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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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역
(가톨릭대)
파일:Seoulmetro1_icon.svg
소요산 방면
온 수
← 1.3 ㎞
1호선
(146)

인천 방면
소 사
1.5 ㎞ →
용산 방면
개 봉
← 4.5 ㎞
1호선
'''
경인선 급행
'''

동인천 방면
부 천
2.6 ㎞ →
용산 방면
구 로
← 6.9 ㎞
1호선
'''
경인선 특급
'''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Yeokgok
한자
驛谷
간체자
驿谷
가나
駅谷(ヨッコク
주소
경기도 부천시 역곡로 1 (역곡동 382)
관리역 등급
보통역 / 3급
(부천역 관리 /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운영 기관
경인선
파일:코레일_기본_로고.svg
개업일
경인선
1967년 5월 1일
1호선
1974년 8월 15일
역사 구조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2복선 쌍섬식 승강장
철도거리표
구로 방면
온 수
← 1.3 ㎞
경인선
역 곡
인천 방면
소 사
1.5 ㎞ →


파일:역곡역.jpg

현 역사(1999년 준공)
1. 개요
2. 역 정보
3. 일평균 이용객
4. 승강장
5. 역 주변 정보
6. 연계 버스
6.1. 남부(1번 출구)
6.2. 북부(2번 출구)
7. 기타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1967년 경인선 임시승강장으로 출발

역곡역은 1967년 5월 1일 경인선 역곡 임시승강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역사가 신축되어 1974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하며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새롭게 개시하였다. 1983년 8월 보통역으로 승격한 후 연이어 남부 북부 역사를 신축하였다. 옛 역사는 361㎡ 규모에 67㎡ 부대 건물을 갖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지붕의 선상 단층역사로 지역의 성장을 묵묵히 뒷받침해왔으며 1998년에 이르러 현재의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서울과 연계된 교통이 뛰어나 인근에 주거지와 대학, 시장 등 상업시설이 밀집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역곡역(Yeokgok station, 驛谷驛)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로 1 (역곡동 382)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146번)의 전철역이다. 부기역명은 가톨릭대이다.


2. 역 정보[편집]



파일:external/thimg.todayhumor.co.kr/14695225132da1789c827e495db4a61819fede9243__mn634633__w740__h474__f76144__Ym201607.jpg

구 역사(1974년 준공, 1994년 철거)

파일:platform of yeokgok station(around 1988).jpg

1988년 무렵(온수역 개통 이후)의 역곡역 승강장

1991년의 남부광장

파일:attachment/역곡역/yeokgok_under_construction.jpg

구 역사 건설 현장

부역명은 가톨릭대로, 안내방송을 포함한 대부분의 노선도가 가톨릭대라고 표기하고 있으나, 일부 노선도에서는 가톨릭대앞으로 표기되었다. '앞'을 붙이기에는 역과 가톨릭대 성심교정까지의 거리가 조금 있는 편으로 대략 1km가 조금 안되고, 도보 이용 시 15분 정도 걸린다. 역 앞에서 부천 버스 51을 타면 10분 정도 걸린다.

파일:attachment/역곡역/yeokgok_temporary_station.jpg파일:철도청고시제325호.jpg
철도청 고시 제 325호. 역곡 임시승강장 개업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다.

1967년 5월 1일 임시승강장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같은 날 개업했던 경부선 가풍역, 충북선 문암역, 호남선 채화역은 현재 모두 폐역됐다.

구 역사는 승강장과 개찰구가 직결된 일명 바로타 구조였으며, 역무시설이 북쪽과 남쪽에 나뉘어 있어 북부역, 남부역으로 구분해서 불렀다. 그러나 1999년 경인선 구로 - 부평 구간 2복선화에 따라 바로타 구조를 가진 역사는 쓸 수 없게 되었고, 이에 현재의 역사를 신축하여 선상역사가 되었다. 선상역사가 된 현재에도 북부역, 남부역이라는 명칭은 북부광장, 남부광장의 의미로 계속해서 쓰이고 있다.

