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까지 독립된 고을로 존재했고, 1901년 홍주군, 서산군과 함께 안면도를 신설된 오천군에 넘겼으나 1906년 다시 태안군으로 환원되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서산군에 합병되었으며 1973년 태안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이북면 청산리·마산리가 원북면에, 안면면 간월도리가 부석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안면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86년 고남면이 신설되었으며, 1987년 이북면이 이원면으로 개칭되었다.
삼면이 서해와 접하는 반도 지형으로, 일대를 '태안반도'라고 부른다. 동쪽으로는 서산시와 접하는데, 2021년 11월까지는 다른 육지로 어딜 가든 무조건 서산을 거쳐야만 외지로 나갈 수 있었다. 천수만을 거쳐 홍성으로도 나간다 하더라도 천수만 일대가 행정구역상 서산인지라 이 역시 서산을 거쳐가는 것이 필수였으나, 2021년 12월에 보령 해저터널이 완공되어서 서산을 거치지 않고 유일하게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경로가 생겼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에다가 역사적으로 現 태안군 지역이 1989년 이전까지는 서산군 관할이었던 점이 겹쳐서, 서산시와 일상에서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공유하는 게 많다. 경찰과 소방업무도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에서 맡아 왔으나, 2013년 11월에는 태안소방서가, 2017년 11월에는 태안경찰서가 개서하며 독자적인 경찰 및 소방업무가 가능해졌다.[2]
원래는 태안에도 경찰서가 있었는데, 태안읍이 서산군 관할이던 시절 1군 1서 원칙에 따라 사라졌다고 한다. 서산경찰서 연혁 참조. 다시말해 태안경찰서의 개서는 어떻게 보면 부활이라고도 할 수 있다.
3면이 바다인 것과 더불어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은 서해안 특성상 지도를 보면 서쪽 해안선이 상당히 꼬불꼬불해서, 태안반도 안에 또 여러개의 자잘한 반도 지형과 섬들이 위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안면도의 경우 원래 섬이 아니었으나, 조선시대에 운하를 만들면서 섬이 되었다. 운하를 부설한 이유는 안면도 인근 안흥량의 물길이 상당히 거셌기 때문.* 조선시대에 인당수나 울돌목에 맞먹을 정도로 배가 다니기 위험했을 정도이며, 물길이 안전하기를 기원하고자 한때 이름을 안행량(安行梁)이라고 하기도 했던 곳이다. 이 정도로 물길이 세니 조세로 걷은 쌀을 배로 실어올리는 데 태안반도 앞바다를 지나다 자꾸 가라앉는 문제가 생겼고, 결국 운하를 부설했다. 다만 안면도 판목운하는 통행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안면곶의 동서, 즉 천수만과 서해 사이의 바닷물 흐름을 원활하게 해 이 일대의 극심한 풍랑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운하를 이용하지는 않았다. 현재는 시간이 흐르며 직강화가 되지 않은 일반적인 해안/강안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물 위로는 안면대교가 지나간다. 참고로 이 공사를 지휘한 인물이 대동법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김육이다.
태안군 경제는 농어업 등 1차산업, 관광업, 그리고 발전산업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어업의 경우 갯벌에서 바지락이나 해조류를 채취하는 맨손어업부터 뱃일, 양식업 등이 고르게 발달하였고 주요 어종으로는 봄에는 꽃게, 여름에는 낙지와 쭈꾸미,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오징어, 가을에는 대하, 겨울에는 바지락 등이 유명하다. 겨울철에는 감태라고 불리는 파래김[3]
갯벌이 발달한 가로림만 안쪽 바닷가 마을에서는 좀 큼지막한 김발에 녹색의 종이죽 비슷한 걸 붙여 양지바른 곳에 죽 널어 같은 걸 말리는 걸 볼 수 있다. 이게 파래김인데 태안에서는 '감태'라고 한다. 전라도에서 매생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다르다. 굵기도 더 얇고 색도 더 연하다. 맛은 매생이보다 좀 더 쓴 편. 한 톳(25cm x 50cm 정도 크기에 100장)에 2만 5천원 정도. 태안이나 서산의 재래시장에서 농가에서 직접 사간 걸 갖고가면 돈 받고 구워주거나 구운 걸 판매한다.
도 괜찮다.
농업은 여타 농촌과 비슷하다. 쌀을 주업으로 하면서 마늘, 고추, 생강등을 많이 재배했으나 최근에 서산, 당진 같은 태안 주변 지역의 성장 및 서해안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화훼나 버섯 등을 재배하는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관광업은 관광 항목 참조. 만리포해수욕장이라는 네임드 해수욕장을 비롯해서 바닷가 특성 상 괜찮은 해수욕장이 있으나 한철장사라는 단점이 있다.
