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피스토(명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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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菲斯特/Mephisto)
1. 개요[편집]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 애니판 성우는 아마사키 코헤이.
2. 특징[편집]
본명은 이노(伊诺). 주로 파우스트와 붙어다니는 리유니온의 간부. 종족은 리베리이며, 치유 능력과 감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감염자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능글맞고 목적지향적인 성격이며, 클로즈 베타에서 W가 가지고 있던 악랄한 면모를 정식 발매 이후에 메피스토가 대부분 가져갔다.
사정이 있거나, 아예 로도스로 전향할 생각까지 하는 등 복합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대다수 리유니온 간부들과는 달리 탈룰라의 사상에 완전히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감염자들의 권익을 위해 같은 감염자들 또는 자신의 부하들을 학대하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는 잔혹한 모습을 내보인다.[1] 그런 탓인지, 리유니온 내에서도 메피스토는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다고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에피소드 0~1부터 광기를 드러내며 로도스 아일랜드를 가로막는 적으로 등장한다.
에피소드 5에서 용문에 나타나 주적으로 등장. 그가 데리고 다니는 숙주 병사들이나 부랑자들을 가축이라 부르며, 자신의 아츠로 그들의 광석병을 강제로 활성화시켜 괴물로 만들어 버리고 탈출을 한답시고 멀쩡한 부하들을 괴물이 된 숙주 부랑자들의 먹이로 써버리는 만행도 저질렀다.
6-6 부분에서 그와 파우스트의 과거가 등장하였는데, 과거 파우스트 말고는 친구가 없었으며, 아버지로 부터 학대 당하고 또래 애들부터 시작해 주변 어른들까지 그를 폭행하며 따돌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그가 감염된 원인이 밝혀지는데, 어느 뚱뚱한 여자가 그의 목에 오리지늄을 강제로 집어넣은 이후로 감염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로 자신의 아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렸다.
이런 불행한 과거와 더불어 파우스트의 조언들을 잘못 받아들여 현재의 메피스토가 되었다.
멀쩡히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광석병으로 인해 성대가 망가져있다.[2] 그렇기에 어린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노래를 부를 수 없으며, 이 사실로 인해 오랫동안 컴플렉스를 앓아 왔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 파우스트와 프로스트노바의 언급으로는 평소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노래를 부르려고 애쓰곤 한다는 듯. 에피소드 6에서 파우스트가 사망한 이후, 심리적 충격으로 인해 완전한 실어증이 와버렸다.
추가로 공개된 사이드 스토리인 '우르수스의 아이들'에서도 그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리유니온의 체르노보그 침략 당시 우르수스인 학생들을 지키려는 패트리어트가 학생들을 모아둔 채 부하들에게 경비를 맡겼는데, 이때 메피스토가 입구 전체를 봉쇄한 뒤 식료품 공급을 끊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결과 학생들끼리 서로 살아남기 위해 죽고 죽이며 식인까지 하는 배틀로얄이 벌어졌고 이 상황을 즐겼다고 한다.[3]
결국 위의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에피소드 5~6에서 겪은 일은 위에서 자신이 벌인 일이 그대로 응보로 되돌아 온 꼴이 되어버렸다, 탈룰라가 계획과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지원을 안보내는 바람에 작전은 실패했고 심리적으로 몰린 상태에서 가장 친했다고 할 수 있는 파우스트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바람에, 말 그대로 멘탈붕괴 되어 실어증에 걸렸다, 그 후 7지역에서 파우스트의 부하들이었던 환영병들을 공격하려는 살카즈들을 거래를 통해 말려 환영병들을 보내주고 예전에 프로스트노바가 들려주던 노래를 부르다 마지막에서 모든걸 포기한듯이 말하면서 어떤 기계로 향한다. 그리고...
이후의 내용 [펼치기 • 접기] (스포일러 주의) 
8지역에서 메피스토"노래하는 자"라는 이름으로 거대한 새가 되어 서리별처럼 스펙이 오른 상태로 다시 등장한다. 죽일수도 있지만 죽이지 않고 보내면 히든 스토리가 잠금해제된다.
