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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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취업 준비
2.1. 특수한 경우의 스펙
2.2. 일반 대졸자 지원시의 서류전형 및 스펙
2.3. 필기시험 및 인적성검사
3. 장단점
3.1. 장점
3.1.1. 준수한 복지와 문화
3.1.2. 공공업무 수행
3.1.3. 높은 안정성
3.2. 단점
3.2.1. 업무성과보다 연공서열
3.2.2. 주체성과 독립성없는 근무환경
3.2.3. 지방 근무 및 순환근무
3.2.4. 기타공공기관의 저연차 직원에 대한 배려 부족
3.3. 논란
3.3.1. 연봉관련
4. 공공기관 취업이 어려운 이유
4.1. 극심한 경쟁
4.2. 공공기관의 직렬/직류 채용에 대한 난항점[1]
4.3. 긴 수험기간
4.4. 사기업, 공무원 취업시장에 비해 부실한 인프라



1. 개요[편집]


공공기관의 채용에 대해 다룬 문서. NCS 도입 이후로 전형이 1년 혹은 반년마다 바뀌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공공기관은 공무원 시험과 달리 사전공고와 유예기간의 의무가 없으므로 뜬금없는 날에 갑작스럽게 변경된 채용공고가 올라온다.[2][3] 사내 지인이 있어도 인사 변화는 인사팀 직원이 아닌이상 내부인도 알기 어려우니 최대한 NCS 요구사항에 맞춰 놓는 수밖에 없다.


2. 취업 준비[편집]



공공기관 취업 준비는 일반적인 대기업 취업 준비와는 다르다. 채용 과정을 자주 바꾸고 있으므로, 변화도 지켜봐야 한다. 매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하니 가는 것도 좋다.

또한 선발 인원도 적다. 대한민국의 모든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의 임직원 수를 모두 합쳐도 30대 그룹 전체 인원수의 20~25% 정도밖에 안된다.[4] 그런데 해고나 퇴사로 인해 생겨나는 자릿수도 적으니 미칠듯한 입사 경쟁이 벌어지는 것.

보통 공공기관 취업 준비 때엔 금융, 경제 및 무역, 교통 및 환경, 자원 및 발전, 사회 및 복지, 체육, 지자체 산하 기관으로 구분한다.

주요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다.



  • 해외 관련 공기업 (KOTR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무역협회[5] 등)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모두 민간기업과는 달리 점수가 지원자에게 공개되며, 합격 커트라인도 공개된다. 채용 과정에서 수치화, 투명화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2.1. 특수한 경우의 스펙[편집]


경증이라서 업무에 큰 지장은 없는데 법적으로는 장애인 경우가 가장 유리하다. 지적장애정신병의 경우 면접에서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 유리할 것이 없다.

공직 채용에 혜택을 주게 되어 있다.

  • 각종 전문자격증 및 전문면허증
전문직의 경우 각 자격 항목 참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인원이 늘어나면서 회계사나 노무사 등의 많은 전문직들이 공공기관에 몰리고 있다.

기업에게 있어서 경력만큼 신뢰할 수 있는 지표가 없다. 특히 직장생활 적응도는 사회에서 많이 깨지고 닦일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경력자들이 면접에서 유리하다.하지만 서류전형 통과를 위한 자격들이 필요하고 NCS를 준비해야하는 만큼 면접이전까지는 대학생과 동일하다.

박사의 경우 일부 특채가 있다. 석사는 기본적으로 따기에 딱히 특출난 스펙은 아니다(...). xx연구원, xx진흥원 등 주로 연구·학술 관련 공공기관들의 직원(연구원)은 대부분 석·박사를 뽑는다. 게다가 SCI급 논문은 거의 필수라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고졸과 대졸을 같은 직렬에서 채용하는 회사가 있다. 해당 항목을 참조.

5명 이상을 채용하는 부문에 한하여, 본사지역에 소재한 대학교 출신 지원자를 전체 TO 중 30% 이상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본사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령 진주시로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경상남도에 소재한 경상국립대학교 등) 수도권 공공기관의 경우 비수도권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양질의 공공기관이 많은 지방대학교 출신 학생에게는 기회이나, 인서울 대학생과 이전공공기관이 열악한 지방대생은 채용 가능성이 좁아지는 역차별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평범한 4년제 대졸자를 채용하는 공공기관들이 대부분 0명을 채용하는 상황에서 30%면 굉장히 큰 특전이다. 00명 이상 채용하는 공공기관의 경우에도 지역인재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자격증을 점수로 환산해서 서류 전형을 실시하는 한국전력공사 2014년 하반기 사무직 채용의 경우 인서울 졸업자들은 자격증을 3개를 마련해야 서류가 통과할 수 있었지만, 광주전남대학 졸업자들은 2개만 있어도 통과할 수 있었다.
  • 서울 출생 → 서울 A초등학교 → 서울 B중학교 → 서울 C고등학교 → 인서울 대학 입학 → 카이스트 편입 후 졸업 → 인서울 대학원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정책상 지방인재이며, 카이스트가 소재한 충청도 이전공공기관에서 본사이전지역인재에 해당한다.
  • 전남 출생 → 전남 D초등학교 → 전남 E중학교 → 전남 F고등학교 → 서울대 학부 졸업 → 출신 지역인 전라남도에 소재한 공공기관 지원: 정책상 서울인재이다.

위 스펙 중 하나도 없는데 일반적인 스펙에서 자신이 없다면, 무작정 도서관이나 카페 등에서 취업준비를 하지 말고 청년인턴 공고를 보고 지원해서 청년인턴으로 일하면서 공부하는 게 낫다. 약간의 직무수행능력과 공공기관의 기능·역할·업무 및 분위기, 조직에 대한 이해도·적응력 등을 갖출 수 있고, 정규직 지원시 입사지원서의 경력란이나 자기소개서 등에 쓸 내용이 늘어나며, 취업활동 및 개인생활에 필요한 소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율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줄어든다고 걱정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는 청년인턴에게 부담이 될 만한 업무를 시키는 경우는 없으며, 업무가 근무시간 내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꽤 번듯한 공기업에서조차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청년인턴에게는 아예 업무용 PC도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은 잔심부름 하는 시간 외엔 결국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밖에... 일정한 수입, 사회생활 경험, 공부할 시간 3요소가 모두 보장되니 안 하는 게 손해다. 이런 점에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와 비슷하다.
또한, 자신이 입사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그와 관련된 기관에서의 인턴경력이 있을 경우 해당기관의 정규직 채용시 가점을 주는 곳들도 있으며[6], 몇몇 기관은 인턴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자기네 정규직 채용시 서류전형을 면제하기도 한다.