태안반도 북동쪽 끝, 이원면 및 원북면지역에 한전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이 관리하는 화력발전소가 있으며, 본사가 태안읍내에 있어 태안군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서부발전 주도로 이원과 서산시 대산읍 사이의 가로림만을 막아 조력발전소를 짓는다는 계획이 수립되었고 이로 인해 서산 및 태안의 주민들간에 찬반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찬성 측은 조력발전소가 다른 발전소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댐 위에 도로를 만들고 내수면에 각종 물놀이 시설을 만들면 관광객을 더 유치할 수 있다며 조력발전소 건립을 찬성한다. 보상금도 두둑하게 준다니 안성맞춤이다. 반대 측은 주로 가로림만의 갯벌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태안과 서산의 어민들과 환경단체들. 조력발전소는 절대 친환경적인 발전소가 아니며 이를 짓게 되면 갯벌이 사라지고 물의 순환이 중지되어 물이 썩을 것이다. 또 장마철이나 태풍, 호우가 내리면 가로림만의 물이 안빠져 농경지에서 홍수가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하는 중이다. 진태구 군수나 충남도지사도 조력발전에 대한 의견 표명은 못하고 가만히 눈치만 보고 있다.
남면 양잠리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만든 아시아 최대규모의 타이어 테스트트랙 '한국테크노링'이 있다.
1978년 지정 당시에는 '서산해안국립공원'이었다가 1990년 개칭되었다. 위의 역사에서 언급했듯이 당시에는 태안군이 없었고 서산군 관할이었기 때문.
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안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당연히 여름철의 해수욕장을 추천하나 여기 말고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서산마애삼존불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태안마애삼존불이 태안읍내 안산인 백화산 태을암에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서산의 그것에 비하면 보존 상태가 그닥 좋지 않다는 점.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풍화에 시달린 것도 있지만, 접근이 어려운 산속에 위치한 서산마애삼존불과 달리 태안읍 뒷산인 백화산 정상에 위치해 예전에는 주민들이 만병통치약이나 아들 낳는 비방으로 '코'를 긁어가 얼굴의 윤곽이 많이 흐릿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 정비하면서 땅에 파묻혔던 발등 및 연꽃이 드러났는데 이 부위는 윤곽이 매우 뚜렷해, 뭉개진 얼굴에 대해 더한 아쉬움을 준다. 태안여고에서 원북면 방향으로 500미터쯤 가면 태을암을 지나가는 도로가 있어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으나 길이 좁고 가파르니 조심하자. 해발고도 284m 밖에 안되니 걸어 올라가도 된다. 맑은 날 백화산에서 내려다보이는 태안과 태안 주변 바다의 전경도 일품. 특히 2017년에는 지난 1963년 백화산 북봉 정상부에 군부대 시설이 들어선 이후 54년간 통제돼왔던 ‘태안군의 심장’ 백화산 정상의 일부 구간이 드디어 개방되었다. 일부 구간의 전망대 및 산책로 개방으로 현재 백화산 정상에 총 연장 380m의 데크산책로와 전망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군 시설로 사용하면서 백화산 정상부분에 지뢰를 묻었고, 제거작전을 진행했지만 아직 유실 상태인 지뢰가 있기 때문에 출입금지 표시가 있거나 정해진 산책로 이외 지역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정 지역에는 수많은 해수욕장이 널려있다. 태안반도 본토에는 만리포해수욕장이, 안면도에는 꽃지해수욕장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곳곳에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많으며 이 일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유명한 곳 대신 이런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아가는 경우도 꽤 된다. 특히 이런 곳은 편의시설(샤워시설, 숙소, 마트 등)은 부족하고 관리도 마을 단위로 하다보니 유명한 곳에 비해 조금 불편할 수 있으나, 수질이 깨끗한 경우가 많고 바가지 쓸 일도 드물어 의외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족단위나 MT 등으로 이런 곳을 찾아간다면 그 해변 전체를 혼자 쓰는 것도 가능하다. 비교적 조용한 해수욕장으로는 자갈돌 해변이 있는 만리포 인근 파도리해수욕장이나, 후술할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해수욕장이 주로 추천된다.
원북면 신두리에는 신두리해수욕장 바로 옆에 '신두리 해안사구'라고 불리는 대규모의 해안사구가 존재한다.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규모의 해안사구로, 사구 지형 특성상 마치 사막과도 같은 풍광을 자아내서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구식물과 습지 일대의 멸종위기종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등 생태의 보고로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 그 가치가 비교적 덜 알려진 옛날에 일대에 관광시설이 개발되어 사구 일부가 훼손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자체 차원에서도 보존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사구를 보러 온 관광객들도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트래킹 코스로 다니도록 하고 있다.
