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버전이 더 최근에 편집되었을 수 있습니다. > 덤프판 보기
논산시
최근 편집일시 :
분류
1. 개요[편집]
충청남도 남부에 위치한 시. 충청남도 남부권의 거점도시이며 동쪽으로 계룡시, 동북방향으로 대전광역시, 동남방향으로 금산군, 서쪽으로 부여군, 서남방향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남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북쪽으로 공주시에 접해 있다.
보이는 게 논과 산밖에 없어서 논산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 이유로 붙은 지명이 맞다. '논산'이라는 이름은 우리말 '논뫼' 또는 '놀뫼'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논산의 '논(論)'은 음차에 불과하다. '논'까지 완전히 '논 답'으로 적어 '답산(畓山)'으로도 불렸다고 한다.[3] 군부대 빼면 진짜 논과 산이 많긴 하다. 금강 주변에 펼쳐진 논산평야와 계룡산 등을 보면 그럴 듯하다. 원래 은진군 한 마을의 이름으로 은진군 화지산면 논산리였으나 1914년 일제가 부군면 통폐합을 하면서 일개 마을 이름을 통합된 군 이름으로 채택한 것이다. 회덕군 산내면의 마을 이름이었다가 도시 이름이 된 대전과 비슷한 케이스.
호남선이나 옛 호남고속도로 구간 탓인지 전라북도인 줄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지금은 호남고속도로지선으로 바뀌긴 했지만 과거 호남고속도로 본선 시절 대전광역시를 제외하면,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시군 중 유일하게 전라도에 속하지 않는 시였다. 게다가 아래 역사 단락에도 있지만 전라북도와 접경 지역에 있는 연무읍을 구성하는 구(舊) 황화면은 실제로 전라북도 익산군 황화면이었다가 1963년 1월 1일에 충청남도 논산군 연무읍으로 편입되었다. 이 일대 노인들로부터 여기가 옛날에 전라도 땅이었지 하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4] 다른 충청도 도시들에 비해 전라북도가 가깝긴 하나 같은 충청인 대전광역시와 더 밀접한 교류를 하며 대전권에 속한다.
역사적으로는 강경읍의 수운과 상업 번영이 유명한 곳. 강경 상인은 송도(개성시)의 송상과 맞짱을 뜰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 충청남도가 1896년 13도제에서 "남도" 소리를 듣게 된 원인. 현대에 가장 유명한 특산물인 딸기는 1967년부터로 역사가 짧은 편이다. 무엇보다 현대 한국 남성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뜬금없이 인지도가 매우 높은 도시인데, 군사기관인 육군훈련소 때문이다.[5]
2. 역사[편집]
1996년부터 2006년 9월 22일까지 쓰인 논산시의 舊 상징마크. #
2006년 9월 23일부터 2018년까지 쓰인 논산시의 舊 상징마크.
지금의 시가지 지역은 백제 때 가지내현(加知奈縣)이었다. 신라 경덕왕 때 시진현(市津縣)이었고 9주 5소경 중 전주에 속했다. 한편 황산벌로 유명한 연산면 지역은 백제 때 황등야산군(黃等也山郡)이었다. 그곳은 신라 경덕왕 때 황산군(黃山郡)이었고 9주 중 웅주에 속했다.
조선시대에는 은진현, 연산현, 노성현, 석성현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이 여러 지역들이 1914년 4월 1일 은진군을 중심으로 연산군, 노성군 및 석성군의 일부가 통합되어 비로소 논산군이 되었다.
이후 1931년 4월 1일 강경면이 강경읍으로 승격했으며, 1938년 10월 논산면이 논산읍으로 승격되었다. 현 논산 시내인 논산읍보다 강경읍의 읍 승격이 더 빨랐다는 점에서 당시 강경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으며, 그 영향으로 논산경찰서,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청도 논산 시내가 아닌 강경읍에 있다(애초에 이들 기관의 원래 이름이 '강경경찰서', '강경지원', '강경지청'이었다가 1990년대에 논산시 승격을 전후하여 개칭된 것이다).
1963년에 구자곡면과 전라북도 익산군 황화면을 통합하여 연무읍으로 승격하였다.
1996년 3월에 논산군 전체가 논산시(도농복합)로 승격되었다.[6] 2003년 9월에 계룡시[7] 를 분리시켰다.
