많이 딴 멤버가 메달과 점수 획득. 여기서도 데프콘이 승리하여 불고기 상과 메달을 획득한다. 이번에도 책펴기를 해서 우승자에게 한 입 주기를 진행하는데, 참 신기하게도 여기서마저 김종민이 운이 안붙어 연속 4연패하며(...) 정준영은 아예 수저를 내와서 푸짐하게 얻어먹다 중간에 아주 귀찮은 티까지 낼 정도로 여유 부리면서 식사를 끝냈고, 미련을 못버린 종민은 제작진과도 한 판 붙지만 이마저도 패배하며 총산 9연패로 멘붕한다...제발 한 입좀 먹게 해주라... [20]
이후 장소를 정병욱 시인의 가옥으로 옮겨 관람한 후, 정병욱과 지인이었던 윤동주와 관련된 퀴즈 진행. 어째선지 역사에 빠삭하던 종민이 제 실력을 못 내며 정준영이 운빨로 승리해 메달을 획득한다.

목포팀 3차전: 골골 대는 40대 짐짝들을 동구가 끌고 올라가 보성 녹차밭에서 진행. 마지막 메달과 저녁 상을 걸고 진짜 보성 녹차를 찾는 멤버가 승리.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신다며 자신만만한 준호였건만 차태현이 맞추며 메달과 새조개 & 키조개 삼합 상을 획득한다. 문제는 여기서 방송에 차마 내보낼 수 없는 말들이 난무한 탓에[21] 심의에 걸릴 뻔해서 미방 처리 되었다 카더라... 어쨌든 준호도 제대로 된 한 입을 먹는데 성공했다.

진주팀 3차전: 순천 만습지에서 진행. 미션은 전망대 정상까지 먼저 도착한 사람이 메달 획득. 데프콘과 정준영은 메달이 넉넉해 여유를 부렸으나, 여태까지 메달도 밥도 못 먹은 김종민은 이를 악물고 달려 마침내 메달 하나를 타낸다.
이후 꼬막 정식을 걸고 꼬막을 구워 가장 먼저 열리는 멤버가 저녁 획득. 여기서까지 데프콘이 승리하며 꼬막 정식을 획득한다. 그리고 김종민은 한 입만을 걸고 치룬 번외 경기와 책 펴기에서까지 정준영에게 패하며 영영 밥을 못먹는 줄 알았으나, 막판에 마침내 책펴기 1승을 따내며 한 입을 얻어 먹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중간 지점에서 합류해 메달 정산 결과, 차태현 - 4개, 데프콘 - 3개 , 정준영 & 윤동구 -2개, 김종민 - 1개, 김준호 - 0개(...)인 상황에서 공개된 마지막 복불복은 바로 제주도 편에서 잠깐 등장해 1박 2일의 열렬한 팬심을 보여주셨던 조동섭 할머니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것... 보낼 멤버는 다트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메달 특혜는 제주도로 보내고 싶은 멤버의 이름을 다트에 붙일 수 있는 개수였다. 메달이 많은 순서대로 다트에 붙일 이름을 뽑으러 들어가는데, 그 와중에 차태현은 내심 미안했는지 하나는 자기 자신 것을 붙였다. 하지만 김종민이 차태현을 지목하자 차태현이 빡쳐서 나머지는 전부 김종민을 붙인게 함정... 덕분에 결과는 김종민이 무려 김준호의 2배이자 룰렛 전체의 반인 6칸(!!!)을 차지하는 진풍경이 나왔는데 의외로 김준호가 첫 타자로 당첨되었다. 안그래도 메달도 없고 저녁도 못 먹었는데 이것까지 걸렸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김준호에게 제작진은 자신의 이름 칸을 다른 멤버와 바꿀 기회를 주었는데, 김준호는 그 칸을 전부 데프콘으로 바꾸어버렸다. 하지만 이후 두 번째 타자는 너무 당연하게도 김종민이 당첨되었다. 그렇게 승자들은 조기퇴근 하고 김준호와 김종민은 6시 비행기로 출발하게 되어 숙소에서 잠을 청하개 되며, 그 와중에 차태현은 의리있게 둘과 같이 자주고[22] 다음날 아침 조기기상한 둘을 잠결에 배웅하는 걸로 출발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제주도로 식사 배달을 간 그들이었으나, 지난 번 갔던 그 시장이 하필 휴일이라 할머니를 뵐 수 없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주변 사람들의 통신망을 통하여 마침내 조동섭 할머니 댁에게 도달해 광양 불고기를 배달하며 회차 종료.
[19] 차태현과 윤동구가 물을 주지 않자 김준호는 혀에 물수건을 대서(!) 수분 보충을 했다(..).[20] 보면 알겠지만 한 끗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던가, 조건에는 부합하는데 하필 사진 속 인물이 방송 잠정불가 대상이었다던가 관행일까 꼼수일까, 넘사벽의 조건 해당 개수 차이로 패배했다던가, 자신만만하게 폈는데 전혀 생뚱맞은 게 나왔다던가...[21] 한 입만 걸고 한 춤 경합에서 동구의 C벌시벌 낙지, 삼행시 내기에서 김준호가 내뱉은 개XX...[22] 자막은 의리있게 같이 자주는 것으로 해주었지만, 사실 1번 국도 해장국 로드 편 처럼 퇴근하면 새벽이 되서 집에 들어가면 애들이 깰 까봐 안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



5. 4월 1일, 4월 8일 - 봄맞이 보길도 힐링 투어[편집]



봄은 봄인데 때아닌 꽃샘추위로 한참 추운 아침에 전남 해남에서 다짜고짜 보길도 행 배를 타며 시작된 스타트. 사전미션으로 자신에게 쓸모없는 물건을 선물로 가져오라는 미션이 주어지면서 선실 안에서 선물 추첨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멤버
선물
원 주인
데프콘
간지나게 바지춤에 숨겨온 장난감총 + 버거킹 5000원 교환권 30장
정준영
윤동구
세월의 흔적이 듬뿍 묻어나는 데프콘 수제 욕실화
데프콘
차태현
아이들이 좋아할 고품질 클래식 보드게임
윤동구
김준호
중고 전화기 + 집에 아직도 쌓여있는 복면달호 CD
차태현
정준영
의도는 좋았으나 얼마 안가 중고나라에서 만날 듯한 소프라노 색소폰
김종민
김종민
동생한테 받았는데 돌려막기 하려 갖고 온 좌욕기
김준호[23]

도착하고 경치를 구경한 다음에, 제작진은 이번 여행의 일정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그새 짬밥이 생긴 멤버들은 의심 레벨만 높아져서 이번 여행 일정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유추해내는 경지에 이른다. 이때 낙오 멤버(올빼미 여행)를 뽑는 미션이 시작됬는데, 멤버별로 비상식량(지렁이 젤리) 30개씩을 지급하고, 멤버별로 식량을 넣을 수 있는 통을 주었다. 최종 결과에서 제일 많이 들어있는 멤버가 무인도에 낙오된다.
덕분에 일단 멤버들끼리 서로 신경전이 펼쳤는데, 서로의 통에 비상식량을 무자비하게 하나씩 넣는 짓을 감행하고 있다(...).

풍류가무(feat.전복)이란 타이틀을 건 1코스 점심 미션은 세연정에서 진행. 몸짓으로 노래 제목을 주민분들이 맞추는 게임인데, 이 미션에서 김종민, 윤동구, 차태현이 1, 2, 3등을 하여 점심을 먹게 되었고, 데프콘, 김준호, 정준영은 순서대로 비상식량이 1, 3, 5개씩 추가되었다. 윤동구는 원체 묘사를 잘했긴 했지만 솔직히 김종민은 문제가 너무 쉬웠다 김종민/윤동구랑 차태현의 기록차이가 3분이나 차이난다

점심을 먹는데도 비상식량 넣는 짓은 계속되어 김종민이 계속 경계하게 되고, 결국 데프콘과 김준호는 유혹을 못 이겨 비상 식량을 추가하면서 까지 한입을 먹게 되었고, 그 와중에 김준호는 식당 뒷문으로 빠져나가 창문에서 틈을 노리다 김종민이 차태현에게 말을 계속 걸게 해 방심하게 만든 틈에 차태현의 통에 비상식량을 대량 투하했다.태현뱅크 차태현: 누구냐

전망좋은 카페란 타이틀을 건 2코스 등산 미션은 낙서제에서 진행. 머리 위에 물컵에 빨간선에 걸치는 게임이었는데, 넘치거나 미달이면 등산 확정에 물싸대기를 맞는다. 차태현과 정준영이 통과하고, 김종민, 데프콘, 윤동구, 김준호는 실패해서 물싸대기를 맞고 비상식량까지 추가되면서 차 바위가 있는 동천석실로 등산가서 차를 마셨지만... 그와중에도 김준호는 데프콘에게 비상식량 투하를 시도했다. 이와중에 김종민 VJ 극한직업 인증 한편 그렇게 평화로운 휴식 시간을 즐기던 승자들도 비상식량 싸움은 얄짤없어서 정준영은 차태현에게 비상식량을 또 7개나 투하했다.믿을 놈 하나 없다

이후 목섬 앞에서 최종 정산. 정산 결과 역시 정준영이 제일 적었고, 김준호가 제일 많아서 낙오 확정. 그 와중에 자기 주먹에 비상식량을 숨겨서 차태현 끌고 갈려고 하는 건 덤.

목섬 촬영을 위해서는 PD도 한명 데려가야 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낙오할 PD 뽑기 선발전이 진행되었다. 결국 김준호는 신입 PD를 선택하고 같이 끌고 갔다. 퀴즈로 생필품을 얻는 과정도 있었는데, 김밥 2줄이랑 라면만 골랐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김밥 1줄이랑 육포와 게임기구(퍼팅게임)를 또 바꿨다.

결국 김준호는 무인도에 갔는데, 다른 스탭 1명이 몰래 따라왔다. 4명이 먹기도 빠듯한 식량이라고 투덜대는 김준호와 스탭들이었지만, 퍼팅게임에서 모두 승리한 김준호가 김밥과 라면을 독식하게 되었다. 그와중에 조명감독님은 거기서 김밥을 훔쳐먹는다 마지막 육포는 홀짝 맞추기지만 김준호가 마지막 조각을 먹어버려서 게임이 불가능. 여기서도 얍쓰짓은 계속된다 스탭들도 같이 얍쓰화

육지팀은 사계절을 춤은 명품 리조트(...)로 가서 봄/여름/가을/겨울 1박 사시사라는 컨셉으로 저녁 복불복을 하게 되었는데, 봄에 해당되는 게임은 휴지 투포환. 이 게임에선 정준영이 1등을 했다. 여름은 손가락 밀치기인데 이 판부터 김준호의 아바타가 동원되어, 데프콘이 이 게임에선 1등. 그 와중에 김종민이 소소하게 몸개그를 하였다.[24] 솔직히 힘으로 데프콘을 어떻게 이겨 가을은 게임 창작에서 차태현이 제안했던 '등골 스트레칭'이었는데 사자성어 먼저 2개 찾는 사람이 승리. 이 게임에선 차태현, 데프콘, 윤동구가 점수를 획득. 겨울은 얼음옷 입기였는데, 그중에 제일 압권은 데프콘의 웨딩드레스(...). 차태현은 재질도 재질이거니와[25], 옷이 완전 땡땡 얼어서 입지도 못하고 결국 김종민이 1등을 했고, 종합 결과는 데프콘 1등, 김종민/윤동구 2등, 정준영 3등, 차태현 꼴등으로 순서대로 식판, 그릇, 접시, 종이컵(...)으로 양껏 담아서 식사를 했다. 사실 공동 2등이 아니었으면 정준영은 종이컵, 차태현은 간장 종지(...)로 너프될 뻔 했다.

