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8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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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8 / 8
33
0
65
-32
0.337
7월
성적

8
0
13
-5
0.381








-
1 VS SK
2:4 승
2 VS SK
우천취소
3 VS SK
3:4 승
4 VS 롯데
0:7 패
5 VS 롯데
6:2 승
6 VS 롯데
1:4 패
7
휴식일
8 VS 두산
2:3 패
9 VS 두산
1:5 패
10 VS 두산
0:4 패
11 VS 삼성
4:6 승
12 VS 삼성
0:3 승
13 VS 삼성
0:2 승
14
휴식일
15 VS 한화
3:5 패
16 VS 한화
4:11 패
17 VS 한화
7:11 패
18 VS 롯데
3:4 승
19 VS 롯데
우천취소
20 VS 롯데
우천취소
21
휴식일
22 VS 우리
4:0 패
23 VS 우리
5:1 패
24 VS 우리
우천취소
25 VS SK
우천취소
26 VS SK
우천취소
27 VS SK
0:11 패
28
휴식일
29 VS KIA
0:5 패
30 VS KIA
5:1 승
31 VS KIA
0:5 패
-

1. 7월 1일 ~ 7월 3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
1.1. 7월 1일
1.2. 7월 2일
1.3. 7월 3일
2. 7월 4일 ~ 7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2.1. 7월 4일
2.2. 7월 5일
2.3. 7월 6일
3. 7월 8일 ~ 7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피스윕
3.1. 7월 8일
3.2. 7월 9일
3.3. 7월 10일
4. 7월 11일 ~ 7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스윕
4.1. 7월 11일
4.2. 7월 12일
4.3. 7월 13일
5. 7월 15일 ~ 7월 1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피스윕
5.1. 7월 15일
5.2. 7월 16일
5.3. 7월 17일
6. 7월 18일 ~ 7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승
6.1. 7월 18일
6.2. 7월 19일
6.3. 7월 20일
7. 7월 22일 ~ 7월 24일 VS 우리 히어로즈 (잠실) 루징 시리즈
7.1. 7월 22일
7.2. 7월 23일
7.3. 7월 24일
8. 7월 25일 ~ 7월 2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패
8.1. 7월 25일
8.2. 7월 26일
8.3. 7월 27일
9. 7월 29일 ~ 7월 3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9.1. 7월 29일
9.2. 7월 30일
9.2.1. LG 2군 연습경기 VS 쿠바 국가대표팀
9.3. 7월 31일



1. 7월 1일 ~ 7월 3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7월의 시작은 52승 21패 승률 0.712의 10경기차 선두 SK다. 야구계 안팎에선 SK가 7월중 70승을 달성하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예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사상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SK를 상대로 6연패, 잠실에서는 3전 전패를 당하며 상대전적은 1승7패로 절대열세다.

1.1. 7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김용의
김정민
박용근
심수창
CF
LF
RF
DH
1B
2B
3B
C
SS

7월 1일, 18:29 ~ 21:10 (2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52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레이번
0
0
1
0
1
0
0
0
0
2
8
0
4
LG
심수창
0
2
2
0
0
0
0
0
-
4
9
1
2


7월 첫 경기에서 승률 7할대의 선두 독주를 하고 있는 SK를 누르고 기분좋게 시작했다. 페타지니의 홈런 포함 2타점 활약과 선발 심수창의 호투에 힘입어 SK전 6연패와 최근 3연패 및 홈 5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잠실 SK전 첫 승리이다. 페타지니는 결승점이 된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심수창은 6⅓이닝동안 강력한 SK 타선을 6안타 2볼넷 1사구 2실점으로 묶고 시즌 2승째(2패)를 따냈다. 선발 심수창에 이어 오상민-이재영-정재복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SK의 타선을 잘 막아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승을 챙겼다. 우천으로 경기가 없던 7위 히어로즈와 6.5경기차가 됐다.

LG는 2회말 2점을 선취해 기분좋게 앞서갔다. 선두타자로 나선 페타지니는 SK 선발 케니 레이번이 던진 초구 14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겼다. 6월 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한 달 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이다. 이어서 최동수의 안타와 김용의의 몸 맞는 공으로 맞이한 1사 1,2루에서 김정민이 적시타를 쳐내 2-0으로 앞서갔다.

3회초 정근우의 좌전안타, 이진영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상황에서 김재현의 2루 땅볼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2-1로 쫓겼다.

3회말 박용택의 볼넷과 안치용의 우전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페타지니의 쓰리볼 타격이 적중하며 우중간 안타로 3-1이 되어 레이번을 강판시켰다. 1사 1,3루에서 박경수의 적시타로 4-1로 더 앞서갔다.

SK는 5회초 공격에서 정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이진영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해 4-2로 추격했다.

LG는 7회초 1사에서 심수창 대신 좌완 오상민을 투입했으나 이진영과 대타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이재영을 투입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재영은 1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중간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극심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우규민을 대신해 마무리 보직을 맡은 정재복은 마지막 1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처리하고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 2008/7/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4
52
22
0.0
0.703
2
두산 베어스
72
41
31
10.0
0.569
3
한화 이글스
77
41
36
12.5
0.532
4
롯데 자이언츠
72
38
34
13.0
0.528
5
삼성 라이온즈
77
38
39
15.5
0.494
6
KIA 타이거즈
75
33
42
19.5
0.440
7
우리 히어로즈
73
30
43
21.5
0.411
8
LG 트윈스
78
26
52
28.0
0.333


1.2. 7월 2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광주에서 7위 히어로즈가 KIA에 4-3 승리를 거두며 7경기차가 되었다.

[ 2008/7/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4
52
22
0.0
0.703
2
두산 베어스
73
42
31
9.5
0.575
3
롯데 자이언츠
72
38
34
13.0
0.528
4
한화 이글스
78
41
37
13.0
0.526
5
삼성 라이온즈
77
38
39
15.5
0.494
6
KIA 타이거즈
76
33
43
20.0
0.434
7
우리 히어로즈
74
31
43
21.0
0.419
8
LG 트윈스
78
26
52
28.0
0.333


1.3. 7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용의
김정민
봉중근
CF
LF
RF
DH
1B
2B
SS
3B
C

7월 3일, 18:29 ~ 22:05 (3시간 3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47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SK
송은범
0
0
1
0
0
0
0
2
0
0
3
9
1
5
LG
봉중근
0
0
0
0
0
0
0
2
1
1X
4
8
0
3


모처럼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9회말 이종열의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과 연장 10회말 안치용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선두 SK와의 시리즈 2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8회말 공격을 앞두고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음에도 역전승에 성공했다. 시즌 7번째 연장승부에서 거둔 2번째 승리이며[1] 5월 31일~6월 3일에 거둔 3연승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연승이다. SK는 5월 30일~6월 1일 삼성 원정 이후 한 달 만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SK가 먼저 앞서갔다. 김강민이 3회초 봉중근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첫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SK 선발 송은범도 6.1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다 봉중근이 마운드를 떠난 8회부터 갑자기 경기가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SK는 봉중근이 마운드를 떠나자 기다렸다는듯이 힘을 냈다. 1사 후 정근우을 시작으로 최정과 대타 김재현, 이진영까지 4연속 안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다.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김용의의 몸 맞는 볼, 김정민의 땅볼 때 SK 내야 실책을 묶어 1사 1,3루에서 대타 정의윤의 적시타와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다시 1점으로 좁혔다. 8회말 2사 1루에서 올라온 SK 마무리 정대현을 상대로 9회말 2사에서 정대현의 초구를 공략한 이종열의 솔로홈런으로 봉중근의 패전을 지우며 3-3 동점이 되었다. 이종열의 시즌 1호 홈런이 가장 극적인 순간에 나왔다.

기세가 오른 LG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김용의가 바뀐 투수 김원형[2]으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김정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정의윤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박용택가득염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찬물을 끼얹는듯 했다. 여기서 앞선 네 타석에서 3개의 삼진과 함께 무안타에 그쳤던 안치용이 바뀐 투수 조영민의 5구째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LG의 가장 확실한 선발카드인 봉중근은 7이닝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ERA는 2.89로 더 낮아졌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에이스다운 투구내용으로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특히 0-1로 뒤진 7회초 1사 만루에서 김강민과 조동화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 2008/7/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5
52
23
0.0
0.693
2
두산 베어스
74
42
32
9.5
0.568
3
롯데 자이언츠
73
39
34
12.0
0.534
4
한화 이글스
79
42
37
12.0
0.532
5
삼성 라이온즈
78
38
40
15.5
0.487
6
KIA 타이거즈
77
34
43
19.0
0.442
7
우리 히어로즈
75
31
44
21.0
0.413
8
LG 트윈스
79
27
52
27.0
0.342


2. 7월 4일 ~ 7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시리즈 2패시 우세 불가, 피스윕시 열세가 확정된다.