2.1. 인구[편집]
3. 교통[편집]
3.1. 도로[편집]
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연무 나들목, 서논산 나들목), 호남고속도로지선(논산 나들목, 양촌하이패스 나들목)가 지나서 호남과 충청도 방면으로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국도는 1번 국도, 4번 국도, 23번 국도가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1번 국도: 익산시 여산면에서 넘어와 연무읍, 은진면을 거쳐 동 지역을 우회한 뒤 4번 국도와 중첩되어 부적면, 연산면을 거쳐 계룡시로 넘어간다. 대전을 이어주는 도로이다. 전구간 왕복 4차로.
- 4번 국도: 부여군에서 넘어와 석성, 광석면을 거쳐 부적면에서 1번 국도와 중첩된다. 고속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부여, 서천 등 충남 서남부를 잇는 도로라 통행량이 꾸준하다.
- 23번 국도: 익산시에서 넘어와 강경읍, 채운면을 거쳐 논산시내에 들어갔다가 광석, 노성, 상월면을 거쳐 공주시로 넘어간다. 강경읍 우회도로 구간을 제외하고 왕복 4차로이지만 통행량은 많지 않다.
3.2. 철도[편집]
철도로 호남선[8] 과 호남고속선[9] 이 지난다. KTX가 논산역에서 정차하는데, 사실 논산역에 KTX가 서는 것도 육군훈련소 덕분이다.[10] 그리고 논산역 앞에는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좀 두리번거린다 싶으면
3.3. 버스[편집]
논산시외버스터미널, 연무시외버스정류소에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전행 노선 일부는 강경시외버스터미널 종착이다. 연무대고속버스터미널, 논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 부천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양촌에서는 신흥리, 반곡을 경유하여 대전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하루 2회 운행되고 있다. 기타 시외버스정류장은 다음과 같다.
시내버스는 논산시 시내버스 문서로.
4. 경제[편집]
4.1. 산업[편집]
육군훈련소에서 파생되는 수입 덕분에 실거주 인구에서 창출되는 세금으로는 불가능할 법한 공공 시설이나 기물이 들어서 있다.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곳에 바로 육교를 설치하고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학습관(이라고 쓰고 사람들은 논산 도서관이라고 읽는다.) 바로 옆에는 평생학습관보다 더 큰 주민 복지 시설을 설치할 정도로 그야말로 아들들을 훈련소에 보낸 전국민의 돈으로 먹고 사는 지자체라고 할 수 있다.[11] 징병제가 폐지되더라도 육군의 신병 자원을 이 곳에서 집중 양성하고 각 사단 신교대들을 폐지하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소득이 좀 줄 수는 있어도 육군훈련소가 떠나지 않는 이상 여기가 망하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육군항공학교도 있다. 그 외에 농업이 성할 뿐, 특별히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은 CJ제일제당 논산공장과 삼광글라스 논산공장이 다일 정도로 적다.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기 전부터 시,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었으며 유치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하여 논산을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4.2. 상권[편집]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정작 상권이 형성될 만한 실제 인구가 많지 않은 게 문제. 수요가 부족하므로 그다지 상권이 발달하지 못하고 대전광역시에 묶여 있다.
논산에서 번화가라 할 수 있는 곳은 논산 오거리. 이 근처에 논산시외버스터미널과 논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 부근 내동에 논산의 첫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이 들어오고 한국토지주택공사1·2단지, LH리벤하임도 들어오면서 새로운 상권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부근에는 술집, 식당 등이 많고, 주소가 대학로 121인 만큼 건양대학교 학생들의 수요와 인근 단지 주민들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변 편의시설은 논산시민들의 숙원이었던 CGV 논산이 입접했고, 바로 옆엔 홈플러스 논산점이 있고, 그 옆엔 논산에서 가장 큰 다이소 논산내동점이 입접했다. 2020년 11월에는 스타벅스 논산내동DT점도 오픈하면서 유동인구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12]
그리고 인근 부근에 대형마트의 갑은 역시 논산계룡축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장군마트라는 곳이다. 2007년에 개점했는데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잡은 데다가 주변 인구가 계속 늘어나서 장사가 엄청 잘된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맞은편에도 우리홈마트라는 슈퍼마트가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GS슈퍼마켓로 바뀌고 나서 망해버렸고 놀뫼K마트로 재개점하였으나 그것마저 망해 지금은 버려진 건물 내지는 사람이 자살한 건물[13] 로 변했다.[14] # 몇 년 전에 홈플러스가 들어서서 지역상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으나, 홈플러스 입지가 장군마트에 비해 외진 편이어서 장군마트를 이길 수 없다.[15] 그러나 근처에 대형 하나로마트가 들어서서 지금은 예전만큼의 명성은 잃었다.