잠자리 복불복은 따로 없고 전원 실내취침이다. 와중에 낙오팀의 신입 PD는 새벽 4시에 김준호와 나머지 스탭들 깨워서 물길이 열릴때 탈출에 성공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김준호는 청소기를 들고 자고 있는 멤버들을 급습한다.[26] 마지막에 낭심(?)을 공격당한 차태현 안습[27]

이후 모자란 잠을 좀 더 보충한 뒤 아침엔 멤버들이 김준호의 아침밥을 챙겨주었다. 그 와중에 김준호가 깐죽대는 건 덤. 마지막은 공룡알 해변에서 뒹굴뒹굴 구르며 스톤 테라피하는 것으로 회차 종료.

이후 시즌4로 넘어간 2020년에서 언급되었다.[28]
[23] 물론 밑의 행사의 달인 특집을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에게 증정품으로 줘버렸다.[24] 혼자서 풀 안에 얼굴까지 담궜다.[25] 나머지 멤버는 실크나 면이었지만, 혼자 털옷이라 털에 얼음이 다 달라붙어서 떼어버리고 싶어도 무슨 짓을 해도 도저히 안 떼진다(...).[26] 사실 멤버들이 당해주자고 한 거다. 하도 2018년 초부터 김준호가 온갖 안 좋은 것은 다 당첨되어서...[27] 이 때 김준호가 "네가 갔어야 했어 차태바리"라고 디스했다.[28] 문세윤이 김종민에게 같은 배 탔는데 기억을 못 한다고 하자 급하게 기억나는 척을 하다가, 방송이 낳은 괴물이라고 깠다.



6. 4월 15일, 4월 22일 - 김준호 행운 조작단[편집]


  • 회차: 685회 ~ 686회(해피선데이) / 532회 ~ 533회(1박 2일)
  • 촬영지 : 경상남도 창원시
  • 특별출연: 성소연 여사(김준호 모친), 김미진(김준호 여동생)
이른 점심에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에서 스타트를 끊는 출연자들. 오프닝 전에 스탭이 김준호에게 모자가 예쁘다고 하거나, 오프닝에서 요즘 해외 팬들에게서 선물이 많이 오는데 그 중 김준호에게 온 선물을 소개하면서, 이번 특집의 복선을 깔았다. 오프닝이 끝나고 벚꽃축제를 즐기며 장소를 이동하는데 오늘은 의외로 김준호가 호응을 많이 받는다. 더구나 이동 중 간식파는 노점상을 발견하자 다들 하나만 먹게 해달라고 떼를 써서 소시지 꼬치 하나를 허용해 줬는데, 의리게임 가위바위보에서 웬일로 김준호가 1등을 차지해서 목젖에 걸릴 정도로 뜯어먹었다. 이날 콘셉트가 행운 조작단이었다고 하나, 이건 여러번의 가위바위보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1등한거라 조작이 불가능했다.
이른 점심에 모인 만큼 바로 점심 복불복으로 넘어갔다. 종목은 짐볼 뺏기 게임으로 최후의 승자가 식사 독식. 웬일로 초반에 승률이 높은 데프콘과 윤동구가 떨어져 나가더니 김준호가 게임에서 1등을 했다. 그래서 김준호가 밥을 먹긴 먹었는데 자기가 꼴찌를 할 줄 알고 집에서 라면 2봉지나 먹고 왔댄다. 만든 사람 정성을 생각해서 먹어야죠 김준호가 배불러서 먹지 못하게 된 밥은 스태프가 먹게 되었다.

근데 김준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29] 김준호를 제외한 출연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알고보니, 사전에 김준호를 1등 시키기 위해 다 조작해놓고 있었던 것이다. 올해 김준호가 벌칙 걸린 횟수만 무려 15콤보(!!!)라고... 차태현 시즌 2 첫촬영 불운 11콤보보다 더하다[30] 그래서 불쌍하기도 하고 왠지 미안해진 멤버들이 조작으로 김준호를 1등하게 해서 맏형의 얼굴에 웃음을 돌려놓자는 계획을 세우게 되어 이번 특집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다만, 만약 김준호가 1등을 못하거나, 눈치채면 5명 모두 시루봉 등산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어쨌든 김준호를 속이기 위해 제작진은 대본까지 만들어놓고 출연자들에게 연기까지 시키게 되었다.

이후 수목원으로 이동. 차태현 & 데프콘 & 윤동구(배우 + 데배우팀)/김준호 & 김종민 & 정준영(가수 + 좀비팀)으로 팀을 나누어 산책로를 정하는 가위바위보를 윤동구와 정준영이 진행해 정준영이 우승하며 김준호 팀이 평탄한 산책로를, 차태현 팀이 험난한 산책로를 걷나 싶었으나, 사실 이것도 훼이크. 차태현 팀은 몰래 내려와 시민 조작단을 동원해서 김준호 인기 투표 1등 만들기를 모의했다.
한편 산책 팀은 마침 눈에 띈 사주 부스를 보고 사주를 보았는데 김준호는 올해 정말 잘 될 팔자라고 뭘해도 잘될거라고 한다.[31] 여담으로 정준영과 차태현은 사주가 좋게 나왔지만 김종민은 사업을 하면 안된다는 사주가 나왔고 애정운을 보려던 데프콘은... 그저 안습.

산책을 마치고 베이스캠프 이동수단 복불복으로 인기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방식은 멤버들이 등에 바구니를 맨 채 뒤돌아 서있고, 시민들이 바구니에 장미를 넣어 가장 장미가 많은 사람이 1등을 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시민 조작단이 투입 되었는데, 시민 조작단은 버스 안에 미리 대기하며 멤버들의 지시를 받은 후 일반 시민들과 섞여 있었다. 첫 번째 인기 투표는 차태현이 장미 4개를 받아 1등, 김준호가 3개를 받아 2등을 했다. 그 외에 윤동구, 정준영이 각각 2개씩 받아 김준호가 좀 뜬금없지만 의심스럽지 않은 선에서 끝났다. 이후 장소를 옮겨 두 번째 인기 투표를 진행했는데, 의외로 일반 시민들 일부도 김준호에게 장미를 줘서 김준호의 바구니에 표가 몰리며 김준호가 의심하는 눈초리를 보이자 차태현이 신호로 그만 넣으라고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어린 애기들까진 못 속이는지 어린 애기들은 잘 생긴 정준영이나 윤동구를 선호했지, 김준호는 절대로 안뽑았다(...). 결과는 김준호가 압도적으로 많은 장미를 받아 매우 의심하기 좋은 상황이 연출되었고, 김준호도 아무생각 없이 "이거 몰래카메라 아냐?"라고 해서 들킬 가능성이 커질 찰나, 멤버들이 오히려 몰래카메라라며 김준호에게 화를 내는 작전으로 의심은 사라지고 김준호 1등 만들기는 성공하게 된다. 이때 선처로 2등이 아니라 4등을 구제해주기로 합의를 해서 1등, 4등을 한 김준호와 김종민은 차를 타고, 나머지는 2인용 자전거를 타고 남해 근방으로 가...다가 제작진이 준비해준 차를 타고 목적지에서 가까운 곳까지 간 뒤 다시 자전거로 갈아타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전거를 타고 온 것 처럼 연기했다.

이후 진해 해양공원의 전망대 27층에 도착했는데, 그곳이 베이스캠프라는 소식을 듣는다. 그런데 바닥의 유리를 통해 땅이 다 보이는 지라 모두 까무러쳤다(...). 이후에 저녁 복불복을 시작하기 전, 김준호가 차에서 자고 있는 사이 나머지 멤버들이 미리 모여서 행운 조작단의 미션을 받았다. 대본은 팀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떤 팀이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 까지 자세히 적혀 있어 멤버들은 매우 난감해 했다.

저녁 복불복은 먼저 팀은 대본대로 데그대 데프콘을 잊은 그대에게(프콘/태현/종민)팀과, 동군 (준호/준영/동구)팀으로 나눠졌다.
1라운드는 코끼리코 축구. 코끼리 코를 10바퀴 돈 뒤, 수비팀 사람은 골대로 가서 공을 막고, 공격팀 사람은 공을 차서 골대에 넣으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여기서의 대본은 김준호가 의심하지 않고 동군팀이 이겨야 하는 것이었다. 데그대 팀의 데프콘과 김종민의 일부러 져주는 티나는 발연기 플레이에도 다행히 들키지 않고 동군팀이 승리해서 대본대로 넘어갔다. 그 와중에 골을 넣어야 하는 윤동구는 골대가 비어있는데도 헛발질을 해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삑구
2라운드는 퍼팅게임. 대본 상으로는 동군팀이 져야 하는데, 하필 김준호가 제일 잘하는 골프라서 매우 어려웠다. 도구부터가 가관인데 뚫어뻥부터 시작해서 쇠망치, 장화, 뿅망치, 국자, 곡괭이(!!!)까지 아주 기상천외했다. 상대적으로 퍼팅하기 쉬운 쇠망치와 뿅망치는 각 각 차태현과 김준호가 가져갔고, 윤동구는 장화, 정준영은 뚫어뻥, 데프콘은 국자, 김종민은 곡괭이가 당첨됐다. 이번 게임은 데그대팀이 이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헛손질만 하고 실패하고, 심지어 김준호 차례에서는 같은 팀인 정준영까지 합세해서 방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김준호가 넣고 말았다(...). 근데 김준호가 도전을 안 외치는 덕에 무효 처리를 하고, 1:1로 차태현vs김준호가 다시 매치를 하여 결국 차태현이 넣게 되어서 데그대팀이 이기게 되었다.
마지막 게임은 탁구공 양궁.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입으로 탁구공을 쏴서 과녁인 사람의 얼굴에 맞추면 점수를 얻는 게임이었다. 위치 별로 점수가 다른데, 인중에 맞추면 골든골이었다. 그런데 이번 대본 상으로 동군팀은 골든골로 우승해야 했기 때문에 매우 난이도가 높았다. 결국 정준영이 골든골인 인중에 맞춰서 동군팀이 저녁을 먹게 되어 몰카가 최종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저녁메뉴는 진해 가정식이었는데, 갈비탕에 돼지 갈비찜, 전복 구이 등 가정식 치고는 너무 화려했다.[스포일러] 게임에 승리한 동군팀이 저녁을 먹는 사이에 김준호가 음식이 어머니가 해주신 맛이라면서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까불면서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문 뒤에서 김준호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깜짝 등장했다. 근데 이 역시 몰카였다. 두 사람은 김준호의 상황을 CCTV로 다 보고 있었던 것이다. SSㅓ글놈과의 첫 대면하게 된 김준호 가족들 그 와중에 김준호 어머님이 김준호에게 왜 밥 안주냐고 제작진에게 귀여운 항의를 했다. 김준호의 어머님과 여동생이 김준호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은 것이 화제가 되었다. 그 후에 동생이 김준호가 외롭다고 디스했다 결국 저녁 식사중 디저트로 나온 뻥과자에 초코시럽으로 '진해인기남', '웃기고 있네' , '오늘 다 뻥이야ㅋㅋㅋ' 라고 쓰인 글귀를 보고 나서야 김준호는 몰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몇번의 현실 부정 끝에 절망하게 된다(...) 그래도 김준호의 진짜 팬들이 협조해준 덕분에 행운 조작에 성공했다고 했다.[32] 그 후에 김준호 어머님이 편지를 읽고 김준호는 마음이 짠해졌다.

