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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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프로 데뷔 전
3.1. 2015-16 시즌
3.2. 2016-17 시즌
3.3. 이적설
4.1. CF 페랄라다[1]
4.2. 2018-19 시즌
4.3. 이적설




1. 개요[편집]


백승호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프로 데뷔 전[편집]



2.1. 국내[편집]


2009년 서울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초등 주말 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이후 제 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하는 등 빼어난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2010년에 매탄중학교에 입학하며 당시 갓 창단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 U-15 구단에 입단했다.

그런데 매탄중 입학 직전인 2009년 12월에 대한민국 14세 이하 축구 대표팀 일원 자격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치른 경기에 참가하여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계약 제의를 받게 되었다. 수원 측에서는 고민하다 백승호를 보내주기로 하고 스페인에 가서도 지원을 해주기로 하였다. 그로 인해 2010년 2월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하였다. #1 #2 이후 2011년 7월과 2012년 6월 두차례 수원을 방문해 시축을 하기도 했다.

2.2. FC 바르셀로나[편집]


이후 바르셀로나와 5년 장기 계약을 마치고 19세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2014-15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B로 승급되었다. 이승우 역시 함께 승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승우의 경우 또래보다 1년 정도 빠른 승급이기에 팬들이 더더욱 기대를 품고 있다. 그러나 유소년 선수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으로 보인다.[2]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어린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고발이 들어와 2014년부터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그 덕분에 선수 본인은 친선 경기와 컵 대회 위주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로 인해 1년간 모든 선수 영입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CAS에 항소했으나 기각당하였고, 결국 만 18세가 되기 전까지 모든 공식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FIFA로부터 1년 간 선수 등록을 금지당하면서 18세가 된 2015년 3월 이후에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0년 2월 스페인에 이주한 백승호는 5년의 거주 기간을 채워 영주권을 확보[3]하게 되면서 FIFA의 1년 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와 관계 없이 유소년 선수 등록 및 공식 경기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2015-16 시즌 후베닐 A 스쿼드에 정식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고, 2016년 1월부터는 바르셀로나 B팀 등록도 가능하게 되었다.#

2015년 9월 3일,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참가했다. A매치 기간에 각국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차출되어서 남은 1군 선수들과 유망주 중 4명을 엔리케 감독이 직접 뽑아서 훈련을 진행했다.

또다시 1군 훈련에 참여했다고 한다. 엔리케 감독이 직접 호출했다고 하며, 이 1군 콜업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때 엔리케 감독이 B팀에서 지명해서 부른 선수는 백승호와 제라르 굼바우 단 두 명뿐인데, 굼바우는 엔리케 감독이 15-16 시즌 들어 1군 경기에서 가끔씩 기용해 주는 선수이다.[4] 즉 백승호 역시 엔리케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다는 의미이고, 예상보다 라 리가 무대 데뷔가 앞당겨질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부분인 것이다.

엘 클라시코 대비 훈련 및 AS 로마전 대비 훈련 등에 꾸준히 1군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징계가 해제되어 팀으로 복귀한 15-16 시즌은 1군 훈련에 총 12회 합류하였다.

문도 기사에 따르면 2016년 1월 영입 징계가 풀리는 대로 2018년까지 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1월 10일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서 CD 에브로전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다. 팀은 0:1로 패배. 백승호는 후반 13분 고통을 호소하고 교체되었는데, 오랜 기간 동안 실전 경기를 안 뛰다가 갑자기 선발로 출장한 탓에 무리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면 해결될 문제이다.

2016년 1월 31일, 레알 사라고사전에서 전반 46분에 바르셀로나 후베닐 A 데뷔골을 기록했다.


3. FC 바르셀로나 B[편집]




3.1. 2015-16 시즌[편집]


공식적으로는 바르셀로나 B 소속이다. 상위 팀으로 등록하면 하위 팀에서 출장을 하지 못하므로, FIFA 징계로 인해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많은 경기 출전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측에서 유스 팀 선수로 등록하였다. 이승우와 함께 UEFA 유스 리그 팀 선수로도 등록되었다.

2016년 2월 20일, 세군다 디비시온 B 22라운드 레반테 B와의 경기에서 등번호 14번을 달고 후반 44분에 교체 출전하였다. FC 바르셀로나 B 선수로 첫 출전하며 프로에 공식적으로 데뷔하였다.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2016년 6월 15일, FC 바르셀로나 B로 정식 승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6-17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B팀 무대에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5-16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B(스페인 3부리그): 1경기 0득점 1분 출전



3.2. 2016-17 시즌[편집]


2016년 7월 1일, 2016-17시즌을 앞두고 FC 바르셀로나 B와 프로 계약하였다.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세군다 디비시온 B[5] 1~3라운드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였다.

9월 1일, 바르셀로나 B가 시즌 명단을 발표하였는데 백승호도 여기에 포함되었다. #

9월 5일,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할 U-19 대표팀에 차출되어, 리그 4~6라운드는 결장하였다.

9월 30일, 2016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U-19 대표팀에 차출되어, 리그 7~10라운드는 결장하였다.

10월 29일, 리그 11라운드 UE 야고스테라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경기에는 결장하였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11월 1일, 수원 컨티넨탈컵에 출전할 U-19 대표팀에 차출되어, 리그 12~14라운드는 결장하였다.

11월 20일, 리그 15라운드 예이다 에스포티우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되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11월 26일, 리그 16라운드 CE 오스피탈렛과의 홈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후반 74분에 교체 투입되어 16분을 소화하였다. 등번호는 16번을 달며 그라운드를 누볐고, 왼쪽 측면에서 마르크 쿠쿠레야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4:0으로 승리했고 백승호의 시즌 첫 바르셀로나 B팀 공식 경기 출장이었다.

12월 4일과 12월 10일에 각각 있었던 리그 17~18라운드는 명단 제외되었다.

12월 18일, 리그 19라운드 CD 에브로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경기에는 결장하였다. 팀은 2:1로 이겼다.

2017년 1월 5일, U-20 대표팀의 포르투갈 동계 전지훈련에 차출되어, 리그 20~24라운드는 결장하였다.

2017년 1월 6일, 백승호의 근황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B로 승급한 백승호가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유는 단순히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닌, 디렉터와 B팀 감독인 헤라드 로페스, 백승호의 에이전트와 백승호 간의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골자로, 백승호 자신의 잘못이 아닌 에이전트의 병크로 축구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피해를 본 것이다. 결국 10개월 만에 백승호가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오해는 풀렸지만, 이미 징계로 오랜 시간 실전 경험을 가지지 못한 백승호가 전혀 받을 필요가 없는 징계성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2017년 1월 6일 인터뷰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예의주시하고 있는듯하다. 이전부터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수시로 콜업되긴 했지만, 이제는 엘 클라시코 대비 훈련에 소집되는 두 명뿐인 바르셀로나 B 선수 중 한 명이라고.

2월 18일, 리그 26라운드 UE 코르네야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경기에는 결장하였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있었던 리그 27~29라운드는 명단 제외되었다.

3월 16일, 대한민국에서 열릴 아디다스컵 4개국 축구대회에 출전할 U-20 대표팀에 차출되어, 리그 30~32라운드는 결장하였다.

4월 3일,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를 앞두고 최종 소집훈련에 차출되었고, 5월 15일,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며, U-20 월드컵 출전으로 잔여 경기인 리그 33~38라운드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 결장하였다.

이후 나머지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명단 제외되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6월 25일 라싱 데 산탄데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할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경기에는 결장하였다. 팀은 0:0으로 비겼지만, 1차전에서 4:1로 승리하였기 때문에 세군다 디비시온에 승격하여 2017-18시즌부터 스페인 2부 리그에 소속된다.

청소년 국가대표에 뽑혔다가 다시 가기는 했으나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도 벤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U-20 대표팀에 소속된 선수들을 확인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방문한 신태용 감독은 후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백승호에 대해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다음 시즌엔 반드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말하기를, 폼이 좀 끌어올려져 경기에 출전시켜야겠다 싶으면 한국에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되고, 돌아오고 나면 장시간 비행으로 폼이 떨어져 경기에 출전시킬 수가 없고, 다시 폼을 올리면 또 한국으로 차출되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출전을 못한 것이라면서 '백승호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해달라'라고 신태용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2016-17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B(스페인 3부리그): 1경기 0득점 16분 출전



3.3. 이적설[편집]


2017년 6월 21일 뮌헨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되었다. 팬들 사이에선 이유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개중엔 뮌헨과 협상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2017년 7월 현재 FC 바르셀로나 B세군다 디비시온으로 승격하면서 비유럽 쿼터 인원을 다른 선수들로 채웠기 때문에 이승우와 같이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어두운 편이었다. 하지만 프리시즌에서 2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해 잔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FC 바르셀로나 B의 비유럽 쿼터가 채워진 것과는 별개로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로나 B에서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

프리 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여러 팀에서 임대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세리에 A로 승격한 베네벤토에서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뉴스. 이승우는 역시 같이 세리에 A로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

이 밖에 세리에 A의 스팔(SPAL) 및 다수의 팀이 관심을 보인다는 언급이 있다.

2017년 8월 7일 이승우와는 달리 방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승우 항목에는 방출이라고 써져 있으나 이는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포함하여 해석을 왜곡해서 올린 것이다.

해당 트윗 내용은 그냥 이승우 포함 10명은 따로 훈련한다는 내용이다. 임대, 이적할 거란 언급은 커녕 흔히 생각하는 방출이라는 언급 그 어느 하나도 없다. 백승호는 바르사 B 홈페이지의 로스터에 올려져 있으나 작년부터 바르사 B 소속이어서 올려져 있는 것으로 지난 시즌까지 후베닐에 있던 이승우와는 다르다. #[6]##8월 4일 올라온 라 마시아 담당 기자 알베르트 로헤의 트윗. 이승우는 훈련을 잘 받고 있고 구단은 아직 결정을 못했다는 것이 주 내용앞 알베르트 로헤의 트윗 영문 해석 애당초 라 마시아 담당 기자인 알베르트 로헤가 구단은 이승우를 어쩔 지 결정을 못 내렸다고 했고 바로 그 다음 날 로메로가 이승우 포함 10명이 따로 훈련받는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으며 이걸 바르사 B 계정이 리트윗한 것이다. 8월 5일에 원문을 쓴 로메로의 트윗을 단순히 구글 영문 번역으로 해석해봐도 임대, 이적, 방출에 대한 말은 전혀 없다.