2017년 6월 29일 내동 모닝빌아파트 근처 삼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맥도날드 충남논산DT점이 개점하였다.[16] 원래는 가득주유소[17] 라는 이름의 주유소가 있었으나 폐점 후 방치되던 땅을 절반은 상가를 세우고 절반은 맥도날드를 지었다. 드라이브스루가 있는 매장이며 맥딜리버리가 가능하다.
2021년 11월 22일 논산아트센터 맞은편에 써브웨이 논산점이 개점하였다. 전혀 펜션과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동네지만 최근 연무읍 내에 꽤 번듯한 펜션이 몇 개 들어섰다. 이 역시 육군훈련소 때문에 발생한 수요로 추정된다. 알다시피 5주 훈련을 마친 이등병들은 수료식 당일 면회만 되며 영외 면회도 오후 4시 30분 이전까지는 부대에 복귀해야 한다. 펜션 내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없지만 들어가기 전에 고기라도 구워 먹이고 편하게 쉬었다 복귀하길 바라는 부모님 마음에 언제나 장사가 아주 잘 된다.
4.3. 금융[편집]
논산의 금융사는 강경에서 시작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금융가는 논산시내로 옮겼으며,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이 많은 도시이다. 육군훈련소의 파생된 세금으로 논산시 재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이 활성화되어 사람들이 논산을 많이 찾는 등 경제가 어느정도 돌아가기 때문에 웬만하면 빅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있으며,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이 있다. 우스갯소리로 논산을 돈산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검찰청, 법원[18] , 세무서 같은 행정기관도 논산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에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
주로 공주, 부여에서 많이 오며, 심지어 익산 북부지역 중 하나인 망성면, 용안면, 여산면, 용동면 주민들이 이곳을 찾는다.
하나은행 지점
지금 논산에 있는 하나은행 점포들은 전신이 충청은행 점포였으며, 1998년도에 하나은행과 합병하여 충청하나은행의 소속 점포였다가 하나은행으로 회귀했다. 하나은행 논산지점은 지방은행이 없는 논산에서 아주 중요한 은행이기에 지방은행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강경에 위치한 논산지원지점은 법원금고이며 원래 대전지법 논산지원 앞에서 출장소로 운영하였으나 후에 대전지법 논산지원 별관으로 옮겨 지점으로 승격한 지점. 강경읍 주민들이 이용하는 하나은행 지점이다. 건양대 출장소는 마찬가지로 충청은행에서 시작한 점포이기에 지금까지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건양대 학생들이 고객 유치를 하고 있는데 모점은 대전광역시 관저동에 위치한 관저동 지점이 관리점이다.[21] 하나은행 점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체국 ATM에 하나은행 카드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논산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기에 상당히 유리하다.
KB국민은행 지점
- 논산지점
- 육군훈련소 출장소
NH농협은행 (구. 농협중앙회) 지점
- 논산시지부
- 연무지점
- 강경지점
- 논산시청 출장소
중소기업은행 지점
- 논산지점
신한은행 지점
- 논산금융센터
우리은행 지점
- 논산지점
5. 관광 및 특산물[편집]
논산 9경으로 제1경 관촉사(취암동), 2경 탑정호(부적면, 가야곡면, 양촌면 일원), 3경 대둔산, 4경 계백장군유적지(부적면), 5경 쌍계사(양촌면), 6경 개태사(연산면), 7경 옥녀봉(강경읍), 8경 노성산성(노성면), 9경 육군훈련소(연무읍)가 있다. 웬 놈의 군부대가 9경이냐 싶겠지만 논산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훈련소다 보니 9경 중에서도 넘버원 취급받는 것이 현실.
최근에는 탑정저수지에 아시아에서 제일 큰 출렁다리를 만들어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있다.