부천 동부의 중요한 교통 요지에 해당하는 곳으로 소재지인 역곡동과 괴안동에서도 많이 이용하지만 북쪽의 원종동, 고강동을 비롯한 옛 오정구 지역과 도당동, 남쪽의 범박동, 계수동, 옥길동, 서울 구로구 항동,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등에서 버스 환승을 통해 넘어오는 수요가 상당하다. 인근 옥길지구항동지구의 택지개발로 인하여 이용객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역 주변의 발달한 상권은 시계 너머 항동이나 온수동, 궁동 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경제 거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1999년 1월 29일 구로~부평 구간의 2복선 개통과 함께 급행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했는데, 이웃역인 온수역에 급행이 정차하지 않는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함께 엮이는 경우가 많다. 환승역인 온수역에 무정차 통과하는 급행이 왜 여기에 서냐면서 불만을 표출하던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들 중 일부는 당초 급행정차역이 역곡이 아니라 온수였으며, 7호선 온수역 개통 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역곡역에 세웠던 것이고 급행역을 온수로 환원하려 하자 역곡 지역의 주민들과 상인들, 인근 대학교에서 반발해 급행 정거장의 지위를 빼앗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곡역은 급행열차 운행 계획이 수립되던 당시부터 역세권이 발달하고 수송수요와 이용객실적이 높아 처음부터 정식 정차역으로 정해져 있었다.

반면 온수역의 경우 서울과 부천의 경계에 위치한 풍치지구로 고도제한 등의 규제가 걸려 있어 주변 역세권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고 승하차객 수도 기준에 상당히 못 미치는 상태였다. 출퇴근 시간의 인근 온수공단과 연계된 통근자 수요를 제외하면 여객이 많지 않은 한적한 역이었고, 7호선도 미개통이어서 정차역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0년 2월 29일 7호선이 개통하면서 온수역 급행정차를 요구하는 환승객들의 민원이 늘고 악성민원도 많아지며 역곡역도 자주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온수역 급행 정차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가 있었지만 여러 여건상 현행과 같이 무정차 통과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온수역 항목을 보라.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가톨릭대)까지 방송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에서는 역곡 역명만 방송한다.

2022년 6월 20일부터 경인선 특급 전동열차가 정차한다. 이로써 부천시내 급행 정차역인 3개 역에 모두 특급이 정차하게 되었으며, 역곡~구로 무정차 운행이 2016년 이후 6년만에 돌아오게 된다.


3.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1_icon.svg
비고

[ 1974년~2009년 ]
1974년
1,951명

1975년
2,196명

1976년
2,692명

1977년
3,919명

1978년
6,887명

1979년
10,829명

1980년
15,210명

1981년
21,060명

1982년
27,620명

1983년
37,396명

1984년
46,728명

1985년
51,638명

1986년
55,394명

1987년
62,131명

1988년
67,450명

1989년
61,351명

1990년
67,137명

1991년
70,088명

1992년
70,060명

1993년
68,026명

1994년
59,492명

1995년
57,143명

1996년
56,209명

1997년
49,065명

1998년
43,888명

1999년
46,205명

2000년
44,968명
비고
2001년
55,017명

2002년
65,822명

2003년
68,838명

2004년
54,430명
[1]
2005년
56,637명

2006년
57,272명

2007년
58,906명

2008년
62,955명

2009년
64,457명


2010년
65,411명

2011년
67,449명

2012년
66,386명

2013년
61,560명

2014년
61,140명

2015년
60,268명

2016년
60,027명

2017년
61,298명

2018년
61,408명

2019년
61,883명

2020년
44,780명

2021년
45,269명

2022년
49,525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승하차 이용객 수가 동대구역보다도 많다. 경인선 급행열차 및 특급열차가 역곡역을 정차하는 데다 급행 미정차역인 인근의 소사역온수역의 승객들도 끌고 올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게다가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유한대학교를 근처에 끼고 있어 대학생들이 역곡역을 자주 이용하는 것도 역곡역의 승하차객이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역 주변 상권도 부천역보다는 작지만, 급행열차가 정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규모를 가졌다.
    • 과거에는 시흥시 북부에서 역곡역으로 가는 수요도 많았으나, 이 지역으로 가는 노선인 018번이 2012년에 폐선되면서 이 수요는 소사역부천역 등지로 나뉘게 되었다. 대체 노선으로 12번이 있으며 서해선의 개통으로 시흥시민 입장에서는 소사역의 비중이 조금 더 커졌다.