종합하면, 아직 이승우와 백승호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 임대, 이적, 방출 그 어느 하나도 알베르트 로헤 기자와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는 확언하지 않았다. 그런데 돌아다니는 해석은 결정이 안 난 사항인데 방출이라고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 임대나 이적도 방출에 속하긴 하지만 보통 임대나 이적은 말 그대로 임대나 이적으로 표현하지 방출로 표현하지 않는다. 흔히 방출은 계약기간이 끝났는데 더는 선수가 팀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여 재계약을 안 하고 내보내는 경우에 쓰는 부정적인 상황에 쓰인다. 그나마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듬더듬 해석할 수 있는 영문과 달리, 아는 사람이 적은 서어의 경우 해석해서 올리는 사람이 어떻게 올리냐가 중요한데 누군가 내용에도 없는 것을, 그것도 부정적인 단어를 택한 해석을 지어내서 퍼뜨린 것이다.

하지만 비유럽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서 지금은 출전 시간도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그리고 바르사 B의 세군다 A 첫 경기의 명단이 올라왔지만 이안에 백승호의 이름은 없었다. 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선수 등록을 해야 하는데 추가는 할 수 있어도 교체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비유럽 선수를 방출해야 하지만 비현실적이다.

바르사 B의 등번호와 이름 명단이 올라왔지만 없는 걸로 봐서는 임대나 이적이 확정된 상태이고 지금은 지로나 FC 2군의 링크가 진하게 나고 있다.

4. 지로나 FC[편집]



2017년 8월 21일, 라리가 소속의 지로나 FC로 이적하였고 계약 기간은 3년이며 2군팀인 세군다 디비시온 B 소속의 CF 페랄라다에 한 시즌 동안 소속된다고 한다.#[7]


4.1. CF 페랄라다[8][편집]


8월 26일, 리그 2라운드 발렌시아 B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0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4로 졌다. 이적 이후 5일만의 첫 출전이다.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털린 경기였고, 수비진들의 발도 느려서 빠른 템포를 가진 발렌시아 B에 많은 위기를 겪었다. 물론 골키퍼도 거의 자동문 수준으로 심각하였다. 하지만 팀의 수준 차이를 생각해 보면 발렌시아 B는 저번 시즌에서 아쉽게 2부 리그 승격에 실패한 팀이지만 CF 페랄라다는 4부 리그에서 승격한 팀이니 차이가 심하긴 했다. 백승호는 4명을 제치는 등의 돌파적인 부분은 강력했으나 빌드업이나 패스 부분은 아쉬웠다.

9월 3일, 리그 3라운드 예이다 에스포티우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83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1로 졌다.

9월 10일, 리그 4라운드 엘체 CF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1:4로 졌다. 이적 이후 첫 풀타임 출전이다.

9월 16일, 리그 5라운드 UE 올로트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3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9월 24일, 리그 6라운드 CE 사바델 FC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하였다. 이적 이후 첫 교체 출장이다.

10월 1일, 리그 7라운드 CF 바달로나와의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이적 이후 첫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출전이자, 이적 이후 첫 승리이다.

10월 8일, 리그 8라운드 데포르티보 아라곤과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1:1로 비겼다. 이적 이후 첫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이다.

10월 15일, 리그 9라운드 에르쿨레스 CF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8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3으로 졌다.

10월 22일, 리그 10라운드 페냐 데포르티바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57분 경고를 받았다.

10월 29일, 리그 11라운드에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어 결장하였다.

11월 1일, 리그 12라운드 아틀레티코 사군티노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0:2로 졌다.

11월 5일, 리그 13라운드 온티니옌트 CF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7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1로 졌다.

11월 12일, 리그 14라운드 UE 야고스테라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85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11월 19일, 리그 15라운드 CD 알코야노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5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팀은 2연승을 거뒀다.

11월 26일, 리그 16라운드 UE 코르네야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5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2로 졌다.

12월 3일, 리그 17라운드 CD 에브로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83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12월 10일, 리그 18라운드 비야레알 CF B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1:2로 졌다. 5경기 만에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12월 17일, 리그 19라운드 SD 포르멘테라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0:1으로 졌다. 두 경기 연속 풀 타임 출전이다.

2018년 1월 7일, 리그 20라운드 RCD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58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1월 14일, 리그 21라운드 발렌시아 B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7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2로 비겼다.

1월 21일, 리그 22라운드 예이다 에스포티우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53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1로 비겼다. 38분 경고를 받았다.

1월 28일, 리그 23라운드 엘체 CF와의 홈 경기의 소집 명단엔 포함되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2월 4일, 리그 24라운드 UE 올로트와의 원정 경기에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2월 11일, 리그 25라운드 CE 사바델과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8분 교체 아웃되었으며, 1득점을 기록하였다.영상 팀은 3:2로 이겼다. 45분 경고를 받았다.

2월 18일, 리그 26라운드 CF 바달로나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0:1로 졌다.

2월 25일, 리그 27라운드 데포르티보 아라곤과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2:1로 이겼다.

3월 4일, 리그 28라운드 에르쿨레스 CF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1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3월 11일, 리그 29라운드 페냐 데포르티바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6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3월 18일, 리그 30라운드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3월 24일, 리그 31라운드 아틀레티코 사군티노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6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3월 29일, 리그 32라운드 온티니옌트 CF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5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4월 8일, 리그 33라운드 UE 야고스테라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여 12분을 소화하였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4월 15일, 리그 34라운드 CD 알코야노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4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4월 22일, 리그 35라운드 UE 코르네야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57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4월 29일, 리그 36라운드 CD 에브로와의 홈 경기의 소집 명단엔 포함되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1:2로 졌다.

5월 6일, 리그 37라운드 비야레알 CF B과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8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5월 13일, 리그 38라운드 SD 포르멘테라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3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다음 시즌 지로나 FC가 결국 비유럽 쿼터 1장을 백승호로 사용함으로써 사실상 1군 승격이 확정되었다.기사

2017-18 시즌: 34경기 1골

4.2. 2018-19 시즌[편집]


2018년 7월 16일, 시즌 개막에 앞서 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에 탈락하였다.

8월 26일, 세군다 디비시온 B 1라운드 CE 사바델 FC과의 원정 경기에 명단에서 제외되어 결장하였다. 팀은 2:2로 비겼다.

앞서 백승호가 탈락한 아시안 게임 대표팀이 9월 1일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서 아쉽게 병역 특례 기회는 날아갔다.

백승호에게 튄 불똥, 인고로 보내야 할 전반기

9월 2일, 3부리그 2라운드 UE 올로트와의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으로 24분을 뛰었다. 팀은 0:1로 졌다. 올 시즌 첫 출전이다.

9월 9일, 3부리그 3라운드 UB 콘켄세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58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1으로 비겼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9월 16일, 3부리그 4라운드 FC 바르셀로나 B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첫 풀 타임 출전이다.

9월 23일, 3부리그 5라운드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3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2로 비겼다.

9월 30일, 3부리그 6라운드 온티니옌트 CF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10월 7일, 3부리그 7라운드 비야레알 CF B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1로 졌다.

10월 14일, 3부리그 8라운드 RCD 에스파뇰 B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3으로 졌다.

10월 21일, 3부리그 9라운드 CD 에브로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1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2로 졌다.

10월 27일, 3부리그 10라운드 CD 테루엘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으로 29분을 뛰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11월 4일, 3부리그 11라운드 UE 코르네야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7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2로 비겼다.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어, 3부리그 12~14라운드는 결장하였다.

12월 9일, 3부리그 15라운드 에르쿨레스 CF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으로 18분을 뛰었다. 팀은 0:1로 졌다. 부상 이후 복귀전이다.

그러다 드디어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1군 데뷔의 기회가 찾아왔다. 팀의 콜롬비아 수비수 요한 모히카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세비야 원정경기 18인 엔트리에 백승호가 포함되었으며 등번호 35번을 받았다.

12월 15일, 3부리그 16라운드 CD 카스테욘과의 홈 경기엔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나, 1군으로 콜업되어 다음날 라리가 16라운드 세비야 FC와의 원정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0:2로 패했다. 올 시즌 첫 1군 콜업이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쉽게도 출장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비유럽 선수 쿼터를 뒤늦게라도 받았기 때문에 백승호에게는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백승호도 12월 16일 경기 직후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동료의 부상이 비록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이 기회를 잡아서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2군 경기에서 뛰면서 실전감각을 어느정도 유지했고 인터뷰에 따르면 1군 훈련에 꾸준히 참여했다고 하니 지켜볼만하다.#

12월 19일, 3부리그 17라운드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와의 홈 경기에 명단에서 제외되어 결장하였다. 팀은 1:1로 비겼다.

12월 21일, 콜업되어 1부리그 17라운드 헤타페 CF와의 홈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1:1로 비겼다. 팀이 무승부를 하는 바람에 출장 기회를 이번에도 못잡았다. 더불어 팀의 중앙 미드필더 주전인 페레 폰스, 알레시 가르시아 라인이 굳건한데다가 교체 자원 경쟁자인 도글라스 루이스, 알렉스 그라넬등이 우위를 잡고 있어서 좀처럼 출장기회를 잡기 힘들어 보인다.

12월 22일, 3부리그 18라운드 CD 알코야노와의 원정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8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0:0로 비겼다.

2019년 1월 4일, 콜업되어 1부리그 18라운드 레반테 UD와의 원정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2:2로 비겼다.

1월 6일, 3부리그 19라운드 SD 에헤아와의 홈 경기에 명단에서 제외되어 결장하였다. 팀은 2:1로 이겼다. 결장 사유는 3일 뒤에 있을 코파 델 레이에 출전할 1군에 콜업되었기 때문이다.