  • 고령자
계약직, 공무직(무기계약직)만 존재하는 특정 직종이나 내부 규정상 고령자친화직종[7][8]에 속하는 직종의 경우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고령자고용법) 제 15조에 따라 해당 구성원들의 우선 고용의 의무가 있다.[9] 해당 법에서의 고령자와 준고령자는 대통령령에 의거하여 준고령자는 만 50세 ~ 55세, 고령자는 만 55세 이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같은 직무라 하더라도 소속 기관에 따라 세부적인 응시요건 및 우대요건은 상이하다. 응시 연령에 나이 제한은 없어도 서류 우대조건에 준고령자 또는 고령자를 명시하여 간접적으로 고령자 위주로 뽑는 채용이라는 것을 넌지시 명시하거나[10], 아예 응시연령을 만 50세 이상 또는 55세 이상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다.[11][12]
고령자 우대조건을 내거는 비중이 높은 직무에 응시하여 면접을 볼 때, 다른 응시자의 연령이 타 직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편이다. 일부 직무의 경우에는 해당 분야에서 평생 몸담은 사람이 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 후, 다른 기관에 재취업 하는 경우 케이스가 적지 않으므로 응시할 때 참고할 것.


2.2. 일반 대졸자 지원시의 서류전형 및 스펙[편집]


이 문단에서는 석사, 박사 학위 등의 고학력이나 전문자격증이 필요한 채용은 다루지 않는다. 때문에 XX기술원, XX연구원 등의 연구기관은 이 문단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삼성 등이 TOEIC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대기업 채용에서의 외국어 시험의 필요성은 감소하였으나[13], 공기업 채용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 NCS 직무능력평가가 도입된 이후 TOEIC 기준은 완화되거나 철폐되는 추세이며 기술직의 경우 대다수의 회사는 TOEIC 700 (청각장애인은 350)을 기준선으로 잡거나, 아니면 TOEIC 기준 자체가 없는 곳도 있다. 다만 이것도 회사에 따라서 기준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미리 자신이 지원할 회사를 골라놓고 토익 점수를 맞추거나, 그게 아니라 나는 모든 회사를 모두 지원해보겠다! 는 마인드라면 기술직은 850~900 (청각장애인 425~450), 사무직은 930~950 (청각장애인 465~475)이 안정권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하지만 공인영어를 보는 대다수의 공공기관은 줄세우기가 아닌 자격요건으로만 보므로 지원자격기준을 넘긴다면 굳이 몇 점 더 올리기 위해 더 공부할 필요는 없다. 이외에 TOEFL, TEPS도 가능하다. 가끔 '열린 채용'이라고 해서 외국어 시험점수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통과(지원요건 충족) 또는 만점처리하거나 아예 보지 않는 곳들도 있으나, 이 경우에는 채용 전형 중에 외국어 필기시험이나 면접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영어 스피킹 점수도 필요한데, TOEIC Speaking과 OPIC의 경우 Lv.6 / IM이면 되지만, 한전이나 금융 공기업의 안정권은 LV.7 / IH 정도는 취득해야 된다.[14] 그래도 외국어의 비중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공항, 관광, 무역 등 해외 관련 아니면 TOEIC 850 (청각장애인 425)취득해도 무방하다. 한국전력공사도 TOEIC Speaking이나 OPIc에 대한 의무는 사라졌다. 대신에 TOEIC 점수가 850 이상 (청각장애인은 425 이상)은 되어야 한다. 외국에서 본 시험은 TOEFL과 TEPS는 모든 국가에서 응시한 성적이 인정되나 TOEIC은 일본에서 응시한 정규시험(공개테스트, SP)의 성적만 인정해 준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A×(B÷C)=D (A=듣기를 제외한 나머지 파트의 만점, B=비장애인 기준 커트라인, C=해당 시험의 만점, D=청각장애인 커트라인) 공식으로 점수를 환산해서 인정해 준다.
공기업과 대기업의 응시 서류 통과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자격증이다. 대기업은 경험을 많이 보는 반면, 공기업은 특성상 채용과정에서 수치화/투명화가 돼야하므로 국가공인 자격증이 필요하다. 우선 사무직의 경우, 컴퓨터에서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등이 대표적이며, 이외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어능력시험 등이 필요하다. 기술직의 경우 기사 1개는 필수고, 소위 '쌍기사'라고 하여 관련 기사 자격증이 2개 이상이 안정권이다.[15] 금융 공기업은 금융 자격증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겠지만 여러 자격증보다 진짜 유용한 하나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삼기일면이란 말도 있을 정도. 기사 5개 <<<< 기술사 하나.[16] NCS 도입 이후로 외국어 비중이 감소한 대신에 유통 관련 기관에서는 유통관리사를, 사회보험 관련 기관에서는 사회조사분석사를, 혹은 전산세무회계재경관리사를 요구하는 등 자격증 반영이 전문화가 되고 있다.

일본어 시험의 경우 주의할 점이 JLPT를 반영하는 곳이 상당히 적다. 일본어 시험을 준비하는 준비생은 JPT를 취득하자. 중국어는 신HSK면 된다.

대기업에서는 학점을 보는 경우가 많지만, 공기업은 학점을 보지 않는다.[17] 학점이 영 좋지 않아도 별 문제없이 지원 가능하고, 학점을 적는 칸도 없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 같은 몇몇 기관은 NCS 도입 이후로 지원하는 직렬에 맞는 과목[18]을 이수할 것을 요구하기에, 학부생 때 수강 과목 관리를 해야 한다. 순수 인문학 계열 과목만 수강하고 졸업했으면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범위가 매우 좁아진다. 이 경우는 학점은행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청년인턴 선발(만 34세 이하)을 제외하고 금지되어 있다. 실제로 블라인드 채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면접관들에게 출신대학, 어학성적과 같이 나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며 면접관 역시 나이를 물어볼 수 없다. 30대 중반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40세가 넘은 신입[19]도 종종 보인다. 다만 아무런 경력 없이 나이가 많아 보인다면 졸업 이후의 경력이나 사회 경험 정도는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공백기가 있다면 적절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당 문서 참조.


2.3. 필기시험 및 인적성검사[편집]


공공기관은 대기업과 달리[20] 필기시험을 보는 곳이 대부분이다. 한 번 채용 규모가 20명만 넘어도 대부분 필기시험을 통해 선발하려 든다.[21] 필기시험 과목은 직렬에 따라 다르다. 물론 서류전형에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 안에 들어야 필기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 사무직 전공 필기
    • 행정학, 법학, 경영학, 경제학 4과목이 많다. 특히 경영학의 경우 기관의 성격을 불문하고 많이 출제된다.
      • 한 과목을 골라서 치는 경우
      • 법정(행정학+법학), 상경(경제학+경영학)의 두 과목으로 나눠서 치는 경우
      • 4과목 모두 보는 경우: 이 경우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 전공이 이 넷에 속하지 않아도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시험에 불이익은 없다. 시험 수준은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관별로 천차만별이다.[22] 2019년 기준으로 서류는 적부판정으로 거진 통과시키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 전공 지식 여하가 최종 면접까지 가느냐의 여부를 가를 공산이 커져서 중요도가 높아졌다.
    • 특수한 과목을 보는 경우
      • 통계학, 회계학, 관광학, 사회보험법 등을 보는 경우도 있다.