  • 2012년까지 꾸준히 늘어나다가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온수~부평구청역 구간의 개통으로 인하여 2013년을 기점으로 약 5년간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는데, 그래도 부천시의 다른 경인선 역들에 비하면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경인선 연선 하락의 주요 원인은 7호선의 연장 개통으로 중동신도시, 상동지구 승객을 대거 빼앗긴 데 있는데 역곡역은 애초에 이쪽 주민들과 연관이 거의 없는 역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범박동 일대에 택지지구가 들어서면서 배후인구가 늘어났고, 옥길지구, 항동지구가 개발되면서 입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역곡역의 수요가 다시 증가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4. 승강장[편집]


파일:역곡.jpg
온수
개봉·구로
온수

1
2


3
4

소사
부천
소사

1
파일:Seoulmetro1_icon.svg 수도권 전철 1호선
완행
구로·용산·광운대·소요산 방면
2
급행·특급
구로·용산 방면
3
부천·부평·동인천 방면
4
완행
부천·부평·동인천·인천 방면


5. 역 주변 정보[편집]


역곡역 일대의 특이한 점은 서울이 멀지 않다 보니, 10층을 넘어가는 고층 오피스텔, 대학교 같은 큰 규모의 시설물부터 각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및 CGV 역곡, 홈플러스 부천소사점 같은 도시권역을 상징하는 상권을 쉽게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재래시장과 유흥지역, 주거지역이 그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 나가서, 조금만 벗어나면 그린벨트 지역과 동네 앞산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그린벨트 지역은 일부 재개발되어 범박지구가 되었고, 인근 저수지는 푸른수목원, 그리고 산업철도 옆에는 부천남부생태공원으로 들어섰지만 아직도 구로구 항동 및 부천시 범박-옥길동 지역에 그린벨트가 남아있으며, 일부 산지와 역곡천 일대도 그대로이다. 그런데 이들마저도 항동지구, 범박지구, 옥길지구 등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부광로 13 위상빌딩에는 초중등학원인 S-클래스학원과 민물장어와 생삼겹살집 장수마을이, 명태요리 전문점인 명태어장이 있다. 인근 대학으로는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성공회대학교, 유한대학교가 있다.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은 지도상으로 보았을 때 캠퍼스가 소사역과 더 가까워 보이지만, 역곡역에 내려서 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 지도상으로는 소사역이 가까워 보이지만 정문이 역곡역 쪽에 가깝다. 후문은 소사역에서 직선거리가 짧으나 언덕길 경사가 상당하고 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건물들과 떨어져 있다. 물론 큰 차이는 나지 않는 만큼 서해선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이라면 소사역이 더 편할 수도 있다. 학교 셔틀버스도 역곡역 남부에 정차했었으나 2019년 8월부로는 없어진 상태이나 표지판에는 그대로 적혀 있다. 가톨릭대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소사역에 내리는데, 그럴 경우 꽤 높은 언덕과 후문 주변에 있는 밭에서 나는 거름 냄새가 있기 때문에 가톨릭대 방문객은 역곡역을 이용하는 편이 이롭다.

사실상 성공회대학교, 유한대학교온수역쪽에 가까우나, 역곡역 인근의 상권이 크고 급행열차가 멈춰서는 점 등에서 역곡역으로도 많이 온다.

역곡역 북부가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학가라면, 역곡역 남부는 유한대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내리면 경인로를 따라서 도보 12분이면 가기 때문에 더 편하다. 실제로 차내 안내방송에서도 온수역이 아닌 역곡역에서 유한대 안내 방송이 송출된다.

온수역 역세권인 성공회대학교유한대학교 학생들도 역곡역으로 먹고 놀러 많이 온다. 온수역은 상권 발달이 미약하기 때문이며, 급행열차가 역곡역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역곡역에 들릴 일이 많다. 실제로 성공회대학교나 유한대학교에서 역곡역으로 걸어오는 것은 견디지 못할 만큼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바로 옆 소사역 역세권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역곡역으로 올 일이 많으나, 소사역 남부의 소사사거리라는 오래된 상권이 있기에 공장밖에 없는 온수역 인근과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남부역 쪽으로 범박동에 신앙촌(천부교 신자들이 모여서 살던 곳)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범박 힐스테이트로 바뀌었다.

역곡 남부역 왼쪽으로 직진하면 철로가 보이는 온수고가 및 유한대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가 있다. 유한대 앞에는 '철판 트위스트'라는 유한대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철판볶음집이 있었는데, 건물이 헐리면서 장소를 옮기고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유한대 인근에 '부천 새소망의 집'이라는 고아원이 있는데, 유한대 축제인 '버들제'가 근처 초등학생들에게 유명 지역축제화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이야기지만, 댄스 경연을 한다고 '무대로 나와주세요' 하니 초등학생들이 총출동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테크노 댄스르 추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 외 유한대 아래에는 서울 경계를 의미하는 비석이 있고 해치 동상이 있다. 과거에는 88올림픽을 상징하는 호돌이 동상이 서 있었다.