1월 9일, 콜업되어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7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1로 비겼다. 팀의 전술은 3-4-1-2 포메이션으로, 투톱 뒤에서 백승호가 뒤를 받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 선발로 출장했지만 첫 1군 경기에다가 상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서 그런지 경기 초반에 긴장하고 얼어있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 줬다.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서 패스 타이밍도 늦고 공을 받는 타이밍도 다소 늦어 보이면서 경기 템포를 쫒아가기 급급한 모습이었다. 전반 24분에는 ATM의 중원 압박을 이겨내는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전진 패스를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몸이 좀 풀렸는지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 플레이가 좋았다. 후반 48분에 문전쪽에서 받은 좋은 패스를 주력 부족으로 받지 못해 ATM 디에고 고딘의 태클에 공이 컷팅되면서 좋은 기회를 놓쳤었다. 현지 스페인 해설진은 이 장면을 보고 아쉬워 하면서 백승호를 중국인으로 착각하고 이 치노(중국인)가 너무 못했다.면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56분에는 두명과 볼경합후 간단한 페인팅 드리블로 압박을 벗어나고 사이드로 좋은 패스를 줬었다. 코너에서 크로스도 올렸었지만 다소 부정확하고 세기가 약하게 올려주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후반 67분에 포르투와 교체 아웃되면서 첫 선발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난후에 백승호의 평점은 팀내 4위를 받으면서 데뷔전이 ATM전인거 치고는 무난한 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1월 13일, 3부리그 20라운드 CE 사바델 FC와의 홈 경기에 명단에서 제외되어 결장하였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결장 사유는 3일 뒤에 있을 코파 델 레이에 출전할 1군에 콜업되었기 때문이다.

1월 16일, 콜업되어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3:3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2무로 동률이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인해 8강에 진출하였다. 8강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로 결정되었다.

1월 20일, 3부리그 21라운드 UE 올로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는 대신 1군으로 콜업되어 1부리그 20라운드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원정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2:3으로 졌다. 4일 뒤,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을 치루기 앞서, 백승호를 1군에 적응시키기 위한 콜업으로 보인다.

1월 24일, 콜업되어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31분을 뛰었다. 팀은 2:4로 졌다.
파일:백승호 레알 볼키핑.gif
특히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 3명을 상대로 번뜩이는 드리블과 탈압박을 선보였다.

1월 27일, 3부리그 21라운드 UE 콘켄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는 대신 1군으로 콜업되어 1부리그 21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4분을 뛰었다. 팀은 0:2로 졌다. 이 경기 교체 투입으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뤘다. 공교롭게도 친정팀을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뤘다. 1군 첫 출전인 3경기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수의 명문 팀들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1월 31일, 콜업되어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8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3으로 졌다. 전반 2분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한 슛팅을 때렸으나 수비수 맞고 아쉽게 빗나가는 등 팀동료들과 함께 거함을 잡기 위해 분전하였다. 이후에도 공격과 수비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고, 좋은 패스를 선보이는 등 활약하였으나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 활약에 팀은 1-3으로 패하여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경기 후 사크리스탄 감독은 백승호가 팀에서 뛸 자질과 충분한 자신감을 갖췄다고 칭찬하는 인터뷰를 했다.

2월 3일, 3부리그 23라운드 FC 바르셀로나 B와의 홈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는 대신 1군으로 콜업되어 1부리그 22라운드 SD 에이바르와의 홈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0:3으로 졌다.

2월 9일, 콜업되어 1부리그 23라운드 SD 우에스카와의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후반 교체 투입으로 45분을 뛰었다. 팀은 0:2로 졌다. 1군 콜업으로 인해, 다음날 3부리그 24라운드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와의 원정 경기에는 명단 제외되었다. 짧았던 1군 데뷔전과 달리 이번에는 45분을 소화해내며 팀에서 출전 시간을 계속 확보하고 있는 모양새다.

2월 17일, 3부리그 25라운드 온티니옌트 CF와의 홈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는 대신 1군으로 콜업되어 1부리그 2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원정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2:1로 이겼다. 팀은 강적 마드리드를 2대1로 잡으면서 6연패에서 벗어나면서 강등권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2월 23일, 3부리그 26라운드 비야레알 CF B와의 원정 경기에 명단에서 제외되어 결장하였다. 팀은 3:3으로 비겼다.

3월 3일, 3부리그 27라운드 RCD 에스파뇰 B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2:2로 비겼다.

3월 10일, 3부리그 28라운드 CD 에브로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33분을 뛰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3월 17일, 3부리그 29라운드 CD 테루엘과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3월 22일과 26일에 치뤄질 A매치에 차출되었기 때문에, 3월 24일에 열린 3부리그 30라운드 UE 코르네야와의 원정 경기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3월 31일, 3부리그 31라운드 아틀레티코 레반테 UD와의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37분을 뛰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4월 7일, 3부리그 32라운드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5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3월달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다시 B팀인 페랄라다 소속으로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는 중이다.

4월 14일, 3부리그 33라운드 CF 바달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는 대신 1군으로 콜업되어 1부리그 32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홈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되었고, 팀은 0:1로 졌다. 경고누적, 부상 등으로 미드필더 자원이 3명이나 이탈한 상황이라 선발까지는 아니더라도 교체 투입 정도의 기회는 주어질 가능성이 있었으나 끝내 결장하였다.

4월 21일, 3부리그 34라운드 예이다 에스포르티우와의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0:2로 졌다.

4월 27일, 3부리그 35라운드 에르쿨레스 CF와의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10분을 뛰었다. 팀은 0:1로 졌다.

계속 1군에 있으면서 2군 경기가 있을 때만 내려간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다음 시즌 일정 경기 수 이상 출전 보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5월 5일, 3부리그 36라운드 CD 카스테욘과의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는 대신 1군으로 콜업되어 1부리그 36라운드 헤타페 CF와의 원정 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9분을 뛰었다. 팀은 0:2로 졌다.

5월 12일, 3부리그 37라운드 CD 알코야노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1골을 득점하였으며 후반 73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3으로 졌다.

5월 19일, 3부리그 38라운드 SD 에헤아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2:2로 비겼다. 한편, 1군 팀인 지로나 FC가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3연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강등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고, 지로나가 2부로 강등된 이상 팀을 옮길 것인지 아니면 팀이 강등당해서 그나마 주전 경쟁이 수월해지면서 기회가 많아져 잔류 여부를 심사숙고할 상황이 되었다. 2부 강등 시 라리가는 논EU 쿼터가 3장인데 세군다 디비시온의 경우 2장이기 때문에 저번 시즌에도 차순위로 밀린 백승호가 쿼터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시즌 종료 후, 2019년 7월 1일 1군 팀인 지로나 FC와 계약을 맺으며 페랄라다와의 관계도 청산했기에 2군 경기 소화도 미지수이다. 긍정적인 것은 바르사에서 백승호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감독 등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덕에 구단이 백승호에게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님 올랭피크, 디종 FCO를 포함한 프랑스 리그앙 3개 팀 외에 독일 분데스리가 2개팀, 포르투갈 1개팀, 네덜란드 2개팀, 벨기에 1개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아스톤 빌라, 잉글랜드 챔피언십 2개팀이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가 떴다.#

2018-19 시즌 (1군): 6경기
2018-19 시즌 (2군): 21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
0
3
0
0
코파 델 레이
3
2
1
0
0
세군다 디비시온 B
21
15
6
1
0
합계
27
23
4
1
0

4.3. 이적설[편집]


결국 이적은 선수 본인도 지로나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문제는 논EU 쿼터 자리가 줄면서 지로나 소속 온두라스 선수인 로사노가 운수에 감독의 구상에서 빠져서 구단에서 이적을 준비 중임에도 논EU쿼터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 만약 이 쿼터를 백승호에게 넘겨주면 로사노를 FA로 넘겨줘야 해서 구단 측에서는 백승호 기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아마 18/19시즌처럼 뒤늦게라도 쿼터를 확보하면 백승호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디스 CF 행이 유력했던 로사노의 이적이 진척없이 질질 시간만 끌고 있다. 로사노는 논EU 쿼터 자리로 8월 23일 2라운드 알바세테전에 벤치 멤버로 있었고 후반 교체로 뛰었으며. 감독의 시즌 구상에 없지는 않은 것 같다. 9월 2일까지가 여름 이적시장 데드라인인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백승호는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어영부영 있다가 저번 시즌처럼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또 생길 수 있다. 8월 26일에 중앙 미드필더인 호사베드 산체스가 셀타비고에서 임대로 온다. 호사베드의 영입은 백승호의 이적을 대비한 움직임으로 추정되며, 8월 31일에 백승호도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9월 2일에 로사노는 임대로 카디스CF 행.


5. SV 다름슈타트 98[편집]


2019-2021

통산 45경기 3골 6도움

2019년 8월 31일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독일 2. 분데스리가SV 다름슈타트 98과 3년 계약을 체결하였다.구단 오피셜 등번호는 14번을 배정받았으며, 독일 언론에 따르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5.1. 2019-20 시즌[편집]


2. 분데스리가 6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으며, 팀은 0-0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7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도 팔손과 같이 중앙을 책임지는 수미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후반 78분에 공격수인 오제고비치와 교체되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음에도 풀타임을 못 뛰고 교체되고 있는 부진한 상황이 아니고 팀이 2골 차로 밀리고 있으니 공격수를 투입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스 센스는 좋았고 지로나에서 많이 못 뛴 영향이 있음에도 커버와 활동량을 통해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탰다.

이어진 보훔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해서 75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백승호는 팀의 전담 키커가 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칼스루에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탈압박과 정교한 킥을 활용한 패스와 코너킥을 전담하며 활약했다. 팀은 경기를 지배했으나 부진한 골 결정력을 보이면서 아쉽게 1-1 무승부에 그쳤다. 70분 이후부터 체력 저하로 영향력이 줄어든 것을 보면 완전히 풀타임을 소화할 만한 컨디션은 아닌 걸로 보이나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보인다. 구단에서도 나름 애지중지하며 몸 관리를 시켜주는 걸로 보아 주전 경쟁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지 이틀만에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9]

11라운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백승호는 80분 가량 소화하고 교체. 점차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으며 팀도 이전 핵심 선수인 토비아스 켐페의 활약으로 상승세에 올라탄 분위기다.

