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지식/서광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데스티니 가디언즈/지식


파일:DestinyLegends.png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지식

[ 펼치기 · 닫기 ]
선봉대 업적 지식
빛 업적 지식
황혼과 새벽 업적 지식
어둠 업적 지식



1. 개요
2. 성채
3. 대칭
4. 악마의 몰락
5. 경이 방어구
5.1. 단절의 울타리
5.2. 척탄병
5.3. 프로메튬 박차
6. 오시리스의 등불
7. 해시계 무기
7.1. 강철 깃털 중계기
7.2. 잃어버린 대의의 수호자
7.3. 균열의 빛
7.4. 용맹스러운 돌진
7.5. 순교자의 응징
7.6. 모래 속의 선


1. 개요[편집]


서광의 시즌 장비의 지식이다.


2. 성채[편집]


"마지막 전선은 내가 발을 디디는 곳, 바로 그곳이다. 단 한 발자국도 다르지 않다." —세인트-14
아들아.

너는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희망의 보루다.

이 축성받은 무기가 시련이 닥칠 때에 보호를,

네가 가장 고독할 때에 힘을,

아무 데도 길이 없을 때에 지침을 주기를 바란다.

너의 빛은 계속하여 반짝이며 우리 민족을 평화로 이끌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미래에 대한 우리 헌신의 증표다.

나는 자랑스럽다. 그것을 알아 다오.
—아버지

명문은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누가 프레임에서 거의 흔적 없이 긁어 버린 것 같습니다. 고뇌에 잠긴 글귀 아래에는 5개의 줄표가 무기에 새겨져 있고, 엘릭스니어 글귀도 작게 새겨져 있습니다.

|||||

"죽었다… 한심한… 좀도둑들…"


3. 대칭[편집]


"이중성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다." —작자 미상
"우리 앞에는 미지의 길이 펼쳐져 있으나, 시간은 많은 것을 말해 준다. 과거가 되어 버린 순간들이 다시 미래의 청사진이 된다. 이 공간에서는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다.

"여기서는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이 동시에 한데 융합된다. 기지와 미지의 사이 어디에 실제가, 형체가 있는 것이 있다.

"그것에는 무게가 있다. 그 감각이, 우리가 들고 있는 것이 진실이라 말해 준다.

"하지만 그 진실을 아무도 말한 적이 없다면? 진실이 거짓이라면?

"새로운 길이 나타난다. 청사진은 변한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진실의 선 위를 걷는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그 선을 넘는다.

"그리고 진실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칭 선전물 "사이의 공간"에서 발췌

4. 악마의 몰락[편집]


"밀어붙여라! 악마들이 우리의 문간에 쳐들어온 날을 후회하도록!" —샤크스 경
"우리가 싸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저 싸우는 것이 짜릿하기 때문만은 아니야. 우리가 일어서서 전선을 시키고,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지켜 주리라 믿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 황혼의 틈 전투는 여전히 우리의 집념을 보여 주는 증표이자, 우리가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돌이켜 주는 예이기도 하지.

"샤크스가 살라딘의 후퇴 명령을 보란 듯이 무시하고, 화력팀을 끌고 최후의 도시 벽을 마지막으로 밀어붙이던 기억이 난다. 그 덕분에 도시를 구원하는 데 필요했던 기세가 생겨났지만, 한편으로 타이탄들 사이의 결속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제 내가 돌아왔으니 그 상처를 봉합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런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기억은 고통, 압박, 갈등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그것을 이용하고 휘둘러라. 네 안으로 받아들였다가 뿜어내라.

"전투의 파편 하나를 지니고 다녀라.

"이것이 옛날의 막강한 걀라르호른을 대신할 순 없겠지만, 큰 명예가 있다면 작은 명예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이런 무기로 틈에서 거둔 승리를 기념할 수 있지. 이건 단순한 총이 아니다. 하나의 상징이야. 이 무기의 구성품 하나하나가 대의를 위해 이루어졌던 희생을 뜻한다. 일말의 가망도 없어 보일 때에, 이것이 너에게 극복해 낼 힘을 주기를.