2.1. 7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채종국
정찬헌
CF
LF
RF
DH
1B
SS
3B
C
2B

7월 4일, 18:31 ~ 21:21 (2시간 50분), 사직 야구장 15,40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찬헌
0
0
0
0
0
0
0
0
0
0
6
1
3
롯데
장원준
0
1
0
3
1
0
2
0
-
7
10
2
1

  • 승리투수 - 장원준(선발, 6승6패)
  • 패전투수 - 정찬헌(선발, 3승10패)
  • 홈런 - 가르시아(19호, 2회 1점) (20호, 4회 2점.이상 롯데)

가르시아에게 연타석 홈런[3], 장원준에게 8이닝 3피안타 7K 무실점을 헌납하면서 무난하게 대패를 당했다. SK전에서 거둔 2연승의 상승세는 허무하게 사라졌다. 정찬헌은 1군 복귀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5실점(4자책)하며 시즌 최초로 10패(3승) 투수의 불명예를 안았고, 5월 25일 이후 8연패(원정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롯데는 2회 가르시아의 우월 1점 홈런으로 가볍게 선제점을 뽑아낸 뒤 4회 2사 이후 터진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 상황에서 롯데는 정보명과 손광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해 선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 LG의 실책으로 1점을 더한 롯데는 7회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터진 조성환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0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LG는 9회 매클레리를 상대로 페타지니와 손인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박경수의 땅볼 때 발이 느린 페타지니가 홈에서 태그아웃되었으며, 2사 1,2루에서 김태군의 데뷔 첫 안타가 나왔음에도 타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 2008/7/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6
52
24
0.0
0.684
2
두산 베어스
75
42
33
9.5
0.560
3
롯데 자이언츠
74
40
34
11.0
0.541
4
한화 이글스
80
43
37
11.0
0.538
5
삼성 라이온즈
79
38
41
15.5
0.481
6
KIA 타이거즈
78
35
43
18.0
0.449
7
우리 히어로즈
76
32
44
20.0
0.421
8
LG 트윈스
80
27
53
27.0
0.338


2.2. 7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용의
김정민
옥스프링
CF
LF
RF
1B
DH
2B
SS
3B
C

7월 5일, 17:01 ~ 20:00 (2시간 59분), 사직 야구장 26,87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2
0
0
0
0
0
4
0
6
13
0
1
롯데
조정훈
0
1
0
0
0
0
0
0
1
2
7
0
6


선발 옥스프링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2회 김정민의 선제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6-2로 승리해 롯데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상대전적 3승8패) 상대팀 롯데는 이날 SK전에서 승리한 한화에 3위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LG는 2회초 2사 1,2루에서 김정민의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는 곧바로 2회말 가르시아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만회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가르시아의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7회까지 2-1의 박빙 승부로 이어지던 경기는 8회 LG의 추가점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LG는 8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의 볼넷, 박용택의 우전 안타에 이어 안치용의 3유간을 뚫는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뒤를 이은 페타지니는 롯데의 세번째 투수 최향남의 3구를 좌중간 2루타로 연결하며 2점을 추가해 4-1을 만들었다. 이후 최동수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박경수의 1타점 좌중간 안타로 2점을 더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9회말 2사에서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점을 올렸으나 시간이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LG 선발 옥스프링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해 팀내 다승 단독 선두가 되었다. 김정민은 2회 선제 결승타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안정된 투수 리드를 펼치는 등 공,수 양면서 높은 공헌도로 팀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지난 6월 26일 잠실 LG전서 완봉승을 기록했던 롯데 선발 조정훈은 안방에서도 7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가르시아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1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22개의 홈런 선두 김태균을 1개차로 쫓으며 장타력을 과시했으나 팀의 패배로 눈물을 삼켰다.

[ 2008/7/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7
52
25
0.0
0.675
2
두산 베어스
75
42
33
9.0
0.560
3
한화 이글스
81
44
37
10.0
0.543
4
롯데 자이언츠
75
40
35
11.0
0.533
5
삼성 라이온즈
80
38
42
15.5
0.475
6
KIA 타이거즈
79
36
43
17.0
0.456
7
우리 히어로즈
76
32
44
19.5
0.421
8
LG 트윈스
81
28
53
26.0
0.346


2.3. 7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용의
김정민
심수창
CF
LF
RF
1B
DH
2B
SS
3B
C

7월 6일, 17:01 ~ 19:58 (2시간 57분), 사직 야구장 27,29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0
0
0
1
0
0
0
0
0
1
7
1
1
롯데
손민한
0
0
0
3
1
0
0
0
-
4
9
0
2


롯데의 토종 에이스 손민한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말리며 사직 원정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상대전적 3승 9패로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선발 심수창이 3.2이닝 3실점(비자책)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뒤 류택현, 이재영, 우규민, 이범준 등 중간투수들이 그런대로 마운드를 잘 지켰지만 공격에서 롯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선취점은 최동수의 방망이서 터져 나왔다. 최동수는 박용택의 중전 안타와 안치용의 좌전 안타로 맞은 4회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손민한의 초구를 공략,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는 역대 3번째 팀 14,000 득점이다.

그러나 LG는 4회 예상치 못했던 실수로 인해 롯데에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정수근이 유격수 박경수가 바운드를 잘못 맞추는 바람에 허용한 실책으로 출루한 뒤 심수창의 보크와 김주찬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흔들린 LG 선발 심수창은 조성환을 볼넷, 이대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만루 위기를 맞은 뒤 가르시아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로 통타당했다. 가르시아의 뒤를 이은 정보명까지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롯데는 2사 만루서 3-1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비자책 3실점한 심수창을 마운드서 끌어 내렸다.

롯데는 5회에서도 김주찬의 중견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선발 손민한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손민한 또한 7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는 호투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손민한은 지난 2006년 7월 9일 이후 LG전 5연승 행진을 달렸다. 롯데 마운드는 손민한에 이어 8회 강영식, 9회 최향남이 1이닝씩을 맡아 지켜냈다. 3점 차 여유를 안고 등판한 최향남은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즌 7세이브를 거뒀다.

[ 2008/7/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8
53
25
0.0
0.679
2
두산 베어스
76
43
33
9.0
0.566
3
롯데 자이언츠
76
41
35
11.0
0.539
4
한화 이글스
82
44
38
11.0
0.537
5
삼성 라이온즈
81
38
43
16.5
0.469
6
KIA 타이거즈
80
37
43
17.0
0.463
7
우리 히어로즈
77
32
45
20.5
0.416
8
LG 트윈스
82
28
54
27.0
0.341


3. 7월 8일 ~ 7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피스윕[편집]


시리즈 1패를 기록할 경우 상대전적 우세 불가가 확정되고 2패 이상시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된다.

3.1. 7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권용관
봉중근
CF
LF
RF
1B
DH
3B
2B
C
SS

7월 8일, 18:31 ~ 21:44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43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LG
봉중근
0
1
0
0
0
1
0
0
0
0
0
2
6
0
3
두산
김명제
0
0
0
0
0
0
0
0
2
0
1X
3
7
1
3

5월 5일 어린이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권용관이 63일 만에 1군에 복귀해 선발 출전했다.

  • 승리투수 - 이재우(10회, 8승1패2세)
  • 패전투수 - 정재복(10회, 4승7패3세)

‘명가 재건’기치 LG, 4강 포기-팀 재정비 착수

8회까지 에이스 봉중근이 1피안타 무실점으로 두산의 강타선을 꽁꽁 묶으며 2-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완봉승을 눈앞에 둔 봉중근이 9회 아쉽게 동점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11회 정재복김동주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패배하고 말았다. 두산전 4연패로 상대전적 3승 9패가 되어 8년 연속 열세가 매우 유력해졌으며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7.5경기차로 벌어졌다. 연장전 6전 전승[4]의 두산은 롯데, 한화와의 격차를 3경기차로 벌리면서 2위 경쟁에서 앞서갔다.