12라운드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9분 소화 후 교체. 그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이 경기는 유소년 시절처럼 공격적인 위치에서 거의 프리롤에 가깝게 움직였다. 자책골을 내준 다름슈타트는 88분과 90분에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점수를 역전했으나, 종료 직전 마르첼 슈엔의 실책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로 비겼다.

전반기가 끝나가고 있는 현재까지 다름슈타트로 이적 후 백승호는 꾸준하게 출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 받고 있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에 백승호가 맡은 롤을 소화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부상 같은 변수가 없다면 주전 자리를 지키는 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팀의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8페이지에 달하는 인터뷰 기사가 실릴 정도로 받는 기대도 큰 것 같다.

12월 8일 SV 베헨 바스바덴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특유의 유려한 발기술과 정교한 킥을 활용하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고 65분에 교체되어 나갔다. 꾸준한 출장 기회를 보장받고 있지만 주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임펙트 있는 활약을 보일 필요는 있어 보인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계속된 선발 출전과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장거리 이동 때문에 현재 풀타임 소화는 약간 무리이며, 겨울 휴식기 때 회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12월 17일 슈투트가르트 전에도 역시 선발 출장. 스타팅 라인업에도, 수비 시 위치 역시 4-2-3-1의 왼쪽 수비형 미드필더로 위치했지만 이전과 다르게 딥라잉 플레잉메이커 롤보다는 공격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020년 1월 30일 홀슈타인 킬전에서 3선으로 출장, 상대 팀의 이재성을 상대로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전반전 상대팀의 선취 득점(이재성 어시스트 기록)으로 팀이 끌려가자 감독이 전반 38분이라는 극히 이른 시간에 바로 1순위 교체를 해버릴 만큼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형 미들인데도 수비 기여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움직임에 볼 터치도 5번 밖에 못할 정도로 팀원들이 패스를 안주고있다. 가뜩이나 줄은 동년 올림픽 18인 엔트리에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경쟁자들을 제치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각성이 요구된다.

2월 8일 21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 원정에서는 2선으로 출장하였고, 전반 7분 팀이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빅토르 팔손의 좋은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파포스트를 노리고 찬 슛이 골망을 가르며 팀의 동점골이자 2.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0분에 교체 되었으며 팀은 3-2로 승리.

이 경기 이후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이 백승호를 2선 자원으로 분류하며 2선에서 많은 기회를 주었다.

5월 27일 28라운드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원정에서 후반 33분에 교체 출전했고 자신의 첫 2. 분데스리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월 22일 33라운드 SV 베헨 비스바덴 전에는 아예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팀의 2번째 골까지 넣으며 독일 진출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작하며 꾸준히 출장기회를 받아왔지만 리그 재개 후엔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하고 있다. 백승호 본인도 수미보다는 공미쪽에서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

2019-20 시즌: 29경기 2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2. 분데스리가
28
19
9
2
3
DFB-포칼
1
0
1
0
0
합계
29
19
10
2
3

5.2. 2020-21 시즌[편집]


9월 13일 시즌 첫 경기인 포칼 64강 마그데부르크 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70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9월 19일 리그 1라운드 잔트하우젠 전에서 79분 교체 투입됐다.

10월 5일 FC 뉘른베르크 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됐다.

이번 시즌 부임한 감독인 마르쿠스 안팡의 전술과 잘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 시즌 주전 선수인 만큼 임대를 보낼 가능성이 높은 편.

팀의 부진으로 9라운드 브라운슈바이크전부터 전술을 스리백으로 전환하며 첫 선발 출전을 하였으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 이후 2선과 3선을 오가며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12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나서서 2어시를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10]

과거 차범근이 백승호를 보고 공격적으로 써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이 결국 정답이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11] 이러한 활약으로 2.분데스리가 이 주의 팀에 선정되었다.

뷔르츠부르크 키커스 전에도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포칼 32강 디나모 드레스덴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팀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런 좋은 활약으로 독일 빌트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보다 측면 미드필더 자리가 백승호에게 좀 더 맞는 옷이라는 비평을 하기도했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포지션에 계속 설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4, 15라운드 두 경기 연속으로 측면과 공미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2연패를 당했고 백승호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17R 홀슈타인킬전 공미 선발로 나왔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팀은 4연패를 기록한 상황.

포칼 16강에서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82분 교체 출전했는데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킨 뒤, 이재성과 하이파이브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 축구팬들이 주모를 불렀다.

그러나 첫 시즌에 비해 입지가 매우 줄어든 모습이다. 전반기 동안 리그에서의 선발 출전이 8경기, 교체 투입이 5경기, 벤치를 지킨 경기가 10경기였다. 특히 2021년 들어 다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고, 결국 백승호는 국내 복귀를 고려하게 된다.

2020-21 시즌: 16경기 1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2. 분데스리가
13
8
5
0
3
DFB-포칼
3
2
1
1
0
합계
16
10
6
1
3

5.3.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 사가[편집]


2021년 2월 3일, 한국일보 단독으로 K리그1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설이 나왔다.# 다만 백승권 전북 단장은 협상 단계는 아니고, 제3자를 통해 국내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말만 들은 상태라고 밝혔다.#

2월 4일, 서호정의 "썰호정 라이브"#에 따르면, 이적을 먼저 제안한 쪽은 전북이 아니라 백승호 측이었다고 한다. 이를 전북 어드바이저 박지성이 고려해 전북 현대에서 폼을 끌어올려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꺼냈고, 박지성 본인이 가진 현지 커넥션을 이용해 추후 유럽 재진출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다만 서로 서두르지는 않고 진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어떤 결말을 맺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

2월 4일자 스포츠조선의 "볼만찬 기자들"에 따르면, 전반기에는 잘 뛰다가 후반기 들어서 갑자기 안팡 감독의 외면을 받자 백승호 스스로도 굉장히 힘들어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K리그 로컬룰인 '5년룰'로 인해 백승호가 국내에 오는 것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12] 전북 현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 계약 시점에 대한 해석을 요청한 결과, FC 바르셀로나와의 프로 계약이 2016년 1월로 인정되면서, 5년이 지난 2021년 현재 전북 현대로 이적하는 데에 5년룰은 방해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관련 설명) 이후, 2월 17일 들어 전북 현대가 SV 다름슈타트 98와의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들어갔으며#, 이적료는 100만유로(약 13억 4,000만원) 정도로 서로 의견이 맞는 편이라고 한다. 백승호측의 요청에 따라 바이아웃 조항 또한 삽입할 계획이라고.

같은날 밤,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팬커뮤니티인 에버그린에서 소위 "BBC"급이라는 루머 적중률을 보여주는 한 유저가 글을 올려# 백승호가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고 언급했다. 2월 18일자 한만성 기자의 트윗#에 따르면 약 7억원대 선에서 이적료 합의를 봤다고 한다. 뒤이어 독일 키커지 또한 이적료는 8억원 가량이라고 보도했다.# 전북 팬들은 처음에는 20억을 요구한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8억까지 내린 걸 두고 총 들고 협상했냐면서 좋은 의미로 어이없어 하는 중이다.

5.3.1. 이적 배경[편집]


  • 1. 경기 출전시간 및 연봉
백승호는 2021년 2월 현재 20/21시즌 리그에서 20경기 넘는 경기중에 13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선발 출장은 8경기에 불과하다.[13] 매경기마다 뛰는 포지션도 일정하지 않고, 그나마의 출장 기록도 2020년 기록이 대부분으로 2021년 1월, 2월의 출장 시간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특히, 1월 말부터는 리그와 DFB 포칼 일정으로 3~4일에 1경기씩 치르는 강행군 일정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승호는 경기 출장은 거의 못하고 있는 만큼, 팀 내에서 그리 유의미한 자원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유럽 내 타팀으로 이적하기에는 이미 유럽의 겨울이적시장이 많이들 닫힌 상태이며,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영입 오퍼 자체도 없었다.
2021년,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우 현재 2020년 K리그1 MVP 손준호산둥 루넝으로 이적하면서[14] 3선에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이며, 2선 역시 최소한 시즌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이승기쿠니모토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1년 4월에 AFC 챔피언스 리그를 중립지에서 3일 간격으로 6경기를 치루는 등 전반기 일정이 상당히 빡빡한 만큼, 미드필더진 백업으로 백승호가 가세할 경우 어느정도의 경기출장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하여, 백승호의 나이와 인지도, 국가대표 경력을 고려하였을 때, 현재 SV 다름슈타트 98에서 받는 연봉에 비해서 더 많은 연봉을 챙겨줄 수 있는 것 또한 분명하다.

  • 2. 병역 문제
이 역시 경기 출장과 더불어 또 다른 현실적인 이유이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천 상무에 입단해야 하는데, 상무의 지원조건은 현역병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만 27세 이하의 K리그 소속 선수'이다.[15] 즉, 1997년생인 백승호가 김천 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가장 마지막 시기는 2024년 12월이고, 늦어도 2024년 여름이적시장으로는 K리그로 이적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2021년 현재로써 실질적으로 유럽에 남아있을 수 있는 시간은 단 3년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현재 상황으로써는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2024년 이전에 국제대회에 입상하여 병역특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써 U-23 선수로 출전 가능한 2020 도쿄 올림픽코로나 19로 인해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와일드카드로 참가를 해야하는데, 현재로써 백승호와 마찬가지로 동나이 미드필더진에서만 꼽아도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 등 국대급 1997년생 미필 미드필더가 수두룩한 상황이라 와일드카드 발탁 자체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은 경쟁에서 앞서있긴 하다.