딸기가 특산물이다. 역사는 의외로 짧은데, 1967년에 양촌면 일대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대량재배가 시작된 것도 1980년대 무렵이고, 전국판매도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김천시와의 제휴를 통해 딸기김을 만들기도 했다. 딸기 축제라는 것도 연다. 최근에는 특산물을 내세운다고 멀쩡한 사람 마스코트를 딸기머리 모양의 마스코트로 바꾸었다. 3~4월 즈음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사람이라면 논산 딸기의 매력을 잘 알고 있다. 주간행군 중이나 영외 교장으로 이동할때 딸기 비닐하우스 몇 군데를 지나친다. 이 시기에 훈련소를 갔다면 냄새를 잊지 못하고 수료식 외출 때 가족에게 딸기를 사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논산이 아무리 딸기로 유명하다지만 먹어보고 진짜 단 걸로 사는 것이 좋다. 군부대 근처라 물딸기를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양심없는 판매자가 무척 많다.
하지만 지역특성상 읍별로 특산물은 각각 다른데. 강경읍 젓갈[23] , 양촌 막걸리, 연산오계, 연산순대, 상월 고구마 (상월에서는 강경과 마찬가지로 고구마축제도 열린다) 등이 있다.
후백제의 창업자인 견훤의 무덤이 있다. 본래는 그냥 있다 수준이었지만 태조 왕건의 대히트로 견훤이 알려진 영향인지 지역에서 무덤을 단장시켜줬다.
6. 생활문화[편집]
6.1. 교육[편집]
자세한 내용은 논산시/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문화시설[편집]
영화관으로 메가박스와 CGV 논산이 입점하였다. 2017년 4월 초에 CGV 논산이 노블레스웨딩홀 옆, 메가박스가 전술한 놀뫼K마트 자리에 개점한다고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그 후 2018년에 메가박스가 먼저 공사를 시작하였고, 5월 초부터 CGV도 홈플러스 뒤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공사를 시작하였다[24] . 결국 2020년 9월 10일에 메가박스가 먼저 개점했고, 뒤이어 CGV도 같은 달 24일에 개점했다. 메가박스와 CGV의 오픈으로 인해서 그동안 명맥을 유지하던 지역 영화관인 논산시네마는 같은 해 10월에 폐업했고, 그 자리에는 키즈카페가 들어섰다.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2015년부터 매년 12월 중순에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논산시 관내 학생들을 초청하여 청소년 송년콘서트를 열고 있다.[25] 육군훈련소 덕분에 지역경제가 나쁘지 않아서 재정이 탄탄해서 그런지 소도시 축제치고는 라인업이 대학교 축제 못지 않게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과 가수 5팀이 나온다. 2019년에는 ASTRO, 오마이걸, 형돈이와 대준이, 케이시, 기리보이가 나왔다.
6.3. 의료기관[편집]
백제병원(530병상)이 유일한 종합병원인데, 일반 종합병원이기도 하지만 정신과 병동도 100병동 이상으로 크게 관리되고 있다. 그 외 병원급 1개, 의원급 76개가 있다. 육군훈련소지구병원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는 없다.
7. 정치[편집]
- 관련 문서: 충청남도/정치,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단독 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는 금산군 및 계룡시와 함께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있다. 충청남도 특유의 중도 보수 성향을 띄는 지역 중에 하나였으나, 안희정이라는 이 지역 출신 유력 정치인의 등장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건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에는 약간 우세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 김종민 역시 안희정과의 친분이 있는 인물으로 2016년, 2020년 총선에서 논산에서는 상대 후보를 무난하게 이겼다. 여타 도농복합도시와 비슷하게 도심은 진보, 시골은 보수 현상이 짙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논산 시내와 강경읍, 연무읍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편이고, 그외 대다수의 농촌 지역은 국민의힘이 우세한 편이다.
과거 논산시는 국회의원 이인제의 홈그라운드이기도 하였다(좀 더 정확하게는 논산 + 계룡 + 금산 중 논산, 계룡).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공천 탈락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나온 이인제 자신을 비롯한 여러 후보들이 난립해 마지막까지 누가 당선될 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245명 중 최저 득표율인 27.7%라는 득표율로 당선. SBS에서는 어쨌거나 당선이라는 자막을 띄워주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어쨌거나 생존. 그러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와 개표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결국 43.6%의 지지를 얻은 김종민 후보[31] 에게 1% 차이인 42.6%로 석패했다.[32]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논산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39,225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34,402표로 4,823표 차이로 박근혜 후보가 승리했다.