종족 및 히든 스토리 [펼치기 • 접기] (스포일러 주의) - 메피스토가 들어간 석관이 박사가 구조될때까지 잠들어있던 장치였다. 석관의 기능은 들어간 대상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 거대한 새가 된 것으로 보아 종족은 리베리였던 모양. 요약에 따르면 히든 스토리에서 제압되고 켈시가 수술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데 기억이 지워져있었다. 특수 감염자가 되면서 일어난 변이 때문에 치료를 했지만 감염증세가 가속화되어 얼마안가 죽을 몸이 되었기에 이 녀석을 어떻게 할지는 환자를 처음 만난 의사일 뿐인 켈시 자신이 아닌 메피스토와 여러 번 싸워 온 박사에게 달렸다면서 메피스토의 운명을 선택하라고 한다.
결국 8지역 스토리 이후 믿었던 총대장에게 배신 당하고, 친했던 친구는 눈앞에서 사망, 모든 것을 포기하고 관에 들어가 괴물이 되었다가, 제압되어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기억이 지워지고 얼마 안 가서 바로 죽을 정도로 수명이 짦아지는 둥, 리유니온 간부들 중에서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가장 처절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8지역에서 밝혀진 탈룰라의 과거에서 파우스트와 함께 탈룰라와 만나게 된 경위가 간단히 나온다. 위에 파우스트의 과거회상에서 폭주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탈룰라와 합류 할 때까지도 파우스트 뒤에 숨는등 소극적인 성격 그대로에 한동안 프로스트 노바등과 문제 없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냈던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현재의 메피스토로 완전히 타락한 경위는 카셰이 공작이 관여한게 아닌가 추측된다.
4. 기타[편집]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가장 광기 넘치면서 찌질한 언동으로 안티가 많지만, 그와 대비를 이루는 여린 속내와 불행한 과거에다가 무엇보다도 파우스트와의 관계가 여성 팬들에게 잘 먹혀서 인기도 나름 있다.
명일방주 2차창작에선, 주로 험하게 굴려지거나[6], 극적인 확률로 굴려지지 않더라도 좋은 취급은 받지 못한다. 하지만 과거가 밝혀진 이후엔 이쪽 역시 만만치않은 막장인생을 살았단게 알려지며 진심으로 메피스토를 회개시키거나, 내면은 아직까지도 소심하고 순수한 어린아이인 면이 강조되며 로도스 아일랜드로 전향한다는 이야기도 간간히 보인다.[7]
시리어스 물로 다루어질땐 막장에 가까운 그의 과거사가 좀 더 세밀하게 묘사되는데. 이럴때 거의 98% 확률로 안그래도 막장인 부모가 훨씬 더 막장으로 묘사된다.[8] 지금의 '뒤틀린' 메피스토가 된 계기가 어릴때의 충격과 따돌림, 폭행 등으로 초점이 맞춰지는편.
코드네임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 등장인물 중 메피스토펠레스의 이름에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
애니의 수혜를 제대로 받았다. 보는 사람이 짜증나게 만드는 특유의 느낌과 작전이 실패하면 멘붕하며 아이처럼 징징대는 성격이 아마사키 코헤이의 연기에 힘입어 상당히 잘 표현되었다. 파우스트와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멘붕 연기도 훌륭히 소화하는 등 작화의 수혜도 많이 보였다.
[1] 부하들 앞에서 부하들이 얼마나 죽어도 상관없단 식의 대사도 웃으면서 떠든다.[2] 에피소드 6에서 이상한 돌맹이(오리지늄)를 억지로 먹었다는 표현이 나왔다.[3] 이는 자칫하면 메피스토 본인의 목이 떨어지는 자충수가 될수도 있었다. 패트리어트의 성격상 이를 알면 메피스토는 그날부로 패트리어트에게 뼈와 살이 분리되었을 테니 말이다.[4] 럴러바이. 자장가라는 뜻이다.[5] M8-8 2페이즈부터 BGM으로 나온다.[6] 메피스토가 보여준 응보때문이다.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아츠 때문이라곤 하나 시체로 고인능욕을 하거나 학교의 보급을 끊어 아포칼립스가 벌어지게 만드는 등 용서받지 못할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7] 이럴때 쓰이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2가지로, 탈룰라의 악행을 낱낱이 폭로해서 메피스토의 신념을 흔들리게 하거나, 파우스트가 먼저 로도스 아일랜드로 전향되어, 파우스트와 로도스 측의 설득 끝에 로도스 아일랜드로 들어왔다가. 탈룰라(정확히는 카셰이)의 본심을 보고 진심으로 로도스를 위해 일하는 등의 묘사가 있는편[8] 이를태면 곱상하게 생겨서 강간하려 했다거나, 아니면 어떻게든 돈을 벌어오라며 살인을 시키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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