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카네 후쿠키타루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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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그대여

캘린더를 넘길 때마다

그대의 보폭은 커져만 간다

언젠가 알아챌 것이다

보이는 경치가 변화한 것을

하지만 변한 것은

주위가 아니라 그대 자신이다

흐르는 계절 속에서

손에 잡은 새로운 힘과 함께

승리라는 지복을 향해

지금 뛰어올라 가라

JRA 명마의 초상

일본의 경주마.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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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크리스탈 글리터스의 대표 자마로 아부쿠마 포로가 있다.

모계 5대모는 코이와이 농장의 기초 번식 암말 중 하나인 플로리스 컵의 모계 후손인 시라오키(シラオキ,1946)[2]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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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기괴하게 짓기로 유명한 마주 호소카와 마스오(細川益男)[3]에게 걸려 笑う門には福来たる('와라우 카도니와 후쿠키타루'=웃으면 복이 온다, 소문만복래)의 속담을 둘로 쪼개 그 절반을 이름으로 받았다(마치카네 와라우카도 / 마치카네 후쿠키타루)[4]. 사실 3살 위의 전형제[5] 형이 있었고 마주는 이 말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데뷔 전에 사고로 죽고 말았고 이 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같은 배합을 시도해 얻은 말이 바로 후쿠키타루라는 묘한 사연이 있다.


봄철의 클래식 무대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지만, 이 말의 진면목은 가을에 드러났다. 고베신문배에서 사일런스 스즈카가 마이페이스의 도주로 거의 승리가 확실한 상황이었는데, 기수의 방심으로 막판에 고삐를 늦춘 사이 최후미에서 단숨에 강습해온 마치카네 후쿠키타루가 승리를 채 가는데 성공하는 대박이 터진 것. 이때의 방심패 덕에 사일런스 스즈카는 기수가 바뀐다[6].


이때부터 정말로 운이 트였는지 이어진 교토신문배에서도 승리, 클래식 마지막 무대인 킷카상에서도 가장 빠른 스퍼트를 보여주며 우승했다. 킷카상 우승 당시 KTV 캐스터 스기모토 키요시가 "고베, 교토에 이어 국화(킷카)의 무대에서도 복이 왔다!"라고 외친 것은 유명한 일화.

이후는 잔부상에 시달리며 1997년만큼의 모습을 다시는 보여주지 못하다 2000년에 굴건염으로 은퇴했다. 씨수말로는 그다지 큰 성과 없이 2010년에 은퇴, 야마나시의 코스다 목장에서 승용마로서 팬들을 맞이하며 쓰다듬받기 좋아하는 성격에 걸맞게 많은 팬들에게 쓰다듬과 사랑을 받으며 평온하게 여생을 보냈다. 현역 시절부터 서러브레드 치곤 상당히 얌전한 성격이었는데 씨수말을 은퇴하며 거세한 이후엔 약간이나마 남아있던 기성도 완전히 사라져서 어지간한 일에도 짜증 한번 내지 않을 정도로 더더욱 온순해졌다고 하며,[7] 특히 사람 많은 곳에 가도 동요하지 않고 침착함을 잘 유지해서 행사가 있으면 거의 고정멤버 수준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경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복이 온다(후쿠키타루)는 이름에 이끌려서 경마 팬들과 함께 귀여워해줬다고 한다.# 이후 2020년 7월 31일에 눈을 감았는데, 죽은 날 당일에는 아무 일 없듯이 방목지로 나와 햇볕을 받으며 앉은 자세로 낮잠 자듯이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 직원들도 방목지에서 마방으로 옮기려고 부르는데 움직임이 없어서 그냥 잠든줄 알았다가 직접 확인하고서야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죽는 순간까지 이름처럼 복받은 삶을 살다가 간 경주마라 할 수 있다.[8]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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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장 캐릭터 중 최초로 성지순례를 받은 말이다.#

• 씨숫말을 은퇴한 후에 살았던 목장에서 같은 마주 소속의 선배말이던 마치카네 탄호이저도 같이 있었으며, 서로 무척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대체로 연하인 후쿠키타루가 탄호이저에게 장난을 치고는 했다고.

• 어미 아테나 토쇼는 거친 기성에 육아에도 서툴러 새끼를 걷어 차 다치게 만들곤 했는데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는 어미와 함께 있을 때는 차일만한 자리에 가지 않고 아테나 토쇼가 기분이 나쁜 기색이 보이면 바로 자마용 방으로 피했다고 한다. 목장 관계자들은 이런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를 보고 이번 아이는 현명하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 자마 중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경주마로 '마치카네 다이키치'라는 말이 있다 대길이. # 해당 게시글에 있는 움짤의 주인공으로 아버지를 닮아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 온순한 성격이라고 한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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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