충청권에서 인지도가 인기가 높다고 평가받는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논산 출신이다. 덕분인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논산은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하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2010년만큼의 몰표는 없었지만 천안시 서북구,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와 함께 충청남도권에서 나름 더불어민주당의 입지를 챙겨주고 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였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그동안 피닉제로 불렸던 새누리당 이인제 전 의원이 안희정의 최측근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에게 패했다. 특히 계룡, 금산에서 이인제가 이긴 것을 이인제의 고향이자 기반인 논산에서 뒤집었다는 것에 상징성이 더 컸다.
이처럼 농촌 지역에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표심의 향방을 쉽게 알기 어려운, 유동성이 강한 지역 중에 하나이다. 이는 다른 충청남도의 고장들도 마찬가지지만, 논산은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호남과 인접해있어 강경읍을 중심으로 전라북도의 반 보수정당 영향을 일부 받았던 역사를 지니기도 했으며, 이인제가 굉장한 영향력을 가졌을 때엔 이인제가 상당한 득표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19대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보다 15.51% 높은 득표율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5% 미만을 얻어 군인 표심을 제대로 자극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유의미한 표를 얻은 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고작 5.4%에 그쳐 전국 및 충남 평균에 한참 안 되는 성적을 받았다.
8. 군사[편집]
말이 필요없다. 육군훈련소가 있는 곳이다. 다만 논산에는 육군훈련소 말고도 육군훈련소지구병원과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가 있어 군사기능이 상당히 큰 도시라고 볼 수 있다. 가히 한국의 포트 베닝이라고 할만한 수준이다.
9. 하위 행정구역[편집]
해당 문서로.
10. 기타[편집]
2015년 12월 4일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를 불러 건양대학교에서 축구를 했다.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에서 제외될 경우, 육군훈련소가 입영자를 받으면서 서울보다도 돈이 더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대전 지역 방송과 전주 지역 방송 라디오가 같이 들리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라디오를 수신할 때 충남임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가까워서 대부분 지역에서 대전 식장산 전파보다 전주 모악산 전파가 수신이 잘된다. 단, 식장산에 있는 송신소가 그런 편이지만 계룡산에 있는 KBS 대전 제1라디오와 음악FM, EBS FM은 잘 수신되는 편, 특히 음악FM은 강전계 수준으로 대전 시내(유성구, 서구)보다 잘 터진다. 또 평야지대 특성상 특정 지역에서 안테나를 잘 잡으면 수도권 관악산 전파를 희미하게 수신 가능하다.
10.1. 사건사고[편집]
1993년 4월 19일 새벽 2시 10분 부창동[33] 서울신경정신과의원[34] 병동에서 담배꽁초가 옮겨 붙은 불이 커지면서 화재가 발생 34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병상이 가건물이라 화재에 취약했고 관리인도 없었고 19명 수용 규모인데 45명을 과수용한 게 원인이었고 병원장이 구속되기도 했다.[35]
관내 사건 중에 전국적인 언론 보도를 탔던 사건으로는 2018년 논산 여교사 성추문 사건 등이 있다. 2014년 논산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던 군인이 애인을 잔혹하게 살해해 징역 30년을 받은 적이 있다. 2021년 4월 15일 탑정호에서 렌트카가 울타리를 부수고 저수지 밑으로 추락해 대학생 5명(남자2명 여자 3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1. 출신 인물[편집]
- 강부자(배우)
- 강석규
- 계란계란(웹툰작가)
- 고수(배우)