그 후 잠자리 복불복은 다른 멤버들은 전원 실내취침이고, 김준호만 실내취침을 할지, 야외취침[33] 을 할지 복불복을 하게 됐다. 시작 전에 오늘 행운이 있다며 운을 테스트 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해봤는데, 역시 똥손(...) 김준호답게 바로 졌다. 옆에서 동생은 바로 졌어 ㅋㅋ라고 깜 복불복 게임은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찾아내는 달걀 복불복이었다. 달걀을 이마에 깰 멤버를 한명 골라야 하는데, 김준호 어머니가 고르는 것으로 했다. 어머니는 당연히 얄미운 유일용 PD를 선택. 그리고 유일용 PD 이마에 달걀을 깰 멤버는 김종민이 하게 되었는데, 유일용 본인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 결과 유일용 PD와 김준호가 복불복을 하게 되는데, 김준호가 삶은 달걀에 당첨되어서 전원 실내 취침을 하게 되었는데 기뻐해야 해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었다. 취침장소가 전망대 27층의 유리 바닥이기 때문에 이번엔 실내취침도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와중에 유일용 PD는 날달걀이 당첨되어서 멤버들과 김준호 가족들이 통쾌하게 웃었다. 임시 PD 정준영이 복불복 결과를 외친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조기 퇴근, 김준호는 가족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훈훈하게 회차 종료.
[29] 피디가 김준호만 따로 불러서 충청에 있는 개그 동아리 '돌 굴러가유' 에 응원 영상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영상을 찍으러 밖으로 나갔다. 마지막에 밝혀지지만 이 동아리도 뻥이었다.[30] 차이점이라면 그 당시의 차태현은 한 회차에서 자잘한 불운이 다 터진거지만, 김준호의 경우에는 4개월 동안 벌칙 당첨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런 것이다.[31] 보면 알겠지만 김준호에 관한 것은 전부 조작이다. 점술가도 실은 미리 심어놓은 사람이었고, 점술가에게 김준호에게만 좋은 운세를 말해달라고 부탁받은 상태였다.[스포일러] 김준호 어머니께서 아들이 맨날 져서 밥을 못먹는다고 불쌍하다며 직접 해오신 음식이었다. 물론 김준호 본인이 사온 음식이라 하자 어머니는 섭섭한 모습을 보였다.[32] 김준호는 "진해 시민들하고 짠거 아냐?"라며 의심했지만, 시민 조작단과 점술가 이외에는 김준호를 좋아하는 일반 시민들이었다.[33] 야외 취침 장소는 건물 밖에 있는 무더위 쉼터에서 텐트도 없이 자는 것이었다. 그와중에 김준호는 무더위 쉼터를 무덤 쉼터로 잘못 알아들었다.



7. 4월 29일, 5월 6일 - 행사의 달인[편집]


  • 회차: 687회 ~ 688회(해피선데이) / 534회 ~ 535회(1박 2일)
  • 촬영지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 율봄식물원,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구청,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 충주라이트월드,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이충레포츠공원
  • 특별 게스트 : 황치열, 김영철
  • 특별 출연 : 모창 가수 현숙, , , 이상용 한국수상레저협회 안전본부장[34], 홍진영

KBS 사옥 앞에서 프롤로그를 시작한 출연자들. 사전 미션으로 페스티벌 의상 컨셉으로 입고 오라는 지령이 주어졌는데, 비교적 평범하게 입고 온 윤동구, 차태현, 정준영 등에 비해 김준호는 피에로, 데프콘은 '한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발표 당시 입었던 콘서트 의상, 김종민은 라면 페스티벌 컨셉으로 직접 수제 제작한 라면 가방을 들고 오며 자연스럽게 편이 갈리는 비주얼을 유발한다.

이번 컨셉은 행사의 달인으로 총 세 개의 행사를 뛰게 되는데, 각 미션을 수행해 우승한 팀이 행사를 수행하고 등수를 매겨 행사비를 받게 되며, 이에 더해 다트판에 다음날 추가로 오전 행사를 뛰게할 팀 명을 붙일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행사를 도와줄 게스트로 황치열과 김영철 등이 오는데, 역시나 입고 온 의상 때문에 팀을 가르는 가위바위보가 의미 없어서 자연스럽게 팀이 갈리게 된다. 행사에 앞서 모창 가수 3인과 MC 뽀빠이 이상용의 조언을 들은 후 각자 탈 차를 뽑는데, 꽝손 답게 김영철 팀이 최고의 한방 때 사용했던 다마스를, 황치열 팀이 스프린터를 타고 가게 된다.

김영철 팀은 이동중에 차도 작은데다가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김영철 덕분에 다른 출연자들이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지쳐버리게 되었다. 수다에 지친 김준호는 김영철에게 말요괴 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35]

첫 번째 행사 장소인 율봄식물원에서는 소풍온 인서어린이집[36]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콩주머니 던지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김영철 팀이 승리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점심을 사먹을 행사비와 스프린터를 가져갔다.

두 번째 행사 장소인 기흥구청에서는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 구청앞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먼저 참가했다. 출연자들은 사전미션으로 각자 선물을 가져오라고 해서, 보길도 편(533회 ~ 534회)에서 처럼 다른 출연자들한테 줄 선물인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벼룩시장에 팔 물건들이었다. 미션은 각자 가져온 물건을 시민들에게 판매하여, 먼저 전부 팔리는 팀이 상대팀의 이름표 3개를 얻을 수있는 게임.
출연자들이 가져온 물건은 아래와 같다.

멤버
가져온 물건
김종민
헬멧, 보길도 편에서 김준호에게 선물로 받은 좌욕기
김영철
본인이 쓴영어책
데프콘
290mm 운동화, 가방, 쓰다 남은수분 크림
김준호
인기 연예인 김준호씨가 개그콘서트에서 입었던 앵그리버드 쫄쫄이옷[37]
윤동구
블루투스 키보드 세트, 두피 마사지기
황치열
셔츠
정준영
박스 포장된 새 모니터
차태현
골프모자, 골프채

구입할 시민들은 한 명씩 차례로 참여했는데, 모두의 예상대로 황치열 팀이 먼저 판매 완료를 하게 되어서 미션에서 승리하게 된다. 미션이 끝나도 팔리지 못한 물건들은 시민들에게 모두 판매되었고,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쓰였다.

세 번째 행사 장소인 충주라이트월드에서는 저녁 식사권과 이름표 6장이 걸린 차력의 달인 게임을 진행하였다.
1라운드는 각 팀의 1명씩 배에 고무줄을 묶고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책상 위에 가위를 집어 먼저 고무줄을 끊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였다.
황치열 팀이 발이 빠르기 때문에 당연히 이길거라 예상했지만, 김영철 팀의 의외의 활약과 명불허전 삑구의 실수로 결과는 김영철 팀 3 : 1 황치열 팀.[38]

2라운드는 훌라우프 넘기. 한 사람이 훌라우프를 던져서 굴리면 나머지 사람이 훌라우프를 다리 사이로 점프해서 넘어가는 게임이었다. 차태현이 배탈이 나서 잠깐 빠지게 되서 3명이 한 팀으로 진행되었다.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전에 각자 연습을 했는데, 다리 사이로 넘어야 하는 게임 특성상 다리 사이에 훌라우프가 낑겨서 본의아니게 고자가 될뻔한 출연자들이 다수 발생하였다...
연습 게임에서는 김영철 팀은 성공하지 못하고, 황치열 팀은 성공하면서 기세를 이어서 바로 도전하여 깔끔하게 성공했다. 김영철 팀은 실패를 예감하고 웃음을 잡으려 했으나, 웃음사냥꾼김준호의 몸개그 실패아용용용용로 웃음 사냥도 실패로 돌아갔다. 결과는 김영철 팀 3 : 3 황치열 팀. 게임 결과가 동점이 되었기 때문에, 사이좋게저녁 식사는 모든 출연자가 당첨, 다만 행사도 모든 출연자가 당첨되었다.

게임이 끝나고 라이트월드 내 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미리 사람들을 불러모으지 않은 상태라서 처음에 도착했을때 손님이 없어 출연자들이 걱정했지만, 데프콘이 호객 행위를 해준 덕에 이후 어느정도 모이게 되어 무사히 행사를 진행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저녁 식사권을 획득한 양 팀은 각종 버섯요리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식사가 끝나고, 완성된 돌림판을 식당[39] 사장님께서 돌리셔서 내일 아침에 할 추가 행사에 갈 팀을 결정하게 되었다. 결과는 한 칸 차이로 김영철 팀이 당첨... 그런데 게스트는 오늘까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약속이었기 때문에, 김영철만 자동으로 제외되었다.

