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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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고려왕조 의종 장효대왕 시기의 문관.
해주 최씨 가문이며 본관이 황해도 지역이니 사후 그 땅에 있었던 옛 낙랑군(樂浪郡)의 후작으로 봉해졌다. 최온의 5대손, 최충의 고손자, 최유선의 증손자이다. 문벌귀족으로 태어나 매우 충실하고 풍족한 삶을 산 인물이다. 최윤의에 관한 기록은 《고려사》 제신 열전 최윤의 편과 최윤의의 묘지명, 최윤의처 김씨의 묘지명에 남아 있다.
2. 생애[편집]
고려사 최윤의 열전은 지극히 짧다. 최윤의의 부모도 기록되어 있지 않고, 그의 생애와 시호도 나오지 않는다. 다행히 묘지명이 남아있어 그의 삶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데, 아버지는 최용(崔湧), 할아버지는 최사제(崔思齊), 증조부는 최유선, 고조부는 최충이다. 어머니는 강릉군대부인(江陵郡大夫人) 김씨(金氏)로 배향공신 김상기의 딸이다. 광양군부인(光陽郡夫人) 김씨(金氏)와 혼인해 아들 2명, 딸 3명을 두었다.
최윤의는 명문가 자제답게 대학(大學)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다. 후 과거 시험에서 3등으로 합격해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고, 서경유수사(西京留守使)가 되어 서경 분사 조정의 장관이 되었고, 문하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門下侍郞同中書門下平章事)가 되어 중서문하성 1등급 차관이 되었다.
의종의 명으로 최윤의는 고려의 모든 제도를 기록하고 정리한 '고금상정례(古今詳定禮)'를 제작했다. 총 50권으로 당시 고려의 장례, 군대 사열, 국왕의 의장대, 국새 등 모든 예의범례가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고종 대 최이가 다시 재출판하여 고려 각지에 배포되었지만 모두 실전되었다. 《고려사》 예지(禮志)에 일부분이나마 조금 인용되어 있다.
당시 해주 최씨는 인천 이씨의 기세가 내려가자 단독 1위의 최고 가문으로 올라섰다. 한 때 인천 이씨의 대표 이자연이 '국척원신(國戚元臣)'으로 불렸다면 최윤의는 '사직원신(社稷元臣)'으로 불렸다. 최윤의는 최고의 대접을 받았고 사후:
- 직위: 문하시중(門下侍中) - 판상서이예부사(判尙書吏禮部事)[5] - 감수국사(監修國史)[6]
- 수직: 수태사(守太師)
- 훈위: 상주국(上柱國)
- 작위: 낙랑군 개국후(樂浪郡 開國侯)
- 시호: 문숙공(文肅公)
자매로 숙비(淑妃) 최씨가 있다. 예종 문효대왕의 궁주였으며, 당시 존호는 장신궁주(長信宮主)로 이후 인종이 숙비의 호를 올렸다.
아내인 광양군부인(光陽郡夫人) 김씨[7]의 묘지명이 실존해 있으며, 비문은 최윤의 본인이 직접 쓴 것이다. 묘지명에 따르면 아내가 21살, 본인이 29살 때인 1131년 3월 13일에 혼인하였다고 한다. 비문의 내용을 보면 부부간 사이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이며, 광양군부인은 1151년 2월 1일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최윤의는 아내의 묘지명에 눈물이 앞을 가려 붓을 들 수 없었다 적었고, 유학자 가문인데도 불구하고 부처와[8]와 신선[9]의 말을 빌려 아내가 극락천당(極樂天堂)에 가길 빌었다.
3. 가족관계[편집]
- 고조부: 최충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2:25:13에 나무위키 최윤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고려사》엔 기록되어 있지 않고, 본인의 묘지명에 기록되어 있다. 윤관과 시호가 같다.[2] 강릉 김씨 김상기의 딸[3] 예종의 후궁[4] 광양 김씨(光陽 金氏) 김의원의 차녀[5] 상서성 이부, 예부의 장관[6] 춘추관의 장관[7] 광양 김씨(光陽 金氏) 김의원의 차녀[8] 불교[9] 도교[10] 영광 김씨 김영부(金永夫)의 차남[11] 강릉 김씨 김인존의 장남 김영석(金永錫)의 3남[12] 광양 김씨(光陽 金氏) 김의원의 차녀[13] 강릉 김씨 김상기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