- 구본환(前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구자철(축구선수)
- 권순일
- 김관식
- 김교식
- 김기옥
- 김공평
- 김범명(정치인)
- 김순진
- 김신배(SK텔레콤 前 사장)
- 김신호(前 대전광역시 교육감)
- 김영배(정치인)
- 김영호
- 김용찬
- 김원태(1948)
- 김윤기
- 김재현(철도기관사)
- 김제태
- 무자비(아프리카 TV BJ겸 유튜버)
- 김종민 - 제20대, 21대 국회의원[36]
- 김천수(1910)
- 김한수(정치인)
- 김형도
- 김형중
- 김화중(정치인)
- 김흥권(前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 김희수(1928)
- 남궁진(정치인)
- 남성현(산림청장)
- 도일(조각가, 설치미술가)
- 박도원(강사)
- 박병권
- 박범신(소설가)
- 박성규
- 박용갑(現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 박우석
- 박은영(개그우먼)
- 박종천(前 농구선수)
- 박주천(정치인)
- 박준선(정치인)
- 박재진(前 충남/충북경찰청장)
- 배일호(가수)
- 백성현(정치인)
- 백한성
- 백현종
- 변환봉
- 서명원(1919)
- 석용산
- 선병렬(정치인)
- 송영무(국방부장관)
- 송민규(축구선수)
- 안준찬(배구선수)
- 안희정(前 충남지사, 범죄자)
- 양병국
- 양순직(정치인)
- 양승숙(前 국군간호사관학교장)
- 양홍규
- 엄현경(배우)
- 여형구(前 국토교통부 제2차관)
- 염기훈(축구선수)
- 염홍철(前 대전광역시장)
- 오진혁(양궁선수)
- 유수일(천주교 군종교구장)
- 유흥식(천주교 대전교구장)
- 윤기중(경제학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부친)
- 윤담(정치인)
- 윤양중(언론인)
- 윤여준(정치인)
- 윤여훈
- 윤원철(前 충남 정무부지사)
- 윤창중(前 청와대 대변인, 신문인)
- 윤형권
- 이강욱
- 이광세
- 이규성(경제공무원)
- 이기흥
- 이내흔
- 이민우(정치인)
- 이상래(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 이원발(배우, 유튜버)
- 이인복(前 대법관)
- 이인제(정치인)
- 이창용(경제학자, 한국은행 총재)
- 이채연([B]
- 이채령(ITZY)[B]
- 임관혁
- 임덕규(정치인)
- 임석봉(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 임선규
- 임성규
- 임성재(1932)
- 장윤창(前 배구선수)
- 장인식
- 전일순
- 전진구
- 정문호
- 정윤숙(정치인)
- 정재근(공무원)
- 정진철
- 조승래(제20대, 21대 국회의원[37] )
- 조신형
- 조원동(1956)
- 조주형
- 차재정
- 천성관
- 황명선(前 논산시장)
- 인표(IN2IT)
- 희진(이달의 소녀)
[1] 2023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사진의 왼쪽 부분에는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이 있으며 가운데에서 내려오는 철길은 호남선이다. 논산 시내는 사진 기준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사진에서 잘려나간 부분에 시청 및 아파트 단지들, 건양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즉, 사진은 논산 시가지의 왼쪽 끝 부분인 셈. 사진 재업 바람.[3] 조선 효종 7년(1656)에 유형원이 발간한 『동국여지지』에 '답산(畓山)'이라는 명칭으로 나오기도 하였다.[4] 충청남도 금산군은 원래 전라북도 소속 지자체 였지만 반면에 논산은 과거에 전북에 있던 고산군이 논산시 연산면에 편입되고 그 이후 전북 익산시 황화면만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편입되었다. 쉽게 말해서 논산시 전체가 전라북도에 속해있었다는건 엄연히 틀린 말이다.[5] 논산에 연고가 없는 젊은 남성이 논산에 간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입대 때문에 가는 것이다.[6] 당시 중심지였던 논산읍(현 부창동+취암동)이 5만명을 넘기지 못했지만 연무읍과 논산읍이 모두 2만 명 이상이고 계룡출장소(현 계룡시)를 포함 15만 명이 넘었기 때문에 시로 승격할 수 있었다. 참고로 포천시 역시 이러한 조건으로 시로 승격할 수 있었다.[7] 당시 두마면, 하지만 충남직할 계룡출장소였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만, 즉 주소만 논산시이고 행정권은 그전부터 분리되어 있었다.[8] 논산시에 있는 철도 정차역은 논산역, 강경역, 연산역[9] 호남고속선은 시 외곽에 역이 없는 상태로 철도만 놓여있다. 논산시 노성면과 접해있는 공주시 이인면에 공주역이 있지만, 사실 어디에서도 이용하기가 어렵다. 공주역 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10] 역시 논산시 인구 1/4인 계룡시에도 KTX가 선다. 