초반 기선은 LG가 먼저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 페타지니박경수의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은 LG는 김정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3,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점을 얻지 못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6회 선두타자 안치용의 볼넷에 이은 페타지니의 내야땅볼을 병살타로 연결시키는 도중 상대 유격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최동수의 희생번트에 이은 이종열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 박경수는 차분하게 외야플라이를 때려내 팀의 추가점을 뽑았다.

봉중근은 6회 수비에서는 고영민의 잘 맞은 타구를 이대형이 빠른 발을 이용한 호수비로 잡아내는 등의 수비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8회까지 두산 타선을 1안타로 막아냈고 KBO에서의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두산은 마지막 9회말 선두타자 김재호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이종욱이 끈질기게 봉중근을 물고 늘어진 끝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트려 김재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다음타자 고영민의 1루 땅볼 때 이종욱이 3루까지 진루한 뒤 김현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한 두산은 연장 11회말 공격 1사에서 고영민이 정재복으로부터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고영민은 다음타자 김현수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한데 이어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가 되었고 김동주가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연장 10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재우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탈삼진 선두인 봉중근은 이날 8개를 보태 시즌 100개를 채우면서 2위 류현진(85개), 3위 김광현(81개)을 크게 따돌렸다. 9이닝 투구를 했음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끝내 봉크라이가 되고 말았다.

[ 2008/7/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9
53
26
0.0
0.671
2
두산 베어스
77
44
33
8.0
0.571
3
롯데 자이언츠
77
41
36
11.0
0.532
4
한화 이글스
83
44
39
11.0
0.530
5
삼성 라이온즈
82
39
43
15.5
0.476
6
KIA 타이거즈
81
38
43
16.0
0.469
7
우리 히어로즈
78
33
45
19.5
0.423
8
LG 트윈스
83
28
55
27.0
0.337


3.2. 7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정찬헌
CF
LF
RF
1B
DH
2B
3B
C
SS

7월 9일, 18:31 ~ 21:12 (2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31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찬헌
0
0
0
0
0
0
0
0
1
1
5
2
1
두산
김선우
4
0
0
0
0
0
1
0
-
5
9
1
4


두산 선발 김선우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1회에만 4실점하는 무기력한 경기 속에서 3연패를 당했다. LG는 두산전 5연패로 상대전적 3승 10패가 되어 8년 연속으로 열세를 확정지었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8.5경기차로 더 벌어졌다.

전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두산의 타자들은 1회부터 다득점으로 김선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1회초 김선우의 삼자범퇴 피칭 이후 맞은 1회말 이종욱이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한 뒤 무사 1루에서 고영민의 유격수 쪽 병살타성 땅볼 타구를 2루수 박경수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1사 2루의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김현수가 삼진을 당했으나 김동주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홍성흔이 중전안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후속 타자 이성열은 중견수 이대형의 키를 넘기는 3루타[5]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안경현의 3루 앞 내야안타까지 더해지면서 4-0으로 두산이 크게 앞서 나갔다. 두산은 2사에서만 4득점을 모두 뽑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김선우의 호투 속에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의 몸 맞는 볼과 고영민의 볼넷 이후 2사 1, 2루에서 팀의 첫 타점을 올린 홍성흔우규민을 상대로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쐐기점까지 뽑았다. 이날 홍성흔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 타자들은 7회까지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최동수만 2안타를 쳤을 뿐 단 3안타 1볼넷에 그치면서 무득점했다. 8회에도 임태훈에 틀어막힌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이혜천을 상대로 안치용의 안타와 무관심 도루, 페타지니의 1타점 우익선상 2루타로 영패를 모면했지만 추격하기에는 늦었다. 리그 최다패 투수 정찬헌은 1회 4실점 이후 안정을 찾았으나 4.2이닝 8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9연패와 함께 11패를 당하고 말았다. 정찬헌에 이어 류택현, 이범준, 오상민, 우규민, 이재영, 송현우까지 총 7명의 투수를 잇따라 투입시키며 마운드 안정에 힘썼지만 결국 타선 침묵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 2008/7/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0
54
26
0.0
0.675
2
두산 베어스
78
45
33
8.0
0.577
3
한화 이글스
84
45
39
11.0
0.536
4
롯데 자이언츠
78
41
37
12.0
0.526
5
삼성 라이온즈
83
39
44
16.5
0.470
6
KIA 타이거즈
82
38
44
17.0
0.463
7
우리 히어로즈
79
34
45
19.5
0.430
8
LG 트윈스
84
28
56
28.0
0.333


3.3. 7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박용근
옥스프링
CF
LF
RF
DH
1B
2B
3B
C
SS

7월 10일, 18:30 ~ 20:57 (2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87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0
0
0
0
0
0
0
0
0
5
1
0
두산
이원재
1
0
0
0
3
0
0
0
-
4
10
0
4


외국인 에이스 옥스프링을 내세웠음에도 상대 선발 신인투수 이원재에게까지 데뷔 첫 승리를 조공하면서 무기력한 경기로 4:0 완패해 4연패를 당했다. LG는 두산전 6연패와 함께 피스윕을 당했다. 두산에 두 차례나 피스윕을 당하면서 상대전적은 3승 11패가 됐다. 최고구속 152km의 직구를 앞세운 이원재는 5.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잡아냈고, 시즌 6차례의 선발 등판 가운데 처음으로 무사사구 피칭을 기록했고 이원재는 프로 통산 13경기만에 거둔 프로 첫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 경기가 이원재가 통산 커리어에서 기록한 유일한 선발 승리다.[6]

연승중인 두산은 1회부터 선취득점에 성공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리드오프 이종욱이 좌전안타를 치고나간 뒤 도루 성공에 성공했고 희생번트 성공으로 1사 3루를 만든 두산은 김동주 대신 4번타자로 나선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로 이종욱을 불러들이면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2, 3회 도루 실패로 추가점이 불발돼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으나 추가점은 LG의 실책으로 얻었다. 5회말 이대수의 우전안타, 이종욱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두산은 후속 타자 오재원이 내야땅볼을 날렸으나 2루수 박경수가 무리하게 병살로 연결시키려는 바람에 송구실책이 겹치면서 이대수가 홈을 밟았다.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해 1사 2, 3루가 됐으나 3루주자 오재원이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그러나 고영민과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산은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선발 이원재가 6회 2사후 박용택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자 필승조 이재우를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로 LG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이어 등판한 김상현금민철도 무실점 호투로 두산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옥스프링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4볼넷 4실점로 다소 부진, 두산전 3연패(8승5패)에 빠졌고 팀을 4연패에서 구출해내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2회 선두타자 페타지니가 우전안타로 치고 나갔으나 다음타자 최동수가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맥없는 공격으로 추격전을 전개하지 못했다.

LG 트윈스 역사상 처음으로 승패마진 -29를 기록하게 되었다. 최저 승패마진을 기록한 2006년 승패마진은 -28이었다.

[ 2008/7/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1
54
27
0.0
0.667
2
두산 베어스
79
46
33
7.0
0.582
3
한화 이글스
85
46
39
10.0
0.541
4
롯데 자이언츠
79
42
37
11.0
0.532
5
삼성 라이온즈
84
40
44
15.5
0.476
6
KIA 타이거즈
83
38
45
17.0
0.458
7
우리 히어로즈
80
34
46
19.5
0.425
8
LG 트윈스
85
28
57
28.0
0.329


4. 7월 11일 ~ 7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스윕[편집]


상대전적 6승 8패로 1패라도 기록할 경우 우세 불가, 2패 이상 기록할 경우 열세 확정이다. 스윕승을 기록할 경우 거꾸로 열세 불가 확정이다.

4.1. 7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박용근
옥스프링
LF
CF
RF
1B
DH
2B
3B
C
SS

7월 11일, 18:30 ~ 22:31 (4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48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이상목
0
0
0
0
3
0
0
0
1
4
10
2
6
LG
심수창
0
0
2
0
2
1
0
1
-
6
14
0
7


성공적인 현역 복귀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베테랑 포수 김정민의 역전 결승타 및 3타점 활약에 힘입어 갈길바쁜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7.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삼성은 40승45패가 되면서 6위 KIA에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역전, 재역전을 주고 받은 승부였지만 최근 주춤한 양팀 분위기를 반영하듯 경기 내용은 썩 훌륭하지 못했다. 잔루는 통틀어 24개(LG 14/삼성 10)나 됐다.

