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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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2. 선수 경력[편집]
2.1. 전북 현대 모터스[편집]
서울 북부 리그 소속 유비사커에서 축구를 시작해 하남 천현초로 전학 가서 졸업했다.
이후 수원 율전중에 진학했다가 2학년부터 용마중으로 다시 전학을 가서 졸업했다.
고교 진학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의 유소년 구단인 전주영생고등학교 축구부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학년을 마친 2019 시즌 직전, 3학년이 됨과 동시에 1군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채결하며 프로 선수가 됐다.
2년 차였던 2020 시즌까지 프로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1군 경기 엔트리에 몇 번 포함되는 등 전북의 유망주 골키퍼로 기대를 받았다. 물론 22세 이하 규정 혜택 덕분인 것도 있었다.
2.1.1. 2021 시즌[편집]
2021년 K리그1 공식 개막전인 서울전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후반 77분 갑작스러운 한교원의 부상으로 추가적인 교체 카드가 필요해진[8] 전북은 주전 골키퍼 송범근[9]과의 교체로 김정훈은 K리그1 데뷔전에 나섰다. 서울의 위협적인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최종적으로 무실점 활약으로[10] 전북의 2대0 승리에 기여하며 자신의 데뷔전을 행복하게 보냈다. 멋진 킥도 보였고 김승대에게 연결됐다.
리그 7라운드 수원전에서 경기가 3:0으로 기울자 85분에 송범근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막판 최철순의 파울로 내준 PK에서 염기훈의 슛을 막지 못해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당연하게도 PK 자체가 원래 막기 어렵고 염기훈은 리그 16년 차의 베테랑이라 수싸움에서 밀린 건 어쩔 수 없었다. 전북은 3:1로 승리했다.
2021년 2차 상무 최종 합격자가 되어 후반기는 김천 상무에 합류하게 되었다.링크
14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밴치에 대기하다가 후반 27분 교체 카드가 필요한 상황으로 송범근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다만 전북이 3실점을 했는데 해당 실점은 모두 송범근의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결국 전북은 3-1로 패했다.
2.1.2. 김천 상무 FC (군 복무)[편집]
국군체육부대 지원에 합격해 2021년 6월 21일자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2023 시즌에 전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1 시즌 상무에서는 등번호 51번을 달았고, 공식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2번을 달았다.
국가대표 구성윤과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강정묵, 그리고 황인재에게 마저 밀리며 4선발 골키퍼로 시즌을 시작했다.
4월 27일 FA컵 32강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프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1 : 1 동점으로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못내자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염기훈의 슈팅을 막아냈으나 뒤에 있는 선수들을 못막으면서 조규성의 실축으로 팀은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5월에 구성윤과 강정묵이 부상을 당했고 황인재와 주전 경쟁을 벌이며 6월 21일 성남전, 26일 포항전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하며 각각 1실점으로 막았다.
7월 2일 원 소속 구단인 전북과의 홈경기에 후반 추가 시간 U-22 규정으로 인해 구성윤과 교체 투입됐다.
10월 16일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고 팀도 후반14분 김한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6분 뒤 세징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1대1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황인재에게 완전히 경쟁에서 밀렸고 잔여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채 전역했다.
2.1.3. 2023 시즌[편집]
전북 선배 송범근과 이범수가 각각 쇼난 벨마레와 부천 FC 1995로 이적하면서 기회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단 즉전감으로 영입된 정민기의 백업으로 시작해 경기 중요도에 따라 로테이션으로 번갈아가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프리시즌 동안 치러진 친선경기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과 빌드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어쩌면 주전 골키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11]
등번호는 부천 FC 1995로 이적한 이범수의 번호였던 1번을 배정 받았다.[12]
1R 개막전 현대가 더비 울산 현대전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주전으로 예상되었던 정민기가 잔부상이 있기에 나온 듯 보인다.[13] 예리한 롱킥 몇 차례와 함께 주민규의 감각적인 터닝슛을 핑거팁 세이브로 막아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20분, 홍정호의 백패스를 어중간하게 받는 바람에 루빅손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14] 결국 다음 2R 수원과의 홈경기는 정민기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이후 벤치를 지켰다.
5R 포항 스틸러스전 복귀하였다. 이날 경기는 김상식 전술 문제로 인해 전체적으로 수비라인이 불안했다. 계속 해서 포항 공격수들에게 역습 찬스와 공간을 내주면서 2실점을 하였다.
6R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도 출장해 전북에서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7R 수원 FC 원정에선 라스에게 실점을 허용해 패배했으나, 그 실점 이외엔 잘 막아냈다.
8R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원정 승에 기여했다.
9R 대전과의 홈경기에선 후반에 2실점을 하였다. [15]
10R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여러 선방을 했으나 후반 막판에 양현준에게 실점을 허용해 패배했다.
11R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엄청난 강우에 의해 선방하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잘 지켰으나 후반에 박동진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12R 수원 삼성 원정 경기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캐칭으로 나이에 맞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줬고, 안병준의 위협적인 슈팅을 선방하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3R 인천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에 홍시후의 단독 찬스가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빠른 판단으로 나와 볼을 처리했고 코너킥 상황에서 문지환의 슈팅을 세이브 해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데뷔 첫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나 인천 골키퍼 이태희도 이 날 똑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탓에 팀은 0:0으로 비겼다.