  • 기술직 전공 필기
전기, 화공, 기계, 토목, 건축, 컴퓨터 등 각 분야별로 전공시험이 있다. 직렬별로 2,3학년 전공 주요과목의 교과서 예제수준, 직렬별 메인 기사 필기 시험 수준의 객관식 문제를 출제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명확한 출제기준이 없는만큼 '이것만 공부하면 된다'고 단언할수는 없다. 전력거래소 및 몇몇 공기업의 경우 석사수준 혹은 기술사 수준의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 상식 시험
상식은 보통 일반 상식 / 시사 상식 / 회사 상식으로 나뉜다. 상식 시험 자체를 보는 경우는 많이 줄고, 적성검사의 한 영역으로서 보는 경우가 많다.
  • 일반 상식은 정치, 경제, 법, 사회, 역사, 문학, 심리 등 종합상식을 의미한다. 가장 인기있는 출제 분야는 아무래도 한국사.
  • 시사 상식은 문자 그대로 시사.
  • 각 회사에 관한 상식을 묻기도 한다. 한수원의 경우 원자력 관련 이슈나 원자력 그 자체에 대해 묻기도 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회사의 업무 관련한 사항을 묻기도 한다.

일반 논술, 시사 논술, 경제 논술, 금융 논술 등 다양하다.

인적성검사는 치는 곳도 있고 안 치는 곳도 있는데, 치는 곳의 경우 사기업과 비슷하다. 한국전력공사가 인적성검사를 도입한 이후로, 여러 공기업에서도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공공기관의 적성검사는 매년 관련 연구소 등에 외주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작년 유형이라고 출판된 문제집을 풀고 갔다가 피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금융 공기업들은 필기시험을 하루에 모든 곳이 보는 것으로 원성이 자자하다. 이 날을 흔히 A매치 데이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하루에 안 치면 잘 하는 사람들만 여러군데 합격후 좋은 곳으로 가고 나머지 기관들은 면접장에 파리만 날리는 일이 많아서 이렇게 된 것이다.

응시료를 받는 곳도 있다. 일단 부산교통공사가 있고, 사법시험 장수생들의 마지막 탈출구라 불리는 대한법률구조공단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곳들도 사실상 공무원시험인 셈.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급 공무원 응시생들이 보는 PSAT 형식의 시험을 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2021년 하반기 공채 기준으로 서류전형이 200:1, 필기전형이 4:1의 비율로 선발하며, 오히려 1차 면접에서 서류심사를 겸한다.

2015년부터 거의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스펙의 비중[23]을 줄이고, NCS라는 직무능력 및 적성을 중시하는 평가체계를 도입해 인력을 채용하게 되었다. NCS체제가 도입되면서 예를들면 기술직렬 같은 분야에서는 전공시험이 줄어들게 되었다. 예를들면 NCS 60%, 전공 40%로 점수가 배분되어 있거나 하는식이다. NCS 문제를 풀어보면 알겠지만 이 제한시간 내에 빠르게 속독을 하는것과 문제를 얼마나 정확히 푸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단순히 속독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정확도있게 빠르게 푸는게 핵심이다. 보통 60문제가 주어지는 경우 60분안에 모든 문제를 풀고 답안지에 적어야 하는데 당연히 문제를 제대로 다 푸는사람은 거의 없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겠지만 PSAT과 유사한 형태의 시험으로 변화해 나가는 추세이며, 실제로 공공기관 취준생들이 NCS 대비를 위해 PSAT 인강을 듣는 경우도 많다. 5급 행정고시 실패 후 공기업 취준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입장에선 다소 유리한 요소가 생긴 셈. 다만 PSAT이 까이는 고정 레파토리와 마찬가지로, IQ 테스트로 직원 뽑냐며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시험의 유형 자체가 오랜 시간을 투입하고 노력한다고 점수 상승이 보장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의 전공외에 NCS라는 것을 추가로 공부해야 된다는 점에서 취준생들에게는 스펙쌓기 이상의 노력을 요구하는 시험이다. 다시말해 고득점을 해야 면접이라도 볼 기회가 마련된다.

2019년 하반기 ~ 2020년 부터 ncs 모듈형 및 전공시험의 비중이 높아지므로 psat형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한 공부도 철저히 해야 한다(코레일의 전공시험추가, 발전사들의 psat + 모둘형 추세)


2.4. 면접[편집]


면접의 경우 사기업과 비슷하다. 기업/기관마다 방식은 다르다. 횟수도 하루에서 4일까지 다양하다. 면접 방식도 합숙면접, 토론면접, 프레젠테이션 면접, 전공 면접, 블라인드 면접 등 다양하다. 면접관도 실무진, 임원, 외부전문가 등 다양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때문에 방역 문제로 1차면접(토론/PPT 발표면접), 2차면접(임원 개별면접)으로 분할됐다. 그리고 1차/2차 면접은 하루만에 끝낸다. 즉 합숙면접은 없다. 1차면접에서 60점 이상 얻지 못하면 과락시키고 높은 성적부터 통과시킨다. 2차면접은 임원면접으로 적부판정. 하지만 2차면접도 만만한 건 아니라서 70점 이상은 획득해야 한다.


3. 장단점[편집]



3.1. 장점[편집]




3.1.1. 준수한 복지와 문화[편집]


공공기관의 대우는 보통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있다고 평가된다. 복지의 경우 아무래도 돈과 직결된다. 100명 이하의 중소기업에서는 대량 구매를 통한 복지비용 절감이 불가능한데 우리가 잘아는 공공기관들은 1천명이 넘는 곳이 많아 이런 부분에서 절감이 가능하여 저렴한 휴양시설 이용 등 복지가 비교적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준수한 처우와 더불어 대부분 기관들은 워라밸이 좋다보니 거칠거나 직원들을 압박하는 문화는 잘 없다.[24]


3.1.2. 공공업무 수행[편집]


공공기관은 이윤추구를 제1 덕목으로 삼는 사기업과 달리 공공복리를 추구한다. 이는 주체성이나 효율성의 희생으로도 나타나지만, 반대로 공익적인 업무, 공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업무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적성에 맞을 수 있다. 국민들이 사용하는 국가시설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을 관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시설들의 유지&보수, 발주낸다는 점에서 갑의 관계에 있기도 한다.


3.1.3. 높은 안정성[편집]


근래 들어 공무원과 공공기관이 선망의 대상이 된 제일 주요한 이유로서, 공무원과 동일하게 아주 심각한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정년을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기업의 경우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제 여건이 어려울 수록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공적영역에 인기가 높아지는 것. 동종업계 선두기업들(대기업 정유사, 케미컬, 증권사, 투자은행 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연봉을 안정적 정년퇴임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여기는 이들이 매우 많다. 공공기관 중에서도 금융공기업은 중간에 저성과자 명예퇴직도 있어서 반드시 안정성이 높다고 말할 수는 없다. 물론 민간 금융사보다는 안정성이 높다.