남부역 앞에는 조그마한 무대가 있는데, 간혹 근처 교회나 동호회들의 공연이 열리고 남부역 계단은 관객석 역할을 하고는 했다. 하지만 이 무대는 역곡역 앞 택시 정차장이 도보공사 및 잔디밭공사를 통해 다행광장을 거쳐 역곡 만남의 광장으로 변하면서 그 역할을 광장에 넘겨주게 되었다.

남부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CGV 역곡이 있다. 그외 남부에는 Drive in thru가 설치되면서 역에서 조금 먼 곳으로 이전했지만 맥도날드가 있고, 바로 앞에 있는 분식집 '빨간 오뎅'의 매운 어묵이 잘 팔리고 있다. 그 외에 소시지를 굽는 할아버지의 핫도그 노점이 있는데 느려도 항상 손님이 많다. 길을 건너면 '임꺽정로'라는 식도락 거리가 있고 임꺽정 동상이 있다. 걸어가며 가게 간판을 보면 종종 고우영 만화의 컷들이 간판 옆에 걸려있다. 오래된 과거이지만, 길 건너편 기업은행(구 경기은행 자리) 앞에는 기계우동(기계짜장) 트럭이 저녁마다 서고는 했다.

북부역쪽은 스크램블형 교차로가 설치되어 있는 좁은 사거리가 있다. 역곡역 남부의 경인국도도 부천역 구간까지 낮 시간에는 혼잡하나, 북부역은 부일로가 왕복 2차로로 상당히 좁은 편인데다 편도 1차로 도로 특성상 모든 교차로가 동시신호로 되어 있어 정체가 상당하다. 교통혼잡으로 택시가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전철보다 훨씬 느리고 과금도 크다. 반대로 전철은 급행열차로 원스톱이 가능하다.

북부역에서 오른쪽으로 한블록만 가면 역곡상상시장(구 역곡북부시장)이 있다. 잘 정비되어 있으며 맛집도 많다. 시장 내에는 상인들간의 각종 동호회도 운영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시장 내 맛집으로는 칼국수집, 30년이 다되가는 곱창볶음집이 있다. 남부역 인근에도 역곡남부시장이라는 조그마한 시장이 있다. 남부에는 홈플러스 부천소사점이 있는데, 이 곳에서 역곡역 굴다리를 거치면 바로 역곡상상시장으로 연결된다. 대형마트가 야채나 정육 분야에서는 중소 상인들에게 기를 펴지 못하는 것 같으나, 홈플러스 내에서는 외국 향신료 등을 구하기 쉽고, 1층에서 의류 브랜드들의 짧은 기간동안 저렴한 매대가 열리기에 양측에 각각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 외에 홈플러스 앞에는 '무공해 숯불갈비'라는 25년 이상 영업하는 고깃집이 있다.

패스트푸드 같은 경우 남부역 가톨릭대 통학버스 정류장 앞에는 맥도날드가 있었으나 현재 점포 이전으로 같은 방향으로 상당히 걸어가야 나온다. 북부역에는 롯데리아써브웨이가 있다. 과거에는 북부역 롯데리아만 있었는데 중간에 한 번 없어졌었다. 맥도날드는 24시간 운영하고, 롯데리아는 그렇지 않다. 감자튀김은 맥도날드 쪽은 짜고 롯데리아는 짜지 않은 쪽이다.

북부역과 남부역에 고루 카페가 분포한다. 남부역 에는 메가커피, 커피에반하다, 투썸플레이스, 비맨션 등이 있으며, 다이소 건물 옆에 파리바게뜨 카페, 맥도날드 쪽으로 가면 단독건물형 스타벅스가 있다. 북부역 쪽에는 할리스 커피와 규모가 조금 있는 개인 카페들이 존재한다.

북부역과 남부역 바로 앞과 남부역 홈플러스에 각각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있다.

남부역 앞 길 건너 버스 정류장이 있음에도 조금 앞에 줄을 서는 이용객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과거 존재했던 버스 정류장의 위치가 조금 더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줄은 부천 버스 55를 기다리는 줄로, 55번을 제외한 모든 버스는 신규 정류장에 제대로 정차한다.

원래 역곡역 인근에 서울 버스 노선이 없었다. 그러다가 6615번이 2023년 3월 1일부터 역곡역 경유로 조정되면서 서울 버스도 다니게 된다.


6. 연계 버스[편집]



6.1. 남부(1번 출구)[편집]








6.2. 북부(2번 출구)[편집]











7. 기타[편집]


1998년경 당시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처음으로 이 역에 플랩식 자동개집표기를 시범 설치하였다. 외형이 삼발이 개집표기와 비슷하다.