소원면 의항리에는 천리포수목원이 위치한다. 만리포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천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으며, 만리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민병갈이라는 사람이 일일이 풀과 나무를 심고 관리해서 만들었으며, 예전에는 후원회원에게만 한정적으로 공개해왔지만 이젠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식물 보존을 위해 몇가지 규칙[5]
간단히 정리하자면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고 나무든 풀이든 함부로 망가뜨리지 말 것. 카메라 삼각대 절대 금지.
이 있으니 이 규칙은 잘 지켜가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풍광을 즐기자. 조경 공부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일정 기간 실습할 수 있는 듯. 안면도 휴양림도 유명하다. 조선시대에는 궁에서 쓴다고 소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지 못하게 한데다 해방 이후 상당히 많은 땅이 국유지로 묶여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바다에 인접한 지역인 만큼 해안가에 많은 횟집들이 있는데, 유명 해수욕장 인근에 횟집들이 주루룩 늘어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수욕장 외에 아는 사람은 자주 간다는 항구 인근 횟집들이 꽤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신진항이 위치한 근흥면 신진도다.
다만 관광지 특성상 여름철 한철 장사를 노리고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사례가 적지 않으니, 피서철에 이 일대를 놀러갈 일이 있다면 주의해야한다.
인구가 적다보니 태안군 독립 이후로도 단독으로 국회의원선거구를 구성한 적은 없으며, 항상 이웃 서산과 함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다른 충남지역과 마찬가지로 충청권 지역정당 소속 인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문석호 의원 정도가 예외에 해당할 듯. 노령화지수가 높은 시골 지역이 대부분이다보니 역사적으로 보수 성향 후보들이 거의 싹쓸이를 했다. 특히나 군수 선거를 보면 이게 더 잘 드러나는 편. 국회의원 선거는 서산시의 존재로 변수가 많지만 군수 선거는 그런 거 없다.
2010년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수 3선을 노리던 자유선진당진태구 후보가 낙선하고 20여년간 각종 선거에 출마해오던 무소속 김세호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선거 유세 중 타 후보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해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 때문에 벌어진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가세로 후보, 민주당이기재 후보, 진태구 후보의 3자구도가 형성되었는데, 개표 초반에는 가세로 후보가 앞서나갔으나 중반 이후 진태구 후보 측에 몰표가 쏟아지며 진태구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는 진태구 후보의 주요 지지기반인 안면도 지역 표가 후반에 몰려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1]
지방선거 때마다 태안에도 지역감정이 표출된다. 진태구 전 군수는 안면도의 유지이며 그의 1기 시절 안면도 꽃 박람회 등 잇단 행사유치로 안면도의 땅값이 올라 안면도 주민들은 진태구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이에 비해 태안읍 및 다른 주변 지역민들은 매번 지방선거 때마다 안면도 출신이 아닌 후보들을 지지하지만 여러 후보가 태안읍 지역의 표를 갈라먹어 결국엔 안면도 출신 후보가 당선된다고 불만.
2018년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2014년 승리에 이어 재선을 노리던 자유한국당한상기 현직 군수가 출마한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으로 2011년에 출마했으나 아깝게 낙선하고, 2014년에는 공천에서 밀려 무소속으로 출마해 2위로 낙선한 후 2017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세로 후보가 맞상대로 출마했다. 여기에 8년만에 군수직에 재도전한 김세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 결과적으로는 선거 당시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율과 가세로 후보의 지역 기반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4천 표 가까운 표차로 승리를 거두어 24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에서 태안군수를 배출하게 되었다. 동시에 진행된 충남도지사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양승조 후보가 넉넉한 격차로 앞섰다.
2020년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는 다시 보수 강세지역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같이 묶여있는 서산시에서는 초접전이 펼쳐진 반면 태안에서는 현직이던 미래통합당성일종 후보가 일방적으로 앞서며 승리했다. 사전투표와 재외국민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조한기 후보가 앞섰으나 지역구 투표소 내 투표에서는 지역을 막론하고 성일종 후보가 낙승을 거뒀다. 특히나 서산 출신인 성일종 후보와 달리 조한기 후보는 태안 출신임에도 소지역주의의 이득을 전혀 보지 못했다.
2007년 삼성 1호-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의 직접 피해 지역이다. 이 사고로 일대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사고 수습을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으로 와 기름을 닦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0년부터 태안읍내에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케 했다. 2010년 봄 태안의 안산인 백화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한달도 안 돼 태안읍내 최대규모의 재래시장 중 하나였던 서부시장이 싸그리 불타버렸다. 태안읍내 초등학교 앞 문구점 쓰레기 모아두는 곳에서 작년 늦가을 새벽에 불난 것을 껐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작년 겨울 방화범이 잡혔다는 입소문이 난 뒤로는 잠잠해졌다. 2013년에는 태안으로 해병대 캠프를 왔던 고교생들이 파도에 휩쓸려 5명이 익사하는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7년 7월 29일에는 근흥면 신진도리 앞바다에서 반토막난 시신의 하반구가 발견됐다. 시체가 워낙 오랫동안 떠다녀서 신원확인은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2020년 5월 23일 소원면 의항리의 한 해변에서 의문의 보트가 발견되어 주민이 신고했다고 한다. 밀입국용 보트일 가능성은 낮으나, 경찰은 중국인 밀입국용일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태안 보트 밀입국 사건 참조.
