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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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27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점포이며, 대구역 민자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기준 비수도권의 유일한 민자역사 백화점이기도 하다.
2023년 기준 연 매출 2,080억 원을 올려 전국 50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9.3% 역신장했다.
대구에 처음 진출한 대형 유통기업의 백화점 매장이다. 대구보다 인구가 적은 광주나 대전에 비해서도 개점이 늦었는데 이는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1] 두 향토 백화점의 세가 강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개점 이후에도 대구백화점의 실질적 플래그십 점포인 대백프라자는[2] 현대백화점 대구점 개점 이전까지 지역에서 롯데와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
개점 직전 대구 지하철 참사가 발생하여 개점이 늦춰졌으며[3] 개점 당시 롯데백화점 진입 차량이 동대구역네거리까지 늘어설 정도였고, 2000년대 제법 오랜 기간 대구 지역 백화점 매출 1위를 달렸었다.
그만큼 명품 브랜드 라인업 역시 상당히 화려했는데, 현재도 매장을 운영하는 프라다, 생 로랑, 버버리, 불가리,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캐나다구스, 에트로, 멀버리, 코치,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을 비롯해 지금은 퇴점한 루이 비통, 샤넬, 롤렉스, 크리스찬 디올, 구찌, 펜디 등이 입점했었던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이었다.
하지만 2011년 8월 현대백화점 대구점[4] 이 개점하면서, 결국에는 대구 지역 2위 백화점으로 밀려났다. 2015년에는 샤넬이, 2016년에는 루이 비통이 철수하면서 4,000억원 중반을 기록했던 연 매출이 2022년에는 2,294억 원 초반대로 크게 줄었다[5] . 2023년에는 구찌도 철수하면서 브랜드 이탈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16년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신세계까지 개점하면서 대구지역 3위로 밀려나며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또한 동성로 상권이 국채보상로 남쪽으로 쏠리고 국채보상로 북쪽 교동 상권은 갈수록 쇠퇴하는 것도 매출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6]
롯데쇼핑 측에서도 대구점을 아예 포기하진 않았는지,[7][8] 백화점 상층부[9] 의 롯데시네마를 폐점하고 매장을 확장했으며[10] , 폴바셋과 무인양품을 대구 지역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썼다.[11]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7년 4월 28일에는 리치몬드 그룹의 럭셔리 워치 멀티샵인 ‘타임 밸리’를 전세계에서 중국 난징과 일본 도쿄에 이어 3번째로 입점시키기도 했다. 2020년에는 발렌시아가를 1층 명품관에 추가로 입점시켰다. 여기에 같은 해에는 지하 1층까지도 명품관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며 드비어스, 타사키 등 주얼리 브랜드와 아테스토니, 체사레 파치오티 등 해외 패션 브랜드가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철수하고 잡화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12] 2021년에는 의류 매장 공간을 일부 리모델링해 골프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전국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또 6월에는 지하 2층 식품관의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영풍문고를 입점시켰다.[13]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매출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2021년 12월 야심차게 오픈했던 타임밸리가 결국 철수해 현대백화점 대구점으로 이동했다. 애초에 롯데시네마를 폐점하면서 복합쇼핑몰 트렌드와 멀어지는 듯 하더니, 영풍문고를 입점시키는 등 리뉴얼의 방향을 명확히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매출에 비하면 비슷한 처지의 다른 롯데백화점 지점에 비해 명품 브랜드들을 상당히 많이 갖고 있는 편이다. 아쉽게도 한방이 되어줄 명품 브랜드는 부족한 편으로, 구찌마저 철수하면서 추가적 이탈도 예상된다.
다만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대구 인근 도시들에서 동성로를 오가는 승객들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이고, 주변 지역에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반등의 여지가 있다. 영업면적도 1만 5천평으로 증축되어경쟁자인 신세계 대구가 워낙 월클급이지만 상당히 넉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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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3년 2월 27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점포이며, 대구역 민자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기준 비수도권의 유일한 민자역사 백화점이기도 하다.
2023년 기준 연 매출 2,080억 원을 올려 전국 50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9.3% 역신장했다.
2. 상세[편집]
대구에 처음 진출한 대형 유통기업의 백화점 매장이다. 대구보다 인구가 적은 광주나 대전에 비해서도 개점이 늦었는데 이는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1] 두 향토 백화점의 세가 강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개점 이후에도 대구백화점의 실질적 플래그십 점포인 대백프라자는[2] 현대백화점 대구점 개점 이전까지 지역에서 롯데와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
개점 직전 대구 지하철 참사가 발생하여 개점이 늦춰졌으며[3] 개점 당시 롯데백화점 진입 차량이 동대구역네거리까지 늘어설 정도였고, 2000년대 제법 오랜 기간 대구 지역 백화점 매출 1위를 달렸었다.
그만큼 명품 브랜드 라인업 역시 상당히 화려했는데, 현재도 매장을 운영하는 프라다, 생 로랑, 버버리, 불가리,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캐나다구스, 에트로, 멀버리, 코치,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을 비롯해 지금은 퇴점한 루이 비통, 샤넬, 롤렉스, 크리스찬 디올, 구찌, 펜디 등이 입점했었던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이었다.