"혹여 도시가 다시 위험에 처하더라도 너는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세인트-14


5. 경이 방어구[편집]



5.1. 단절의 울타리[편집]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충돌이 일어날 때까지 거듭. 그 순간 단절된 융합이 일어납니다.

"원리를 다시 설명해 줘."

"네가 이걸 사용하는 동안 네게서 빛의 소립자를 끌어내서 점점 빠른 속도로 회전시켜 고리를 만든다고."

"내가 왜 빛을 빼앗겨야 하지? 듣자 하니 몹쓸 장비 같네."

"입 다물고 들어. 그렇게 고리를 만들다가 네가 무엇을 공격하는 순간—"

"좋아, 좋아, 좋아. 알았어. 이제 좀 낫네. 그다음엔?"

"…"

"계속 얘기해 봐."

"그다음 그 빛의 입자들을 서로 고속으로 충돌시켜서, 지연—"

"지연이라니?!"

"지연 분열 반응을 일으킨다고."

"왜 지연되는 건데?"

"넘어가자."

"알았어… 그냥 간단하게 요약해 줄래?"

"주먹질을 하면, 그 자리에 폭발이 일어난다는 얘기야."

"멋진데. 내가 다칠 일은 없나?"

"운이 좋으면 그걸 설계 사양에 넣을 수 있겠군."


5.2. 척탄병[편집]


"탈룰라 페어윈드는 절대 내기에서 발을 빼는 법이 없지." —탈룰라 페어윈드

"그건 내 아이디어라기보다는 세인트-14의 아이디어였다." 대변자가 말했다.

탈룰라는 팔을 꼬고 벽에 기대 있었다. "그 친구는 아이디어가 많은가 보군요."

"고려해 볼 건가?"

그녀는 고개를 기울여 하늘을 보았다. 마치 여행자에게 인내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듯이. "잘 들으십시오." 탈룰라가 말하면서 다시 턱을 벌렸다. "행성계 전체의 헌터들을 집결시킨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헌터라는 존재 자체가…" 그녀는 말을 고르느라 한참 고민했다.

"분열이니까?" 대변자가 건조하게 말을 마무리했다.

"하하." 우습다는 기색이 전혀 없는 웃음이었다. "자유니까요. 독립이고요. 워록처럼 생긴 당신은 이해 못 할 겁니다."

대변자는 가면 뒤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겠지. 하지만 나는 네가 헌터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을 한데 모아 큰일을 해냈더군. 예컨대 네가 옛 러시아에서 실행했던 구호 활동이 그렇다. 타브와 벤라에 대한 물자 확보 활동도 그렇고. 고독한 이들이 한데 모여, 하나가 되어 일한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지…"

"시적으로 표현하지 마십시오." 탈룰라가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고독하지 않습니다. 독립과 고독은 다르니까요."

대변자는 한 손을 들어 올렸다. "그렇지." 그가 말했다. "하지만 오시리스가 워록을 대표하고, 세인트-14이 타이탄을 대표한다면, 헌터에게도 대표가 있어야 마땅하지 않겠나. 네가 유력한 후보다."

"다른 후보도 있습니까?" 탈룰라는 퍼뜩 정신이 드는 듯이 말했다. 대변자가 어깨를 으쓱하자, 탈룰라 역시 어깨를 펴며 으쓱해 보이려 했다. "전 모르겠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너라면 해 보려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대변자가 말했다. "네 일정을 생각하면 보통 일이 아니지. 용기 있는 도전이라 표현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탈룰라는 갑자기 심각해졌다. "지금 절 도발하는 겁니까, 대변자님?"

"그럴지도 모르지."


5.3. 프로메튬 박차[편집]


횃불을 돌려라. 불길을 퍼뜨려라.