라디오 청취지역 사각지대라서 대전충남지역 FM주파수가 성능 좋은 장비가 아니면 거의 들리지가 않는다. 대다수 라디오 송신소가 태안과는 거리가 매우 먼 계룡산, 식장산 등에 위치해 있기 때문. 차라리 관악산발 수도권 라디오 방송이 더 잘 들린다. 그나마 대전 MBC 라디오와 TJB SBS Power FM 중계소가 서산시 원효봉에 위치해 있어서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해안쪽에서는 중국방송(!)이 잡히기도 하는데, 라디오를 가지고 해안쪽을 다니면 국내 방송에 갑자기 중국방송이 더 높은 퀄리티(!)로 끼어든다. 국내 송신소는 사각지대에 있지만 산둥 반도와는 중간에 장애물 없이 바다로 뻥 뚫려있어서 가능한 일.
소주 가씨(蘇州 賈氏)의 집성촌이다. 국내의 가씨 중 절반이 태안군, 서산시에 거주한다. 실제로 소주 가씨 사당이 있는 태안군 남면에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 주위 사람들이나 친척들중 가씨가 무조건 존재한다. 심지어 지금은 없어진 남면 서남중학교[12]
군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는 북쪽에는 전국에 지점을 뿌리고다니는롯데리아 태안점이, 남쪽에는 맘스터치 안면도점이 유일했다. 롯데리아는 원래 구 터미널 일대 골목에 있었으나 2000년에 현재 위치로 터미널이 이전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2000년대 후반에 기존 점포를 닫고 신 터미널 인근에 새로 개업했다. 현재는 신 터미널 동문쪽에 맘스터치가 새로 개업한 상태.
[1]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2] 원래는 태안에도 경찰서가 있었는데, 태안읍이 서산군 관할이던 시절 1군 1서 원칙에 따라 사라졌다고 한다. 서산경찰서 연혁 참조. 다시말해 태안경찰서의 개서는 어떻게 보면 부활이라고도 할 수 있다.[3] 갯벌이 발달한 가로림만 안쪽 바닷가 마을에서는 좀 큼지막한 김발에 녹색의 종이죽 비슷한 걸 붙여 양지바른 곳에 죽 널어 같은 걸 말리는 걸 볼 수 있다. 이게 파래김인데 태안에서는 '감태'라고 한다. 전라도에서 매생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다르다. 굵기도 더 얇고 색도 더 연하다. 맛은 매생이보다 좀 더 쓴 편. 한 톳(25cm x 50cm 정도 크기에 100장)에 2만 5천원 정도. 태안이나 서산의 재래시장에서 농가에서 직접 사간 걸 갖고가면 돈 받고 구워주거나 구운 걸 판매한다.[괄호] AB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 1978년 지정 당시에는 '서산해안국립공원'이었다가 1990년 개칭되었다. 위의 역사에서 언급했듯이 당시에는 태안군이 없었고 서산군 관할이었기 때문.[5] 간단히 정리하자면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고 나무든 풀이든 함부로 망가뜨리지 말 것. 카메라 삼각대 절대 금지.[A]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가 있는 동네[6] 지역구 국회의원 : 성일종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재선)[B] 태안읍 (인구 2만 명 이상 읍·면지역)[C] 안면읍, 고남면, 남면, 근흥면, 소원면, 원북면, 이원면 (인구 2만 이하 읍·면지역)[7] 14.6.26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8] 14.7.30 재보궐선거[9] 11.3.24 군수직 상실(선거법 위반)[10] 11.4.27 재보궐선거[11] 지방선거 때마다 태안에도 지역감정이 표출된다. 진태구 전 군수는 안면도의 유지이며 그의 1기 시절 안면도 꽃 박람회 등 잇단 행사유치로 안면도의 땅값이 올라 안면도 주민들은 진태구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이에 비해 태안읍 및 다른 주변 지역민들은 매번 지방선거 때마다 안면도 출신이 아닌 후보들을 지지하지만 여러 후보가 태안읍 지역의 표를 갈라먹어 결국엔 안면도 출신 후보가 당선된다고 불만.[12] 현 남면중학교[13] 당시 강화군에 지역구를 두고 있었으며 정확히는 인천광역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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