3.2. 단점[편집]



3.2.1. 업무성과보다 연공서열[편집]


공공기관은 연공서열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기수는 웬만해선 가까운 미래에는 뒤집히지 않는다. 다국적 기업 중에는 4년만에 관리직을 달고 10년만에 임원을 다는 경우도 있지만, 공공기관에서는 그런 고속 승진을 기대하면 안 된다. 느린 곳의 경우 관리직 다는 데 18년, 임원 다는 데 30년이 최연소이다. 공공기관도 정부주도 하에 성과 우선으로 변화 중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곳이라 해도 5년 8개월 이내에 관리직 다는 것은 힘들다. 이쪽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사기업에서 일하는 게 낫다. 다만 한국전력공사 같은 경우는 1980년대1990년대 초에 인력을 대량으로 채용했고 이 인원들이 2020년부터 은퇴하고 있으므로 공석이 좀 많은 편이다. 이렇게 인사 적체가 풀리는 공공기관의 경우 생각보다 빨리 승진(7~8년)이 가능하다[25]. 2030년부터는 한국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취업한 인원들이 퇴직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엄청난 숫자의 공석이 발생하며 승진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 고령화의 수혜를 받는 세대가 나오는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의 수혜를 받는 인원들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2006년 이후 출생)들이다.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때 취업한 인원들이 정년 퇴직하여 공석이 늘어나는 2010년대 아베 신조 시대, 이때 일본 취업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된다.


3.2.2. 주체성과 독립성없는 근무환경[편집]


공공기관을 거칠게 요약하면 정부의 하청업체다. 즉 정부 측의 온갖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고 감사도 착실히 수검 받아야 한다. 정부 구성원들 중에서도 국회의원, 지방 시군구 의원, 4급 이상의 공무원, 감사직 공무원들은 공공기관에 각종 자료를 요구하거나 간섭을 하는 등 직장생활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사실 주체성과 독립성을 중시하는 사람은 조직생활과는 다소 맞지 않을 확률이 크므로 대기업, 공공기관보다는 전문직이 제일 낫다. 그나마 공직유관단체 중에서 정부와 맞대응이 독립적으로 가능한 곳은 한국은행, 상급기관보다 덩치가 큰 금융감독원[26], KBS 이렇게 세 곳 정도이다.[27] 다만 정확히 말하면 이 세 곳은 공공기관이 아니긴 하다.[28]


3.2.3. 지방 근무 및 순환근무[편집]


일부 지사 풍경
파일:수자원공사지사.jpg
농어촌공사 지사
파일:한전지사.png
한국전력공사 지사


대부분 공공기관은 지방근무(오지)와 순환근무를 감수해야 한다. 대부분 공공기관은 연고지가 고려되면서 권역순환이 가능할수록 급여가 짜고 5년마다 전국순환을 하거나 오지에서 근무할수록 급여가 높다. 순환 근무 또한 퇴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순환근무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일정 권역(주로 도내부)에서 순환하는 지역순환과 전국으로 순환하는 전국 순환이 있다. 지사가 전국 권역에 있는, 규모가 큰 공공기관은 연고지와 가까운 권역으로 발령을 내주는 경우가 많으나, 과장급 이상부터는 그렇지 않다. 주로 연봉이 높은 가스공사, LH와 같은 시장형, 준시장형이면서 전국에 지사가 있는 공기업은 전국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회사에 따라서 연고지가 전혀 없는 지역에서 짧으면 2년, 길면 5년까지도 근무해야 하며, 수도권은 모두가 원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능하거나 운이 좋거나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다만 이는 공공기관마다 차이가 있어서, 똑같이 전국 순환을 한다고 해도 온갖 오지에 사업소가 있는 에너지 공기업 기술직과 대도시 및 광역시 역세권에만 지점이 있는 금융공기업 사무직의 근무 환경은 전혀 다르다. 이 역시 입사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3.2.4. 기타공공기관의 저연차 직원에 대한 배려 부족[편집]


사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기타공공기관은 신입 및 저연차 경력직 입사자에게 알맞은 신입연수나 직무교육을 해줄 여력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중앙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에 비해 저연차 직원에게도 실무 경력직에 준하는 업무를 입사 후 바로 시키기 마련인데, 이 과정에서 업무 피드백이나 각종 업무 분장에 있어서 매우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29][30]최근 발생하는 공공기관 퇴사자의 9할 이상이 기타공공기관 출신 저연차 직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순환근무 배치나 지방 근무는 다른 공공기관과의 공통점이니 논외로 하더라도, 경력관리나 복리후생, 연봉 등의 부분에 있어서 중앙공기업 입사자의 쾌적함을 못느낄 수 있다.

3.3. 논란[편집]



3.3.1. 연봉관련[편집]


연봉의 경우 같은 공공기관 내에서도 위아래 차이가 다양한데 23년 대졸기준 초봉 6,000만원[31]넘는 곳부터 적게는 2,800만원[32]까지 다양하게 있다. 대다수의 공기업은 초봉이 23년기준 3천만원 초중반 수준이다. 하지만 2년차때 연봉상승률이 높은 곳이 많다.[33] 이후 상승률은 기업마다 천차만별이고 교대근무, 야간근무, 해외근무 등으로 수당이 많이 붙는 곳도 많다.[34]대부분 공공기관은 공무원처럼 사기업보다 평균 연차가 높아 평균연봉이 높아보이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과장연봉은 4천만원이지만 이사급 연봉이 2억원 넘는 곳도 있다. 그래서 평균 연봉이 높은 공기업도 있으니 주의하자


3.3.2. 워라밸[편집]


대체적으로 사기업 근로자공무원보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워라밸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35] 대개의 공공기관은 사기업보다는 더 사람을 쥐어짜지 않고 쥐어짠다 하더라도 놓아버리면 되기 때문에(물론 이경우에는 진급누락은 각오 해야한다), 업무를 하기 위한 야근이나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릴 걱정이 현저히 적을 수 있다. 칼퇴한 다음에 본인의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내 삶' 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공공기관에 취직하는 편이 좋다.
금융 공공기관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일반 대기업들을 씹어먹는 업무강도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동종업계(금융계)에 비하면 여전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공기업들의 시작이 유지보수, 관리, 운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때문에, 많은 공기업들은 유지보수가 주요 업무로 철도, 전기, 공사 등을 진행함에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지 않는 야간에 주로 시행한다.[36] 따라서 교대근무로 인해 워라벨이 깨지는 경우도 많다.[37]