두 팀은 초반 득점찬스를 나란히 무산시켰다. 2회초 삼성은 1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LG는 3회말 안치용의 3루수쪽 번트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사 2루를 만든 뒤 2사 후 페타지니가 볼넷을 얻어 2사 1,2루가 되었다. 박경수의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통산 100승에 도전하던 삼성 선발 이상목을 공략했다.

그러나 삼성 또한 만만치 않았다. 5회초 삼성의 선두타자 김재걸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선발 심수창은 후속 타자 박한이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유격수 박용근의 실책성 수비가 나오면서 상황은 무사 1,2루로 바뀌었고 우동균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로 삼성이 찬스를 이어간 가운데 양준혁의 우익선상 3루타가 터져 삼성이 2-2 동점을 만들었다. 6일 사직 롯데전서도 유격수 박경수의 실책으로 무너졌던 심수창은 결국 실책성 수비를 극복하지 못한 채 박석민에게 1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역전 점수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상목은 통산 100승 달성을 위해 5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5회말 1사 후 LG는 볼넷과 사구로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경수의 좌전안타 때 페타지니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홈에서 아웃되며 찬물을 끼얹는듯 했다. 하지만 이종열의 내야안타로 다시 2사 만루가 된 뒤 김정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통산 99승의 삼성 선발 이상목은 4⅔이닝 7피안타 4실점(4자책, 탈삼진 5개)으로 무너졌고 6경기 째 지긋지긋한 아홉수에 눈물을 흘리며 시즌 6패째를 당했다.[7]

6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투수 앞 번트를 댔는데 권혁이 1루에 악송구해 2루에 진루했다. 어이없게 주루사를 당했던 페타지니는 6회말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속죄타'를 터뜨려 5-3으로 달아나는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오상민-우규민-정재복으로 이어진 계투진을 총동원해 삼성의 추격을 막아냈다. 8회말 박경수와 이종열의 연속 안타에 이은 2사 1,2루에서 김정민의 1타점 적시타로 6-3으로 더 달아났다.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양준혁의 안타에 이은 2사 2루에서 박석민의 1타점 2루타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바꾸지는 못했다. 8회말 2사 후 공을 넘겨받은 정재복은 1⅓이닝을 3탈삼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세이브(4승7패)를 따냈다.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재영은 2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3개(사사구 2개)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두산 소속이던 지난 2005년 8월 30일 잠실 LG전 승리 이후 1047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LG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베테랑 좌완 류택현은 5회초 2-3으로 뒤진 1사 2루 상황서 선발 심수창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조웅천, 가득염에 이어 역대 통산 3번째로 700경기에 등판한 투수가 되었다.

[ 2008/7/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2
54
28
0.0
0.659
2
두산 베어스
80
47
33
6.0
0.588
3
한화 이글스
86
47
39
9.0
0.547
4
롯데 자이언츠
80
42
38
11.0
0.525
5
삼성 라이온즈
85
40
45
15.5
0.471
6
KIA 타이거즈
84
39
45
16.0
0.464
7
우리 히어로즈
81
34
47
19.5
0.420
8
LG 트윈스
86
29
57
27.0
0.337


4.2. 7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정의윤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이범준
CF
2B
RF
1B
DH
LF
3B
C
SS

7월 12일, 17:00 ~ 20:1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06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전병호
0
0
0
0
0
0
0
0
0
0
1
0
8
LG
이범준
1
1
0
1
0
0
0
0
-
3
11
0
6


이범준이 데뷔 처음으로 선발등판한 가운데 투수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단 1안타로 묶고 홈 4연승으로 8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 30승을 거뒀다. 삼성전 3연승에도 성공하며 삼성과의 시즌 전적은 8승 8패로 동률이 되었다.

1회초 이범준의 제구 난조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가 최형우를 삼진, 진갑용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LG는 1회말 이대형이 3루 쪽으로 친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후 페타지니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최동수가 행운의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최동수는 방망이가 나가다 멈추는 체크스윙을 했으나 도리어 이것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가 되어 2루주자를 불어들이는 적시타가 됐다. 이날 최동수는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회말에는 2사에서 권용관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대형이 친 땅볼 타구가 1루수 글러브에 들어갔으나 투수의 베이스 커버보다 빠른 발로 세이프 판정을 얻어냈다. 2사 1,3루 찬스에서 등장한 박경수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LG는 2-0으로 앞서갔다. 한편 삼성 선발 전병호는 2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났다.

4회말 박경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안치용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투아웃이 됐으나 페타지니가 안지만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박경수는 1루에서 홈까지 파고 드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선보였고 마침 삼성 수비진의 중계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해 홈으로 파고 들 수 있었다.

경기의 분수령이 된 것은 5회초. LG는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자 급히 우규민을 호출했다. 우규민은 박석민의 타구를 직접 잡아 홈으로 뿌렸고 이는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마무리돼 위기를 넘겼다. 이날 우규민은 2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7회말 1사 만루 찬스로 추가점 획득 찬스를 얻었으나 대타 김광삼의 1루 땅볼, 이대형의 유격수 땅볼로 더 달아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계투진이 끝까지 삼성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8회는 오상민이 무실점을 기록했고, 정재복은 9회 1이닝을 잘 막아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부터 6월까지 평균자책점 5.11과 10블론세이브로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구단 가운데 가장 나쁜 모습을 보였던 LG의 구원투수진이었지만 7월에 들어선 뒤로는 평균자책점 3.08과 0블론세이브로 탄탄해졌다.

고졸신인 이범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노히트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사사구 7개를 허용, 제구력에서 약점을 비추며 5회 무사 1,2루서 마운드를 좌완 류택현에게 물려주고 아쉽게 첫 선발 등판을 마치며 선발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 2008/7/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2
54
28
0.0
0.659
2
두산 베어스
81
48
33
5.5
0.593
3
한화 이글스
87
47
40
9.5
0.540
4
롯데 자이언츠
81
42
39
11.5
0.519
5
삼성 라이온즈
86
40
46
16.0
0.465
6
KIA 타이거즈
84
39
45
16.0
0.464
7
우리 히어로즈
82
35
47
19.0
0.427
8
LG 트윈스
87
30
57
26.5
0.345


4.3. 7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봉중근
CF
LF
RF
1B
DH
2B
3B
C
SS

7월 13일, 17:00 ~ 19:50 (2시간 5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3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윤성환
0
0
0
0
0
0
0
0
0
0
8
0
1
LG
봉중근
1
0
0
1
0
0
0
0
-
2
9
0
1


에이스 봉중근의 등판으로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에 도전한 LG는 그 기대대로 봉중근과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로 이틀 연속 무실점 경기와 함께 시즌 첫 3연전 스윕승 및 41일 만의 3연승에 성공했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6.5경기로 줄어들었으며 삼성전 4연승으로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9승8패가 되어 1999년 이후 9년 만에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8] 삼성은 4.5경기차로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으나 박용택안치용이 안타에 실패하며 2사 2루 상황에서 페타지니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페타지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에서 박경수의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윤성환의 폭투에 이어 이종열의 땅볼 때 주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2루주자가 잡혀 2사 1,3루가 된 가운데 김정민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더하며 2-0을 만들어냈다. LG는 이 2점을 잘 지키며 삼성에 2경기 연속 영패의 굴욕을 안겼다.

삼성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삼성은 0-1로 뒤지고 있던 2회 박석민의 좌중간 2루타 후 진갑용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최형우와 김창희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다소 밋밋한 볼 끝으로 LG 타자들에 자주 커트당하는 공을 던지며 비교적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고 4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당했다. 삼성 타자들은 LG보다 하나 적은 8안타를 기록했고 3회, 7회를 빼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이날 봉중근은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노련한 투구로 7.2이닝 7피안타(사사구 1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연승과 삼성전 4연승 및 시즌 8승째를 따내 1선발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고 146km에 이르는 직구 위주의 피칭을 선보이며 범타를 유도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줬고 삼성 타자들은 이를 적시타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공격의 맥을 끊었다. 3루수 이종열과 우익수 안치용은 7회초 연이은 호수비로 선발 봉중근의 승리를 지켜냈다. 봉중근은 이날 탈삼진 3개에 그쳤으나 시즌 103탈삼진으로 탈삼진 1위를 그대로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봉중근에 이어 LG는 이재영, 오상민, 정재복이 마운드를 지키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팀의 3-0 승리를 지켜냈다.