  • 3. 국가대표 발탁
현재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국가대표 발탁에도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냉정히 말해서, 현재로써는 올림픽 대표 발탁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계속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풀타임 출전 경험을 쌓지 못한다면, 국내에 이미 수준급의 미드필더 자원이 많은 만큼 국가대표와는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프로 무대에서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뛰며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는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다름슈타트에서도 후반기 들어 백승호를 유의미한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고, 계약기간이 2022년 여름까지로 단 1년 남은 상황에서 임대 이적도 거부하며 완전 이적으로 이적료를 챙기고 싶어하는 구단의 현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K리그1로의 이적이 다름슈타트와 전북 현대, 그리고 백승호 본인 모두에게 가장 긍정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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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합의서 위반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백승호 수원 삼성과의 합의서 위반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전북 현대 모터스[편집]


2021년 3월 30일 오전 11시 정각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은 백승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전북 측은 지원금 반환문제에 대해서는 "이는 추후 백승호측과 수원삼성간 이해당사자가 풀 문제"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수원 관계자는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백승호가 전북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서면 동의가 필요하다. 이를 무시하고 전북행에 서명하는 순간 소송이다. 구단과 협의 없이 타 구단과 이적을 추진한 것도 위반 내용이다. 그거까지는 미수로 봤다면 전북행이 확정되는 순간 합의 위반이다. 법정에서 풀 수밖에 없다. 물론 전북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또 백승호를 만난다고 보도됐는데, 전북으로 가는 마당에 만날 일은 없다"고 밝혔다.#

3월 31일 정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백승호의 전북 이적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타 K리그 팀으로 입단하는 즉시 소송하겠다고 이미 경고했으므로, 경고대로 곧 14억 이상을 받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백승호는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해결돼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독일 2부리그에서 경험을 쌓게 도와준 다름슈타트에게 감사하다며 독일에 머무는 동안 지원을 해줘서 편했었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리그 7라운드에서 전북의 다음 상대가 수원인데, 과연 이 경기에 백승호가 출전할지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명단제외 되었다. 한편 수원 팬들은 "매북행 하이패스 미납 요금 14억" "몰상식한 개와 지성" "앗 뒤통수! 14억보다 싸다" 등 플래카드를 내걸고 성난 민심을 표출했다.뉴스

계약 기간은 2023시즌까지 3년.

6.1. 2021 시즌[편집]


등번호 5번을 달았다.

4월 11일에 홈에서 치뤄진 K리그1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벤치 명단에 올랐고, 팬들도 백승호를 응원하는 걸개를 전주성에 잔뜩 걸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후반 24분에 최영준과 교체투입되며 전북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 패스미스를 범해 인천에게 공격권을 내 주는 장면이 있긴 했으나 이후 본인의 장기인 탈압박과 센스있는 백힐 패스를 선보이며 개막전부터 전북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팀은 한교원이승기의 멀티골, 그리고 바로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4월 18일자 리그 10라운드 성남 FC 전에서도 벤치 명단에 들었으나 교체투입되진 못했다. 팀은 한교원의 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4월 21일자 리그 11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는 명단제외되었다. 4월 24일의 리그 12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처음으로 선발출장하였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 경기에서 슈팅의 정확도나 필드에서의 움직임 등이 그리 좋지 못해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월 9일의 리그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서는 선발출전했는데...팀이 3점차로 끌려갈동안 그리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도중 교체아웃되었다. 게다가 수원 정상빈의 두번째 골 장면에서는 넘어진 후에 파울 어필이라도 하려했는지 제때 일어나지도 않고 나중에서야 설렁설렁 걸어다니다가 수비 공백을 만드는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월 초 FC 서울 선수단 내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1인 발생으로, 전북은 서울, 그리고 서울과 그 직전에 경기한 성남과 맞붙을 예정이던 15, 16라운드를 연기로 인해 제때 치루지 못하고 1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5월 19일의 리그 17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중인 울산 현대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백승호는 명단 제외되었고, 김상식 감독은 좀 더 공격적으로 임하기 위해 그를 뺐다고 밝혔다.#

이어진 18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는 선발출전했으나, 장기인 패스 능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팀이 대구의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함과 동시에 이진용에게 몇 차례 차단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상대 에이스 세징야를 틀어막는 몇 차례 좋은 수비와 김보경을 향한 전방 킬패스를 보여주는 등 이적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5월 29일에 펼쳐진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최영준과 투 볼란치로 선발 출장하였다. 팀은 인천의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에 밀려 제대로된 빌드업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에 백승호 역시도 좌우전환 패스나 백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한 두차례 2선에서 공격과정에 참여하여 슈팅까지 만들어냈지만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80분경 중거리 슈팅을 한 차례 선보였고, 후반 50분 전북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을 송범근 골키퍼에게 패스를 하며 1차 빌드업 과정을 만들어냈고 쿠니모토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은 리그 연패를 끊어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선수 본인은 대구FC 전부터 양주시민축구단과의 FA컵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예비명단으로 차출되어 파주에서 훈련 중이었지만 6월 6일, 성남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16분, 골문으로부터 27미터 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프리키커로 나선 백승호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그림 같은 골을 넣으며 전북 현대 이적 이후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중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 차례의 유효 슈팅을 더 기록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진행 중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일정에 참여 중이다. 6월 29일 감바오사카와의 2차전에 선발출장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전북의 두번째 골이 들어가는 연계과정에서 시발점 역할을 했다. 약 75분 가량을 뛰었는데 최영준, 이승기와 전후반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으로 중원에서 조율했고, 상대 볼 소유 과정에서 압박을 하며 수비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2회 가량 볼을 뺏기거나 인터셉트 당하여 상대에게 점유를 내주기도 했지만 수비로 빠르게 복귀해 공격을 지연시키거나 태클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FotMob 기준으로 슈팅 1회, 패스성공률 88%(패스 52회 시도 46회 성공, 크로스 1회, 롱패스 7회 중 4회 성공, 키패스 1회), 기회창출 1회, 볼 경합 5회 중 4회 승리, 걷어내기 1회, 태클 시도 2회 중 2회 성공,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3회를 기록했고 평점은 7.2점을 부여받았다. 팀은 2:2로 비겼다.

7월 2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인 싱가포르템파인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류재문과 투볼란치에 위치해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했다. 62분 쿠니모토 타카히로와 교체되기 전까지 경기 최다패스(71회)를 기록했고, 팀의 6번째 골에 기점패스를 넣고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며 크로스를 올리는 등 공격적으로도 제 역할을 해냈다. 상대가 전북과 비교해 약팀이기 때문에 3선에서 무리하게 공격을 하기보단 수비와 2선을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게 수행하며 2선과 최전방 선수들이 마음껏 공격할 수 있게 조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FotMob의 기록을 살펴보면 패스성공률 96%(패스 시도 74회 중 71회 성공, 크로스 3회, 긴패스 5회 중 3회 성공), 볼 경합 시도 1회 중 1회 성공,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5회를 기록했고, 평점 7.3점을 부여받았다.

7월 4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인 탐피니스 로버스 FC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59분경 이승기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최영준과 투볼란치 중 한 자리에 위치해 경기를 뛰었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상대로부터 파울을 이끌어냈고, 파울을 낸 야시르 하나피 선수는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그 후 전북은 내리 3골을 집어넣으며 4대0 대승을 거두게 된다. 백승호는 75분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AFC 챔피언스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수비시에는 투볼란치에 위치했으나 공격시에는 상대가 퇴장을 당해 필드 플레이어 9명이 수비에 가담했기 때문에 공격에서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2선으로 올라가 플레이를 했고,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 공격 과정에서 어시스트가 나오기도 했다. FotMob의 경기 기록을 살펴보게 되면 1도움, 패스성공률 95%(패스 시도 41회 중 39회 성공, 크로스 1회, 롱패스 2회 중 2회 성공, 키패스 2회), 슈팅 2회(유효슈팅 1회), 기회창출 3회, 볼 경합 4회 중 2회 성공, 드리블 시도 1회 중 1회 성공, 볼 뺏김 1회, 피파울 1회, 반칙 1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2회를 기록했고 평점 7.8점을 부여받았다.

7월 8일 열린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했다. 류재문과 투볼란치에 위치했다. 전반 초반부터 치앙라이가 매섭게 몰아붙이며 전북은 역습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되어 미드필더를 적게 거치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볼을 많이 잡지 못했고 수비적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후반 중반까지 전북이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게 되자 볼터치가 많아졌고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진행했다. 수비시에는 류재문과 3선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취했고 공격시에는 류재문보다 좀 더 공격적인 롤을 맡았다. 후반엔 보다 더 공격적인 롤을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슈팅과 수비 4명 가량을 제치고 슈팅을 때려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류재문이 나가고 이승기가 투입되자 백승호는 이전보다 수비적인 롤로 내려왔다. 이 시점에 치앙라이는 전반 초반처럼 공격을 가했고, 백승호는 수비와 경기 조율에 집중했으며 공격시 전북은 미드필더를 많이 거치지 않고 역습 플레이를 하게 되어 볼터치가 적어지기기 시작했다. 90분 풀타임 경기를 치룬 후 주저 앉아 숨을 가쁘게 몰기도 했다. 경기 내내 3선 파트너와 조율을 훌륭히 해냈고, 이번 시즌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선 파트너와 수비시와 빌드업 과정에서 간격을 좁히며 플레이를 이어갔고, 전북은 이 3선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고 점유율을 많이 높이며 치앙라이를 압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평이 많았다. 실제로 다름슈타트 말기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즉 2선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라 마시아 시절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충분히 일리있는 평가라고 볼 수 있다. FotMob의 통계를 살펴보게 되면 슈팅 3회, 패스성공률 95%(63회 시도 중 60회 성공, 크로스 시도 1회 중 1회 성공, 롱패스 8회 시도 중 8회 성공, 키패스 1회), 볼 경합 7회 중 4회 성공, 걷어내기 1회, 드리블 시도 2회 중 2회 성공, 피파울 2회, 범한 파울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평점인 8.1점을 부여받았다.