이후 숙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하는 동안, 출연자 한 명씩 비밀리로 팀원 평가서를 작성하게 했다. 알고보니 각 팀의 평가서의 총점에서 점수가 제일 낮은 출연자 2명은 야외 취침 후보에 당첨되는 것이었다! 결과 발표 전에는 김영철 팀에서는 김영철이 꼴찌가 확정될 것처럼 보였으나, 의외로 김영철은 2등이었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볼드체는 야외취침 후보)
순위
황치열 팀
김영철 팀
1등
황치열
데프콘
2등
차태현
김영철
3등
윤동구
김준호
4등
정준영
김종민

야외 취침 후보 4명 중, 정말로 야외 취침 할 2명을 뽑기 위해 넷이서 한 마음[40]을 진행했다. 후보가 아닌 출연자들도 팀원을 위해서(?)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 여기서 퀴즈를 시작하기 전에 김영철 팀에서 연습 게임으로 한국에 있는 광역시 이름 대기를 했는데, 김종민이 서울 광역시라고 해서 팀원들에게 엄청나게 핀잔을 들었다. 모르는데 어떡해요?!
실전에서는 역시나 김종민과 김준호가 약세를 보여서, 같은 팀인 데프콘과 김영철은 열심히 맞춰주는데도 오히려 저 둘이 너무 틀려대서 그냥 야외 취침 하라고 타박할 정도였다. [가족이 중심이되서 결성한 그룹은?]이라는 문제에서는, 김종민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차인표&신애라, 홍서범&조갑경 이라고 답해서 팀원들이 속터져했다. 결국 끝까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신바... 또 [동물 이름이 두 개 이상 들어가는 속담]을 말해야 하는 문제에서는 김준호가 팀원들의 압박에 못이겨 일단 부저는 눌렀지만, 답이 생각이 나지 않아 지렁이 밟으면 꿈틀이 라는 드립을 쳤다대답을 했다.[41] 결국 황치열 팀이 승리하여, 야외 취침은 김준호, 김종민이 당첨되었다.재방송 아닙니다

취침 전에는 정준영이 실수로 김영철을 영권이 형이라고 불러서 다른 출연자들도 다같이 영권이 형이라며 김영철을 놀려댔다. 이도 모자라 정준영은 지난 번 청도에서처럼 "영권이 형~"을 녹음해서 김영철에게 반복재생으로 들려주며 깨알 웃음을 만들었다.준호 형의 데자뷰

다음날 오전 추가 행사는 평택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 원래는 프콘, 종민, 준호 모두 마라톤(?)에 참가해야 했으나, 복불복 가위바위보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종민만 참가하게 되었다.데프콘: 준호 형 어머니! 준호 형 이겼어요!
그러나 모두가 마라톤인 줄 알았던 것은 알고 보니 평택 시민 건강 걷기대회였다. 비는 왔어도 손쉽게 미션을 클리어하고 돌아온 김종민에게 다른 출연자들은 쉬운 미션이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에, 출연자들이 대기중인 버스 안에서 오늘의 행사에 마지막에 출연하는 행사의 신 홍진영이 등장했다.
홍진영은 행사의 신 답게 출연자들에게 꿀팁들을 전수해주고, 이번 행사에서 출연자 3명은 홍진영의 무대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왜 김영철을 서울로 돌려보낸 거지?
실제 무대에서는 앵콜곡인 따르릉에서 1절이 끝날때 쯤에 무대에 난입등장하여 성공적으로 마지막 행사를 마무리했다.

여담이지만, 김영철은 10년 7개월만에 1박 2일에 게스트로 재등장하게 되었다.[42]

[34] 이 분만 진짜다.[35] 김영철은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지만, 결국 밤이 되서는 본인도 지쳐서 잠시나마 조용해지게 되었다.[36] 오포읍 양벌리 소재(위치, 다음 카페).[37] 가져온 선물이 출연자들한테 주는 것으로 예상하고, 벌칙 의상으로 쓰려고 가져왔다고 했다. 그러나 판매해야 한다는 미션을 듣고는 좌절했다..[38] 중간에 차태현이 배탈이 나는 바람에 잠깐 이탈하였다.[39] 2TV 생생정보에도 나온 적이 있다.[40] 가족오락관에서 했던 게임으로, 한 문제에 대해 네 명이 각자 겹치지 않게 정답을 맞춰야 하는 게임[41] 게다가 지렁이, 꿈틀이 해서 총 두마리 아니냐고 김종민과 함께 박박 우겼다..당연히 땡.[42] 제1기 초반부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김영철은 지상렬 대신 한 번 나온 적이 있었다. 물론 당시엔 자막 색은 지상렬과 똑같은 녹색을 썼었다. 그리고 본 회차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으며 분량도 별로 없었다.



8. 5월 13일, 5월 20일, 5월 27일 - 1박 2일 과학도가 되다[편집]


  • 회차: 689회 ~ 691회 (해피선데이) / 536회 ~ 538회(1박 2일)
  • 촬영지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금계리 영천휴게소,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항공과대학교
  • 특별 게스트 : 이슬기, 이혜린, 오동고 프란시스 응곰메 오켈러[43], 송영운, 노세환, 우성욱[44]

경북 영천에 있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사전에 뇌섹남 컨셉으로 입고 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뇌가 담백한 멤버들은 뇌섹남=안경 이라는 단순한 결론으로 6명 모두 안경을 쓰고 등장했다. 정준영, 윤동구는 멋진 코디로 등장했지만, 차태현은 80년대 스타일 줄안경, 데프콘은 검정 고무신[45], 김종민은 석진이 형[46], 김준호는 킹스맨 컨셉으로 입고 왔지만, 중고차 딜러라고 놀림받았다.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전에 4 X 4 스도쿠를 풀어 정준영 > 김종민 > 데프콘 > 김준호 > 윤동구 > 차태현 순으로 제출한 후, 장소를 옮겨 포항공과대학교로 이동한다. 시작부터 얕은 지식을 뽐내다가[47] 학생증을 받는데, 앞서 푼 스도쿠는 제출한 순서대로 학번이 정해진 것. 뜻밖에도 3등으로 풀었던 데프콘은 유일한 오답자여서(...) 꼴찌로 밀려났다. 심지어 빈 칸도 있다 아무튼 정해진 학과와 학번은 다음과 같으며

  • 정준영 - 컴퓨터공학과(15학번)
  • 김종민 - 수학과(16학번)
  • 김준호 - 창의IT융합공학과(17학번)
  • 윤동구 - 전자전기공학과(18학번)
  • 차태현 - 신소재학과(18학번)
  • 데프콘 - 산업경영공학과(19학번) 미래에서 온 학도

이후 학번 순서대로 짝꿍이 되어줄 사람의 힌트가 되는 소품을 골라 각자 짝꿍을 찾으러 간다.

먼저 목장갑을 고른 윤동구는 로봇 의수를 연구하는 학생과 짝꿍이 되어 미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점심식사 미션은 사람이 다가가면 작동을 멈추는 로봇 팔을 이용하여 '로봇 팔 피해 30초 안에 들어오기' 였다. 몸치인 약점을 극복하고 들어오는데는 성공했지만, 시간이 30초가 넘게 되어[48] 미션 실패.

바람개비를 고른 김종민은 날씨를 연구하는 학생과 짝꿍이 되어 미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 미션은 '1분 안에 15도 내리기' 였다. 김종민의 목뒤를 짝꿍인 학생이 소금을 섞은 얼음을 이용하여 문질러서, 시작 전에 34.7도 였던 것이 10.9도까지 내려가는 결과를 보여줬다. 미션 성공.

아프로 가발을 고른 정준영은 78계단 앞에 어색하게 서 있는 헤어스타일이 특이한 짝꿍과 함께 미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 미션은 '계단 위에서 신발을 던져서 계단 밑에 사람이 받는' 게임이었다. 짝꿍이 잘 잡지 못해 불안했는데, 예상대로 미션은 실패하고 말았다.

파란 풍선을 고른 김준호는 분홍 풍선을 달고서 술 도수를 알아내는 연구를 하던 화학과 학생과 짝꿍이 되었다. 미션은 '단어를 듣고 짝꿍과 같은 포즈를 취하기'였다. 얍쓰답게 다리는 쓰지말고 팔만 쓰자는 작전으로 난이도를 내렸으나, 첫 번째 문제였던 '응원 단장'은 손 모양이 달라서 실패하고 말았다.[49] 하지만 두 번째 문제인 '목도리도마뱀'은 같은 포즈를 취해서 미션 성공.

오징어 다리를 고른 데프콘은 몸통을 갖고 있던 케냐에서 온 신소재학과오동고 씨학생과 짝꿍이 되었다. 점심식사 미션은 '속담 맞추기'. 스탭이 속담의 앞 문장을 말하면 짝꿍과 멤버가 뒷 문장을 맞춰야 하는 미션이었다. 총 10문항이었는데, 짝꿍이 거의 모든 속담을 맞춰서 미션은 쉽게 성공했다.[50]

마지막으로 노를 고른 차태현은 학교 바깥에 있는 강으로 갔는데, 그곳에는 포항공대 조정팀이 연습중이었다. 짝꿍은 조정팀에 있는 학생으로, 점심식사 미션은 조정 시합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거세진 바람으로 배는 철수하기로 하고, 대신 운동장에서 로잉 머신으로 미션을 대신하게 되었다. 이긴 팀은 점심을 준다는 말에 상대팀 학생들도 전의가 불타올라 치열한 접전 끝에 올림픽도 아니고 0.2초 차이로 차태현 팀이 승리했다. 미션 성공. 늬들 공대 맞아??

점심 식사는 교정 내 폭풍의 언덕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결과를 내보니 멤버 내에서 가장 승률이 높고 젊은 윤동구와 정준영네 팀만 빼고 다 식사를 하게 되었다.[51]여기에서 모든 멤버들과 짝꿍들이 모여 자기소개를 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1박 2일 제1회 과매기[52]'를 개최했다. 각 팀 별로 아이디어를 내서, 스탭들이 투표해 승리한 팀에게는 피자 30판을 받을 수 있다. 팀은 두 팀으로 나눠졌는데, 식스센스팀 (김준호,김종민,정준영)과 훈디[53]6포팀 (차태현,데프콘,윤동구)팀으로 결정됐다.
각 팀은 동아리방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는데, 짝꿍들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의외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회의 후 제안한 아이디어 중 3개만 엄선해서 피피티를 제작하고 발표회를 열었는데, 발표는 짝꿍들이 메인으로 진행하고 멤버들은 어시스트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훈디6포팀은 피피티에서 과거 방영분 캡쳐 44세 김준호씨의 하루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낸 이유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했고, 식스센트팀은 김준호와 김종민이 콩트[54]를 통해 알기쉽게 보여주는 패턴으로 진행됐다.
  • 훈디6포 팀
    • 첫 번째 아이디어: 스마트 스푼 (음식의 염도를 알 수 있는 숟가락)
    • 두 번째 아이디어: Today Display TD (요일이 기준인 달력)
    • 세 번째 아이디어: 해충 박멸 드론 (드론에 전기 파리채 기능을 추가해 드론을 날리며 해충을 잡을 수 있음)[55]
  • 식스센스 팀
    • 첫 번째 아이디어: 건강검진 화장실 (소변 안의 물질로 건강검진 가능)
    • 두 번째 아이디어: 마지 헬멧 (블루투스로 오토바이와 연결된 오토바이 헬멧)
    • 세 번째 아이디어: 미풍기 (미세먼지 필터가 되는 손풍기)

투표 결과 미풍기가 가장 많은 스티커를 획득하여 35 : 38로 식스센스 팀이 승리.그와중에 건강검진 화장실은 1표 멤버들은 저녁복불복인줄 알고 열심히 했는데 알고보니 짝꿍들에게 피자 10판씩 쏘는거란걸 이제서야깨닫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저녁식사 복불복은 다시 폭풍의언덕에서 진행됐다. 게임 시작 전에 짝꿍끼리 서로 친구가 됐으니 야자타임을 갖자는 무도리피디의 제안이 있었다. 이 말을 들은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피디에게 반말을 하자는 분위기로 몰아갔고, 태현의 짝꿍에게 "일용아~"하며 불만을 말해보라는 멤버들에 말에 "일용이에요???" 라는 명언(?)이 터졌다. 그와중에 김종민은 기세를 몰아 강찬희 카메라감독님께도 "찬희야!!"하며 반말을 작렬했지만, 금세 정신을 차리고 급사과했다.
또 포스텍 학생들은 엠티에서 어떤 게임을 하냐는 질문에, '2진수 게임'을 한다고 했다. '2진수'라는 말을 들은 멤버들은 '이진수'라는 사람의 이름인줄 알고 '손병호 게임'처럼 이진수씨가 만든 게임인 걸로 이해했다.(...) 나중에 2진수란걸 알았어도 2진법을 이해하지 못해 설명을 듣고 머리만 아파했다. 종민: 이진수가 누구야? / 이진수? 이진숙?