[ 2008/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3
55
28
0.0
0.663
2
두산 베어스
82
49
33
5.5
0.598
3
한화 이글스
88
48
40
9.5
0.545
4
롯데 자이언츠
82
42
40
12.5
0.512
5
삼성 라이온즈
87
40
47
17.0
0.460
6
KIA 타이거즈
85
39
46
17.0
0.459
7
우리 히어로즈
83
35
48
20.0
0.422
8
LG 트윈스
88
31
57
26.5
0.352


5. 7월 15일 ~ 7월 1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피스윕[편집]


상대전적 4승 8패로 시리즈 1패를 기록할 경우 우세 불가, 2패 이상 기록할 경우 열세 확정이다.

5.1. 7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옥스프링
CF
LF
RF
1B
DH
2B
3B
C
SS

7월 15일, 18:30 ~ 21:44 (3시간 14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11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0
1
0
0
0
0
2
0
3
9
0
4
한화
정민철
1
0
0
2
0
0
2
0
-
5
6
1
4


상승세의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에 노렸으나 또다시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원정 5연패를 당했고,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7.5경기차로 벌어졌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 빠진 4위 롯데와의 승차를 4경기차로 벌려 3위를 굳혔다. 한화전 3연패로 상대전적은 4승9패가 되어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최동수를 초구 5-4-3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한화는 1회말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연경흠의 볼넷과 김태균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이범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1점을 선취했다.

3회초 LG는 이대형이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를 성공시킨 데 이어 2사 3루에서 나온 안치용의 땅볼 때 한화 유격수 김민재의 실책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 균형은 얼마 가지 않아 깨졌다.

한화는 4회말 선두타자 이범호의 볼넷과 옥스프링의 폭투, 김태완의 좌중간 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에서 신경현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2-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한상훈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한화는 김민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7회말에도 한화는 2사 후 추승우의 우전 안타와 연경흠의 볼넷 이후 덕 클락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5-1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8회초 안치용과 페타지니가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1사에서 박경수의 적시 2루타와 1사 2,3루에서의 이종열의 희생플라이로 구대성에게 2점을 뽑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화 베테랑 선발 정민철은 5.1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한 달여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LG전에서만 6연승 행진으로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통산 승수는 161승이 되었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1km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최저 108km 커브를 뿌리는 등 능수능란한 완급조절로 LG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탈삼진은 단 1개도 없었지만 맞혀잡는 피칭이 효과적으로 먹혔다. 유일한 실점도 수비실책로 허용한 비자책점. 그리고 이 경기는 정민철의 현역 마지막 승리투수 경기가 되었다.[9]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마무리투수 토마스는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3세이브째를 마크하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LG는 이대형이 3안타를 터뜨리며 고군분투한 데다 한화보다 많은 안타를 때리고도 잔루를 9개나 남기는 등 중심타선에서 집중력 부재를 드러낸 것이 패인이었다. 1회 1사 만루를 병살타로 놓친데 이어 5회초 선두타자 김정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6회초 1사 1,2루를 모두 놓쳤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도 5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피칭으로 시즌 6패(8승)째를 기록했다.

[ 2008/7/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4
55
29
0.0
0.655
2
두산 베어스
83
50
33
4.5
0.602
3
한화 이글스
89
49
40
8.5
0.551
4
롯데 자이언츠
83
42
41
12.5
0.506
5
KIA 타이거즈
86
40
46
16.0
0.465
6
삼성 라이온즈
88
40
48
17.0
0.455
7
우리 히어로즈
84
36
48
19.0
0.429
8
LG 트윈스
89
31
58
26.5
0.348


5.2. 7월 1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이승호
CF
LF
RF
DH
1B
2B
3B
C
SS

7월 16일, 18:30 ~ 22:02 (3시간 10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2,80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0
1
0
0
0
2
1
4
9
2
2
한화
류현진
0
2
2
0
1
0
3
3
-
11
19
1
6

이승호가 1군에 등록된 대신 김광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LG 킬러 류현진과 장단 19안타의 막강 화력에 한화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한화전 4연패로 상대전적은 4승 10패가 됐고 3년 연속 열세를 확정지었다. 한화는 최근 12경기 9승 3패의 상승세로 승패마진을 +10을 만들며 이날 5연패를 당한 4위 롯데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려 3위를 더욱 굳혔고, 2위 두산을 3.5경기차로 추격했다. LG는 원정 6연패 및 최근 3연승 후 2연패를 당했고 7월 성적은 6승 7패로 다시 5할 밑으로 떨어졌다.

한화는 이날 검투사 헬멧을 쓰고 등장한 김태완의 솔로 홈런 한 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1사 후 등장한 김태완은 LG 선발 이승호의 몸쪽 낮은 139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10] 한화는 계속된 공격에서 신경현의 안타 이후 김민재의 2루타로 1점을 더 얻었다.

3회말에도 한화는 2점을 추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타자 연경흠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한 뒤 4번 타자 김태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이범호가 날카로운 홈런성 파울로 LG 선발 이승호를 강판시켰고, 바뀐 투수 정찬헌에게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4점째를 얻었다. 5회말 이범호와 김태완의 안타에 이은 신경현의 적시타로 1점을 따낸 한화는 7회말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3점, 8회말 한상훈과 추승우의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한화는 김태완이 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한화의 막강 타선을 이끌었고 신경현과 김민재도 각각 3타수 3안타 1타점,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아깝게 탈락한 4번타자 김태균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고 이범호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4회초 페타지니가 류현진에게 비거리 135m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이 유일한 점수였다. 페타지니는 4회초 1사 후 류현진의 가운데 12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전광판을 맞히는 비거리 135m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놀라운 타율과 출루율에 비해 장타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터뜨린 시즌 3호 홈런이며 135m 홈런은 2008 시즌 리그 최장거리 기록이다. 8회초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한 김광삼이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좌월 적시 2루타로 장식한 뒤 최동수의 땅볼, 그리고 9회초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뒤집기는 무리였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10승(5패)째를 기록,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11] 10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2위[12]가 된 류현진은 탈삼진도 7개를 추가해 99개로 이 부문에서 봉중근(103개)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 LG 선발 이승호는 2⅓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며 2패째를 당했다.

[ 2008/7/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4
55
29
0.0
0.655
2
두산 베어스
83
50
33
4.5
0.602
3
한화 이글스
90
50
40
8.0
0.556
4
롯데 자이언츠
84
42
42
13.0
0.500
5
KIA 타이거즈
87
41
46
15.5
0.471
6
삼성 라이온즈
89
41
48
16.5
0.461
7
우리 히어로즈
85
36
49
19.5
0.424
8
LG 트윈스
90
31
59
27.0
0.344


5.3. 7월 1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김정민
권용관
박용근
심수창
CF
LF
RF
DH
1B
2B
C
SS
3B

7월 17일, 18:30 ~ 21:55 (3시간 25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54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0
0
4
1
0
0
2
0
0
7
9
0
6
한화
유원상
1
0
5
1
4
0
0
0
-
11
13
0
6


홈런 선두 김태균의 만루홈런 등 한화에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내주면서 마운드가 또다시 초토화된 LG는 한화에 피스윕을 당했다. 한화는 최근 13경기에서만 10승을 쓸어담으며 그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는 3연승 후 3연패로 잠깐의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고 시즌 60패에 가장 먼저 도달하고 말았다. 마지막 한화 원정을 피스윕으로 마무리하면서 한화 원정 3승 6패를 기록하게 되었다.[13]

한화는1회말 2사 후 덕 클락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균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3회초 1사 후 박용근의 볼넷과 이대형의 안타,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안치용의 희생플라이와 페타지니의 스리런 홈런으로 대거 4득점하며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화는 이어진 3회말 반격에서 연경흠의 안타, 클락의 2루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이범호의 2타점 적시타로 4-3으로 추격했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LG는 심수창이 강판되고 우규민이 올라왔으나 김태완의 적시 2루타, 신경현의 적시타, 한상훈의 희생플라이가 연속해서 터지며 5점을 얻어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유원상이 만루 위기를 만든 뒤 강판되며 1점을 허용한 한화는 4회말 또 다시 클락의 볼넷 이후 김태균의 좌익수 뒤 2루타로 또 다시 1점을 달아나 7-5가 됐다.

5회말 한상훈의 안타와 김민재·클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이재영의 8구째 145km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시즌 26호 홈런이자 올 시즌 첫 만루홈런. 김태균은 홈런 1위를 질주했다.