7월 11일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에서 선발출장하여 풀타임 경기를 치뤘다. 최영준과 3선에 위치하여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며 감바와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만들었다. 후반 막판에는 많은 체력을 쏟은 탓에 한 두차례 위험한 찬스를 만들 뻔했지만 전북의 수비진이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큰 위기를 맞지는 않았다. 지난 경기들과 달리 상대 하프 스페이스를 침투하는 등의 공격적인 움직이는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슈팅으로 이어진 몇 번의 전진패스와 결승골로 이어진 전방패스를 하는 등 팀의 공격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수비적으로도 무난했는데 상대 미드필더를 맨투맨으로 따라다니며 감바가 전진을 할 수 없도록 패스 길을 막아냈고 상대와 공중볼 경합 역시 마다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FotMob의 통계를 보면 패스성공률 81%(54회 시도 중 44회 성공, 크로스 4회 시도 중 2회 성공, 롱패스 2회 시도 중 1회 성공, 키패스 3회), 볼경합 7회 중 4회 성공, 피파울 2회, 파울 1회, 공중볼 경합 2회 시도 중 1회 성공,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3회를 기록하며 평점 7.2점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8월 4일 수원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4-2-3-1 포메이션의 2선 중앙에 위치하며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수원의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을 좁게 빡빡한 두줄 수비를 구사하며 백승호는 그 사이에 고립되게 되어 많은 볼을 받지 지원 받지 못했고, 3선을 오가며 볼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후반에도 2선에서 고립되고 공격과 3선 모두 밀리는 양상이 계속되자 후반 57분에 4명을 대량으로 교체하였고, 백승호는 류재문과 투볼란치에 위치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롤을 맡게 되었다. 3선으로 내려오고 문선민, 이승기가 상대 두줄 수비 간격을 벌려주자 백승호는 자유롭게 볼을 전개할 수 있었고, 후반에 여러 공격 기회를 전북은 만들어갔다. 백승호 역시 슈팅과 2-3차례 기회창출을 해내며 좋은 모습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 77분경에 상대 선수인 이영재와 볼 경합 중 오른쪽 다리의 근육 부상을 당하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되어 최철순과 교체되었다.

8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승기와 투볼란치로 출장했고, 지난번 대구와의 경기와는 달리 송민규문선민 같은 빠른 선수가 양쪽 측면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대구는 무리하게 전방 압박을 하지 못하고, 라인을 올리지 못한 덕분에 백승호를 포함해 전북의 미드필더진은 여유롭게 경기를 전개해갔다. 백승호는 안정적으로 수비진과 2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전북의 공격시에는 이승기가 공격적으로 올라가 홀로 3선에 위치하며 플레이를 전개했다. K리그 입성 후 플레이 자체는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 받았던 부분인 수비 포지셔닝은 매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역습시 미리 수비 위치를 잡아 상대 패스를 2-3차례 끊어냈고, 수비 커버 또한 자주 시도했고,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중간 이진용 선수와 애매하게 온 볼을 향해 경합을 했고 이 과정에서 나온 이진용 선수의 태클이 지난 경기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발목을 향해 들어와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발을 들고 들어왔기 때문에 스터드가 잔디에 깊히 박혔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전반은 이렇게 무난하게 마무리되었다. 후반 역시 전반과 비슷하게 경기 양상이 흘러갔기 때문에 백승호의 롤과 경기 방식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문선민이 골을 기록하면서 전북은 전반보다 더욱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해갔다. 백승호도 3선에서 경기를 운영했으며,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전북은 수비적으로 운영 방식을 바꿨고, 백승호 역시 더욱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다. 그 과정에서 2-3차례 인터셉트와 헤딩 경합 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과는 다르게 공격시 2선으로 올라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전북 자체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백승호 역시 폼이 많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0분 풀타임을 출전했고, 팀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8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의 투볼란치 중 한 자리로 선발 출장했다. 평소 전북에서 맡은 롤과 비슷하게 3선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잡아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고,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 중 현영민 해설위원의 코멘트처럼 시즌 초반에 비하여 체력도 90분을 충분히 뛸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고, 팀원들과 호흡도 좋아지며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었고 폼이 많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가 3선에 위치할 때 가장 안정적으로 빌드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연속으로 선발 출장하다보니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최대한 줄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세트피스 상황을 통해 1-2차례 기회창출을 해냈다.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2차례 가량의 깔끔한 태클을 보여주었고, 인터셉트, 폭 넓은 수비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80분 경, 사살락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8월 15일, 광복절에 펼쳐진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평소와 같이 4-2-3-1 포메이션의 투볼란치 중 한 자리에 위치하며 선발출장했다. 최근 서울의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며, 전북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전반 초반부터 백승호, 최영준, 김보경 세 명의 미드필더가 중원 싸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찬스들을 만들었고, 전반 6분 만에 한교원의 득점이 나왔고, 전반 20분에는 구스타보의 골까지 나오며 일찍 2:0으로 앞서갔다. 백승호는 전반 내내 탈압박,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을 보여주었고 전북의 안정적인 빌드업 과정에서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경기 전 황덕연 해설위원이 전북의 키플레이어로 백승호를 뽑았던 만큼 최근 폼이 좋았고, 좋은 기본기를 통한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비적으로도 커버, 인터셉트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너킥과 전반 20분 경에 나온 한교원을 향해 서울 수비진 사이로 집어넣은 전진 스루패스 등을 포함해 3-4차례 가량의 기회창출을 해냈다. 후반에는 초반부터 서울이 점유율을 가져갔고 후반 중반부터 전북이 윙어와 2선 자원들을 통해 카운트 어택을 하여 많은 볼을 만지지는 못했다. 백승호는 최영준이 전진할 때 혼자 후방에 머물러 상대 역습에 대비했고 전반과 같이 지공 상황에서 빌드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북의 공격 상황 중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을 잡아 중거리 슛 각을 만드는 척하며 전방에 침투하는 한교원에게 찍어차며 1대1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 기회가 날아갔다. 오늘 경기 역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서울의 강력한 중원을 상대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78분 경에 쿠니모토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8월 21일에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성남 FC와의 경기가 치뤄졌다. 백승호는 평소와 같이 4-2-3-1의 투볼란치 위치에 선발출장했고, 최영준과 3선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성남이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며, 전북은 중원보단 측면으로 경기를 전개했고, 백승호에게 많은 볼을 가지 않았다. 수비적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볼이 왔을 땐 안정적으로 볼 처리를 하였다. 김상식 감독은 전반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최영준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하며 3선에 위치시켰고, 전북은 문선민, 한교원, 송민규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공격 전개시 이승기가 2선 위치까지 올라갔고, 백승호는 홀로 3선에 남아 상대 역습을 대비했다. 여러차례 상대 역습 상황이 있었는데, 백승호는 몇 차례 인터셉트와 좋은 위치로 수비 커버를 하는 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날도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전북의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와 수비를 지원했다. 성남의 경기력이 좋아 수비적인 위치에 많이 머물렀던 백승호지만 공격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방으로 여러차례 좋은 패스들을 넣어주었고, 공격시 올라와 하프스페이스에 위치한 선수들에게 패스를 넣어주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북은 많은 골 찬스가 있었음에도 기회들을 살리지 못해 0:0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 백승호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했다.

9월 1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한 K리그 1 20라운드 순연경기가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백승호는 발목 부상을 당해 2경기 휴식을 취한 뒤 3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4-1-4-1 포메이션의 3선에 위치하여 원볼란치로 뛰게 되었다. 포항은 전반 초반부터 매섭게 공격을 몰아붙였고, 전북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반 10분 정도가 지나면서 전북은 안정을 찾았고, 수비에서 중원까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갔다. 전북은 수비진부터 백승호를 통해 빌드업을 하려고 했지만 포항의 중원이 매섭게 압박을 진행했고, 2선과 3선이 꽤 벌어져있는 상황에서 신진호, 고영준, 팔라시오스 등이 백승호를 거세게 압박했고, 결국 백패스나 횡패스의 빈도가 많아지며 빌드업을 성공적으로 해내지 못했다. 포항은 거센 압박을 통한 공격으로 많은 찬스들을 만들어냈고, 전반 17분 경 포항이 때린 중거리슛을 백승호가 슬라이딩을 하며 막아냈지만, 이 볼이 전방에 침투하던 고영준 발 앞에 흘렀고, 가볍게 마무리하며 포항이 리드하게 된다. 전북은 전반 내내 거센 압박을 통해 전북의 볼을 탈취했고, 이를 통해 전진하는 축구를 선보였다. 김상식 감독이 전반에 사용했던 백승호 원볼란치 카드는 실패로 보이며, 투볼란치를 통해 3선을 거쳐가는 빌드업을 시도하는 것이 좋아보인다.[16] 백승호는 몇 차례 자신의 기본기를 이용한 센스를 보여주었고, 안정적으로 볼을 간수하며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벌어진 공수 간격과 상대의 거센 압박 때문에 공을 전방으로 보낼 상황이 많이 만들어지지 않아 김상식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백승호는 원볼란치 자리에서 경기를 수행했고, 포항과 전북은 전반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후반 초중반부터 포항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인해 중원을 거친 빌드업이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북은 3선은 거쳐가지만 2선과 1선에서 골문 앞까지 전진하는 과정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고, 수비적으로 내린 포항의 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56분 경 이승모가 역습을 통해 적은 수의 전북 수비진과 대치했지만 백승호가 두 번 연속으로 볼만 건드리는 수비로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했다.