첫 번째 게임은 소수 369. 3,6,9외에도 소수인 숫자에서도 박수를 쳐야하는 고난이도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물론 피디일용이도 소수가 어떤 숫자인지 이해하지 못한채 급하게 게임 시작. 예상대로 멤버들은 광탈하고 그와중에 1등으로 광탈한 제7의멤버 오동고씨 멤버들의 유일한 희망인 정준영까지 탈락한 후, 짝꿍들끼리의 접전[56] 끝에 식스센스 팀이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영어 스피드 퀴즈. 처음에 정준영은 팀에 김준호, 김종민이 있어서 절망했지만, 이 게임에서는 영어왕 정준영과 영어 스피드 퀴즈 마스터 김준호가 있어 승리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1라운드는 정준영팀과 윤동구팀의 출전. 예상대로 준영의 막힘없는 설명으로 7문제나 맞혀 초반 격차를 벌렸다. 압권은 정답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속담 문제를 "드롸이 스카이 썬더스톰!!!!"이라는 설명으로 바로 맞춰버리는 패기. 그리고 멋있다며 열심히 따라하는 얍쓰와 신바 정준영의 기세에 눌린 윤동구는 계속 헤매다가[57] 3문제를 맞추고 끝났다.
2라운드는 김준호팀과 차태현팀. 김준호는 시작 전에 수능 영어 40점 만점에 36점이었다고 자랑하며 그와중에 수학은 8점 시작했으나 예상대로 허접한 영어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영어 스피드 퀴즈의 대가 답게 포인트 있는 설명으로 6문제나 맞혀 식스센스 팀이 13점으로 앞서나가게 된다. 거만해진 식스센스 팀은 차태현에게 행동 힌트를 추가해 태현은 자존심 상해 했지만, 설명을 너무 못해서 답답해 하던 상대팀 준호가 옆에서 가르쳐주는 상황이 되버렸다. 그러나 짝꿍의 활약으로 6문제를 맞추게 되었다.
3라운드는 김종민팀과 데프콘팀. 영어 스피드퀴즈의 블랙홀 김종민은 반전 없이 말도 안되는 영어[58]종민어를 창조하고 결국 달랑 2문제만 맞히고 게임 끝. 데프콘팀은 짝꿍 덕분에 높은 점수를 기대했지만, 예상외로 문제가 어려워 3문제밖에 못맞추고 저녁식사는 식스센스 팀에게 돌아가게 됐다.

식스센스 팀이 2연승을 해버려서 세번쨰 게임은 해보지도 못하고 끝날 운명이었지만 훈디6포 팀은 식판 하나를 걸고, 식스센스 팀은 편의점 간식을 걸고 마지막 게임도 진행하기로 했다. 종목은 꼬리잡기. 식스센스 팀의 머리는 김종민, 꼬리는 종민의 짝꿍으로 정했고, 훈디6포 팀의 머리는 데프콘, 꼬리는 프콘의 짝꿍으로 정했다. 꼬리를 맡은 짝꿍들은 발이 빨라 끊기지 않고 잘 했지만, 문제는 훈디6포 팀 머리인 데프콘이 너무 무서워서 식스센스 팀은 도망만 다니다가 다리에 힘이 풀린 정준영이 넘어지면서 훈디6포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게임이 끝나도 무서움에 떠는 식스센스 팀 멤버들과 '무슨 일 있었어?' 하는 표정의 데프콘의 대비가 압권. 준영이의 꼬리를 끊은게 아니라 뼈를 끊었어요
저녁 식사는 1박2일 밥차였다.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한 훈디6포 팀은 식판 하나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되자,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식판에 음식을 겹겹이 쌓아 수북이 담아 먹었다.

잠자리 복불복은 간만에 진짜 아메리카노 골라내기. 까나리카노가 걸린 사람이 야외취침이다. 야외 취침 장소는 폭풍의 언덕이었다. 맨 처음에 고른 정준영의 짝꿍이 까나리카노 감별법을 알아내서 앞에 고른 사람들은 대부분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이와중에 반대로 이해한 정준영은 까나리카노를 골라 야외 취침에 당첨. 김준호는 아메리카노를 골랐지만 음료를 뿜어 까나리카노인 척을 했다. 차태현은 까나리카노를 골랐는데도 일부러 커피인 척 하고 김준호에게 마시게 해서 결국 김준호는 까나리카노를 마시게 됐다. 김종민 역시 연기로 까나리카노인 척을 했지만, 데프콘이 먹어보고 아메리카노인 것을 확인했다.[59] 결국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 그리고 김종민의 짝꿍인 송영운이 까나리카노를 뽑아 야외 취침 당첨. 그 중에 한명만 다른 걸 내면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멤버들이 몰래 짜는 바람에 짝꿍 혼자만 다른걸 내서 야야취침에 당첨됐다(...). [60] 본격 게스트 홀대 프로그램 1박 2일[61] 신바랑 짝궁 되더니 점점 신바를 닮아가고 있다

이후에 밤샘 자율연구라는 주제로 과매기에서 팀별로 표를 가장 많이 받았던 아이디어인 'Today Display'와 '미풍기'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이 밤샘 자율연구를 도와주고, 게스트들이 발명품을 밤새제작하고, 아침에 발명품 시연을 진행했다. 이 중에 '미풍기'는 미세먼지가 많을 경우 빨간불이 켜져 알려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시연해 보기 위해 이를 안닦은 김준호(...)가 입김을 불자 빨간불이 들어와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신나서 계속 놀리는 멤버들 여기에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이야기하며 회차 종료.

[43] 이하 오동고로 호칭. 에피소드 출연 이후에는 학업과 병행하여 트로트가수 겸업 활동을 하고 있다.[44] 전원 포스텍에 재학중인 학생들[45] 셔츠를 어깨에 감은 패션인데 셔츠가 책보자기 같아서 김준호가 이렇게 놀렸다.[46] 검은 뿔테 안경에 단정한 머리를 하니 영락없는 지석진이었다. 심지어 지석진 얼굴까지 그대로 붙였다! 왕코형님 1박 2일로 이적? 본인도 사람들에게 본인 코를 잡으며 "이거 코안경이야!"라고 자폭했다.[47] 굿모닝 인사는 11시 59분까지라는 둥, "공학"의 의미가 남녀공학의 그 공학이라는 둥 각종 개드립이 쏟아졌다.[48] 31초에 들어와서 아쉽게 실패했다. 삑구의 악몽은 계속된다.[49] 알고보니 짝꿍인 학생은 포항공대 응원단의 응원단장이었다. 짝꿍은 단장 포즈인 손가락을 두개만 펴서 양손을 올렸지만, 김준호는 손가락을 모두 펴서 양손을 올려서 실패했다.[50] 어려운 속담도 대부분 알고 있고, 심지어 스탭들도 모르는 사자성어까지 알고 있었다.[51] 이와중에 동구는 얻어먹으려고 짜장도 비벼주고 잡일을 했다. 대군에서 내시로... 다행히(?) 미션 실패한 팀도 나눠먹을 수 있었다.[52] 과하게 매력적인 기술 창업의 줄임말. 실제 포스텍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 창업 프로젝트라고 한다.[53] 케냐어로 기술자 라는 뜻.[54] 얍쓰 그룹 김준호 대표와 김종민 사원으로 콩트를 했다. 준영: 화면 보시죠[55] 김종민은 이 아이디어를 듣고 해충도 생명이라는 드립을 쳤다.[56] 여기서 무도리피디가 18이 소수인 걸로 착각하고 브레이크를 걸었다. 멤버들은 이때다 하고 피디에게 득달같이 달려들어 인디언밥을 시전했고 피디 혼자 몰래 먹던 빵을 피디 등에 넣었다.[57] 첫문제가 치맥이었는데, 닭을 설명할때 '뽝뽝뽝뽝' 하는 모습이 웃겼지만 안쓰러워 보일 지경이었다...[58] 예를 들면 정답이 알파고인 문제에서는 "블랙 화이트 퐈이트!" 등.[59] 그런데 김종민이 연기하려고 먹다 뱉다 했던 음료를 데프콘이 확인한다고 마셔버려서 졸지에 김종민이 뱉은 걸 먹은게 됐다.[60] 김종민의 짝꿍은 까나리카노를 마시고 구석에서 뱉고 있는데 데프콘이 또 까나리카노를 들고 가서 커피로 입을 헹구라는 말에 낚여 마셔서 까나리카노 2연타를 당했다. 거기에 야야까지...[61] 미안해진 데프콘은 김종민의 짝꿍이 밤샘 자율연구를 할 동안 자신이 대신 야야를 했다.



9. 5월 27일, 6월 3일 - 삽시도 당일치기 퇴근 복불복[편집]


  • 회차: 691회 ~ 692회(해피선데이) / 538회 ~ 539회(1박 2일)
  • 촬영지 :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오천면 삽시도리

과학도가 되다 특집이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서 보령시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오프닝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유일용 PD가 1박 2일 최초로 오프닝부터 퇴근 복불복을 시작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멤버들도 이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항의하는 중.

단체 미션은 참참참 게임인데, 원래는 멤버 전원이 통과해야하지만, 멤버들이 1명까지는 봐주자고 해서 1명까지만 구제되는 걸로 했다. 그러나 첫판부터 김준호가 나가떨어졌지만(...) 도전을 안외쳤다고 우겨서 비굴하게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먼저 차태현이 성공해서 넘어가나 싶더니만, 바로 데프콘이 나가떨어지면서 야유 일색.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김준호가 또 실패하는가 싶었지만... 사실 옷에 가려서 같은 방향으로 보인거 뿐이고 얼굴은 완전히 반대편을 보고 있어서 PD를 낚았다. 역시 얍쓰[62] 하지만 정준영이 그대로 실패하면서 결국 섬으로 가는 배를 타게 되었다.

휴게소에서 9첩 반상 먹었다고 까이는 김종민과 함께 점심 복불복은 배 안에서 진행됐다. 성공하면 삼겹살 바비큐와 라면을 먹을 수 있었다. 역시 단체 미션이며 게임은 속마음 만장일치. 멤버 모두 같은 대답을 각자의 스케치북에 쓰면 성공하는 게임인데, 단 한개라도 성공하면 인정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에 멤버들은 일단 의심했다. 다만 만장일치 게임의 극악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멤버들은 게임 시작 전에 급하게 지니어스정 정준영의 진두지휘 아래 대답할 단어를 미리 짰지만, 언제나 처럼 소용 없었다. 그와중에 안 짠 척 발연기하는 멤버들 첫 번째 문제는 '조금 더 친해졌으면 하는 두 사람'을 쓰는 것이었는데, 멤버들은 각각 아래와 같은 대답을 써서 실패했다.