LG는 7회초 안치용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7-11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날 김태균은 3타수 3안타 1볼넷 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클락·신경현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3안타로 11득점하는 가공할 만한 저력을 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원상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지만 뒤이어 등판한 베테랑 우완 최영필이 2⅔이닝을 4피안타 1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최영필은 시즌 6승(7패)째를 올렸다.

LG는 페타지니가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안치용도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안타 9개로 7득점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선발 심수창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LG는 7명의 투수들을 투입했지만 한화의 달아오른 방망이를 식히지 못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2008/7/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5
55
30
0.0
0.647
2
두산 베어스
84
51
33
3.5
0.607
3
한화 이글스
91
51
40
7.0
0.560
4
롯데 자이언츠
85
43
42
12.0
0.506
5
삼성 라이온즈
90
42
48
15.5
0.467
6
KIA 타이거즈
88
41
47
15.5
0.466
7
우리 히어로즈
86
36
50
19.5
0.419
8
LG 트윈스
91
31
60
27.0
0.341


6. 7월 18일 ~ 7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승[편집]


1패라도 기록시 상대전적 열세 확정이다.

6.1. 7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오태근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김태완
김정민
권용관
이범준
CF
RF
LF
DH
1B
2B
3B
C
SS

7월 18일, 18:30 ~ 21:38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46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손민한
0
2
1
0
0
0
0
0
0
3
5
1
4
LG
이범준
0
0
1
0
0
0
0
3
-
4
9
0
5


페타지니최동수의 홈런 등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으로 갈 길 바쁜 롯데에 고춧가루를 뿌리며 최근 3연패 탈출 및 7월에만 홈 6연승을 거뒀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6.5경기로 줄어들었다. 8회말 페타지니의 동점 2점 홈런과 최동수의 결승 1점 홈런으로 이어지는 백투백 홈런이 폭발하며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연패 후 2연승을 눈앞에 뒀던 롯데는 불펜 방화로 승리를 놓치면서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

선취점은 LG 선발 이범준의 제구 난조를 틈타 롯데가 뽑았다. 롯데는 선두타자 가르시아의 볼넷과 강민호의 우익선상 2루타, 정보명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범준의 폭투와 박기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최동수의 라인드라이브 이후 귀루가 늦은 페타지니를 더블아웃 처리하며 분위기를 이어간 롯데는 3회 1사 1루에서 가르시아의 중월 2루타로 추가점까지 올리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연패탈출을 노리는 LG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LG는 3회말 1사후 하위타순의 김정민의 중전안타와 권용관의 우익수쪽 3루타로 1점을 뽑았다. LG는 이후 4, 5회 주자 2루, 6회 1사 만루에서 단 1점도 얻지 못하며 무기력한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승부는 경기 후반 홈런포에 의해 뒤바뀌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스카우터 앞에서 7이닝 5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롯데 에이스 손민한에게 막혀 이렇다할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한 LG는 불펜진을 공략한 홈런 2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8회말 안치용이 2루타를 날려 기회를 잡았고, 페타지니가 강영식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하여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해 경기는 3-3 동점이 되었다. 3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시즌 5호 홈런이다. 그리고 최동수가 바뀐 투수 임경완의 132km 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하여 시즌 14호 홈런 및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2008 시즌 LG의 첫 백투백 홈런이다.

LG는 오상민정재복이 차례로 올라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범준은 이날 두번째 선발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4사구 4개 3실점을 기록하며 괜찮은 투구를 했다. 실점을 내준 2, 3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은 삼자범퇴로 막았다. 세번째 투수로 나선 경헌호는 2⅔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로 이어지는 LG의 중심타선은 2홈런 포함 5안타 3타점 3득점을 합작했다. 권용관은 하위타선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2008/7/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6
56
30
0.0
0.651
2
두산 베어스
85
51
34
4.5
0.600
3
한화 이글스
92
51
41
8.0
0.554
4
롯데 자이언츠
86
43
43
13.0
0.500
5
삼성 라이온즈
91
43
48
15.5
0.473
6
KIA 타이거즈
89
42
47
15.5
0.472
7
우리 히어로즈
87
36
51
20.5
0.414
8
LG 트윈스
92
32
60
27.0
0.348


6.2. 7월 19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 2008/7/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6
56
30
0.0
0.651
2
두산 베어스
86
51
35
5.0
0.593
3
한화 이글스
93
51
42
8.5
0.548
4
롯데 자이언츠
86
43
43
13.0
0.500
5
삼성 라이온즈
92
44
48
15.0
0.478
6
KIA 타이거즈
90
43
47
15.0
0.478
7
우리 히어로즈
87
36
51
20.5
0.414
8
LG 트윈스
92
32
60
27.0
0.348


6.3. 7월 20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 2008/7/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6
56
30
0.0
0.651
2
두산 베어스
86
51
35
5.0
0.593
3
한화 이글스
94
51
43
9.0
0.543
4
롯데 자이언츠
86
43
43
13.0
0.500
5
삼성 라이온즈
93
45
48
14.5
0.484
6
KIA 타이거즈
90
43
47
15.0
0.478
7
우리 히어로즈
87
36
51
20.5
0.414
8
LG 트윈스
92
32
60
27.0
0.348


7. 7월 22일 ~ 7월 24일 VS 우리 히어로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올스타 및 올림픽 브레이크 전 마지막 홈 시리즈다.

1패를 기록시 상대전적 우세 불가, 2패 이상시 열세 확정이다.

7.1. 7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정의윤
조인성
김태완
권용관
봉중근
CF
2B
RF
DH
1B
LF
C
3B
SS

7월 22일, 18:29 ~ 20:52 (2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64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우리
장원삼
0
0
3
0
0
0
0
0
1
4
9
0
0
LG
봉중근
0
0
0
0
0
0
0
0
0
0
3
0
1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봉중근이 함께 대표팀에 선발된 이택근에게 3점 홈런을 맞고, 타선은 이날 히어로즈 선발로 나선 국가대표 장원삼에게 6이닝 무득점으로 끌려가며 4-0 영봉패를 당해 홈 6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단 3안타의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여준 LG는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가 7.5경기차로 벌어졌고, 히어로즈전 5연패와 함께 상대전적 4승 9패로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히어로즈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취점은 히어로즈로부터 나왔다. 3회초 선두타자 김일경의 안타와 1사 후 전준호의 우익수 앞 안타로 1사 1,2루에서 이택근이 봉중근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으로 넘겨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연이틀 내린 비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던 봉중근을 뒤흔든 이택근의 홈런은 귀중한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초반 흔들리며 선제점까지 내준 LG 선발 봉중근은 4회 이후 범타를 양산해내는 노련한 피칭으로 히어로즈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최고 145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던지며 호투한 장원삼의 피칭 앞에 봉중근이 홈런으로 내준 3점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승리가 필요했던 히어로즈는 7회가 되자 다시 계투진으로 보직을 옮긴 황두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황두성은 8회 대타 김광삼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뒤 권용관 타석서 폭투를 저지르는 바람에 1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김광삼의 3루 도루 실패, 권용관의 우익수 플라이가 이어지며 8회를 무실점으로 끝마쳤다. 히어로즈는 9회 2사 1,2루서 대타 정성훈의 1타점 좌익수 방면 안타로 4-0을 만들며 봉중근을 마운드서 끌어내리는 동시에 추격권에서 완벽하게 벗어났고 9회는 송신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봉중근은 이날 8.2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이닝을 잘 먹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시즌 6패(8승)째를 떠안았다. 봉중근은 2008 시즌 히어로즈와 가진 3경기(22⅓이닝 10실점 5자책)서 ERA 2.01를 기록하고도 모두 패하는 지긋지긋한 불운을 이어가면서 또 한 번 눈물을 삼켜야 했다.