물론 그곳은 스타들이 제법 이용하긴 한다.[11] 그런데 이 현상은 인접한 계룡시가 더 심하다. 위에서 언급한 불가능할 법한 공공시설이나 기물이 논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서 있다. 인구가 1/4밖에 안되는데도. 인구 4만에 도서관 2개이다. 신도안면 사무소 2층의 도서관까지 포함하면 3개이다. 그것도 모자라 하나 더 만드려는 움직임까지 있다. 최근에는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인구 4만이다. 육군 병과 부사관후보생(육군부사관학교 가기 전에 여기서 신병과 동일한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다.)들만 득시글대는 곳과 전군 장교와 부사관, 병이 잔뜩 있는 곳의 차이다.[12] 2022년 현재는 건양대학교 근처에 버거킹이 들어온다 카더라[13] 그 건물 안에서 초등학교 학생이 시신을 보고 신고하였으나 경찰이 장난전화로 오인하여 이틀간 방치하는 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뉴스에서 보도할 때 블러 처리를 했으나 주변 건물과 간판 형태가 틀림없다. 뉴스1뉴스2뉴스3[14] 논산축협의 가장 큰 수입원이라 카더라[15] 근데 논산축협 본점 앞에 홈플러스가 있다.[16] 오래 전에 화지시장 근처에 맥도날드, KFC가 있었지만 망했다. 때문에 오랫동안 롯데리아만이 자리를 지켰었다.[17] 폐점 기념으로 세차를 공짜로 해줬었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8] 정확히 말하자면 이쪽은 논산시내가 아닌 강경읍내에 있다. 다만 건물이 많이 낙후되었다. 이 때문에 2020년에는 법원 차원에서 세무서 인근으로 옮기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대전일보 기사 참조.[19] 충청은행 논산지점 ➡ 충청하나은행 논산지점 ➡ 하나은행 논산지점 ➡ KEB하나은행 논산지점 ➡ 하나은행 논산지점[20] 충청은행 논산지원 출장소 ➡ 충청하나은행 논산지원 출장소 ➡ 하나은행 논산지원지점 ➡ KEB하나은행 논산지원지점 ➡ 하나은행 논산지원지점[21] 건양대 캠퍼스 각 동마다 하나은행 ATM이 있다.[22] 익산에서 2개 있었는데 중앙동에 있던 지점이 영등동 익산금융센터로 통폐합으로 인해 하나로 줄었다. 그래서 몇몇 익산 사람들도 논산으로 방문해서 업무를 보기도 한다. 익산시에 있던 운송기사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점이기도 하다.[23] 전국 젓갈 소비량의 60%가 강경젓갈시장에서 판매된다.젓갈 축제도 한다.[24] 락볼링장, 편의점, 음식점 등이 입점한다[25] 군부대에 있어서 학생, 교직원 외의 외부인은 입장이 불가하다[A] 건양대학교 및 논산시청이 있는 동네[B] A B C 성장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했다.[C] 육군항공학교가 있는 동네[26] 윤석열 후보 부친의 고향이다.[D] 금강대학교가 있는 동네[E] 국방대학교가 있는 동네[F] 취암동, 부창동 (구 논산읍)[G] 강경읍, 연무읍, 성동면,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부적면,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가야곡면, 은진면, 채운면[27] 00.11.10 시장직 상실(선거법 위반)[28] 22.01.17 시장직 사퇴(충청남도지사 경선 출마)[29] 01.4.26 재보궐선거[30] 잔여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31]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이후부턴 안희정의 정치활동을 돕다가 안희정의 첫 도지사 임기 때 정무부지사를 지내 안희정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32] 재미있게도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이인제 44.2% vs 김종민 43.2%로 1% 차이로 이인제가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19대 총선에서는 정반대로 김종민이 지상파 3구 출구조사에서 앞섰다가 실제 개표결과 이인제에게 패했다.[33] 당시 지명은 논산읍 부창리[34] 현재 건물은 철거되었다[35] 그 병원장은 사건 이후 취암동 시내에 다시 병원을 차려 운영하고 있다.[36] 지역구 :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37] 지역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07-04 23:50:47에 나무위키 논산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0 01:05:44에 나무위키 논산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