멤버
대답
정준영
김준호X김종민
차태현
김준호X김종민
윤동구
김종민X윤동구
김준호
김종민X윤동구
김종민
차태현X윤동구
데프콘
김준호X윤동구

차태현은 만장일치를 위해 김준호X김종민이라고 써서 냈지만, 진심으로 했으면 김준호X데프콘 이라고 했다. 준호:우리는 치..친하잖아... 그와중에 김종민이 "준호형은 프콘이형 진짜 싫어하잖아!" 라는 이간질로 데프콘은 근심이 +1 추가됐다. 이 때 데프콘과 김준호의 악연이 시작된 시인 감성 여행 장면이 나왔다.
김종민은 차태현X윤동구를 쓴 이유를 둘이 배우라서 드라마 얘기를 안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쳤다. 이에 둘이 함께 드라마도 찍었는데 뭔소리냐며 멤버들한테 잔뜩 타박당했다.[63]
윤동구는 김종민X윤동구라고 본인을 써서 냈다. 데프콘이 윤동구에게 "종민이와 친해지고 싶어?" 라는 질문에 동구는 끝내 대답을 하지 못했고, 때로는 침묵이 정답... 이때다 하고 멤버들은 두명이 어색하다고 몰아갔는데, 그와중에 정준영은 김종민이 윤동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결론지어 버렸다(...). 정준영에서 윤동구로 사랑이 움직인 김종민
데프콘은 김준호X윤동구라고 썼다. 이유는 케미가 좋기 때문. 그런데 스케치북에 가득 지웠다 썼다 한 자국으로 근심돼지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와중에 데프콘X윤동구도 보여 자기자신을 썼다가 지웠다는 것도 들켜버렸다.

두 번째 문제는 '아끼는 여자 후배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멤버와 소개해 주고 싶지 않은 멤버'였다. 이번 문제는 짜지 않고 실제로 생각하는 멤버를 적어 내기로 했다. 결과는 당연히 만장일치 실패.
먼저 김종민은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는 차태현, 소개 해 주기 싫은 멤버는 데프콘을 뽑았다. 데프콘 근심 +2 추가
윤동구는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는 자신이 여태까지 한 드라마의 상대 배우들이 모두 뽑은 사람이었다면서 김준호를 써서 냈다. 다들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예상했지만, 의외의 이유인 '귀여워서' 였다. 그리고 귀여운척 하는 얍쓰 소개해 주기 싫은 멤버는 김종민을 뽑았다. 이유는 밤늦게 드라마 촬영 중에 종민이 술먹고 동구한테 전화를 한다는 걸 폭로당했다. 점점 더 커지는 브로맨스 의혹 멤버들은 또 떡밥을 물고 신나게 놀렸다.
정준영은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는 의외로 데프콘.[64] 이유는 연애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썼다고 했다. 하지만 반전으로 소개해 주기 싫은 멤버도 데프콘이었다. 이유는 너무 바빠서.
김준호는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는 윤동구, 소개해 주기 싫은 멤버는 데프콘을 썼다. 3연속 당첨된 데프콘은 이유는 듣고 싶지도 않아 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는 정준영. 이유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써 있었고, 소개해 주기 싫은 멤버는 김종민으로, 이유는 능력 부족이라고 써 있었다. 그리고 화내는 신바

하지만 세 번째 문제인 '1박 2일에서 빠져선 안될 멤버'의 정답이 너무 뻔해서 손쉽고 훈훈하게 바비큐 세트를 획득하게 되었다. 1박 2일을 10년이나 했는데 당연히 없어서는 안되지 1박대장군 뻔뻔하게(?) 자기이름 쓴 김종민 덕도 있다

멤버들은 계속 김종민과 윤동구 사이를 놀리는 와중에 삽시도에 도착. 점심은 진너머 해수욕장에서의 바비큐 파티 였다. 또한 섬에는 방풍나물이 여기저기 있어서 나물을 캐러 공식 어색한 사이인 김종민과 윤동구가 가기로 했다. 둘은 숨막히는 어색함 속에 야채를 씻고 나물을 캤다. 어찌나 어색했던지 윤동구는 "내가 야채를 씻을테니까 형은 나물을 캐" 라고 제안할 정도였다. 게다가 김종민은 혼자 있을땐 잘 떠들다가 윤동구가 나타나자 마자 조용해졌다. 음소거 나머지 멤버들은 식사를 준비했는데, 데프콘은 맛깔나게 삼겹살을 굽고, 차태현은 부대찌개 같은거를 만들었다. 태현: 나는 안먹을거야 그와중에 김준호는 김치를 못먹는 데프콘에게 김치를 권하다가 김치를 못먹는다는 말을 듣고 차태현에게 타박당했다.

어색한 나물팀이 돌아오고 본격적으로 점심식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캐온 나물을 먹어보라며 김준호에게 나물이 아닌 그냥 나뭇잎을 먹이면서 장난질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김종민과 윤동구에게 서로 쌈도 싸주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라고 했는데, 김종민은 쌈에 통양파를 넣어서 주려고 했다. 알고보니 김종민에게 싸준 쌈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이 보였기 때문(...). 이후로 장난질은 좀 멈추나 헀더니, 김준호가 피디에게 수고했다며 쌈을 싸 먹여 줬는데 알고보니 안에 수프 봉투가 들어있었다(!) 이후 장난질이 수그러들고 멤버들은 탄산이 먹고싶다고 요구하자, 피디는 음료를 하나 주면서 나눠 마시라고 해서 탄산음료 하나를 걸고 의리 게임을 시작한다. 순서 정하기 가위바위보에서 웬일로 김준호가 1등하며 거의 반 이상을 먹었는데, 중간에 김종민이 등치기와 목젖치기로 역공하였다(...). 이 후에 서로 먹고 먹히면서 한 모금씩 마셨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해수욕장을 나오자 펜션이 있었는데, 이때 펜션 앞에 있던 잔디 공터에서 아이스크림을 걸고 즉석에서 족구 경기를 진행. 하지만 그간 구기 종목만 했다하면 삑구 기믹을 아낌없이 보여줬던 윤동구가 참여하려고 하자 하루종일 브로맨스로 엮일 뻔 했던 김종민이 빠지면서 결국 차태현·데프콘 vs 윤동구·김준호로 팀이 짜여 어찌저찌 경기를 하게 된다. 역시나 초반에 수비 실패로 또 삑구 기믹을 보이나 싶던 윤동구였으나... 뜻밖에도 이번에는 상당한 공격 실력을 보여주며 점차 우위를 점하더니 이겼다!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뜯기게 된 데프콘은 윤동구와 1:1매치를 시도하나,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시합 끝에 윤동구가 승리하며 내일은 족구왕을 찍는다.동구를 월드컵으로

이후 간식을 먹기 위해 마을로 이동했는데, 그곳에는 수상해 보이는 테이블 위에 롯데샌드, 양파링, 홈런볼, 물, 코카콜라, 커피가 놓여 있었다. 멤버들은 불길해하며 김종민 - 홈런볼, 정준영 - 롯데샌드, 차태현 - 커피, 김준호 - 코카콜라, 데프콘 - 물, 윤동구 - 양파링을 선택했는데, 간식 뒷면에는 각자 이동해야 할 장소가 적혀 있었다. 이렇게 해서 각각 차태현은 삽시분교[65], 윤동구과 데프콘은 둘레길 전망대, 정준영은 황금 곰솔숲[66], 김종민과 김준호는 밤섬해변[67] 에서 산책을 즐긴다.

그리고 여기서 정말 당일치기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퇴근 복불복을 진행하게 된다. 여섯 명이 따로 미션을 진행해 2분안에 전원 성공해야 하며, 세번의 기회 중 한번이라도 성공하면 바로 얼마 남지 않은 5시 배를 타고 바로 조기 퇴근이 가능하다. 연습이 안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미션이 어려운 순서대로[68] 상의를 해 먼저 할 순서를 다음과 같이 정한다.

멤버
미션
김준호
300ml 콜라 원샷하기
김종민
긴 젓가락으로 홈런볼 집어먹기
윤동구
고깔모자에 매달린 양파링 따 먹기
데프콘
콧바람으로 500ml 페트병 부풀리기
정준영
얼굴 근육만 움직여 롯데샌드 먹기
차태현
물 네 컵 판에 올려서 4바퀴 돌려 물 쏟지 않기

그와중에 차태현은 분교에서 만나 같이 골프치고 놀았던 아이 중 한 명에게 대신 연습을 시켜봤다 본의 아니게 제작진에게 물세례를 날린 꼴이 되기도 했고 대신해준 복수(?)에 잘했다며 엄지척을 날린 건 덤, 김준호는 어리버리한 김종민이 실패할 기믹을 보이자 젓가락을 회초리 삼아 종아리를 쳤다가 하나를 부러뜨리면서 꼼수를 부리려고 했지만, 제작진이 이를 대비해 여분을 구비해 오면서 좌절한다. 그러나 비록 난관이 조금 있긴 했어도 멤버들은 일사천리로 미션을 진행해 가며 결국 단판으로 제한시간 내 전원 미션 성공. 이리하여 멤버들은 간만의 달콤한 조기퇴근에 환호하며 충격에 빠진 제작진들은 OTL을 시전한다.[69]

그렇게 멤버들은 막배를 타고 그대로 퇴근하게 되며, 분량 걱정을 하던 제작진을 위해 정준영이 이번 특집 후토크를 제안하면서 멤버들과 멘붕한 무도리PD의 소감을 끝으로 회차종료.[70]

후일담에선 조기 퇴근 기념으로 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카드 복불복에서 정준영과 데프콘이 당첨되어 각각 25%씩 나눠 내게 되었고, 나머지 50%에선 스탭들이 내기로 하였다.

[62] 몸은 오른쪽, 가린 얼굴은 왼쪽을 보고 있었다. 사실 이러면 가리킨 쪽으로 우기면 되는거라 정말 얍삽했다.[63] 심지어 김종민은 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왔는데도 모른다는 표정이었다.[64] 이에 멤버들은 물론 피디까지 놀라자 데프콘은 발끈했다.[65] 여기서 차태현은 부끄러워하는 분교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역시 다둥이 아빠[66] 데프콘, 윤동구, 정준영은 둘레길 코스였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등산을 하게 되었다.[67] 여기서 김종민의 망작솔로곡이었던 '오빠 힘내요' 라는 곡을 김준호가 들어보고 평가했는데, "본인 노래인 좀비보다 듣보잡 노래" 라던지, "전국노래자랑 삽시도편에서 3등 했을것 같은 노래"라는 등 신랄하게 깠다.[68] 아까 슈퍼에서 각자 고른 간식이 미션에 사용된다.[69] 다만 처음엔 마냥 신나했던 멤버들도 팀장님께 혼나는 무도리 피디를 보고 정말 퇴근해도 되는지 눈치를 봤다. 게다가 가장 멀리 간 데프콘과 윤동구가 배 시간 내에 못 돌아오길 기대하는 등(!) 분량 걱정을 했다.[70] 이 때 멤버들이 미션의 후일담을 이야기 했는데, 운이 좋게도 각자 자신있는 미션이 당첨되어 단판에 성공한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김종민은 유일한 특기가 젓가락질 인 점, 페트병 불기는 멤버들 중 힘이 센 데프콘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 가장 어려웠던 얼굴에 올린 과자 먹기는 정준영이 했다는 점 등이다.