백승호는 이후 공격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한 차례 보여줬는데, 세트피스 상황 속 골문 바로 앞에서 헤딩을 날렸지만 강현무의 슈퍼세이브로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위험한 모습도 한 차례 나왔다. 양 팀이 치열하게 볼 다툼을 하던 중 터치 라인 바로 앞에 볼이 뜬 상황에서 백승호는 이수빈과 공중볼 경함을 했는데 백승호 혼자 공중에 뜬 상황에서 밑에 있던 이수빈이 공중에 있는 백승호를 밀자 머리부터 땅에 떨어져 2-3분 간 그라운드에 엎드려 있었다. 이후 머리의 충격으로 잠시 어지러워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이내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와 경기를 진행했다.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92분 경 왼발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아 찬스가 날아갔다. 결국 전북은 포항에게 1:0 패배를 당하게 된다. 백승호는 90분 풀타임을 뛰며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고, 수비적으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5일, 순연 경기로 진행된 K리그 16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백승호는 4-2-3-1 포메이션의 투볼란치 중 한 자리를 보게 되었다. 전반 초반부터 서울의 강력한 압박으로 인해 전북은 빌드업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기 때문에 백승호에게 많은 볼이 가지 않았다. 전반 중반부터 서울의 압박에 적응을 하여 전북은 패스 플레이를 시작했고, 그 중심에 백승호가 있었다.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기에 최대한 원터치로 패스를 연결했다. 전반엔 안정적으로 결기를 풀어냈다. 후반이 시작되고 전반과 같은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백승호는 전반처럼 안정적으로 패스플레이와 빌드업을 이끌었다. 서울은 평소와 달리 강한 압박을 통해 전북에게 3:2까지 역전하는 그림까지 만들어냈다. 이에 백승호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적극적으로 팀의 골을 위해 플레이했다. 결국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에 홍정호가 극적인 골을 집어넣으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백승호는 공수 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9월 10일, K리그 1 29라운드 경기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상대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고, 전북과 우승 경쟁 중인 울산 현대다. 백승호는 오늘도 4-2-3-1의 2에 위치해 전체적인 조율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전반 내내 울산의 압박과 공격은 매서웠고, 전북은 제대로 된 빌드업을 시도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백승호를 거쳐가는 공격 상황이 많이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볼이 오면 패스 미스 없이 깔끔하게 연결했고, 한 차례 롱패스 미스를 제외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은 전북 자체가 수비에 무게가 쏠릴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백승호 역시 수비적인 경기를 했으며, 좋은 수비 포지션을 잡아 몇 차례 클리어링과 인터셉트를 보여주었다. 전반전은 전북이 밀리는 가운데서도 무난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후반 역시 비슷한 흐름의 경기 양상을 띄었기 때문에 전반과 비슷한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더욱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수비와 공격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85분 경 바코를 상대로 볼만 빼오는 태클은 일품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였고, 팀은 0:0으로 비기게 되며 울산과의 승점차는 4점차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9월 15일, 빠툼 유나이티드 FC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백승호는 오늘 경기 역시 4-2-3-1의 이승기와 투볼란치로 선발 출장했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빠툼이기에 3선을 거치는 빌드업이 많이 나왔다. 이승기는 공격적으로 올라가고, 백승호는 경기 조율과 공수전환, 좌우전환 등의 역할에 집중했다. 간혹 공격적인 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전북의 첫 득점의 백승호가 기점 역할을 했다.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올려 한교원의 머리로 연결했고, 이 헤더를 받은 구스타보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엔 빠툼이 득점을 하기 위해 전반보다 수비라인도 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확연한 기량차이 때문에 쉽게 공격을 하지 못했고, 전북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승호는 전반과 같은 롤을 맡으며, 팀의 전체적인 경기 조율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하지만 빠툼에게 한 골을 실점하면서 전북은 더욱 공격적으로 밀어붙였고, 백승호 역시 공격적으로 올라와 수차례 스루패스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며 고군분투했지만 연장까지 가게 되었다. 연장에도 골을 만들기 위해 좌우전환과 전반으로 여러차례 패스를 밀어넣었지만 전북의 단조로운 공격으로 인해 번번히 무산되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4:2로 전북이 승리하며 8강 진출을 성공했다. 백승호는 오늘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했고,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전북 공격에 활력이 되었다. 백승호의 오늘 경기 기록을 살펴보게되면[17] 평점 8.8점으로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고, 패스성공률 93%(패스 시도 136회 중 127회 성공, 크로스 6회 시도 중 3회 성공, 롱패스 10회 시도 중 9회 성공, 기회 창출 4회), 슈팅 4회 중 2회 유효슈팅, 볼 경합 10회 중 6회 승리,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2회, 드리블 2회 시도 중 2회 성공, 피파울 1회, 태클 시도 1회 중 1회 성공, 공중볼 경합 3회 중 2회 성공,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11회 등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9월 18일, K리그 1 30라운드로 펼쳐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서 평소와 같이 4-2-3-1의 투볼란치로 선발출전했다. 최근 많은 경기를 뛰고 그 경기들을 풀타임으로 뛰어 체력적인 문제에 대해 우려가 있는 여론도 있었지만 또 다시 선발출장했다. 전반 내내 전북은 봄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백승호도 공수연결을 매끄럽게 해나갔다. 평소엔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했던 백승호였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방으로 패스를 많이 뿌렸고,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와 원투패스를 받고 직접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역시 똑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5분경에 문선민이 얻어낸 PK를 백승호가 키커로 나와 해결했고, 전북 이적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친정팀이었기에 역동적인 세레머니를 하지는 않았지만 엠블럼에 키스 세레머니를 하며 그동안 많은 비난을 갚아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중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조율해나갔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으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백승호의 결승골로 전북은 1:0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9월 21일 리그 31라운드 광주 FC 원정경기에 이전과 같이 선발 출장하며 혹사 아니냐는 논란이 있기도 했다. 실제로 전반엔 힘든 모습이 눈에 보이기도 했다. 백승호는 평소와 다르게 4-1-4-1의 원볼란치로 선발출장했다. 투볼란치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로 평가 받기 때문에 힘든 중원 싸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고, 실제로 전북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60분경 김보경의 코너킥을 받은 백승호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드리블하며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수비수에 굴절되며 들어가 시즌 3호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전 79분 구자룡의 자책골로 답답한 경기를 보여주다가 후반전 91분 윤평국골키퍼의 캐치볼 실수를 송민규가 받아넣으면서 팀은 1:2 극장승리하였다. 이 경기를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경기 MOM에 선정되었고, K리그 주간 베스트 11에도 뽑히는 쾌거를 이뤄냈다.

9월 25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32라운드에 또 다시 선발 출장했다. 4-1-4-1의 원볼란치로 출전하였고, 전북의 중앙 미드필더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2경기 연속으로 원볼란치로 출장하게 되었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이 매섭게 볼아붙였고, 이에 백승호 홀로 미드필더 싸움을 해야했기 때문에 미드필더 싸움에 밀리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렇기에 많은 볼터치를 하지 못했고, 전반 30분 정도까지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천의 전술에 점점 적응한 전북은 조금씩 점유율을 찾아오기 시작했고, 백승호도 슬슬 경기를 조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35분 경에 백승호가 김준범의 볼을 상대 진영에서 뺏었고, 이를 문선민이 페널티박스 앞까지 드리블을 통해 올라갔고, 김준범이 파울을 범하여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찬스가 나왔다. 이를 백승호가 발등으로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골이라는 딥라잉플레이메이커에겐 다소 낯선 기록이 나왔다. 백승호의 골로 흐름을 전북이 가져가게 되었다. 후반전 초반은 전북과 인천이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59분경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전북은 인천에게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수적으로 열세했던 전북이었기 때문에 백승호는 3선에 위치했지만 중앙 수비수와 비슷한 롤을 맡으며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간 중간 프리킥과 코너킥 키커로 나서 좋은 킥을 보여주기도 했고, 특히 후반 막판에 보여주었던 수비 커팅 능력인 인상적이었다. 수적 우위였던 인천이었기 때문에 수시로 전북의 진영까지 올라와 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백승호의 좋은 위치 선정과 커팅 능력으로 인천의 공격을 무마시켰다. 그렇게 교체로 나온 구스타보가 멋진 골까지 기록하며 경기는 2:0으로 전북이 승리를 가져갔다. 오늘 백승호는 공수 양면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가장 폼이 좋은 미드필더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 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두 라운드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해당 주간 K리그 다이나믹 포인트 1위에 올랐다.

10월 2일, 강릉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K리그 33라운드에도 선발 출장했다. 오늘도 4-1-4-1의 원볼란치로 출전했고, 전반 2분만에 김보경의 선제골로 빠르게 앞서나간 전북이기에 백승호는 전반 초반부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3선에 위치해서 전북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맡았고, 전반 21분과 30분경에 나온 프리킥도 위협적으로 연결하며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반에 몇 차례 보여줬던 볼 커팅과 인터셉트, 볼을 안정적으로 걷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센터백과 좌측 풀백인 김진수의 자리가 비었을 때 꾸준히 커버해주었고, 김민혁의 왼쪽으로 가서 라볼피아나 형태를 만들어 빌드업에 관여하기도 했다. 백승호는 후반전도 비슷한 롤을 맡고 전북 빌드업을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 56분 홍정호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해 더욱 수비적인 롤을 맡게 되었다. 후반 내내 좋은 인터셉트와 커팅, 태클들을 보여주며 전북의 1:0 리드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K리그 1 9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18][19][20].

10월 17일, 울산 현대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고, 백승호는 오늘도 선발 출장했다. 4-1-4-1 포메이션의 원볼란치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울산의 강력한 압박으로 인해 백승호를 거친 빌드업이 자주 이루어지지 못했고, 수비적인 포지션을 더 많이 취했다. 그래도 볼을 잡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안정적으로 중원을 이끌었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러차례 인터셉트와 클리어링을 기록하며 울산의 빌드업을 차단했다. 국가대표 일정을 다녀온 백승호지만 연장 111분까지 경기를 뛰며 체력적으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울산의 거센 압박으로 인해 3선에 홀로 버텨야했기 때문에 버거웠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에서 6.0의 평점을 받았고, 패스성공률 79%(52회 중 41회 성공, 크로스 4회 중 2회 성공, 롱패스 4회 중 2회 성공, 키패스 2회)를 기록했고, 볼 경합은 12회 중 5회 성공했으며,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2회, 피파울 3회, 볼 뺏김 3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10회를 기록했다.