하지만 2011년 8월 현대백화점 대구점[4] 이 개점하면서, 결국에는 대구 지역 2위 백화점으로 밀려났다. 2015년에는 샤넬이, 2016년에는 루이 비통이 철수하면서 4,000억원 중반을 기록했던 연 매출이 2022년에는 2,294억 원 초반대로 크게 줄었다[5] . 2023년에는 구찌도 철수하면서 브랜드 이탈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16년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신세계까지 개점하면서 대구지역 3위로 밀려나며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또한 동성로 상권이 국채보상로 남쪽으로 쏠리고 국채보상로 북쪽 교동 상권은 갈수록 쇠퇴하는 것도 매출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6]
롯데쇼핑 측에서도 대구점을 아예 포기하진 않았는지,[7][8] 백화점 상층부[9] 의 롯데시네마를 폐점하고 매장을 확장했으며[10] , 폴바셋과 무인양품을 대구 지역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썼다.[11]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7년 4월 28일에는 리치몬드 그룹의 럭셔리 워치 멀티샵인 ‘타임 밸리’를 전세계에서 중국 난징과 일본 도쿄에 이어 3번째로 입점시키기도 했다. 2020년에는 발렌시아가를 1층 명품관에 추가로 입점시켰다. 여기에 같은 해에는 지하 1층까지도 명품관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며 드비어스, 타사키 등 주얼리 브랜드와 아테스토니, 체사레 파치오티 등 해외 패션 브랜드가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철수하고 잡화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12] 2021년에는 의류 매장 공간을 일부 리모델링해 골프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전국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또 6월에는 지하 2층 식품관의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영풍문고를 입점시켰다.[13]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매출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2021년 12월 야심차게 오픈했던 타임밸리가 결국 철수해 현대백화점 대구점으로 이동했다. 애초에 롯데시네마를 폐점하면서 복합쇼핑몰 트렌드와 멀어지는 듯 하더니, 영풍문고를 입점시키는 등 리뉴얼의 방향을 명확히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매출에 비하면 비슷한 처지의 다른 롯데백화점 지점에 비해 명품 브랜드들을 상당히 많이 갖고 있는 편이다. 아쉽게도 한방이 되어줄 명품 브랜드는 부족한 편으로, 구찌마저 철수하면서 추가적 이탈도 예상된다.
다만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대구 인근 도시들에서 동성로를 오가는 승객들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이고, 주변 지역에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반등의 여지가 있다. 영업면적도 1만 5천평으로 증축되어
3. 층별안내[편집]
4. 여담[편집]
- 상술했듯이 매장 확장을 하면서 많은 게 바뀌었다.[17]
5. 연계 대중교통[편집]
5.1. 일반철도[편집]
5.2. 도시철도[편집]
5.3. 시내버스[편집]
[1] 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의 소유였으나 2010년 이랜드그룹에 매각되었다.[2] 현재는 본점이 폐점하여 유일한 점포다.[3] 또 지하철 참사 합동 분향소가 중앙대로를 사이에 둔 시민회관(현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있었다.[4] 대구 지역에서는 최초로 에르메스가 입점했으며, 루이 비통과 샤넬까지 모두 입점시키며 3대 명품을 입점시킨 대구 지역의 유일한 백화점이 되었다. 현재는 대구신세계가 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5]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컸으며, 2021년에 잠시 소폭 반등했다.[6] 이 점은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유사하다.[7] 롯데쇼핑 입장에서 대구경북의 핵심 지점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포기한다는 것은 대구경북 상권을 포기한다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8] 대구역의 입지를 보면 대구 최대 상권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 입구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즉, 애초에 대구경북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은 대구역을 자주 이용해왔었고 그만큼 위치 하나는 굉장히 좋은 곳이다. 이곳을 버린다는 건 대구권 전체를 버린다는 뜻도 된다.[9] 9층과 10층[10] 다만 이는 장기적으로 보면 몰링 트렌드에 맞지 않은 결정이었다. 이 자리에 명품 브랜드를 수두룩하게 채울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면 복합쇼핑몰 트렌드 못지 않게 2020년대 들어 중요해진 명품관 조성이 되었겠지만, 그것이 전혀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11] 하지만 폴바셋과 무인양품 모두 대구신세계에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12] 지하 1층 명품관은 되려 후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성공시켰다(...).[13] 기존에는 대구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있었는데 대백 본점 영업 중단을 6개월여 앞두고 폐점했고 이후 롯데백화점에 신규로 입점했다. 동성로점에 이어 대백점까지 폐점한 영풍문고는 여기서 오픈할 때까지 대구광역시에 매장이 없었다.[14]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된다.[15] 3층과 마찬가지로 역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다.[16] 오렌지 등급 이상 이용가능. 매장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고, 역 플랫폼을 통해서 연결된다.[17] 본래 식당가 위치였던 8층은 가전 매장으로 바뀌었고, 롯데시네마 위치였던 9층과 10층은 아동 매장과 식당가로 바뀌었다. 주차장은 본래 5층까지였으나 7층까지 증축했고, 옥상인 11층을 옥상공원으로 바꿨다.[18] 대구권광역철도와 환승역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