[ 2008/7/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7
57
30
0.0
0.655
2
두산 베어스
87
51
36
6.0
0.586
3
한화 이글스
95
52
43
9.0
0.547
4
롯데 자이언츠
87
43
44
14.0
0.494
5
KIA 타이거즈
91
44
47
15.0
0.484
6
삼성 라이온즈
94
45
49
15.5
0.479
7
우리 히어로즈
88
37
51
20.5
0.420
8
LG 트윈스
93
32
61
28.0
0.344


7.2. 7월 2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권용관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김정민
정의윤
김태완
옥스프링
CF
SS
RF
DH
1B
2B
C
LF
3B

7월 23일, 18:29 ~ 21:05 (2시간 3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81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우리
마일영
0
0
0
5
0
0
0
0
0
5
11
0
2
LG
옥스프링
0
1
0
0
0
0
0
0
0
1
7
1
1


또다른 좌완 마일영의 호투에 타선이 꽁꽁 묶이며 봉중근-옥스프링 원투펀치를 내고도 히어로즈전 5연패를 당했다. 히어로즈전 4승 10패로 상대전적 열세를 확정지었으며 승차는 8.5경기차로 벌어져 최하위가 더욱 유력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페타지니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페타지니는 최근 5경기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마일영은 다음 최동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박경수가 3루쪽 병살타를 쳐 마일영의 짐을 덜어줬다. 2아웃이 된 이후에 LG는 김정민의 2루타와 정의윤의 내야안타로 1,3루 찬스를 다시 만들어냈지만 김태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결국 추가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이 이닝에서 LG는 홈런과 2루타 등 4안타를 치고도 단 한 점밖에 뽑아내지 못함으로써 타선 집중력에 확실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히어로즈는 달랐다. 4회초 선두타자 권도영의 좌전 안타 출루 후 이택근의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어낸 뒤 이숭용의 1타점 좌전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된 뒤 김동수의 좌익수 키를 넘는 2타점 2루타로 4-1로 달아났고, 이때 강정호가 홈에서 아웃되었지만 김일경의 1타점 2루타로 히어로즈는 쐐기점까지 뽑아내며 5득점을 뽑아 LG 선발 옥스프링을 마운드서 끌어내렸다.

페타지니의 홈런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끌려가던 LG는 7회 박경수의 안타와 정의윤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대타 이병규가 좌익수 플라이, 이대형이 유격수 땅볼로 잇달아 물러나며 추격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히어로즈 선발 마일영은 6⅓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탈삼진 3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6패)째를 올렸다. 마일영은 최근 2연패서 벗어나는 동시에 올시즌 잠실 구장서 3승 1패 ERA 0.76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4회 결승타의 주인공 이숭용은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LG 선발 옥스프링은 3회까지 단 1안타를 내주는 투구로 안정감을 보여 주었으나 4회 타자 일순하며 5실점하는 등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8승)째를 떠안는 동시에 최근 3연패로 흔들렸다. LG 타선은 이 경기서 7안타를 기록했으나 번번이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무기력함을 보여주며 안방에서 2연패로 무릎 꿇고 말았다.

[ 2008/7/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8
58
30
0.0
0.659
2
두산 베어스
87
51
36
6.5
0.586
3
한화 이글스
95
52
43
9.5
0.547
4
롯데 자이언츠
88
43
45
15.0
0.489
5
삼성 라이온즈
95
46
49
15.5
0.484
6
KIA 타이거즈
92
44
48
16.0
0.478
7
우리 히어로즈
89
38
51
20.5
0.427
8
LG 트윈스
94
32
62
29.0
0.340


7.3. 7월 2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 2008/7/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8
58
30
0.0
0.659
2
두산 베어스
88
51
37
7.0
0.580
3
한화 이글스
96
53
43
9.0
0.552
4
삼성 라이온즈
96
47
49
15.0
0.490
5
롯데 자이언츠
88
43
45
15.0
0.489
6
KIA 타이거즈
93
44
49
16.5
0.473
7
우리 히어로즈
89
38
51
20.5
0.427
8
LG 트윈스
94
32
62
29.0
0.340


8. 7월 25일 ~ 7월 2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패[편집]


2패를 기록할 경우 상대전적 우세 불가, 피스윕 시 열세 확정이다.

8.1. 7월 25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 2008/7/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8
58
30
0.0
0.659
2
두산 베어스
88
51
37
7.0
0.580
3
한화 이글스
97
53
44
9.5
0.546
4
롯데 자이언츠
89
44
45
14.5
0.494
5
삼성 라이온즈
96
47
49
15.0
0.490
6
KIA 타이거즈
93
44
49
16.5
0.473
7
우리 히어로즈
89
38
51
20.5
0.427
8
LG 트윈스
94
32
62
29.0
0.340


8.2. 7월 26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 2008/7/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8
58
30
0.0
0.659
2
두산 베어스
88
51
37
7.0
0.580
3
한화 이글스
98
54
44
9.0
0.551
4
삼성 라이온즈
96
47
49
15.0
0.490
5
롯데 자이언츠
90
44
46
15.0
0.489
6
KIA 타이거즈
93
44
49
16.5
0.473
7
우리 히어로즈
89
38
51
20.5
0.427
8
LG 트윈스
94
32
62
29.0
0.340


8.3. 7월 2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병규
김정민
김태완
권용관
봉중근
CF
2B
RF
DH
1B
LF
C
3B
SS

7월 27일, 17:00 ~ 19:45 (2시간 45분), 문학 야구장 17,44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봉중근
0
0
0
0
0
0
0
0
0
0
6
2
1
SK
송은범
3
1
0
2
0
0
0
5
-
11
11
0
3

  • 승리투수 - 송은범(선발, 7승5패)
  • 패전투수 - 봉중근(선발, 8승7패)
  • 홈런 - 정근우(5호, 2회 1점) (6호, 8회 2점.이상 SK)

선두 SK를 상대로 에이스 봉중근이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킬러인 SK 선발 송은범은 LG 타선을 손쉽게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송은범은 2003년 데뷔 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 LG전에 2차례 등판에서 12⅓이닝 무실점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송은범은 이날도 완벽하게 LG 타선을 제압해 시즌 LG전 19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SK의 흐름이었다. SK는 1회초 수비에서 1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송은범이 안치용과 페타지니를 잇따라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위기를 넘긴 SK는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박재홍과 최정, 나주환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아냈다.

SK의 막강 화력은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2회말 정근우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 SK는 4회 공격에서 LG의 실책까지 따라오며 2점을 추가, 6-0까지 달아났다. 결국 봉중근은 4회를 마친 후 5회부터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SK는 8회 조동화의 싹쓸이 3타점 3루타와 정근우의 투런홈런으로 5점을 보탰다.

이날 SK 타선을 주도한 선수는 '봉중근 킬러' 정근우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근우는 시즌 봉중근을 상대로 12타수 6안타 타율 .500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던 정근우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봉중근의 129km짜리 높은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도 투런홈런을 때려낸 정근우의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와 타격이 모두 완벽했던 SK와 달리 LG는 양 쪽 모두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특히 LG로서는 문학구장에서 강했던 봉중근의 부진이 아쉬웠다.[14] 이날은 구위와 제구가 모두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 수모를 당해 시즌 7패(8승)째를 당했다.

[ 2008/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89
59
30
0.0
0.663
2
두산 베어스
89
51
38
8.0
0.573
3
한화 이글스
99
54
45
10.0
0.545
4
삼성 라이온즈
97
48
49
15.0
0.495
5
롯데 자이언츠
91
45
46
15.0
0.495
6
KIA 타이거즈
94
45
49
16.5
0.479
7
우리 히어로즈
90
38
52
21.5
0.422
8
LG 트윈스
95
32
63
30.0
0.337


9. 7월 29일 ~ 7월 3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올스타 및 베이징 올림픽 브레이크 전 마지막 시리즈다.

상대전적 5승 6패로 피스윕 시 우세불가 확정이다.

9.1. 7월 2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김정민
김태완
권용관
옥스프링
LF
CF
RF
DH
1B
2B
C
3B
SS

7월 29일, 18:29 ~ 21:01 (2시간 32분), 무등 야구장 4,82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0
0
0
0
0
0
0
0
0
2
0
2
KIA
데이비스
0
1
0
2
2
0
0
0
-
5
9
0
3


투타 무기력한 경기 끝에 5-0 영봉패를 당했다. 두 경기 연속 영봉패에 최근 4연패 및 원정 9연패 부진에 빠졌고, 이날 패배로 30경기나 남긴 상태에서 6년 연속으로 승률 5할 미달을 확정지었다.[15]

KIA는 2회말 이현곤의 우중간 2루타와 김주형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가볍게 선제점을 뽑았다. 4회 공격에서는 1사후 차일목의 왼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와 김종국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고 이용규의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3-0까지 달아났다. 승부의 쐐기는 이재주의 한 방이었다. 5회말 최희섭이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LG 선발 옥스프링의 3구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6월6일 광주 삼성전 이후 터진 시즌 9호 손맛이었다. 점수차는 5-0까지 벌어졌다.