10. 6월 3일, 6월 10일, 6월 17일 - 막내 투어 - 단점 극복 여행[편집]


  • 회차: 692회 ~ 694회(해피선데이) / 539회 ~ 541회(1박 2일)
  • 촬영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몽키 뮤지엄[71], 송파구 가락동 서울더블유플란트치과[72],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제이드가든,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예쁘다미용실, 금대리 더베이리조트, 청평면 청평리 동해수산
  • 특별 출연 : DJ 예나[73], 모모랜드, 조보아(모닝엔젤), 조인성(전화 연결)
  • 일일 PD: 정준영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몽키 뮤지엄에서 오프닝을 찍는 멤버들. 사전 미션으로 클럽에 어울리는 연예인답게 치장하고 오라고 했는데, 클럽을 알지 못하는 멤버들은 클럽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잘 빼입고 왔다. 그나마 김종민은 평범하게 댄디 복장으로 왔지만 너무 평범하게 잘 차려입고 왔다고 되려 멤버들에게 태클당했다. 데프콘도 미션에 꽤 부합하게 입고 오기는 했으나 메이크업이 너무 과해서 선글라스를 벗은 얼굴이 우멍다(...)를 닮았다고 놀림 당했다. 김준호는 중국 부자 컨셉이라며 금사슬 목걸이와 금반지로 치장하고 와서는 5만 원을 천 원짜리로 바꿔와서 천 원을 뿌리고 다녔다(...). 윤동구는 저우룬파 컨셉으로 하얀 정장 차림으로 입고 왔는데 비주얼이 너무 화려해서 시상식 왔냐는 말까지 듣는 등 멤버들 중 가장 놀림을 많이 받았다. 이중에서 제일 클럽을 알지 못하던 차태현은 88년대 클럽 시조새냐는 놀림을 들었다.[74]

그런데 멤버들이 모두 모였는데도 오지 않는 정준영. 이내 멤버들 앞에 물컵이 5잔만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순간, 무도리 피디의 옷을 입은 정준영이 등장해서 피디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뒤따라 들어오는 조연출 무도리 어안이 벙벙해진 형들에게 정 PD는 상황 설명을 하는데, 이번 특집은 지난 번부터 PD 자리에 욕심을 내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던 정준영을 눈여겨본 제작진이 정준영과 협의 하에 올해 초부터 준비해왔던 것. 그와중에 윤동구는 정준영이 상황 설명을 하던 중 낱말 하나 틀린 것에 눈치없이 태클 걸었다가 빈정상한 정준영에 의해 한 번 태클 걸때마다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되는 수모를 당했다... 어디서 PD님 말씀하시는데 토를 다느뇨

하여튼 오늘 정 PD가 준비한 특집은 멤버들이 늘상 모이면 서로의 단점으로 놀리기 바빴다면서, 이번 기회에 각자의 단점을 극복해 보자는 취지에서 '단점 극복 여행'을 한다고 선언했다.

그리하여 가장 먼저 단점을 극복할 멤버로 차태현을 지목했다. 귀신, 공포체험에 약한 태현은 자신이라고 하자마자 주변에 귀신이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하지만 정 PD가 생각하는 그의 단점은 없다며,[75] 오히려 일에 치어 놀지 못한게 단점이라면서 '클럽에서 신나게 춤추며 노는것'이 미션이라고 했다. 미션 자체는 편한 것이지만 술도 없이 맨정신에 혼자 춤을 춰야 하기 때문에 난감해하는 차태현에게, 정 PD는 함께 춤 출 사람을 복불복으로 뽑겠다며 캡사이신 어묵 먹기 복불복을 진행했다. 여기에 점심 복불복도 포함되어 있어 당첨된 사람은 점심을 먹지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여기에 차태현도 자동으로 점심을 먹지 못한다고 해서 다들 얼떨떨해 했는데, 알고보니 점심 메뉴는 차태현의 아내가 준비한 집밥이기 때문에 매일 먹는 태현은 제외시켰다고 헀다.
복불복은 4개의 어묵 중 캡사이신이 들어간 어묵 1개를 먹는 사람이 당첨되는 것이었는데, 멤버 4명이 모두 먹었는데도 아무도 매워하지 않았다. 정 PD의 첫 복불복이 이렇게 실패하나...라는 찰나, 김준호가 데프콘의 어묵을 먹어보고 김종민에게 권해서 먹자, 둘다 매워서 난리가 났다. 알고보니 데프콘이 캡사이신 어묵을 선택한 건데, 데프콘은 매운 줄도 모르고 먹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차태현과 데프콘이 당첨이 되고, 본격적으로 놀기 전에 최신 클럽 댄스를 알려 주실 선생님을 모신다는 정 PD의 말에 다들 여자 연예인을 기대했지만 남자 선생님들이 와서 급실망하는 멤버들. 속성으로 클럽 댄스를 배우고 김준호, 김종민, 윤동구의 점심 식사와 함께 차태현, 데프콘의 댄스 타임이 시작됐다. 여기서 차태현의 솔로 댄스 타임에 흥분한 데프콘이 막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점심을 먹던 멤버들도 같이 흥분해 DJ에게 불고기쌈, 간장게장을 먹여주며(!) 상추를 들고 춤추는 등 광란의 아침을 보냈다. 이렇게 해서 차태현의 단점 극복 미션은 성공.

두 번째로 단점을 극복할 멤버는 김준호. 이동중인 차 안에서 김준호와 함께 할 멤버 뽑기를 진행했다. 빵 복불복으로 3개는 크림빵, 1개는 치약빵(!)이었는데, 결국 치약빵은 차태현이 당첨됐다.참고로 진짜 치약인지 확인하기 위해 칫솔질을 해 봤는데, 거품이 나왔다(!).
김준호의 단점은 너무 많지만 하나만 꼽자면 문제의 그 누렁니(...)로 가장 심각한 부위를 스케일링 받는 것이 미션이었다. 짝꿍으로 뽑힌 차태현은 김준호가 스케일링 받는 동안 검사를 받아보았다 충치가 발견되면서 충치 치료를 받는 것으로 선회했다. 김준호는 치료 중 의사 선생님께서 아플때 누르라며 삑삑이 인형을 쥐어줬는데, 시도때도 없이 눌러대서 나중엔 의사가 아예 오지않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양치기 얍쓰의 최후 결과는 가장 누렁니인 왼쪽 송곳니만 미백 치료를 해 미션 성공. 멤버들에게 더이상 누렁니라고 놀리지 않을 것을 약속 받았지만, 오른쪽은 여전히 누렁니라며 '우측은 누렁니'를 줄여서 "우렁니"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놀려댔다(...).

세 번째로 단점을 극복할 멤버는 윤동구. 장소는 춘천에 있는[76] 수목원으로 이동했다.
단점은 나중에 말해주는 걸로 하고 바로 같이할 멤버를 뽑게 되며 4명의 스태프들이 들고 있는 양동이 중 진짜 물이 든 양동이를 고른 쪽이 당첨. 여기서 스탭의 발연기에 역이용당한 데프콘이 당첨되며 윤동구의 단점극복을 돕게 된다.
정 PD가 생각한 윤동구의 단점은 최근 노잼이란 평을 많이 들어서 의기소침 해질 정도로 과감함이 없단 것으로, 단점 극복으로 여러가지 의상들과 분장 도구를 갖고 와서 유잼으로 만들기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의욕이 넘쳐서 윤동구에게 심하게 분장을 시켰지만, 가발에 입술만 바른 데프콘이 훨씬 웃기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분장은 김준호가 손을 봐주게 된다. 미션은 분장한 윤동구가 시민 3명을 웃기면 성공하는 타짱을 진행했다.[77] 윤동구는 중간에 코 안에 테이프를 넣었다가 푸는 것까지 준비했는데, 콧물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방송사고가 터지는 등 고군분투하여 시민 3명 중 2명을 웃기는데 성공하고, 마지막에 실패한 시민은 미안한 마음에 차태현급 리액션인 잘 웃는 친구를 데려 와서 3명을 웃기는데 성공한다.

네 번째로 단점을 극복할 멤버는 김종민. 당연히 모두가 생각한 김종민의 단점은 고소공포증이었던지라 김종민은 번지점프 하러 가는 건가 하고 두려움에 떨었는데, 단점 극복을 같이 할 짝꿍을 직접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자, 옆에서 깐족거리던 김준호와 데프콘을 후보에 올렸다. 다만 짝꿍 선택은 가서 정하자는 것으로 하고 지명당한 멤버들도 긴장하며 갔는데, 이동한 장소는 김종민의 생각과 달리 가평군 가평읍 소재 미용실로 정해졌다. 정 PD가 생각한 김종민의 단점은 순한 인상이었다며, 단점 극복으로 나쁜남자 만들기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경력 45년의 미용사 분께 김종민은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그와 동시에 깐족거리다 딱 걸린 김준호도 짝꿍으로 지목당해 함께 스타일링을 하게 됐다. 결과는 앞머리에 컬만 넣었는데 스모키 화장과 금목걸이와 어우려져 일본 불량배 같은 느낌으로 탄생해 상당한 시너지를 내던 김준호와 달리, 얍쓰: (냄새가) 난다요 김종민은 헤어는 왁스로 세우고 눈썹이 착해보인다며 올려 그렸는데 눈썹이 너무 진하게 그려져 배추도사가 되어 버리는 상당히 애매한 결과물이 나와서, 결국 정 PD가 보디 페인팅 전문가를 불러와 몸에 문신처럼 좀 그려넣고 나서야 그럴싸하게 결과물이 나왔다. 참고로 앞은 잉어, 목단을 넣어 문신 느낌이 났지만, 뒤에는 김준호가 크게 '등'이라고 써넣었고, 윤동구는 오리를 그려넣고, 데프콘은 자신의 싸인(...)을 쓰고 똥(...)을 그려 넣는 등 멤버들이 스케치북 마냥 낙서를 해서 엉망이었다. 마지막엔 시민들과 함께 인증샷 찍는 것으로 단점 극복. 이후에 김종민은 나쁜남자 이미지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투명 조끼를 입어 문신이 보이도록 하고 있었지만, 돌아온 말은 레이디 가가 같다는 말만 들었다(...).