"이 세상에는 상징이 있네. 암울한 때에 희망의 빛을 발하는 봉화지.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에, 우리는 그 봉화를 보며 계속 싸워 나갈 힘을 얻는다네.

"바로 지금 그것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네. 이 불안한 시기에, 불확실과 추측이 마구 횡행하고 있지. 그것을 불태워 버리고, 재로 만들게.

"그들에게 다시금 워록의 신념을 보여 주게. 우리는 한밤의 어둠을 가르는 지지 않는 새벽일세. 그들은 우리를 북극성이라 여기고 따르지. 그들에게 앞으로 가는 길을 보여 주게.

"상징이 되게, 수호자여. 친구들과 동지들에게 용기를 주게.

"함께하면 그 무엇도 우릴 막을 수 없네."

—아이코라 레이

6. 오시리스의 등불[편집]


시간을 가로지르는 불빛
"나는 내 가장 큰 후회를 바로잡으려고 해시계를 만들었다. 그리고 실패했지. 이제 붉은 군단이 내 실패작으로 재앙을 부르고 있다. 수성의 시간이 망가졌다. 군단이 수성에 열어 버린 시간의 흐름을 감시하는 데만도 내 능력과 내 메아리들을 모두 써야 한다. 그러니 이제 이 등불은 네 것이다. 가끔 너의 앞길을 비춰 주겠지. 나보다는 너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오시리스


7. 해시계 무기[편집]



7.1. 강철 깃털 중계기[편집]


섬세한 것에 힘이 있습니다.
"나는 무기의 반동을 느끼고 손을 늦춘다. 내가 그것과 싸우려 하는 만큼, 그것도 나와 싸우려 한다.

"나는 주도권을 내준다.

"그것은 우윳빛 속을 찾아 만족스러운 연소 효과와 함께 불살라 버린다. 방산충 체액이 빛을 받아 번뜩인다. 그것은 나의 부축을 받아 나를 이끈다.

"우리는 하나처럼 호흡을 맞춰, 화려한 파괴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우리 뒤에는 폐허밖에 남지 않는다. 그 무엇도 이 합일을 막지 못한다."

—세인트-14


7.2. 잃어버린 대의의 수호자[편집]


옆면에 거칠게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추모하며."
내 이름은 세인트-14.

대변자는 우리 아버지였습니다. 수호자들에게는 진정한 아버지가 없습니다. 진정한 가족이 없다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우리는 고스트 외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로 태어나고, 어디론가 가기 위한 길을 찾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가족에게로 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제가 직접 선택한 가족이죠.

제가 대변자에게 끌린 것은, 그분이 이 도시에 대해 품고 있었던 이상 때문이었습니다. 그분 덕분에 우리는 싸우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것임을 이해했습니다. 그분은 제게 우리가 무기를 내려놓게 되는 날을 상상하라며, 그날을 맞이하는 것이 역사상 최고의 승리일 것이라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평생 그 날을 위하여 살아 왔습니다.

대변자는 이 도시의 지도자였습니다. 도시가 생길 때에 이곳에 있었으며, 회의를 설립하는 데 힘을 보탰지요. 무엇보다도 그분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믿을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분 덕분에, 저도 그리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안전하다는,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낯이 익은 얼굴이 되길.

대변자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그곳에 있지 않았다는 것은 내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사실입니다. 수호자들은 오래 사는 만큼, 죽어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우리의 봉사로 인해, 모두가 평화로운 죽음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나마 우리는 대변자가 용감하게 죽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도시와 사람들과 함께, 여행자를 가슴에 품고 죽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분의 마지막 순간이 이 도시의 신념을 되새겨 주는 증거였습니다. 역경에 맞서 용기를 내고, 우리를 해치려는 자를 마주하고도 원칙을 지키는 것.

잃어버린 것은 되찾을 수 없습니다. 대변자의 자리에는 언제까지나 공허가 남을 겁니다.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언젠가 그분의 일을 계속할 사람을 찾기를 희망합니다.