역삼역, 역촌역과 함께 역명을 거꾸로 말해도 되는 3개 역에 속한다. 한자역명 역시 "驛谷驛"이기에 한자를 거꾸로 해도 역곡역이다.

앞뒤로 이웃한 소사역온수역이 모두 환승역이지만 승하차수요 미달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급행열차가 통과하고, 환승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실현 가능성은 일단 차치하고) '여기로 환승이 되었으면 좋지 않았겠는가'라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역곡역은 급행, 특급 모두 정차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국내 최초로 고양이명예역장이 된 곳이다. 2015년 부천시가 새로이 조성한 역 광장의 이름을 고양이 '다행이'의 이름을 따 '다행광장'으로 명명하였다.[1] 하지만 다행이 실종 후에는 역곡 만남의 광장으로 바뀌었다.

김행균 역장은 2003년 4월부터 영등포역 열차운용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해 7월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다 사고를 당해 왼쪽 발목과 오른쪽 발등이 절단되었다. 사고 후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 왼쪽 다리는 의족을 하였고, 오른쪽 발은 피부 및 신경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 후 혹독한 재활훈련을 거쳐 걸을 수 있게 되었고, 2004년 8월 철도청 서울지역본부 물류영업팀으로 복직하였다. 나중에 부개역 역무과장(옛 부역장)을 거쳐 2007년가산디지털단지역의 역장으로 승진(1979년에 철도청에 입사한 이해 28년 만의 기록)하였고, 역곡역, 개봉역 역장을 역임 후 다시 역곡역 역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다행이는 2014년 1월 천안시 소재 마트 주차장에서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된 길고양이 출신이다. 당시 한쪽 발의 발가락이 거의 다 잘려나간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쥐덫에 의한 상처 또는 가위와 같은 예리한 물건을 이용한 학대의 흔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김행균 역장은 시민단체의 주선으로 2014년 4월 다행이를 만나 역곡역 식구로 받아들였다. 다행이란 이름은 얼마 후 시민 공모로 지어진 것이다. 입사하자마자 바로 명예역장 자리에 앉은 다행이의 주 업무는, 사무실에서 잠을 자거나 SNS에 올릴 근황 사진을 찍는 것, 그리고 (내킬 때만) 역장실 손님을 맞는 것 등이었다.

하지만 다리를 다친 길고양이가 비슷한 상처를 입은 인간을 만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다행이의 인생사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훈훈한 이야기였다. 다행이와 김행균 역장의 사례는 일선 초등학교 현장에서 생명존중 수업 자료로도 자주 쓰이고, 아동용 그림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2016년 4월 김행균 역곡역 역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퇴직하였다. 이에 따라 돌볼 사람도 없게 된 탓에 다행이는 동물단체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2] 2016년 9월 김행균 전 역장은 수술이 끝나 퇴원은 했지만 절대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3]

2017년 1월 다행이가 보호소를 가출해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또한 다행이 역장 취임이 선의가 아니라 노골적인 상업적 의도로 진행되었다는 추측도 돌고 있는데,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김행균 역장에게 다행이를 받아달라는 의미의 지시가 내려졌을지도 모르는 추측이 있다. 또한 김행균 역장 은퇴 후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다행이의 새 입양처/임보처를 적극적으로 찾는 대신 보호소행을 결정한 것은 다행이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줄 만큼의 상업적 가치가 더 이상 없다고 판단했기에 그랬으리라는 추측도 있다. 다행이는 보호소로 간 뒤에도 몇 번 외출했다가 돌아온 전적이 있었다. 다행이의 사례가 일본의 유명한 역장 고양이 '타마'의 선례를 보고 벤치마킹했다는 추측도 있다. 이로 인하여 애묘인들 사이에서 다행이 사건이 회자되기도 했다.

이로 인하여 역무실 출입구 위에 있던 다행이 간판이 철거되고 위의 다행광장은 역곡 만남의 광장으로 바뀌어 무대 돌담에 있던 다행이 관련 조형물과 다행광장 표지판이 철거됨에 따라 다행이의 흔적은 역곡역 1번 출구 방음벽 벽화와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의 역곡역 다행이 스탬프만 남게 되었다.

2023년 8월 4일 오후 8시경 개봉역 근처를 지나던 지하철 안에서 자폐증이 있는 30대 남성이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는 등 난동을 부리다 역곡역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놀라 대피하던 시민 2명이 각각 허리와 발가락을 다쳐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열차는 10분 정도 정차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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