이후 장소를 이동하여 숙소에서 저녁 복불복을 진행한다. 그런데 문제는 저녁 복불복의 패자 2명에게 주어진 벌칙이 무려 동해에서 숭어 잡아서 저녁 해결하기란 것. 덕분에 동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불안감이 엄습해왔던 형들은 벌칙이 공개되자 마자 집단 멘붕해서 육두문자를 섞어가며 항의해 보지만, 정 PD는 제작진들에게 멤버들의 웃는 표정들만 나오도록 편집을 요구하며 악마의 편집을 시전한다(...).
저녁 복불복은 게임이 적혀있는 돌림판을 돌려 선택된 게임을 진행해서, 1등인 멤버는 조업에서 제외되는 방식. 맨 처음으로 김준호가 돌림판을 돌려 당첨된 게임은 '지능 게임'. 한 손으로는 동그라미를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세모를 그려서 2번 이상 그리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이 다들 헤매자 정 PD가 시범을 보여줬는데, 문제는 정 PD도 실패했다(...). 그와중에 돌연 각성한 김준호가 성공해서 의외로 조업 면제를 받게 된다.
두 번째 게임은 '난센스 퀴즈'. 3문제를 먼저 맞추는 사람이 조업 면제가 되는 것인데, 수찬이의 버프를 받은 차태현이 유리한 게임이었으나 의외로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윤동구가 연속으로 정답을 맞추면서 최종적으로 윤동구가 조업 면제를 받게 된다.
마지막 게임은 '발가락 꼬집기'. 상대편이 발가락으로 꼬집어서 30초간 소리를 내지 않으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부전승은 난센스 퀴즈로 진행했는데, 아재개그를 싫어하는 데프콘이 의외로 맞추면서 1라운드는 차태현, 김종민이 대결하게 됐다. 아픈걸 못참는 김종민은 예상대로 1초만에 소리를 냈고, 차태현은 4초를 참아 승리한다. 2라운드는 힘 센 데프콘이 유리했지만, 발가락에 쥐가 나는 바람에 돼쥐(...) 19초나 버티게 된다. 데프콘도 잘 참았지만 결국 10초만에 소리를 내서 결과는 차태현의 승리.

결국 당첨된 데프콘과 김종민은 조업을 하러 정 PD와 꼼짝없이 버스를 타고 동해로 가게 된다. 동해까지 3시간이나 걸린다는 말[78]에 절망하는 그들이었으나... 1시간 가량 지나 청평에서 차가 서자[79] 정 PD는 뜬금없이 둘을 차에서 내리게 한 다음 여기가 동해라며 '동해' 수산으로 안내하는데...?

알고 보니 동해 조업은 페이크였고, 이것도 정 PD의 큰 그림이었다. 정 PD는 멤버들이 제일 싫어하는 (예를들면 조업) 조건으로 복불복을 진행하는데, 당첨된 사람은 의외로 저녁을 먹을 수 있거나 하는 반전을 노린 것이었다. 횟집에 들어서자 마자 데프콘과 김종민은 안에 스태프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찰나, 정 PD의 박수에 맞춰 모모랜드가 방에서 나와 춤을 추었다!!! 정 PD가 직접 식사를 사주겠다는 말에 모두가 좋아하고 데프콘이 '1박 2일에 섭외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너무 기뻤다'고 대답하였는데, '출연자들 가운데 누가 올 거라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대부분이 '차태현이 올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연우가 손을 들더니 '세 명 중에 이상형이 있다'고 밝혔는데, 바로 데프콘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차태현으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데프콘은 금세 시무룩해진다...
회 정식이 제공되고 이때 모모랜드의 특기가 넌센스 퀴즈라는 말에 데프콘이 즉석에서 문제를 냈는데 척척 맞춰[80] 앞선 저녁 복불복까지만 해도 쩔쩔맸던 세 명 다 매우 놀란다. 그와중에 모모랜드가 '어른이라서 모르겠다의 반대말은?'이란 문제를 내자 데프콘이 '애라 모르겠다'라고 대답해낸 건 덤. 그후 데프콘이 해물 라면을 만들어 모두에게 제공하였으며, 숙소에 있는 나머지 셋에게 영상 통화로 호화로운 식사와 게스트로 온 모모랜드를 자랑하였고 당연히 여태 숙소 안에서 졸고 있던 셋은 격분한다. 결국 이번 복불복은 이긴 사람이 패배인 복불복인 것이었다(...). 역시 운없는 얍쓰 그와중에 모모랜드가 윤동구에게 반해서 소리를 지른 건 덤.

식사가 끝나고 모모랜드와 헤어진 셋은 숙소로 돌아와 베이스캠프에 남아있던 셋과 잠자리 복불복을 시작한다. 잠자리 복불복은 입으로 튜브 빨리 불어 완성하기. 실패한 두 사람은 야외취침도 모자라 무려 수영장에서 수중 취침 해야 한다.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름마다 삼남매 튜브 불어주는데 단련된 차태현이 가장 먼저 성공하고, 그 뒤로 윤동구 » 김종민 순으로 완성하면서 데프콘과 김준호는 꼼짝 없이 정준영이 준비해준 튜브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게 되었다. 이때 정 PD가 물에 빠지면 실내 취침이 가능하다고 하자, 둘은 의리를 다지며 물위에서 하룻밤을 보내자고 했으나... 결국 김준호가 먼저 시비를 걸면서 서로 물장난을 치는 바람에 둘다 물에 빠지고 말았다(...).

기상 미션은 수영장에 세워둔 깃발 들고 옥상까지 다시 올라오기. 그런데 이것도 페이크고 진짜 미션은 데프콘의 단점인 못생김(...)을 극복하는 것으로, 데프콘을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남자로 만드는 것이 미션이었다.[81]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까지 섭외해서 고단한 공사(?) 끝에 데프콘은 멋진 남자가 되어 옥상에 브런치를 먹으러 올라가고, 다른 멤버들은 아래층 상황실에서 그것을 몰래 지켜봤다. 그와중에 옥상에 브런치 2인분이 있는데도 눈치없는 데프콘이 혼자 계속 브런치를 먹자 답답한 멤버들은 결국 먹지 말라고 외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82] 그러는 중에 드디어 함께 식사할 상대인 조보아가 등장했다! 이전에도 데프콘이 팬이라고 했었는데 바로 눈 앞에 나타나자 어안이벙벙...그렇게 팬이라고 했던 사람과 1:1팬미팅을 하는데 긴장한 데프콘은 되도않는 개그를 치며 진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상황실에서 지켜보며 신나게 뒷담을 하던 다른 멤버들도 마지막에는 합류해 게스트 맞이를 한다.

그 후 정 PD의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는데, 후보인 1박2일 멤버들과 배우들 사이에 조인성을 끼워넣은 덕분에 반전 없이 조인성의 우승. 그리고 차태현 덕분에 조인성과 통화까지 했다.이상형 월드컵 이후에는 까나리 복불복까지 시켰는데 결과는 까나리 당첨(...). 바로 차태현이 커피라며 줬는데 마시고보니 또 까나리라서 2연속 당첨(...). 후에 김준호가 물 마시라고 물병을 줬는데 알고보니 소금물을 담아서 줘서 조보아는 3연속으로 털렸다(...). 조보아가 돌아간 뒤 PD를 맡았던 정준영의 소감과 함께 막내투어 종료.

[71]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입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었으나, 2019년버닝썬 게이트의 여파로 폐업했다.[72] 정식 부서명은 치과 진료부이며, 오금사거리 서울병원 본관 안에 위치. 오금역 6번 출입구와도 가깝다.[73]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소속(관련 정보)[74] "(클럽에서) 부비부비 가나요?"라는 옛날 단어를 써서 멤버들은 충격에 휩싸였다(...).[75] 귀신을 무서워하는건 단점이 아니라고 했다. 겁쟁이들끼리 쉴드쳐주기[76] 방송에서는 '경기 가평'이라고 자막이 나왔으나, 실제 촬영 장소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있다.[77] 타짱의 자료화면이 나왔는데, 당시 MC역이었던 김준호의 젊은 시절 모습이 등장했다. 이번에도 MC는 김준호가 했으나, 중간에 윤동구의 분장을 도와주러 가서 차태현으로 바뀌었다.[78] 가평에서 가까운 양양속초를 기준으로 춘천시내를 경유하면 그 정도로 걸리며, 서울양양고속도로를 경유할 경우 2시간대 초반에 갈 수 있다.[79] 실제로 숙소에서 청평면 시가지까지 30분에서 40분이 걸린다.[80] '왕이 넘어지면?' - 킹콩, '연예인 중에 스캔들이 없는 연예인은?' - 노사연 [81] 이에 김준호는 불가능한 미션이라면서,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을 지워달라고 했다. 데프콘을 남자로 만들기[82] 제작진이 리필을 해줘도 데프콘은 계속 먹고 방귀(...)까지 배출했다. 게다가 입에도 뭍히고 먹어서 급하게 무도리피디가 옷으로 닦아줬다...


11. 시청률 추이[편집]


회차
방영일
여행지 or 특집
전국 시청률(TNMS)
전국 시청률(AGB 닐슨 코리아)
519
2018년 1월 7일
카자흐스탄 & 쿠바 - 10주년 글로벌 특집
18.0%
18.7%
520
2018년 1월 14일
카자흐스탄 & 쿠바 - 10주년 글로벌 특집
17.2%
18.2%
521
2018년 1월 21일
카자흐스탄 & 쿠바 - 10주년 글로벌 특집
15.6%
15.2%
522
2018년 1월 28일
카자흐스탄 & 쿠바 - 10주년 글로벌 특집
충남 서천 - 조금 늦은 새해 특집
16.7%
17.3%
523
2018년 2월 4일
충남 서천 - 조금 늦은 새해 특집
15.7%
15.4%
524
2018년 2월 11일
충남 서천 - 조금 늦은 새해 특집
12.9%
13.9%
525
2018년 2월 25일
강원 인제 -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
15.6%
14.4%
526
2018년 3월 4일
강원 인제 -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
16.9%
16.4%
527
2018년 3월 11일
경남&전남 - 2번 국도 세끼 여행
14.0%
14.0%
528
2018년 3월 18일
경남&전남 - 2번 국도 세끼 여행
13.6%
15.4%
529
2018년 3월 25일
경남&전남 - 2번 국도 세끼 여행
13.9%
14.1%
530
2018년 4월 1일
전남 완도 - 봄맞이 보길도 힐링 투어
13.4%
14.9%
531
2018년 4월 8일
전남 완도 - 봄맞이 보길도 힐링 투어
13.6%
14.8%
532
2018년 4월 15일
경남 창원 - 김준호 행운 조작단
12.0%
13.2%
533
2018년 4월 22일
경남 창원 - 김준호 행운 조작단
14.5%
14.9%
534
2018년 4월 29일
경기&충북 - 행사의 달인
11.7%
13.7%
535
2018년 5월 6일
경기&충북 - 행사의 달인
10.4%
12.3%
536
2018년 5월 13일
경북 포항 - 과학도가 되다
12.6%
13.7%
537
2018년 5월 20일
경북 포항 - 과학도가 되다
10.8%
12.8%
538
2018년 5월 27일
경북 포항 - 과학도가 되다
충남 보령 - 당일치기 퇴근 복불복
10.6%
11.0%
539
2018년 6월 3일
충남 보령 - 당일치기 퇴근 복불복
서울&강원&경기 - 막내 투어
-[83]
10.9%
540
2018년 6월 10일
서울&강원&경기 - 막내 투어
-
10.4%
541
2018년 6월 17일
서울&강원&경기 - 막내 투어
-
10.7%
[83] 6월부터 네이버에서 TNMS 시청률 공개를 지원하지 않아서 정확한 시청률을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