16R 현대가 더비 홈경기에 선발출전하여 안정적인 빌드업과 몇차례의 선방으로 팀의 2대0승리에 공헌하여 시즌 개막전에 대한 복수를 성공했다
17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도 역시 실점하지 않으며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시즌 6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해 김동준과 함께 이 부분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참고로 김동준은 전 경기에 나섰지만 김정훈은 리그 14번째 경기만에 거둔 성과이다. U-22 자원임에도 주전 골리로서 시즌 초반 그에게 따라붙던 수많은 의문부호를 점차 실력으로써 증명하고 있다.
18R, 19R 각각 강원과 광주 원정 2연전에서 1실점, 2실점을 허용했다.
6월 28일 FA컵 8강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20R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리그에서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김정훈의 활약을 칭찬하는 기사도 점차 올라오고 있다. #
26R 공성전에서는 웨릭 포포의 압박에 맥을 못 추며 킥 미스와 빌드업 실수를 남발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8R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3분 아쉬운 판단으로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대신 후반 막판 유강현의 헤더를 막아냈고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4R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에드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 들어서 여러번의 선방을 보여주었고 특히 후반 추가시간 김진혁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전북의 파이널라운드 첫승에 큰 기여를 했다.
11월 4일 FA컵 결승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포항의 여러 찬스들을 막아내는 등 고군분투하였으나 팀은 결국 4:2 역전패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3.1.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2018년 U-17 한독 교류전 명단에 들었고 5경기에 출장해 1실점을 기록했다.
3.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2022년 9월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 출장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UAE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 명단에 들었고 2차전에 출장하여 무실점으로 2:0 승리에 기여했다.
2023년 3월 26일 카타르 U-22 도하컵 2차전 이라크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린시트를 기록,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진 UAE와의 경기에도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이광연이 빠진 U-22 골키퍼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6월 중국과의 2연전 모두 이광연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는 들었다. 다른 두 골키퍼는 출전했지만 결국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그래도 명단에 들어있기에 금메달은 획득하며 드물게도 출전시간 0분의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16] 출전시간 0분으로 메달리스트가 된 건 야구대표팀의 곽빈과 유사한 사례.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전북 현대 모터스
- 대한축구협회 FA컵 준우승 : 2023
5. 플레이 스타일[편집]
PK 예측을 상당히 잘하고 안정적인 선방으로 수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빌드업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양발을 잘 사용하고 시야나 정확도에서 뛰어나 2023년 기준 대한민국 골키퍼 중 빌드업에 매우 강점을 보이는 키퍼 중 한 명이다.
2023년 시즌 초반에는 조금 불안정한 모습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6. 여담[편집]
7.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6 21:23:42에 나무위키 김정훈(2001)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전북 현대 모터스 공식 프로필[2] 2020 시즌 [3] 2021년 1월~2021년 6월[4] 2023 시즌 이후[5] 2021년 6월~2021년 12월[6] 2022 시즌[7] 2019년에 준프로 계약을 맺은 후 2020년에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8] 풋볼리스트 금년에 새로 도입한 K리그의 교체 관련 규정은 독특하다. K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코로나19 유행 시기 권고 사항에 따라 교체 카드를 3장에서 5장으로 늘렸다. 문제는 기존에 시행 중이던 22세 이하(U-22) 의무 출장 규정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K리그의 묘안은 U-22 선수를 2명 기용하는 구단만 5장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9] 송범근은 3년간 이어오던 K리그 전 시간 연속 출전 기록을 아쉽게 마감했다.[10] 한 번의 세이브도 기록했는데 심판이 이를 김정훈의 손에 닿지 않은 걸로 잘못 판단해 서울의 코너킥이 아니라 전북의 골킥이 선언됐다.[11] 이 부분에서는 시즌 초 U22 제도도 있기에 기존 U22 메인으로 영입했던 오재혁이 수술을 하기로 결정되자, 김정훈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을 더욱 점쳤지만, 전북이 시즌 초 강상윤과 박창우가 U-20 대표팀에 차출됨에 따라 U-22를 안쓰고도 교체 5장이 가능한 규정상 김정훈이 아닌 프로 경력이 더 있는 정민기를 주전으로 쓸수도 있다. 다만 친선경기 마지막 세경기 주전이 모두 김정훈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김정훈이 선발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12] 입대 전에 달았던 23번은 김진수가 달고 있다.[13] 전북은 강상윤의 김은중호 차출로 U-22 의무에서 면제인데 왜 김정훈이 나오나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해설이 이를 설명했다.[14] 이는 키퍼를 향해 볼을 강하게 띄워서 준 홍정호의 판단 미스로 인한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골키퍼 본인 또한 해당 상황에서 터치라인으로 볼을 바로 걷어내지 않고 볼이 본인에게 컨트롤돼있지 않고 떠있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압박 들어오는 공격수를 발밑으로 제치려고 한 판단은 지나치게 안일했다. 다만 이러한 판단의 미스는 어린 선수인만큼 경험적인 부분이 쌓이면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15] 특히 이진현의 추가골 때 이진현의 코너킥 궤적이 워낙 좋았던 것도 있으나 김정훈이 앞에 살짝 나온걸 보고 노렸다고 했다.[16] 이 때문에 몇몇 축구팬들이 오해하고 병역 혜택을 날로 먹었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는데, 정작 김정훈은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유일하게 김천 상무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미 끝낸 군필인 상태였다. 즉 한국이 금메달을 못 땄어도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을(?) 선수였다.[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3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