2023년 현재 다양한 제도들의 정착으로 여러 대기업들이 PC-OFF, 안식월, 유연근무제등을 채택하면서 워라벨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시작하였으나, 국감자료 작성 및 채용 축소 등으로 공공기관들의 워라벨은 낮아진 측면이 있다. 이와 함께 이야기되는 긴 근무기간 및 순환근무에 따른 공동사택 사용 등 다양한 케이스들이 존재하고, 술문화 등으로 인해 본인의 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회사도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사풍과 더불어 성과에 의해 추동되는 능동적인 회사생활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성과보다는 현상유지와 문제를 터지지 않게 넘기는 특징을 가진 공공기관 채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4. 공공기관 취업이 어려운 이유[편집]


2015년 이후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정비되고 채용이 확대되면서 공공기관이 주목받고 있다. 2023년 현재 시점에서 공공기관과 채용 대행업체의 경험이 상당히 축적되고 채용 지원자에 대한 기회와 문호는 넓어지고 있는 점 또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채용 수요측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점 또한 현실이다.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4.1. 극심한 경쟁[편집]


전공과 학점, 학교 및 나이를 안보는 블라인드 채용의 영향으로 사기업 구직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원자[38]부터 전문직 지원자까지 지원자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고, 또한 굉장히 치열하다. 점차 공기업 필기시험에서 전공 비중이 높아지고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무원 시험[39] 낙방자들이 높은 비율로 공기업 도전을 제2의 대안으로 삼으며 대거 유입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비대면 채용 확대로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신입직과 경력직의 중간 지점 그 어딘가에 맞춰진 직무 역량, 전공, 이력등을 요구하기 시작해[40] 고시급 시험을 대비했던 공백기가 있는 청년들의 선택지가 극도로 제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일반화는 어렵지만 금융공기업시장형 공기업이 공공기관 중에서도 입사 난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2020년 이후 코로나 19, 2022년 세계 경제 위기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감축으로 경쟁이 심해졌다. 이전엔 비교적 들어가기 쉽다는 기술직[41]도 토익850이상, 쌍기사, 컴활1급, 한국사1급을 다 받아야 서류 통과하는 공기업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42] 심지어 한전조차 수천명씩 뽑던 2015년 이전과 달리 22년부터는 수백규모로 줄었으며 몇몇 발전사는 신규채용이 0인 직군도 생겨났다. 사무직렬, 일부 기술직렬의 경우 기본 경쟁률이 300~1200대 1에 육박한다.[43] 이전에는 합격이 비교적 쉽다는 코레일, 한국농어촌공사조차 2021년 이후 몇몇 지역의 필기 NCS, 전공 두과목 평균이 100점만점에 80점이 넘어가 경쟁이 치열하다. [44] 괜찮은 공기업은 필기전형에만 1년이상을 투자하여 합격선에 겨우 걸친 사람도 많은 편이다.

단순한 신입이 아닌 다른 공기업에서 더 좋은 공기업으로 넘어가기 위한 중고 신입의 비중도 높은 편이다. 이들은 스펙뿐만 아니라 경력도 가지고 있어 면접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서류나 필기시험의 합격컷도 매우 높아졌고 계속 상승 중에 있다.[45] 허수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보다는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46]

사무직은 세부 전공 직렬에 따라 경쟁률 편차가 큰 편이다. 사무직 기준으로 크게 상경-법정 통합, 단일 전공, 법정/상경 이렇게 나눠지는 경우가 많다. CPA/세무사 준비생 출신은 주로 경영학 혹은 경제학을 선택하며 공무원 시험 준비생 출신들은 경제학 혹은 행정학을 많이 선택한다. 법 관련 전문직 준비생 출신들은 주로 법학을 선택한다. 전공 필기 경쟁률은 대략 경영학 >>> 경제학 ≥ 행정학 >> 법학 순으로 보면 된다. 대게 뽑는 인원도 저런 순서다. 다만 경영학도 재무관리중급회계가 정석으로 나오면서 전공 반영 비중이 높아진다면 경쟁률이 소폭 하락 할 수 있다. 법학도 기본적으로 행정법이나 헌법, 민법보다는 민사소송법, 상법 등이 추가될 수록 경쟁률이 낮아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47] 시중 공기업 취업학원의 전공 강좌 인프라(오프라인, 인강 다 포함)도 상기한 전공 필기 경쟁률 순위와 비례한다 볼 수 있다. 비전공자의 전공 필기 과목에 대한 선택 순위도 대략 저 순위에 맞춰진다. 또한 금융공기업, 특히 A매치일수록 전문직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48][49]전산, 통계, 및 건축 기타 직렬을 제외 나머지 사무직군을 노리는 비전문직 금공 준비생이나 이직러[50]들은 TO에 상관없이 정말 원픽으로 집중해야 관문을 뚫을 수 있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

2023년도부터는 윤석열정부가 공기업 전체에 대해서 12,000명을 감축시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자연감소를 이용하여 인력을 감축시키고 신규채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자연감소 자체는 퇴직인력에 대해서 충원을 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2023년 이후의 신규채용 규모는 혹독했던 코로나19에 의한 2020~2022년 채용시장보다 훨씬 혹독할 것으로 전망된다.

23년 코레일에서는 400명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8년의 1천명에서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전기직 기준 덕분에 18년~20년까지 대략 65점에서 형성되던 필기전형 합격권이 23년 85점으로 상승하였다. 심지어 한전, 농어촌공사 등에선 23년 상반기 채용도 하지 않았다.


4.2. 공공기관의 직렬/직류 채용에 대한 난항점[51][편집]


NCS 취업의 하이라이트인 직무기술서에 열거된 사항은 취준생에게 직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 NCS 분류체계의 직무표준으로 열거된 직무 수행내용과 필요 지식등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에서 지원동기와 입사 후의 계획, 회사 이해도를 종합한 정량/정성 평가를 받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다.

채용 프로세스로만 놓고 보면 합리적이지만, 상당수의 공공기관 신입 사원 채용 지원자들은 고졸, 대졸을 막론하고 본인의 지원 직무의 분류된 평가 사항을 교육받고 능력을 쌓지 못했기 때문에 우왕좌왕하기 쉽다.[52] 졸업 후 외곽에서 쌓을 직무교육은 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횟수가 제한된 교육 과정과 교육 인정 강좌가 전부라고 봐도 된다. 그렇기에 사무직에 필요한 범용 필수 자격증만을 취득하고, 바로 필기 2차 전형을 준비하거나 혹은 해당 직무표준의 경험 사항을 쌓는데 따로 졸업 이후 시간을 내든지 해야 한다.