아버지, 보고 싶을 겁니다. 전 두 번째 기회를 받았고, 당신이 내게서 보았던 그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그 기회를 쓰겠습니다.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변자의 추도식에서, 최후의 도시 대변자를 위한 세인트-14의 추도사


7.3. 균열의 빛[편집]


여러 번 녹였다가 다시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순환은 참 희한하지. 나는 여러 번 죽었어. 그리고 핏줄에서 투지를 불끈거리며 새로 태어났지.

"정신을 공유하는 벡스도 필시 이 감각을 알고 있을 거야. 여러 차례 반복해서 죽기 위해 싸우고, 싸우기 위해 죽고.

"벡스가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까? 놈들이 계산으로 인해 승리를 거두는 일이 있긴 할 것인가?

"우리는 마주칠 때마다 이 끝이 없는 절차를 함께하지만 서로 피의 욕망을 느낀다는 점 외에는 공통점이 없다.

"나는 또 죽는다. 분노가 치민다. 나는 더욱 힘써 싸우며, 정찰대 한 부대를 몽땅 처치한다. 적이 더 나타난다. 나는 또 죽어서, 부활을 기다린다."

—세인트-14


7.4. 용맹스러운 돌진[편집]


격돌 전에는 불안과 확실성 사이에 걸려 있는 찰나가 존재합니다. 밀어붙이세요.
"놈들이 날 어떻게 찾은 거지? 어디로 돌아서도 놈들이 있다. 인광으로 번뜩이는 홉고블린의 붉은 눈이 주위의 어둠을 가득 채운다. 나는 엄폐물을 찾지만, 지옥에서 튀어나온 듯한 기계들이 더 순간이동해 와서 내 앞을 막아 선다.

"머릿수에서 밀린다. 내 운이 다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놈들은 짝을 지어 조금씩 조금씩 다가온다. 둘씩 둘씩, 나를 없애 버릴 준비를 한다.

"나는 아직 할 일이 있다. 부술 머리통이 있다.

"내 무기가 충전된다. 나는 숨을 들이쉰다.

"그리고 움직인다."

—세인트-14


7.5. 순교자의 응징[편집]


공허에서 돌아오는 존재는 늘 복수를 추구하는 법.
"놈들은 끝이 없어 보인다. 아무리 처치해도 자꾸 나타난다. 무한하고 끝이 없이 증식하는 회로와 액체의 어레이. 한 놈이 곤죽이 되면, 사파이어빛의 물질 전송 연무에서 또 한 놈이 나타나 그 자리에 들어선다. 놈들은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가 최후를 맞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지. 놈들은 끈질기다.

"놈들은 비록 지식은 방대해도 맹점이 하나 있는 듯하다. 지금쯤이면 나도 놈들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야 정상이니까.

"그리고 나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세인트-14


7.6. 모래 속의 선[편집]


넘지 마세요.
"벡스는 압도적이다. 미노타우르는 내게 달려들려고 서로를 밟고 올라선다. 나는 사면초가다. 거리를 내게 유리하게 잘 이용해야 한다. 나는 바위 가장자리 너머를 내다본다. 놈들이 실랑이하는 와중에 나를 놓친 모양이다.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가 시작되고, 나는 양손 사이에서 무기가 충전되는 것을 느낀다. 나는 첫 발로 둘을 처치한다. 또 한 발로 둘을 더 처치한다. 이제 놈들은 격분하고 혼란에 빠져 흩어진다. 나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포화를 퍼부어 놈들의 수를 줄이고 파편을 만들어 내는 것뿐. 마지막 둘은 나로부터 10미터 안으로 오지도 못했다. 나는 작은 승리를 거두고 다시 혼자가 되었다.

"그것은 경계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세인트-14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04:32:30에 나무위키 데스티니 가디언즈/지식/서광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