10월 24일, K리그 1 33라운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였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오늘 백승호는 4-1-4-1 포메이션의 원볼란치가 아닌 2선에 위치하여 플레이했다. 정확히는 류재문쿠니모토사이인 2.5선 정도의 위치에서 뛰며 2선과 3선을 오가며 플레이했다. 이러한 위치 덕분에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전반엔 전북의 공격 상황에서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해 이용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연결하기도 했고,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또 다시 헤더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선에서 전북의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나가는데 기여했다. 후반 역시 2.5선의 위치에서 플레이를 했고, 후반 65분 경에는 꽤 먼거리에서 프리킥을 처리했는데, 이창근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고 골대를 맞고 나오는 상황을 연출하기도했다. 후반 72분, 류재문이 나오고 김보경이 투입되자 백승호는 원볼란치로 내려와서 플레이했고, 그 위치에서도 수비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북은 이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이 무승부로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상위 스플릿 일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10월 26일, K리그 9월 게토레이 G MOMENT를 수상했다. 이 상이 생겨난 이후 처음으로 2회 수상자가 되었다.[21]


10월 30일, K리그 1 상위스플릿 첫 경기이자 34라운드 경기였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오늘 경기도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1-4-1의 2선 위치에 선발 출장했고, 2.5선 느낌으로 경기를 치뤘다. 전반 초반 수원이 여러차례 카운트어택을 노렸지만, 전북은 초반 위기들을 잘 넘기면서 전반 중반부터 페이스를 가져왔다. 그렇게되면서 백승호에게 많은 볼이 왔다. 전반 15분경 유려한 볼터치로 수원의 오른쪽 측면을 허무는 매우 좋은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었고, 탁월한 볼터치와 볼을 지키는 능력으로 전북의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는 등 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역시 전반과 마찬가지로 3선과 1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고,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중반 3선 원볼란치에 위치하던 류재문김보경과 교체되면서 백승호가 3선 원볼란치 역할을 맞게 되었다. 전북은 백승호가 3선에 위치하고 김보경과 쿠니모토가 2선에 위치하게 되면서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갖춰졌고, 더욱 매끄러운 공격 전개가 이루어졌다. 그렇게 밸런스가 맞춰진 전북은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하게 된다. 백승호는 2번째 골이었던 김보경의 골을 만드는 장면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크게 관여하기도 했다. 경기 끝날 때 즈음에 이주헌 해설위원이 전북의 오늘 경기를 평가하는 멘트에서 백승호에 대해 "말할 것도 없이 좋다"는 말까지 하며 최근 백승호의 폼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11월 6일, K리그 1 35라운드 경기이면서 우승 경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울산 현대와의 경기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백승호는 오늘도 어김없이 선발 출장했고,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1-4-1의 2선으로 출장했다. 경기 시작 전 9월 K리그 G Moment 시상식이 열렸고, 백승호가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오늘 경기에서 백승호는 공격시 2.5선에 위치해서 전북의 빌드업과 조율을 담당했고, 간혹 공격에도 가담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시에는 4-3-3 형태로 변경되어 오른쪽 미드필더에 위치해 수비에 가담했다.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과 유려한 볼터치와 턴 동작으로 중원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시에는 적절한 위치 선정과 볼 커팅 능력으로 울산의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공격시에도 눈에 띄는 활약을 했는데, 울산 진영에서 떨어지는 애매한 세컨드 볼을 빠르게 달려와서 점유하는 모습은 일품이었다. 이런 세컨드 볼 탈취 움직임은 경기 중에 2-3차례 가량 나왔는데, 특히 전북의 두번째 골 장면도 백승호의 이런 세컨드 볼 탈취 장면을 시발점으로 나왔다. 백승호가 세컨드 볼을 탈취한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것은 바코가 커팅했고, 이 커팅한 볼이 류재문 발 앞에 떨어지며 역전골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프리킥으로도 한 두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킥 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에서 전북이 중원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중심에는 백승호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 팀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국 전북이 3:2로 승리해 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11월 21일, 수원 FC와의 K리그 1 36라운드 경기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백승호는 4-3-3 포메이션의 가운데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쿠니모토이승기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고, 백승호는 이들보다 0.5선 가량 내려와서 플레이했고, 평소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와 공격적인 플레이도 보여줬다. 전반전은 수원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간혹 나오는 공격 상황을 제외하곤 수비적인 역할을 대부분 수행했다. 빌드업 시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앞선에서 패스 미스가 자주 나오며,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전북이 0:2로 뒤진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이승기가 김보경과 교체되며 전반과는 다른 조합으로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77분경, 백승호가 후방에서 전방으로 뛰어들어가던 문선민에게 롱패스를 넣어주었고, 이 볼이 상대 수비 머리에 맞고 문선민 앞에 떨어졌다. 이를 문선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만들었고, 백승호가 이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구스타보가 PK를 만들어내며 2:2 동점이 되었고, 역전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88분에 정재용에게 역전골을 먹히며 2:3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이 패배로 전북은 우승 레이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11월 28일, 대구 FC와의 K리그 1 37라운드 경기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렸다. 백승호는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류재문이 수비적인 역할을 맡고, 쿠니모토는 공격적인 역할, 백승호는 공수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격시에는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 롤을 맡았다. 전반부터 대구가 매섭게 몰아붙였고, 백승호는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중반 이후부터 전북은 안정적으로 점유율을 가져왔고, 백승호를 중심으로 빌드업 축구를 구사했다. 유려한 볼터치로 공, 수,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간수했고, 전방으로 몇 차례 패스를 뿌렸고, 프리킥으로 슈팅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전 역시 비슷한 플레이를 했지만 전반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줄이고, 수비적인 플레이와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좌우, 공수 전환을 하는데 집중했다. 후반 4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홍정호의 골로 앞서갔고, 이를 지키기 위해 백승호는 후반 내내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대구 선수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차례 공중볼 경합, 태클을 성공하는 등 수비적으로 크게 기여했다. 후반 87분, 문선민의 골이 나와 2:0으로 전북이 앞서갔는데, 이 빌드업 과정에 백승호도 기여했다. 전북 후방 지역에서 백승호가 쿠니모토에게 패스했고, 쿠니모토는 전방으로 뛰어가던 송민규에게 연결했고, 송민규 역시 수비를 달고 뛰어가던 문선민에게 아웃프런트로 패스해 문선민이 침착하게 볼을 한 번 접은 뒤 칩샷으로 마무리했다. 백승호는 이 승리를 지키기 위해 후반 막판에도 대구 수비 진영까지 강하게 전방 압박을 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북은 이 승리로 K리그 1 5연패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고, 백승호는 오늘 경기 역시 전북 중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전북이 대구를 압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12월 5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1의 마지막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8라운드가 열렸다. 백승호는 4-1-4-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전북은 초반에 제주의 공세로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백승호 역시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전반 중반 이후부터 전북이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고, 백승호를 중심으로 빌드업을 해나갔다. 마지막 경기이고 이 한 경기로 우승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백승호는 평소보다 더욱 더 후방에서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볼 배급과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전은 초반에 걷어내기 실수 한 번을 제외하곤 무난한 경기를 했다. 후반에도 백승호의 역할은 달라지지 않았고, 전반보다도 더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공중볼 경합을 피하지 않았고, 볼을 탈취하기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플레이했다. 그리고 전방으로의 패스길이 보이면 원터치로 한번에 연결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며, 공격적으로도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막판 김오규와의 충돌도 있었지만 백승호는 침착하게 웃으며 상황을 마무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북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울산 현대의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K리그 1 5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 우승으로 백승호는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2021 시즌 기록은 리그 25경기 4골, ACL 7경기 1도움, FA컵 1경기로 총 33경기 4골 1도움이다.

2021 시즌: 33경기 4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25
23
2
4
0
FA컵
1
1
0
0
0
AFC 챔피언스 리그
7
6
1
0
1
합계
33
30
3
4
1


6.2. 2022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백승호/2022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3. 2023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백승호/2023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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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지로나 B 팀[2] 이 때문에 백승호에 대해서 백승호의 부모님이 일부러 언론 보도를 막고 있다는 말도 있다. 이승우와는 달리 백승호 한 명만을 취재한 기사가 1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임을 감안하면 사실일 수도.[3] 영주권이 있으면 병역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되기 때문에 2022년 현재 국내로 복귀한 백승호에게 영주권에 따른 병역 연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4] 자주 나온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세르지 삼페르도 안 쓸 정도로 바르셀로나 B팀 선수들을 썩 미더워하지 않는 듯하다는 것(또는 스타일이 안 맞다고 생각하는 듯하다는 것)이 정설인 만큼, 굼바우 정도면 그래도 기회를 받는 편이다.[5] 스페인 3부 리그[6] 흔히 생각하는 방출도 아니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방출이라는 워딩으로 해석을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원래 락싸에 올라온 해석은 그저 공신력이 높은 기자인 로메로가 트윗에 이승우 포함 10명은 따로 훈련 중이라는 것이었다.[7] 2군 팀인 페랄라다에 임대된다고 보도되었지만 보통 2군 팀과의 계약은 임대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실제로 백승호는 2019년에 1군과 2군을 번갈아가며 출전하면서 일반적인 2군 선수와 같은 모습을 보였기에 임대라 보기 힘들다.[8] 당시 지로나 B 팀[9] 여담으로 평양 원정을 다녀온 후 독일 동료들이 "살아 돌아왔네?"라고 농담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10] 두 골 모두 팀의 주전 공격수인 두르순이 넣었다.[11] 1년 전 3선 미드필더였던 기성용의 은퇴 이후 정우영주세종이 심각한 폼으로 계속 활약이 좋지 못하자 백승호를 3선으로 쓰라는 팬들의 반응이 많아서 백승호가 3선 미드필더로 굳어진 것도 있지만 백승호의 플레이 스타일은 2선 미드필더일 때 기량을 발휘하며 역시 이 경기에서 백승호의 진가가 드러났다. 현재는 K리그손준호원두재등 3선 미드필더가 꾸준히 나오면서 백승호를 굳이 3선에 안써도 될 듯하다.[12] 간단히 말해서, 국내 프로팀과 프로계약을 맺기 이전에 해외에 진출하였다가 5년 안에 K리그로 돌아오면, 신인 선수로 인정되어 최대 연봉을 3,600만원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13] 풀타임 출전은 2020년 12월에 2경기 뿐이다.[14] 이적료만 60억원 수준으로 추정[15] K리그1뿐만 아니라 K리그2 소속 선수도 지원가능. 김천 상무 팀 자체가 프로팀으로써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존재하는 팀인 만큼 AFCFIFA에서는 일반적인 프로팀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즉, 나라 간의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발급되지 못하기에 해외팀에서 김천 상무로 직행할 수 없는 것이다.[16] 최영준이 없다.[17] Fotmob 기준[18] 9월 성적: 4경기 3골, 1회 MOM, 2회 BEST 11[19] 순연경기 포함 : 6경기 3골[20] 9월의 선수상은 조영욱이 수상했다[21] 9월 25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나온 프리킥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