4.3. 긴 수험기간[편집]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5년이 필요하다.[53] 그 원인은 위의 극심한 경쟁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에 상당한 실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기술직한정 기사 2개 1년에서 2년, 컴활1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따는데 3~6개월이 걸린다. 그리고 토익 점수는 행정직[54], 기술직 공통 850점 이상을 필요로 하고 이를 준비하는데 3~18개월이 걸린다. 이러한 서류전형 준비가 끝나면 필기준비를 해야하는데 NCS는 기본 실력이 출중한, 즉 7급 PSAT을 준비했거나 평소 책읽기, 수리능력이 뛰어난 취준생의 경우 단시간내에 끝나지만, 일반적으로는 3~24개월이 걸리며 실력향상이 느리거나 실력이 좋지않다면 합격권까지 3년이 걸릴수도 있다. 이런 필기가 끝나도 면접이 있다. 면접에서는 지금까지의 경험, 경력위주의 질문이 나오기 쉬운데 이것을 위해 체험형 인턴을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정도 하게 된다. 심지어 인턴을 한다고 한들 합격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55] 이 때문에 면접만 10번넘게 보는 수험생도 적지않다. 특히 공채 출신 사무 행정직이 주요 인력이거나, 기금을 담당하거나 혹은 신입부터 경력직에 준하는 업무 로드를 감당해야 하는 기관일수록 면접이 까다롭다. 다수의 기관이 필기 점수를 면접 점수에 반영시키지 않는다.

2020년이전까지는 공공기관 취업은 필기만 뚫으면 거진 합격이라는 담론이 우세했지만, 현재 2023년 기준으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 면접 전형을 별도의 제로베이스 구술 테스트, 발화 시험이라 보는 것이 편하다.[56]

결과적으로 소수의 수험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험생은 년단위의 수험기간이 필요하다. 긴 수험기간으로 중간에 포기하고 사기업으로의 취업하는 수험생도 많다. 극히 일부는 이렇게 품을 많이 들일 바에는, 공시전문직이 낫겠다 해서 그쪽으로 돌리는 경우도 있다.[57] 이 중에는 공기업에서 퇴사후 다른 공기업으로 넘어갈려는 수험생도 토익기간만료, NCS준비등으로 다시 1년을 준비하기도 한다.

또한, 불편한 진실이지만 공공기관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거나 길어졌을수록, 구직자 입장에서 취업 및 이직 선택지가 공공기관에 머물게 되는 경향이 있다.[58] 이에 더해 2023년 현재를 기준으로 대기업과 일부 중견기업의 복지나 급여 수준의 향상이 언론에 많이 노출되며 조직 문화, 근무지 그리고 순환 근무제 및 처우 격하가 맞물려 공공기관 선호도가 일정 부분 하락한 상황이다.[59] 물론 그렇다고 공공기관 입사 난도가 낮아졌다는 뜻은 아니며, 대침체로 경쟁률이나 입사 난도는 더욱 높아져가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4.4. 사기업, 공무원 취업시장에 비해 부실한 인프라[편집]


일반 국민 입장에서도 공공기관 종사자라 하면 공무원과 동일시 한다든지, 공기업 취준생을 공무원 준비생의 하위호환 내지는 동류로 취급하곤 한다.[60] 애초 공공기관(이하 공기업이라 통칭한다.)만의 성립법에 근거한 독립된 법인격과 독립채산제적인 성격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공공기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세우기 위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통 NCS 교재나 인터넷에 근거한 자료에 기반해서 취업 준비를 이어가거나 스터디를 활용하는 취준생이 많다. 2016년 전후로 사설 업체들이 다소 늘긴 하였지만, 체계적인 인프라가 구축된 각종 라이센스 시험이나 고시, 공무원 시험 학원과는 달리, 강사풀과 학원, 그리고 교육 시스템이 매우 협소하다.[61]사기업과 같이 직무 중심의 채용이 아니기에 공기업의 특성상 지원하고 싶은 조직과 분야를 선별해서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지만 이에 맞춰진 채용 대비반은 일부 지역거점국립대학교나 사학 방향성이 취업에 포커스가 맞춰진 일부 대학교에 국한되어 있다.[62] 시중에 팔리는 ncs문제집은 몇몇을 제외하면 문제의 품질이 떨어져 해설을 보고도 이해가 되지않는 것들도 많다.


5. 공직유관단체[편집]