KIA 선발 데이비스는 최고 152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며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페타지니에게 맞은 좌전안타가 유일했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로 LG 타자들을 요리했다. 지난 등판인 삼성전 6실점의 부진을 극복하고 2승째를 따냈다. 최희섭은 4타수3안타를 날렸고 이재주와 이용규가 각각 2타점씩 올리며 LG 공략에 앞장섰다.

LG 선발 옥스프링은 4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3사사구 5실점,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8승) 8패째를 기록했다. LG는 5회부터 우규민과 류택현, 정재복이 이어던지며 추격을 기다렸지만 팀 타선은 끝까지 침묵을 지켰다.

[ 2008/7/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90
59
31
0.0
0.656
2
두산 베어스
90
51
39
8.0
0.567
3
한화 이글스
100
55
45
9.0
0.550
4
삼성 라이온즈
98
49
49
14.0
0.500
4
롯데 자이언츠
92
46
46
14.0
0.500
6
KIA 타이거즈
95
46
49
15.5
0.484
7
우리 히어로즈
91
38
53
21.5
0.418
8
LG 트윈스
96
32
64
30.0
0.333


9.2. 7월 3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심수창
CF
LF
RF
DH
1B
2B
C
3B
SS

7월 30일, 18:30 ~ 21:40 (3시간 10분), 무등 야구장 6,5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0
0
5
0
0
0
0
0
0
5
13
1
4
KIA
이대진
0
0
0
0
1
0
0
0
-
1
8
0
0


선발 심수창 및 계투진의 호투와 3회 집중타를 앞세워 갈길바쁜 KIA에 고춧가루를 뿌리며 원정 9연패, KIA전 5연패,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KIA는 두산을 꺾은 4위 롯데에 2.5경기차로 벌어졌다.

공격은 짧고 굵었다. 3회초 1사후 이대형이 중전안타, 박용택이 우전안타, 안치용이 볼넷을 골라 만루찬스를 잡았다. 페타지니의 타석에서 KIA 선발 이대진의 폭투로 한 점을 손쉽게 얻었다. 페다지니는 곧바로 좌전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최동수의 좌익수 옆 2루타로 다시 2,3루 찬스를 잡고 박경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조인성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각각 한 점씩 보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 선발 심수창에게 눌려 득점찬스를 잡지 못한 KIA는 5회에 겨우 점수를 뽑았다. 2사 후 이용규의 우익수 옆 2루타와 이종범이 투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려 한 점을 뽑았다. 심수창은 5⅓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7피안타 1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7월 1일 잠실 SK전 이후 29일만에 승리였다. 이후 우규민과 오상민, 이재영을 차례로 올려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좌익수 박용택은 6회말 무사 1루에서 이재주의 좌측 펜스 상단까지 날린 타구를 멋진 펜스 플레이로 점프 캐치, 결정적인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해줬다. LG 타선은 13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선발 이대진이 3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게 패인이었다. 이대진은 초반부터 제구력이 흔들리며 2⅓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대진은 시즌 LG전 3게임 등판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되었다. 디아즈도 3안타를 내주며 부진했고 이후 임준혁과 손영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타선이 살아나지 않아 패했다.

[ 2008/7/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90
59
31
0.0
0.656
2
두산 베어스
91
51
40
8.5
0.560
3
한화 이글스
101
55
46
9.5
0.545
4
롯데 자이언츠
93
47
46
13.5
0.505
5
삼성 라이온즈
98
49
49
14.0
0.500
6
KIA 타이거즈
96
46
50
16.0
0.479
7
우리 히어로즈
92
39
53
21.0
0.424
8
LG 트윈스
97
33
64
29.5
0.340



9.2.1. LG 2군 연습경기 VS 쿠바 국가대표팀[편집]


이날 구리구장에서는 LG 트윈스 2군이 쿠바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에서 이병규가 첫 타석과 마지막 타석에서 귀중한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병규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쿠바 투수들을 상대로 뽑은 홈런이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LG는 5점을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다. 이병규의 2홈런에 이어 6회에는 서동욱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날렸고 3-4로 뒤진 7회말 공격에서는 최승준이 좌월 동점 솔로포(120m)를 쏘아올렸다. 이날 LG는 좌완 이승호가 선발등판했고 이어 장진용 윤동원 김재현 김민기가 차례로 이어던지며 쿠바타선을 상대했다. 이승호는 3⅔이닝 동안 3홈런을 맞고 4실점했고 나머지 투수들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민기는 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안았다.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이병규는 1회말 1사1루에서 쿠바 선발투수 베라를 상대로 초구를 걷어올려 좌월(105m) 선제 투런홈을 날렸다. 4회와 6회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수모를 겪은 이병규는 4-4 팽팽한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라조의 3구를 통타 125m짜리 중월홈런을 날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쿠바는 베라가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했고 오델린이 2이닝 2안타(2홈런(2실점)했다. 이병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라조가 패전투수가 됐다.

9.3. 7월 3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페타지니
최동수
김광삼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정찬헌
CF
2B
LF
DH
1B
RF
C
3B
SS

7월 31일, 18:29 ~ 21:18 (2시간 49분), 무등 야구장 9,14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찬헌
0
0
0
0
0
0
0
0
0
0
4
1
2
KIA
이범석
0
1
2
0
1
0
1
0
-
5
10
0
2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차전에 이어 또 영봉패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해 광주 원정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KIA는 선발 이범석의 호투에 이어 에이스 윤석민까지 투입했고, 강력한 타선의 응집력을 과시하며 손쉽게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KIA는 찬스를 잡으면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응집력을 과시했다. 2회말 1사후 김상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나지완의 중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고 김주형이 가볍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3회말 공격에서도 이용규의 사구와 희생번트로 1사2루에서 장성호가 좌전안타를 날려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고, 장성호가 도루를 성공시키자 이현곤이 좌전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이재주는 5회말 시즌 10호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LG 추격의 힘을 빼놓았다. KIA는 7회말 공격에서도 이종범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이현곤이 3유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이범석은 7회 1사까지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째를 챙겼다. KIA는 7회1사1,2루에서 에이스 윤석민을 마운드에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3일 만에 미들맨으로 등판한 윤석민은 8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한기주가 9회를 틀어막고 영봉승을 지켰다.

LG 선발 정찬헌은 3⅓이닝 5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2패를 당해 10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전날 13안타를 터트린 LG 타선은 이날 KIA 투수진에 막혀 단 4안타의 빈공에 그친 게 패인이었다.

[ 2008/7/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91
59
32
0.0
0.648
2
두산 베어스
92
51
41
8.5
0.554
3
한화 이글스
102
56
46
8.5
0.549
4
롯데 자이언츠
94
48
46
12.5
0.511
5
삼성 라이온즈
99
50
49
13.0
0.505
6
KIA 타이거즈
97
47
50
15.0
0.484
7
우리 히어로즈
93
39
54
21.0
0.419
8
LG 트윈스
98
33
65
29.5
0.337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22:36:21에 나무위키 LG 트윈스/2008년/7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SK는 이 경기 전까지 연장전 7승 1패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었다.[2] 이날 통산 500경기에 등판했다.(역대 16번째)[3] 전날 경기에 이어 3연타석 홈런[4] 그중 LG전만 3차례다.[5] 이성열의 타구는 이대형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떨어졌다.[6] 두 번째 승리는 구원승인데 7년 뒤인 2015년 6월 7일이 돼서야 나왔다.[7] 다만 프로 통산 12번째로 1800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8] 마지막 18차전을 잡으면 1995년 이후 13년 만에 우세를 기록하게 된다.[9] 당시에는 KBO 통산 승리 2위였고 오랫동안 지켜오다가 2023년 5월이 되어 KIA 양현종에게 2위를 내주고 3위가 되었다. 우완 통산 승리 1위 타이틀은 유지되고 있다.[10] 김태완은 시즌 19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3위가 됐다.[11] 정민철(8년)-김상진(5년)-주형광(3년)에 이어 역대 4번째 고졸 데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다.[12] 1위는 11승의 김광현이다. 공동 2위 그룹은 두산 이재우와 KIA 윤석민.[13] 대전 1승 5패, 청주 2승 1패[14] 봉중근은 데뷔 시즌인 2007 시즌부터 문학구장에서 매우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2007 시즌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3이닝 8피안타 9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2008 시즌에도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 1승 무패 14⅓이닝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15] 당연하지만 1위 불가도 확정이다. 선두 SK에 트래직넘버는 4가 남았으나 5할을 못 넘기고 1위 할 수는 없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