공공기관과 다소 유사한 공직유관단체도 매년 정해진 시기에 따라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와 필기, 그리고 면접 시험 모두 비슷한 절차대로 운영된다. 다만 대다수의 공직유관단체는 공공기관과 달리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최소한 출신 학과나 학점, 경력 여부는 서류단계에서 엄밀하게 확인한다는 뜻이다.[63]블라인드 채용이 아닌 점은 명확한 단점이지만, 한국무역협회[64]대한상공회의소 같은 인지도 높은 공직유관단체가 아닌 이상 공공기관에 비해 입사 경쟁률이 덜하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65][66] 학력이나 경력에 있어서 자신감이 있다면 공직유관단체도 같이 준비하는 것이 묘수가 될 수 있다.
[1] 공공기관 취업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사무직 지원자 입장에서 주로 서술했다.[2] 반년만에 전공을 도입한 근로복지공단이나, 수십년 이어오던 전공을 폐지한 서울교통공사 등 각 기관마다 전형이 날뛰고 있다.[3] 이러한 혼란스러운 현상은 정부의 요구에 약한 공공기관의 특성 때문이다. 특정 제도 하나 시행하라고 하면 각 기관마다 과잉응대를 한다. 우습게도 공무원 시험에는 NCS라는 글자만 달렸을 뿐 변화가 없고, 민간기업은 NCS 도입 권고를 무시했다.[4] 30대 그룹 118만명 정도 vs 대한민국의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모두 합쳐 29만명 정도. 물론 이건 제조업이 거의 없는 공공기관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5] 여기는 공기업은 아니고 사단법인이다. 그러나 무역이나 해외 관련 공기업 취업준비생에게 준공공기관 취급을 받는다.[6] 꼭 해당기관 또는 관련기관이 아니더라도, 어느 공공기관에서든지 인턴경력만 있다면 가점을 주는 곳들도 있다.[7] 정확히 말하면 준고령자·고령자 우선고용직종에 명시된 직종들을 말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는 청사미화와 방호(경비) 직무를 들 수 있다. [8] 단, 방호(경비) 직무는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는 청원경찰을 배치하거나 특수경비원을 경비업체에 도급 의뢰하여 배치한다. 설령 방호원(경비원) 위주로 배치되더라도 특정직 공무원 또는 방호직 공무원이 상주하는 방식으로 보완하는 경우가 마지노선. 방호원(경비원)의 단독 배치는 보통 보안이 필요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은 시설이 대부분이다.[9] 단, 관계 법령상 별도의 자격요건을 정하고 있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경우 준고령자·고령자 우선고용직종이라 하더라도 우선고용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음.[10] 물론 우대한다 해서 모두 고령자만 뽑지는 않는다. 소수 젊은 직원을 뽑으나, 과반 이상이 고령자인 경우가 대부분[11] 이러한 조건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로 보고 있으며 진정이 제기된 기관에 대해 권고조치를 내렸고 피진정인은 이를 수용하였다. 고용노동부 또한 2019년 11월 26일부로 고령자 고용법 제16조 제1항에서 뜻하는 '우선적으로'라는 의미의 행정 해석을 변경하여 공공기관이 우선고용직종으로 정하더라도 만 50세 미만에 속하는 구성원의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나이 차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12] 다만 현실적으로는 고령자 고용직무의 대부분은 용돈벌이 내지, 최저임금 수준에서 머물 뿐만 아니라, 정년 퇴직 또는 명예 퇴직 이후에 적합한 재취업 일자리로 보는 인식이 대다수이다. 최소 20~30년 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최저임금에 연동되는 월급을 받아야 된다는 현실에 직면하면, 이에 회의감을 느끼고 다른 직종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해당 직무가 공무원, 공공기관 정직원으로서 뽑는 직무와 연관이 있다면 수년 간 버티면서 이직을 시도하기도 한다. 보도자료에 링크 된 한 대학교 회계직원의 채용 차별 사례를 정독하면, 응시 연령 하한을 두지 않았을 시절에는 금세 퇴사했다고 한다. 잦은 퇴사 상황을 이유로 응시연령의 하한을 두는 것보다 장기근속을 독려하고 근로생활의 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겠으나, 쓸 수 있는 예산은 정해져 있는데다 우선순위도 정규 직원에 비해서는 중요성에 있어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있으니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13] 단, TOEIC Speaking 이나 OPIc 같은 외국어 말하기 시험은 필요하다.[14] 한전의 경우 필수는 아니지만 5점의 자격 가점을 준다.(2021 상반기 기준)[15] 응시자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전기,기계,환경 등의 기술직은 2020년 기준으로도 사실상 쌍기사가 필수이다.[16] 물론 기술사는 직무경력을 요구하므로 공대생이 기술사를 취득하기는 불가능하다. 기술사는 현장의 법정 관리인으로 필수로 선임해야 하는 곳이 있는데 신입 월급과는 비할 바가 못된다.[17] 예금보험공사 등은 학점을 본다. 오히려 학벌을 안 보기 때문에 고학벌 저학점 학생들의 무덤. 근데 웃기게도 예금보험공사는 고학벌 합격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18] 예를 들어 경영관리직에 지원하려면 경영전략론, 인사관리론, 조직행동론 등을 수강해야 한다.[19] 민간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이직한 중고 신입이 대다수고 더 좋은 기관으로 가고자 지원한 타기관 경력자들도 약간이나마 있다. 민간 기업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아도 공공기관의 신입으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정도로, 민간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 봤자 쓸데도 없고, 민간기업의 처우마저 악화된 현실을 보여준다.[20] 삼성의 GSAT처럼 일부 대기업은 필기시험을 치긴 하나, 이쪽은 인적성검사의 성격을 갖는다.[21] 30~40명 규모의 중소기업급 기관에서는 필기시험보다는 서류전형으로 결정한다.[22] 금융공기업의 경우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레벨에 맞먹는 고난도의 문제가 나올 수 있다. 금융공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5급 공채에 준하는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하는 곳이 있는데, 물론 보통은 논술형이 아닌 객관식이라는 차이가 있으므로 더 수월하다.[23] 경쟁이 심해진 탓에 의미가 희석되긴 하였다.[24] 단, 이는 남초기관일 경우 지나치게 경직된 군대문화, 여초일경우 파벌식 정치질 등으로 인해 좋지 않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문화가 좋다는 의미이며, 언제나 예외는 존재한다.[25] 대한민국 공무원들에서도 병무청과 같이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특정 연도에 대량 채용을 하는 바람에, 인사적체가 심했던 부서들이 2018년 이후부터 정년퇴직 급증으로 인사 적체가 풀리면서 하부 직원들 승진이 빨라지고 있다.[26] 공직자윤리법에서도 해당 4급 이상 직원을 사실상 준관료로 취급하고 있다.[27] 엄밀히 보면 금감원에 한정된다. KBS는 언론사로서 정부에 대항할 수 있지만, 상위부처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감사원대통령실이 견제를 하는 편이다.한국은행은 사실상의 간접적인 상위부처인 기재부에 한 수 접고 가는 측면이 과거에 비해서는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잔존해있다. 수장의 리더십과 이슈에 따라 상위부처에서 직접적인 컨트롤이 안되는 곳은 정말 금감원이 유일하다고 봐도 틀린말은 아니다. 이는 이복현 금감원장 취임 이후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28] 한국은행과 금감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이며, KBS는 공영방송이다.[29] 이는 지방공공기관과도 접목되는 부분이다.[30] 물론 상급 정부 부처의 관심도가 중앙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에 비해 떨어지는 기타공공기관이 많다 보니, 감사나 각종 인증 평가외에는 정부 부처 공무원과 그나마 맞대응할 업무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부분은 장점이 될 수 있겠다.[31] 금융,의료계열[32] 서비스, 영업, 전기, 기계, 연구계열의 공단, 재단 등 몇몇 상담 서비스 제공하는 공기업의 경우 2600만원까지 내려간다. [33] 성과급이 포함되어 연봉이 상당히 상승한다. 하지만 이것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다. 성과급이 몇십수준인 곳, 혹은 아예 없는 곳도 존재한다. [34] 이런 경우 사기업 생산직이 월급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35] 그렇지만, 어느 공공기관에 근무하는지에 따라 워라벨과 근무만족도는 천차만별이다. 업무분장이나 조직문화가 선진적인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가 매우 크다. 유연근무제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도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수준의 업무 체계와 저연차 직원의 높은 이직률을 자랑하는 곳도 부지기수다. 엄청난 양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곳도 많다.[36] 하지만 교대근무로 인해 보수가 높은 공기업들도 다수 존재한다. [37] 신입때 교대근무로 인해 불면증,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퇴사하는 인원들도 많으니 입사전에 교대근무 시행을 하는 공기업인지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38] 출신 대학 수준 또는 학점이 낮거나, 전공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등[39] 5급, 7급, 9급 전부 포함[40] 수시 채용의 확대와도 연관되는 지점이다.[41] 주로 전기직[42] 하지만 만점받더라도 동점자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어학컷으로 통해 토익이 낮은 순서대로 탈락시키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즉 토익 800점 만점이더라도 실제컷은 더 높아 830점이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서류 만점자에 대해서 무조건 서류 합격을 시켜주기도 한다. 이는 서류 만점으로 지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43] 21년 상반기 조폐공사 사무직 975 대 1#, 22년 하반기 한국가스공사 전기직 1118.5 대 1 #이 경쟁률은 평균 연봉이 1억씩하는 S-Oil등 정유업체의 최대 경쟁률200:1에 비하면 매우 높은 경쟁률이다. [44] 이들 공기업들은 한해 수백명이상뽑는데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높아져있다.[45] 2017년도에는 한전 전기직 기준 서류컷 120점(전기기사+토익800+한국사1급 or 컴활1급) 안정권이 었지만 2020년 이후 130점(쌍기사+토익850+컴활1급+한국사1급)으로 만점을 받아야 서류가 통과된다. 18년 이전에는 1기사로 합격한 수기들이 종종 있었지만 현재는 서류에서 걸러진다. 즉 서류는 널널하다는 것은 비교적 옛말이 되었다. 수자원공사와 같은 몇몇 공기업의 경우, 기술직조차 서류 합격컷이 가산점 만점(기사, 컴활 등)+토익900점이 넘는 곳도 있다.[46] 아무래도 같은 직렬이면 시험범위도 비슷한데다가 시간만 맞는다면 본인이 원하는 곳을 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사자격증이나 컴활, 한국사와 같은 자격증은 한번따면 영구 혹은 5년의 유효기간이 있어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OPIC만 있으면 서류 합격이 가능하여 필기에서 허수는 있는 편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들은 전공시험과 NCS만 준비하면 되는 유력한 경쟁자이기도 하다. 심지어 경력덕분에 면접에서 더욱 유리한 편이다.[47] 허수는 경영, 법학 직렬에 다소 있는 편이고 경제, 행정 계열은 상대적으로 허수가 적다.[48] 특히 인력난으로 타 부처나 기관에서 인력을 파견받는 A매치 금융공기업은 특히 회계사 지원자들을 두팔 벌려 환영하는 추세다. 다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회계사들이 엄청나게 지원하지는 않고, 여성 전문직 인력을 중심으로 한 채용 수요가 있는 편이다. A매치 금공의 조사·인수 직렬이나 회수역의 합격자 통계를 보면 여성 변호사 및 회계사 비중이 꽤 높다. 절대다수의 A매치 금공은 매달 혹은 매분기에 걸친 전문직 자격 수당을 주고, 로스쿨 출신에 대한 3년 호봉 인정 정책이 있기 때문에 유인책은 분명히 있다고 볼 수 있다.[49] 2022년을 전후로 A매치 데이라고 하는 필기 일정의 획일화 추세가 많이 옅어졌다.[50] A매치와 A~B매치의 경계군 사이에 놓인 기관들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일반 취준생을 비롯한 전문직 낙방생부터 워라벨 인하우스를 노리는 전문직, 연봉이나 네임밸류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현직자, 여의도청계천 고정근무를 원하는 수도권 출신 공공기관 현직자까지 응시자 풀이 매우 넓다.[51] 공공기관 취업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사무직 지원자 입장에서 주로 서술했다.[52] 공기업 채용 관련 설명회가 주로 고등학교, 대학교 막학기(빠르면 3학년)에 이루어지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공공기관 취업에 따로 맞는 직무 이력을 설정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은 직무교육체계가 아닌 점을 논외로 하더라도 그렇다. 또한 앞서 언급한 공기업 관련 채용 교육도 노하우나 취업 실적이 좋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간의 차이가 극심하다.[53] 이 밀도 있는 대비를 대학교 2,3학년부터 하는 경우에는 졸업 후 바로 붙는 경우도 제법 된다. 남성의 경우 군 복무기간도 포함.[54] 대다수가 850점 지원자격이나, 서류 배수가 깐깐한 일부 기관은 900점 혹은 950점 이상의 고고익선 점수를 요하는 곳이 있다.[55] 인턴조차 서류 가산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이 가산점조차 인턴 중에서 우수한 사람한 하여 주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다시 입사한다는 보장이 없어 기존 직원들 조차 업무를 주지않고 그냥 독서실처럼 공부만 하도록 내버려 두는 곳이 다수다. [56] 졸업생의 경우에는 발화 실력이나 면접 스킬이 탁월한 경우에 뽑힌다. 블라인드 채용이라 나이가 찬 중고 신입 지원자 비중이 사기업 못지않게 많고, 경력이나 인턴 경험이 없으면 어필이 힘든 구조이다. 아니면 애당초 원픽 기업으로 설정하고 회사 공부나 대비를 필기 시험에 준할 정도로 준비해 붙는 케이스이거나.[57] 성공 확률과는 별개의 문제로.[58] 공공기관 현직자들은 이직을 고민할때 타 공공기관으로 이직할 경우 어학성적을 제외하면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들을 기본으로 깔고 가기때문에 서류 통과가 매우 쉽다. 그리고 주변인이 타 기관에서 이직하였거나 필기, 면접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아 핵심 정보를 얻기 어려운 공공기관 채용시장에서 정보의 우위를 가져간다. 반대로 사기업으로 이직할 경우 필요한 스펙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는 공공기관 근무자가 놀면서 취업했다는게 아니라 공공기관과 사기업이 보는 스펙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사기업은 공모전, 대회, 캡스톤 등 정성적인 스펙을 많이 보지만 공공기관은 절대적으로 기사, 컴활 등 정량적 요소를 본다. 사기업의 신입직원중에서 쌍기사는 찾기 어려운 반면 공공기관은 쌍기사는 기본에 3기사도 꽤나 많다. 그리고 일부 발전소 등에 근무하는 기술직들은 본인이 수행했던 직무 혹은 자신의 전공이 자신이 근무중인 공공기관 보다 더 좋은 사기업이 없거나, 규모가 매우 적다. 예를 들어 발전소 전기직들은 민간 발전소가 있기는 하나 어지간하면 공기업 5대 발전사가 훨씬 좋고, 환경직의 경우 더 좋은 사기업의 채용규모가 매우 적다. 이러한 이유로 공공기관 근로자들이 이직을 고려할 때는 공공기관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무경력 구직자의 경우도 상기한 사항들과 유사한 이유로 공공기관 취업에 한정되는 경우가 대다수다.[59] 공기업, 준정부 기관 등 공공기관은 급여, 복지 등이 국민여론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사기업의 경우 급여가 높던, 복지가 좋던 크게 뭐라하지 않는다. 그러나 공기업의 경우 기재부 및 정부 방침에 따라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방만경영이 문제다' 라는 논리하에 오지근무, 순환근무라는 큰 단점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급여, 복지는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사람이 상당수다. 대표적인 예가 적자가 상당하게 쌓인 한전[60] 혹은 사기업과 공기업을 병행하는 취준생을 주위에서 보며 그냥 일반적인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물론 2023년 현재는 공기업 취업 난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공/사기업 취준 병행의 효율성이 매우 낮아졌다.[61] 그마저도 강남역 인근과 종로에 집중되어 있다. 대비 프로그램도 한전, 코트라, 코레일, 서교공 등 인지도 높은 일부 기관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62] 블라인드 채용 정책과 연계되어 있다.[63] 또한 공공기관에 비해서는 경력직 채용이 다소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64] 코트라처럼 경제논술 준비가 별도로 필요하다. 또한 2022년 블라인드 채용 정책을 폐지했다.[65] 엽연초생산협동조합같은 공공기관 같은 공직유관단체 등이 그 예시가 될 수 있다.[66] 다만 어느 공직유관단체는 채용공고도 자사 홈페이지에만 공지하는 경우도 간혹 있고, 채용 정보나 회사 정보가 여타 공공기관에 비해서도 훨씬 부족한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채용의 투명성 측면에서 공공기관에 비해서 많이 낙후되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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